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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바/파멸로 치닫는 “계획경제”(움직이는 세계:세계의 사회면)

    ◎소 소멸뒤 물자공급 끊겨 아우성/석유부족 심각… 버스 70% “고철화”/원전건립등 경제개발 계획도 보류 중남미 사회주의혁명의 기수인 쿠바의 경제가 파탄직전 상태로 치닫고 있다. 33년간에 걸친 사회주의의 고수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석유·기계류 및 각종 생필품 등의 최대공급원이었던 소련이 해체되면서 모든 물자공급을 중단,쿠바국민들은 빈손으로 새해를 맞고있다. 지난 연말부터 원자재·기계·석유 등이 전반적으로 부족사태를 빚어 많은 공장들이 개점휴업 상태로 들어갔고 원자력발전소 건립 및 니켈광산개발계획 등은 보류됐다. 그 뿐만 아니라 농장의 모든 트랙터와 시민의 발인 버스의 70% 이상이 부품 및 석유부족으로 고철덩어리가 돼버린 상태다. 수도 아바나의 경우 노선버스의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일부 극장들은 한주일에 단 하루만 문을 열고 있으며 공연시간도 2∼3시간으로 제한된다. 에어컨 가동은 물론 택시운행 횟수·TV방영시간·가로등 송전시간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 앞서식료품 배급을 감축하고 이 나라의 주산품으로 유명한 담배의 공급조차 감소한다는 발표도 나왔다. 급기야는 에너지절약대책의 일환으로 토요일에는 대부분의 국영사무실과 회사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충격을 더해 주고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공산당기관지인 그란마지 마저 종이부족 사태로 그 발행면수를 줄이고 있다. 이같은 위기상황에 직면한 쿠바정부는 최근에는 식량증산을 위해 도시인들을 농촌으로 대량이주시키는 「귀향정책」까지 실행하고 있다. 중국문화혁명 기간중의 하방운동과 유사한 이 귀향운동은 지난 90년 7월 30여년간 독재를 해온 피델 카스트로가 내핍생활을 호소한 이래 10만명 이상의 도시인들이 농촌으로 이주했으며 5천여개의 새로운 농촌도시가 세워지고 있다. 이 귀향운동은 고도로 도시화된 사회에 살아온 쿠바인들에게 사실상의 문화혁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산청년동맹의 간부인 리노 라자르는 귀향운동에 대해 『과거에는 모든 사람이 도시로 몰려들었다』며 『그러나 이제는 우리는 농촌계급이라는 새로운 계급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 귀향운동은 또 심각한 연료난으로 석유를 절약하기 위해 트랙터 보다는 소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카스트로는 이를 위해 40만마리의 황소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함께 석유소비를 줄이려고 자전거 20만대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했으며 쿠바군은 소련으로부터의 석유공급이 중단될 상황에 대비,식용유로 석유를 대체하는 실험까지 해왔다. 그러나 쿠바당국의 다각적인 자구노력에도 불구,이 나라의 경제는 회생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천1백만 쿠바 국민들에게는 요즘 하루를 어떻게 무사히 살아가느냐 하는게 가장 시급한 일이다. 어느 상점에 가면 빵과 우유를 살수 있고 어디에 가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뿐이다. 정초에는 생활고에 시달려온 34명의 쿠바인들이 소련제 헬기를 탈취해 미국으로 망명,앞으로의 대량 국외탈주 사태를 예고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 사회주의 마지막 보루로 남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쿠바가 지금까지의 미온적 경제개혁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미지수다. 따라서 경제전문가들은 쿠바가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지난 61년 미국의 대쿠바 경제봉쇄 및 쿠바의 미국계 기업 국유화 조치로 단교상태에 있는 미국에 관계개선의 신호를 보내는 것을 불가피한 일로 분석하고 있다.
  • 안보리,EC헬기 격추 규탄/유엔군 선발대 유고 파견은 승인할 듯

    ◎EC,휴전감시활동 중단 【리스본·유엔본부 AP 연합 특약】 유럽공동체(EC)는 휴전감시단원들을 태운 비무장헬리콥터가 유고연방 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사건과 관련,8일 유고에서의 휴전감시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올해부터 EC의 순회집행부가 설치된 포르투갈의 정부 대변인은 피격이 일어난 크로아티아공화국과 유고연방 정부가 감시요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경우 EC의 감시활동이 재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엔안보리는 사건발생 직후 즉각 비공식회의를 열고 감시단 헬기의 격추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대책논의에 들어갔다.안보리는 그러나 이번 사건에도 불구,50명의 군연락장교들로 구성된 유엔휴전감시 선발대를 유고에 파견하려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의 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다.
  • EC 유고감시단 헬기 피격/자그레브 북쪽 80㎞지점

    ◎연방군이 미사일 공격 【자그레브 AFP 연합】 유럽공동체(EC)의 유고슬라비아 휴전감시단 일행을 태운 헬기 2대가 7일 유고 연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아 1대는 격추되고 1대는 비상착륙했다고 크로아티아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EC의 유고 휴전감시단 5명을 태운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헬기 1대가 이날 하오 자그레브 북쪽 80㎞ 지점에 위치한 바라즈딘지역에서 연방군 공군기가 발사한 미사일에 맞아 공중폭발했다고 말했다. 다른 1대의 헬기도 피격됐으나 비상착륙했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혼전을 거듭해온 유고 사태는 7일로 유엔중재하에 이루어진 15차 휴전 나흘째를 맞아 교전없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 왔었다.
  • 조난 등산객 3명/헬기로 병원 후송

    【춘천】 신정연휴기간중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조난당한후 구조대에 의해 안전지대로 옮겨졌던 등산객 3명이 경찰과 군부대의 헬기편으로 병원에 후송됐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두루봉 정상(해발 1천4백22m)에서 조난됐다 구조돼 오대산 북대사에 옮겨졌던 등산객 심태영(33·서울 중랑구 망우3동 437의 36),우복구씨(31·서울 종로구 이화동 9의 314)등 2명이 3일 상오10시30분쯤 강원지방경찰청의 헬기(조종 항공대장 최인춘 경감)로 춘천의료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 전고속도로 통행료/신정연휴때 후불제/경찰,31일∼1월2일 소통대책

    경찰청은 오는 31일부터 새해 1월2일까지 3일동안을 연말연시 교통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경찰과 모든 장비를 동원,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 연말연시에 모두 50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지역 고속도로와 국도에 밀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도로수용능력이 충분해 극심한 교통혼잡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새로 개통된 구리선과 안산선때문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병목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한편 이기간동안 온천·스키장등에 행락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교통경찰관 4천9백명,순찰차 6백60대,사이드카 6백31대,헬기 13대,견인차 1백71대등을 교통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안양∼수원방면 1번국도,서울∼성남∼장호원 방면 3번국도,구리∼춘천방면 46번국도,구리∼양평방면 6번국도,인천∼안산∼발안∼안산호방면 국도등 주요 국도에서는 우선신호를 주어 수도권 교통소통을 돕기로 했다. 경찰은 아울러 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후불하도록 할 방침이다.
  • 대구 대보백화점에 불/의류매장서 발화… 1억 피해

    ◎5층이상은 아파트… 입주자 대피소동 【대구=이동구기자】 30일 하오9시5분쯤 대구시 중구 향촌동 대보백화점 1층 의류매장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불이나 4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이 백화점 5∼7층의 아파트 1백8가구 3백여명의 주민들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출동한 소방고가사다리차와 육군항공단소속 헬기로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불로 1층 점포 80개중 30여점포가 모두 탔으며 출입문이 잠겨 있었던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일대 2천여가구가 한때 정전됐다. 한편 경찰은 옷에서 불이 붙기 시작한 것으로 미루어 담배불에 의한 화재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대보백화점 건물은 지하2층 지상7층 건물로 지하1,2층은 주차장,지상1∼3층은 백화점,4층 사무실,5∼7층은 아파트로 돼있다.
  •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헬기 격추/양 공화국 또 무력충돌 위기

    ◎우크라이나공선 크림자치공 독립움직임 【모스크바 로이터 AP 연합】 소련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이 22일 인접 아르메니아공화국이 비무장 헬리콥터를 격추시켰다고 비난,이를 응징하겠다고 위협함에 따라 연방와해 위기를 겪고있는 소련 남부에 새로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야즈 무탈리보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TV에 출연,지난 20일 23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헬기가 아르메니아측 주장대로 일기불순으로 추락한 것이 아니라 「격추」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측에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레본 데르 페트로시안 아르메니아 대통령은 아제르바이잔 의회가 공화국내계엄령 선포,대아르메니아 관계 전면단절문제를 토의키위해 내주 긴급회의를 소집키로 한 것은 「사실상 전쟁선포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날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간의 인종분쟁 지역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자치주에서는 새로운 충돌사태가 발생,아르메니아인 1명이 사망하고 수명이 부상했다. 【심페로폴(소크림반도) AP 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내 크림 자치공화국 최고회의(의회)는 22일 독립여부등 정치적 장래를 묻기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결정함에 따라 러시아공화국에 이어 우크라이나공화국도 분리 위기에 직면케 됐다. 크림 자치공화국 최고회의는 이날 우크라이나공화국의 관할하에 있는 현 체제를 유지하느냐 아니면 예전의 러시아공화국으로 관할을 이전하느냐 또는 독립하느냐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 실시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1백53표 반대 3표,기권2표로 통과시켰다.
  • 경인전철 복복선 착공/구로∼인천 27㎞ 1년 당겨 95년 완공

    ◎경인고속도 확장 내년 7월 완공/“고속도선 수송차량 우선 통행”/노 대통령/화물전용차선 검토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23일 『고속도로의 전체적인 수송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대량수송수단인 버스와 화물차량에 우선권을 주는 전용차선 시행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인천시 북구 작전동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순시한 자리에서 수행한 이진설건설부장관과 임인택교통부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하고 『경인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덜 수 있도록 완공일을 최대한 앞당기고 공기단축을 위해 필요한 경우 군공병의 지원을 요청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막대한 용지보상비로 인해 도로의 확장이나 신설에 지장을 받을 경우에는 굴을 뚫어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도로운영에 있어서도 헬기등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소통상태를 점검하고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방송을 통해 그때 그때 필요한 정보를 알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경인고속도로가 8차선으로 확장된 후에는 출구의 병목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므로 부평 부천등 고속도로 출구에서도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연결도로를 확장하거나 입체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경인간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도나 시가지 도로확장사업도 조속히 완료해 종합적인 교통망 체계를 확립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인천시 부평전철역에서 거행된 구로∼인천간 경인복복선 전철 기공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경인지역의 당면한 교통문제 해결과 수출수요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경인선의 확충을 추진해 왔다고 말하고 이사업을 당초보다 앞당겨 9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어 『경인고속도로 8차선 확장공사도 계획보다 앞당겨 내년 7월에 완공하겠으며 6차선의 제2경인고속도로가 오는 94년 개통되면 현재 4차선인 경인고속도로가 14차선으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된 경인복복선전철은 모두 4천7백억원이 투입돼 1차로 94년말까지 구로∼부평구간이,2차로 95년말까지 부평∼인천구간이 완공돼 95년까지는 서울∼인천간 전철이 완전 복복선화 된다. 경인선 전철 복복선사업은 당초 92년에 착공해 96년에 완공시킬 예정이었으나 경인지구의 교통혼잡이 갈수록 심해져 계획을 1∼2년 앞당겼다. 경인선 전철이 복복선화되면 열차운행시간 간격이 현재의 3분에서 1·5분으로 단축돼 시간당 열차운행이 현재의 20회에서 40회로 증가,수송능력이 배로 늘어나게 되며 기존역 이외에 안춘천·소사·부개·염빙·운동장역등 5개역이 새로 생긴다.
  • 미군 헬기 저공비행/1백가구 지붕파손

    【대구=이동구기자】 지난 4일 하오10시30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9동375일대 1백여 가구가 인근 미군 헬리콥터의 저공비행으로 폭풍이 일어 지붕기와가 깨지고 창문틀이 휘어지는등 피해를 입었다.
  • 「팔」 과격단체 테러 잇따라/중동회담 앞두고

    ◎「이」 차량등 피습… 7명 사상 【베이루트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회의에 반대하는 일부 과격파들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행글라이더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침투하려던 게릴라 3명이 남부 레바논 상공에서 사살됐다고 경찰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또 레바논의 보안소식통들은 이날 4명의 이스라엘군 병사가 이스라엘이 보안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서 게릴라들의 매복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과 친이란계 과격파들은 오는 30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의에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이란의 원리주의자들은 회교도들에게 이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보안소식통들은 게릴라들이 마르와히네 마을 부근에서 순찰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행글라이더를 이용한 게릴라들이 사살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마스쿠스(시리아) AFP 연합】 시리아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과격파단체인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은 29일 이스라엘인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버스공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PFLP는 AF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점령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부대중의 하나가 나브루스와 라말라간의 도로상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를 공격했다』고 밝히고 『작전은 정착민들 수명을 사망 또는 부상케 했으며 부대원들은 무사히 귀환했다』고 말했다. 【티레AFP연합특약】 이스라엘군 헬리콥터들은 29일 이스라엘군에 대한 아랍게릴라들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티레인근의 팔레스타인난민촌에 대해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공군소속의 코브라헬기 3대는 이날 하오3시(한국시간 하오10시)쯤 라시디야난민촌에 기관총 사격을 가했다고 레바논의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 무인도등 전국 일제 검색/경찰청,어제

    ◎6만 병력·헬기·경비정 투입/대구 5어린이·폭력사범등 수색 경찰청은 실종어린이를 비롯한 가출인을 찾아내고 기소중지자등 범법자와 폭력사범 등을 단속하기 위해 23일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9시간동안 전국적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6만2천여명의 경찰과 헬기 7대,해양경찰청 경비정 88척등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무인도등 섬지역까지 수색했다. 경찰은 특히 유관기관및 단체와의 협조아래 대구성서국민학교 어린이 찾기,가출인 발견,앵벌이및 그 배후세력,아동학대등 어린이 이용사범,기소중지자등 각종 범죄자와 범인성 유해환경업소등을 중점 단속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달서경찰서에 설치된 성서국민학교어린이 5명 실종사건수사본부를 지방 경찰청으로 옮겨 수사본부장에 구홍일차장을 임명하는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수사본부요원도 38명에서 90명으로 크게 늘려 전국적인 공조수사체계를 강화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본부는 특히 성서국민학교 어린이 5명이 대구지역과 사투리가 비슷한 부산·경남지방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부산·경남지방 경찰청과 협조,경남지역 낙도와 오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앞서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21일 하오 10시30분쯤 부산 동래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서국민학교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4명이 앵벌이를 하고 있다』는 전화제보에 따라 형사대를 보내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터미널과 이웃 주택가,상가 일대에서 수색활동을 벌였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대구 달서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펼치는 한편 경찰관 4천여명을 22개 수색조와 검문조로 편성,금정산 백양산등 15개 산과 연근해 무인도까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도 이날 실종어린이 찾기를 중점 추진업무로 정하고 오는 11월말까지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 차세대 소형헬기 내년초 선정/대우중을 주계약업체로

    ◎독·미·이·불 4개사에 평가서 요구/완제품­조립­면허생산으로 1백대 구입 한국군의 차세대헬리콥터(HX)계획중 소형헬리콥터부문에 대한 기종선정작업이 시작됐다. 총20억달러(한화 1조4천억원)에 달하는 HX사업중 대형헬리콥터는 지난해 10월 대한항공을 주계약업체로 정해 미국의 시코르스키사의 UH60(일명 블랙호크)으로 선정했으나 소형헬리콥터는 대우중공업이 주계약업체가 되어 92년안에 기종선정을 마치도록 돼있다.지난 86년에 시작된 HX계획은 차세대전투기사업(KFP)지연으로 5년동안 미루어져 왔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 군이 요구하는 헬리콥터의 작전운용조건(ROC)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알수 있는 평가자료를 제출하라고 대우중공업에 요구했다. 정부는 이 자료를 근거로 올 연말까지 기초평가를 내린뒤 내년초 현지확인을 거쳐 기종을 선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독일의 MBB사가 BO105에 대한 시험평가서를 제출하고 미국의 벨사는 벨406,이탈리아의 아구스타사는 A109,프랑스의 아에로스파티알사는 AS355기종을 후보기종으로 선정,시험평가서를 작성중이다. 국방부는 주계약업체인 대우중공업이 차세대전투기사업(KFP)방식으로 제작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도록 완제기도입→부품조립생산→면허생산순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소형 헬리콥터 1백여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소형헬리콥터사업은 현재 국군의 주력인 「500MD」가 노후한데다 북한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탱크 장갑차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수립한 육군의 전력증강사업의 하나이다. 토 미사일을 장착한 소형헬리콥터는 탱크 5∼10대를 파괴할 수 있어 탱크킬러 혹은 날아다니는 탱크로 불리고 있다. 소형 헬리콥터는 아파치·코만도·블랙홀등 공격용 대형헬리콥터와 합동해서 작전을 수행하게되며 주임무는 중형헬리콥터에 목표를 지정해주거나 지휘관의 연락용·지휘용으로 사용된다. 무장 옵션을 제외한 소형헬리콥터 기본형의 대당 가격은 2백50만달러 상당이며 옵션을 포함하면 4백만달러(한화 28억원),전체사업비는 약 4억달러(한화 2천8백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 전국서 자연정화 활동/행락지 7천여곳서 2백만 참가

    ◎「자연보호헌장」 선포 13돌 맞아 내무부와 자연보호중앙협의회는 자연보호헌장선포 13주년을 맞아 5일 전국의 관광유원지와 주요행락지 2천7백7개소에서 일제히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등 각급단체와 회원 학생 군인 주민등 2백만명이 참가한 이날 정화활동에는 청소차·경운기 2천68대와 헬기 2대,선박 16척등이 동원돼 쓰레기와 오물등을 줍고 주변환경을 말끔히 청소했다. 서울은 이날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한강보호캠페인을 갖고 한강의 수중폐기 오물및 수상부유물제거와 하상정비작업을 함께 실시했다. 또 대구에서는 자연정화경진대회를 열고 꿩 2백마리등 조류방사행사도 가졌으며 충남 계룡산 동학사 인근주민 3천여명은 겨울철 야생조류보호를 위해 새집 1백50개를 달아주었다.
  • 유엔 이라크 무기사찰단/헬기로 수색 시작

    【마나마(바레인) AP 연합】 이라크에서 대량파괴무기를 수색하고 있는 유엔 사찰단들은 4일 이라크 당국이 항공기 사용을 허용한 이래 처음으로 헬리콥터를 이용,사찰업무에 나섰다고 한 유엔 관리가 말했다. 바레인에 있는 유엔 특별위원회의 알라스테어 리빙스턴씨는 이날 아침 일찍 20명으로 구성된 유엔 사찰단이 헬기에 탑승,바그다드의 라쉬드 군사공항을 출발했다면서 탄도 미사일 전문가들인 이들은 주로 스커드 미사일에 대한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골절상 입고 의식잃은 선원/공군 헬기로 후송 목숨건져(조약돌)

    ○…공군제 3591부대는 29일 하오5시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3리 선착장에서 배를 육지로 끌어올리다 배에 깔려 골반 골절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 정태원씨(43·선원)를 UH­60 헬기로 강릉 동인병원에 긴급 후송,정씨의 목숨을 구했다. 공군은 이날 상오 10시20분쯤 정씨가 배밑에 깔려 의식불명상태에 빠진뒤 인근 울릉의료원에 옮겨졌으나 현지에서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료원측의 구조연락을 받고 헬기를 띄워 정씨를 공군 3578부대에 이송해 미리 대기중이던 앰뷸런스에 실어 동인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 추석 고속도 구난차 50대

    ◎도공,구급차 28대·수리차량 70대도 배치 한국도로공사는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하행선은 21일 0시부터 22일 하오 6시까지,상행선은 22일 하오 6시부터 23일 자정까지 일부 구간을 통제할 방침이다. ◇단거리구간 이용차량통제=경부고속도로 서울∼수원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곤지암구간은 통행권 발매중지등 전면통제,경부고속도로 대전∼신탄진및 옥천,대구∼왜관,부산∼양산및 통도사구간과 호남고속도로 광주∼장성구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통제. ◇수도권인접 인터체인지 하행선 통제=경부고속도로의 잠원·서초·양재·판교·수원인터체인지,중부고속도로 경안·곤지암인터체인지와 하남시 진·출입로는 완전 차단,따라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88올림픽대로 접속도로,강변인터체인지를 이용해야 하며 서초인터체인지는 16인승 이상의 대중승합차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인접 인터체인지 상행선 진입통제=경부고속도로 수원·판교·양재·서초인터체인지와 중부고속도로 경안·곤지암인터체인지는 완전통제,경부고속도로 안성·오산·기흥인터체인지는 탄력적으로 통제. ◇긴급 구급·구조대책=8t 트럭을 인양할 수 있는 헬기 8대와 긴급 구난장비 30여대를 경부선 17개소,중부선 5개소등 30개소에 배치,일반구난차 50대,구급차 28대,자동차이동서비스 차량 70대 배치. ◇긴급전화가설=경부고속도로 안성∼서대구구간과 호남고속도로 서대전∼광주구간에 2㎞마다 긴급전화 설치,고속도로 자동응답전화는 (02)237­0671∼9,상황실은 (02)230­4601∼5.
  • 울릉도 50대 응급환자/공군헬기로 긴급후송(조약돌)

    ○…뇌출혈을 일으켜 사경을 헤매던 응급 환자가 공군부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긴급 수송됐다. 15일 상오 10시5분쯤 서울 한국연합구조본부로 부터 울릉도에 응급환자가 발생,생명이 위독하다며 협조 요청을 받은 공군 제3758부대는 UH­60 헬기(조종사 정갑출중령·김광연 소령)를 보내 뇌출혈을 일으킨 천영자씨(51·여·울릉군 울릉읍)를 이날 하오 1시30분쯤 강릉 동해병원으로 긴급 수송했다.
  • 한가위 귀성객 수송대책 마련

    ◎열차·고속버스 2천여회 증편/근거리 운행차 고속도 진입 금지/수도권 전철·시내버스 심야 운행/헬기 6대 배치,고장차 공중 견인 정부는 올 추석(22일)을 전후한 5일 동안 약 1천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13일 교통부 회의실에서 16개관계부처및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절 귀성객 특별수송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올 추석은 연휴가 지난해에 비해 짧은 반면 자가용승용차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약31%가 증가,고속도로및 국도등 모든 도로에 적정통행량의 2∼3배가 넘는 차량으로 극심한 교통체증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특별수송기간동안에는 도로보수공사를 중지시키고 고장차량을 신속히 공중견인하기 위해 구난용 헬기 6대를 배치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고향을 방문하고 심야에 도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의 경우 전철및 지하철운행시간을 24·25일 이틀동안 새벽2시까지 연장키로 하고 대도시 시내버스의 심야연장운행이 가능토록 했다. 한편 정부는 고속도로 정체에 대비,21일 0시부터 24일 0시까지 서울∼수원,서울∼곤지암까지의 근거리 운행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진입을 통제키로 했으며 장거리 운행차량도 잠원·반포·서초·양재·판교·수원·오산·안성등 수도권 8개 인터체인지에서의 차량진입을 통제키로 했다. 특별수송시간중 교통부가 마련한 부문별 수송대책을 보면 철도의 경우 임시열차 5백74개를 신설,기존열차에 객차를 증결하여 평소보다 33%의 수송능력을 증강키로 했으며 고속버스는 예비차 3백14대를 활용,1천2백90회를 증회운행함으로써 4%의 수송능력을 제고키로 했다.
  • 한국 화물선 침몰… 53명 실종/비 근해서

    ◎폭우로 구조작업 어려움/외무부,선원 국적등 진상파악 긴급 훈령 【마닐라 AFP 연합】 한국화물선 「한대호」가 4일 필리핀 북부 잠발레스주 산 나르시코읍 서쪽 23㎞ 해상에서 침몰,선원 53명이 실종되었다고 필리핀 해안경비대가 발표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의 한 대변인은 폭우와 시계불량으로 「한대호」를 구조하기 위한 헬기의 출동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선원들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무부는 『이에따라 현지공관에 진상파악을 해 보고하라고 긴급 훈령을 내려보냈다』면서 『그러나 폭우등 현지 사정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및 피해에 대한 확인은 다소 늦어질것 같다』고 밝혔다.
  • 이 내무,수해 둘러봐

    【부산】 이상연내무부장관은 24일 하오2시30분쯤 집중호우와 바다만조로 수영천이 범람해 침수된 해운대구 반여1동 침수지를 돌아보고 곧이어 금정구 금사동 공장피해지를 돌아본후 이날 하오5시 헬기로 울산수해지역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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