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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청소년업무 일원화 ‘삐걱’

    “내놔라!” “못준다!” 가족·청소년 업무를 여성부로 일원화하는 것을 골자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추진 중인 ‘가족·청소년 정책기능 조정안’을 놓고 관련 부처가 또 대립각을 세우며 설전을 벌였다. 23일 정부혁신위 주최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바람직한 가족·아동·청소년 행정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나선 여성부와 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청소년보호위원회 관계자들은 자기 부처에 유리한 ‘아전인수’식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문화부 유진룡 기획관리실장은 “청소년 정책의 본류는 문화부의 청소년 육성정책으로 청소년 정책을 문화·체육분야 집행기능과 분리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면서 “청소년 정책은 가족정책과 연관돼 추진할 여지가 적으므로 이번 기능조정에서 제외해야 한다.”며 반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복지부 문창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부에서)가정·아동업무를 분리해 (여성부로) 이관할 경우 다양한 가정의 특성을 반영하기 곤란하다.”면서 “기능조정안은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며,실험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사업의 수혜자인 국민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성부 김애량 기획관리실장은 “저출산과 자녀양육,고령화,이혼증가 등 가족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려면 여성과 아동,청소년,가족 문제를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여성청소년가족부’의 신설이 필요하다.”며 다른 부처의 주장을 반박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시론]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한숭동 대덕대 학장 ·교육혁신위원

    [시론] 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한숭동 대덕대 학장 ·교육혁신위원

    지난달 31일 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대학의 총·학장들이 모인 가운데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구조개혁 방안’을 발표하였다.이 방안에서 정부는 대학별 특성화를 유도하고 부실 대학에는 퇴출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였다.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살리기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은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지만,그 중 하나가 현재 지방대학의 위기를 타개할 묘안이 없다는 점이다.일부 지방대학의 미충원율은 대학 운영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수능 1등급 학생의 68%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음을 감안할 때,지방대 학생들의 수학능력 저하는 분명히 그 도를 넘고 있다.따라서 퇴출대상 대학의 대부분은 지방소재 4년제 사립대학과 전문대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된 대학 구조개혁의 추진전략은 ‘대학운영의 최소 기준을 설정하고,설립별·기능별 차등화와 규제완화 및 자율화 권한 대폭 확대’를 기본으로 한다.이러한 전략이 충분한 효과를 거두려면 몇가지 요건이 전제되어야 한다.첫째,대학별 평가는 그 지표가 분명하고 객관적이어야 공감대를 얻고 개혁에 성공할 수 있다.둘째,국립대학과 사립대학간,그리고 소재지의 여건과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셋째,교육부는 대학별 구조개혁 기준만을 제시하고 대학 내부의 구조개혁 기준은 자율에 맡기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으로 각 대학을 평가한 후의 운영방안을 생각해 보자.국립,사립대학별 구조개혁 범위를 ‘우수’‘개선가능’‘미흡’의 3가지 그룹으로 분류,‘우수’ 대학은 계속 성장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늘려야 한다. ‘개선가능’ 대학에는 유예기간을 주고 재심사를 받게 한다.‘미흡’으로 분류된 대학은 빠른 시일 안에 정리가 가능하도록 행정적 지도를 해서 정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아울러 금번에 발표된 안 가운데 ‘대학정보 공시제’는,대학별 비교가 가능하도록 공시자료의 기준점을 포함시킴은 물론 교육여건 및 성과,대학 운영상태,취업률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하도록 해야 한다.허위정보 공시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법도 갖추어야 한다. 둘째는 대학간 또는 전문대학간의 통합,4년제와 전문대학의 통합,동일법인 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행정조직 통합에 관한 것이다.‘대학을 운영하기 위한 교육’이 아닌 ‘교육하기 위한 대학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사학의 통합방안을 더욱 과감히 시행할 것을 제안한다.동일법인 내에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동시운영하는 경우는 행정조직만을 통합할 것이 아니라,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 교육의 내실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현실을 살펴볼 때,몇몇 대학법인은 4년제 대학을 운영하다가 법인의 ‘사업체’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전문대학을 증설했다.또 전문대학을 운영하다가 학력·학벌 중시의 사회인식에 편승하여 4년제 대학을 설립·운영하고 그 재원을 전문대학에서 전용한 법인들도 있지 않았던가. 미국 속담에 ‘Monkey see,monkey do.’라는 말이 있다.본 대로 배운다는 의미로,학생은 가르치는 사람을 보고 배운다는 뜻이다.‘가르치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교육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의미하는 말이다.따라서 대학교육 관계자들이 솔선수범해서 변해야만 교육자로서의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정말,대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한숭동 대덕대 학장 ·교육혁신위원
  • “2008년 기업가치 5조원 달성”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10일 중장기 경영전략을 위한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2008년 기업가치 5조원,자산 규모 1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정인학칼럼] 2008 대입시안의 태생적 오류

    [정인학칼럼] 2008 대입시안의 태생적 오류

    대학입시제를 또 바꾸기로 했다.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교육부를 앞세워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시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17대 대통령에 17번째로 대입시제가 바뀔 판이다.김영삼정부 때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그리고 김대중정부 때 역시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그랬듯 이번에도 대통령자문 위원회가 주도했다.언제나 그랬듯 명분은 학교교육 정상화였다.3년,길면 5년마다 대입시제를 갈아 치웠지만 아직도 학교교육은 정상화되지 않았다는 얘기인 셈이다. 3년전 요맘 때였다.요즘처럼 2005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을 개편한다며 공청회를 열었다.제7차 교육과정에 맞춰 수능 시험을 온통 바꿔야 한다고 했다.그래서 출제방식도,과목별 배점도,시험범위도 바꿀 것은 모두 뜯어 고쳤다.사실상 대입시제를 새로 하나 만들었다.오는 11월17일이면 그 회심의 작품이 처음으로 실시될 참이다. 그런데 느닷없이 2008학년도 입시안이 발표됐다.2005학년도 입시안은 시행해 보고 말 것도 없이 엉터리라고 판정한 것이다.엉터리라는 근거는 무엇이고 엉터리 교육 당국은 한가롭게 엉터리 수능안이나 만들고 있었다는 말인가.아무리 생각해도 2008학년도 입시안은 너무 빨랐다.2005학년도 입시를 한번은 치러보고 불거진 문제점까지 삭혀서 만들어야 했다. 벌써부터 풍파를 일으키고 있는 2008학년도 입시안이 발표되고 열흘쯤 지났을 무렵이다.교육혁신위는 핵심적인 브레인 역할을 하는 선임위원을 교체했다.신임 선임위원은 학문적 업적이나 어느 모로 보나 교육학계의 대들보다.문제는 시행해 보기도 전에 폐기처분키로 한 2005학년도 수능안을 만든 장본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뿐이 아니다.10년 전,이 땅에 지금의 수능을 처음 도입하고,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통령자문 위원회 위원으로 입시제 바꾸기에 간여해 왔다.교육혁신위가 행여 입시제나 바꾸는 게 교육혁신인 것으로 착각하지나 않을지 모르겠다.시행해 보기도 전에 또 살처분할 입시안이나 구상한다면 더더욱 큰일이다. 2008학년 입시안은 태생적으로 결함을 안고 있다.학교교육 정상화에 표적을 맞췄다.대입시는 교육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교육 목표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또다른 수단에 불과한 학교교육 정상화을 겨냥했다.교육혁신위는 홈 페이지에서 ‘지식기반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지식문화 강국’을 교육의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결국 목표와 수단마저 구분도 못한 채 서둘렀다는 지적을 피할 길이 없다. 2008학년도 입시안은 만들어진 과정도 구태의연했다.권위체제에서 그랬던 것처럼 몇몇이 밀실에 모여 만들어 냈으니 뒤늦은 공청회장이 어찌 아수라장이 안되었겠는가.먼저 대입시안을 새로 만들자고 국민들에게 제안하고,각계의 지혜를 보탰어야 했다.대학입시제는 그저 교육제도가 아니라 사회적 구조라는 단순한 사실쯤은 알고 있어야 했다. 이번만은 100년은 못 되더라도 10년이라도 유지될 수 있는 대학입시안을 만들어야 한다.교육의 목표를 새겨보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지식문화 강국의 의미를 곱씹어야 한다.각계의 의견을 겸허하게 경청해 수렴해야 한다.흔해 빠진 인터넷도 활용하고 의식조사도 해 보라.그 다음에 지금까지의 입시제 문제점을 검증하라.그리고 입시안을 만들기에 착수해도 늦지 않다. 이번 새 입시안은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또 하나 교육혁신은 대입시제나 바꾸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싶다. 교육 대기자 chung@seoul.co.kr
  • 여성부 일원화 진통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가족·청소년 업무를 여성부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가족·청소년 정책기능 조정안’이 진통을 겪고 있다. 여성부와 문화부,보건복지부,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 등 관련 부처들이 가족·청소년 업무의 통합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여성부로의 통합에는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이 문제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지난달 18일 여성과 가족 및 청소년 정책을 가족문제의 틀 속에서 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는 내용의 ‘가족·청소년 정책기능 조정안’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가속도가 붙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가족·청소년 기능조정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특히 청소년 업무 통합 문제는 청소년 보호업무와 육성업무를 각각 맡아온 문화부와 청보위가 지난 99년부터 주장해 온 해묵은 논쟁으로 인해 부처 이기주의에 막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여성부로 청소년 업무가 통합될 경우 청소년보호를 주업무로 하는 청보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바짝 긴장하고 있다.청보위는 현재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어 청소년 업무를 통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여성부로의 이관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문화부도 현재 1국 3과 체제인 청소년국과 문화부 장관이 운영주체인 3000억원에 달하는 청소년 육성기금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보육업무를 여성부로 넘긴 복지부도 아동관련 업무를 모두 여성부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동의하지 않고 있다. 청소년·문화단체들의 반대도 큰 변수다.문화연대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은 “가족정책 강화를 위해 여성부로 청소년 업무를 옮기는 것은 모든 청소년문제를 가족문제로 돌리는 퇴행적인 정책”이라면서 “정부는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연구를 통해 이 업무의 관련부서 기구조정을 재검토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현재 정부혁신위에서 가족업무 일원화에 대한 세 가지 방안을 만들어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면서 “조만간 관계부처 조율을 거쳐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
  • 후반기 지방의회 개원

    후반기 지방의회 개원

    지방의회가 30일 서울시의회를 시작으로 일제히 후반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4대 후반기 지방의회에서는 현행 지방자치제도의 개편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역할 증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회와 25개 자치구의회는 수도이전 등 서울의 현안과 전국 광역,기초의회 선두주자로서의 제 역할을 동시에 찾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되짚어 서울시의회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151회 임시회에서 대중교통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정병인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으로 시민들에게 엄청난 불편을 초래한 데다 향후 대책 등을 따져보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이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사전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시의회는 또 행정수도 이전문제에 대한 이명박 시장의 적극적인 입장표명도 요구할 계획이다.그동안 시의회가 대규모집회 등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으나 집행부와 시장이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을 질타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반대활동에 나서 줄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수도이전반대 운동과 관련해 임동규 의장은 지난 26일 25개 자치구의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홍보,궐기대회,서명운동 등을 적극 펼쳐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밖에 신임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서울시의 전반적인 교육행정을 들을 예정이다. ●자치구의장협의회는 제도개선의 첨병 25개 자치구의장들은 지역현안 해결과 함께 의회제도 개선에도 앞장서야 할 때다.지난 전반기 동안 행자부,정부혁신위원회 등에서 제도개선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제도개선에 지방의회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자체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특히 기초의회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중추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보완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자치구의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후반기 4대 추진과제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현재 하루 7만원으로 책정된 회기수당을 15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의정활동비를 연간 252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권,부단체장 임명에서의 지방의회 동의,상임위원회 설치기준 완화 등도 관철해야 할 중요 현안들이다. 특히 의장협의회는 기초의회의 회기일수를 현행 80일 이내에서 120일 정도로 대폭 늘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행자부,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법개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재창 서울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은 “의회가 제대로 일을 하려면 회기일수가 최소 120일은 되어야 한다.”며 “이는 수당현실화와 함께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현안·숙원사업등 활발히 논의 자치구의회는 저마다 주민불편사항 등 지역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강남구의회(의장 이재창)는 현재 활발히 추진중인 모노레일사업에 여전히 주민의견이 엇갈린다고 보고 의견수렴과 함께 타당성 조사 등을 철저히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서·일원동 등 부자동네라는 인식에 갇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영세주민들의 복지지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쏟기로 했다. 송파구의회(의장 이정열)는 후반기의회 첫 임시회가 열린 지난 26일부터 ‘성동구치소 이전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시작했다.가락동에 위치한 성동구치소 이전문제는 법조단지를 유치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해 주민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다.이에 따라 구의회는 상임위원회,특위활동 등을 통해 현장 확인방문과 주민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난제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의회(의장 이원남)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일반계 남자고교 유치를 위해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또 ‘왕십리역 경춘·경원선 기·종점역화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철도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서는 등 의회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강북구의회(의장 신승호)가 대중교통 체계 개편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해소방안을 찾는 데 앞장서고 뉴타운사업으로 주민들간에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중랑구의회(의장 김동승)는 주민의견 수렴 및 향후대책 마련에 의회의 역량을 모아갈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008년부터 수능 점수제 없애고 등급제로

    2008년부터 수능 점수제 없애고 등급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지나친 점수경쟁을 완화하고,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 비중을 확대하는 내용의 대학입시 개선안이 현재의 중3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08학년도부터 도입된다.교육인적자원부는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방안’을 26일 발표했다. 개선안은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마련한 초안을 대통령이 주재한 토론을 거쳐 정리한 것으로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새달 중 확정된다. 개선안은 학생들의 1∼2점을 더 따기 위한 점수 경쟁을 막고 대학의 학생부 중심 전형을 유도하고자 수능성적은 1∼9등급으로만 표시한다.수능시험은 고교수업과 연계성을 높이고자 교육 과정에서 출제하는 한편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방법을 전환한다. 또 문제은행 구축을 전제로 2010학년도부터 수능시험을 두 차례 실시하고,한 차례 시험도 이틀에 나누어 치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내신성적은 ‘원점수+석차등급제’를 도입하여 수,우,미,양,가의 평어 표기를 폐지하는 대신 원점수를 과목평균 및 표준편차와 동시에 표기하며 석차도 수능성적처럼 9등급으로 나눈다. 교육부는 특히 학생부에 교과성적과 함께 봉사·특별·독서활동 등 비교과영역을 충실히 기록하고,대학은 반영비율을 높여 학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하도록 했다.‘독서 매뉴얼’도 개발하여 학생들의 교과별 독서활동을 담는다. 대학은 특성에 맞는 전형모델을 개발하는 ‘입학사정관’을 채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AP제도(심화학습 이수인정제)도 도입하여 고교 과정에서 대학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예·체능계 학생은 수능성적 최저자격기준을 완화하여 학생부와 실기 위주로 선발하고,정원의 3%를 실업계 출신에게 배정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국가유공자 후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소년소녀 가장,선·효행자,농어민 후계자,산업재해자 등의 정원내 특별전형을 활성화하는 한편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을 3%에서 4%로 확대한다.교육부는 대입제도 개선안이 정착되면 학생들은 학원보다 학교교육을 중시하고,학교는 정상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대학은 잘 가르치기 위한 교육경쟁으로 전환되어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러나 교육계 일각에서는 학생부가 상대적으로 강화되어 교과과정을 앞질러 배우는 선행학습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논술과 심층면접의 강화로 학습부담이 증가하여 사교육 시장이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대입전형 개편안] 학생부성적 공정성 확보 난제

    교육인적자원부가 마련한 대입제도 개선안은 일선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를 해소하는 동시에 재수생을 감소시키는 순기능이 기대된다.학생부가 강화되는 만큼 기존의 공교육도 ‘좋은 학생으로 가르치기’ 경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전보다 높아졌다. 교육부는 무엇보다 새 대입 제도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의 인재 양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대전제로 했다는 점에서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새 대입제도가 교육부의 기대대로 일선 교육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교차한다.무엇보다 새 제도에서는 일선 고교와 교사의 역할이 가장 커졌다.당초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제시한 ‘교사에 대한 전면적 교육기획권 및 평가권 제공’은 협의 과정에서 다소 후퇴했지만, 새 제도로 교사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일선 고교와 교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현재의 학생부에 봉사·특기 활동이 형식적으로 기재되는 상황에 비춰보면 교사의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과정에서 또 한 차례 ‘형식’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학생부 및 대학별 논술·면접 강화로 사교육 시장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내신이 강화된 만큼 아예 중학교 때부터 고교 교과목을 공부하는 선행 학습이 극성을 부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수능과 학생부가 모두 등급제로 표기되면서 당락은 대학별로 실시하는 논술과 심층면접에서 좌우되어 ‘수능 위주의 사교육’에서 ‘면접·논술 중심의 사교육’으로 바뀔 수 있다. 대학들도 변별력 확보를 위해 결국 독자적인 평가방식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 내용상으로 ‘본고사’가 부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 대학에 각 고교의 원점수와 평균,표준편차 정보가 제공되면 고교별 학력차를 산출하게 돼 고교의 ‘줄세우기’가 가능해진다. 반면 이를 막을 뚜렷한 제도적 장치는 없다.공부를 잘 가르치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의 같은 등급 학생을 똑같이 취급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교육부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결국 새 입시제도의 안착은 대학과 고교,교사와 학부모 등 각 교육주체가 얼마나 자율성과 공정성을 발휘하느냐에 달렸다. 고교와 대학이 어렵게 되찾을 ‘학생 평가권’을 지킬 수 있는지도 스스로의 손에 달려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인권보호와 법집행’ 경찰·시민단체 열띤토론

    ‘인권과 공권력 확립의 접점은 어디인가.’ 불심검문을 강화하고 총기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경찰직무집행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경찰과 그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26일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민간 치안정책제안기구인 경찰혁신위원회(위원장 한완상)가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인권보호와 법집행의 효율성 제고방안’ 세미나에서였다. ●“정당한 공권력 집행 위해 불가피” 먼저 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한 김형훈 경찰대 교수.그는 “과거처럼 법적근거도 없이 경찰관 제복만으로 강제하던 시대는 지난 만큼 법적 토대 위에 경찰이 공권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법제화가 절실하다.”면서 “남용될까봐 아예 권한조차 주지 않는다면 법집행이 이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공익을 위해 신체의 자유는 부분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불심검문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원확인 불응자의 경찰서 구금 등 강제적인 방법과 전과자료가 남지 않는 즉결 청구 등 제재 장치 마련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한견우 연세대 법대 교수는 “일제와 독재 시대를 거치면서 시민들 사이에 형성된 경찰권에 대한 불신이 현재의 정당한 공권력 행사까지 부정한다면 국가와 선량한 국민에게도 불행이 닥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의 총기사용 규정완화에 대해서는 두 교수 모두 “법규정을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바꾸되 구체적인 사용 기준 마련과 훈련 등을 통해 경찰관의 올바른 총기 사용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편의 위한 인권 희생은 있을 수 없어” 시민·사회단체들은 반박에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장경욱 변호사는 “법적 근거 없이 경찰이 주관적으로 검문해 시민의 신체적 자유가 억압되는 것은 명백하게 헌법정신을 위배하는 행위”라면서 “불심검문 불응을 처벌하는 것은 헌법상 신체의 자유와 진술거부권,영장주의 등에도 정면 위배되는 조항”이라고 말했다.손혁재 참여연대 운영위원장은 “경찰의 공권력 확보는 제도나 법의 강화를 통해서가 아니라 경찰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구축해 이뤄지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경찰이 불심검문 강화와 총기사용 규정 완화로 공권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수사력 한계의 책임을 시민에게 돌리는 경찰 편의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그는 “불심검문은 수사와는 구분되는 행정활동이므로 시민 협조는 말 그대로 ‘협조’에 그쳐야 한다.”면서 “헌법에 반하더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만 잡으면 그만이라는 발상 자체가 위험한 사고”라고 말했다. 이들은 총기사용 규정을 완화하기보다 형식에 치우친 사격훈련을 개선하고,현장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윤성식 혁신위원장 “여론조사해서 충격 좀 받으세요”

    윤성식 혁신위원장 “여론조사해서 충격 좀 받으세요”

    “여론조사를 해보라고 하고 싶다.다른 부처 사람들이 외교통상부 직원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20일 외교부 ‘혁신 워크숍’에서 강사로 나온 윤성식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이 내놓은 제안이다.“그간 외교부에 대해 좋게 얘기한 것은 보도되지 않고,나쁘게 말한 것만 알려진 때문에 이 자리가 더욱 반갑다.”고 한 뒤인 만큼 나름대로 ‘조심스럽게’ 권유한 것이다. 그러나 그 내용은 외교부로서는 대단히 ‘아픈’ 대목이었다.여론조사 이후 받을 ‘고통’과 ‘충격’을 언급하고 있어서다.이 자리엔 휴가를 반납한 반기문 장관과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외교부의 관행과 문화 등에 대해 다른 부처사람들의 말을 여러번 들었다.”는 말로 운을 뗐다.이어 “여러분이 대단한 엘리트들이고 외국 생활에 여러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그러나 (다른 부처 사람들이 외교부 직원을) 앞에 두고 비판하지는 않는다.”면서 “고통스럽겠지만 여론조사를 해서 외교부 문화는 어떻고 다른 부처 사람들은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충격을 받아볼 것을 권고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리고는 “이런 기회가 좋다고 본다.기왕에 매맞을 때 해보는 게 좋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교부는 외국에 고위직을 많이 파견해야 하는 만큼 ‘복수 차관제’는 굉장히 타당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선물’도 얹어주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전보△한국교원대 사무국장 金顯承△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金正基△교육부(본부 대기) 高用◇서기관 전보△교육혁신위원회 파견 연장 洪性秀 ■ 산업자원부 △국제협력과장 金學道 ◇과장급 파견△주샌프란시스코 무역관 金昌圭 ■ 에너지관리공단 △경영전략본부장 具永太△수요관리〃 金大圭△기술개발지원〃 具晶會△기후변화대책〃 具鍾德△대전열병합사업〃 金鍾聲 ■ 대전대 △총장경영보좌역 전문위원 鄭子和△사무처장 許沃軍△관리과장 金弘日△기획예산과장 李熙俊△정보지원센터 시스템운영관리과장 林仁哲△교무과장 겸 연구지원팀장 柳志晟△학생지원과장 겸 취업정보실장 朴柱炯△박물관 운영과장 겸 학교법인 혜화학원 기획과장(직대) 南炳旭△경리과장(직대) 徐東辰 ■ 고려대 △대학원 교학부장 李寬榮 ■ 메리츠증권 △상무(법인영업사업본부장) 文政碩 ■ 하나은행 △차세대IT전략팀장 許允碩 △경영전략본부장(변화추진 TF팀) 李昌熙 △안국동지점장 孫吉均
  • 금감위 권한 대폭강화…법률 제·개정 참여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권한이 대폭 강화된다.현재 재정경제부가 독점하고 있는 각종 법률의 제정·개정에 직접 참여하고,감독·검사 규정들도 재경부와 협의 없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13일 이런 내용의 ‘금융감독체제 개편방안’을 발표했다.거시경제정책과 금융감독정책을 분리,각각 재경부와 금감위가 총괄하도록 하는 게 기본틀이다.당초 관심을 모았던 금감위와 금감원 통합 등 기구개편은 포함되지 않았다.윤성식 혁신위원장은 “관련 법 개정안을 이달 중 확정,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편안은 법률 제·개정 필요성이 있을 때 금감위가 이를 직접 재경부에 요구할 수 있게 했다.지금까지는 금감위에 협의권밖에 없어 적극적인 참여가 불가능했지만,앞으로 재경부는 금감위의 요구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받아들여야 한다. 또 금융감독 관련 법률 시행령 중 상당수를 금감위 감독규정 등 하위규정으로 낮췄다.이에 따라 금감위는 ▲금융기관 인·허가,신고,승인 절차 ▲금융회사 자산운용 방법 ▲자기자본비율,공시,약관 등 감독·검사 등 규정을 수시로 필요에 따라 바꿀 수 있게 된다.지금까지 금감원이 수행해 온 ‘공권력적 집행’ 분야는 금감위가 직접 수행하도록 했다.혁신위는 재경부와 금감위간 업무혼선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 ‘금융감독정책협의회’를 운영하도록 했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windsea@seoul.co.kr
  • 금감위·금감원 모처럼 ‘한마음’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금감위와 금감원의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된 양측간의 골메우기에 본격 나섰다. 지난 4일 윤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실무차원의 상설협의체 구성을 시사한 이후 구체적인 대안마련에 들어갔다. 양측은 최근 논의를 거쳐 모두 12명으로 구성되는 협의체를 만들어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논의키로 결정했다.협의체는 금감위 기획행정실장과 과장,서기관 등 5명과 금감원 기획조정국장,부국장,팀장 등이다. 이두형 금감위 기획행정실장은 9일 “이번 협의체는 우선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한 기능조정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의체는 당장 급박한 금감체계 개편안 외에도 앞으로 보험이나 은행 등 금융과 관련한 권역별 주요 현안이 있는 경우 좀 더 확대시킬 복안이라고 덧붙였다. 상설협의체 구성은 다급한 현안인 금융감독기구 개편에 대해 최대한 양 조직의 이해를 반영해 독자적 목소리를 내겠다는 확실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면 아래로 잠복한 양 기관간의 갈등 조정에 윤 위원장의 의지가 얼마나 먹혀들지는 미지수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전임 이정재 위원장도 어느 한쪽 손을 들어주지 못해 결국 물러났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일각에서는 상설협의체에서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한 논의를 무작정 오래 끌 수도 없는 문제인 데다 정부혁신위가 이번 달 말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인 만큼 최대한 빨리 의견을 수렴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금융감독기구 중립성확보 주력”

    “경제성장이 금융감독의 직접적인 정책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 “조직과 개인의 이기주의는 내가 있는 한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윤증현 신임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이 4일 취임하면서 ‘카리스마형 관료’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 윤 위원장은 우선 감독당국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역설하며 그동안의 잘못을 지적했다.그는 “통합 감독기구가 출범 당시 기대했던 것만큼 앞서 나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통합의 효과나 시장의 신뢰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G카드 등 카드대란과 관련,“카드사태는 지난 정부에서 소비수요를 (의도적으로)진작시키려는 과정에서 일어났다.”면서 “금융감독기구를 다른 정부조직에서 분리한 취지를 살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감독기구의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경제성장은 금융감독의 목표가 아니라고 한 발언도 정부측의 성장논리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개편안은 반드시 정부혁신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면서 “우리 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정해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감독정책과 관련된 부분은 (재경부에서) 이쪽(금감위)으로 상당부분 이양하는 쪽으로 실무작업이 진행되는 걸로 안다.”고 언급해 감독체계 개편작업이 이미 깊숙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임을 확인했다.이어 “조직 이기주의로 인한 어떠한 업무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둘러싼 내부이견에 강경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외환위기 당시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장이었던 윤 위원장은 임명 논란과 관련,“외환위기는 구조적인 문제였지 특정인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면서 “뼈아픈 경험을 한 만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노동부등 9개부처 450여곳 대수술

    노동부등 9개부처 450여곳 대수술

    노동부와 환경부,중소기업청 등 9개 중앙기관의 특별지방행정기관 450곳의 업무를 지방으로 넘기는 작업이 구체화되면서 해당기관 공무원 조직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업무가 중앙에서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면 중앙부처의 기능,권한,재원,조직,인원이 축소되고 지방자치단체는 거꾸로 늘어나게 된다. 정부는 이달 중 방침을 확정하고 다음달 20일 이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인데,기관마다 이관 폭을 최소화하려고 안간힘이다. 특별지방행정기관이란 중앙정부가 국가업무를 수행하면서 지방에 대해 업무를 지자체에 위임하지 않고 직접 지방사무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것으로,현재 24개 중앙부처에서 6574개의 기관이 설치돼 있다.소속 인원은 모두 19만여명이며,1차 지자체 업무이양 대상 450개 기관의 공무원은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1일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혁신위)와 행정자치부,각 기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중앙정부가 각 지방에 설치한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 중이다. 교통·통신의 발달,정보화의 진전,지방분권 확대 등 시대적 흐름에 따라 이들 기관을 지방으로 이양,민간위탁,책임운영기관화,광역·통폐합 등의 형태로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다.혁신위에서 추진 중이며,1차 대상은 지방분권 차원에서 9개 부처 450개 기관이다.기준은 지역성·현지성·중복성이 강한 업무다.노동부,통계청,중소기업청,식약청,환경부,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보훈청,산림청 등이 해당된다.1차 정비가 끝나면 지방조달청과 지방병무청의 업무도 넘길 계획이다. ●혁신위,“확정된 것 없다.” 혁신위 지방분권담당 위원회 오재일(전남대 행정학과 교수) 간사는 “내부조율이 진행 중이며,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조율이 안된 상태에서 이런저런 정보가 나가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씁쓸하다.”면서 “다음 주 중 내부 조율을 끝내고 이달 중순부터 해당 부처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최종 입장을 듣겠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현재 4개의 위원회를 구성,깊이있게 심의하고 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려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으로 9개 기관의 업무를 지방에 넘기는 것을 전제로 출발했지만,행정개혁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서는 안된다는 반론이 많아 진통이다.분권 전문가들은 일단 넘긴 뒤에 문제가 생기면 보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행정개혁 전문가들은 이에 문제를 제기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분권 전문가들은 지자체 입장에서 접근하고,행정개혁 전문가들은 정부 전체 조직 차원에서 검토하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다른 것”이라면서 “특별지방행정기관 정비는 광역 자치단체의 기능조정과도 맞물려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유언비어 난무 작업이 막바지로 가면서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지방 중소기업청의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문이 펴졌다.식약청의 업무 가운데 의약부문은 현행대로 유지하고,식품에 대해서만 지방으로 넘기는 것에 대해 논의가 진행된다는 말도 퍼지고 있다.보훈청은 보훈업무를 지자체로 넘기려 하고,지자체는 받지 않으려 한다는 소문도 있다. ●해당기관,“존립 위협” 기관마다 혁신위를 상대로 ‘존치이유’ 설명에 열을 올리고 있다.혁신위도 해당기관에 ‘이관해선 안 될 이유’에 대해 각 부처가 설명토록 하고 있다. 지방환경청과 출장소가 이양대상에 포함된 환경부는 “지방이양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업무 특성상 ‘광역성’과 한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려운 점,단체장이 표를 의식해 개발위주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넘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지방 이양론이 대세로 굳어지더라도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유역청은 환경부에 남고, 경인·원주·대구·전주지방환경청만 지방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청과 지방노동사무소가 포함된 노동부도 이양은 어렵지 않으냐는 분위기다.물론 지방자치단체 업무와 중복되는 것이 있지만,그렇다고 일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외청들,벙어리 냉가슴 정부대전청사의 외청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혁신위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대상기관인 산림청·중소기업청·통계청은 정부 방침대로라면 사실상 정책기능만 남아 팔다리가 없는 조직이 돼 해체가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조직 생존권과 직결된다는 분위기다. 산림청은 “국유림은 지방이 맡아오다 지난 90년 효율성을 들어 산림청으로 이관됐다.”면서 “효율성을 따진다면 현재 사유림과 공유림,국유림의 관리실태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변한다. 중소기업청은 이관불가의 예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들었다.법률상 이관이 결정됐으나 소상공인들의 반대와 지자체들의 소극적인 대처로 시행도 못해보고 시행령을 개정해 유보했다.지자체 업무상 큰 일이 생기면 모든 행정력을 한 곳으로 집중을 해야 하는데,업무를 넘기면 국가업무를 연속적으로 추진하기가 어렵다고 강변한다. 공공정책부
  • 공공감사법 개정 진통

    정부가 지방분권에 맞춰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등 외부 감사를 줄이고,대신 내부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안’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늦어도 오는 9월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지만,중앙정부와 지자체,지방의회의 의견이 엇갈려 진통을 겪고 있다. ●9월 정기국회 거쳐 내년부터 시행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혁신위)는 19일 “자치단체 내부의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안’을 4대 지방자치 관련 법인체와 중앙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라면서 “주요 내용은 자치단체 내부의 감사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에 따라 우선 상급기관의 중복감사 문제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현재 감사원,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가 지자체에 대해 시행하는 감사를 최대한 줄이는 것을 담은 ‘단일감사원칙’을 명문화할 예정이다.감사원은 정책·사업평가에 주력하고,대신 행자부는 시·도를,시·도는 시·군·구를 감사하는 위임감사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감사와 유사한 외부 기관의 활동에 따른 지자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앙부처 및 상급단체에서 자치단체를 지도·감독할 때 현장 방문을 금지토록 했다.현장 방문이 불가피할 경우,해당기관의 감사책임자와 협의를 거쳐 시행하고,행자부에도 통보토록 했다. 대신 각 기관 감사책임자의 인사상 독립을 강화해 내부 자체 감사의 기능을 확대토록 할 방침이다.가급적 내부 감사를 하게 하되,특별한 경우에만 외부에서 감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감사책임자를 개방형으로 선발하고,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단체장이 임명토록 할 예정이다.감사책임자는 연 1회 감사결과를 의회에 보고해야 하고,의회도 특정사안에 대해 감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기관간 의견 엇갈려 입법 난항 혁신위의 입법안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시·도의장협의회,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자치구의회의장회 등 기관마다 의견이 엇갈린다.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기초자치단체다.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참여정부의 지방분권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본 뒤에 법을 제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시행시기를 유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광역 시·도가 시·군·구를 감사토록 하는 ‘위임감사제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한다.자체 감사를 강화하면 외부감사가 필요없다며 외부감사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광역자치단체는 행자부가 시·도를,시·도가 시·군·구를 감사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인정을 하면서도 주관적인 판단에 따른 특별감사제도와 중복감사 방지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광역·기초의회는 권한이 많이 늘어나 집행부보다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사설] ‘카드대란’ 책임추궁 미흡하다

    감사원이 어제 발표한 카드대란에 대한 특감결과는 정책적 실패에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를 바 없다.감사원은 400만명에 이르는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고 국내 최대 카드사를 벼랑 끝까지 내몰아 금융시스템 위기까지 초래했음에도 금융감독원 부원장 1명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선에서 책임 추궁의 한계를 그었다.비효율적인 금융감독시스템과 카드사의 마구잡이식 영업 확장,카드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가 상승작용하면서 카드대란이 빚어졌다고 하면서도 이를 조장하고 방조한 정책 입안자와 집행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은 것이다. 감사원 특감의 목표가 제도 개선을 통한 유사 사태 재발 방지에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금융감독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으로 집약된 특감 결과에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법적인 책임을 묻기는 어렵더라도 누가 내수진작용으로 카드정책을 제시했는지,어떤 정책결정 과정을 통해 카드 현금서비스 한도가 폐지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와 영수증 복권제가 도입됐는지 등은 가려졌어야 한다.그래야만 잘못된 정책을 부추기고 장단을 맞춘 당국자들의 책임을 규명할 수 있다.역사 앞에 정책 실패의 책임을 묻는 길이기도 하다. 우리는 특감 결과가 미흡하다는 점을 거듭 지적하면서 정부혁신위가 이른 시일 내에 금융감독 개편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지금처럼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 등으로 분산된 금융감독체계로는 시장 변화에 걸맞은 감독정책과 집행을 기대하기 어렵다.더 이상 자신들의 ‘밥그릇’ 다툼에 시장이 멍들게 해선 안 된다.특히 지난해 LG카드사태 때처럼 정부가 카드사에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 되풀이돼선 안 될 것이다. 신용카드는 신용사회,다시 말하면 자본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다.이를 경기 활성화에 이용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카드대란은 분명히 보여주었다.단기 부양책의 유혹이 느껴질 때면 카드대란을 떠올려야 할 것이다.˝
  • 국고보조금 지자체 자율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은 중앙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국고보조금의 일부를 지역에 맞는 사업에 집중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는 6일 국고보조금의 지방이양에 관한 ‘국고보조금 정비방안’을 마련,내년 예산부터 반영한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이제까지 지자체의 사업요청과 중앙정부의 승인절차를 거쳐 지자체에 돈을 지급하던 국고보조금 사업이 ▲지방이양 사업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이관 사업 ▲기존 국고보조금 사업 등 3가지로 나뉜다.현재 533개 사업에 12조 70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보조금 사업은 233개에 7조 9000억원으로 줄고,대신 지방이양 사업 163개에 1조 1000억원,126개 균특회계사업에 3조 6000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지자체들은 4조 7000억원의 자금에 대한 재량권을 부여받게 되는 셈이다.그동안 지방정부가 중앙정부 눈치를 봐서 필요없는 사업 아이템을 끼워넣거나,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입김이 작용하는 등 보조금 사업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방문화재사업 등 명백한 지방사무,장애인체육관 운영과 같은 반복적 집행성격의 사무,지역단위 소규모 축제와 같은 소액 보조사업 등이 지방양여 사업에 해당한다.이 자금은 중앙정부가 지자체에 그대로 넘겨준 뒤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설혹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원래 목적을 취소하고 다른 목적으로 쓴다 해도 회계상 문제가 없다면 중앙정부는 개입하지 않는다. 균특회계 사업에는 농촌종합개발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 개발사업,공공도서관 건립 같은 문화·예술·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 지역개발에 관련된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이 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사업메뉴를 제시,주어진 예산을 손에 쥐고 있는 지자체가 선호도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했다.물론 사업을 선택받은 부처는 다음해 예산이 늘고,선택받지 못한 부처는 예산이 깎인다.사업비 따내기 위해 중앙정부 눈치를 보던 지자체가 되레 자기네 사업계획을 들어달라는 부탁을 중앙부처로부터 들을 것이라는 게 혁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국고보조금 사업은 여권발급같은 국가사무나 환경·의료 등 지방이양시 축소될 사업 등으로 지금처럼 유지된다. 혁신위 관계자는 “사후관리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지방자치제의 의미를 살리려면 재정분권이 이뤄져야 하고,이에 대한 견제 역할은 지방의회와 지역민들이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재정 사용 실태를 조사,공개한 뒤 지방교부세를 차등 지급하는 방안과 주민소송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정동채·장복심 ‘의혹’ 조사결과] 심광현 예종 영상원장 사의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와 그의 부인 김효씨로부터 교수자리 인사청탁을 받고 이를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진 ‘제 3의 인물’ 심광현(48)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은 현재 휴대전화를 끊고 잠적한 상태다.그는 이날 이건용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원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운동단체의 대표적 이론가 문화운동단체의 대표적 이론가인 심 원장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자문 역할을 맡았고 현 정부에서는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정책자문을 맡았다.또 영화정책통인 오 전 차관과도 스크린쿼터 관련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4월 문화행정혁신위원회 출범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이러한 이력으로 심 원장은 현 정부 문화계의 ‘숨은 실세’로 꼽히고 있다. ●2002년 대선때 盧후보 자문역 서울대 미학과 대학원 출신으로 80∼90년대 초반 민중미술계의 소장평론가로 활동했던 심 원장은 90년대 중반부터 문화시민운동과 영화쪽으로 관심을 돌려 지난 99년 ‘문화연대’를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정동채·장복심 ‘의혹’ 조사결과] 심광현 예종 영상원장 사의

    서영석 서프라이즈 대표와 그의 부인 김효씨로부터 교수자리 인사청탁을 받고 이를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진 ‘제 3의 인물’ 심광현(48)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은 현재 휴대전화를 끊고 잠적한 상태다.그는 이날 이건용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원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화운동단체의 대표적 이론가 문화운동단체의 대표적 이론가인 심 원장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자문 역할을 맡았고 현 정부에서는 이창동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정책자문을 맡았다.또 영화정책통인 오 전 차관과도 스크린쿼터 관련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해 4월 문화행정혁신위원회 출범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맺은 바 있다.이러한 이력으로 심 원장은 현 정부 문화계의 ‘숨은 실세’로 꼽히고 있다. ●2002년 대선때 盧후보 자문역 서울대 미학과 대학원 출신으로 80∼90년대 초반 민중미술계의 소장평론가로 활동했던 심 원장은 90년대 중반부터 문화시민운동과 영화쪽으로 관심을 돌려 지난 99년 ‘문화연대’를 출범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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