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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싱모델 출신 김시향 결혼 “남편은 유명 헤어디자이너”

    레이싱모델 출신 김시향 결혼 “남편은 유명 헤어디자이너”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김시향이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시향 남편은 헤어디자이너로, 유명 헤어숍 원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한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결혼식 주례는 배우 황정민이, 사회는 정상훈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원준이 불렀다. 한편 김시향과 남편은 현재 유럽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멕시코의 엽기 부부, 여성 20명 연쇄 살해

    멕시코의 엽기 부부, 여성 20명 연쇄 살해

    여성 20명을 연쇄 살해한 멕시코의 엽기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8일(현지시간) 엑셀시오르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후안 카를로스와 파트리시아 부부는 지난 4일 유모차에 훼손한 시신을 실고 인근 주차장에 옮기려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멕시코시티 서북부 멕시코주의 알레한드로 고메스 검찰총장은 “남편인 카를로스가 20명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면서 “연쇄 살인의 동기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카를로스는 어머니의 학대 기억과 헤어진 여자 친구에 대한 원망 등으로 여성을 혐오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메스 총장은 이어 “그는 살인한 20명 중 10명에 대해서는 이름 등 아주 자세한 얘기를 하면서 피살 당시에 입고 있던 옷까지 기억하는 등 살인을 아주 즐겁게 여기는 듯했다”면서 “약간의 정신이상 증세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그의 아내인 파트리시아는 피해 여성들을 유인해 끌어들이는 일을 맡았던 것으로 보이며, 살인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실종 여성 3명과 통화한 내역이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 4일 유모차에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인 시신 조각들을 실은 채 집에서 나오다 체포됐다. 이들은 훼손한 시신들을 근처 주차장 부근에 버릴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미혼모가 대부분인 희생자들에게 ‘아기 옷을 싸게 준다’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희생자의 2개월짜리 아기를 다른 부부에게 팔아 넘기기도 했다. 멕시코주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여성들의 실종과 살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집중해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사설] ‘리벤지 포르노’는 인격 살인, 일벌백계로 뿌리뽑기를

    헤어진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은밀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에 공분이 끓고 있다. 한 여성 연예인이 전 남자친구에게서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분노 여론에 불이 붙었다. 인터넷에는 여성 연예인이 동영상을 배포하지 말아 달라고 남성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이 남성은 “동영상은 여성 쪽에서 먼저 찍자고 했다”며 오히려 자신이 명예훼손의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이니 지켜볼 일이지만, 남성의 행동과 주장을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가 어렵다. 사이버 성폭력의 심각성이야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지극히 사적인 동영상을 협박 도구로 삼는 리벤지 포르노는 피해자에게는 치명적 인격 살인이라는 점에서 더는 묵과할 수 없는 흉악 범죄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범죄를 처벌해 달라는 요구가 며칠 만에 20만명을 넘었다. 이 논란은 범죄 자체를 넘어 성 대결 논란으로 사회 갈등을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문제가 한층 심각하다. 흉포한 죄질에도 처벌 수위가 일반인들의 법 감정과는 크게 동떨어진 부분도 현실적으로 시급히 개선돼야 할 문제다. 현행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한 이가 피해자라면 이를 피의자가 유포하더라도 성범죄 혐의로 처벌되지 않는다. 이런 솜방망이 법에 기댈 수가 없으니 피해자는 사설 업체를 찾아 영상 삭제에 엄청난 비용을 치르며 심적 고통을 감수하는 게 현실이다.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는 법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리벤지 포르노 영상의 재촬영이나 판매, 임대 등의 행위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이 발의돼 있지만 국회에서 잠만 자고 있다. 국회의 직무유기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 ‘제3의 매력’ 서강준, 남다른 눈빛 사용법 ‘설렘 폭탄’

    ‘제3의 매력’ 서강준, 남다른 눈빛 사용법 ‘설렘 폭탄’

    배우 서강준이 심쿵 눈빛으로 설렘 폭탄을 터뜨리며 ‘로코 남신’으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는 온준영(서강준)이 이영재(이솜)와 7년 만의 재회 후 본격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겉모습은 바뀌었을지 몰라도 연애에 조심스러운 준영의 모습은 그대로였다. 영재에게 직접 요리를 만들어 주던 요섹남이다가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방귀를 뀌는 것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자아내기도.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영재를 향한 거침없는 사랑을 선보이는 직진남 준영의 모습은 브라운관을 핑크빛 가득한 로맨스로 물들였다. 어두운 한강에서 나누는 로맨틱한 키스, 100일을 기념하며 준비한 손수 만든 도시락과 커플 신발까지. 박력과 세심함을 모두 갖춘 준영은 여심을 흔들었다. 헤어져 있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사랑에 푹 빠진 서강준의 모습은 가을밤 설렘 지수를 높였다. 스무 살의 너드미를 벗어던진 자신감이 넘치고 적극적인 스물일곱 살의 온준영을 연기하는 서강준은 로맨틱함으로 중무장하여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중. 특히, ‘눈빛 장인’ 서강준의 감성 깊은 멜로 눈빛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현실 남친같은 행동은 드라마의 로맨틱 지수를 끌어올리며 대리 설렘을 선사, 서강준이 선보이는 로맨스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눈빛 장인’ 서강준의 감성 로맨스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하라 측이 “2차 가해 중단하라” 경고한 전 남친 인터뷰

    구하라 측이 “2차 가해 중단하라” 경고한 전 남친 인터뷰

    가수 겸 배우 구하라 측이 전 남자친구 A씨가 언론을 통해 “합의 의사가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2차 가해 행위’로 못 박으며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앞서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인 유명 헤어디자이너 A씨를 강요·협박·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가 자신에게 두 사람의 사적 관계가 담긴 영상을 보내며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연락한 데 대한 것이다. 이에 A씨는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구하라와 합의 의사가 있다. 진짜 원하는 건 화해”라며 “해당 영상은 구하라가 80% 주도적으로 촬영했고 유포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구하라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입장을 내고 “A씨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서 명백한 2차 가해”라며 “A씨 측에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촉구했다.구하라와 A씨는 이 ‘리벤지 포르노’ 영상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는 쌍방폭행 사건으로 다투고 있었다. 다음은 세종 측의 보도자료 전문 최OO 측의 언론 인터뷰에 관한 구하라의 입장 본 법무법인은 구하라의 대리인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최OO 측의 최근 언론 인터뷰는 영상의 유포를 빌미로 한 협박 및 강요, 영상의 유포 시도라는 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서 명백한 2차 가해입니다. 최OO 측에 2차 가해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설렘+애틋 키스 포착...두번째 연애 시작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설렘+애틋 키스 포착...두번째 연애 시작

    ‘제3의 매력’ 서강준과 이솜의 애틋한 키스 장면이 공개됐다. 5일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에서는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키스 장면이 그려진다. 지난 2화 방송에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영재를 보며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할 여자”라고 했던 준영. 하지만 방송 후 공개된 3화 예고 영상에선 “미안해.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너무 미안해”라며 한치 망설임도 없이 영재에게 입을 맞췄다. 서로에게 상처로 남았던 7년 전 그날. 분명 그날 영재는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라고 했고, 함께 최강 댄스 커플을 뽑는 자리에 당당히 나가 1등도 거머쥔 완벽한 하루였다. 그런데 “너 고졸이잖아”라는 소희의 목소리에 모든 시선은 영재에게 쏠리고 두 사람의 다툼은 결국 준영과 영재의 이별로 이어졌다. 영재는 “주제도 모르고 똑같이 놀아 보려고 했던 내가 한심해 미치겠고, 나 그딴 데 데려가서 거지같은 꼴로 만든 너도 싫어. 답답하고 눈치도 없는, 너 같은 애 싫다고!”라는 잔인한 말로 준영에게 이별을 고했기 때문. 영재에게도 그날은 상처로 남았다. 대학생도 아닌 자신이 준영을 만나 잠시나마 평범한 또래들처럼 설레고 행복했지만 결국 자신은 준영과, 또 그 날 일일호프에서 함께 어울리던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닫게 된 순간이었을 것. 그렇게 스물의 서툰 감정들을 주고받았던 준영과 영재가 7년 뒤 우연히 재회하게 됐다. 이날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눈물에 젖은 입맞춤을 하고 있다. 3화 예고 영상에서 숨 가쁘게 어디론가 뛰어가던 준영이 도착한 곳은 영재가 일하고 있는 헤어샵. 영재를 보자마자 “미안해. 아무것도 몰라서 내가 너무 미안해”라는 준영의 눈시울은 붉어져 있었고 영재 역시 애써 밝게 “너 머리 어디서 했냐”라며 미소 지었다. 눈물을 참고 있는 영재를 보던 준영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영재에게 입을 맞췄다. 이와 관련 ‘제3의 매력’ 제작진은 “오늘(5일) 준영과 영재의 ‘진짜 연애’가 시작된다. 두 사람이 어떻게 7년 만에 2일째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어 “준영과 영재의 키스신은 두 번째 연애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7년 전 두 사람의 첫 키스 장소 역시 영재가 일하던 미용실이었기 때문에 두 사람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눈을 떼지 못할 만큼 설레고, 애틋한 키스신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준영과 영재의 두 번째 연애가 시작되는 ‘제3의 매력’ 3화는 이날(5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편의점 간 트럼프 대통령?…똑닮은 ‘도플갱어’ 화제

    편의점 간 트럼프 대통령?…똑닮은 ‘도플갱어’ 화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똑닮은 이른바 '도플갱어'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트럼프와 닮은 남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트위터 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에 공개된 직후 순식간에 퍼져나간 6초짜리 이 영상에는 해군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주유소 편의점 안을 구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를 쓰고 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어 외모가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몸매와 얼굴, 금발 헤어스타일이 놀랍도록 트럼프와 닮았다.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이 영상 속 주인공과 촬영 장소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트럼프와 놀랍도록 비슷해 도플갱어라고 부를 만 하다"면서 "지난 4월 화제가 된 트럼프와 닮은 스페인 농부를 연상시킨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갈리시아에서 한 기자가 촬영한 트럼프 닮은 꼴의 주인공은 '밭일하는' 돌로레스 레이스로 역시 트럼프 도플갱어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 USA투데이는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등을 꼽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의료·교육·취업도 중국인처럼… 대만 흔드는 ‘中 본토 거주증’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의료·교육·취업도 중국인처럼… 대만 흔드는 ‘中 본토 거주증’

    중국이 대만인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등장했다. 베이징·상하이 등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대만인들이 중국 정부가 발급하는 ‘대만동포 거주증’(居住證·신분증)을 취득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까닭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부터 전국 6572곳의 공안부 치안관리국 거주민신분증 관리처에서 본토에 6개월 이상 취업하거나 유학 중인 대만·홍콩·마카오인들을 대상으로 중국인들과 똑같은 공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거주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스마트 ID카드 형태로 된 거주증의 앞면에는 중국 국가휘장(國徽)이 있고 뒷면에는 18자리의 ‘공민신분증번호’가 있다. 거주증을 취득하면 취업과 교육, 의료, 차량 등록 등 본토인들이 누리는 18가지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쥔(侍俊) 공안부 부부장은 “이번 거주증의 발급 목적은 대승적 차원에서 대만과 홍콩, 마카오 주민들이 기본적으로 중국인과 똑같이 공공서비스·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에 따르면 이 거주증을 취득한 대만인들은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불과 열흘 새 2만 2000명을 넘어섰다. 거주증을 취득한 대만인들은 취업권을 비롯해 사회보험과 주택공적금(기업과 노동자가 공동 부담하는 장기주택적금) 참여 권한도 생기고 무료 초·중등 교육, 기본 의료 보장 등 공공서비스 제공과 함께 차량 등록, 금융 서비스 이용 등에서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거주증 제도, 4월 샤먼시 정책서 가능성 확인 현재 본토에서 장기 거주하고 있는 대만인은 2015년 기준 4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베이징에 파견된 대만 가전업체 회계사 제임스 류(劉)는 발급 개시 당일 신청해 거주증을 발급받았다며 “이 거주증은 베이징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해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중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으로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게 돼 애써 기차역 매표소에 나가 줄을 서서 티켓를 구매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며 활짝 웃었다. 상하이에서 4년 동안 일한 대만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차이(蔡)는 “무엇보다 본토에서 사회보험과 저렴한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대만인들을 유혹하기 위해 제공하는 ‘당근’의 일종인 거주증 제도는 이미 실험 과정을 거쳐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만과 가장 가까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가 지난 4월 대만인들을 대상으로 샤먼시민에 준하는 혜택을 부여한 것이다. 샤먼 시는 대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업과 취업, 창업, 생활 등 분야의 60가지 혜택을 담은 ‘샤먼-대만 간 경제문화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내놨다. 이 조치에 따르면 샤먼시는 대만 기업들이 법인을 설립할 때 자본금을 위안화 대신 달러로 설정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중국정부 입찰에서 중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해주고, 경영 활동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대만 동포증과 본토 중국인 거주증의 효력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노후생활을 대비한 연금혜택도 부여하면서 개인 신분으로 중국의 양로기금(국민연금)에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샤먼시는 취업 지원 정책도 내놨다. 고교 졸업 후 샤먼에서 취업을 원하는 대만인은 매월 500위안(약 8만 2000원)의 주거 보조금과 2000 위안의 교통 보조금을 지급한다. 앞으로 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고 대만인 석·박사 학위 소지자에게 각각 3만 위안, 5만 위안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대만인 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대만 출신 교사들은 미술과 음악, 체육 등 예체능 과목에 한해 자신의 교직 경력을 인정받게 된다. 이들은 특별 채용과 단기 채용 방식으로 샤먼시의 모든 초·중·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이 덕분에 본토 거주 대만인들 사이에 거주증 취득 붐이 일면서 대만 정부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중국 정부는 거주증 제도가 대만인이 본토에서 거주할 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대만 정부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대만인들의 본토 이주를 촉진하고 독립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깔려 있다는 게 대만 정부의 시각이다. 중국이 장기적으로 대만 통일을 염두에 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추진하는 연장선상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얘기다. 추원충(邱文聰) 대만 중앙연구원 법률연구원은 “중국이 본토 거주증을 발급해 대만인들이 국제사회에서 ‘중국 공민’임을 스스로 밝히도록 하는 조치로 볼 수 있다”며 “대만의 주권을 없애려는 게 중국의 목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만, 中 적극적 교류 정책에 ‘두뇌 유출’ 고민 중국 정부가 앞서 3월 대만인에게 중국인과 같은 대우와 혜택을 부여하는 31가지 교류정책을 발표한 뒤여서 이런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대만사무판공실은 중국 내 대만인의 기업경영, 창업, 유학, 생활 부문에서 자국민에 준하는 대우를 하는 31개 방안을 담은 ‘양안 경제문화 교류 촉진대책’을 공개했다. 방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대만인에게 중국의 53개 전문기술인의 직업자격시험과 81개 항목의 기능인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대만인은 중국 정부의 해외인재 영입전략인 ‘천인계획’(千人計劃)과 고급 인재 1만명 양성 전략인 ‘만인계획’(萬人計劃)에도 신청할 수 있다. 대만 업체는 중국이 추진하는 에너지, 교통, 수도, 환경 등에도 중국 기업과 동등하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대만 금융기관의 경우 중국 금융기관과 협력 아래 중국 내 소액결제 서비스도 운영할 수 있다. 대만 싱크탱크 연구원인 퉁리원은 “새 거주증 제도와 31가지 교류 정책은 대만 정부에 심각한 도전을 던질 것”이라며 “이들 정책은 대만의 재능 있는 인력을 겨냥한 것인 만큼 대만 정부는 ‘두뇌 유출’을 방지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만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거주증 제도는 사회 통제가 심한 중국에서 사생활 침해의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본토 거주증을 취득한 대만인들이 이를 대만 정부에 신고할 의무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거주증 취득제도 도입은 홍콩과 마카오, 중국 광둥(廣東)성을 하나로 묶어 거대 경제권으로 만들려는 ‘대만구’(大灣區·Greater Bay Area) 구상과도 연결된다. 장기적으로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로 운영 중인 홍콩·마카오의 중국 편입을 가속화하고 대만까지 통합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 강화와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올해 연말이면 홍콩, 마카오와 광저우(廣州)·주하이(珠海) 등 광둥성 주요 9개 도시를 아우르는 거대 단일 경제권 ‘대만구’가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만구의 총인구는 6700만명, 국내총생산(GDP) 1조 5000억 달러(약 1680조원)로 경제규모 면에서는 우리나라(5100만명·1조 5300억 달러)와 맞먹는다. 중국 시장조사 기관 아이메이(艾媒)는 대만구의 GDP가 오는 2020년에는 2조 200억달러, 2022년에는 2조 3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30년이 되면 대만구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만, 일본의 도쿄만을 추월해 세계 최대 경제 허브가 될 것이라고 중국 정부가 내다봤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광둥성 지도부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만구를 세계 최대 경제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완전한 경제 개방과 뛰어난 인재 유치를 위해 노력하라”고 각별히 당부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khkim@seoul.co.kr ■이 기사는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영화의 도시로 변한 부산

    영화의 도시로 변한 부산

    월드프리미어 115편 등 323편 초청지난 4년간 진통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이어지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임권택·한지민·사카모토 류이치 등 참석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예년보다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손숙, 윤여정, 김희애, 손현주, 추상미, 이나영, 장동건, 현빈, 이하늬, 한예리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일본의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사카모토 류이치와 뉴커런츠 심사위원이자 영화 ‘곡성’에 출연한 구니무라 준, 대만의 ‘국민 남친’ 류이호 등 해외 영화인들도 자리를 빛냈다. 개막 축하 공연에 나선 사카모토 류이치는 이번 영화제의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자 본인이 음악을 맡은 영화 ‘안녕, 티라노 : 영원히, 함께’ OST 변주곡과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에 나온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줬다. 올해 개막작은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다. 배우 이나영이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하면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4년 만에 중국에서 온 조선족 아들 젠첸(장동윤)과 서울에서 재회한 탈북 여성(이나영)의 삶을 조명한다. 이날 개막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아들과 엄마가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이별, 재회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이나영은 “제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고, 조금 더 자신 있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이야기를 찾고 있던 중에 이 작품을 만났다”면서 “여러 비극적인 상황들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담하게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폐막작은 ‘엽문 외전’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자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등 모두 79개국에서 323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폐막작은 홍콩의 정통 무술영화를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이자 제작자, 무술감독인 위안허핑의 최신작 ‘엽문 외전’이다. 부산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최종범 ‘동영상 유포 협박’ 엄벌 여론 확산…해시태그(#)도 등장

    최종범 ‘동영상 유포 협박’ 엄벌 여론 확산…해시태그(#)도 등장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구씨를 협박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최씨를 엄벌해야 한다는 국민청원 글이 잇따르고 있고, 소셜미디어에서는 최씨의 실명이 언급된 해시태그가 전파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의 새로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최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하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라는 제목으로 구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13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씨와 약 30분 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최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집을 나선 최씨는 같은 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두 번에 걸쳐 30초와 8초 길이의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협박했다. 또 영상 유포를 막으려는 구씨가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장면도 보도와 함께 공개됐다. 구씨는 인터뷰에서 “더이상 반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를 자극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까. 변호사를 통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라면서 “제가 (최씨에게) 낸 (폭행)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라고 말했다. 최씨의 동영상 유포 협박 정황이 드러나면서 ‘리벤지 포르노’(연인에게 앙심을 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데이트 폭력과 리벤지 포르노는 왜 남자에겐 협박용이 되고 여자에겐 공포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부디 리벤지 포르노가 발 붙일 수 없도록 엄벌에 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연인 사이에서 사귀고 헤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헤어지자고 해서 상대방을 협박하는 건 엄연히 범죄이고 강력범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트위터를 중심으로 소셜미디어에서는 ‘불법촬영’이라는 말과 함께 최씨의 실명이 적힌 해시태그가 최씨의 동영상 유포 협박 행위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도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해자 최씨의) 폭력(데이트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고 최씨를 비판했다. 한사성은 “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면서 “영상이 유포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성관계를 했어도 여자의 인생만이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최씨의 변호인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맞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 ‘구하라에 동영상 유포 협박’ 최종범 압수수색

    경찰 ‘구하라에 동영상 유포 협박’ 최종범 압수수색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가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구씨를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씨는 최씨를 강요·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두 사람의 폭행 사건이 이제 최씨의 ‘리벤지 포르노’ 범죄 혐의 사건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달 27일 최씨를 강요·협박 및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로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의 새로운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2일 최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하던 헤어숍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그가 동영상을 보내왔다’라는 제목으로 구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지난달 13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구씨와 약 30분 간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최씨는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집을 나선 최씨는 같은 날 새벽 2시 4분과 2시 23분 두 번에 걸쳐 30초와 8초 길이의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으로 보내 협박했다. 또 영상 유포를 막으려는 구씨가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장면도 이날 보도와 함께 공개됐다. 구씨는 인터뷰에서 “더이상 반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를 자극해선 안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동영상을 갖고 있으니까. 변호사를 통해 일을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라면서 “제가 (최씨에게) 낸 (폭행) 상처는 인정합니다. 처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입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 “(가해자 최씨의) 폭력(데이트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면서 최씨를 비판했다. 한사성은 “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면서 “영상이 유포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성관계를 했어도 여자의 인생만이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사성은 또 “구씨는 최씨에 의해 억울하게 일방적인 폭행 가해자로 몰렸지만 제대로 된 반박조차 하지 못했다. 과거의 연예인 성관계 유출 사건들을 보았을 때, 한 번 영상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피해자의 편에 서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상을 다운받고 시청하면서 가해에 동참하곤 했다. 구씨가 느꼈을 두려움을 생각해 달라”면서 구씨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라디오스타’ 우원재 “비니 못 쓰는 이유? M자 탈모 진행”

    ‘라디오스타’ 우원재 “비니 못 쓰는 이유? M자 탈모 진행”

    ‘라디오스타’ 래퍼 우원재가 M자 탈모를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휘성, 래퍼 쌈디,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차태현은 “우원재의 마성의 원천은 비니다. 그런데 요즘은 비니를 안 쓰는 게 아니라 못 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우원재는 “비니가 굉장히 덥다. 한여름에 많이 썼더니 점점 이마가 더 넓어지는 것 같다. M자 탈모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MC 윤종신은 “AOMG 소속 래퍼들의 패션 아니냐”고 말했고, 휘성은 “AOMG 로고에서 ‘M’이 커질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원재는 “스무살 때 꿈이 흑인이었다. 흑인 머리를 한다고 헤어라인을 따라 하다가 이마가 넓어졌는데, 그때 비니를 쓰니까 (탈모 진행) 속도가 엄청 빨라졌다”며 비니를 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MC 김구라가 “집안에 탈모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냐”고 묻자, 우원재는 “아버지에게 좀 있다”고 답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원재 열애 고백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재결합”

    우원재 열애 고백 “헤어졌던 여자친구와 재결합”

    래퍼 우원재가 열애를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휘성, 래퍼 쌈디, 우원재,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원재는 “혹시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있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우원재는 “거짓말을 못하겠다”며 “사전 인터뷰 때만 해도 없었는데, 아주 최근에 생겼다.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진이 “팬들이 ‘오빠 실망이네’라고 하면 어떡하냐”고 묻자, 우원재는 “거짓말하는 것보다 낫다. 내 팬들은 솔직함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남미] 자식 죽인 엄마와 동거남에 ‘징역 37년’ 철퇴

    [여기는 남미] 자식 죽인 엄마와 동거남에 ‘징역 37년’ 철퇴

    학대 끝에 자식을 죽인 20대 콜롬비아 여자가 환갑까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21개월 된 딸을 뜨거운 물에 담가 살해한 24세 엄마에게 재판부가 징역 37년을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여자의 동거남(40)에게도 같은 처벌이 내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월 발생했다. 콜롬비아 톨리마에 사는 여자는 심한 화상을 입은 딸을 데리고 병원 응급실로 들어섰다. 여자는 "물을 끓이던 냄비가 뒤집어지면서 딸이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 어린 딸은 전신에 3~4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하지만 의사가 살펴본 딸의 몸엔 이상한 점이 많았다. 두 손과 발이 모두 화상을 입은 점을 보면 끓는 물이 쏟아져 당한 화상으로 보기 힘든 구석이 많았다. 더구나 몸에는 군데군데 상처가 많았다. 화상을 입기 전 난 상처로 추정됐다. 딸이 사경을 헤매고 있지만 침착해 보이는 여자의 태도도 무언가 의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의사는 직감적으로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경찰에 제보했다. 경찰 조사 결과 병원의 의심은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이 학대 여부를 집요하게 추궁하자 여자는 "양동이에 딸을 넣은 뒤 끓는 물을 부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여자는 딸을 낳은 후 바로 아기의 아빠와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나 동거를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에 아기는 귀찮은 존재였을 뿐이다. 엄마의 학대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동거남 역시 '남의 자식'인 딸을 무자비하게 학대했다. 아동학대와 살인 혐의로 기소된 두 사람은 법정에 섰다. 재판에서 검찰은 "아직 말도 못하는 딸을 두 사람이 마치 고문하듯 학대를 일삼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과학수사를 통해 확보한 학대의 흔적을 증거로 제시하며 "사회에 본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중형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이 형량을 모두 채운다면 여자는 61세, 남자는 77세에 출소하게 된다. 현지 언론은 "워낙 죄질이 나빠 두 사람이 사면되거나 형량이 줄어들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사진=엘티엠포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체계 만든다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체계 만든다

    法 미비 방치 전기차 폐배터리 등 포함 이달 중순 긴급수거 처리 시스템 구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적용 품목 확대관련 법의 미비로 방치되던 태양광 폐패널과 전기차 폐배터리 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또 내비게이션과 러닝머신, 식품건조기, 족욕기, 제습기, 헤어드라이어, 감시카메라 등 23개 품목에 대해서는 제품 생산업체들이 자진 회수해 의무적으로 재활용해야 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적용한다. 환경부는 4일부터 이런 내용의 ‘폐기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태양광 폐패널과 전기차 폐배터리가 발생해도 뚜렷한 처리 기준 없이 방치돼 왔다. 앞으로는 관련 폐기물들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를 폐기물 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정해 관리감독 체계를 확실히 한다. 현재 환경공단이 보관하고 있는 폐기물들은 이달 중순부터 임시로 긴급수거 보관 시스템을 구축해 처리한다. 내년부터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구축해 민간 재활용센터가 활성화되기 전까지 관련 폐기물을 전담할 계획이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업체를 육성하는 ‘미래 폐기물 재활용 체계 구축방안’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관련 분야 기술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2곳의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부는 EPR과 관련해 2020년부터 23개 품목에 재활용 의무량을 부과할 계획이지만, 태양광 패널은 재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기간을 고려해 2021년 이후로 부과를 유예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EPR 대상 품목을 모든 전자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술 약속 제치고 딸과의 저녁 함꼐 할까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 술 약속 제치고 딸과의 저녁 함꼐 할까

    ‘살림하는 남자들2’ 김성수를 위해 딸 혜빈이 준비한 깜짝 생일 이벤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3일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생일을 맞은 김성수와 아빠의 생일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딸 혜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빠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기로 결심한 김성수의 딸 혜빈은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돼지 저금통에 모아 왔던 동전들을 모두 꺼내 들고 은행으로 향했다. 동전을 지폐로 교환한 혜빈은 마트에 들러 미역국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들을 구매했고, 제과점에서 생일케이크를 사 집으로 돌아왔다. 쌀을 씻어 밥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미역국을 끓이는 등 혜빈은 혼자 힘으로 아빠를 위한 생일상을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한편, 김성수는 이날 라디오 스케줄이 있어 매니저와 함께 방송국으로 향했다. 방송이 끝난 후 함께 방송을 한 지석진과 천명훈이 김성수에게 저녁을 함께 하자고 하자 머뭇거리던 김성수는 집에 혼자 있을 혜빈 생각에 어렵게 거절하고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도 김성수의 핸드폰은 쉴새 없이 울렸다. 모두 생일을 맞은 김성수를 위해 지인들이 술 한잔을 함께 하자는 전화였다. 김성수는 은근히 마음이 동했지만 옆에서 운전을 하는 매니저의 만류에 그의 눈치를 살피며 마지못해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아빠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던 딸 혜빈에게서 전화가 왔고, 혜빈은 “오늘 생신이니까 놀러 갔다 와요”라더니 “술이라도 드시고 와요”라는 의외의 말을 해 김성수의 마음을 더욱 흔들었다. 과연 술과 사람들을 좋아하는 김성수가 친구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딸 혜빈이 정성스레 준비한 저녁 생일상을 딸과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혜빈이 아빠에게 한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달 이산상봉 어려울 듯…판 키워 11월말·12월초 유력

    상봉행사, 최소 한 달 준비기간 필요 정부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도 논의” 실질적인 만남 규모 8월보다 커질 듯 이달 안에 제22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해서는 최소 한 달의 준비기간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남북은 이산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열린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행사 2개월 전인 6월 적십자회담에서 일정이 확정됐다. 때문에 22차 이산가족 행사는 11~12월 사이에 열릴 가능성이 크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서는 후보 선정과 이산가족 생사 확인 등 통상 한 달 이상이 걸린다. 정부 관계자는 2일 “이번 달 중에 남북 간 적십자 회담을 열기로 했기 때문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이번 달에 여는 것은 힘들어졌다”며 “다만 이번 적십자 회담에서 상봉행사뿐 아니라 화상상봉, 고향방문, 영상편지 교환 등 여러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 8월 금강산에서 열린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연내에 상봉행사를 한 차례 더 여는 방안을 협의했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당시 “현재와 비슷한 규모(남북 각각 100명씩)로 연내에 개최한다고 했지만 잘되면 10월 말쯤”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렇지만 이후 제3차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인해 이산가족 상봉을 둘러싼 남북 간 실무협의는 하지 못했다. 다만 남북은 지난 9월 금강산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운영과 화상상봉, 영상편지 교환 등의 내용이 담긴 ‘9월 평양 공동선언문’에 서명해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행사 일정 논의 등을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은 적십자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 교환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만남의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정부는 올 3월부터 연말까지 고령 이산가족 1500여명을 대상으로 영상편지를 제작하고 있다. 본인 소개, 헤어진 경위, 옛 추억, 재북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을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는 식이다. 남북 간의 화상상봉은 2007년 8월 이후 약 11년 만에 이뤄지게 된다. 현재 전국 9곳에 화상상봉장이 마련돼 있다. 이산가족 상봉의 상시화를 위한 금강산 면회소 개·보수도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면회소로는 동행가족과 진행요원까지 모두 400여명밖에 수용할 수 없어 규모를 늘리려면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 대략 7개월의 공사기간이 필요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막판 운명 뒤집기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X송지효, 막판 운명 뒤집기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가 막판 운명 뒤집기에 나선다.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지병현,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일, 운명이 역전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모습을 공개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사랑할수록 위기 상황에 빠지는 ‘운명 공유체’ 필립과 을순 커플이 끝내 헤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을순이 탄 차가 필립을 향해 돌진하며 8년 전 화재 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라연(황선희 분)의 ‘호러블’한 복수가 시작되는 듯했으나, 온몸을 던져 사고를 막은 성중(이기광 분)의 희생으로 필립과 을순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러나 함께할수록 두 사람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까지 다치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필립과 을순은 이별을 택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헤어진 뒤 수목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필립과 을순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초라한 필립 앞에 대박 작가의 포스를 풍기며 당당하게 나타난 을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사진 속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련함을 자아낸다. 절절한 필립과 달리 표정을 읽을 수 없는 덤덤한 을순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사랑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했던 두 사람. 확 바뀐 모습으로 재회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두 가지 상황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러블리 호러블리’ 최종회에서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기로 한 필립과 을순이 재회한다. 여기에 다시 돌아온 동철(지승현 분)의 수상한 움직임을 목격한 ‘운명 공유체’ 두 사람의 모습과, 끝까지 필립을 향한 집착을 멈추지 못했던 윤아(함은정 분)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은영(최여진 분)의 마지막 모습도 공개된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호러블’한 운명을 개척하고자 했던 필립과 을순이 끝나지 않은 운명의 줄다리기 속에서 재회한다”라며 “‘운명 공유체’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결국 함께 행복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필순 커플 보내기 아쉽다”, “은영과 윤아는 죗값을 치를까”, “필립과 을순의 시선 교환이 너무 애틋하다”, “둘 다 함께 행복해졌으면”, “두 사람 마지막이 가장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러블리 호러블리’ 최종회는 오늘(2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로 아이 홀로 돌보는 남편, 이혼 가능성 40% ↓”(연구)

    “주로 아이 홀로 돌보는 남편, 이혼 가능성 40% ↓”(연구)

    아기를 혼자 돌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남성은 배우자와 헤어질 가능성이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진은 영국인 부부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위와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국제 학술지 ‘계간 사회과학’(Social Science Quarterl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들 참가자의 가정적 의무와 배우자와의 관계 사이 연관성을 조사해 남편의 육아 적극 참여와 부부의 장기적인 관계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돌(만 1세)이 되기 전까지 아이를 혼자서 돌보는 시간이 많았던 남성들은 배우자들과 헤어질 가능성이 40%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헬렌 노먼 박사는 가디언 옵서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과는 만일 남편이 아이가 태어난 첫해 동안 아이를 1주에 적어도 몇 차례 아내 없이 혼자 돌본다면 부부 사이의 관계가 오랜 기간에 걸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적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관관계는 인종과 성 역할관, 가계 소득 등 다른 모든 변수와 무관하게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재 생후 6개월 된 아이가 있다는 노먼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는 없지만 새롭게 어머니가 된 여성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먼 박사는 “만일 내게 약간의 시간이 있다면 육아에 복귀할 때 기분은 상쾌하고 더 행복할 것이다. 또한 이런 시간적 여유는 아내가 밖에서 일할 수 있게 해 배우자와 더 대등한 관계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혼자 아이를 돌보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보내는 남성의 수는 여전히 적었다. 80%가 넘는 아이 아버지들은 여전히 전일제(풀타임) 근무를 하고 있었다. 또한 육아 휴직을 내는 비율 역시 아내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설문조사와 연구에 따르면, 많은 남성은 아이들의 삶 초기 동안 여전히 재정적으로, 직업적으로, 문화적으로 휴직을 내거나 단축 근무를 할 수 없다고 느낀다. 남성들은 육아 휴직을 내기 위해 회사를 설득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며 유연한 근무 패턴을 요구하면 업무에서 배제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와 결혼 결심한 이유? 생각 없었는데..”

    ‘미우새’ 이동건 “조윤희와 결혼 결심한 이유? 생각 없었는데..”

    배우 이동건(39)이 ‘미우새’에 출연해 아내인 배우 조윤희(37)와의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이동건은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10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주연을 맡은 그는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홍보차 ‘미운우리새끼’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동건은 지난해 9월 배우 조윤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을 4개월 앞둔 지난해 5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조윤희가 2세를 임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동건은 녹화 본격 시작에 앞서 ‘모벤져스’들에게 조윤희가 미리 챙겨준 떡을 선물했다. 그는 “추석이고 그래서 아내가..”라고 말했다. 모벤져스들은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라고 인사했다. 이동건은 “우리 동네에 맛있는 떡집이 있다”고 덧붙였다. ‘모벤져스’들은 “우리 아들도 이렇게 결혼했으면. 좋은 아내랑”이라고 부러움을 드러냈고, 이동건은 “운이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모벤져스’는 “아내 잘 만나는 게 제일 큰일이지”라며 이동건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본 적 있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그 드라마에서 아내를 만났다. 그 드라마가 50부작이다보니까 촬영한 기간이 거의 1년이다. 드라마 안에서 윤희 씨와 만나 싸우고 정들고 결혼하고 아이까지 갖고 아이도 낳고 그렇게까지 함께했다. 드라마 끝날 때쯤 되니까 정말 이렇게 헤어져서 못 봐도 괜찮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결혼 생각이 있었던 편은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다보니까 내가 만약 결혼한다면 저 여자 놓치면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조윤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동건은 “결혼한지 1년이 다 돼 간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게 사실 흔한 일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그런 생각 많이 하며 살게 되는 것 같다. 아 나 지금 되게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MC 서장훈이 결혼과 출산을 동시에 했다고 언급하자 이동건은 “우린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 나도 나이가 38세였고 윤희 씨도 나보다 2살 밖에 안 어렸다. 빨리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그랬더니 금방 아이가 생기더라. 서둘러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사실 프러포즈를 내가 못 했다. 어떻게 보면 순서가 바뀐 케이스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고 아이를 갖고 싶다면 먼저 혼인신고 먼저 하자고 했던 게 프러포즈가 됐다. 그냥 멋대가리 없는 프러포즈가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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