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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강서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 이상무, 2025년도 예산안 사전용역·설계공모비 편성”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강서 서서울문화플라자 건립 이상무, 2025년도 예산안 사전용역·설계공모비 편성”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달 29일 서울시로부터 서서울문화플라자(가칭) 건립에 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2019년 정보·문화 균형발전을 앞당긴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2025년까지 총 3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남권(강서, 관악), 동북권(도봉), 동남권(송파), 서북권(서대문) 등지에 5개 권역별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중 강서 시립도서관 설립 예정지인 강서구 내발산동 743번지의 경우, 지난 2006년 학교 부지로 계획됐다가 계획이 변경된 후 10년 이상 빈 땅으로 방치되어 오다 2019년 발표로 지역 주민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다만, 강서구 인구 규모에 비해 문화·체육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는 도서관을 기본시설로 하되 서울형 키즈카페, 생활체육시설(수영장, 헬스장 등)을 추가해 2023년에 새로운 기본계획을 수립, 2030년 완공(총사업비 934억원)을 목표로 각종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상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며, 서울시는 2025년도에 운영방안 용역, 국제 설계공모 등을 위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내발산동 743번지는 강서구민 모두의 관심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건립은 지역의 숙원 사업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좀 더 전향적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는 점은 바람직하다”라고 평가하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내년 예정인 설계를 포함해 향후 일정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도록 빠짐없이 살필 생각이다. 서서울문화플라자가 강서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장기요양등급 신청, 앱에서 간편하게… ‘오른손’, 회원수 10만 달성

    장기요양등급 신청, 앱에서 간편하게… ‘오른손’, 회원수 10만 달성

    시니어 케어 플랫폼 기업 더드림헬스케어(공동대표 시주운, 오광신)의 자사 플랫폼 오른손의 누적 회원수가 10만을 돌파했다. 더드림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시니어 케어 플랫폼 오른손을 런칭해 장기요양 예상 등급 확인부터 장기요양센터 검색 기능을 제공 중이다. 장기요양등급 확인과 신청은 물론 요양비용 계산, 요양 센터 매칭 등을 앱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인기비결로 분석된다. 음성 분석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치매 예방 서비스인 AI치매 예측 기능까지 제공하는 한편, 건강, 금융, 문화, 생활정보 등 고령층을 위한 유용한 생활정보까지 만날 수 있다. 지난 7월에는 리뉴얼을 진행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디자인 전면 개선을 비롯해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오른손 관계자는 “시니어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오른손을 출시 1년여 만에 회원수 10만을 달성했다”며 “시니어 산업의 저변 확대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더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른손은 앱과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4일부터 SNS를 통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 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 ‘재밌게 산다(buy)’···‘G-FAIR KOREA 2024’ 개막

    생활·헬스·뷰티에서 AI까지 ‘재밌게 산다(buy)’···‘G-FAIR KOREA 2024’ 개막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 10월31일~11월2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재밌게 산다(buy)’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폭넓게 확대됐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시회는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건강·헬스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에 532개의 기업의 612개 부스가 참가하고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시 부스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전시회 첫날에는 스타트업 8개 사가 선발되어 투자자들 앞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가 진행됐고,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가 열렸다. 수출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31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할인점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들과 바이어들 역시 유망 기업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택배 따라왔을 수도?”…‘맹독 전갈’ 英 가정집에서 발견

    “택배 따라왔을 수도?”…‘맹독 전갈’ 英 가정집에서 발견

    영국의 한 가정집에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독을 가진 전갈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더선의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버크셔주 워킹엄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치명적인 독을 가진 브라질 황색 전갈이 발견됐다. 집 복도에서 전갈을 발견한 페이지 에이치슨은 “헬스장에서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었을 때 무언가 눈에 띄었다”며 “처음엔 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거미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에이치슨은 조심히 전갈을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놓고 전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시작했다. 우선 지역 페이스북 페이지의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이후 이웃으로부터 국립 파충류 복지 센터의 링크를 전달받아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사진을 본 센터 관계자는 에이치슨에게 이 전갈이 매우 위험하다고 전하면서 전갈을 밀봉한 상자를 만지거나 열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후 센터 자원봉사자가 에이치슨의 집에 도착해 전갈을 가져갔다. 센터 측은 에이치슨에게 전갈이 택배를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해당 전갈에 쏘이면 발열, 메스꺼움,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호흡 곤란, 복통, 구토로 이어진다. 남미에서는 매년 약 3000명이 이 전갈에 쏘여 사망한다.
  • 계란 프라이 먹다 암 걸린다…이렇게 먹다간 큰일

    계란 프라이 먹다 암 걸린다…이렇게 먹다간 큰일

    탄 달걀을 먹으면 심장 질환과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건강 정보매체 헬스다이제스트 지난 27일(현지시간) “콜레스테롤이 과열되면 옥시스테롤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옥시스테롤은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캐나다의 영양사 앤젤 루크의 말을 전했다. 옥시스테롤은 식이 콜레스테롤이 화씨 350도(섭씨 약 177도) 이상 온도에 장기간 익히면 형성된다고 한다. 옥시스테롤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 LDL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국제 학술지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는 높은 옥시스테롤 수치가 결장암 위험을 22%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린 바 있다. 2017년 발표된 ‘건강과 질병의 지질’ 논문에도 신체가 옥시스테롤을 모두 흡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흡수할 경우 혈관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옥시스테롤이 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완전히 이해하진 못하지만 신체 염증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렇다고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필수비타민, 무기물 등이 고루 함유된 계란을 포기할 수 없다. 루크는 약한 불에서도 조리가 가능한 야채 오믈렛을 추천했다. 그는 “이렇게 하면 달걀의 단백질이 더 쉽게 소화되고 채소는 추가적인 섬유질과 항산화 화합물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기름을 너무 많이 부으면 더 빨리 탈 수 있어 기름을 적게 쓰는 것도 권고했다. 옥시스테롤이 걱정된다면 튀긴 음식과 가공육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튀긴 음식은 고온이 필요해 조리 과정에서 옥시스테롤을 생성하며 옥시스테롤은 베이컨과 소시지와 같은 음식의 경화 또는 훈제 과정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이다.
  • 론픽, 앱과 웹 연동성 강화한 로봇운동관리시스템 ‘렘스’(REMS)로 헬스케어생태계 구축

    론픽, 앱과 웹 연동성 강화한 로봇운동관리시스템 ‘렘스’(REMS)로 헬스케어생태계 구축

    로봇헬스케어 기업 론픽(Ronfic)이 웹 및 앱과의 연동성이 한층 강화된 로봇운동관리시스템 렘스(REMS·Robot Exercise Management System)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렘스는 산재된 개인의 운동 이력을 통합 관리하여 보다 효율적인 운동 경험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렘스에 로그인한 사용자는 론픽으로 측정하고 운동한 모든 데이터를 모바일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리자 역시 웹 페이지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운동 플랜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론픽은 대학병원, 척추·관절·재활 병의원, 공공의료기관 등 다양한 의료시설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피트니스 시장으로의 REMS 확대를 통해 의료 목적과 체육 목적의 운동 이력을 양방향으로 검토해 최적화된 운동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화, 움직임 감지 및 운동보조 기능이 탑재된 피트니스 로봇 론픽은 일반PT 대비 효율이 높은 재활, 근력의 고른 발달, 부상없는 안전한 동작 수행 등이 가능하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능을 통해 PT객단가를 약 20% 상승해 수익율을 개선하거나 트레이닝 만족도를 높여 이탈을 줄일 수 있다. 또 PT수업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트레이너의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중량별 원판 교체, 바(bar) 위치 조정 등 단순 노동을 로봇이 대신하고, 운동 이력 기록, 수업 계획 등 수기 항목이 자동 기록돼 트레이너의 피로도를 30% 가량 낮출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레이너는 이렇게 절약된 시간과 체력을 회원과의 교감에 재투자해 PT 연장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렘스는 올 4분기 하이엔드 피트니스센터 및 PT샵을 중심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론픽은 “렘스를 사용하면 끝없는 가격 인하라는 소모적인 마케팅에 지쳤거나,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사업장은 로봇운동관리시스템이라는 확실한 경쟁력을 등에 업고 운동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되찾을 수 있다”며 “회원이 몰리는 연말연초를 대비하기에도 적합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렘스는 렌탈, 리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반 센터는 물론 1인 및 소규모샵, 창업예정자도 부담없이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론픽 본사로의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열린세상] 게임체인저, 바이오헬스 산업

    [열린세상] 게임체인저, 바이오헬스 산업

    지난 8월 국내에서 개발한 항암 신약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허가를 받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에 입성했다. 제2, 제3의 미 FDA 승인 신약을 탄생시키고, 미래의 게임체인저가 될 바이오헬스 산업 강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금년 하반기부터 닻을 올렸다.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사업과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이다. 인류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의 대규모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국가 경제와 사회에 팬데믹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다. ARPA-H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100일 만에 개발한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한 사업이다. 미국이 ARPA-H를 출범한 지 1년여 만에 올해 우리나라도 한국형 ARPA-H 사업을 출범시켰다. ARPA-H는 기존의 R&D 사업단과 다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사업은 사업 주제를 정부가 지정하고 특정 연구를 하는 연구자가 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ARPA-H는 선발된 유능한 프로그램 매니저(PM)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사업 주제로 지정하고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문제를 해결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은 임상 정보, 유전체 데이터, 개인 건강정보 등 국민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해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질병을 예측하는 사업이다. 100만 명의 바이오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9년간 약 1조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1단계로 2024년부터 5년간 총 6000억원을 투자해 77만명의 바이오 데이터를 우선 확보하고, 데이터 저장·관리·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 두 사업을 통해 미래의 정밀 의료 분야를 선도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며, 국민의 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한다. 첫째, ARPA-H의 PM은 서바이벌 요리 방송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심사위원처럼 절대 권위와 최고만이 최고를 알아본다는 신뢰가 성공의 필수 요건이다. 그 분야 최고의 인재가 PM이 되고 명예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직책으로 자리매김돼야 보건의료 난제 개발에 책임감을 갖고 헌신할 수 있다. 또한 조직, 인사, 예산 집행에 있어 기존 R&D 운영과는 달리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체계로 운영되도록 지원하자. 둘째, 빅데이터 사업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증이 성공의 가늠자가 된다. 철저한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오용 방지 장치를 통해 기탁된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관되고 엄격한 연구 윤리 심의를 통해 목적에 적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를 마련하자. 이를 위해서는 바이오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한 법률 제정도 필요하다. 셋째,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장기간의 임상시험에 따라 최종 신약의 허가를 받기까지 최소한 10년 이상 걸리는 산업이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반도체나 이차전지 등 다른 국가전략 기술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월 공제기간을 20년으로 연장하는 예외를 고려해 보자. 또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수탁 연구에 대해 조세 특례를 받지 못해 해외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에 위탁하는 사례를 개선해야 한다. 더불어 혁신 신약과 의료기기에 대한 가치평가와 보상체계를 과감히 개선해 개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민간의 창의를 장려하자. 미래의 먹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참여 주체인 산의연관(産醫硏官)의 적극적인 의지와 열린 소통이 중요하다. 민간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서로 협력하고 정부는 민간의 혁신을 조장하는 적극적인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 소외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소외계층 청년의 실질적 자립 돕는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CJ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이하 ‘꿈키움 아카데미’)는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 교육 기회와 CJ계열사 및 동종업계 취업 연계를 제공하는 CJ나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꿈이 있어도 어려운 환경으로 전문적인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청년들에게 ▲요리 ▲베이커리 ▲서비스매니저(식음, 헬스&뷰티) 분야의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생에게는 CJ계열사 및 동종 업계 취업을 연계한다. 만 18세에서 34세의 청년이라면 학력 및 전공, 병역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이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및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생 규모를 전년 대비 약 50% 증대해 총 210여명의 인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지원 대상 연령 상한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대폭 늘리고 계열사 취업처 또한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영에 이어 CJ제일제당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 교육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졸업 1년 이내인 청년들도 함께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며 월 최대 60만원의 교육 지원금을 포함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특강, 선배 교육생·임직원 멘토링, CJ 계열사 현장 실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히 직업전문교육과 취업 연계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립준비청년 등 소외계층 청년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정서 지원 등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는다. 꿈키움 아카데미는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580명이 교육을 수료, 그중 499명이 취업에 성공해 약 86%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수료식을 진행한 2024년 상반기 참여자들도 56명이 수료를 완료하고 50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89%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 채림, 황정음 소개팅 제안 거절 “두 번이면 됐다”

    채림, 황정음 소개팅 제안 거절 “두 번이면 됐다”

    배우 채림이 ‘솔로라서’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 28일 SBS 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측에 따르면 오는 29일 방송에서는 ‘국민 첫사랑’ 명세빈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채림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채림은 “솔로 7년 차이자, 민우 엄마 겸 배우”라고 인사해 MC 신동엽, 황정음의 뜨거운 환영을 받는다. 이어 채림은 제주살이 2년 차라는 근황을 전한 뒤 “어떻게 지냈냐?”라는 질문에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 민우 이야기를 꺼낸다. 또 민우의 매니저로 살다시피 해 본업인 배우 일을 잠정 중단했다고 했다. 또한 채림은 “몸이 멋있어졌다”라는 칭찬에 쑥스러워하면서도 “민우를 낳고 나서 체력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로지 아들을 위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해 신동엽과 황정음을 놀라게 한다. 직후 공개된 영상에서 채림은 헬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운동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현재 체질량 지수가 14%다”는 설명을 덧붙여 감탄을 자아낸다. 신동엽은 “너무 멋지다. 보디 프로필을 찍어야 할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명세빈 역시 “예전엔 귀염 귀염 했는데, 이제는 여전사가 됐네”라며 혀를 내두른다. 채림은 이날 황정음의 소개팅 제안에 “두 번이면 됐다”며 손사래를 쳐 매운 입담을 과시했다.
  • ‘남자가 말이야‘라는 말이 심혈관 질환 악화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남자가 말이야‘라는 말이 심혈관 질환 악화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대표적인 대사질환의 하나인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심혈관 질환은 다른 질병에 비해 발병 원인이 잘 알려져 쉽게 예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의과학자들이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도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밝혀내 눈길을 끈다. 미국 시카고대 의대, 의료 윤리학 연구센터, 인종·정치·문화 연구센터,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컬럼비아대 부설 어빙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회적 환경에서 전형적인 성별 규범을 강요받는 남자아이와 남성들이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10월 25일 자에 실렸다. 남성이 여성들보다 정신 보건, 1차 진료를 포함해 건강에 대한 도움 요청이 덜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남자는 이래야 해’라는 식의 남성 역할 강조가 개인과 주변 환경의 상호 작용으로 반복적으로 만들어지는 사회적 과정에 관해서는 연구가 부족했다. 이에 연구팀은 ‘애드 헬스’(Add Health)라는 보건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청소년 건강에 대한 국가 종단 연구’로 불리는 애드 헬스는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장기 추적 연구 프로젝트로 1994년 미 의회에서 청소년 건강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1994~2018년까지 1만 2300명 이상의 건강 검진과 설문 응답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팀은 설문 응답자가 발표한 남성성 표현의 정량화를 위해 남성과 여성 참가자들이 다르게 응답한 하위 질문을 구분하고, 남성 참가자들 간 답변을 재분석했다. 특히 연구팀은 순수하게 스스로 생각하거나 주변 환경에서 요구하는 남성성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Y염색체에 의한 생물학적 남성성의 영향은 철저히 배제했다. 특히 연구팀은 고혈압 같은 감지 가능한 위험 요소가 있는 남성이 이런 상태에 대해 진단이나 치료받았는지에 대한 답변에 주목했다. 그 결과, 전형적인 성 역할을 강조하는 남자아이와 남성은 특정 심혈관 질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자각했을 때도 의료 전문가에게 알리는 경우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런 남성들은 이전에 진단받았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심혈관 질환은 특히 기본적인 1차 진료에서 받는 검진이 중요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남성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사람들은 진단과 치료를 잘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검진받더라도 의사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는 생애 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나다니엘 그래셔 시카고대 의대 교수는 “한 집단에 적응하고 소속감을 얻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문제는 그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압력이 행동을 변화하고, 건강과 관련될 경우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이번 연구에서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65세 이상은 회원 가입 불가?…인권위, “스포츠시설 나이 제한은 차별”

    65세 이상은 회원 가입 불가?…인권위, “스포츠시설 나이 제한은 차별”

    국가인권위원회가 헬스장 등 스포츠시설 회원 가입에 나이 제한을 둔 것은 차별이라며 정관 개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A(68)씨는 지난 1월 하루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하던 스포츠시설의 1년짜리 회원에 가입하려고 했다가 나이를 이유로 거절당했다. 해당 스포츠시설 측은 하루 이용권은 나이와 무관하게 판매하고 있었지만, 65세를 넘을 경우 안전사고 우려와 운영상 어려움 등을 이유로 회원 가입은 제한하고 있었다. 이에 A씨는 나이를 이유로 회원 가입을 거절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는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목적은 정당하지만, 사고 발생률이 반드시 나이에 비례한다고 볼 수 없다”며 “하루 이용권은 나이 제한이 없는 점, 64세 이전의 회원 가입자의 경우 65세를 초과해도 회원 자격이 유지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65세 이상을 회원 가입에서 일률적으로 배제하는 것을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합리적 이유 없이 특정한 사람을 우대·배제·구별하거나 불리하게 대우하는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고 봤다. 또한 나이에 따른 이용 제한에 대해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병에 취약하거나 체력이 약하며 부주의나 건강상 문제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부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인을 위한 유엔원칙을 보면, 노인은 보건의료 등 혜택은 물론 사회의 교육, 문화, 정신적 및 오락적 자원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해당 스포츠시설에 나이 제한을 명시한 정관을 개정하고, 고령자가 체육시설 참여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 X게임장·청소년아지트 품은 노해청소년체육시설 개장

    X게임장·청소년아지트 품은 노해청소년체육시설 개장

    서울 노원구가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해 청소년체육시설’ 조성을 마치고 개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 동북권 최초로 조성된 면적 2000㎡ 규모의 X게임장(이하 “노원X-TOP”)이 눈에 띈다. 노원X-TOP은 스트릿, 트랜지션, 보울을 포함한 3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섹션이 구분되어 있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치되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용자의 안전과 숙련도 등을 고려하여 동북권역은 물론 전국의 익스트림스포츠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노해청소년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원X-TOP 외에도 ▲농구장 3코트 ▲풋살장 2코트 ▲족구 및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구장 2코트 ▲청소년 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아지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육시설의 개방시간을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하되(노원X-TOP은 아침 9시에 개장),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용이 잦은 농구와 풋살장에 대해서는 청소년 전용 시간을 부여한다. 청소년 전용 시간대에도 풋살장과 농구장 각 1코트는 어린이와 초등학생, 풋살장 1코트와 농구장 2코트는 청소년으로 세분화한다. 체육시설과 함께 개장하는 구에서 운영하는 8번째 ‘청소년아지트’도 이곳에 문을 연다. 청소년 아지트는 ▲e스포츠 존 ▲체성분 분석기를 갖춘 헬스케어 존 ▲포토 및 뮤직 스튜디오 ▲댄스실 등으로 구성된다. 노원X-TOP은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자율 이용 기간을 거친 후 내년에는 전문업체를 통해 X게임의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 노해체육공원 재생사업의 완성을 알리는 개장식은 오는 11월 23일 개최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 행복도를 높이는 요소 중 놀이 및 여가활동의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청소년 교육특구 노원이 건강, 여가, 놀이문화까지 선도하는 청소년 특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자다워야 한다는 압박이 ‘이 질환’ 악화시킬 수 있어”…‘충격’ 연구 결과

    “남자다워야 한다는 압박이 ‘이 질환’ 악화시킬 수 있어”…‘충격’ 연구 결과

    미국에서 “남자다워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이 남성들에게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 진단이나 치료를 늦추거나 무시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미국 시카고대 메디컬센터 너새니얼 글래서 교수팀은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고정 관념적 성 규범에 맞는 행동을 하는 남자일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의 진단이나 치료 사실을 스스로 보고할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글래서 교수는 “이 결과는 (남성성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노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 차이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994~2018년 1만 23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측정과 설문조사를 한 애드 헬스(Add Health) 데이터를 분석해 남성 4230명의 남성성 표현 성향(Male gender expressivity)을 정량화하고 이들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에 대한 응답을 비교했다. 해당 연구의 참가자들은 1994년 시작 당시 12~18세 남성 청소년으로, 이후 청년기(24~32세)와 성인기(32~42세)까지 추적 관찰됐다. 글래서 교수는 “남성성은 건강 문제에 대한 도움을 구하지 않으려는 행동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이런 남성성이 만들어지는 사회적 과정에 대한 자세한 조사는 없었다”며 “이 연구에서는 남성성 형성과 남성성이 심혈관 질환 예방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살펴봤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남성성 표현 성향이 큰 남성은 의료 전문가로부터 특정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은 경우에도 설문조사에서 이 사실을 보고할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러한 남성은 이전에 심혈관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답한 경우에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힐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연구에서 조사된 위험 요소는 기본 1차 진료 검진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는 것들이라며 남성성 표현 성향이 큰 사람들이 이를 숨기거나 경시하는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이들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글래서 교수는 “이 연구는 성별이나 인종 같은 것에 뿌리를 둔 정체성 압박이 건강 관련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며 “이런 압박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인내심이 커지면 이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면접서 “저 임신했습니다” 고백…회사 “그래서요?” 채용 뒤 유급 휴가까지

    면접서 “저 임신했습니다” 고백…회사 “그래서요?” 채용 뒤 유급 휴가까지

    농심켈로그가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도입해 화제인 가운데 이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된 김이슬(32)씨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켈로그는 이달부터 모든 직원에게 최대 6개월의 유급 출산 휴가를 제공하는 ‘부모 프리미엄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근속 기간과 고용 형태에 관계 없이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누릴 수 있다. 주양육자뿐 아니라 부양육자도 1개월의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3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김이슬씨는 입사 5개월 만에 이 제도를 누릴 수 있는 첫 수혜자가 됐다. 김씨는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유급 출산 휴가를 받게 된다.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출산과 육아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씨는 올해 8월 농심켈로그에 입사했다. 입사 면접과정에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합격 여부에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용기를 내 회사 측에 이를 알렸다. 회사 측의 반응은 예상 외였다. 회사는 “임신은 채용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회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직원의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렇게 김씨는 농심켈로그의 직원이 됐다. 김씨는 “저를 포함해 또 다른 3명의 직원들이 내년 1월부터 함께 유급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며 “임신부를 우대하는 회사의 정책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 1시간 조기 퇴근 제도와 매월 지정된 금요일에는 오후 1시에 퇴근할 수 있는 ‘토탈 헬스 데이(Total Health Day)’도 운영 중이다. 복지 포인트를 활용한 가족여행 및 취미 활동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토탈 헬스 플렉스(Total Health Flex)’도 도입했다. 리티카 랄 농심켈로그 인사부(HR) 상무는 “직원들이 육아 휴직을 이용할 때 부담을 덜 느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서울인싸] 사람 중심 스마트 서울, 세계를 이끌다

    [서울인싸] 사람 중심 스마트 서울, 세계를 이끌다

    “스마트 도시 서울의 목표는 차갑고 기계적인 최첨단 도시가 아닙니다.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 시민의 입장에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마트라이프위크(SLW)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밝힌 스마트도시 철학이다. 사람 중심 글로벌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를 표방한 SLW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오 시장이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와 같은 SLW를 열어 보겠다”고 밝힌 지 9개월 만이다. ‘첨단기술이 바꾸는 도시생활의 미래’를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엔 총 3만명이 다녀갔다. 전시관 조성엔 총 147개 혁신기업이 참여했고, 메이어스 포럼 등 8개 국제 포럼에는 연사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렇듯 SLW의 시작인 만큼 규모 면에서 미약할 수는 있지만 행사가 주는 메시지는 선명하고 강렬했다는 평가다. SLW의 핵심 키워드는 ‘사람 중심의 기술’이다.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참관객들은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 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미래 도시 생활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바꾸고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지를 직접 체험했다. SLW의 또 다른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72개 국가, 109개 도시 관계자가 참여한 글로벌 행사였다. 첫날 진행된 ‘제2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은 서울이 글로벌 리더로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주요 사례다.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함께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담아 도시 양극화 문제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 비전을 전 세계에 확산하고자 2022년 9월 제정한 상이다. 올해도 총 58개국 123개 도시에서 216건의 지원서가 접수되는 등 높은 국제적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필리핀의 바기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등 20개 도시와 기관이 수상하며 기술이 사람을 위해 사용될 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국내 기업이 해외 도시 관계자 앞에서 도시문제 해결 솔루션을 직접 발표하는 ‘프레젠테이션 포 유어 시티’(PYC)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10개 도시를 선정했고 매칭된 10개 기업이 각 도시가 당면한 문제와 요구 사항에 맞는 기술을 해외 도시 시장 앞에서 직접 소개할 기회를 가졌다. SLW 참석차 방문한 해외 도시와의 교류·협력도 적극 진행됐다. 서울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감비아 수도 반줄 등 6개 도시와는 대중교통 혁신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UAE 샤르자, 캐나다 퀘벡 등 주요 도시와 시장급 회담 5건, 국장급 회담 4건 등 총 26건의 양자회담을 진행해 도시 간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2025년 행사 때 보완할 부분도 도출됐다. 내년엔 참여 기업과 도시, 전시장 규모 등 모든 부분에서 2배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올해 제기된 보완 사항들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초석으로 SLW를 지속 발전시켜 CES에 버금가는 세계 스마트 도시 혁신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매년 가을이면 세계의 혁신기업과 도시 시장들이 서울에 모여 ‘스마일 인 스마트라이프’(Smile in Smart Life)를 다 함께 외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
  • “냄새나는 것 배출” 박위 동생 축사 논란…‘배변 에피소드’ 결국 삭제

    “냄새나는 것 배출” 박위 동생 축사 논란…‘배변 에피소드’ 결국 삭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34)과 유튜버 박위(36)가 지난 9일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박위 남동생의 축사가 연일 논란이 되자 해당 영상이 수정됐다. 박위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 송지은과의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24일 기준 조회수 278만회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논란이 된 건 박위 남동생의 축사였다. 축사를 맡은 박위 남동생은 “10년 전 저희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 우리 가족은 정말 힘들었다”면서 “저는 너무 슬펐지만 그때 저까지 울 순 없었다. 저는 전신마비가 된 아들을 둔 부모님의 25살짜리 아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듣는 형이 답답하고 귀찮을까 봐 티는 잘 안 냈지만, 혹시나 도움 필요한 일이 생길 땐 ‘어쩌지’ 하는 걱정이 계속 있었다. 여기서 우리 형수님이 등장한다”며 에피소드 하나를 공개했다. 박위 남동생은 “얼마 전 저희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나는 뭔가가 배출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며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라고 하니까, 형수님이 ‘킁킁, 한 번 정도 난다’ 이러면서 ‘오빠 걱정하지 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 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라고 말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위 남동생은 “저는 살면서 이런 믿음직한 소리 들어본 적이 없다. 여러분은 들어보셨나”라며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우리 믿음직한 형수님께 형을 보내줄게, 잘 가 형”이라고 덧붙였다. 형에 대한 애정과 형수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축사였지만 온라인상에서는 결혼식 자리에서 어울리지 않는 에피소드라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제3자가 평가할 일이 아니라는 의견도 팽팽하게 맞섰다. 일부 네티즌들은 “눈물이 쏙 들어가는 축사였다”, “카메라도 있고 신중한 자리일 텐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왜 하는지”, “형의 치부와 형수의 고생길을 적나라하게 까발린 축사다”, “장애인 남편과 그를 평생 수발할 부인으로 프레임이 바뀌었다”며 축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문제가 없다는 네티즌들은 “신부가 괜찮다고 웃고 있는데 왜 이렇게까지 난리냐”, “동생은 송지은의 위대함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혼식이 끝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위 남동생의 축사 캡처본이 올라오고 그때마다 댓글에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위 측은 결혼식 영상에서 남동생 축사 일부를 삭제했다. 현재 유튜브 영상에선 해당 에피소드를 찾아볼 수 없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열애를 알린 지 1년여 만이다. 혼인신고는 결혼식 이틀 전인 7일에 미리 했다.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멤버들과 ‘매직’, ‘마돈나’ 등의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위는 구독자 약 9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냈으며,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드라마 ‘학교2’(1999~2000) ‘기적의 형제’(2023) ‘아름다운 세상’(2019) 등을 연출한 박찬홍 PD가 그의 부친이다.
  • ‘재밌게 산다(buy)’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 31일 개막

    ‘재밌게 산다(buy)’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 31일 개막

    고양 킨덱스에서 사흘간, 530여 개 기업 참가·800개 부스 운영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 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되며 총 53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600개 부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수출·구매상담회 ▲IR피칭 ▲FTA활용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 사의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을 별도 전시한 어워즈 존도 구성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 중 혁신적이고 사업성이 뛰어난 기술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시상하여 수상 기업의 대외 홍보 및 시장경쟁력 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약 800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하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전문 종합전시회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 사로 작년 대비 재참가율 32.6%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대규모 국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해리스는 우릴 이해 못 해”… 민주당 등진 젊은 흑인 남성들[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해리스는 우릴 이해 못 해”… 민주당 등진 젊은 흑인 남성들[2024 美대선-이재연 특파원의 현장 속으로]

    최근 오바마 지원 유세도 비판“내 정체성은 마리화나와 무관”해리스 합법화 공약도 안 통해“젊은 흑인 투표 안 할까 걱정”5060 흑인 남성은 해리스 지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겠다고 한 공약은 흑인 남성들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서다. 내 흑인 정체성을 그렇게 취급당하고 싶지 않다.”(37세 트럭 운전사 CJ) 다음달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남부 주요 경합지인 선벨트 조지아주는 사전 투표 열기가 한창 뜨겁다. 지난 17·18일 찾은 애틀랜타 외곽의 코브·폴딩카운티 사전투표소 4곳에는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소마다 1시간 넘게 지켜봤지만 유독 젊은 흑인 남성들은 찾기 어려웠다. ‘레드 스테이트’(공화당 우세 지역)인 조지아는 4년 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검표 끝에 불과 0.26% 포인트(1만 2000표) 차로 신승한 곳이다. 그런 만큼 민주 ·공화 양당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흑인계에서 지지율이 높은 해리스 부통령이 젋은 흑인 남성들의 표심을 얻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 폴딩카운티 청사의 사전투표소에서 어렵게 만난 CJ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우리를 향해 ‘왜 트럼프를 지지하느냐’며 깎아내렸다. 민주당에 투표 안 하면 흑인이 아니라는 식으로 카테고리 안에 가두지 말라”며 “해리스는 우리(젊은 흑인 남성)도, 국방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트럼프 지지 이유를 밝혔다. 흑인 유권자 사이에서도 성별·나이별로 민심이 상당히 쪼개져 있는 게 체감됐다. 60대 흑인 부부 샌드라와 워커는 “젊은 흑인 남성들이 해리스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레토릭은 선전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그들이 이슈를 이해하지 못한다. 조 바이든 정부에서 일자리가 늘고 헬스케어가 좋아졌는데, 어포더블 케어(공공 의료보험) 혜택을 받으면서도 그들과 가족에게 뭐가 중요한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여교사인 흑인 여성 키어(31)는 “해리스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며 그가 젊은 흑인 남성들에게 인기 없는 이유에 대해 후보에 대한 정보 부족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트럼프에게 투표하기보단 투표를 안 하거나 제3당 후보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흑인 남성 랜디(55) 역시 “해리스가 중산층을 돕고 내 아이들과 손자, 주택, 기술 법안들을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젊은 흑인들이 투표를 안 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조지아는 흑인 비율이 33%로 미국 평균(14%)의 두 배를 넘어선다. 이들을 잡기 위해 해리스 캠프는 흑인 기업가에 2만 달러(약 2800만원) 탕감 대출 제공, 코인투자 보호를 목표로 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등 흑인 남성을 수혜 대상으로 삼은 공약을 발표했지만 효과는 아직까지 눈에 띄지 않는다. 흑인은 물론 유색인종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선 해리스 부통령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듯했다. 한국계인 직장인 김민수(26)씨는 “부모님은 민주당을 찍으라고 하지만 트럼프에게 마음이 더 갔다”면서 “2020년 대선 때도 투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민주당의 국경·이민정책은 물론 국방·외교까지 든든한 구석이 별로 없다”고 지적했다.
  • 韓총리 “2027년 AI 3대 강국 도약… 범국가적 역량 집중”[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韓총리 “2027년 AI 3대 강국 도약… 범국가적 역량 집중”[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인공지능(AI)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국가 발전과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기술 발전의 속도가 과거 1·2·3차 산업혁명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아 잠시만 방심하면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 우리 정부는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난 9월 대통령 직속의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범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AI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AI 기본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이 진행되는 내내 노트에 내용을 필기하고 주요 통계자료와 지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등 누구보다 강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AI가 보편화하는 시점에 우리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고찰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생성형 AI가 초래하는 수많은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지만 그 새로운 기회가 과연 인간을 이롭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며 “서울미래컨퍼런스를 통해 인간과 AI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AI 테크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디지털 성범죄 AI 24시간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세계 어느 곳보다 가장 빠르게 AI를 행정에 접목한 도시가 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의 큰 기회요인이자 위협요인인 AI의 활용도를 높일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AI로 인한 변화의 물결이 이미 현실이 된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인류의 미래와 도전 가능성에 대해 고찰할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산업의 모든 변화가 AI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고 AI 흐름을 선도하지 못하면 생존을 걱정해야 할 시대에 분야별 석학들을 초청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은 “그동안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해 온 AI 기술이 이제 산업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AI가 가져올 산업 변혁에 대한 통찰을 얻고 우리 산업계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은 “노동시장, 운송수단, 헬스케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AI 골드러시’라는 컨퍼런스 주제처럼 AI 대전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 헬스케어와 결합한 AI… 의사의 최종 결정·진단까지 돕는다[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헬스케어와 결합한 AI… 의사의 최종 결정·진단까지 돕는다[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힉스 부문장 “낮은 비용, 나은 결과”환자·의사 대화 바탕 차트 정리 가능신약 개발기간 단축 등 AI적용 제안“환자, 진단 정확도 더 관심” 지적에“생성형AI, 결론 내는 일 잘해” 강조 “우리는 의료를 더 좋게 만들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습니다.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해야 합니다.” 아네트 힉스 호주 오라클 헬스 전략부문장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서울미래컨퍼런스’ 서울 인사이트 세션 연사로 나서 래리 엘리슨 오라클 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힉스 부문장은 ‘디지털 헬스: 헬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헬스케어 부문은 의료 데이터를 어떻게 적용하면 환자에게 더 유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됐다”며 “의료 비용 관리와 치료제의 개발, 신약 개발 시간 단축 등을 위해 인공지능(AI)과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지를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션의 사회를 맡은 배현민 카이스트(KAIST) 공과대학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이제 AI로 헬스케어 방식이 재정립되고 있다”면서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업과 의료 기업이 융합하고, 의료 소비자 단체와 정보기술(IT) 단체가 융합해 의료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힉스 부문장은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가 헬스케어 관련 전문기업인 오라클 헬스의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해 10억 파운드(약 1조 7934억원)의 잠재적 절감 효과를 낸 사례를 들며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한 헬스케어의 장점을 소개했다. 힉스 부문장은 “오라클 헬스의 디지털 솔루션은 의료인들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원한다”며 “예컨대 의사의 하루 일정을 관리하고 환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와 의사 간 대화를 듣고 정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힉스 부문장은 오라클 헬스의 디지털 솔루션이 글로벌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 중심의 헬스케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병원 측면에서의 효율성도 중요하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내가 얼마나 빠르게 정확한 진단 결과를 받을 수 있는지가 더 관심이 가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힉스 부문장은 “생성형 AI는 정보를 통합해 결론을 내는 일을 잘한다”며 “의사가 의사결정을 할 때 환자에 대한 정보가 더 많이 있다면 최종 결정이나 진단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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