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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춤 추는 키 56㎝ ‘로봇 여친’, 200만원에 산다고? 中 기상천외 ‘로봇 굴기’

    걸그룹 춤 추는 키 56㎝ ‘로봇 여친’, 200만원에 산다고? 中 기상천외 ‘로봇 굴기’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이자 생산국인 중국의 ‘로봇 굴기(崛起)’가 전세계 정보기술(IT)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여자친구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젊은 여성의 외형을 본뜬 작은 크기의 로봇이 걸그룹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정서적 교류도 할 수 있는데, 최근 경매시장에서 200만원가량에 낙찰됐다. 콰이 테크놀로지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 기반을 둔 로봇 기업 ‘링동로봇’은 자사의 첫 번째 로봇 제품인 휴머노이드 로봇 ‘NIA-F01’(중국명 ‘니엔’)을 9999위안(약 192만원)에 출시했다. ‘니엔’은 날씬한 젊은 여성의 외형을 구현했으며 키가 56㎝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탑 로봇이다. 시각과 청각, 촉각을 갖춰 이용자의 말과 표정 등을 감지해 정서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로봇의 표면은 피부의 느낌에 가까운 실리콘 소재로 덮여 있으며, 골격이 총 34개의 관절로 나뉘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원하는 로봇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프레임을 통해 얼굴과 헤어스타일, 옷 등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춰 바꿔 끼울 수 있고, 사람의 목소리와 말투, 동작, 성격 등을 입력해 구현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맞춤형 여자친구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걸그룹 노래·춤 학습시켜 ‘로봇 걸그룹’ 구현링동로봇은 ‘니엔’을 “세계 최초의 AI 맞춤형 데스크탑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또 지난 8~12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5 세계 로봇 컨퍼런스(WRC)’에서는 ‘니엔’ 여러 개에게 걸그룹의 노래와 춤을 학습시켜 직접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세계 최초의 로봇 걸그룹’도 선보였다. 링동로봇은 또한 지난 11일 한 경매 플랫폼에서 ‘니엔’을 경매에 부치면서 재차 이목을 끌었다. 링동로봇은 최저 입찰가격을 1원으로 설정했는데, ‘니엔’은 이날 경매에서 판매가(9999위안)를 뛰어넘는 1만 580위안(약 200만원)에 낙찰됐다. ‘로봇 여친’의 등장에 중국 IT업계에서는 기대감과 회의론이 교차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중국 IT 매체와 블로그들은 ‘손님 응대 로봇’, ‘요리 로봇’ 등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 뿐 아니라 ‘애완 로봇’, ‘친구 로봇’처럼 이용자의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로봇 또한 로봇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반면 “쓸모 없는 로봇이 너무 비싸다”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집안일을 돕거나 업무를 하는 등 유용한 기능이 없는 로봇을 190만원을 주고 살 이유가 없으며, 정서적인 위안을 얻기 위해서라면 ‘라부부’같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사는 게 낫다는 반응이다. ‘니엔’이 실제 인물의 목소리나 동작, 성격 등을 복제해 구현하는 것이 저작권이나 초상권, 인격권 등의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펑파이신문은 “중국에서는 로봇이 특정 인물을 복제하는 것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아직 ‘회색지대’로 남아있다”면서, 복제된 인물은 로봇과 AI 기술로부터 자신의 인격권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SNS를 장악한 ‘밈’의 주인공…‘이비자 최종 보스’를 아시나요?

    SNS를 장악한 ‘밈’의 주인공…‘이비자 최종 보스’를 아시나요?

    이비자의 한 클럽 댄스플로어. 검은 나시에 금목걸이, 바가지 머리 스타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한 남성이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비자 최종 보스’(Ibiza Final Boss)라는 별명으로 하루아침에 밈(meme) 신드롬을 일으킨 잭 케이(Jack Kay)! 처음 시작은 이비자 의류숍 겸 행사장 ‘제로 식스 웨스트 이비자’(Zero Six West Ibiza) 공식 SNS 계정이 올린 영상이었습니다. 파티 현장에서 잭이 춤추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2000만 뷰, 틱톡에서 13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죠. 수만 개 댓글이 달리며, 이비자 클럽 관계자와 관광객들은 ‘최종 보스’를 직접 보기 위해 몰려들었는데요. 이후 SNS에는 잭 목격담 영상이 쏟아졌고, ‘이비자 최종 보스’ 열풍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잭을 상징하는 바가지 머리는 밈이 되어 심슨, 레고, 피규어, AI 패러디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되며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는 각종 클럽과 브랜드 협업, 호텔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의 무료 숙박 제공 등 다양한 러브콜도 받고 있는데요. 또 최근에는 한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죠. ✅ “그저 평범한 사람입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단숨에 ‘떡상’한 잭 케이는 영국 뉴캐슬 출신 26세 남성입니다. 그는 스스로를 “평범한 사람”이라 소개하며, 갑작스러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죠. 최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열어 ‘이비자 최종 보스’임을 밝히고 근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 모자야? 가발이야? 진짜 머리야? 잭의 시그니처인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 여러 추측이 있었는데요. 한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진짜 머리’가 맞다고 하네요. 잭은 무려 10년 넘게 같은 이발소에서 이 스타일을 유지해왔다고 합니다. 헤어스타일 하나로 세계적인 밈 스타가 된 남자, 잭 케이. 그의 더 많은 모습이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 @jack.kayy1를 확인해보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교제폭력 남친, 평소엔 괜찮아요”…경찰이 이젠 적극 선제개입한다

    “교제폭력 남친, 평소엔 괜찮아요”…경찰이 이젠 적극 선제개입한다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긴 하는데, 평소에는 괜찮아요. 계속 사귀고 있으니 처벌은 원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교제폭력 사례다. 평소 폭행이나 말다툼 관련 신고가 10차례 이상 접수됐으나 정작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서 경찰도 실질적인 보호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다른 피해자는 “(폭행) 당시에는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는데, 남자친구가 사과해서 처벌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 후로는 잘 만나고 있어요”라고 했고, 어떤 피해자는 “어차피 헤어질 거라 상대를 자극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교제폭력 관련 범죄를 막기로 했다. 경찰청은 교제폭력 사건에 직권으로 개입하고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최초 제작해 일선 현장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에 경기 화성 동탄에서, 6월에는 대구 성서에서, 7월에는 대전 교제 살인 등 교제폭력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데 따른 대책이다. 특히 교제폭력이 단순 다툼이나 일시적인 피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 대응 조치다. 경찰은 교제폭력에 스토킹처벌법을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경찰은 일회성 폭력 행위에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직권으로 명령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선제 분리할 수 있다. 그동안 연인 관계에서 벌어지는 교제폭력에 대한 스토킹처벌법 적용은 일관된 매뉴얼이 없어 현장에서 각기 다르게 대처해 혼선이 빚어졌던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 등 행위로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유발할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경찰청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교제를 이어가더라도 이는 사후적 사정이고, 폭행 발생 자체를 의사에 반한 것으로 판단 가능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상호 합의로 만나던 중에 발생한 폭행도 가해자의 ‘별도의 접근’으로 보고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만남 중이어도 폭행 목적의 접근까지 허용한 것은 아니므로 의사에 반한 ‘별도의 접근’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실제 수사에 적용된 사례들을 대검찰청과 공유하면서 법률 해석의 전국적 통일성을 도모했고, 전문가 자문 및 법무부와 협의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경찰대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등의 자문을 거쳐 완성된 매뉴얼에는 단계별로 교제폭력 징후를 구체화하고, 스토킹처벌법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피해자의 비협조 상황에서도 보호조치 적용이 가능하게 했다.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이번 매뉴얼은 교제폭력 관련 입법 전에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성 범죄 가해자 다수는 중년남성 한편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가해자 중 중년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안전문화학회 ‘안전문화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작년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4주간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인천·대구 5개 시·도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사건 558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관계성 범죄의 가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218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28명(20.8%)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1001명(18.5%), 60대 이상은 958명(17.7%), 20대는 842명(15.6%)이었다. 결론적으로 40~50대가 전체의 40%를 넘는 것이다. 60대 초·중반까지 포함하면 중년의 비중은 절반 수준에 이른다. 가해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4055명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스토킹 범죄만 한정해서 볼 때 가해자의 평균 연령은 43.53세였다.
  • ‘닭 1마리’ 때문에 이혼 법정서 진흙탕 싸움…머리싸맨 中 판사의 ‘신의 한 수’

    ‘닭 1마리’ 때문에 이혼 법정서 진흙탕 싸움…머리싸맨 中 판사의 ‘신의 한 수’

    중국 시골의 한 부부가 이혼 재산 분할 과정에서 닭 29마리를 두고 다투자 법관이 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각자 닭 14마리씩 나눠 갖되 남는 한 마리는 둘이 함께 먹고 헤어지라”는 판결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의 한 농촌 마을에 사는 투 씨와 남편 양 씨는 최근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 이들 부부의 주요 수입원은 가축 사육이었다. 양 씨는 가끔 일용직 일도 했다. 자가 주택 외에는 큰 재산이 없었기 때문에 재산 분할의 초점은 그들이 키우던 가축에 맞춰졌다. 부부가 키우던 가금류는 닭 29마리, 거위 22마리, 오리 2마리로 총 53마리였다. 거위와 오리는 짝수여서 부부가 반반 나누면 그만이었지만, 닭은 29마리로 홀수여서 골치였다. 투 씨는 법정에서 “닭을 내가 직접 길렀고 정이 들어 있으니 한 마리 더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 씨는 “나 역시 상당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닭을 길렀다”며 반대했다. 그러자 법관은 두 가지 조정안을 제시했다. 남은 닭 한 마리를 함께 요리해 먹거나, 누군가 한쪽이 가져가는 대신 상대방에게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었다. 결국 부부는 닭을 함께 요리해 먹은 뒤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양 씨는 투 씨를 전기자전거에 태우고 집까지 데려다줬다고 한다. 두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독립하되 서로를 도우며 기본적인 우정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들은 함께 잡아먹은 닭을 ‘작별 식사’로 여겼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들의 사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법관이 공정한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진짜 피해자는 닭인 것 같다”고 유머러스하게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닭국물을 함께 나눠 먹다 보니 부부가 화해해서 이혼하지 않기로 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중국의 이혼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360만쌍 이상 부부가 이혼 신청을 했는데, 이는 2022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중국 법에 따르면 결혼 기간 중 취득한 재산은 공동 자산으로 간주되며, 양쪽 모두 동등하게 분할받을 권리가 있다.
  • 손흥민, 헬로 LA

    손흥민, 헬로 LA

    손흥민(33)이 프로선수 데뷔 이래 줄곧 활약했던 유럽을 떠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LA 현지 한인 사회와 축구팬들은 세계 최고 축구선수 가운데 한 명인 손흥민의 입성에 들썩이고 있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는 7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이날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롭게 ‘0’에서 시작하게 됐는데, 이 클럽과 헤어질 땐 전설로 불리며 나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LAFC는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MLS 사무국에 따르면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2650만 달러(약 367억원)로 추산되는 이적료를 지급했다. 역대 MLS 최대 최고액이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저는 그 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나는 이 구단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LA에 왔다”며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의 입단 기자회견장에는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과 캐런 배스 LA 시장까지 참석했다. 배스 시장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고, 로스앤젤레스시 전체에 흥분되는 날”이라며 “이것은 그저 큰 입단 계약일 뿐 아니라 앞으로 LA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두고두고 기억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10년을 함께했던 토트넘도 손흥민이 떠났음을 알리며 그를 추억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어 우리 구단 역사상 역대 5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손흥민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도 공개했다. 코끝이 빨개진 모습으로 등장한 손흥민은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다”라며 “나를 존중해 준 덕분에 매일이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멋진 추억들 고맙다. 너희의 헌신과 내게 해준 모든 것들, 나와 이 팀을 위해 해준 모든 것이 고맙다”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우리는 언제나 친구다.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라. 언제나 너희 곁에 있겠다.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 접근금지 조치에도 전 여친 입원한 정신병원서 흉기 난동…40대 현행범 체포

    접근금지 조치에도 전 여친 입원한 정신병원서 흉기 난동…40대 현행범 체포

    헤어진 연인을 만나려고 정신병원 출입문을 부수고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도 스토킹을 이어오다 접근금지 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쯤 대구 달서구 한 병원에서 출입문을 부수고 병원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직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원에 입원 중이던 전 여자친구 B씨를 만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B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했다가 스토킹으로 경찰에 신고돼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받은 상태였다. A씨는 과거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폐쇄병동에 입원 중이던 40대 남성이 복도에 휘발유를 뿌린 이불에 불을 붙여 간호사 1명이 다치고 환자와 직원 등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됐다.
  • 홍진경 “남편과 남이 돼서야 우정 되찾았다”

    홍진경 “남편과 남이 돼서야 우정 되찾았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8)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홍진경은 6일 동료 방송인 정선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 측도 “홍진경씨가 이미 몇 개월 전에 이혼했지만 자녀 문제 등을 고려해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유튜브 방송에서 홍진경은 “이런 얘기를 언제 해야 하지? 그냥 아무 얘기 없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나? 속이는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웠다”며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시겠지만 저희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와 전 남편은) 남이 돼서야 비로소 진정한 우정을 되찾았다”면서 “(전 남편과) 잘 지내고 있다”고도 했다. 홍진경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주 왕래하며 사돈끼리도 잘 만나고 있다고 한다. 홍진경은 2003년 일반인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했다. 자녀로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1993년 제2회 슈퍼 엘리트모델 대회에서 베스트포즈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 MC, DJ,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다양하게 활동했으며 2023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과 지난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예능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17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 “북한군끼리 열정적 키스”…러시아군 증언에 영상까지 공개

    “북한군끼리 열정적 키스”…러시아군 증언에 영상까지 공개

    북한군 내에 동성애가 만연하다는 러시아 군인의 증언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돕는 북한군이 러시아인의 물건을 훔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등 알려지지 않았던 파병 북한군의 실상이 6일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언론인이자 군인인 유리 부투소프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포로를 심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 포로의 이름이나 나이, 어느 부대 소속인지 등 신상에 관한 정보는 담기지 않았다. 이 포로는 “여관에서 한국인(북한인)을 봤는데 러시아 군인들은 그곳에 들어가지 않았다”며 “러시아인들은 북한군끼리 서로 성관계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북한 군인들이 동성애 관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 포로는 “식당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을 때 두 북한 군인이 손을 잡고 걸어가는 걸 봤다”며 “헤어지기 전에 그들은 키스했고, 그 장면은 내겐 정말 이상했다. 매우 열정적인 키스라 처음에는 남녀인 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군 내에서 북한군을 향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 포로는 “그들은 뻔뻔스럽게 물건을 훔쳐 간다”며 “한 러시아 군인을 때리고 노트북을 훔쳐 도망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10년 넘는 장기 복무 영향…과거에도 CCTV 포착 북한군 내 동성애는 북한군 출신 탈북자들 증언을 통해서도 알려진 바 있다. 2015년에는 북한 남성 군인 두 명이 대낮에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듯한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CCTV 영상에는 두 명의 남성 군인들이 인적이 드문 길에서 만나 아무도 없는 황량한 공터로 이동한 뒤, 목을 끌어안고 진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당시 “10년 넘게 군 복무를 하고 밖에 나가지 못해 여성과의 접촉이 없다 보니 군대 내에서 동성애와 유사 성행위를 하며 해방구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군 복무기간은 남성 12년, 여성 7년으로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들 중 가장 긴 상황이다. 이 기간 내내 면회는 꿈도 꾸지 못할뿐더러 공식적인 휴가는 단 한 번도 없다. 북한은 법적으로 동성애를 금지하진 않지만, 발각 시엔 다른 명목으로 처벌을 받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위 확인 어려운 상황… 선전전 가능성도 이날 우크라이나 측이 공개한 영상과 진술의 진위는 명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여러 방식으로 선전전을 펼친 바 있다. 특히 북한군의 참전과 관련해선 가짜 인공기를 ‘노획품’으로 공개하는 등의 선전을 한 바 있어 이번 영상도 과장되거나 일부 허위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은 현재까지 약 1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활동했고 국가정보원은 지난 5월 기준, 총 사상자가 4700명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북한은 지난 6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방북했을 때 쿠르스크 지역 복구 작업을 위해 공병 1000명과 군사 건설 인력 5000명을 연내에 보내기로 합의했다.
  • 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파경…유튜브서 직접 밝힌 이유

    홍진경, 결혼 22년 만에 파경…유튜브서 직접 밝힌 이유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6일 홍진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진경이 남편과 최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별다른 갈등 없이 원만한 합의를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딸의 부모로서 꾸준히 교류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경은 이날 공개된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혼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라며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홍진경과 그의 남편은 이혼 후에도 변함없이 교류 중이다. 홍진경은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라며 “집에도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여전히 잘 만난다. 엄마랑 시어머님이 자주 만나서 식사도 하신다”고 했다.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린 데 대해서는 “시어머님이 ‘라엘이가 좀 더 크고 발표해라’라고 말리셔서 더 말을 못 했다”고 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인 사업가 A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을 품에 안았다. 한편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홍진경은 방송인뿐만 아니라 김치 사업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유튜브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 “헤어지자” 말에 여친 폭행하고 집에 불 지른 ‘불법체류’ 중국인 체포

    “헤어지자” 말에 여친 폭행하고 집에 불 지른 ‘불법체류’ 중국인 체포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집에 방화를 시도한 50대 불법체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4일 주거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폭행,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에서 연인인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여 집에 불을 내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B씨의 집에 몰래 들어간 뒤 이별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이런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국내에 불법체류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 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단독] 스토킹범 56%, 접근금지 등 법원 조치 무시했다

    [단독] 스토킹범 56%, 접근금지 등 법원 조치 무시했다

    40대 남성 A씨는 3년간 교제하다 헤어진 여성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휴대전화 위치추적 앱으로 감시했다. 법원에서 100m 이내 접근·연락 금지 등 잠정조치를 통보받은 이후였지만, A씨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 A씨는 지난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처럼 스토킹 범죄 가해자 중 피해자 보호 조치를 위반하는 이들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울산, 경기 의정부, 대전 등에서 연달아 스토킹 및 교제 살인 등이 발생하면서 강력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전담 조직을 설립해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안에 따라 가해자를 구금하거나 피해자와 분리 조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스토킹 범죄의 특성 및 대응 강화 방안’ 보고서를 보면, 스토킹 가해자 중 56.4%는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사·재판기록을 토대로 2023~2024년 스토킹처벌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가해자 241명의 범죄 성향을 분석했다. 가해자 중 136명은 ▲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 연락 금지 ▲유치장 구금 및 전자장치 부착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명백하게 위반했다. 나머지 105명은 위반하지 않았거나 위반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였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율이 높고, 가해자가 스토킹 범죄를 계속하거나 살인 등 강력범죄로 나아가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했다. 연달아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에 경찰은 가해자 주거지 주변에 기동순찰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재범 가능성이 있는 가해자는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유치장에 구금하는 등 분리 조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가해자가 보호조치 명령을 어기면 경찰이 검찰과 법원을 거쳐 영장을 발부받지 않고도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 [단독]접근금지 등 스토킹 피해자 보호조치, 절반 넘게 안 지켜

    [단독]접근금지 등 스토킹 피해자 보호조치, 절반 넘게 안 지켜

    40대 남성 A씨는 3년간 교제하다 헤어진 여성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휴대전화 위치추적 앱으로 감시했다. 여성의 차량을 사진으로 찍어 휴대전화로 전송하고, 전화를 걸기도 했다. 법원에서 100m 이내 접근·연락 금지 등 잠정조치를 통보받은 이후였지만, A씨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선 A씨는 지난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A씨처럼 스토킹 범죄 가해자 중 피해자 보호 조치를 위반하는 이들은 절반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울산, 경기 의정부, 대전 등에서 연달아 스토킹 및 교제 살인 등이 발생하면서 강력한 피해자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전담 조직을 설립해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안에 따라 가해자를 구금하거나 피해자와 분리 조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스토킹 범죄의 특성 및 대응 강화 방안’ 보고서를 보면, 스토킹 가해자 중 56.4%는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사·재판기록을 토대로 2023~2024년 스토킹처벌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가해자 241명의 범죄 성향을 분석했다. 가해자 중 136명은 ▲서면 경고 ▲100m 이내 접근, 연락 금지 ▲유치장 구금 및 전자장치 부착 등 피해자 보호조치를 명백하게 위반했다. 나머지 105명은 위반하지 않았거나 위반 여부를 알 수 없는 경우였다. 연구팀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피해자 보호조치 위반율이 높고, 가해자가 스토킹 범죄를 계속하거나 살인 등 강력범죄로 나아가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독일의 무기한 접근금지 명령 등을 참고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연달아 발생하는 스토킹 범죄에 경찰은 가해자 주거지 주변에 기동순찰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관계없이 재범 가능성이 있는 가해자는 전자장치를 부착하거나 유치장에 구금하는 등 분리 조치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강제성 없는 서면 경고나 연락 금지 조치 등은 무용지물”이라며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도 “가해자가 보호조치 명령을 어기면 경찰이 검찰과 법원을 거쳐 영장을 발부받지 않고도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지난달 19~20일 가수 지드래곤의 말레이시아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한 현지 유튜버가 지드래곤처럼 분장하고 공연장 주변을 어슬렁거려 큰 혼란에 빠뜨렸다. 해당 유튜버는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오히려 ‘꼼수 사과’ 역풍을 맞아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문제의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천자송이다. 그는 콘서트 당일 지드래곤과 흡사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공연장 인근에 나타났다. 당시 수많은 팬들이 그를 실제 지드래곤으로 착각하고 몰려들어 현장은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자칫 압사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연출돼 큰 우려를 샀다. 천자송은 이러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그러나 영상이 퍼지자 지드래곤 팬들과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의 인기를 악용한 저급한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천자송은 약 3분 16초 분량의 사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해외 유튜버들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해봤다”면서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시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2023년 블랙핑크 콘서트에서도 유사한 콘텐츠를 제작해 반응이 좋았고 이번에도 지드래곤 콘서트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예상과 달리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사고 위험이 있었던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머리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비난 여론을 더욱 부추겼다. 천자송이 사과 영상을 홍보하며 인스타그램에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하라”는 안내 글을 올리고 영상 말미에 “곧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점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키운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사과조차도 조회수 올리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진작에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야 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진정성 없는 사과 태도가 또 다른 논란을 낳으면서 천자송을 향한 비난은 당분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여기는 동남아]

    지드래곤 콘서트 아수라장 만든 유튜버, 조회수 겨냥 ‘꼼수 사과’로 논란 가열 [여기는 동남아]

    지난달 19~20일 가수 지드래곤의 말레이시아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한 현지 유튜버가 지드래곤처럼 분장하고 공연장 주변을 어슬렁거려 큰 혼란에 빠뜨렸다. 해당 유튜버는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오히려 ‘꼼수 사과’ 역풍을 맞아 논란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문제의 주인공은 말레이시아 인플루언서 천자송이다. 그는 콘서트 당일 지드래곤과 흡사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꾸미고 공연장 인근에 나타났다. 당시 수많은 팬들이 그를 실제 지드래곤으로 착각하고 몰려들어 현장은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가 됐다. 자칫 압사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연출돼 큰 우려를 샀다. 천자송은 이러한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 그러나 영상이 퍼지자 지드래곤 팬들과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의 인기를 악용한 저급한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천자송은 약 3분 16초 분량의 사과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해외 유튜버들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해봤다”면서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 시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2023년 블랙핑크 콘서트에서도 유사한 콘텐츠를 제작해 반응이 좋았고 이번에도 지드래곤 콘서트에 입장하지 못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현장을 더욱 흥겹게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예상과 달리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 사고 위험이 있었던 점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머리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사과는 비난 여론을 더욱 부추겼다. 천자송이 사과 영상을 홍보하며 인스타그램에 “전체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하라”는 안내 글을 올리고 영상 말미에 “곧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점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키운 것이다. 일부 누리꾼은 “사과조차도 조회수 올리기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진작에 기존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야 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진정성 없는 사과 태도가 또 다른 논란을 낳으면서 천자송을 향한 비난은 당분간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 불볕더위 속 쓰레기 가득 집안에 두 살 아이 사흘간 방치, 20대 엄마 체포

    불볕더위 속 쓰레기 가득 집안에 두 살 아이 사흘간 방치, 20대 엄마 체포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 속에 두 살 아기를 집에 혼자 두고 3일간 외출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유기 방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경기 양주시의 한 빌라에 두 살 아기를 3일 동안 집에 혼자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29일 밤 양주시 덕계동의 한 빌라에 아동방임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119 대원들은 아기가 집안에 혼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출입문이 잠겨 있어 소방대원들이 소방사다리차를 이용해 창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간 집안에는 쓰레기가 가득했다. 당시 선풍기가 틀어진 상태였고, 손이 닿을만한 곳에 먹을 것들만 있었다. 경찰은 곧바로 홀로 방치된 아기를 보호 조치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외출한 사흘간 A 씨는 아이의 밥을 챙겨주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돌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의 방임 혐의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A씨가 남편과 헤어진 후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는 점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기각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컷오프 후 ‘유세단’ 만들었던 정청래, 당대표 됐다…“험한 일·궂은 일 솔선수범”

    컷오프 후 ‘유세단’ 만들었던 정청래, 당대표 됐다…“험한 일·궂은 일 솔선수범”

    이른바 ‘사이다’ 발언으로 잘 알려진 정청래(60)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는 앞으로 1년 간 강력한 리더십으로 당을 이끌며 개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사법·언론개혁 태스크포스(TF)도 즉시 가동해 추석까지 3대 개혁을 끝내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말 그대로 ‘전광석화 개혁’을 예고한 것이다. 2일 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새 대표로 선출된 정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언제나 늘 그랬듯이 선당후사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저를 내려놓고 당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원과 당대표는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과 운명 공동체”라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민주당도 성공한다. 당정대가 원팀으로 한몸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당대표로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다하겠다. 험한 일, 궂은 일, 싸울 일은 제가 앞장서서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여년간의 정치 인생도 되돌아봤다. 그는 “2004년 정치 입문 이래 참으로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다”면서 “보수 언론의 공격으로 낙선도 했고, 첫 번째 최고위원 때 당직자격정지 1년 중징계도 받았다. 20대 총선에서 억울한 공천 탈락, 컷오프도 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는 당을 탓하기 전에 저의 부족함을 탓했다. 저는 당의 결정에 승복했고 총선 승리의 제물이 되겠다고 더 큰 유세단을 만들어 오히려 공천받은 사람들을 뽑아달라고 전국을 뛰어다녔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가 말한 유세단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컷오프 당한 뒤 경선에서 떨어지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인사들로 구성한 ‘더컸유세단’을 말한다. 당시 총선 승리에 일조한 정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재기에 성공했고, 지난해 총선에서 4선 고지(17·19·21·22대)에 올랐다. 정 대표는 2015~2016년, 2022~2024년 두 차례 최고위원을 지냈고,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는 탄핵소추위원으로 활동하며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재명 대표 체제 1기 지도부에서는 수석 최고위원으로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찬대 후보를 향해서는 “박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제가 이행하겠다”면서 “박찬대와 정청래는 헤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박찬대와 정청래, 정청래와 박찬대가 함께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 서울시향·세종문화회관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연다

    서울시향·세종문화회관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 연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음악회를 연다. 서울시향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금요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1945년 설립돼 창단 80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은 독립운동의 교훈과 자유의 가치를 전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지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 최수열이 맡는다. 서울시향은 영화 ‘헤어질 결심’(2022)으로도 사용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를 시작으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정대석의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를 들려준다. 이와 함께 러시아 압제에 저항한 핀란드의 투쟁을 담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2번 중 3, 4악장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종문화회관도 광복절 다음 날인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야외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솔’(8.15 Seoul, My Soul)을 연다. 국내 뮤지컬 배우들과 오케스트라의 콘서트형 갈라쇼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영웅’ 속 주요 넘버를 감상할 수 있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더엠씨(The M.C.)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 야외 음악회에서는 양준모, 민우혁, 린아를 비롯해 앙상블 배우들과 퍼포먼스팀 ‘웃는아이’가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도 전석 무료로, 원하는 사람은 멜론티켓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 도봉구, 지역 내 장애인친화미용실 14곳 지정·운영

    도봉구, 지역 내 장애인친화미용실 14곳 지정·운영

    서울 도봉구가 지난 21일 지역 미용실 14곳과 장애인친화미용실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앞서 ‘2025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장애인친화미용실 운영에 필요한 시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구는 여기에 구비 2100만원을 추경으로 편성해 총 4100만원을 장애인친화미용실 지원에 사용한다. 지원 사항은 경사로, 유도블록 등 시설물 설치 지원, 장애인 이·미용 보조기구및 이·미용 용품비 지원 등이다. 중증장애인에게는 별도로 월 1회 최대 1만원의 미용비를 지원한다. 장애인친화미용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해당 미용실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장애인등록증’ ‘장애인증명서’ 등 도봉구 거주 장애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도봉구 장애인친화미용실은 동별로 1곳이 지정돼 있다. ▲비제이헤어(도봉1동) ▲연헤어(도봉2동) ▲핀컬스토리헤어(방학1동) ▲아가페미용실(방학2동) ▲온스타일헤어 방학점(방학3동) ▲오땡큐헤어(쌍문1동) ▲르호봇헤어클럽(쌍문2동) ▲마르떼헤어(쌍문3동) ▲나인헤어(쌍문4동) ▲구구미용실(창1동) ▲한가희헤어샵(창2동) ▲오옥희헤어샵(창3동) ▲영헤어(창4동) ▲hair doo(창5동) 등 14곳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친화미용실이 그간 이·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원피스 휘날리며 ‘쾅쾅’…SNS 화제의 ‘캐리어 격투기’ 여성

    원피스 휘날리며 ‘쾅쾅’…SNS 화제의 ‘캐리어 격투기’ 여성

    한 여성이 소형 캐리어를 항공사 수하물 크기 측정기에 억지로 밀어 넣는 영상이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단 일주일 만에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영상 속 파란 드레스를 입은 여성은 단호한 표정으로 소형 캐리어를 항공사 전용 수하물 측정기에 억지로 밀어 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잘 들어가지 않아 캐리어 윗부분을 양손으로 내리치고, 측면의 노란 페인트가 긁히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각도를 재조정한 끝에 결국 캐리어를 완전히 밀어 넣는 데 성공합니다. 최근 많은 항공사가 ‘수하물 무료 수송’을 폐지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하면서 고객 부담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영상은 그런 현실에 맞선 작은 ‘승리’로 받아들여지며 더욱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댓글 창에는 “드레스도, 헤어도, 심지어 좌절하는 순간까지 멋졌다”, “강인하고 독립적인 여성이다”, “1mm든 1마일이든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거다. 규정은 규정이니까” 등 격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美 팝스타 페리·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 열애설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41)와 쥐스탱 트뤼도(54) 전 캐나다 총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29일(현지시간) 페리가 트뤼도 전 총리와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한 고급 식당에서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며 이들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했다. 페리는 식사 전 트뤼도 전 총리에게 “맛있게 드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두 사람은 함께 주문한 요리들을 나눠 먹으며 식사 내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또 두 사람은 식사 도중 셰프와 인사를 나누고 식사 뒤에는 주방을 찾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TMZ는 전했다. TMZ가 입수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마주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페리는 지난 22일부터 캐나다에서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열애설은 페리가 오랜 연인이자 약혼자였던 배우 올랜도 블룸과 헤어진 지 불과 한 달 만에 불거졌다. 이번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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