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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출시

    “안마의자? 헬스케어 로봇!”…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출시

    바디프랜드는 좌·우 다리 부분이 따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사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순히 안마의자에 ‘앉는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아이언맨 로봇 슈트처럼 좌, 우 양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두 다리를 자유롭게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마사지 패턴 설계가 가능해졌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 기술을 통해 장요근(허리와 골반을 이어주는 근육), 햄스트링 등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코어 근육과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성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다리 하단부와 후면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안전센서 15개를 적용했다. 작동 중 전원공급이 끊길 경우 버튼 하나로 위치가 원상복귀 되는 ‘정전보호버튼’과 ‘저온 화상 방지’ 기능 등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사용자의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향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총괄부회장은 “팬텀 로보를 시작으로 안마의자의 범주를 뛰어넘어 각종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로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더 나아가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냄새로 와인까지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자코 나왔다

    냄새로 와인까지 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전자코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냄새 분자를 이용해 와인까지 정확하게 감별해 낼 수 있는 인공지능 전자코를 개발했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기계공학과 공동 연구팀은 사람의 후각 신경세포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뒷면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인공지능(AI)를 이용한 후각 인식 시스템은 높은 정확도로 기체 분자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그렇지만, 많은 장치들이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가 분리된 컴퓨터 장치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량이 높다. 이 때문에 모바일 형태나 사물인터넷(IoT)에는 사용할 수 없다. 사람이나 동물의 생물학적 후각 시스템은 감각 세포 자체에서 스파이크 형태로 감각 신호를 전달하고 뇌에서 병렬적으로 처리한다. 특히 병렬 방식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전력 소비가 적다. 연구팀은 금속산화물 기반 가스 센서와 뉴런 소자를 이용해 기체를 인식해 전기적 신호로 만들어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개발했다. 뉴로모픽 컴퓨터 칩은 사람의 뇌 신경세포(뉴런)와 연결부위(시냅스)를 모방해 저전력으로 빠르게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장치이다.이번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을 이용해 유해가스를 구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을 구분할 수 있는 소믈리에 전자 코를 만들었다. 특히 여러 가지 기체 분자가 섞여 독특한 향을 만들어 내는 와인은 구분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번에 개발된 소믈리에 전자 코는 와인을 정확하게 분류해 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준규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연구원은 “뉴로모픽 반도체 모듈이 적용된 전자코는 환경 모니터링, 음식 모니터링은 물론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유전·의료정보 활용 중기 실증사업 울산서 ‘스타트’

    유전·의료정보 활용 중기 실증사업 울산서 ‘스타트’

    양질의 대용량 바이오데이터 확보 및 활용 규제 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서비스에 중소기업들이 도전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는 3일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을 4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 게놈 특구는 게놈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활용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정됐다. 울산 게놈 특구는 연구자가 생산한 유전정보를 기업과 병원 등에 제공할 수 있는 등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지난 3월 바이오데이터팜이 구축돼 다양한 서비스 실증이 가능하다다. 1만명 게놈데이터 기반 바이오데이터팜 활용 실증은 유전·의료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3개 과제가 추진된다. 유전·의료정보를 수집·분석·관리할 수 있는 ‘바이오데이터팜’ 실증을 통해 향후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헬스케어 개발에 활용이 기대된다. 또 바이오데이터팜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심혈관질환·우울증·복합만성질환 등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마커’를 개발이다. ‘감염병 발생 대응 플랫폼 구축 실증’은 감염병 진단키트 및 백신,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감염병 질환자 데이터 정밀분석 플랫폼 구축이다. 중기부는 실증에 앞서 의사결정구조 마련과 기관생명위원회 별도 운영 및 정기 심의 등 부대조건을 이행해 바이오데이터팜 내 유전정보 제공에 대한 전문성 및 윤리성을 확보했다. 또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하고, 결과가 바이오 의료산업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규제법령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정형준의 희망 의학] 보건의료 후진국 미국을 추앙하는 나라/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정형준의 희망 의학] 보건의료 후진국 미국을 추앙하는 나라/녹색병원 재활의학과장

    정부가 7월부터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건강관리서비스라고 하니 언뜻 들어서는 건강을 관리하는 좋은 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정부가 말하는 게 과연 순수하기만 한 것일까. 건강관리를 기업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개념인데, 건강관리의 범주가 사실 무한대에 가까워 개인 헬스케어 전체를 사업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주요 선진국에서 건강관리를 기업서비스로 제공하는 나라는 미국이 거의 유일하다. 미국에서 건강관리서비스가 성행하는 이유는 딱 하나, 의료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미국은 의사진찰료가 기본 400달러가 넘는다. 검사하고 치료받으면 1만 달러, 우리 돈으로 1000만원 정도는 손쉽게 넘긴다. 생존을 위해서는 의사를 만날 일을 줄여야만 한다. 비용절감에 혈안이 된 민간보험회사 역시 보험료 지급액을 줄이기 위해 건강관리를 잘하면 보험료를 깎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과 달리 공공의료 체계를 갖춘 나라들에서는 건강관리는 당연히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다. 건강관리는 사업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이웃 나라 일본만 해도 모든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보험이 책임진다. 유럽도 주치의가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건강증진으로 돈벌이를 하려고 덤비는 대한민국조차 건강관리서비스는 입법 사안이었다.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에 명시한 국민건강보험법과 상충될 뿐만 아니라 의료법이 규정하는 의료행위 제한 조건과도 부딪친다. 때문에 2009년과 2010년 이미 두 차례 입법 논의 결과 의료민영화 사안으로 분류돼 폐기된 바 있다. 보건 당국이 이를 다시 되살려 인증제를 실시하겠다고 하는 건 입법부 결정을 무시하고 행정독재를 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물론 절차 자체는 본질이 아닐 수도 있다. 애초에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제도에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공백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는 걸 부인할 수 없다. 국가가 마땅히 책임져야 할 만성질환을 관리할 일차의료체계를 갖추거나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건 관심도 없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이나 사회체육과 체육시설 확충은 나몰라라 했다. 결국 국민들은 그 빈자리를 노리는 보험사와 정보기술 기업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 그동안 보건 당국은 일차의료체계를 도입하지 못하는 걸 민간 병의원 의사들 반대 때문이라고 핑계를 댔다. 사실 개인사업자인 의원급 의사들이 주치의 제도에 호의적일 리 없다. 한국에서 상당수 의원은 돈벌이 의료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환자등록제도인 주치의 제도가 도입되면 과잉진료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찾으라고 정부가 존재한다. 명백한 문제를 방치하는 건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 사회체육시설이나 건강증진사업도 비슷하다. 정부는 사회체육시설 확충에 민간헬스업체가 반대한다고 둘러댄다.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은 민간주간보호센터와 민간요양시설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시작도 못 한다. 여기에다 예산도 문제다. 예방과 건강증진 사업에 배정되는 예산은 거의 없다. 어린이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체육학원에 등록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사실 미국조차 생활체육은 공공 영역이 담당한다. 동네의원과 민간헬스장, 민간요양시설 때문에 하지 못한다던 건강관리를 이제 보건복지부가 나서서 민간기업을 인증해 주겠다는 건 어떻게 봐야 할까. 사업가들 눈치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한다고 하면서도 꾸준히 건강 영역을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민간에 개방하는 시도는 이율배반 아닌가. 이럴 거라면 차라리 복지부를 해체하고 민간사업자들의 로비스트 단체로 재등록하는 게 어떠냐고 진지하게 물어보고 싶다. 대통령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미국식 의료모델 도입이라니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 중앙대 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중앙대 광명병원 30일 정식 개원…“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지난 3월 21일 진료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정식 개원을 미뤘던 경기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이 30일 정식으로 개원식을 가졌다. 광명 중앙대학교 병원은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대거 도입했다. 아울러 병원은 앞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초연결’(Hyper-Connectivity)을 통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앙대학교 병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최첨단 AI 방역 로봇 도입 ▲진료실 가변적 운영의 유니버설 외래 구축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 분리를 통한 감염 위험 최소화 ▲환자 피난용 발코니 시스템 등을 갖췄다.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중앙대 광명병원은 연면적 9만7000㎡(지하 8, 지상 14층) 규모로 총 700병상을 갖췄다. KTX 광명역과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진료과별 스케줄에 따라 가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유니버설 외래 구축이 눈길을 끈다. 대다수의 병원은 진료과목별로 외래 진료실을 할당하지만, 유니버설 외래는 환자가 많은 진료과목에 진료실을 더 많이 배정하는 시스템으로, 진료 공간의 효율적 사용은 물론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중앙대 광명병원은 6개 중증 클러스터인 암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척추센터, 관절센터, 호흡기알레르기 센터, 소화기센터를 구축하고, 암 진단과 수술에 이르는 과정을 1주일 안팎에 끝낼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철희 원장은 “개원 50일 만에 하루 외래환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빠르게 의료체계의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며 “추후 광명시와 협의를 거쳐 ‘메타 버시티’를 구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광명병원은 오는 2026년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소하건강검진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며,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의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유기적 관계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 더운 여름, 옷만 입고 있어도 체온 변화 감지해 열사병 막는다

    더운 여름, 옷만 입고 있어도 체온 변화 감지해 열사병 막는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많은 감염병에서 1차적으로 중요한 진단 요소는 체온 변화이다. 또 무더운 여름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열사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체온은 접촉식, 비접촉식 체온계를 이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실시간 측정하기는 번거롭다. 국내 연구진이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섬유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온도에 반응하는 색 변화 염료를 나노섬유 멤브레인에 적용해 체온 변화를 육안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는 초고감도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색 변화 센서는 육안으로 온도, 산성도(pH) 같은 물리화학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필름 형태로 온도 감응 색 변화 센서를 적용하는데 염료가 필름 내부에 갇혀 자극에 대한 색 변화 감도가 낮다. 연구팀은 온도 감응 색염료를 나노섬유 멤브레인에 결합시키는 방식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사람의 체온 범위인 31.6~42.7도에서 기존 색 변화 센서보다 민감도를 최대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방사 기술을 이용해 합성한 다공성 나노섬유 멤브레인은 필름 타입 센서보다 빛 투과율이 높아 외부 자극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나노섬유의 밀도와 기공 구조를 더욱 세밀하게 조절해 색 변화 강도와 민감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연구를 이끈 김일두 카이스트 교수는 “기존의 필름 타입이 아니라 색 변화 염료를 나노섬유에 입히는 전기방사 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밀도와 정렬 방향을 조절해 민감도와 반응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기방사 기법은 비용이 적게 들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며 “센서를 사용할 때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휴대가 가능한 개인 헬스케어 진단기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LG전자-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LG전자-SM엔터 손잡고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홈피트니스 앱 9월에 출시···2~3만원 구독형 서비스2025년까지 유료회원 100만명·매출 5000억원 목표LG전자 “고객 경험 중요···토탈 솔루션 플랫폼사 될 것”SM, 콘텐츠 제작 전담···한혜진·아이키 등 연예인 참여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SM)가 손을 맞잡고 홈 트레이닝 서비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 소식을 알렸다. 오는 2025년까지 100만명에 달하는 유로회원을 유치하고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30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SM과 함께 홈 파트니스 분야의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피트니스캔디는 홈 피트니스 관련 콘텐츠와 기기를 만들고 구독 서비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한다. 오는 9월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하고 스마트밴드, 카메라, 운동기기 등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와 함께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모델 한혜진·댄서 아이키·허민호(철인 3종 전 국가대표 선수)·이유빈(쇼트트랙 메달리스트) 등 연예인과 전현직 국가대표 등이 참석했다. ●차별화된 홈 피트니스, 케이팝 댄스부터 건강식단·재활 콘텐츠까지 피트니스캔디는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스트레칭, 명상 등 6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10~40분 분량으로 매주 올라올 계획이다. 이때 LG전자의 인공지능(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동작과 상황을 인식하며 피드백해 주는 자세 교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피트니스캔디는 향후 AI,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모터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근력강화기구, 실내용 자전거, 스마트밴드 등의 개발도 검토해 추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캔디는 SM과 함께 건강식단, 재활,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비롯해 케이팝과 댄스를 변형한 새로운 운동 등의 풍부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피트니스캔디의 콘텐츠 제작에는 앰버서더로 선정된 모델 한혜진, 댄서 아이키, 방송인 최여진을 비롯해 허민호, 이대훈(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유빈, 안드레 진(전 럭비선수), 오스틴 강(셰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즐거움과 전문성을 더한 운동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는 피트니스캔디의 앱은 월 2만~3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는 “월 2만~3만원대의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심박수나 칼로리 체크가 되는 스마트밴드를 받을 수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24만~36만원 범위가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커뮤니티나 커뮤니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는 별도로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앱은 애플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애플 맞서 글로벌 진출도 양사가 피트니스 사업에 진출한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홈 피트니스 시장은 2020년 전후로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선도기업들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피트니스 캔디는 내년까지 유료 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김비오 부대표는 “내년까지 유료 회원 5만명,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후 2024년 유료 회원 30만명, 매출액 1000억원, 2025년에는 유료 회원 100만명, 매출액 5000억원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2020년에 출시된 애플의 구독형 홈 트레이닝 서비스 ‘애플피트니스 플러스’에 맞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대표는 “애플의 피트니스 플러스는 운동에 집중한 서비스”라며 “피트니스캔디는 진지한 운동도 있지만 예능이나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도 “피트니스 플러스는 현지화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이 한계”라며 “케이팝 댄스에 결합한 콘텐츠로 애플과 차별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피트니스캔디의 앱 개발, 클라우드 구축 등 플랫폼 운영을 위한 각족 디바이스를 제작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SM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팸덤, 다양한 음원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을 전담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캔디 지분은 LG전자와 SM이 각각 51%, 49% 보유한다. 이날 조 대표는 “그동안 LG전자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 중심의 제품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스마트 가전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플랫폼 회사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케이팝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의 음악과 댄스, 아티스트 콘텐츠와 LG전자의 글로벌 IT 기술이 만나 글로벌 피트니스와 헬스케어 산업에 기여할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 국내 영리병원 1호 허가 요건 미충족… 내일 개설허가 취소

    국내 영리병원 1호 허가 요건 미충족… 내일 개설허가 취소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영리병원 1호인 녹지국제병원과 관련해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내일 개설허가를 재취소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개설 허가요건 미충족’으로 재취소하는 사항이다. 앞서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이하 녹지제주)는 지난달 청문회 출석은 하지 않고 제주도에 의견서만 보냈다. 녹지제주는 2018년 800억원을 투자해 의료진과 의료시설을 갖추고 국내 첫 영리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제주도가 내국인 진료를 제한하는 조건을 달고 병원 개설을 허가하자 다음 해 4월까지 병원 문을 열지 않았다. 이후 도는 ‘병원 개설 허가를 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업무를 시작하지 않으면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의료법 규정을 근거로 청문 절차를 거쳐 2019년 4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반발한 녹지제주는 2019년 5월 제주도를 상대로 ‘외국 의료기관 개설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녹지제주는 대법원 판결로 영리병원 허가가 되살아나자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을 풀어주면 영리병원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제주도에 전달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8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실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녹지제주가 병원 건물과 부지를 국내 법인에 매각해 제주도 조례로 정한 ‘외국인 투자 비율 100분의 50 이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장치 등 의료장비 및 설비도 모두 멸실됐다. 도는 이번 허가 취소를 앞두고 지난 4월 12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취소’에 대해 참석한 위원 전원 찬성으로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 진행과정에서 녹지 측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이 없는 개설 허가 시 외국인 투자비율을 허가 기준에 맞춰 원상 복구할 계획이며, 개원 준비절차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 절차법상 도가 지정한 외부 청문 주재자(변호사 출신)는 “소송 진행 중인 사정이 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정당한 이유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도는 처분의 원인이 되는 사실인 개설허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없고 청문 주재자도 처분이 정당하다는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개설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녹지제주 측 변호사는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칫 국가간 신뢰문제로 번질 수 있다”며 “의사, 간호사등 고급인력 70명은 물론 의료기기 투자 등 1000억원 가까이 투자했는데 5년 이상을 병원개설 허가를 질질 끌어 어떤 기업이라도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녹지제주는 병원 개설을 못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분을 정리한 상태이며, 실제 병원 지분의 75%를 국내 법인인 ㈜디아나서울에 팔아 지분 비율이 25% 밖에 안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 재취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에도 보고된 내용”이라며 “녹지 측에도 어제(20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녹지 측은 도의 이번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 ■로컬인 포커스 / 윤경철 전남대 의과대학 안과 교수

    ■로컬인 포커스 / 윤경철 전남대 의과대학 안과 교수

    올해로 개원 112주년을 맞은 전남대병원이 ‘제2의 개원’ 수준의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권에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 사업’으로 명명된 새병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을 마무리하면 전남대병원이 호남권 중심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대병원의 도약과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은 전남대 의대 윤경철 교수다. 그는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겸하고 있다.  윤 교수는 선진 수술기계를 도입해 전남대병원 발전을 이끌고 국내 안과 분야 진료역량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신문은 15일 윤 교수를 만나 그의 연구성과와 전남대병원 혁신사업에 관해 들어봤다. -눈물과 눈 면역 메커니즘을 규명했는데... “눈물과 눈 면역 분야의 전문의로 학계 최초로 면역세포 이상이 건성안(안구건조증)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전까지 안과학계에서는 건성안의 원인으로 단순히 눈물 부족을 꼽았지만,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게 됐다. 그러니까 자가면역질환 측면에서 건성안을 진료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변화는 안구 점막 면역 체계의 정상화를 포함해 건성안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의 토대가 됐다. 또 2004년 국내 최초로 눈물과 눈 면역 분야 연구를 시작해 2006년 건성안 치료용 제대 혈청 안약을 개발했고, 2008년 국내 최초로 건성안 연구 동물실험실을 열어 체계적인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청색광이 안구건조증도 유발한다고 하는데 “그렇다. 청색광은 스마트폰이나 LED에서 발생하는 410 nm 에서 480 nm 의 파장을 갖는 광선이며 청색광이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청색광은 망막의 시세포를 변형시키고 파괴시켜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으며 뇌에서 멜라토닌 생성을 감소시켜 수면 리듬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청색광이 안구 표면에 조사되면 각막에서는 선천면역반응을 유발하여 각막의 가장 바깥 층인 상피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하여 각막을 손상시킨다. 저희 연구팀에서는 청색광을 쬔 쥐에서 각막의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가 증가하고 각막 상피세포의 자멸사가 증가해 각막이 손상되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안구건조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결국 각막에 손상이 생기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쇼그렌증후군 등의 전신질환과 동반되어 발생한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각막 등의 합병증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데, 표층점상각막병증, 실모양각막염이 발생해 이물감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지속적인 결막 자극으로 유두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중심부 각막표면을 침범할 경우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눈을 잘 뜰 수가 없고, 일상생활이 곤란한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의 청색광이 안구 상피세포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 “2014년 스마트폰의 청색광이 안구 상피세포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규명했다. 2016년 청색광이 각막의 산화 손상과 건성안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학계에 보고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건성안 발병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 산화스트레스(oxidative stress)와 건성안의 인과관계에 주목, 연구 역량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산화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는 이후 다양한 치료법과 약물 개발의 근거가 됐다. 특히 2013년 세계 최초로 안경 형태의 건성안 치료용 약물전달시스템 및 항산화 의료기기를 개발해 식약처 안과 의료기기 1호로 인가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윤 교수가 개발한 항산화 안경은 유럽 CE와 미국 FDA 승인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건성안 치료용 콘택트렌즈 의료기기를 개발했는데 무엇인가. “2014년 세계 최초로 오메가-3 항산화 인공누액을 개발했고, 2017년에는 건성안 치료용 눈물 분비 냉감 활성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건성안 치료용 콘택트렌즈’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지난 2016년 건성안 치료용 사이클로스포린 약물 담지체 콘택트렌즈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36억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안구 건조 개선을 위한 체내 pH 감응형 약물 전달 콘택트렌즈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렌즈에는 안구 건조를 개선하는 약물이 탑재돼 장기간 눈의 유효 농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안약은 약물 투과율이 낮을 뿐 아니라 잔류시간 또한 짧아 건성안 개선에 큰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장기간 눈에 착용하는 렌즈를 약물 전달 매개체로 활용한다면 훨씬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SCI급 국제논문과 다수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SCI급 국제논문 180여 편을 포함, 350여 편의 교신저자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10여 건의 국내외 특허와 해외 기술이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연구 성과를 정리하면, ▲아시아 최초로 저장성 인공누액 신약 4건을 개발 ▲항산화 안경을 비롯한 9개의 의료기기 개발 ▲2건의 국제 임상을 포함한 70여 건의 임상시험 수주 ▲수십억 규모의 각종 국책연구과제 수주 등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섹수술을 성공한 것으로 안다. ”안과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호남권 최초의 각막질환 분야에서 의술을 펼쳐왔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디섹(DSAEK) 수술법을 시연해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디섹 수술법은 봉합사를 사용하지 않고 미세각막절개도(Microkeratome)만을 이용, 데스메막(Descemet‘s membrane, 각막내피 바로 위의 얇은 막)을 분리하고 각막 내피를 이식하는 술기로 기존의 전층 각막이식술에 비해 부작용이 적을 뿐 아니라, 수술 후 시력 회복이 빠르고 예후가 좋아 현재는 국내에서도 점차 시행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백내장 수술을 포함한 고난도 안과 수술 20,000례, 각막이식 600례라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으며 각막이식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안과기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간 연구와 임상 뿐 아니라 세계 학술무대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한국 안과학계의 국제화를 견인해왔다. ▲세계 눈물막 및 안구표면학회 한국 대표위원 ▲아시아건성안학회 창립회원 및 한국대표 위원 ▲제5차 아시아각막학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안과학계의 학술 교류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매년 아시아권 국가들로부터 초청받아 강연을 나서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한국인 교수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단체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의 학술위원에 당선, 국내 학계의 국제무대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미국 시과학·안과학회에는 75개국 출신 1만 2000여 명의 교수와 의사, 연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7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학회이다.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는 오직 일본만이 본 학회의 임원을 배출해왔죠. 저는 앞으로 학회의 연구 활성화에 힘쓰는 동시에, 국내 의사와 교수들의 세계 석학들과 교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전남대병원의 혁신가’로 불리고 있다. 왜 그런가. “기획조정실장을 겸직하며 전남대병원의 혁신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현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을 도와 노후된 병원을 재구축함으로써 호남권 핵심의 공공의료 인프라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 소망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은 ‘미래형 뉴스마트병원 신축사업’으로 명명해 2024년 첫 삽을 뜨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구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1조 규모의 예산과 10년 정도의 사업 기간이 예상되는 거대 사업으로, 가히 제2의 개원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건립사업이 병원의 계획대로 완성된다면, 강력한 공공의료 거점이자 국내 의료 연구를 선도하는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향후 눈물과 눈 면역, 각막질환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표준 치료법과 선진 약물 및 의료기기를 개발해 안과 진료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윤경철 교수는 아시아각막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장, 정책개발위원장, 임상진료지침위원장, 한남외안부학회 회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위원장,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외안부학회 간행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수련위원장, 세계 눈물막·안구표면학회 한국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기고] 이제 규제에도 과학이 필요하다/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기고] 이제 규제에도 과학이 필요하다/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기술 혁신이 빨라질수록 규제는 더 중요해진다. 생명을 다루는 의료 기술에 대한 규제는 말할 것도 없다. 디지털 의료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하면서 ‘혁신’을 어떻게 규제할지 고민도 커지고 있다. 규제는 본질적으로 기술의 발전을 뒤따를 수밖에 없다. 이런 기술과 규제의 필연적인 간극을 최소화해야 기술 혁신은 장려하고 안전성은 담보하면서 환자에게 혁신의 수혜를 제때 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 기관은 ‘규제 과학’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규제 과학이란 규제를 합리적이고 효과적·효율적으로 하고자 규제 방식을 과학적으로 수립하는 방법론이다. 규제기관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 최근 디지털 의료 기술의 발전은 눈이 팽팽 돌아갈 지경이다.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공지능 관련 의료기기를 350개 이상, 식약처는 100여개를 인허가했다. 심지어 게임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중독·불면증·우울증을 치료하며, 통증을 경감시키는 가상현실(VR)도 FDA 허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임상시험을 원격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여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도 한다. 새로운 디지털 헬스 기기의 안전성과 성능을 증명할 때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는데, 규제도 이렇게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혁신할 수 있다. FDA는 지난 몇 년간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방식인 사전인증제(Pre-Cert)를 도입하기 위해 규제 방안 자체를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하고 있다. 기존의 심사 방식은 그대로 진행하되, 개발사가 원하는 경우 새로운 방식의 심사를 병행한다. 이렇게 새로운 규제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혁신 기술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 방안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서 간과하면 안 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슈가 있다. 바로 자원(resource)이다. 규제 과학을 실행하려면 자원이 추가로 들어간다. 기존에 하지 않던 방식으로 규제를 시험하는 것이므로 추가적인 시간과 인력, 재원이 소요된다. 식약처에 최근 디지털 헬스 제품 심사를 전담하는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가 신설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이슈가 산적해 있음을 고려하면, 전담 부서의 신설은 앞으로 가야 할 먼 길의 첫걸음이다. 전담 부서는 규제 과학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또 관계 부처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디지털 헬스기기 제품화를 위한 규제 혁신은 의료 산업의 발전과도 직결된다. 의료 산업의 수준은 규제의 수준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규제가 혁신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의료 산업의 발전도 촉진되기를 희망한다.
  • 금감원 “하나은행 伊 헬스케어펀드 최대 80% 배상하라”

    금감원 “하나은행 伊 헬스케어펀드 최대 80% 배상하라”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사모펀드 중 하나인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와 관련해 판매사인 하나은행에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다. 사모펀드 재점검 의사를 밝힌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나온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결정인 만큼 배상 비율 등에 관심이 쏠렸다. 금감원은 2020년과 지난해 라임·옵티머스 펀드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로 판단해 100% 배상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에 대해 불완전판매로 최종 판단하면서 라임·옵티머스처럼 100% 배상을 주장했던 투자자들은 반발했다. 금감원은 13일 분조위를 열고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와 관련해 하나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다고 결론 내렸다. 분조위에 올라온 2건 중 A씨가 제기한 분쟁조정에 대해서는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및 부당권유 금지 위반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손해배상 비율을 최대 한도인 80% 수준으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안전성이 높은 상품 가입을 원하는 A씨에게 안전한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만 설명하고 손실 발생 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투자자인 B씨에 대해서는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위반을 인정해 손해배상 비율을 75%로 결정했다. 분조위는 적합성 원칙, 부당권유 금지, 설명의무 위반 등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최소 40%, 최대 80%를 배상 기준으로 정했다. 금감원은 나머지 피해자에 대해서도 이 기준을 적용해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탈리아 병원들이 지방정부에 청구할 진료비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인 이탈리아 헬스케어펀드를 2017~2019년 판매했다. 이후 1536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졌고, 이날 기준 진행 중인 분쟁조정 신청만 모두 108건에 달한다. 하나은행은 “분조위 결정을 적극 수용해 신속한 손해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해자와 하나은행이 조정안 접수 후 20일 내 조정안을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분조위 결정에 반발하고 있어 조정 성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의환 사모펀드사기피해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처음부터 사기 혐의가 농후한 펀드였으니 계약 취소가 결정됐어야 했다”며 “조정안을 수용하지 않고 집단민사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드론·자율주행 로봇 배송길 열리고, 동물병원 과잉진료 막는다

    드론·자율주행 로봇 배송길 열리고, 동물병원 과잉진료 막는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정례회동에서 기업 신성장 경쟁력과 첨단 인력 육성을 위한 규제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규제혁신전략회의의 조속 가동을 지시하면서 “최근 기업들이 발표한 투자 계획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투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해 달라”고 한 총리에게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정부 출범 한 달여 만인 이날 정부가 규제 철폐 대상 33건을 발표한 것 역시 대외적 불안정성이 한층 커진 경제 위기 속에 기업 성장 잠재력과 시장 활력을 키워야 한다는 절실함이 담겼다. 규제혁신전략회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기업 애로사항을 찾아내 타파하기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다. 첫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방침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가 보고한 ‘규제심판제도’(레드 테이프 챌린지)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규제심판제도는 피규제자 입장의 규제 개선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규제심판관을 구성, 중립적 심사 및 규제개선을 권고하는 제도다.윤 대통령은 “(앞서) 정재계 간담회에서 피규제자 입장에서 이 같은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이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한 총리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리실 밑에 (규제심판관을) 둘 예정이고, 100명 정도의 심판관을 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 개선방안’에는 전기차와 드론, 바이오·헬스케어, 융합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교육 현장의 규제 33건이 담겼다. 지난 1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 업종단체·기업이 건의 과제를 찾고, 산학연 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가 19차례 회의를 열어 개선 방안을 내놨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드론·자율주행 배송로봇의 무인택배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현재 택배사업 수단은 이륜차·화물차만 허용되고 드론·자율주행 로봇은 불가능해 무인배송 신산업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의료기기의 경미한 소프트웨어 변경은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규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화물차 휴게소 건설 시 주유소를 갖추지 않고 수소 충전소만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오는 7월까지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제도를 본격 도입해 과잉진료, 진료비 과다 청구를 막을 방침이다.
  • 전기차·드론 등 규제 33건 푼다

    전기차·드론 등 규제 33건 푼다

    정부가 13일 전기차와 드론, 바이오·헬스케어, 융합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 분야의 대표적 규제 33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던 규제 철폐의 출발점 격으로, 기업 현장에서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해 투자 활력을 되찾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이날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에너지·신소재 분야 12건, 무인이동체 5건, ICT 융합 5건, 바이오헬스케어 10건, O2O(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1건 등 총 33건의 규제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법인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렌터카 업체, 온라인 쇼핑업체 등의 지점이 없는 지자체에서도 최대 700만원의 국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드론 야간 비행 시 필수 구비장비 및 시설 규제도 완화된다. 현재 드론 야간비행을 하려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특별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특별비행 안전 기준을 포괄적으로 규정해 최신 드론도 날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발굴 및 경쟁력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기조에 발맞춘 규제 완화책도 나왔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는 4대 교육여건(교원·교사·교지·수익용 기본재산) 중 교원 확보율만 충족해도 대학원 정원을 순증할 수 있도록 정원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4대 교육여건을 모두 확보해야 가능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반도체 등 첨단 기술집약산업 시설 투자 때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현행 6%에서 20%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윤 대통령의 반도체 산업 적극 지원 선언 후 여당에서 나온 첫 지원 법안이다.
  • 스타트업 300개 키우는 LG, 5년간 27조 투자나서는 KT

    LG그룹이 앞으로 3년 동안 총 1500억원을 투자해 유망 스타트업 300곳을 육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LG는 전날 스타트업들이 모여 있는 서울 성수동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열고 ‘슈퍼스타트’ 브랜드 출범과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공개했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스타트업들에 LG 계열사를 비롯해 외부 파트너인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학 등을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 LG그룹은 이를 시작으로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성장 지원을 위해 향후 3년간 총 1500억원을 투자, 300곳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중 그룹 차원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참여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아울러 LG그룹은 청년 사업가들이 가장 원하는 사업화 검증(PoC)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LG그룹 주요 8개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조직이 모여 있는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 사업화 검증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해마다 이 사업에 1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KT그룹은 벤처·스타트업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27조원을 투자하고, 2만 8000명의 직접 고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등 텔코 분야와 인공지능(AI), 로봇, 클라우드, 미디어·콘텐츠 등 디지코 분야에 각 12억원을 투자하고, 유망 벤처·스타트업 분야에도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외에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에도 그룹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 전남 빛낼 중소기업으로 15개 스타기업 선정

    전남 빛낼 중소기업으로 15개 스타기업 선정

    전남도가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올해 지역을 빛낼 스타기업으로 ㈜리우 등 15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리우 ▲㈜아라움 ▲㈜현농 ▲모아푸드㈜ ▲㈜화진산업 ▲㈜에쓰큐씨 ▲신우산업㈜ ▲동명산업㈜ ▲휴인㈜ ▲㈜매그나텍 ▲㈜CS에너지 ▲㈜달성 ▲㈜태화산업 ▲(유)장성테크 ▲아르고마린토탈㈜ 등 15개 업체다. 전남의 주력산업 분야인 그린에너지 기업 6개사와 바이오헬스케어소재 4개사,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4개사, 첨단운송기기 부품 1개사 순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사업관리자를 배정하고 기업 성장전략 계획 수립과 연구개발 기획 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3년간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61개 스타기업을 선정, 지원해 매출액 31%, 수출 22.7%, 고용 7% 증가 등의 성과를 올렸다. 스타기업 선정대상은 전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10명 이상과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5억 이상 400억 미만인 전남 주력산업 연관 업체로 기술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고미경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스타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급변하는 경제 여건에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전남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거북목·스쿼트 자세 잡아 주는 앱… 올해 10억어치 키오스크 팔 겁니다”

    “거북목·스쿼트 자세 잡아 주는 앱… 올해 10억어치 키오스크 팔 겁니다”

    앱·키오스크로 정확한 자세 교정벌크업 중심 아닌 건강관리 초점“동작인식 개발만 5년 50억 들어” 포털에 1280개 운동 콘텐츠 제공국방부·공군 등에는 운동 솔루션세브란스병원 근골격 장비 공급CES “세상에 유익한 기술” 평가 “우리는 울룩불룩한 근육을 만드는 헬스클럽이 아니라 운동을 재미있게 하는 콘텐츠 중심의 기술 연구 회사다. 운동을 통한 건강과 관련된 정보통신기술(ICT)로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회사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회사로 키우는 게 목표다. 운동을 재미있게, 즐겁게 하는 독보적인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 최근 서울 지하철 7호선 반포역 지하 1층의 헬스케어존 마이베네핏을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여느 헬스클럽처럼 바벨과 체스트프레스, 트레드밀 등의 운동기구가 보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키오스크 앞에서 스쿼트를 하거나 사이드스텝을 하는 이용자들이 보였다. 키오스크는 화면을 보면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됐다. 입구의 헬스클럽 느낌과 달리 기술 중심의 회사라는 장담이 실감났다.송인수(57) 마이베네핏 창업자가 기자를 안내하면서 “우리가 개발한 앱 ‘버추얼 메이트’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어디에서나 운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버추얼 메이트에는 여러 사람이 전혀 다른 장소에서도 같은 운동을 동시에 하는 비대면 기능도 있다. 누가 더 많이 정확하게 하는지의 챌린지도 가능해 재미를 더한다. 마이베네핏은 동작인식 기반을 통해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개발하는 설립 6년차의 스타트업이다. 그는 자신을 파운더(창업자)라고 소개했다. 회사 최대 주주이지만 최고경영자나 사장이 아니라 개발과 기획을 한다고 설명했다. 운동과 관련된 기업을 운영하는 만큼 그의 몸피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운동을 많이 하겠다’고 하자 그는 “이것도 사업이라고 바빠서 하루 15분 정도 코어 운동만 꾸준히 한다”고 답했다. “그것밖에 안 하느냐”고 반문하자 그는 “대회 출전하는 선수도 아닌데…”라며 기자의 배에 눈길을 주면서 “올바른 자세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에둘렀다. 특이하게도 지하철 역사에 자리잡은 이유를 묻자 그는 “지하철 역사는 임대료가 비교적 비싸지만 이용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잠깐 들러 운동하기 편리하다. 5년 이내에 서울 지하철 역사에 헬스케어존을 50개 이상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지하철공사와도 협의했다”고 답했다. 국내 웰니스 선두인 마이베네핏은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백과사전에 운동과 관련된 각종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검색 포털에 제공하는 운동 콘텐츠는 1280개에 이른다. 또 버추얼 메이트에는 홈트레이닝 322종을 포함해 모두 533종의 콘텐츠가 있다. 버추얼 메이트가 탑재된 키오스크 앞에 서면 인체의 좌우 비대칭과 거북목, 척추 자세를 측정한다. 관절과 체력을 평가하는 운동도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수백 가지를 섞으면 운동의 지겨움을 달랠 수 있다.”마이베네핏은 지난해 국방부와 공군, 소방서 및 세종 스마트시티 등에 체력증진 및 운동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 및 연세하나병원, 세브란스병원 등과는 근골격 솔루션 장비를 제공하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와 한양대, 남서울대 등에는 피트니스 수업과 운동과학 연구용 장비를 공급한다. 트레이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피트니스센터 역시 버추얼 메이트를 도입했다. 전국에서 60여곳이 버추얼 메이트를 채택했다. 마이베네핏이 개발한 기술 버추얼 메이트는 201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에서 “세상에 유익한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미있으면서도 최소의 시간에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베네핏이 추구하는 운동 콘텐츠, 공간과 관련해 송 창업자는 “20~30대가 근육을 만드는 벌크업 중심의 헬스클럽이 아니다. 오히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이나 장년층 이상의 시니어가 30분 이내로 혼자 건강 관리를 하거나 평생 현역 같은 몸을 유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그러자면 재미있는 운동 콘텐츠 개발이 관건이다. 고령자의 질환을 악화시키는 근감소증 예방이 운동의 가장 큰 효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니어들이 올바른 자세로 혼자 운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기술 기반의 버추얼 메이트를 따라 하면 개인 트레이너 없어도 효율적인 운동이 가능하다고 장담했다. 버추얼 메이트는 인체의 동작을 인식하고, 정확한 동작인지 확인하며, 사용되는 관절과 근육을 파악해 건강을 측정하는 혼합 현실 기반의 기술이다. 정확한 자세와 체력 데이터를 축적해 정책이나 통계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특허 9종과 상표 및 디자인 출원 8종을 확보했다. “운동할 때 인체 움직임을 앱이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자면 카메라가 180도에 설치되면 좋겠지만 비효율적이다. 예컨대 스쿼트를 옆으로 할 때 카메라가 인체의 왼쪽 동작을 인식하지만 보이지 않는 오른쪽 동작은 어떻게 인식하게 할까. 인체 관절을 실시간 추적하는 포즈 추정과 평가 기술이 딥러닝 기반으로 이뤄진다. 스쿼트는 좌 우 동작이 같지만 태권도의 품새와 같은 동작은 좌우가 다르고 카메라에 다 잡히지 않는다. 이런 동작인식 기술 개발에 50억원가량을 투입, 꼬박 5년이 걸렸다.” 기술적 애로에 대한 그의 설명이 이어졌다. “핵심은 특정 동작이나 운동이 근육의 움직임과 어떻게 연결되느냐였다. 예컨대 스쿼트를 할 때 허리와 무릎의 각도뿐 아니라 고관절과 척추에도 영향을 미친다. 콘텐츠에서 이런 부분을 제대로 짚어 내야 물리치료사나 의사들도 동의하고, 재활치료나 근골격에 대한 운동 처방으로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 일부 인플루언서의 잘못된 동영상 운동을 따라 하다가는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송 창업자는 한국 웰니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8일까지 이탈리아 라미니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강 전시회인 ‘라미니웰니스’에 초청받았다.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모두 초청자인 이탈리아 정부가 부담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생각하는 운동과 건강의 신사업을 듣고 협력할 사항을 찾은 한편 우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됐다.” 그는 운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로 키우고자 한다. 특히 우리 인간은 고령화되면서 근육이 감소하고 각종 질병의 공격을 받는다. 연령은 높아도 노화를 늦추는 유일한 길은 적절한 운동이다. “정부가 실버 세대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에 가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잘 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운동을 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게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길이다.” 송 창업자의 소신이다. 마이베네핏은 2019년 CES에서 호평을 받은 후 전시와 홍보를 강화할 작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전시회가 멈추면서 홍보가 중단됐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 4월부터 키오스크 주문이 들어왔다. “올해 키오스크 판매 목표는 10억원어치로 정했다. 내년쯤이면 손익을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 꾸준한 매출을 확인한 다음 기술특례로 기업공개(IPO)도 생각하고 있다.” 대학에서 공간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인테리어 회사 한샘에서 일하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직후인 1998년 3월 그만두고 자신의 건축사무소를 운영했다. 7년 동안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만졌지만’ 운동을 좋아하며 꿈꾸던 인생과 달랐다. 고민하던 차에서 2004년부터 헬스케어 분야에 눈을 돌리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2016년 설립한 마이베네핏을 통해 운동과 관련된 기술 기반의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고령자 맞춤 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고령자 맞춤 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해마다 1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택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에서 70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또 추가로 경북 경주와 의성, 전북 장수 등 3곳을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지로 선정했다.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율이 43%(전국 1위)인 의성은 인접한 공립요양병원과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6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어 연계 효과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는 12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서며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대학, 취미교실도 운영된다. 장수에는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경로식당, 헬스케어시설, 옥상텃밭 등이 들어서고 건강지원사업,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하면 된다.
  •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애플 세계개발자대회…‘괴물칩’ M2공개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만난 애플 세계개발자대회…‘괴물칩’ M2공개

    가볍고 빨라진 맥북에어·프로 공개‘잠금화면 개인화’ 담은 iOS도 공개혼합현실 헤드셋은 미공개 “아직”애플이 연례 개발자 대회인 ‘세계개발자콘퍼런스(WWDC) 2022’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열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제품에 적용되는 최신 운영체제(OS)인 iOS16과 자체 설계한 두 번째 ‘괴물칩’ M2 등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M2를 심어 더 얇고 가벼우면서 속도는 빨라진 맥북에어, 맥북프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애플파크에 2000여명이 집결한 가운데 무대에 오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년간 비밀리에 개발한 것들을 소개할 수 있어 흥분된다”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iOS16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화’다. 배경화면만 고르던 잠금 화면에서 날짜와 시간 폰트도 고르며 마음껏 꾸밀 수 있고 알림 기능도 강화했다. 가족과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전송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수정하고 취소·회수할 수 있는 기능, 후불 결제 기능 등도 새로 선보였다. 애플 카플레이 기능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카플레이 화면에서 자동차 계기판을 취향대로 꾸밀 수 있고 차량 에어컨도 제어할 수 있다. 애플은 이날 “카플레이가 호환 가능한 자동차를 내년 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애플은 또 자체 개발한 맥북·아이패드용 칩 ‘M’ 시리즈의 후속작인 M2를 1년 9개월 만에 공개했다. M 시리즈는 애플이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를 대체하기 위해 2020년 11월 처음 자체 개발한 칩이다. 주로 맥 제품군에 쓰이며 아이패드 시리즈로도 확대되고 있다. M1과 비교해 CPU 속도가 18% 개선됐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35% 좋아졌다. M2를 탑재한 새 맥북에어는 전작보다 큰 13.6인치로 제품 두께는 11.3㎜, 무게는 1.24㎏으로 훨씬 얇고 가벼워졌다. 지난해 맥북프로에 탑재됐던 ‘맥세이프’ 전용 충전 포트를 달아 맥북에어 최초로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배터리는 최대 18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한 수준이다. 13.6인치 맥북에어와 13인치 맥북프로는 오는 7월 출시된다. 한국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날 웨어러블 기기의 ‘워치OS 9’와 데스크톱의 ‘맥OS 벤츄라’, 태블릿의 ‘아이패드OS 16’도 사전 공개했다. 이 운영체제는 iOS16과 마찬가지로 오는 9월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운영체제가 탑재된 애플워치에서는 개인의 ‘헬스케어’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앞으로 달리기 등 운동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세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수면 추적 기능도 세분화되기 때문에 ‘심방세동 기록’이나 ‘복용약 관리’ 등을 규칙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심을 끌었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기기는 이날 등장하지 않았다. 메타버스 구현에 필수적인 혼합현실(MR) 헤드셋은 이르면 올가을이나 내년에 공개될 전망이다.
  • IoT 기술 접목한 의자 ‘자세알고’… 앱 통해 바른 앉은 자세 잡아줘

    IoT 기술 접목한 의자 ‘자세알고’… 앱 통해 바른 앉은 자세 잡아줘

    듀오백의 ‘자세알고’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착석 모니터링 기반의 헬스케어 의자다. 좌판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앉은 자세를 측정·분석한 뒤 앱에서 자세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아동용, 학생용, 사무용 등의 제품 종류가 있으며 기존 듀오백 제품 사용자는 좌판만 교체하면 자세알고의 스마트 체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세알고는 알고리즘 분석 전문기업인 ‘알고리고’ 및 ‘서울대 휴먼인터페이스 시스템 연구실’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기계학습(딥러닝) 기반의 패턴인식 자세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확하고 정밀한 자세 분석을 와이파이로 전송하고, ‘알고헬스’ 앱을 통해 이에 대한 실시간 자세 모니터링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올바른 착석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듀오백 관계자는 “듀오백은 자세알고를 비롯해 좌식 의자부터 스마트 체어까지 착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며 “향후 인간공학을 기반으로 한 듀오백만의 노하우에 IoT, 센서기술,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고령자 복지주택 매년 1000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2027년까지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해마다 1000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택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임대주택 건설비의 80%, 사회복지시설 건설비로 27억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6개 지역의 고령자복지주택에서 709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또 추가로 경북 경주와 의성, 전북 장수 등 3곳을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지로 선정했다.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고령화율이 43%(전국 1위)인 의성은 인접한 공립요양병원과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연계한 6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을 지어 연계 효과를 낼 계획이다. 경주에는 120가구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서며 텃밭, 시니어카페, 건강관리실 등이 함께 설치된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노인대학, 취미교실도 운영된다. 장수에는 80가구 규모의 임대주택과 함께 경로식당, 헬스케어시설, 옥상텃밭 등이 들어서고 건강지원사업, 경로식당, 노년사회화교육(스마트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신청은 LH 마이홈센터(www.myhome.go.kr)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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