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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 뒤 보복살해 당할 예정입니다”…실화탐사대, 보복 범죄 피해 여성들 조명

    “10개월 뒤 보복살해 당할 예정입니다”…실화탐사대, 보복 범죄 피해 여성들 조명

    MBC ‘실화탐사대’가 10개월 뒤 자신이 보복살해 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강남역 앞, 10개월 뒤 보복살해를 당할 예정이라며 1인 시위 중인 한 여성이 있다. 그녀는 3년 전 아르바이트 중 카페 회식자리에서 카페 매니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긴 소송 끝에 가해자는 징역 4년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됐지만, 사건 후 여성은 신경정신과에 입원하고 자살시도를 두 번이나 하는 등 여전히 극심한 고통 속에 살고 있었다. 이에 그녀는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 가해자에게 성폭행 피해 실체를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 지난해 민사소송을 걸어 승소했다. 하지만 승소 판결문을 받은 그녀에게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다가왔다. 그녀의 집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 신상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판결문이 가해자에게도 똑같이 송달되었던 것이다. 가해자가 출소하기까지는 10개월의 시간이 남은 상황. 그녀는 자신의 소재지를 아는 가해자가 언제 찾아올지 모른다는 더 큰 불안 속에 하루하루 살게 됐다. 가해자의 보복이 두려운 건 이 여성뿐만이 아니다. 지난 22일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전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25년 결혼 생활 내내 그녀를 폭행했던 전 남편은 형사처벌을 받고 헤어졌음에도 이혼한 아내에게 위치 추적기 등을 장착해 뒤쫓으며 위협을 가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6번이나 이사를 하며 전 남편을 피해 다녔던 여성은 결국 처참하게 살해됐다. 이에 실화탐사대는 “범죄 피해자들이 가해자를 피해 도망을 다녀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 보복범죄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방송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사회에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죽음을 둘러싼 엇갈린 주장에 대해서도 파헤칠 예정이다. MBC ‘실화탐사대’는 오늘(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비하인드컷 공개 ‘행복했던 시간’

    ‘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비하인드컷 공개 ‘행복했던 시간’

    ‘제3의 매력’ 서강준, 이솜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31일 JTBC 금토드람 ‘제3의 매력’ 측은 서강준, 이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두 사람의 행복했던 순간, 순간이 눈부시다. 이들의 헤어짐이 무척이나 안타까울 만큼. 준영과 영재의 만남부터 이별까지를 함께 한 시청자들에게 마치 내가 했던 혹은 내가 하고 연애 이야기처럼 호흡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서강준과 이솜이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돼 섬세하게 감정을 살려냈기 때문이다. 서강준은 “평소에도 온준영 그 자체로, 온준영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이솜은 “결정적인 순간에 영재의 선택들이 있는데 그 방향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 매순간 긴장하며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제3의 매력’이 현실 연애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이유에 대해서 서강준은 “평범한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이솜은 “어떤 연애든 현실에 부딪히는 순간이 있다. 이상적인 것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까지 담은 로맨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 배우가 “이러한 부분이 이해와 공감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연애에서 오는 감정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한목소리를 낸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실제 호흡을 맞출 때도 준영과 영재가 되고 있다”는 서강준과 이솜에게도 “함께했던 장면들이 마치 추억처럼 남아있다”고 한다. 스물과 스물일곱, 세월의 흐름과 함께 다른 선택을 하게 되고 그래서 변해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온 서강준과 이솜.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스물일곱을 지나 서른둘의 준영과 영재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이들의 세 번째 만남은 어떻게 시작될지 유독 궁금해지는 이유다. 한편, JTBC 드라마 ‘제3의 매력’은 금, 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준일, ‘컴백 D-1’ 새 앨범 타이틀곡은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정준일, ‘컴백 D-1’ 새 앨범 타이틀곡은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발매를 하루 앞둔 정준일의 리메이크 앨범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준일의 새 리메이크 앨범 ‘정리(整理)’ 트랙리스트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정준일은 피아노 앞에 앉아 리메이크 앨범에 수록된 총 8개의 트랙 하이라이트를 직접 감미로운 연주로 들려주며 한 곡 한 곡씩 정성스레 소개하고 있다. 영상에 따르면 정준일은 지난 1997년 발매된 나원주의 ‘나의 고백’을 시작으로, 2014년 발매한 본인의 자작곡 ‘아니야’, 1999년 발매된 김현철의 ‘사랑에 빠졌네’, 1997년 발매된 조규찬의 ‘서울하늘’, 2001년 발매된 The Story 이승환의 ‘향기로운 뒷모습’, 2000년 발매된 동물원의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1998년 발매된 이규호의 ‘거짓말’, 2013년 발매된 고찬용의 ‘난 항상 혼자 있어요’까지 총 여덟 곡의 리메이크 트랙을 이번 앨범에 수록했다. 정준일은 이번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약 20여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실력파 뮤지션들의 숨은 명곡들을 재조명했고, 타이틀곡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를 비롯한 전곡을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을지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준일의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정리’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 이날부터 ‘2018 정준일 소극장 콘서트-겨울’ 공연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산부 죽이고 뱃속 아기 탈취한 女 방조한 남친도 종신형

    임산부 죽이고 뱃속 아기 탈취한 女 방조한 남친도 종신형

    미국에서 동거한 여자친구가 임산부를 살해한 뒤 뱃속 아기를 탈취하는 것을 도와준 공범 남성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미 노스다코다주 파고의 노스다코다주 법원은 29일(현지시간) 동거했던 여자 친구가 이웃의 젊은 만삭 임산부를 살해하고 아기를 탈취하는 것을 도운 윌리엄 호엔(3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그는 동거녀 브루크 크루스(38)가 지난해 8월 임신 8개월 상태의 사바나 그레이윈드(당시 22세)를 죽이고 그 아기를 자궁에서 적출하는 것을 돕고 경찰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크루스는 지난해 호엔과 헤어지기 싫어 그에게 거짓으로 임신했다고 말했고, 호엔은 그렇다면 아기를 진짜로 낳아보라고 압박했다. 이에 다급해진 크루스는 극단적인 수단을 생각해냈다. 크루스는 바느질을 돕기 위해 자신의 아파트를 방문한 이웃 그레이윈드와 말다툼을 벌인 뒤 그레이윈드를 넘어뜨려 기절한 상태에서 그 자궁을 갈라 아기를 꺼냈다. 크루스는 자신의 혐의를 시인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죽은 엄마의 자궁에서 꺼내진 아기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현재 생부가 양육 중이다. 크루스는 법정에서 “당시에는 어떻게든 아기를 갖는 것 이외에는 다른 어느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호엔은 크루스가 그레이윈드를 죽이고 아기를 탈취하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부인했고 다만 아기를 숨기고 경찰에 위증한 혐의만 인정했다. 하지만 크루스는 호엔이 아파트에 들어와 아직 피를 흘리며 살아 있는 그레이윈드를 보고 목을 밧줄로 졸라 숨통을 끊었다고 증언했다. 검시관은 부검 결과 이 산모의 사인이 질식사인지 출혈 과다인지 판정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피살된 그레이윈드의 어머니 노베르타는 법정에서 호엔에게도 종신형을 내려 달라며 “그는 우리 딸이 자기 아파트에서 죽어 있는데도 뻔뻔하게 우리와 얼굴과 시선을 마주 대하고 있었다. 제발 이 자를 다시 감옥에서 나올 수 없게 해 달라”고 울부짖었다. 호엔은 애초에 공모 혐의와 거짓 진술을 이유로 21년 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톰 올슨 재판장은 이날 재판에서 호엔이 위험한 범죄자라는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석방을 허용하는 종신형으로 형량을 결정했다. 호엔은 재판에서 자신의 행동은 “정당화하기 불가능한 행위였다”고 사과하면서 “그런 참극을 미리 막을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도움을 줘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시인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세 번이나 용의자들의 아파트를 수색했지만 엄마의 시신과 아기를 찾지 못했고 나중에야 아기를 찾아 아기 아버지에게 인계했다. 시신은 비닐에 싸여 레드리버강에 버려졌다가 며칠 뒤 카약을 타던 사람들에 의해서 발견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캐나다 어머니, 31년 전 남편이 납치해 미국에 살던 아들과 상봉

    캐나다 어머니, 31년 전 남편이 납치해 미국에 살던 아들과 상봉

    캐나다의 60대 여성이 31년 전 별거 중이던 남편이 강제로 데려가는 바람에 헤어졌던 아들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온타리오주 브램프턴에 사는 리네스 만-루이스는 1987년 아들 저메인 앨런 만(33)이 생후 21개월 됐을 때 생이별을 했다. 별거하던 남편 앨런 만(66)이 법원 명령으로 아들과 접견한 뒤 토론토에서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고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부자는 지난주까지 다른 이름으로 미국 코네티컷주 버논에서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어렸을 적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에는 토론토 경찰이 31년 전 사라진 부자의 흔적을 끈질기게 추적했지만 소득이 없었다. 저메인이 나이 든 모습을 상상해 만든 사진이 실종자를 찾는 가족모임 등에서 끊임없이 화제가 됐고 경찰은 기회있을 때마다 흔적을 찾으려 애썼다. 미국 경찰까지 뛰어들어 부자의 흔적을 찾으려 했고 2016년 발효된 두 나라의 사법공조 조약 덕에 원활한 협조가 이뤄져 결국 둘의 소재를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캐나다와 가나 이중국적을 소지한 앨런 만은 텍사스주 출신인 것처럼 자신과 아들의 출생신고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연방 기금의 보조를 받는 주택을 임대하려고 가짜 출생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수사망에 포착됐다.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를 돌려본 결과 31년 전 사라진 그 남자가 맞았다. 미국 경찰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곧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아들을 납치한 캐나다로 송환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주말 어머니는 미국에 날아가 아들을 만난 뒤 캐나다로 돌아와 29일(현지시간) 영국 BBC 캐나다와 인터뷰를 통해 상봉에 대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상봉 때까지 엄청 긴 시간을 고통스럽게 보냈다며 “말로는 내 감정을 표현할 길이 없다. 아들이 살아 있으며 그를 찾아냈다는 말을 듣고 숨을 쉴 수조차 없었다”고 했다. 아들의 얼굴을 31년 만에 본 순간 말을 건네지도 못하고 와락 끌어안기만 했다.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신이시여. 우리 아가입니다”라고 되뇌었다고 했다. 몇시간 동안 얘기를 나누고 따듯한 한끼 식사를 차려주고 캐나다로 돌아왔다. 맨루이스는 저메인과 함께 가족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31년 동안 고통을 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견뎌냈다. 모든 일이 가능하며 어떤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강해졌기 때문에 이런 은총을 입었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강세정 “가수로서의 모습 볼 수 없을 것..연기가 더 맞아”[화보]

    강세정 “가수로서의 모습 볼 수 없을 것..연기가 더 맞아”[화보]

    첫 주연작 드라마 ‘보석비빔밥’, 최근작 ‘내 남자의 비밀’ 등 줄곧 긴 호흡의 드라마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했던 배우 강세정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첫 번째 촬영에서는 블랙 원피스에 러플 디테일이 가미된 원피스로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청량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그린과 핑크 컬러 원피스에 웨트한 헤어스타일을 더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퇴폐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대한 작품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100부작의 긴 호흡을 끝낸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사실 촬영 할 때는 잘 못 느끼지만 긴 호흡의 드라마라도 아쉬움은 항상 남아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이고 캐릭터도 쉬운 역할이 아니라서 힘들긴 했지만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수동적인 캐릭터였고 항상 당하는 입장이어서 여러 가지의 힘든 상황들을 겪어야 했어요.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유난히 촬영 스케줄이 타이트해서 거의 쉬는 날 없이 촬영해서 힘든 부분이 있었죠”라고 답했다. 배우에서 가수로 또다시 배우로 돌아온 그에게 연예계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냐고 묻자 “시작은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그 다음에 가수 활동 제안이 들어왔고 호기심이 생겨서 해보게 됐죠. 당시에 나이가 어리기도 했고 워낙에 생각했던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슬럼프가 왔었어요. 그러던 차에 기회가 돼서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됐고요. 한국에 돌아와 복학을 했고 연기 전공이니 자연스럽게 연기자로 돌아온거죠”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노래하는 강세정의 모습은 볼 수 없냐는 질문에는 “아마 없을 거예요. 설마 진짜 기대하시는 건 아니죠?”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하며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연기적인 활동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조금 더 욕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었더라면 더 노력하고 해보려고 했겠지만 애초부터 제 영역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거든요”라고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으로 중국 활동도 했던 그는 ““원래는 드라마 촬영 전에 영화 한 편을 촬영했었는데 당시 촬영 환경이 열악했어요. 우연히 캐스팅돼서 가게 된거라 환경적, 언어적 벽을 맞닥뜨리고 중국활동을 더 이상 못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다시 중국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중국어도 배우며 좀 더 준비해서 가게 됐어요. 확실히 수월하더라고요. 유창한 말이 아니어도 가벼운 인사만 해도 훨씬 좋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중국 활동은 더 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많은 분이 지금까지도 저를 보고 기억해주시는 ‘보석비빔밥’이요. 첫 주연 드라마기도 했고 저에게 많은 걸 준 작품이에요. 왜냐면 작가님께서도 워낙 유명하시고 주연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도 아니었을뿐더러 상도 받았으니까요. 벌써 8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걸 보면 확실히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고 느껴요”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여배우의 입장으로 멜로물에 대한 욕심은 없냐고 묻자 “그러고 보니 멜로를 거의 안 해봤어요. 항상 일방적으로 제가 좋아하거나 상대가 좋아했었던 역할을 맡았거든요. 멜로 욕심은 당연히 있어요. 어떤 배우와 함께하고 싶기보다는 요즘은 연하가 트렌드잖아요. 만약 그런 역할이 들어오면 감사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 그는 “연기하다가 예능을 나가면 더 긴장되고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물론 대본이 있긴 하지만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요. 웃음을 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없진 않았던 것 같아요.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보신 분들이 잘 봤다고 얘기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죠. 촬영할 때 정신이 없었거든요. 녹화를 5시간 정도 한 거 같아요. 확실히 드라마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어서 재밌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는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확실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요. 같은 일 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거의 없어요. 이상형은 활동적이면 좋고요. 제 눈에 잘생기면 그만이에요. 외모보다도 같이 있을 때 편한 게 좋더라고요. 연하남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연애할 때는 너무 재밌고 좋은데 함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오는 문제점들이 있어서 힘든 적도 있고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사계철 스포츠를 즐기다는 그는 최근 어떤 스포츠를 했냐고 묻자 “여름에 물 위에서 하는 스포츠를 좋아해요. 자주는 아니지만 올여름에는 청평에서 웨이크 서핑에 도전했어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운동을 했었던 터라 배울 때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배우는 것 같긴 해요”라고 답했다. 스포츠를 좋아해 피트니스 대회 생각도 했다던 그는 직업상 잃을 것도 있을 것 같아 포기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식단에 신경 쓰고요. 날이 추우니까 운동하는 게 귀찮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식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배부르게 먹으면 안 되고요. 모든 분이 알고 계시는 다이어트 상식을 지키는 게 어렵죠. 꼭 지키는 점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요. 간식을 단백질이나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라고 답했다. 친한 연예인은 누가 있냐는 물음에는 “작품 함께했던 분들이랑 자주 보는 편이고요. 선생님들이랑도 가끔 보고요. 배울 점도 많고 아무래도 같은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저보다 많은 경험이 있으시니까요. 이휘향 선생님도 자주 뵙고요. 사실 선생님들이라고 해서 막 어렵거나 그렇진 않아요. 나이를 떠나서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죠”라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묻자 “늘 그렇듯 좋은 역할이 오길 잘 기다려 봐야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역할이 있을 때 역할에 몰입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꾸준하게 이 직업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소하지만 어려운 꿈이 있죠”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IS 성노예, 비극의 대물림

    IS 성노예, 비극의 대물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성노예로 끌려간 야지디족의 비극은 대물림된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IS 성노예로 수년간 입에 담지 못할 고초를 겪다가 탈출하거나 석방된 야지디족 여성들의 슬픔을 조망했다. 야지디족은 이라크에 거주하는 쿠르드계 소수 민족이다. 이라크 전통문화가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멸시하는 것과 달리, 야지디족은 IS에서 돌아온 여성들을 기꺼이 받아들여 주었다. 야지디족의 정신적 지도자인 바바셰흐 크라이토 하지 이스마엘은 2015년 “IS에 납치당한 여성들은 그들의 신앙을 통해 온전하게 순결하게 될 것”이라는 칙령을 내렸다. 야디지족은 이 선언에 따라 성노예 여성을 환대했다. 그러나 성노예 여성의 자녀들은 환영받지 못했다. 야지디족 활동가 키미르 도마리는 “야지디족은 IS와 성노예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를 수용하는 것을 마치 IS의 범죄 결과를 용인하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그의 아버지가 야지디족 수백명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그 아이를 부족 안에 살게 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야지디족은 부족의 혈통 수호를 그 무엇보다 중시한다. 때문에 야지디족 부족 외부의 결혼 또는 출산을 인정하지 않는다. IS에서 탈출한 야지디족 여성 A(26)씨는 두살배기 딸과 생이별을 해야 했다. 그는 “삼촌이 내 딸을 바그다드의 한 유치원에 맡겨주었다. 삼촌 말고 우리 일가에서 내 딸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없다”면서 “딸은 내 몸의 일부와도 같다. 그를 생각할 때마다 내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성노예 고초를 겪은 또 다른 야지디족 여성 B(21)씨는 생후 9개월짜리 아들과 헤어졌다. B씨는 “부족은 내 아들을 잘 돌보아주겠다면서 고아원에 보냈다. 그들이 아들을 내 품에서 빼앗아가기까지 나는 그를 꼭 안고 있었다”면서 “통통하고 하얗고 예쁜 아이였다. 나중에 아들을 되찾고 싶어 아들의 겨드랑이 아래에 점을 찍었다”고 말했다. B씨는 “고아원에 내 아들과 같은 아이들이 수백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IS는 아직까지도 약 3000여명의 야지디족 여성을 성노예로 감금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트리트먼트 헤드스파7, 배우 김희애 뮤즈로 발탁

    트리트먼트 헤드스파7, 배우 김희애 뮤즈로 발탁

    배우 김희애가 기능성 트리트먼트 헤드스파7의 뮤즈로 발탁됐다. 머릿결과 머리숱을 모두 지키는 기능성 트리트먼트인 헤드스파7은 올해 1월 론칭 이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홈쇼핑에서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손상모 케어는 물론 스타일 볼륨과 두피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배우 김희애의 애용품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이슈가 된 헤드스파 7은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제품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활발하게 타고 있다. ‘헤드스파’라는 제품명처럼 집에서 머리를 감을 때 간단하게 전문적으로 헤어 관리를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헤드스파는 이번 김희애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헤드스파에서 공개한 이번 광고 컷은 탄력 넘치는 웨이브 헤어에 아름답고 당당한 모습의 김희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헤드스파 관계자는 “김희애 씨의 우아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헤드스파의 콘셉트에 잘 부합해 뮤즈로 선정하게 됐으며,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김희애 씨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금, 이 영화] 사랑이 끝나도 이야기는 남는다

    [지금, 이 영화] 사랑이 끝나도 이야기는 남는다

    영화 ‘필름스타 인 리버풀’의 원제는 ‘필름스타 돈 다이 인 리버풀’(Film Stars Don’t Die in Liverpool)이다. ‘유명 영화배우는 리버풀에서 죽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이 제목은 배우 겸 작가 피터 터너의 회고록에서 따왔다. 실제 그가 겪은 이야기로 이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제목을 좀 더 들여다보자. 우선 리버풀. 이곳은 피터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그와 함께 유명 영화배우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지역이다. 그 유명 영화배우는 누구일까. 바로 글로리아 그레이엄이다. 그녀의 전성기는 1950년대였다. 1950년에는 험프리 보가트와 같이 영화 ‘고독한 영혼’을 찍었고, 1952년에는 영화 ‘악당과 미녀’에 출연해 제25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런 은막의 스타였던 글로리아와 배우 지망생 피터가 처음 만난 해는 1979년이었다. (사실 두 사람의 첫 대면은 1978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영화는 뒤에 이어지는 서사적 시간을 조밀하게 하려고 수정을 가했다.) 런던의 소박한 다세대주택에서 조우한 이들은 이웃에서 곧 연인이 되었다. 당시 글로리아가 56세, 피터가 27세였다. 둘의 나이 차이에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그렇지만 앞서 밝힌 대로 이것은 실화다.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 역시 젊은 시절 나이 차이가 이 정도 나는 여성과 애정을 나눴던 일화를 소설로 썼다. 이 작품에 나오는 구절을 아래에 옮긴다. 글로리아와 피터가 했던 연애와 그 후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수전은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사랑 이야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것이 대실패로 끝났다 해도, 흐지부지되었다 해도, 아예 시작도 못했다 해도, 처음부터 모두 마음속에만 있었다 해도, 그렇다고 해서 그게 진짜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이 단 하나의 이야기였다.”(줄리언 반스 ‘연애의 기억’ 중) 남들이 뭐라고 쑥덕거리든, 설령 지금은 우리가 헤어졌을지라도, 서로 사랑했던 단 하나의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각자에게 진실한 것으로서 간직된다. (글로리아가 뉴욕에서 세상을 떠난 것과 상관없이) ‘유명 영화배우는 리버풀에서 죽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의미를 나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납득할 수 있었다.이 작품에서 피터 역은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이었던 제이미 벨이, 글로리아 역은 다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네트 베닝이 맡았다. 배우 연기를 자세히 평가할 능력이 나에게는 없다. 다만 그들이 가장 빛났다고 느꼈던 한 장면만은 언급하고 싶다. 객석이 빈 연극 무대에 두 사람이 올라가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의 대사를 주고받는 부분이다. 이때 피터와 글로리아는 영원한 이별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나이를 신경 쓰지 않고, 밀어를 속삭인다. 그 순간 그들이 완벽한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보였다. 정말이다.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르포] “야! 옷 더러워져, 앉지 마”… 소품만도 못한 보조출연자

    [르포] “야! 옷 더러워져, 앉지 마”… 소품만도 못한 보조출연자

    “야, 너! 그게 옷이라고 입은 거야?”고함에 촬영장이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20여명의 시선이 동시에 한 사람을 향했다. “내가 분명 드라마 배경이 겨울이라고 공지했지. 넌 겨울에 그렇게 입냐. 다음에 너 코트 입고 다니는 거 내 눈에 띄면 옷 확 벗겨버린다.” 지난 13일 아침 7시 30분, 드라마 촬영을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건물 앞에 20여명의 보조출연자가 모인 자리. ‘반장’이라는 직책의 한 남성은 겨울 코트를 준비하지 못한 보조출연자 A(32)씨에게 면박을 줬다. A씨는 쩔쩔매며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는 말만 연신 내뱉었다. 화려한 드라마 속 세상에 꼭 필요하지만 ‘없는 듯이’ 연기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엑스트라, 보조출연자들이다. 이들의 역할은 주연 배우가 더욱 돋보이도록 자신을 죽이고 자연스러운 ‘배경’이 되는 것이다. 배경에게 이름은 없다. 2006년 보조출연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이 생긴 지 1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이들은 ‘야’, ‘너’, ‘거기’, ‘학생’, ‘엑스트라’(여분)다. 촬영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갑질’당하는 을들의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기자가 직접 일일 보조출연자로 취업했다.●연기는 주연 배우처럼, 처우는 알바생처럼 보조출연자는 엄연히 보수를 받고 작품에 출연하는 연기자다. 그런데도 모든 과정에서 이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받지 못한다. 지난 2일, 구인·구직 포털사이트에서 ‘보조출연 알바’를 검색해 나온 기획사 중 한 곳을 골라 사무실을 찾았다. 근로계약서를 쓰며 “어떤 작품에 참여하게 되느냐”고 물었더니 “촬영 전날 알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 보조출연자가 작품을 고를 수 없고 기획사에서 필요한 인력이 있으면 그때그때 충원하는 시스템이다. 촬영 전날 오후 늦게야 기획사에서 문자가 왔다. ‘(드라마 이름), 오전 7시 30분, 상암동 MBC, 세미정장, 코트, 가방, 겨울’. 어떤 역할인지, 촬영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나와 있지 않았다. 의상을 챙기는 것도 보조출연자의 몫이다. 장면마다 다른 역할로 보이기 위해 스타일과 색상이 달라야 한다. 촬영 일정을 전날 급하게 알려주니 A씨처럼 촬영 배경에 맞는 옷을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촬영 일정은 로또와 비슷하다. 언제 시작하고 끝나는지 알 수 없다. 아침 7시에 집합해 4시간 만에 해산하는 날은 ‘대박’이고, 서울을 벗어나거나 밤늦게까지 촬영이 이어지면 ‘잘못 걸린 날’이다. 새벽 촬영 일정을 전날 밤 11시에 통보받고, 바로 1시간 뒤 ‘내일 일정이 취소되었다’는 문자를 받기도 한다. 당일 일정조차 모르는 보조출연자들은 촬영이 길어지면 부득이하게 개인 일정을 취소하기도 한다. 직장을 다니면서 간간이 보조출연 알바를 하는 B(28)씨는 “보조출연도 근로계약서를 쓰고 정당하게 하는 ‘일’인데, 당사자가 근무 시간을 모른다는 게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얼마 전 한 드라마 촬영 때는 아침 6시 집합이라고 해서 갔더니 오후 2시로 일정이 바뀌었다고 하고, 오후에는 다음날 새벽으로 또 촬영이 밀렸어요. 제가 다음날 출근 때문에 새벽 촬영은 어렵다고 하니 현장 반장이 ‘일을 그따위로 할 거면 가라, 대신 중간에 가면 돈은 못 받는다’고 화를 냈어요. 꼭두새벽부터 대기했는데도 정작 돈은 못 받는 거죠.” 실제 기자가 계약서를 쓸 때도 기획사에서는 ‘중간에 촬영을 그만두면 이전 노동 시간에 대한 돈을 일절 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여러분은 주연 배우랑 같아요. 김태희, 전지현이 촬영 중간에 자리를 뜹니까? 여러분도 배우라는 책임감으로 일하셔야죠.” 하지만 보조출연자의 계약서상 임금과 현장에서의 대우는 주연 배우와 확연히 다르다. 보조출연자들은 최저시급을 겨우 받는다. 계약서에 따르면 기본 8시간은 최저시급 7530원씩 6만 240원, 이후는 연장수당으로 계산해 기본급의 150%인 시간당 1만 1295원이다. 연장 근로 이후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야근 수당이 적용돼 기본급의 200%인 시간당 1만 5060원을 받는다. 서울 외 지역으로 가면 ‘지역 지원금’이 따로 나온다. 그나마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획사에서는 제작비를 줄이려고 근무시간을 고무줄처럼 줄이고 늘린다. 보조출연자 C(38)씨는 “아침 7시에 소집해놓고 1시간이나 대기하다가 8시에 촬영 버스를 탔는데, 기획사에서 대기시간은 근무시간으로 쳐줄 수 없다고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작은 기획사의 경우 알음알음으로 신청을 받아 계약서를 쓰지 않고 구두계약만 하기도 한다. 보조출연자 D(23)씨는 “처음에는 시급제라고 말해놓고, 일이 끝나니 일당제로 돈을 쳐주더라”면서 “17시간 촬영하고 10만원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열심히 하지 마세요…우린 ‘물건’이에요.” 아침 9시, 집합한 지 1시간 반이 지난 뒤에야 반장이 그날의 촬영 장면을 설명했다. 퇴근길 회사원이다. “너무 빨리 걷지 말고, 휴대전화도 보고 해. 주위 사람이랑 얘기도 하고. 퇴근하는데 기분 좋을 거 아냐! 좀 즐거워 보이게 하라고.” 같은 장면 촬영이 네 번, 다섯 번 이어졌다. 쌀쌀한 공기 탓에 하얗게 입김이 나왔다. ‘컷’ 사인이 떨어질 때마다 주연 배우의 매니저는 배우에게 달려가 발목까지 오는 긴 패딩을 덮어주고 핫팩을 손에 쥐여줬다. 그 모습을 보던 다른 보조출연자들이 손을 비비며 속삭였다. “우린 뭐 없냐. 주연만 배우지?” 한 장면이 끝난 이후엔 무작정 기다리는 일만 남는다. 그동안 보조출연자에겐 아무것도 통보되지 않는다. 대본도 없으니 다음 촬영이 뭔지, 무슨 역할인지, 언제 시작하는지 알 수 없다. 언제 무슨 역할로 차출될지 몰라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에 갈 수도 없다. 보조출연자들은 차가운 바닥에 아무렇게나 앉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옆에 앉은 사람과 어색하게 수다를 떨거나 꾸벅꾸벅 졸았다. 멍하니 기다리기를 2시간, 기자는 회사원에 이어 미화원 역을 맡았다. 헤어스타일이 단정하고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서다. 보조출연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평범함’이다.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병풍처럼 자리를 지키는 것. 하루 촬영에 한명이 4~5인 역할을 번갈아 가며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계약서를 쓰는 날 담당자는 신신당부했다. “진한 화장하면 안 됩니다. 머리 염색도 안 돼요. 너무 밝은 색 머리는 출연 못 해요.” 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튀는’ 출연자들은 현장에서 혼이 난다. 기자와 같이 미화원 역을 맡은 B씨도 이날 반장의 호통을 들었다. 진분홍색 매니큐어를 발랐다는 이유다. “엑스트라 하면서 누가 매니큐어를 바르냐? 상식이 없어?” B씨는 손톱이 보이지 않게 계속 손을 말아 쥐고 있어야 했다. 경찰, 간호사, 미화원 등 특정 직업군의 유니폼은 기획사에서 빌려주지만, 옷을 갈아입을 만한 곳은 없다. 비좁은 화장실 칸에서 갈아입고 나오니 반장이 얼굴을 찌푸린 채 빨리 오라고 손짓을 했다. 빌린 유니폼을 입으면 함부로 앉을 수도 없다. 옷이 구겨지기 때문이다. 미화원 옷으로 갈아입고도 1시간 동안 대기하며 서 있다가, 다리가 아파 바닥에 쪼그리고 앉았더니 대번에 반장이 소리쳤다. “너, 바닥에 앉지 마. 옷 더러워지잖아. 네가 세탁할 거야?” 현장에서 보조출연자들은 연기자가 아닌 ‘물건’이다. B씨는 “처음엔 연기가 하고 싶어 알바를 시작했는데, 몇 번 해보니 아무도 우리한테는 신경을 안 쓰는 걸 알게 됐다”면서 씁쓸하게 웃었다. “10시간 대기하면서 수없이 많은 장면을 찍어도 결국 TV에 나오는 건 딱 1초더라고요.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그래봤자 저 사람들한테 우린 그냥 배경용 소품이에요.” 오후 2시, 점심식사를 마치고 보조출연자들이 모이자 반장이 기자를 포함한 몇몇을 손으로 가리키더니 “집에 가도 좋다”는 지시를 내렸다. 오전 촬영에서 화면에 얼굴이 잡혀 그날은 더이상 출연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후련한 마음으로 가방을 싸는 조기 퇴근 조를 향해 부러움으로 가득 찬 다른 이들의 시선이 따라와 꽂혔다. 남은 자들은 또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다음 장면은 언제 찍을지, 촬영은 언제 끝날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아무도 모른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워너원 박지훈, 핑크머리가 잘 어울리는 남자 아이돌 1위

    워너원 박지훈, 핑크머리가 잘 어울리는 남자 아이돌 1위

    워너원 박지훈이 스타패스의 별별 랭킹 투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스타들의 팬덤들이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만들어 가는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 ‘스타패스’가 지난 10월11일부터 10월25일까지 총 2주간 “아이돌미 뿜뿜! 핑크색 헤어가 잘어울리는 남자아이돌은?” 이란 제목으로 실시한 랭킹투표에서 워너원 박지훈이 1위로 올랐다. 박지훈은 총 50.61%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NCTdream 재민이 2위로 39.64%를 얻었다. 투표 수는 3위인 B.A.P 힘찬이 2.78% , 4위인 몬스타엑스 기현은 2.70%, 5위 빅스 레오는 2.23%, 6위 방탄소년단 뷔는 1.28%, 7위 세븐틴 우지는 0.41%, 8위 엑소 백현은 0.35%를 받았다. 박지훈은 지난 M.Net의 Wanna One Go 방송에 핑크색 연습복을 입고, 평소 핑크색 사복과 아이템을 즐겨입어 팬들에게 ‘분홍소세지’ ‘박푸린’ 등 핑크에 걸 맞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활동 당시 핑크머리를 해 잘생쁨(잘생김+예쁨)이라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 투표 마감 전까지 열렬히 참여하며 박지훈에 대한 애정을 가득 보여준 팬들은 투표1위를 박지훈에게 안겨줌으로 ‘핑크머리’는 박지훈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한편 박지훈이 소속된 워너원은 ‘프로듀스101 시즌2’로 데뷔한 프로젝트 아이돌로 오는 11월 19일, 마지막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 일가족 살해 용의자···전 연인 마지막에 살해한 이유

    부산 일가족 살해 용의자···전 연인 마지막에 살해한 이유

    부산에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는 일가족 중 손녀와 교제하다 헤어진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용의자 신모(32)씨가 일가족 중 손녀인 조모(33)씨와 교제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 24일 오후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전 여자친구인 조씨와 조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범행 후 집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신씨가 24일 오후 4시 12분쯤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큰 가방을 든 채 아파트로 들어오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신씨는 아파트 출입 카드가 있었던 듯 입구를 통해 쉽게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신씨 침입 당시 집에는 조씨의 아버지가 있었고 이후 1~2시간 뒤 어머니와 할머니가 귀가했다. 조씨는 약 8시간 뒤인 25일 자정쯤 집에 도착한다.신씨는 이들을 살해한 뒤 조씨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의 시신은 화장실로 옮기고 비닐, 대야 등으로 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씨는 살해한 상태로 거실에 그대로 방치했고, 조씨에게는 목을 조르고 둔기와 흉기 모두를 이용해 범행하는 등 특히 잔인하게 범행했다. 신씨는 범행 다음 날인 25일 오전 9시 50분쯤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모습도 보인다. 신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때 사용한 질소가스통을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가지고 올라간 것이다. 신씨가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때까지 긴 시간을 시신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경찰은 신씨가 지난해 10월쯤 조씨와 함께 조씨 부모님 집에서 한 달간 동거했다고 밝혔다. 당시 가족들은 이웃들에게 신씨를 ‘사위’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이후 경남 양산에 전세방을 구해 올해 8월까지 조씨와 함께 살다가 헤어졌다. 조씨의 유가족들은 “신씨가 조씨와 헤어진 뒤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씨가 들고온 가방에서 범행에 사용된 둔기와 흉기를 포함해 56개의 물품을 확인했다. 또 범행 전 신씨가 집에서 컴퓨터로 아파트 일대 방법용 CCTV 위치를 확인하고 전기충격기 사용방법 등을 검색한 기록도 확보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헤어지면서 조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떤 연유인지는 추가 수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은 26일 YTN에서 “아마 순서적으로 (살해를) 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이런 범행 분류를 ‘엔탈트먼트’라고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존심 범죄, 자존감 범죄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보통 이별범죄가 그렇다. 자신을 무시하는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의 가족에 대한 망상적 원한을 가지고 공격하기 때문”이라며 “한번에 죽이는 게 아니라 순차적으로 죽여야 목적을 달성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조씨의 시신에 남은 상처는 고문의 흔적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조씨는 가장 마지막에 살해됐을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의 주요 목적이었다. 때문에 전 연인을 거실에 별도로 두고 (고문한 뒤) 나중에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씨의 아버지를 먼저 살해한 이유와 관련해 “보통 저항력이 가장 큰 사람을 가장 먼저 공격한다. 아버지는 65세지만 남성이다. 나머지는 여성이기 때문에 제압하기 쉽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먼저 제압하기 어려운 남성을 공격한 다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계획적 범죄다. (아버지를 따라들어간 이유도) 뒤에서 기습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뷰티 아이템은

    성큼 다가온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건강∙뷰티 아이템은

    본격적인 늦가을에 돌입하며 아침저녁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 건조해진 공기에 감기와 피부 트러블로 병원을 찾는 이가 늘 정도로, 환절기는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할 때이다. 시린이 전용치약부터 온열 목마스크까지 때이른 추위를 대비하고 환절기를 건강 유지를 위해 준비해야 할 아이템들을 알아보자.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 곳곳이 영향을 받는다. 치아 또한 예외는 아니다. 시린이는 차가운 음료를 마실 때뿐만 아니라 찬 공기에도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시린이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추운 날씨는 곤욕이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치아를 미리 관리하여 시린이 증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온코리아 시스테마 ‘시린덴트 6024’는 60초 만에 빠르게, 24시간 이상 오래 시린이 증상 완화 효과가 지속되는 치약이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양치 전 치약을 완두콩 크기로 손가락에 발라 잇몸 마사지하면 60초 만에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자체 임상 실험 결과 제품을 4주간 사용한 후에는 양치 후 24시간 이상, 최대 72시간까지 시린이 증상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목을 피로하게 만들며 아침 저녁 큰 일교차는 감기 몸살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목 관리에 소홀할 경우 곧바로 감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환절기 목 건강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감테라피’는 라이온코리아에서 출시한 온감케어 브랜드로 가볍게 목에 두르면 온기를 제공하여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온열 목 마스크 제품이다. 최고온도 50도로 온열감이 5시간 지속돼 목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준다. 때문에 환절기 목도리나 목 폴라 티셔츠 안에 부착하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해줘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 또한 부드러운 부직포 재질로 착용감이 편안하고 유칼립투스 오일, 파인 오일, 라벤더 오일이 블렌딩된 100% 천연 아로마향이 기분을 편안하게 해준다 급격하게 건조하고 차가워진 날씨를 가장 잘 느끼는 신체 부위는 얼굴 피부다. 외부 온도 변화는 피부의 유, 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또한 환절기 미세먼지로 나빠진 대기 질은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저자극 뷰티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해주어야 한다. ‘닥터벨머’는 LG생활건강의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지난 9월 피부장벽을 강화시키는 ‘시카 펩타이트 앰플’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병풀 추출 성분과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매끄러운 피부결과 탄탄한 피부 장벽을 생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무겁지 않은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피부 속부터 보습을 채워줘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건조한 가을, 겨울철에 겪는 골칫거리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머리 정전기이다. 건조한 모발은 쉽게 엉키며 불시에 만졌을 때 나는 찌릿한 정전기는 불쾌함마저 불러온다. 이러한 정전기로부터 헤어가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모발에 충분한 영양을 주고 건조함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헤어케어 브랜드 츠바키는 푸석한 손상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더해 머릿결을 케어할 수 있는 ‘츠바키 모이스트 라인’을 출시했다. 그 중 모이스트 헤어워터 제품은 사용이 간편한 스프레이형 제품으로 수분 코팅 워터 에센스가 모발을 케어해주고 습하거나 건조한 환경에서도 모발의 수분 레벨을 지켜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트와이스 다현X채영X쯔위, 러블리 개인티저 공개 ‘귀요미 매력’

    트와이스 다현X채영X쯔위, 러블리 개인티저 공개 ‘귀요미 매력’

    트와이스 다현, 채영, 쯔위가 신곡 ‘YES or YES’의 개인 티저를 통해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26일 JYP와 트와이스의 각종 SNS 채널에 다현, 채영, 쯔위의 ‘YES or YES’ 콘셉트 티저 이미지 3장을 선보였다. 개인 티저 속 다현은 분홍색과 보라색이 섞인 헤어 컬러를 소화하고, 별빛처럼 반짝이는 베레모를 쓰고서 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을 선보였다. 채영은 양손에 ‘YES’라고 적힌 카드를 들고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막내 쯔위는 긴 생머리로 청초한 매력을 살리고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월 5일 미니 6집 ‘YES or YES’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는 트와이스는 새 비주얼 콘셉트를 담은 티저 이미지뿐만 아니라 수록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트랙 리스트 티저를 선보이고 있다. JYP는 24일 정오 신보 ‘YES or YES’의 1차 트랙리스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25일 정오 2차 트랙리스트 티저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미니 6집의 3번 트랙 ‘LALALA’, 4번 트랙 ‘YOUNG&WILD’, 5번 트랙 ‘SUNSET’은 각각 멤버 정연, 채영, 지효가 작사를 맡아 트와이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트와이스의 10번째 신곡 ‘YES or YES’는 사랑스럽고 깜찍한 고백에 “YES”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노래. 역동적인 구성과 발랄한 리듬이 중독성을 자아낸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YES or YES’를 비롯해 미니 6집 앨범 ‘YES or YES’의 전곡은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JYP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지혜 이혼 고백, 구준엽에 “호감 보이던 사람도 색안경 끼더라”

    오지혜 이혼 고백, 구준엽에 “호감 보이던 사람도 색안경 끼더라”

    ‘연애의 맛’에서 구준엽이 소개팅 여성 오지혜의 이혼 고백에 담담한 위로를 건넸다. 25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구준엽의 소개팅 현장이 그려졌다. 수수하면서도 미소가 예쁜 오지혜와 첫 만남에서 구준엽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지혜는 특유의 사투리, 쿨한 행동과 말투 등으로 긴장한 구준엽을 배려했다. 짧은 익선동 데이트를 즐긴 구준엽은 오지혜와 작업실 앞에 있는 자신의 단골 바를 찾았다. 더욱이 각자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소개팅을 궁금해 하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구준엽은 오지혜에 대해 “성격도 좋고, 말도 잘 통하며 볼수록 매력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답을 했다. 이날 오지혜는 “날씬하고 모델 같은 분을 좋아할 줄 알았다. 연애 상대에 대한 기대가 있으실텐데…”라고 물었다. 이게 구준엽은 “말이 통했으면 좋겠다. 직업으로 따지면 연예계 관련되지 않은 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에 오지혜는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다. 그 후 연애를 생각해보지 않았다. 어렸을 때 결혼을 한 경험이 있다. 원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아서 자책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에게 호감을 보이던 사람도 이 얘기를 들으면 색안경을 끼더라”고 담담하게 이혼을 고백했다. 그러자 구준엽은 알고 나왔다면서 “그런 것 보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 연애는 사람이 중요한 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 건 이혼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이다. ‘결혼하면 이혼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지’ 마음먹었다. 예전까지는 그 생각이 강했다. 남녀가 만나다 헤어질 수 있는 거다. 이해한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마 나 왔어’ 홍석천 딸 “처음엔 입양 반대, 지금은 후회 안 해”

    ‘엄마 나 왔어’ 홍석천 딸 “처음엔 입양 반대, 지금은 후회 안 해”

    홍석천 딸 홍주은이 삼촌에게 입양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서는 홍석천이 딸 홍주은과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의 누나는 홍석천이 자신의 아이들을 입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애들 아빠와 헤어지게 됐다. 그 때 동생(홍석천)이 ‘누나 너무 힘들게 살지 마’ 그러면서 서울로 올라오라고 하더라. 가방 하나 싸서 서울로 왔더니 동생이 ‘애들 입양해서 같이 키우자’고 하더라. 그래서 동생이 아이들의 법적 보호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누나는 “동생에게 큰 짐을 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홍석천은 “내가 힘들 때 제일 먼저 달려오는 게 누나였다. 그래서 기댈거면 미안해하지 말고 확 기대라고 했다. 난 그럴 준비가 돼 있고 능력이 돼 있으니까”라고 말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이 조카들의 입양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이혼을 하고 나서 친권과 양육권 문제가 있었다. 그때 법이 바뀌면서 삼촌인 내가 법적 보호자가 될 수 있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또, 누나가 새로운 결혼을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냐. 그때 아이들 때문에 부담을 갖게 하고 싶지 않아서 내가 키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의 딸 홍주은은 “처음에는 입양을 반대했다”고 말했다. 홍주은은 “삼촌이 창피해서가 아니었다. 주변 사람들이 삼촌과의 관계를 물어봤을 때 내가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삼촌이 홍석천이어서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지금은 후회를 하나도 하지 않는다. 도움도 많이 받았고, 같이 살면서 정도 많이 쌓였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엄마 나 왔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슈퍼모델’ 남궁경희 자궁수술 고백→파격 변신 “이것이 메이크 오버”

    ‘슈퍼모델’ 남궁경희 자궁수술 고백→파격 변신 “이것이 메이크 오버”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지원자들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24일 방송된 SB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이하 슈퍼모델) 3회에서 63명의 지원자들은 ‘메이크 오버’ 미션을 받았다. ‘메이크 오버’에 앞서 지원자들의 바디 사이즈 체크가 진행됐다. 여자 지원자들은 가슴 허리 엉덩이 쓰리 사이즈를 측정하며 안절부절 했고, 신장과 몸무게 측정에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시인은 180.3cm, 김희연은 183cm으로 ‘슈퍼모델’ 트윈 타워이자 여자 지원자 최장신에 등극했다. 여자 지원자들이 신장을 줄이길 원했다면 남자 지원자들은 키를 높이려 애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형과 최규태는 라이벌답게 신장계 앞에서도 최단신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김도형 178.1cm, 최규태는 177.8cm로 김도형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바디 사이즈 체크에 이어 지원자들의 몸매 관리를 위해 양치승 트레이너가 지원군으로 나섰다. 양치승 트레이너는 등장하자마자 “아주 기나긴 여정이 될 것 같다”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이후 지원자들의 몸 상태를 분석하고 남자 워스트 5, 여자 워스트 6를 뽑아 11명의 지원자들의 2주간 특훈을 지도했다. 남자 워스트 5는 김영규, 김현중, 엄태성, 조정흠, 최채훈이었고, 여자 워스트 6는 김다빈, 남궁경희, 이가흔, 김희연, 박민영, 이현진이었다. 바로 특훈이 시작됐고, 지원자들은 고통스러워했다. 특히 연장자 남궁경희는 체력적으로 힘겨워 했고, 급기야 눈물을 터뜨렸다. 이 모습에 양치승 트레이너는 “힘내라. 울지 말고. 과정이니까”라고 위로했고, 남궁경희는 “작년에 자궁 수술을 해서 호르몬제를 먹고 있다. 살을 빼려고 해도 살이 안 빠지고 몸이 붓고 한다. 속상한 부분이다”라고 털어놨다.그녀의 말처럼 남궁경희는 특훈을 비롯해 남편의 반대 등 힘든 상황이 계속 됐지만 그녀의 열정은 대단했다. 이를 악물고 특훈을 견뎠고, 메이크 오버에서도 틸다 스윈튼 닮은꼴인만큼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숏 컷으로 변신해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 멘토들로부터 “이게 메이크 오버지”, “훨씬 낫다”라며 극찬을 끌어냈다. 다른 지원자들 역시 ‘메이크 오버’ 미션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각각의 지원자들 마다 맞춤형 변신을 제안했고, 지원자들은 대부분은 오픈 마인드로 받아들였다. 그 덕에 지원자들은 헤어 염색, 헤어 컷 등을 통해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에 성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전문가의 조언을 듣지 않는 지원자도 있었다. 이가흔은 전문가들로부터 숏 컷을 제안 받았으나 “숏 컷은 안 하고 싶다”며 긴 생머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메이크 오버를 마친 지원자들은 ‘메이크 오버 패션 필름’을 통해 결과물을 선보였다. 멘토들은 지원자들의 필름을 확인하고 나름의 심사평을 내놓았다. 김민진, 강서진 등은 호평을 받았으나 이가흔은 “예쁘기만 하다. 촌스럽다”라는 혹평을 들어야만 했다. 그렇게 지원자들의 메이크 오버 패션 필름 결과는 베스트와 워스트로 갈렸다. 베스트 그룹에서는 1위 김민진, 2위 이선정, 3위 이어진 등 탑 10이 호명됐다. 이들은 멘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믿기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반면에 워스트 그룹에서는 김도형, 이다정, 최승리, 김시인 등 15명의 탈락 위험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슈퍼모델’은 티비톡을 통해 국민심사위원제의 실시간 인기 투표(드림 투표)가 가능하다. 티비톡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슈퍼모델’은 바디프랜드가 주최, SBS플러스와 JIBS가 공동제작, 에스팀이 주관하고, 엘로엘, 셀리턴, 비온코리아, 더블랙스완, 리더스코스메틱, 제주신화월드, 뉴화청여행사, 에끌라셀, UNI&IT, 삼다수, AS98,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하며 매주 수요일 밤 8시 SBS Plus,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funE, 목요일 밤 8시 SBS M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결혼식 앞두고 파혼한 여성, 다른 커플에게 결혼식장 기부

    결혼식 앞두고 파혼한 여성, 다른 커플에게 결혼식장 기부

    결혼식 몇 주 전, 연인과 헤어진 한 여성은 다른 커플이라도 그 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신이 예약했던 결혼식 장소를 통크게 기부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ABC, NBC 등 외신은 텍사스 주 타일러시 출신의 콜비 샌더스(24)가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는 예비 신부 핼리 힙셔(22)와 힙셔의 신랑 맷 존스에게 깜짝 선물을 주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샌더스는 결혼식을 올리기 일주일 전 파혼했다. 결혼식 행사 주최측은 예식 장소와 결혼 장식품에 들인 비용을 환불해 줄 수 없다며 샌더스에게 차후 일정을 잡도록 권했다. 자신의 결혼식은 올리지 못하게 됐지만 샌더스는 좀 더 대담하고 후한 이벤트를 계획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지난주 초 페이스북을 통해 기부 받을 자격이 있는 커플에게 자신이 그토록 꿈꿨던 결혼식장을 무료로 선물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녀가 결혼식장과 실내 장식에 들인 비용은 3500달러(약 400만원)상당이었다. 샌더스는 수백 통의 메시지를 받았고, 일부 이야기는 그녀를 감동시키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힙셔의 이야기가 샌더스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였다. 힙셔의 할아버지 에드윈이 췌장암 4기로 투병중이라 손녀딸의 결혼식장에 참석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힙셔는 원래 내년 가을에 결혼할 예정이었다. 2년 전 할아버지를 잃은 샌더스는 힙셔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선뜻 힙셔에게 자신이 갖지 못한 기회를 양보했다. 덕분에 힙셔와 존스는 할아버지를 모시고 예정보다 빨리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샌더스는 그녀의 결혼식에 참석해 함께 사진도 찍으며 축복을 빌어주었다. 힙셔는 “기대를 하지 않으려했지만 내가 선택됐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가 내게 기부한 결혼식장은 평소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이상적이었다”면서 진심이 통해서 다행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샌더스도 “내가 그런 결정을 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자연스럽게 나왔다”면서 “그녀의 행복한 반응이 내 결정을 더 가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식은 굉장했고, 만감이 교차했다. 내게 특별한 날이 되지는 못했지만 여러 방면에서 특별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사진=페이스북(콜비 샌더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25년간 가정폭력 시달린 엄마, 결국 살해당해”

    “25년간 가정폭력 시달린 엄마, 결국 살해당해”

    “아빠 협박에 결혼… 수차례 살해 위협”“어머니는 25년간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수차례 살해 협박 끝에 결국 죽임을 당했습니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살해된 이모(47)씨의 딸 김모(21)씨는 24일 양천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씨의 빈소에서 터져 나오는 슬픔을 억누른 채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뗐다. 김씨는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아빠는 사회와 영원히 격리해야 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다. 사형을 선고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딸 김씨에 따르면 아버지 김모(48)씨의 폭력은 25년 전 시작됐다. 이씨는 헤어지고 싶어 했으나 “헤어지면 죽여버리겠다”는 흉기 협박에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만 했다. 폭력은 계속됐지만 딸을 위해 이씨는 폭력을 견디고 또 견뎠다. 2015년 2월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이씨는 바람을 피웠다고 의심한 아버지 김씨에게 얼굴을 심하게 얻어맞았다. 당시 18살이던 딸이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아버지 김씨는 연행된 지 하루 만에 풀려나 집으로 돌아왔다. 결국 이씨는 이혼 소송을 냈고 그해 9월 남남이 됐다.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아버지 김씨가 끊임없이 찾아와 모녀는 4년 동안 6차례나 이사를 거듭했다. 2016년 흉기를 들고 찾아왔을 때 아버지 김씨는 또 경찰에 연행됐으나, 보복을 두려워한 이씨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풀려나고 말았다. 아버지 김씨는 평소 딸에게 “엄마 죽이고 나서 감옥에서 6개월만 살다 나오겠다”는 말을 했다. 또 접근금지 명령이 떨어졌음에도 이씨의 주변을 맴돌며 동선을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 김씨는 이씨가 아침 일찍 수영장에 간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아파트 앞에서 기다렸다가 이씨를 살해했다. 흉기는 현장에 그대로 두고 도주했다. 딸 김씨는 “아버지는 엄마를 죽인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날 잡아가라는 뜻으로 흉기를 두고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4일 아버지 김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가정폭력 혐의로 신고된 사실이 있다”면서 “철저한 계획범죄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구하라 협박’ 전 남친 최종범씨 구속영장 기각…“구속사유 인정 어려워”

    ‘구하라 협박’ 전 남친 최종범씨 구속영장 기각…“구속사유 인정 어려워”

    가수 구하라(27)씨와 쌍방폭행 뒤 사적인 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 전 남자친구이자 헤어디자이너 최종범(2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최종범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피의자(최종범)가 피해자(구하라)에 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얼굴 등에 심한 상처를 입게 되자 격분해 사진 등을 제보하겠다고 말한 점, 피의자가 제보하려는 사진 등의 수위와 내용, 그것이 제3자에게 유출됐다고 볼 만한 정황도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밖에 소명되는 일부 피의 사실 등에 비춰봐도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종범씨는 지난달 13일 구하라씨와 서로 폭행을 주고받은 뒤 과거 함께 찍었던 사적인 영상을 전송하면서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는 등 협박하고 무릎을 꿇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종범씨에게 상해·협박·강요 혐의를 적용해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22일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최종범씨는 “(영장심사에서) 성실히 대답하겠다”고 짧게 심경을 밝히고 법정으로 향했다. ‘영상을 보낸 것이 맞느냐’, ‘협박·강요 목적으로 보냈느냐’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구하라씨 측은 최종범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도 고소했지만, 경찰은 최씨 휴대전화와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압수수색해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최씨가 영상을 유포한 정황은 일단 없다고 보고 해당 혐의를 구속영장에서는 제외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받아본 뒤 영장 재신청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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