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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54층 랜드마크 아파트 ‘한양 립스 더스카이’, 홍보관 오픈

    지상 54층 랜드마크 아파트 ‘한양 립스 더스카이’, 홍보관 오픈

    한 아파트 매매가 비교사이트에 따르면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5,000만원을 넘나드는 국내 최고가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46층 아파트, 강남구 청담동 35층 아파트, 용산구 이촌동 56층 아파트 등 초고층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초고층 아파트들이 여가, 문화, 고급 상업시설 등을 집결시키며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행정타운과 관공서가 밀집된 지역은 상주인원이 많아 보다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울산 우정동 일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눈길을 끌고 있는 지상 54층 초고층 아파트 ‘한양 립스 더스카이’가 지난 12일 홍보관을 오픈했다. 울산 중구 우정동 53번지 일원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행정타운과 우정혁신도시의 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규 아파트로 4개동 규모의 총 612세대(예정)가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154㎡, 155㎡, 160㎡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울산에서는 최초로 규모 6.7 강진을 견디는 내진설계가 도입된다. 사업지 일대는 울산의 행정기관이 밀집한 행정 중심타운이다. 울산시청, 울산교육청이 밀집한 울산의 행정 중심지이며,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지역이다. 또한 우정혁신도시 조성으로 공공기관 등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신생활 중심지이다. 한양 립스 더스카이는 울산, 부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세대주(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한 세대주도 해당)라면 주택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인근 유사면적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장점을 지녔지만 업무대행사가 토지 확보나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조합원의 몫이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한양 립스 더스카이는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가 확보된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된다”며 사업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주택홍보관은 공업탑 로터리 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역 숙원사업 해결하겠다’는 지방정부 취향 맞춤 지역별 대선 공약

    대선 후보들이 각종 지역 공약들을 쏟아냈다. 대선은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주요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동남권신공항이 그랬다.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에 영남 유권자를 위한 공약이었지만, 나중에 없던 일로 취소했다. 그러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에 ‘동남권신공항’은 대선공약으로 나왔다가, 집권기에 ‘김해신공항’ 건설이 결정됐다. 지방자치정부가 대선 지역 공약에 매달리는 이유다. 19대 대선 지역공약이 무엇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인구의 24.6%가 몰린 경기도는 교통 및 주택 문제를 비롯해 수도권 규제 완화와 남부와 북부 간 불균형 문제 해결이 지역 현안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은 수도권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둔 공약을 내걸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역대중교통정책과 관련해 경기도가 그동안 꾸준히 요구해온 ‘수도권 광역교통청’을 신설함으로써 극심한 혼란을 빚는 수도권지역의 실질적인 교통정책 구현에 나서기로 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급행화+순환철도’를 통한 수도권 그물망 급행 광역철도망 구축, 수도권 지상전철 지하화 추진 기본계획 수립도 약속했다. 남부와 비교하면 차별을 받는 북부지역을 위해서는 규제완화와 함께 ‘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해 남북경제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건설에 6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 광명시흥과 일산에 테크노밸리 조성하는 데 각각 1조 7000억원, 1조 6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안산시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안산 사이언스밸리에 국책연구소, 글로벌 융복합연구소, 벤처창업혁신센터 유치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기 남부를 4차산업 중심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채택했다.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인공지능·로봇기술·생명공학·자율주행 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극심한 도로정체와 출·퇴근 교통혼잡 등 도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의 조속한 완성, ‘서울~세종 고속도로’ 조기완공도 약속했다. 부산시는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는 평가다. 부산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2030 부산등록엑스포와 부산 해양수도 특별시,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 등에 변수가 생길 수 있어서다. 2030 부산 등록엑스포는 정부 도움과 지지 없이는 사실상 사업 자체가 힘들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같은 당 소속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제시한 24시간 안전한 김해신공항 건설 등 핵심사업을 대부분 공약에 포함했다. 홍 후보는 해양특별시 지정안도 채택했다. 반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등록엑스포 개최지로 거론되는 강서구 대저2동 맥도 지역이 김해공항 주변이라서 소음 등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등의 이유로 채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리원전 5, 6호기 백지화 및 노후원전 수명 연장금지, 한국해양선박 금융공사 설립, 해양 신산업벨트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부주도 공공임대주택 보급, 제2대티터널 건성 등을 공약에 반영해 이들 사업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측 후보의 공약채택률이 모두 50%가 넘어 부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는 최우선 과제인 대구공항(K2)의 성공적 이전과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이 대선후보들의 공약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 맞춤의료 기반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무인이동체 융합클러스터 구축, 탄소자원화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도 대선 후보들이 공약했다. 문 후보는 대구시 공약으로 ‘미래형 전기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을 내걸었다.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가 900여개에 이르는 점을 들면서 광주 친환경차와 더불어 자동차란 공통 분모로 두 도시 간 교류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도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으로 사실상 같은 공약을 내걸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여기에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의 종사자 고용 안정’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미래형 자동차 콤플렉스 타운·미래형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소 설립’을 추가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보수정권 10년 동안 ‘지역 홀대’ 논란을 겪은 광주는 진보 성향의 문 후보와 안 후보가 경쟁하면서 지역 공약실천 의지도 그만큼 높은 것으로 분석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지역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양 당은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5·18 정신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 규범화와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 등을 제시했다.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 구축, 한전공대 설립 등의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광주 공약으로는 ?광주공항 이전 지원 및 스마트시티 조성 ?한국문화기술(CT) 연구원 설립 ?민주·인권기념파크 및 국립 국가트라우마 치유센터 조성 등이 추가됐다. 문제는 40여조원의 예산이 걸림돌이다. 울산은 3D프린팅 연구원 설립,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 설립, 도시 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등을 주요 공약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울산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3D프린팅 연구원 설립은 주요 후보들이 모두 채택했다. 위기에 빠진 조선업 재도약을 위해서는 울산에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데 같은 견해를 보였다.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자동차 실증도시 조성 사업 등도 모든 후보가 지원할 뜻을 보여 차기 정부의 지원 속에서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원자력 발전소 건립과 관련해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신규 원전 반대하고 있다. 강원도에 대한 공약은 한결같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열악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다. 문 후보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제1국정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와 유 후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및 대회시설 국가관리’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평화·경제올림픽 실현을,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후보들이 내놓은 강원도 SOC 공약은 제천~삼척 간 ITX철도 건설지원이다. 문 후보와 유 후보가 이 사업을 공약에 포함했다. 홍 후보는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지역 현안은 이미 선점한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다. 문 후보는 오송을 대한민국의 바이오핵심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며 오송제3생명과학단지 국가산업단지 조성, 충주 당뇨바이오특화도시 건설,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 등을 통해 충북 바이오헬스 융합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보건의료 7대 강국을 선도할 오송바이오밸리를 구축해 산·학·연·관이 한곳에 모인 세계 유일의 바이오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 바이오밸리 조성 사업비는 5조 3000억원 정도다. 2003년 타당성 조사까지 마쳤으나 이후 14년동안 제자리걸음을 걷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도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이 요구하는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구간의 6차선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는 1조원 정도로 예상된다. 충북에게 ‘발등의 불’이 된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기대하지만, 세종시와 협의해야 할 문제다.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모두 문 후보와 같은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이라 기대가 크다. 세종시가 제시한 핵심 대선 공약은 ‘행정수도 완성’이다. 2004년 10월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좌절돼 행정도시가 됐지만 이 시장과 시민은 행정수도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문 후보는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도 조기에 옮기겠다”며 점진적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조기 완공도 약속했다. 대전시는 국내 첫 추진에 나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조기 착공 지원을 요구했다. 문 후보가 당선되면 전체 사업비 6649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도는 장항선 복선전철 사업이다. 2012년까지 국비 7927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아산시 신창~전북 익산을 잇는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충남의 발전 동력이 된 서해안지역이 한층 발전되고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홍성·예산)의 획기적인 발전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문 후보와 경선에서 다툰 안 지사의 영향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전북은 유력 후보들이 새만금 개발, 금융·농생명·탄소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어 ‘전북 몫 찾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만금 개발은 문 후보, 홍 후보, 안 후보 등이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부서를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새만금 사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질세라 홍 후보는 새만금을 4차산업 첨단산업기지와 200만 기업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도 새만금을 4차산업 미래혁명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새만금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새 정부에서 임기 중에 2조 7000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매립공사만이라도 정부 주도로 마무리해주길 바라고 있다. 새만금개발은 민자유치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 22조원 가운데 지금까지 투자된 예산은 4조 4000억원에 지나지 않아 언제 완공될지 추정하기 힘든 실정이다.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도 이번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해 추진 가능성이 커졌다. 추정 사업비가 2500억원이지만, 후보들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각 후보들의 공약에 등장했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은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가 약속한 공약인데 문 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안 후보는 전통문화도시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전주시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기대한다.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은 중국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과 근접거리에 있는 장점을 살려 국토의 서남권을 대표하는 관문공항으로 육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선 후보들은 전남도가 줄기차게 요구했던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를 홍 후보만 빼고 모두 반영했다. 도는 호남 KTX 2단계 사업 가운데 광주 송정∼목포의 기존철로 33.7㎞를 고속화하고, 43.9㎞에 신선을 깔아 무안공항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비용 등을 고려해 광주∼목포 66.8㎞의 기존 선을 고속화하고, 무안공항으로 가는 지선 16.6㎞를 신설하는 수정안을 제시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총사업비는 전남도 안대로라면 2조 4731억원, 기획재정부 안은 1조 3427억원이 소요된다. 경북은 문 후보 측이 7조 3000억원이 들어가는 동해안 신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 11대 공약을 발표한 것에 주목한다. 가속기 기반 신약 클러스터 구축에 2조 3000억원, 탄타늄 클러스터 구축에 2조 580억원 등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후보는 제4차 산업혁명 특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총 사업비는 37조 8000억원 규모다. 안 후보도 동해안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채택했다. 경남 대선 공약은 문 후보와 홍 후보, 안 후보 등이 제시한 것과 같거나 비슷한 내용이 많다. 문 후보와 홍 후보 등은 사천·진주지역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창원기계산업단지 첨단화,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육성, 김천~거제 구간 KTX 조기착공 등을 약속해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이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 및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이상 채용 제도화,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중심지로 조성,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4대 강 사업으로 낙동강 수질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수문을 상시 개방해 녹조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아 환경단체 등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낙동강 보 수문 상시개방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홍 후보는 “김해 신공항의 활주로를 3.8㎞ 이상 길이로 건설해 영남권 허브공항으로 만들고 공항주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김천~거제 KTX를 즉시 착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천·진주 항공산업단지를 고성군 쪽으로 확장하고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와 거제 해양플랜드 국가산업단지를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도 이제 낙동강을 비롯한 4대 강 표류수를 수돗물로 공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전국에 식수댐을 만들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경남지역에도 지리산 청정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의 수돗물 공급 공약 내용은 청정 상수원 확보를 위해 낙동강 수문을 상시 개방하겠다는 문 후보 공약과 배치된다.
  • 유력 대선 후보들 공약에 ‘전북 몫 찾기’ 탄력받을 듯

    이번 대선에서는 유력 후보들이 새만금 개발, 금융·농생명·탄소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어 ‘전북 몫 찾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만금 개발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이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청와대에 새만금 전담부서를 설치해 대통령이 직접 새만금 사업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질세라 홍 후보는 새만금을 4차산업 첨단산업기지와 200만 기업특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도 새만금을 4차산업 미래혁명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새만금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새 정부에서 임기 중에 2조 7000억원이 투입돼야 하는 매립공사만이라도 정부 주도로 마무리해주길 바라고 있다. 새만금개발은 민자유치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 22조원 가운데 지금까지 투자된 예산은 4조 4000억원에 지나지 않아 언제 완공될지 추정하기 힘든 실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을 계기로 전북혁신도시 일대에 금융타운을 조성하는 공약도 눈에 띈다. 금융타운은 민자유치를 포함해 3000억원 이상 재정이 투입돼야 모양을 갖출 수 있다. 문 후보는 혁신도시 중심의 연기금·농생명 금융 거점 육성을 내걸었다. 안 후보도 국제금융센터와 서해안 금융허브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북 남원시가 추진하는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도 이번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해 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정 사업비가 2500억원에 이르지만 후보들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다. 문 후보는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도 지리산 산악철도 건설을 약속했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각 후보들의 공약에 등장했다.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은 민주당 경선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가 약속한 공약인데 문 후보가 이를 받아들였다. 안 후보는 전통문화도시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지원해 전주시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문재인과 홍준표,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 경남지역 주요 공약 비슷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이 제시한 경남지역 대선 공약은 같거나 비슷한 내용이 많다. 대부분 경남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이다. 문 후보와 홍 후보 등은 사천·진주지역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창원기계산업단지 첨단화,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육성, 김천~거제 구간 KTX 조기착공 등을 약속해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이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 후보는 지난달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경남을 동남권 경제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해 9개 지역 공약을 제시했다. 사천·진주 우주항공산업 메카 육성, 창원 기계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화 등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김천~거제 KTX 조기착공, 경남 서부권 항노화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 및 한방의료 관광산업 지원·육성을 약속했다. 또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 및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30% 이상 채용 제도화, 남해안을 동북아 해양관광중심지로 조성, 양산시 일원에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을 공약했다. 문 후보는 “4대 강 사업으로 낙동강 수질이 급격히 악화됐다”며 수문을 상시 개방해 녹조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아 환경단체 등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낙동강 보 수문 상시개방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홍 후보는 경남지사로 재직하면서 추진했던 주요 사업 가운데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대선 공약을 선정해 지난 29일 김해공항 3층 옥외정원에서 발표했다. 홍 후보는 “김해 신공항의 활주로를 3.8㎞ 이상 길이로 건설해 영남권 허브공항으로 만들고 공항주변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김천~거제 KTX를 즉시 착공하겠다”고 공약했다. 사천·진주 항공산업단지를 고성군 쪽으로 확장하고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와 거제 해양플랜드 국가산업단지를 올해 안에 착공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홍 후보는 “우리나라도 이제 낙동강을 비롯한 4대 강 표류수를 수돗물로 공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전국에 식수댐을 만들어 안전하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경남지역에도 지리산 청정수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의 수돗물 공급 공약 내용은 청정 상수원 확보를 위해 낙동강 수문을 상시 개방하겠다는 문 후보 공약과 배치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우리 지역에도 KTX를” 정차역 신설 요구 잇따라

    대선 분위기에 편승한 KTX 정차역 신설 요구가 잇따라 지역 갈등이 우려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충청, 전남북 지역에서 호남고속철도 구간에 정차역 신설 요구가 숙원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종과 논산 정차역 신설에 이어 최근 전남 무안 정차역 신설이 거론되고 있다. 세종역은 한국철도시설공사가 역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발표만 남겨 둔 상태다. 논산역도 훈련소 입소 장병과 동행 가족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신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쳤다. 최근에는 전남 무안공항역 신설 목소리가 커진다. 대선 후보들도 무안 정차역 신설에 무게를 실어 주는 분위기다. 무안 정차역은 무안공항의 적자를 타개할 방안으로 당위성을 내세운다. 무안공항은 연간 120억원의 적자를 낸다. 전북도 정·재계를 중심으로 혁신역사 설립을 공론화하고 있다. 혁신도시로 이전한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전주시 서부지역, 완주군, 김제시 등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에 혁신역사를 설립하자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KTX 정차역 신설 요구가 많아 대선 후보와 차기 정부가 어떻게 풀어갈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특화설계 갖추며 주거편의성↑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특화설계 갖추며 주거편의성↑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주로 원룸이나 1.5룸 등 소형 중심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아파트 대비 사용공간이 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테라스,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같이 특화된 설계가 적용되면 소형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특화설계를 앞세운 오피스텔 상품이 부동산 시장에서 각광 받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새로운 ‘주거’의 대안으로 강조됨에 따라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의 선호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테라스를 도입해 서비스공간을 확보하거나,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 개방감과 체감 면적을 넓히기 위해 천장고를 높이거나 우물형 천장을 적용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주거에 특화된 일종의 주상복합과 같은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에 실거주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특화설계가 도입돼 주거편의성이 높은 오피스텔이 각광받는 추세”라며 “다만 수익형부동산으로 부동산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품성과 함께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물량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이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일대에 선보인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도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지하 6층~지상 16층, 1개동, 전용면적 21~37㎡ 총 436실 규모로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풀퍼니시드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하며 최대 3m의 천정고가 설계돼 넓은 공간감을 조성했다. 일부 실은 광폭 테라스(최대 32.7㎡)를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전용 32~37㎡에는 침실 내 파우더룸, 시스템선반을 갖춘 드레스룸이 설계돼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호텔형 화장실이 갖춰지고 이와 연계된 세탁공간에 빌트인 세탁기와 상부 수납장을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4개의 휴게공간(5,6,12,13F 약 50㎡)과 옥상정원,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코인세탁∙건조실, 무인택배함 등 각종 편의시설 잘 갖춰져 있다. 또 오피스텔 1~2층에는 약 7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퍼스트 웰가시티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며 바로 앞으로 KTX진주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KTX를 통해 서울을 3시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7월 개통한 진주~사천~하동~광양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철도를 통해 광양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남부내륙철도 거제~진주~김천노선(181.6km)이 정식 반영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간 이동이 수월해져 교통여건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며, 단지 북측으로 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 예정인 교통종합정보센터도 계획돼 있어 사통팔달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단지 인근으로 상평 일반산업단지, 진주 정촌 일반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2018년 준공), 항공우주산업단지(2020년 준공) 등의 산업단지를 비롯해 경상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 혁신도시 등의 폭넓은 인구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신진주역세권 더퍼스트 웰가시티의 모델하우스는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9년 하반기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한양 립스 더 스카이’, 오는 12일 홍보관 오픈

    울산 ‘한양 립스 더 스카이’, 오는 12일 홍보관 오픈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이 직접 사업 주체가 돼 아파트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아파트 매매가가 해마다 경신되는 가운데 인근 시세 대비 평균 10~20% 정도 공급가를 낮출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하지만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진행과 설계 부분, 자금집행 계획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사업부지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문제 발생시 조합원들이 그 위험부담을 떠맡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불안전성을 최소화하고자 3가지 안전장치를 도입한 울산 우정동 신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한양 립스 더 스카이’가 5월 12일 홍보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다. 사업부지가 확보됐을 뿐만 아니라 조합자금관리를 부동산 금융 전문회사 아시아신탁㈜가 전담한다. 또한 전국 곳곳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던 ㈜한양건설이 시공예정사를 맡았다. 이 아파트는 울산 중구 우정동 5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상 54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4개동 규모의 총 612세대(예정)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 154㎡, 155㎡, 160㎡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양 립스 더 스카이는 울산, 부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세대주(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한 세대주도 해당)라면 주택청약통장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가 조성돼 있다. 울산의 쇼핑 문화가 집중된 지역으로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이 반경 3km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울산 MBC, 울산 KBS, 울산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와 예술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 일대는 울산시청, 울산교육청이 밀집된 행정 중심타운이다. 울산 중심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진 지역이다. 우정혁신도시의 공공기관 등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생활중심지이기도 하다. 한양 립스 더 스카이 현장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교육, 교통, 자연, 생활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원스톱 시티를 선호하고 있다”며 “한양 립스 더 스카이는 이러한 생활환경은 물론 태화강의 전망, 우정혁신도시의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아파트로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54층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택홍보관은 울산 공업탑 로터리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강지원 공소정 김경회 김나연 김용선 김정화 김주현 김지혜 김진호 김필수 박보영 박상희 박지향 신명은 심동선 안세영 안창인 오승식 왕은진 윤순 이가은 이동욱 이명희 이상범 이아람 이영주 이영훈 이재연 장혜수 정다미 정성욱 정재훈 조하림 주은혜 최종윤 허강녕 홍영기 황종현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혁신도시재정과장 김완국△투자유치지원과장 남일석<부산지방국토관리청>△관리국장 박진열△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고행철△영주국토관리사무소장 안병삼<항공교통본부>△운영지원과장 조세기△항공교통조정과장 김무원<국토지리정보원>△국토조사과장 한명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산업통상자원부(계획인사교류) 이승규△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비자과장 최장관 ■해양환경관리공단 △정책협력실장 김태곤 ■한국기계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초정밀시스템연구실장 오정석△광응용기계연구실장 송준엽(겸임)△인쇄전자연구실장 조정대△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장 박찬훈◇에너지기계연구본부△에너지변환기계연구실장 박준영△열시스템연구실장 이공훈△에너지플랜트안전연구실장 최병일△LNG·극저온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장 고득용◇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나노공정연구실장 유영은△나노응용역학연구실장 김재현△나노자연모사연구실장 임현의◇환경시스템연구본부△환경기계연구실장 송동근△청정연료발전연구실장 이상민△그린동력연구실장 최영△플라즈마연구실장 송영훈(겸임)◇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장 김봉기△스마트기계연구실장 이근호△자기부상연구실장 한형석 ■글로벌이코노믹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 산업부장 윤정남△뉴미디어부장 겸 건설부동산부장 김대훈△생활경제부장 조규봉△금융·증권부장 김진환△IT전문기자 이재구 ■KTB금융그룹 ◇P2P줌펀드△대표이사 홍승욱 ■다우키움그룹 ◇키움프라이빗에쿼티△대표이사 윤승용△운용팀장 최원경
  • [분양 하이라이트] 진주IC 인접한 아파트 424가구

    [분양 하이라이트] 진주IC 인접한 아파트 424가구

    한화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조감도)을 분양한다.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 4693㎡ 규모로 개발되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70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와 가깝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환경이다. 단지 인근에 진주IC가 있어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남쪽으로 KTX 진주역을 통해 경전선을 이용할 수 있다. 북쪽에는 교통종합정보센터가 이전한다.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의 설계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지상층 전체 필로티 설계와 데크형 주차장 구성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조성했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의 판상형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중심으로 구성했고 전 가구 4베이 4룸으로 설계했다. 김기영 한화건설 마케팅팀장은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주약동 766-41에 있다. 1522-4300.
  • [대선 D-17] 문재인, 공식선거전 첫 주말 PK 표심 다지기…“안방서 승리 발판”

    [대선 D-17] 문재인, 공식선거전 첫 주말 PK 표심 다지기…“안방서 승리 발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인 22일 부산·울산·경남 지역(PK) 유세에 나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상대로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가운데 문 후보의 ‘안방’격인 PK 지역에서 표심을 다지는 모습이다. 문 후보는 이날 정오 울산 남구를 시작으로, 경남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부산 진구 중앙대로를 차례로 돌며 오후 내내 유세전을 이어간다. 특히 중앙대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부산의 대표적 번화가인 만큼 거리에서 청년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유니폼도 입고, 한층 더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지하 분수대에서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문 후보의 PK 방문은 지난 11일 지역 비전 발표를 위해 방문한 이후 거의 열흘 만이다. 특히 공식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 일정을 이 지역에 잡으면서 더욱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문 후보가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한 곳이라는 점에서, PK 지역을 중심으로 ‘야도(野都) 회복’을 꾀해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 지난 11일 창원을 찾았을 때는 “거제는 피난민이었던 제 가족을 따뜻하게 품어 주셨다. 저는 거제에서 태어났고 거제의 바닷바람과 함께 자랐다”면서 “창원·마산 노동자 삶은 저를 성장시켰다. 항상 그리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잠든 땅도 이곳 경남이고, 제가 돌아와 묻힐 땅이기도 하다”라고 말하며 이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은 ‘경남의 경제를 살릴 유일한 대통령 후보’ 임을 적극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의 설치와 노후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연장 금지, 산재 노동자를 위한 공공병원 설립 등을 약속한다. 창원에서는 기계산업·제조업의 육성과 경남 항공산업 국가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부산에서는 신해양산업 육성과 혁신도시 중심의 일자리 창출·탈 원전 정책과 청정 상수원 확보 등을 공약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연금 이전에 전북 은행 수신 급증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이후 전북 지역 금융기관들의 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전북도 내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57조 1795억원으로 1월보다 2조 4930억원이 늘었다. 이 같은 수신 증가는 지난 1월 수신 잔액이 지난해 12월보다 1910억원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예금은행의 수신이 23조 3413억원으로 1월보다 1조 7444억원이 증가했다. 비은행 금융기관 수신도 33조 8382억원으로 7486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으로 지방재정교부금의 공금예금 유입, 펀드와 채권 등 다양한 종류의 자금 이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금운용본부가 자금을 서울에서 전북 지역 금융기관으로 이동시킨 것은 소재지 이전에 맞춰 자금운용의 기동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수신이 늘어난 전북 지역 금융업계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전북도 관계자도 “전북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증가했다는 것은 실물경제를 지원할 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금운용본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文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恨 풀 사람은 나”

    文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恨 풀 사람은 나”

    “4·3사건 진상규명 완전히 해결 제주 제2공항·신항만 조기 완공 5·18 모욕 용서하지 않겠다”문재인(얼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8일 제주, 전북 전주, 광주를 잇는 1300㎞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야당의 텃밭인 호남 유세에 집중하며 민주당이 호남의 ‘적통’임을 강조하고 ‘파란 돌풍’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녹색 바람’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모인 광주 동구 충장로 유세에서 “제가 노무현 정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이전, KTX 호남선 개통을 위해 노력할 때 다른 후보들은 무슨 일을 했느냐”며 “호남을 위해 뭐 하나 한 일이 없으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냐”고 안 후보를 정조준했다. 이어 “호남은 문재인에게 어머니다. 어려울 때 품어 주셨고, 부족할 때 혼내 주셨다.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한을 풀 사람, 그래도 문재인이 아니냐”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문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5·18 광주 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면서 “5·18 민주항쟁을 모욕하는 그 어떤 말과 행동도 용서하지 않겠다.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고 법으로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뒤 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통령의 자격으로 참석해 우리의 노래, 광장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도 유세장에 모인 시민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시작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이번에 정권 교체로 들어설 제3기 민주정부는 4·3을 완전히 해결하겠다”면서 “내년 ‘70주년 4·3 추념식’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정마을에 대한 해군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철회하고 사법처리 대상자를 사면하겠다”면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제주도가 자치 입법·재정권을 갖는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 제주국립공원 지정, 제2공항과 제주신항만 조기 완공 등을 담은 제주 비전을 발표했다. 전북대 앞 유세에서는 “박근혜 정부 4년간 전북 출신 장관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차관 4명이 전부였다”면서 “인사 차별을 바로잡아 전북의 아들, 딸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비벼 먹는 퍼포먼스를 한 뒤 전주 덕진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했다. 광주에서는 10여분간 광주 시민과의 프리허그 행사를 갖는 등 호남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한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문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19일 문 후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화’란 주제로 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문 후보 선대위의 장영달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불어희망포럼’이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고 당내 경선과 예비후보 선거운동 과정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동선대위원장직에서 사임했다. 전주·광주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순천상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확대

    순천상의,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확대

    전남 순천상공회의소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전남도와 순천시와 함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에 선정된 사업은 율촌·해룡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및 인력양성사업, 율촌·해룡산단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전직지원 프로그램사업 등이다. 315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을 한다.율촌·해룡산단 고용환경개선사업은 순천시노사민정협의회 주도로 양대 노총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무료 통근버스운행사업은 근로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미니버스 1대를 증차 운행한다. 청·중장년층 인력양성사업은 산단 입주업체에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한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율촌·해룡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용을 1인당 최대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여성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정원지원센터와 연계한 정원조성, 정원관리, 정원용품제작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 ICT 운영인력 및 설계인력 전문가를 육성한다. 고용위기 업종 퇴직자(예정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운전, 로컬푸드, 시각디자인 전문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방산단인 율촌·해룡산단에 통합 지원할 것이다”며 “신규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최우수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 예정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 예정

    대구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동대구역 인근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구는 주요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특히 동대구역은 KTX고속철도까지 지나고 있어 대구의 주요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초의 광역환승센터로 개발 중인 동대구역은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필두로 상전벽해 중이다. 동대구역은 단일 건물로는 대구 최대 규모(전체 면적 30만㎡)로 지상 1∼3층에는 고속버스·시외버스터미널 등 여객터미널이, 지하 2층부터 나머지 지상 층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아쿠아리움, 스포츠센터·컨벤션센터, 업무시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 동대구역네거리부터 상공회의소까지 0.6㎞는 특화거리로 벤치, 가로수 및 건물주변 빈공터에 포켓공원을 설치하는 등 도시 조경을 통해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착공,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동부소방서가 2020년까지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로 옮기게 될 예정이며, 신개념 도심형 아울렛 ‘대백아울렛’이 이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대구시가 올해 말까지 50억원을 투입해 동대구로 일대를 청년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벤처밸리 상징거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가 밝다. 특히 동대구역 일대 핵심지에 들어서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선보일 예정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대구의 럭셔리 이미지를 심어 주는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대구역 인근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 근무 인원만 1만8천 명에 이르며 유동 인구는 10만명 이상 예상돼 생산 유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완공되면 대구시의 관광업계는 물론 주택업계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호텔의 명성과 럭셔리 레지던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관광, 숙박은 물론 고급 주거공간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평가된다. 제이스피앤디가 공급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동대구역 인근인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연면적 51,967.47㎡, 지하 5층~지상 23층, 총 322실로 조성된다. 3층~11층에는 세계적인 메리어트 호텔 174실이, 12층~23층에는 최고급 레지던스 148실이 들어선다. 계약면적은 111㎡~356㎡로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17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를 선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작년 W호텔, 웨스틴, 쉐라튼 호텔 등을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리조트를 인수합병하며 현재 110개국에 5,700개 호텔, 110만개 호텔룸을 거느리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의 호텔그룹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4월 21일 그랜드오픈 할 예정이며, 오픈 후 계약자 대상으로 메리어트호텔 프리미엄 멤버쉽 카드를 제공하고 국내 외 메리어트호텔의 각종 할인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동대구역 인근에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전력공사, 200개 에너지 기업이 밝히는 ‘빛가람 나주’

    [국민의 기업 특집] 한국전력공사, 200개 에너지 기업이 밝히는 ‘빛가람 나주’

    전남 나주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전력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 기업이 200개로 늘어났다. 한전은 지난달 27일 본사에서 글로벌텔레콤 등 23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 전라남도, 한전KDN도 함께 참여한 이번 협약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우진산전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강소 기업들이 여럿 포함됐다. 200개 기업의 누적 투자금액은 8810억원으로, 총 6086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뒀다. 한전은 2015년부터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77개 기업을 유치했다. 올해는 대기업과 외국기업 위주로 250개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업의 투자 실행률도 지난해 59%에서 70%로 올릴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올해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고압직류송전(HVDC) 융합클러스터 구축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 실행과 정보통신기술 기업 유치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에너지 신산업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클러스터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밸리에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하고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인근 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전과 지방자치단체가 에너지 신산업 위주의 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공급…개발호재로 수요 증가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공급…개발호재로 수요 증가

    강원도 원주시가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호재를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말 부지조성 계획을 완료할 예정인 원주기업도시부터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여러 관공서가 입주해 있는 원주혁신도시 등이 있다. 원주시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원주혁신도시 내의 인구는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수준이며, 추후 사업이 완료되는 원주기업도시는 3만 1788명의 정주인구가 계획되고 있다. 그 밖에도 해당 도시 내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교통호재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광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오는 2018년에는 KTX 서원주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의 편리한 교통이 기대된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를 보이고 있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라는 소식이다. 지난달 24일 분양홍보관을 개관해 많은 수요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총 288실로 구성되는 이 오피스텔은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에 힘쓴 것이 돋보인다. 먼저 일부 세대에 고급 연동 슬라이딩 4도어를 설치해 투룸의 느낌을 주고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빌트인 풀옵션, CCTV 설치, 일괄소등시스템, 3중 유리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에는 청량리와 원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수도권 전철과 서원주역의 직통연결, 남원주역 개통 등의 교통호재가 예상되며,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 사업지 인근 대형 쇼핑시설과 영화관, 대형병원, 마트 등의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통한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그 밖에도 강릉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폴리텍대학 등이 인접해 있다. 그만큼 1~2인 가구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원주 무실 코아루허브288’ 오피스텔의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자리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삐 풀린 공직기강’ 고강도 감찰 돌입

    ‘고삐 풀린 공직기강’ 고강도 감찰 돌입

    감사원, 130명 투입 특별점검나랏돈을 횡령해 주식투자하고, 직무관련 건축업체에 미분양 아파트 매입대금을 대신 내게 하는 등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훼손, 복무기강 해이 등에 대한 고강도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10일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공직기강 100일 집중감찰’ 결과를 공개한 데 이어 공직감찰 본부장을 단장으로 감사관 130명을 투입해 특별감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감찰을 시행해 위법·부당행위 81건을 적발했다. 공직자 73명(27건)에 대해 징계 요구했으며, 19명(10건)은 수사 요청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직자 개인의 기강문란이 심각한 수준이었다. 전남 곡성군청 농업기술센터에서 세출금 업무를 보던 A씨는 2011년 8월부터 2014년 2월 27일까지 총 69회에 걸쳐 1억 8750만원을 빼돌렸다. 2009년부터 주식 투자로 2억원가량을 날렸는데, 이를 만회하고자 나랏돈에 손을 댄 것이다. A씨는 허위 지출서류를 작성해 세출금을 현금으로 인출하거나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시스템)에 자신의 계좌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나랏돈을 횡령했다. 감사원은 A씨에게 파면을 요구하는 한편, 횡령액 전액을 국고로 반환시켰다.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B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탁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직무 관련자 7명으로부터 1억 920만원을 받아 유흥비로 사용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연구원 등에게 원고를 의뢰하고,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1063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원장 C씨는 2013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지휘용 관용차량을 전남 여수와 인천을 오가며 개인 저녁 모임에 참석했고, 유류비와 고속도로 통행료 등 1495만원을 교육원 예산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갑의 위치를 이용한 구조적 비리도 만연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팀장 D씨는 2011년 4월 자신이 감독하던 건축시공업체에 요구해 계열사가 관리하는 미분양 아파트를 10% 상당(4000만원) 싼 가격에 분양받았다. 본사가 대구혁신도시로 이사 가는데 거주할 아파트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또 다른 건축업체 대표의 배우자 명의로 이 아파트를 신탁하고서 매입대금 일부인 7705만원과 취득세 550만원을 대신 내도록 했다. 감사원은 D씨를 파면하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강원랜드 대표이사 E씨는 지난해 6월과 7월 미국과 독일 출장을 가면서 직원들에게 고급 호텔을 예약하라고 지시했고, 직원들은 이미 폐업한 여행대행사 업체 대표와 공모해 차량 대여비 단가와 사용일수 등을 부풀려 1024만원을 돌려받아 E씨의 호텔비로 사용했다. 감사원은 해당 직원들에게 정직을 요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진행되는 집중감찰 대상은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복지부동 행위, 복무기강 해이 등 크게 3가지”라면서 “고위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원 등 고위직이나 인허가 등 비리 취약분야에 대한 비리 정보 수집활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북도의회 ‘삼성 새만금 투자 사기극’ 논란 진상조사

    전북도의회가 삼성의 새만금 투자협약 진상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어 ‘대국민 사기극’ 논란의 배경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전북도의회 삼성투자 진상조사특위(위원장 양용모)는 7일 김광휘(행정자치부 장관 정책보좌관) 전 전북도 새만금개발국장을 출석시켜 증인신문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김 전 국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일정 등을 이유로 그동안 출석을 미뤘다. 도의회는 당시 새만금사업을 담당했던 김 전 국장을 상대로 삼성의 새만금 투자협약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이뤄졌고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집중적으로 신문할 계획이다.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른 증인들이 답변 자료를 준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앞서 도의회는 김 전 국장 외에도 김완주 전 전북지사, 정헌율(익산시장) 전 행정부지사 등 전북도의 삼성 새만금 투자협약 업무를 맡았던 고위 관계자 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전북도 관계자들의 증인신문이 끝나면 임채민 전 국무총리실장, 이병국(새만금개발청장) 전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김순택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등 중앙부처와 삼성 측 인물들에게 증인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2011년 4월 27일 삼성그룹과 정부, 전북도 등은 2021년부터 20년 동안 2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지구에 그린에너지 종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투자협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투자 여력이 없다며 사업 철회 의사를 밝혀 사기극 논란을 빚었다. 전북 지역에서는 삼성의 새만금 투자 협약은 당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남 혁신도시 이전으로 상실감을 느낀 전북도민의 민심 무마용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17 공직열전] 지난해 지역 세수 79조원 담당…공기관 이전 등으로 역할 확대

    [2017 공직열전] 지난해 지역 세수 79조원 담당…공기관 이전 등으로 역할 확대

    부산·울산·경남·제주를 관할하는 부산지방국세청에는 17개 세무서에 2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세수는 38조원. 수영세무서는 한국예탁결제원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세수 기준 전국 1위 세무서로 등극했다.서진욱 청장은 본청 국제조세관리관, 뉴욕세무협력관 등 국제조세 파트 주요 보직을 거친 ‘국제통’이다. 성품이 온화하고 부하 직원들을 ‘소통·소탈·소신’의 원칙으로 대한다. 신중한 판단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직원들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김진현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본청 감사담당관, 소득세과장, 조사1과장, 미국 국세청 근무 등 국세행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푸근한 외모와 친근한 이미지로 조직 안팎에서 인기가 좋다. 정철우 징세송무국장은 본청부터 일선 세무서까지 내외국법인 조사의 전 분야를 두루 섭렵했다. ‘송무·심판 분야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등 혁신 역량과 강한 업무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안홍기 조사1국장은 자기 목소리를 내기 전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소통형 관리자다. 대표적 격무부서인 서울청 및 본청의 운영지원과장을 지내면서 복잡한 인사 문제를 원활하게 풀어 나가는 균형 감각을 인정받았다. 오호선 조사2국장은 최근 4년 동안 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서울청 역외탈세전담조사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세청의 역외탈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국세청장 정책보좌관으로 3년 가까이 근무하며 정무 감각도 키웠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을 관할하는 대전지방국세청에는 17개 세무서에 17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세수는 16조원 수준. 기업의 지방 이전과 세종시 조성으로 최근 5년 동안 납세자 수와 세수가 각각 15%, 61% 늘어났다. 신동렬 청장은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과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지냈다. 합리적 의사결정과 포용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두텁다. 권위의식 없는 활발한 소통을 통해 조직을 유연하게 이끄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광주·전남·전북을 관할하는 광주지방국세청에는 14개 세무서에 1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농어촌 중심 지역으로 제조업 경제 기반이 약해 관할 면적은 전국의 20.8%이지만, 세수는 전체의 7.9%인 15조원 수준이다. 김희철 청장은 서울청 조사1·3국장, 중부 및 대전청 조사1국장을 지낸 조사 베테랑으로 역외탈세와 대기업·자산가의 변칙적 탈루 행위를 감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용하고 신중하면서 예의 바른 성격으로 대인 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이다. 대구와 경북을 관할하는 대구지방국세청은 13개 세무서에 16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지난해 세수는 10조원 수준으로 혁신도시 공기업 이전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윤상수 청장은 본청 심사1담당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을 지내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하 직원들을 대할 때 늘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귀담아듣는 ‘경청과 소통의 달인’으로 통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신진주 꿈에그린’ 이달 공급

    [부동산 플러스] ‘신진주 꿈에그린’ 이달 공급

    한화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조감도)을 분양한다.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96만 4693㎡ 규모로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는 7000가구, 2만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진주혁신도시, 항공국가산업단지, 정촌산업단지와 가깝다. 홍보관은 진주시 상대동 292-21 디럭스빌딩 1층(시청 인근)에 있고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주약동 766-41에 열 계획이다. 152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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