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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상점’ 설리 “활동명 처음엔 너무 싫었다” 고백

    ‘진리상점’ 설리 “활동명 처음엔 너무 싫었다” 고백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가 자신의 활동명 ‘설리’에 대해 처음에는 싫었다고 고백했다. 16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방송일까지 7일을 앞둔 ‘진리상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설리가 헤어 스타일링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처음에는 원하지 않게 ‘설리’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며 “되게 싫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설리’라고 부르면 ‘너 왜 나한테 설리라고 불러?’라고 말했다. 사연이 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설리는 해당 티저 영상을 올리며 “악마의 편집?ㅋㅋㅋ 처음에만 싫었던 거라구”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진리상점’은 설리가 CEO로 변신, 직접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23일 처음 공개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동침 후 김민석으로 변신..나영희 오해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동침 후 김민석으로 변신..나영희 오해

    ‘뷰티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의 진짜보다 더 완벽한 가짜 연애가 설렘지수를 높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세기의 커플’로 거듭난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가 진짜보다 더 리얼한 공개 데이트로 설렘을 유발했다. 아슬아슬한 전개의 정점에서 한세계가 소년으로 얼굴이 바뀌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세계와 서도재가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얼떨결에 기자들 앞에서 열애 스캔들을 인정하며 ‘세기의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 아름답게 만나다가 헤어지는 그림을 그리기로 한 두 사람은 결국 공개 데이트까지 하게 됐다. 말 못 할 비밀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 없었던 한세계와 서도재에게는 사실상 인생의 첫 데이트나 마찬가지였다. 인터넷 검색으로 데이트 비기를 섭렵한 두 사람은 전장에 나가듯 비장한 각오로 첫 데이트에 나섰다. 조금은 어설프고 어색하지만, 두 사람은 완벽하게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연출했다. 비록 연애는 가짜일지 몰라도 한세계와 서도재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비밀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는 관계가 됐다.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변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여줬고,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길거리에 홀로 앉아 사람 보는 연습을 했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줬다. 비밀을 넘어 서로의 아픔까지 공유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함과 설렘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헤어짐의 순간 “내일 또 보자”는 평범한 인사조차 서글픈 한세계에게 서도재는 “또 봐요. 내가 알아볼 테니까”라는 말로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한세계는 이희섭(김승욱 분) 감독 영화 오디션에 참여했다. 주인공으로 내정된 채유리(류화영 분)는 홀로 오디션장을 찾은 한세계를 은근히 무시했다. 하지만 한세계는 오디션에서 완벽한 연기로 채유리의 기를 눌러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한세계가 힘든 오디션을 마치고 나오자 꽃다발을 든 서도재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된 한세계는 반사적으로 그에게 달려가 안겼다. 두 사람의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는 로맨틱한 연기도 점점 물이 오르는 가운데 마침내 동침의 날이 다가왔다. 한 침대에 몸을 누인 서도재와 한세계 사이 간질간질한 로맨틱 텐션이 설렘을 자극했다. 한세계의 얼굴을 만져보는 서도재의 모습은 심박 수를 최고조로 높였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다음 날 아침 서도재의 방에 임정연(나영희 분)이 들이닥쳤다. 놀란 한세계는 얼른 이불 속으로 숨었지만 임정연은 화를 내며 이불을 들쳤다. 그리고 이불 속에서 등장한 사람은 놀랍게도 소년으로 변한 한세계(김민석 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뒷목을 잡고 쓰러진 임정연. 결정적인 순간 발동된 한세계의 매직은 짜릿한 긴장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세계와 서도재의 진짜보다 설레는 가짜 데이트는 설렘지수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계약으로 이뤄진 가짜 데이트 안에서 진심을 나누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관계 변화는 가슴 떨리는 순간들을 만들어 냈다. 유일하게 서로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는 둘이기에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는 더없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도발적인 직진과 달달한 스킨십으로 예고 없이 ‘심쿵’을 선사하면서도 예측 불가의 전개로 텐션을 잃지 않는 ‘뷰티 인사이드’는 차별화된 로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결정적인 순간 바뀐 한세계의 모습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자친구’ 송혜교, 카리스마 넘치는 출근길 스틸 포착 ‘진지한 눈빛’

    ‘남자친구’ 송혜교, 카리스마 넘치는 출근길 스틸 포착 ‘진지한 눈빛’

    ‘남자친구’ 송혜교의 첫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측이 16일 송혜교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이중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Ex-재벌가 며느리이자 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송혜교는 단정한 포스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동안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네이비 색상의 셔츠를 착용하고 비행기 좌석에 앉아 책을 읽는 송혜교의 모습이 포착된 것. 더욱이 그런 송혜교의 자태에서 느껴지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극중 호텔 대표로 분하는 그의 모습을 더욱 기대케 한다. 또한, 다른 스틸 속 송혜교는 부산한 주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걷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상황이 익숙한 듯 도도함과 단아함이 뒤섞인 그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런 송혜교의 모습에서 감출 수 없는 아름다움과 독보적인 아우라가 풍겨져 나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멎을 유발하고 있다. 촬영장에서 송혜교는 극중 호텔 대표인 ‘차수현’에 완벽 빙의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물씬 뿜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그는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캐릭터가 가진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고. 이에 송혜교가 ‘남자친구’를 통해 또 한번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송혜교는 첫 촬영부터 섬세하고 깊은 감정연기로 압도적 분위기를 자아내 스태프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면서, “새장 속에 갇혀 살던 송혜교가 순수하고 맑은 박보검을 만나 그려가는 로맨스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핑크빛 설렘을 전파할 예정이다. 올 11월, 안방극장을 노크할 ‘남자친구’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이것이 정녕 가을인가

    [황인숙의 해방촌에서] 이것이 정녕 가을인가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데 비둘기 세 마리가 전깃줄 위에 앉아 있었다. 어쩐지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비둘기들이 에워싸고 따라다니는 바람에 이웃 눈이 무서워서 낮에는 편히 집을 나서지 못한 지 꽤 됐는데 말이다. 새끼를 둥지에 두고들 나왔나. 머릿수건 푹 눌러쓰고 젖은 장바닥을 지키는 아주머니들 같았다.궂은 날씨에도 비둘기들이 먹이를 구하려 동동거리는 건 곧 더 궂은 날씨가 온다는 예보다. 아니나 달라, 냉기가 옷 속을 파고드는 게 이건 숫제 겨울이다. 하긴 이맘때 비는 한번 올 때마다 우리를 한 발 한 발 추위로 몰아가지. 벌써! 무섭다. 올해는 모기들도 망했다. 그 열화를 견디고 비로소 살 만한데 겨울 날씨라니. 어젯밤 고양이밥 셔틀에는 도저히 찬물을 가지고 나갈 수 없어서 물을 데웠다. 겨울에는 뜨거운 물을 따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짐이 더 무거워진다. 중간에 보충할 데가 마땅치 않았는데, 지난겨울에는 아는 카페에서 흔쾌히 제공해 줘 다행이었다. 겨울 점퍼를 꺼내려고 옷장을 열었다가 검은색 공단 바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저런 멋쟁이 옷을 입은 게 얼마나 오래전이던가. 맞기나 맞을까. 행복하지 않은 사람답게 울퉁불퉁 살이 쪄버렸으니. 좀 할랑한 바지였으니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젠 어색해서 못 입을 것 같다. 집에서라도 입어 버릇하면 모를까. 내 존재에 낯설어진 것들. 야들야들 보드레하고 화사한 스커트와 원피스들. 그리고 향수와 보석. 내가 좋아했던 것들. 지난 한글날 밤에 후배 시인 정은숙을 만났다. 그의 시를 못 본 지 오래됐다. 이젠 시 안 쓰나? 얼굴 한 번 보기 힘들 정도로 출판에 쏟는 지극한 열정을 미루어 보건데, 달리 열정을 남기기 힘들긴 하겠다. 나는 달랑 새로 낸 책 한 권을 건넸는데, 그는 늘 그랬듯 이번에도 선물을 한 보따리 가져왔다.―내가 선물 좋아하는 티를 너무 내고 사나 보다.선물 중에 불가리 장미향수도 있었다. 이삿날 잃어버린 친구의 고양이를 찾는 데 눈 하나라도 잠깐 보태자고 경기도에 다녀오기도 해서 특히 더 피곤하고 꾀죄죄한 몰골이었는데, 향수를 보자마자 손목을 걷어붙이고 칙 뿌렸다. 고양이 캔 비린내에 쩐 몸에 장미향수라. 그래도 아, 좋은 냄새! 정은숙은 내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 이리 잘 아는지. 향수 잊고 산 지 오래라서 집에도 향수가 많이 남아 있지만, 이 향수 먼저 쓰리라. 겨울이 가기 전에 다 쓰리라.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 한 알을 그을 때마다 피어난 환상 같은 불가리 장미향수 냄새. 헤어질 때 정은숙 표정이 어둡고 지쳐 보여서 마음에 걸렸다. 내 행복하지 않음에 그가 감염된 게 아닐까. 그렇지 않기를! 전에는 아니었으나 지금은 익숙해진 것들. 대표적인 게 목도리다. 목에 뭔가를 두르면 숨 막힐 듯 답답해서 목도리나 스카프나 내게는 무용지물이었다. 한겨울에도 목을 훤히 내놓고 다녔다. 그런데 어젯밤에는 목도리를 찾아서 단단히 싸맸다. 감기 기운이 가시지 않아서 병이 깊어질까 봐 겁이 더럭 난 것이다. 서글프지만 이제 병드는 게 무섭다. 아, 무섭다는 말을 벌써 몇 번이나 하지? 무섭긴 뭐가 무서워!? 씩씩하게 살자! 내가 시를 변변히 쓴다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을 텐데. 내 안에 힘이 그득 고일 텐데. 시만이 내 삶을 정당하게 하리라. 한 친구가 어렵사리 충고했다. 시 쓰기에 시간과 힘을 모으라고. 늘 폭삭 지친 채 마감에 쫓기며 시를 쓰니까 쓰나 마나 한 시를 쓰게 되는 거 아니냐고. 뼈저린 말이었다. 시인 조은도 나만큼이나, 어쩌면 이래저래 나보다 더 힘들게 지낸다. 그래도 유머 감각이 살아 있는 게 용하다. 얼마 전 책 낸 걸 축하하는 자리에서도 웃겼다. 머리숱이 적은 걸 한탄하는 친구에게 조은이 간곡한 목소리로 말했다. “선배, 그래도 세상 여자의 1퍼센트는 대머리를 좋아한단다.” 흐흐, 위로하는 거냐, 약 올리는 거냐? 어쨌든 가을이다. 정녕 가을이다. 겨울 또한 머지않겠지만, 아직은 가을이다. 은아, 우리 좋은 시 쓰자! 세상 목숨 달린 것들이 우리를 불행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더라도, 거기에 지지 말자. 가여운 존재들을 위해서라도 이기자!
  • ‘일억개의 별’ 정소민, 新 단발병 유발자 등극 ‘러블리 매력’

    ‘일억개의 별’ 정소민, 新 단발병 유발자 등극 ‘러블리 매력’

    ‘일억개의 별’ 정소민이 많은 여성에게 단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화제 속에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에서 부드러운 연기와 청순한 외모로 차세대 멜로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쏨블리’ 정소민이 명품 연기뿐만 아니라 상큼한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정소민의 연기와 함께 스타일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극 중 정소민은 광고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디자이너로 구김살 없이 살아온 인물이나 가슴 깊은 곳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유진강 역을 맡았다. 이에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을 빈틈없이 연출하여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정소민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에 어울리는 모던한 감각의 패션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에도 섬세하게 신경을 쓰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목선 위로 살짝 올라오는 짧은 헤어스타일에 시스루뱅을 더해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단발병을 유발시키고 있다. 다가온 가을 다시 한 번 단발 열풍을 예고한 정소민이 디테일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tvN 수목드라마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tvN ‘일억개의 별’ 스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현희 “웨딩화보 속 모습, 무염식단과 사진 보정 덕분”

    홍현희 “웨딩화보 속 모습, 무염식단과 사진 보정 덕분”

    홍현희가 제이쓴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화보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해 “무염식단과 포토샵 덕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만큼은... 일주일간의 무염식단 #윗공기 마시는 중 #단상 올라가자 #헤어메이크업 #신의 손 #선생님들의 열정 #뽀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홍현희가 몸매가 드러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홍현희는 평소와 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개그우먼 홍현의는 셀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오는 2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인스타그램, 싸이더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관계 동영상 유포” 전 여친 협박한 20대 벌금형

    최근 한 연예인과 전 남자친구의 폭행 공방전이 ‘리벤지 포르노’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광헌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강모(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지난 3월 전 여자친구에게 과거의 둘 사이 사생활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낸 후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강씨는 메시지에 ‘무시하고 답장하지 않으면 지금 네 영상들 네 지인을 제외한 학교 사람들이랑 인터넷에서 보게 할 거야’라고 썼다.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유포할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협박한 것으로 사안이 가볍지 않고 죄질도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했다”며 벌금형 선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머리 안 쓰고 머리에 돈 쓴다고요?…뷰튜버와 1만원으로 ‘얼·완·헤’

    [요즘 것들의 문화 답사기] 머리 안 쓰고 머리에 돈 쓴다고요?…뷰튜버와 1만원으로 ‘얼·완·헤’

    전국 630만 중·고교생의 헤어스타일이 불쑥 뉴스의 중심에 섰다. 지난달 27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내년부터 학생들의 두발 길이는 물론 파마·염색 허용도 전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국적 이슈가 됐다. ‘여학생은 귀밑 3㎝ 단발머리, 남학생은 단정한 스포츠형 머리’ 등으로 전교생이 대동단결하던 모습은 추억이 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염색·파마 등으로 마음껏 멋내는 데는 학생생활규정(학칙)상 제약이 있다.교육감 등 기성세대는 학생 두발 자유화를 선언하며 ‘인권’이라는 무거운 담론을 언급했지만, 요즘 학생들은 헤어스타일을 ‘개성의 완성’ 정도로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헤완얼’(헤어스타일의 완성은 얼굴. 얼굴이 잘 생기면 헤어스타일이 어떻든 잘 어울린다는 뜻)이라는 표현을 곧잘 쓰지만, 그래도 ‘얼완헤’(얼굴의 완성은 헤어스타일)가 상식이다. 2018년 대한민국 10대들은 어떤 머리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고 있을까. 또 두발 자유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서울신문이 요즘 10대들의 생각을 들으려 서울 강·남북과 경기도 등의 고교, 미용실 등을 찾아 직접 물었다.●“레이어드·투블록컷… 내 스타일은 내가” “우린 엄청 보수적인 학교에요. 기껏해야 앞머리에 롤을 마는 정도니까요.” 지난 12일 서울 강북 지역 A여고의 2학년 교실에서 만난 교사 김인숙(가명)씨가 말했다. 남녀공학에서 최근 전학왔다는 이 반 학생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전 학교에 비하면 여기 애들은 별로 안 꾸민다. 전 학교에서는 여학생 10명 중 9명은 (남학생 등을 의식해) 화장하고, 머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스포츠·단발 머리 밖에 모르고 학교를 다녔던 30대 후반 기자의 눈에는 ‘착하다’는 이 반 학생들이 모두 교칙 위반처럼 보였다. 학생 30명 중 대부분은 머리카락을 어깨 한참 밑까지 길렀고, 허리춤까지 내려뜨린 아이도 있었다. ‘두발을 자유롭게 선택하되 염색·파마·펑크머리 가발 등은 금지한다’는 정도가 교칙이라고 한다. 김 교사는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원래 벌점 2점을 줘야 하지만 엄격하게 단속하지는 않는다”면서 “노랑·초록 염색 등 심한 위화감을 줄 정도가 아니면 놔둔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이 근엄하고, 진지하게 ‘선언’까지 했지만 이미 고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을 크게 옭죄던 두발 규제가 많이 사라진 상황이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708개 중·고교 가운데 두발 길이 제약 학칙이 있는 학교는 111곳(15.7%)뿐이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사실상 지금도 거의 자유화된 상태인데 거창한 선언까지 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그렇다면 요즘 아이들은 어떤 헤어스타일을 선호할까. 학생과 미용사들에게 물었다. 여학생은 이마가 보이게 앞머리를 가볍게 내린 ‘시스루 뱅’ 스타일이 수년 째 유행하는 가운데 ‘레이어드 컷’(머리 뒤를 자연스럽게 층을 져 다듬는 스타일)과 ‘C컬’(머리 끝을 안쪽으로 말아 넣는 스타일) 등을 많이 한다는 의견이었다. 남학생은 2010년대 들어 투블록컷(앞·윗머리를 남기고 옆·뒷머리를 짧게 깎는 스타일)이 장수하는 가운데 ‘다운펌’(머리카락의 숨을 죽여 옆머리 등이 뜨지 않도록 하는 파마), ‘가르마펌’(5대5 가르마를 타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주는 스타일), ‘애즈펌’(가르마펌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한 스타일)과 ‘쉼표머리’(눈썹까지 내려오는 앞머리 끝을 쉼표(,)처럼 휘어 올린 스타일)이 유행이라고 한다. 가르마펌은 드라마 ‘도깨비’에서 배우 공유가 선보인 헤어스타일이었다. 경력 10년차인 한 미용사는 “1990년대 후반 핑클·SES 등 1세대 아이돌 영향으로 ‘뽀글 파마’로 불린 강한 웨이브가 유행했고, 2000년대에는 보아·동방신기 등의 영향으로 샤기컷과 브리지 염색(부분 염색) 등이 유행했다”면서 “하지만 2010년대 아이들은 자연스러움을 선호한다. 아이돌보다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접한 다양한 헤어스타일 중 자신에 어울리는 것을 택하는 식”이라고 귀띔했다.●“여고생 헤어롤 필수품… 앞머리는 셀프컷” 파마·염색까지 허용하는 완전한 두발 자유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비용은 어떻게 할 것이냐”는 우려도 나온다. 돈 버는 성인에게도 부담스러운 수만원의 염색·파마 비용을 학생들이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얘기다. 남학생이 선호하는 투블록컷과 파마, 여학생에게 인기인 레이어드컷과 C컬 파마를 하는 데는 비싼 미용실은 비용이 9만~10만원까지 한다. 헤어스타일에서 가정 형편이 드러나 일부 학생들의 박탈감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걱정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요즘은 ‘홈살롱’이 대세”라며 문제될 것 없다는 반응이다. 앞머리 커트 등 간단한 손질뿐 아니라 염색·파마 등도 약품만 사면 얼마든 혼자 할 수 있다. 과거 맥주나 과산화수소로 염색·탈색하던 세대에겐 ‘상전벽해’다. A여고의 한 학생은 “염색약은 미용용품 판매점인 ‘올리브○’ 등에서 만원이면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뷰튜버’(화장법 등 미용 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창작자)도 ‘천군만마’다. 이들이 선보이는 헤어스타일링법만 잘 배워도 미용실 갈 필요가 없다. 미용실 관계자는 “여학생 앞머리를 자르면 3000원 정도 받는데 이 돈도 아까워 집에서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요즘 오전 시간 여고 교실을 들여다보면 반 학생의 3분의 1가량이 분홍색 롤을 말고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앞머리에 컬을 넣는 스타일이 유행인 까닭이다. A여고의 한 학생은 “교탁 밑에 반 친구들이 공용으로 쓰는 롤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도 학칙 안 지키는데…” 회의적 시각도 10대들은 학내 두발 자유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반대보다 찬성이 많은 분위기였지만, ‘열에 아홉은 찬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회의적 답변도 나왔다. A고 선도부 소속이라는 한 학생은 “지금도 학칙을 잘 안 지키는데 두발 자유화하면 학내 규율이 무너져 질서가 없어질 것 같다”고 걱정했다. “염색한 머리가 보기 좋지 않다”고 말한 학생도 있었다. 김 교사는 “염색을 허용하면 아이들이 피어싱이나 문신 등 더 나갈까봐 걱정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2년 전 두발을 완전 자유화한 서울 한 혁신고의 교감은 “전교생 300여명 중 20명 정도만 노랑머리”라면서 “처음에는 더 많은 애들이 호기심에 노랑머리를 하기도 했는데 스스로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거나 시선이 불편해서 다시 검은 머리로 염색한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시내 모든 학교의 두발이 완전 자유화되면 학교 안에 노랑머리가 넘실댈 것이라는 걱정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 스스로 질서를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홍영기 혼전 임신 고백 “인생 망했다’ 생각했다”

    홍영기 혼전 임신 고백 “인생 망했다’ 생각했다”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홍영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영기는 이날 “남편이 만 17세, 내가 만 20세 때 혼전 임신해 결혼했다”며 “지금 내 나이는 27세다. 첫째는 6살이고 둘째는 4살”이라고 밝혔다. MC 박수홍이 “고등학생이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홍영기는 ”아이가 돌 때, 남편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알렸다“며 ”임신 테스기에 두 줄이 나와서 ‘난 인생이 망했구나’ 했는데 남편은 되게 좋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 의견이 있었다. ‘축복한다’, ‘옳은 행동이다’ 한 분들도 있었지만,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 ‘어떻게 키울 거냐’,‘이 부부는 언젠가 헤어질 거다’ 하는 말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께서 완전 반대를 많이 하셨다. 남편이 고등학생이지 않나. 나도 아들이 있다 보니까 말도 안 되는 일이더라. 그때는 내 생각만 했었지만 지금 보니 말도 안 되는 말이다. 날벼락인 거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홍영기는 또 “당시 저희 엄마는 방에서 3일 동안 안 나오고 우셨다. 엄마도 엄마대로 슬프고 시어머니도 시어머니 나름 힘들어서 남편이 집에서 쫓겨났었다. 고등학생 때 쫓겨나서 제 친구 집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남편에게 ‘네가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 반에서 10등 안에 들겠다고 어머님께 말해라’고 했다. 그래서 10등 안에 들었다. 컴퓨터 일러스트 학원도 다니면서 미래에 대해 공부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터넷 동영상 유포” 협박한 20대男 벌금형

    “인터넷 동영상 유포” 협박한 20대男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광헌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강모(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지난 3월 전 여자친구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과거의 둘 사이 사생활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낸 후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메시지를 보낸 혐의다. 강씨는 메시지에 ‘내가 말한 더 최악의 상황이 이거야. 무시하고 답장하지 않으면 지금 네 영상들 네 지인을 제외한 학교 사람들이랑 인터넷에서 보게 할 거야’라고 썼다. 강씨는 전 여자친구가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고 만나주지도 않자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과거의 연인이었던 피해자와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유포할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협박한 것으로 사안이 가볍지 않고 죄질도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가수 구하라씨가 전 남자친구에게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으로 협박당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디지털 성폭력 등 ‘리벤지 포르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동영상을 유포하지 않은 경우 형법 283조 협박으로 처벌된다. 사람을 협박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헤어진 여자친구에 “인터넷에서 네 영상 보게 될 것” 협박한 2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 “인터넷에서 네 영상 보게 될 것” 협박한 2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과거에 촬영한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벌금형을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이광헌 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강모(2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강씨는 올해 3월 전 여자친구 A씨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과거의 둘 사이의 사생활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낸 뒤 이를 인터넷에 유포할 것처럼 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내가 말한 더 최악의 상황이 이거야. 무시하고 답장하지 않으면 지금 네 영상들 네 지인을 제외한 학교 사람들이랑 인터넷에서 보게 할 거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강씨는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과거의 연인이었던 피해자와의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유포할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협박한 것으로 사안이 가볍지 않고 죄질도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모두 종합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열두밤’ 한승연X신현수, 촘촘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낸 청춘

    ‘열두밤’ 한승연X신현수, 촘촘한 감정선으로 표현해낸 청춘

    ‘열두밤’이 촉촉한 감성으로 안방극장을 장악, 6년 만에 재개한 채널A 드라마의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 제작 채널A) 1회는 한승연(한유경 역), 신현수(차현오 역)가 그려낸 각기 다른 청춘의 빛깔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열두밤’만의 촉촉한 감성을 제대로 입증,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며 진한 잔상을 새겼다. 이날 사진학과 졸업 워크숍을 떠나려던 한유경(한승연 분)은 자신의 사진에 대한 불안과 혼란을 느껴 충동적인 서울 여행을 선택했다. 반면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던 차현오(신현수 분)는 불현 듯 가슴 속에 품었던 춤에 대한 열망을 떠올리며 무작정 서울행 티켓을 끊었다. 우연히 같은 버스에 올라탄 두 사람은 한유경이 실수로 놓고 내린 필름 카메라로 인해 첫 대면, 성곽길에서 두 번째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차현오는 왜 도망쳤냐는 질문에 말없이 일어나 무용을 선보였고, 단단한 눈빛과 유려하게 빛나던 그의 동작들은 일순간 숨을 고르게 만들었다. 그녀 역시 단숨에 매료, 얽히고설킨 둘의 시선은 묘한 텐션을 불러일으켰다. “춤이 좋아. 뭐 그럼 된 거 아니야?”라고 말하던 차현오와 이에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건 다른 거잖아”라며 한유경이 대답한 장면은 이들의 정반대 성향을 극명히 느끼게 했다. 그는 거침없이 꿈을 좇는 청춘의 무모한 용기를, 그녀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불안정함을 보여준 것. 이는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자아냈다. 기약 없이 헤어진 두 사람은 횡단보도에서 거듭 스쳐 지나가며 필연적 운명임을 직감,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후 가슴 속에 피어나던 무언가를 깨달은 그녀가 찾아간 사진관에는 또 다시 그가 있었고 이들은 놀란 눈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이 같은 엔딩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요동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열두밤’ 속 한유경과 차현오가 가진 스물다섯의 반짝임과 운명적 만남은 안방극장에 잔잔한 파동을 던졌다. 게스트하우스 해후의 주인 이백만(장현성 분)과 신비로운 사진관 주인 이리(예수정 분), 솔직하고 화끈한 채경(이예은 분) 또한 맹활약하며 재미를 더했다. 감각적인 카메라 워킹과 영상미, 적재적소에 덧입혀진 음악 역시 감성을 돋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키기에 충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라랜드’ 이제니, 6세 연하 사업가와 생애 첫 소개팅

    ‘라라랜드’ 이제니, 6세 연하 사업가와 생애 첫 소개팅

    ‘라라랜드’ 이제니가 생애 첫 소개팅에 도전한다. 13일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는 이제니의 첫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제니는 “한국에서는 일하다 보니 소개팅을 못 해봤고, LA에 와서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주변에서 말로만 ‘소개해준다’고 했었는데, 나이 마흔에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설레어 한다. 하지만 그녀는 연예계를 떠난 뒤, 화장품이나 의상, 헤어스타일 등 외적인 것에 관심을 끊고 살았던 탓에 소개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친오빠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소개팅을 위한 메이크 오버’를 진행한다. 이제니는 “화장품은 거의 샘플만 쓴다”고 고백하며 ‘화알못’의 모습을 보여주고,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하다 폭탄 머리를 만들어 버리는 등 스타일링에 전혀 소질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제니의 소개팅 상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여섯 살 연하의 사업가’. 훈훈한 미소가 매력적인 소개팅 상대는 이제니를 보며 “소개팅 제안을 받기 두 달 전, ‘남자 셋 여자 셋’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됐다”며 호감을 표한다. 서로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이내 공통점을 찾아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소개팅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990년대 대한민국 남심을 사로잡았던 이제니의 생애 첫 소개팅 현장은 이날(13일) 오후 10시 50분 TV조선 ‘라라랜드’에서 공개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결혼 사진 공개 “남다른 美 ♥”

    개그우먼 김혜선♥스테판 지겔, 결혼 사진 공개 “남다른 美 ♥”

    올 11월 결혼하는 개그우먼 김혜선 웨딩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김혜선과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이 결혼식을 앞두고 촬영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과 함께 KBS 동료 코미디언들이 함께했다. 특히 김혜선은 숏컷 헤어에 수트와 바지를 코디해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멋을 낸 화기애애한 예비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11월 3일 경기 파주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축가는 KBS 26기 공채 개그맨 동기들이 부를 예정이다. 결혼 후 신접살림은 한국에서 차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혼한 전처에 앙심 품고 성관계 동영상 유포한 남성 법정최고형

    이혼한 전처에 앙심 품고 성관계 동영상 유포한 남성 법정최고형

    이혼한 전처에 앙심을 품고 과거에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김도형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헤어진 배우자에게 보복할 목적으로 연인·부부 관계에 있을 때 촬영한 영상 등을 유포하는 것은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로서, 피해자가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회적인 삶을 파괴하고 앞으로의 삶에서도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도록 하는 등 그 피해가 심대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피고인에 대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4월 제주도 소재 주거지에서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 전처 B씨와 과거에 찍은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 등 파일 19개를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피해자 지인 100여명에게 이 영상을 볼 수 있는 링크를 전달하고, 1년여 뒤 추가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게 적용된 성폭력특례법 제14조 2항에는 상대방 동의를 받아 성관계 영상을 촬영했더라도 의사에 반해 유포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돼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에디킴 ‘Miles Apart’ 사용설명서 (ft.명반)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에디킴 ‘Miles Apart’ 사용설명서 (ft.명반)

    “떠나가 버린 사람은 오히려 편해. 준비를 다 끝내고 이별을 던져” 에디킴이 진솔한 자신의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은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11일 에디킴은 세 번째 미니앨범 ‘Miles Apart’를 발매,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미니 앨범 음감회를 진행했습니다. 작곡은 물론, 앨범 총괄 프로듀싱에 직접 참여한 만큼 그는 이번 앨범에 “영혼을 갈아넣었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습니다. 명반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어 하는 그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사용설명서를 전합니다. ▶ 한층 더 진솔하게 담아 낸 에디킴의 경험담에디킴은 이번 앨범에 자신의 ‘진짜’ 이별 이야기들을 많이 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반려견 안젤로를 하늘로 보냈을 때의 심정을 담아 ‘LAST’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군입대 당시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공항에서 느꼈던 분위기를 담아 ‘Miles Apart’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인 만큼 노래의 가사들은 더욱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달라’라는 곡에 대해서는 정말 갖고 싶었던 기타를 구입해 “뽑아낸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루브한 느낌을 잘 살리는 느낌의 기타를 연주하며 느낀 느낌을 그대로 담아 낸 곡이라 할 수 있죠. ▶ 에디킴의 앨범에는 피처링이 없다 이날 음감회 진행을 맡은 소란의 보컬 고영배는 “이번 앨범에 피처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에디킴은 “제 앨범에는 원래 피처링이 하나도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에디킴은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그 음들, 멜로디들, 가사들을 제가 직접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앨범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이 확고한 그는 겸손하지만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제 욕심이기도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제 입으로 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해요” ▶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 헤어스타일에디킴의 콘셉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깔끔한 머리를 준수해 온 그가 파격적으로 머리를 길러 파마까지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3년 동안 똑같은 머리 스타일을 로봇처럼 준수해 왔다.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에 이 스타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디킴은 헤어스타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저는 굉장히 만족한다”면서도 “일상 생활이 너무 불편하다. 활동이 끝나면 원래 머리 스타일로 돌아가고 싶다. 머리를 말리는 데만 10분 이상이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 또한 처음에는 시큰둥했지만 앨범 재킷 사진을 찍은 이후 호평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 ‘어쿠스틱’ 에디킴이 아닌 또 다른 에디킴 에디킴이 앞서 발매한 앨범들은 주로 어쿠스틱한 느낌의 곡들이 많았습니다. ‘너 사용법’이라는 그의 대표곡이 이를 설명해주고 있죠. 하지만 그는 앞서 발매한 다양한 싱글 곡들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색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수록했습니다. 에디킴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노래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나는 자기복제가 안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음악을 계속 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다른 방향의 음악을 추구하는 스타일의 아티스트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그는 노래를 만드는 그 순간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이 확고하고, 그것을 대중들에게 잘 전달하는 가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디킴은 이번에도 또 다른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사진=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다이슨 이번엔 고데기

    다이슨 이번엔 고데기

    국내 시장에서 고가 헤어드라이어로 성공을 거둔 다이슨이 이번엔 ‘고데기’ 신제품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Dyson Airwrap styler)’를 공개했다. 다이슨은 11일 서울 강남의 한 행사장에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출시에 이은 미용 기술 분야의 두 번째 신기술을 선보였다. 다이슨 에어랩은 바람의 기류를 조종하는 기술로 일반인들도 모발에 볼륨감이 살아 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다이슨이 착안한 원리는 ‘코안다 효과’다.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이슨의 공기역학 분야 엔지니어들은 이 원리를 활용해 뜨거운 공기 흐름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할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를 통해 과도한 열이 머릿결에 손상을 주지 않고도 자연건조로 연출한 듯한 컬과 웨이브를 넣거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편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구현해낼 수 있다고 다이슨은 설명했다. 다이슨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은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의 손상 없이도 원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은 저희로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지나친 열로 인한 며릿결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 (Intelligent Heat Control)도 탑재했다. 스타일러 내부 유리구슬 서미스터(thermistor, 온도 제어용 반도체)가 초당 40회까지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를 조절해 스타일링하는 동안 모발이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 것이다. 또 제품과 함께 탑재된 배럴 및 브러시는 원클릭 스타일링 도구로 본체와 탈부착이 쉽게 만들어 졌다.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 (kr.dyson.com)에서 선주문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일링을 위한 부속품 종류에 따라 총 세 개의 제품 구성으로 나뉘며 소비자 권장가격은 53만 9000원부터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고아를 ‘투명인간’ 취급… 인권단체 한 곳은 있어야죠”

    “고아를 ‘투명인간’ 취급… 인권단체 한 곳은 있어야죠”

    33년 만에 가족 찾았지만 과정 어려워 인권 사각 발생하지 않도록 연대 설립 “1시간 거리에 살던 가족을 33년 만에 만났습니다. 가족을 찾으면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고아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결심했죠.” 지난달 22일 서울 구로경찰서에서 꿈에 그리던 아버지를 만난 장성한 아들은 연신 눈물을 닦았다. 이날 가족을 만난 주인공은 전윤환(39) 고아권익연대 대표였다. 전 대표는 여섯 살이던 1985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부모님과 헤어진 뒤 18세 때까지 충청도의 한 보육원에서 자랐다. 부모님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하루하루 힘든 보육원 생활에 실천에 옮길 틈은 없었다. 그리움을 가슴에 품은 채 살던 전 대표가 가족을 찾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것은 지난 2월 납골당에서였다. 장애인 콜택시 기사로 일하던 중 손님을 기다리다 우연히 무연고자 납골묘를 봤는데 “이름도 없는 이 사람의 생일은 언제일까”라는 궁금증이 스쳤다. 이어 “국가는 내 흔적을 알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고 한다. 그 길로 병무청,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를 뛰어다니며 자신의 기록을 찾았다. 모범운전자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된 구로경찰서에도 3월 실종가족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출생연도와 이름을 근거로 추린 1만 8000개의 명단을 6개월간 뒤진 끝에 부친 전모(69)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한 살 터울인 누나도 함께 찾았다. 택시 운전사였던 그가 지난 4월 고아권익연대를 만들게 된 계기는 고아를 위한 단체가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였다. 전 대표는 “고아는 통계도 없고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다”면서 “이들이 기댈 곳이 한 곳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전 대표는 단체 이름에 고아라는 단어를 앞세운 것에 대해 “고아에 대해 말하기 꺼리는 사회 분위기와 낙인을 지워야 이들이 인권 사각지대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대표는 가족을 만나 새 사람이 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두 딸에게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게 해주었고, 가족들과 밤새 이야기하며 흩어져있던 어린시절 기억을 하나씩 맞췄기 때문이다. 전 대표는 “자신을 숨기며 사는 고아들이 새 삶을 찾도록 대상자 발굴과 상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결혼’ 김시향, 신혼여행 사진 공개 ‘그리스 분위기 여신 등극’

    ‘결혼’ 김시향, 신혼여행 사진 공개 ‘그리스 분위기 여신 등극’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신혼여행을 즐기는 김시향의 모습이 공개됐다. 9일 김시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 바다 실화냐. 바람 빼고. 바람이 엄청 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시향은 그리스 미코노스의 바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시향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김시향이 지난 6월 유명 헤어 디자이너 이범호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배우 황정민이, 축가는 가수 김원준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범호는 인스타그램에 김시향과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결혼식 행복하게 잘 마무리했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시향은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나는 펫 시즌3’, ‘식신원정대’, ‘스타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연기에도 도전, SBS 드라마 ‘스타일’, KBS 드라마 ‘다줄거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구하라 前 남자친구 최종범 해명 “동영상 보낸 이유는...”

    구하라 前 남자친구 최종범 해명 “동영상 보낸 이유는...”

    가수 구하라 전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최종범이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동영상 협박’ 관련 입장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구하라 전 남자친구인 최종범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최종범은 “가만히 있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것 같아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원해서 (동영상을) 찍은 것도 아니고 내 핸드폰으로 구하라가 직접 찍었으니까 굳이 둘 관계를 정리하는 마당에 가지고 있을 필요도 없고 정리하는 개념으로 보낸 것”이라며 구하라에게 해당 동영상을 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언론 매체에 제보한 것과 관련 “감정이 격해져서 그 앞에서 말만 했지 실제로 제보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구하라가 뭐라도 느꼈으면 좋겠어서 (제보) 메일을 보냈지만 첨부파일도 넣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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