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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조국통일 반드시 실현”

    시진핑, “조국통일 반드시 실현”

    중국과 대만간의 군사적 갈등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조국 통일’ 실현을 재차 천명했다.시 주석은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신해혁명 110주년 기념식에서 “‘대만 독립’ 분열은 조국 통일의 최대 장애이자 민족 부흥에 심각한 위험”이라면서 “조국을 배반하고 국가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끝이 좋지 않다. 반드시 인민으로부터 버림받고 역사의 심판을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만 문제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외부의 간섭도 용납할 수 없으며 그 누구도 중국 인민이 국가 주권과 영토보전을 수호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 단상 뒤편에 내걸린 쑨원(孫文)의 대형 초상화를 배경으로, “신해혁명을 이끈 쑨원(孫文)은 중화 부흥의 염원을 품었다.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은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과정에 진입했다”면서 “완전한 조국 통일의 역사 임무는 반드시 실현해야 하며 틀림없이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쑨원은 1911년 10월 10일 우창(武昌) 봉기를 시작으로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중화민국을 출범시킨 신해혁명의 주역이다. 이를 통해 중국은 전제정치를 종식하고 공화정 체제를 수립했다. 시 주석은 신해혁명의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해방을 완전히 이루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적하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만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 신은섭 개인전, ‘pine tree-올려보기’전 개최

    신은섭 개인전, ‘pine tree-올려보기’전 개최

    한국화가 신은섭 작가의 24번째 개인전, ‘pine tree-올려보기’전이 오는 15일(금)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신은섭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총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의 소재는 소나무이다. 작가가 처음부터 소나무 작업을 한 것은 아니었다. 초창기는 풍경화 작업이 주를 이루었다. 수묵담채에서 나오는 은은함에 매료되어 여기저기 아름다운 풍경작업을 하다보니 한지에 소나무가 자주 그려졌다. 이후 주위를 돌아보니 소나무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많아 그들과의 차별성을 찾다보니 작가만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소나무를 그리게 되었다.신 작가의 작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소나무를 아래에서 올려보기’라는 구도와 그 구도에서 나오는 빛이라는 소재를 담아내고 있다는 것이다. 신 작가는 “올려다보는 화면 안에 어떤 때는 강인함이 묻어나고, 어떤 때는 따뜻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햇빛이 관찰되며, 아침에서 오후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흐름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실 한국화에서 화면 안에 햇볕을 담아낸다는 것은 어찌보면 금기시할 정도의 파격적인 발상이었다. 서양회에서의 음영과는 달리 동양화에셔는 여백의 의미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기 때문이다. 작가는 조금은 과감하게 서양화의 음영과 동양화의 여백을 최대한 살리면서 소나무의 또다른 시각적 구도로 작업하고 있는 것이다.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보통 화가들이 옆에서 혹은 위에서 내려보는 부감법의 화폭을 포착하는데 신은섭 작가는 반대로 밑에서 위를 올려다본 즉, 앙각의 시선으로 올려보기의 소나무를 포착한다”며, “어쩌면 이것이 엄청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시선의 혁명이나 동양화의 시각적 반란임은 틀림없다”고 평가했다.그는 주로 한지에 먹 위주로 작업을 하는데 간혹 색을 조금씩 사용하기도 한다. 벼루에 먹을 갈고 그 검정색의 먹을 이용해 흰색의 한지 위에 강하고 부드러운 먹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소나무와 솔가지 사이로 따스하게 내려오는 햇빛의 만남은 내면의 정서를 끌어내게끔 하고, 채색과 담묵을 연하게 첨가하여 신선함과 시원함을, 중묵에서 농묵으로 이어지는 먹색에 따라 화면의 무게감과 강인함을 표현한다.신은섭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한국화 전공)을 졸업했다. 이후 국내외 개인전 24회, 부스개인전 5회를 개최했으며 ‘중국 산둥성 고밀시 국제미술초청전’, ‘프랑스 루앙전’ 등 3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15회 계양 서화예술대전 최우수상, 제5회 한국국토해양환경미술대전 환경부총재상, 제8회 이규보 서화예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일간스포츠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 인천미술협회, 계양미술협 사무국장, 계양미술대전 부위원장, artmusee 전속작가, 담코아트 전속작가로 활동하며 작가들과 소통하고, 직접 전시를 기획하며 미술과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노벨문학상 통보에 텔레마케터인 줄 알고 “꺼져! 날 냅둬”

    노벨문학상 통보에 텔레마케터인 줄 알고 “꺼져! 날 냅둬”

    “텔레마케터 전화인줄 알았어요. 해서 ‘이봐요, 썩 꺼지세요! 날 내버려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 했다고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통보하는 전화였는데 탄자니아 작가 압둘라작 구르나(73)는 커피를 타다 전화를 받았다면서 하마트면 그냥 전화를 끊을 뻔했다고 영국 BBC에 7일(현지시간) 털어놓았다. 다행히 전화를 끊지 말라는 상대의 설득에 통화를 이어나가 자신에게 영광스러운 노벨상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탄자니아 정부는 그의 수상이 조국과 아프리카 대륙을 위한 승리라고 평가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정부 수석 대변인은 트위터에 “당신은 분명히 당신의 일을 제대로 해냈다”면서 “당신의 승리는 탄자니아와 아프리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948년 생인 구르나는 탄자니아 동부의 반자치지역인 잔지바르섬 출신으로 1968년 혁명으로 인한 아랍계 주민 박해를 피해 영국에 난민으로 이주했다. 이후 캔터베리의 켄트대에서 영문학 및 식민지 독립 후 문학에 관한 교수를 지냈다. 구르나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작가로는 여섯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1986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나이지리아 작가 월레 소잉카는 구르나의 수상을 환영하면서 “예술과 특히 문학이 번성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상존하는 어려움에 속한 (아프리카) 대륙의 우울한 현실 위로 튼튼한 깃발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소잉카는 AP 통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그 (문학가) 집단이 늘어나기를!”이라고 덧붙였다. 구르나는 식민주의의 영향과 난민의 역경을 중심으로 ‘낙원(1994년작)’ 등 10권의 소설과 수많은 단편을 발표했다. 그는 난민 신분이었던 자신이 1960년대 영국에 왔을 때보다 지금 난민과 이주민 문제가 훨씬 심각해졌다면서 스스로 천착한 주제들은 “매일 우리와 함께 있는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사람들이 다치고 있다. 우리는 가장 친절한 방식으로 이런 이슈들을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림원이 내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이 주제들을 조명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허탈하지만, 그것들에 대해 연설하고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 아프리카 난민을 “필요에 의해 온” 사람들이자 “정말 솔직하게…줄 것을 가진” 사람들로 봐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빈손으로 오지 않는다. 재능과 활기가 넘치는 사람들로서 줄 것을 갖고 있다”고 노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디지털 리더들과 그리는 미래 서울… 市 12~19일 ‘스마트시티 위크’ 개최

    서울시가 국내외 디지털 리더들과 미래 서울의 모습을 그리는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12~19일 ‘비대면 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를 온라인상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수도인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제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기술의 대중화에 방점을 둔 강연과 포럼, 좌담회 등 1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관련 기업의 혁신 솔루션 사례와 4차 산업기술을 강연으로 엮은 ‘SSW 인사이트’, 국내외 도시의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발표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등이다. 또 SSW 인사이트는 기업과 과학분야 11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메타버스’의 저자인 김상균 강원대 교수의 세바시 강연과 신우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의 ‘비대면 시대, 기업 전략 분석’을 시작으로 다양한 강연이 준비됐다. 강연은 12일부터 나흘간 매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https://youtube.com/c/seoullive)와 공식 홈페이지(www.ssw2021.kr)를 통해 업로드된다.
  • 미래 서울의 모습은? 12일부터 서울시 스마트시티 위크

    미래 서울의 모습은? 12일부터 서울시 스마트시티 위크

    서울시가 국내·외 디지털 리더들과 미래 서울의 모습을 그리는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비대면 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를 주제로 ‘2021 서울 스마트시티 위크’를 온라인 상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수도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을 의제로 서울시와 기업, 해외 도시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4차산업 기술의 대중화에 방점을 둔 강연과 포럼, 좌담회 등 14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디지털 관련 기업의 혁신 솔루션 사례와 4차산업 기술을 강연으로 엮은 ‘SSW 인사이트’, 국내외 도시의 ICT(정보통신기술) 정책 발표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 메타버스 좌담회로 구성된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 등이다. SSW 인사이트는 기업과 과학분야 11개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에서는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한 스마트스터디의 이승규 부사장과 인공지능(AI) 앵커 모델을 개발한 딥브레인AI의 김정영 사업개발실장이 연사로 나서 기업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19일 오후 4시에는 스마트방역과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한 ‘서울 스마트시티 리더스포럼’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포럼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서울 유튜브 채널과 행사 홈페이지로 생중계된다. 강연은 12일부터 나흘간 매일 오후 2시 서울시 유튜브(https://youtube.com/c/seoullive)와 공식 홈페이지(http://www.ssw2021.kr)를 통해 업로드 된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는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을 활용한 좌담회가 열린다. 좌담회에는 오세훈 시장이 아바타(개인 캐릭터)로 참석해 시민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연사와 시민 관중들도 모두 각자의 공간에서 아바타로 접속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이틀이었던 행사 기간을 1주일로 늘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프로그램도 2시간 이내로 편성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삼육대·광운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합 성과포럼 개최

    삼육대·광운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합 성과포럼 개최

    삼육대(총장 김일목)가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노원지역 4개 대학과 연합으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 6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광운대 유지상 총장,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 서울여대 승현우 총장을 비롯해 4개 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혁신을 넘어 공유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포럼은 그간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교류해온 노원지역 4개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학들이 각자도생을 넘어, 동반혁신, 동반성장의 길로 나아가는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취지이기도 하다. 포럼은 삼육대 김일목 총장의 개회사와 각 대학 총장들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민경찬 연세대 명예교수가 ‘미래를 사는 법: 생존을 넘어 비전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민 교수는 “대학들이 비전과 자원, 아이디어를 공유해 공동의 리더십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변화를 이끌고, 후속세대와 세계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본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은 대학부문 발표로, △전문가 워킹 그룹 구축 및 운영(광운대 산학협력단 윤창원 계장) △돌봄공동체를 꿈꾼다 – 삼육마을 프로젝트(삼육대 인성교육원 최경천 원장) △산학융합 연구하우스, 다빈치 Lab-Village(서울과기대 산학협력단 박근 부단장) △서울여자대학교의 SI(Social Innovation) 교육 특성화 사례(서울여대 SI교육센터 박남춘 센터장) 등 각 대학의 대학혁신지원사업 우수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은 학생부문 발표로 △사회혁신은 ‘자세히 들여다 봄’에서 시작한다(서울여대 정예지 이가은) △Start-up 챌린지를 통한 ‘Noise-X’ 창업 실현(서울과기대 양영광) △MVP+교육이 대학생활에 안겨준 선물(삼육대 정혜수)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광운대 이정윤) 등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공사례가 발표됐다. 삼육대 김일목 총장은 “오늘날 대학 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팬데믹 등이 만들어낸 격랑 속에서 거스를 수 없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각 대학의 고민이 공유되고, 협업을 통해 함께 솔루션을 만들어 나갈 때 혁신의 열매를 우리 모두가 함께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운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삼육대 4개교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나아가 대학혁신을 통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어르신 돌보는 로봇손자, 시중드는 로봇 등 첨단 로봇 전시

    어르신 돌보는 로봇손자, 시중드는 로봇 등 첨단 로봇 전시

    어르신들을 돌보는 효도손자 로봇을 비롯해 손님 시중(서빙)을 하는 로봇, 산업현장 로봇 등 첨단 로봇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가 경남 창원시 로봇랜드에서 열린다. 경남 창원시는 로봇산업 전문전시회 ‘2021 로봇세일페스타’를 7일 부터 오는 10일 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로봇세일페스타에는 우리나라 로봇선도기업 36개사가 참가해 제조, 서비스, 교육, 의료 등 각 분야 다양한 로봇을 전시한다. 지난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나 올해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기업 등이 80개 부스를 설치해 로봇 관련 제품, 로봇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 등을 선보인다. ㈜효돌에서 출시한 AI(인공지능) 반려로봇 ‘효돌’은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대화를 건네거나 식사 시간에 약 시간을 챙기는 등 ‘로봇 손자’ 역할을 한다. 인형에 탑재된 인체 감지센서가 어르신들이 일정 시간동안 움직임이 없으면, 스마트폰으로 보호자에게 알려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해 멀리 떨어져 지내는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어준다.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손님 시중도 로봇이 한다. 모두 4개의 센서를 활용해 100% 실내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 ‘KT-AI 서빙로봇’은 원통형 로봇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지나갈 수 있다. 무게 감지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서빙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대기장소로 이동해 지체없이 다음 주문을 수행할 수 있어 감염 우려를 줄일 뿐 아니라 운영 효율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산업용 협동로봇도 선보인다. 제우스에서 제작된 로봇으로 제조기업 걱정과 고장률 0%에 도전한다는 뜻으로 이름지은 협동로봇 ‘제로(ZERO)’는 다른 협동로봇에 비해 경량화되고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기존 산업용 로봇을 사용하고 있는 현장에 정밀도와 생산선 증대를 위해 추가로 연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심 행사인 로봇제품 전시회외에도 초청강연, 컨설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시장 진출 방안과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컨설팅이 열린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 교양강좌도 8·9일 이틀간 진행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4차산업관련 미래 진로 탐색 과 로봇관련 직업에 흥미를 갖도록 드론 자율주행 체험, 배틀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저출산·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가지 많은 사회문제를 로봇이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며 “로봇세일페스타를 통해 국내 우수한 로봇제품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간첩 혐의 전면 부인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간첩 혐의 전면 부인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6일 청주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이 주장하는 북한 공작원이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간첩혐의가 입증될지 의문”이라며 “피고인들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남북 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점 등을 미뤄 볼 때 북한을 반국가 단체로 봐야 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이날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있는 충북동지회 고문 A(57)씨와 부위원장 B(50)씨의 보석을 신청했다. 도주 우려가 없고 피고인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게 이유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A씨 등은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고 충북지역에서 이적단체를 만든 뒤 간첩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8월 북한 문화교류국 공작원 지시에 따라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중국 심양에 위치한 월마트 무인함을 통해 북측 공작금 2만달러를 수수하고 국내 정세수집 등 각종 안보위해 행위를 했다. 이들은 북한의 대남혁명전략과 동일한 내용의 사상학습을 실시하고 북측 지령에 따라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청주공항 스텔스기 도입 반대투쟁 1인시위도 전개했다. 이들은 2019년 7월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하위 조직원 영입을 위해 특정정당 충북도당 간부의 신원자료와 사상동향을 탐지하고 2020년 5월에는 충북지역 농민운동 실태 및 전망 자료를 북측에 보고한 혐의도 받고 있다. 60여차례 걸쳐 북한 지령문 수신, 대북 보고문 발송,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 등 이적표현물 1395건 소지 혐의도 추가됐다.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들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지난 5월 이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지만 불구속된 C(48)씨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C씨를 제외한 조직원 3명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1일 열린다. 국가보안법 폐지 공동대책위원회 회원 4명은 이날 청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자료를 근거로 조작되는 국가보안법위반 사건이 더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 강북구, 학교주변 유해업소 100% 퇴출시키더니

    강북구, 학교주변 유해업소 100% 퇴출시키더니

    서울 강북구가 지난 5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독창적인 환경에서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사업,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시책을 펼쳐 온 지방자치단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이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이 선정된다.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운동’을 추진하여 6년만에 유해업소를 100% 퇴출했다. 서울 최초로 투명 페트병과 비닐을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등 지역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 코로나19 선별진료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학생의 재능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집중 지원해주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를 위한 강북구만의 교육사업인 다문화가족 꿈동이 예비학교 등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박겸수(사진) 강북구청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주인인 희망강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

    [서울포토]‘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 에서 홀로그램과 콘서트를 할 수 있는 부스에서 관람객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1. 10. 6
  •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어”…추미애 “역모”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어”…추미애 “역모”

    尹 “아파트서 몇 분이 써줘…주술 의미는 억측”추미애 “손바닥 왕자, 역모의 마음 증명”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손바닥에 적힌 ‘임금 왕’자(字) 논란과 관련해 “우리 아파트에 다니는 몇 분이 써줬는데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다”고 말했다. 여야 대권주자 캠프에서는 윤 전 총장의 손바닥 글씨에 대한 미신, 부적 정치 등 조롱성 비난을 계속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세상에 손바닥에 부적을 펜으로 쓰느냐”면서 “지지자가 응원의 의미로 써준 것으로 왕, 대통령과 관련된 주술적 의미라는 건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부인·장모가 무속인 자주 보나”尹 “난 잘 만나지 않아, 장모는 모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밤 방송된 KBS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방송토론회에서 손바닥 ‘왕’자 논란과 관련해 “여당 유력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말을 계속 바꾸는데 윤석열 후보도 ‘왕’자 해명을 놓고 논란이 계속된다”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아파트에 다니는 몇 분이 두 번은 작게, 세 번째는 크게 써줬는데 안 지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천공스승님이라고 아는가. 모 언론인이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이 윤 전 총장에게 지도자 수업을 한다고 했다”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아는 사람이지만 멘토라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윤석열 후보나 부인, 장모가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굉장히 자주 만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저는 그런 분들을 잘 안 만난다”면서 “장모가 어떻게 하는지는 모른다. 우리나라 여자 분들이 점 같은 것을 보러 다니는 분들도 있지만”이라고 말했다.尹 “손바닥 글씨가 주술 의미라니 억측”“동네 할머니가 응원 뜻으로 써준 것”“세상에 부적을 손바닥에 펜으로 쓰나”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세 차례 TV 토론 당시 손바닥에 적혀 있던 ‘왕’자에 대해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지자가 왕과 같은 기세로 자신감 있게 토론 잘하라고 응원의 뜻으로 써준 것”이라면서 “손바닥 글씨가 왕이나 대통령, 정권교체와 관련이 있다거나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전 총장은 “같은 동네 사시는 할머니께서 열성적인 지지자 입장에서 써준 것”이라면서 “지지자가 그렇게 하시니 뿌리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아이들이 열나고 아프거나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갈 때 집안 어른들이 ‘병마를 물리쳐라’, ‘시험 잘 보라’는 의미로 손바닥에 왕자를 써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술적 의미가 있었다면 부적을 만들거나 해서 숨겼겠지, 다 보이게 손바닥 한가운데 적었겠나”라면서 “토론하는 날만 그렇게 쓴 것만 봐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요즘 세상에 왕이 어딨으며, 대통령이나 정권교체와도 무슨 관계가 있겠나”라고 거듭 일축했다. 윤 전 총장은 또 기자들에게 “세상에 부적을 손바닥에다 펜으로 쓰는 것도 있나”라면서 “다만 (TV 토론에) 들어갈 때는 신경을 써서 지우고 가는 게 맞지 않았나 생각한다. 제가 그렇게 깊이 생각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홍준표 “부적 선거 포기해, 격 떨어져”최재형 “尹 흠집내기·희화화 중단해야” 그러자 홍준표 의원은 지난 3일 SNS에서 “손바닥에 부적을 쓰고 다니는 것이 밝혀지면서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시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문 하나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이제 부적 선거는 포기하길 바란다.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유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경북 김천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신을 믿는 사람이 후보가 돼서야, 또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다만 최재형 전 원장 캠프는 논평에서 “안팎에서 윤 후보를 흠집 내고 대선을 희화화하는 유치한 무속 논쟁은 중단해야 한다”며 온도 차를 보였다. 특히 여권을 겨냥해 “탄핵 때 오방색 타령을 하던 선동의 추억이 아직도 아련한가”라고 비판했다.여권, 연일 조롱 “손가락 위주로 씻냐”이재명측 “최순실 망령 떠돌 주술집단” 여당에서는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자에 대해 연일 조롱 섞인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진행한 민주당 도의원 총회에서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자에 대해 “손바닥 왕(王)자는 주권재민을 찬탈하겠다는 역모의 마음이 일찌감치 있었고 정치검찰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캠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대선주자 부적 정치 논란을 보며 아직도 최순실의 망령이 떠도는 주술집단 같더라”면서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서로 삿대질하는 것도 꼴불견 중의 꼴불견”이라고 맹비난했다. 같은 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술선거 논쟁이 한창”이라면서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영화 대사가 떠오른다”고 비꼬았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손바닥 ‘왕’자가 지워질까 걱정된다면 살색 투명 테이프를 붙여라. 사모님 손바닥에도 비(妃)자를 쓰고 똑같이 살색 투명 테이프를 붙이면 부창부수 쌍끌이로 더 효험이 있을 것 같다”면서 “이런 좋은 방법이 있는데 뭐 어렵게 조심조심 손가락 위주로 씻느냐”고 조소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손 씻을 땐 손가락 위주로, 발언할 땐 거짓말 위주로”라며 가세했고, 우 의원은 “정치가 이러면 TV 개그프로가 성공할 수가 없다. 이건 영업권 침해”라고 야유를 보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무골(武骨)이라고 소문났는데 알고 보니 무골(巫骨)이었다”면서 “이제 주권자 국민은 ‘내가 너의 왕이다’라고 손바닥에 적어 윤석열에게 보여줘야 할 지 모르겠다”고 썼다.
  • 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노출 장면 바꾼다 [이슈픽]

    허경영이 1억에 산다던 ‘오징어 게임’ 속 전화번호 노출 장면 바꾼다 [이슈픽]

    “팬 여러분, 장난 전화나 메시지 자제 요청”전번 주인 “일상생활 불가할 정도로 전화 와”허경영 “노출 전화번호 내가 1억에 사겠다”‘오징어 게임’ 방영 중 83개국서 세계 1위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오리지널 TV프로그램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에서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일었던 일부 장면을 편집·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참가자들이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12일째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화번호 등장 장면 일부 장면 교체” 넷플릭스 측은 5일 “제작사와 넷플릭스는 상황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화번호가 등장하는 일부 장면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 여러분께 장난 전화나 메시지의 자제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의 일부 장면에서는 8자리 전화번호가 노출돼 해당 번호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소유자 및 유사 번호 소유자들이 피해를 호소했었다. ‘오징어 게임’ 1화와 2화에는 의문의 남자가 명함을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명함에 적힌 번호는 드라마와 전혀 관계 없는 한 시민의 실제 전화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작진 중 한 명이 실제로 사용하는 통장 계좌번호가 노출돼 일부 팬들이 돈을 실제로 송금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전화번호 주인은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와 전화가 쉴 새 없이 온다”면서 “10년도 더 쓴 번호가 이렇게 돼 황당하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논란이 일자 제작사 싸이런픽처스와 넷플릭스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노출 피해를 입은 ‘오징어 게임’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1억원에 사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오징어 게임 명함 속 노출된 전화번호의 주인께서 심각한 장난전화 피해를 받으신다고 들었다”면서 “그 번호를 제가 1억원에 사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허경영 게임’을 내세워 대선 공약을 홍보하기도 했다. 그는 득표율 50% 이상으로 당선 시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억원과 매달 1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걸었다.아마존 베이조스도 반한 ‘오징어 게임’ “매우 인상적”… 인도까지 전 세계 1위 프랑스선 ‘달고나’ 게임 참여 인산인해 ‘오징어 게임’은 자국 콘텐츠가 강세를 보이는 인도에서도 인기 순위 1위(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넷플릭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83개국 모두에서 정상에 오른 작품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파리 도심 한복판에 개장한 팝업 스토어에서 ‘오징어 게임’ 체험 행사가 열리자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 개장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게임 체험을 위해 일제히 줄을 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파리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오징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몇 시간이고 대기했다. 여기서는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생존 게임인 설탕 뽑기 체험이 벌어졌는데 여러개의 달고나를 든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분(영화에서는 10분) 제한시간 안에 모양에 맞춰 설탕을 뽑아내면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이용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의장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을 극찬했다. 제포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징어 게임’의 스틸컷을 올리며 “넷플릭스의 국제화 전략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잘해나가고 있다”면서 “(‘오징어 게임’은) 매우 인상적이고, 영감을 준다. 이 드라마를 빨리 보고 싶다”고 올렸다. 그는 ‘오징어 게임’을 넷플릭스 콘텐츠로 발굴한 벨라 바자리아 넷플릭스 글로벌TV 대표 관련 언론 보도도 공유했다.
  • [와우! 과학] 기후변화로 영구동토층 녹아…변종 박테리아 나올까?

    [와우! 과학] 기후변화로 영구동토층 녹아…변종 박테리아 나올까?

    기후 변화 탓에 북극권의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면서 깊은 땅속에 묻혀 있는 핵폐기물과 치명적인 병원균이 지표로 곧 방출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리스트위스대 등 국제연구진이 북극권의 지표 부근 영구동토층 3분의 2가 기후변화 탓에 오는 2100년까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은 지구 평균의 3배에 달하는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연구진은 1955년부터 1990년까지 35년간 옛소련이 러시아 북서부 해안의 대기 및 해양 표면에서 총 130건의 핵무기 실험을 시행했으며 옛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정부가 이 지역에 관한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이 일대에서 고위험 수준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또 영구동토층에는 핵폐기물 외에도 수많은 미생물 종이 얼어붙어 있다. 그런데 이 층이 녹으면서 이들 미생물이 융해수와 섞여 흘러나올 수 있는데 문제는 오늘날 항생물질에 노출된 적이 없는 박테리아 중에서 항생제 내성을 지닌 변종이 태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영구동토층 심층부에서 발견한 미생물 100여 종이 이미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016년 시베리아에서는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지표로 노출된 순록 사체의 탄저균에 어린이 1명이 감염돼 숨지고 성인 몇 명이 피해를 본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런 영구동토층은 북극권에서 약 2331만 ㎢에 이른다. 북극의 영구동토층 대부분은 약 100만 년 전 생성됐지만, 일반적으로 그 깊이가 깊으면 깊을수록 그 기원은 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구동토층에는 미생물부터 화학 물질까지 모든 것이 수용돼 있는데 이들은 1000년 넘게 얼음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위험은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래로 영구 동토층 환경에 유입된 화석연료 부산물이다. 북극에는 비소와 수은 그리고 니켈을 포함한 천연 금속 퇴적물이 있으며 지난 몇십 년간 채굴이 진행되면서 몇천만 헥타르에 걸쳐 발생한 폐기물로부터 대량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화합물이 영구동토층에서 방출되면 인간이 식량으로 의존하는 지역의 동물이나 생선이 중독돼 식량 부족 문제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런 유독성 화합물은 핵폐기물과 함께 대기 중에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방출해 기후 변화에 더 크게 관여할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공동저자인 어윈 에드워즈 애버리스트위스대 교수는 성명에서 “북극의 기후와 생태 변화는 탄소를 대기 중에 공급하고 해수면을 높임으로써 지구상의 모든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검토연구는 온난화된 북극에서 또다른 위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파악한다”면서 “영구동토층은 오랫동안 온실가스뿐 아니라 다양한 유해물질을 얼려서 보관해온 저장고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이런 유해 미생물과 오염물질 그리고 핵물질이 초래하는 위협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들 물질이 최종적으로 어디로 흘러갈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네이처 기후변화(Nature Climate Change) 최신호에 실렸다.
  • 교통안내·편의점 알바… 대선주자 병영체험 어떤가요 [김유민의돋보기]

    교통안내·편의점 알바… 대선주자 병영체험 어떤가요 [김유민의돋보기]

    대선주자들이 전국 각지를 방문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황교안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4일 서울 구로구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다. 황교안 후보는 가판대 위 빈 물건을 채우고, 손님에게 직접 계산을 하고 물건을 건넸다. 같은날 윤석열 후보는 부산 부산진구 서면지하상가를 방문해 어묵을 먹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에는 서울 노원구 노일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오전 8시 20분부터 약 40여 분간 학생들의 등교를 도우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치인들의 ‘어묵 먹방’은 흔히 볼 수 있다. 황교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표였을 당시 어묵을 먹으며 “이건 어떻게 해서 먹는 거죠?”라고 말하며 어색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선거철 거리로 나선 정치인들의 표심 잡기용 체험이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왕 체험을 할 거라면 병영 체험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병역 이행치 않은 분들이 국방정책 운운” 홍준표 후보는 대권 주자들이 국방 정책을 언급하는 것과 관련 “병역 의무도 이행하지 않은 분들이 국방 정책을 운운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자이면서 병역 면제를 받은 같은당 윤석열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전에도 자유한국당 당권을 놓고 황교안 후보와 경쟁할 당시 “정치판에서 병역 면제 문제가 그대로 통하리라고 생각하느냐”면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두드러기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이 신체검사를 받은 365만 명 중 단 4명이라고 하는데, 이를 국민에게 납득시키지 않으면 국정농단당, 탄핵당에 이어 두드러기당으로 조롱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군 비판한 군 면제자…“한 달만 체험해보라” 윤석열 후보는 과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현 정권은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 언론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우리 군대의 모습은 참담하다. 어쩌다 군이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주 민주당 대변인은 “무분별한 비난으로 군의 사기와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 대체 군을 경험해보긴 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신체적인 사유로 병역을 마치지 못했다면 단 한 달 만이라도 훈련소에 들어가 병영 체험하고, 육해공군 부대를 순회하며 국토방위의 현장을 느껴보라. 그러면 장병들의 피땀 어린 생활과 그 임무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신성한 의무를 지는 우리 군과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몸집을 불리려는 얄팍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장병들은 더위와 장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4시간 경계태세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대변인의 비판과 관련 “병역 면제 국민들을 상대 당 대선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삼은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질병으로 병역을 마치지 못한 상대 당 후보에게 ‘훈련소에 들어가 병영체험하라’며 비난과 조롱을 일삼았다”고 반발했다.면제부터 만기전역… 대선주자들의 병역 이력 이재명 후보는 장애6급으로, 윤석열 후보는 부등시(不等視, ‘부동시’로도 지칭)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왼쪽 손이 끼어 손목 관절 골절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장애6급 판정을 받았다. 윤석열 후보는 양 눈의 시력 차이가 큰 것으로 병역이 면제됐다. 황교안 후보는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전시근로역(당시 제2국민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안상수 후보는 연령 초과 및 생계 곤란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원희룡 후보는 우 증족 족지관절 족지강직 및 2개 족지이상 등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하태경 후보는 수형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하태경 후보는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이에 전시근로역, 즉 병역 판정에서 5급을 받았다. 징역 6년부터는 6급 병적 영구제명 판정을 받게 된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저체중 및 근시에 따라 방위병으로 복무했으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역시 방위병 출신이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대선주자들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박용진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최재형 후보는 군 법무관(육군 중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군의관(해군 대위)로 전역했다.
  • [기고] 환갑 맞은 문화재청, 이렇게 달라져야/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기고] 환갑 맞은 문화재청, 이렇게 달라져야/신희권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언제부터인가 문화재란 용어보다는 문화유산이란 용어가 더 신선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를 재산으로 치부하는 것보다는 후세에 길이 물려줄 유산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담긴 것 같아서 문화유산이라는 단어가 더 그럴듯하게 다가오는 분위기다. 문화유산의 가치를 바라보는 국민의 눈높이도 달라졌고, 과거 국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문화재들도 국민의 것으로서 다 같이 누리고 즐겨야 한다는 욕구도 높아졌다. 1961년 문교부 외국(外局)인 문화재관리국으로 출범한 문화재청은 올해로 설립 60주년이 됐다. 이쯤 되면 문화재 정책도 환갑에 걸맞은 옷을 입어야 할 것이고, 문화재 행정에도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담아야 할 시점이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인공지능의 생활화, 인구 감소 및 초고령 사회 진입,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증가 등 사회적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뉴노멀 시대의 도래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비대면 생활 방식에 지친 국민들을 문화유산으로 위로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문화재청은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 보존에 디지털 기술 도입을 서둘렀다. 최근에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이용한 문화유산 복원·체험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라인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고 있긴 하다. 그럼에도 사회 취약계층이나 농어촌, 다문화가정 등을 끌어안기 위한 노력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여전히 뒤처져 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국제사회 주도권을 문화유산 분야에서 찾아온다면 어떨까. 앙코르와트 사원 복원 현장에 펄럭이는 태극기가 곧 대한민국의 국격이요, 문화 국민의 자긍심이 될 것이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던 반가사유상이나 유엔 총회에서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BTS) 같은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세계로 널리 퍼진다면 세계인 누구든 우리 문화에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문화재청의 지난 60년은 개발의 거센 바람 앞에서 어렵사리 문화재를 지키는 일에 매진한 세월이었다. 어쩔 수 없이 문화재는 규제의 대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존재로 여겨졌다. 미래는 소외받는 사람 없이 문화재로 인해 자부심과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요즘 과학 따라잡기] 해저통신 위한 해양 사물인터넷/송유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인터넷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IoT 기술을 해양에 접목시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수중로봇, 센서 등 수중 IoT 기기가 수집한 정보를 해상통신을 통해 육상으로 전송하면 수중공사, 재해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중통신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수중ㆍ육상 간 통신을 중계해 주는 ‘해상 IoT 게이트웨이’를 거치게 되는데, 게이트웨이 설치 및 운영 비용은 해양 IoT 실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한다. 해상 IoT 게이트웨이는 부이 형태로 설치되거나 기기를 실은 선박이 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최근 최적의 해상 IoT 게이트웨이 수량을 계산해 운영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수중 IoT 기기와 해상 게이트웨이 간 데이터 전송 성공 확률과 지연시간을 수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기별 통신 요구 성능을 만족하면서 게이트웨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수중음향센서 네트워크 최적 운용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것이다. 바닷속과 육상 통신을 위해서 해상 IoT 게이트웨이 설치가 필요하고, 게이트웨이 수량은 경제성과 직결되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비용 효율적 해양 IoT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 용병이 된 콜롬비아 군인들… 왜 암살·쿠데타에 등장하나

    용병이 된 콜롬비아 군인들… 왜 암살·쿠데타에 등장하나

    십여년 전 17세의 칼로스 마르티네스는 부모가 써 준 입대 동의서를 들고 콜롬비아군에 입대했다. 이 나라의 가난한 청년들에게 미성년 군 입대는 낯선 선택이 아니다. 입대 말고 선택할 직업의 폭은 좁았다. 이후 10년 동안 현역 복무한 뒤 마르티네스는 안데스 지역에서 무장단체 및 마약 밀매업자들을 상대로 싸우는 특수부대에 합류했다. 미국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개되는 ‘마약과의 전쟁’이 20년 넘게 진행 중인 콜롬비아에서 마르티네스 이전에 이미 수백만명의 군인이 게릴라전을 경험했다고, 마르티네스의 사연을 소개한 월드폴리틱스리뷰(WPR)가 전했다. 마르티네스 인생의 문제는 ‘마약과의 전쟁’ 복무가 끝날 무렵부터 생긴다. 이십대를 꼬박 군에서 보낸 마르티네스와 같은 군인들은 진급에서 탈락하거나 군에서의 일탈 행위에 휘말려 군을 떠난다. 운 좋게 계속 진급해 군에 남더라도 20년 복무기간을 다 채우면 40대 초중반 무렵에 제대한다. 22만명 규모를 유지하는 콜롬비아군은 매년 1만~1만 5000명을 제대시키는 구조다. 혈기왕성한 시기 직업을 잃게 된 이들이지만, 연금과 같은 사회보장망은 열악하다. 군 생활 외 사회경험이 부족한 이들은 구직은커녕 민간에 적응하는 일조차 힘겨워한다. 이들은 결국 다른 분쟁지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난다. 이것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예멘의 전장으로 콜롬비아 용병이 향하는 이유다. 전장뿐만이 아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송유관을 지키는 경비대나 콜롬비아와 이웃한 국가의 지주들을 방어하는 경호대, 심지어 지난 7월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현장에서도 콜롬비아 용병이 등장했다. ●용병 산업 아프간·이라크 전쟁에 급성장 민간기업에 고용돼 전쟁과 분쟁 지역에 투입되는 용병 산업(PMC)은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기점으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2003년 출간된 PMC의 부상을 다룬 책인 ‘전쟁대행 주식회사’를 쓴 피터 싱어는 전 세계 PMC 산업 규모가 2005년 약 1000억 달러 규모였고 2010년 2배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중동의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석유 시설물 보호, 테러 대응활동에 PMC를 활용하면서 이 산업은 계속 호황을 누렸다. 뉴욕타임스(NYT)는 2011년 UAE가 국가 자산 보호를 위해 미국의 PMC 회사인 블랙워터를 통해 콜롬비아 용병 수십명을 고용했고, 2015년에는 수백명의 콜롬비아 용병이 예멘에서 후티 반군과 싸웠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전시와 평시 또는 국가 업무와 기업 업무의 경계 없이 활동하는 용병의 활동이 가끔 언론의 레이더에 잡히기도 하지만 전체 산업의 규모와 운영 방식은 상당 부분 베일에 싸여 있다. PMC의 주요 고객군인 중동엔 라틴아메리카 출신뿐 아니라 짐바브웨, 네팔, 파키스탄 출신의 용병이 모여 있다. 이 중에서도 콜롬비아 용병은 특히 고용주들이 선호하는 집단으로 분류되는데, 그 이면엔 미국이 있다. 미국은 2000년부터 시작된 콜롬비아의 마약과의 전쟁인 ‘플랜 콜롬비아’를 지원하며 콜롬비아 군경을 훈련했다. 플랜 콜롬비아가 출범한 2000년 이후 7년 만에 콜롬비아 군경 규모는 27만 9000명에서 41만 5000명으로 증가했고 군경의 소탕 대상인 좌익 무장단체 조직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규모는 1만 6000명에서 8000명으로 줄었다. 양측 숫자의 변화는 그 기간 빈번했던 게릴라전의 횟수와 비례한다. 즉 콜롬비아 용병들이 군 생활 동안 실전 게릴라 전투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는 뜻이 된다. 보고타에 기반을 둔 컨설팅회사인 콜롬비아리스크분석의 세르히오 구즈만 이사는 WPR 인터뷰에서 “실제 전투라는 시험대를 통과했다는 것이 ‘콜롬비아 용병’의 마케팅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미국식 훈련을 받았지만 미군 출신에 비해 인건비가 낮다는 점도 콜롬비아 용병을 선호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NYT는 익명의 전직 콜롬비아군 장교의 고백을 인용, “콜롬비아 군인들은 많아야 최저임금의 2배가 조금 넘는 수준인 월 300달러(약 36만원)를 받지만, 용병으로 고용되면 최소 월 2700달러(약 320만원)를 번다”면서 “군 시절의 9배에 달하는 보상이 있기 때문에 콜롬비아 용병들이 카불, 멕시코, 예멘, UAE로 향하는 것”이라고 전했다.●민간인 사살 등 각국서 용병 폐해 드러나 용병은 각국의 군대와 비슷한 임무를 수행하지만,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정규군과 정반대 지점에 있다. 예컨대 군은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존재감을 드러내는 반면, 용병은 작전이 실패하거나 국제질서에서 일탈하는 작전을 수행했을 때 그 존재를 알리게 된다. 대표적인 PMC 회사인 블랙워터만 해도 2007년 9월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갑자기 사방으로 사격을 퍼부어 민간인들을 사망케 한 일탈 행동을 계기로 회사의 존재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콜롬비아 용병의 존재 역시 지난 7월 아이티의 모이즈 대통령 암살 사건이란 일탈 행위 이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통령궁에서 대담하게 벌인 잔인한 암살 이후 콜롬비아 용병 18명이 미국인 2명과 함께 체포됐다. 아이티 검찰은 미국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던 이 콜롬비아 전직 군인들이 아리엘 앙리 현직 총리 측의 의뢰를 받아 암살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후 앙리 총리가 이 사건 담당 검사를 해임하며 진상 규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콜롬비아 용병들이 다른 나라의 권력분쟁 과정에 연루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근처 해안선에 무장세력이 침투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들을 체포한 베네수엘라 당국은 이들이 미국의 PMC인 실버코프 소속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의 전복을 노렸다고 발표했다. 당시 베네수엘라 당국에 체포된 괴한들은 미군 출신과 미국에서 훈련받은 베네수엘라 군경 출신, 그리고 콜롬비아군 출신들로 구성돼 있었다. 아이티 대통령궁 암살 사건에서처럼 미군 출신과 콜롬비아군 출신이 혼재된 조합이 당시에도 적발됐던 것이다. ●유엔에 조사 요청 등 용병 산업 공론화 지난해 미국과 콜롬비아를 맹비난하는 정도로 대응했던 베네수엘라는 아이티 대통령 암살사건을 계기로 후속 행동에 다시 나섰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8월 “아이티 대통령을 암살한 용병들과 관련된 미국·콜롬비아 용병들이 (지난해) 마두로 대통령 암살과 정부 전복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쳤다”고 주장하며 유엔에 용병 관련 조사를 요청했다. 베네수엘라의 사무엘 몬카타 유엔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제출한 서한에서 “중남미 정부 전복을 위해 콜롬비아 용병과 미국 용병으로 구성된 초국가적 조직범죄 네트워크가 작동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엔이 몬카타 대사의 주장을 얼마나 진지하게 검토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20여년 동안 세계의 분쟁과 혼란을 양분 삼아 자라난 용병 산업이 공론장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아이티 대통령 암살을 감행한 콜롬비아 용병들은 이라크 전장에서 용병이 민간인 사상을 일으켰을 당시에 이미 제기됐어야 했을 질문을 일깨웠다. ‘PMC 회사는 각국 정부와 계약을 맺을 수 있을 정도로 합법적인 회사들이다. 그러나 그 회사에서 일하는 용병들의 활동도 합법일까’에 관한 질문이 그것이다.
  • 건널목 서자 스마트폰엔 ‘주의!’… 일상 안전 특별구 ‘스마트 구로’

    건널목 서자 스마트폰엔 ‘주의!’… 일상 안전 특별구 ‘스마트 구로’

    “아이가 평소에 걸어다닐 때 스마트폰을 들여다봐서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젠 안심이에요.”서울 구로구 신미림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는 눈에 띄는 장비가 설치돼 있다.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과 방범을 위해 지난해 구로구가 마련한 ‘구로형 스마트폴’이다. 교통 표지판과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폐쇄회로(CC)TV, 비상벨 등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다. 지난 1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형 스마트폴’이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건 스마트폰에 몰입하느라 주변 환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스몸비’(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길을 걷는 사람)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 아래 학생 휴대전화에 전용 앱을 설치하면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화면에 ‘보행 중 스마트폰 주의’라는 경고 문구가 뜬다. 학부모 김모(42)씨는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서 평소에도 노심초사했는데 스마트폴 덕분에 한시름 덜었다”고 말했다. 서울의 대표 ‘스마트 도시’인 구로구가 첨단 산업 기술을 접목한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며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CCTV 등 혁신 기술을 복지·교통·도시관리 등 각 행정 분야에 적용해 주민들을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막’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로구가 다른 도시에 비해 일찍이 스마트 도시로서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스마트’라는 개념 자체가 낯설었던 2010년대 초반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온 이성 구로구청장의 뚝심 때문이다. ‘21세기의 모든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스마트 도시’라고 확신한 이 구청장은 201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하고, 이어 2년 뒤 ‘스마트도시과’로 조직을 확대해 인력과 예산을 확충했다. 또 보편적인 디지털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역 전역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조성했다. 구가 자체적으로 설치한 와이파이존은 864곳이고, 서울시와 정부가 설치한 것까지 합치면 1198곳이나 된다. IoT 전용 통신망인 로라(LoRa)도 2018년 이후 현재까지 102곳에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통신비를 경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로디지털단지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이 같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예·경보 시스템, 취약 계층 안심케어서비스, 스마트도시 구로통합운영센터를 꼽을 수 있다. 2018년 전국 최초로 마련한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예·경보 시스템’은 건물, 교량 등 노후·위험 시설물에 감지 센서를 설치해 기울기, 균열, 진동 등 붕괴 위험 징후를 수시로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물에 안전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한다. 기존에 100여개였던 센서가 최근 600개까지 늘어났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의 육안과 감에 의존해서 점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저장해 위기 상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또 홀몸 어르신과 어린이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한 ‘취약 계층 안심케어서비스’ 역시 주민들로부터 반응이 좋다. 가정 내 설치한 IoT 안심 단말기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들이 소지한 단말기, 통학 차량과 어린이집에 부착한 위치 확인 단말기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어린이집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한편 구는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CCTV를 통합해서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구로통합운영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에 있는 공공 CCTV를 24시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각종 범죄, 사고,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영상을 제공하며 신속하게 대응한다. 구는 수년간에 걸친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를 인정받아 매년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우수 스마트 도시로 인증받는 쾌거를 안았다. 앞서 지난 5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글로벌 베스트 행정 부문 대상(2020), 지방자치 경영대전 행정안전부 장관상(2019),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최우수상(2019) 등을 수상하며 구로구의 남다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주도한 역사적 경험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디지털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 같은 지역적 특성을 잘 살려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도시로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단 이미지 탈피하고 미래도시 정체성 확립”

    “공단 이미지 탈피하고 미래도시 정체성 확립”

    “서울 구로구가 과거의 낡은 공단의 이미지를 벗고 녹색 스마트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갖추게 됐습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명품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구로구를 서울의 대표 ‘스마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 온 힘을 쏟았다. 지난 11년간 도시 전역에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덕분에 구의 다양한 현장밀착형 스마트 정책이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스마트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일 “해가 갈수록 이상 기후로 인한 폭염, 홍수, 폭설 등 자연 재해와 도시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는 게 답”이라면서 “미래의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인 스마트 도시로의 전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뗀 2010년대 초반에는 이 구청장 역시 막막했다. 2014년부터 도시 전역에 와이파이망을 깔고 스마트 도시 전담 조직도 만들었지만, 아무래도 첨단 산업이다 보니 정보력과 기술력이 부족했다. 이 구청장은 “IoT, 자율주행,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를 똑똑하게 관리한다는 개념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손에 구체적으로 잡히는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후 교수·기업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도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년 만에 스마트 도시 중기 계획을 수립했고, 다양한 실증 작업과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금의 성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로구는 스마트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확실하게 공표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의 브랜드 로고로 사용한 ‘디지털 구로’를 ‘스마트 구로’로 변경했다. 이 구청장은 “과거 각 개별 사업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했다면 이제는 각 디지털 사업을 융·복합화하고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융·복합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일감 못 나눠”… 현대차 노조 일감 배분 내부 갈등

    “일감 못 나눠”… 현대차 노조 일감 배분 내부 갈등

    현대자동차 노조원들이 공장 간 일감 배분을 놓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강들을 빚고 있다. 4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현대차 노사 제4차 고용안정위원회가 무산됐다. 노사는 울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팰리세이드 증산과 전주공장 물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일감 조정 협상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울산4공장 조합원들이 회의장으로 들어가려는 노측 대표들을 막아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전주공장 노조 간부가 구급차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에 울산공장 노조를 제외한 남양·아산·전주·판매·정비·모비스 노조 대표 등은 공동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울산4공장 노조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고용안정위원회 재개를 요청한 상태다. 현대차 공장 간 마찰은 일자리를 둘러싼 갈등 때문이다. 대형 버스 등을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가동률이 낮아지며 일자리가 불안해지자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물량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관하는 계획을 세웠다. 스타리아·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4공장의 일부 물량을 전주공장으로 넘기는 식이다. 그러나 4공장 노조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노사관계 전문가들은 “친환경 차 확산과 4차 산업혁명 등 일자리 감소 요인은 많아서 일감을 놓고 현대차 공장 간 다툼이 계속될 수 있다”며 “특정 공장 이기주의보다 전체 생존을 위한 이해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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