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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이어로 코에 바람 넣으면 코로나19 치료” 美정치인 망언

    “드라이어로 코에 바람 넣으면 코로나19 치료” 美정치인 망언

    미국 플로리다의 한 국회의원이 황당한 코로나19 치료법을 언급해 비난을 받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남부 오키초비카운티 위원인 브라이언트 컬페퍼는 공개회의 석상에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 드라이어를 손으로 잡고 얼굴 쪽으로 향하게 한다음 코에 드라이어 바람을 불어 넣으면 코 내부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때로는 매우 간단한 방법이 이런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감염병과 관련해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던 중 이러한 발언을 내뱉자, 같은 자리에 있던 동료 의원들이 비난이 쏟아졌다. 한 의원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서는 안된다”며 그 자리에서 일침을 놓았다. 문제의 발언을 접한 시민들도 황당함을 드러내긴 마찬가지였다. 현지 시민들은 그의 SNS를 찾아 “위험한 무식쟁이”, “멍청이” 등의 댓글로 비난했다. 한 비평가는 그의 발언을 두고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실질적인 바이러스보다 훨씬 치명적일 수 있다”고 일갈했다. 결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컬페퍼는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꼬리를 내렸다. 그는 공식 성명에서 “시도되거나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대해 더이상 제안하지 않겠다”며 “이러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기준, 미국 내 확진자 수가 4만 961명, 사망자는 472명이라고 집계했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섶에서] 취미활동이 국난극복/문소영 논설실장

    처음에 ‘국뽕’이란 단어를 이해하지 못했다. 국가와 필로폰의 ‘뽕’을 합성한 단어다. 국뽕이란 극심한 민족주의로 자국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행위나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국뽕의 최고봉은 유사역사학으로 친다. 무조건 한국을 찬양하니, 포스트모던 시절에 국뽕은 비웃을 때 썼다. “또 국뽕이냐”며. 최근 국뽕은 찬양용이다. 국뽕의 용례는 이렇다. ‘영화 기생충의 아시아 최초의 오스카 작품상 수상으로 국뽕에서 헤어날 수가 없다’거나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차트를 석권해 영국 비틀스 이후 최고의 그룹으로 평가받아 국뽕에 흠뻑 젖었다’ 등등. 코로나19 시대에 최고의 국뽕은 이렇다. “한국인의 취미활동은 국난극복이다.” 외환위기 때 금 모으기 운동으로 세계 금값을 떨어뜨린 나라가 한국이고, 코로나19 확산에도 사재기가 없고, 모범적인 감염병 방역의 모델국가로 지목되니 ‘국난극복이 취미활동’이란 국뽕에 어이가 없다가도 뭔가 으쓱한 마음이다. “한국인에게는 국난극복의 DNA가 있다”는 낯간지러운 공익광고도 나온다. 그러나 24일 오전 10시 현재 세계의 누적 확진자가 약 38만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약 1만 7000명이다. 전쟁도 아닌데 감염병 앞에 속수무책인 인류이니, 국뽕보다 미래의 향방에 더 주목해야 한다. symun@seoul.co.kr
  • 코로나 살균 락스 분무는 위험… 가글·마늘 예방 효과설 엉터리

    코로나 살균 락스 분무는 위험… 가글·마늘 예방 효과설 엉터리

    코로나19 공포를 틈타 각종 거짓 정보와 유언비어가 전염병처럼 퍼지는 일명 ‘인포데믹’으로 인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거짓 정보는 전염병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시민사회의 혼란을 키우고 효과적인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잘못된 정보를 검증하기 위한 코로나19 팩트체크가 필요한 시점이다.●코로나19는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된다? 공기를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침방울)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눈, 코, 입 등을 만질 때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점막으로 침투해 전염된다. 다만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인공호흡기 등 호흡기와 관련된 의료적인 처치를 할때 제한적으로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락스 분무기는 안전하지 않다? 락스의 바이러스 제거 효과는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한다. 다만 락스를 사용할 때는 희석한 용액을 헝겊 등에 묻혀 오염이 우려되는 부분을 닦아내는 방식으로 써야 한다. 분무기에 담아 락스를 뿌리는 것은 위험하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락스의 독성 성분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면 해로울 수 있다. 방역요원들이 오염지역에 소독약을 뿌릴 때 반드시 마스크나 고글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확진환자가 다녀간 곳은 안전하지 않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대부분 인체 밖에서 몇 시간밖에 생존하지 못한다. 확진환자의 비말에 오염되거나 확진환자가 접촉했던 물건, 시설 등을 만질 경우에는 접촉 부위(손, 옷 등)에 바이러스가 묻을 수 있다. 하지만 접촉한 손으로 얼굴의 점막 부위,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고 손을 씻으면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방역당국이 확진환자의 동선을 파악해 적절하게 환경 소독을 한 곳에서는 오히려 감염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 ●바이러스가 몸에 닿기만 해도 감염 된다? 손이 바이러스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손으로 코, 입, 눈 등을 만지면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염자와의 신체 접촉으로 피부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은 아니다. ●헤어드라이기로 옷·마스크 소독 가능하다 ? 통상적으로 일반 소형 드라이기는 80도, 중형 드라이기는 95도, 전문가용 중형 드라이기는 133도 정도의 열을 낸다. 때문에 바이러스를 죽이는 기능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다.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의사환자나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검사 비용은 국가가 지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부담한다.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국가가 전액 환불해 준다. 검사 비용은 8만원 정도이지만, 환자에 따라 검체 2개를 사용해 검사하기도 해서 최대 16만원가량이다. ● KF80 이상 마스크 써야 감염증 예방 한다? KF(Korea Filter)는 미세입자 차단율을 의미한다. 마스크의 KF가 80이라면 미세입자를 80% 이상, KF가 94라면 94% 이상 차단한다는 뜻이다. 병원 근무자 등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KF94, KF99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만 일반인은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도 효과는 충분하다. 보건용 마스크가 없다면 일반 방한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침, 재채기 등으로 침이 호흡기에 직접 닿지 않아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예방 효과가 있다. ●마스크를 두개 쓰거나 페트병을 써도 된다?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채소, 과일, 페트병, 생수통 등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마스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검증되진 않았다. 종종 수건이나 휴지 등을 마스크에 덧대어 사용하는 것도 호흡하기만 어려워질 뿐 효과는 좋지 않다. 마스크를 두 개씩 착용하는 것도 지나치다. 보건용 마스크 사용량이 늘다 보니 허위·과대광고 마스크를 판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시중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가 허가받은 제품인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과 기침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기침, 숨가쁨, 근육통이다. 이 밖에 두통, 인후통, 설사,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과 유사한 증상이나 징후를 나타내지만 폐렴에 비해 상부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코로나19는 가벼운 증상 때부터 전파될 수 있다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면서 “몸살 기운이나 가벼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평소처럼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가급적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금물 가글·마늘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엉터리다.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목사 부인이 감염을 예방한답시고 소금물을 제대로 소독하지도 않은 분무기에 담아 신도들 입안에 뿌렸다. 이 교회에서는 50명에 가까운 확진환자가 나왔다. 목사 부인이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소금물을 뿌릴 당시 이미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잘못된 정보가 감염 확산을 일으킨 대표적인 사례다. 유튜브에서는 안티푸라민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떠돌고, 이란에서는 바이러스를 죽인다며 알코올을 마시다 4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홍콩에서는 생마늘 1.5㎏을 먹은 사람이 병원에 실려가고, 국내에선 도라지가 코로나19 특효약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바이러스가 묻었을지도 모르는 지폐를 소독한다며 5만원짜리 180만원어치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다 훼손된 일도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와 속설은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염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민범준 교수는 “새로운 감염병은 항상 미지의 대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루 종일 인터넷에 빠져 있다든지 가짜뉴스에 휩쓸리기보다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롯데 고승민 사생활 폭로한 前 여자친구 “두 번 유산”

    롯데 고승민 사생활 폭로한 前 여자친구 “두 번 유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20)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고승민의 과거에 대해 폭로했다. 23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8월 28일부터 롯데자이언츠 57번 고승민이랑 사귀었다. 고승민이나 저나 18살이었고 2017년 11월 11일에 임신한 걸 알아버렸다”고 말하며 초음파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시기가 너무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랑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걔는 바로 여자 소개를 받아서 저 몰래 연락하고 지냈고, 전 (고승민이) 대만 전지훈련 갔을 때 알아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걔는 다른 야구부 친구들한테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며 제 잘못이라는 얘기를 전했다. 그 당시 저는 야구부 애들한테 욕을 엄청 듣고 헤어졌지만 그 아이에 대한 좋아하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기에 계속 연락하고 지냈고 그 아이는 대만에 갔다와서도 절 만났다. 그때가 2월이었는데 9월까지 애들 몰래 연락하면서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시기에 또 임신이 돼서 제가 어떻게 하냐고 연락을 보냈더니 그 아이는 그 애기가 자기 애기가 맞냐는 둥 못믿겠다는 둥 얘기를 해버렸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힘든 나머지 유산을 했고, 그 아이는 프로 간답시고 절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그 아이가 저랑 관계 맺으려고 연락한 거 뻔히 알면서도 전 다 받아줬다. 이건 제 잘못도 있지만 이 상황에서 걔 친구들은 쟤가 이 상황을 퍼트릴까 계속 얘기를 하고 다닌다”라며 “전 지금 임신이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아직도 주변 애들한테 욕먹으면서 지내는데 그 아이는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너무 힘들다. 새 생명을 죽인 저도 너무 잘못이지만 걔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내는 게 너무 힘이 든다”며 sns를 통해 호소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진짜 여자친구가 맞냐는 반응을 보였고, A씨는 과거 고승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 등도 공개했다. 특히 마지막 사진에는 고승민 선수가 “너가 사과 안 받아줘도 나는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 살게. 정말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A씨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편, 고승민은 지난 2019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육비 안 주는 무책임한 부모들 처벌 강화돼야”

    “양육비 안 주는 무책임한 부모들 처벌 강화돼야”

    법원 양육비 지급 명령에도 남편이 거부 말기암 싱글맘이 두 아들에게 편지 보내 “엄마 먼저 떠나도 즐거운 추억 기억하렴”“어느 날 엄마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엄마와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며 이겨 내길 바라. 사랑해.” 이혼 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초등학생 아들 2명을 키우는 A(41)씨는 말기암 환자다. 2013년 7월 A씨가 자궁경부암 2기말을 진단받자, 남편은 ‘암 진단금을 주지 않는다’며 폭력을 행사했다. 시어머니도 A씨를 구박했다. 2015년 11월 법원은 남편에게 양육비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A씨는 단 한 차례만 양육비를 받았다. 남편은 빚이 있다며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그동안 A씨는 체력이 되는 한 아이들과 경주 불국사, 거제도 등을 다녔다.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서였다. 치료를 받다가도 가발을 쓰고 일을 나가는 엄마가 아프다는 걸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10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폐에서 암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12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받고 병실 대신 아이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택했다. A씨는 “그동안 모았던 돈은 치료비로 썼고, 친정 어머니도 생활이 넉넉치 않다. 시간이 별로 없지만 양육비를 받아야 내가 떠나도 아이들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남편에게 못 받는 것들을 받아내고, 양육비를 안 주는 무책임한 부모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양육비해결총연합회와 배드파더스를 통해 서울신문에 9살과 11살인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해 왔다. A씨는 “아빠와 헤어진 뒤에도 너희들이 있어 늘 행복했고 감사했단다”라면서 “엄마는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놓치기 싫었고, 너희들에게 엄마와의 따뜻한 추억을 남겨 주고 싶어서 호스피스 병동 대신 집에 있길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너희 둘을 엄마 혼자 키우느라 힘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엄마를 너무 행복하게 해 주었고 그래서 늘 감사해. 사랑해”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53살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영국 21세 男-74세 女 러브 스토리

    “53살 나이 차이는 숫자에 불과”…영국 21세 男-74세 女 러브 스토리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사랑을 이어가는 연상연하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메트로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21세인 게리 하드윅과 74세인 알라메다는 누구도 부럽지 않은 ‘러브 틱톡’으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게리가 18세, 알라메다가 71세였던 지난 3년 전이다. 이들은 알라메다의 아들 장례식장에서 서로를 알게 된 뒤 사랑에 빠졌고, 불과 2주 뒤 결혼식을 올렸다. 알라메다는 현재의 남편인 게리를 만나기 수년 전, 43년간 결혼생활을 함께 해온 남편을 잃었다. 남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들까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자 그녀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하지만 뜻밖에도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새로운 사랑을 만났고, 그녀는 세상을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 자신보다 53세나 많은 여성과 사랑에 빠진 게리는 알라메다를 알기 전, 당시 77세의 여성과 교제하다 헤어진 직후였다. 그는 “나이가 많은 여성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것은 내게 매우 평범한 일이다. 나는 알라메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3년이 지난 현재, 53살이라는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이전과 다름없는 애정을 자랑했고, 최근에는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격리돼 있는 동안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입을 맞추는 등 애정행각도 아끼지 않는다. 게리는 “나와 아내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나 동성의 사랑, 다른 인종 간의 사랑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느 날 엄마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도 추억을 생각해주길”

    “어느 날 엄마가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도 추억을 생각해주길”

    “어느 날 엄마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엄마와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며 이겨 내길 바라. 사랑해.” 이혼 뒤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초등학생 아들 2명을 키우는 A(41)씨는 말기암 환자다. 2013년 7월 A씨가 자궁경부암 2기말을 진단받자, 남편은 ‘암 진단금을 주지 않는다’며 폭력을 행사했다. 시어머니도 A씨를 구박했다. 2015년 11월 법원은 남편에게 양육비 5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A씨는 단 한 차례만 양육비를 받았다. 남편은 빚이 있다며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그동안 A씨는 체력이 되는 한 아이들과 경주 불국사, 거제도 등을 다녔다. 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서였다. 치료를 받다가도 가발을 쓰고 일을 나가는 엄마가 아프다는 걸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A씨는 지난해 10월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폐에서 암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12월을 넘기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받고 병실 대신 아이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택했다. A씨는 “그동안 모았던 돈은 치료비로 썼고, 친정 어머니도 생활이 넉넉치 않다. 시간이 별로 없지만 양육비를 받아야 내가 떠나도 아이들이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전남편에게 못 받는 것들을 받아내고, 양육비를 안 주는 무책임한 부모들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씨는 양육비해결총연합회와 배드파더스를 통해 서울신문에 9살과 11살인 두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전해 왔다. A씨는 “아빠와 헤어진 뒤에도 너희들이 있어 늘 행복했고 감사했단다”라면서 “엄마는 너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놓치기 싫었고, 너희들에게 엄마와의 따뜻한 추억을 남겨 주고 싶어서 호스피스 병동 대신 집에 있길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너희 둘을 엄마 혼자 키우느라 힘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엄마를 너무 행복하게 해 주었고 그래서 늘 감사해. 사랑해”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아래는 편지 전문.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12월에 의사 선생님이 엄마에게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라고 권유했지만 엄마는 호스피스 병동이 아니라 집을 선택했단다. 엄마는 너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놓치기 싫었고 또 너희들에게 엄마와의 따뜻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란다. 아빠와 헤어진 뒤 엄마 혼자 너희들을 키우면서 때때로 힘든 시간 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있어 늘 행복했고 감사했단다. 병원에서 12월을 넘기지 못할 거라고 했는데 아직까지 너희들과 함께 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의사 선생님이 놀라고 계시단다. 비록 산소호흡기의 신세를 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엄마가 너희들 밥도 차려주고 공부도 봐주면서 버틸 수 있는 건 엄마에게 하나님이 힘을 주시기 때문이란다. 엄마는 하늘나라 가기 전에 너희들을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있고, 그 일을 꼭 해내려고 한단다.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면 외할머니가 너희들을 돌봐주실 텐데 외할머니와 너희들의 생활을 하려면 아빠가 너희들의 양육비를 보내줘야 해. 그래서 엄마가 해야 할 일은 아빠가 매월 너희들을 위해 양육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란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법은 아직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부족해서 엄마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알아보지만 쉽지가 않네. 하지만 사랑하는 두 아들을 위해 엄마가 하늘나라 가기 전에 꼭 해낼거야. 아직은 우리 두 아들이 어려서 엄마의 이 편지를 읽어도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너희들이 고등학생이 되면 이 편지의 의미를 알게 되겠지. 지난 5년 동안 너희 둘을 엄마 혼자 키우느라 힘든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너희들이 엄마를 너무 행복하게 해주었고 그래서 늘 감사해. 어느 날 엄마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더라도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엄마와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며 이겨내길 바라. 사랑해.
  • 트럭에 흉기 가득 싣고 상경… 강남 인파 속 그놈, 전 부인을 찌르고 찔렀다

    트럭에 흉기 가득 싣고 상경… 강남 인파 속 그놈, 전 부인을 찌르고 찔렀다

    “밥은 먹고 다니냐?”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 송강호가 카메라를 향해 묻는다. 대한민국 대표 미제 사건으로 꼽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에게 던진 말이었다. 지난해 자칫 완전범죄로 묻힐 뻔한 화성 사건의 진범이 모습을 드러냈다. 놈을 잊지 않고 추적하는 누군가가 있었기에 33년 만에 이춘재의 가면을 벗길 수 있었다. 흔히 ‘완전범죄는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흉악범이 죗값을 치르는 건 아니다.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본모습을 숨긴 채 사는 범인이 당신 곁에 있다. 그놈이 가장 바라는 건 영원히 잊히는 일이다. 그러므로 또렷이 기억해야 한다. 그놈을 잡기 위해. 2008년 6월 17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앞. 날카로운 비명이 허공을 갈랐다. 어색한 장발 가발을 쓴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한 여자를 뒤에서 감싼 채 수차례 공격했다. 예리한 접이식 칼을 든 남자의 손이 옆에 있던 남자에게 향했다. 갑작스럽고 무자비한 공격에 김수영(34·가명)씨와 김씨의 남자친구 박상철(가명)씨는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한 채 쓰러졌다. 김씨는 “딸을 서울로 보낼 테니 마중을 나오라”는 전 남편의 말에 터미널을 찾았다가 끝내 숨졌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 터미널 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사건. 대범한 범행이었다. 혈흔이 낭자한 현장을 뒤로하고 장발 머리의 남자는 유유히 터미널 앞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사라졌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피해자 박씨는 곧바로 범인을 지목했다. “수영이 전 남편이에요. 황주연(당시 33).”●치밀한 계획 뒤 망설임없는 범행 황씨가 김씨 몸에 남긴 흔적은 참혹했다. 상체, 그중에서도 목숨에 치명적인 목과 옆구리에만 집중된 깊은 상처는 분노를 드러내고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김씨 몸에 남은 자창은 심장 등 17군데에 달했다. 황씨와 김씨는 1996년 결혼한 뒤 2003년 이혼했다가 재결합했고 2006년 또다시 헤어졌다. 부인과 질병이 있던 김씨는 “결혼한 상태면 보험금을 탈 수 없으니 위장 이혼을 하자”고 제안했고, 황씨는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김씨는 그 길로 황씨를 피해 달아났다. 김씨의 지인들은 살인사건이 일어난 뒤 이렇게 진술했다. “수영이는 결혼 생활 내내 남편에게 시달렸어요. 가정폭력 때문에 두려움에 떨었고 진심으로 이혼하고 싶어 했죠.” 두 번째 이혼 이후 황씨의 집요한 집착이 시작됐다. 흥신소를 여러 군데 찾아다니며 “인터넷 IP 주소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범행 사흘 전에는 119에 전화를 걸어 “아기 엄마가 자살한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통화한 지역을 알 수 있느냐”는 문의도 넣었다. 스토킹에 가까운 집착에도 김씨의 행적을 찾을 수 없던 황씨는 점차 이성을 잃었다. 황씨 지인들은 경찰에 “며칠 전부터 혼잣말로 화를 내고 욕설도 하는 등 좀 이상한 모습이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일 황씨는 속임수를 썼다. 김씨를 불러내려고 당시 초등학생이던 딸 유미(가명)양을 핑계 삼았다. “내가 부산에서 하던 사업이 망해서 곡성에 주저앉았어. 유미만 보낼 테니 터미널로 마중 나와.” 황씨는 김씨에게 이런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황씨는 1t 포터 트럭을 직접 몰아 딸과 함께 상경했다. 트럭에는 옷장과 김장용 비닐봉지, 칼, 손도끼, 삽 등이 실려 있었다. 길거리 습격이 황씨의 ‘플랜 A’가 아니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그렇게 황씨는 인근 호텔에 차를 주차하고, 딸에게는 “엄마를 데려올 테니 여기서 기다려라”는 말을 남겼다. 황씨는 터미널을 이 잡듯이 뒤졌다. 몇 시간이 흘렀을까. 황씨의 눈에 김씨와 그의 남자친구 박씨가 들어왔다. 목격자에 따르면 황씨의 공격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김씨와 팔짱을 끼며 걸어가던 박씨의 등 뒤를 먼저 노렸다. 수차례 박씨를 찔러 쓰러뜨린 다음 바로 옆에 있는 김씨를 공격했다.●유별난 집착… 추가 피해 우려도 범행 다음날 황씨는 뜻밖의 장소에서 자신을 드러냈다.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공중전화에서 자신의 매형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매형, 지금 숨을 끊으러 가요. 딸을 좀 부탁해요.” 매형과의 통화 이후 확인된 황씨의 행적은 어딘가 묘했다. 신도림역에서 영등포시장역으로, 또 강남역으로, 그다음은 사당역과 삼각지역으로. 서울 서쪽과 남쪽을 가로지르며 헤맨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경찰이 수천 건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돌려 보고, 황씨의 교통카드를 조회한 결과였다. 그의 마지막 행선지는 경기 안양의 범계역이었다. 역 주변 CCTV에서 우산을 쓰고 유유히 범계역 주변을 빠져나가는 황씨의 모습이 발견됐다. 특정된 범인, 확실한 범행 동기까지. 황씨는 잡힐 듯 잡히지 않았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서초경찰서 천현길(현재 경정) 팀장은 “지인들도 황씨를 말주변 좋고, 꼼꼼한 성격이라고 설명했을 만큼 보통내기가 아니었다”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서울 이곳저곳을 일부러 돌아다닌 것을 보며 ‘이 친구가 경찰 수사 기법을 알고 치밀하게 행동하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사건 발생 일주일 뒤인 24일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황씨의 외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키 180㎝에 건장하고 호리호리한 체격.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고, 가발을 쓰거나 안경을 벗어 위장할 가능성이 있다.” 당시 수배 전단에 적힌 문구다. 또 다른 특징은 크고 일그러진 듯한 양쪽 귀였다. 추가 피해 우려 때문에 수사를 서둘러야 했다. 황씨의 유별난 집착 때문이었다. 당시 가장 두려움에 떨었던 사람은 황씨와 교제했던 전 애인 이희정(가명)씨였다. ‘다음 차례는 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황씨는 범행 전 한동안 이씨를 찾아가고, “안 만나 주면 죽겠다”며 병원에 입원한 자신의 사진을 보내는 등 이씨를 협박했다. 김씨에게 보인 집착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전 부인 김씨에게 “이혼하라”고 권유했던 고향 친구 정다영(가명)씨도 “황씨가 범행 직전 우리 남편에게 ‘네 부인도 죽여 줄까’라고 윽박질렀다”며 두려워했다.●“절대 스스로 목숨 끊지 않았을 것” 수사팀의 노력은 계속됐다. 경찰은 당시 가능한 수사 기법을 모두 동원했다. 천 팀장은 황씨가 난시에 시력도 좋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안경점 7000곳에 일일이 수배전단을 담은 편지를 돌렸다. 제보도 적극적으로 확인했다. 어느 해 여름 경북 구미에서 “한 숙박업소에 중국집 배달을 갔다가 황씨와 닮은 사람을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천 팀장은 제보가 들어온 날로부터 한 달간 해당 모텔의 각 방에 설치된 컴퓨터 검색 기록을 다 뒤져 보기도 했다. 도망 다니는 범죄자의 심리를 고려할 때 ‘혹시나 자신의 이름이나 사건 담당 경찰서인 서초서와 같은 키워드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지는 않았을까’ 싶어서였다. 그러나 소득은 없었다. 황씨는 벌써 12년째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사건은 2010년 검찰로 넘어가 기소 중지됐다. 결정적인 단서가 단 하나라도 있으면 수사는 바로 재개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사용, 인터넷 접속 등 뚜렷한 생활 반응이 없다. 올해 마흔다섯 살이 된 황씨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을까. 현재 강남서에서 경제범죄수사1과장으로 근무하는 천 경정에게도 황씨 사건은 죄의식처럼 남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지는 않았을 겁니다. 당시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범죄자들이 잡히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경찰에 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다녔더군요. 어딘가에 숨어 조용히 남의 신분을 도용하면서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사건을 담당했던 팀장으로서 지금도 주기적으로 추적할 만한 단서를 찾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확실한 제보만으로도 황씨의 꼬리를 잡을 수 있으니까요.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경찰은 황씨의 죄를 잊지 않았습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수배범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신 분에게 신고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전화번호 112 또는 모바일앱 ‘스마트 국민제보’, 서울신문 이메일 police@seoul.co.kr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 TS샴푸, 애견전용 ‘TS써니 애견샴푸’로 애견 시장 진출

    TS샴푸, 애견전용 ‘TS써니 애견샴푸’로 애견 시장 진출

    국내 탈모샴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브랜드 ‘TS샴푸’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애견전용 올인원 샴푸 ‘TS써니 애견샴푸’를 새롭게 출시했다. 애견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이하며 애견 시장 규모도 1조원대를 넘어섰다. 반려견과 사람이 서로의 가족이자 동반자로 인식되는 등 반려견이 인간의 삶의 일부로 자리하며 애견 산업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TS트릴리온이 출시한 ‘TS써니 애견샴푸’는 샴푸 후 린스 사용이 따로 필요 없는 올인원 샴푸로, 한 번의 세정으로 부드럽고 깊은 보습감과 풍부한 영양공급 및 찰랑거림을 느낄 수 있다. 걱정 성분 15종이 첨가되지 않았고 동물의약외품 신고까지 마쳐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코넛 유래의 착한 세정 성분이 사용돼 반려견의 피부와 모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노폐물과 죽은 털 제거 및 컨디셔닝 효과로 털을 보송보송하게 만들어 준다. 콜라겐과 아르기닌 성분을 함유해 모질을 윤기 있게 가꿔주며, 부드러운 느낌의 베이비 파우더향이 포근함을 선사한다. 약산성 pH농도의 유색 불투명 액상의 제품으로 전 견종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이미 애견샴푸를 개발했으나 직접 체험하지 않고는 판매할 수가 없었다“며 ”지난 여름 써니(포메라니안)를 가족으로 맞이한 이후 여러 번의 리뉴얼을 거쳤고 마침내 애견샴푸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TS써니 애견샴푸’는 자극적인 성분을 없애고 코코넛에서 유래한 세정성분으로 세정력은 업시키고 자극은 다운시켜 반려견의 피부 건강과 모질을 안심하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통해 건강생활 전문브랜드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TS모델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종합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배우 이장우 및 한류열풍의 한 중축인 가수 황치열 등 화려한 모델 라인업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 옆에 주유소 있더라” 전 여친 협박한 20대, 집유

    “집 옆에 주유소 있더라” 전 여친 협박한 20대, 집유

    ‘데이트폭력’ 20대에 징역 1년에 집유 2년법원 “죄질 좋지 않지만 범행 자백에 초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판사는 협박, 폭행,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18일 밝혔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헤어진 여자친구인 B씨를 협박하고 폭행한데 이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피해자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A씨는 B씨와 결별한 뒤 “집 근처에 주유소 있더라”, “오늘 불꽃놀이 한 번 보여줄게”라는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달 뒤에는 B씨를 직접 만나 “데이트 비용과 그동안 준 선물 돌려주지 않으면 네 집에 불을 지르겠다”며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B씨가 갖고 있던 현금과 휴대폰, 지갑 등을 빼앗기도 했다. 또 A씨는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의류 도매상가에 들어가 17개 매장에서 현금과 수표 등 약 108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안 판사는 “절도 피해액이 적지 않은 금액이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다”며 “불상의 방법으로 취득한 출입증을 통해 건조물에 침입하는 등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관계 정리를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상대로 협박과 폭행을 가하는 등 그 죄질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한 점과 초범인 점, 건물 절도 피해물품 중 약 830만 원 정도가 압수돼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충당된 점, B씨에 대한 절취품은 모두 반환된 것으로 보이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형 외모 넘은 ‘시어로’… 바비 “여성은 뭐든 할 수 있어”

    인형 외모 넘은 ‘시어로’… 바비 “여성은 뭐든 할 수 있어”

    얼핏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도저히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비현실적으로 긴 다리는 현실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는 것이었다. 이토록 도발적인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한 플라스틱 인형에 1959년 3월 9일 미국 뉴욕 장난감 박람회장이 술렁거렸다. 지난 반세기 여자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시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는 세기의 인형 ‘바비’의 시작이다. 수십년간 바비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지금껏 10억개 이상 팔렸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다. 지난 9일 바비는 61번째 생일을 맞았다. 바비와 함께 놀았던 아이들은 이제 어른이 됐다. 바비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마주할 세상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여성은 그 무엇도 할 수 있고, 그 무엇도 될 수 있다는 외침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그 목소리를 바비는 앞으로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을까. 바비는 미국의 완구회사 ‘마텔’의 창업주 루스 핸들러(1916~2002)의 손에서 태어났다. 1950년대 후반 인형이라고는 젖먹이 갓난아기가 전부였던 시절 핸들러는 자신의 딸 바버라가 종이로 된 인형에 옷을 입히고 노는 것을 본다. 이에 핸들러는 자기가 보살펴야 하는 아기보다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대입할 수 있는 성숙하고 아름다운 여성 인형이 아이들에게 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개발한 인형에 딸의 애칭에서 따온 ‘바비’라는 이름을 붙였다. 핸들러는 소녀들의 욕망을 정확히 읽어 냈다. 초기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인형은 불티나게 팔렸다. 바비를 출시한 지 6년 만에 마텔은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한다. 포천지가 선정하는 5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성 기업인이 이끄는 회사로는 최초였다. 바비의 모태는 독일의 성인용 장난감 ‘빌트 릴리’다. 바비를 개발할 당시 핸들러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독일 신문 ‘빌트차이퉁’에 실린 한 컷짜리 만화를 봤다. 성적인 농담이 가득한 성인용 만화였다. 만화의 주인공 빌트 릴리는 몸매가 다 드러날 정도로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 빌트 릴리 인형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핸들러는 빌트 릴리를 적절히 재구성하기로 결심한다. 한 장난감이 성인용에서 아동용으로 탈바꿈하는 순간이다. 빌트 릴리의 선정적인 옷차림은 대폭 바뀌었다. 그러나 짙은 화장과 곁눈질하는 시선 등 여전히 비슷한 점은 많았다. 빌트 릴리 논란이 자칫 바비의 성공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염려됐던 핸들러는 1964년 빌트 릴리의 판권을 사들였다. 그렇게 빌트 릴리는 역사의 뒤안길로 영영 사라졌다.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바비의 얼굴은 지금껏 5번 정도 바뀌었다. 1960년대 처음으로 속눈썹이 생겼다. 허리도 돌릴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여러 가지 변화 중에서도 가장 혁명적인 것은 바비의 시선이다. 빌트 릴리의 표정을 본뜬 바비는 정면을 쳐다보지 않았다. 은근히 시선을 내리깔면서 피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던 바비가 1970년대 들어서면서 정면을 당당하게 응시하기 시작했다. 치아도 드러내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말리부 바비’가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를 19세기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1863)의 혁명에 비견하기도 한다. 바비의 연대기를 저술한 미국의 문화비평가 메리 로드는 한 인터뷰에서 “마네의 올랭피아가 다른 그림들과 달리 그림 밖의 사람과 시선을 그대로 마주하는 것은 미술사에서 혁명적인 사건”이라며 “바비의 시선이 정면을 향한 것도 마찬가지로 1970년대 성적 혁명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마텔은 2016년을 바비가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으로 삼았다. ‘패셔니스타 바비’를 출시하면서다. 천편일률적인 기존 바비와는 결이 완전히 달랐다. 큰 키 바비, 작은 키 바비, 굴곡진 바비까지. 3가지 체형에 7가지 피부색, 22가지 눈동자 색, 24가지 헤어스타일로 금발의 날씬한 인형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비현실적이고 왜곡된 비율의 인형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진짜 여성을 반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용진경 ‘용디자인연구소’ 소장은 한국브랜드디자인학회지에 실린 논문에서 “이는 바비가 시대를 거치면서 주장과 의지가 점차 강해지는 여성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시각적 표현이 이뤄진 시대적 동일시의 사회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We Girls Can Do Anything Like Barbie.”(우리 소녀들은 바비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어.) 1985년 미국 TV광고에서 마텔은 이렇게 강조한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페미니즘 열풍의 구호인 ‘GCDA’(Girls Can Do Anything)의 원조인 셈이다. 벌써 환갑을 넘긴 할머니지만 마텔은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You Can Be Anything)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She)과 영웅(Hero)을 합친 신조어 ‘Shero’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각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룬 여성 영웅들을 바비로 선보이는 것. 교통사고 후유증과 남편의 외도에서 오는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바비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영감을 주는 여성들을 기념하는 ‘#MoreRoleModels’, 여자아이들의 꿈에 대한 다양성의 메시지를 담은 ‘드림 갭 프로젝트’(Dream Gap Project) 등을 통해 소녀들이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손오공 바비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커리어를 표현한 완구를 통해 아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도출해 내는 바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천시 코로나 확진자 교회관련 남성 2명 추가 발생

    부천시 코로나 확진자 교회관련 남성 2명 추가 발생

    경기 부천시는 교회관련 신도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추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부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소사본동) 확진자 남편인 50대로 옥길산들초등학교 부근 빌라 거주자다. 또 한 사람은 성남 은혜의강교회 확진자 남편인 60대로 상동 한아름마을 동성아파트 거주하고 있다. 이로써 부천내 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 은혜의강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부천시는 필요한 장소는 소독을 마쳤고,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역학조사에 따라 확인된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시는 상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은혜의 강 교회 교인 A(57·여)씨와 아들 B(26)씨가 지난 15일 성남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인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3일 자택에 머물다 4∼6일에는 자택 인근 마트와 정육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7일에는 고양시에 다녀왔으며 8일에는 자신의 승용차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예배하고 귀가했다. 또 9∼13일에는 1차례 약국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다가 14일 다른 아들을 데리러 인천국제공항에 다녀온 뒤 자택 인근 마트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달 1∼7일 1차례 자택 인근 마트를 다녀온 것 외에는 자택에서 계속 머물렀으며 8일에는 A씨와 함께 은혜의 강 교회로 예배를 하고 귀가했다. 이어 9∼13일 자택에 있다가 14일에는 자택 인근 김준헤어샵에서 2명과 접촉한 뒤 15일 자택 인근 편의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법인의 활발발] ‘두 노인’과 코로나19

    [법인의 활발발] ‘두 노인’과 코로나19

    산중이 한적하다 못해 적막하다. 본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 절집이지만 지금은 오고자 하는 사람들을 막고 있다. 종단의 결의에 따라 법회와 템플스테이 등 모든 대중집회가 금지됐다. 그러니 시간이 넉넉하다 못해 넘치고 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일은 독서와 산책, 적절한 노동이다. 모처럼 옛날 읽었던 소설을 다시 꺼내 읽는다. 톨스토이의 단편 ‘두 노인’이다. 헌신과 사랑의 의미, 그리고 성스러움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작품이었다.예핌과 예리세이 두 노인은 한마을에 살고 있는 절친이다. 두 노인은 기질과 성향이 좀 다르다. 예핌은 모범생이다. 술과 담배를 일절 하지 않으며 정직, 근면, 성실의 아이콘이다. 반면 예리세이는 술도 적당히 즐기고 그리 큰돈을 벌려고 안간힘을 쓰지도 않는다. 단순한 삶에 넉넉한 여유를 갖고 살아간다. 신앙심이 깊은 두 어르신은 예루살렘 성지를 순례해야 한다는 간절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범생이고 매사 걱정이 많은 예핌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 마침내 예리세이의 독려로 두 어르신은 각자 100루블의 여행 경비를 마련해 그토록 염원하던 성지 순례를 떠나게 됐다. 두 사람은 예루살렘까지 가는 도중 어떤 마을에서는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제공받는 친절을 경험한다. 순례의 여정에서 예핌과 예리세이는 간격을 두고 순례길을 걷게 된다. 뒤에 걷게 된 예리세이는 어느 마을에 이르러 목이 말라 어느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전염병과 기근으로 시달리는 마을의 그 집은 삼대가 완전한 실신 상태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처참한 몰골을 보고 예리세이는 당황한다. 급히 물을 길어와 목을 적셔 준다. 수중에 있는 빵을 꺼내 남자에게 주려고 하니 남자는 힘겨운 손짓으로 어린아이들을 가리킨다. 예리세이는 빵을 잘게 썰어 물과 함께 애들을 먹인다. 그리고 가게에 들러 여러 가지 음식 재료를 사서 죽을 만들어 가족들을 먹인다. 이렇게 사흘이 지난 후 가족들은 기운을 차리고 거동할 수 있게 됐다. 그날 예리세이는 가족들의 딱한 사정을 듣는다. 그는 갈등한다. 이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떠나면 이 가족들은 다시 극한의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터인데…. 그는 꿈을 꾸었다. “아저씨, 빵 좀 주세요.” 할머니와 여자, 그 사내도 애원하는 눈으로 예리세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깜짝 놀라 깨고 보니 꿈이었다. ‘아무래도 그냥은 못 떠나겠어. 내일은 보리밭과 풀밭을 찾아 주자. 말도 사 주고, 아이에게 우유를 먹일 젖소도 사 줘야겠어.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를 찾아간다 해도 내 마음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잃어버릴지 몰라.’ 이렇게 ‘내 마음속의 그리스도’를 모시기 위해 예리세이는 그 가엾은 가족들이 자생할 수 있게 했다. 수중에 20루블 정도의 돈만 남은 예리세이는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자신의 잘못으로 도중에 돈을 잃어버려 그냥 돌아왔노라고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말한다. 한편 먼저 성지에 도착한 예핌은 그곳에서 참배와 기도를 올린다. 그런데 놀랍게도 교회에서 눈부신 빛을 받으며 기도하는 친구 예리세이를 사흘 동안 보게 된다. 그는 순례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오는 도중 예리세이가 머문 집에서 그 가족들에게 그간의 사정을 듣는다. 집으로 돌아온 예핌은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몸만 갔다 왔지. 돌아오다가 자네가 물 마시러 들어갔던 그 집에 들러 자네 사연을 들었네. 자네 몸은 안 갔지만 영혼은 예루살렘까지 갔다 왔더군.”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세상이 불안하다. 건강과 생명도 문제이지만 배제와 혐오, 분열과 대립이 무엇보다도 불안하다. 이런 현실에서 종교집회가 세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과 가정 예배를 보는 교회가 많다. 그럼에도 어느 곳은 교리와 믿음, 전통과 신념을 주장하며 대중집회를 갖고 있다. 톨스토이 소설 속 두 노인이 순례한 성지는 어디에 있고, 진정한 예배는 어떤 모습인지를 생각해 본다. 간절한 믿음과 사랑이 있으면 지하 무덤인들 교회와 법당이 아닐 까닭이 없지 않을까? ‘영혼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고, 그 어느 것보다 영혼의 일이 먼저 질서가 잡혀야 마음이 편하다’는 두 노인의 깨달음이 가슴을 적신다.
  • 코로나19로 폐쇄된 美 수족관, 관람객은 펭귄…뒤뚱뒤뚱 구경

    코로나19로 폐쇄된 美 수족관, 관람객은 펭귄…뒤뚱뒤뚱 구경

    코로나19 여파로 관람객의 발길이 끊긴 수족관이 동물들 차지가 됐다. CNN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수족관에 사는 펭귄이 관람객이 없는 사이 수족관 탐험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카고 셰드수족관 측은 이날 바위뛰기펭귄 무리가 다른 전시실에 머무는 다른 동물들을 만났다고 밝혔다. 수족관은 코로나19 확산하자 당분간 관람객을 받지 않기로 했다. 뜻밖의 휴가(?)를 갖게 된 동물들을 위해 사육사들은 창의적인 사육 방식을 고안했다. 수족관 측은 “(사육사들이) 새로운 경험과 활동, 먹이를 이용해 동물의 행동 변화를 관찰하고 야생성을 드러내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족관을 벗어나 뒤뚱뒤뚱 이웃 수족관으로 걸음을 옮긴 펭귄이 특히 아마존 야생 물고기에 시선을 빼앗겼다고도 덧붙였다. 물고기들 역시 펭귄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셰드수족관은 1930년부터 2005년 조지아수족관 개관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수족관으로 명성을 떨쳤다. 2100종, 2만5000마리 이상의 해양생물과 조류, 파충류, 곤충류를 전시 중이다. 주말마다 관람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지만, 코로나 확산이 가속화되자 수족관 측은 13일부터 2주간 휴관에 들어갔다. 수족관뿐만 아니라 일리노이주의 술집과 식당도 주 정부 지시에 따라 16일 밤부터 30일까지 모두 휴점에 돌입한다. 일리노이주에서는 15일까지 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숫자지만, 같은 날 오헤어 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에 머물던 미국인들이 대거 귀국해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유럽발 입국 금지 조처를 내리자 이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은 유럽에서 대거 귀국한 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린 데다 코로나19 검역 절차도 강화되면서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만 길게는 10시간 가까이 걸리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유럽에서 돌아온 약 3000명의 미국인이 세관 구역 안에서 몇 시간 동안 갇혀 있었던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연방 정부를 비난했다. 오헤어 공항이 있는 일리노이주 프리츠커 주지사 역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각적인 관심과 조치를 촉구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공항 빠져나오는 데 4시간 30분, 이러다 코로나 걸리겠다”

    “공항 빠져나오는 데 4시간 30분, 이러다 코로나 걸리겠다”

    유럽을 출발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자국민 승객들의 건강 점검을 크게 강화한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공항들에서 커다란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케이티 러브스 소일’이란 트위터 이용자는 1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 공항 입국장에 길다랗게 줄 선 여행객들의 사진을 올렸다. 수천명이 오도가도 못한 채 세관에서의 입국 심사 줄에 서는 것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오헤어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만 4시간 30분이 걸렸다”며 어이없어 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개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목했는데 전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영국과 아일랜드까지 포함시켜 대상 국가는 28개국으로 늘었다. 이들 나라를 출발해 귀국하는 미국인들, 또 특별히 허가를 받고 입국하는 외국인들은 건강 점검과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미국 내 13개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큰 혼잡이 빚어졌다.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 지사는 “오헤어 공항에서의 길다란 줄과 인파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통령이 즉각 설명해줘야 한다. 연단에 서서 뭘 말하는 것을 유일한 소통 수단으로 삼지 말고 당장 여기에 관심을 기울여 뭔가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렌스 대니얼스란 누리꾼은 “좋지 않다. 트럼프는 글자 그대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완벽한 폭풍우를 만들어냈다. 이로부터 감염병이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개탄했다. 몇몇 공중보건 전문가들도 이런 공항 혼잡 때문에 더 많은 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채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대행은 항공사들과 상의해 건강 정보 조회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해명했다.뉴욕 존F케네디 공항에서도 14일 귀국 승객들이 몇 시간 대기했다. 한 미국인 승객은 공항에서 몸 상태, 여행 이력 등을 적는 문서를 받았지만 모자랐고, 펜도 부족해 “돌려 쓰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역시 귀국하는 이들이 장시간 대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첫 주말을 맞았는데 CNN 방송은 미국인의 “일상생활이 거의 마비됐다”고 보도했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와 뉴욕의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줄줄이 문을 닫았고, 미국프로농구(NBA)와 골프, 축구 경기도 중단됐다. 주말 예배를 취소하는 곳도 속출했다. 뉴욕 가톨릭 대교구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예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티머시 돌런 대주교는 “모든 환자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질병 퇴치를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휴교령은 주말에도 이어졌다. 전날까지 버지니아 등 16개 주(州)가 휴교령을 발동한 데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다음주부터 적어도 2주 동안 휴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교육전문매체 에듀케이션 위크에 따르면 휴교 조치로 영향을 받는 학생은 모두 2600만명에 이른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학부모들은 대체 보육 시설과 돌보미를 찾느라 발을 동동 굴렀다. 오리건주의 한 학부모는 AP통신에 “오늘 상황은 어제와 완전히 다르고, 또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불안해 했다.생필품 사재기 현상도 극성이었다. 시민들이 전날 오후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과 상점으로 달려갔고, 물과 휴지는 동나며 매장 곳곳에는 텅 빈 진열대만 덩그러니 남았다. 매사추세츠주의 한 주민은 CNN에 “식료품점에 사람이 몰리면서 계산하는 데만 30분이 넘게 걸렸다”며 “직원들은 주말에도 영업한다는 안내 방송을 하며 손님들을 안심시켰다”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D컵 모델’ 김시후, 아찔한 볼륨감

    [포토] ‘D컵 모델’ 김시후, 아찔한 볼륨감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 3월호 커버를 장식한 모델 김시후가 최근 자신의 SNS에 슬립 가운을 입고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사진 속에서 김시후는 글로시한 실버 계열의 가운을 입고 화려한 매력을 뽐냈다. 김시후는 “의상,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하이힐까지 여성스런 매력을 나타내기 위해 모든 촬영 요소에 신경을 썼다. 작가가 나의 매력을 잘 담아내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자매지인 ‘더 플레이어’에 이어 이번 크레이지 자이언트 3월호까지 커버모델로 나설 때마다 매진을 기록해 ‘완판녀’로 떠오른 김시후는 뛰어난 외모와 털털한 매너로 수많은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4(D컵)-24-34의 환상적인 라인을 자랑하는 김시후는 “아침과 점심은 다른 사람들처럼 비슷하게 먹지만 저녁은 소식한다. 잠을 잘 때는 온 몸이 평화로워야 하기 때문에 소식이 중요하다. 그리고 하얀 음식(밀가루, 흰밥, 설탕)은 입에 대지 않는다”며 뛰어난 몸매를 가지게 된 비결을 들려줬다. 16만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파워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김시후는 “롤모델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나 자신을 잘 안다. 단점도, 장점도 잘 알기 때문에 내가 곧 롤모델이다”라는 신념을 가진 스타모델이다. 사진=김시후 SN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여친 살해 후 시신 유기한 20대 구속 기소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과 시신 유기에 가담한 이 남성의 현재 여자친구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과학수사전담부(부장 김태운)는 12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28·남)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A씨의 현재 여자친구 B(25)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10시쯤 서울시 강서구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 C(29)씨를 폭행한 뒤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나흘간 C씨의 시신을 빌라에 방치했다가 같은 달 15일 차량에 싣고 인천으로 이동해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도로 주변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당일 A씨의 차량에 동승해 시신 유기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헤어지는 문제로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목을 졸랐다”며 “범행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집 안에 방치했다”고 말했다. A씨는 C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C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드러났다. 이달 4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보강 수사 후 증거가 명확해 이들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무패 복서’ 메이웨더의 옛 동거녀 차 안의 주검으로

    ‘무패 복서’ 메이웨더의 옛 동거녀 차 안의 주검으로

    세계 복싱 챔피언을 지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3·미국)와 함께 지내며 세 자녀를 낳은 여성이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발렌시아에 살던 여배우이며 리얼리티 TV 스타였던 조시 해리스(40)가 집 진입로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다고 검시의 대변인이 밝혔다고 영국 BBC와 미국 NBC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밤 9시 42분쯤 샌타클래리타 밸리 보안관실에 응급 구조 요청이 들어와 출동했더니 차 안에 의식을 잃은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LA 카운티 검시의가 해리스의 신원을 확인했다. 사인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LA 경찰은 일단 범죄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이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메이웨더는 당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머무르고 있었다며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렸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해리스는 1995년부터 메이웨더와 동거했는데 2010년 그녀가 가정폭력으로 고발하면서 헤어졌다. 메이웨더는 2년 뒤 유죄 판결을 받아 3개월 구금 당했다. 원래 해리스는 적어도 여섯 차례는 가정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2010년 메이웨더가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그녀의 자택에 침입해 잠들어 있던 그녀를 깨워 두 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채 잡아당긴 것만 유죄로 인정했다.해리스는 2015년 옛 남자친구를 2000만 달러의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 그가 유명 방송인 케이티 쿠릭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약물 중독자로 낙인 찍고 구타에 대해 악의적인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고 주장한 것을 문제 삼았다. 메이웨더는 “내가 발로 차고 누르고 때렸다고요? 그런 일은 없었어요. 약물에 쩔은 여인을 말리려 했다고요? 네 내가 그랬어요. 내가 가정폭력을 저질렀다고 하면 이젠 아시겠지요? 난 유죄예요. 누군가를 말리려 한 점에서 유죄예요”라고 말했다. 가정폭력에서 살아남은 이들을 소재로 책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해리스는 2014년 인터뷰를 통해 메이웨더가 집에 찾아와 자녀들을 한 명씩 불러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그가 집에 오는 길이란 걸 알게 되면 난 여전히 겁에 질린다. 이유를 모르겠지만 정말로 압도된다”고 말했다. 프로 복싱 경력에 50승 무패의 전무후무할 기록을 갖고 있는 메이웨더는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에 의해 여러 차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챙기는 스포츠 선수로 선정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3000장 만든 강남… 저소득 위한 정성

    3000장 만든 강남… 저소득 위한 정성

    서울 강남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 3000매를 취약계층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재봉술 재능기부로 마스크를 만드는 ‘안녕! 마스크’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기업인 ‘부라더미싱 소잉팩토리’가 제작키트 3000개와 작업 공간을 지원했다. 마스크는 세척과 관리가 쉬운 네오플랜 소재로 제작됐다.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과 다자녀 가구에 우선 배분되며, 동별 자원봉사캠프 내 봉사자들이 우편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진 주민자치과장은 “마스크 부족으로 높아진 구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고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전 세계 180여개국 39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월 5~10일 6일간 열린다. 구는 화장품·뷰티, 미용·헤어케어 등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선정, 부스 임차료·편도 운송비·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준일 “노사연, 꼭 만나고 싶었다” 이유 들어보니...

    양준일 “노사연, 꼭 만나고 싶었다” 이유 들어보니...

    탑골GD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준일과 노사연의 애틋한 인연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시간여행자’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간을 초월하며 과거와 현재 모두를 빛내고 있는 시간여행자 양준일, 노사연, 아유미, 영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준일은 “꼭 만나보고 싶은 출연자로 노사연을 뽑았다”며 노사연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는데 알고보니 양준일의 신인시절, 어미새처럼 곁을 내어준 노사연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기새처럼 편안함을 누렸기 때문이라고. 이에 노사연은 역시 양준일의 부름에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가요계 대모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애틋(?)했던 건 아니었다고. 양준일은 과거 방송에 함께 출연한 노사연에게 격노했던 에피소드를 포함해 과거 주체할 수 없는 인기 덕에 양준일을 사이에 두고 차 사고까지 일어났던 일화, 탑골 GD의 시초인 트랜디한 ‘리베카’ 헤어 스타일의 탄생 비화 등 그동안 듣지 못했던 90년대 활동 당시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풀어낼 예정이라고. 시간여행자 아기새 양준일과 어미새 노사연의 만남이 ‘해투4’에서 역대급 케미를 선사할 가운데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1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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