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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투게더 강예원, “키스할때 입벌리기 싫어” 돌발발언에 유재석 결국..

    해피투게더 강예원, “키스할때 입벌리기 싫어” 돌발발언에 유재석 결국..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적 뇌가 어린이 수준이다” 19금발언에 유재석 반응이? ‘허둥지둥’ ‘해피투게더 강예원’ ‘해피투게더’ 강예원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19금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 마당발 특집’으로 꾸며져 강예원, 오지호,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강예원은 남자친구가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강예원은 “일을 쉬지않고 하다보니 외로움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서 무섭다”며 “성적으로 뇌가 어린이 수준이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당황한 듯 혀가 꼬여 “맞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예원의 말에 유재석은 “남자친구와 쑥스러워서 단둘이 데이트를 못하냐?”고 물었고 강예원은 “단 둘이 데이트를 한 적있지만 1년 반정도 시간이 있어야 편해진다”며 “그 기간 동안은 친구들과 함께 만난다”고 답했다. 스킨십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강예원은 “키스 안한다”며 “손잡고 기대고 올라타고 깨물고 등 다른 것은 괜찮은데 키스할 때 막 입을 벌려서 하는 건 싫다”고 수위높은 발언을 했다. 이어 강예원은 “성적인 얘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유재석 씨가 물어보니까 애기하기가 편하다”고 덧붙여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해피투게더 강예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적 뇌가 어린이 수준” 19금 돌발발언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적 뇌가 어린이 수준” 19금 돌발발언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 마당발 특집’으로 꾸며져 강예원, 오지호,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예원은 “일을 쉬지않고 하다보니 외로움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서 무섭다”며 “성적으로 뇌가 어린이 수준이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당황한 듯 혀가 꼬여 “맞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킨십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강예원은 “키스 안한다”며 “손잡고 기대고 올라타고 깨물고 등 다른 것은 괜찮은데 키스할 때 막 입을 벌려서 하는 건 싫다”고 수위높은 발언을 했다. 이어 강예원은 “성적인 얘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유재석 씨가 물어보니까 얘기하기가 편하다”고 덧붙여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적 뇌가 어린이 수준” 수위높은 발언

    해피투게더 강예원, “성적 뇌가 어린이 수준” 수위높은 발언

    지난 9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 마당발 특집’으로 꾸며져 강예원, 오지호, 김민교, 홍석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강예원은 “일을 쉬지않고 하다보니 외로움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래서 무섭다”며 “성적으로 뇌가 어린이 수준이다”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당황한 듯 혀가 꼬여 “맞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예원은 “키스 안한다”며 “손잡고 기대고 올라타고 깨물고 등 다른 것은 괜찮은데 키스할 때 막 입을 벌려서 하는 건 싫다”고 수위높은 발언을 했다. 강예원은 “성적인 얘기를 좋아하지 않는데 유재석 씨가 물어보니까 애기하기가 편하다”고 덧붙여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유승민 ‘파격 연설’에 조국 교수 “좋았다…범진보진영 배워라” 일침

    유승민 ‘파격 연설’에 조국 교수 “좋았다…범진보진영 배워라” 일침

    유승민 ‘파격 연설’에 조국 교수 “좋았다…범진보진영 배워라” 일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9일 전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유승민, 국회연설 좋았다. 냉전, 반공, 수구를 넘어선 OECD 수준의 보수를 보여주었다”면서 “단, 박근혜의 ‘경제민주화’처럼 선거용으로 써먹고 승리하면 폐기하는 언사(言辭)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국 교수는 이어 “새누리당은 ‘두개의 혀’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상급식 관련해선 홍준표도 있고 남경필도 있다. 경제정책 관련 최경환도 있고 유승민도 있다. 그런데 다들 형, 아우 하면서 잘 어울려 다닌다”면서 “범진보진영,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전날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진 자, 기득권 세력, 재벌 대기업의 편이 아니라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의 편에 서겠다”며 새로운 보수를 지향하는 발언을 했고, 진영 논리를 창조적으로 파괴하자며 야당에 합의의 정치를 제안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134조 5000억원의 공약가계부는 더이상 지킬 수 없는 점을 반성한다”,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 “단기 부양책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는 등 현 정부 정책 기조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기도 해 여당 원내대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연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야당에서도 이례적으로 “우리나라의 보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준 명연설이었다”는 논평이 나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셜록’ 주인공 본뜬 초콜릿 조각상에 시민들 반응은?

    ‘셜록’ 주인공 본뜬 초콜릿 조각상에 시민들 반응은?

    영국 드라마 셜록(Sherlock)의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의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 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은 영국 드라마 채널 UKTV가 배우 베네딕드 컴버배치의 모습을 본떠 만든 초콜릿 조각상을 런던의 한 쇼핑몰에 설치해 놓고 시민들의 반응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붐비는 쇼핑몰 한가운데로 베네딕드 컴버배치의 조각상이 놓이자 시민들은 마치 컴버배치라도 나타난 마냥 기념사진을 찍어댄다. 급기야 시민들은 조각상을 혀로 핥거나 키스를 하고,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등 과감한 행동까지 일삼는다. 특히 조각상의 코를 잘라내는 노인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초콜릿 조각상에는 약 500여 개의 벨기에 초콜릿 바가 들어갔으며 제작에는 250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UK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블루베리/문소영 논설위원

    늦어도 4월 초에는 씨감자를 넣어 주어야 6월 21일 전후로 하지 감자를 수확할 수 있다. 도시 농부를 몇 년 동안 해 보니 농작물은 싹을 내고 자라 수확하는 데 대체로 100일 안팎의 날짜가 필요하다. 김장 배추도 100일 배추가 가장 맛있다고 하지 않는가 말이다. 얼마 전 씨감자를 텃밭에 넣어 주면서 상추 등 쌈채소의 모종을 사 심으려고 했다. 그런데 일단 저지르고 보는 사람답게 종류가 완전히 다른 범주의 식물을 돌보기로 결정해 주위의 걱정을 사고 있다. 경기도 능곡재래시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쌈채소 모종만 사들고 와야 하는데, 흰색 꽃이 무더기로 달린 나무가 예뻐 보이기에 충동적으로 사 들고 와 텃밭에 심었다. 블루베리다. 도시 농부 선배들은 임차한 땅에 나무를 심는다며 혀를 찼다. 퇴거 명령이 내려지면 화분에 옮겨 심어야 하기 때문이다. 블루베리 열매가 달리면 손 타기 좋은 모퉁이에 심어 두었다는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블루베리는 산성토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피트모스라는 특정한 흙을 사서 다시 심어야 한다는 조언이 충격적이다. 봄 가뭄이 심한 탓에 물도 자주 줘야 하니 충동구매로 올해 텃밭에 손이 많이 가게 생겼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청개구리 표정 완벽 소화 ‘귀여움 종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청개구리 표정 완벽 소화 ‘귀여움 종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5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혼자서도 잘해요’ 편이 방송됐다. 이날 추사랑은 밥을 먹다가 “이것 보세요”라고 하더니 눈을 위로 뜨고 혀를 내미는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걸 본 추사랑의 엄마 야노시호는 “하지마”라고 말했지만 사랑이는 계속해서 웃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추성훈과 야노시호도 추사랑의 표정을 따라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너무 귀엽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대박이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점점 더 예뻐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귀여워”,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추성훈이 아빠 미소 짓는 이유를 알겠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연예팀 chkim@seoul.co.kr
  • 얼굴 3분의2 재구축,..’최고난도 페이스오프’ 성공

    얼굴 3분의2 재구축,..’최고난도 페이스오프’ 성공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안면이식 수술을 스페인의 한 대학병원이 성공시켰다. 이 수술은 미국 하버드의대와 메이요 클리닉도 불가하다고 진단했던 것이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 데브론 대학병원이 30일 질병에 의해 얼굴이 심하게 변형된 남성(45)의 얼굴 하관에서 목과 입, 혀, 인두를 재구축하는 안면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행해진 가장 어려운 안면이식 수술로 평가되고 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환자는 뇌동정맥기형으로 20년 전부터 얼굴에 변형이 현저하게 나타나 고통을 받아왔으며 시력이나 대화 등에도 장애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대량의 출혈 우려도 있어, 내버려두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남성은 이미 미국 하버드의대와 메이요 클리닉 등 세계 유명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수술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발 데브론 대학병원 측은 이 남성 환자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판단하고 이 환자를 상대로 지난 2월 초 의사와 간호사, 마취 전문의 등 총 45명에 달하는 의료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인두를 포함해 남성 얼굴의 3분의 2에 달하는 부분을 재구축하는 안면이식 수술을 27시간에 걸쳐 시행했다. 병원 측은 “이렇게 복잡한 안면이식 수술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은 지난 2010년 ‘페이스오프’라고 말할 수 있는 전체 안면이식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주목받은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어려운 안면이식’ 스페인 병원서 성공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안면이식 수술을 스페인의 한 대학병원이 성공시켰다. 이 수술은 미국 하버드의대와 메이요 클리닉도 불가하다고 진단했던 것이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 데브론 대학병원이 30일 질병에 의해 얼굴이 심하게 변형된 남성(45)의 얼굴 하관에서 목과 입, 혀, 인두를 재구축하는 안면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술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행해진 가장 어려운 안면이식 수술로 평가되고 있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환자는 뇌동정맥기형으로 20년 전부터 얼굴에 변형이 현저하게 나타나 고통을 받아왔으며 시력이나 대화 등에도 장애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대량의 출혈 우려도 있어, 내버려두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남성은 이미 미국 하버드의대와 메이요 클리닉 등 세계 유명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수술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발 데브론 대학병원 측은 이 남성 환자는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판단하고 이 환자를 상대로 지난 2월 초 의사와 간호사, 마취 전문의 등 총 45명에 달하는 의료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인두를 포함해 남성 얼굴의 3분의 2에 달하는 부분을 재구축하는 안면이식 수술을 27시간에 걸쳐 시행했다. 병원 측은 “이렇게 복잡한 안면이식 수술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은 지난 2010년 ‘페이스오프’라고 말할 수 있는 전체 안면이식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주목받은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29 재보선 D -30 관전포인트] “어차피 1년짜리… 누가 되든 제대로 일하겠나”

    [4·29 재보선 D -30 관전포인트] “어차피 1년짜리… 누가 되든 제대로 일하겠나”

    “어차피 1년짜리 의원 뽑는 것 아닌감요”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상대원 재래시장, 반찬가게 주인 류모(57)씨는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으며 갓 만들어진 반찬들을 연신 담아냈다. 류씨는 “물가랑 인건비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데 밥값, 반찬값은 도통 올릴 수가 없다. 우리 같은 영세상인은 신용카드 수수료 대는 것도 벅찬데 의원님들이 아는지 모르겠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지금 뽑아봤자 내년이면 또 선거하는데 무슨 일을 하겠나. 여당이 되든 야당이 되든 누가 되든 똑같다”고 했다. 옆에서 거들던 다른 상인들은 “성남은 호남 텃밭인데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민심은 잘 다져놓은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옆 생선가게 주인 최승한(54)씨는 “집사람도 나도 무조건 민주당인데 이번은 고민”이라며 고무장갑을 벗었다. 최씨는 “노동자당이 국회 들어가서 한번 잘해보라고 지난번 총선 때 통진당을 찍었다. 그런데 그 당이 국회 들어가서 뭘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서민들은 불경기에 배 곯는데 종북 얘기 하느라 날 다 샜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우리한테는 먼 나라 놀음밖에 안 됐다”고 혀를 찼다. 최씨는 “새정치민주연합도 능력이 있어야 여당 된다”면서 “새누리당 후보는 그동안 지역을 누벼서 얼굴이라도 아는데 야당은 낙하산 공천해서 생판 모르는 사람을 찍으라고 하니 불안하다”고 말했다. 가게 안의 손님들은 “대통령이 김영란법 말고는 잘한 게 하나도 없더라. 부정부패부터 없애 버리라”고 한마디씩 해댔다.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4·29 재보선을 치르게 된 성남 중원은 18대 지역구 의원이었던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가 앞서나가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지역위원장, 무소속으로 나선 김미희 전 의원이 추격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호남 출신 인구가 많고 통진당의 핵심인 경기동부연합의 거점지역이지만, 주민들에게선 야당 후보에 대한 미련과 야권연대에 대한 불안감이 중첩돼 있었다. 2012년 19대 총선 때 김 전 의원에게 654표 차 석패했던 신 후보는 지역일꾼론, 정 후보는 여당심판론, 김 후보는 야권 대표후보론으로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 일명 ‘달나라’라고 불리는 은행동 일대는 청계천 판잣집 철거민들이 이주해 오면서 만들어진 달동네다. 언덕배기에 있는 자혜로 64번길 연립주택 골목길에서 만난 주민 황모(68)씨와 곽삼금(75)씨는 “야당은 아무리 찍어줘도 단합이 안돼 매번 진다”며 답답해했다. 전북 남원에서 상경한 후 35년째 살고 있다는 황씨는 “저번에 통진당을 찍어줬더니 당선되고 나서는 코빼기도 안 비치더라”면서 “당이 없어지고 나니 동네 교회에 찾아와서 억울하니 탄원서에 이름 적어달라고 하는데 괘씸해서 안 적었다. 아쉬울 때 닥치니 그제서야 뒤늦게 찾아오는 게 무슨 소용이야”라고 반문했다. 곽씨는 “이제는 새정치연합도 영남당 아닌가. 당 대표도 영남이고, 새누리는 호남 사람들에게는 자리 안 주고…”라고 했다. 황씨는 “당이 해산될 빌미를 만들어준 게 잘못이다”고도 했다. 젊은 층에서는 집권여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불신도 흠씬 묻어났다. 단대 5거리역 근처의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고윤영(35)씨는 “누가 되든 솔직히 관심 없다”며 못마땅한 기색부터 보였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가 제대로 한 게 없으니 여당에 페널티를 줘야 하는데 야당은 후보를 잘 몰라서 고민”이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무상 산후조리원을 지원한다는 것도 솔깃하긴 하나 포퓰리즘 같아 분간이 잘 안 된다”며 반신반의했다. 여성 판매사원인 장모(46)씨는 “신 후보가 의원 시절 구설에는 안 올랐던 것 같다. 의원 떨어지고 난 뒤에도 지역일꾼 노릇을 했다. 정 후보도 젊은 이미지로 문재인 당대표가 나서서 지원사격을 해주는 걸 보면 뭐가 있지 않겠나”라고 비교했다. 중원구청 근처에서 만난 40대 여성 택시기사는 “나는 민주당을 지지했어도 박근혜 대통령을 찍었다. 그런데 하는 게 영…”이라면서 “갈수록 정 후보의 추격전이 되살아나지 않겠나. 선거 막판에 야권후보가 사퇴하거나 해서 표가 결집 되면 판세가 흔들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남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윤이상·통영·지역민 없는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통영·지역민 없는 통영국제음악제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개막 공연이 열린 경남 통영시 도남동 통영국제음악당. 허허벌판과 바다에서 몰려오는 바람이 찼다. ‘음악 축제’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음악당 일대는 썰렁했다. 인근에서 들려오는 노동가요가 적막을 깨며 울려 퍼졌다. 통영 시내에서 만난 한 중년 남자는 혀를 끌끌 찬다. 그는 “통영국제음악제엔 윤이상도, 통영도, 지역민도 없다. 공감 없는 서양 음악만이 나열될 뿐”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개막 공연은 1876년 창단된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공연 시간이 지나도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통영에서 횟집을 하는 이모씨는 “지역 상인들은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흥행 여부를 판단한다”며 “음악제 개막일인데도 식당에 사람들이 없다”고 했다. 실제 주변 식당들은 대부분 일찍 문을 닫았거나 손님이 없었다. 올해는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1917~1995)이 타계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음악제 주제도 윤이상의 음악적 여정을 돌아본다는 뜻에서 ‘여정’(Voyages)으로 정했다. 그러나 음악제의 뿌리인 윤이상과 통영의 색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음악제를 보러 서울에서 왔다는 서모(41)씨는 “통영음악제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연은 없었다”며 “다른 클래식 공연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대구에서 관광차 왔다 음악당을 찾은 박모(61)씨는 “음악제는 말 그대로 축제인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이나 행사가 전무해 놀랐다”며 “공연 수도 적고 누구나 함께 즐길만한 다채로운 행사도 없어 실망했다”고 말했다. 일부러 제주도에서 왔다는 김모(52)씨는 “통영음악제가 나와 같은 일부 음악 애호가들에게만 다가가는 ‘그들만의 축제’여선 안 된다”며 “음악적 장르와 형태를 뛰어넘어 모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신 인근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굴 축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몰려드는 차량들을 도로 곳곳에 배치된 경찰과 해병대 전우들이 정리하고 있었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2015 통영국제음악제’의 현주소다. 통영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입맛 소독 어떻게 하나 보니…물·채소·치약만 있으면 OK

    입맛 소독 어떻게 하나 보니…물·채소·치약만 있으면 OK

    입맛 소독 어떻게 하나 보니…물·채소·치약만 있으면 OK ‘입맛 소독’ ‘입맛 소독’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입맛 소독이란 음식을 먹고 나서 아무 맛도 입에 남지 않도록 만드는 작업이다. 입맛을 소독하는 첫 번째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물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해 생기는 중독성 입맛의 흔적을 씻어준다. 두번째 방법은 단맛이 거의 없는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채소는 치아는 물론 혀에 남은 음식 찌꺼기까지 말끔히 씻어내므로 입맛 소독 효과가 탁월하다. 입맛 소독을 꾸준히 하면 균형 잡힌 입맛으로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양치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러 가지 치약을 써보고 식욕을 감퇴시켜주는 치약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양치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콘서트 이연 “말라가기만 하는 몸 아쉬웠다” 운동 계기 밝혀

    개그콘서트 이연 “말라가기만 하는 몸 아쉬웠다” 운동 계기 밝혀

    개그콘서트 이연 “말라가기만 하는 몸 아쉬웠다” 운동 계기 밝혀 ‘개그콘서트 이연’ KBS 2 ‘개그콘서트-라스트 헬스보이’에 출연한 모델 이연이 완벽한 몸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 이연은 2달에 걸친 체중 감량으로 지친 개그맨 김수영을 위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로 출연했다. 이연은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운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라가기만 하는 몸을 보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제주도에 살았던 이연은 “제주도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운동하는 걸 좋아했다. 공놀이도 자주하고 굉장히 활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연은 “운동은 물론 취미로 시작했다. 서울에 올라와서 헬스장 트레이너로 일했다. 일하다 보니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섭외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보니 세종대왕이 신하를 굴려? 인격 부여하니 ‘반전’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보니 세종대왕이 신하를 굴려? 인격 부여하니 ‘반전’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보니 세종대왕이 신하를 굴려? 인격 부여하니 ‘반전’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웹툰 작가 무적핑크가 ‘조선왕조실톡’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는 웹툰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는 “다들 날 30대 남자로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웹툰 ‘조선왕조실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무적핑크는 대화체로 역사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조상님들 공덕이다.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로그라서 원본 덕을 많이 봤다. 난 거기에 인격을 추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적핑크의 ‘조선왕조실톡’은 조선시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메신저 대화로 재치있게 재구성한 웹툰이다. 사진=JTBC ‘썰전’ 캡처(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빠른 혀의 주인공은?…영상 화제

    세상에서 가장 빠른 혀의 주인공은?…영상 화제

    몸 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카멜레온의 능력보다 더욱 놀라운 카멜레온의 능력이 발견돼 화제다. 그것은 다름아닌 카멜레온의 혀. 지난 2015년 3월 25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영국방송 BBC 의 유튜브 채널인 ‘Earth Unplugged’팀이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먹이를 잡아먹는 카멜레온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는 카멜레온이 전방의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곤충을 잡아먹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 카멜레온은 시속 21km의 속도로 긴 혀를 내뽑으며 자신의 신체 길이의 1.5배 거리에 있는 먹이를 눈깜짝할 새 낚아챈다. 이는 정지 상태에서 혀를 뻗어 먹이를 낚아채는 가속력으로 계산하면 날아가는 전투기 속력보다 5배 더 빠른 속도라고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BBC Earth 방송 샘흄 조연출은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혀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이 영상은 1초에 1500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화면으로 실제보다 60배 느리게 재생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영상= Earth Unplugged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어떻게 만들어졌나 보니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어떻게 만들어졌나 보니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는 웹툰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는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웹툰 ‘조선왕조실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무적핑크는 대화체로 역사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조상님들 공덕이다.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로그라서 원본 덕을 많이 봤다. 난 거기에 인격을 추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역사 만화 아닌 일상 만화일 뿐”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역사 만화 아닌 일상 만화일 뿐”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는 웹툰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는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웹툰 ‘조선왕조실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무적핑크는 대화체로 역사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조상님들 공덕이다.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로그라서 원본 덕을 많이 봤다. 난 거기에 인격을 추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웹툰보니 세종대왕의 반전 성격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웹툰보니 세종대왕의 반전 성격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는 웹툰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는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웹툰 ‘조선왕조실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무적핑크는 대화체로 역사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조상님들 공덕이다.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로그라서 원본 덕을 많이 봤다. 난 거기에 인격을 추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역사 만화? “일상 만화일 뿐”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역사 만화? “일상 만화일 뿐”

    지난 2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에는 웹툰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선왕조실톡’ 작가 무적핑크는 “난 역사 만화가 아니라 일상 만화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일상 이야기다. 단지 조선시대서 소재를 얻었을 뿐이다”고 웹툰 ‘조선왕조실톡’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무적핑크는 대화체로 역사를 보여주는 것에 대해 “조상님들 공덕이다. 조선왕조실록 자체가 대화를 기록한 로그라서 원본 덕을 많이 봤다. 난 거기에 인격을 추가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효성그룹] 전직 대통령 3명과 연결…정·관·재계 혼맥 화려한 ‘권문세가’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효성그룹] 전직 대통령 3명과 연결…정·관·재계 혼맥 화려한 ‘권문세가’

    효성가문의 혼맥은 재벌가에서조차 혀를 내두를 만큼 화려함의 극치를 달린다. 전직 대통령들을 비롯해 주요 정·관·재계 인사의 집안들과 연결돼 있다. 상류층 사람들을 일컫는 ‘권문세가’라는 말이 자연스레 연상될 정도다. 경남 함안의 대지주 아들로 태어난 만우 조홍제 회장은 부친 조용돈과 모친 안부봉의 2남 4녀 중 장남이다. 15세에 진주의 대부호인 하세진 가문의 차녀 하정옥(작고)씨와 결혼했다. 만우 회장은 하 여사와의 사이에 3남 2녀를 뒀는데 효성가의 혼맥은 이들 2세부터 본격적으로 확장돼 3세 때 절정에 이르게 된다. 만우 회장의 장녀 명숙(작고)씨와 차녀 명률(88)씨는 각각 경남 진양 대지주 허정호(96) 전 서울신한병원 원장과 경남 산청 대지주 권동혁의 장남 권병규(작고) 전 효성건설 회장과 혼사를 맺었다. 장남인 조석래(80) 효성그룹 회장은 지난 22일 작고한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삼녀 송광자(71) 여사와 32세 때 결혼했다. 경기여고,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송 여사는 공예작가로 2년 전에도 전시회를 열었으며 경운박물관장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처가로 인해 이회창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총재와 노태우 전 대통령과 사돈의 사돈으로 발전했다. 송 명예회장의 장녀 원자(76)씨는 단암산업 회장인 이봉서(79) 전 상공부 장관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 전 장관의 삼녀인 혜영(43)씨는 이 전 총재의 장남 정연(52)씨와 부부가 됐다. 송 명예회장의 차녀 길자(73)씨는 고 신명수 전 신동방 회장과 결혼했는데 그의 장녀 정화(46)씨는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50)씨와 결혼했다가 2013년 이혼했다. 조 회장과 송 여사는 아들 셋을 낳았다. 장남 조현준(47) 효성 사장은 2001년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의 삼녀 미경(40)씨와 화촉을 밝혔다. 미국 뉴잉글랜드 음대를 졸업한 미경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의 부인 이윤혜씨의 동생이다. 조 사장과 재만씨는 동서 간이 되는 셈이다. 이로써 효성가는 전 전 대통령과도 사돈의 사돈이 됐다. 차남 조현문(46) 법무법인 현 고문 변호사는 2003년 이부식 전 과학기술처 차관의 장녀 여진(42)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1997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어 통역을 맡았다가 조 회장 부부의 눈에 들어 현문씨와 인연이 맺어졌다. 현문씨는 지난해 형인 현준씨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가족 관계가 서먹서먹해졌다. 삼남 조현상(44) 효성 부사장은 2009년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의 딸 유영(35)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 사장은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의 대표이사로, 김용주 행남자기 회장과 사촌 간이다. 비올리스트인 유영씨는 서울대 음대 수석 입학 이후 줄리아드 음대와 예일대 음대에서 학·석사를 받았다. 26세에 뉴욕대 조교수에 임용됐고 2004년부터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의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에 발탁돼 협연을 벌여 온 실력파다. 만우 회장의 차남 조양래(78) 한국타이어 회장은 지인의 소개로 홍긍식 전 변호사협회장의 딸인 홍문자(74) 여사와 혼인했다. 둘은 2남 2녀를 뒀다. 장남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은 차동완 카이스트 교수의 딸 진영(38)씨와 결혼했다. 차 교수는 고 설경동 대한전선 창업주의 둘째 사위다. 차남 조현범(43)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삼녀 수연(40)씨를 배필로 맞았다. 이렇게 조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사돈이 됐다. 수연씨의 큰아버지인 이상득 전 국회의원은 구자두 LG인베스트먼트 회장과 사돈이다. 조 회장의 장녀 조희경(49) 미국 뉴욕 FDU 수학과 교수는 노정호(53) 연세대 법대 교수와 결혼했으며, 차녀 조희원(48)씨는 재미교포와 결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으나 최근 별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우 회장의 막내아들 조욱래(66) DSDL(옛 동성개발) 회장은 김종대 전 농림부 장관의 딸 김은주(60) 여사와 결혼했다. 2남 1녀 중 맏이인 조현강(40) DSDL 사장은 교육자 집안의 딸 한유리씨와 혼사를 맺었고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 회장의 장녀 윤경(37) DSIV 이사는 홍준기 삼공개발 회장의 아들 홍석융 신라저축은행 전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윤경씨의 시아버지는 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사돈 관계다. 3명의 전직 대통령과 사돈을 맺은 효성가는 경영 면에서는 장자 중심의 보수적인 원칙을 중시한다. 하지만 집안 내에서는 만우 회장부터 며느리의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등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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