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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200m 美 펠릭스, 라이벌 캠벨 제치고 1위

    |오사카 임병선특파원|세계선수권 트랙 단거리에선 아시아인이 세계를 제패할 수 없다는 것이 서구인의 흔들리지 않는 편견이었다. ‘황색탄환’ 류시앙(중국)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제패하고 세계기록(12초88)까지 세웠지만 편견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류시앙은 2003년 파리대회 3위,2005년 헬싱키대회 2위로 세계선수권에선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달라졌다. 류시앙이 31일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10m허들 결승에서 12초95로 결승선을 통과, 첫 세계선수권 제패의 꿈을 이뤘다. 테런스 트래멜(미국)은 12초99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류시앙은 이날을 위해 준결승에서 힘을 아꼈다. 저조한 기록 탓에 맨끝쪽 9번 레인에서 출발한 류시앙은 반응속도(0.161초)도 늦었고 여덟 번째 허들을 넘을 때까지 줄곧 트래멜에 뒤져 있었다. 그러나 최대한 자세를 낮춰 허들을 넘는 기량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그는 허들을 넘을수록 속도를 붙였고 마지막 허들을 넘으면서는 트래멜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부리며 결승선에 들어왔다. 아시아 선수가 세계선수권 트랙 단거리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그가 처음. 세계기록,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제패 등 ‘트리플 크라운’을 일궈낸 류시앙은 베이징올림픽의 ‘얼굴’을 예약했다. 그는 “이제 금을 따야 한다는 압력이 훨씬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거기 적응해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 100m를 제패한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의 ‘스프린트 더블’ 달성 여부로 주목받은 여자 200m 결승은 앨리슨 펠릭스(미국)의 2연패로 막을 내렸다.100m 출전도 포기한 펠릭스가 21초81의 기록으로 가볍게 캠벨을 제쳤다. 동메달의 주인공은 세계대회 출전 10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건 스리랑카의 수산티카 자야싱헤(32·22초63). 앞서 남자 400m계주 예선 2조에선 아사파 파월이 이끄는 자메이카가 피로가 누적된 타이슨 게이를 하루 쉬게 한 미국을 여유있게 제쳤다. 그러나 1일 결승에 함께 올라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예고했다. 여자 세단뛰기에선 세 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타탸나 레베데바(러시아·15m07)가 쿠바의 신예 야젤리스 사비네(23·15m28)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의 패배로 폐막을 이틀 앞둔 이날 현재, 러시아는 금 4, 은 7, 동메달 2개에 그쳐 미국(금 8, 은 4, 동 3)을 따라잡을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bsnim@seoul.co.kr
  • [세계육상선수권] 게이 30일 2관왕 도전

    |오사카 임병선특파원|‘미스터 슈퍼스타!’ 29일 밤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준결승을 중계하던 일본 민영방송 MBS의 캐스터가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타이슨 게이(24·미국)를 소개한 단어다. 준결승 2조에서 출발한 게이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뒤늦은 스타트를 과감한 스퍼트로 만회해 20초00에 결승선을 통과, 각조 4명이 오르는 결승에 가장 좋은 기록으로 올랐다. 결승은 30일 밤 10시20분 열린다. 게이의 대학 동창이면서 역대 네 번째 기록(19초65)을 갖고 있는 월러스 스피어먼(미국)과 또 다른 적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는 1조에서 각각 20초03과 20초05로 결승에 올랐다.게이가 200m까지 석권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지난 2년간 게이는 스피어먼에 6승1패, 볼트에 4승1패의 확고한 우위를 점했고 미국선수권에서 역대 두 번째인 19초62를 끊어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지는 마이클 존슨(미국)의 세계기록(19초32)에 0.3초차로 다가섰기 때문. 더욱이 올해는 한번도 이 종목에서 져본 적이 없다. 세계선수권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한 경우는 모리스 그린과 저스틴 게이틀린 두 명뿐. 그나마 게이틀린은 약물복용으로 취소돼 게이는 현역으로 유일한 ‘스프린트 더블’ 가입자가 된다. 여기에 새달 1일 400m계주 결승에서 100m 세계기록(9초77) 보유자 아사파 파월이 이끄는 자메이카를 꺾으면 3관왕에 오른다. 문제는 피로감과 허벅지 통증이 상당하다는 것. 게이는 이날 “100m 우승 뒤 이빨을 갈면서 잘 정도로 피곤했다.”며 “100m와 200m 모든 경기를 소화하는 건 정말 힘들다. 좀더 강해져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후텁지근한 오사카 날씨 속에 닷새 동안 나흘을 경기에 나섰다. 앞서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선 헬싱키대회 우승자인 미셸 페리(미국)가 12초46으로 맨먼저 결승선을 통과,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한편 만 39세219일의 프란카 디치(독일)는 여자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66m61로 우승,2001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같은 종목에서 엘리나 즈베레바(벨로루시)가 만 40세268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두 번째 최고령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bsnim@seoul.co.kr
  • 이신바예바 4m80 넘어 대회 2연패

    ‘미녀새’가 다시 훨훨 날았다. 옐레나 이신바예바(25·러시아)가 28일 밤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80의 다소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자신의 세계기록 경신에는 실패 이신바예바는 경쟁자들이 열심히 도약할 때 트레이닝복도 벗지 않은 채 수건을 얼굴에 둘렀다. 관심도 없다는 투였다.2년 전 핀란드 헬싱키 대회에서 5m01로 세계기록을 작성한 이신바예바는 처음 도약한 4m65를 가볍게 넘은 뒤 다음 두 단계를 그냥 통과, 곧바로 4m80에 도전했다.1차를 실패한 그는 2차에서 거뜬히 넘었다. 이후 카테리나 바두로바(체코)와 스베틀라나 페오파노바(러시아·이상 4m75)가 4m80에서 잇따라 실패하자 곧바로 바를 5m02로 올렸다. 통산 스무 차례나 고쳐 쓴 세계기록을 새로 작성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낸 것. 그러나 1차시기에선 도움닫기에 호흡이 맞지 않아 바 근처에 가보지도 못했고 2차는 바에 아슬아슬하게 걸렸다. 이후 이신바예바는 4만여 관중의 박수를 유도하면서 세 번째로 몸을 솟구쳤지만 역시 바에 걸렸다. 쑥스러운 듯 챔피언은 ‘공중제비’로 관중의 환호에 답했다. 그는 “누군가 4m80을 뛰었다면 더 압박을 받고 더 높이 뛸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했다. 모든 이에게 특별한 뭔가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더 딱딱한 폴을 사용하고 폴을 더욱 높여 쥐는 ‘스윙 테크닉’ 덕분에 비교적 가볍게 금메달을 따냈다. 바두로바는 적은 횟수의 시도 끝에 성공해 페오파노바를 밀어내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m 남녀우승자 같은 코치 밑에서 조련 남자 100m에서 ‘새 인간탄환’으로 떠오른 타이슨 게이(24·미국)와 여자 100m 우승자인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이 한 스승 밑에서 지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선수들의 장학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해 텍사스주 교도소에 수감된 랜스 브로먼 코치. 두 선수는 캔자스주 바턴 커뮤니티컬리지에서 그로부터 지도를 받았고 특히 그가 수감된 이후 눈부시게 성장했다. 둘은 옥중의 브로먼 코치와 매일 전화로 훈련할 내용을 전달받고 구슬땀을 흘려왔다. 게이는 100m 결선 전날 브로먼이 전화로 “네가 챔피언이 되는 꿈을 꿨다. 마음 푹 놓고 달려라.”고 조언한 것이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캠벨은 “두 금메달리스트를 길러낸 그는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게이는 이날 200m 2라운드 3조에서 20초08로 준결승에 진출,100m에 이어 400m 계주까지 노리는 3관왕에 한발 다가섰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1회 日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진정한 인간탄환은 나”

    [제11회 日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진정한 인간탄환은 나”

    “트랙을 고려할 때 (레이스가) 무척 빨라질 것이다. 세계기록은 깨질 가능성이 높다.” 25일 개막하는 제11회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최대 이벤트인 남자 100m 결승(26일 밤 10시20분)에서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자메이카·9초77)과 ‘인간탄환’ 경쟁을 펼칠 타이슨 게이(이상 24·미국)가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24일 전했다. 파월도 얼마 전 “초고속 트랙이다. 여기에 날씨와 컨디션만 좋으면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둘이 이렇듯 기록 경신을 자신하는 것은 나가이스타디움의 트랙을 믿기 때문. 딱딱한 층과 부드러운 층의 2중구조로 이뤄진 보통 트랙과 달리, 이곳 트랙은 ‘조정층’을 끼워 넣은 3중구조. 착지 순간 다리의 충격을 흡수하는 한편, 다리가 떨어지는 순간의 반발력을 극대화해 무한질주를 가능케 한다. 더욱이 이 경기장은 결승선을 향할 때 적당한 뒷바람이 불어줘 기록 단축을 부추기는 것으로 이름 높다. 어느 때보다 기록 경신의 기대를 부풀리는 것. 가이는 “9초80 아니면 더 빠른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날씨만 좋으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다섯 차례 맞붙어 모두 무릎을 꿇었던 게이는 9초84로 올시즌 최고 기록을 자랑한다. 그의 희망대로 100m와 200m,400m계주를 모두 휩쓸면 모리스 그린이 3관왕에 오른 1999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 반면,25일 오전 7시 출발하는 남자 마라톤은 다소 썰렁한 반응을 낳고 있다.2연패에 빛나는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1만m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뒤 마라톤으로 전향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무더위와 습도 등 높은 기온 탓에 불참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따라 2년 전 헬싱키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오가타 쓰요시 등 일본 선수들과 전통적으로 여름 마라톤에 강한 스페인의 훌리오 레이가 각축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5일 스타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25일 스타트

    ‘세계의 건각들이 몰려온다.’ 25일부터 새달 2일까지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전세계 60억명이 시청하는, 월드컵과 함께 단일종목 최고의 이벤트. 역시 최대 관심거리는 세계기록 경신 여부가 주목되는 남자 100m의 ‘총알탄 사나이’ 경쟁이다. ●파월-가이 숙명의 대결 현 남자 100m 세계기록은 2005년 6월 팀 몽고메리(미국)의 기록을 100분의1초 앞당긴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의 9초77로, 이제 그 벽이 무너질 때가 됐다.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 선수는 25살 동갑내기 타이슨 가이(미국). 둘의 대결 구도는 칼 루이스-벤 존슨, 르로이 버렐-도노반 베일리처럼 기록 경신에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월은 지금까지 공식 인정받은 9초70대 기록만 28차례.9초80대를 넘어선 3차례 역시 파월이 유일하게 갖고 있다. 그러나 올해 최고기록은 9초90으로 처진 데다 큰 대회일수록 약한 징크스를 보여 가이로 하여금 곁눈질을 하게 만든다. 제시 오웬스, 루이스, 모리스 그린 등 미국 스프린터의 계보를 이을 가이는 지난 5월과 6월 9초70대 기록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6월 리복 그랑프리대회 때는 세계기록보다 빠른 9초76을 작성했지만 뒷바람 탓에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가이는 100m 말고도 200m,400m 계주 등 3관왕을 벼른다. ●‘미녀새’ 훨훨 날까 2년 전 헬싱키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마의 5m벽’을 넘어 세계기록(5.01m)을 작성한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자기 기록을 뛰어넘을지도 관심. 올해 자신의 최고기록은 4.91m.4.88m까지 따라붙은 제니퍼 스튜친스키(미국)는 최근 부상당해 제 실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신바예바는 “오사카에서 평생 잊지 못할 도약을 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2003년 파리와 헬싱키 대회 패권을 잇달아 차지한 400m의 제레미 와리너(미국)도 변변한 라이벌이 없어 3연패가 무난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마라톤 강국인 일본에서 개최되는 바람에 개막 첫날로 밀려난 남자마라톤은 베이징올림픽 금 후보들이 대거 빠져 김빠진 형국. 3연패를 노리는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우승자 무바라크 하산 샤미(카타르)의 각축이 볼 만하다. ■ 한국 무얼 준비하나 이번 대회에 11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육상은 역대 최약체로 꾸려졌다. 창던지기의 박재명은 부상으로 포기했고 마라톤의 이봉주 등은 베이징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2003년 파리대회 경험자인 이명승을 최고참으로, 박주영(이상 국군체육부대)과 김영춘(서울시청)이 국제대회 첫 경험에 나선다.10종경기와 여자 멀리뛰기도 처녀 출전이다. 남자 100m의 임희남(국군체육부대)은 기준기록 미달로 나오지 못한다. 가장 기대를 거는 종목은 남자 경보 20㎞. 남자 세단뛰기에서 결승 진출을 노리는 방콕유니버시아드 금메달리스트 김덕현의 투혼에도 희망을 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모든 시계를 2011년 대구세계육상에 맞췄다. 서상택 총무이사는 “될성부른 가지와 그렇지 않은 가지를 구분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집중할지 엄밀히 판단하겠다는 것. 일본이 남자마라톤을 제쳐놓고 여자마라톤을 10년간 집중 육성, 세계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실업팀에 1∼2명씩 나누어져 있는 선수들을 연맹 차원에서 강력히 지원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신필렬 회장은 이번 대회에 전략종목의 외국인 코치 영입, 국내 지도자 교육프로그램 도입,2011년 대표 선수의 유학 장소와 담당자 물색, 대회운영 노하우 수집, 팬서비스 연구 등 다섯 가지 과제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연맹은 140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오사카대회 폐막후 ‘창의적인 선택과 집중’이 핵심인 경기력 향상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올림픽 마케팅’ 변천사는

    ‘올림픽 마케팅’ 변천사는

    1886년 1회 아테네 올림픽이 개최됐을 때 비용은 자선가들이 대부분 지원했다. 그러면서도 코닥이 1회 대회의 스폰서로 참여했을 정도로 올림픽은 초기부터 마케팅 개념을 도입했다. TV중계권은 1948년 런던 올림픽부터 활용됐다. 당시 중계권료는 3000만달러. 마케팅 프로그램이 국제화하기 시작한 것은 1952년 헬싱키 올림픽부터다.70년대에는 참여기업이 200∼300개에 이르기도 했다.‘공식후원사’ 프로그램이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한 것은 서울올림픽 이후다. 올림픽 마케팅은 로컬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였다. 일본 마쓰시타는 회사 이름이 아닌 ‘파나소닉’으로 올림픽을 지원해 글로벌 이미지를 확보했다. 미국에서만 통용된 파나소닉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88년부터 올림픽 파트너로 참여했다. 특히 하계 올림픽은 ‘선호도’와 ‘친숙도’ 측면에서 월드컵이나, 포뮬러원,PGA·LPGA 등 다른 어떤 스포츠 이벤트보다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힐러리 클린턴의 자서전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마침내 그가 (혼외정사를)시인한 순간 피가 속구치면서 그의 목뼈를 부러뜨려 죽이고 싶었다. 그런데 옆방에 가서 잠시 생각해 보니 비록 흠집은 났지만 내 생애에서 그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덮어두기로 했다.’ 매력(魅力), 말 그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다. 이제는 그야말로 ‘매력시대’다. 개인이나 가정, 조직이나 사회, 어떤 국가라도 ‘매력지수’에 따라 선호도의 정도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당신의 총매력지수는 얼마? ●매력 넘치는 ‘명품 CEO´에만 문호개방 흥미롭게 분석한 예가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는 둘 다 테니스 실력이 세계 최정상급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개인 총매력지수는 샤라포바가 좀 더 높게 나온다. 옷 입는 것, 귀걸이 등 외모에도 많이 신경쓰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서브할 때마다 괴성을 지르는 사운드 장착에 있다. 인간의 심리는 아무리 아름다운 ‘콘티’라도 싱싱한 ‘사운드’에 끌리기 때문이다. 이른바 ‘명품 CEO’들에게만 입학자격(?)이 주어진다는 매력넘치는 곳이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말한다. 그럴 것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등이 이곳 출신이다. 또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 권영빈 중앙일보 논설고문, 유재건 국회의원, 이치범 환경부장관 등 정·관계 및 언론·예술계의 많은 인사들이 최근 이 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각계 인사들의 지원희망이 쇄도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이 대학원이 생긴 지 불과 4년밖에 안됐다는 점에서 더욱 귀가 솔깃해진다. 우선 ‘빵빵한’ 교수진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뉴욕주립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 네덜란드 트웬테대학 등과의 탄탄한 교육프로그램 제휴를 바탕으로 현지 교수들이 방한해 직접 질 높은 강의를 한다. 두번째는 한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세계화 마인드로 무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문 비즈니스 스쿨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이 대학원의 CEO인 윤은기(56) 총장의 특별한 매력도 한몫한다. 윤 총장은 방송활동 10년, 경영컨설턴트 경력 20년 등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최근에는 골프칼럼니스트, 저술가, 교수, 강연가 등의 명함이 더 생겨 이른바 ‘멀티잡스’로 통한다. 각계 인사들과의 친분 또한 두터워 ‘인맥관리의 달인’이라는 꼬리표도 붙었다. 원래 달변이기도 하지만 여러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미래사회에 대한 명쾌한 전망 등을 담은 그의 강의내용은 항상 인기를 끈다. ●매력은 권력·금력보다 더 영향력 높아 최근 서울시내 모처에서 가진 재계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에서도 ‘21세기 매력’의 중요성을 설파해 주목을 끌었다.“매력은 권력, 금력보다 더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 우리말로 매력을 ‘멋’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attractive, lovely, sexy, cool´ 등으로 사용된다.”고 풀이했다. 또한 이런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될수록 선진화된 커뮤니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사회가 매력지향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즉 경제·교육·민주화 수준이 높아진 점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냐.’가 아닌 ‘매력지수가 얼마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과 집안, 조직과 회사,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매력지수를 쑥쑥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던 것.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사무실에서 윤 총장을 만났다. 지난 3월 총장직에 부임했다는 그는 “경영학을 중심으로 한 MBA, 즉 석·박사와 최고경영자과정을 둔 대학원대학교”라고 소개한 뒤, 차별화된 ‘4T 교육이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4T는 eThics-Teamwork-Technology-sTorytelling, 즉 윤리-팀워크-테크놀로지-감동창조 등을 말한다. “과거에는 돈을 버는 목적이 단순히 물질적 풍요였다면, 이제는 사회에 기여하는 정신적 만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영적 파워(spiriture power), 즉 21세기 CEO는 다른 어떤 것보다 윤리 및 사회적 책임경영의 정신적 우위가 강조되고 있지요.” 예를 들어 빌 게이츠가 창의력 하나로 과거에 많은 돈을 벌었지만 요즘 들어 사회공헌의 윤리를 실천하고 있기에 새삼 존경받는 것이며, 스필버그 감독 또한 영화 ‘ET’로 떼돈을 벌고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로 인류사회에 공헌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우리나라 사업가들도 마찬가지란다. 과거 이익 극대화를 추구했다면 이제는 사회공헌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기반으로 100년,1000년 장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CEO는 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닌 Chief Ethics Officer로 불러야 한다는 것. 이는 곧 최고경영자가 가진 지속경영의 능력이자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조건이라고 부연했다. 바로 이러한 윤리와 철학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건학이념이자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존경받는 것보다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슴 뛰는 일이 아닙니까. 한국 부자들의 비극은 돈을 과시하려는 데 있습니다. 또한 존경할 대상은 없으면서 본인들은 존경받기를 원하지요.” ●“은퇴후에는 전업작가로 살아갈 터” 그러면서 골프의 매력을 늘어놓는다. 여러 가지 룰을 정확히 알고 매너를 지켜야 하는 ‘품격있는 운동’이라면서 “인맥관리에도 좋고 스트레스를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골프”라고 했다.18홀 골프라운딩은 곧 윤리·환경·열정·지속가능·벤치마킹·메니즈멘트 경영이 담겨 있기 때문에 ‘골프마인드’가 곧 ‘경영마인드’라고 비유했다. 주말마다 골프를 즐긴다는 그는 핸디캡8 수준의 실력이며 “그러다보니 ‘골연’(골프로 맺은 인연)도 많다.”고 했다. 그는 강연때마다 ‘시테크’‘인테크’‘운테크’의 3박자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을 자주 편다. 그의 저서 중 ‘시테크’와 ‘귀인’이 가장 많이 팔린 것만 해도 이를 잘 입증한다. 결국 사람과의 만남에서 인생이 달라지듯 “내 주위 사람들을 귀인으로 만들어야 서로 윈윈하게 된다.”고 했다. 충남 당진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오늘날의 자신을 만든 것도 바로 열린 마음의 ‘귀인철학’에 있다. 공군 학사장교 시절, 김동호 장군의 부관으로 있을 때에도 많은 귀인들을 만났다고 귀띔했다. “저는 일복이 터졌습니다. 방송진행, 저술활동, 강의 등 정말 많은 체험을 했습니다. 이젠 한 곳으로 집중할 것입니다. 바로 미래의 자산인 매력있는 인재양성에 마지막 열정을 쏟아붓는 것이지요. 두바이에 사람과 돈이 몰리는 이유를 아십니까. 바로 ‘매력장착’입니다. 권력과 금력은 이제 완전히 갔고 매력이 사회를 이끄는 시대이지요. 우리나라에 있는 다국적기업 CEO들은 대부분 매력지수가 높습니다.” 신문의 매력은 어디에 있느냐고 하자 “외형적 편집기술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만족감을 주는 기사들로 채워질 때”라고 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기획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직에는 어차피 정년이 있기 마련이라는 그는 “퇴임후에는 전업작가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소설, 골프소설, 추리물 등이다. 자신이 만든 조어 ‘심칠뇌삼(心七腦三)’을 예로 들면서 “마음과 열정이 7이라면 뇌는 3에 불과하기에 나이 들어도 얼마든지 매력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활짝 웃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1951년 당진 출생. ▲70년 충남고 졸업. ▲75년 고려대 심리학과 졸업. ▲83년 정보전략연구소 소장. ▲88년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 ▲93년 KBS라디오 ‘윤은기의 달리는 샐러리맨’ MC. ▲96∼98년 EBS ‘직업의 세계’MC. ▲97년 산업교육대상 명강사 부문. ▲97∼99년 IBS컨설팅그룹 사장. ▲99년 인하대 경영학 박사. 인하대 겸임교수. ▲2003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KBS 라디오 생방송 ‘오늘’ MC,MBN TV 쉽게 풀어보는 우리경제 MC ▲05년 SBS골프채널 명클럽 명코스 MC, 골프 칼럼니스트 활동. ▲07년 3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 총장 # 주요 저서 시테크, 귀인, 산업스파이 공격과 방어, 예술가처럼 벌어서 천사처럼 써라, 골프마인드 경영마인드,IMF시대 골드칼라 성공전략 등.
  • “평화를 외교정책 주요 어젠다로”

    “한국은 동북아,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문제를 외교정책의 주요 어젠다로 내세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평화의 섬 제주’에 ‘유엔 평화활동 지원센터’를 유치해야 합니다.”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제주평화포럼 권영민(제주평화연구원 부원장) 집행위원장은 “제주에 ‘유엔평화활동 지역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일본과 중국, 미국, 유엔 관계자들이 이미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고 특히 일본의 아카시 야스시(明石康) 전 유엔 사무차장은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2010년 초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유엔평화활동 지역센터’가 설립되면 한국 평화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데 있어 유엔 및 일본과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변국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큰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동북아 평화정책의 주도권을 쥐고 이를 적극 추진하면 남북 통일에 대한 주변국의 의혹을 불식시켜 궁극적으로 남북통일을 이루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위원장은 “과거 서독의 빌리 브란트 연방총리가 ‘동방정책’을 추진하면서 내세운 것은 동·서독의 통일이 아니라 평화였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프랑스, 영국 등 주변국의 의혹을 불식시키고 독일 통일과 유럽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유럽 경험의 탐색’을 주제로 2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평화포럼은 23일 옛 소련과 동유럽의 공산체제를 무너뜨리고 유럽연합(EU)의 전초가 된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를 탄생시킨 ‘헬싱키 프로세스’의 동북아 적용 가능성 등을 요지로 한 ‘제주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북핵·동북아 경제통합 논의

    북한 핵 문제와 동북아 경제 통합을 논의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된다. 제주국제평화연구원은 18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유럽 경험의 탐색’을 주제로 한 제4회 제주평화포럼이 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공동 주최로 21∼23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프리마코프 전 러시아 총리,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 아카시 야스시(明石康) 전 유엔 사무차장(일본) 등 동북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현직 각료, 국회의원, 외교관, 학자, 경제인, 언론인 등 120여명이 참가해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담론을 벌인다. 개막일인 21일에는 ‘동아시아-OSCE(유럽안보협력기구) 포럼’과 ‘동북아 IT 공동체 포럼’이 ‘포럼 속의 포럼’ 형태로 열린다. 특히 ‘동아시아-OSCE 포럼’에는 옛 소련과 동유럽의 공산 체제를 무너뜨리고 유럽연합(EU)의 전초가 된 CSCE(유럽안보협력회의)를 탄생시킨 ‘헬싱키 프로세스’의 주역들이 참석,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포럼은 콜 전 독일 총리의 안보보좌관을 지낸 텔칙, 일본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대 교수, 윤영관·홍순영 전 외무부 장관, 문정인 국제안보대사 등이 참가한다. 행사 이틀째인 22일에는 이해찬 전 총리,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가이후 도시키(海部俊樹) 전 일본 총리, 프리마코프 전 총리 등이 참석하는 세계지도자회의가 열리고 23일에는 ‘제주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윤종용부회장 “삼성, 노키아와 경쟁 안해”

    삼성전자는 저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고급품 생산에 주력할 것이며, 최저가 시장의 선두주자인 노키아와는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고 윤종용 부회장이 밝혔다. 윤 부회장은 핀란드의 일간 헬싱긴 사노마트가 15일 보도한 인터뷰에서 “노키아는 저가폰시장에서 아주 강력해 우리가 그들 모델과는 경쟁할 수 없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매우 선택의 폭이 적을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성공할 것으로 믿는 시장과 고객 분야를 선택해 왔다.”면서 “저가폰 시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브랜드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앞으로 휴대전화 시장의 60∼70%는 개발도상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그 시장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 나라 저가폰시장에서 ‘고급 저가폰’을 겨냥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또 핀란드의 노키아와 미국의 모토로라는 대량생산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로 이익을 얻고 있지만, 삼성은 자체적으로 스크린과 메모리를 제조하는 장점을 갖고 있어 하청으로 인한 이윤 손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헬싱키 로이터 연합뉴스
  •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유치] 숫자로 바꿔보는 효과

    육상은 단일 종목임에도 TV중계 시간과 시청자 수에서 하계올림픽에 버금간다.3년 전 2주일간 아테네올림픽을 지켜본 시청자는 연인원 220억명. 이듬해 9일 동안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은 전 세계에서 모두 65억명(국제육상경기연맹 자료)이 시청했다. 높은 인기도 덕분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도시와 국가는 곧바로 세계 스포츠계의 중심으로 떠오른다. 그리스 아테네는 1997년 대회를 통해 2004년 올림픽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치로 따져본 경제적인 효과는 또 어떨까. 대구경북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대회를 유치한 대구는 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총생산은 2932억원, 부가가치는 1272억원이나 늘어난다. 대회 기간 중 3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입국해 약 670억원의 소득 효과도 기대된다. 여기에 국내 기업의 대회 스폰서 참여 등을 통한 홍보 효과는 금액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크다. 지역 발전을 위한 직·간접적인 중앙정부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CSI) 강준호(체육교육학과 교수) 소장은 “대회 운영 자체에서 얻는 것도 있지만 더 큰 것은 중앙 정부로부터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를 얻어낼 수 있는 점”이라면서 “도시 시설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소프트 파워’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대구의 육상세계선수권 유치는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시민 의식, 행정 시스템 등 도시를 변모시키는 무형의 경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육상대회 유치 결정 D-1] ‘인프라 1위 대구’ …위원들을 감동시켜라

    [세계육상대회 유치 결정 D-1] ‘인프라 1위 대구’ …위원들을 감동시켜라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27일 밤 8시(이하 한국시간), 대구가 3년간 유치에 공들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가 결정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이사회가 열리는 케냐 몸바사에서는 현재 대구 유치대표단 30여명이 집행이사들의 표심을 붙들어 맬 최종 프레젠테이션 준비와 홍보전에 막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의 유치 결정 여부는 새달 17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쿠웨이트 총회와 7월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과테말라 총회에서 각각 결정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평창 동계올림픽 등 올해 우리나라가 유치하려는 3대 스포츠 빅이벤트의 물꼬를 트는 의미를 갖는다. 몸바사에서 한국 스포츠 외교력의 검증이 이뤄지는 셈.25일 개막된 IAAF 집행이사회는 현안들에 대한 토의를 이틀간 벌인 다음 27일 오후 2시부터 대구와 호주 브리즈번,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롯, 스페인 바르셀로나(2013년 대회만 신청) 등 4개 후보도시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직후 투표에 들어간다.1차에서 과반을 얻는 후보도시가 없을 경우 가장 표를 적게 얻은 도시를 빼고 후보도시 2곳이 과반 득표가 나올 때까지 투표한다.2009년 대회가 베를린에서 열리고 IAAF가 유럽-비유럽 순환개최 원칙을 지켜온 점에 근거해 대구 유치위는 브리즈번과의 맞대결에 대비해 왔지만 최근 새 변수가 돌출했다. 평창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소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의 2011년 육상대회 유치에 ‘올인’하기로 방침을 바꾼 것. 소치에 대한 IOC 실사과정에서 보였듯이 러시아가 총력전을 펼 경우 대륙 순환개최 원칙마저 무너질 공산이 있다. 올해 개최되는 11회 오사카 대회까지 세계육상선수권은 유럽에서 8차례, 아시아는 2차례, 캐나다에서 한번 개최됐을 뿐. 여기에 대륙 순환개최가 2005년 대회부터야 적용된 것을 감안하면 특별히 문제될 게 없는 셈. 2011년에서 탈락하더라도 곧바로 진행되는 2013년 개최지 투표에 희망을 걸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탈락도시와 함께 이 대회에만 오래 전부터 전념해 온 바르셀로나와 맞붙게 돼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자칫 대구 유치위로선 2005년부터 3년간 국고와 시비, 후원금 등으로 걷어쓴 82억원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80만명에 가까운 대구 시민들이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서명을 하는 등 지지열기를 보탰지만, 정작 유치위는 해외정보 수집에 소홀했다는 비난과 문책 논란 등 내홍에 휩싸일 여지마저 있다. ●‘빅 스폰서’ 못 구해 이번 집행이사회는 사상 유례없는 박빙의 대결이 점쳐진다. 지금까지 12개 대회 개최지 결정에서 아슬아슬한 승부는 없다시피했다.2009년 대회를 유치한 베를린은 28표 중 23표를 싹쓸이,82%의 득표율을 자랑했다.2005년 대회를 연 헬싱키도 20표 이상을 휩쓸었다. 한 집행이사회에서 두 대회 개최지가 결정된 것은 1991년 도쿄와 2년 뒤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회가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번째로 워낙 치열한 경쟁 탓이다. 대구의 믿음은 엄청난 유치 열기, 뛰어난 인프라, 국제대회 개최 경험 등에서 브리즈번과 모스크바를 앞선다는 것. 그러나 평창과 비교했을 때 정부 지원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 국민들의 지지 열기도 떨어지는 게 사실. 이에 따라 대구가 실사 이후 막판 표심 전략으로 총력을 기울여 온 빅 스폰서 영입도 쉽지 않았다. ●선수출신 위원들 몰표 기대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이 IOC위원이어서 평창을 제쳐두고 전력을 기울일 수 없는 상황이고 다른 대기업도 불투명한 경제여건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다. 결국 프레젠테이션에서 ‘삼성은 대회 유치에 성공하면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고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을 다른 후보도시들이 내세울 경우, 대구는 실탄 부족을 실감하게 된다. 여기에 모스크바가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가즈프롬을 IAAF의 스폰서로 들이밀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다. 집행이사회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하는 선수 출신 위원들이 높은 인프라가 장점인 대구에 몰표를 던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IOC보다 ‘인간적인 요소’가 끼어들 소지가 많은 IAAF 특성상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24일 몸바사에서 열린 IAAF 세계크로스컨트리대회에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참가하지 않은 점도 대구의 약점인 ‘열악한 저변’을 경쟁 도시들에 드러낸 것이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꿈나무 2명과 케냐행 한국육상 미래로 어필” “최선을 다해 대구 시민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겠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대표단 본진을 이끌고 지난 23일 ‘결전의 땅’ 케냐 몸바사로 출국한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시장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가 푸틴 대통령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유치운동을 벌이는 것이 부담은 되지만 경기장 시설, 국민의 유치 열기,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볼 때 대구가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로 지난달 대구에 실사단이 왔을 때 시민들의 환영 열기와 경기장 시설에 대한 실사단원들의 찬사를 예로 들었다. 그는 “27일 집행이사회 때 세계 육상계의 표심을 잡을 ‘히든 카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히든 카드는 삼성전자의 대회 스폰서 여부와 육상기금 제안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삼성전자를 스폰서로 끌어들이기 위해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도 출국 2시간을 앞두고 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 기공식에 참석, 축사했다. 따라서 집행이사들에게 삼성전자가 결국에는 대회 스폰서를 맡을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전략이다. 집행이사의 ‘표심’에 대해 “집행이사 28명 중 대구 유치에 우호적인 이사가 몇명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개최지 결정 이전 막판까지 집행이사들을 상대로 대화를 갖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종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과 박정기 집행이사 등이 헌신적으로 도와준 데다 정부가 막판에 지원을 공표해 유치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 “프레젠테이션에 국내 육상 꿈나무 2명이 동행하는 것은 한국 육상의 미래를 어필하기 위한 것이며 경쟁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이 세계적인 선수를 데려오는 데 대한 ‘맞불 작전’”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Seoul in] 국제전자포럼서 ‘구로선언문’ 채택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8일 ‘2007 국제전자 시민참여 포럼’에 참가한 세계 25개 도시 시장들은 ‘구로 선언문’을 채택했다. 구로 선언문은 1999년 ‘정보 사회가 제공하는 혜택을 인종과 사회적 지위, 종교, 성별, 연령에 구별없이 전세계 시민이 고루 공유하자.’는 ‘헬싱키 선언’을 보다 구체화했다. 구로 선언문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자 민주주의 실천 ▲전자정부를 통한 기업활동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적 협력강화를 위해 전세계 도시의 네트워크 등을 담고 있다. 지역경제과 860-2365.
  • ‘성별·흑백 대결 ‘ 美 대선 후끈

    ‘성별·흑백 대결 ‘ 美 대선 후끈

    |워싱턴 이도운특파원|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의 20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으로 2008년 미 대선 경쟁이 본격화됐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미국 언론들도 이날 클린턴 의원의 출마 소식을 인터넷판 머리기사로 올리며 큰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들은 남녀 성별 및 흑백 대결이 어느 대선때보다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클린턴 의원은 동영상 메시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지난 6년간 실정을 열거한 뒤 “새 대통령만이 부시의 실책들을 회복하고 희망과 낙천주의를 복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도적인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을 의식,“지난 두 차례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나를 떨어뜨리기 위해 무려 7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쓰고서도 완패했다.”고 지적하며 “공화당이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이는지 알고 있으며, 그들을 어떻게 이기는지도 안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봇물처럼 쏟아지는 민주당 후보들 현재 민주당에서는 ‘흑인 클린턴’으로 불리는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 주)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도 곧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민주당내 대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지도자로 민주당 대선 후보에도 도전했던 제시 잭슨 목사는 오바마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에선 오하이오 주 출신인 데니스 쿠치니치 하원의원도 출마를 선언했으며 델라웨어 주 출신의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 코네티컷 주 출신 크리스 도드 상원의원 등이 출마를 검토중이다. ●공화당 “백인 남자만 내면 이긴다” 공화당에서는 이날 캔자스 주 출신인 샘 브라운백(50) 상원의원이 차기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브라운백 의원은 공화당 내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보다. 공화당 내에서도 손꼽히는 보수주의자로 낙태와 동성애 반대 등에 앞장서 온 브라운백 의원은 웹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에서 ‘가족과 문화’의 쇄신을 위해 대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선인 브라운백 의원은 에너지 독립, 세제 개혁, 의료제도 개선, 결혼제도 보호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브라운백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미 의회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주도하는 등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여 왔다. 브라운백의 핵심 참모 가운데는 하버드 법대를 졸업한 숀 우 헬싱키위원회 사무총장도 포함돼 있다. 현재 공화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는 존 매케인 상원의원(애리조나 주)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트 롬니와 클린턴 전 대통령 탄핵에 압장섰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후보군에 속한다.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최근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시장이 34%, 매케인 의원이 27%, 롬니 전 주지사와 깅리치 전 의장이 각각 9%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민주당의 유력한 후보로 여성인 클린턴·흑인인 오바마 의원이 떠오르자 공화당 전략가들 가운데는 “백인 남자를 내보내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dawn@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육상 드디어 첫 金

    창던지기 늦깎이 스타 박재명(25·태백시청)이 드디어 한국 육상에 첫 금을 안겼다. 박재명은 13일 새벽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79.30m를 던져 일본의 무라카미 유키후미(78.15m), 중국의 리룽상(76.13m)을 누르고 한국 육상의 금메달 갈증을 풀었다. 1차시기에서 76.92m를 던진 박재명은 2차시기 79.16m로 경쟁자들을 따돌린 뒤 계속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박재명의 이날 기록은 2004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신기록(83.99m)에는 한참 모자란 것. 그의 금메달은 1977년 세계 처음으로 80m를 넘어선 핀란드의 에사 우트리아이넨 코치를 영입한 전략적 투자가 낳은 결실이다.우트리아이넨 코치는 핀란드 대표팀을 맡아 87세계선수권과 88올림픽을 석권했던 ‘우승 제조기’. 지난해 헬싱키 세계선수권대회를 참관한 신필렬 육상경기연맹 회장이 핀란드에 요청, 지난 2월부터 지휘봉을 잡았고 그의 지도로 박재명의 기량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했다. 박재명은 지난 6월 실업선수권에서 올시즌 아시아 최고기록인 82.38m를 던져 2004년 한국 기록을 작성한 뒤 70m대까지 떨어진 슬럼프를 극복했다. 한편 이날 남자 110m 허들에 나선 박태경(광주시청)은 ‘황색탄환’ 류시앙(23·중국)에 가로막혀 4위에 그쳤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독극물 중독 전KGB요원 결국 숨져

    “푸틴, 당신은 한 사람을 입다물게 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전세계에 울려퍼지는 항의를 평생 들어야 할 것이다.” 러시아 정보기관에 의해 독극물에 중독된 것으로 알려진 옛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전직 요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43·서울신문 11월21일자 16면)가 23일(현지시간) 결국 숨을 거뒀다. 리트비넨코는 21일 남긴 편지에서 본인의 죽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책임이 있다며 그를 비난했다. 런던에 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병원측은 지난 1일 이탈리아 제보자를 만난 스시바에서 독극물에 당한 것으로 보이는 리트비넨코가 3주만인 이날 밤 사망했으며 사인(死因)을 규명하기 위해 계속 힘쓰는 중이라고 밝혔다.AFP통신은 리트비넨코가 방사성 폴로늄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만난 친구 안드레이 네크라소프는 리트비넨코가 “난 살고 싶고 그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트비넨코는 손발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쇠약했고 극심한 통증에 힘겨워했다. 자신이 독극물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생존 여부에 관계없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신념을 내비쳤다고 친구는 덧붙였다. 사용된 독극물로 처음에는 중금속 탈륨이 의심됐지만, 방사성 물질인 폴로늄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탈륨을 테스트한 결과 폴로늄으로 밝혀졌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주 수사에 나선 런던경시청은 리트비넨코가 이탈리아 제보자를 만나기 전 한 호텔에서 만난 전 KGB 요원 ‘블라디미르’를 특별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그의 죽음에 대해 “비극적이지만, 살인이란 증거는 없다.”며 애도를 표시했다. 푸틴은 “영국의 의료 기록에는 그의 죽음이 폭력에 의한 것이란 증거가 없기 때문에 의심받을 근거도 없다.”며 리트비넨코의 사망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비난했다. 푸틴은 이날 EU 항공기의 시베리아 영공통과료를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러 “EU 육류 수입금지” 통보

    |파리 이종수특파원|러시아가 유럽연합(EU)의 모든 육류 제품 수입금지 가능성을 통보하면서 양측의 통상 분쟁이 확산되고 있다.필리 토드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EU에 가입하는 불가리아·루마니아의 동물 검역 수준이 열악하다는 이유로 내년 1월1일부터 EU 소속 25개국의 육류제품 수입을 금지할 의향이 있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러시아의 이같은 통보는 최근 EU 회원국인 폴란드 농산품에 대한 러시아의 금수조치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4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릴 EU-러시아 정상회의에도 먹구름을 드리울 전망이다.폴란드는 현재 러시아의 금수조치가 2004년 우크라이나의 민주개혁을 지지한 데 대한 보복조치라고 반발하면서 EU가 폴란드 금수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주시하고 있다. 올해 초에도 친서방정책을 펴고 있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개 국가들에 가스 공급을 줄이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vielee@seoul.co.kr
  • [도하아시안게임] 외국인 코치 7명 ‘도하 金사냥’ 막판 구슬땀

    [도하아시안게임] 외국인 코치 7명 ‘도하 金사냥’ 막판 구슬땀

    ‘도하의 영광, 우리도 힘을 보탠다.’도하아시안게임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치는 아시안게임에서도 순혈주의가 사라진 지 오래다. 국내외 곳곳에서 막바지 조련에 여념이 없는 190명 안팎의 코칭스태프 가운데 인종과 국적이 다른 이방인들이 포진, 눈길을 끈다. 핌 베어벡 감독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도 있지만, 대부분은 기초종목과 비인기종목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고 있다. 육상에서 금빛 꿈을 부풀리고 있는 에사 우트리아이넨(핀란드) 창던지기 코치가 대표적이다. 1977년 세계 최초로 80m 벽을 넘어선 핀란드의 육상영웅 에사 코치는 핀란드 대표팀을 맡아 87세계선수권과 88올림픽을 석권했던 ‘우승제조기’다. 지난해 헬싱키 세계선수권대회를 참관한 신필렬 육상경기연맹 회장이 핀란드에 요청, 올 2월부터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의 지도력은 애제자 박재명(태백시청)의 기록 행진에서 입증된다. 박재명은 지난 6월 실업선수권에서 올시즌 아시아 최고기록인 82.38m를 던졌다. 박재명은 2004년 83.99m의 한국신기록을 던진 이후 70m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에사 코치의 지도 이후 꾸준히 80m대를 기록, 육상에서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에선 체코 출신의 얀·마르셀라 레훌라 부부가 손을 맞잡았다. 시드니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며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얀 레훌라가 트라이애슬론팀을 맡은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은 급상승했지만, 유독 수영만큼은 지지부진했다. 당시 중국 출신의 황효밍 전담 코치가 있었지만 지도력은 의문이었다. 때마침 지난해 12월 레훌라 코치와 재혼, 국내에 들어온 마르셀라가 연맹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다. 체코 대표선수 경력의 마르셀라가 얀의 수영 훈련을 돕는 모습이 돋보였던 것. 지난 10월 정식 계약을 맺은 마르셀라는 남편과 찰떡호흡을 이뤄 제주에서 4명의 대표선수를 조련 중이다. 한국의 실력은 아시아 5∼6위권이지만, 어떤 종목보다 변수가 많은 것이 트라이애슬론이어서 메달이 기대된다. 다만 얀은 도하행 비행기에 오르지만,‘부분’ 코치인 마르셀라는 국내에 남아 남편과 제자들을 목청껏 응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육상 100m에서 27년 만의 한국신기록을 노리는 전덕형(충남대)의 사부인 미야카와 시아키(일본) 코치와 한국의 메달 텃밭인 배드민턴 복식을 전담하는 탄 킴 허(말레이시아), 조정의 류쿤(중국)과 세팍타크로의 하리스 압둘 라흐만(말레이시아) 코치도 도하의 기적을 꿈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유럽 강소국 경쟁력 어디서](중)핀란드의회 미래위 티호네 위원

    |헬싱키(핀란드) 최광숙특파원|“핀란드가 위기를 맞았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 의회입니다. 의회는 여론을 중시하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왔습니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나라로 꼽히는 핀란드의 ‘개혁 일번지’는 의회 미래위원회(The Committee for the Future)이다. 미래위의 파울라 티호네 전문위원과 만나 국가경쟁력의 원천과 미래위의 역할 등을 놓고 긴 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행정학 박사 출신답게 의회와 행정부의 관계 등에 대한 입체적인 설명도 곁들였다. 티호네 전문위원은 ‘핀란드가 가진 경쟁력의 근원이 어디인지를 말해달라.’는 요청에 “지식기반 경제를 이루어 미래 사회에 가장 중요한 자원인 인재를 보호하고 지원한 것이 생산적인 경제를 이루는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혁신의 중심에는 의회가 있다고 했다.1990년대 초 핀란드에 경제불황이 닥쳤을 때 국가의 중장기 발전대책을 담은 의회의 제안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티호네 전문위원에게 미래위의 역할을 물었다. 그는 “세계 변화를 관찰, 분석한 뒤 핀란드의 정부와 정치인이 어떻게 미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을 지 대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보고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꼽았다. 그는 “보고서 내용을 논의할 때 전문가는 물론 일반시민, 이해관계자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대토론을 벌인다.”면서 “정당,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이 모두 참여하다보니 미래위의 토론 결과는 핀란드 모든 계층의 합의물이라고 봐도 좋다.”고 강조했다.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 대부분 이견이 조정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소수의견까지 첨부한다. 핀란드가 체르노빌 사건으로 직접 피해를 입었음에도 에너지 안보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결정한 것도 미래위 소속 젊은 공학자의 열띤 문제 제기의 결과라고 했다. 미래위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내비치는 대목이었다. 미래위의 보고서는 그러나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힘이 실리는 이유를 그는 미래위의 높은 위상과 의회와 정부의 긴밀한 협력관계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는 “미래위 소속 의원들은 의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이 위원들이 훗날 각 부처의 장관으로 등용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미래보고서의 정책 집행은 행정부 몫이다. 총리실이 미래보고서의 실행에 대한 모니터와 평가를 총괄한다. 강소국 핀란드에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 티호네 전문위원은 “핀란드는 정보기술(IT) 산업이 핵심 성장동력이었지만, 이미 IT산업의 성장에는 한계가 왔다.”면서 “IT산업과 전통 제조업 사이의 연계와 새로운 성장 엔진의 발굴 등이 과제”라고 고민을 털어 놓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문제가 심각해 보고서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ori@seoul.co.kr
  • 세계적 석학 3인에 ‘지식경영’을 듣는다

    세계적 석학 3인에 ‘지식경영’을 듣는다

    칼 에릭 스베이비 박사, 베르나 앨리 컨설턴트 대표, 레이프 에드빈슨 박사 등은 국내에 소개된 ‘지식시대의 조직, 이렇게 키워라’,‘지식의 진화’,‘지적 자본’의 저자들이다. 이 책 3권을 국내에 번역, 소개한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의 사회로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미래경영개발연구원에서 지적 자본과 미래 사회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기존 관념의 폐기를 요구하는 이들의 대담을 지상중계한다.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 지적자본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스베이비 박사 논쟁(dispute), 대화(dialogue), 이야기(story) 등 세가지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서 미래의 지향점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의 지적자본에 대한 개념은 한국안에서 만들어져야만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 스웨덴이나 핀란드 등 외국에서 개념을 들여오려 하지 말아야 한다. ●에드빈슨 박사 한국의 역사를 잘 모르지만 과거 어느 시대인가 ‘지식카페’라고 부를 수 있는 형태가 있었을 것이다. 여러 명이 모여서 특정 주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서로의 지식을 늘리고 결론을 실천하는 그런 조직을 말한다. 경영학에서 이야기하는 브레인스토밍은 아니다. 사람들이 모였다는 정자(亭子)가 ‘지식정원’의 형태가 될 수 있다. 한국이 정보기술(IT) 선진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은 지적자본에 있어 중국과 일본의 ‘학습가교(learning bridge)’로도 자리잡을 수 있다. 최근 두 나라간 불고 있는 한류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김 원장 지적자본 논의에서 ‘사람이 경쟁력’이라고들 하는데 사람의 무엇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인가. ●앨리 대표 미국의 사우스웨스트항공을 예로 들어보자. 재미(fun) 경영으로 유명한 이 회사는 외향적이며 사람들과 관계를 갖기를 즐기고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들을 채용한다. 이 회사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성격과 태도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스베이비 박사 유머는 성격과 환경에 의해 만들어지는 엔돌핀이 기저에 놓여 있다. 이런 의미에서 ‘CEO’는 ‘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니라 ‘Chief Endorphine Officer’가 돼야 한다. 미래에는 너무 다양한 재능, 태도, 기술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회사가 재능·태도·기술 등의 부족난을 겪을 것이다.‘사람이 경쟁력’이라는 말은 회사가 미래의 지원자들에게 경쟁력이 있는가의 문제로 연결된다. ●에드빈슨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업자원 파트너(volunteer와 vocation의 합성어적인 의미)라는 조직이 만들어지고 있다.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한 사람들의 재능을 안에서 끌어내려는 조직이다. 내 경험을 예로 들면 어떤 회사에서 일할 때 직원이 와서 “무엇을 할까요.”라고 물은 적이 있다.“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일주일 뒤에도 똑같은 질문을 해왔다.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유에 대한 스트레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몇 주가 흐른 뒤 스스로 일을 찾아냈다. 기존의 가치체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을 끌어낸다는 개념이다. ●앨리 대표 미국 캘리포니아에 주요 회사 2인자들이 모인 ‘재능의 미래’라는 모임이 있다. 이 모임의 주요 고민 중 하나도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재능을 어떻게 끌어낼 것이냐이다. ●김 원장 왜 재능이 중요한가. ●에드빈슨 박사 갱신(renewal)과 혁신은 뇌만 할 수 있다. 자동차는 로봇이 만들지만 로봇을 조정하는 것은 사람이다. 지적자본의 지렛대(leverage·적은 것을 사용해서 큰 결과가 얻는 것) 효과이다. ●스베이비 박사 일종의 역설이 성립한다. 많은 로봇이 작업장에 있을수록 사람수는 적어지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더 많은 부분을 관장한다. 그래서 한 사람 한사람의 가치가 높아진다. 경영진이 직원들을 통제하기 보다는 자유와 신뢰를 준다면 인적자본이 지적자본으로 변할 수 있다. ●김 원장 지적자본에서는 사람을 전적으로 믿는데 사람이 좋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앨리 대표 만일 약속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네트워크에서 힘을 잃게 된다. 쫓겨나지는 않겠지만 아무도 그와 지식을 공유하려 하지 않는다. 네트워크가 많이 만들어지면서 주변 사람들을 통해 누군가에 대해 알아본다. 네트워크를 통해 누군가의 명성을 알수 있게 된다.‘가치 네트워크(value network)’가 곳곳에서 자리잡고 있다. 좋은 네트워크만 갖고 있다면 이런 지적자본들을 사회적 자본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에드빈슨 박사 경영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인수합병시 수많은 법적 문서로 믿음을 대체하려고 하지만 불가능하다. 서로간의 믿음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해도 이를 뛰어넘을 수 있다. ●김 원장 현 교육체계에서 불가능하지 않는가. ●앨리 대표 우리는 애들이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어른 기준으로 실용적인 것만을 따르도록 강요한다. 젊은이들은 변하고 있다. 대학의 간판이 아니라 그 대학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에 따라 움직인다. 또 젊은 ‘시간제 근로자’의 일 중 하나는 자원봉사이다. 이들에게는 직업(job)이 아닌 일(work)이 중요하다. ●스베이비 박사 작업과 일의 구분은 산업사회의 구조이다.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가 교육에 문제점을 갖고 있다. 수세기에 걸쳐 발전된 교육프로그램인데, 문제는 지나간 산업사회에 맞는 것이라는 점이다. 산업사회의 정점은 평생고용이었는데 산업사회는 지나가고 있고, 평생고용도 사라지고 있다. 이 두가지를 대체할 시스템은 애석하지만 아직 정립되지 않았다. ●앨리 대표 일부 대학이나 전통적 교육기관이 아닌 곳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혁신은 주변부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10∼20년에 걸쳐 모든 분야와 조직에서 재구성(restructure)과 파괴(destruct)가 대규모로 일어날 것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아직 갖고 있지 않다. 법령이나 환경 등의 변화에 맞춰 조직의 힘을 재배치하고 보통 18개월에서 5년이 걸리는 조직의 변화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김 원장 산업사회가 사라지고 있다면 ‘국민총생산(GDP) 몇 % 성장’의 신화도 버려야 하나. ●스베이비 박사 GDP는 무형 자산을 포함하지 않는다. 환경오염이나 사회적 문제로 인한 손실도 계산되지 않는 등 함정이 있다. ●앨리 대표 여성의 가사노동도 GDP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젠 GDP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 대한 평가도 같이 해야 한다. 종전에는 GDP와 삶의 질 가운데 하나만 선택이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두가지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지는 지금까지 물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른다. 이제 두가지를 다 물어봐야 할 시점이다. ●에드빈슨 박사 지적자본 보고서와 같은 것이 GDP를 보완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지난 5월 오스트리아가 모든 대학에 지적자본 보고서를 내도록 하는 법률을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스트리아 대학들은 지적자본 비용·과정·지표 등을 명확하게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야 한다. ●김 원장 우리가 모르는 사이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럼 개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앨리 대표 지속적인 학습이다. 이 점에서 평생교육이 중요하다. 사회적 환경, 성적 차별 등 배움의 기회를 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들이 정부 차원에서 함께 일어나야 한다. ●에드빈슨 박사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창조적 교실(creative class)’들이 생기고 있다.1850년대의 골드러시처럼 지식러시가 일어나고 있는 전조가 아닌가 싶다. 스위스의 제네바와 취리히, 캐나다의 밴쿠버 등이 대표적인 도시들이다. 그동안 밴쿠버가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스위스의 교육시스템이 학생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에는 제네바를 더 높이 평가한다. 정리 전경하 도준석기자 lark3@seoul.co.kr ●칼 에릭 스베이비 교수 ‘지식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며 핀란드 헬싱키의 한켄경영대학원에서 지식경영 담당교수로 재직하고 있다.2005년에는 세계적 지식경영 컨설턴트 네트워크인 ‘스베이비지식연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986년 ‘노하우 회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연차보고서’ 등 지식경영에 관한 책 12권을 저술했다. ●베르나 앨리 사장 가치네트워크, 실무공동체 등 새 경영모델에 대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자신의 회사를 갖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앨라이언트대와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 겸임교수이다. 유럽연합의 유럽위원회, 스탠퍼드대학, 브루킹스연구소 등에서 수행하는 지적자본 및 지식경제 특별연구 프로젝트의 고문이다. ●레이프 에드빈슨 교수 세계적 미래연구기관인 로마클럽 회원이며 스웨덴 룬트대학교의 지적자본 담당교수이다. 지난 1월에는 홍콩이공대학교수로 임명됐다. 일본의 50개 회사가 모인 소프트노믹스(softnomics)를 통해 지식경영을 일본에 전파하고 있다.‘지역사회, 국가, 지역 그리고 도시의 지적자본’ 등을 저술했다. ■ 사회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선임이사이며 국가보훈위원과 감사원 감사자문위원 등으로 활동중이다. 지식경영과 지적자본, 인적자원개발과 평가시스템 등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오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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