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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요르단 축구, 1-0으로 승리…차두리 도움에 한교원 헤딩골

    한국 요르단 축구, 1-0으로 승리…차두리 도움에 한교원 헤딩골

    ’한국 요르단 축구’ 한국 요르단 축구 경기 결과 한국 축구대표팀이 한교원의 결승골로 요르단을 꺾었다. 14일(한국시간) 한국은 요르단 암만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첫 원정 평가전에서 한교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0월 파라과이전 승리에 이어 요르단전 승리까지 이끌어 내면서 한국 감독 취임 이후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취임 이후 2번째 경기에서 새롭게 준비된 전술을 시도했다. 대표팀 중원의 핵심인 기성용을 빼고 한국영과 남태희 그리고 조영철을 투입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전반 34분에 오른쪽 측면에서 차두리가 올린 정확한 크로스를 한교원이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로 연결시켰다. 한국은 후반 들어 박주영과 한교원의 슈팅이 요르단의 문전을 향했지만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4분 이청용의 헤딩슛이 추가점으로 연결되나 싶었지만 아쉽게도 골포스트를 때리고 튕겨 나왔다. 경기는 1-0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요르단을 상대로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역대 전적에서도 무패행진(3승 2무)을 이어갔다. 한국은 18일 이란을 상대로 두 번째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요르단 경기에 네티즌들은 “한국 요르단 경기, 잘했다”, “한국 요르단 경기, 잘 싸웠다”, “한국 요르단 경기, 좀 나아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고요한 한방, 숨죽인 수원

    [프로축구] 고요한 한방, 숨죽인 수원

    전북은 우승을 확정했지만 2~4위는 알 수 없게 됐다. FC서울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벌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3분 고요한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을 1-0으로 눌렀다. 서울은 승점 53으로 제주(승점 51)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3위 포항은 홈으로 불러들인 울산과의 홈경기를 2-2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 57로 서울에 뒷덜미를 보였다. 2위 수원도 승점 61 제자리걸음을 하며 포항에 추격을 허용했다. 리그 3위까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할 수 있어 남은 세 경기에서 피말리는 다툼을 이어 가게 됐다. 3만 4000여명이 찾은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에서 역사에 남을 명승부가 펼쳐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더욱 기세를 올렸다. 수원은 후반 초반 산토스와 김두현이 잇달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22분 이상협과 박희성 대신 고요한과 에스쿠데로를 투입했다. 2분 뒤 고요한이 에스쿠데로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했으나 수원 골키퍼 정성룡이 득달같이 뛰어나와 막았다. 서정원 수원 감독 역시 후반 35분 산토스 대신 정대세를 투입했고, 정대세는 들어가자마자 동료 로저의 슈팅이 자신의 몸에 맞고 튕겨 오른 것을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했으나 유상훈 서울 골키퍼가 쳐냈다. 서울은 윤일록이 후반 추가 시간 30초 정성룡의 키를 넘기는 칩샷을 날렸으나 수비수 홍철이 미리 들어와 걷어 내는 바람에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추가 시간 3분 고요한이 고광민의 왼쪽 프리킥 크로스를 몸을 던져 머리에 맞혀 그물을 가르는 ‘서울 극장’을 재현했다. 최 감독은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나도 이해가 안 된다. 1년에 한 번 헤딩골을 넣는 친구인데 오늘이 그날인가 보다”라고 감동을 표했다. 하위 스플릿의 경남은 창원축구센터로 불러들인 전남에 3-1 역전승을 거둬 승점 35를 쌓았다. 성남을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는 기쁨도 누렸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독일축구 뮌헨 로번·괴체·뮐러 등 7골 맹폭격…AS로마에 7-1 완승

    독일 프로축구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벌어진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를 7-1로 가볍게 꺾었다.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주전들이 총집합, 챔피언스리그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뮌헨은 3전 전승을 거둬 E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AS로마는 2006-200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1-7로 진 악몽을 되풀이하는 굴욕을 맛봤다. 뮌헨은 전반 9분 아르연 로번의 골로 AS로마의 골문을 연 뒤 AS로마에 무자비한 폭격을 가했다. 뮌헨에서는 전반 23분 마리오 괴체의 추가 골이 터지더니 2분 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헤딩골을 넣고 전반 30분 로번이 재차 골 그물을 갈랐다.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것을 전반 36분 토마스 뮐러가 침착하게 마무리한 데 힘입어 뮌헨은 전반에만 5-0으로 대승의 기미를 보였다. AS로마는 후반 21분 제르비뉴가 헤딩골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AS로마의 반격은 거기에서 끝이었다. 뮌헨은 후반 33분 프랑크 리베리, 후반 35분 제르단 샤치리의 연속 골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아약스(네덜란드)를 3-1로 물리쳤다. 해결사 리오넬 메시가 1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1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진 바르셀로나는 2승1패를 기록,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F조 2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 네이마르가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리 기대감을 부풀렸다. 메시는 전반 24분 바르셀로나에 추가 득점을 안겼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69골째를 쌓았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2위에 해당한다. 1위 라울 곤살레스(스페인·71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승리가 굳혀진 듯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2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를 염두에 둔 듯 후반 중반 메시, 네이마르, 이니에스타를 빼 체력을 안배했다. 아약스는 후반 43분 안와르 엘 가지가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골을 넣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미레스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어 아약스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 다른 E조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는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2-2로 비기며 주춤했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세르히오 아궤로, 전반 38분 제임스 밀너의 연속골로 앞서 가다가 후반전에 동점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2무1패로 뮌헨, AS로마에 이어 E조 3위에 자리했다. 또 다른 잉글랜드 팀인 첼시는 NK마리보(슬로베니아)를 6-0으로 완파했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 E조 CSKA 모스크바(1무2패) 2-2 맨체스터 시티(2무1패) 뮌헨(3승) 7-1 AS로마(1승1무1패) ▲ F조 바르셀로나(2승1패) 3-1 아약스(2무1패) 파리 생제르맹(2승1무) 1-0 아포엘(1무2패) ▲ G조 첼시(2승1패) 6-0 NK마리보(2무1패) 샬케(1승2패) 4-3 스포르팅 리스본(1무2패) ▲ H조 포르투(2승1무) 2-1 빌바오(1무2패) 샤흐타르 도네츠크(1승2무) 7-0 BATE(1승2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PK ‘강등권 매치’ 부산이 웃었다

    [프로축구] PK ‘강등권 매치’ 부산이 웃었다

    강등 위기에 몰린 프로축구 부산이 동병상련의 경남에 소나기골을 퍼붓고 한숨을 돌렸다. 부산은 19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2위로 리그 최하위였던 경남(승점 28)에 겨우 승점 1 차 11위였던 부산(승점 32)은 이로써 귀중한 승점 3을 보태 수원과 비겨 승점 31에 그친 성남을 제치고 9위로 뛰어올랐다. 결승골이 된 첫 골은 전반 38분에 터졌다. 부산 닐손주니어가 공만 쳐다보고 있는 경남의 수비진 사이를 쏜살같이 파고들어 주세종이 올린 코너킥을 강력한 헤딩골로 연결했다. 부산은 이어 후반 17분, 29분, 35분 박용지-이경렬-임상협의 릴레이 골로 승부를 확정했다. 울산은 상주에 2골을 터뜨린 양동현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해 그룹A(상위 스플릿)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승점 44(골득실 +4)가 돼 전날 FC서울에 패한 전남(골득실 -5)을 골득실로 제치고 그룹A 진출 마지노선인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울산은 최종 33라운드 전남과 같은 승점만 거둬도 그룹 A행 막차를 탈 수 있다. 수원에서는 성남이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제파로프의 동점골로 2-2로 비겨 2위 수원의 연승행진을 막아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한방 있었지만… 반전은 없었다

    월드컵 8강팀은 강했다. 새 진용을 짠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 졌다. 울리 슈틸리케(60) 감독 부임 뒤 첫 패배.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코스타리카에 1-3으로 졌다. FIFA 랭킹 63위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이동국(전북)의 동점골이 터졌지만 코스타리카의 셀소 보르헤스(AIK)에게 후반 2분 결승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3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실력 차이를 절감했다. 코스타리카의 보르헤스는 전반 38분 선제골에 이어 결승골까지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내세웠던 베스트 11에서 8명을 바꿔 코스타리카와 맞섰다. 이동국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은 가운데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배치됐고 파라과이전(2-0승)을 통해 ‘슈틸리케호 황태자’로 급부상한 남태희(레퀴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 8강 멤버들이 대거 출격했다. 조엘 캠벨(아스널)과 브라이언 루이스(풀럼)가 투톱으로 출격하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가 골문을 지켰다. 코스타리카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 38분 첫 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루이스가 헤딩으로 공을 떨어뜨렸고 2선에서 침투한 보르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슈틸리케호 출범 후 첫 실점이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손흥민의 패스를 이동국이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A매치 103경기에 나선 이동국의 통산 33호골.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보르헤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들어온 침투 패스를 골대 정면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볼의 방향을 바꿔 한국의 골 그물을 또다시 흔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1분 남태희를 빼고 한국영(카타르SC)을 투입한 뒤 기성용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기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지치지 않고 압박해온 코스타리카에 결국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의 프리킥이 나바스 골키퍼의 손을 맞고 흐르자 기성용이 쇄도해 골로 만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오르면서 2골차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선수들 너무 점잖은 플레이… 두 번째 실점 가장 화나”

    “선수들 너무 점잖은 플레이… 두 번째 실점 가장 화나”

    한국 축구대표팀을 맡아 14일 첫 패배를 당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무엇보다 후반 2분 만에 결승골을 내준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쉬는 시간 선수들에게 ‘우리가 너무 점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일대일 수비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고 상대 공격수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압박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반 동점골에 안도했다. 전반에는 코스타리카가 우리보다 나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라면서 “화가 났던 건 두 번째 실점이다. 하프타임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자고 주문했음에도 시작하자마자 실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실점 이후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후반 21분 남태희(레퀴야) 대신 한국영(카타르SC)을 투입하고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긴 이유에 대해서는 “남태희가 파라과이전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해 체력적인 문제가 있어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김승대(포항)를 끝까지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여건이 안 됐을 뿐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후반전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동국이 헤딩 경합하는 플레이를 유지하는 게 나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 미드필더나 중앙 수비 등 가운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슈틸리케 감독은 “그 부분에서 오늘은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가장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국내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다음달 요르단, 이란과 중동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지소연의 첼시 레이디스, 2위로 리그 마무리

    지소연의 첼시 레이디스, 2위로 리그 마무리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이 이번 시즌 합류한 첼시 레이디스가 12일 열린 2014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에 1-2 석패를 당하며 최종순위 2위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지난 시즌 7위였던 성적에 비하면 분명히 눈에 띄는 성과였다. 마지막 리그 경기를 앞두고 WSL에는 첼시 레이디스, 리버풀 레이디스, 버밍엄 레이디스까지 3팀의 우승이 가능한 상태였다. 첼시는 이기면 자동으로 우승을 확정짓는 상태였지만 비기거나 진다면 다른 두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에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교체 당하면서 골문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에만 두 골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지소연은 원톱 스트라이커 바로 뒤 포지션에 출전해 팀의 프리킥, 코너킥을 전담하며 첼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팀이 2-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지소연은 전반 40분경 절묘한 페널티 에어리어 돌파 후 동료 알루코에게 멋진 패스를 이어줬지만 알루코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전에 돌입한 첼시 레이디스는 골을 기록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왔으나 후반 25분까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길리 플래티가 시도한 헤딩 슈팅이 맨시티 골망을 가르며 첼시 레이디스가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거기까지였다. 우승의 영광은 3-0 대승을 거둔 리버풀 레이디스에게 돌아갔다.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 첫 시즌 팀의 확실한 중심으로 발돋움한 지소연은 리그에서 3골, WSL 콘티넨탈컵에서 6골을 넣으며 총 9골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컵 대회 최고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 첼시에서 성공적 첫 시즌을 보낸 지소연(출처 첼시 레이디스 페이스북)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잉글랜드, 루니의 ‘짜릿한’ 결승골로 유로2016 예선 3연승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을 앞세운 잉글랜드가 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 조별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잉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A.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후반 28분 터진 루니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조에서 3연승을 내달린 잉글랜드는 승점 9를 기록, 리투아니아와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6)를 제치고 선두를 내달렸다. 잉글랜드는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무려 22차례 슈팅을 시도하면서 점유율 68%를 기록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면서 고전해야 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후반 28분 루니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꽂아 힘겹게 승리할 수 있었다. C조의 스페인은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화력쇼를 펼치면서 4-0 대승을 거두고 2승째를 따냈다. 2승1패(승점 6)가 된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지난 10일 슬로바키아(승점 9)에 당한 1-2 패배의 씁쓸함을 달랬다. 당시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에 무릎을 꿇으면서 월드컵이나 유럽선수권대회 지역 예선 경기에서 2006년 이후 8년 만에 첫 패배를 당했었다. 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으로 귀화한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첼시)는 이날 2-0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팀의 쐐기골을 터트려 A매치 마수걸이 득점의 기쁨을 맛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번 시즌 9골을 작성, 득점 선두를 달리는 코스타는 그동안 스페인 국기를 가슴에 달고 난 이후 골이 없어 속을 태워왔지만 7경기 만에 ‘골 갈증’을 해소하고 자존심을 살렸다. 같은 조의 슬로바키아는 벨라루스를 3-1로 격파하고 3연승 행진을 앞세워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밖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러시아는 G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FIFA랭킹 105위의 몰도바와 1-1로 비기며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러시아는 승점 5로 오스트리아(승점 7)에 밀려 조 2위를 유지했다. 러시아는 후반 29분 아르템 드주바(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1분 뒤 몰도바의 알렉산드루 에푸레나누(이스탄불B.B)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G조 꼴찌인 몰도바(승점 1)는 이번 무승부로 2연패 뒤에 첫 승점 획득의 기쁨을 맛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현대家 더비’ 전북이 웃었다

    [프로축구] ‘현대家 더비’ 전북이 웃었다

    ‘현대가(家) 맞대결’에서 전북이 승리를 거두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카이오의 결승골을 앞세워 울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3연승을 포함해 8경기에서 5승3무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62로 2위 수원(승점 57)과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상위 스플릿(1∼6위) 진입을 위해 승점이 절실했던 울산은 최근 3연패 등 5경기에서 2무3패의 부진 속에 7위(승점 41)를 벗어나지 못했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2경기만 남겨 둔 울산은 ‘그룹 A’의 마지노선인 6위 전남(승점 44)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해 더욱 힘들어졌다. 전북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이동국 대신 카이오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워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전북을 상대로 변변한 슈팅 한 번 날려 보지 못하고 수세에 몰렸던 울산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카이오는 후반 24분 이재명이 왼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헤딩으로 받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부산은 홈에서 제주를 2-1로 꺾고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이어 갔다. 전반 8분 파그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부산은 후반 14분 드로겟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후반 25분 터진 임상협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상주는 후반 5분 이정협의 결승골로 FC서울을 1-0으로 따돌렸다. 상주는 11위 부산과 승점(29), 골 득실(-18)이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10위로 올라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축구] 매력 넘버 ‘5’

    2014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스플릿 라운드까지 3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FC서울이 울산을 꺾고 5위로 뛰어올라 6위까지인 상위 그룹 잔류의 전망을 밝혔다. 서울은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 넣은 에스쿠데로의 활약을 앞세워 울산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011년 11월 이후 2년여 만에 울산전 6경기 무승의 사슬을 끊은 서울은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전까지 서울은 울산전 6경기에서 1무5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 왔다. 반면 이날 경기 전까지 서울(승점 46)에 승점 2차로 추격하던 울산(승점 41)은 7위에 머물렀다. 하위 스플릿으로 분류될 우려가 현실이 되는 모양새다. 경기 초반 탐색전을 끝내고 먼저 골문을 조준한 것은 울산이었다. 전반 31분 김치곤의 헤딩이 서울 골키퍼 유상훈의 선방에 걸리고 전반 38분 이호의 크로스성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지만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내내 서울의 골문을 겨냥했다. 간발의 차로 번번이 기회를 놓친 울산과 달리 서울은 전반 막판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44분 오스마르의 프리킥이 울산 김선민의 손에 맞고 떨어지자 문전에 있던 김남춘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로 2년차 김남춘의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이자, 서울이 이날 경기가 없었던 전남(승점 44)을 제치고 5위까지 수직 상승하게 만든 천금 같은 결승골이었다. 울산은 후반 23분 이호, 후반 30분 김성환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반 32분에는 수비수 이재원이 고요한에게 거친 태클을 해 퇴장당하며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자초했다. 울산의 반격 의지를 완전히 꺾은 것은 서울의 에스쿠데로다.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골을 뽑은 에스쿠데로는 후반 47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고요한은 에스쿠데로의 2골을 모두 도우며 ‘특급 도우미’를 자처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베트남에 6-0 승리…김건희 2골, 백승호 1골, 승리 이끌어

    한국, 베트남에 6-0 승리…김건희 2골, 백승호 1골, 승리 이끌어

    ‘한국 베트남’ ‘김건희’ 한국 베트남 승리 소식이 전해졌다. 김건희가 2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미얀마 네피도의 운나 데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6-0으로 꺾었다. 김건희(고려대)가 2골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직전 대회인 2012년 정상에 오른 한국은 전반전 골을 터뜨리지 못해 애를 태우다가 전반 45분 이정빈(인천대)의 골로 뒤늦게 골문을 열었다. 후반 10분 김건희의 오른발 강슛이 터지며 탄력받은 한국은 5분 뒤 심제혁(서울)이 헤딩으로 추가 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21분에는 황희찬(포항제철고)이 페널티킥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U-19 대표팀의 막내 백승호(바르셀로나)도 형들의 활약에 호응했다. 후반 28분 이정빈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들어선 백승호는 후반 32분 중거리포로 한국의 다섯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한국은 후반 46분 김건희가 쐐기골을 넣어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예선을 겸한다. 상위 4팀이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 베트남 김건희 백승호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 베트남 김건희 백승호, 대견하다”, “한국 베트남 김건희 백승호, 멋지다”, “한국 베트남 김건희 백승호,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축구] 라이벌 잡고 2위로 점프… 서울 꺾은 수원 ‘기쁨 2배’

    프로축구 수원이 FC서울과의 라이벌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원정에서 외국인 공격수 로저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지난해 11월 원정경기, 올 4월 홈경기, 7월 원정경기에서 연달아 서울에 패했던 수원은 이로써 네 번째 경기 만에 연패 사슬을 끊었다. 수원은 승점 54로 포항(52점)을 제치고 리그 2위로 뛰었지만, 서울은 승점 43을 그대로 유지해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에 머물렀다. 롱볼 플레이에서 수원의 결승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날아온 볼을 차분하게 잡은 염기훈이 후반 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으로 쇄도하던 로저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스트라이커 정조국, 공격수 몰리나를 대체 투입하는 등 공세를 강화했지만 수원도 로저 대신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 정대세를 투입한 ‘맞불 작전’으로 서울의 공세를 진화했다. 인천은 상주를 1-0으로 꺾었고, 포항은 홈에서 부산과 0-0으로 비겼다. 부산은 승점 26으로 12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끝내준 임창우

    끝내준 임창우

    36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 형제들의 우열을 가리는 데는 120분이 걸렸다. 남과 북 모두 의미가 다른 눈물을 그라운드에 쏟았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최고의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남자축구 결승이 열린 2일 인천문학경기장. 하늘은 종일 찌뿌둥했고 비도 오락가락했지만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관중석 절반이 차는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4만 7120명이 ‘축구 이상의 축구’를 온몸으로 느꼈다. 한국대표팀의 공식 서포터 ‘붉은악마’와 한반도 응원단이 맞은편에 자리잡고 응원전을 벌였고 ‘8천만 겨레의 염원’, ‘원 코리아! 통일 슛 골인!’ 등의 현수막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1978년 방콕대회 결승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공동 금메달을 목에 건 뒤 36년 만의 만남은 세월의 흐름을 무시하는 듯, 아니 오히려 그때보다 더 극적이고 짜릿한 승부로 귀결됐다. 잔인한 승부의 신은 연장 후반 추가시간이 시작되자마자 한국의 편에 섰다. 김승대가 차올린 코너킥이 수비수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르자 이용재가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북한의 리용직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가던 공을 손으로 쳐낸 데 이어 서현욱이 가까스로 골라인 바깥으로 차냈다. 주심이 핸드볼 반칙을 선언할지 아니면 어드밴티지를 인정할지 망설이는 순간에 임창우가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 그물을 갈랐다. 윤정수 북한 감독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어야 한다고 부심에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눈물을 쏟고 있는 선수들을 다독여 일으켜 세울 수밖에 없었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이 연장 후반 3분에야 김신욱을 투입한 게 적중했다. 리명국이 김신욱을 지나치게 의식해 뛰쳐나온 것이 패착이 됐다. 120분 내내 명승부가 펼쳐졌다. 한국은 전반 9분 박광룡의 코너킥에 이은 서현욱의 헤딩이 골문을 향해 위기를 맞았다. 17분에는 리혁철의 헤딩슛이 골문을 향했지만 조별리그와 토너먼트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승규가 잡아냈다. 대표팀은 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김승대가 오른쪽에서 올린 빠른 코너킥을 이종호가 몸을 틀며 머리에 맞힌 공이 골문을 향했지만 이번에는 5경기를 2실점으로 버틴 리명국이 걷어냈다. 북한으로선 후반 27분 코너킥 때 박광룡이 문전으로 뛰어들며 머리에 맞춘 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온 게 뼈아팠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웰벡 3골’ 아스널, 갈라타사라이 꺾고 챔스리그 첫승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잉글랜드)를 박차고 나와 아스널(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대니 웰백(24)이 화끈한 골 세례를 퍼부으며 팀에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리를 선물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웰백의 원맨쇼를 앞세워 4-1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승점 3)은 지난 1차전에서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승점 6)에 0-2로 패했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웰백의 이날 활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06년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한 웰백은 18살 때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주전 입지를 굳히지 못하면서 프레스턴 노스엔드와 선덜랜드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해야 했다. 마침내 2011-2012 시즌 맨유로 복귀한 웰백은 정규리그 30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고, 그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뽑아내는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2012-2013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단 1골밖에 넣지 못한 웰백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9골을 터트리며 다시 주전 자리를 확보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루이스 판할 감독이 부임하면서 포지션 경쟁자인 앙헬 디마리아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영입하자 웰백은 미련 없이 맨유를 떠나 아스널에 안착했다. 웰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경기 출전에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날 화끈한 골폭풍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반 22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꽂은 웰백은 8분 뒤 결승골을 터트리며 농익은 결정력을 과시했다. 아스널은 전반 41분 산체스의 추가골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월백은 후반 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쐐기골로 갈라타사라이를 질식시켰다. 한편,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앞세워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2-1 신승을 거두고 2연승을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전반 6분 만에 루도고레츠의 마르셀리뉴에게 선제 헤딩골을 얻어맞으면서 힘겹게 경기를 끌어갔다. 먼저 실점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세주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거세게 저항한 루도고레츠를 상대로 후반 32분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반도 더비…이광종호, 태국 꺾고 결승 진출

    한반도 더비…이광종호, 태국 꺾고 결승 진출

    한국 남자 축구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북한이다. 남과 북은 1978년 방콕대회 이후 36년 만에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당시 남과 북은 무승부로 사이좋게 공동 우승했다. 한국은 30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 태국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986년 서울대회 우승 뒤 대회 결승에 한 번도 오르지 못한 한국은 새달 2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이라크를 꺾은 북한과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 후 2분과 4분 연달아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으며 태국을 압박한 한국은 전반 19분 손준호(포항)의 땅볼 중거리슛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듯했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9분에는 김진수(호펜하임)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기도 했고 전반 3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장현수(광저우 부리)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내내 일방적으로 태국을 몰아붙이고도 득점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한국은 전반 41분 임창우(대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종호(전남)가 머리로 받아 넣어 결승골을 뽑았다. 이광종 감독이 예상을 깨고 선발로 기용한 것에 보답하는 득점포였다. 한국은 전반 45분 이재성(전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득점으로 연결해 2-0을 만들면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들어 태국의 반격이 매서웠다. 하지만 한국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후반 35분 태국이 위협적인 슈팅을 세 차례나 시도했으나 모두 골키퍼 김승규의 동물적 선방에 막혔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과의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에서 7승2패로 우위를 지켰다. 앞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북한-이라크의 4강전에서는 북한이 1-0으로 이겼다. 북한은 0-0으로 맞선 연장 전반 5분 정일관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차 넣었다. 북한은 1990년 베이징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북한은 이란과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했다. 남과 북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세 차례 만나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978년 방콕대회에서 0-0으로 비겼고 2006년 도하에서 3-0으로 한국이, 2010년 광저우에서는 1-0으로 북한이 이겼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파리 생제르맹, 바르셀로나 격파’메시 득점 물거품’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골잡이 듀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가 버틴 ‘스페인 거함’ 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파리 생제르맹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1-1로 승부를 내지 못한 파리 생제르맹은 1승1무(승점 4)를 기록, 바르셀로나(1승1패·승점 3)를 제치고 F조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가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10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다비드 루이스의 선제골이 터지며 기선을 제압하는듯했다. 하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단 1분 만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은 메시의 동점골이 터지며 난타전을 예고했다. 팽팽한 균형을 끊은 것은 파리 생제르맹의 마르코 베라티였다. 베라티는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추가골을 넣어 팀의 승기를 가져왔고, 블레이즈 마투이디는 후반 9분 결승골을 꽂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11분 다니 아우베스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끝내 재동점골을 넣지 못해 적진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편, E조의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는 AS로마(이탈리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38세의 ‘백전노장’ 프란체스코 토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조별리그 첫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세리히오 아궤로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졌지만 전반 23분 AS로마의 토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비겼다. 토티는 이번 득점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고령 득점자의 영예를 맛봤다. 38세 3일에 골을 맛본 토티는 2011년 9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벤피카(포르투갈)를 상대로 37세 9개월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한 라이언 긱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기록을 넘어섰다. ◇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전적 ▲ E조 맨체스터 시티(1무1패) 1-1 AS로마(1승1무) 바이에른 뮌헨(2승) 1-0 CSKA 모스크바(2패) ▲ F조 파리 생제르맹(1승1무) 3-2 바르셀로나(1승1패) 아약스(2무) 1-1 아포엘(1무1패) ▲ G조 첼시(1승1무) 1-0 스포르팅CP(1무1패) 샬케(2무) 1-1 NK마리보(2무) ▲ H조 샤흐타르 도네츠크(2무) 2-2 포르투(1승1무) BATE(1승1패) 2-1 아틀레틱 빌바오(1무1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여자 ‘힘의 축구’ 지메시도 힘 못 썼다

    北 여자 ‘힘의 축구’ 지메시도 힘 못 썼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던 한국 여자 축구가 북한의 벽에 막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한국은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랭킹 11위)과의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에서 뼈아픈 실수 탓에 1-2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한 베트남과 새달 1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윤덕여 한국 대표팀 감독은 “많이 준비했지만 선수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마음 아파하는 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FIFA 랭킹은 거짓이 아니었다. 북한은 속도, 힘, 개인기, 조직력 등 모든 면에서 앞섰다. 전반 시작 5분 만에 북한은 파상 공세를 펼쳤고, 한국은 북한의 공세를 막아 내며 역습의 기회를 노렸다. 한국의 첫 슈팅은 전반 8분 권하늘이 쏘아 올렸다. 아크 정면에서 날린 권하늘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하지만 선제골은 한국이 넣었다. 전반 11분 북한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 낸 아크 정면 프리킥에서 정설빈이 그림 같은 무회전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옆구리를 스치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1분 위정심의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2분 뒤 전명화가 다시 골대를 맞히는 불운을 겪은 북한은 실점 25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찌른 크로스가 골문으로 쇄도하던 리예경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에도 북한의 공세는 이어졌다. 한국은 중원에서 지소연이 공 소유 시간을 늘리며 역습을 시도했다. 승부수를 먼저 던진 쪽은 북한이었다. 후반 7분 8강전 결승골의 주인공 허은별을 투입, 공세를 강화했다. 한국의 역습도 매서웠다. 후반 11분 전가을이 아크 정면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5분 뒤 다시 전가을이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북한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4분 지소연은 작심한 듯 마법 같은 드리블에 이은 대포알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 결승골은 허은별의 몫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으로 주어진 3분이 끝나갈 즈음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센터백 임선주의 헤딩 백패스가 허은별에게 가로채이며 역전골을 헌납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북한 선수단과 임원들이 90분 내내 일어선 채 인공기를 흔들며 열광적으로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日 잡았다… 金 잡는다

    日 잡았다… 金 잡는다

    필드골도 아니고 페널티킥골로 일본을 제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2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1986년 서울대회 이후 28년 만에 패권 탈환을 벼르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태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 감독은 “어렵게 이겼지만 열심히 뛰어 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김신욱(울산)은 4강전 준비를 시킬 작정”이라고 말했다.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감독은 “연장까지 갔으면 승부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세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은 잔뜩 웅크리다 역습을 노리는 작전으로 나섰다. 하지만 대표팀은 홍콩과의 16강전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도 쉽게 골을 얻지 못하는 문제점을 되풀이했다. 23세 선수들이 주력을 이루고 와일드카드도 셋 모두 소화한 대표팀으로선 낯 뜨거운 경기 내용이었다. 전반 28분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가 문전 혼전 상황에 빈 골문을 향해 오른발 땅볼 슛을 굴렸으나 일본 수비수 이와나미 다쿠야가 막아냈다. 후반 19분에는 임창우(대전)의 크로스에 이용재가 오른발을 공중에서 갖다대며 득점을 노렸지만 공은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 37분에도 이종호(전남)가 역시 빈 골문을 향해 헤딩슛을 날렸으나 일본 수비수 엔도 와타루의 어깨와 머리를 맞고 나오는 등 지독할 정도로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연장 승부를 예감케 하던 후반 43분, 이종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일본 수비수 오시마 료타와 몸싸움을 하다 반칙을 얻어냈고 이렇게 얻은 페널티킥을 주장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어 골 갈증을 해소했다. 장현수는 경기 내내 185㎝의 공격수 스즈키 무사시를 끈질기고도 영리하게 막아내 단 한번의 유효 슈팅도 허락하지 않았다.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수비진을 이끈 그가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진 데 이어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불운을 이번 대회 금메달로 씻을지 주목된다. 앞서 북한은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후반 추가 시간 정일관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1-0으로 제쳤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승부차기 끝에 4강행을 터준 아픔을 갚은 북한은 30일 오후 5시 이라크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홍콩 잡은 이광종호, 8강 한·일전 성사

    한국 축구 대표팀이 홍콩의 밀집 수비를 뚫고 아시안게임 8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5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홍콩을 3-0으로 꺾었다. 홍콩의 극단적인 수비 전략 앞에 한국은 전반까지 골 결정력 부족으로 속을 태웠다. 전반 7분 이재성의 헤딩슛, 11분 임창우의 헤딩슛, 14분 손준호의 중거리슛, 17분 이재성의 헤딩슛, 19분 김영욱의 프리킥, 27분 이용재의 헤딩슛이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34분 김승대의 슈팅은 골키퍼 몸에 막혔고 35분과 39분 장현수, 44분 김승대의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은 후반에도 전열을 페널티지역까지 끌어내린 채 버티기로 일관했다. 프로축구 부산과 경남에서 코치 생활을 한 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상대팀 사령탑 가운데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밀집 수비의 덫에 걸린 이광종호를 구한 골잡이는 이용재였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투입한 패스를 김영욱이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이용재가 강슛으로 연결, 기다렸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20번째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어진 홍콩은 밀집수비를 풀고 공격에 나서기 시작했고 약해진 수비를 뚫는 추가골이 곧 터졌다. 박주호가 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대포알 슈팅이 홍콩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진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쐐기골을 넣었다. 홍콩은 경기 내내 유효 슈팅을 한 번도 날리지 못했다. 8강전은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다. 오는 28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AFC U-16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한국 북한 축구 결승전 후반 2-1로 팽팽한 접전

    AFC U-16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한국 북한 축구 결승전 후반 2-1로 팽팽한 접전

    ‘AFC U-16’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축구결승전’ 16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AFC U-16) 한국 북한 축구 결승전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은 이 시간 현재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경기는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북한이 2-1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전반 34분 최재영(포항제철고)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북한은 후반 3분 한광성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후반 20분 최성혁의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3연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일본을 2-0으로, 4강전에서 시리아를 7-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C조 2위(2승 1패)로 8강에 오른 북한은 8강전에서 이란, 4강전에서 호주를 모두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FC 바르셀로나)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둘은 시리아와의 준결승에서 3골 4도움을 합작했다. 이승우는 4경기 연속골(5골)을 기록 중. 한국은 2002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국 북한 경기에 네티즌들은 “한국 북한 경기, 손에 땀을 쥔다”, “한국 북한 경기, 한국 이겨라”, “한국 북한 경기, 한국이 뒤지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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