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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이사관 △지방교육지원국장 朴景載△교육인적자원부 金京會 鄭碩九◇부이사관△부총리실 金應權△대학혁신추진단장 郭昌信△기획홍보관리관 黃洪奎△대학지원국장 金華鎭◇서기관△정책조정과장 承隆培△전문대학정책과장 李鎔均△교육혁신위원회 파견 丁炳杰■ 법무부 △법무부 감찰관 이승구△〃 보호국장 김수민△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선우영■ 노동부 ◇ 국장급 전보 △노사정책국장 嚴賢澤△근로기준〃 朴鍾哲△산업안전보건〃 宋永重△국제협력〃 鄭哲均△재정기획관 曺在正△고용정책심의관 李埰弼△노동보험〃 李相錫△직업능력개발〃 白鍾冕△서울지방노동청장 金東男△부산〃 趙柱炫△경인〃 金憲洙△광주〃 李基權◇과장급 전보△감사팀장 崔基玹△혁신기획〃 李性基△비전전략〃 朴鍾吉△법무행정〃 韓昌勳△정보화기획〃 宋在榮△노동통계〃 李柄直△비상계획〃 梁炳星△고용서비스혁신단장 林茂松△고용전략팀장 朴晟希△자격제도〃 黃祐燦△고용정책〃 李在興△청년고용〃 李在潤△외국인력고용〃 宋文鉉△고용보험정책〃 沈京愚△산재보험혁신〃 權永淳△보험운영지원〃 趙昺琦△능력개발정책〃 鄭太勉△능력개발지원〃 李株一△여성고용〃 鄭旬祜△장애인고용〃 文起燮△평등정책기획〃 李信載△노사정책기획〃 任書正△노사관계법제〃 朴華珍△노사관계조정〃 朴鍾善△노사협력복지〃 申基昌△공공노사관계〃 金孝順△근로기준〃 李仁圭△임금근로시간정책〃 朴炯政△비정규직대책〃 張華益△퇴직급여보장〃 李德姬△안전보건정책〃 崔洙洪△산업안전〃 姜載榮△산업보건환경〃 金鍾孝△국제노동정책〃 金仁坤△국제협상〃 李明魯■ 법제처 ◇이사관 승진 △행정심판관리국장 鄭泰容△경제법제〃 諸廷富 ◇부이사관 〃△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林炳洙△행정심판관리국 심판〃 李益鉉 ◇과장급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吳龍植△법령해석관리단 행정법령해석팀장 金守翼△행정심판관리국 행정교육심판〃 金泰才△처장비서관 孫大秀 ◇서기관 〃△정책홍보관리실 법령총괄담당관실 裵文奎△사회문화법제국 李東禧△법령해석관리단 행정법령해석팀 金承祖△행정심판관리국 심판지원팀 尹載雄△경제법제국 金恩永 崔宗珍 ◇이사관 전보△행정법제국장 李源 ◇부이사관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李相喆△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관 李康燮 ◇과장급 〃△행정심판관리국 재정경제심판팀장 文成佑△정책홍보관리실 법령총괄담당관 林奎鴻△〃 정책홍보〃 金兌應 ◇서기관 〃△행정법제국 徐輔京△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실 裵志淑■ MBC (울산MBC) △경영국장 李在勳△광고사업〃 徐相瑢△편성제작〃 姜東辰△기술〃 蔡勝權△경영국 총무부장 朴在寬△광고사업국 광고〃 安熙宅△〃 사업〃 이재근△편성제작국 TV제작〃 鄭寅會△〃 라디오제작〃 金哲聖△〃 제작운용〃 李相鎬△기술국 송출기술〃 徐相文△홍보심의〃 金暫出△경영국 정책기획특임〃 黃哲淳(제주MBC)△경영국장 韓晳道△편성제작〃 吳奭壎△보도〃 姜秉孝 ■ 교통안전공단 ◇ 임원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장 朴相用△사업운영이사 車正仁△기획관리〃 黃德壽△안전관리〃 金永雲◇전보 (일반1급)△충북지사장 鄭熙敦△전북〃 李奇瀅△서울지사 안전관리팀장 李昶洙△감사실장 車哲根■ 팬택&큐리텔 ◇전무 전보 △국내영업본부장 윤영동△SKY텔레텍 마케팅본부장(팬택&큐리텔 국내마케팅본부장 겸직) 윤민승 ◇상무 △해외마케팅본부장 천정봉
  • 한나라 黨혁신안 격론끝 추인못해

    한나라당은 지난달 말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 이어 8일 운영위원회에서도 혁신안 처리 문제를 놓고 치열한 격론을 벌였으나 혁신방안을 최종 확정하지는 못했다. 당 운영위는 이날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안에 의원연찬회에서 제기된 다수 의견을 수렴한 수정안을 추인할 계획이었지만 집단지도체제, 운영위 폐지, 전국위 설치, 박근혜 대표를 비롯한 현 당직자들의 임기 보장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논란으로 진통을 겪었다. 당 지도부는 다소 논란이 있더라도 운영위에서 당 혁신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었지만 혁신위안의 세부사안에 대한 운영위원들의 문제 제기가 잇따르자 적잖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운영위를 폐지하는 대신 전국위를 설치키로 한 데 대해 운영위원들이 거세게 반발,‘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되는 듯한 구태를 연출하기도 했다. 홍준표 혁신위원장은 “운영위가 혁신안을 수정 처리하면 즉시 혁신안을 철회하고 혁신위를 해체할 것”이라고 반발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미안하다! 교육부” 재경부 국장 교육업무 체험기

    “미안하다! 교육부” 재경부 국장 교육업무 체험기

    “쌔(혀)빠지게 일만 하고 욕은 욕대로 처먹고…. 정말 불쌍한 조직입니다.” 중앙 부처간 인사교류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1년7개월간 인적자원관리국장을 하다 지난 1일 ‘친정’으로 되돌아간 이종갑(51)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의 소회다. 교육부에서는 대학 입시 및 대학 구조개혁 업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자리였다. 당시 재경부 국장급 공무원이 교육부 업무를 경험하기는 처음이었다. 부동산이나 국가경쟁력 등 경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비판의 도마에 함께 올랐던 단골 메뉴가 교육이었기에 그의 교육부행(行)은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런 그가 교육부에서 겪은 것은 한마디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었다.“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하는 직원들의 처지가 안타깝고, 더 많은 일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했다. ●국민 모두가 교육전문가 그는 이런 심경을 재경부와 비교했다.“재경부는 정책 찬반이 있어도 큰 방향이 결정되면 웬만해서는 그냥 갑니다. 일단 받아들이는 겁니다. 선택할 수 있는 정책도 서너 가지로 한정돼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방향이라도 찬반이 갈리면 한치의 손해도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정책 환경이 재경부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설명이었다. 재경부의 경우 주식시장 정책 등 국민 대다수가 반기는 정책을 내놓을 수 있지만 교육부는 그렇지 않다는 정책 특성도 예로 들었다. 그는 이런 현상의 원인에 대해 “국민 모두가 교육 전문가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재경부 공무원들은 업무 특성상 국민들에게 그나마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 공무원들은 모든 국민들이 자녀를 기르는 전문가인 현실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뭐 하나 하려고 하면 의견수렴부터 집행 단계까지 걸리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교원·학부모단체는 물론이고 국회·교육혁신위원회·국무총리실·청와대까지, 재경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절차가 복잡하고 관심도 많습니다.” ●일일이 현장과 접촉해야 하는 교육부 ‘교육부가 너무 많은 권한을 움켜쥐고 있다.’는 일부의 비판에도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냈다.“재경부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위원회, 국세청 등 실무 기관이 여럿 있기 때문에 재경부는 순수하게 정책만 만들면 됩니다. 반면 교육부는 (그런 기관이 없어) 일일이 현장과 접촉합니다. 왜 그런 것까지 교육부가 하느냐고 하겠지만 실무기관이 없는 현실에서 꼭 해야할 일이기에 하는 것이지요. 정말 문제입니다.” 그는 “직원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함께 밤잠을 설쳐가며 2008학년도 대입제도와 대학학자금대출제도 개선안 등 굵직한 정책도 내놓았다.“이런저런 사정과 환경을 감안하면 인적자원관리국 소속 3개 과가 한 일이 기적으로 느껴질 정도”라고 했다. 대학 입시 문제에 발목 잡혀 대학구조개혁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것은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교육부를 떠났지만 가슴 한편에는 교육에 대한 걱정이 앙금처럼 남아 있다. 최근 조직이 개편돼 업무가 더 늘어난 직원들이 고생할 일부터 걱정했다.“교육 정책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재경부에 돌아왔으니 이런 생각을 알려야겠지요.”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黨혁신 ‘쳇바퀴’

    한나라당이 31일 강원도 홍천에서 이틀 일정의 의원연찬회를 마쳤다. 의원들은 자정 가까이 격론을 벌이면서 ‘세금과의 전쟁’ 등 민생을 챙기는 법안을 비롯,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불법도청특검법,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주요 쟁점 법안을 둘러싼 당 전략수립을 놓고 머리를 맞대었다. 그러나 정작 당 안팎에서 관심을 모은 혁신안과 관련, 당내 이견만 쳇바퀴 돌리듯 재연하고 어정쩡한 상태의 결론만 내려 내분의 불씨를 남겼다는 평가다. 논의 자체도 지지부진했다는 게 중평이다. 이는 홍준표 혁신위원장이 전날 핵심 쟁점인 ‘2월 조기 전대’와 관련,‘박 대표 임기보장’을 단서조항으로 삽입하면 된다고 설명하면서 어느 정도 예고됐다. 쟁점이 희석된 상태에서 ‘수용 촉구’와 ‘조기 전대 불가’를 놓고 논의가 겉돈 셈이다. 결국 혁신안 수용을 촉구하는 의원들과 지도부의 갈등은 혁신안을 의결기구인 운영위원회에 넘기는 방법론 차이로 변했다. 이 과정에 일부 의원들이 고성을 터뜨리고 단상으로 뛰쳐나와 잇따라 발언하면서 혼선을 빚기도 했다.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는 쟁점사항과 관련, 표결에 가까운 여론조사를 실시해 의원들의 최종 입장을 운영위에 넘기자고 주장했다. 이에 남경필 의원 등은 “적당히 몇 시간 토론하고 어설픈 표결로 논의를 종결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당 관계자는 “이런 미완의 봉합 때문에 앞으로 혁신안이 어떤 형태로 수정되고 또 운영위에서 어떤 방식으로 처리될지를 놓고 내분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홍천 이종수기자vielee@seoul.co.kr
  • 한나라 주류 ‘연정론’ 무대응 확인

    한나라 주류 ‘연정론’ 무대응 확인

    ‘혁신(革新)’. 한나라당이 30일 강원도 홍천에서 이틀 동안의 의원연찬회에 돌입,‘알을 깨고’ 거듭날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연정론 무대응 대세 속에 일각선 정면 돌파론 노 대통령의 대연정 제안 등 국정 현안과 관련, 지도부의 ‘무대응 전략’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수요모임 대표인 박형준 의원은 “단기적으로는 무시 전략이 맞지만 중장기적으로 저들의 정략을 차단하기에 적절치 않다.”며 “국회에 특별기구를 구성, 개헌을 공론화하는 정공법을 구사하자.”고 주장했다. 남경필 의원도 “일일이 대응하면 말려들 수 있으니 개헌 논의로 당당히 대응하자.”고 가세했다. 반면 이강두 최고위원은 “연정은 법 체제에도 맞지 않다.”며 “당분간 예의주시하면서 무관심·무대응으로 맞서야 한다.”고 반박했다. 정형근 의원도 “가만히 놔두고 우리 갈 길 가는 게 적적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표도 “연정과 관련해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면서 “더 이상 대응하지 않는 게 당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혁신안 추인 놓고 신경전 ‘대선 1년 6개월전 당권·대권 분리’ ‘조기 전당대회’ 등을 골자로 한 혁신위안은 연찬회 이전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수요모임이나 비주류 성향의 국가발전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가감없는 ‘전폭 수용’을 촉구했고, 친박(親朴·친 박근혜 대표)성향 의원들은 ‘지도부 흔들기’라며 맞섰다. 박 대표도 이런 분위기를 감안,“혁신안과 관련 어떤 예단도 하지 않겠다.”며 “토론 내용을 다 받아들이고 충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권철현 의원은 “박 대표가 혁신안을 수용한 뒤 구성원들을 설득해주길 요청한다.”며 “제2기,3기 혁신위를 만들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무성 사무총장은 토론회 직전 기자들에게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조율한 뒤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법·부동산정책 이견 속출 의원들은 앞서 9월 정기국회에 대비, 주요 쟁점 법안을 검토했다. 안상수 의원은 “불법도청 특검법안은 소급 입법이라 위헌 소지가 있기 때문에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분양권 전매 제한과 분양원가 공시 문제 등 부동산대책 특위가 마련한 방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홍천 이종수 전광삼기자 vielee@seoul.co.kr
  • 親朴·反朴 당권투쟁 태세

    한나라당은 오는 30일부터 경기도 양평에서 이틀 동안 연찬회를 열고 정기국회 대책과 당 혁신위안 등 하반기 현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특히 대선 1년 6개월 이전에 당권과 대권 분리 및 집단지도체제 도입,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을 골자로 지난 6월 말 마련된 혁신위안을 놓고 당내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진통이 예고된다. 벌써부터 권력투쟁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확산되는 듯하다. 당내 소장파 의원들로 구성된 ‘새정치 수요모임’과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모임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등 반박(反朴) 성향의 의원들은 지도부를 향해 ‘혁신위안 수용’을 촉구하면서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수요모임 전 대표인 정병국 의원은 28일 “지난 19일 열린 워크숍에서 혁신위안을 지도부가 원안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는 “혁신위안은 당 대표가 전권을 부여한 혁신위에서 만든 안이기 때문에 박 대표를 대리해서 완성된 안”이라고 전제한 뒤 “당내 일각에서 박 대표의 임기보장을 주장하고 있지만 임기는 임기대로 가면 되는 것일 뿐 이런 이유로 반대한다면 당을 혁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수요모임과 발전연은 29일 오찬 회동을 갖고 혁신위안 통과를 위한 연대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혁신위안은 ‘박 대표 흔들기’”라며 맞서고 있는 당내 주류의원들의 반발도 만만찮다.‘친박 세력’으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박 대표의 지도력을 약화시키겠다는 의도”라면서 “집단지도체제는 계파정치의 구태이며 박 대표가 아닌 사람으로 어떻게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느냐.”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정책기획위원장 송하중 동북아委위원장 이수훈

    청와대는 2일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후임에 송하중 경희대 교수를 내정했다. 지난 5월 행담도 의혹에 연루된 문정인 위원장이 사퇴한 뒤 공석이 된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수훈 경남대 교수를 발탁했다. 지난달 말 임기만료로 물러난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 후임에는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이 내정됐다. ●송하중 내정자 ▲전남 고흥(53) ▲서울대 금속공학과 ▲하버드대 정책학박사 ▲한국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 ▲행정개혁위원회 위원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이수훈 내정자 ▲경남 창원(51) ▲부산대 영문학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
  •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퇴진… 정책기조 변화전망

    이정우 정책기획위원장 퇴진… 정책기조 변화전망

    참여정부의 개혁적인 경제정책을 주도해온 이정우(55) 정책기획위원장이 물러난다. 이 위원장은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사의를 표시했으며, 노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20일 밝혔다. 노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자리는 장관급인 김병준 정책실장보다 상석이다. 그만큼 참여정부 개혁정책의 상징성을 띠고 있는 그의 퇴진은 정책 기조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분배정의의 경제정책을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에 성장과 분배의 논란을 불러일으켰는가 하면, 노조의 제한적 경영참여를 허용하는 네덜란드식 노사협력 모델을 제안한 장본인이다.2003년 10·29 부동산대책 입안을 주도했고, 지난해에는 부동산 대책을 놓고 이헌재 당시 경제부총리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파워를 보여줬다. 이 위원장의 거취변화는 노 대통령이 지난 7일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노사정 대타협이라는 유럽식의 질서를 한번 만들어 본다는 것이었는데 좀 과욕이었던 것같다.”면서 “솔직히 고백해서 성공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토로했을 때 어느 정도 예고됐다. 이미 청와대는 지난달에 10·29 대책과 5·4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면서 부동산 정책의 잘못을 사실상 고백했던 터다. 이 위원장의 퇴진으로 김병준 정책실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도 없지 않다. 반면 개혁정책 실패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오히려 김병준 실장의 입지도 약화되리라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나온다. 경제정책의 기조가 개혁에서 실용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후임 정책기획위원장이 누가 되는 지에 따라 청와대의 정책기조변화를 점칠수 있을 것같다. 이 위원장은 2학기부터 경북대로 돌아가 강의를 하고, 겸임하고 있던 대통령 정책특보(비상근) 자리는 그대로 맡게 된다. 개혁적인 교육정책을 내놓은 전성은 교육혁신위원장도 이달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사의를 표시했다. 김만수 대변인은 “다음달 중에 정책기획·동북아시대·교육개혁위원장 인선의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우리는 U 정당”

    “유비쿼터스 정당(U-정당)이 되면 진성당원 여부에 대한 시비가 사라지고, 소수의 열성당원을 확보한 정치인의 목소리가 당의 정책결정에 과도하게 반영되는 일도 없게 될 것이다.” 열린우리당 한명숙 혁신위원장은 17일 ‘U-정당’ 구축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5일 중앙당의 혁신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U-정당 구축을 선언했었다. 한 위원장은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중앙당의 홈페이지를 검색기능과 블로그가 가능한 ‘유사 포털’로 전환할 예정”이라면서 “정치기사는 물론, 주식시세, 일기예보 등 생활정보도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인사위 비상임위원 송두환씨

    정부는 12일 중앙인사위원회의 비상임 위원에 송두환(56)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임명했다.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은 위원장 및 상임위원 각 1명과 비상임위원(5명 이내)으로 구성돼 있다. 송 위원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제22회로 서울지법판사와 민변 회장, 정부혁신위원, 대북송금의혹사건 특별검사 등을 지냈다.
  • [서울광장] 서울대에 누가 들어가야 하는가/이용원 논설위원

    [서울광장] 서울대에 누가 들어가야 하는가/이용원 논설위원

    지난주 월요일 서울대가 2008학년도 입시안을 발표한 뒤 교육계 안팎이 들끓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40여 단체는 곧바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 교육혁신위원회와 교육부를 상대로 서울대 입시안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농성·시위에 들어갔다. 아울러 서울대의 이기주의를 맹비난하는 교수·교사·학부모들의 주장이 빗발치고 있다. 서울대는 정말 시대적 정의(正義)에 배치되는 이기적인 정책을 세운 걸까. 서울대 입시안의 골자는 지역균형 선발, 특기자 전형, 정시모집 등 세가지 방식으로 신입생을 30%정도씩 균등하게 뽑는다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지방 인재와 특기생, 그리고 내신성적이 떨어지고 별다른 특기도 없는 일반학생에게 두루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이다. 이와 함께 변별력이 부족한 수능시험 점수를 자격기준으로 삼는 대신 논술고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은 두가지로 집약된다. 전교조가 발표한 7월1일자 성명을 보면 첫째 지역균형 선발이건 특기자 전형이건 정시모집의 논술 강화건, 모두 인재를 독점하려는 시도이며 따라서 “서울대의 입학전형은 우수한 학생을 독점하기 위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둘째는 논술고사 형태가 ‘통합교과형’이라는, 학교가 준비할 수 없는 내용을 평가하므로 대학 본고사이며 이를 준비하려면 “학부모와 교사는 학원에 기대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주장에는 합리성을 결여한 부분이 적지 않다. 먼저 인재를 독점하려 한다는 지적에 대해 말하자면, 서울대가 인재를 독점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전교조 성명의 문구대로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이 서울대를 선망하는 상황”에서 성적이 최상위급인 학생들이 서울대에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현실이 그런데도 서울대가 우수한 학생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려면 억지로 탈락시킬 수밖에 없다. 그것이 전교조가 바라는 바인가. 두번째 주장에서 ‘논술이 본고사’라는 대목에는 동의한다. 수능이 자격고사화하고 내신비중이 낮아진다면 합격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논술고사가 될 터이기 때문이다. 다만 논술고사 형태가 ‘통합교과형’이고 이를 학교교육에서 준비할 수 없으므로 반대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서울대는 오는 10월이후에 논술고사 형태를 결정하고 예시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레짐작만으로 학교교육에서 준비할 수 없다며 반대하는 것은 교사로서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서울대 논술 형태가 정말 사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정도라면 비판은 그때 가서 하면 된다. 이 문제의 본질은 기실 딴 데 있다고 본다. 서울대가 ‘통합형 교과’라는 어려운 개념을 써가며 논술고사를 설명하는 이유는 교육부가 엄금하는 본고사의 대체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해법은 간단하다. 본고사를 허용해서, 기존 교과목으로 서울대 수준에 맞는 본고사를 치르면 별도의 준비는 필요하지 않게 된다.‘본고사 금지’가 국민적 합의라는 어거지는 더이상 쓰지 말자. 지난 5월말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학부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본고사 부활에 찬성했다. 그밖의 조사에서도 지금은 본고사 지지자가 더 많이 나온다. 서울대 입시안을 둘러싼 논쟁은 결국 ‘서울대에는 어떤 학생이 입학해야 하는가.’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응시생 가운데 서울대가 제시한 기준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학생이 입학하면 된다. 우수학생을 받아들이는 일은 대학당국의 권리요, 성적이 우수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건 학생의 권리이다. 서울대가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고 그 실행에 공정성을 의심받지 않는 한 제3자가 나서서 서울대 전형방식에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 이는 다른 대학에도 적용되는 일반원칙이기도 하다. 지당한 말이지만 신입생 선발은 대학의 몫이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대입 ‘3不정책’ 또 휘청

    대입 ‘3不정책’ 또 휘청

    본고사와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를 금지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이른바 ‘3불(不)’정책이 휘청거리고 있다. 주요 대학들이 발표한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불거진 본고사 부활 논란이 고교등급제와 기여입학제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본고사다.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입시부터 비중을 늘리기로 한 논술고사의 성격 때문이다. 이들 대학이 제시한 논술은 이른바 ‘통합교과형’논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수학적 논리나 영어실력, 국어문장능력까지 한꺼번에 가늠하는 시험이다. 대학들은 “기존 논술보다 강화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교육부가 금지하는 국·영·수 위주의 지필고사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현재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하려는 대학은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다. 숙명여대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도 논술의 비중을 다양한 방식으로 크게 늘릴 계획이어서 사실상 통합교과형 논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교원 및 학부모단체 등 40개 시민·사회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강화된 논술고사가 사실상 본고사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신 비중을 늘려 공교육을 정상화시킨다는 교육부의 당초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사실상 본고사를 변형한 것에 불과하다.”며 “교육부가 이들 대학을 제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본고사 부활저지·살인적 입시경쟁 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 서울 교육혁신위원회 건물 5층에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고교등급제 논란도 나오고 있다. 서울대 안이 지나치게 특목고 학생들을 배려한 것으로, 사실상 고교등급제라는 주장이다.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은 “특목고 동일계 특별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특기자전형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특목고생들에게 특혜를 주겠다는 것으로 ‘신(新)고교등급제’”라고 지적했다. 한동안 잠잠했던 기여입학제 논란도 다시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학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소위원회는 30일 경주에서 열리는 ‘2005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서 기여입학제 부분 도입을 촉구했다. 소위는 “기여입학제를 전면 허용하는 것은 국민정서 등을 감안하면 시기상조이지만 기여금의 용도와 입학자격을 강화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해 실시한다면 대학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전체회의 논의를 거쳐 1일 대정부 건의사항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교육부 서남수 차관보는 “3불정책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변”이라고 전제한 뒤 “대학들의 전형안이 마치 본고사를 부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혁신 공기업 탐방] (14)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혁신 공기업 탐방] (14) 송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사고 예방기관으로서의 공사, 대국민 서비스기관으로서의 공사, 효율적인 공기업으로서의 공사를 강조하고 있다. 전기사고 예방 기관으로서의 공사를 앞세운 것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설립된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대국민 서비스기관이라는 의미는 지금까지 검사·검증기관이 갖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국민들에게 한발 다가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공사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고객만족도를 아무리 높여도 비효율적인 공기업이라면 의미가 없다. 그래서 효율적인 공기업으로서의 공사를 추가했다. 송인회 사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공사가 공익성을 추구한다고 비효율성을 용인받을 수는 없다.”면서 “효율적이면서도 청렴한 공기업을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오풍연 공공정책부장 대담으로 송 사장의 혁신방향을 들어봤다. ●정부산하기관증 지방이전 첫 노사합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노사합의가 있었다고 들었다. -공사는 정부 산하기관 최초로 본사 지방 이전과 관련한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직원들의 본사 지방이전에 대한 의견수렴과 대책 마련을 위해 노동조합이 참여한 자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등 지방이전에 대해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본사 지방이전 노사협약’은 정부의 수도권 분산과 지방을 골고루 발전시키기 위한 책임을 서로 이해한 결과다. 공사의 자발적인 지방이전 추진은 미온적으로 대응해온 많은 공기업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공기업으로서 처음으로 경영혁신을 선포했다고 들었다. 배경은 뭔가. -공사가 창립한 이래 변함없는 인건비 위주의 재무구조, 일하는 방식의 구태의연함, 수동적·소극적 조직문화에서는 현재와 같은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서 성장·발전은커녕 도태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고객은 높은 품질의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상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게 됐다. 경영혁신을 선포하기 전에 과감한 인사개혁이 단행됐는데. -혁신책의 일환으로 기획관리이사를 공모해 사기업 출신의 인사를 선임했다. 본사 주요 직위와 일부 지역본부장을 사내 직위공모제를 실시하여 우수인력을 배치했다. 또 업무간소화와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전결권한을 하부에 대폭 이양했다. 아울러 각 계층을 대표해 유능하고 의욕이 넘치는 직원들로 이루어진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영혁신위원회가 수개월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한 끝에 경영혁신 로드맵을 완성했고, 지난해 11월22일 경영혁신 선포식을 하게 됐다. ●직원들이 직접 ‘경영혁신 로드맵´ 만들어 공사 경영혁신의 주된 방향과 전략은 무엇인가. -2007년까지 21세기 전기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혁신 목표를 고객가치 극대화, 미래성장기반 확충,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 구축으로 정했다. 고객 중심의 경영, 핵심역량의 강화, 효율중심의 운영, 성과중심의 보상이라는 경영혁신 전략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경영혁신 제2기를 선언했는데 내용은 뭔가. -지난 8일 공사 31주년 기념식에서 경영혁신 제2기가 시작됐음을 선언했다. 만족(Satisfaction)경영, 시스템(System)경영, 혁신(Innovation)경영 등 3개의 전략맵을 기반으로 S1/3I-Best 경영을 시작함을 알렸다. 첫번째 S는 만족경영이다. 지난해 선포한 고객감동 경영이 외부고객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사회공헌과 내부고객인 직원만족까지를 망라한 총체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두번째 S는 시스템 경영의 기반구축이다. 우선 고객관리시스템(CRM) 체제를 구축해 고객업무 처리절차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조직의 성과를 여러 관점에서 균형있게 평가하고 부서 개인의 목표를 조직의 전략에 연계시켜 주는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할 예정이다. 마지막 I는 혁신경영이다. 가치혁신, 역량혁신, 효율혁신에 기반을 둔 혁신경영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충이 혁신경영의 주된 내용이다. 만족경영 내용 가운데는 사회공헌 활동도 언급돼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길은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그 사회와 함께 웃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에도 공사는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가정, 장애시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시설안전지원, 전기설비보수, 성금전달, 목욕봉사, 헌혈운동, 사고복구 등을 통해 세상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도 열려 있다는 것을 심어 주었다. ●전기화재 점유율 2007년 25%이하로 경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3000여명의 임직원이 단결하면 현재 101%대인 사업수익률은 2007년에는 116%대로, 청렴도지수는 70점대에서 90점대로, 고객만족도는 65점대에서 80점대로, 전기화재 점유율은 28%대에서 25% 이하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 정부 산하기관관리기본법에 따른 경영실적 평가에서 올해 전체 정부 산하기관 가운데 중위권, 내년에는 상위권,2007년에는 1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각종 공기업 평가에서 공사가 상위 점수를 얻고 있다고 들었다. -지난 1월 공사에 대한 청렴도 측정결과가 8.62점으로 2003년의 5.93점에 비해 대폭 향상됐다는 부패방지위원회의 발표가 있었다. 특히 전체 조사기관 중 개선도 부문에서 2위를 달성한 점은 공사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청렴도 순위는 아직 중위권에 머물러 있어 올해 청렴도 상위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정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전기 검사·점검 ‘리콜제’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펼치는 경영은 철저히 고객 중심이다. 검사·점검기관이 갖는 고압적인 자세는 찾아볼 수 없다. 검사업무 리콜제와 전기안전 스피드콜제를 실시하고 자동 사고감지시스템(KAF)을 개발한 것이 대표적인 고객 중심 경영이다. 검사업무 리콜제는 공사가 맡고 있는 각종 검사·점검업무에 대해 고객들이 리콜을 요구하면 다시 한번 찾아가 검사가 잘못됐는지를 판단해 주는 제도다. 지난 5월부터 본격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매월 3900여건에 달하는 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정기검사와 2800여건의 사용전 검사 업무를 맡고 있다. 또 노래방과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 업무도 매월 1800여건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종전에 공사가 검사·점검을 한 뒤 불합격 판정을 내리면 고객들은 잘못된 판정이라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공사로부터 검사·점검을 계속 받아야 하기 때문에 잘못 보일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공사는 검사원이 판정한 검사결과에 대해 고객이 이의를 제기하면 당초의 검사원이 아닌 검사업무 책임자급이 현장을 방문, 검사의 적절성을 판단해 주도록 했다. 스피드콜제는 빌딩이나 공장이 아닌 가정 고객을 위한 제도다. 전기를 쓰는 일반 가정 고객이 집안내 전기설비의 고장으로 정전 또는 누전 사고가 발생하면 공사 스피드콜(1588-7500번)로 연락하면 공사 직원이 출동해 무료로 응급조치를 해주는 것이다.24시간 체제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전화를 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 초 제주도 전역을 상대로 시범실시를 하고 있지만 조만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사고감지시스템(KAF)은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공사가 민간업체와 함께 개발중인 전기사고 예방 시스템이다. 전기화재의 주원인인 아크, 스파크, 누전, 과부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형 빌딩에는 자체 사고감지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로 1000㎾ 이하의 전력을 쓰는 10층 미만의 건물이 주 대상이다. 이 시스템이 완벽하게 개발되면 전기화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송인회 사장은? 송인회 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공기업 CEO로 이미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 송 사장은 1978년부터 14년 동안 범양상선㈜에서 관리 및 영업부문 책임자와 해외지사장, 본사 기획실장으로 근무했다. 조직·인사·예산업무를 총괄해본 셈이다. 이후에는 ㈜)하나로문화, 미래해운㈜을 직접 경영했다. 국내의 대표적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의 경영고문을 역임하기도 했다. 송 사장은 고려대 대학원에서 안전관리, 재난관리, 위기관리론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재난관리에 있어 지휘체계 개선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안전·재난·위기를 관리하는 업무인 것을 감안하면 적절히 자기 자리를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송 사장은 서울시립대에서 ‘공기업 경영평가제도의 유효성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공기업 경영평가제도론’이라는 책을 내고, 공기업론에 대한 강의도 했다. 이런 경력을 들어 송 사장이 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경영혁신을 통해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업그레이드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고창(53) ▲보성고-고려대 법대 ▲범양상선 기획실장 ▲서울시의회 의원 ▲미래해운·미래창호 대표이사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자문위원 ▲열린우리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지도부 “朴 겨냥한 내부공작 의혹”

    지도부 “朴 겨냥한 내부공작 의혹”

    지난 4·30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사조직을 동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여의도연구소(여연)의 대외비 문건 유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23일 당혹감에 휩싸인 가운데 윤건영 소장과 주호영·최구식 부소장 등 여연 소장단이 일괄 사퇴하는 등 진화에 부심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선관위의 엄정한 조사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등 파상공세를 지속했다. ●“사실과 달라” 반박진영에 의심 눈초리 한나라당은 “야당 후보가 현행법상 ‘유사기관’에 해당하는 불법적 사조직을 동원했다면 검찰은 물론이고 경찰이나 선관위가 가만히 있었겠느냐.”며 “보고서에 거론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특히 윤 소장과 주·최 부소장 등 여연 소장단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자청, 열린우리당의 공세를 겨냥해 “보고서에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것을 문제삼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사례는 없길 바란다.”며 일괄 사퇴했다. 당 지도부는 사태 수습과 함께 문건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했다.4·30 재보선 압승으로 당내 대권경쟁에서 부동의 수위를 지키고 있는 박 대표에 대한 ‘의도적 흠집내기’라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한 당직자는 “고의 유출이 사실이라면 당내 대권후보 경쟁과 관련해 박 대표를 겨냥한 추악한 정치공작”이라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유출했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 주변에선 반박(反朴) 진영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들이 평소 반박 성향을 보여온 데다 보고서 내용도 ‘박풍(朴風) 거품론’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당 혁신위의 혁신안 발표 시점과 이번 문건 보도시점이 일치한다는 것도 이같은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반박 진영은 “여연이 말도 안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가 언론에 유출돼 문제가 되자 엉뚱한 곳에 책임을 돌리고 있다.”며 “파문의 최대 피해자는 박 대표가 아니라 당 자체인데 대권싸움에 아무리 눈이 멀었더라도 이같은 자해행위를 고의로 했겠느냐.”고 되받아쳤다. ●우리당 “구태 재연” 검찰 고발 열린우리당은 여의도연구소의 보고서 파문을 ‘뜻밖의 호재’로 받아들이고 공세의 고삐를 바짝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문희상 의장은 “5공 군사정권의 동원정치가 버젓이 재연된 데 대해 배신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정세균 원내대표는 “(재보선에서)불법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후보들은 스스로 법정에 출두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열린우리당은 이날 장영달 상임중앙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나라당 사조직 등 불법선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진상조사위는 한나라당을 검찰에 고발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불법의 증거를 수집할 계획이다. 전광삼 박지연기자 hisam@seoul.co.kr
  • 朴“불용” 李“당연” 孫“관망”

    한나라당 혁신위원회가 지난 21일 제시한 혁신안을 둘러싼 당내 후폭풍이 점점 거세질 조짐이다. 당 혁신의 방향과 방안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당내 권력구도뿐 아니라 차기 대권후보 경쟁구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혁신위가 당헌·당규·정강 등 제도 개선안이 확정되는 대로 인적쇄신과 당명개정 문제를 논의키로 함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朴대표 “조기 전대 불가… 임기 채울것”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 차기 대선주자들은 혁신위의 혁신안에 대해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혁신위의 조기 전대 주장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대립하는 양상이다. 박 대표측은 “혁신위의 혁신안은 당 혁신을 위한 기본자료에 불과하며, 박 대표는 현행 당헌·당규상 내년 7월까지로 적시된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말해 ‘조기 전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도부뿐 아니라 소속의원 사이에서도 “난파 위기에서 당을 구하고,4·30재보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낸 박 대표를 중심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견해가 우세하다.●李시장, 현체제땐 경선불복 시사 반면 이 시장측은 “내년 지방선거는 조기 전대를 통한 새 대표를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면서 “현 지도부가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다 해버리면, 대선 경선구도가 불공정하다.”며 ‘조기 전대 불가피론’을 역설했다. 이는 박 대표 체제로 내년 지방선거가 치러질 경우,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시장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 만큼 경선 결과에 불복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달리 손 지사측은 “당내 역학구도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국민을 보고 하겠다.”며 혁신안에 대한 추후 논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혁신위는 당헌·당규·정강 등 제도적 문제에 대한 혁신안이 당론으로 채택되는 대로 인적쇄신과 당명개정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다.●혁신위 인적쇄신도 주장… 후폭풍 예고 홍준표 혁신위원장은 “당 혁신을 위해서는 제도개선과 함께 인적쇄신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제도개선안이 당론으로 채택되는 대로 인적쇄신 문제를 논의하기로 (혁신위원들간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혁신위원인 박형준 의원도 “당의 변화를 견인할 새로운 인재 수혈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지만 워낙 민감한 문제라 추후 논의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당 일각에서는 혁신위의 월권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벌써부터 파문이 일고 있다. 새로운 인재 수혈문제는 곧 인적 청산문제와 직결될 수밖에 없어 걷잡을 수 없는 분란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강재섭 원내대표는 인적 쇄신과 관련,“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다.”면서 “혁신위는 제도 개선을 위해 구성된 것 아니냐.”고 말해 혁신위의 인적쇄신 논의 방침 자체에 일침을 가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한나라 조기전대 ‘戰雲’

    한나라 조기전대 ‘戰雲’

    한나라당 혁신위원회가 21일 대선 1년 6개월 전에 당권·대권을 분리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당 혁신안을 공식 제시함에 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조기 전당대회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혁신위는 당 운영위원회와 의원총회 등을 통해 혁신안에 대해 논의하되 ‘취사선택’은 곤란하다고 주장한 반면 당 지도부는 운영위원회 등의 논의과정에서 ‘취사선택’도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 같다. ●비주류 “늦어도 1~2월 전당대회 열어야” 혁신위는 내년 5월31일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 이전에 혁신안 채택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는 현행 당헌상 내년 7월까지인 박근혜 대표의 임기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으로 당 지도부와 혁신위 사이에 마찰이 예상된다. 홍준표 혁신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안은 전당대회를 통해 공포돼야 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전에 혁신안을 통과시켜 새 지도부를 구성한 뒤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는 데 혁신위원 전원이 의견일치를 봤다.”고 설명했다. 또 전당대회 개최 시기와 관련,“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사항”이라면서도 “지방선거 공천이 선거 석 달 전에 완료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내년 5월31일 지방선거를 감안할 때 늦어도 1∼2월에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는 얘기다. 아울러 조기 전대에서 구성될 새 지도부는 임시 지도부가 될 공산이 크다. 대권 주자가 대표가 될 경우, 당권·대권 분리 원칙에 따라 임기가 5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내년 1∼2월 조기 전대부터 대권후보가 아닌 관리형 대표체제로 전환하자는 얘기다. 이에 대해 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즉각적 반응 대신 “혁신위가 제시한 혁신안은 운영위와 의총에서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며 원론적 얘기만 되풀이했다. 그러나 홍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 다수가 ‘반박(反朴)’ 성향임을 감안할 때 ‘조기 전대론’은 ‘박근혜 흔들기’에 불과하다는 게 지도부의 대체적 시각이다. ●당권·대권 분리 실효성 의문 혁신안에 따르면 대선 1년6개월 전부터 대선후보가 아닌 관리형 대표가 당을 이끌도록 돼 있다. 당내 대선후보 경쟁이 그만큼 앞당겨지고, 당 대표의 위상과 역할은 축소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선주자들간의 경쟁이 조기 과열될 경우, 관리형 대표로서는 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자칫 분당 사태로 치닫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 초선의원은 “현행 당헌·당규에도 대선 6개월 전 당권·대권 분리가 명문화돼 있는데 이를 1년6개월 전으로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의문”이라며 “대선후보들의 경쟁을 앞당겨 득보다 실이 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노조불참으로 ‘기아차 혁신위’ 무산

    채용구조 개선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해 추진됐던 ‘기아차 혁신위원회’가 노조의 불참으로 끝내 무산됐다. 이에 따라 당초 ‘비리 개선안’을 시민단체와 논의해 내놓겠다던 기아차 노사의 대국민 약속은 ‘여론 무마용’으로 드러나면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최근 “채용구조 개선 문제는 노사의 긴급협의를 통해 정리된 만큼 ‘혁신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을 통해 “노사가 협의를 거쳐 입사지원서에 추천인, 본적 기재란 등을 폐지키로 하는 등 부정입사를 근원적으로 차단키로 했다.”며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노조는 이어 “혁신위가 노동조합의 자율성과 노동3권을 침해하는 기구로 전락할 것이 우려된다.”며 “노사의 잘못된 관행들은 바로잡아야 하겠지만 이것은 노사가 단체협약을 통해 해결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출범한 기아차 혁신위의 무산은 현 노조 집행부가 입후보 당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예정돼 왔다. 혁신위 출범 이후 노조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회의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혁신위의 한 주체로 참여한 광주시민단체협의회도 지난 18일까지 노조의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최후 통첩을 보냈다. 시민단체도 노조가 최후통첩에 응하지 않자 혁신위에서 자동으로 ‘탈퇴’하게 됐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기아차 노사는 그동안 혁신위에 소극적이었던 만큼 예상된 일”이라면서도 “기자회견까지 열어 국민과 약속한 것도 저버리는 마당에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노사를 함께 비난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월 합리적인 채용방식을 구축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으로 혁신위원회 구성 및 활동을 발표했으며,3월23일 첫 회의와 함께 혁신위가 출범했다. 기아차 혁신위는 노사와 시민단 대표들이 매달 회의를 열고 채용비리 개선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한나라 당권·대권 분리

    한나라당 혁신위원회는 내년 6월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혁신위는 20일 당헌·당규와 정강 부문에 대한 마지막 회의를 열어 대통령선거 1년6개월 전에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최종 혁신안 보고서를 채택했다. 혁신위는 21일 박근혜 대표에게 이같은 내용을 보고한 뒤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혁신안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혁신안에 따르면 대권에 도전하려는 예비후보는 상임고문 이외의 모든 당직을 사퇴해야 한다. 대통령 후보 경선 때는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결과를 종전에 50% 반영하던 것에서 30%로 낮추기로 했다. 대신 여론조사 결과를 20% 새로 반영한다. 즉, 전당대회 대의원 20%, 당원 선거인단 30%, 국민참여 선거인단 30%, 여론조사 결과 20%로 차기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다. 특히 전국 정당화를 실현하기 위해 비례대표에 ‘전략지역 출신’을 30% 이상 우선 배정하고 이를 당헌에 강제 규정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전략지역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호남을 지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원회의는 그대로 둬 단일성 집단체제로 유지하되 대표최고위원이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외에 2명을 추가 지명토록 했다. 혁신안은 또 홍보기획위원장과 전략기획위원장을 각각 본부장으로 승격, 전문성과 권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위는 당원대표자회의와 운영위원회를 합쳐 200명 이하 규모의 전국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당내 이견이 큰 현안이 생기면 전국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를 신설해 결정한다는 복안이다.또 뇌물수수 혐의나 부정부패에 연루된 소속 의원은 검찰 기소 즉시 출당조치된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외부 인사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윤리관제’도 도입된다. 이밖에 평소에 유능한 인력을 충원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인재영입위원회와 장애인위원회를 새로 구성한다. 폐지된 지구당 대신 당원협의회를 도입, 시·도당 산하 시·군·구 단위로 당원들의 자발적 지역활동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책임당원제를 도입, 각종 선거에서 피선거권과 공직후보자 추천권을 갖도록 했다. 한편 혁신위는 논란을 빚어온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 소집 필요성은 제기하되 시기에 대해서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별도로 열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명 개정은 아직 진행형이어서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부실과세 공무원 문책”

    국세청은 세무공무원의 잘못으로 부실과세가 된 경우 해당 공무원을 조사분야에서 퇴출시키고 징계를 내리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10일 “이의신청, 심사·심판청구 등 납세자의 불복청구가 받아들여지거나 조세소송에서 국세청이 패소한 과세처분이 사실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안이한 자세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나면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변호사·세무사·회계사 등 외부전문가까지 참여하는 ‘과세품질혁신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위원회는 부실과세 원인 분석 및 책임 소재 규명, 세법 해석에 대한 자문, 과세제도 혁신방안 검토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에는 부가·소비세, 소득·재산세, 법인세 등 3개 분과위원회가 운영된다. 오승호기자 osh@seoul.co.kr
  • [시론] 전문대학, 폴리테크닉으로 개편을/백형찬 서울예술대학 교육학 교수

    [시론] 전문대학, 폴리테크닉으로 개편을/백형찬 서울예술대학 교육학 교수

    고등교육의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시장을 단순화하면서 동시에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이에 가장 적합한 형태가 바로 폴리테크닉이다. 얼마 전 전국의 전문대학 보직교수 500여명이 서울 태평로에 모여 ‘직업교육에 헌신해온 전문대학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이는 교육부가 15개 대학만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하고 ‘나머지’ 대학들인 300여개의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은 취업중심대학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발표와 함께 최근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의 ‘직업교육 혁신방안’ 발표에서 전문대학이 제외됐기 때문이다. 경제전문가가 교육부장관으로 임명된 것을 우려해왔더니 드디어 일(?)이 터진 것이다. 그렇다면 아예 경제원칙에 입각하여 교육문제를 ‘확실하게’ 풀어보자. 경제원칙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고등교육 시장에 이 원칙을 적용시켜보자. 우리나라 고등교육 시장은 너무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고등교육기관의 종류만 해도 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방송대학, 전문대학, 기술대학, 기능대학, 사내대학, 사이버대학, 학점은행제를 적용하는 전문학교 및 전문학원 등 참으로 많다. 정부도 이러한 구조적 심각성을 깨닫고 개혁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신통치가 않다. 고등교육의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등교육시장을 단순화하면서 동시에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이 전문대학을 비롯한 직업교육기관을 통합하여 새로운 고등교육체제로 개편하는 것이다. 이에 가장 적합한 형태가 바로 폴리테크닉(Polytechnics)이다. 폴리테크닉은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재빠르게 적응토록 만들어진 대학이다. 특히 유럽의 폴리테크닉은 경쟁력이 뛰어난 시스템을 자랑한다. 교육목표는 ‘산업사회 전문인력 양성’으로 명료하며, 교육프로그램도 수업연한에 따라 다양하게 그리고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도 산업현장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교수진도 산업체 유경험자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과 핀란드의 폴리테크닉이 대표적이다. 특히 핀란드처럼 작은 나라가 노키아같이 세계 일류의 제품을 만들며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도 바로 폴리테크닉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 선진국은 이미 1980년대부터 고등교육제도를 개혁하여 일반대학과 폴리테크닉의 단순화한 이원적 시스템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많은 나라에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전문대학을 업그레이드하는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낡은 교육 시스템으로는 국가간 경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일본의 전문대학인 단기대학(短期大學)은 대부분 일반대학으로 흡수되어 버렸으며, 미국의 주니어 칼리지(Junior College)도 기능이 약화되는 추세이고, 캐나다도 전문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3의 교육형태인 UC(University College)라는 새로운 고등교육제도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대학은 지난 개발연대에 국가의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며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런데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고, 국민들의 학사학위에 대한 열망, 수업연한 제한이라는 전문대학 제도상의 치명적 결함, 그리고 전문기술자(technician)에 대한 사회적 요구의 감소 등으로 전문대학 교육목표인 ‘전문직업인 양성’은 점차 퇴색되고 있다. 이제 전문대학은 낡은 껍질을 벗고 ‘새로운’ 폴리테크닉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전문대학은 변신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 지난 수십년간 직업교육을 실시한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으며, 교수진도 고급학위를 소지한 현장경력자가 대부분이다. 또한 정부의 꾸준한 재정지원으로 시설과 설비도 산업현장에 못지않게 갖춰져 있고, 지역 산업체와 긴밀한 산·학협동체제를 구축해놓고 있다. 전문대학이 업그레이드되면 분명 대한민국은 업그레이드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제도적 개혁이 절실히 요구된다. 백형찬 서울예술대학 교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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