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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교황의 취미

    [씨줄날줄] 교황의 취미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홈구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 관중석에 가톨릭 교황처럼 분장한 야구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카고는 지난 18일 공식 즉위한 교황 레오 14세의 고향. 교황이 시카고의 또 다른 프로구단 화이트삭스의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원정 응원을 온 구단 팬들이 교황 코스프레 이벤트를 펼친 것이다. 첫 미국인 출신 교황인 레오 14세는 소문난 스포츠광이다. 야구 경기 관람은 물론 추기경 시절부터 ‘아마추어 테니스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할 만큼 테니스 애호가다. 헬스도 즐긴다고 한다. 교황이 되기 전 바티칸 인근 헬스장에서 일주일에 두세 번 운동한 사실이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교황 선출 직전까지 그의 신분을 전혀 몰랐던 전담 트레이너는 “근육량, 골밀도, 지방량 비율이 완벽했다”고 했다. 교황은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이자 바티칸 시국의 국가원수로서 막중한 책임과 권위를 지닌 존재다. 그만큼 공식석상에서는 엄숙하고 절제된 모습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역대 교황들 역시 각자의 취미와 관심사를 통해 개성을 드러내 왔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르헨티나 태생답게 축구와 탱고를 즐겼다. 독일 출신의 베네딕토 16세는 클래식 음악과 피아노 연주를 좋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두 교황’에는 피아노를 연주하는 베네딕토 16세, 탱고를 추는 청년 프란치스코가 나온다. 다만 두 교황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의 아르헨티나와 독일 결승전을 TV로 함께 시청하는 장면은 영화적 상상이다. 폴란드 출신인 요한 바오로 2세는 젊은 시절 배우와 시인으로 활동했으며, 등산과 스키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교황들의 다양한 취미 생활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간단하다. 하늘 가까이 서 있는 듯한 종교 권위자도 결국 땅에 두 발을 딛고 희로애락을 견디는 인간이라는 사실. 그 엄연한 사실에 사람들은 작은 위안을 받고 싶은 것 아닐까.
  • “로버트 회원님, 교황이셨어요?”…헬스장 발칵 뒤집힌 비밀

    “로버트 회원님, 교황이셨어요?”…헬스장 발칵 뒤집힌 비밀

    바티칸 시국 인근 헬스장에서 2년간 평범한 회원으로 운동 지도를 받았던 인물이, 다름 아닌 새 교황 레오 14세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는 18일(현지시간) 헬스장 트레이너 발레리오 마셀라(26)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마셀라는 TV 화면에 등장한 레오 14세의 모습에 “처음에는 그저 닮은 사람인 줄 알았다”며 당시의 놀라움을 생생하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주 2~3회 헬스장을 방문, 운동복 차림으로 꾸준히 운동을 즐겼으며, 헬스장에는 ‘로버트’라는 이름으로 등록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그의 모습에 헬스장 직원들은 그를 교수나 학자 정도로 추측했을 뿐, 차기 교황이라는 사실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마셀라는 “헬스장에서 지금의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고 강조하며, 심지어 그를 직접 지도했던 자신조차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황에게 직업을 문의했을 때 “매우 바쁘다”는 간결한 답변만을 들었을 뿐이었다고 회상했다. 마셀라는 레오 14세에 대해 “항상 친절했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낸 적이 없었다. 정말로 차분하고 균형 잡힌 분이었다”고 기억했다. 특히 그의 뛰어난 체력 상태에 대해서는 “그 나이에 비해 정말 탁월했다”며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의 전형적인 몸 상태였고 근육량, 골밀도, 체지방 비율이 매우 이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헬스장 대표 알레산드로 탐볼라니 또한 가톨릭 통신사 CN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알고 지내던 ‘좋은 분’이 새 교황으로 선출된 사실에 깊은 감회를 표했다. 그는 “기쁨이 두 배, 아니 세 배로 컸다”며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애도 기간을 마친 뒤 새 교황을 맞이하게 된 기쁨도 컸지만, 그분이 우리가 이미 알고 지내던 분이라는 사실이 더욱 반가웠다”고 말했다. 미국 시카고 출신으로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테니스와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선수 얀니크 신네르와 만나 라켓을 선물 받기도 했으며,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더불어 첫 공식 미사에서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다.
  • 서해 바닷길 여는 국제크루즈선…서산서 두 번째 힘찬 ‘뱃고동’

    서해 바닷길 여는 국제크루즈선…서산서 두 번째 힘찬 ‘뱃고동’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해 바닷길을 열었다.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 대산항에서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대만 기륭항으로 출항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승객 2300여명과 승무원 1100명 등 34000여명을 태우고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오는 25일 부산항에 입항 예정이다. 충남에서 국제 크루즈선 운행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티켓 완판’을 기록했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총톤수 11만4000t, 길이 290m, 전폭 35m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대극장·수영장·레스토랑·테마바·헬스장·키즈클럽·카지노·면세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선박은 이날 오후 1시 대산항에 입항했다. 도와 시는 출국하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정문 앞에 쉼터를 조성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출항하는 코스타세레나호에는 서산 지역에서 생산한 김치 500㎏이 선적돼 탑승객과 승무원에게 선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국제 크루즈선 취항으로 대한민국 7대 기항지로 선정에 이어 두 번째 취항으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양한 크루즈를 지속해 유치하는 등 충남 서해안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지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성북, 서울 첫 노인 맞춤형 헬스장 운영

    성북, 서울 첫 노인 맞춤형 헬스장 운영

    서울 성북구는 석관실버복지센터에 노인에게 맞는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실버맞춤형 헬스장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현장 구청장실 주민 제안을 반영해 실버맞춤형 헬스장이 마련됐다”며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소규모 노인 복지관 내 헬스장”이라고 설명했다. 석관실버복지센터에 있던 기존 자치회관 헬스장을 이관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등을 추가로 들여놨다. 또 상주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건강 상담과 운동 방법 코칭을 한다. 지난 2일 개관 이후 1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다. 한 어르신은 “노인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실버 헬스장이 많은데 이렇게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 코치도 해 주고 관리받으며 운동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여가시설인 실버복지센터에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어르신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확대 및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 소규모 노인복지관 어르신 맞춤형 헬스장 조성...“서울시 최초”

    성북구, 소규모 노인복지관 어르신 맞춤형 헬스장 조성...“서울시 최초”

    서울 성북구는 석관실버복지센터에 노인에게 맞는 운동 환경을 제공하는 실버맞춤형 헬스장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석관동 주민자치회와 현장 구청장실 주민 제안을 반영해 실버맞춤형 헬스장이 마련됐다”며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소규모 노인 복지관 내 헬스장”이라고 설명했다. 석관실버복지센터에 있던 기존 자치회관 헬스장을 이관해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등을 추가로 들여놨다. 또 상주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건강 상담과 운동 방법 코칭을 한다. 지난 2일 개관 이후 1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다. 한 어르신은 “노인의 출입을 거부하는 노실버 헬스장이 많은데 이렇게 쾌적한 공간에서 운동 코치도 해 주고 관리받으며 운동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여가시설인 실버복지센터에 어르신 전용 헬스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어르신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확대 및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입사원에 최신 아이폰 주고 30일 유급휴가…스웨덴은 다 이래” 자랑한 인도인

    “신입사원에 최신 아이폰 주고 30일 유급휴가…스웨덴은 다 이래” 자랑한 인도인

    “육아휴직 480일 급여 80% 지원…워라밸·재택근무 수당 등 복지 많아”인도 네티즌들 공감·비판 격론 벌여 스웨덴의 한 정보기술(IT) 기업에서 일하는 인도인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직장 복지를 자랑하는 게시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충격받은 인도 네티즌들은 자국 직장 문화를 돌아보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가 전했다. 스웨덴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슈토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웨덴에서의 생활과 관련한 게시물들을 업로드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25일 올린 직장 복리후생 관한 게시물은 35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됐다. 아슈토시는 영상에서 스웨덴 회사는 신입사원에게 ‘웰컴 키트’로 최신 아이폰과 노트북을 지급하며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겨 헬스장 회원권, 마사지 등에 쓸 수 있는 3만~4만 루피(약 50만~66만원)의 수당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슈토시에 따르면 스웨덴의 정규직 근로자들은 매년 30일의 유급휴가를 누리며, 공휴일 전날엔 반나절 휴가를 추가로 받는다. 기업들은 편안한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3만~5만 루피(약 50만~83만원)의 수당도 준다. 자녀가 있는 부모는 480일에 이르는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엔 원래 급여의 80%가 지원된다. 실직할 경우엔 노조가 6~9개월간 재정 지원을 해준다. 직원들은 기업 할인을 받아 차량을 리스할 수도 있다. 특히 인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것 중 하나는 근로자가 휴가를 낼 때 상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웨덴에서는 휴가를 쓰는 것이 직원의 권리로 간주된다는 것이 아슈토시의 설명이다. 아슈토시의 게시물을 접한 일부 인도 네티즌들은 “워라밸이라는 말을 방금 처음 들어봤다”며 부러워했다.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지에서 일하고 있다는 다른 인도인들은 “나도 비슷하다. 이래서 유럽이 최고다”라며 아슈토시에 동조했다. 그러나 아슈토시에 공감하는 의견만 있던 것은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루루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같은 수준의 기업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등 댓글을 달며 인도에서도 좋은 직장은 북유럽 못지않은 복지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한 네티즌은 장문의 비판 댓글에서 “인구 14억명이 넘는 인도와 고작 1000만명인 스웨덴을 단순 비교해선 안 된다”며 “경쟁이 거의 없는 스웨덴에선 10명이 8개의 일자리를 갖고 있지만, 인도에선 1개의 (좋은) 일자리를 위해 10만명이 경쟁한다. 그래도 우리 국민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웨덴의 세금은 30~50%로 매우 높지만, 인도에선 세금이 낮아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한다. 하지만 인도인들의 노력과 마음, 감정에는 값을 매길 수 없다. 수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도에는 활기가 있고, 사람 간의 친밀함이 있다”면서 “자신의 땅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워라. 바깥세상의 반짝이는 것들과 비교하며 조국을 비하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 요가·헬스·스크린골프…
구로G밸리체육관 떴다

    요가·헬스·스크린골프… 구로G밸리체육관 떴다

    “주변에 이런 시설이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체육관이 생겨서 주민들과 디지털단지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지난달 24일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 내 개관을 앞둔 구로G밸리체육관 앞에서 만난 송재현 가리봉동 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만한 여가시설이 없었던 데는 이유가 있다. 수십년 동안 자리잡았던 구로공단 탓에 활용할 수 있는 땅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이다.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새로 개관하는 구로G밸리체육관이 여가 생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구로G밸리체육관 건립사업은 2019년 3월 시작돼 무려 6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시작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부지 사용 협조로 마침내 문을 열게 됐다. 연면적 4840㎡의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스크린골프연습장, 헬스장,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등 최신 시설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구는 시설 이용뿐 아니라 에어로빅, 줌바댄스, 웰빙요가, 뷰티발레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만큼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지역주민들까지 100여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장 구청장과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뒤 1층부터 5층까지 시설을 둘러보며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마다 무려 4시간 동안 걷기운동을 한다는 장 구청장은 2층에 마련된 헬스장에서 요즘 최신 유행이라는 ‘천국의 계단’을 직접 올라타기도 했다. 장 구청장은 “구로는 수많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땀과 헌신 위에서 성장해 왔지만 노고에 비해 몸과 마음을 풀 공간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열심히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쉼터가 되고 지역주민들에겐 건강을 챙기고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금수저였네”…원더걸스 혜림, ‘10배 올랐다’는 홍콩집 공개

    “금수저였네”…원더걸스 혜림, ‘10배 올랐다’는 홍콩집 공개

    그룹 원더걸스 혜림이 홍콩에 있는 친정집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혜림이 남편, 아들과 함께 친정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혜림은 “학창 시절을 홍콩에서 보냈다. 부모님과 친오빠, 친척들은 홍콩에서 살고 있다”며 “홍콩은 집에 온 따뜻한 느낌”이라고 했다. 혜림 친정집은 고급 아파트로 헬스장, 테니스장, 실내 수영장, 실외 수영장, 체육관 등을 갖췄다. 이를 본 MC 방송인 박수홍이 “금수저였네”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혜림은 “부모님이 IMF 때 집값이 내려갔을 때 운 좋게 샀다. 근데 지금은 10배가 올랐다”고 했다. 개그맨 안영미는 “나는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배가 아프다. 나도 홍콩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혜림 아버지 우종필씨는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혜림 어머니 공정란씨는 “(손자) 시우가 도장에서 뛰어노는 걸 보면 도장에서 살던 때가 생각난다”며 “30년 전에 집세, 도장 월세 등 한 달에 총 1000만원씩 냈다. 도무지 버틸 수 없어서 태권도장에서 살았다. 부엌 대신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혜림은 “그때 생각이 난다. 잘 때 천장에서 쥐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며 오히려 추억이라고 말했다.
  • [마강래의 도시 톡] 도시 압축, 공동체를 지키는 의무

    [마강래의 도시 톡] 도시 압축, 공동체를 지키는 의무

    자꾸 월급이 줄어든다. 경기는 엉망이고 물가는 오르는데 손에 쥐어지는 돈은 쪼그라든다. 돈 쓸 곳은 여전한데 허리띠만 졸라맨다. 외식도 줄이고, 옷도 덜 산다. 통신사도 싼 곳으로 갈아탔다. 다니던 헬스장도 끊었다. 아이 사교육비를 줄일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이 난국을 타개하려면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 없애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도 고민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지자체도 다르지 않다. 청년이 떠나고 있다. 그리고 이 흐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방의 대다수 지자체가 겪고 있는 현실이다. 남원시, 상주시, 경주시, 태백시는 가장 잘나갔던 시절의 인구 대비 반토막도 남지 않았다. ‘시’급이 이러할진대, ‘군’ 단위 지역은 말할 것도 없다. 인공호흡기만 달지 않았을 뿐 이제는 ‘버티고 있다’는 표현조차 무색한 지자체도 등장했다. 이 불편한 진실에 대해 꺼내놓고 말하는 이들이 별로 없다. 그냥 참으로 안타깝다고, 그래도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할 뿐이다. 인구 감소 현상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먼저 이 길을 걸은 일본도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의 파국을 막고자 수많은 대안을 냈다. 그중 하나의 카드가 ‘입지적정화계획’이다. 2014년에 도입된 이 계획의 핵심은 간단명료하다. ‘도시를 압축하자.’ 인구 감소가 너무 심각해져, 재기할 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것. 그래서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곳부터 집중해야 한다는 것. 그곳이 원도심이고, 기성 시가지라는 점이다. ‘입지를 적정화한다’는 건, 사람과 시설을 퍼뜨리지 말고 딱 알맞은 곳에 모아 놓는 것이다. 외곽 개발은 막고, 기존 인프라가 있는 곳에 행정, 문화, 상업 기능을 집중시키자는 얘기다. 그리고 그 주변에 주거 기능을 연접해 붙이는 것이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운전이 어려운 이들이 많아진다. 식료품을 사러 갈 때도 걸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집 근처에 마트가 있어야 하고 동사무소, 도서관, 우체국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작은 거점 지역들이 서로 대중교통으로 연결되면, 연결된 덩어리가 하나의 도시처럼 작동한다. 우리도 이런 도시계획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지 오래다. 10년 전에는 학계에서, 5년 전에는 미디어에서도 ‘우리도 도시를 압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금은 그 목소리가 더 커졌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지자체는 없다. 필요하다고 말만 할 뿐, 실행은 없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토지주택연구원의 윤병훈 박사가 이렇게 말했다. “도시군기본계획 수립지침엔 콤팩트·네트워크 공간구조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만 제시하고 있을 뿐 실제 수단이 만들어지지 않네요.” 방향은 있는데, 가려는 의지는 없다. 인구가 줄지만 도로, 상하수도, 보건소, 학교 같은 인프라는 계속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줄어든다. 차 없는 도로, 사람 없는 박물관, 적막한 도서관은 이제 농촌 지역에서 일상적인 풍경이다. 이 행정적 부담을 공동체가 감당하기 어렵다. 더 답답한 것은, 이런 와중에도 외곽에 새로운 산업단지와 아파트가 계속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도시가 ‘살아나야 한다’는 명분으로 무한히 펴발라지고 있다. 외곽에 개발된 산업단지는 기존 산업단지를 망가뜨리고, 새 아파트는 도심을 비운다.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새로운 개발사업으로 밀도가 더 낮아지면 도시는 무너질 것이다. 그런데도 외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호는 계속 나온다. 밀도가 낮아지는, 그래서 미래가 불투명한 도시로 기업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자선 단체는 아니기 때문이다. 외곽 개발을 멈추고 상업·문화·행정 기능을 모으는 공간계획을 다시 짜야 한다. 도시 압축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도덕적 의무다. 이 의무를 저버리고 여전히 외곽 개발을 부추기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은 공동체를 배신하는 이들이다. 표를 얻으려 필요 없는 사업을 외곽에 벌이는 단체장, 개발사업을 위해 로비하는 땅 주인, 실적을 위해 무리하게 개발을 승인하는 관료, 외곽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는 브로커, 대형 유통점을 앞세워 도심 상권을 빼먹는 대기업들. 이들이야말로 공동체 미래를 외면하는 이들이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박춘선 서울시의원 “온조대왕 체육관 옥상정원 환경개선공사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원 “온조대왕 체육관 옥상정원 환경개선공사 완료”

    박춘선 서울시의회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온조대왕 체육관 옥상정원 환경개선공사’가 지난 23일 준공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온조대왕 문화체육관 옥상정원은 조성 이후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풀만 무성하게 자라, 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활용할 수 없는 공간으로 방치돼 있었다. 실내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대체육관, 다목적 대강당,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다목적 체육시설인 만큼, 이용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옥상정원의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박 의원은 이에 관계 부서와의 협의 진행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2024년 서울시 예산 9000만 원을 확보했고, 역에 구비 5000만 원이 더해져 총 1억 5000만 원으로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이번 옥상정원 정비는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건축물의 미시적 기후를 개선하고 에너지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실제로 옥상정원과 주변 건축물의 온도를 비교한 조사에 다르면, 7~8월 폭염 기간 중 옥상정원이 조성된 건물은 인근 건물에 비해 온도가 낮게 유지돼 미시적 기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박 의원은 “방치되어 있던 공간이 주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고, 폭염시기 건축물 온도를 낮춰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사업으로 마무리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조성된 옥상정원이 주민 모두에게 힐링의 공간, 이로운 지역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아끼고 가꾸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간 이용 현황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 옥상정원은 ‘정원 이름짓기’공모와 마무리 정비 시행 후 5월 중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 중국 청년 사이에 퍼진 ‘쥐 인간’…‘탕핑족’보다 더 “아무 것도 안해”

    중국 청년 사이에 퍼진 ‘쥐 인간’…‘탕핑족’보다 더 “아무 것도 안해”

    중국의 경제 위기와 고된 노동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신을 ‘쥐 인간’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추세를 불러일으켰다고 미국 매체 뉴스위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쥐 인간은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기존 탕핑족 문화가 발전한 것으로 점점 더 많은 중국 젊은이가 이런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샤오홍슈(레드노트)와 같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쥐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네티즌들의 게시물로 넘쳐난다. 이들은 온종일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고 음식은 배달로 시켜 먹는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주문한 다양한 음식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에너지가 떨어진 쥐 인간의 하루”라면서 모든 음식을 주문해 혼자 먹는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는 “에너지가 떨어지면 쥐 인간이 된다.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나”라면서 “내가 재충전하게 말 걸지 마라”고 썼다. 한 중국 문화 전문가는 쥐 인간 추세에 대해 “압력솥 같은 환경에 갇혀 있다고 느끼는 젊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반항 행위”라고 지적했다. 쥐 인간 추세는 일부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지나친 근무 시간에 불만을 품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멈추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완전히 퇴사했다. 이 문화를 잘 아는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디지털 크루의 호주 지사 책임자 오페니아 리앙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쥐 인간은 짐(헬스장)에 다니는 자기 규율적이고 화려한 인터넷 사용자(인플루언서)들과는 정반대를 추구한다”면서 이들은 직장에 다니지 않고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탕핑족보다도 극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호황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저축도 할 수 있었던 부모 세대와 달리 많은 중국 MZ 세대는 더 어려운 환경에서 노동 시장에 뛰어들었다”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린 사람들의 자녀들이 바로 그들의 돈으로 쥐 인간으로 살 여유가 있는 첫 번째 세대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2010년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등이 주도한 기술 붐 문화에 힘입어 치열한 경쟁 속에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996 근무제’가 생겨났다. 그러나 현재 중국 젊은이들은 더욱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정체된 임금, 치솟는 생활비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6.5%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범위한 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증진을 위한 노력도 포함됐다. 이는 2023년 조치에 더해 인턴십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부 고용주에게 젊은 근로자를 고용하면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의 이런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규모는 사상 최대치인 1222만명으로 예상돼 고용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상 실업률을 줄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티브 창 영국 런던대 중국연구소장은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젊은이들이 중국을 기술·혁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기를 원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면서 “물론 쥐 인간은 현재로서는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경제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주류가 된다면 중국 공산당은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나는 쥐다” 中 청년세대에 퍼진 반항 문화…‘탕핑족’보다 심각 [핫이슈]

    “나는 쥐다” 中 청년세대에 퍼진 반항 문화…‘탕핑족’보다 심각 [핫이슈]

    중국의 경제 위기와 고된 노동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신을 ‘쥐 인간’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추세를 불러일으켰다고 미국 매체 뉴스위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쥐 인간은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기존 탕핑족 문화가 발전한 것으로 점점 더 많은 중국 젊은이가 이런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샤오홍슈(레드노트)와 같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쥐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네티즌들의 게시물로 넘쳐난다. 이들은 온종일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고 음식은 배달로 시켜 먹는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주문한 다양한 음식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에너지가 떨어진 쥐 인간의 하루”라면서 모든 음식을 주문해 혼자 먹는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는 “에너지가 떨어지면 쥐 인간이 된다.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나”라면서 “내가 재충전하게 말 걸지 마라”고 썼다. 한 중국 문화 전문가는 쥐 인간 추세에 대해 “압력솥 같은 환경에 갇혀 있다고 느끼는 젊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반항 행위”라고 지적했다. 쥐 인간 추세는 일부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지나친 근무 시간에 불만을 품고 열심히 일하는 것을 멈추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완전히 퇴사했다. 이 문화를 잘 아는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 디지털 크루의 호주 지사 책임자 오페니아 리앙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쥐 인간은 짐(헬스장)에 다니는 자기 규율적이고 화려한 인터넷 사용자(인플루언서)들과는 정반대를 추구한다”면서 이들은 직장에 다니지 않고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탕핑족보다도 극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호황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저축도 할 수 있었던 부모 세대와 달리 많은 중국 MZ 세대는 더 어려운 환경에서 노동 시장에 뛰어들었다”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린 사람들의 자녀들이 바로 그들의 돈으로 쥐 인간으로 살 여유가 있는 첫 번째 세대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2010년대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등이 주도한 기술 붐 문화에 힘입어 치열한 경쟁 속에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하는 ‘996 근무제’가 생겨났다. 그러나 현재 중국 젊은이들은 더욱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정체된 임금, 치솟는 생활비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6.5%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광범위한 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증진을 위한 노력도 포함됐다. 이는 2023년 조치에 더해 인턴십과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일부 고용주에게 젊은 근로자를 고용하면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의 이런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올해 중국 대학 졸업생 규모는 사상 최대치인 1222만명으로 예상돼 고용이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않는 이상 실업률을 줄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티브 창 영국 런던대 중국연구소장은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젊은이들이 중국을 기술·혁신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기를 원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없다면 성공할 수 없다”면서 “물론 쥐 인간은 현재로서는 극소수에 불과하므로 경제에 큰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주류가 된다면 중국 공산당은 큰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복수를 결심했다”…헬스장서 힘 키워 전남편 살해한 60대 [사건파일]

    “복수를 결심했다”…헬스장서 힘 키워 전남편 살해한 60대 [사건파일]

    전 남편에게 수모를 당했다는 이유로 1년 가까이 헬스장을 다니며 범행을 준비한 60대 여성이 살인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부장 허양윤)는 1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시 한 농장에서 60대 전 남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988년 B씨와 혼인한 뒤 약 15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2003년 이혼했다. 이후에도 자녀 문제 등으로 왕래하며 교류를 이어오던 중, 2023년 6월 B씨가 과거 불륜 의심 여성과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폭발했다. A씨는 한 달 가까이 B씨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위협을 가했다. 이에 참다못한 B씨는 자신의 농장 굴착기 외부 프레임에 A씨를 약 1시간가량 묶어두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던 A씨는 이 사건 이후 수모감과 분노를 느끼고 “복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후 1년간 헬스장을 다니며 근력을 기르는 등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인에게는 “끝을 내야 할 듯” “받은 수모를 돌려줘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범행은 지난해 6월 8일 실행됐다. A씨는 김해의 B씨 농장을 다시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술을 마신 뒤 B씨에게 “너도 느껴봐라”고 말하며 손을 묶겠다고 요구했다. 이에 B씨가 “마음대로 해라”며 저항하지 않자 A씨는 B씨의 손을 묶은 뒤 본격적으로 몸싸움을 벌였고, 손을 풀어달라는 B씨의 요구를 무시한 채 목 졸라 살해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B씨가 “디비 자라(눕고 자라)”라고 말하자 순간적으로 격분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전 A씨는 과거 마약류 수수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고 있던 상태였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범행 전 마약 수수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는 점,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모두 악화된 상태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이 재량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어떠한 이유로도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장기간 계획한 정황과 사후 태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헬스장 안 가고 ‘이것’ 끊었다”…36㎏ 감량 女, 간단히 살 빼는 법 공개

    “헬스장 안 가고 ‘이것’ 끊었다”…36㎏ 감량 女, 간단히 살 빼는 법 공개

    돈을 들여 헬스장에 등록하지 않고도 무려 36㎏을 감량한 여성이 자신만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티나는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비만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나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영상을 공개해 43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영상에 따르면 티나는 먼저 “음식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며 SNS의 음식 관련 계정 팔로우를 모두 취소하라고 밝혔다. 일명 ‘먹방’이 불필요한 간식 섭취나 폭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티나가 실천한 것은 ‘걷기’였다. 티나는 “비싼 헬스장에 가지 않고 그냥 어디서든 걸었다. 그게 전부”라고 밝혔다. 그는 “걸을 때는 빠른 속도로 걷는 게 좋다”며 “최소 30분 정도 걷는 것을 추천하지만, 최소 10~20분이라도 좋다”고 했다. 또 티나는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라”며 “산책을 나가지 못한다면 집에서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식단 조절도 중요하다고 티나는 강조했다. 실제 그는 과자 등 군것질에 대한 유혹을 참고, 식사 전에 탄산수나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셔 총 음식 섭취량을 줄였다. 티나는 “식전에 무언가를 마시면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며 “평소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전신 근육의 약 70%가 집중된 하체를 많이 움직이고, 근육을 만들어 똑같이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몸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바른 자세로 걸어야 걷기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시선은 전방 10~15m를 보고 ▲발뒤꿈치→발바닥→발앞꿈치 순서로 땅에 닿도록 전진하면 된다. 보행 속도는 20분쯤 걸었을 때 이마에서 땀이 배어 나올 정도가 좋다.
  • 과음한 뒤 ‘이 행동’ 했다가…“1년 안에 사망할 수도” 충격

    과음한 뒤 ‘이 행동’ 했다가…“1년 안에 사망할 수도” 충격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부어올랐음에도 무리하게 운동을 했다가 동맥류 파열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한 한 30대 남성의 아찔한 사연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한 남성 A(33)씨는 술자리를 가진 다음 날 얼굴이 붓고 눈두덩이가 부은 채로 깨어났다. 그는 단순히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대가라고 여겼다. 그러나 문제의 근원은 술이 아니었다. 부기가 가라앉지 않자 그는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소변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단백질 수치가 나타났다. 의료진은 그가 얼굴이 붓는 이유가 신장 관련 문제일 수 있다고 판단해 약을 처방하고 귀가시켰다. 그 후로 상태는 점점 악화했다. 얼굴에만 생겼던 부종은 점차 온몸으로 퍼졌다. 가슴이 답답해졌고, 복부까지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병원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여러 병원을 돌아다닌 A씨는 처음 증상이 나타난 지 약 3개월 만에 칭다오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곳에서 그는 ‘발살바동 동맥류 파열’(RSOVA)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드물지만 치명적인 심장 질환이 그를 위협하고 있었던 것이다. 발살바동 동맥류 파열은 대동맥 판막의 섬유성 판륜 직상부에 있는 발살바동 벽의 탄력 조직에 결함이 생겨 발생한다. 전체 선천성 심질환 중 약 3.5%의 빈도로 보고되는 비교적 드문 심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서양인에게는 0.14~0.23%, 동양인에게는 0.46~3.5%로 발생해 동양인에게 비교적 더 흔하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2~3배 정도 더 많이 생기며,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격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파열이 발생했을 경우 경우 가슴 통증 , 호흡 곤란, 실신, 피로, 전신이 부어오르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RSOVA는 종종 심부전으로 이어져 1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만 조기 진단과 수술 등의 치료를 통해 장기 생존율은 일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동맥류 파열은 술을 마신 후 무리한 운동을 한 것이 기폭제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전에는 멀쩡했던 그의 얼굴이 붓기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현재 이 남성은 동맥류 파열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뒤 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숙취 상태로 헬스장에 가기 전에 몸 상태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 제안, ‘강동구 한강공원 프로그램’…“도심 속 자연 힐링,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떠나요”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 제안, ‘강동구 한강공원 프로그램’…“도심 속 자연 힐링,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떠나요”

    강동구 지역 주민들이 한강공원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올해도 운영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은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 향상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발굴과 정착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정책을 제안하고 예산을 확보해왔다. 이제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책읽는 한강공원 ▲광나루 웰니스 프로그램 ▲광나루 한강공원 맨발걷기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줍깅) 이다. 강동구민의 뜨거운 호응속에 두 번째 시즌 앙코르! 광나루 책 읽는 한강공원에서 만나요 먼저 ‘2025 책 읽는 한강공원’은 오는 5월 10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5월 10일에는 ‘캉구 신고 댄스 댄스’, 17일에는 야외 영화 상영 ‘한강 선셋 시네마’가 열린다. 24일에는 ‘젠가 토너먼트(광나루 예선)’, 31일에는 ‘우리 집 강아지, 인생 스냅 사진’ 등 즐겁고 신나는 가족 참여형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시원한 강바람 속 건강을 챙겨보세요! 웰니스 프로그램 ‘오·운·한’ 또한 ‘오·운·한(오늘 운동 완료! 한강)’이라는 이름의 광나루 웰니스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5시 광나루 수난구조대 앞 헬스장에서 열린다. 전문 헬스 트레이너가 지도하는 근력·크로스핏 운동법과 줄넘기 전문 강사의 생활형 운동법 강연이 이루어지며, 인바디 측정 서비스도 제공된다. 회당 사전 신청 인원은 종목별 50명 내외(총 150명)이며, 그 외에도 현장에서 수시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자연과 사람이 이로운 함께&가치, ‘우리 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한강의 자연을 함께 즐기고 가꾸는 ‘줍깅’ 프로그램도 3월 시범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이 활동은 주민과 단체가 함께&가치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으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중심으로 친환경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 19일에는 ‘들여다 봄(1차) - 줍깅 전문 팀(와이퍼스) 협업’이 진행되며,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책 읽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북(Book)돋아 주는 봄(2차)’, 6월 6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여름(3차)’, 9월 6일 ‘자연과 이웃을 생각하는 가을(4차)’, 10월 25일 ‘한강을 지키는 이웃들의 겨울나기 준비(5차)’의 활동이 진행된다. 한강을 온몸으로 느껴봐요! 맨발걷기 길 도전하기 이와 함께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맨발로 걷기 좋은 건강 길도 새롭게 마련된다. 드론공원에서 제1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총 0.8km의 이 길은 폭 2~3.5m, 두께 180mm의 마사토길로 조성되었으며, 3월 말 공사가 완료되어, 4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마사토 포장, 목재 울타리 설치, 화강석 경계석 설치와 함께 수국 4종 600주가 식재되어 한강변을 따라 한강변을 따라 걷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강에서 진행될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한 박 의원은 “한강은 단순한 물길이 아닌, 강동구민의 소중한 자연자원이자 쉼터”라며 “주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한강을 즐기고 가꾸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로운 한강공원 복지 실현을 위해, 장애물도 있었지만, 미래한강본부의 협조와 시민들의 관심이 모여 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피며 지속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더 이상 우리 강동구민들이 한강공원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구로구, 구로G밸리체육관 개관 준비 완료

    구로구, 구로G밸리체육관 개관 준비 완료

    서울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로G밸리체육관을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로G밸리체육관은 연면적 4840㎡의 지하2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지상5층 스크린골프연습장 ▲지상4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아카데미 ▲지상3층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지상2층 헬스장 ▲지상1층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카페테리아 ▲지하1∼2층 주차장 등 인근 근로자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체육관에는 스크린골프, 헬스, 기구 필라테스, 웰빙문화(에어로빅, 줌바댄스, 웰빙요가, 뷰티발레 등)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3월 1·2차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등 모인 의견을 검토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정식 운영 준비를 해왔다. 다음 달 1일 개관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프로그램별 정식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이나 홍보 안내문(포스터)의 큐알(Q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체육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각 운동 프로그램별 정원, 운영 요일과 이용 금액이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체육관 현장 방문 또는 전화(070-4119-6082)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G밸리체육관은 구민들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운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봄 햇살 아래 ‘쌩쌩이’… 할머니도 손주도 운동하며 ‘흐뭇’

    봄 햇살 아래 ‘쌩쌩이’… 할머니도 손주도 운동하며 ‘흐뭇’

    새달까지 일요일마다 광나루서줄넘기·크로스핏·근력 3종 강습 “자, 이제 여러분이 보통 ‘쌩쌩이’라고 부르는 줄넘기 2중뛰기를 할 차례에요. 먼저 점프 연습부터 해보겠습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은 휴일 봄맞이 운동을 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했다. 이날은 한강 헬스장 ‘광나루’에서 줄넘기·크로스핏·근력 등 3가지 운동을 함께 배우는 서울시 ‘2025 한강 웰니스 프로그램’이 열린 첫날이었다. 전날 내린 봄비 덕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120여명의 남녀노소 시민들은 오랜만에 봄 햇살 아래서 미세먼지 없는 주말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참가자 가운데 80%가량이 어린이들로 채워진 줄넘기 수업에서는 기본자세부터 2중뛰기, 단체 줄넘기 등 줄넘기 기본교육이 이뤄졌다. 17년차 줄넘기 트레이너인 김다올 강사는 “줄넘기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초·중·고 수행평가에 줄넘기가 포함되다 보니 어린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김 강사의 줄넘기 강습에 집중했다. 김 강사는 강습 속도를 쫓아오지 못하는 어린이에게는 “우리 친구는 조금 천천히 해도 된다”며 1대 1로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할머니와 함께 운동을 나왔다는 정재원(10) 군은 “태권도 학원에서 줄넘기를 배우며 흥미가 생겼다. 잘 몰랐던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다”고 말했다. 줄넘기 강습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다면 크로스핏 강좌는 2030세대, 근력 운동은 중장년층 참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겟 업, 겟 업, 굿!” 황성찬 코치가 진행한 크로스핏 강좌에서는 스쿼트, 푸시업, 런지, 버피테스트 등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운동이 진행됐다. 황 코치는 강좌 내내 활기찬 목소리로 참가자들이 더 많이 움직이도록 독려했고, “힘들겠지만, 두 세트만 더 하겠다”며 운동 강도를 높이기도 했다. 강좌에 나온 강소라(29)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가하게 됐다”며 “실외에서 크로스핏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보니 운동이 아니라 피크닉을 온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 보디빌딩 국가대표 김진호 선수가 강사로 나선 근력운동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광나루 한강공원에 마련된 레그 프레스 등 근력 운동 중심의 야외 운동기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운동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김 선수는 “근육을 잃지 않으려는 사람의 관심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 근육은 곧 삶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웰니스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5월 25일까지 8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5시 한강 헬스장 광나루에서 진행된다. 줄넘기는 8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근력·크로스핏는 8주간 2그룹으로 각각 운영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 용산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임산부 운동 이용권 제공

    용산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 임산부 운동 이용권 제공

    서울 용산구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임산부 운동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명은 ‘맘애(愛)쏙 튼튼맘 생활체육 지원사업’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임신 안정기(16주~26주) 및 출산 후 6개월 이내 여성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구 필라테스, 산전 요가, 산후 트레이닝, 소그룹 수영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50만원 상당이다. 사업은 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용산구문화체육센터’가 주관한다. 센터는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해 1차로 임신 여성 14명, 출산 여성 29명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운동 장소는 센터 수영장, 기구 필라테스실, 헬스장 다목적실 등이다. 이태원동에 거주하는 정주영(43·가명)씨는 “9월 출산을 앞두고 많이 긴장했는데 마침 좋은 사업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기구 필라테스와 산전 요가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무료로 질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내달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관심 있는 주민은 센터로 문의(02-707-2492)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성기욱 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1차 모집 결과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효과가 있으면 추후 지원 대상자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구 대표 공공체육시설이다. 수영장, 헬스장, 대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회원 수준에 맞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효로다목적체육관, 한강로피트니스센터 등 별관도 운영 중이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으로 ‘무료 수영장 개방행사’를 연 1~2회 개최하고 있으며, 장애인 소그룹 수영반도 운영한다. 지난해부터는 다문화 여성농구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초에는 청소년·여성 농구 강좌를 추가 개설했다. 이번 튼튼맘 지원사업은 이른바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이다. 센터는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스포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5년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계획에 따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부터 약자와의 동행까지 4대 분야 16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며 “문화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전 구민 스포츠권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스코, 2 in 1 공기청정기 ‘판테온’으로 새로운 공간 살균 기준 제시

    세스코, 2 in 1 공기청정기 ‘판테온’으로 새로운 공간 살균 기준 제시

    - 과학적 노하우 집약한 ‘판테온’, 공간 살균 솔루션 제품으로 고객 호평 받아- 판테온, 공기청정엔진과 공기살균엔진 탑재한 2 in 1방식의 공기청정기- ‘플러스알파케어’로 주변 공간까지 아우르는 토탈 위생 솔루션 제공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회장 전찬혁)는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오랜 연구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공간 살균’이라는 실내 공기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살균에 대한 인식이 강화됐다. 감염병이 약 6년 주기로 대유행한다는 기존 이론이 있었으나, 최근 전문가들은 이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대유행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일상을 위협하면서 공기살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스코는 변화하는 대기환경과 높아진 공기살균 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공기 중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살균에 대한 연구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과학적 노하우를 집약해 ‘트루살균 공기청정기-판테온’, ‘트루에어 공기청정기-판테온’을 선보이며 공기청정을 넘어 공기살균까지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고객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월 판테온 출시 이후 유해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나 노약자가 거주하는 가정집을 포함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병원 등 다양한 고객들과 사업장으로부터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정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출입하는 로비, 헬스장, 서비스 시설 등을 갖춘 고객들도 판테온 설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루살균 공기청정기-판테온은 공기청정엔진과 공기살균엔진을 한 대에 탑재한 2 in 1방식의 공기청정기로 극초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살균이 가능하다. 필터 표면 부분만 살균하거나, 단순히 UV-C LED의 개수를 추가하는 기존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공기를 직접 흡입해 별도의 살균엔진으로 바이러스의 유전자 자체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일상 실내공간에서 공기살균을 통해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국내 최초로 세스코가 개발한 에어리바운드™ 기술이 적용된 점 또한 특징이다. 바닥에 가라앉은 무거운 먼지들을 공중에 띄우고, 360° 입체살균 방식으로 흡입함으로써 96.7%의 먼지를 제거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바이러스병 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살아있는 고위험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한 공기살균 실험을 진행했다. 특수 챔버 내에 인플루엔자(H1N1) 바이러스를 공기 중에 부유시킨 후 트루살균 공기청정기를 30분간 가동한 결과, 공기 중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되는 살균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실시한 부유바이러스(Phi-X174) 및 부유세균(S.epidermidis)에 대한 시험분석에서도 각각 99.9%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세스코 사이언스 케어 서비스’로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실시해 공기살균 솔루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환경위생 교육을 이수한 공기관리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전용 필터 교체, 소모품 관리, 외관 청소, 센서부 및 청정부의 분리세척 딥클리닝 등 전문 케어를 제공한다. 50여 년간의 환경위생 노하우가 담긴 ‘플러스알파케어 서비스’를 통해 공기청정기 주변 공간까지 아우르는 토탈 위생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충 모니터링, 표면살균, 에어센팅 등 세스코만의 입체적인 공간 위생 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돼, 공기뿐만 아니라 생활공간 전반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킨다. 세스코 관계자는 “판테온은 세스코의 살균 과학과 연구 성과가 집약된 결과로 24시간 동안 효과적으로 공기를 살균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단순한 공기청정을 넘어 공간 살균 기술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며 고객가치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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