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헤어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비침습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혹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2년 제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시급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147
  • 한 번도 만나지 않은채 결혼하고 이혼?…‘랜선 부부’ 3개월 만에 파경

    한 번도 만나지 않은채 결혼하고 이혼?…‘랜선 부부’ 3개월 만에 파경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온라인으로 결혼한 ‘랜선 부부’가 결국 만남 없이 갈라서게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랭커스터에 사는 아이셰 리브스(26)는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에 사는 대린 마틴(24)과 온라인상에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아이셰는 지난해 8월 대린과 각자 집에서 온라인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미국 유타주를 포함한 일부 주는 결혼식장에 신랑과 신부가 없어도 실시간으로 온라인 결혼식을 올리면 법적 부부로 인정한다. 두 사람은 이런 법을 이용해 유타주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혼할 수 있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아이셰는 결혼 몇 주 만에 남편에게 불신감을 느꼈다. 그는 “뭔가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그에게 물어봤지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후 리즈라는 전 여자 친구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페이스북으로 연락하니 내 남편과 사귀고 있다는 메시지가 돌아왔다”고 떠올렸다. 결국 아이셰는 남편이 전 여자 친구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고 그와 헤어지기로 했다. 그후 남편이 여러 차례 용서를 구하기도 했으나 믿을 수 없어 거절했다. 그는 “내가 꿈꾸던 동화 같은 결말은 나오지 않았다”고 나중에 말했다. 그는 결혼 3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지만 만남부터 파경까지 한 번도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파경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남자를 믿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린은 전 연인과 다시 만나게 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아이셰에 대해 앞으로 친구로서 남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대로 끝내긴 슬프지만 멀기도 하고 부담도 커 힘들었다. 우리가 아직 친구로 지낼 수 있으면 기쁠 것 같다”면서 “그녀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지난 2020년 7월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됐고 그해 11월부터 랜선 커플 사이로 발전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 사는 데다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만날 수 없었지만, 대화가 잘 통해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었다.
  • 옛 애인 찾아가 얼굴에 염산 테러 60대 남성 체포

    옛 애인 찾아가 얼굴에 염산 테러 60대 남성 체포

    헤어진 애인을 찾아가서 얼글에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6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부천 심곡동의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사장 B씨에게 염산을 뿌려 부상을 입흰 혐의를 받는다. 염산 테러를 당한 B씨는 얼굴, 목, 손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염산을 미리 준비한 뒤 전 연인인 B씨가 운영하는 이 카페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카페 테이블을 닦고 뒤를 돌아봤는데 A씨가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가 헤어진 것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염산을 담은 양동이를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부터 교제를 했으며 올해 초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헤어진 것 화나”…전 연인 찾아가 염산 뿌린 60대 남성

    “헤어진 것 화나”…전 연인 찾아가 염산 뿌린 60대 남성

    헤어진 연인에게 염산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경기 부천시의 한 카페에서 전 연인인 60대 여성 B씨에게 염산을 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과 목, 양쪽 손목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염산을 미리 준비한 뒤 B씨가 운영하는 이 카페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카페 테이블을 닦고 뒤를 돌아봤는데 A씨가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와 헤어진 것에 화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염산을 담은 양동이를 발견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초 헤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깐느 박’ 박찬욱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게 목표”

    ‘깐느 박’ 박찬욱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게 목표”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어른스러운 영화를 목표로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강하게 묘사할 필요는 없잖아요. 미묘하게 관객에게 스며드는 영화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6년 만의 장편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을 선보인 박찬욱 감독은 23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첫 상영 전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박 감독은 “제 이전 영화에 비하면 자극적인 영화가 아니라 심심하다고 하실 수도 있다”면서 “전작들은 잊고 봐달라”고 했다. 칸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 감독은 “여러 장르 영화를 즐기다 보니 이런저런 것을 해보고 싶었다”면서도 특별한 도전은 아니었다고 했다. ‘헤어질 결심’의 시작은 박 감독이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영국에서 촬영했을 당시 휴가차 방문한 정서경 작사를 만나면서부터다. ‘친절한 금자씨’ 때부터 박 감독의 거의 모든 한국 영화에 참여한 그는 “놀기만 하지 말고 일도 좀 하자”며 박 감독을 커피숍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두 사람이 백지상태에서 나눈 ‘아무 말 대잔치’는 시놉시스로 발전했다. 아이디어 회의를 할 때부터 미스터리한 여주인공 서래 역으로 탕웨이를 점찍어 놓은 상태였다고 박 감독은 말했다. “깨끗하고 예의 바른데 좀 엉뚱한 구석이 있는 형사를 주인공으로 하자고 먼저 가정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정 작가가 바로 ‘그럼 여자 주인공은 중국인으로 해요. 그래야 탕웨이 캐스팅할 수 있잖아요.”라고 하더라고요. 하하.“ 박 감독은 탕웨이 말고는 어떤 배우도 염두에 두지 않은 만큼 그를 캐스팅하는 게 ”절박한 문제“였다며 ”통역을 대동해 2시간 동안 각본도 없이 스토리만 들려줬다“고 말했다. 다행히 탕웨이가 박 감독의 캐스팅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서래라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박 감독이 박해일과 작업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 ’덕혜옹주‘를 보고 해준 역에 캐스팅하기로 결정했다. 박 감독은 ”시나리오가 완성되는 걸 기다릴 수 없어 다짜고짜 전화해 ’우리 좀 만나자‘고 했다“면서 ”해일씨가 몇 초 동안 침묵하더니 ’감독님 제가 뭐 잘못한 거 있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박 감독은 다시 한번 칸영화제에 초청받은 소회도 밝혔다. ‘깐느 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그가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전에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과 심사위원상(박쥐)을 받은 만큼 강력한 황금종려상 후보로 꼽히는 상황이지만 박 감독은 ”이렇게모여서 영화를 본다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했다.
  • 탕웨이·박해일 주연…박찬욱의 멜로 스릴러 ‘헤어질 결심’

    탕웨이·박해일 주연…박찬욱의 멜로 스릴러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신작 ‘헤어질 결심’은 ‘순한 맛’이다. 23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대극장 뤼미에르에서 처음 상영한 ‘헤어질 결심’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멜로 스릴러다. 복잡 미묘한 여러 감정을 138분간의 서사로 묘사한다. 박 감독은 이번 영화를 통해 폭력성과 선정성 없이도 자신이 얼마나 영화를 잘 만들 수 있는지를 입증한 것 같다. 그는 상영이 끝난 뒤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겸양했지만, ‘헤어질 결심’은 그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남기 충분해 보인다. 관객들 역시 장내가 밝아지는 것과 동시에 일어나 5분간 쉬지 않고 손뼉을 쳤고 박 감독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또다시 기립 박수를 보냈다. 주인공은 강력계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한국에 들어와 사는 중국인 여자 서래(탕웨이)다. 서래의 남편이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을 해준이 수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다. 해준은 “남편이 산에 가서 안 오면 ‘마침내’ 죽을까 봐 걱정했다”는 서래의 말을 듣자마자 그를 의심한다. 남편에게서 당한 모진 폭행과 학대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의심은 커진다. 그때부터 해준은 서래를 감시한다. 노인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서래가 무슨 요일에 누구를 돌보는지, 결혼반지는 뺐는지, 저녁 식사로는 무엇을 먹었는지까지 서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한다. 어쩐지 서래를 바라보는 해준의 눈빛이 묘하다. 감시가 아니라 보고 싶은 사람을 마음껏 눈에 담는 것 같은 모습이다. 서래도 마찬가지다. 경찰서에서 만난 해준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흘깃 보고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인다.  두 사람 중 누구도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는 않는다.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나간다. 해준이 서래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면서 비로소 둘은 관계를 발전해나갈 수 있게 된다. 살인범과 살인범을 풀어준 형사.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헤어질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28일까지 칸영화제를 통해 상영되며 국내에서는 새달 29일 개봉한다.
  • ‘여신 미모’ 탕웨이 ‘파격 드레스’로 칸 홀렸다

    ‘여신 미모’ 탕웨이 ‘파격 드레스’로 칸 홀렸다

    배우 탕웨이가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해 여신 미모를 뽐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장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인 박해일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탕웨이는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선보여 언론과 관객들의 플래시가 집중됐다. 우아한 매력과 섹시한 포인트를 줘 참석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세 사람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손을 들어 관객들의 호응에 화답했다.‘헤어질 결심’ 상영 이후에는 8분간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박 감독은 “감사합니다. 이렇게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영화 ‘올드보이’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을 통해 다시 한번 수상의 기쁨을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29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 [서울포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선 탕웨이

    [서울포토] 칸 영화제 레드카펫 선 탕웨이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기대작이었던 경쟁 부문 진출작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베일을 벗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칸 영화제의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는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됐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번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박찬욱 감독은 영화 ‘아가씨’(2016) 이후 6년만에 칸 영화제 경쟁 부문 후보로 지명됐으며, 영화 ‘올드보이’(2004) ‘박쥐’(2009)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칸 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헤어질 결심’은 이번 칸 영화제 초반부터 외신들로부터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날 최초로 공개된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상영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밝혔듯 “스며드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는 바람이 담긴 작품으로 다가왔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약 7분간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환호성도 들을 수 있었다. 박찬욱 감독은 미소로 화답하며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환영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AP·AFP·로이터 연합뉴스
  • 칸 개막식 유일하게 찾은 한국 배우, 세계적 배급사서 들은 감동 스토리

    칸 개막식 유일하게 찾은 한국 배우, 세계적 배급사서 들은 감동 스토리

    한불 합작 ‘올 더 피플~’ 주연“만찬에서 온통 한국영화 얘기韓콘텐츠 인기 비로소 실감나”“칸이나 부산이나 레드카펫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달라진 한국 영화의 위상은 확실히 느꼈습니다.”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한불 합작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에서 주연을 맡은 오광록은 22일(현지시간) 한국 기자들을 만나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은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작품 상영 일정이 영화제 초반에 잡히면서 그는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개막식 직후 만찬 자리에서 세계적인 영화 투자배급사 관계자들이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져 왔다고 칭찬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비로소 실감이 났다”고 전했다.  캄보디아계 프랑스 감독 데이비 추가 연출한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는 어린 나이에 프랑스로 입양된 20대 여성 프레디가 자신이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친부모를 찾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광록은 조용한 성품을 가진 프레디의 친아버지를 연기했다.  그는 “누구나 최선을 다하지만 딸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있는 아버지를 혼신의 힘을 다해 들여다보고 싶었다”면서 “동시에 자신을 버린 부모로 인해 모든 짐을 짊어지게 된 딸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려고 했다”고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이어 “프랑스는 미국 다음으로 입양이 많이 된 나라인데, 한국에서는 여전히 밖으로 꺼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면서 “입양 간 여성이 친부모를 찾는 과정에 대해 (한국) 관객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는 다소 회의적”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통념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영화가 가진 힘”이라고 강조했다.  추 감독은 한국 입양인 친구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고,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오광록은 한국어로 연기했지만, 한불 합작인 만큼 프랑스어 대사를 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프랑스어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감독님께 더 많은 질문을 하고 귀를 기울였습니다. 배우로서 여러 나라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며 에너지의 힘이 더 커진 것 같아 즐거웠지요.”  오광록은 올해 칸 경쟁 부문에 나란히 진출한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의 선전도 기원했다. 그는 “두 작품 모두 궁금해서 이번 영화제에서 꼭 보고 싶다”면서 “박찬욱 감독은 네 작품을 같이했고, 배우들 또한 다들 작업을 같이했던 터라 의리상으로라도 꼭 보러 가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1982년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데뷔해 올해 연기 인생 40주년을 맞이한 그는 익숙해질수록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일찍 연기를 시작하다 보니 어느덧 40년이 됐는데, ‘저 사람 연기 뻔하다‘는 말은 듣고 싶지 않아요. 연기를 하면 할수록 좋은 배우, 좋은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목표가 생기지요. 그래서 익숙함이라는 함정에 걸리지 않게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합니다.”
  • ·‘앞툭튀’는 없애고, 5분 만에 뚝딱… 방방곡곡 시원해

    ·‘앞툭튀’는 없애고, 5분 만에 뚝딱… 방방곡곡 시원해

    1인 가구가 늘고 방마다 냉방 수요가 커지며 창문형 에어컨이 여름 가전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마켓에서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해 동기보다 106% 늘며 두 배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빠른 성장세로 2020년 14만대 규모였던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지난해 30만대 이상으로 늘며 전체 에어컨 시장(250만대)에서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2019년 파세코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올해는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점유율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설치 환경에 따라 전용 프레임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낮춰 제품을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는 ‘창문 매립형’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거치형으로 설치하면 앞으로 좀더 튀어나오긴 하지만 이중창인 경우 내측창을 여닫을 수 있고 매립형으로 하면 창문과 일체인 것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에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던 웰컴 쿨링, 어웨이 케어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웰컴 쿨링 기능으로는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켜 미리 집을 시원하게 할 수 있고, 어웨이 케어 기능으로는 에어컨을 켜 둔 채 외출해도 에어컨 끄기 알림을 받을 수 있다.LG전자는 2012년 이후 해외시장에서만 판매해 오던 창호형 에어컨을 국내 주거 환경에 맞게 10년 만에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앞툭튀’(앞으로 툭 튀어나온) 디자인을 없애 인테리어 면에서 한결 진화를 이뤘다. 에어컨을 설치해 둔 상태에서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국내 제품들은 측면에 공기 흡입구가 있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해 에어컨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제품은 전면에 공기 흡입구를 만들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다”며 “측면이 튀어나올 필요가 없는 설계의 혁신을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이 제품 사용 시간을 분석해 에어컨 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하는 AI 건조 기능도 갖췄다. 대용량인 20리터 제습기보다도 큰 하루 최대 3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 높은 장마철에 제격이다. LG전자는 2020년 이동식 에어컨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창호형 에어컨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실외기 설치가 어렵거나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일체형 에어컨을 실내에 놓으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설치 기사가 방문, 설치해 주는 삼성·LG전자와 달리 고객이 직접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 파세코는 간편하게 설치를 끝낼 수 있다는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올해 신제품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은 회사에서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이 적용된 이지 모헤어 설치 키트로 5분 안에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설치에 평균 30분 내외가 걸리던 걸 감안하면 설치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이를 위해 에어컨을 설치할 때 필요한 볼트를 9개에서 1개로 줄였다. 설치가 가능한 높이로 창문이 미닫이 방식이라면 나무나 두꺼운 창틀 등 창틀 형태와 관계없이 에어컨을 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들은 소음도 기존 제품보다 줄이며 실외기와 합쳐져 소음이 문제였던 창문형·이동형 에어컨의 단점을 상쇄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윈도우핏의 소음은 지난해 37데시벨 수준에서 올해 35데시벨 수준으로 줄어들며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다. 도서관 수준의 소음은 40데시벨, 세계보건기구의 침실 기준 소음 수준은 35데시벨이다. LG전자의 창호형 에어컨은 ‘저소음 모드’를 선택하면 34데시벨로 쾌적한 냉기를 즐길 수 있다. 파세코의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은 그래핀 폼이 에어컨 내부의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흡수해 취임 모드에서는 35.4데시벨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 기립박수 받은 이정재,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후보…박찬욱 신작 관람

    기립박수 받은 이정재,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후보…박찬욱 신작 관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헌트’의 감독 이정재가 황금카메라상 후보로 박찬욱 감독 신작을 관람한다. 이정재는 ‘헌트’로 생애 가장 긴 3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며 “작은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칸 영화제가 개최 7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이정재는 2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경쟁 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한다. ‘헌트’는 앞서 지난 19일 자정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했고, 감독 이정재와 주연 정우성은 국내외 매체 인터뷰 등 관련 일정들을 소화했다. 정우성은 이날 출국하지만, 황금카메라상 후보인 이정재는 칸에 남아 ‘헤어질 결심’ 프리미어 상영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황금카메라상 후보는 칸 영화제에 초청받은 신인감독이 지명되며, 아직까지 한국감독 중 이 상을 수상한 이는 없다. 수상자는 폐막식에 발표되며, 심사위원장이 직접 수여한다. 이정재가 배우 인생 30년 만에 처음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 ‘헌트’는 장르 영화를 자정에 상영하는 칸영화제 섹션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 처음 공개됐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정재는 지난 2월 미국배우조합상을 필두로 각종 연기상을 거머쥔 데 이어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 데뷔작 ‘헌트’를 선보이며 정점을 찍었다.이정재 감독작 ‘헌트’ 3분간 기립 박수“생애 가장 긴 기립박수…작은 꿈 이뤄” 현재 이정재는 칸 영화제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남아있는 외신 인터뷰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박찬욱 감독 신작 프리미어 상영까지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출국일은 오는 26일로 알려졌지만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는 박평호 역을 맡아 배우도 겸했다. 그는 당초 배우로만 이 작품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물망에 올랐던 정지우·한재림 감독이 잇달아 하차하면서 메가폰도 잡게 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칸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정재는 “칸영화제에서 ‘헌트’ 첫 상영을 하는 게 작은 꿈이었는데 이루게 돼 기쁘고 너무나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헌트는 꼭 쓰고 싶었던 이야기”라면서 “평화와 정도는 각각 다른 이데올로기에 이용당하고, 그래서 서로 대립한다. 우리는 상대방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분쟁하지만, 실은 그건 누군가가 선동하고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처음 써본 사람이라 매우 어렵고 곤란한 지경에 빠진 기분이었다”면서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부터 영화가 해외 관객과 만나는 것까지 크고 작은 계획을 함께해야 해 연기와는 달랐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정우성은 이정재가 제일 잘 찍었다’ 말 꼭 듣고 싶어…제일 멋있어야 해” 그의 노력이 스크린 바깥까지 잘 전달된 것인지 ‘헌트’는 첫 상영 당시 관객들에게 3분간 쉬지 않고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정재는 “이걸 이렇게 길게 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태어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기립 박수를 받아보긴 처음”이라며 웃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었습니다.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서는 영화가 별로면 관객들이 보다가도 나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헌트’는 어떻게 될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다들 늦은 시간까지 끝까지 봐주시고 오랫동안 박수를 보내주시더라고요. 같이 영화를 준비한 모든 이들이 함께 박수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절친한 사이인 정우성은 그가 4년 동안 영화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내내 함께했다. 박평호와 라이벌 관계의 김정도를 연기하며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것이다. 이정재는 “처음에 영화 판권을 구매할 때부터 정우성씨와 함께하고 싶었다”면서 “전 우성씨의 친구이자 동료다 보니까 욕심이 생겼다. ‘정우성은 이정재가 제일 잘 찍었다’라는 말을 꼭 듣고 싶었고, 사명감도 들었다. 정우성이라는 배우가 기존에 잘 하지 않았던 표현이나 행동을 일부러 집어넣고, 회의할 때도 정도가 제일 멋있어야 한다는 말을 내내 했다”고 웃었다.
  • 블랙핑크 제니, GD 헤어지고 BTS 뷔와 제주 데이트? 목격담

    블랙핑크 제니, GD 헤어지고 BTS 뷔와 제주 데이트? 목격담

    지드래곤, 제니 인스타 구독 취소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제주도 목격담이 나오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뷔와 제니가 제주도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닮은 꼴 일지도 모르지만 제주도에서 두 명의 탑 아이돌이 함께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에는 제니, 뷔와 닮은 여성과 남성이 같은 차에 탑승한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운전석에, 여성은 조수석에 앉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 모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으나 선글라스 디자인, 코와 귀, 입, 턱선 모양 등이 뷔, 제니와 흡사하다는 점을 들어 열애설의 진위에 궁금증을 표했다.네티즌들은 사진 속 여성이 착용하고 있는 선글라스가 제니가 모델을 맡고 있는 제품이라며 사진 속 여성이 제니라는 주장를 하고 있다. 또 뷔와 제니가 각각 인스타그램 프로필을 이니셜 ‘V’와 ‘J’로 해놓은 것도 열애설의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가운데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GD)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외 절친한 지인들과만 친구를 맺는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제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구독 취소)했다는 설도 불거졌다. BTS는 다음달 10일 새 앨범 ‘Proof’(프루프)를 발매한다. 블랙핑크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제니는 2019년 1월 그룹 엑소의 카이와 교제를 인정했다가 공개 연애 한 달 만에 결별했다. 이후 제니는 지난해 2월 24일 지드래곤과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소속사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었다.
  • 칸 영화제를 빛낸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

    칸 영화제를 빛낸 여배우들의 드레스 자태

    영화배우, 모델들이 2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중 영화 ‘Les Amandiers(Forever Young)’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5회 칸영화제가 반환점을 돌면서 황금종려상 예비후보인 경쟁 부문 초청작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뚜렷한 걸작도, 졸작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평가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23일 처음 상영되는 가운데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다르덴 형제 등 기존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의 작품들이 차례로 공개돼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차이콥스키의 아내’를 시작으로 전날까지 경쟁 부문 초청작 21편 가운데 10편이 공개됐지만 평단 분위기는 다소 미지근하다. 경쟁 부문 두 편을 포함해 모두 다섯 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되면서 현지 매체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특히 ‘올드보이’와 ‘박쥐’로 각각 심사위원대상·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노리는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 조명받고 있다. 스크린 데일리는 첫째날과 둘째날 소식지 표지를 모두 박 감독의 ‘헤어질 결심’ 포스터로 꾸몄다. 이 매체는 경쟁 부문의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된 이정재 감독의 ‘헌트’, 비평가주간 폐막작인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는 물론 마켓 출품작까지 꼼꼼히 다뤘다.  20일 밤 상영회를 연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 ‘헌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 구성과 액션 장면 등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외국 관객 입장에서 한국 현대사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스토리와 인물들의 심리를 따라가기에는 벅차다는 평가도 나왔다.  AP·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앞툭튀’ 없애고 5분만에 설치 뚝딱...“창문형 에어컨 인기 이유 있었네”

    ‘앞툭튀’ 없애고 5분만에 설치 뚝딱...“창문형 에어컨 인기 이유 있었네”

    1인 가구가 늘고 방마다 냉방 수요가 커지며 창문형 에어컨이 여름 가전 시장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G마켓에서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은 지난해 동기보다 106% 늘며 두 배 이상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빠른 성장세로 2020년 14만대 규모였던 창문형 에어컨 시장은 지난해 30만대 이상으로 늘며 전체 에어컨 시장(250만대)에서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고 있다. 2019년 파세코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올해는 LG전자 등 대기업들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점유율 다툼이 본격화되고 있다.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2022년형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핏’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설치 환경에 따라 전용 프레임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창턱에 거는 형태로 설치해 실내 쪽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창턱 거치형, 창문 레일에 매립해 창문과 일렬로 라인을 낮춰 제품을 안으로 들여보낼 수 있는 ‘창문 매립형’ 등 두 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거치형으로 설치하면 앞으로 좀더 튀어나오긴 하지만 이중창인 경우 내측창을 여닫을 수 있고 매립형으로 하면 창문과 일체인 것처럼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에어컨을 끄거나 켤 수 있고 기존에 삼성 에어컨에 적용되던 웰컴 쿨링, 어웨이 케어 기능이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웰컴 쿨링 기능으로는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켜 미리 집을 시원하게 할 수 있고, 어웨이 케어 기능으로는 에어컨을 켜 둔 채 외출해도 에어컨 끄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2012년 이후 해외시장에서만 판매해 오던 창호형 에어컨을 국내 주거 환경에 맞게 10년 만에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앞툭튀’(앞으로 툭 튀어나온) 디자인을 없애 인테리어 면에서 한결 진화를 이뤘다. 에어컨을 설치해 둔 상태에서 커튼이나 블라인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국내 제품들은 측면에 공기 흡입구가 있어 이중창 안쪽에만 설치해야 해 에어컨이 앞으로 튀어나올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제품은 전면에 공기 흡입구를 만들어 제품을 이중창 바깥쪽에 설치할 수 있다”며 “측면이 튀어나올 필요가 없는 설계의 혁신을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이 제품 사용 시간을 분석해 에어컨 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하는 AI 건조 기능도 갖췄다. 대용량인 20리터 제습기보다도 큰 하루 최대 3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습도 높은 장마철에 제격이다. LG전자는 2020년 이동식 에어컨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창호형 에어컨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실외기 설치가 어렵거나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 일체형 에어컨을 실내에 놓으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설치 기사가 방문, 설치해 주는 삼성·LG전자와 달리 고객이 직접 기기를 설치해야 하는 파세코는 간편하게 설치를 끝낼 수 있다는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올해 신제품 ‘파세코 프리미엄 창문형 에어컨’은 회사에서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고정 방식이 적용된 이지 모헤어 설치 키트로 5분 안에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설치에 평균 30분 내외가 걸리던 걸 감안하면 설치 소요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이를 위해 에어컨을 설치할 때 필요한 볼트를 9개에서 1개로 줄였다. 설치가 가능한 높이로 창문이 미닫이 방식이라면 나무나 두꺼운 창틀 등 창틀 형태와 관계없이 에어컨을 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출시된 창문형 에어컨들은 소음도 기존 제품보다 줄이며 실외기와 합쳐져 소음이 문제였던 창문형·이동형 에어컨의 단점을 상쇄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윈도우핏의 소음은 지난해 37데시벨 수준에서 올해 35데시벨 수준으로 줄어들며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다. 도서관 수준의 소음은 40데시벨, 세계보건기구의 침실 기준 소음 수준은 35데시벨이다. LG전자의 창호형 에어컨은 ‘저소음 모드’를 선택하면 34데시벨로 쾌적한 냉기를 즐길 수 있다. 파세코의 신제품은 그래핀 폼으로 에어컨 내부의 진동을 완충시키고 소음을 흡수해 취임 모드에서는 35.4데시벨을 유지해준다.
  • 과감한 손담비, 남편 이규혁에 입술 쪽… “행복” 하와이 신행 중

    과감한 손담비, 남편 이규혁에 입술 쪽… “행복” 하와이 신행 중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인 남편 이규혁과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장난끼 섞인 표정으로 이규혁의 볼에 뽀뽀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담비는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행복”이라며 신혼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 손담비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늘씬한 각선미가 돋보인다. 다른 사진에서 손담비는 이규혁을 끌어안고 입술을 내민 애교넘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13일 이규혁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1개월 만인 지난 1월에 결혼을 발표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을 앞두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10년 전 1년여간 비밀연애를 하다 헤어졌지만, 지난해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만찢남’ 차은우 “나도 차인 적 있어”… “누가 널 차냐?” 

    ‘만찢남’ 차은우 “나도 차인 적 있어”… “누가 널 차냐?” 

    ‘만찢남’(순정 만화를 찢고 나온 멋진 조각 남자)의 대표주자인 차은우가 ‘런닝맨’에 출연해 연애담을 공개했다. 차은우는 “나도 차인 적이 있고 울면서 매달렸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차은우는 멤버들과 함께 연인에게 차인 후 구질구질하게 매달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렇게 밝혔다. ‘아이돌계 원탑 비주얼’이라고 불리는 차은우에게 절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런닝맨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 “누가 너를 차냐?”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냈고 이에 차은우는 당시 헤어진 연인에게 울면서 매달렸다며 절절했던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이어 “다시 만났냐”는 질문에 차은우가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고 밝히자, 멤버들은 “그게 되는구나”, “우린 (연인이) 한 번 떠나면 뒤도 안 돌아본다”라며 분통을 터트려 주변을 웃게 했다. 한편 ‘런닝맨’ 공식 사랑꾼인 전소민과 양세찬 또한 눈 내리는 날에 눈사람이 되도록 연인을 기다려보기도 하고, 이별을 고한 연인을 붙잡기 위해 비행기 표까지 끊고 찾아가려 했던 사연까지 공개하며 구질구질한 연애사 토크에 재미를 한층 더했다. 올해 26살로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을 졸업한 차은우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다. 지난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이모티브상, 2020년 SBS 연예대상 신인상(집사부일체), 2019년 MBC 연기대상 수목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신입사관 구해령) 등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 정우성 건배사·강수연 추모…칸 ‘한국의 밤’ 세계 영화인 수백명 참석

    정우성 건배사·강수연 추모…칸 ‘한국의 밤’ 세계 영화인 수백명 참석

    “올해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많은 한국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프랑스는 한국 영화를 정말로 사랑합니다.”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3년 만에 열린 ‘한국 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한 프랑스 국립영화센터(CNC) 도미닉 부토나 회장이 말했다. 그는 “어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프랑스가 한국 영화에 얼마나 열정적으로 관심을 두고 사랑하게 됐는지 얘기했다”며 “한국 영화가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 기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올해 칸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총 5편이 초청됐다.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경쟁 부문에 진출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장편 영화 두 편이 트로피를 놓고 세계적인 작품들과 겨룬다. ‘헌트’(이정재)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다음 소희’(정주리)는 비평가주간 부문에 초청됐으며 애니메이션 ‘각질’(문수진)은 단편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열린 ‘한국 영화의 밤’ 현장은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영화인 수백 명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크리스티앙 준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등 굵직한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영화인 가운데에서는 지난 20일 첫 상영회를 연 ‘헌트’ 팀과 ‘다음 소희’ 팀, 한국인 입양아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올 더 피플 아일 네버 비’ 팀 등이 방문했다. 박찬욱, 고레에다 히로카즈, 탕웨이, 배두나 등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영상 편지를 전했다. 건배사는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에 출연한 정우성이 맡았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등장하자 참석자들 사이에서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정우성은 “한국 영화를 위해서”라고 말하며 건배를 제안했다. 행사 시작 전 최근 별세한 배우 고(故) 강수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회자들은 “강수연은 스타 중의 스타”였다며 ‘씨받이’, ‘경마장 가는 길’,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작품 속 고인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묵념했다.
  • 칸 레드카펫 시선 사로잡는 여신들

    칸 레드카펫 시선 사로잡는 여신들

    영화배우, 모델들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중 영화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 ‘Brother and Sister(Frere et soeur)’시사회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는 앞서 두 차례 행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연기됐다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치러지게 됐다. 경쟁 부문에서는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를 비롯해 스물한 편의 영화가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룬다. 한국영화 두 편이 동시에 경쟁부문에 진출하기는 ‘옥자’(봉준호)와 ‘그 후’(홍상수)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AP·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헤어진 여친 흉기로 협박·폭행하고 상습 스토킹 30대 집유

    헤어진 여친 흉기로 협박·폭행하고 상습 스토킹 30대 집유

    전 여친집서 다투다 흉기로 협박 후 목졸라“남자 관계 얘기 안해?” 머리채 잡고 폭행주거지에 강제 침입하고 차에 태우기도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것도 모자라 주위를 배회하고 강제로 차에 태우는 등 스토킹을 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법원은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양형에 감안했다고 밝혔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지연 판사는 19일 이별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특수폭행 등)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벌금 10만원과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12월 9일 경남 김해시 헤어진 여자친구 B씨 집에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중 화가 나 주방에 놓여 있던 흉기를 들고 온 뒤 “죽이겠다”고 B씨를 협박하며 목을 졸랐다.2021년 3월 26일에는 김해 한 주차장에서 남자관계를 제대로 대답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면서 손으로 B씨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했다. 이밖에 B씨를 강제로 차에 태우거나 주변을 배회하고 주거지에 강제로 침입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여러 차례 저지르기도 했다. 박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불안과 공포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18조에 따르면 스토킹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처벌을 내려진다. 다만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밝힌 의사에 반해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 뜨는 와퍼, 지는 빅맥

    뜨는 와퍼, 지는 빅맥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세인 국내 버거시장에서 오랫동안 양대산맥을 형성해온 두 글로벌 브랜드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버거킹은 주력 메뉴인 ‘와퍼’를 프리미엄 버거로 포지셔닝하는데 성공하며 라이벌 맥도날드를 맹추격하고 있지만, 맥도날드는 수년간 새 경쟁업체들에 밀려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버거킹 매장은 전국 440개로 407개인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 두 브랜드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 버거킹 매장이 맥도날드 매장 수를 처음으로 앞선 것이다. 이는 맥도날드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과는 대비되는 한국 시장만의 독특한 사례다. 전 세계 매장 수로만 따져도 맥도날드가 버거킹보다 약 2.5배 많다. 한 관계자는 “버거킹 매장을 맥도날드보다 더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은 한국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도 버거킹이 앞선다. 지난해 기준 총 매출은 맥도날드, 버거킹 각각 8678억원, 6784억원으로 맥도날드의 규모가 더 크지만 버거킹은 248억원 영업이익을 남겼다. 반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오히려 자본 잠식이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웃지 못했다.국내 버거 시장은 코로나19로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며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시장 규모가 2020년 2조 96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대까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새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 시장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치킨업체 BBQ는 미국 버거 브랜드 수퍼두퍼 1호점을 다음달 오픈하기로 했다. 쉐이크쉑·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3대 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도 국내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버거킹은 ‘고급 패스트푸드’라는 독특한 포지셔닝을 이뤄냈다. 저가 패스트푸드와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양극화된 버거 시장에서 ‘와퍼’ 메뉴를 고급화·차별화시켜 3040 직장인을 공략한 것이 통했다. 검은 정장을 갖춰입은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내세워 ‘와퍼=직장인들의 점심메뉴’임을 꾸준히 강조했다. 매장 수 1위인 ‘맘스터치’가 가성비 전략으로 1020 고객층을 공략해 업계 1위로 올라선 것과 대비되는 전략이다. 맥도날드는 애매한 포지션으로 갈 길을 잃었다. 저가 버거 시장에선 맘스터치·노브랜드버거 등 ‘가성비’ 브랜드들이 매장을 확장해 고객층이 분산됐다. 프리미엄 메뉴는 ‘저가 패스트푸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뚫지 못했다. 햄버거병 논란, 식재료 재활용 사건 등 지속되는 이슈들도 기업의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혔다. 한 관계자는 “한때 독보적인 브랜드였던 맥도날드를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가 얼마든지 많아졌다”면서 “이미지 쇄신 및 브랜딩 전략을 전반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 “아시아계만 보면 발작” 한인 여성 3명 쏜 美 미용실 총격범 체포

    “아시아계만 보면 발작” 한인 여성 3명 쏜 美 미용실 총격범 체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코리아타운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범인이 붙잡혔다. 17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뉴스는 댈러스 경찰이 11일 있었던 코리아타운 한인 미용실 총격 사건 범인으로 제러미 세런 스미스(36)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댈러스 경찰 소속으로 한국계인 수 김 경관은 이날 한국어 브리핑에서, 한인 미용실 총격 사건 범인을 체포해 치명적 무기를 사용한 가중폭행 등 3가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경관은 범인이 11일 한인 미용실에 들어가 22구경 소총으로 한인 여성 3명을 향해 총 13발을 난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피해 여성들은 각각 발과 옆구리, 팔뚝에 총상을 입었다.현지 경찰은 아시아계에 대한 망상이 있는 범인이 공황 발작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총격범은 체포 직후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범인의 여자친구가 앞서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여자친구는 스미스가 2년 전 아시아계 남성이 연루된 자동차 사고를 겪은 후 아시안이 자신을 쫓아오거나 해치려 한다는 망상에 사로잡혔다고 진술했다. 또 스미스가 이런 망상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직장에서는 아시아계 상사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가 해고됐다고 말했다. 에디 가르시아 댈러스 경찰서장은 “아시아계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스미스는 망상을 품고 공황 상태에서 (아시아계를) 공격해왔다”고 설명했다. 한인 미용실 사건도 아시아계에 대한 그의 증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댈러스 아시아계 상점에서 발생한 2건의 총격 사건도 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미 연방수사국(FBI) 역시 증오범죄 가능성에 주목하며 관련 수사를 개시했다. 댈러스 경찰 발표 직후 FBI 대변인은 텍사스 북부지검, 법무부 민권국과 함께 한인 미용실 증오범죄에 대한 공조 수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멀린다 얼비나 댈러스 FBI 대변인은 “댈러스 경찰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체포된 범인은 11일 댈러스 코리아타운 상가 미용실 ‘헤어 월드 살롱’에 난입,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외치며 총을 난사한 뒤 타고 온 미니밴을 타고 도주했다. 사건 일주일 만에 체포된 범인은 현재 댈러스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된 상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