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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제철, 산업의 기본 모르는 사람 없어”

    윤석열, 포스코 광양제철소 방문…“제철, 산업의 기본 모르는 사람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윤 당선인은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광양 1고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제철이 산업의 기본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며 “포스코가 한국 산업발전에 주축이 돼 왔고, 우리나라 4대 수출품이 자동차와 조선도 인제철 산업이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탄소 중립을 제철이 함께 실현해 나가면서 한국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등대공장’에 국내 최초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포스코그룹은 산업의 쌀인 철강 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리튬, 니켈 및 수소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해 약 82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했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8000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0대 당 1대 꼴로 포스코가 생산한 자동차 강판을 사용한 것이다. 윤 당선인이 방문한 광양제철소의 ‘1고로’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래로 현재까지 1억 2000만톤의 쇳물을 누적 생산했으며, 2013년 설비 보수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6000㎥)의 용광로로 재탄생 했다. 또 광양1고로는 ‘스마트용광로’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해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내용적이 5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개가 있는데,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총 8개 고로 중 광양 1고로(6000㎥)를 포함해 6개의 초대형 고로를 보유하고 있다.
  • [포착] 소련의 ‘붉은 깃발’ 나부끼는 우크라…승리 선언 임박했나

    [포착] 소련의 ‘붉은 깃발’ 나부끼는 우크라…승리 선언 임박했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집중 공격을 퍼부으면서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서 속속 ‘붉은 깃발’이 포착되고 있다. 미국 CNN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 점령지들에 전승 기념 깃발을 세우고 관련 영상을 유포하고 있다. 붉은 깃발은 1945년 5월 9일 나치가 소련에 항복했을 때 베를린의 라이히스타그 상공에 게양된 것이다. 이후 5월 9일은 러시아의 주요 국경일이 됐고, 붉은 깃발은 이와 함께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다. 해당 붉은 깃발에는 소련의 망치와 낫 등이 새겨져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쟁 초기부터 5월 9일 이전에 전쟁을 마친 뒤, 이날 우크라이나와 전 세계 앞에서 전쟁 승리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군 사이에서 5월 9일 이전에 전쟁을 마쳐야 한다는 선전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돈바스 루한스크주(州) 크레미나 지역의 분리주의자들은 19일, 우크라이나 정부 건물에 승리를 의미하는 붉은 깃발을 꽂는 군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동부 루한스크주 크레미나 지역은 이번 주초 러시아와 친러 반군들에게 통제권이 넘어간 곳 중 하나다. 현재 러시아군은 루스크주 영토의 80%를 장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 다른 러시아의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주(州) 헤니체스크에 있는 지역 의회 건물 옥상에서도 붉은 깃발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이곳에는 붉은 깃발과 더불어 옛 소련을 건국한 러시아의 사회주의 혁명가인 블라디미르 레닌의 동상도 등장했다. 유리 소볼레브스키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지역 의원은 SNS에서 “붉은 깃발과 옛 소련 시대의 기념물은 심각한 반대 의견(우크라이나인)의 억압을 배경으로 한다”며 “그들(동상 설치자)은 기생충 같은 존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CNN은 “일각에서는 러시아군이 오는 5월 9일 전승 기념일을 앞두고 어떠한 승리의 표시라도 내야 한다는 부담을 받고 있다고 추측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단계적으로 공격 수위 높일 듯" 한편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단계적으로 공격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급하게 동부지역을 차지하려는 전략을 취할 경우 북부 전선의 실패를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선 18일 전투가 시작된 이후 48시간이 지났으나 러시아군이 본격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공격하진 않고 있다. 영국 국방·안보 싱크탱크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지상전술 전문가 닉 레이놀즈는 “러시아군의 전략은 무질서하고 큰 대가가 따랐던 2, 3월 작전의 상황이 재연되는 걸 피하려고 느리고 체계적인 공세를 펼친다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지나치게 분산됐던 전력을 동부에 집중해 수적 우위를 확보한 뒤, 이지움과 마리우폴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군을 포위·격파하고 북상하는 전략을 구사한다면 우크라이나군이 대처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창설 15주년 맞은 다산콜센터 ‘AI 상담’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한다

    창설 15주년 맞은 다산콜센터 ‘AI 상담’ 늘리고 빅데이터 구축한다

    120다산콜센터가 올해 창설 15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십분 활용한 ‘다산콜 2.0’로 탈바꿈할 계획을 21일 내놨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07년 9월 출범한 다산콜센터는 2017년 민간위탁사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고용 승계하면서 시 출연기관(재단)으로 전환했다. 현재 전화·문자·챗봇 등 7개 채널을 통해 24시간 서울시 행정 상담과 민원 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전체 상담사의 83.5%는 10년 이상 근속자다. ‘다산콜 2.0’ 비전은 인공지능(AI) 상담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에 방점을 뒀다. 단순·반복적인 내용은 인공지능이 상담하고 복합적인 내용은 상담 인력이 담당하는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격 재택근무와 안심청사 구축(리모델링)을 병행하는 복합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도 담았다. 재단은 인공지능 챗봇상담 범위를 현재 474종에서 2000종으로 대폭 늘리고, 콜봇(음성) 자동상담을 도입해 인공지능이 전체 상담 수요의 50% 이상을 흡수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2만건 이상 축적되는 상담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및 상담 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AI상담구축팀’을 신설한다. 120다산콜센터는 22일 ‘다산콜 2.0’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이재 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해 노동집약적 서비스 산업에서 최첨단 정보산업으로 전환해 상담 서비스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 4월 넷째 주, 나만 보기 아쉬운 ‘추천 전시’ 3선

    [전시] 4월 넷째 주, 나만 보기 아쉬운 ‘추천 전시’ 3선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가 4월 넷째주 가볼 만한 전시를 모아봤다.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탄생 90주년 특별전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Archaeology of Avantgarde)’를 개최한다. 전시 ‘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는 영화의 플래시백 기법처럼 백남준의 예술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열 가지 순간을 되짚어간다. 그 안에서 그가 항상 새로운 매체와 예술에 도전하는 삶을 살았던 근원적 이유가 바로 아방가르드 정신에 있었음을 제시한다. 2000년 레이저 작품 앞에 있는 백남준에서 시작해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설치 중인 백남준,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지휘하던 백남준을 거쳐 1960년대의 청년 백남준까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시간의 역순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국내에서 많이 선보이지 않았던 작품들을 포함한다. 1977년 백남준이 발표한 음반 ‘나의 축제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비롯해 ‘자화상’(1998, 서울 시립 미술관 소장)과 대규모 미국 순회전 ‘전자 초고속도로’(1994-1997)의 출품작 ‘사이버포럼’(1994, 한국민속촌 소장) 등을 볼 수 있다. 전시는 경기도 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오는 9월 18일까지.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소장품특별전 ‘가면무도회’를 오는 7월 31일까지 경기도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전시 ‘가면무도회’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40여 점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로 구성된 주제전이다. 권진규, 남관,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성능경, 김정욱, 자크 블라스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 ‘가면’이라는 주제는 동시대의 시각 환경에서 무시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진다. 세계적인 가면무도회나 탈놀이, 각종 영화에 등장하는 가면 쓴 영웅과 악당, 인형극, 그리고 현대인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가상세계 속 아바타나 롤플레잉 게임 등은 현대미술 동시대 작가들에게 가면의 의미와 해석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대미술 작가들 역시 오래전부터 마스크, 즉 가면을 탐구해 왔다. 그들에게 가면은 타인을 가깝게도, 멀게도 만드는 이중적인 도구이자 진실을 가리는 위선이기도 하고 관습과 편견으로 가득 찬 문화이기도 하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현대미술이 해석한 가면의 이미지와 일상에서의 가면의 의미와 기능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제2회 서울갤러리 전시작가 공모 선정작가이기도 한 임장순 작가의 개인전 ‘기록/기억’이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임 작가는 대중매체를 동양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두며 둘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작품을 통해 한 시대의 한국 사회의 모습을 신문이라는 매체의 이미지로 한국의 전통 회화 기법을 적용했다. 대표적인 대중매체인 신문이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지듯이 그가 활용하는 회화 매체도 동양의 한지와 먹을 이용한 드로잉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신문의 텍스트는 점으로 치환되고 오로지 기사의 문단 레이아웃과 보도 이미지만으로 표현된다. 이렇게 작품의 첫인상은 회화적 요소의 구성만으로 다가오지만, 작품의 제목을 보면 그가 그린 작품 이미지와 신문이 담고 있는 그 날의 사건을 구체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날짜를 특정할 수 있고 검색만으로 쉽게 당시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다. 전시는 디지털 혁명으로 새로운 변화에 주목하는 시대에 상대적으로 그림자가 드리워진 인접한 과거에 대해 재조명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포토] 험지로 탄원진출하는 북한 청년들

    [포토] 험지로 탄원진출하는 북한 청년들

    북한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 제110주년 경축행사가 끝나자 다시 조선노동당 결정사항들의 관철·이행을 독려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1면 사설에서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한 사상 공세를 강력히 전개하자”며 사상전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2면에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이후 전국적으로 2670여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용약 탄원(자원)진출했다”고 보도하며 청년들의 정신을 칭찬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 [씨줄날줄] BTS시티/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BTS시티/서동철 논설위원

    독일 작곡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 인생은 바이마르의 교회 오르가니스트 시대, 쾨텐의 궁정 악장 시대,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합창 책임자 시대로 나뉜다고 한다. 각각의 환경에 따라 바이마르에서는 ‘전주곡과 푸가’ 같은 오르간곡, 쾨텐에서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같은 관현악곡, 라이프치히에서는 ‘마태수난곡’ 같은 성악이 수반된 종교음악이 쏟아졌다. 연주 공간도 개신교 예배당, 궁정 살롱, 가톨릭 성당으로 변화했다. 우리 연주 공간은 양상이 조금 달랐다. 영산회상 같은 양반과 전문가 집단 중인의 풍류 음악은 대청이나 사랑에서 즐겼다는 점에서 서양의 살롱 문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서민부터 대원군까지 두루 즐기던 판소리는 마당이 일반적 공연 공간이었다. 잔칫집 안마당이나 시장 공터처럼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넓은 공간이면 어디나 공연장이 될 수 있었다. 매우 한정적이던 연주 공간은 20세기 라디오와 TV, 음반이 보편화하면서 획기적으로 넓어졌다. 특정 장소에 가야 보고 들을 수 있었던 연주자의 공연을 누구나 공간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음악 문화가 함께 발전한 것은 물론이다. 그런데 정보기술(IT) 혁명은 그 지평을 무한대로 넓혀 놓았다. BTS와 열렬한 팬덤 ‘아미’는 그 부산물이다. BTS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가진 네 차례 콘서트를 직접 찾은 관객은 20만명에 이른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된 마지막 공연은 전 세계에서 40만명이 넘게 봤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새롭지 않다. 그런데 이번에는 도시 전체를 ‘BTS시티’로 만드는 프로젝트가 선을 보였다. 공연에 그치지 않고 도시 전체를 BTS 축제장으로 만드는 작업이었다. BTS 사진전과 BTS가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파는 레스토랑, BTS 클럽에 한국을 알리는 각종 이벤트도 도시 곳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BTS시티 프로젝트는 온라인으로 모은 팬을 오프라인으로 다시 불러낸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바흐나 판소리의 공연 공간처럼 음악사에 반드시 담겨야 할 변화라는 생각이 든다. ‘BTS+아미 현상’의 확대재생산이 이렇게 가속화하면 진짜 BTS시(市)가 생기는 것도 시간문제다.
  • ‘용산 시대’ 첫 손님 모신 尹… 용산공원서 ‘경청 식탁’

    ‘용산 시대’ 첫 손님 모신 尹… 용산공원서 ‘경청 식탁’

    대통령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윤석열 당선인이 19일 용산에서 재난 및 안전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만났다. 윤 당선인이 국민소통을 명분으로 드라이브를 걸었던 ‘용산 시대’가 사실상 시작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24일에는 용산공원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를 열어 용산 시대와 시민들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방부 인근 용산 가족공원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청 식탁’ 일정에 참석, 울진·강릉 산불 피해자와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유가족, 과로사 택배 노동자 배우자, 평택 화재 순직 소방관 자녀, 휠체어 사용 중증 장애인, 우크라이나 출신 학자 등 8명과 오찬을 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예정보다 40분 이상 긴 2시간가량 오찬을 이어 가며 참석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당선인은 다음달 10일 취임식에 이들을 초대했고, 대부분 참석자가 긍정적 답변을 내놓았다고 한다. 오찬 장소가 용산으로 정해진 배경과 관련, 집무실 이전 및 청와대 전면 개방 계획과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오찬 전 참석자들과 용산공원을 둘러보던 중 “(용산 집무실 이전 뒤) 시민들이 청와대에 들어가면 포비든 가든이라고 하나, 일반인들이 접근하지 못하던 쪽에 다 국민이 가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국민통합위 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국민통합위 관계자는 “100년 넘게 외국군이 점유하고 있다가 돌려받아 열린 시민공원으로 태어날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장소 자체가 재난과 전쟁으로 고통을 겪은 분들을 위로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24일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어린이 100명의 그림은 취임식에 활용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첫 출발의 상징인 용산에서 밝은 미래와 희망찬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4·19혁명 기념식에서 “4·19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우리의 몫”이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국민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켜 나가고 새 정부도 4·19혁명 유공자를 예우함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책임 있게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은 20일부터 호남과 부산 등 2박3일 지역 민생 행보에 나선다.
  •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4.19 기념식 참석

    [서울포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4.19 기념식 참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새 정부는 4·19 혁명 유공자를 예우함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국가가 책임 있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 “4·19 정신을 잊지 않고 책임 있게 계승하는 것은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는 우리의 몫”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곳 국립 4·19 민주묘지에 모인 우리는 자유와 정의를 향한 외침, 목숨보다 뜨거웠던 불굴의 용기를 기억한다”며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또 “그날의 상처로 오늘날까지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62년 전 오늘, 권력의 부정과 불의에 맞서 위대한 학생과 시민의 힘으로 자유를 지키고 민주주의 초석을 놓았다”며 “헌법 가치에 고스란히 반영된 4·19 정신은 국민 일상 생활과 정부 운영의 전반에 담겨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4·19 혁명은 자유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우리의 번영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가의 주인은 오로지 국민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살아있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목숨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국민의 삶과 일상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소중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우리 민주주의가 고비를 맞을 때마다 나아갈 길을 밝혀준 4·19 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기념식에서 자신의 모교인 대광고 학생들, 민주 유공자들과 함께 헌화 및 분향에 나섰다.
  •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4.19 민주묘지 참배…유가족 위로

    [서울포토] 문재인 대통령 4.19 민주묘지 참배…유가족 위로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 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민주주의 발전의 도화선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2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산이 다시 깃을 펴는 듯했다’는 감격의 말처럼 독재에 억눌렸던 나라를 활짝 펼쳤던 국민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2·28 대구민주운동 및 3·8 대전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4·19 혁명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으로 성장한다”면서 “민주주의가 정치를 넘어 경제로, 생활로 끊임없이 확장될 때 억압과 차별, 부당한 권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확장했다”며 “감염병의 극복과 탄소중립 같은 국제적 과제 역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포용하는 민주주의만이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는 박종구 4·19 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 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영식 4·19 혁명공로자 부회장, 김용균 4월회 회장, 정용상 4월회 수석부회장, 김상돈 4월회 사무총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동행했다.
  • 문재인 대통령 “4·19 혁명, 촛불혁명 이르는 민주주의 발전 도화선”

    문재인 대통령 “4·19 혁명, 촛불혁명 이르는 민주주의 발전 도화선”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4·19 혁명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부마민주항쟁,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민주주의 발전 도화선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4·19 혁명 62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강산이 다시 깃을 펴는 듯했다’는 감격의 말처럼 독재에 억눌렀던 나라를 활짝 펼쳤던 국민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며 2·28 대구민주운동 및 3·8 대전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제정, 4·19 혁명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등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국민의 관심으로 성장한다”며 “민주주의가 정치를 넘어 경제로, 생활로 끊임없이 확장될 때 억압·차별·부당한 권력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 속에서도 민주주의를 확장했다”며 “감염병의 극복, 탄소중립 같은 국제적 과제 역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포용하는 민주주의만이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는 박종구 4·19 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 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영식 4·19 혁명공로자 부회장, 김용균 4월회 회장, 정용상 4월회 수석부회장, 김상돈 4월회 사무총장,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함께 했다.
  • [마감 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꼰대와 어른 사이/유대근 탐사기획팀장

    [마감 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꼰대와 어른 사이/유대근 탐사기획팀장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장관 후보자는 모두 18명. 평균 연령은 약 60세다. 후보 시절 “30대 장관이 여러 명 나올 것”이라던 윤 당선인은 우리 나이로는 40대조차 없는 인선 결과에 대해 능력을 중심에 뒀다고 설명했다. 뭐, 좋다. 사상과 태도의 젊음은 생물학적 나이만으로 따질 수는 없는 것일 테니까. 다만 나이를 떠나 ‘꼰대’라면 곤란하다. 그런 면에서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김인철(65)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다. 언론의 초기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면면은 교과서적인 꼰대에 가깝다. 영상 등으로 남아 있는 그의 발언과 행적만 두고 따져 보자. “내가 네 친구야, 내가 네 친구냐고?” 지난해 2월 당시 한국외대 총장이던 김 후보자가 학생들에게 내뱉은 말이다. 학생들은 사범대 학과 통합안에 반대하며 “김인철은 다섯 학과 체제 유지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피켓에 쓰인 대로였다. 총장님은 ‘어린 것’들이 이름을 부르는 게 영 마뜩잖았나 보다. 언성을 높이더니 학교 관계자에게 “학생 이름을 적으라”는 꼼꼼한 지시도 잊지 않았다. 위계를 이용해 겁박하는 태도다. 공식석상에서 학생 대표에게 반말도 했다. 2020년 10월 총학생회장과 비대면 수업의 대면 전환 여부를 두고 면담을 하다가 총학 회장의 말을 끊으며 “가만히 있어”라고 한다. “총학생회장으로 대해 달라”는 항의에 “반말하면 안 돼요?”라고 되묻는다.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 눈치다. 반말은 서열을 각인시켜 상대를 제압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호구조사는 덤이다. 그가 총장이던 2015년 한국외대는 고위공무원, 국회의원, 법조인, 의사 등 7개 직업군의 학부모가 있는지 조사하려 했다. ‘주요 학부모’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대학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 기금을 모금하겠다는 목적이었다. 책 ‘꼰대의 발견’(인물과사상사)에서는 꼰대의 특성을 한마디로 정의했다.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 딱 맞아떨어진다. 윤 당선인은 인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교육부 개혁과 고등 교육의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 세대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와 교육의 다양성을 설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시대의 어른으로 불렸던 고 채현국 전 효암재단 이사장은 자신의 인터뷰를 정리한 책 ‘풍운아 채현국’(피플파워)에서 “농경사회에서는 (노인들의) 경험이 지혜처럼 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경험이 다 고정관념이고 다 틀린 시대”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를 키우려면 기성세대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보다 젊은이들의 직관과 상상력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학생들을 옥죄지 말고, 소통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교육 정책을 책임질지 모를 김 후보자의 발언들이 우려되는 이유다. 채 전 이사장과 인연 깊은 여태전 전 상주중 교장은 한 칼럼에서 꼰대와 어른의 차이를 이렇게 규정했다. “꼰대는 성장을 멈춘 사람이고, 어른은 성장을 계속하는 사람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계속 성장하는 교육 수장을 보고 싶다.
  • 러 전쟁 엎친 데 리비아 정쟁 덮쳐… 유가 3주만에 최고

    러 전쟁 엎친 데 리비아 정쟁 덮쳐… 유가 3주만에 최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원유 매장량이 가장 많은 리비아의 정정 불안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약 3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위기가 유가를 끌어올려 각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선물시장에서 한때 배럴당 113.80달러에서 거래되며 지난달 3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도 장 초반 108달러까지 올랐다. 북아프리카발 악재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리비아 국가석유공사(NOC)는 17일 성명을 내고 하루 6만 5000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알필 유전 지역에 시위대가 난입해 원유 생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시위대는 압둘 하미드 드베이바 총리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동부의 석유수출항인 즈위티나에서도 드베이바 퇴진 시위대가 원유 선적을 막고 있어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리비아의 현재 원유 생산량은 일평균 100만 배럴로, 이미 지난해 평균 120만 배럴보다 17%가량 감소했다. 지난달 초에는 하루 생산량이 92만 배럴로 100만 배럴을 밑돌기도 했다. 외신들은 리비아의 새 총리 선출 문제에서 비롯된 정국 혼란에서 원인을 찾는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이후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해 사실상 무정부 상태다. 리비아 의회는 지난 2월 파티 바샤가 전 내무장관을 새 임시 총리로 지명했지만 드베이바는 권력 이양을 거부하고 있다.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조치가 유럽연합(EU)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U는 지난 11일 27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를 통해 차기 대러 제재에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이 지난달 9일 러시아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금지하고 영국이 연내 단계적인 원유 수입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유럽도 에너지 제재 동참 의사를 처음 밝힌 것이다. 미국과 일본 등 원유 수입국은 인플레 압력을 낮추기 위해 산유국에 원유 생산량을 대폭 늘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는 이런 요구를 거절하고 소폭 증산에만 합의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유가 수요가 줄더라도 원유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이 커 유가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린다.
  • 4·19혁명 62주년… 오늘 국립 민주묘지 기념식

    4·19혁명 62주년… 오늘 국립 민주묘지 기념식

    4·19 희생자 유족들이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19일 오전 11시 이곳에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바다로 가는 강물처럼’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4·19혁명 62주년… 오늘 국립 민주묘지 기념식

    4·19혁명 62주년… 오늘 국립 민주묘지 기념식

    4·19 희생자 유족들이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19일 오전 11시 이곳에서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바다로 가는 강물처럼’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성 김·노규덕 “한미, 北도발 단호히 대응”

    성 김·노규덕 “한미, 北도발 단호히 대응”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미국 워싱턴에서 회동한 지 2주 만인 18일 서울에서 다시 만나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에서 강력하게 대응할 뜻을 확인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했다. 노 본부장은 협의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2주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댄 것은 정세가 대단히 민감한 시점에 접어들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 능력 증강을 공언하는 만큼 북한의 긴장 고조 행위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고강도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 등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성 김 대표도 “북한의 불안정 조장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핵실험 가능성을 포함해 북한의 미래 행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에 가능한 한 가장 강력한 연합 억지력을 유지할 필요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모두 발언에서 성 김 대표는 “중요한 정권 교체기에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성 김 대표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새 정부 측 인사와도 만날 예정이다. 박 후보자와는 초등학교 동문 사이로 알려졌다. 19일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최영준 차관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방한에는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 부대표도 동행했다. 한편 북한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평양 미림 비행장에 1만명 이상의 병력과 궤도차량, 항공기,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 등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北 도발 속 한미 상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시작

    北 도발 속 한미 상반기 연합지휘소훈련 시작

    한미 군 당국은 18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상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 속에 진행되는 이번 지휘소훈련은 실제 기동훈련은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한반도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으로 진행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실병기동훈련은 없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한미 연합훈련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오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했고, 합참은 하루 뒤인 17일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고 했다. 한미는 훈련 기간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연합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이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맞아 신무기를 포함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등 무력시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평화를 위한 대화의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 학교기업 설립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 학교기업 설립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4일 법인 지점으로 학교기업 2곳을 사업자등록 신청해 허가를 받았다. 학교기업으로 설립된 2곳은 ‘한라소프트’와 ‘로컬콘텐츠LAB’이다. 각자의 목적과 학교·지역사회에 기여와 비전을 가지고 운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한라소프트 총괄책임자 박준성 교수는 경력사원과 같은 실무 경험을 보유한 IT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실습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면서 지역사회의 AI융합보안 산업 창출과 학생들의 현장 적응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한라소프트를 운영한다고 했다. 한라소프트의 사업 영역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보안 등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서비스 및 관련 연구 용역을 수행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직장인 직무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사업과 초중고 더 나아가 일반인을 위한 SW 개발 교육까지 담당할 것으로 말하고 있다.  또한 로컬콘텐츠LAB의 류시영 교수는 “최근 지방소멸이라는 이슈가 국가적인 도전 과제로 등장하면서 쇠퇴하는 지역을 다시 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방대학과 해당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매주 중요하고 논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활성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동력으로서 문화와 관광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한라대학교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와 레저관광학과 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역의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 발굴과 기획, 운영에 대한 연구개발,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문화 관광 컨설팅 기업인 ‘한라대학교 로컬콘텐츠Lab’을 설립했다”라며 ‘로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관광 관련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등 지역의 새로운 문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런 로컬콘텐츠LAB은 학교기업으로서 사업을 영위해 나가며 지역사회가 가진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며, 학교 내에서도 미디어광고콘텐츠전공과 관광레저전공의 교육과정 및 학생 실습과 연계함으로써 학생의 취업역량 및 실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포토] 한미연합훈련 시작…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포토] 한미연합훈련 시작…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한미 양국 군이 18일 9일간의 일정으로 상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을 시작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지휘소훈련은 한반도 전쟁 발발 상황을 가정한 방어(1부)와 반격(2부)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실제 장비와 병력은 동원되지 않는다. 합동참모본부는 “실병기동훈련은 없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는 주말을 제외하고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훈련 기간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연합 감시 및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문재인 정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한미 연합훈련이다. 한미는 지난해 양국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미래연합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 평가를 올해 실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번 전반기 훈련 중에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합지휘소훈련은 특히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이 열병식을 개최할 것으로 보이는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4월 25일)과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 이번 열병식에서는 북한이 신형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소형 핵탄두를 탑재 가능한 신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공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미는 연합지휘소훈련 시행에 앞서 지난 12∼15일에는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을 한국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이미 실시했다. CMST는 전쟁 발발 전의 돌발 사태를 적절히 관리해 위기 발생 이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방안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 北 인민군 창건일 열병식 준비 본격화…“핵탄두 탑재 미사일 공개 가능성도”

    北 인민군 창건일 열병식 준비 본격화…“핵탄두 탑재 미사일 공개 가능성도”

    병력 최대 1만명 이상 참여할 듯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 등 집결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일인 오는 25일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기 위해 각종 군사 장비를 동원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 미림비행장에 수천명에서 1만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이번주 후반쯤 동원되는 병력이 더 늘어나 열병식에 최대 2만명 이상의 병력이 동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전차, 장갑차 등 궤도차량과 항공기를 비롯해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 등 다수의 군사 장비들이 미림비행장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야간 비행 훈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처음으로 심야 열병식을 진행한 뒤, 지난해에도 두 번 진행한 열병식을 모두 야간에 진행한 바 있다.열병식 행사 동원용으로 추정되는 미그(MiG)-23·29, 수호이(Su)-25 등 전투기와 헬기는 평양 순안국제공항 일대에 대기 중이다.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소형 핵탄두 탑재 가능한 신형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16일 처음 시험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신무기를 과시하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수위를 재차 고조시킬 가능성도 있다. 군 당국은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이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대해 미사일의 외형과 발사 궤적 등 제원으로 미뤄 탄도미사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외형과 제원은 탄도미사일이 맞다”라면서도 “체계 분류와 운용 측면에서는 (추가로) 평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가 이 유도무기를 ‘장사정포’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무기) 체계 측면에서 방사포든 다연장포든 ‘포’로 구분하더라도 그 안에 들어가는 것은 탄도미사일”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이 유도무기를 ‘장사정포 시험’으로 표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열병식을 준비해왔으나 지난 2월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 80주년과 이달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10주년엔 열병식을 개최하지 않았다.
  • [서울포토] 4·18 학생의거 기념 구국대장정

    [서울포토] 4·18 학생의거 기념 구국대장정

    4·19 혁명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4·18 학생의거 기념 구국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교 정문을 나와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로 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한 구국대장정은 올해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안주영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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