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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수송기 기술의 결정체 ‘A400M’ 한국 온다 “활주로 없어도 이·착륙 가능”

    공군 수송기 기술의 결정체 ‘A400M’ 한국 온다 “활주로 없어도 이·착륙 가능”

    공군 수송기 기술의 결정체 ‘A400M’ 한국 온다 “활주로 없어도 이·착륙 가능” 공군 수송기 최첨단 수송기 A400M이 화제다. 이 수송기는 오는 20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럽 에어버스사는 15일 A400M 수송기 1대를 서울 ADEX 기간에 서울공항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수송기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직접 매달려 올라타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던 기종이다. 작전 지역에 전술·전략기로 직접 투입될 수 있으며 동시에 공중급유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현재 8개국 공군으로부터 174대를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송기는 암석, 자갈, 모래 등 다양한 지역에 활주로 없이도 이·착륙이 가능해 단순 수송기 역할을 넘어 재난 발생 후 즉각적인 구조가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도 있다. 에어버스사는 “고속, 고고도 비행이 가능한 A400M은 전투기는 물론 대형 항공기의 비행 속도와 운항 고도에 맞춰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면서 “언제라도 신속하게 급유기로 임무를 변경한 후 출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A400M 1대로 한국형 기동헬기(KUH-1) 수리온 1대와 463-L 군용팔레트 2개, 병력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고 에어버스사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첨단 공군 수송기 ‘A400M’ 한국 온다 “톰 크루즈가 올라탄 바로 그 수송기” 기능 무엇?

    첨단 공군 수송기 ‘A400M’ 한국 온다 “톰 크루즈가 올라탄 바로 그 수송기” 기능 무엇?

    첨단 공군 수송기 ‘A400M’ 한국 온다 “톰 크루즈가 올라탄 바로 그 수송기” 기능 무엇? 공군 수송기 최첨단 수송기 A400M이 화제다. 이 수송기는 오는 20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럽 에어버스사는 15일 A400M 수송기 1대를 서울 ADEX 기간에 서울공항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수송기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직접 매달려 올라타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던 기종이다. 작전 지역에 전술·전략기로 직접 투입될 수 있으며 동시에 공중급유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현재 8개국 공군으로부터 174대를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송기는 암석, 자갈, 모래 등 다양한 지역에 활주로 없이도 이·착륙이 가능해 단순 수송기 역할을 넘어 재난 발생 후 즉각적인 구조가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도 있다. 에어버스사는 “고속, 고고도 비행이 가능한 A400M은 전투기는 물론 대형 항공기의 비행 속도와 운항 고도에 맞춰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면서 “언제라도 신속하게 급유기로 임무를 변경한 후 출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A400M 1대로 한국형 기동헬기(KUH-1) 수리온 1대와 463-L 군용팔레트 2개, 병력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고 에어버스사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군 수송기 첨단 기능 ‘A400M’ 한국 온다 “알고보니 톰 크루즈가 매달렸던 그 수송기”

    공군 수송기 첨단 기능 ‘A400M’ 한국 온다 “알고보니 톰 크루즈가 매달렸던 그 수송기”

    공군 수송기 첨단 기능 ‘A400M’ 한국 온다 “어떤 기능 있는지 봤더니” 대박 공군 수송기 최첨단 수송기 A400M이 화제다. 이 수송기는 오는 20일부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럽 에어버스사는 15일 A400M 수송기 1대를 서울 ADEX 기간에 서울공항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수송기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가 직접 매달려 올라타는 장면으로 화제가 됐던 기종이다. 작전 지역에 전술·전략기로 직접 투입될 수 있으며 동시에 공중급유기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종이다. 현재 8개국 공군으로부터 174대를 주문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송기는 암석, 자갈, 모래 등 다양한 지역에 활주로 없이도 이·착륙이 가능해 단순 수송기 역할을 넘어 재난 발생 후 즉각적인 구조가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도 있다. 에어버스사는 “고속, 고고도 비행이 가능한 A400M은 전투기는 물론 대형 항공기의 비행 속도와 운항 고도에 맞춰 공중급유를 할 수 있다”면서 “언제라도 신속하게 급유기로 임무를 변경한 후 출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A400M 1대로 한국형 기동헬기(KUH-1) 수리온 1대와 463-L 군용팔레트 2개, 병력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고 에어버스사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KF-X 사업, 짚고 넘어가야 할 3가지

    [밀리터리 인사이드] KF-X 사업, 짚고 넘어가야 할 3가지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이른바 ‘KF-X(보라매 사업)’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미국이 차기 전투기 사업 대상인 F-35A 도입과 관련해 ‘AESA(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를 포함한 핵심 기술 이전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정부는 사업을 어떻게 추진해 왔을까. “사업 기간 안에 개발 가능하다”는 정부와 믿지 못하겠다는 국민들의 의식의 간극은 어디서 생겼을까. 핵심 쟁점과 사업 추진 과정을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KF-X, 부풀려질대로 부풀려진 기대감 우선 KF-X 사업의 목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KF-X 사업은 공군의 노후 전투기인 F-4, F-5 도태에 따른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2025년까지 레이더 기능과 전자장비를 강화한 ‘KF-16 플러스(+)급’ 전투기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F-35A와 F-15K를 최상급 전투기인 하이(high)급으로 본다면 F-16과 KF-16, F4-E는 미디엄(Medium)급, F-5E/F와 국산 경공격기 FA-50은 로우(low)급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공군은 F-4는 2020년까지, F-5는 2025년까지 도태시켜야 합니다. 결국 KF-X 사업은 곧 부족해지는 미디엄급 이하 전투기 부족분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것입니다. F-35A급의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전자전 수행까지 가능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기계식 4세대 전투기와 5세대 전투기의 중간 지점인 4.5세대 수준의 기체 개발이 핵심입니다. 또 경쟁력 있는 기체를 개발한 뒤 해외 시장을 개척해 막대한 개발비를 일부라도 회수하고, 군수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논쟁이 거듭되고 정책이 갈팡질팡하면서 개발 시기가 여러차례 늦춰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기대는 낮아지기는 커녕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부풀려졌습니다. 심지어 지난해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KF-X 사업을 할 돈으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최신 F-35A 100대를 구입하는 게 낫다”는 극한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는 하이급 전투기를 개발하라는 독촉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KF-X 사업을 통해 최소 F-35A와 동등한 수준의 전투기를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뚜렷한 설명없이 최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2021년까지 국산 AESA 레이더 개발이 가능하다”고만 밝혀 논쟁을 부채질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심지어 IRST(적외선탐색 추적장비), EO TGP(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 RF 재머(전자파 방해장비) 등 다른 3가지 F-35A 핵심 장비도 사업 기간 내에 국내 기술로 개발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습니다. 특히 레이더 체계통합기술의 90%는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고로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F-35A를 개발하는데 20년이 소요됐습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미디엄급 국산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사업의 본래 목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아직 현실화하지도 못한 온갖 첨단 장비만 논쟁의 전면에 나왔습니다. ●2010년부터 구체화…독립 사업단조차 없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는 방사청에 KF-X 사업과 관련해 연구개발 사업단을 구성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와 무장 체계를 통합하는 작업이 필요해 개발 리스크가 매우 큰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 예산을 확정한 이후 1년이 흐르도록 이런 사업단 구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KF-X 사업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국산 전투기 개발 계획’을 밝힌 이후 현실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사업타당성 분석을 진행한 결과 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려면 120대 양산 단가를 포함한 12조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3~4배의 예산이 추가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었죠. 대당 양산 단가는 704억원에 달한다는 추산과 함께 개발비용 대비 산업 및 기술 파급 효과가 미약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나왔습니다. 반면 2009년 방사청이 건국대에 의뢰한 타당성 검토에서는 KF-16 플러스급 4.5세대 전투기 개발에는 5조원의 예산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2020년쯤에는 300~500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분석을 기반으로 2010년 1월 제6차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에서 ‘항공산업발전기본전략’이 수립됐고, KF-X 사업 개발비와 양산비를 각각 5조 218억원, 6조 7812억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사업의 실체가 드러난 것은 이 때부터입니다.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정부는 사업기간 2014∼2028년 동안 총사업비로 8조 8400억원을 확정했습니다. 양산비용은 KF-16 플러스급 전투기 120대를 생산하는 것을 기준으로 9조 6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운용유지비용까지 합하면 총 비용은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대한 사업 예산을 두고 사업타당성 연구만 계속됐을 뿐 사업을 책임지고 끌고 갈 독자적인 사업단 구성은 계속 늦춰졌습니다. 방사청은 올해 4월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할 ‘한국형항공기개발사업단’을 구성했습니다. 전투기와 헬기 등 항공기 개발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합니다. 여기에 KF-X 사업을 담당하는 보라매체계총괄팀, 보라매국제협력팀, 보라매체계개발관리팀 등 3개 부서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책임있는 사업 추진 기관이 없다는 지적이 계속 일자 이번에는 “방사청장 직속으로 KF-X 사업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사실상 방사청 인력만 늘리는 방식의 사업단 구성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외국 정부와 대외 협상력을 갖추려면 국책사업단 구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입니다. 반면 국방부와 방사청은 연말까지 방사청 안에 사업단을 꾸리는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보라매사업단’이라는 거창한 이름만 달았을 뿐 소모적인 논쟁 끝에 나온 결과는 결국 제자리 걸음입니다. ●왜 처음부터 ‘그리펜’ 개발 사례를 언급하지 않았나 과거 “KF-X 사업의 성패는 ‘차기전투기(F-X) 사업’으로 이전받을 수 있는 기술에 달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두 사업은 깊은 관련성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013년 정부는 F-35A 구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록히드마틴이 절충교역(무기를 구입할 때 기술 이전 등을 조건으로 내거는 것)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투기 제작, 비행제어 기술 등 17개 분야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록히드마틴은 AESA 레이더를 비롯한 4개 핵심 기술과 체계통합기술의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4월 방사청은 이런 내용을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최종 통보받았습니다. 고가의 무기를 구입하는 대신 기술을 이전하는 방식의 절충교역은 ‘무기 거래의 관례’로 불릴 만큼 일반적인 교역 방식입니다. 그런데 총사업비 7조 3400억원, 1대당 1200억원이나 하는 고가의 무기를 수입하는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절충교역으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명확하게 무엇인지 국방부와 방사청은 지금도 제대로 밝히질 않고 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작전 환경 변화나 F-X사업 시작의 의도와 소요군인 공군의 입장을 봤을 때 F-35A 결정됐을 때 잘된 결정이다라고 예비역 사이에선 생각했었다”고만 말했습니다. 최신 전투기를 도입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이미 AESA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LIG넥스원과 함께 AESA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다국적기업 ‘사브’와 접촉해 체계통합기술 이전과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도 이끌어내려 하고 있습니다. AESA 기초 기술 개발을 시작한 지는 10년이 됐고, 지상시험 진행단계라고 했습니다. 이런 사실을 이제서야 대대적으로 공개한 이유는 뭘까요. 여러분이 판단해보시길 바랍니다. 사브는 과거 영국·이탈리아 합작법인인 ‘셀렉스’에서 개발한 ‘Raven ES-05 AESA 레이더’를 자체 제작한 전투기 ‘그리펜’에 장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AESA 레이더의 기술적 완성도는 최신 기술과 비교했을 때 다소 떨어지지만 기술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미국이나 프랑스 대신 제3국을 선택한 결과로 빠른 속도로 완성기체를 내놓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회사는 록히드마틴과도 적극 협력해 경쟁기종인 프랑스의 라팔보다 운영유지비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뒤지지 않는 4.5세대 기체를 제작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우리 KF-X 사업이 가야 할 방향과 같습니다. 사브는 2013년 12월 라팔과 미국 보잉의 F-18 슈퍼호넷을 제치고 최신형인 ‘그리펜NG’ 브라질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어 올 8월에는 36대를 6조 4000억원에 판매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외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헝가리, 태국 등에 그리펜을 수출했습니다. 사브는 우리나라에 대포병 레이더 ‘아서-K’를 수출했고, LIG넥스원과 기술협력을 통해 개량형인 ‘1-K’를 개발할 정도로 우리 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정부는 처음부터 사브의 그리펜 개발 성공 사례를 언급하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군은 줄곧 유럽의 기술이 체계통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대신 F-35A 구매계약을 통해 상당 부분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유럽 업체와 협력해 2021년까지 AESA 레이더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것입니다. 레이더 개발완료시점을 무려 3년이나 앞당기며 자신감마저 내비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셀렉스, 사브와 같은 업체와 레이더 개발을 시작했다면 이렇게 먼 길을 돌아오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비슷한 상황이 있을 겁니다. 대체 어떤 방향이 국익에 부합하는지 잘 판단하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핫한 아이템을 가지고 매주 화요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더 많은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리스트를 보세요. (22)인천상륙작전 D-1 ‘장사상륙작전’ 아시나요 (23)군 가산점 논쟁 속에 꼬여버린 ‘전역자 예우’ (24)‘방위사업 비리 대책’ 이면에 숨겨진 진실 (25)KTX도 못 타는 ‘병사 휴가비’를 해부했습니다 (26)정예화한다면서 병사 수 감축엔 인색한 軍
  • [신뢰받는 군을 위하여] 합동작전 능력 향상 위해 합참의장에 자체 인사권 부여…군 유기적 협력 강화 위해 상부지휘구조 개편 재추진을

    전문가들은 대체로 우리 군의 합동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합참의장에게 인사권을 부여하고 각 군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도록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재추진하는 등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합동참모대학 이수한 합참 장교 20%도 안 돼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은 11일 “합참에 있는 장교들이 합동작전 전문가도 아니고 합동참모대학을 이수한 비율도 20%도 안 된다”며 “야전에 있다가 합동성이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육군본부 서울사무실 같은 합참의 운영 방식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편집장은 “각 군의 연결고리를 합참에서 끊고 합동작전 전문가 풀을 만들어야 한다”며 합참의 인사권을 합참의장에게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도 “합동성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은 타 병과, 타 군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장교들”이라면서 “육해공군의 인사권을 각 군 참모총장들이 쥐고 있는 현재의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예비역 장성은 “우리 군의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계룡대에서 왕처럼 군림하는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의 권한을 제한하고 이명박 정부 시절 좌절된 상부지휘구조 개편을 완성해야 한다”며 “합참의장에게도 제한된 군정권(인사·군수 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육·해·공 3군 체제 유지 여부 고민할 시점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해군 전투함 함장 중에 육군의 전차포 소리를 들어 본 장교가 많지 않을 것”이라며 “타군의 무기체계 발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우리 군의 합동성은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신 대표는 “우리가 육해공군의 삼군체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육해공군을 총괄하는 합동군으로 갈지 아니면 삼군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영의 묘를 살릴지에 대한 재점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해병대가 한반도에서 훈련할 때 미 육군 2사단에 있는 헬기를 사용하는 유연성을 발휘하기도 한다”고 소개하면서 “우리 군도 각 군이 서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함께 사용하는 개념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휴대전화가 살렸다’ 수직절벽서 조난된 남성 극적 구조

    ‘휴대전화가 살렸다’ 수직절벽서 조난된 남성 극적 구조

    깎아지른 수직절벽에 매달린 남성이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지중해 서부 발레아레스 제도의 가장 큰 섬인 마요르카에서 240피트(약 71m) 절벽에 조난된 남성이 구조된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남성이 조난된 곳은 트라몬타나 산맥의 한 수직절벽. 암벽타기에 도전한 남성이 문제에 봉착한 곳은 암벽의 3분의 2 지점으로 지상으로부터 약 71m 높이의 가파른 절벽이었다. 이 남성은 정상을 180피트(약 55m) 앞에 두고 공포와 두려움에 몸이 마비되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조신고 요청을 했다. 영상에는 수직절벽 중간에 조난된 남성을 구하기 위해 절벽 위로 내려간 산악구조대원들과 구조헬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산악구조대원들은 남성에게 안전벨트를 착용시킨 후, 헬기에서 내려진 로프를 이용해 남성을 절벽에서 구조한다. 구조대 측은 “구조 당시 남성은 많이 지쳐있었으며 쉽게 미끄러질 수 있을 만큼 위태로운 상태였다”면서 “절벽과 나무들로 인해 헬기를 이용해 남성을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강한 바람까지 불어 더욱 위험했다”고 밝혔다. 한편 완벽한 준비와 장비 없이 절벽에 오른 이 남성은 스페인법에 따라 구조에 따른 벌금 부과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Halemo Tar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윤희 합참의장 퇴임하자마자 檢 ‘와일드캣 비리’ 수사 정조준

    해상 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최윤희(62·해사 31기) 전 합참의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7일 최 의장의 퇴임을 계기로 본격화할 전망이다. 검찰은 2012년 와일드캣의 시험평가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당시 해군 참모총장이던 최 의장의 직접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신문 8월 18일자 1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최 의장 가족 등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 추적을 벌이며 수상한 자금 내역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최 의장이 와일드캣 도입을 최종 승인하는 과정에서 비리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합수단은 최 의장이 사업 과정에서 와일드캣 제작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AW)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처장은 와일드캣이 선정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AW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14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 앞서 합수단은 2012년 실물 평가조차 거치지 않은 와일드캣의 작전 요구 성능을 ‘100% 충족’으로 시험평가서를 꾸며 방위사업청에 제출한 해군 전력기획참모부장 출신인 박모(57·해사 35기) 현역 소장을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 소장은 조사 과정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과정에) 최 의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 관계자는 “최 의장의 범죄 혐의에 대해 아직 확인된 게 없다”고 말했다. 와일드캣은 기존 링스헬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5890억여원 규모의 사업이다. 하지만 영국 현지 시험평가 당시 실물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였고, 육군용 헬기에 모래주머니를 싣고 시행 비행을 해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실제 도입된 와일드캣은 우리 군이 요구한 성능에 못 미치는 것은 물론 대잠 작전 투입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이순진 “北 도발 땐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 것”

    이순진 “北 도발 땐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 것”

    이순진 신임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7일 “북한은 예상하지 못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도발을 감행할 것”이라며 “(도발한다면) 도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육군 3사관학교 출신으로 처음 합참의장에 취임한 이 의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적이 또다시 우리의 영토와 국민을 위협하는 경우에는 얻게 되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장은 “각 군의 전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되 이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와 역량을 구비하겠다”면서 “한·미 군사동맹에 기반해 한국군 주도의 전구(戰區)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전지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임한 최윤희 전 의장은 42년 8개월이라는 오랜 군 생활(해군사관생도 시절 포함)을 마치고 전역했다. 역대 합참의장 36명(최 의장은 38대이지만 김종오 대장이 6·7·8대 연임)가운데 12번째로 2년 임기를 채운 셈이다. 하지만 그는 해군참모총장 재임 시절인 2012~2013년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선정 비리와 관련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특히 와일드캣이 해군의 작전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것처럼 시험 평가 결과서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 소장은 조사 과정에서 “최 의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했다<서울신문 8월 18일자 1면>.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최윤희 합참의장, 와일드캣 도입비리 연루 여부 수사

    최윤희 합참의장, 와일드캣 도입비리 연루 여부 수사

     검찰이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비리와 관련해 최윤희(62) 합참의장의 연루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검찰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최 의장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며 수상한 자금 내역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최 의장은 와일드캣이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해상작전헬기로 낙점된 2012년 당시 해군참모총장 신분이었다.  합수단은 최 의장이 와일드캣 도입을 최종 승인하는 과정에서 비리 혐의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합수단은 최 의장이 사업 과정에서 와일드캣 제작사 아구스타웨스트랜드(AW)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양(62) 전 국가보훈처장과 접촉한 사실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처장은 와일드캣이 선정되도록 힘써주는 대가로 AW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14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지난 7월 구속 기소됐다.  앞서 와일드캣이 해군의 작전요구성능을 모두 충족하는 것처럼 시험평가결과서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57) 소장은 조사 과정에서 “최 의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장은 이날 이임식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열추적 미사일이 날아온다면 이렇게 피합니다

    열추적 미사일이 날아온다면 이렇게 피합니다

    경기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5일 열린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국산 수리온 헬기(KUH1)가 열추적 미사일 회피 장치인 플레어를 발사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버뮤다 삼각지대, 33명 탄 美화물선 실종 ‘영화같은 일 발생..소름’

    버뮤다 삼각지대, 33명 탄 美화물선 실종 ‘영화같은 일 발생..소름’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일(이하 현시지간)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전날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다.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사진 = 서울신문DB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버뮤다 삼각지대,화물선 대체 어디로 갔을까 ‘미스터리’

    버뮤다 삼각지대,화물선 대체 어디로 갔을까 ‘미스터리’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일(이하 현시지간)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전날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다.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버뮤다 삼각지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충격

    버뮤다 삼각지대, 그곳에서 무슨 일이? 충격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일(이하 현시지간)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전날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다.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나라…군입대 하면 기뻐하는 나라

    [정현용 기자의 밀리터리 인사이드]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나라…군입대 하면 기뻐하는 나라

    우리에게 동남아 국가 ‘태국’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관광’일 겁니다. ‘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푸껫부터 치앙마이, 파타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춰 전 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군사적으로도 나름 주목할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계 군사력 비교 사이트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에 따르면 정규군 30만 6000명(한국 62만명)으로 데이터를 취합한 106개 국가 중 20위(한국 7위)에 랭크돼 있습니다. 한 해 국방 예산은 우리나라의 6분의1 수준인 54억 달러(약 6조 3600억원)입니다. 남과 북이 대치해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있는 우리와 비교할 수준은 못 됩니다만, 동남아시아 해군 중 유일하게 항공모함(헬기항모)을 보유하고 있고 F16 전투기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황태자 피스트 디스퐁사-디스쿨 소장을 사령관으로 육군 3650명, 해군 2485명, 공군 45명을 파병했고 T50 고등훈련기를 수입하는 등 우리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는 참 재미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징병제 국가인데 뭔가 다릅니다. 우리는 군 면제자가 극소수여서 ‘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는데 이곳에서는 군대 가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운을 시험해야 한답니다. 군 면제자를 비난할 여지도 전혀 없습니다. 바로 운을 시험하는 과정이 ‘제비뽑기’이기 때문입니다. ●검은색·빨간색 종이… ‘신의 손’이 운명 가른다 제비뽑기로 군대 가는 나라라니. 어찌 보면 기가 막힐 지경이죠.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물의 축제 ‘송끄란 축제’를 앞둔 4월 초 태국 전역이 들썩들썩하는 이유는 바로 이 제비뽑기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신체검사는 통과해야 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하겠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즐거운 표정으로 이 황당한 행사에 참가합니다. 제비뽑기함에 슬쩍 손을 넣고 종이를 하나 쥡니다. 빨간색 종이를 뽑았다면? 당신은 군대를 가야 합니다. 반대로 검은색 종이는 면제라고 하네요. 색상이 있는 종이 대신 작은 글씨가 쓰인 종이나 구슬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슬아슬할 것 같지만 징집될 확률은 20% 정도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닙니다. 결과는 그 자리에서 통보해 주는데요. 오히려 면제 판정을 받은 이들 가운데 낙담한 이가 적지 않습니다. 반대로 상당수 남성이 징집 대상이 됐다는 얘기에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는데요. 징병 담당자를 부둥켜안기까지 합니다. 우리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인데요. 왜 그럴까요. ●대졸 초임 수준의 대우+ 숙식… 치열한 경쟁 우리나라는 연간 징집 가능 인구가 68만명으로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군대를 가야 합니다만, 태국은 상황이 다릅니다. 태국에서는 남성이 21세가 되면 징집 대상이 됩니다. 인구 6770만명인 태국은 해마다 징집 대상이 되는 남성이 104만명에 달합니다. 군 복무자의 3배가 넘기 때문에 모두가 나라의 부름을 받을 순 없겠죠. 군의 대우도 좋습니다. 태국의 대졸자 초임은 월 1만~1만 2000밧(약 32만~39만원) 수준입니다. 가정을 꾸려 그럭저럭 먹고살 정도가 되는 수입이 1만 5000밧(약 48만원)입니다. 그런데 군에서 숙식을 제공하면서 월 3200~9000밧(약 10만~29만원)을 준다고 하니 솔깃할 수밖에 없겠죠. 병장 기준 17만원을 받는 우리와 비교해도 병사에게는 적지 않은 돈입니다. 아니, 국민소득과 물가를 감안하면 우리보다 몇 배는 더 많이 받는 셈이죠. 빨간색 종이를 뽑고도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자원입대하는 게 낫지 않냐”고 말씀하실 분이 있을 텐데요. 네. 자원입대도 가능합니다. 단, 복무 기간이 짧습니다. 징병되면 2년, 자원입대는 6개월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들 중에는 차라리 뽑기를 잘해서 더 오랜 기간 군에서 복무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예인·트랜스젠더도 제비뽑기 예외 없어 그럼 트랜스젠더는 어떨까요. 태국에서는 트랜스젠더를 성 소수자라기보다는 그냥 일반 여성이나 여성이 되기를 원하는 사람 정도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군 복무를 원할 리는 없겠죠. 그래서 여성으로 살아왔다는 이력을 증명하면 신체검사 과정에서 복무 면제 판정을 받습니다. 2010년까지는 일괄적으로 ‘심리 이상자’로 분류해 군 복무를 하지 않아도 됐는데요. 트랜스젠더 권익 단체가 문제를 제기해 다음해부터는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태국은 트랜스젠더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1형은 외형이 전형적인 남성인 사람, 2형은 가슴 수술을 한 사람, 3형은 성기 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3형만 면제이고 1형과 2형은 징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성기 수술은 위험이 따를 뿐만 아니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형과 2형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상당수의 트랜스젠더가 제비뽑기를 해야 하는 것이죠. 결과가 좋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게 빨간색 종이를 뽑아 군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겠죠. 보통 젊은이들과 달리 수입이 많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는 군 입대를 바라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비뽑기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관문입니다.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태국의 원빈’으로 불리는 배우 마리오 마우러도 올해 4월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마리오 마우러는 영화 ‘시암의 사랑’, ‘피막’, ‘잔다라 더 비기닝’ 등의 히트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뽑기 결과는 검은색 종이였습니다. 팬들은 물론 징병 담당자까지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할 정도였죠. 마우러도 살짝살짝 웃음을 내비치긴 했지만 대체로 진지한 자세로 징병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결과를 보고 속으론 기분이 무척 좋았겠죠. 그룹 2PM의 멤버 닉쿤도 제비뽑기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잘못 알려졌는데요. 닉쿤은 2009년 군 지원자가 너무 많이 몰려 추첨을 하기도 전에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닉쿤이 참여한 제비뽑기 영상은 실제 뽑기를 촬영하지 못한 현지 매체들이 너무 아쉬운 나머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방송국까지 보유한 軍… 막강한 영향력 태국은 1932년 혁명으로 전제군주 국가에서 영국과 같은 입헌군주제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정국은 늘 불안했고, 지금까지 군부 쿠데타만 19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군 수뇌부는 이 과정에서 모두가 주목하는 엘리트 집단으로 부상했죠. 군부는 지난해도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주축인 탁신 일가를 권력의 중심에서 몰아내는 쿠데타를 일으켰고 지난 5월 10개월 만에 계엄령을 해제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방콕 시민들은 “계엄령 때문에 탁신 일가 찬반 시위가 일어나지 않아서 좋았다”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군부 쿠데타로 집권한 육군참모총장 출신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총선 대신 “국민이 원하면 2년 더 집권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군은 해마다 홍수 피해 복구에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데다 농민 교육과 치안을 담당해 국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태국 육군은 놀랍게도 6대 TV 방송국 가운데 시청률이 높은 방송국 1곳(BBTV CH7)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데요. 전국의 200여개 라디오 방송국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합니다. 높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정치인이 될 수 있는 지름길인 육군사관학교의 인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올해 육사 예과 입학시험은 200명을 뽑는 데 1만 8000명이 지원해 무려 90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junghy77@seoul.co.kr
  • 버뮤다 삼각지대, 초강력 허리케인에 33명 탄 美화물선 실종 ‘소름’

    버뮤다 삼각지대, 초강력 허리케인에 33명 탄 美화물선 실종 ‘소름’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일(이하 현시지간)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전날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다.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한편 실종 지점은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버뮤다 삼각지대(버뮤다 제도-플로리다-푸에르토리코)에 속하는 곳이다. 이곳은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魔)의 바다’로 알려진다. 화물선 선주사인 ‘TOTE 해양 푸에르토리코’의 팀 놀란 대표는 교신이 끊어진 데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허리케인 호아킨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허리케인 호아킨의 중심 풍속이 시속 200km까지 올라 바하마를 할퀴고 지나는 와중에 배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C-130 허큘러스 수송기 2대를 띄워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에 나섰지만 엘 파로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사진 = 서울신문DB (버뮤다 삼각지대 실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현장 블로그] 최윤희 합참의장의 ‘빛과 그림자’

    “합참의장직은 어느 군에서 나와도 괜찮을 정도로 전체적인 참모 조직 기능이 잘돼 있다.” 지난달 11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육군 위주로 운영되는 합참 조직에 해군이나 공군 출신 의장이 나와도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냐”는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는 해군 출신으로는 최초로 현역 군인 서열 1위인 합참의장에 발탁된 최 의장이 육군 위주로 구성된 군 작전 조직을 무리 없이 이끌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최 의장은 오는 15일이면 2년 임기를 마치게 돼 2일 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해군참모총장을 맡고 있던 그를 2013년 10월 합참의장으로 발탁한 것은 군의 육군중심주의를 개혁하기 위한 ‘깜짝 카드’로 통했다. 최 의장은 대과 없이 무난히 임기를 마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합참의장직은 우리 4성 장군(대장) 8명 가운데 서열 1위지만 가장 바쁘면서 실속 없는 자리로 꼽힌다. 군인 진급과 인사에 관한 권한은 각 군 참모총장이 움켜쥐고 있고 야전군 사령관들은 자기 관할 영역에 대해서만 책임을 진다. 하지만 합참의장은 우리 군 작전뿐 아니라 북한군 움직임과 관련한 모든 상황을 관리해야 한다. 군 내 소수인 해군 출신의 경우 그 스트레스가 2배 이상이다. 최 의장 임기 동안 군 작전 계통에서 큰 사건·사고가 없었고 지난 8월 비무장지대(DMZ)에서의 지뢰·포격 도발 당시 군 당국이 일사불란하고 의연하게 대처한 점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장이 다수인 육군 출신들의 보이지 않는 저항을 적절히 통제하면서 합참 조직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최 의장 임기 2년 동안 군의 육군중심주의는 별로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최 의장 자신이 소수 군 출신의 한계를 인식해 운신의 폭을 좁힌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 무엇보다 최 의장이 해군참모총장 재직 시절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는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여전히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6월 최 의장의 옛 부하였던 박모 해군 소장을 구속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화려한 에어쇼·군복 패션쇼…지구촌 군인 하나되다

    화려한 에어쇼·군복 패션쇼…지구촌 군인 하나되다

    전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2일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에서 전 세계 군인들이 잠시 무기를 내려놓고 우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무대로 평가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117개국 7045명의 군인(선수·임원 포함)들이 참가해 총 24개 종목(19개 일반종목·5개 군인종목)에서 금메달 248개를 놓고 열흘 동안 열전을 펼친다. 이날 개막식은 ‘하나됨’(The One)을 주제로 사전 문화행사, 공식행사, 사후 문화행사 등으로 나뉘어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총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은 물론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한 연출가 손진책씨가 담당했다. 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막식을 연출한 한중구씨가 총연출을 맡아 공연의 주제인 ‘하나됨’을 그려냈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헬기들이 문경 하늘을 형형색색의 연무로 장식하는 멋진 에어쇼로 개막식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각국 선수들은 자기 나라의 군복을 입고 입장하는 ’군복 패션쇼‘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도 2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째인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 축제다. 육군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 축하 비행, 특공무술, 축하공연 등을 펼쳤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무기 전시를 포함해 육군의 힘과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당국은 이달 중 지상군 페스티벌 외에도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17∼23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20∼25일)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버뮤다 삼각지대, 화물선 어디로? ‘미스터리’

    버뮤다 삼각지대, 화물선 어디로? ‘미스터리’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2일(이하 현시지간) 초강력 허리케인 ‘호아킨’(Joaquin)의 영향으로 33명을 태운 미국 국적의 화물선이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헬기 등을 띄워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운반선인 ‘엘 파로’(224m)는 전날 오전 7시 20분 교신이 끊어지고 나서 사라졌다. 화물선에는 미국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었다. 마지막 교신에서 엘 파로는 바하마의 크루커드 섬 부근에서 추진 동력을 잃고 폭풍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선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지상군 페스티벌, 김재중 “일병 김재중! 신나게 즐겨보아요” 대체 무슨 상황이길래?

    지상군 페스티벌, 김재중 “일병 김재중! 신나게 즐겨보아요” 대체 무슨 상황이길래?

    지상군 페스티벌, 김재중 “일병 김재중! 신나게 즐겨보아요” 대체 무슨 상황이길래? 지상군 페스티벌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2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고 육군이 밝혔다.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 축하 비행, 특공무술,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이날은 한국, 미국, 영국, 호주군 군악대와 의장대, 특전요원, 군마(軍馬) 등이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무기 전시를 포함해 육군의 힘과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인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 축제다. 군은 이달 중 지상군 페스티벌 외에도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17∼23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20∼25일) 등을 개최해 발전상을 과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복무중인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지상군 페스티벌 참가 소식을 전해 화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SNS에 “충성! 일병 김재중의 선물입니다. 잠시 후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신나게 즐겨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짧은 머리의 김재중은 군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보고 손가락으로 슬며시 브이 포즈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지난 3월 입대해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일 지상군 페스티벌 연습 영상을 통해 보컬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군 페스티벌, 김재중 “일병 김재중! 신나게 즐겨보아요” 무슨 일?

    지상군 페스티벌, 김재중 “일병 김재중! 신나게 즐겨보아요” 무슨 일?

    지상군 페스티벌, 김재중 “일병 김재중! 신나게 즐겨보아요” 무슨 일? 지상군 페스티벌 국내 최대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 페스티벌’이 2일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고 육군이 밝혔다.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기 축하 비행, 특공무술,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축제 첫날인 이날은 한국, 미국, 영국, 호주군 군악대와 의장대, 특전요원, 군마(軍馬) 등이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화려한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무기 전시를 포함해 육군의 힘과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인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 축제다. 군은 이달 중 지상군 페스티벌 외에도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17∼23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20∼25일) 등을 개최해 발전상을 과시할 계획이다. 한편 군 복무중인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소속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지상군 페스티벌 참가 소식을 전해 화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SNS에 “충성! 일병 김재중의 선물입니다. 잠시 후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신나게 즐겨보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짧은 머리의 김재중은 군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보고 손가락으로 슬며시 브이 포즈를 선보였다. 김재중은 지난 3월 입대해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1일 지상군 페스티벌 연습 영상을 통해 보컬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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