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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피 토해도 간다” 진실 파헤치다 습격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피 토해도 간다” 진실 파헤치다 습격

    ‘투깝스’ 조정석과 김선호가 최일화와 박훈과의 전면전도 불사 않고 맹수사를 펼쳤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25, 26회에서는 차동탁(조정석 분)과 공수창(김선호 분)이 탁정환 검사장(최일화 분)의 본 실체를 깨닫고 그가 감추고 있는 16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섰다. 먼저 차동탁은 스타그룹 조민석(장인섭 분)을 통해 16년 전 사고 때문에 탁정환 검사장이 약점을 잡혔다는 사실을 입수했다. 하지만 탁정환과 스타그룹 조회장의 거래로 또 다시 길이 막히자 대번에 검사장을 찾아가 독대를 청한 가운데 이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겁 없이 심증만으로 덤볐다가 제 옆구리에서 먼저 피를 쏟게 되기 마련이야”라는 탁정환의 의미심장한 말에도 전혀 동요치 않으며 “피를 토해도, 그래서 죽어도 그런 거 걱정하면서 수사하면 형사가 아니죠”라며 맞받아치는 장면은 형사다운 차동탁의 패기가 빛났던 대목. 여기에 공수창은 대화 도중 탁재희(박훈 분)라는 이름에 반응하는 탁정환의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며 빙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했다. 이로써 16년 전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탁정환, 탁재희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결론이 난 상황. 차동탁과 공수창도 그들 부자의 의심스러운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수사의 가닥을 잡아나갔으며 탁정환의 술수도 간악해지고 있어 이들의 막상막하 대결이 흥미를 고조 시켰다. 뿐만 아니라 병실에 있는 공수창을 죽이려는 검은 헬멧의 움직임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모골을 송연하게 했다. 검은 헬멧의 정체로 탁재희가 의심받고 있는 상태에서 차동탁이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자 증거를 없애기 위해 공수창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게 확실시 된 것. 또한 극 말미 차동탁이 재등장한 검은 헬멧에게 공격당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엔딩으로 위기감을 상승 시켰다. 그 곁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공수창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두 남자의 풍전등화 같은 앞날에 걱정 어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계 레포츠로 즐기는 ‘우리 동네’ 평창올림픽

    동계 레포츠로 즐기는 ‘우리 동네’ 평창올림픽

    추운 겨울을 레포츠로 이겨 내는 건 어떨까. 얼음을 지치는 스케이팅이나 컬링, 빙벽 등반 등을 배우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움츠러들었던 몸이 풀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1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동계 레포츠 즐기기’가 테마다.●태릉부터 서울시청까지 스케이팅 즐기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규모와 빙질이 압도적이다. 400m 국제 규격을 갖춘 빙상장이다. 2000년 일반에 개방됐다. 최대 500~600명이 한꺼번에 이용해도 서로 방해받지 않고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볼 수 있다. 주변에 태릉과 강릉 등 볼거리도 많다. 구 화랑대역(등록문화재 300호) 주변엔 2.5㎞ 길이의 경춘선 기찻길이 조성돼 있다. 협궤 열차, 증기기관차 등 볼거리들이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스케이트 대여를 포함한 이용료가 1회(1시간) 1000원으로 부담 없다. 오는 2월 25일까지 운영된다. 빙벽 등반은 우이동 코오롱등산학교에서 즐길 수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높이 20m 빙벽이 이곳에 있다. 실내 온도는 영하 20℃. 인공 얼음벽을 한 발씩 오르면 온몸이 열기로 채워진다. 빙벽화와 밑창에 부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크램폰, 장갑 등 기본 안전장비는 물론 패딩 점퍼까지 대여할 수 있다. 초보자나 무경험자도 사전 교육을 받고 바로 체험할 수 있다. 노원구 문화관광과 (02)2116-3776.●경기 포천 산정호수축제·의정부 컬링센터 개장 경기 포천에서 산정호수썰매축제와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열린다. 산정호수썰매축제는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겨울철 놀이 한마당이다. 빙상 자전거와 얼음 바이크, 썰매, 호수 기차 등 독특한 재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꽁꽁 언 호수에서 자전거와 기차 타기는 다른 곳에서 하기 힘든 경험이다. 오리 배도 탈 수 있다. 꽁꽁 언 호수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도리돌마을에서는 28일까지 포천백운계곡동장군축제가 열린다. 송어 얼음낚시와 얼음 미끄럼틀 등 다양한 겨울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선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저렴한 이용료가 장점이다. 3500원(어른 기준)이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다만 1월 초에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일반인은 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실내빙상장 옆에 조성 중인 컬링장은 1월 중 완공 예정이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부쩍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종목이다.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포천시 문화관광과 (031)538-2114, 의정부시 문화관광과 (031)828-2693.●월정사 눈꽃 트레킹 vs구곡폭포 빙벽 등반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잇는 선재길은 사색과 치유의 숲길이다. 흙, 돌, 나무 위로 쌓인 눈을 보며 차분하게 걸을 수 있다. 선재길은 도로가 생기기 전에 스님과 불자들이 오가며 수행하는 길이었다. 가을철 붉은 단풍으로 이름난 계곡은 겨울이면 설국으로 변신한다. 거리는 약 9㎞. 세 시간 남짓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 오대천 둔치에서는 2월 25일까지 평창송어축제가 열린다. 얼음낚시, 스노 래프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춘천 구곡폭포는 아찔한 빙벽으로 겨울 손님을 맞는다. 봉화산 자락을 아홉 굽이 지나쳐 쏟아지던 폭포수는 겨울에 얼음 왕국으로 변신한다. 높이 약 50m의 빙폭이 대형 고드름과 어우러지며 얼음 세상을 만든다. 빙벽 등반은 헬멧, 빙벽화 등 안전장비를 갖춘 뒤 빙벽 전문 산악회의 안전 테스트를 거쳐야 즐길 수 있다. 폭포 앞에는 거대한 얼음 절벽을 감상하는 전망대가 있다. 빙벽 등반에 직접 도전하지 않아도 짜릿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의 토이로봇관, 김유정문학촌을 묶어 돌아보는 것도 좋다. 월정사관광안내소 (033)330-2772, 춘천시 관광개발과 (033)250-3003.●기차 여행으로 누비는 겨울의 참맛 강원도 한겨울에는 기차 여행이 제격이다. 경북 내륙의 첩첩산중 승부역으로 가는 기차에 올라 보자. 눈이 오면 금상첨화다. 톡톡 차창을 두드리던 눈이 내려앉으면 세상은 겨울 왕국으로 변한다. 분천역에 도착하면 무조건 내리자. 산타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탄 산타클로스와 기념 촬영을 하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걷기 여행자에겐 ‘낙동강 세평하늘길’이 인기다. 꽝꽝 언 강줄기를 따라 걷는 길이다. 겨울 강물은 사람을 차분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길 양옆으로 수려한 절벽이 우뚝하다. 동강의 석회암 절벽, 뼝대를 보는 듯하다. ?승부역에 버금가는 청송의 오지가 얼음골이다. 한겨울이면 얼음골을 찾아 땀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빙벽 등반가다. 얼음골이 꽝꽝 얼어붙으면 갈고리 같은 아이스 바일을 손에 들고 크램폰을 발에 차고 빙벽을 오른다. 해마다 1~2월이면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열린다. 세계 ‘빙벽 스파이더맨’이 총출동해 얼음골을 달군다. 청송의 명소인 주왕산 대전사, 청송수석꽃돌박물관, 객주문학관도 둘러 보자.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53, 청송군 문화관광과 (054)870-6240.●따뜻한 남도 광주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따뜻한 남도에서도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20년 전 문을 연 광주실내빙상장은 사계절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다. 최대 500명 이상이 동시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붐비는 편이 아니라 여유 있는 스케이팅이 가능하다. 학생 단체가 몰릴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빙질은 국제적이라 할 만큼 훌륭하다. 레저용 스케이트를 1000켤레 이상 갖췄다. 헬멧 대여는 무료. 입장료 4000원(어린이 3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3000원이다. 하늘 아래 스케이팅을 즐기고 싶다면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이 제격이다. 문화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31일까지 운영된다. 동시에 3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 연령은 만 6세 이상이다. 스케이트장 옆에 있는 썰매장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40분, 주말에는 오후 8시 20분까지 운영한다. 1회(1시간) 이용료는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 1000원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어린이문화원 등을 묶어 돌아보면 좋다. 광주실내빙상장 (062)380-6880, 빛고을콜센터 (062)120.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한국관광공사
  •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아이스하키

    [평창올림픽 종목 소개] 아이스하키

    개요 아이스 하키는 동계 올림픽에서 매우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한 팀당 2명의 골키퍼와 20명의 플레이어로 이루어진 두 팀이 2명의 주심과 2명의 선심의 판정에 따라 경기합니다. 경기는 일반적으로 3명의 포워드, 2명의 디펜스, 1명의 골키퍼로 구성되며 상대방의 골대에 퍽을 넣어 득점을 많이 하는 팀이 승리합니다. 퍽은 직경 7.62 cm, 높이 2.54 cm, 무게 156-170g 이며 경화처리된 고무로 만들어집니다. 골대의 규격은 가로 183 cm, 세로 122 cm 입니다. 선수들은 규칙을 어겼을 경우 페널티를 받습니다. 부상방지를 위해 선수들은 보호대, 헬멧, 바이저, 글러브를 착용하며 골키퍼는 추가적으로 더 많은 장비를 착용합니다. 아이스 하키 경기는 ‘링크’ 라고 불리는 폐쇄된 빙면에서 이뤄집니다. 여기에는 경기규정에 따라 라인(마킹)이 그려지고 디펜딩존(방어 구역), 뉴트럴존(중립 구역), 어택킹존(공격 구역)으로 구역이 나뉩니다. 링크의 크기는 길이 60 m, 너비 30 m 이고 각 코너는 곡선으로 처리됩니다. 링크에는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링크를 따라 보호유리가 설치되며 양쪽 엔드존의 보드 주변으로 보호네트가 설치됩니다.주요 경기 일정 *여자 아이스하키 10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예선)12일 대한민국 VS 스웨덴 (예선)14일 대한민국 VS 일본 (예선) *남자 아이스하키 15일 대한민국 VS 체코 (예선)17일 대한민국 VS 스위스 (예선)18일 대한민국 VS 캐나다 (예선) *여자 아이스하키 22일 결승전 *남자 아이스하키 25일 결승전 경기장 강릉 하키 센터/관동 하키 센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키장서 스키 타던 10대, 40대 스노보더 충돌…2명 사상

    스키장서 스키 타던 10대, 40대 스노보더 충돌…2명 사상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10대 초보자와 스노보더가 충돌, 2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정오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하던 정모(17)군과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내려오던 박모(46)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박씨가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고 충격으로 착용하고 있던 헬멧이 튕겨 나갔을 가능성을 감안해 헬멧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군은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키장 CCTV 영상에는 정군이 앞서가던 박 씨 뒤에서 직활강하는 모습이 담겨 경찰은 정군이 박 씨를 충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충돌 순간의 장면은 리프트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박씨는 10년가량 스노보드를 타왔지만, 정군은 스키 초급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스키장 측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스키장의 한 관계자는 “스키장 내부에는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하라거나 사고 위험이 큰 직활강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두고 있다. 사고 현장 수습이 마무리돼 상급코스는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천 화재 소방관이 우왕좌왕’ 언론 보도에 소방관들 분노

    ‘제천 화재 소방관이 우왕좌왕’ 언론 보도에 소방관들 분노

    최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1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발생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새로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MBC는 CCTV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한 소방대원을 가리키며 “이 대원은 10분 넘게 무전 교신만 하면서 건물 주변을 걸어다닌다”고 설명했고, 기사 제목에는 ‘우왕좌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제천 화재, 긴박했던 상황···우왕좌왕 CCTV 영상 공개’라는 제목의 이 보도는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는 식으로 비춰졌고, 다른 언론들도 ‘소방관 비상구 못 찾아 허둥’, ‘비상계단 못 찾은 소방관’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하지만 MBC가 “건물 주변을 걸어다닌다”고 표현한 소방대원은 다름 아닌 ‘현장 지휘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19 소방안전복지사업단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무전기를 들고 교신만 하면서 왔다 갔다 한 소방관은 현장을 지휘하는 대원”이라면서 “현장 지휘자가 화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누가 밖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를 하냐”고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사업단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의 직영 수입사업을 총괄하는 기구다. MBC는 또 당시 보도에서 “가스 마스크만 착용한 소방대원들은 사람들에게 멀리 물러나라고 하지만 직접 구조에 나서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업단은 “화면에서 보이듯 헬멧과 공기호흡기를 갖추지 않은 소방대원은 구조된 응급환자를 싣고 이송하는 구급대원”라면서 “구급대원에게 구조도 하고 불도 진압하라는 말이냐”고 해당 보도를 비판했다. 사업단은 “구급대원과 소방대원을 구분하지 않고, 지휘자와 진압자를 구분하지도 못 하는 것은 선생님에게 왜 교복을 안 입냐고 지적하는 것과 같다”면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화재 진압과 구조 업무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언론이 보도를 해서 오해와 불신이 쌓인다는 지적이다. 최근 이시종 충북지사가 내놓은 소방 관련 제도 개선안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같은 당의 변재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장을 만나 제천 화재 참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설명하고 5개 제도 개선안을 건의했는데, 그 중 하나가 “현행 체제에선 소방관을 아무리 늘려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총체적 대응이 어렵다”면서 “일선 소방서의 인사와 지휘권을 (기초자치단체장인) 시장과 군수에게 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사업단은 “현재 17개 시·도 소방본부 소속 지방직 소방관들은 시·도 의회에 귀속돼 제대로 된 법 집행 또는 예산 부분에 늘 걸림돌 또는 눈치를 보며 근무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익명을 요구한 충북 지역의 한 소방관도 “만약 인사지휘권을 기초단체장이 갖는다면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질 거다. 지금도 도의원들에게 굽신거리며 예산을 따는 상황인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YTN도 “시·도지사들이 재선을 위해 선심성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홍보나 수익성에 득이 되지 않는 소방예산 투입을 꺼려왔고 그 결과 안전불감증이 쌓여 이번 참사로 이어진 것”이라는 소방관들의 반응을 인용해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충북도 관계자는 “문제가 된 ‘인사권-지휘권’ 부분은 최종 건의내용에선 빠졌다”면서 “일부 내용이 유출돼 혼란을 빚은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영화 ‘1987’ 보기 전 알아야 할 단어들 ‘호헌철폐’부터 ‘최루탄’까지

    영화 ‘1987’ 보기 전 알아야 할 단어들 ‘호헌철폐’부터 ‘최루탄’까지

    압도적인 몰입감, 배우들의 열연, 강한 울림까지. 완벽한 3박자를 갖춘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 ‘1987’(감독 장준환,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우정필름)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단어들 중, 중요하지만 지금은 생소할 수 있는 단어들을 풀이했다. #1. 호헌철폐 당시의 헌법을 지키는 것(호헌)을 중단하고 헌법을 개정하라는 뜻. 전두환 정권 당시의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직접선거가 아닌 대통령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였고, 국민들의 뜻과는 상관없이 군부정권이 계속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반발하여 민주화세력을 비롯한 다수의 국민들은 직접선거제도를 포함한 개헌을 요구했으나 전두환 정부는 1987년 4월 13일에 기존 헌법을 유지하겠다는 ‘호헌’을 선언했다. (4.13 호헌조치) 이 조치를 거두라는 것이 바로 ‘호헌철폐’. 영화 ‘1987’ 속 시위행렬이 외치는 “호헌철폐, 독재타도”는 4.13 호헌조치에 맞선 6월 항쟁의 구호였다. #2. 보도지침 전두환 정권 시절, 문화공보부 홍보정책실에서 거의 매일 내렸던 기사 작성에 관한 가이드라인. 1987년 9월, 해직된 언론인들이 만든 민주언론운동협의회가 폭로함으로써 처음 알려졌다. ‘1987’ 영화 속 일간지 사회부장(고창석)이 사건의 취재를 지시하며 칠판에서 지우는 내용이 바로 이 ‘보도지침’이다. #3. 간선제(↔직선제) 간접선거제도. 전두환 정권 시절, 국민들은 직접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선거인단’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었다. 실상 이 ‘대통령선거인단’은 전두환 세력으로 채워졌기 때문에 후계자를 지목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무의미한 선거제도였다. 장충체육관에 모여 진행되어 ‘체육관선거’로도 불렸다. 이에 반발하여 국민들이 요구했던 것이 ‘직선제’, 즉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는 직접선거제도이다. #4. 정의구현사제단 한국의 민주화와 인권회복, 사회정의실천 등을 위해 천주교 사제들이 결성한 종교단체. ‘1987’ 영화 속 사건의 진범 명단이 바로 이 정의구현사제단의 이름으로 명동성당에서 발표된다. #5. 백골단 1980~1990년대 학내 시위자들과 시위 군중들을 진압하고 체포하기 위해 구성된 사복경찰관들. 대부분 무술 유단자와 특전사 출신이 주류로 구성되었으며, 흰색 헬멧에 청자켓 복장 때문에 백골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1987’ 영화 속 연희(김태리) 모녀를 붙잡아 강제로 차에 태우는 흰색헬멧-청자켓 차림의 이들이 바로 백골단이다. #6. 남영동 대공분실 군사독재시기 경찰청 산하의 기관으로, 민주화 운동 인사에 대한 고문이 자행되었던 곳이다. ‘1987’ 속 투옥중인 민주인사가 적은 비밀서신을 몰래 외부로 전달하던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이 끌려가 고문당하던 장소가 바로 남영동 대공분실이다. 2005년까지 ‘보안분실’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다가 현재는 경찰청 남영동 인권센터로 운영 중이다. #7. 최루탄 최루제를 넣어 쏘는 화학무기. 최루제는 주로 눈을 따갑게 만들고 통증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일시적인 실명 현상을 일으키는 화합물이다. 군사독재시기 시위 진압용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최루탄에서 분사되는 최루액이나 최루가스가 피부, 호흡기 등으로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눈물과 콧물이 분비되며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뿐만 아니라, 탄알이 직접 사람을 가격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 ‘1987’ 속 시위장면이나 언론사 사무실 안에서 하얀 가스를 일으키는 탄알이 바로 최루탄이다.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1987년 그해를 고스란히 담아낸 ‘1987’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투깝스’ 조정석, 오열부터 강렬 카리스마까지 ‘미친 연기의 향연’

    ‘투깝스’ 조정석, 오열부터 강렬 카리스마까지 ‘미친 연기의 향연’

    배우 조정석의 저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빛나고 있다.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 연출 오현종,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유체이탈 사기꾼이 빙의된 차동탁(수)로 분한 조정석의 다채로운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이 극을 풍성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26일 방송된 ‘투깝스’ 19, 20회에서는 차동탁이 쫓고 있는 검은 헬멧의 정체와 그 속에 담긴 진실을 알고 있는 이두식(이재원 분)이 피살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력계 형사인 자신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일까지 서슴지 않았던 차동탁에겐 충격적인 상황이 펼쳐진 것. 앞서 차동탁(수)[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 이하 동탁(수)]는 이두식이 건넨 쪽지에 의해 운동장에서 그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터. 이런 그 앞에 이두식의 죽음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전개였다. 이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이두식을 발견한 동탁(수)의 절박한 목소리는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비록 차동탁의 몸을 빌려 과거 친구였던 그를 만났지만 그 끝이 죽음이란 사실이 동탁(수)에겐 버거운 현실이었던 것. 여기에 믿기 힘든 듯 감정을 토해내는 조정석의 눈빛은 분노와 절실함이 담긴 차동탁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급상승시켰다. 뿐만 아니라 추리 본능을 곤두세워 찾아낸 교도소 내 모든 사건의 핵심이었던 인물, 이끼(이규복 분)와의 격투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아슬아슬한 긴장감까지 더했다. 또한 친구였던 이두식을 떠나보내는 동탁(수)의 눈물은 시청자들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 차동탁이 아닌 공수창(김선호 분)의 비통함을 대변한 조정석의 무거운 침묵이 극 속에 친우를 잃은 처절한 슬픔을 담아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기 때문. 이처럼 조정석은 60분 동안 휘몰아친 전개에 빈틈없는 열연으로 매 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목소리 톤부터 눈빛, 제스처 세밀한 감정선 등 극과 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극 말미 조항준(김민종 분) 살인 사건의 증거를 놓고 설전을 펼치던 차동탁의 앞에 예상치 못한 송지안(이혜리 분)이 등장, 공수창과의 빙의 사실이 밝혀질 위기에 처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국회의원이야” 통제 무시 현장 사진까지 찍은 권석창

    “나 국회의원이야” 통제 무시 현장 사진까지 찍은 권석창

    충북 제천·단양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현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을 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24일 불이 난 제천 스포츠센터에 들어가 약 30분 동안 현장을 둘러봤다. 화재 현장은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해 유족들도 출입을 못 하고 있다. 권 의원은 이 과정에서 화재 현장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장에 들어가려다 경찰이 저지하자 “나 국회의원인데”라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경찰이) 안전 문제 등을 이야기하며 처음에는 출입을 막았지만 내가 ‘국회의원이고 상황 보고 등을 위해 살펴보겠다’고 해서 허락을 받고 통제하에 현장을 살핀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경찰 측에서 제공하는 복장으로 헬멧과 마스크 등을 쓰고 현장을 봤다”면서 “사진 촬영은 하지 말아 달라고 해서 약속한 부분이라 적극적으로 안 찍었다”고 해명했다. 권 의원은 행시 34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 단장 등을 지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정계개편 급물살] 두 동강 난 국민의당… 20명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

    “투표율 3분의1 미달 땐 공표 차단” 安측 “당무위 안건 투표 권리 있다” 반대파 당원 “각목 준비” SNS 논란 바른정당과의 통합 반대파 국민의당 의원들이 통합 여부와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국민의당 소속 의원 39명 중 반수를 넘는 20명 의원이 소송에 참여했다. 통합에 반대하는 의원과 당원 모임인 ‘나쁜투표거부운동본부’는 25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당직실에 전 당원 투표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전 당원 투표를 해서는 안 되고 만약 하더라도 투표율이 3분의1에 미달할 경우 결과를 공표해서는 안 된다고 요구했다. 반대파 측 대리인인 홍훈희 변호사는 “당헌·당규상 당무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소집할 수 있는 전 당원 투표는 없다”면서 “당원의 요구 없이 당무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의결해 회부한 이번 투표는 당헌상 근거가 없어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소송에는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 통합을 반대하는 호남 의원들뿐 아니라 ‘중재파’ 박주선, 황주홍 의원까지도 참여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투표가 중단되거나 투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 첫 심리는 26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그러나 안 대표 측은 가처분 신청에 거세게 반발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당헌에 따르면 당무위가 의결해 회부한 안건에 모든 당원이 투표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 측 관계자는 “법원이 직접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인 26일이라도 결론을 낼 수도 있다. 법원이 정당의 활동을 저지하는 결정을 내리지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당 안팎에서는 “투표 거부를 위해 폭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취지의 글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진영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지키기 행동당원’을 자처한 통합 반대파 측의 한 당원이 “하이바(헬멧), 배낭에 넣을 수 있는 50㎝ 각목을 준비하고 가죽장갑을 착용하라. 국민의당 정치 원로님들의 명령이 떨어지면 행동에 임할 자세를 갖추라”는 내용의 글을 모바일 메신저에 올린 것을 전하며 “이런 구태가 아직도 있냐. 조치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헬멧 속에 얼굴 숨긴 아이의 사연?…‘원더’ 예고편

    헬멧 속에 얼굴 숨긴 아이의 사연?…‘원더’ 예고편

    영화 ‘원더’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아이 ‘어기’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15주간 1위, 전 세계 45개국에 번역되어 500만부 이상 팔린 소설을 토대로 제작됐다. 예고편은 헬멧을 쓴 10살 소년 ‘어기’의 재기발랄한 자기소개로 시작한다. 이어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나선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남다른 외모로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마주하는 ‘어기’의 상황은, 앞으로 그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케 한다. 영화는 ‘월플라워’, ‘미녀와 야수’ 원작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한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그리고 ‘룸’으로 천재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원더’는 2018년 1월 국내 개봉한다. 전체 관람가. 11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한 몸 안에서 공조수사 “혜리를 구하라”

    ‘투깝스’ 조정석X김선호, 한 몸 안에서 공조수사 “혜리를 구하라”

    “우리가 잡자! 그놈!”숨 돌릴 틈 없이 쏟아진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사기꾼 영혼 공수창(김선호 분)이 본격적으로 공조수사를 협의, 짜릿한 수사의 전초전을 알렸다. 12일 방송된 ‘투깝스’ 11, 12회에서는 행방이 묘연한 송지안(이혜리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차동탁(수)[수창의 영혼이 빙의된 동탁. 이하 동탁(수)]의 모습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유유자적하게 박실장(민성욱 분)에게 사기를 치고 떠나려 했던 동탁(수)가 오히려 자신이 낚인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흔들리는 그의 불안한 심리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탁(수)의 무한 긍정 마인드가 발휘시킨 또 다른 기지는 감탄을 자아냈다. 박실장이 요구한 돈을 만들기 위해 전국구의 소매치기들을 한곳에 모아 일사천리로 움직여 박실장의 요구사항과 해결방안을 찾아나가기 시작했기 때문. 이어 본격적으로 지안을 구하기 위해 도로질주를 펼친 동탁(수)를 기다린 것은 예상치 못한 사고였고 그로 인해 빙의는 해제, 동탁과 수창이 다시 한 번 마주하게 됐다. 여기에 지안의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했음을 알게 된 동탁이 수창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켰다. 우여곡절 끝에 지안이 있는 곳으로 온 동탁과 수창은 선택의 기로에 서야만 했다. 지안의 생사를 손아귀에 쥔 박실장과의 팽팽한 심리게임에서 승기를 들어야만 그녀를 구출할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허공에 떠있는 봉고차 2대 중 한 대를 떨어트려야 하는 게임의 결말은 동탁과 수창의 차진 호흡으로 완벽하게 끝을 냈다. 동탁의 눈에만 보이는 수창이 두 차 모두에 지안이 없음을 알렸고 그런 그의 간절함에 믿음으로 답한 동탁의 화음이 모두를 살리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극 말미, 모든 사건을 해결한 두 남자 앞엔 얽히고설킨 인연의 고리가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드러났다. 수창의 아버지와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 살해사건과 밀접하게 연결된 새로운 인물이자 이미 사라진 김종두의 존재가 밝혀져 새로운 국면을 예감케 한 것. 더불어 동탁과 수창을 위협한 정체모를 검은 헬멧이 재등장해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악연이 아닌 필연적으로 만난 동탁과 수창의 본격적인 공조수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또 두 남자를 노리고 있는 검은 헬멧의 정체와 그 배경에 숨겨져 있는 거대한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형사 조정석과 사기꾼 영혼 김선호의 판타스틱한 빙의 꼴라보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투깝스’ 조정석 VS 김선호, 몸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면전 ‘이글 눈빛’

    ‘투깝스’ 조정석 VS 김선호, 몸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면전 ‘이글 눈빛’

    조정석과 김선호, 한 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면전을 선포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선사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두‘깝’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과 사기꾼 영혼 공수창(김선호 분)의 날 선 대립구도가 포착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차동탁과 공수창은 형사 조항준(김민종 분)의 살해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와 용의자로 다이나믹한 첫 만남을 가졌던 바. 하지만 두 사람을 위협하는 ‘검은 헬멧’의 예상치 못한 공격으로 수창의 영혼이 동탁의 몸에 빙의되면서 이들의 판타스틱한 관계가 시작됐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과거 두 사람이 깊은 인연이 있었음이 드러나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어린 시절 수창이 아버지를 잃게 된 사연과 그 사건을 해결해주겠다던 ‘사기꾼 개자식‘이 바로 동탁이란 사실이 밝혀진 것. 이러한 사실을 모두 알게 된 동탁과 수창이 다시 한 번 마주보고 서 있어 보는 이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동탁의 몸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협박, 회유, 애원까지 그를 구슬리느라 바빴던 수창이 전에 없던 분노에 가득 찬 눈빛을 하고 있고 여기에 놀란 동탁의 표정을 통해 이들에게 무언가 범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매번 동탁을 향해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뺀질거렸던 수창이 왜 이토록 동탁을 매섭게 보고 있는지,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동탁과 수창의 분위기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과거 사기꾼(?)이었던 강력계 형사 동탁과 형사가 꿈이었던 수창이 사기꾼으로 아이러니한 조우를 이룬 상황에서 이들이 과거 속에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차에 치일 뻔한 송지안(이혜리 분)을 구한 차동탁의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끝난 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오늘(11일) 밤 10시 9, 10회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며 저녁 9시부터 5~8회 몰아보기를 편성, 지난주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43조 국방예산’ 9년 만에 최대 증액… 북핵 대응 ‘3축체계’ 탄력

    ‘43조 국방예산’ 9년 만에 최대 증액… 북핵 대응 ‘3축체계’ 탄력

    축체계 구축 등 13조…10.8% ↑ ‘참수작전’ 특임여단 첫 예산 편성 자폭형 무인기 등 260억 투입 의무헬기 2019년까지 8대 도입 JSA 귀순 여파… 147억 책정내년도 국방 예산이 올해보다 7%, 2조 8234억원 늘어난 43조 1581억원으로 확정됐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응하는 3축체계(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대량응징보복·KMPR) 조기 구축을 위한 예산이 크게 늘었다. 국방 예산 7%대 증가율은 2009년(전년 대비 7.1% 증가) 이후 최대 폭이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고, 오히려 404억원이 증액된 것도 이례적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라 2011년 1236억원이 증액된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는 6일 “최근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안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3축체계 구축을 포함한 전력 증강 예산인 방위력 개선비는 13조 5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특히 국회 심의에서 378억원 증액됐다. 이 가운데 3축체계 구축을 비롯한 북한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대비 예산은 4조 36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09억원(14.5%) 늘었다. 3축체계와 관련해서는 정찰위성을 개발하는 425사업, 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2차 사업,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개발사업, 패트리엇 성능개량사업 등이 포함됐다. 유사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지도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 수행을 위한 특수임무여단(특임여단) 예산도 처음으로 편성됐다. 1000여명의 특수전 요원으로 구성된 특임여단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지난 1일 공식 출범했으나 특수전 장비 등을 갖추지 못해 ‘무늬’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군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고속 유탄발사기, 자폭형 무인기, 정찰용 무인기 등의 도입에 2년간 26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우선 착수금 3억 4000만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이와는 별도로 생체인식기, 내부투시기, 벽투시 레이더, 차음 헤드폰, 경량 방탄복, 방탄 헬멧 등 구입 예산 65억원을 편성했다. 은밀한 야간 침투 작전을 위한 C130 수송기 및 CH/HH47D 치누크헬기 등의 성능 개량 예산도 별도 투입된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사건으로 의무후송용 헬기 필요성이 크게 제기된 가운데 군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의무후송전용헬기 예산도 147억 5000만원 책정됐다. 군은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하는 의무후송헬기를 2019년까지 모두 8대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부사관 증원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3458명에서 988명 줄어든 2470명으로 확정됐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6>] 도로 위 사망 단 5명… 신호등·경적·과속 없는 ‘보행자 천국’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6>] 도로 위 사망 단 5명… 신호등·경적·과속 없는 ‘보행자 천국’

    북부 유럽 한 국가의 도심 한복판, 왕복 4차선 도로. 보행자들이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유유히 지나가고 있었다. 좌우를 돌아보지도 않았다. 멀리서 오던 차량은 보행자와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곳에 멈춰 선 뒤 보행자가 길을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그 뒤에 따라온 차량도 일제히 멈춰 섰다. 우리나라 같았으면 빵빵거리거나 상향등을 번쩍이며 빨리 가라고 재촉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시 중심가의 풍경이다. 시내 곳곳에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많았지만 보행자와 차량 간 질서가 무너지는 상황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스톡홀름시 교통계획과 크리스티나 아크바는 “스톡홀름 교통 정책의 핵심은 보행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26~2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교통 환경을 둘러보고 스웨덴의 교통 정책이 어떻게 수립되고 적용되는지를 확인했다. 스톡홀름 시내는 연말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해 굉장히 복잡했다. 차량과 보행자가 길 한복판에 뒤섞이는 일은 예사였다. 하지만 보행자가 먼저였고 차량은 보행자의 통행을 배려한 뒤 움직였다. 횡단보도에는 길을 건너는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기다릴 수 있는 ‘보행자들의 섬’ 같은 공간이 있었다. 자전거와 전동휠 등 개인 이동 수단은 별도로 분리돼 있는 자전거 도로로만 다녔다. 이들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고 있었다. 스웨덴은 자전거나 전동휠 등을 탈 때 안전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운전자의 입장이 돼 보기 위해 직접 렌터카를 몰고 스톡홀름 안팎을 돌아다녔다. 도로는 생각보다 좁았고 보행자들도 수시로 도로 위를 오갔기 때문에 속력을 낼 수가 없었다. 또 방지턱도 국내에 비해 많이 설치돼 있었다. 또 시내 대부분 도로의 제한 속도는 시속 50㎞로 규정돼 있어 속력을 내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급정거를 하는 일도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학교나 공사장 주변의 제한속도는 시속 30㎞로 규정돼 있었다. 차량들은 모두 법규를 지키며 그야말로 ‘거북이 운행’을 했다. 차량 속도가 높지 않다 보니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일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스톡홀름시는 2005년부터 제한속도가 시속 30㎞인 구간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속도 줄면… 소음·매연 감소 등 친환경 효과도” 아크바는 “도심에서 차량의 속도가 줄어들면 보행자의 안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도시 내 소음이나 매연 등의 감소로 인해 친환경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를 몰고 시 외곽으로 나가자 제한속도는 시속 80㎞로 상향됐다. 제한속도가 시속 80㎞를 초과하는 도로에는 어김없이 보행자들의 무단횡단을 막기 위한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었다. 아예 사람이 지나다니지 못하도록 해 교통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놓은 것이다. 곧 교차로가 나타났다. 제한속도가 시속 50㎞로 줄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바로 눈에 띄었다. 스웨덴은 전국 모든 도로에 같은 기준을 적용해 제한속도를 설정하고 있다. 현지에 동행한 김기용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각 도로의 제한속도를 결정하는 곳이 도로마다 다 다르다”면서 “예를 들어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지자체가, 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곳은 도로공사가 결정해 도로마다 제한속도가 달라 운전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크바는 “스웨덴은 전국 모든 도로에 정부가 정한 제한속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다만 도시 내에서 시속 30㎞ 이하의 저속 운행 구간의 증대 등 세부적인 부분은 스톡홀름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스톡홀름 시의회는 지난해 ‘보행자 계획’을 통과시켰다. 보행자 계획은 크게 보행공간 확대, 보행욕구 수용, 보행 노하우 수집, 보행의욕 고취 등 네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크바는 “보행자들이 시내에서 도보로 어디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이동 경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는 것이 보행자 계획의 핵심”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스톡홀름 교통 시스템이 보행자 중심으로 재편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스톡홀름시는 이동수단의 중요도를 ‘보행자(자전거 포함)-대중교통-택시-자가용’을 순서로 해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스톡홀름시는 그 일환으로 시내 차량 제한속도를 더 낮추는 방안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 서울이 스톡홀름 6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 따르면(2015년 기준) 스웨덴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3.1명으로 10명인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구가 90만명인 스톡홀름에서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5명에 불과했다. 인구 1000만명인 서울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348명이었다. 인구 대비 교통사고 사망률이 스톡홀름은 0.0005%, 서울은 0.0034%로 서울이 6배 이상 높다는 의미다. 아크바는 “정부 주도 아래 스톡홀름은 현재 시내 최고 제한 속도 시속 50㎞를 시속 40㎞로 낮추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현재 스톡홀름 도로 5분의2 구간에서 시범적용하고 있고 2026년까지 전면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톡홀름시는 이를 위해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넓혀 기존의 시내 도로 폭을 더 줄이고, 더 많은 무인 카메라 및 속도 방지턱 확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도심 차량 제한속도를 낮추는 데 대해 운전자들이 반발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크바는 “운전자들 역시 차 밖으로 나오면 보행자가 아니냐”면서 “스톡홀름 시민들은 보행자로서의 권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낮추는 데 적극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스톡홀름 특별기획팀 maeno@seoul.co.kr 특별기획팀 - 이영준·박재홍·문경근·박기석·이하영 기자
  • 월화드라마 ‘투깝스’ 조정석, 괴한에 습격? ‘일촉즉발 상황’

    월화드라마 ‘투깝스’ 조정석, 괴한에 습격? ‘일촉즉발 상황’

    월화드라마 ‘투깝스’ 조정석이 괴한에게 위협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 측은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이 어둠 속에서 정체 모를 남자에게 습격을 당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동탁은 검은 헬멧남과 격렬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섬뜩한 날카로운 칼끝이 그를 향해 있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졸이게 만들며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고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내려는 동탁의 매서운 눈빛이 형사의 위용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에 동탁이 아무런 사고 없이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제껏 여러 고비를 넘어왔던 동탁이기에 이번 사건 역시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는 이들의 염원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경찰서까지 침입해 겁 없이 형사를 해하려드는 이가 누구인지 그의 정체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조항준(김민종 분) 형사 살인 사건의 범인과 동일하게 검은 헬멧을 쓰고 있어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와우! 과학] 긴 몸에 가시…신비한 고대 바다 생물 화석 발견

    [와우! 과학] 긴 몸에 가시…신비한 고대 바다 생물 화석 발견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박힌 긴 몸에 헬멧처럼 단단한 머리를 가진 고대 바다 생명체 화석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화석은 5억4100만 년 전부터 4억8540만 년 전까지인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많은 고대 생명체가 매장돼 있는 중국 윈난성에서 발굴됐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생물체가 발굴됐지만 이 화석 표본은 단 2개만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생물이 약 5억18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첫 번째 화석은 2015년 중국과학원 산하 난징 지질학고생물학연구소의 고고학자들이 청지앙 화석유적에서 발굴한 것이다. 그다음 화석은 2016년 인근 쿤밍에서 한 화석 마니아가 발견해 난징 지질학고생물학연구소에 기증했다. 이 연구소의 자오 팡첸 연구원은 화석을 보자마자 지금까지 발견됐던 다른 모든 화석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자오 연구원은 “외계생명체처럼 보이는 이 생물은 다른 고대 바다 생물들과 달리 부드러운 몸통 사이에 극단적으로 긴 가시들이 있었고 몸의 마디는 나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 생물은 다른 어떤 분류에도 속하지 않았다. 자오 연구원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약 1.5㎝에 너비는 약 3㎜에 불과했지만, 가시 길이는 약 6㎜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더럼대 지구과학과 조교수인 마틴 R. 스미스 박사와 함께 화석을 연구했다. 스미스 박사는 “이미지에서 이 생물은 민달팽이처럼 긴 몸을 갖고 있으며 머리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것처럼 단단한 껍질로 보호돼 있다”면서 “몸통 양측에 다수의 긴 가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생물은 신화 속에 나오는 짐승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오 연구원은 이 동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이상한 외모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생물이 수심 100m 미만의 얕은 물에서 살았다고 추정한다. 오르트로잔클루스 엘롱가타(orthrozanclus elongata)라는 학명이 붙은 이 화석은 멸종된 동물의 생김새가 얼마나 다양한지 보여준다. 또한 이 화석은 고대 동물들과 오늘날 동물들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예비역 준장, 징역 2년 확정…‘방탄 헬멧 납품비리’ 수천만원 뒷돈

    예비역 준장, 징역 2년 확정…‘방탄 헬멧 납품비리’ 수천만원 뒷돈

    30년 동안 군 복무를 한 예비역 육군 준장 출신의 방위사업청 전직 간부가 로비 대가로 방산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았다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는 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홍모(5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846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홍씨는 방사청 장비물자계약부장이던 2011년 9월 신형 방탄헬멧 납품업자 1순위로 선정된 업체 대표에게 압력을 행사해 입찰을 포기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구속기소 됐다. 이 업체의 입찰 포기로 납품 2순위인 S사가 신형 방탄헬멧 36억원 어치를 군에 납품했다. 홍씨는 2014년 전역한 후 S사와 또 다른 S업체 등에 고위직으로 위장 취업해 방사청이나 군 관계자 등에게 로비를 해주고 업체들로부터 8800여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도 있다. 그는 해당 회사에서 사업본부장 등의 직책을 맡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출근하지 않았고, 관련 업무도 전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 2심은 “방산물품 구매사업은 국가 안전보장을 책임지는 군인의 생명과 신체 안전에 직접적 영향을 미쳐 그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를 각별히 보호해야 한다”며 유죄를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수능 도전하는 멤버들, 고사장 앞 포착 “준비 많이 하셨어요?”

    ‘무한도전’ 수능 도전하는 멤버들, 고사장 앞 포착 “준비 많이 하셨어요?”

    ‘무한도전’ 수능 특집이 오늘(2일) 공개된다.‘무한도전’ 멤버들이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한다. 라이더 명수부터 책 먹는 하하까지 교문에 들어선 멤버들의 폭소를 유발하는 모습들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실제 수능 시험과 똑같은 시험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과 각오는 어떨지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는 ‘무도 수능 시험 도전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2018년 수학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11월 23일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이에 실제 시험이 모두 끝난 뒤 ‘무한도전’ 멤버들도 수험생으로 변신해 ‘무도 수능 시험’에 도전했다. 공개된 스틸 속 무도 멤버들이 고사장 앞에 속속들이 등장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유재석은 “(시험) 준비 많이 하셨어요?”라고 묻는 김태호 피디의 말에 입안의 물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 정색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너무도 꽉 끼는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만학도 라이더로 변신한 박명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며 시선을 강탈한다. 종종 걸음으로 입안 가득 책을 찢어 먹으며 등장하는 하하의 모습은 수능 시험날 아침에 있을 법한 수험생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또 트레이닝복을 입고 리얼 4수생 포스를 뿜어내는 정준하와 1보 1배를 하며 등장한 양세형은 수능에 대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영락없는 동네 사장님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조세호가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의 모습은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도전기에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무한도전’ 멤버들과 조세호는 자신들의 과거 수능-학력고사 때를 생각하며 거침없이 각자의 점수를 공개했는데, 과연 이들 중 최고 득점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여섯 명 중 한 명은 “수능이 많이 바뀌었지만 상관없다”라고 말하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무한한 자신감을 보인 사람은 누구일지 그리고 무도 수험생들의 수능 시험 전 모습들은 어떨지 오늘(2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문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주의 71세 익스트림 마니아 디넘이 잠수함에 구조되기까지

    호주의 71세 익스트림 마니아 디넘이 잠수함에 구조되기까지

    호주의 익스트림 마니아 켄 디넘(71)이 죽음의 문턱을 가까스로 넘었다. 구호 활동가로 일하다 은퇴한 그는 제2의 삶을 울트라 마라톤이나 카약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지내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호주 서부 퍼스 앞바다 로트네스트 섬에서 소렌토 해변까지 27㎞를 노를 저어 건너가는 오션 패들링 대회에 참가했다.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두 아들이 사는 퍼스를 찾았다가 재미 삼아 도전하게 됐다. 그러나 11㎞ 지점에서 거센 파도를 만나 경주로에서 떨어져 홀로 표류했다. 파도가 높아 아무도 눈에 띄지 않았다. 주최측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고해상도 카메라가 달린 헬멧, 구명조끼, 여러 발의 신호탄 등을 지급했으며 카약에 다리를 연결할 수 있는 줄이 묶여 있었다. 근처 해역에는 여러 척의 구조선이 운항 중이었다. 그러나 디넘 주위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절망적인 상황임을 직감한 그는 구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호탄을 쏘려고 했지만 줄이 뚝 끊겨 발사되지 않았다. 디넘은 혼자라고만 느꼈다. 소렌토 해변에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던 동거녀 프랜 시버스텐은 발을 동동 굴렀다.그러나 디넘은 근처 해역을 지나던 잠수함이 500m 앞에서 부상하는 기가 막힌 행운을 만났다. 그는 “난 잠수함을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이 날 못 볼까봐 두려움에 떨었다”며 “잠수함이 1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까지 다가왔다. 정말 믿기지 않는 행운이 따랐다”고 털어놓았다. .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했던 브렛 맥도널드는 26일 호주 뉴스 7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양에서 장비를 잃어버리면 헤엄쳐야 한다. 그리고 난바다 한 가운데에서 눈에 띄기란 모래밭에서 바늘을 찾는 격”이라고 말했다. 두 아들 등과 조우한 디넘은 “난 아주 운 좋고 행복한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언론은 디넘을 구조한 잠수함이 퍼스 인근 가든 아일랜드 기지에 있는 여섯 척의 콜린스급 잠수함 중 한 척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스켈레톤 윤성빈, IBSF 월드컵 금메달…‘기쁨의 포효’

    [포토] 스켈레톤 윤성빈, IBSF 월드컵 금메달…‘기쁨의 포효’

    18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이 헬멧을 벗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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