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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빈·손예진 함 맞춘 채율, 가로수길 스토어 성공적 오픈

    현빈·손예진 함 맞춘 채율, 가로수길 스토어 성공적 오픈

    최근 세계 정상급 3대 국제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아트페어 관계자들이 한국 전통 수공예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채율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아 만찬을 즐겼다. 채율 측에 따르면 참여 관계자들은 채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문화가 담긴 아름다운 수공예품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채율은 주얼리부터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제품인 함은 현빈 손예진 부부 등 유명 스타들의 예단 및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등 해외 정상급 귀빈 선물로 유명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롯데호텔 서울 로비 등에서 고객을 만났던 채율은 MZ세대가 즐겨찾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이에 많은 인플루언서와 유명 인사들이 이곳을 찾았다.가로수길에 문을 연 채율은 전체 4개층 규모에 갤러리와 스토어가 공존하고 있다. 채율의 수공예 작품을 감상하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전시 공간에서는 큐레이터들이 작품 설명과 함께 차나 커피를 제공하는 VIP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채율은 한국을 대표하는 수공예 유산을 판매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국내외 작가들 포함 디자이너 및 브랜드사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기획 중이다. 채율을 방문하는 해외 귀빈 및 관광객들이 점차 늘면서 채율은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 검찰, ‘김원웅 횡령 혐의’ 광복회 압수수색

    검찰, ‘김원웅 횡령 혐의’ 광복회 압수수색

    김원웅 전 광복회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광복회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병주)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복회 사무실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광복회가 2020년 5월부터 국회 소통관에서 운영하던 카페 헤리티지815 운영 수익금을 사적인 용도로 썼다는 혐의를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카페를 중간 거래처로 활용해 6100여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후 임의사용한 점 등의 비위를 확인하고 김 전 회장과 광복회 직원 A씨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경찰은 카페 수익 횡령 의혹의 상당 부분에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달 15일 검찰에 송치했다.
  • VR로 모시 짜고 AR로 하늘 날고… ‘기술의 옷’ 입은 문화재, 현대인과 손잡다

    VR로 모시 짜고 AR로 하늘 날고… ‘기술의 옷’ 입은 문화재, 현대인과 손잡다

    그림을 골라 벽에 걸자 곧바로 온라인 전시관 벽이 채워졌다. 멀리서 보기에 조금 어색하다 싶어 그림을 클릭하자 전체 화면으로 뜨면서 몰입감이 확 살아났다. 작품 하나를 거는 데 20초도 걸리지 않았다. 작품을 더 채워 넣고 보니 나만의 전시관이 근사하게 완성됐다. 발걸음을 옮겨 문화재를 3D로 스캐닝하는 증강현실(AR) 기기를 쓰자 주변이 순식간에 바다로 변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인데 하늘을 나는 기분에 발밑이 아찔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쓰고 바닷속 유물을 찾는 관람객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만드는 ‘디지털 헤리티지’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일반인과 만나고 있었다.지난 15~17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기술과 문화재가 만나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어떤 일이 앞으로 가능한지를 보여 주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3개 기관이 참여해 298개 홍보 전시관을 꾸렸다. 입이 떡 벌어지는 첨단기술부터 전통 안료, 천연 발수제, 단청 도료 박리제 등 전통기술까지 참가 업체들이 들고 온 기술은 사용자의 손쉬운 향유에 대한 갈망, 문화재 보호가 중요해진 현실, 사라져 가는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고민 등이 담긴 문화재 산업의 오늘을 생생하게 전했다. 나만의 전시관 서비스로 투자유치(IR) 대상을 받은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원래 오프라인 전시를 온라인으로 구현하는 일을 하는 업체다. 김덕은 대표는 “사람들이 자신만의 온라인 전시관을 갖고 싶어 하는 걸 보고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드론 등 각종 장비가 필요한 3D 스캐닝 작업은 문화재 보존 고민의 산물이다. 우리나라는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3D 스캐닝의 중요성이 커졌다. 위프코 관계자는 “어떻게 복원할지 고민하던 문화재청에 우리가 전에 스캐닝한 자료를 제공하면서 원형대로 복원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은 한국뿐만 아니라 기술이 부족한 국가들의 문화재 스캐닝도 한다”고 했다. 3D 스캐닝은 많은 업체가 선보였을 정도로 문화재 관련 첨단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이었다. 문화재의 진정성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준인데, 3D 스캐닝으로 자료를 구축하면 훼손되더라도 진정성 있게 복원할 수 있다.한국전통문화대가 준비한 한산모시짜기 VR 체험은 사라져 가는 유산을 지키기 위해 제작된 사례다. 김기홍 선임연구원은 “기존에는 장인을 촬영한 영상만으로 무형유산을 기록했는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기술을 통해 한산모시짜기를 입체적으로 보전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모시를 짤 수 있는지 쉽게 알리려고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기술을 위한 기술, 사업을 위한 기술로만 흘러가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산업의 성장으로 유행처럼 번진 3D 스캐닝이 아무리 발전하고 AR·VR 체험 기회를 제공하더라도 실물 문화재를 느끼는 경험을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처음 참가했다는 한 업체 관계자는 “개인적으로는 실제 지금 있는 문화재에 활용할 수 있게 연구하고 있는데, 많은 업체가 문화재 자체보다는 사업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 ‘카페 수익금 6000만원 횡령’ 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

    ‘카페 수익금 6000만원 횡령’ 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

    장학금 명목 국회 카페 수익금6000만원 비자금으로 횡령 혐의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경찰 “부당 사용으로 횡령·배임 혐의”국회 카페의 수익금 6000여만원을 개인 용도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국회 카페의 수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조사 중이던 김 전 회장을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남부지겁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월 광복회를 상대로 특정 감사를 벌인 결과, 김 전 회장이 국회의 카페 수익금을 빼돌려 약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두 번째 특정감사를 벌인 보훈처는 김 전 회장이 약 8억원을 추가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이 이 중 4000만원 가량을 빼돌렸고 나머지 2000만원은 비자금 성격으로 조성됐으나 비자금이 아닌 카페 운영에 사용됐다고 보고 횡령액에서 제외했다. 특정감사 당시 보훈처는 당초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돼있던 국회의 카페 수익 사업인 ‘헤리티지 815’의 수익금이 장학금의 목적과 다르게 부당 사용됐다고 봤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해당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재 일자리 다 모였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문화재 일자리 다 모였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문화재 산업 분야의 신기술과 관련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이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문화재청은 14일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경주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15~17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모두의 문화재, 세계 속의 K-헤리티지(Heritage)!’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문화산업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93개 기관이 참여해 298개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문화재 보존, 안전과 방재, 수리와 복원, 활용, 매장문화재,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유산 관련 최신 기술과 현황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학술대회를 포함해 스타트업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 국내외 구매자 초청 판로개척 상담회 등을 통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기회도 마련됐다. 문화유산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문화재 잡페어’를 확대 개편해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2022 문화유산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도 행사기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 국제문화재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현장 등록 또는 국제문화재산업전 홈페이지(http://www.heritage-korea.com)에서 사전 등록 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 “19세기 말까지 중국 속국”…‘Korea’ 검색했더니 이런 결과가

    “19세기 말까지 중국 속국”…‘Korea’ 검색했더니 이런 결과가

    세계 15개 영어사전서 ‘Korea’ 검색11곳 일본해 단독표기 세계 15개 영어사전서 ‘Korea’를 검색했더니, 한국사 왜곡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11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콜린스, 아메리칸 헤리티지, 딕셔너리 닷컴 등 세계 유명 영어사전의 한국사 왜곡이 심각한 상황이다. 조사 결과 15개 사전 중 11개 사전이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했다. 해외 지도 출판사, 세계사 교과서, 온라인 지도사이트에서 동해 병기 표기가 20년 전 3%였다가 현재 40%로 증가한 상황이지만, 영어 사전에서는 여전히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하고 있다. “19세기 말까지 중국 속국” 등 한국사 왜곡도 심각 특히 이들 사전은 한국 역사를 심각하게 왜곡했다. 아메리칸 헤리티지, 유어 딕셔너리 닷컴, 워드닉 닷컴 등은 한국사가 기원전 12세기부터 시작한다고 축소 기술했다. 영국의 콜린스 영어사전은 “1876년 항구를 개방해 일본과 조선이 무역을 시작하기 전까지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잘못 기술했다.다른 사전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사를 서술했고, 전쟁으로 분단된 내용을 주로 다뤘다. 마치 한국사 대부분이 식민지배, 전쟁 등으로 이뤄졌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반크는 지적했다. 룩웨이업 닷컴과 라임존 닷컴 영어사전은 ‘Korea’의 한국어 이름이 ‘Choson’(조선)이라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 바른 표기는 ‘Daehanminguk’(대한민국) 또는 ‘Hanguk’(한국)이다. 반크, 올바른 자료 제공하고 항의·시정 요청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상당수의 영어사전에서 한국사의 왜곡이 심각한 수준이며, 긍정적 기술보다 부정적 기술을 더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에 단어를 실을 때 관련 정보가 왜곡되지 않은 올바른 정보인지 확인하는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같거나 비슷한 오류가 검출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반크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영어사전과 백과사전 출판사에 올바른 자료를 제공하고, 항의와 함께 시정 요청서를 보낼 계획이다.
  • 한국의 제냐 ‘란스미어’... 럭셔리 골프 컬렉션 출시

    한국의 제냐 ‘란스미어’... 럭셔리 골프 컬렉션 출시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최고급 남성 브랜드 ‘란스미어’가 프리미엄 골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란스미어 골프라인은 란스미어의 시그니처인 캐시미어와 실크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국내 골프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느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로로피아나 캐시미어 100% 카디건과 이탈리아 비건 레더 소재를 사용한 구스 다운 베스트, 천연 양피 가죽으로 만든 골프 장갑 등이 대표 제품이다. 이현정 갤럭시 디자인디렉터는 “일상복과 레저 패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18홀 내내 필드에서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란스미어 골프라인은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전국 주요 매장에서 숍인숍이나 팝업 매장 형태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몰 SSF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경기 안양CC 클럽하우스 등에 별도의 쇼케이스 공간을 마련하고 스타일링 클래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무영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골프 시장이 매년 성장을 거듭하면서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면서 “프리미엄 골프웨어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럭셔리 골프웨어의 품격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성동 “김원웅, 나라 팔아먹는 것만 매국 아니다…역사 팔아 돈·지위 챙겨”

    권성동 “김원웅, 나라 팔아먹는 것만 매국 아니다…역사 팔아 돈·지위 챙겨”

    김원웅 전 광복회장 감사원 감사서 추가 비리 의혹앞선 의혹, 국가보훈처 조사 결과 사실 정황 드러나김 전 회장, 끝까지 부인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김원웅 전 광복회장에 대해 “나라를 팔아먹는 것만 매국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전 회장은 국가보훈처 광복회 감사를 통해 새 비리 의혹이 나와 추가 고발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감사 결과에 따르면 출판사업 인쇄비 5억원 과다 견적, 카페 공사비 9800만원 과다계상, 대가성 기부금 1억원 수수, 기부금 1억3000만원 목적 외 사용, 법인카드 2200만원 유용 등이 있었다”며 “입으로는 광복을 외치며 손으로는 착복했다”고 적었다. 이어 “특히 ‘독립운동가 100인 만화 출판 사업’을 보면 백범 김구가 290쪽인데 반해, 김 전 회장의 모친 전월선은 430쪽에 이른다”며 “광복회장 직함을 달고 자기 가족 우상화로 혈세를 유용한 것이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원웅 전 회장의 문제는 횡령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며 “나라를 팔아먹는 것만 매국이 아니다. 역사를 팔아 자신의 돈과 지위를 챙기는 행위 역시 매국이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제 우리의 아픈 과거가 김원웅, 윤미향 같은 ‘역사업자’의 가판대 위로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김원웅 물러난 광복회 논란 여전 지난달 광복회 등에 따르면 광복회 사무국 직원 숫자는 전임 김 회장 시기 기존 16명 수준에서 한때 최대 26명으로 늘어나 60% 넘게 늘어났다. 지금은 일부 인원이 면직돼 20명대 초반으로 줄었지만, 광복회 사무국 조직 규모를 고려하면 늘어난 10명은 종전 기존 인원의 절반을 넘는 큰 숫자인 만큼 이들의 인건비를 어떻게 조달했는지 의혹이 나왔다. 광복회 직원 인건비는 국가보훈처 등이 지급하는 국고 예산으로 충당하는데, 김 전 회장 시기 아예 급여를 받지 못한 직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훈처는 광복회 운영 등 각종 의혹을 규명하고자 지난 6월 26일 고강도 감사 착수를 발표했다. 사무국 인원 규모와 이들의 인건비 조달 방식 등도 감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전 회장 사퇴 이후 지난 5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 현 회장 체제에서도 논란은 여전하다. 장 회장 체제 집행부는 최근 전국 지회장 110명 중 일부에게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다’는 내용이 인쇄된 사직서를 돌리고 일괄 사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장 회장 당선 이후 임명된 일부 임원이 일괄 사표 요구 처사에 반발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광복회 한 회원은 “단체 리더는 위세를 떨 것이 아니라 주어진 업무만큼 봉사하겠다는 정신으로 일해야 하는데 (집행부가) 자기 천하라고 생각한다”며 “비협조적인 사람들은 다 면직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카페 수익금 부당 사용 앞서 국가보훈처는 지난 3월 10일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광복회의 국회 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 815) 수익금이 단체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되고 골재 사업 관련해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 비위가 확인됨에 따라 수사 의뢰하고 해당 수익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광복회는 국회 카페 중간 거래처를 활용해 허위 발주 또는 원가 과다 계상 등의 방법으로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비자금 가운데 1000만원가량은 김 전 회장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 후 여러 단계를 거쳐 현금화된 후 사용됐다”고 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에서 운영해온 야외 카페 헤리티지 815 수익금으로 수천만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비자금이 김 전 회장 한복·양복 구매비, 불법 마사지 업소 출입, 이발비 등으로 사용된 사실도 확인됐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김 전 회장이 광복절이나 3·1절 행사 때마다 입고 나왔던 한복 여러 벌을 비자금으로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훈처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가족 회사’가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4층에 사무실을 몰래 내고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영업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 김 전 회장, 끝까지 ‘남탓’ 김 전 회장은 이러한 수익금 횡령 논란 등에 대해 “제보자의 개인 비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부인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쓴 일은 있지만 돌려줬다”는 등의 답을 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또한 보훈처는 김 전 회장을 상대로 1차 서면, 2차 대면 조사를 벌였다. 김 전 회장은 “절대 내가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다. (제보자인) A씨가 과잉 충성을 하느라 제멋대로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후 사실을 안 뒤에 금액을 모두 채워넣었다”고 주장했다. 광복회 수익금을 전용, 김 전 회장 개인 용도로도 사용했지만 본인이 시킨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김 전 회장은 입장문에서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면서도 “사람을 볼 줄 몰랐고 감독 관리를 잘못해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이라고 자신의 책임이 아님을 주장했다.
  • 금융위, NH·키움·신한금투 ‘독일 헤리티지 DLS 관련’ 과징금 처분

    금융위, NH·키움·신한금투 ‘독일 헤리티지 DLS 관련’ 과징금 처분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독일 헤리티지부동산 파생결합증권(DLS)의 발행과 판매에 관한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독일 헤리티지 DLS를 발행한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에 각각 4억 1780만원과 77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DLS를 판매한 신한금투는 과징금 4억 9510만원이 부과됐다. 기업이나 증권사가 50인 이상의 일반투자자에게 청약을 권유하면 공모로 간주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하는 의무가 생긴다. 증선위는 이들 증권사가 독일 헤리티지 DLS 발행·판매 과정에서 이를 어겼다고 봤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초 20억원 이상의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었으나 자사가 DLS 판매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액수가 조정됐다”면서 “현재 과징금을 모두 납부했다”고 밝혔다. 신한금투 관계자는 “이에 관해 소명할 것이 있어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헤리티지 DLS는 저먼프로퍼티 그룹이 현지의 기념물 보존 등재건물을 사들여 고급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저먼프로퍼티 그룹이 발행한 전환사채를 반자란자산운용의 대출 펀드가 인수했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만든 DLS 총 5200억원 가량이 2017년 중반부터 2019년 초까지 국내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투는 이 중 최다 금액인 3900억원 가량을 판매했다. 그러나 연 환산 약 7% 약정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던 해당 상품은 인허가 문제 등으로 개발이 차질을 빚으면서 환매 중단 등 문제가 발생했다.
  • 그랜드세이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그랜드세이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그랜드세이코(Grand Seiko)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리미티드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을 한 번에 전시한다. 또한 다음달 출시 예정인 ‘에볼루션 9 컬렉션’ 신모델(SLGH017, SLGA015, SBGE285)과 ‘헤리티지 컬렉션’ 신모델(SBGY009)도 이곳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일부 모델 구매자에게 전용 보관함(Collection Box)과 워치 스탠드(Watch Stand) 등을 준다. 한편 그랜드세이코는 1960년 론칭한 독립 브랜드로, 무브먼트를 비롯해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한다. 그랜드세이코 관계자는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이얼을 통해 럭셔리 워치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제품 마감 처리도 최고로 꼽힐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 ‘비리 의혹’ 광복회에 칼 뺀 보훈처… 수익 사업·운영 전반 고강도 감사

    ‘비리 의혹’ 광복회에 칼 뺀 보훈처… 수익 사업·운영 전반 고강도 감사

    국가보훈처가 26일 전임 회장의 비리 등으로 내홍에 휩싸인 광복회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를 관리·감독하는 보훈처는 논란이 된 광복회의 수익사업, 보조금, 단체 운영 등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또 그간 언론 보도로 기사화됐던 회계 부정, 권한 남용 등 각종 비리도 살펴볼 예정이다. 지난 2월 보훈처는 특정감사를 통해 광복회가 국회에 차린 카페 ‘헤리티지 815’의 수익금 부당 사용 등을 확인해 수익사업을 취소하고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추가적인 금전 비위와 불공정 운영에 대한 의혹이 추가 제기돼 전반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훈처 판단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광복회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 결과 관련 자료 부실 등을 이유로 ‘의견 거절’이 표명됐고, 전임 회장 취임 이후 발생한 부외부채(회계장부에 계상되지 않은 부채)의 존재 가능성마저 인지된 상황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이날 “작금의 혼탁한 광복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서 크게 탄식할 일”이라며 “일전불퇴의 각오로 광복회 전반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감사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김원웅 전 회장이 비자금 조성 등 여러 의혹이 제기돼 지난 2월 물러났고, 5월 보궐선거에서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73)씨가 결선투표 끝에 새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궐선거 때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신임 회장을 포함한 당시 다른 후보들이 결선 투표에서 서로 표를 몰아주기로 하고 선거 후 적당한 직책을 의논하기로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왔다. 또 장호권 신임 회장은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이용해 일부 회원을 위협했다는 취지로 지난 23일 경찰에 고소당했다. 장 회장은 이 사건에 대해 반대로 자신이 위협을 받아 방어하는 차원에서 전기면도기 케이스를 손에 쥐었다가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훈처는 “앞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가 더욱 투명하게 운영되어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감독은 물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보훈처, 논란 끊이지 않는 광복회에 고강도 감사 착수

    보훈처, 논란 끊이지 않는 광복회에 고강도 감사 착수

    국가보훈처가 전임 회장의 비리 등으로 내홍을 겪은 광복회에 대한 고강도 감사에 나선다. 광복회의 수익사업, 보조금, 단체 운영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광복회를 관리·감독하는 보훈처는 이 뿐만 아니라 그간 언론 보도로 기사화됐던 회계 부정, 권한 남용 등 각종 비리 등 전반에 걸쳐 불법 여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지난 2월 보훈처는 특정감사를 통해 광복회가 국회에 차린 카페 ‘헤리티지 815’의 수익금 부당 사용 등을 확인해 수익사업을 취소하고 관련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후에도 추가적인 금전 비위와 불공정 운영에 대한 의혹이 제기돼 전반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광복회에 대한 외부 회계감사 결과 관련 자료 부실 등을 이유로 ‘의견 거절’이 표명됐고, 전임 회장 취임 이후 발생한 부외부채(회계장부에 계상되지 않은 부채)의 존재 가능성마저 인지된 상황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작금의 혼탁한 광복회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서 크게 탄식할 일”이라며 “일전 불퇴의 각오로 광복회 전반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감사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회는 김 전 회장이 비자금 조성 등 여러 의혹이 제기돼 지난 2월 물러났고, 5월 보궐선거에서 장준하 선생 아들 장호권(73) 선생이 결선투표 끝에 새 회장으로 선출됐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보궐선거 때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신임 회장을 포함한 당시 다른 후보들이 결선 투표에서 서로 표를 몰아주기로 하고 선거 후 적당한 직책을 의논하기로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왔다. 또 장 회장은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이용해 일부 회원을 위협했다는 취지로 지난 23일 경찰에 고소당했다. 장 회장은 이 사건에 대해 반대로 자신이 위협을 받아 방어하는 차원에서 전기면도기 케이스를 손에 쥐었다가 오해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우크라 돕겠다”… 러 언론인 내놓은 노벨상 1336억원 낙찰

    “우크라 돕겠다”… 러 언론인 내놓은 노벨상 1336억원 낙찰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헤리티지 옥션에서 지난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자신이 경매에 내놓은 메달의 최종 낙찰가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원)가 기록된 대형 스크린 앞에 서 있다. 노벨상 메달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낙찰금은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돼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헤리티지 옥션 대변인은 구매자 신원을 비공개했다. 뉴욕 EPA 연합뉴스
  • ‘反푸틴’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335억에 낙찰…“우크라 어린이 위해”

    ‘反푸틴’ 러 언론인 노벨상 메달, 1335억에 낙찰…“우크라 어린이 위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경매에 출품된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 350만 달러(약 1336억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메달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 온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것으로,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500만원)의 스무 배가 넘는다. 무라토프는 인터뷰에서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를 진행한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은 “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전달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메달을 누가 낙찰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헤리티지는 낙찰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매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헤리티지 대변인은 “1억 350만 달러는 1억 스위스 프랑과 같다”고 언급하는 등 낙찰자가 미국 외 거주자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이 23캐럿의 메달을 녹이면 175g의 금덩어리가 되는데, 이는 시가로 1만 달러(1290만원)에 불과하다고 AP는 전했다. 무라토프는 지난해 10월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탔다. 그는 1993년 설립된 러시아 독립 언론사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이다. 노바야 가제타는 푸틴 정부의 비리를 폭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다가 러시아 당국의 처벌 위협 속에 올해 3월 폐간했다. 이 신문이 창간된 이래 여섯 명의 기자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무라토프는 편집장으로서 신문의 독립 정책을 유지했으며, 기자들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옹호해왔다. 무라토프는 메달을 경매에 내놓으며 “우크라이나 난민의 수를 보면 (이 전쟁은) 국지전이 아니라 제3차 세계대전에 해당한다”며 “이제 실수를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재산관리·상속·증여 ‘척척’… 신탁서비스 뜬다

    재산관리·상속·증여 ‘척척’… 신탁서비스 뜬다

    60대 김모씨는 최근 금융사에 자산 관리를 맡기는 신탁 서비스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서울 대형평수 아파트를 판 뒤 남은 차익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엄두가 안 났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사망한 후 자녀들이 재산 다툼을 벌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을 들여다보고 있다. 국내 신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탁회사 60곳의 총수탁액은 1166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2017년 775조 2000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김씨와 같이 자산 관리와 함께 사후 상속 서비스를 포함한 신탁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대표적 예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운용 방식과 수익을 설정해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건물, 아파트 등 부동산을 맡길 경우 유지·보수를 비롯해 세입자 확보 등을 수탁자가 대신 처리해 준다. 상속으로도 법적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피상속인이 원하는 비율과 방식대로 재산을 물려줄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보통 60대에 은퇴한 후에도 20~30년 이상을 살아야 해 재산 증식과 상속 등에 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상속·증여 신탁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인 곳은 신영증권이다. 신영증권은 자산 승계 신탁 솔루션 서비스로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교적 일찍 유언대용신탁을 운영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노하우를 쌓았다는 설명이다. 자녀가 재산을 증여받고 나서 효도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위탁자인 부모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증여안심신탁’도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신탁은 은행들보다 다양한 투자상품을 통해 돈을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이 앞서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0년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도입해 ‘리빙트러스트’ 브랜드를 만들었다. 유언대용신탁인 ‘가족배려신탁’, 노후 금융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100년안심신탁’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병원비와 간병비 등에 대비하기 위한 ‘100년 운용신탁 치매 대비형’을 출시했다. 우리은행도 최근 법무법인 광장과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8월 재산 증식과 상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KB위대한유산신탁’을 출시했다. 이 같은 신탁 상품은 세무, 회계, 법률 등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신탁에 대한 보수 지급은 금융기관과 신탁재산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 재산관리·상속·증여 척척...신탁서비스 뜬다

    재산관리·상속·증여 척척...신탁서비스 뜬다

    60대 김모씨는 최근 금융사에 자산 관리를 맡기는 신탁 서비스 가입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살고 있는 서울 대형평수 아파트를 판 뒤 남은 차익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엄두가 안 났기 때문이다. 또 자신이 사망한 후 자녀들이 재산 다툼을 벌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을 들여다보고 있다. 국내 신탁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탁회사 60곳의 총수탁액은 1166조 7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3% 늘었다. 2017년 775조 2000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50% 이상 성장했다. 특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김씨와 같이 자산 관리와 함께 사후 상속 서비스를 포함한 신탁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대표적 예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운용 방식과 수익을 설정해 안정적으로 생활비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건물, 아파트 등 부동산을 맡길 경우 유지·보수를 비롯해 세입자 확보 등을 수탁자가 대신 처리해 준다. 상속으로도 법적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피상속인이 원하는 비율과 방식대로 재산을 물려줄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보통 60대에 은퇴한 후에도 20~30년 이상을 살아야 해 재산 증식과 상속 등에 관한 문의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 상속·증여 신탁서비스 강화에 적극적인 곳은 신영증권이다. 신영증권은 자산 승계 신탁 솔루션 서비스로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교적 일찍 유언대용신탁을 운영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노하우를 쌓았다는 설명이다. 자녀가 재산을 증여받고 나서 효도 등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위탁자인 부모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증여안심신탁’도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신탁은 은행들보다 다양한 투자상품을 통해 돈을 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하나은행이 앞서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0년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도입해 ‘리빙트러스트’ 브랜드를 만들었다. 유언대용신탁인 ‘가족배려신탁’, 노후 금융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100년안심신탁’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해에는 병원비와 간병비 등에 대비하기 위한 ‘100년 운용신탁 치매 대비형’을 출시했다. 우리은행도 최근 법무법인 광장과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8월 재산 증식과 상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KB위대한유산신탁’을 출시했다. 이 같은 신탁 상품은 세무, 회계, 법률 등 전문인력이 제공하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이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신탁에 대한 보수 지급은 금융기관과 신탁재산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봉쇄…中 시장에 기대는 이유는 [명품톡+]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봉쇄…中 시장에 기대는 이유는 [명품톡+]

    “중국 젊은이들이 명품 시장 유행을 이끈다.” (조나단 아커로이드 前 베르사체, 現 버버리 CEO) 러시아의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상하이의 3월 코로나19 관련 봉쇄가 맞물리면서 럭셔리 시장은 큰 고객을 잃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 끼칠 영향이 어떨지 전세계 컨설팅 회사의 관련 예측이 다수 등장했죠.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중국 시장의 중요도입니다. 루이비통, 구찌, 까르띠에, 디올, 티파니, 버버리, 스와로브스키, 프라다(중국 내 언급량 순) 등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략을 강화한 럭셔리 브랜드들의 중국 내 언급량은 증가했지만 이것이 이익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디지털 전략을 확대하는 것이 장기 유통 채널 확장에 그칠지, 팬데믹 이전만큼의 회복을 부를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죠. 언급된 브랜드들은 중국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등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유치하려 나선 곳들입니다. 또한 미국 가트너가 제시한, 중국 내에서 언급량이 많은 인기 브랜드들이죠. 가트너는 지난 2020년 이들 중국 내 인기 브랜드들이 인플루언서 전략 등에 투자하면서 중국 거대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덕분에 중국 내 매출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초조한 기대 섞인’ 전망도 나왔는데요. ● 봉쇄 영향으로 유통 축소매출 늘었지만 마냥 기대 어려워 드러난 실적은 어땠을까요.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18일(현지시간) 올해 들어 매출이 23% 늘었으며 영업 이익은 38% 증가해 5억 2300만파운드(8232억 6476만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올해 12% 넘게 하락했던 주가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버버리 측은 “우리의 향후 전망은 코로나19의 영향, 중국 시장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이는 매출이 증가하긴 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분기 중국 시장 규모는 13% 감소했어요. 중국 내 버버리 판매책의 약 40%가 봉쇄 영향으로 문을 닫거나 온라인 쇼핑 채널을 축소하는 등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통 채널이 줄어든 겁니다. 지난 3월 봉쇄령 이후 판매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입니다. 이 때문에 중국 내 판매량을 회복해야 버버리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거란 현지 분석도 나옵니다. 또한 홍콩에서의 거래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 없어 침체됐다고도 했죠. ● 매출 회복하는 럭셔리 그룹 까르띠에, 반크리프아펠, 끌로에, 몽블랑을 거느린 스위스 리치몬드 그룹, 이탈리아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리치몬드 그룹은 올해 초 까르띠에 등 주얼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팬데믹 전인 2019년 55%, 2020년엔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2020년에 비해 41% 늘어났다고 알렸죠. 파트리지오 베르텔리 프라다 CEO는 “2021년은 도전으로 가득 찬 한 해였지만 우리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변화에 능동적인 전략을 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1위 럭셔리 그룹 프랑스 LVMH 측은 이러한 명품 시장 호실적을 광고하려는 듯 현지 애널리스트들에게 사람들의 외출 시작과 함께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바람도 더한 내용이겠죠. 홍콩 컨설턴트 웨이웨이 싱은 베인앤드컴퍼니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으로 중국 소비자의 개인 사치품 구매는 이번 연말에서 오는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습니다. ● 중국 소비자 최우선인데왜 中 내부서 브랜드 안 나오나 흥미로운 분석도 나옵니다. 이렇듯 세계 명품 시장이 중국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 내부서는 왜 명품 브랜드가 탄생하지 않느냐는 지적입니다. 중국 럭셔리 시장을 다루는 징 데일리는 중국 소비자가 대부분 럭셔리 브랜드의 최우선 고객이지만 중국 소비자들은 중국산 명품 브랜드 탄생 가능성 자체에 회의를 갖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쌓이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중국서는 이러한 브랜드가 탄생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또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한 구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합니다. 이러한 분석은 세계 럭셔리 브랜드에 사용되는 중국 소비자의 돈이 내부로 향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아쉬움이 섞인 것입니다. 실제 중국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럭셔리 시장의 큰 손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 中 일부 소비자 ‘글로벌 모델은 왜…’실구매자에는 영향 없을 듯 여성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후 지난해 중국서는 디올을 향한 항의가 이어졌습니다. 거대 소비자인 중국 시장의 모델 안젤라 베이비가 있는데 왜 지수가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를 맡는지에 대한 비난이었죠. 이러한 비교는 글로벌 앰버서더가 되기 전인 2020년에도 중국 커뮤니티서 다수 발견됐는데요. 오랜 기간 활동한 안젤라 베이비, 조려영 등 중국 연예인을 제치고 한국 여성 그룹이 세 명뿐인 글로벌 앰버서더 중 한 명이 됐다는 사실이 중국 일부 네티즌들을 화나게 했던 겁니다. 징 데일리는 그러나 중국의 명품 실구매자들은 자신을 ‘중국 소비자’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의 소비자’로 인식하고 있기에 애국에 의한 자국 구매로 유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도 내다봤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세계 럭셔리 시장이 중국을 매력적인, ‘팬데믹 이후의 구원자’로 여전히 여기는 요인이겠죠. 각종 리포트에서 상하이 봉쇄가 풀릴 6월 이후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문경새재서 전통 도예 문화 체험해 보세요”

    “문경새재서 전통 도예 문화 체험해 보세요”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 일원에서 전통 도예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경 백산헤리티지연구소에 위탁,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주제는 ‘문경새재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이다. 연구소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조선 시대 신·구 경상감사 인수인계가 이뤄지던 교귀정(交龜亭)에서 ‘문경새재 옛길에서 만나는 우리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110회 진행한다. 문화재청과 경북도가 후원한다. 문경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청년 사기장의 생생 물레체험’(50회)과 매주 금∼일요일 진행하는 교귀정 도자기 체험 교실(60회)이 있다. 8월부터 시작하는 ‘사기장과 함께하는 홈커밍데이’는 해외 입양인과 입양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행하는 숙박형 문화유산 향유 행사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문경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 홈페이지(www.baeksan-kimjungo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 공자와 메타버스 손잡다… 글로컬 시대 유교관광 띄우는 경북

    공자와 메타버스 손잡다… 글로컬 시대 유교관광 띄우는 경북

    우리나라 유교의 본향인 경북이 유교문화의 관광자원화 및 산업화에 총력을 쏟는다. 경북지역에 무궁무진한 유교문화자원을 경북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야심 찬 전략에서다. 경북은 전국에서 서원, 유교책판, 종가, 누정(누각과 정자), 내방가사 등 유교문화자원이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은 2010년, 소수·도산·병산·옥산서원은 2019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경북도 산하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유한 유교책판도 2015년 10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 임청각과 경주 관가정 등 경북의 누정과 세계 유일 집단 여성문학인 내방가사는 각각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추진 중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도 추진되면서 경북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등 3개 분야를 모두 보유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유산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안동 일원에 가칭 ‘국립 천년 유교문화 경전각’을 유치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수장고(1402㎡)를 가득 채운 국학자료 58만여점과 유교책판 6만 4000여점을 이관해 관리·전시·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발간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공론을 통해 제작이 결정된 ‘공동체 출판’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의의가 있다.특히 도는 경전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가는 천년 건축물로 지어 미래 인류자산으로 후손들에게 물려준다는 복안을 세웠다. 경전각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이르는 연면적 2만㎡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보존과 향유 기능을 공유한 개방형 수장고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교육·전시관 ▲메타버스 등 최신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유교 경전각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도내 신라 불교·유교·대가야 관련 각종 문화유산을 가상현실로 제공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센터 및 체험관, 무형유산 전수 센터 및 전시·교육 공간도 갖춘다. 도는 최근 급속한 산업화와 종손·종부의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있는 종가문화의 원형적 가치를 보존하고 활용·전승해 관광자원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가칭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500㎡ 규모로 짓기로 했다. 체험관은 2024년까지 도청 신도시나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경북 종가 음식의 계승·보존·발전적 계승 전략도 세워 놨다. 특히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사업비 1000억원이 들어가는 ‘국립종가문화진흥원’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경북은 전국 종가 923곳 가운데 31.3%인 289곳이 밀집해 있어 한국 종가문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연구개발·체험할 컨트롤타워로 적합하다. 도는 2009년부터 종가문화 전시, 종가음식 시연·시식,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종가포럼을 지속해서 개최하며 종가문화의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나아가 종가문화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고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국내에 산재한 누정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경북은 전국에서 누정이 가장 많은 곳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누정 총 209건 가운데 경북에 102건이 몰려 있다. 보물로 지정된 22건 가운데 41%인 9건이 경북에 있다. 누정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도의 절약과 절제로 완성한 뛰어난 건축물로 꼽힌다. 선비들은 이곳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하고 시와 노래를 지었다. 도는 누정의 이러한 역사·문화·교육적 가치를 고려할 때 세계유산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 도는 오는 8월쯤 누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추진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이후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 협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후보선정 등 후속 작업을 펼친다는 것이다. 또 누정 관리·활용의 컨트롤타워인 가칭 ‘국립누정문화진흥원’ 건립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 도는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내방가사를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하는 데도 힘을 쏟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내방가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 내방가사는 조선시대 양반 집안의 부녀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창작 문학작품인 가사를 한글로 적은 것이다. 내방가사가 오는 11월 개최되는 아·태기록유산 총회를 통과하면 경북의 유교 관련 기록유산은 총 4건으로 늘어난다. 도는 이미 ‘한국의 유교책판’(2015년)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한국의 편액’(2016년)과 ‘만인의 청원, 만인소’(2018년)를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전 세계인이 메타버스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전국 서원 672곳 가운데 31%인 210곳이 경북에 있다. 한국의 서원은 조선시대 사림이 성리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한 사립 교육기관으로 생명과 평화, 소통과 화합,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바탕으로 선비들의 교육적 이상을 실천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발판으로 2025년까지 국립디지털세계문화유산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경북이 우리나라 세계유산 15건 가운데 5건을 보유하며 가야 고분군을 비롯해 신라·유교문화에 기반을 둔 미래유산도 풍부한 점이 고려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경북이 보유한 각종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가치를 인정받는 등 경북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알리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면서도 “자치단체가 주도하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국립시설을 적극 유치함은 물론 경북 문화관광의 명품브랜드로 키워 경북을 가장 한국적이고,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 [포토] 김연아, 여왕의 아우라

    [포토] 김연아, 여왕의 아우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은 30일 여성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패션쇼를 연다.  디올이 국내에 패션쇼를 여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5년년 만이다. 패션쇼에는 디올 글로벌 엠버서더인 블랙핑크의 지수 등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디올 패션쇼는 디올과 맺은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이화여대와 디올은 산학협력·장학금 기부 등 파트너십을 맺었다. 디올은 이번 패션쇼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도 연다. 디올 팝업은 696㎡ 규모로 매장과 카페·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과 프랑스의 자연에서 영감받은 정원이 자리하고 내부 중심의 유리 진열장 안에 부티크(매장)가 들어선다. 또 디올의 헤리티지와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도슨트 서비스와 ‘카페 디올’까지 경험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진행된 ‘디올 성수’의 5월 입장 예약 역시 순식간에 마감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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