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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보기 위해 7년 간 6억 원 쓴 아빠

    아들 보기 위해 7년 간 6억 원 쓴 아빠

    뛰어난 부성애일까, 아니면 무모한 집착일까? 이혼한 아내가 해외로 데려간 아들의 얼굴을 꾸준히 보기 위해 7년간 무려 6억 원 이상의 돈을 써 결국 빚더미에 앉은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29일(현지시간)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고 말하는 영국인 남성 스튜어트 윕스(37)의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08년, 윕스는 아내인 크리스 폴라와 이혼했다. 이혼소송 끝에 아내는 아들 찰리의 양육권을 가졌고, 이에 당시 2살이었던 아들 찰리는 어머니의 본국인 지중해 키프로스 공화국으로 함께 돌아가게 됐다. 아들이 그토록 멀리 떠났지만 윕스는 아들의 인생에서 제외되기를 원치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아들이 태어난 이후 18개월 동안 매일 아들과 시간을 보내며 강한 유대관계를 느꼈었다”며 “(이혼 이후에도) 좋은 아버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엇이든 불사할 수 있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당시의 심정을 설명했다. 그는 그 후로 7년 동안 무려 190회에 걸쳐 아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해왔다. 한 번 여행길에 오를 때마다 항공비, 호텔 숙박비, 자동차 대여료 등으로 2000파운드(약 365만 원) 가량의 상당한 돈을 지출해야 했지만 그래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가 아들을 위해 썼던 돈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는 법원의 양육비 지불 명령에 의해 아내에게 15만 파운드(약 2억 7000만 원)를 지급해야만 했으며, 다른 한편으로 양육권을 되찾기 위한 소송에 그 동안 6만 파운드(약 1억 9000만 원)을 사용하기도 했던 것. 이러한 재정적 문제는 건강상의 위협으로까지 이어졌다. 잦은 여행 탓에 부족해지는 업무량을 채우려 과로를 일삼던 윕스는 끝내 건강 악화로 심장마비를 겪을 정도였던 것으로 전한다. 그러나 그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현재 윕스는 원래 일하던 IT 회사를 그만두고 직종을 바꿔 투자은행에서 시간제 은행가로 일하고 있다. 키프로스에 머무는 동안에도 계속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는 이미 상당한 수준의 빚을 지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부양해야 할 가족도 있다. 윕스는 헤일리라는 다른 여성과 결혼한 상태이며 그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소피아(3)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포피(6)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차마 아내와 아이들에게 친구들을 버린 채 머나먼 외국 땅으로 떠나자고 요청할 수는 없지만, 아들의 성장을 지켜보겠다는 결심 또한 포기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라며 복잡한 심회를 밝혔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로봇 팔을 가진 5살 소녀...메이저 리그에서 시구하다...”감동”

    로봇 팔을 가진 5살 소녀...메이저 리그에서 시구하다...”감동”

    5살 소녀 헤일리 도슨(Hailey Dawson)이 17일(현지시간) 메릴린드 볼티모어의 오르올 파크 야구장에 섰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앞서 시구를 위해서다. 도슨은 로봇 팔을 가진 소녀다. 도슨은 이날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오리올스 내야수 매니 마차도(Manny Machado) 선수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 AFPBBNews=News1/김유민 기자 planetl@seoul.co.kr
  • 켄달 제너, “정말 19세 몸매...대단...”

    켄달 제너, “정말 19세 몸매...대단...”

    미국의 10대 톱모델 켄달 제너(19, Kendall Janner)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카사아라마라에서 태양 아래 비키니 차림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켄달 제너는 10대 모델인 헤일리 볼드윈(18)과 함께 휴식을 취했다. 켄달 제너의 키는 178cm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수라면 탐내는 ‘장외 금메달’

    선수라면 탐내는 ‘장외 금메달’

    무엇이 ‘피겨여왕’ 김연아(25)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2012년 7월 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는 내외신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연아의 은퇴 선언이 예상된 기자회견장에는 묘한 긴장감마저 맴돌았다. 피겨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연기로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이듬해 4월 러시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끝으로 1년 넘게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어 사람들은 김연아의 현역 은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연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 참가를 선언하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치올림픽 무대에 서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김연아의 은퇴를 미루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스포츠계 ‘별 중의 별’로 불리는 IOC 선수위원이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에 반드시 출전해야만 했다. IOC 선수위원에 출마하려면 해당 올림픽이나 직전 대회에 출전해야만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 규정 때문이었다. IOC 선수위원이라는 목표가 생긴 김연아는 2014년 2월 21일 마지막 프리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을 통해 그의 존재를 세상에 한번 더 각인시켰다. ●리우올림픽 ‘포스트 문대성’을 찾아라 그로부터 꼭 1년 반이 지난 지금, IOC 선수위원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끝으로 현재 우리나라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39)의 8년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후보로 나설 ‘포스트 문대성’을 찾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31일 “각 경기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신청받아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면서 “앞으로 5~7인으로 구성된 선수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를 체육회에 추천하고, 체육회는 최종 후보자를 8월 중순까지 선정해 9월 15일까지 IOC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진종오·장미란·유승민 선의의 경쟁 현재 IOC 선수 후보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문대성 IOC 위원이 하계올림픽 종목인 태권도 선수였으므로 새 IOC 선수위원도 일단 하계올림픽 쪽에 우선권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 만일 브라질에서 문대성에 이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이 재탄생하게 된다면 ‘국가당 1명’이라는 원칙에 따라 김연아는 평창에서 한국인 후보로 위원직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반면 브라질에서 한국인 후보가 당선되지 못할 경우 김연아에게 평창은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2000년부터 15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광 그렇다면 도대체 IOC 선수위원이 무엇이기에 선수의 은퇴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미 선수로서 최고 자리에 올라본 스포츠계 전설들이 도전에 나서는 것일까.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을 올림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신설됐다. 최대 115명으로 이뤄진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15명으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12명(하계 8명, 동계 4명)은 올림픽에 출전한 현역 선수들이 직접 뽑는다. 나머지 3명은 IOC 선수분과위원 중 인종, 종교, 종목 등을 고려해 IOC 위원장이 지명한다. 다만 선수위원은 한 국가당 1명 이상을 배출할 수 없다. 내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위원 15명 중 임기가 만료되는 4명의 선수위원을 대신해 4명의 새로운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선수위원은 IOC 선수분과위원회에 소속되지만 올림픽 개최지를 비롯해 올림픽 종목 결정 투표권을 갖는 등 모든 권한은 일반 IOC 위원과 같다. 임기도 일반위원처럼 8년이다. ●IOC에서 파견한 대사… 국빈급 대우받아 IOC 위원과 동일한 권리를 행사하기에 자국에서 IOC 선수위원이 배출될 경우 스포츠 외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기회로 여겨진다. IOC 회원국 가입수는 206개로 유엔보다 13개나 많은 데 비해 115명 IOC 위원들의 출신 국가는 70여개에 불과하다. 국제 스포츠계 메가 이벤트인 올림픽 개최지 결정은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곧 모든 회원국이 발언권을 갖지 못한다는 얘기다. 현재 한국인 IOC 위원은 선수위원인 문대성과 일반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명이다. 2013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대한체육회 추천으로 IOC 위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점을 떠올려 보면 각국의 선수위원 존재감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IOC 선수위원은 IOC에서 파견한 대사로 인정받는다. 때문에 소속 국가 정부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을 할때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IOC 회원국가에 입국할 때에는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허가된다. IOC 총회에 참석할 때에는 개최 국가로부터 전용 승용차와 안내요원이 배정될 뿐만 아니라 IOC 선수위원이 탑승하는 차량과 머무는 호텔에는 해당 IOC 선수위원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IOC 선수위원은 비록 무보수 봉사직이지만 운동선수가 가질 수 있는 스포츠계 최고의 명예직인 셈이다. ●선수들 투표로 선출… 도덕성 가장 중요 올림픽 기간 중 현역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같은 기간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되기 위해 득표전을 벌여야 한다. IOC 선수위원이 매 하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까닭이다. 지원 자격에도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도핑 전과가 있는 선수는 출마 자격이 박탈된다. 당선자는 대회 마지막 날 발표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간 내내 선수촌에서 1만 2000명의 선수를 모두 만난다는 각오로 선거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총 7216표 중 3220표를 획득, 전체 후보자 29명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아시아 출신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문대성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각국 선수위원의 면면도 화려하다. 2008년 문대성과 함께 IOC 선수위원으로 뽑힌 러시아의 전설적인 수영 영웅 알렉산드르 포포프(44)를 비롯해 선수분과위원회장을 맡고 있는 독일 여자 펜싱(에페)의 전설 클라우디아 보켈(42), 캐나다 국민스포츠인 아이스하키 스타 헤일리 위켄하이저(37), 짐바브웨의 백인 수영 선수 커스티 코번트리(32), 한국 쇼트트랙의 영원한 라이벌 중국의 양양(39) 등이 대표적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선수라면 탐내는 ‘장외 금메달’

    선수라면 탐내는 ‘장외 금메달’

    무엇이 ‘피겨여왕’ 김연아(25)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2012년 7월 2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는 내외신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연아의 은퇴 선언이 예상됐던 당시 기자회견장에는 묘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피겨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연기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연아는 이듬해 4월 러시아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끝으로 1년 넘게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어 사람들은 김연아의 현역 은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연아는 2014년 소치올림픽 참가를 선언하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소치올림픽 무대에 서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김연아의 은퇴를 미루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스포츠계 ‘별 중의 별’로 불리는 IOC 선수위원이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김연아가 소치동계올림픽에 반드시 출전해야만 했다. IOC 선수위원에 출마하려면 해당 올림픽이나 직전 대회에 출전해야만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 규정 때문이었다. ●리우올림픽 ‘포스트 문대성’을 찾아라 그로부터 꼭 1년 반이 지난 지금, IOC 선수위원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끝으로 현재 우리나라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39)의 8년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후보로 나설 ‘포스트 문대성’을 찾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31일 “각 경기단체로부터 하계 종목 선수들을 신청받아 후보 접수를 마감했다”면서 “앞으로 5~7인으로 구성된 선수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를 체육회에 추천하고, 체육회는 최종 후보자를 8월 중순까지 선정해 9월 15일까지 IOC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종오·장미란·유승민·남현희 선의의 경쟁 IOC 선수 후보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32), 2012년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6),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단체전 동메달 남현희(34) 등 4명이 추천됐다. 현재 문대성 IOC 위원이 하계올림픽 종목인 태권도 선수였으므로 리우올림픽에서 선출되는 새 IOC 선수위원도 하계올림픽 종목 선수가 이어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김연아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게 된다. 만일 브라질에서 문대성에 이은 한국인 IOC 선수위원이 재탄생하게 된다면 ‘국가당 1명’이라는 원칙에 따라 김연아는 평창에서 한국인 후보로 위원직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반면 브라질에서 한국인 후보가 당선되지 못할 경우 김연아에게 평창은 절호의 기회다. 마침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에는 현재 동계 종목 IOC 선수위원인 전 쇼트트랙 중국 국가대표 양양(39)과 전 스켈레톤 영국 국가대표 애덤 페길리(38)의 임기가 만료된다.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피겨 스타 김연아가 평창에서 출마한다면 ‘IOC 선수위원’이라는 김연아의 꿈은 충분히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00년부터 15명에게만 주어지는 영광 그렇다면 도대체 IOC 선수위원이 무엇이기에 선수의 은퇴 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미 선수로서 최고 자리에 올라본 스포츠계 전설들이 도전에 나서는 것일까. IOC 선수위원은 선수들을 올림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신설됐다. 최대 115명으로 이뤄진 IOC 위원 중 선수위원은 15명으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12명(하계 8명, 동계 4명)은 올림픽에 출전한 현역 선수들이 직접 뽑는다. 나머지 3명은 IOC 선수분과위원 중 인종, 종교, 종목 등을 고려해 IOC 위원장이 지명한다. 다만 선수위원은 한 국가당 1명 이상을 배출할 수 없다. 내년 리우올림픽에서는 선수위원 15명 중 임기가 만료되는 4명의 선수위원을 대신해 4명의 새로운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선수위원은 IOC 선수분과위원회에 소속되지만 올림픽 개최지를 비롯해 올림픽 종목 결정 투표권을 갖는 등 모든 권한은 일반 IOC 위원과 같다. 임기도 일반위원처럼 8년이다. ●IOC에서 파견한 대사… 국빈급 대우받아 IOC 위원과 동일한 권리를 행사하기에 자국에서 IOC 선수위원이 배출될 경우 스포츠 외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IOC 회원국 가입수는 206개로 유엔보다 13개나 많은 데 비해 115명 IOC 위원들의 출신 국가는 70여개에 불과하다. 국제 스포츠계 메가 이벤트인 올림픽 개최지 결정은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곧 모든 회원국이 발언권을 갖지 못한다는 얘기다. 현재 한국인 IOC 위원은 선수위원인 문대성과 일반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명이다. 2013년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대한체육회 추천으로 IOC 위원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점을 떠올려 보면 각국의 선수위원 존재감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국제사회에서 IOC 선수위원은 IOC에서 파견한 대사로 인정받는다. 때문에 소속 국가 정부로부터 구속을 받지 않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을 할때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IOC 회원국가에 입국할 때에는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허가된다. IOC 총회에 참석할 때에는 개최 국가로부터 전용 승용차와 안내요원이 배정될 뿐만 아니라 IOC 선수위원이 탑승하는 차량과 머무는 호텔에는 해당 IOC 선수위원 국가의 국기가 게양된다. IOC 선수위원은 비록 무보수 봉사직이지만 운동선수가 가질 수 있는 스포츠계 최고의 명예직인 셈이다. ●선수들 투표로 선출… 도덕성 가장 중요 올림픽 기간 중 현역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면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후보자들은 같은 기간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되기 위해 득표전을 벌여야 한다. IOC 선수위원이 매 하계·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중 참가 선수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까닭이다. 지원 자격에도 엄격한 도덕성이 요구된다. 도핑 전과가 있는 선수는 출마 자격이 박탈된다. 당선자는 대회 마지막 날 발표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간 내내 선수촌에서 1만 2000명의 선수를 모두 만난다는 각오로 선거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총 7216표 중 3220표를 획득, 전체 후보자 29명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초의 아시아 출신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문대성뿐만 아니라 현재 활동 중인 각국 선수위원의 면면도 화려하다. 2008년 문대성과 함께 IOC 선수위원으로 뽑힌 러시아의 전설적인 수영 영웅 알렉산드르 포포프(44)를 비롯해 선수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독일 여자 펜싱(에페)의 전설 클라우디아 보켈(42), 캐나다 국민스포츠인 아이스하키 스타 헤일리 위켄하이저(37), 짐바브웨의 백인 수영 선수 커스티 코번트리(32), 한국 쇼트트랙의 영원한 라이벌 중국의 양양 등이 대표적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헤일리 볼드윈, 10대 모델이라고 보기에는...

    헤일리 볼드윈, 10대 모델이라고 보기에는...

    미국 모델 헤일리 볼드윈(18)이 27일 뉴욕에서 가질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시사회를 찾았다. 에일리 볼드윈은 배우 스테판 볼드윈의 딸이자 배우 알렉 볼드윈의 조카다. ‘미션 임파서블’에 알렉 볼드윈이 출연했기 때문에 시사회에 온 듯 싶다. 10대 모델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 특히 팝계의 악동 저스틴 비버와 한 때 ‘약혼설’이 나돌기도 했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람과 함께 ‘남부연합기’ 사라진다

    바람과 함께 ‘남부연합기’ 사라진다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남부연합기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의사당 마당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흑인 교회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은 6일(현지시간) 주 의사당 마당에 게양된 남부연합기 철거 법안을 37대3으로 통과시켰다. 남부연합기는 미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 존치를 요구한 남부군이 사용해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지난달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흑인 교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9명이 숨진 이후 공공장소에서 퇴출하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 상원을 통과한 남부연합기 철거 법안은 하원으로 넘겨졌다. 주 의회는 지난달 23일 철거 법안을 상정, 논의해 왔으며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3분의2 이상 찬성하면 통과된다. 현지 언론은 “이르면 이번 주중 철거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의회는 남북전쟁이 끝난 지 97년이 지난 1962년 의사당 지붕에 남부연합기를 게양했다. 이후 민권운동가들의 격렬한 반대운동으로 남부연합기는 2000년 구내 마당으로 옮겨졌다. 그 뒤로도 남부연합기는 ‘인종차별의 상징’과 ‘남북전쟁의 유산’이라는 이중적 평가 속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흑인 교회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공화당 소속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남부연합기 철거를 공식 주장,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제2의 케이트 업톤, 모델 ‘헤일리 클라우슨’ 몸매 유지법 공개

    제2의 케이트 업톤, 모델 ‘헤일리 클라우슨’ 몸매 유지법 공개

    미국 모델 헤일리 클라우슨(20)의 몸매 유지법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4일 미국 유명 스포츠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t)’ 수영복 모델 헤일리 클라우슨(Hailey Clauson) 몸매 유지법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경력 7년의 헤일리는 올해 처음으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모델로 선정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키니 차림의 헤일리가 맨해튼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에서 그녀의 개인 트레이너이자 남자친구 줄리앙 에레라(Jullien Herrera)와 함께 몸매 유지 비결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헤일리 클라우슨은 “특히 뉴욕에서는 여름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여름 동안 날씨를 활용하고 외부 운동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헤일리 클라우슨은 14세 때부터 모델에 데뷔해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 키가 무려 180cm이며 현재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영상= New York Daily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남부연합기 퇴출’ 美전역 확산

    ‘103대10.’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에선 압도적 표 차이로 ‘남부연합기 퇴출 법안’을 마련하자는 건의가 통과됐다. “공공장소에 내걸린 남부기를 철거해 박물관에 보관하자”는 니키 헤일리 주지사의 건의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법안은 관련 토의를 거쳐 조만간 상·하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퇴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2000년에 벌어진 남부기 철거 격론에도 깃발은 여지껏 펄럭이고 있기 때문이다.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의 흑인교회 총기 난사로 촉발된 남부기 퇴출 움직임이 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각인되면서 유통업체인 월마트, 타깃, 시어스에 이어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 구글, 이베이, 에시 등이 남부기 관련 상품 퇴출을 잇따라 선언했다. 전날에는 항공기 업체 보잉과 타이어 업체 미셸린, 포장용품 업체 소노코 등이 동참했다. 133년 역사의 미국 깃발 제조업체 ‘밸리 포지 플래그’도 남부기 생산 중단 의사를 밝혔다. ‘사재기’가 벌어지면서 아마존닷컴의 남부기 매출은 최고 54배나 뛰어올랐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날 미주리주에서 행한 유세에서 “모든 기업들이 남부기 이미지를 포함한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해야 한다”며 이런 분위기에 불을 댕겼다. 미시시피주 의회에선 주 깃발에 새겨진 남부연합 문양을 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는 테네시,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다른 6개 주도 주 깃발이나 의사당 등에 담긴 남부연합 문양에 대한 철거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무브온닷오르그’에는 이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등장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선 남부기를 불태우는 동영상이 올라오는 등 급진적 움직임마저 감지되고 있다. 남부기 문양이 담긴 버지니아주의 자동차 번호판은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테리 매콜리프 주지사는 이날 “번호판의 남부기 그림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며 모든 번호판의 교체를 명령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남부연합기 제품 OUT”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흑인 차별의 상징인 남부연합기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월마트는 “우리가 제공하는 상품들 때문에 누구도 감정이 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런 방침을 밝힌 것으로 CNN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는 남부연합 깃발은 물론 티셔츠 등 의류와 허리띠 등 남부연합기가 새겨져 있거나 이를 홍보하는 제품들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없애는 작업에 착수했다. 남부연합기는 미 남북전쟁 때 노예제 존치를 주장한 남부군이 사용한 것으로, 최근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인 딜런 루프(21)가 웹사이트에 올린 것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가열됐다. 앞서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남부연합기를 주 의사당 등 공공장소에서 게양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주에서 깃발은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잔인한 과거 인종주의의 상징”이라며 “주 의사당 구내에서 그 깃발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인권 성지’ 美 흑인교회서 백인이 총기 난사… “증오 범죄”

    ‘인권 성지’ 美 흑인교회서 백인이 총기 난사… “증오 범죄”

    미국 남부의 유서 깊은 흑인 교회 안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숨졌다. 백인 청년이 흑인에게 가한 ‘증오 범죄’로 파악되면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번 범죄는 12명이 사망한 2013년 9월의 워싱턴 해군시설 총격 이후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미국 내 총기 난사 사건이다. 17일 오후 9시쯤(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중심가에 위치한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서 백인 남성이 총기를 난사,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흑인 등 8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던 환자 1명도 사망했다. 사망자 중 6명은 여성이고 3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가운데는 이 교회의 흑인 목사이자 주의회 상원의원인 클레멘타 핑크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생존자가 여러 명 있다고 밝혔으나 당시 교회에 몇 명이 있었는지, 생존자와 부상자가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성경 모임에는 13~40명의 신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인근 가너스페리 로드에 사는 21세의 금발 백인 청년 딜런 스톰 루프로 밝혀졌다. 키 175㎝ 안팎으로 마르고 작은 체구에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 부츠를 착용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한 생존자는 “바로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던 용의자가 총을 쏘기 전 ‘살려줄 테니 나가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레고리 멀린 찰스턴 경찰서장은 “용의자는 성경 모임보다 1시간가량 앞서 현장에 도착했다가 총을 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저 없이 총을 쏜 것으로 미뤄 흑인에 대한 증오 범죄”라고 규정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추적 중이며, 미 연방수사국(FBI)도 수사에 가담했다. 조지프 라일리 찰스턴 시장은 “가슴 아픈 비극이 발생했다”며 “악랄한 범인이 유서 깊은 교회에서 예배 드리던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 갔다”고 말했다.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예배 장소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할 동기를 파악할 길이 없다”며 망연해했다. 총기 난사 직후 신도들은 교회 주변을 떠나지 않고 둥글게 모여 기도했다. 마틴 루서 킹 센터는 트위터를 통해 “이미 벌어진 증오 범죄가 다른 증오를 키우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자동차로 20분 거리인 노스찰스턴에서 비무장 흑인이 백인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일대에서는 인종적 긴장이 고조됐다고 AP가 전했다. 이를 계기로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주의 모든 경찰에게 몸에 카메라를 달도록 하는 법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교회는 약 200년 전인 1816년 설립됐다. 미국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감리교회이자 흑인 교회로 노예제 폐지, 흑인 인권운동 등의 ‘성지’로 꼽힌다. 이런 연유로 증오 범죄의 표적이 된 것에 충격이 더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의 젭 부시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오전 예정됐던 찰스턴 유세 일정을 취소한 뒤 희생자들을 위한 위로 성명을 발표했다. 부시 측은 “이번 비극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감동뉴스] 노숙자 위해 직접 집 짓는 9세 소녀

    [감동뉴스] 노숙자 위해 직접 집 짓는 9세 소녀

    이런 소녀, 또 없습니다. 길에서 집 없이 떠도는 노숙자들을 보면 힐끗거리며 피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리액션’을 보이는 소녀가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사는 헤일리 포트(9)는 작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연장’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습니다. 이 작은 여자아이의 취미이자 특기가 바로 집을 짓는 것이기 때문이죠. 헤일리는 4년 전인 5살 무렵 부모님과 함께 길을 걷다가 우연히, 그리고 처음으로 노숙자를 목격합니다. 당시 이 꼬마는 부모에게 그를 돕고 싶다고 말했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숙자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쉴 곳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던 헤일리가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은 에드워드라는 이름의 노숙자 친구를 사귀게 된 이후부터입니다. 에드워드는 얼마 전 직장을 잃은 뒤 노숙자가 되었고, 포트는 그를 도울 방법을 찾던 중 이동식 쉼터를 생각하게 된 것이죠. 헤일리는 건축사인 할아버지로부터 집 짓는 법을 공부했습니다. 네일건이나 건축용 스테이플러, 전기 드릴 등 성인도 어지간히 쓰기 어려운 공구들을 척척 사용할 수 있게 됐고요. 물론 헤일리의 노력 뒤에는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딸을 지지하는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9살 소녀가 비교적 위험하고 어려운 작업을 하는 동안, 헤일리의 엄마는 이 모든 것을 주의 깊게 살피며 관리·감독합니다. 전기 톱 등 위험한 도구를 사용해야 할 때에는 헤일리 대신 이를 도맡아줄 전문가를 섭외하기도 하죠. 현재 헤일리가 짓고 있는 집은 이동이 가능한 작은 쉼터입니다. 나무로 만든 이 집은 비록 작지만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창문도 있습니다. 첫 번째 이동식 쉼터의 주인은 아마도 노숙자 친구인 에드워드가 되겠지요. 이 작은 여자아이의 목표는 올해 안에 노숙자를 위한 집 12채를 짓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금과 노숙자를 위한 생활용품, 위생도구, 의류 등을 기증받고 있습니다. 온라인모금웹사이트인 ‘고펀드미’(Go Fund Me)를 통해서도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헤일리는 “에드워드 같은 노숙자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 비를 맞는 것을 원치 않아요. 에드워드는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라고 말해 주위를 더욱 감동케 하고 있습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감동뉴스] 노숙자 위해 직접 집 짓는 9세 소녀

    [감동뉴스] 노숙자 위해 직접 집 짓는 9세 소녀

    이런 소녀, 또 없습니다. 길에서 집 없이 떠도는 노숙자들을 보면 힐끗거리며 피하기 쉽지만, 전혀 다른 ‘리액션’을 보이는 소녀가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사는 헤일리 포트(9)는 작은 인형을 가지고 노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연장’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습니다. 이 작은 여자아이의 취미이자 특기가 바로 집을 짓는 것이기 때문이죠. 헤일리는 4년 전인 5살 무렵 부모님과 함께 길을 걷다가 우연히, 그리고 처음으로 노숙자를 목격합니다. 당시 이 꼬마는 부모에게 그를 돕고 싶다고 말했고, 지금까지 끊임없이 노숙자에게 음식을 제공하거나 쉴 곳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던 헤일리가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은 에드워드라는 이름의 노숙자 친구를 사귀게 된 이후부터입니다. 에드워드는 얼마 전 직장을 잃은 뒤 노숙자가 되었고, 포트는 그를 도울 방법을 찾던 중 이동식 쉼터를 생각하게 된 것이죠. 헤일리는 건축사인 할아버지로부터 집 짓는 법을 공부했습니다. 네일건이나 건축용 스테이플러, 전기 드릴 등 성인도 어지간히 쓰기 어려운 공구들을 척척 사용할 수 있게 됐고요. 물론 헤일리의 노력 뒤에는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딸을 지지하는 부모님이 있었습니다. 9살 소녀가 비교적 위험하고 어려운 작업을 하는 동안, 헤일리의 엄마는 이 모든 것을 주의 깊게 살피며 관리·감독합니다. 전기 톱 등 위험한 도구를 사용해야 할 때에는 헤일리 대신 이를 도맡아줄 전문가를 섭외하기도 하죠. 현재 헤일리가 짓고 있는 집은 이동이 가능한 작은 쉼터입니다. 나무로 만든 이 집은 비록 작지만 비바람을 피할 수 있고, 따뜻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창문도 있습니다. 첫 번째 이동식 쉼터의 주인은 아마도 노숙자 친구인 에드워드가 되겠지요. 이 작은 여자아이의 목표는 올해 안에 노숙자를 위한 집 12채를 짓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집을 짓는데 필요한 자금과 노숙자를 위한 생활용품, 위생도구, 의류 등을 기증받고 있습니다. 온라인모금웹사이트인 ‘고펀드미’(Go Fund Me)를 통해서도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헤일리는 “에드워드 같은 노숙자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 비를 맞는 것을 원치 않아요. 에드워드는 정말 좋은 사람이예요”라고 말해 주위를 더욱 감동케 하고 있습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 바이든 美부통령 장남 뇌종양 투병 끝 사망…오바마 “미셸과 함께 기도”

    조 바이든 美부통령 장남 뇌종양 투병 끝 사망…오바마 “미셸과 함께 기도”

    조 바이든 美부통령 장남 뇌종양 투병 끝 사망…오바마 “미셸과 함께 기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장남인 보 바이든(46) 전 델라웨어주 법무 장관이 뇌종양 트병 끝에 3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보 바이든 전 장관이 워싱턴 외곽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저녁 늦게 성명을 내고 “비탄에 잠긴 마음으로 남편이자 형제이며 아들이었던 보가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음을 알린다”면서 “그는 일상에서 보여줬던 진실함과 용기, 강인함으로 병에 맞서 싸웠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어 “가족 모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에 빠져 있다. 보의 정신은 우리들, 특히 그의 용감한 아내 헤일리와 두 자녀 안에 계속 살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 전 장관은 로스쿨을 졸업한 뒤 1995년부터 필라델피아 연방검찰검사로 일하다 2003년 델라웨어 주방위군에 법무관으로 입대했다. 지난 2008년 이라크에 파견돼 1년간 복무하기도 했다. 델라웨어주 법무장관으로는 2006년 처음 당선됐고 2010년 재선에 성공해 올해 1월까지 직무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2016년 델라웨어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등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전국구 정치인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착실히 입지를 다져왔으나 뇌종양 발병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 전 장관의 사망으로 바이든 부통령은 40여년 전 떠나보낸 첫 아내와 셋째딸에 이어 장남까지 앞서 보내는 아픔을 겪게 됐다. 바이든 부통령은 서른살의 패기만만한 상원의원 당선자였던 1972년 12월 교통사고로 첫번째 아내인 닐리아와 생후 13개월이던 셋째딸 나오미를 잃었다. 당시 아내와 딸은 바이든 부통령이 워싱턴에 나와있는 동안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오던 길에 변을 당했다. 사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보와 둘째 아들 헌터도 크게 다쳤으나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공개적으로 애틋한 ‘아들 사랑’을 드러내온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상원의원 취임 선서도 아들의 병상 옆에서 했고 워싱턴과 델라웨어를 매일 출퇴근하며 아들들을 돌봤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신이 보 바이든과 가족들을 굽어 살피시기를 미셸과 함께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민주당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보 바이든은 나라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으며 용기있는 삶을 살았다”고 기렸다.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 주지사도 “바이든 부통령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컷 EN] 테일러 스위프트의 화보 같은 일상 포착

    [한 컷 EN] 테일러 스위프트의 화보 같은 일상 포착

    가수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의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건물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그녀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자연스러운 미소로 눈길을 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아티스트’를 비롯해 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이날 그녀의 ‘1989’ 앨범에 수록된 ‘배드 블러드(Bad Blood)’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제시카 알바와 신디 크로포드, 셀레나 고메즈, 칼리 클로스, 레나 던햄, 헤일리 스테인펠드, 지지 하디드, 엘리 굴딩, 릴리 알드리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사진 영상=디마코, 테일러 스위프트 ‘배드 블러드(Bad Blood)’ 뮤직비디오 영상팀 seoutv@seoul.co.kr
  • 빌보드 퀸 테일러 스위프트, ‘배드 블러드’ MV 최초 공개

    빌보드 퀸 테일러 스위프트, ‘배드 블러드’ MV 최초 공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5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17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내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15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8개 부문의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우수 아티스트’를 비롯해 앨범 ‘1989’로 ‘최고 빌보드 200 앨범’, ‘최우수 핫 100 아티스트’, ‘최우수 빌보드 200 아티스트’, ‘최우수 여성 아티스트’, ‘최우수 디지털 송 아티스트’, 히트곡 ‘셰이크 잇 오프(Shake It Off)’로 ‘최우수 스트리밍 송(비디오)’, 팬들이 직접 투표하는 부문인 ‘빌보드 차트’까지 8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이날은 테일러 스위프트 ‘1989’ 앨범에 수록된 ‘배드 블러드(Bad Blood)’의 새로운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제시카 알바와 신디 크로포드, 셀레나 고메즈, 칼리 클로스, 레나 던햄, 헤일리 스테인펠드, 지지 하디드, 엘리 굴딩, 릴리 알드리지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샘 스미스가 ‘최우수 남성 아티스트’,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라디오 송’ 등 총 3개 부문을 차지했다. 신인 아티스트 호지어는 ‘테이크 미 투 처치(Take Me To Church)’로 ‘최우수 록 송’, ‘최우수 록 아티스트’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힙합 부문에서는 이기 아젤리아가 두각을 나타내며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매년 빌보드지에서 후원하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중 하나다. 사진 영상=TaylorSwiftVEV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우리은하 중심서 죽은 별들의 ‘비명 소리’ 포착

    [아하! 우주] 우리은하 중심서 죽은 별들의 ‘비명 소리’ 포착

    -죽은 별들의 비명과 수천 개의 백색왜성 무덤 포착 우리은하의 중심부를 들여다보던 천문학자들이 죽은 별들이 그들의 동반성에게 잡아먹히면서 내지르는 '비명 소리'를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좀비 별들은 우리은하 중심부 가까이에 백색왜성들의 거대한 무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색왜성은 거대 질량의 별이 연료를 소진한 후 남은 별의 속고갱이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들 백색왜성들이 왜 은하 중심부에 그처럼 많이 모여 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네이처' 지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누스타(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망원경으로 관측한 미국 하버포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거둔 쾌거이다. "우리는 누스타의 이미지에서 우리은하 중심부를 이루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요소를 볼 수 있습니다" 하고 커스틴 페레스 콜럼비아 대학 교수가 설명했다. "아직까지 그 X선 신호를 완전히 해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좀더 연구하면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은하 중심부에 있는 수천 개 백색왜성들이 방출하는 것과 같은 X선은 1000분의 1초 펄서(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나 강한 자기장에서도 방출될 수 있다. "어쨌든 이 모든 가능성이 별의 진화와 쌍성 체계, 은하 중심에서 나오는 우주선에 관한 우리의 기존 지식을 크게 뒤바꿀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이다" 하고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말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X선은 궁수자리 A*라고 불리는 26광년 크기의 은하 중심부 13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근처에 우리은하 중심에 똬리 틀고 있는 거대 질량의 블랙홀이 있다. 항성 진화 이론에 따르면, 별이 죽을 때 조용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태양과는 달리 동반성이 있는 별은 붕괴되어 백색왜성이 되면서 동반성의 물질을 빨아들이게 된다. 이때 물질이 엄청난 속도로 빨려들어가면서 X선을 방출한다. 이 과정에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백색왜성이 짝별의 물질을 빨아들여 태양 질량의 1.4배에 달하면 예외없이 대폭발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1a형 초신성 폭발이다. 이 한계 질량을 발견한 사람이 인도 출신 물리학자인 찬드라세카르인데, 그의 이름을 따 '찬드라세카르 한계'라 한다. 그는 이 발견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많은 수의 젊고 무거운 별들이 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 둘레를 돌고 있는데, 그처럼 많은 백색왜성들이 왜 청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백색왜성은 우리 태양 같은 중간 크기의 별이 생애의 마지막에 바깥층을 날려버리고 남은 알맹이 같은 것이다. 밀도가 아주 높고 희게 빛난다. 태양이 백색왜성이 된다면 지구 크기만한 것이 될 것이다. 우리은하 중심에서 발견된 수천 개의 백색왜성들은 우리은하 중심이 참으로 기괴한 장소라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연구자들은 믿고 있다. "거대 질량의 블랙홀 부근에서 천체들이 잔뜩 밀집되어 있는데도 이들 백색왜성들이 건재한 것은 마치 복잡한 지하도에서 사람들이 엉켜 있는데도 유유히 걷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다. 이것을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하고 논문 공동저자 처크 헤일리 콜럼비아 대학 교수가 말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우주를 보다] 우리은하 중심서 ‘짝’을 잡아먹는 ‘좀비 별’들 발견

    [우주를 보다] 우리은하 중심서 ‘짝’을 잡아먹는 ‘좀비 별’들 발견

    -죽은 별들의 비명과 수천 개의 백색왜성 무덤 포착 우리은하의 중심부를 들여다보던 천문학자들이 죽은 별들이 그들의 동반성에게 잡아먹히면서 내지르는 '비명 소리'를 처음으로 포착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좀비 별들은 우리은하 중심부 가까이에 백색왜성들의 거대한 무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색왜성은 거대 질량의 별이 연료를 소진한 후 남은 별의 속고갱이 같은 것이다. 그러나 이들 백색왜성들이 왜 은하 중심부에 그처럼 많이 모여 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네이처' 지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누스타(NuSTAR, Nuclear Spectroscopic Telescope Array) 망원경으로 관측한 미국 하버포드 대학의 과학자들이 거둔 쾌거이다. "우리는 누스타의 이미지에서 우리은하 중심부를 이루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요소를 볼 수 있습니다" 하고 커스틴 페레스 콜럼비아 대학 교수가 설명했다. "아직까지 그 X선 신호를 완전히 해독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좀더 연구하면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은하 중심부에 있는 수천 개 백색왜성들이 방출하는 것과 같은 X선은 1000분의 1초 펄서(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나 강한 자기장에서도 방출될 수 있다. "어쨌든 이 모든 가능성이 별의 진화와 쌍성 체계, 은하 중심에서 나오는 우주선에 관한 우리의 기존 지식을 크게 뒤바꿀 수 있는 중요한 도전이다" 하고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말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X선은 궁수자리 A*라고 불리는 26광년 크기의 은하 중심부 13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근처에 우리은하 중심에 똬리 틀고 있는 거대 질량의 블랙홀이 있다. 항성 진화 이론에 따르면, 별이 죽을 때 조용히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 태양과는 달리 동반성이 있는 별은 붕괴되어 백색왜성이 되면서 동반성의 물질을 빨아들이게 된다. 이때 물질이 엄청난 속도로 빨려들어가면서 X선을 방출한다. 이 과정에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백색왜성이 짝별의 물질을 빨아들여 태양 질량의 1.4배에 달하면 예외없이 대폭발을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이른바 1a형 초신성 폭발이다. 이 한계 질량을 발견한 사람이 인도 출신 물리학자인 찬드라세카르인데, 그의 이름을 따 '찬드라세카르 한계'라 한다. 그는 이 발견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많은 수의 젊고 무거운 별들이 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 둘레를 돌고 있는데, 그처럼 많은 백색왜성들이 왜 청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백색왜성은 우리 태양 같은 중간 크기의 별이 생애의 마지막에 바깥층을 날려버리고 남은 알맹이 같은 것이다. 밀도가 아주 높고 희게 빛난다. 태양이 백색왜성이 된다면 지구 크기만한 것이 될 것이다. 우리은하 중심에서 발견된 수천 개의 백색왜성들은 우리은하 중심이 참으로 기괴한 장소라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연구자들은 믿고 있다. "거대 질량의 블랙홀 부근에서 천체들이 잔뜩 밀집되어 있는데도 이들 백색왜성들이 건재한 것은 마치 복잡한 지하도에서 사람들이 엉켜 있는데도 유유히 걷는 것과 똑같은 현상이다. 이것을 규명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하고 논문 공동저자 처크 헤일리 콜럼비아 대학 교수가 말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프로배구] 드디어 장충서 웃은 GS

    [프로배구] 드디어 장충서 웃은 GS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돌아온 장충체육관’에서 1061일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2012년 3월 리모델링 공사로 장충체육관을 떠났던 GS칼텍스가 복귀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낸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지난달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헤일리 에커맨(23)의 활약을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가 홈 장충체육관에서 승리한 것은 2012년 3월 14일 IBK기업은행과의 경기(3-0 승리) 이후 무려 1061일 만이다. 당시 GS칼텍스는 이 승리를 끝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 장충체육관을 떠나 경북 구미, 경기 평택 등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다. 지난달 19일 장충체육관이 재개장하면서 ‘안방’으로 복귀한 GS칼텍스는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2-3으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세 경기를 지면서 좀처럼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네 번째 도전 끝에 첫 승리를 안긴 주역은 지난달 교체 용병으로 입단한 에커맨이었다. 에커맨은 공격 성공률 45.83%를 기록하며 22득점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없이 코트에 나선 대한항공을 제물로 귀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19)으로 승리했다. 승점 40(12승 15패)을 채운 5위 현대캐피탈은 4위 대한항공(승점 43·14승 13패)과의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3위 한국전력(승점 44점·16승 10패)도 사정권 안에 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배구] 복덩이 에커맨 어디 있다 왔니

    [프로배구] 복덩이 에커맨 어디 있다 왔니

    “에커맨, 어디 있다가 이제야 나타났니?” 지난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의 이선구 감독은 이 말을 속으로 되뇌었을 법하다. 신입 외국인 선수 헤일리 조던 에커맨(22·미국). 한국 코트를 밟은 지 이제 20일도 되지 않았지만 보란 듯이 ‘교체 용병’의 진가를 발휘했다. 도로공사전에서 혼자 올린 점수만 무려 42점(공격성공률 41.66%). 비록 팀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분패했지만 이 감독으로서는 전혀 아깝지 않은 경기였다. 9-13으로 뒤지던 5세트 에커맨은 2차례 연속 백어택을 터뜨려 11-13을 만들어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경기를 만들었다. GS칼텍스는 시즌 중반인 지난 2일 쎄라 파반(캐나다)을 내보내고 에커맨을 새로 영입했다. 이 감독은 “192㎝의 에커맨은 키도 키지만 투지가 남다르다”며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분명하다. 지난 20일 가까이 상승 곡선이 가파르다. 만약 이 곡선이 아래로 꺽인다면 코칭스태프가 잘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에커맨은 데뷔전인 3일 KGC인삼공사전과 두 번째 무대인 6일 IBK기업은행전에서 각각 18득점(공격성공률 33.96%), 19득점(공격성공률 39.13%)으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5일 현대건설전에서는 41득점(공격성공률 45.23%)으로 살아나더니 19일 한국 무대 최다 점수를 끌어냈다. 한편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41점을 폭발한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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