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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평화보다 안보 우선”/네타냐후 총리

    ◎골란고원 반환·헤브론 철군 거부 시사 【예루살렘 AP AFP 연합】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 팔레스타인 및 아랍국들과 대화를 재개할 것이나 대화의 진전 여부는 안보가 확보되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해 평화보다는 이스라엘의 안보를 우선할 것임을 시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회담한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동평화 과정의 핵심쟁점인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에서의 병력철수 및 골란고원 반환 문제에 대한 확답을 거부한 채 아랍측이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방지에 노력한다는 전제조건 아래 평화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슬로 평화협정에 따른 헤브론 철군 약속의 이행을 촉구하는 미국및 아랍측의 압력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헤브론 문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해 당분간 철군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골란고원 반환문제에 있어서도 「땅과 평화의 교환」 원칙을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며 시리아및 다른 아랍국들과의 대화는 이같은 조건이 부과되지 않은상황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골란고원 반환 용의”/레비 외무

    ◎“시리아와 평화 대가로 타협가능”/미,네타냐후에 헤브론철군 이행 촉구 【예루살렘·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1일 시리아와의 평화를 대가로 골란고원 반환문제를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총선으로 새로 구성된 강경파 이스라엘 정부내의 온건파로 알려진 레비 장관은 이날 채널2 텔레비전과의 회견에서 『평화는 아랍과 이스라엘 모두에 이익을 가져올 것이며 따라서 양측은 대화를 통해 타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란고원 반환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가 평화를 달성하는 단계에 도달하면 양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레비 장관은 또 이스라엘 정부가 평화를 위해서는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대화하는 방법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정부는 21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전임 정부가 약속한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에서의 병력 철수 이행을 촉구했다.
  • “네타냐후는 대아랍 입장 명확히 하길”(해외사설)

    선거가 끝난 이스라엘의 최근 뉴스는 선거유세 당시에 그토록 날카롭게 대립됐던 당파의 주장들이 믿기지 않게 재빨리 부드러워지고 만 사실이다.그러나 총리당선자 네타냐후의 아랍권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는 실제론 별로 변하지 않았다. 네타냐후는 국민들에게 모든 이스라엘인의 총리가 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일반국민들의 테러리즘과 원리주의에 대한 걱정을 정확히 반영해 보다 신뢰성있는 「안보동반 평화」를 지향할 의사를 나타냈다.그의 리쿠드당은 네타냐후가 주도하는 「거국통합」 내각에 반대당 노동당도 참가시킬 뜻을 표명하고 노동당은 이를 받아들이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다. 네타냐후의 이런 자세는 물론 선거이후 드높아진 중동과 미국의 우려를 낮추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당선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이웃 아랍국가를 대하는 그의 자세는 이런 당선 이후 태도와는 어긋나는 점이 얼핏 드러나고 있다.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자치정권 설립을 인정한 노동당 정책을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이 정책을 실체화하는데는 좀더시간을 들이겠다는 것이다. 아랍인 거주지 헤브론에서 옛날 공약대로 이스라엘군 철수방침을 중지시킬 것인가.만약 철수를 중지한다면 이는 주장과는 반대로 도시거주 유대인들의 안전을 더 나쁘게 하는 실수일 터이다.동예루살렘에서 노동당의 묵시적 인정 아래 존재해온 팔레스타인 정치조직들을 폐쇄할 것인가.그러면 심각한 폭력사태가 연쇄반응을 일으킬 것이다. 이스라엘은 시리아와는 노동당정부에서도 별로 협상진전을 보지 못했고 테러리즘 분쇄 공약으로 선거에 당선된 네타냐후인 만큼 테러리즘의 주도적 지원국인 이 나라에 협상 제스처를 보일 리 만무했다.시리아 최고지도자는 새 이스라엘정부가 정책을 명확히 할 때까지 기존 대화를 중단한다고 말했다.시라아 역시 이제까지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나 네타냐후는 이 주장처럼 인근 아랍 협상파트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다.
  • 네타냐후 “「팔」 독립국 반대”/이 총리 당선자

    ◎예루살렘 분할·헤브론 철군 안해/클린턴­네타냐후 25일 첫 정상회담 합의 【예루살렘 AP AFP 연합】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당선자는 5일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수립이나 예루살렘의 분할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당선자는 이날 보좌관들을 통해 배포한 성명서에서 아라파트 의장의 발언에 언급,『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반대한다는 입장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요르단강 서안지구중 유일하게 이스라엘군이 주둔하고 있는 헤브론의 4천여 유태인 정착민들에게도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질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시몬 페레스 총리는 올여름에 헤브론에 주둔중인 이스라엘군을 대부분 철수시킬 것을 약속했었으나 네타냐후 총리당선자는 선거 유세과정에서 이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며 최소 3년간 병력을 주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은 5일 회교 과격파들의 연쇄폭탄테러 이후 실시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조치를 완화,팔레스타인 노동자 2만2천여명에게 이스라엘 영내 출입을 허용했다. 【예루살렘 AFP 연합】 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 당선자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는 25일 워싱턴에서 첫 공식 회담을 갖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이스라엘일간지 마리브가 6일 보도했다. 마리브지는 정확한 회담일정은 그러나 의회내 동맹세력 확보 및 연정 구성을 추진 중인 네탄야후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 중동평화 위한 「이」 새 총리의 책임(해외사설)

    이스라엘은 평화에의 새로운 접근을 할 것이다.벤야민 네탄야후 총리당선자의 지도력은 자신을 찍어준 사람들의 기대감과 시몬 페레스 현총리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희망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에 따라 심판받을 것이다.초반의 징후는 고무적이다.선거 후 첫 성명에서 그는 국가화합 및 평화의 지속적 추구를 강조했다. 네탄야후의 말은 새 내각을 구성,지금의 평화협정을 수행하는 책임을 이어받고 팔레스타인과 시리아와의 회담에 대한 자신의 접근방법을 밝힐 때 확인될 것이다.민족주의자들과 종교정당 뿐아니라 중도주의자들의 대부분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연정구성으로써만 그는 평화협정 취소를 고집하는 과격주의자들에의 의존도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그는 취임 후 두가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올해초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서의 자살폭탄테러 이후 서안과 가자지역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취한 이동제한은 팔레스타인 경제를 질식시키고 많은 팔레스타인인의 평화발언을 약화시키고 있다.따라서 그는 이동제한 완화 시간표를 설정해야 한다.헤브론 이스라엘 정착촌의 지지자인 네탄야후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철수는 향후 수년 동안 더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네탄야후 당선자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추구를 심각히 원한다면 그는 협상의 다음 단계를 위해 보다 더 건설적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정착촌의 미래,예루살렘에서의 팔레스타인의 역할,팔레스타인 독립국 창설 문제 등의 현안이 다뤄져야 한다.그러나 그는 정착촌을 확장하고 예루살렘을 분단유지하지 않으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외교파트너는 미국이다.클린턴 대통령은 페레스 총리를 지지했지만 이스라엘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지지는 양국의 집권정당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네탄야후 당선자에게 평화노력이 살아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고 또 당연히 그래야 한다.네탄야후 당선자의 가장 큰 책임은 이스라엘이 실용적 목표를 폭넓게 공유함으로써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합시키는 것이다.
  • 중동평화정책 신임 투표/「이」 내일 총선 어떻게 될까

    ◎「평화·안보」 최대 장점… 사회·경제문제 뒷전/페레스 국민 불신 높아 연정 불가피할듯 29일 실시되는 14대 이스라엘총선은 한마디로 93년 오슬로협정 체결 이후 이스라엘이 추진해온 인근 아랍국가들과의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임 여부를 묻는 투표라 할 수 있다.따라서 중동평화 전망의 향후 추이와 관련,이번 이스라엘총선에 세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94년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이스라엘 건국 48년만에 최초로 총리를 직접 선출할 뿐 아니라 집권 노동당의 페레스 총리와 야당인 리쿠드당의 네탄야후 후보간에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양상을 보이는 이번 총선의 최대쟁점은 단연 「평화와 안보」.다른 모든 사회·경제적 문제들은 평화와 안보라는 쟁점에 묻혀 뒷전으로 밀려난 형편이다. 지난 2∼3월 잇따라 발생한 이슬람 저항운동세력 하마스의 자살폭탄테러로 63명의 이스라엘 국민이 희생되기 전까지만 해도 노동당은 20%라는 넉넉한 차이로 야당인 리쿠드당을 앞서고 있었다.그러나 테러 이후 페레스 총리의 노동당정부는 국내의 구멍난 치안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인기가 내리막길을 걸은 반면 야당인 리쿠드당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했다. 이처럼 국내 여론의 추이가 자신과 집권당에 불리하게 전개되자 페레스 총리는 그의 「연성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한 몇가지 조치를 감행,정치적 승부수를 띄웠다.그는 우선 회교 과격세력 하마스가 활동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봉쇄,이 지역의 경제를 마비시켰고 팔레스타인 자치당국과 약속한 헤브론에서의 철군을 연기했다.또 93년 레바논과 맺은 협정을 위반한 채 레바논 남부의 민간인 지역을 공격,수백명의 민간인을 사망케 했다.또 터키와 준군사동맹을 체결,아랍권에 긴장을 조성했으며 미국을 방문,빌 클린턴 대통령과 만나 평화회담에 대한 클린턴 대통령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이스라엘의 안보를 아라파트의 손에 맡길 수 없다』고 공언하는 네탄야후 후보의 강공에 밀려 전세가 썩 호전되지 못하고 있다.지난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는 페레스가 5% 내외의 차이로 근소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당이 자체조사한 여론조사도 페레스 총리가 네탄야후 리쿠드당 당수보다 불과 1∼2% 앞서는 간발의 우세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이스라엘의 총리선출 선거는 3백90만 유권자중 현재까지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15%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방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양대 정당인 집권 노동당이나 제1야당 리쿠드당 어느 쪽도 과반수 의석을 얻지 못할 것이 확실해 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랍국가들과의 평화공존이냐,아니면 과거와 같은 안보최우선 정책으로의 회귀냐.이스라엘의 선택에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상덕 기자〉
  • 「이」 헤브론 철군 연기/아라파트 강력 비난

    【헤브론 AFP 연합】 이스라엘은 28일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시에서의 군대 철수를 연기,시몬 페레스 총리 집권 이후 팔레스타인 자치확대에 가장 큰 타격을 가했다.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철군이행 시한인 27일 자정을 넘긴 이날 아침 『현재로서는 군대의 이동배치가 연기됐으며 새로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아라파트 PNA 행정수반은 철군연기 발표 후 즉각 『합의 및 서약 사항에 대한 완전한 위반』이라고 비난하며 『서명한 것을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페레스 “하마스 근거지 추적 공격”/연쇄 테러에 강경 대응

    ◎특별 군사령부 창설… 전권 위임/클린턴,「테러지원」 이란 제재 결정 【텔아비브 AP AFP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4일 회교 과격 무장단체인 하마스의 테러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해 하마스의 근거지를 직접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레스 총리는 이날 또다시 텔아비브 번화가 대형 쇼핑센터 부근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최소한 13명이 사망하고 1백25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 열린 긴급 각료회의를 마치고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근거지를 끝까지 추적해 파괴할 것이며 그들이 숨을 곳은 이제 없다』고 선언했다. 페레스 총리는 이같은 군사작전을 위해 하마스에 대한 특별 군사령부를 창설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 사령부의 아미 아얄론 사령관은 군사행동의 전권을 행사할 것이며,이에 따라 테러분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군사적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건은 예루살렘에서 버스 폭탄테러로 19명이 사망한 지 하루만에 다시 일어난 것이며 지난달 25일 2건의 폭탄테러를 포함,9일동안 4차례의 폭탄테러로 60여명이 희생됐다. 하마스의 한 지도자는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에 전화를 걸어 이같이 말하고 이번 공격은 형제단체인 지하드와 합동작전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회교 테러단체 근거지에 대한 대대적 수색에 나선 이스라엘군은 이날 요르단강 서안의 파와르 팔레스타인 난민수용소 및 헤브론 지역에서 팔레스타인인 테러용의자 수십명을 체포했으며 예루살렘 교외의 아부 디스에 있는 대학교 기숙사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쳤다.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자살폭탄테러와의 전쟁을 도와주고 자살폭탄테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란을 격리시키기 위해 폭발물 탐지장비 및 전문가들을 파견하는 일련의 반테러 기술지원 조치를 취했다고 백악관 마이클 매커리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일 예루살렘에서 4번째 자살폭탄테러 공격이 있은 이후 나온 것이다. 매커리 대변인은 미국은 중동평화 정착을 위해 『이란을 격리시키기 위해 유럽국가들을 포함하는 반테러연합 결성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대 「이」 테러 중단 선언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과격 회교단체인 하마스의 카삼 군사조직은 5일 조직내 정치지도자들의 촉구를 수용,이스라엘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카삼 군사조직은 이날 팩시밀리로 요르단강 서안 및 가자지구에 있는 예하 조직에 보낸 전문에서 『유태인을 향한 순교공격을 중단하기 위해 카사 지도부가 내린 중앙의 결정에 즉각 그리고 절대적으로 복종하라』고 명령했다. ◎「팔」 강·온파 내분… 통제력 상실/잇단 자폭테러 배경/“「이」 배제하면 평화정착 불가능” 현실론­온건파/지도부에 반발… 해외와 연계 독자행동­강경파 위태롭게 명맥을 유지해오면서도 조금씩 진전을 계속해온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정이 회교 과격단체 하마스의 연쇄폭탄테러로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문제의 본질은 평화협정을 받아들이느냐 여부를 둘러싼 강경파와 온건파 간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극한대립.이스라엘 내부에서도 극우 과격단체들의 반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더 심각한 것이 팔레스타인 단체내에서의 반발.이스라엘을 배제한 평화정착은 불가능하다는 지도부의 현실론에 반발하는 하부 행동조직이 지도부의 통제력을 무시한 채 잇단 테러를 자의적으로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특히 3월8일까지 정전하겠다는 하마스 군사조직인 「이제딘」의 제안과는 달리 자살폭탄테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 이같은 분열을 드러내는 결정적 증거라고 이들은 지적한다. 예루살렘 지역 하마스 지도자인 자밀 하마미는 이와 관련,무장단체 대원들간에 「혼란」이 있음을 시인하면서 일련의 자살공격은 정치적 지도자들의 통제권 밖에서 활동하는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개인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3일과 4일 연이틀 계속 발생한 폭탄테러 이후 과격파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영향력을 점점 잃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과격파들은 이같은 모든 우려들을 무시한 채 레바논에 있는 과격 회교단체인 헤즈볼라와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아라파트와 화해하기보다는 이란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길을 추구하고 있다.이들 과격파들은 수단과 시리아에 있는 하마스 해외지도자들의 지시를 받고 있다는 것이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와파통신의 간부인 지아드 압델 파타의 분석이다. 이스라엘과의 성전을 고집하는 해외지도자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과격무장세력이 건재하는 한 이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만큼 중동평화의 길은 멀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팔」 과격파 무장해제 촉구

    ◎「이」군 참모총장,아라파트에 구체안 제시 【예루살렘·가자시 AFP 로이터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가 지난 25일 27명의 사망자를 낸 연쇄 폭탄테러사건을 자행한 회교과격파 하마스에 대해 정치생명을 건 투쟁을 다짐하고 나선데 이어 아몬 샤하크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27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수반과 만나 하마스를 분쇄하기 위한 이스라엘측의 구체적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페레스 총리는 27일 미국 유태인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일 팔레스타인측이 하마스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으로부터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지연시킬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편 샤하크 참모총장은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사이에 위치한 에레즈에서 아라파트 수반과 2시간반 동안 회담하고 팔레스타인측이 회교과격파의 무장해제와 비축무기 및 폭발물의 파괴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해주도록 요구했다.
  • 페레스 “PLO와 모든 협상 중단”/「이」 연쇄폭탄테러

    ◎26명 사망·80명 부상… 하마스 소행 추정/이,요르단강 서안·가자지구 폐쇄 【예루살렘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과 남부 아슈켈론시에서 25일 상오 회교과격파 하마스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자살폭탄테러가 발생,최소한 2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폭탄테러는 지난 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평화협정을 체결한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최악의 테러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아침 6시40분(현지시간) 출근시간에 예루살렘 중심를 지나던 한 만원버스에서 폭탄이 터져 버스승객등 2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했으며,남부 아슈켈론시에서도 버스를 타기 위해 대기중이던 군인에 대한 폭탄테러로 3명이 죽고 25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예루살렘 폭탄테러에는 10㎏짜리 폭탄이 사용됐으며 사망자중에는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미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사건발생후 회교과격단체 하마스조직원임을 자처하는 한 남자가 이스라엘 라디오에 전화를 걸어 이번 자살폭탄테러는 하마스 폭탄제조전문가 예히야 아야시 피살 및 25일로 2주년을 맞은 헤브론 회교사원 학살을 기념하기 위해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총리는 사고직후 야세르 아라파트가 이끄는 팔레스타인자치당국과 모든 접촉을 중단하고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를 폐쇄조치했다. 페레스 총리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그 자매단체인 회교지하드를 엄단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테러와의 투쟁은 길고도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자치당국 아라파트수반은 이번 폭탄테러를 비난하고 『이는 민간인에 대한 공격일 뿐 아니라 우리의 평화노력전체에 대한 공격이다.희생자 가족과 페레스 총리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백악관의 메리 엘런 글린 대변인은 이날 폭탄테러를 비난하고 『평화의 적들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르단의 후세인 국왕은 이날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는 평화노력을 방해하기 위한 기도라고 맹렬하게 비난했다. 교황요한 바오로2세도 이 폭탄테러를 강력하게 비난하고 이같은 폭력사태로 인해 중동평화의 희망이 꺾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폭탄테러 현장/불기둥 150m… 인근 가로수에 온통 시신조각/분노한 시민들 “페레스는 살인자” 외치며 시위 ○…25일 예루살렘 시당국으로 출근하다가 이날 자살폭탄테러사건을 목격한 슬로모 아메디씨는 『귀를 찢는 듯한 폭발음과 함께 불기둥이 1백50m나 치솟았다』며 『이때 긴급출동한 앰뷸런스의 의무반원들은 핏자국이 뒤엉킨 20명의 시체를 끄집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곳을 지나가던 크레인 운전기사도 근처의 나무위에 걸린 사람들의 시신조각을 끌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이 되살아나는 듯 고개를 흔들었다. ○…경찰은 이날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사건과 관련,『이번 사고로 버스와 두대의 밴,인근건물의 창문이 산산조각나는 등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탄테러중의 하나』였다고 주장. ○…약 1시간 뒤 텔아비브 남쪽 40㎞ 떨어진 아슈켈론시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를 목격한 아시아스 마흐프씨는 『가자지구의 시외곽 교차로를 지나던 중 갑자가 차가 흔들리며 오른쪽 창문이 떨어져 얼굴로 날아오는 바람에 혼비백산했다』며 『차에서 내려보니 한쪽에는 군인의 부츠가 피범벅이 된 채 널브러져 있었으며 10m 떨어진 곳에 시신이 나뒹굴고 있는 것을 보고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언. ○…이곳의 보안관리들은 두대의 트럭을 동원,사용된 폭탄의 형태를 알아내기 위해 버스 밑바닥에 들어가 폭탄파편을 수거하기에 바쁜 모습.한편 수십명의 분노한 이스라엘인은 폭발사고가 난 인근지역에서 『페레스는 살인자』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 ○…팔레스타인자치당국 아라파트수반은 『이번 폭탄테러는 민간인에 대한 공격일 뿐 아니라 우리의 평화노력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희생자 가족과 페레스 총리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희생자들을 애도.
  • “첫 투표 감격” 축제 분위기/팔 자치선거 실시 이모저모

    ◎16개 선거구 곳곳 수백명씩 장사진/“이,투표율 낮추려 위압 분위기 조성”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한 팔레스타인 사상최초의 선거가 20일 상오 7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동예루살렘 등 16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됐다.1백1만여명의 유권자가 자치정부의 대표와 자치평의회 의원 88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일부 지역에서 유혈사태와 반대시위 등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무난히 치러졌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라말라 마을과 헤브론 등 일부 투표소들에서는 이른 아침의 투표율이 매우 낮았다고 목격자들이 증언했으나 대부분의 투표소들에서는 수십명 또는 수백명이 투표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지어 섰다.이날 가자지구의 이만 샤피 국민학교에서 제일 먼저 투표를 하고 나온 움 사미르는 『우리의 대표는 아부 아마르(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장의 애칭)이다.우리는 우리를 위해 좋은 국가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투표일의 날씨는 쌀쌀하지만 햇볕이 내리쬐고 쾌청해 자치정부의 출범을 환영하는 듯했다.가지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축제분위기속에서 한껏 차려입고 입가에는 웃음을 띤 채 속속 투표장으로 향했다.흰색 차도르를 머리에 쓰고 가자지구의 시파 병원에 설치된 투표소에 도착한 18세의 아부 하마양은 『아침부터 혼잡할 것이라고 생각해 일찍 왔다』면서 『생애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대표와 평의회를 선출하게돼 감개가 무량하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유권자들은 투표소 밖에 비치된 긴 명부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먼저 대표를 뽑기 위한 붉은 색 투표용지를 받은뒤 자치평의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흰색 투표용지를 교부받았다. ○…역사적인 팔레스타인 자치선거를 하루 앞둔 19일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번 선거에 반대하고 있는 회교 과격세력인 하마스 민병대원 3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연쇄적인 선거 폭력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예닌시에서는 하마스의 무장 투쟁을 지지하는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몰려나와 『복수,복수』를 외치고 선거 포스터를찢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국제선거감시단원의 일원인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은 예루살렘의 이스라엘 경찰들이 팔레스타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을 낮추기 위해 위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는 한편 투표소로 들어가는 유권자들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들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유권자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경찰의 한 대변인은 카터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경찰병력 배치는 폭력사태 예방을 위한 것이고 비디오 촬영은 문제발생시 『관련자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이스라엘 군의관·운전병 「팔」 무장괴한에 피살

    【예루살렘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 군의관과 운전병 등 2명이 16일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 당국이 17일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건직후 헤브론 지역을 봉쇄하고 범인 색출작업을 벌였다. 이날 공격을 자신들의 행위라고 주장하고 나선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과격단체인 「하마스」가 11일전 가자지구에서 폭탄 테러로 숨진 팔레스타인 폭탄제조 전문가 아흐야 아야시에 대한 보복을 다짐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이 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 「팔」 자치선거 연기 검토/아야시피살 여파

    ◎이군 발포… 「팔」시위대 2명 부상 【헤브론·카이로 로이터 연합 특약】 이스라엘 군대가 팔레스타인 운동단체 하마스 조직원의 피살에 항의하던 시위군중에 발포,2명이 부상했다고 군당국과 목격자들이 밝혔다. 8일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서안지역 해브론을 순찰 중이던 이스라엘 군인들은 하마스 운동원 아흐야 아야시의 피살에 항의하던 팔레스타인 시위군중과 충돌,이 가운데 돈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하던 청년 2명에게 발포했다고 군대변인이 말했다.그러나 목격자들은 부상당한 청년들은 시위에 가담은 했으나 돈을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9월 평화협정 체결 후 서안지역의 6개시를 PLO(팔레스타인 해방기구)에 통제권을 이양했으나 헤브론과 주위 마을을 순찰 해 왔다.해브론 지역의 두란에서도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아흐야 아야시의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팔레스타인 과도당국(PNA)은 아흐야 아야시의 피살과 관련,오는 20일로 예정된 자치선거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아랍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지난 5일 하마스 지도급 운동원 아흐야 아야시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계 이스라엘 첩보요원에 의해 피살된 이후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대이스라엘 공분이 고조되고 있어 선거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평화집회장 덮친 3발의 총성/라빈 암살 이모저모

    ◎이 경찰 “범인 라빈·페레스 모두 쏘려했다”/레바논 회교게릴라들 총쏘며 축제 벌여 ○…이츠하크 라빈 총리가 3발의 총성과 함께 저격당하는 순간 집회행사장인 「이스라엘의 왕」광장은 혼돈의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4일 하오 10시쯤 이곳에서 평화협상 지지집회를 마치고 대기중인 그의 전용 리무진에 막 타려할때 잇따라 총성이 울려퍼졌다.라빈은 복부를 움켜잡고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고 경호원들은 그를 차안으로 재빨리 밀어넣었다.라빈의 전용차는 쏜살같이 이칠로프 병원으로 질주했으며 집회장에 남아있던 수천명의 군중은 공포와 경악속에 총성이 난 곳으로 몰려갔다. ○…병원에 실려온 지 1시간쯤 지난 후 라빈의 사망소식이 발표되자 병원문밖에 서 있던 젊은 여성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으며 일부는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리기도. 그러나 극우파의 젊은 청년 수명은 병원 문밖에서 『라빈은 살인자』라고 외치며 반라빈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의해 쫓겨 나기도. ○…라빈을 태운 차가 병원으로 떠난 직후 푸른 셔츠 차림의 범인이 정복경찰관들에게 붙잡혀 인근 쇼핑센터 벽면에 밀어붙여진 뒤 경찰차에 태워졌다.이갈 아미르로 알려진 이 남자는 경찰에게 자신이 단독범이며 냉정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범인은 라빈에게 3발을 쏘고 난 뒤 경호원들이 달려들자 또 다시 2발을 발사해 경호원 한 명을 쓰러뜨리기도.목격자들은 그가 정확하게 라빈을 향해 총을 조준했다고 전언.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를 암살한 이갈 이마르(25)는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이 라빈 총리와 함께 텔아비브에서 열린 평화집회장을 떠났더라면 두사람 모두를 암살하려했다고 모세 샤할 경찰청장관이 5일 밝혔다. 샤할 장관은 이날 노동당 간부들에게 이마르에 대한 신문결과를 토대로 『만약 라빈 총리와 페레스 장관이 함께 행사장을 떠났다면 암살자는 둘 모두에게 총을 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라빈 총리와 페레스 장관 모두를 쏘려했다고 말했다.그는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범행했으며 라빈 총리 정부가 하는 일은 또 다른 속죄의 날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샤할 장관은 설명. ○“신은 위대하다” 외쳐 ○…팔레스타인과 회교계 레바논 게릴라들은 4일 밤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 암살소식이 전해진 직후 공중으로 총을 쏘면서 축제를 벌였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 소식통은 베이루트와 시돈 등 대도시에서 요란한 공포탄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특히 반이스라엘 헤즈볼라 단체의 본거지인 베이루트의 남부 외곽에서는 대공포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이는 총탄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았다고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그룹 대변인은 『사람들은 자동차의 경적을 울리며 시내를 돌아 다녔으며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를 외쳤다』고 전했다. ○…요르단강 서안지역을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넘겨주는데 반대하는 한 유태인 율법사(랍비)는 한달 전 천사들에게 이번 주에 라빈을 죽이도록 호소하는 저주를 퍼부었다고 예루살렘 리포트지가 사건 발생 전에 보도. 이 잡지는 반아랍단체 「카치」의 운동원인 예루살렘의 한 랍비가 유태교 최대의 명절인 「욤 키푸르」(속죄일) 전날 라빈의 집 바깥에서 그의 이단적인 정책에 반대해 「불의 채찍」을 내려 주도록 저주했다고 밝혔다. 이 랍비는 이같은 저주가 보통 30일내에 효력을 발휘한다고 장담했었다고. ○장례 6일 예루살렘서 ○…라빈 총리의 장례식은 6일 하오(현지시간) 치러질 것이라고 이스라엘 군방송이 4일 보도.이 방송은 유태 풍습으로는 사망 하루만에 장례를 치르도록 되어 있으나 외국 지도자들이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장례식을 하루 더 연장,2일장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장례식에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후세인 요르단 국왕등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 ○5∼6일 국민애도일로 ○…이스라엘은 5일과 6일 이틀간을 고(고)이츠하크 라빈 총리의 국민애도일로 선포했다. 이스라엘은 이에따라 라빈 총리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6일 하오2시(현지시간)를 기해 전국적으로 2분간 애도 사이렌을 울리며 이때 전국민은 모두 일어서 애도묵념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든 정부기관에는 반기를 게양하고 유흥업소가 문을 닫으며 전국의 각급학교도 하룻동안 임시 휴업한다고 이스라엘방송은 보도했다. ◎범인 아미르/바르일라대서 법학전공하는 「에얄」 단원/라빈총리 암살계획 두번실패 끝에 범행 라빈총리 암살 혐의로 체포된 이갈 아미르(27)는 텔아비브의 바르 일란대학에서 법학과 정보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유태인 청년.성경 필경사인 아버지와 유아원 보모인 어머니의 8남매중 두번째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우익들의 거점으로 유명한 바르 일란대학에 입학한 아미르는 곧바로 극우단체의 하나인 「에얄」(EYAL·유태인투쟁기구)에 들어가 서안지구 헤브론의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조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폈다.아미르가 라빈암살을 계획한 것은 이번에 세번째.이스라엘인 22명을 숨지게한 지하드 자살폭탄테러사건 1주년 기념식이 열린 지난 1월22일에 처음 라빈을 살해하려 했고 또 몇주전 텔아비브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개통식 때도 마찬가지였다.두번 모두 기념행사가 열리기 직전,경찰의 삼엄한 경비망때문에 계획을 포기했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반드시 성공하리라 다짐했던 아미르는일찌감치 행사장에 들어가 연단과 가까운 시청 발코니 부근에 앉아 있다가 라빈이 발코니에서 내려와 승용차에 타려는 순간 권총 3발을 발사했다.
  • 중동 항구 평화 중요발판 마련/이­PLO 2단계협상 가조인 의미

    ◎이군 6개월내 철수… 서안 90% “자치”/동예루살렘·정착민 문제가 걸림돌 팔레스타인 자치확대협상이 24일 마침내 타결되어 2차대전후 「피의 보복」이 반복돼온 중동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스라엘의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장은 막바지 마라톤 회담끝에 2단계 팔레스타인 자치확대에 극적으로 합의했다.막바지 협상은 아라파트 PLO의장이 한때 퇴장하는 등 많은 진통을 겪었다.그러나 데니스 로스 미국 중동특사와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아라파트의장에게 전화하는등 미국과 이집트의 적극적인 개입과 이스라엘과 PLO의 노력으로 중동평화를 위한 중요한 결실을 맺게됐다. 2단계 자치확대협정은 지난 93년 9월 팔레스타인 자치를 규정한 역사적인 평화협정이 백악관에서 서명된지 2년만에 이루어졌으며 당초 예상보다 15개월 늦어졌다. 자치확대협정은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의 7개시와 4백50여개 마을로부터 이스라엘군 철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의 선거 ▲이스라엘 감옥에 수감돼 있는 수천명의 팔레스타인 재소자의 3단계 석방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은 오는 28일 워싱턴에서 협정안이 공식서명된 10일후부터 철수를 시작,6개월내에 7개시와 4백50여개의 마을로부터 1단계 철군을 완료한다.그후 22일 내에 팔레스타인 선거가 실시된다. 팔레스타인 자치는 지금까지 93년 평화협정에 따라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등 2개지역에서 실험적으로 실시돼왔다.그러나 이번 합의로 1백만명의 팔레스타인인과 14만명의 이스라엘 정착민이 살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팔레스타인 자치가 본격적인 시행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자치확대협정은 막바지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재소자 석방,헤브론등에 대한 경계를 둘러싸고 대립을 보였으나 헤브론으로부터 이스라엘군을 단계적으로 철수하고 관할구역에 최근 합의함에 따라 대체적인 합의는 이미 이루어졌었다..헤브론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모두 성지로 중시해왔을뿐만 아니라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기때문에 협상에 중대한 걸림돌이었다. 이스라엘과 PLO는 2단계 자치확대에 합의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양측은 앞으로 최종협상에서 동예루살렘의 지위등 민감한 난제를 해결해야한다.더욱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요구,이스라엘 정착민의 장래,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의 경제난등 중동평화의 정착을 위협하는 난제들이 많이 남아있다. 중동의 평화는 이스라엘과 아랍세계와의 수천년에 걸친 적대감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다.이스라엘은 그러나 「평화」를 위해 전쟁으로 빼았은 「영토」를 포기하는 전략을 추진하는등 중동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이스라엘은 앞으로 골란고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시리아와의 협상도 보다 적극화할 것으로 보인다.항구적인 중동평화는 아직 많은 과제를 남겨놓고 있지만 이번 합의는 중동평화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 할수 있다.
  • 이­PLO 「자치확대」 25일 서명/페레스­아라파트

    ◎미합의 부분 3주간 협상 【가자시티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오는 25일 요르단강 서안지역에 대한 팔레스타인자치확대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야세르 아라파트 PLO의장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4일 발표했다. 아라파트의장과 페레스장관은 이날 회담을 가진 뒤 야세르 아베드 랍보 PLO공보장관을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측은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서명일에 맞출 수 있도록 집중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드 랍보장관은 『분명히 7월25일에 협정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그러나 현재 예상되고 있는 것처럼 서명식이 워싱턴에서 열릴 것인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협정의 주요내용에 대해 이해가 이루어졌다』며 『그때까지 아부 알라(아흐메드 코레이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관리)와 우리 사비르(이스라엘 외무부국장)가 집중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안자치확대」 합의의 의미/중동평화에 돌파구 마련/이군 헤브론 제외 6개도시서 철수/97년 병력 재배치… 산고끝 극적 타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4일 요르단강 서안의 자치확대 원칙의 잠정합의에 도달한 것은 무르익어가는 중동평화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돌파구로 평가된다. 양측은 지난 93년 팔레스타인 자치원칙 선언에 서명했다.이 선언에 근거해 PLO는 지난해 5월 1단계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에 대한 자치를 시행했고,이번에 2단계로 요르단강 서안 전역으로 자치를 확대하기로 돼있다. 그러나 수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협상은 이스라엘 군병력 재배치 문제에 관한 양측의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 때문에 당초 마무리 시한인 7월1일을 넘기는 산고를 겪었다.이스라엘측은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인 거주자 13만여명의 안전보장을 위해 전반적 치안통제는 이스라엘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데 반해 PLO는 아랍인 거주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요구해왔다. 이같은 쟁점이 결국은 오는 97년 7월까지 3단계에 걸쳐 병력을 재배치하는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다.이스라엘인 4백50여명이 거주하는 헤브론을 제외한 6개도시에서 우선 오는 10월까지 이스라엘 병력이 철수,팔레스타인 경찰이 치안을 담당하고,그뒤 시골지역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경찰이 공동 관할하며,97년 7월에 가서야 팔레스타인 경찰 1만5천명의 관할권을 완전확대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1백24개 이스라엘인 정착지와 군사기지는 이스라엘 단독으로 관할한다. 이스라엘은 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죄수 5천5백명 중 1천5백명을 점진적으로 석방하고,PLO는 자치선거 2개월 내에 팔레스타인헌장에 명문화된 이스라엘 멸망 촉구 조항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문제는 내년이다.가자지구 및 요르단강 서안의 최종지위협상이 내년 5월에 시작된다.이 협상에서 PLO는 독립국가 지위를 요구,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이스라엘도 내년 11월 총선을 치를 예정이어서 정치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잠정협상이 타결된 4일에도 벌어진 과격한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들의 대규모 항의시위는 중동평화에의 길이 아직 순탄치만은 않음을 시사한다.
  • 이 “서안서 전면철수 용의”/페레스 외무

    ◎헤브론만 99년까지 통제제안 【텔아비브 AP 연합】 이슬라엘 지도자들은 3일 요르단강 서안 6개 도시에서는 물론 대부분의 아랍 마을에서도 자국군을 철수할 용의가 있다는 획기적 안을 내놓았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노동당 의원들에게 『우리의 의도는 (이스라엘)국경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철수하려는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은 예닌,나블루스,툴카름,칼킬리야 등 4개도시에서 먼저 철수한 다음 정착민들을 위한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라말라흐와 베들레헴에서도 철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하마스 은신처 급습/이,조직원 3명 사살

    【헤브론(요르단강서안) AFP 로이터 연합】 이스라엘군은 16일 요르단강 서안에서 수배중인 회교저항운동단체 하마스의 조직원 3명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 라디오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수배중인 하마스 테러범 3명이 헤브론시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 병사들과의 교전중 사살됐다』면서 그러나 이스라엘측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 「헤브론 학살 1주년」 시위… 7명 사상

    【헤브론 AFP 연합】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의 회교사원 학살 사건 발생 1주년을 맞은 14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발포,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헤브론시를 비롯한 요르단강 서안 대도시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날 총파업을 단행하고 시가서 데모를 벌였으며 학살극이 발생한 알 이브라히미 사원에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추모 기도집회를 갖기 위해 몰려들었다.
  • 이­팔 “평화유지” 오슬로선언 대책/새협정 체결

    ◎아라파트,“팔 독립 불가피” 【예루살렘·오슬로 로이터 AFP 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평화협정체결 1주년을 맞아 13일 폭력종식과 평화체제의 순조로운 이행을 다짐하는 15개항의 「오슬로선언」을 채택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가 발표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양측이 대팔레스타인 재정지원을 위한 다국적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1년전에 발표한 평화원칙선언을 존중,상호 정치적 이견을 해소해나가기로 합의하는 새 협정에 조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라파트의장은 대이스라엘평화협정 1주년을 맞은 이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창설은 불가피하다고 선언했다. 아라파트의장은 이날 방영된 영국 BBC­TV의 「뉴스나이트」 프로그램에 나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서안 예리코시의 팔레스타인자치는 궁극적인 독립국가창설을 향한 첫단계일 뿐이라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그는 자치가 『독립을 향한 첫걸음일 뿐이며 아무도 이를 막을 수 없다』며 독립국창설을 궁극적 목표로 추구해나갈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는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요르단 3자의 「독특한」 관계를 정립시켜줄 최종평화협정체결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팔 「자치협정」 발효 1년/굳어지는 중동평화/이­요르단 관계개선 기폭제로/팔독립·동예루살렘 반환 싼 갈등/헤브론학살·이군철수 위기 겪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가 40여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한지 13일로 꼭 1년이 됐다.이날을 기념해 양측은 다시한번 평화체제의 이행을 다짐한 15개항의 「오슬로선언」을 채택,전세계에 평화의지를 선포했다. 평화협정체결 이후 이·PLO는 조심스레 팔레스타인 자치시대를 위한 준비를 진척시키는 등 조금씩 평화를 다져나가고 있다.그러나 예상대로 양측 강경세력들이 무력까지 동원해 반대공작을 펴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창설,동예루살렘 문제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난제도 많다. 가자지구와 예리코시에 대한 자치협상만 보더라도 첫단계부터 국경통제권 등 서로 의견이맞지 않아 지난해 12월13일로 예정됐던 이스라엘군 철수개시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게다가 올해 2월 요르단강 서안 헤브론의 한 사원에서 이스라엘인이 팔레스타인인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유혈사건이 발생,한때 타오르던 중동평화 불길이 사그라드는 듯했다.이같은 위기는 이스라엘측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잇따라 석방하는 등 유화책을 펴는 한편 헤브론시에 국제감시단과 팔인 경찰을 배치하도록 하는 헤브론안전협정을 체결,고비를 넘겼다. 이처럼 돌발사건으로 협상이 늦어져 4월3일로 명시된 가자,예리코의 이스라엘군 철수완료 시한도 넘기게 되자 다급해진 양측은 5월들어 서둘러 자치이행 협정에 조인했다.이 협정은 가자,예리코지역의 완전한 자치를 확인해주는 작업이었다.PLO는 이에따라 이스라엘군이 가자,예리코에서 마지막으로 철수한 뒤 이곳을 공식접수하고 자치정부내각을 출범시켰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이행에 무엇보다 필요한 경제회생을 위한 자금문제는 지금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사회간접시설 등 긴급자금으로만 10억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서방선진7개국(G7)의 원조계획만 발표했을 뿐 구체적 지원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따라서 PLO는 세금징수체계 개선 등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스라엘과 요르단관계가 괄목하게 개선되는 등 지난 1년간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던 중동의 평화분위기가 크게 고조된 것은 틀림없다.중동평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인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평화정착을 위한 협상도 아직은 골란고원 철수문제를 둘러싸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미국의 중재하에 곧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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