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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투4’ 육성재 “쉬는날 일부러 꾸미고 돌아다녀” 관종 에피소드 공개

    ‘해투4’ 육성재 “쉬는날 일부러 꾸미고 돌아다녀” 관종 에피소드 공개

    ‘해투4’ 육성재가 스스로를 ‘관종’이라고 칭했다. 2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마법 기숙사-실검 블레스유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육성재와 함께 호그와트 마법사로 변신한 MC들과 떴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최정원-채연-권혁수-함연지-박시은이 출연해 시청자 마음을 싹쓸이할 매력 만점의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육성재는 스스로 관종임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육성재는 “일부러 쉬는 날 치장하고 가로수길이나 압구정 로데오를 돌아다닌다. 그러다 보면 유독 ‘잘 생겼다’는 말이 잘 들린다”며 뜻밖의 ‘길거리 소머즈’ 면모를 셀프 인증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 육성재의 관종 에피소드 퍼레이드에 유재석은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두르는 한편, ‘해투’ 공식 관종 전현무는 육성재를 향한 라이벌 의식을 한껏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육성재는 팬들이 지어준 별명 ‘육잘또(육성재 잘생긴 또라이)’라는 별명을 거침 없이 공개하는가 하면, 함께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했던 이동욱을 ‘이잘또’라고 칭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낱낱이 공개하며 이동욱의 ‘이잘또’ 면모를 탈탈 털어놓아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전해져 그 전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해투4’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알쏭달쏭+] 고양이가 그루밍을 좋아하는 과학적 이유 찾았다

    [알쏭달쏭+] 고양이가 그루밍을 좋아하는 과학적 이유 찾았다

    고양이가 자신의 몸을 핥으며 털을 다듬는 등 ‘그루밍’을 하는 모습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에게 매우 익숙하다. 하지만 고양이가 이처럼 그루밍을 좋아하는 정확한 이유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 미국 조지아공대 연구진은 고양이가 그루밍을 좋아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고기능 스캐너를 이용, 고양의 혓바닥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고양이가 혀로 털 고르기를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혓바닥의 돌기가 ‘속이 빈 주걱 모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모양의 돌기가 침을 털 깊숙이 밀어넣어 피부를 더욱 청결하게 하고 체온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양이 혀의 앞부분에는 속이 빈 주걱 모양의 돌기가 약 290개 돋아있다. 길이가 2.3㎜정도인 이 돌기는 입 안쪽을 향해 굽어있으며, 돌기의 성분은 케라틴(단백질)이다. 케라틴은 사람의 손톱을 구성하는 성분이기도 한데, 딱딱하지 않고 약간 구부러지는 성질을 가진 손톱처럼 돌기 역시 유연하게 움직여 뭉칠 털을 풀거나 털 사이사이를 청소하는데 용이한 구조다. 또 컴퓨터 단층 촬영을 한 결과, 돌기는 침과 같은 액체를 머금고 있다가 피부에 닿는 순간 흘러나오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돌기에 갇혀 있는 침의 양은 눈물방울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0.0041㎖였다. 이렇게 고인 침이 피부에 발라지면 무엇보다도 체온을 조절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고양이가 피부에 침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 온도를 최고 17℃나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그루밍을 함으로서 침에 들어있는 오염물질 분해 효소가 피부를 청결하게 하는데도 큰 몫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다만 페르시안 등 일부 고양이 품종은 털이 길어서 침을 피부에 묻히기 힘들 수 있다. 이런 품종은 매일 빗질해주고 월 1회 목욕을 시켜서 피부의 천연 기름 성분이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3D 프린터로 고양이 혀와 유사한 구조의 브러시를 만들어 본 결과, 고양이 털을 빗질하거나 빗어 낸 고양이 털을 제거하는데 매우 유용했다”면서 “이러한 브러시를 상용화하면 고양이 피부에 약물이나 깨끗한 액체를 발라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20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슴 통증, 참지 마세요

    가슴 통증, 참지 마세요

    오전과 오후 기온 변화가 심한 가을철에는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 있으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 특히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특징인 ‘협심증’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참지 말고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18일 최철웅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에게 협심증 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 들었다.Q. 협심증은 어떤 병인가. A.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할 때 생기는 병이다. 왼쪽 가슴을 쥐어짜는 것처럼 무겁고 답답하며 숨이 막히는 압박통이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다. 통증은 목이나 어깨, 왼쪽 팔 안쪽으로 퍼지고 간혹 턱밑, 목구멍이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소화가 되지 않는 듯한 더부룩함, 가슴 두근거림, 심하면 불안과 오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급성 심근경색, 심부전, 치명적인 부정맥 등으로 발전해 심하면 돌연사를 일으킨다. 돌연사의 70~80%는 심장병이 원인이고 그중에서도 협심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빨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Q. 협심증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데. A. 협심증은 안정형, 불안정형, 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평소에는 가슴 통증이 없다가 운동, 계단 오르기, 언덕 오르기처럼 활동성이 높아지면 통증이 나타나는 형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무리한 운동을 하지 않을 때도 통증 빈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변이형 협심증이 있으면 새벽이나 이른 아침, 과음한 뒤 술이 깰 즈음 통증이 나타난다. Q. 예방하려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나. A.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흡연, 음주, 비만, 고지혈증으로 알려져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Q. 치료와 검사는 어떻게 하나. A. 협심증은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24시간 활동심전도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혈관이 막힌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약물로 치료할수 있다. 하지만 불안정형 협심증이나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혈관을 뚫는 시술이나 수술로 치료한다.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가슴 통증이 심하거나 숨찬 증상이 있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급성 협심증 발작이 나타나면 혀 밑에 넣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쥐에게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먹여 본 유튜버

    쥐에게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먹여 본 유튜버

    미국의 한 유튜버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캐롤라이나 리퍼를 쥐에게 먹이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션 우즈라는 이름의 이 유튜버가 쥐에게 먹인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는 청양고추보다 200배 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4월 매운 고추 먹기대회에서 이 고추를 먹은 30대 미국 남성이 급심한 두통과 탈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을 정도로 치명적인 맵기를 자랑하는 고추가 바로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다. 유튜버인 우즈는 카메라가 설치된 투명한 상자를 만든 뒤 이를 자신의 뒷마당에 두고 쥐들을 유혹했다. 상자 안에는 쥐의 후각을 자극시킬 미끼인 해바라기 씨앗과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를 갈아 놓은 가루가 함께 섞여 있었다. 미끼 냄새를 맡고 달려온 생쥐와 쥐(생쥐보다 몸집이 크고 꼬리가 긴 설치류)는 곧바로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 가루를 먹어치우기 시작했다. 매운 맛에 고통스러워하거나 놀라는 듯한 설치류를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것이 우즈의 설명이다. 우즈는 “시간이 흐른 뒤 상자로 가보니 갈아놓은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 가루와 해바라기 씨앗이 모조리 사라진 후였다”면서 “이들 설치류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를 먹고 난 후에도 즐겁게 먹이 주위를 돌며 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도 쥐들을 집에서 내쫓는데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쥐와 달리 나는 고추를 약간 먹고 난 뒤 계속되는 기침으로 고통스러울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쥐가 매운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쥐에게도 사람과 같은 미뢰(미각 세포의 집합체)가 존재하며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2014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쥐의 뇌에 있는 미각 세포가 활성화되면 형광으로 표시되도록 장치를 한 뒤 5가지 맛의 화학물질을 각각 공급하고 뇌의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혀 전체에 고르게 흩어져 있는 약 8000개의 미뢰는 5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7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고양이 사랑법

    7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고양이 사랑법

    고양이와 친구가 된 7마리 래브라도 리트리버들의 영상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의 강아지와 고양이의 우정에 대해 소개했다. 동물자선단체 블루 크로스가 공개한 영상에는 앙숙으로 알려진 개와 고양이의 사이를 의심케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7마리의 래브라도 강아지들은 붉은얼룩고양이 주세페를 혀로 번갈아 핥으며 귀여워해 준다. 만나면 시도 때도 없이 싸우는 사람들을 일컬어 개와 고양이 사이인 ‘견묘지간’이라고 말하곤 하는데 이는 아무래도 선입견같다. 2008년 텔아비브 대학교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200가구를 조사한 결과 가구 중 65%는 개와 고양이의 사이가 아주 좋았고 25%는 친하지 않은 정도였으며 나머지 10%만이 ‘톰과 제리’처럼 항상 싸우는 사이로 알려졌다. 또한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지내는 65%의 가구 가운데 대부분의 가정은 개보다 고양이를 먼저 입양해 키웠으며 둘 다 새끼 때부터 입양한 것으로 드러났다.(참고: 네이버 블로거 도그 워커) 개와 고양이 행동교정 훈련 트레이너 미켈 베커는 “고양이와 개를 모두 원하는 애완동물 주인들은 개보다 때때로 민감한 고양이에게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면서 “약 2주에서 9주 사이의 기간 동안 고양이에게 노출된 개들은 성견이 되었을 때 고양이를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다. 포식 행위의 발생을 낮춰 기르는 것이 고양이를 쫓을 가능성을 더 적게 만든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주킨 미디어 / 데일리메일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어터지는 제주행 항공기…표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미어터지는 제주행 항공기…표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

    항공사, 국내선 줄이고 해외 운항 늘려 지난달 제주행 좌석 작년비 9.7% 감소제주 직장인 양모(44)씨는 지난 2일 출장차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려고 김포공항을 찾았지만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었다. 미리 예약하지 못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모두 마감돼 접수하지 못했다. 결국 공항 근처에서 1박을 해야만 했다. 대구에 사는 김모(63)씨는 부동산 업무 관계로 지난달 29일 제주에 왔다가 돌아가는 대구행 항공권을 구하지 못해 제주에서 1박을 한뒤 어렵사리 서울행 항공권을 구해 제주를 떠났다. 김씨는 “혼자여서 항공권을 쉽게 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정도일 줄 몰랐다”며 “대기자 명단에 올려 간신히 서울행 항공권을 구해 서울에 도착 후 다시 KTX를 타고 대구로 갔다”며 혀를 내둘렀다.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이 몰리면서 제주행 항공기 좌석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공급된 제주행 국내선 좌석은 2303만 4211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32만 3643석보다 1.2%(28만 9432석)나 줄었다. 하루 평균 공급석도 올해 9월 현재 8만 4374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 5435석과 견줘 1060석 감소했다. 본격적인 가을 관광 시즌이 시작된 9월 한 달 공급석은 263만 4084석으로, 지난해 같은 달 268만 8401석보다 2.4%(5만 4317석) 줄었다. 특히 10월 공급석은 259만 4031석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7%(27만 7151석)나 줄었다. 이처럼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이 줄어든 것은 양대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국내보다 돈이 되는 해외노선 확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제주국제공항은 슬롯(시간당 운항가능 횟수)이 35회로 포화 상태여서 항공기 운항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항공사들은 제주노선 지연율을 낮추기 위해 운항편수를 줄이는 실정이다. 또 제주기점 항공편 90% 정도가 소형 항공기로 배치되면서 공급석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주말 제주행 항공권은 거의 만석이어서 가을 성수기 관광객 유치에 항공 좌석난이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제주노선에 대형 기종 우선 투입이나 임시편 운항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기점 좌석난 해소 등을 위해 8~26일 김포~제주 노선에 임시편 134편을 투입한다. 추가 공급석은 2만 5300석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보이는 것 너머 세상 탐구하는 ‘색깔의 잔치’

    보이는 것 너머 세상 탐구하는 ‘색깔의 잔치’

    “서울의 낮·밤, 빛의 효과 따라 드라마틱 변화”혀를 날름거리는 뱀과 입을 떡 벌린 악어, 거북이와 토끼 등등. 강렬한 빨강 원색의 이미지로 안구를 자극한다 싶더니 초록·파랑으로 바뀌며 점점 흐려진다. 그야말로 ‘와일드 와일드 월드’다. 롯데백화점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카르노브스키의 첫 국내 개인전 ‘와일드 와일드 월드’를 본점 에비뉴엘과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청량리점 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지난 1일 본점에서 먼저 시작된 전시는 2일 잠실 에비뉴엘, 내년 1월 4일 청량리점에서 연이어 열린다. 카르노브스키는 이탈리아 출신 프란세스코 루지와 콜롬비아 출신 실비아 퀸타닐라 부부가 만든 디자이너 그룹이다. 이들은 2010년 빛의 삼원색(RGB)을 이용해 색채 자극에 따라 변화하는 이미지를 보여 주는 RGB프로젝트를 발표, 2012년 디자인 전문지 웰페이퍼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술관과 갤러리는 물론 미쏘니·아우디·딥디크·아디다스 등 세계적인 패션·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해 왔다. 이들은 원색의 서로 다른 이미지 3~4개를 중첩시켜 빨강(R)과 초록(G), 파랑(B) 세 가지 색의 조명이나 특수 필터를 사용해 투영한다. 각 층이 가진 이미지가 개별적으로 보여지는 형태다. 파장이 가장 긴 빨강은 대상의 가장 명확하고 선명한 세계를 표현하고, 초록·파랑으로 갈수록 이미지가 흐려진다. 깨어 있는 세계에서 보다 감성적인 내면 풍경으로 다가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 너머의 또 다른 이야기를 탐구하며 그 대상의 변이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세상에 대한 발견과 탐험의 열기가 가득했던 16~18세기 전통 프레스코화에 등장하는 인간과 자연에서 줄곧 영향을 받았다. 전시 오픈에 앞서 설치 구상을 위해 한국을 다녀간 카르노브스키. 밤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봤다는 그들은 “빛의 효과에 따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는 서울의 낮과 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보이는 것 너머를 보는 이들이 서울 그 너머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진다. 본점 애비뉴엘 전시는 27일, 잠실 에비뉴엘 아트홀 전시는 25일까지다. 청량리점 롯데갤러리 전시는 내년 1월 27일까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영자 오열 ‘안녕하세요’ 매정한 엄마 등장에 “마음이 외롭다”

    이영자 오열 ‘안녕하세요’ 매정한 엄마 등장에 “마음이 외롭다”

    방송인 이영자가 ‘안녕하세요’ 사연에 오열했다. 5일 방송된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에게만 차갑게 대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하는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 주인공은 “정해진 룰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너무나 매정하고 차가워지는 엄마 때문에 속상하다”면서 “저녁 시간을 3분만 넘겨도 저녁밥을 주지 않았고, 통금시간 20분을 늦었다는 이유로 3개월 동안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고 토로했다. 또 주인공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전혀 해주지 않았다”며 “교통비나 학생회비마저도 엄마는 ‘네가 쓸 거잖아. 네가 알아서 해’라며 1천원도 주지 않았다. 학교에 갈 교통비가 없어 친구들에게 빌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두 살 위인 언니는 그와 달리 고등학생 때도 금전적인 지원을 받아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주인공의 어머니는 “큰 딸은 룰이 있으면 잘 지키는데, 작은 딸은 그렇지 않다”면서 “둘째 딸은 ‘입안의 혀’ 같은 딸이다. 큰 딸이 사춘기가 왔을 때 옆에서 정말 힘이 되어주는 딸이었는데, 고등학생 때 새벽에 들어오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우며 속을 많이 썩였다”고 설명했다. 주인공이 과거 엄마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말하던 중 눈물을 흘리자 이영자는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함께 오열했다. 이영자는 “저는 사실 들으면서 마음이 너무 외로워요”라면서 “부모는 하염없이 주는 사람이잖아요. 엄마가 사랑을 좀 넉넉하게 주셨으면 좋겠는데, 사랑에 가뭄이 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복수심이 있었다. ‘너도 한번 당해봐’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나도 미숙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신동엽은 “포용 없이 벌만 받으라는 건 잘못된 교육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자 오열, ‘안녕하세요’ 사연주인공에 “너무 외로웠을 것”

    이영자 오열, ‘안녕하세요’ 사연주인공에 “너무 외로웠을 것”

    ‘안녕하세요’ 고민주인공의 눈물에 이영자가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족 중에서도 유독 고민주인공에게만 차갑게 대하는 엄마 때문에 슬퍼하는 딸의 사연에 이영자가 함께 아파하며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소개된 ‘진짜 엄마를 찾습니다’는 엄마가 만들어 놓은 룰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너무나 매정하고 차가워지는 엄마 때문에 ‘벌써부터 추위를 탄다’는 딸의 사연이다. 엄마는 고민주인공이 저녁 시간을 3분만 넘겨도 저녁밥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고민주인공이 통금시간에 20분을 늦었다는 이유로 3개월 동안 엄마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당해 “저 남의 집 딸이 아닐까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두 살 위의 언니와는 달리 고민주인공은 고1 때부터 용돈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생활비 마련을 위해 마트나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왔고, 교통비나 학생회비마저도 엄마는 “네가 쓸 거잖아. 네가 알아서 해”라며 1000원도 주지 않는다고 말해 출연진과 방청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항상 유쾌한 웃음과 재치 있는 농담으로 큰 웃음을 주던 ‘안녕하세요’의 분위기 메이커 이영자는 이날따라 평소와 달리 유독 고민주인공의 모습에 공감하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에 대해 냉정한 태도로 일관하며 이야기를 이어가는 사연주인공에게 이영자는 “(딸을)사랑하죠?”라고 질문을 했고, 이내 눈시울을 붉히며 딸의 입장에서 너무 외로웠을 것 같다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슬퍼하는 고민주인공을 촬영시간 내내 다독여 주던 이영자는 고민주인공이 과거 엄마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말하던 중 눈물을 흘리자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결국 함께 폭풍 오열했다. 이영자의 눈물의 이유와 고민주인공의 가슴 아픈 사연은 어떤 것일지, 또 너무도 살갑고 사랑스러워 “입안의 혀 같은 딸”이었다는 고민주인공에게 엄마가 갑자기 차갑게 대한 이유가 무엇일지 본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초로 헤엄쳐 영국 일주 에즐리, 157일 동안 뭍에 오르지 않아

    최초로 헤엄쳐 영국 일주 에즐리, 157일 동안 뭍에 오르지 않아

    영국 모험가 로스 에즐리(33)가 영국을 구성하는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근해를 헤엄 쳐 한 바퀴 돈 최초의 인간이 됐다. 157일 동안 한 번도 뭍에 오르지 않고 매일 12시간씩 바다 조류와 씨름하며 2864㎞를 헤엄쳤다. 그가 먹어 치운 바나나만 500개가 넘었다. 피트니스 전문가이기도 한 에즐리는 지난 6월 1일 켄트주의 항구로 유명한 마게이트를 떠나 지난 3일(현지시간) 돌아왔는데 300여명이 그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해변에 몰려 환대했다. 강한 조류에 맞서 싸우고 가을이 되면서 엄청 차가워진 수온을 견뎌야 했다. 폭풍은 물론 해파리들의 괴롭힘도 만만찮았다. 어깨 통증은 만성이 됐고 수영복 찰과상에다 바닷물의 염분 탓에 혀가 갈라지는 등 몸은 만신창이가 됐다. 뭍에 오른 에즐리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물 속에만 있어 걷는 법을 다시 배워야겠다고 우스갯소리를 한 뒤 여전히 “헤엄치는 것에 대해 그렇게 지겨워하지 않는다”며 다음 도전할 거리를 찾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매번 조류가 그의 역영을 가로막은 것은 아니며 때로는 조류 덕에 최고 8.7노트의 속력으로 헤쳐나가기도 했다며 “이 정도면 돌고래가 쫓아오는 속도”라고 농을 했다. 그는 마중 나온 수백명의 응원단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런 환대를 받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렇게 마중을 받고 사람들이 바나나에 사인을 해달라고 조르는 곳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오픈워터(난물) 수영연맹에 따르면 에즐리는 1998년 베노아 르콩트가 대서양에서 작성한 종전 최장 기간 바다 수영 기록(73일)을 곱절 이상 늘렸다. 그는 지난 2014년 4월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로프 등정을 19시간 만에 해내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록을 해낸 것은 자동차 한 대를 끌면서 마라톤 완주를 한 지 두 달 밖에 안 됐을 때였다. 지난해에도 그는 마르티니크와 세인트루시아 사이 마라톤 풀코스 거리를 100파운드 짜리 나무 트렁크를 끈 채 수영하려다 완영하는 데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노홍철 5층침대 습격한 ‘밥블레스유’ 주인 없어도 열린 ‘홍철 하우스’

    노홍철 5층침대 습격한 ‘밥블레스유’ 주인 없어도 열린 ‘홍철 하우스’

    노홍철 5층침대 습격한 ‘밥블레스유’ 주인 없어도 열린 ‘홍철 하우스’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홍철 없는 노홍철 집’을 방문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디저트를 먹으러 가던 송은이는 최화정, 이영자, 김숙, 장도연에게 “오늘은 홍철이 없는 홍철이 집 탐방이다”라고 알렸다. 이에 노홍철의 집으로 들어선 이영자는 “정원 너무 예쁘다”, 김숙은 “거실 인테리어 너무 예쁘게 잘했다”, 최화정은 “너무 정갈하고 깨끗하다”고 놀라워했다. 거대한 ‘홍철상’ 앞에서는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그리고 노홍철의 냉장고를 열어 본 김숙은 “헉! 얘 줄 세워놓은 거 봐. 다 흔들고 싶다”고 정갈함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2층으로 올라간 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게스트를 위한 5층 침대를 발견하고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골프장은 세대·지역을 하나로 만드는 곳…BTS와 워너원도 이곳을 거쳐갔죠”

    “골프장은 세대·지역을 하나로 만드는 곳…BTS와 워너원도 이곳을 거쳐갔죠”

    공연, 다문화가정 등 문화의 메카 ‘서원밸리’ 이석호 대표 인터뷰11월 3일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서 평화 나눔“지난 4·27 판문점선언이 있던 곳이 경기도 파주입니다. DMZ(비무장지대)가 있는 파주를 흔히들, 정치적 이념과 평화가 대립하는 곳이라고 말하죠. 저는 이곳을 통일로 가는 길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평화기원을 위한 골프대회를 떠올렸습니다.” 파주 지역의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회장 최등규) 이석호(60) 대표는 11월 3일 열리는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의 소감을 묻자 기획의 첫단추를 말하며 운을 뗐다. 지난해부터 물꼬를 튼 남북은 전 분야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올초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입장과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4·27 판문점선언’, 아시안게임 단일팀 출전 등을 지켜본 이 대표는 “남북 화해 분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만남과 행사를 보면서 우리가 할 것을 생각했다”면서 이번 골프대회 의미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골프가 단순히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역과 세대, 그리고 이웃을 하나로 만드는 데 골프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 우리 골프장은 수년간 골프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많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에 서울신문과 함께 하게 된 것이죠.” 1983년 신라교역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그는 당시 사내에서 준비했던 ‘비전힐스’ 골프장 설립에 참여하면서 골프 산업에 발을 내디뎠다. 1997년 골프장을 오픈하기까지 10년 간 부지 매입, 허가·법인설립, 등기 등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게 없었다. 골프장 문을 연 뒤에는 잔디에 난 잡초 뽑는 일부터 캐디 역할까지 차근차근 일을 배우면서 상무이사까지 지냈다. 2009년에는 청주 이븐데일리를 오픈시키면서 초대 사장을 했다. 이어 2011년에 제천 힐데스하임 대표로 있을 때는 지방 골프장 최초로 ‘아시안투어’를 유치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3년에는 김포씨사이드골프장을 경영하면서 수도권매립지공사가 만든 드림파크CC까지 위탁운영을 했다. 2016년부터는 이곳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30년을 골프장 운영에 몸 담았으니, ‘골프장 운영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대표는 “부모님께서는 농사꾼이 되길 바라셨는데, 결국 잔디 농사꾼이 됐다”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는 골프장과 함께한 인생에서 떠오르는 일화들도 살짝 들려줬다. “골프장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 중에 교보그룹 창업자셨던 고 신용호(2003년 작고)회장님이 가장 기억에 납니다. 8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운동을 즐기셨는데, 한 10년은 족히 된 바지를 늘 입고 오셨죠. 바지 단이 쓸려서 너덜너덜 해진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바지를 하나 선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입던 바지를 수선해서 입고 오셨지 뭐예요. 그분의 검소함에 직원들 전부 혀를 내둘렀어요.“ 이 대표가 선물한 겨울 점퍼도 캐디에게 갔다. 동반한 캐디가 추위에 떨자, 냉큼 벗어준 것이다. 남들은 골프를 ‘귀족운동’ 정도로 여기지만, 그는 ”골프장에서 맺은 인연에게서 그런 소탈한 모습이 더욱 크게 남아있다“고 했다.그는 골프장을 매개로 지역후원사업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이는 모그룹 대보그룹 창업주인 최등규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최 회장님은 충남 대천에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수성가를 한 지금도 어려운 사람에 대한 나눔을 늘 생각하시죠. 매년 5월에 치르는 자선 ‘그린콘서트’에는 5만명을 무료 초대하고, 6년 전부터는 파주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무료 결혼식을 열고 있습니다.” 그린콘서트는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2000년에 처음 시작해 누적관람객이 40만명에 이른다. “골프장은 골퍼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골프장에 연간 순수 골퍼만 25만명 정도가 방문을 하는데, 이 넓은 부지(100만평)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골퍼 이외에 모든 사람한테 골프장을 개방하자’는 취지도 만든 콘서트가 최초 관람객 1500명으로 시작해, 올해 5만명을 돌파했으니 이젠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 대표는 “‘골프문화나눔 1번지’라는 이름으로 젊은 아이돌부터 7080세대 가수까지, 남녀노소와 군인, 해외 한류팬들까지 모두가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면서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EXID, 모모랜드 등 많은 아이돌 스타들도 우리 무대를 거쳐갔다”고 술술 읊었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 골프장 당일은 영업을 중단하고, 서원힐스 동코스 9개 홀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잔디 관리가 생명인 골프장에서 홀을 주차장으로 사용한다는 건 관리능력에 대한 자부심에 가깝다. 이 대표는 “영업 손실(6억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문화 교류와 나눔’이라는 회장의 강한 의지가 있어서 가능한 게 아니겠는가”라며 멋적게 웃어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골프장 안에 ‘레인보우터널’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식을 진행해, 매년 5~6쌍, 지금까지 30쌍이 식을 올렸다. 자선바자회도 함께 열어 발생되는 수익금은 파주 인근 보육원과 체육회,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현재 약 4억원 가량을 기부했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는 북한에 휠체어를 보내기도 했다. “골프장에 내장하는 고객 1팀당 300원씩을 적립해 아프리카에 있는 결식아동 돕기에도 보탰습니다.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골프장학생 선발 사업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문화를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회사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데는 이 대표의 남다른 경영 철학도 한몫 했을 터. 그는 자신의 경영관을 ‘손끝의 정성’이라고 줄여 소개했다. “홀 당 매출이 연간 11억원 이상 되는 곳은 아마 우리가 세계에서 유일할 겁니다. 코스상태와 서비스, 예약 등에도 나름 철학이 있습니다. 서류결재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현장에서 고객, 그리고 직원들과 소통합니다. 때문에 다른 골프장보다 좀 비싸더라도 고객들이 저희 골프장을 찾죠. 고객들은 저희 골프장이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가 높은 골프장이라고 평가하곤 합니다.”대중제로 운영하는 서원힐스(27홀)과 회원제인 서원밸리(18홀)는 확실히 골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준다. 서원힐스의 서남코스 길이는 총 7636야드로, 보통 대중제 평균 길이(7200야드)보다 길다. 땅값이 비싼 수도권에서는 가장 큰 면적이다. 또 블라인드 홀(티샷지점에서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도 없다. 수도권 서북부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300야드 연습장과 숏게임 연습장도 갖추고 있다. 골프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학생부터 성인까지 100여명의 연습생들이 소속 프로 30명과 함께 매일 연습하고 있다. 최근 한국오픈 메이저대회에서 소속 선수인 최민철 프로가 우승을 하기도 했다.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결혼을 했던 ‘서원아트리움’이 있다. 100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연간 약 60회 정도의 예식과 연회를 치르고 있다.긴 인터뷰를 마치면서 그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골프대회에 대한 의미를 되짚었다. “남북 평화시대에 파주에 자리한 우리 골프장이 대립과 갈등을 녹이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싶습니다. 그 시작이 이번 ‘서울신문·서원힐스 DMZ평화골프대회’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주최사인 서울신문과 함께 품격 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대회로 항구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석호 대표는>> 1957년 충주 수안보 출생 청주고,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졸 전) 비전힐스CC 상무이사 전) 이븐데일CC 대표이사 전) 힐데스하임CC 대표이사 전) 김포시사이드CC 대표이사(겸 드림파크CC 위탁운영) 현)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상훈> 환경부장관상, 경찰청장상, 국회행안위원장상 등 다수
  • 최시원 근황, 핑크 뮬리 앞 귀여운 표정 ‘가을을 즐기는 남자’

    최시원 근황, 핑크 뮬리 앞 귀여운 표정 ‘가을을 즐기는 남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핑크 가을. 근데 분명한 건 정말 난 셀카에는 소질이 없는 듯”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시원이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혀를 내밀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수한 옷차림에도 최시원은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시원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최근 신곡 ‘One More Time’을 발매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우새’ 배정남 출연, 母벤저스도 놀란 집 “이런 집은 처음”

    ‘미우새’ 배정남 출연, 母벤저스도 놀란 집 “이런 집은 처음”

    ‘미우새’ 배정남이 출연을 예고했다. 최근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며 미친 존재감을 입증한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21일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매력만점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배정남의 집은 박물관을 연상케 할 정도로 온갖 특이한 아이템들이 가득해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평소 상남자로 알려진 그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달콤한 목소리로 찾는 기묘한 동거 파트너(?)까지 등장했다. 이에 MC들과 어머니들은 “역대 ‘미우새’ 아들의 집들 중에서도 가장 독특하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배정남은 아침 한 끼를 차려서 먹는데도 짠한 ‘미우새’ 와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 를 넘나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짠함의 아이콘 임원희와 닮은 듯 다른 듯 한 모습으로 녹화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옷 쇼핑에 나서 관심을 모았는데, 그는 평범한 옷가게가 아닌 기상천외한 장소로 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서 여성용 원피스를 고르는가 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저가 옷들을 잔뜩 구매해 지켜보던 母벤져스로부터 “상민이보다 더 하다!”는 탄식을 불러오기도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새’는 2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신에겐 살벌한 성실과 검소함… 항공기는 늘 이코노미석

    이시종 충북지사의 ‘검소’는 별나다는 말을 듣는다. 그는 항공기 이용 땐 늘 이코노미석을 택한다.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라 비즈니스석을 탈 수 있지만 고집을 부린다. 2011년 9월 독일 출장 때 일이다. 그런데 동행하는 도 산하기관장 A씨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자기 티켓을 비즈니스석으로 끊었다. A씨는 이 사실을 출장 당일에야 알아챘다. 공항에서 수차례 비즈니스석을 양보했지만 이 지사는 뿌리쳤다. A씨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가시방석’에 앉아 긴 시간 하늘을 날았다. 지난달 5일 떠난 2박 3일 베트남 출장에선 잔인한 일정 때문에 직원들이 혀를 내둘렀다. 이 지사 일행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1시 하노이에 도착해 바로 숙소로 향했다. 이들은 둘째 날부터 셋째 날 오전까지 10개에 가까운 공식 행사를 소화한 뒤 다시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베트남에 대략 40시간 머물렀던 것. 한 공무원은 “4시간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까지 가서 다섯 끼 먹고 온 것”이라며 웃었다. 자신의 애경사는 철저하게 비밀에 부친다. 2015년 3월 서울 출장 길에 장모님 별세 비보를 접했다. 이 지사는 수행비서에게 다른 차를 타고 청주로 가라고 한 뒤 운전기사와 둘이 전북 익산으로 향했다. 이유는 말하지 않고 혼자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운전기사는 이 지사 지시에 따라 주차장 차 안에서 3시간 대기했다. 청주로 올라오는 차에서도 함구했다. 장모님상은 한참 지나서야 알려졌다. 부인도 만만치 않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다. 당연히 여권도 없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바람 잡는 자가 CJ컵 잡는다

    바람 잡는 자가 CJ컵 잡는다

    해발 600m… 풍광 좋지만 날씨 변수 커 토머스 “기본에 충실한 스윙으로 승부” 켑카 “장타 유리… 드라이버 자주 들 것”한라산 자락, 사람이 지내기에 가장 쾌적한 높이라는 해발 600m에 자리잡은 나인브릿지 제주 골프클럽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풍광은 그만이지만 제주 중산간 지역의 골프장이 모두 그렇듯 바람을 많이 탄다. 볕이 쨍한 화창한 날씨도 두어 시간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한다. 거센 바람은 10월에도 털모자, 털장갑을 뒤집어쓰게 하고 방향까지 종잡을 수 없다. 변덕이 죽 끓듯 한 날씨는 브리티시오픈 남녀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의 링크스 코스를 연상케 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대회는 올해가 두 번째다. 원년 챔피언에 올랐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당시 “바람이 워낙 심해 7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128야드밖에 못 가더라. 난생처음 당한 해괴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뉴질랜드) 역시 “이런 바람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18일 시작되는 올해 대회에는 PGA 투어의 역대급 장타자들이 모두 출전한다. 최고 장타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빠졌지만 토니 피나우(부문 4위·315.3야드)와 브룩스 켑카(8위·313야드), 토머스(11위·311야드)를 비롯해 지난 시즌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했던 장타자들이 즐비하다. 올해 이들의 장타쇼를 제주에서 볼 수 있을까. 역시 바람이 변수다. 개막 전날인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토머스는 “러프가 짧아진 것 말고는 작년과 다르지 않다”고 운을 뗀 뒤 “연습 때 바람은 참고 사항이 아니다. 이곳에서 바람은 늘 분다고 생각해야 한다. 정말 변화무쌍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람이 강할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해야 한다”면서 바람을 극복할 비결을 제시했다. 그러나 마이크를 넘겨받은 켑카는 “코스를 돌아보니 장타자가 유리하겠더라. 가능하면 드라이버를 자주 잡을 생각”이라면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볼 스트라이킹이 좋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토머스와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코리안 브러더스’도 바람을 다스리는 자가 우승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제주 출신 강성훈(31)은 “오르막이라도 뒷바람이 불면 퍼트한 볼이 내리막을 타듯 굴러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민휘(26)는 “바람, 추위와 싸워야 한다. 자칫 체력이 떨어져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고 했다. 이경훈(27)은 “파3홀에서 바람의 영향이 특히 많다”고 조언했고 김시우(23)는 “한 홀에서도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고 전했다. 서귀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전광석화 같은 카멜레온의 먹이 사냥 순간 포착

    전광석화 같은 카멜레온의 먹이 사냥 순간 포착

    카멜레온이 긴 혀를 이용해 전광석화같이 먹이 사냥을 하는 순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채널에는 카멜레온이 잠자리를 사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잠자리와 카멜레온이 세 개의 가시철조망 맨 위와 맨 아래에 각각 앉아 있다. 잠자리를 잡기 위해 조심스럽게 뒷발로 일어선 카멜레온은 곧 채찍 휘두르듯 긴 혀를 쭉 뻗어 정확하게 먹이를 낚아챈다. 이 영상은 지난 9월 스페인 남부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카멜레온이 먹잇감을 잡기 위해 혀를 내미는 속도는 최대 96km에 달하며, 자신의 몸보다 두 배쯤 긴 끈끈한 혀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영상=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임플란트 성공률 절반 뚝…그래도 피우실래요

    [메디컬 인사이드] 임플란트 성공률 절반 뚝…그래도 피우실래요

    흡연자 성공률 47.6%… 일반인의 절반 10년 이상 땐 31.2%… 3분의 1에 그쳐 니코틴, 치주조직 치유·재생기능 막아 뼈와 잘 붙으려면 최소 3~4개월 금연 질긴 고기·견과류 등 단단한 음식 NO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수술 뒤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여깁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난 뒤부터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비싼 돈을 들여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중심에 ‘담배’가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대체로 임플란트 수술 직후에만 금연했다가 다시 흡연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흡연이 임플란트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분석해봤습니다. 14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에 따르면 연세대 치과대 치주과학교실, 치주조직재생연구소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을 찾은 임플란트 수술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임플란트 성공률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흡연 땐 임플란트 주변 뼈 흡수량 크게 늘어 조사 결과 임플란트 성공률은 비흡연자가 90.5%로 흡연자(47.6%)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임플란트 생존은 기능적 생존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1년 뒤 주변 뼈 흡수가 1.5㎜ 이하로 나타날 때’로 정의했습니다. 10년 초과 흡연자군은 위턱 임플란트 성공률이 31.2%에 그쳐 비흡연자의 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뼈(변연골) 흡수량은 비흡연자가 월등히 적었습니다. 1년의 관찰 기간 동안 비흡연자는 0.54㎜, 흡연자는 1.68㎜로 격차가 3배가량 벌어졌습니다. 10년 이하 흡연자는 1.31㎜, 10년 초과 흡연자는 2.02㎜로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최대 격차가 4배에 이릅니다. 해악을 끼치는 담배 성분 중 하나는 ‘니코틴’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니코틴은 치주조직의 치유와 재생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연구팀은 “아래턱은 혀가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게 차단하지만 위턱은 그렇지 못해 뼈 흡수가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는 ‘일산화탄소’와 ‘다이옥신’의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김성훈 서울대 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은 “담배 연기에는 3~6%의 일산화탄소가 함유돼 있는데, 헤모글로빈은 일산화탄소와의 결합력이 산소보다 200배 높다”며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헤모글로빈 양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산소 운반 능력이 줄어 치유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이옥신 등 다양한 담배 연기 산물은 뼈 형성 과정중의 세포 증식과 골모세포의 분화를 억제해 골유착 반응을 방해한다”며 “골밀도를 줄여 골질을 불량으로 만들고 임플란트 시술을 실패에 이르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 주의해야 하는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고정됐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방심이나 조급증은 금물입니다. 김 센터장은 “뼈 속에 심은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게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아랫니는 3~4개월, 윗니는 5~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며 “뼈이식을 했다면 추가적으로 더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연을 유지하는 등 잘 관리하면 임플란트의 10년 후 사용률은 90% 이상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 6개월마다 정기검진 필수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신경이 없기 때문에 주위에 염증이 생겨도 통증이 뒤늦게 나타납니다. 이근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는 “최소 6개월에 1번 정기적으로 검사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염증이 있으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우선 치아 역할을 하는 ‘보철물’의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질 때입니다. 보철물이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특히 주위 뼈가 염증 때문에 녹아내리면 재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주변 치아와 비교적 간격을 넓게 해둡니다. 김 센터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비해 플라그나 치석에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반드시 염증이 발생한다”며 “그래서 칫솔질이 잘 되게 하기 위해 간격을 벌려놓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뒤 1년 동안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밥 등 부드러운 음식을 씹는 연흡을 하다가 적응되면 1~2주 뒤부터 다른 음식을 적용시키면 됩니다. 김 센터장은 “질긴 고기, 오징어, 육포, 쥐포, 게, 바게트, 얼음, 견과류와 같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절대 씹어선 안 된다”며 “임플란트 주변 뼈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0m 댐 수직 경사면에 오른 야생 염소들, 그 이유가?

    50m 댐 수직 경사면에 오른 야생 염소들, 그 이유가?

    야생 염소들의 아찔한 절벽타기 기술이 이탈리아의 한 댐에서 포착됐다. 최근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 안트로나계곡 신기노 댐(Cingino Dam)의 ‘스파이더 염소’로 유명한 알파인 아이벡스(Alpine ibex)의 모습을 1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이 소개했다. 눈으로 봐도 믿기 힘든 장면이 포착된 곳은 안트로나계곡의 수력발전소인 높이 약 50m 신기노 댐. 아무것도 없는 수직에 가까운 댐 경사면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야생염소들이다. 알파인 아이벡스는 보통 4600m 이상의 가파른 암벽 지형에서 서식한다. 이들이 오르기도 힘든 수직의 댐 경사면을 오르는 이유는 몸에 부족한 염분과 미네랄을 섭취하기 위해서다. 페데리카 그라시(63)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댐 경사면에 오른 염소들이 혀로 경사면을 핥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라시는 “15~25마리의 염소들이 동시에 댐을 오르고 있었고 나머지 염소들은 댐 아래에서 쉬고 있었다”고 전했다. 안트로나계곡의 현지인에 따르면 댐은 160피트(약 49m) 높이로 경사면은 거의 수직인 90도에 가까으며 염소들은 고무 발굽과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큰 속귀를 가지고 있어 이곳에 오르는게 가능하다. 사진·영상= 페데리카 그라시 / BBC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사람이 좋다‘ 박현빈 근황 “4중 추돌사고 후 치료...아들과 평범한 일상”

    ’사람이 좋다‘ 박현빈 근황 “4중 추돌사고 후 치료...아들과 평범한 일상”

    오늘(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가족과 함께 하는 평범한 육아 일상을 공개한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은 2006년 25세의 젊은 나이에 ‘빠라빠빠’로 데뷔 1달 만에 성인가요 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 ‘곤드레만드레’로 최고의 성공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알려진 화려한 성공과는 달리,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얻게 된 수억 빚으로 네 식구가 외가댁 단칸방에 얹혀 살며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박현빈은 가족의 빚을 청산하고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마어마한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2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무리한 스케줄을 진행하다 4중 추돌사고를 당했고, 당시 오른쪽 대퇴부와 정강이뼈가 산산조각 나는 부상을 입었다. 특히, 사고 당시 의식을 잃지 않았던 탓에 지금도 눈만 감으면 그날의 끔찍한 기억이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져 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고 있지만 여전히 차를 타는 것은 두려운 상태다. 이 사고 이후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낀 박현빈은 가족 모두와 같은 아파트에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공만을 좇던 삶을 잠시 멈추고 가족과 보내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가수 박현빈을 만나본다. 뿐만 아니라, 무대 위의 카리스마도 내려놓고 혀 짧은 소리로 ‘하준이’만 부르며 2살 아들 곁을 떠나지 않는 아들바보 박현빈의 육아 일상도 공개된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트로트 가수 박현빈 편은 오늘(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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