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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청 떠난 자리,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채운다

    경북도청 떠난 자리, 기업과 공공기관으로 채운다

    대구시가 현재 시청사로 쓰는 경북도청 후적지를 산업과 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도심특구로 개발한다. 시가 추정한 사업비는 1조7000억원이다. 대구시는 12일 이와 관련 “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2차 이전 공공기관을 적극 유치해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도 산업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터는 지난 2020년 12월 경북대학교, 삼성창조캠퍼스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심융합특구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경북도청 후적지는 산업혁신거점으로, 경북대학교는 인재양성거점으로, 삼성창조캠퍼스는 창업허브거점으로 하는 트라이앵글 거점 계획을 수립했다. 부지 규모는 경북도청 후적지가 약 14만㎡이고, 경북대는 약 75만㎡, 삼성창조캠퍼스는 약 9만㎡다. 산업혁신거점인 경북도청 후적지에는 앵커기업존, 혁신기업존, 글로벌R&D존, 공공기관 이전존으로 구성된다. 당초 국립근대미술관과 뮤지컬콤플렉스를 조성하려 했던 공간은 공공기관 이전으로 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허브 자리에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배치되면 문화시설 유치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는 경북도청 후적지와 인접한 산격1동 재개발 예정지역(32만㎡)에는 특구와 연계한 주거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된 5개 광역시(대구,광주,대전,부산,울산)와 국회에 계류 중인 ‘도심융합특구 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준표 시장은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은 대구 미래 50년을 바라보고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 경북대 및 삼성창조캠퍼스와 연계한 도심융합특구와 윤석열 정부 공약사업인 공공기관 이전사업의 경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모멘텀이자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계획에 협력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9~19일 미·일 방문…투자 유치·혁신동맹 구축

    김동연 경기지사, 9~19일 미·일 방문…투자 유치·혁신동맹 구축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청년기회 확대, 혁신동맹 구축 등을 목표로 이달 9~19일 9박 11일 일정으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단은 9~15일 미국 미시간·뉴욕·코네티컷·펜실베이니아·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16~19일에는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찾는다. 미국 방문에서는 유명 물류부동산 개발사와 3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확정한다. 세계적 반도체가스 제조사 2곳과 반도체 회사 1곳 등 3곳과는 1조원 이상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혁신기업 2곳과 23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다. 아울러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청년 사다리) 운영을 위해 미시간대·뉴욕주립대,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사다리는 경제적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 기회를 주는 김동연표 청년복지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방문에서 미국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동맹’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혁신동맹은 친환경모빌리티·2차전지·신재생에너지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미시간주를 방문해 미국 자동차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는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지사와 만나 혁신경제를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초청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 강연과 함께 수출 지원,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등 3건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시아 내 첫 자매결연 지자체(1990년 체결)인 가나가와현의 구로이와 유지 지사와도 면담을 갖고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바이오헬스,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진욱 대변인은 “김동연 지사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떠나는 출장인 만큼 꼼꼼하게 준비해왔다”라면서 “파격적인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로 이번 방문이 경기도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AI 혁명 이끌 ‘백본’ 기업이 없다/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열린세상] AI 혁명 이끌 ‘백본’ 기업이 없다/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원장

    스타트업 오픈AI가 만든 챗GPT가 화제다. 방대한 텍스트에서 인간의 언어능력을 학습한 기계가 인간에게 유용한 수준의 지능을 구사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혁명 파도를 일으킨 오픈AI는 110억 달러를 전략적으로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연대해 속도와 스케일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미국 변호사 시험과 SAT 시험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GPT 4를 공개하기도 했다. GPT 3.5 기반 챗GPT를 공개한 지 불과 석 달 반 만의 일이다. MS는 GPT 4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통합하고 이 기술을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에 통합한 ‘코파일럿’ 기능을 선보였다. 워드와 이메일에서 목적에 맞는 텍스트를 생성하고 파워포인트에서 고급 기능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시각적인 효과를 만들어 내는 툴이다. 자체 검색 소프트웨어 빙에 GPT 4를 결합한 ‘빙챗’도 추가했다. 필자도 이 때문에 쓰지 않던 빙을 쓰게 됐다. 놀라운 속도와 스케일의 발전이다. 생성형 AI에 장기간 투자해 온 MS도 최고위층이 결단해 치밀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보일 수 없는 변화다. 실제로 오픈AI 협력을 이끈 MS의 최고기술경영자(CTO) 케빈 스콧은 지난해 8월 빌 게이츠가 주관한 저녁 행사에서 오픈AI가 GPT 4를 비밀리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GPT 3.5를 공개하기도 전에 이미 두 회사 사이에 GPT 4 기반의 ‘스텔스 협력’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오픈AI와 MS의 연대 때문에 구글이 위협을 받게 됐다. 구글도 GPT에 맞먹는 람다가 있었지만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검색 사업 영향을 염려하다 허를 찔렸다. 뒤늦게 람다 기반의 ‘바드’를 공개하긴 했다. 하지만 오픈AI가 높여 놓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현재 사업에 묶여 파괴적 혁신을 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혁신가의 딜레마’ 현상이다. 오픈AI와 MS가 이끄는 AI 혁명은 2010년 SAP가 인메모리 플랫폼 HANA로 시장을 바꿀 때와 같다. 스타트업 창업자인 필자가 HANA를 SAP 창업 회장에게 보여 주자 SAP는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확장했다. 2000명까지 늘어난 스텔스 개발팀 규모와 속도를 경쟁사 오라클, MS 등이 따라올 수 없었다. HANA의 성공으로 SAP는 혁신기업으로 새로 태어났다. 이 경험에서 볼 때 스타트업 오픈AI와 대기업 MS의 연대는 생성형 AI 혁명 전파에 필수적이다. 지난해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들은 앞다투어 생성형 AI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26억 달러가 투자됐고 오픈AI를 포함해 6개의 유니콘이 탄생했다. 이 추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혁신가의 딜레마에 발목 잡힌 대기업들 틈에서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챗GPT는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 영역은 무엇인지, 기계와 인간은 어떻게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교육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 근본적 질문을 제기했다. 인류 역사에서 생성형 AI가 가져올 변화는 PC, 인터넷, 모바일폰 이상이 될 것이다. 미국 스타트업과 대기업들이 혁명적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한국에는 이런 변화를 주도할 기업들이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 국내 AI 스타트업들을 글로벌 혁신 생태계로 인도해 국가적 혁신의 백본(backbone·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할 대기업이 안 보인다. KT 사외이사를 7년 지낸 필자의 경험에서 볼 때 ‘주인 없는 기업들’이 제대로 된 지배구조와 리더십을 갖춰야 하는 이유는 이 시대 소명 때문이다. 우선 연임을 위한 단기 성과 목표에서 최고경영자(CEO)를 해방시켜야 한다. 그다음은 내부자의 막힌 ‘사일로’(Silo) 시각을 벗어나 국가적, 글로벌 관점에서 혁신의 백본 경영을 할 수 있는 리더를 구하는 것이다. MS에 CEO 사티아 나델라와 MS가 인수한 링크드인(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출신의 CTO 스콧이 없었으면 지금의 혁신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 경기도, 데이터 분석·활용 과제당 최대 4000만원 지원

    경기도, 데이터 분석·활용 과제당 최대 4000만원 지원

    경기도는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3년 데이터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생산성 향상, 수익 증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2억 8000만원으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은 과제 단독 수행 또는 도내 소재 참여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 구매·수집 비용,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비용, 지식재산권 관련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수과제로 선정된 ㈜코머신의 경우 기업제품 맞춤형 정보제공 알고리즘을 개발해 수출 건수 51%,수출액 93%가 증가했다.또 다른 우수과제로 선정된 리틀원은 스마트 젖병으로 영유아 수유 데이터를 자동 수집·기록해 영양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를 통해 2022 규제자유특구 챌린지 장관상 수상,3억 원의 투자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속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데이터 산업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도내 기업의 데이터 기반 우수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토록 육성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뉴욕타임스 누르고 ‘세계 혁신 미디어’ 1위...전체 1위는 챗GPT 개발사

    네이버웹툰, 뉴욕타임스 누르고 ‘세계 혁신 미디어’ 1위...전체 1위는 챗GPT 개발사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가 미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혁신기업’ 8위에 선정됐다. 2일(현지시간) 패스트컴퍼니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체 순위 8위, 미디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패스트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로 2008년부터 해마다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영상화 등 웹툰 지적재산(IP)을 활용한 시장 개척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 플레이어로 등극한 점이 혁신 기업 선정 배경으로 꼽힌다. 앞서 네이버웹툰의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로 만들어져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지옥’, ‘안나라수마나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도 웹툰 성공에 힘입어 영상 콘텐츠 흥행까지 이끈 바 있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뉴욕타임스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이번 성과는 네이버웹툰에 대한 인정을 넘어 우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든 창작자의 창의력과 열정에 대한 인정”이라고 말했다. 혁신 기업 전체 순위에서는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1위를 차지했고 맥도날드(2위), 에어비앤비(3위), 마이크로소프트(6위), 메타버스 기업 로블록스(7위),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 ‘전자 혁신기업 지원’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

    ‘전자 혁신기업 지원’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 운영

    서울시는 전자제조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용산시제품제작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원효전자상가에 자리한 제작소는 전자제조 분야 창업 기업에 시제품 제작, 초기 물량 생산,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전문 장비와 실험 공간을 갖췄으며, 연간 2만 4000개의 전자 보드를 생산할 수 있다. 전문 엔지니어 12명이 상주하며 기업과 전자제조 분야 시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시는 올해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제조기업 40곳을 선발해 제품화 전 과정을 돕는다. 30곳에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10곳에는 입주공간을 제공한다. 시제품 개발·생산은 최대 130여건 지원한다. 기업은 재료비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기술지원 과정에서 제작된 전자회로, 기구 설계도면, 소스코드 등은 기업에 귀속된다. 시는 먼저 제작소에 입주할 스마트 소형가전 분야 중소 스타트업 10곳을 2일부터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의 서울 소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제작소에 최대 1년간 입주하며 시제품 제작과 시장 출시 지원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신청할 수 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용산시제품제작소가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제품개발과 초도양산에 성공하는 성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월드비전, 엔버월드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월드비전, 엔버월드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받아

    엔버월드, 월드비전에 약 2000만원 기부금 전달 전달받은 기부금은 아동 및 주민 등에 사용될 예정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은 23일 블록체인 기술혁신기업 ‘엔버월드’로부터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리아와 튀르키예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엔버월드는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4만 80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뒤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유저들과 함께 조성한 긴급구호금을 이날 월드비전을 통해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과 주민 등 이재민들을 위해 식수 및 기초 위생 용품과 보건사업, 식량, 의류와 같은 생필품 지원, 임시대피소, 난방용품 및 연료 등 지진 피해 극복 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엔버월드의 플랫폼인 ‘엔허브’(N-Hub)의 거래 수수료 중 5%인 5124ETH(한화 1106만 5000원·2월 22일 기준)을 적립해 기부금으로 사용하고, 적립된 기부금에 해당하는 동일한 금액을 ‘엔버월드 재단’에서 함께 기부해 총 1만 248ETH(한화 2192만 798원/2월 22일 기준)이 기부됐다.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엔버월드와 함께 기부에 동참 해주신 엔버월드의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현장에 잘 전달해 이번 대지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주민들에게 전달하여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버월드는 ‘유저들과 상생하는 디지털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엔버마켓과 가상합성자산 디파이 플랫폼 ‘엔허브’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술혁신기업으로 ‘미얀마의 봄’ 캠페인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 이차전지 신소재기업, 여주에 1000억 투자 K-배터리 시설 건립

    이차전지 신소재기업, 여주에 1000억 투자 K-배터리 시설 건립

    초저온·고온 등 특수환경에 적용되는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한 ㈜그리너지가 여주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K-배터리(차세대 이차전지) 설비시설을 구축한다. 김동연 경기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이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K-배터리 제조시설 건립 및 이차전지 혁신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는 2024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여주시 점동면 일원 2만7000㎡에 건축 연면적 9000㎡ 규모의 이차전지 신소재 설비시설을 건립한다. 또 192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도 사막에서 출발했다.여주는 거기에 비하면 훨씬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 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니까 혁신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최선을 다해서 충실히 약속을 지키고 여주시 발전을 위해서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주는 모든 게 열악하고 규제도 많은데 경기도에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빠른 시간 내에 원활히 진행된 것 같다. 그리너지에 있는 산업단지까지 포함해서 12개 정도 산업단지를 동시에 추진하려고 용역 중인데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 대표는 “저는 여주에서 태어났다.그래서 여주로 돌아가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이차전지를 여주에서 개발해 아직 전동화가 되지 않은 산업군들,중장비들,또는 대형 선박들,디젤과 같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을 전동화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규제(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수도법), 팔당특별대책지역(환경정책기본법)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중 하나인 K-배터리 신소재 기술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는 서울 본사와 충주 제조공장을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고, 팸투어와 연석회의를 통해 적정부지를 소개하는 한편 여주시와 함께 여주지역을 이차전지 혁신생태계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그리너지의 이번 투자 결정을 이끌어냈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그리너지의 ‘K-배터리 제조시설’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 혁신생태계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너지는 2017년 2월 설립해 지난해 11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미래 혁신기업이다. 기존 이차전지와 다르게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리튬티탄산화물(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 신소재를 개발했다. LTO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음극재 원료 중 하나다. LTO를 적용한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어 방위산업용, 선박, 철도차량, 대형버스, 건설기계 장비 등에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기관․기업에 진출하기 위해 정부 주요 과제 채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中企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로 판로 확대 고민 해결해야”

    “中企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로 판로 확대 고민 해결해야”

    뛰어난 기술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기전용 T커머스 채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T커머스를 활용한 중소상공인 판로확대 정책토론회’에 참석자들은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과 상거래를 결합한 합성어로, TV 시청 도중 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리모컨으로 상품정보 확인 및 구매가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를 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T커머스는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매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T커머스 10개 가운데 9개 사업자가 대기업 또는 통신사에 속해 있으며 중기제품 편성 비율도 계속 감소하고 있어 중소상공인 판로지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품종 소량생산 등 중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T커머스 채널이 신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발제자로 나선 임채운 서강대 교수는 ‘TV홈쇼핑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데이터방송을 이용하는 T커머스는 TV홈쇼핑 방송서비스의 단순성 및 경직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TV보다 고객접근성이 떨어지는 온라인 인터넷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홈쇼핑 대안”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마케팅역량 강화에 활용될 잠재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T커머스를 방송·통신·유통이 융합된 복합적이며 유연한 채널로 접근해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발제를 맡은 이정희 중앙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역량과 판로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중소기업 시장의 대부분은 내수시장”이라며 “중소기업제품의 주요 판로는 대부분(92.8%)이 기업과 공공기관을 포함하는 B2B거래이며 소매판매는 7.2%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소매판매 마케팅력의 증대와 판로개척 확대의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임영균 광운대 교수는 “규제는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루어져하는데 T커머스 진입 규제는 논리와 명분이 부족하며, 오히려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 후생을 저해하고 거래의 비효율성만을 초래한다”며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필요성에 적극 공감”이라고 덧붙였다. 김기홍 소상공인연합회 감사는 “TV와 e커머스의 장점을 고루 갖춘 T커머스가 블루오션을 개척해 판로 혁신을 꾀하는 소상공인에게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 자립·자생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형 ㈜홈가원 대표이사는 “T커머스는 중소기업 상품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임에도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 T커머스 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과 중소기업전용 T커머스가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공성을 가진 T커머스 채널이 신설된다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단독사업자로 T커머스 출범시 사업 초기 투자/비용이 8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자본이 투자될 경우, 투자비 회수기간을 고려할 때 입점 중소상공인에 대한 수수료 인하에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여성, 벤처, 혁신기업 등이 참여해 채널을 오픈한다면 중소상공인 지원효과가 즉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규제샌드박스’ 4년..10.5조 투자 유치

    ‘규제샌드박스’ 4년..10.5조 투자 유치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시행 4년 만에 모두 860건의 규제특례를 통해 10조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갈등해결형 규제 샌드박스의 운영을 확산시키고 승인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샌드박스 혁신기업 간담회’를 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신사업에 대해 기간·장소 등 일정조건 아래 규제를 면해주는 제도로 지난 2019년 1월 시행됐다. 간담회에는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비대면 진료·상담 영상, 도심 열배관 점검 드론 등 18개 신기술 관련 업체들도 참여했다.한 총리는 “규제샌드박스는 지난 4년 간 860건의 규제 특례를 통해 10조 50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 4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 1만 1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앞으로 혁신 기업인들의 도전과 창의를 돕는 명실상부한 신산업 규제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다양한 사업모델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여전히 법과 제도가 시장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 사업화에 어려움 겪는 경우가 있다”며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정부는 첨예한 갈등이 있는 신산업의 승인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실험을 하고 법령 정비 여부를 결정하는 갈등해결형 규제 샌드박스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는 약 500억 규모 전용 펀드를 조성, 로봇,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실증 종료 기업에 대해선 조달청 우대 규정을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일산테크노밸리 9월 착공해 2026년말 준공

    일산테크노밸리 9월 착공해 2026년말 준공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 역할을 할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한다. 경기 고양시는 3월 기존구조물 철거 및 매립폐기물 사전조사 등을 거쳐 본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토지공급은 내년 말 예정하고 있다. 판교테크로밸리(45만 4964㎡)의 2배 가까운 규모(87만㎡)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들어서게 될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고양시·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자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미디어 콘텐츠, 바이오 메디컬 분야 혁심기업 유치 고양시 등은 공사과정에서 설계·시공 병행(Fast-Track)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공계획을 수립해 공기를 단축함과 동시에 신기술·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건설 전과정에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중점 유치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분야 기업이 조기에 입주해 경기 북부지역 신성장의 핵심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명지신도시에 첨단 업무지구 조성… 1조 7000억 투입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1조 7000억원을 투입해 미래 신산업을 유치하는 기반이 될 업무지구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26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명지지구 업무시설용지 1·2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 부산 신항이 인접한 장점을 지닌 명지국제신도시에 정보기술(IT)·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과 연구개발센터 등을 집적하는 66만㎡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고 국내외 투자자, 기업의 사무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무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명지국제신도시가 부산의 신성장·첨단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추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곳에 첨단산업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고 청년 인재가 모이는 스타트업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서 메리츠증권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 업체와 인재를 고용하고 신성장 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행정 지원을, LH는 용지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프로젝트는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견인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인 서부산권 복합개발로 서부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 전담심사조직 가동·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 신설

    반도체 전담심사조직 가동·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 신설

    반도체 관련 핵심 특허 선점과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특허 전담 심사조직이 가동된다. 심화되는 지식재산 침해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특허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선발한 반도체 전문 심사관 30명을 조기 투입한다.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조기 권리화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원스톱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내부 조정을 거쳐 ‘반도체국’을 신설하는 방안까지 검토키로 했다. 경험많은 팀장 중심의 품질관리 및 민관 합동 심사품질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고객이 요구하는 심사정책 등을 발굴한다. 지식재산 침해 수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내 지식재산보호원에 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는 보호원 내 영업비밀센터에서 상표와 관련된 수사만 지원했으나 지난해 법 개정으로 기술경찰 수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피해기업 지원을 넘어 디지털 포렌식 및 첨단 과학수사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침해 기업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전략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특허관리체계 구축을 국가핵심기술에서 방위산업 기술로 확대하고 경제안보상 중요 발명에 대한 비밀특허제도 적용 대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린다. 지식재산 기반 성장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거둔 수익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과 해외 특허관 파견 확대, 지식재산 행정한류 확산을 통한 전략시장 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글로벌 패권경쟁과 복합위기 극복의 핵심동력은 지식재산”이라며 “지식재산 주무부처로서 고품질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구현하고 단단한 지식재산 기반 아래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 CES 참가 위해 미국 출국

    강기정 시장, CES 참가 위해 미국 출국

    오는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실리콘밸리 등 방문 광주홍보관 참여기업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강기정 광주시장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3’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출국했다. 강 시장 등 광주 대표단은 오는 12일까지 6박9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실리콘밸리를 방문, ‘광주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강 시장은 4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라스베이거스 ESTV 스튜디오에서 ESTV와 e-스포츠 글로벌대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CES 2023’ 행사를 참관한다. 특히 5일에는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 개관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강 시장은 8일에는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전문가 등과 만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현황을 청취하고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정착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9일에는 구글과 UC버클리 대학 등을 방문하고, 실리콘밸리 혁신기업인 ‘라이징타이드펀드’(RTF)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글로벌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와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투자 동향 파악, 실리콘밸리 내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환경 조성, 글로벌VC와의 네트워크 구축·협업방안 등을 논의한 후 귀국한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한국 IT산업의 현주소와 청년 IT기업인의 역할 토론회’ 성료

    옥재은 서울시의원, ‘한국 IT산업의 현주소와 청년 IT기업인의 역할 토론회’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 제2선거구)은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 IT산업의 현주소와 청년 IT기업인의 역할’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옥재은 서울시의원과 한국청년IT기업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옥 의원이 개최한 서울시 소재 청년 IT기업인 초청 간담회의 후속 절차로 IT산업 관계자들과 학계, 서울시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 등과 함께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IT산업 규제를 중심으로 한국 IT산업의 현주소와 청년IT기업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욱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좌장에는 ▲옥재은 의원이, 발제에는 ▲이승철 한국청년IT기업협회 부회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한수연 한국청년IT기업협회 이사, ▲백승엽 네오에이블 대표, ▲박범서 국민대학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 ▲이병철 서울시 경제정책실 창업정책과장이 참여했다.토론회 참석자로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양규 SK Ecoplant 부사장, ▲임상수 국민의힘 국가안보전략단장이 자리해 현장 축사를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김형재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 ▲송경택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윈회 위원 ▲박석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등 서울시의회 소속 약 2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약 5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했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온라인 시청자들 또한 토론회에 함께했다. 이날 옥 의원은 “코로나19 펜데믹과 4차 산업혁명으로 글로벌 경쟁시대가 도래했지만 서울의 혁신기업들은 낡은 규제에 갇혀있다”며, “실력있는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고견들은 향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 전달… 지난해보다 30억원↑

    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 전달… 지난해보다 30억원↑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문제 신속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 등을 위한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보다 30억원 늘어난 150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은 늘어난 반면 기업들의 기부참여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성금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의 희망을 잇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워진 경제 환경 속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문제 해결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모두하나데이’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오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창업 지원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사회혁신기업 성장지원 ▲신중년 재취업 ▲소상공인 지원 등의 사업과 함께 ▲기후위기 환경교육 ▲스포츠 문화 활동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도심 첨단 산업시대, 소수의 특구… 다양한 기능 연계되는 도시에 조성해야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도심 첨단 산업시대, 소수의 특구… 다양한 기능 연계되는 도시에 조성해야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IT·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융복합적 지식 얻기 쉬운 대도시최첨단산업·좋은 일자리 싹쓸이 특구 전국에 800여곳… 지정 남발산업·시장 흐름 제대로 읽지 못해이곳저곳에 공장 몰아넣기식 설계 위치도 도심과 떨어져 효과 상실수도권 내 기업 유치에 무리 없는KTX 역세권 등에 특구 만들어야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가 이곳저곳에서 유행처럼 퍼져 나갈 즈음의 느낌이 생생히 기억난다.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다는 놀라움? 그게 아니다. 또 누군가가 호들갑을 떨며 세상의 변화에 차수를 더해 가며 용어 하나를 더 만들고 있다는, 짜증에 가까운 느낌이었던 듯하다. 3차 산업혁명이란 용어가 보급된 지 15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왔다고? 나의 무지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 내는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눈여겨보지 못했다. 도시계획을 하는 연구자로서 놀랍도록 달라진 기업 입지의 변화를 보기 전까지는. 구산업이 지고 신산업이 뜨면 일자리의 종류도 달라진다. 일자리의 변화는 지역에 따라 다르게 작용했고, 이는 공간구조를 바꾸는 주요한 동인이 돼 왔다. 이건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도시계획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자리가 생기는 곳은 번성하고, 그러지 않는 곳은 쇠락한다. 이 법칙에서 벗어난 도시는 지구상에 없다. 산업혁명은 18세기 중후반에 일어났다. 이때 도시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해진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이 대표적인 예다. 이 역은 산업혁명이 무르익었던 1850년에 지어졌다. 당시 킹스크로스역은 북부의 광산에서 채굴된 석탄과 런던에서 생산된 공산품이 오가던 거점 정류장이었다. 철도역 주변에 일자리가 많이 생겼고 지역이 활성화됐다. 하지만 화물을 실어 나르던 기차가 선박과 트럭 등으로 대체되면서 킹스크로스역 일대는 활력을 잃기 시작했다. 내가 런던에서 유학 중이던 20년 전만 해도 킹스크로스역 주변은 어둡고 음습한 곳으로 남아 있었다. 런던에 머무는 4년 동안 킹스크로스역 주변을 가 본 적이 없다. 홍등가와 마약 거래가 판쳤던 곳이란 흉흉한 소문 때문이었다. 19세기 중후반에는 전기에너지 기반의 대량생산이 대세가 됐다. 바로 2차 산업혁명이다. 이 변화의 정점에는 헨리 포드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있었다.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넓은 토지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가 필요했다. 생산의 중심지가 도시 외곽의 산업단지로 옮겨졌다. 기업의 활동이 주로 도시 외곽에서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20세기 중후반에는 컴퓨터, 인터넷, 반도체로 대변되는 3차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이때도 ‘생산의 터’로서 도시 외곽 산업단지나 연구단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4차 산업혁명… 기업 도심 회귀 현상 하지만 21세기 초반에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달랐다. 기업의 도심 회귀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유는 간단하다. 도심 내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적 지식을 얻는 데 유리하고, 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도시 중에서도 대도시로, 대도시 내에서도 광역교통의 결절점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첨단 정보기술(IT), 바이오, 문화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알짜배기 산업들은 대도시가 싹쓸이하고 있다. 그럼 런던의 킹스크로스역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런던에서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로 변했다. 메타·구글·삼성 등 첨단 IT 기업이 몰려들었다. 1852년에 지어진 창고를 개조해 세계적인 예술대학인 ‘센트럴세인트마틴스’를 유치했다. 저녁에는 트렌디한 펍과 레스토랑을 찾는 젊은이들로 불야성을 이룬다. 이제 우리나라를 보자. 우리도 똑같이 산업구조의 변화가 일자리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러한 변화는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였다. 한국판 산업혁명의 본격적 시작은 1960년대부터다. 농업이 지고, 공업이 떴다. 이때 수많은 공장이 도시에 생겨났다. 도시는 대량생산의 핵심 기지가 됐다. 대규모 인구가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는 ‘이촌향도’ 현상이 나타났다. 중화학공업으로 방향을 튼 1970년대 이후 30년간 도시 외곽에 수많은 산업단지가 생겨났다. 산업단지 주변으로 근로자가 몰리며 도시가 팽창했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산업이 성장했다. 외곽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대도시 첨단산업이 동시에 성장했다. 2015년 이후에는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대다수가 수도권을 고집하고 있다. ●일자리 흡입 ‘대도시의 승리’ ‘도시의 승리’라는 책 제목처럼 다시 도시가 일자리를 흡입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도시의 승리’이고, 대도시 중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수위도시’의 승리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대도시로 쏠리는 현상은 선진국에서 공통으로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 발간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수도권이나 수위도시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빠르게 생겨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영국에서는 런던, 오스트리아에서는 빈, 체코에서는 프라하, 벨기에서는 브뤼셀의 성장으로 각 국가 내에서도 지역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나가는 곳을 수도권으로, 가장 뒤처진 곳을 경상북도로 밝히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큰 도시만 승승장구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첨단기업의 생존에 청년 인재의 중요성이 과거보다 커졌고, 청년들에겐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지가 생존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점이다. 아니나 다를까. 수도권으로 이주하려는 기업에 ‘왜 지방을 떠나려 하는지’를 물으면 하나같이 똑같은 답을 한다. ‘수도권을 벗어나면 혁신 인재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비슷한 대답은 예비 근로자들인 청년들로부터도 들을 수 있다. 청년들에게 ‘왜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려 하는지’를 물어보면 ‘일자리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끔은 학업적 이유를 대기도 하는데, 이 또한 잘 들여다보면 일자리와 관계가 있다. 수도권에서 학업을 이어 가야 수도권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기업은 청년 인재가 없어 지방을 떠난다고 말하고, 청년은 일자리 때문에 수도권에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상황이 이러한데, 지방 문제를 다루는 세미나에서 흔히 듣는 건 전통 시장에서 청년상인의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농부를 위해 기술을 가르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부에서는 떠나는 청년들이 지방의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섭섭해하기도 했다. 가장 많이 보인 슬로건은 “청년이 돌아와야 지방이 산다”였다. 맞다. 청년이 지역에 머물러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청년상인이나 청년농부가 내게는 근본적 대안으로 보이지 않았다. 답답한 나머지 한 신문 칼럼에 다음과 같이 토로한 적도 있다.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 당신이 청년이라면 쇠락하는 지역으로 돌아가 남은 50년을 불사를 자신이 있겠는가.” 청년을 붙잡고 무너지는 지역경제를 되살릴 방법이 있을까. 원인 진단이 제대로 돼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정책을 낼 수 있다. 진단이 틀리면 해결책도 효과가 없을 수밖에 없다. 청년들은 보수가 높은 대기업이나 첨단기업에 취업하길 원한다. 그게 없기 때문에 청년들이 떠나는 것이다. 쇠퇴 지역은 산업구조의 변화 과정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선 신산업이 성장하고 있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산업도 쇠퇴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중이다.●기업엔 ‘특별함’ 없는 특구 정부가 이걸 모르고 있던 건 아니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다양한 ‘특구’를 만들었다. 특구는 기업들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 주는 구역’이다. 기업에 세금과 부담금을 깎아 주고, 규제를 줄여 주고, 고용보조금도 지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새로운 특구 제도가 더해졌다.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학융합지구’를 도입했다. 특히 2010년대 후반에는 비수도권에도 첨단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를, 산업부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도입했다. 낙후된 곳이나 쇠퇴하는 곳에 성장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혁신지구’도 만들었다. 도입 목적 또한 ‘균형발전을 위한’ 특구가 대부분이다.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의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성장에 기여…”(지역특화발전특구), “산업 입지의 원활한 공급과 산업의 합리적 배치를 통하여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국가·도시첨단산업단지),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성장 거점…”(국가혁신융복합단지),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강화와 지역 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함을 목적…”(경제자유구역) 등이다. 너무나 명확하게도 특구는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정부가 이리도 노력을 하는데 지방의 청년들은 왜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가.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너무나 많은 특구가 전국 방방곡곡에 지정됐기 때문이다. 국토부, 산업부, 문체부, 중기부, 농식품부, 해수부, 과기부, 행안부, 환경부, 기재부, 보건복지부 등 11개 부처는 경제특구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그 결과 2022년 10월 현재 전국에 800곳이 넘는 지구가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 기초지자체가 226개인 점을 고려한다면 800곳의 특구는 과도함을 넘어 부적절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특구의 증가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 개발불능지를 제외한 대부분을 땅을 특구가 덮을 기세다.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한 룰이 적용되는 특구를 온 동네에 지정하니 효과가 있을 리 만무하다. 모두에게 30% 할인쿠폰을 주면 더이상 할인쿠폰이 아닌 것처럼 특구는 기업에 특별한 곳이 아닌 ‘당연한’ 것이 돼 버렸다. 두 번째로 특구의 ‘위치’가 첨단산업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 특구가 도심과 떨어진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땅값이 싼 논과 밭을 매입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혁신적 아이디어는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중에 생기지 않는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뒤섞여 대화하는 과정에서 튀어나오는 것이다. 전원에 자리잡은 산업단지는 심심함 그 자체다. 문화, 여가, 교육 등의 어메니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지엔 깍두기처럼 반듯한 공장들이 가득하다. 낮에는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로 북적이지만 밤에는 모두가 빠져나가 어둡고 스산한 곳이 된다. 그냥 딱 일만 하는 곳이다. 특구 내에선 일 외에 할 것이 없다. 유사한 공장을 몰아넣는 방식으로 특구를 만들어서다. MZ세대는 거주지와 가까운 직장을 원한다. 그리고 그 직장 주변이 상업, 문화, 여가활동으로 북적이는 곳을 선호한다. 청년들은 이렇지 않은 곳을 꺼린다. 그러니 혁신기업들도 올 생각을 않는다.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특구 필요 특구가 효과가 없었던 이유를 이제 한마디로 정리해 본다. ‘전국 이곳저곳, 도시 외곽에, 공장만을 몰아넣는 방식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지정된 특구는 1970~90년대 우리 경제를 이끌었다. 2010년 전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통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앞으로는 ‘소수의 특구를, 성공할 만한 도시의 중심부(도심)에다, 다양한 기능이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과거의 방식과는 완전히 반대로 가야 한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난립한 특구를 구조조정하는 것이다. 특히 입지적으로 위계가 가장 높은 곳에 특구를 만들어 ‘특구 춘추전국시대’를 마감해야 한다. 특구 조성의 최적지는 KTX 역세권 등 광역교통의 결절점이다. 그래야 수도권 내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다. 또한 근로자들이 주변의 의료, 문화, 상업 등의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추어 설계된 특구다. ‘산업정책’과 ‘공간정책’을 연계해 지방 대도시 거점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 이것만이 시장의 흐름이 만들어 낸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지방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캐스트프로, 기술혁신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캐스트프로, 기술혁신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 캐스트프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 인증을 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술보증기금의 전문 평가 인력에 의해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 성과 4개 분야의 60개 내외의 항목과 ▲기술능력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수익성 4개 분야의 34개 내외의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금융, 연구개발(R&D), 인력, 판로수출, 특허 분야에서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캐스트프로는 국내 최초 모바일(안드로이드) 기반의 EVI 모듈을 개발하고,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충전기 위탁 운영 사업을 런칭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우체국 금융개발원과 급속충전기를 포함한 설치·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충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캐스트프로 관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브랜드K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 제2대통령실’ 건립안 내년 마련… 미디어단지도 조성

    ‘세종 제2대통령실’ 건립안 내년 마련… 미디어단지도 조성

    정부가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건립하는 방안을 내년 중에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시에 미디어단지를 조성하는 등 언론 기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4차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방안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9월 기획 연구에 들어간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방안의 구체적 내용을 내년 안에 만들기로 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을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설치할 수 있는 법률안이 지난 5월 통과되기도 했다. 이어 8월 정부는 2027년 준공 계획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에 기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 제2집무실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논의 당시부터 추진돼 부지까지 마련했지만 지금껏 지지부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고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정부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물을 짓기 전까지는 세종청사 1동에 있는 국무회의장 등의 활용을 늘린다는 입장이다. 회의에서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은 국회가 기본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맞춰 입지, 주거, 교통대책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입법·행정 기능과 연계해 미디어단지를 조성하고 프레스센터 건립도 추진해 언론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세종에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취업, 혁신기업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분야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 인력을 캠퍼스 타운에서 양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KTX 세종역 설치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고 안정적 재정 확보를 위한 재정 특례를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행정안전부는 AI 기반의 스마트 청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올해는 세종시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정부는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이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 과감한 권한 이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품국산화 지원과 선도기술 육성… “방위산업 세계4위 달성”

    2027년 세계 4위 방위산업 수출 달성을 위해 정부가 부품 국산화 지원과 선도기술 육성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을 내놨다. 방위사업청은 5일 ‘2023~2027 부품 국산화 종합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방사청은 오는 2027년까지 방산 수출 세계 4위를 달성하고, 국방 소재 발굴과 세계적인 부품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하며, 국산화 제도개선과 협업 강화로 국산화율 80% 달성을 지원한다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수입품 대체효과에 치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우수기술이 적용된 기술선도형 부품국산화에 지원을 확대하고, 개별 부품 단위로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에 더해 국산화가 시급한 무기체계 분야를 선정해 해당 무기체계의 부품 개발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부품 국산화 종합계획은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며, 향후 5년 간 부품국산화 정책의 방향과 중장기 발전과제를 담는다. 방사청은 ‘무기체계를 선도하는 부품 국산화’를 위해 국산 무기체계에 필요한 부품을 우선해서 국산화하도록 지원하며, 개발 지원 범위도 첨단 방산 소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업이 이끄는 역량 있는 부품 산업’ 육성을 위해 잠재력이 큰 방산 중소기업을 ‘방산혁신기업’으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민수 분야 우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유도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부품 국산화 지원 과제로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비의 최대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종합계획은 기술이 부족할 경우 국방기술 개발사업으로 기술 개발부터 돕고, 기술력을 갖추면 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지원을 계속하도록 했다. 잠재력이 큰 방산 중소기업을 ‘방산혁신기업’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민수 분야 우수기업이 방위산업에 진입하게끔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기반 지원, 인력양성 지원을 늘리고, 부품기업과 체계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지난 5년간 방산 육성을 위한 중추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5년 간 방위산업이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선도적 부품 국산화의 방향을 제시해 우리나라가 방산수출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올해 방사청의 부품국산화 사업 예산은 1691억원 규모이며 국회 제출된 내년 예산안은 18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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