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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무대에서도 통한 즐라탄의 ‘매직’… 19분 뛰고 멀티골 폭발

    미국 무대에서도 통한 즐라탄의 ‘매직’… 19분 뛰고 멀티골 폭발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이브라히모비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카슨의 스터브허브 센터에서 열린 LA FC와의 MLS 홈 경기에서 동점골과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LA 갤럭시에 합류한 이브라히모비치는 불과 이틀 전에 미국에 도착한 후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엘 트라피코’로 불리는 LA 더비에서 LA갤럭시는 후반 3분까지 자책골까지 합쳐 3골을 헌납하며 0-3으로 뒤지고 있었다. 후반 16분 한 골을 추격한 LA갤럭시는 후반 26분 이브라히모비치를 교체 투입했다.후반 28분 크리스 폰셔스의 추가골이 나온 이후 이브라히모비치의 독무대가 시작됐다. 그는 그라운드에 나선 지 6분 만에 멋진 중거리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애슐리 콜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결승골을 뽑아내며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LA 갤럭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더비전을 4-3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경기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새로운 팀에 가면 난 늘 첫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다.이번에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관중이 ‘즐라탄을 원해’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그들에게 즐라탄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으로 맨유에서 이번 시즌 7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던 이브라히모비치가 미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남다른 클래스를 입증하면서 그의 스웨덴 대표팀 복귀설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슈팅 0, 아홉 경기 연속 득점 중단, 극성 팬에 입맞춤 봉변

    호날두 슈팅 0, 아홉 경기 연속 득점 중단, 극성 팬에 입맞춤 봉변

    A매치 연속 경기 득점 행진이 아홉 경기에서 멈춰선 것은 물론, 그라운드에 난입한 팬들로부터 강제 입맞춤을 당하는 일까지 여러 모로 최악의 날이었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얘기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스타드 드 주네브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으로 0-3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슈팅을 하다 바닥을 걷어차다 넘어지고 극성 팬들이 난입해 입을 맞추는 등 황당한 상황도 여러 차례 겪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26년 5개월 만에 네덜란드에 패배했다. 호날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엿봤지만 제대로 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 30분엔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할 법한 실수를 했다. 그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하다 왼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을 차지 못하고 바닥을 찼고, 그대로 고꾸라져 넘어졌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미 0-3으로 승부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호날두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16분 포르투갈의 주앙 칸셀루(인터밀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잠시 경기가 지체된 사이 극성 팬들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호날두의 뺨에 입을 맞추고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으며 속을 뒤집어놨다. 호날두는 후반 23분 조앙 모티뉴(AS모나코)와 교체됐는데,그라운드 밖으로 나서는 순간에도 팬들이 난입해 그에게 달려들었다.러시아월드컵 본선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겼던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을 완파하며 1991년 10월 16일 이후 약 26년 5개월여 만이다. 그동안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에 4무6패로 밀렸다. 아울러 로날트 쿠만 감독이 부임한 뒤 잉글랜드에 0-1로 고개 숙인 뒤 두 번째 경기 만에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1분 선취 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도니 반 드 빅(아약스)이 찬 공을 문전에 있던 멤피스 데파이(올랭피크 리옹)가 방향을 틀어 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엔 라이안 바벌(베식타스)이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엔 왼쪽 측면에서 나온 헤딩 패스를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골문을 단단히 잠갔고, 16분 칸셀루가 퇴장당하며 포르투갈은 손쓸 도리가 없었다. 네덜란드는 슈팅 6개로 포르투갈(12개)의 절반에 그쳤고, 점유율도 40%에 머물렀지만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추가시간 2골’ 포르투갈, 살라 앞세운 이집트에 극적 역전승

    ‘호날두 추가시간 2골’ 포르투갈, 살라 앞세운 이집트에 극적 역전승

    역시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0-1로 경기가 종료될 것만 같았던 후반전 추가시간, 호날두의 무서운 득점 본능이 포르투갈을 깨웠다.포르투갈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터진 호날두의 2골에 힘입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인간계 최강’이라 불리는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였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28골)를 달리는 살라의 발끝은 이번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동료 엘사이드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왼발로 강한 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낮고 빠르게 빨려들어갔다. 그러나 이집트의 리드는 호날두에 의해 무너졌다. 이번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호날두는 시즌 중반부터 폭발적인 골 몰아넣기로 어느새 라리가 득점 2위(22골)에 올라섰다. ‘챔스의 사나이’로 불리는 면모답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 선두(12골)를 달리고 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동료 콰레스마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침착하게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1-1 동점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뒤이어 후반 추가시간 4분 호날두가 다시 한 번 뛰어올랐다. 동점골과 같은 양상이었다. 콰레스마의 두 번째 도움,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이 만들어졌다. 이 골은 VAR(비디오 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포르투갈은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 행진(7승 1무)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깝다!” 손흥민·기성용 맞대결…골·도움 기회 놓쳐

    “아깝다!” 손흥민·기성용 맞대결…골·도움 기회 놓쳐

    손흥민(26·토트넘)과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나란히 풀타임 출전하며 맞대결을 펼쳤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각각 결정적인 골 기회와 어시스트 기회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손흥민과 기성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 출전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선발 출전으로 맞대결을 펼친 것은 2016년 2월 2015-2016 EPL 27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토트넘이 3-1로 이겼고, 둘은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둘이 다시 만난 것은 2017년 4월 2016-2017 31라운드였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은 후반 교체 투입됐고, 손흥민은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막판 결승 골을 터뜨리며 2-1 승리의 주역이 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25개월 만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과 스완지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기성용의 부상으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번 대결이 특히 주목받은 것은 최근 손흥민과 기성용이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였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는 중이었고, 기성용 역시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잔류안정권으로 이끌었다. 또한 기성용이 이번 여름 AC밀란(이탈리아)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먼저 기회를 맞은 건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6분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23분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을 날리며 골망을 갈랐지만 또 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눈물을 삼켰다. 토트넘은 VAR(비디오)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연속 경기 골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기성용은 0-2로 뒤지던 후반 1분 헤딩 패스로 마틴 올손의 왼발에 정확히 배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골이 됐으면 도움을 기록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3번째 맞대결을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비야, 맨유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세비야, 맨유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6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세비야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비삼 벤 예데르가 4분 만에 2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2-1로 이겼다. 지난달 23일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세비야는 이날 2-1 승리를 바탕으로 1, 2차전 합계 2-1로 맨유를 따돌리고 8강 진출 티켓을 잡았다. 전반을 0-0으로 버틴 세비야는 후반 27분 루이스 무리엘 대신 벤 예데르를 투입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벤 예데르는 후반 29분 그라운드에 나선 지 2분 만에 파블로 사라비아가 중원으로 찔러준 볼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 골망을 철썩였다. 후반 33분 또다시 벤 예데르의 득점포가 터져 나왔다. 벤 예데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호아킨 코레아가 헤딩으로 뒤로 흘린 볼을 맨유 오른쪽 골대 부근에서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꽂았다. 후반 교체 투입되고 나서 4분 동안 선제골과 결승골을 뽑아냈다. 세비야는 후반 39분 맨유의 로멜루 루카쿠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더는 실점하지 않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전반 39분 선제골에도 토트넘 유벤투스에 1-2 지며 탈락

    손흥민 전반 39분 선제골에도 토트넘 유벤투스에 1-2 지며 탈락

    손흥민(26)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이 방심한 탓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은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유벤투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 전반 39분 선제골을 뽑아 시즌 16호 골을 기록했다. 세 경기 연속 골망을 연 그는 프로 통산 300경기를 자축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로치데일, 3일 허더즈필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거푸 두 골을 넣은 데 세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시작하자마자 왼쪽 측면을 빠르게 침투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던 손흥민은 전반 중반 날카로운 헤딩슛이 잔루이지 부폰의 품에 안긴 뒤 1분 전에도 오른쪽 골포스트 옆으로 살짝 흘러가는 절묘한 슈팅을 시도한 뒤 39분 키어런 트리피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긴 공을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그물을 흔들었다. 오른발에 맞은 공이 자신의 왼발에 맞아 퉁기며 공에 엄청난 회전이 걸려 앞 수비수는 물론 부폰마저 공의 방향을 잃어 버린, 약간의 운이 작용했다.그는 유럽 챔스리그 네 번째 골을 기록한 채 후반에 세 경기 연속 멀티 득점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1-1로 비기기만 해도 1차전 원정을 2-2로 비겼기 때문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오르는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집중력이 흐트러진 토트넘은 후반 중반 잇따라 두 골을 내줘 1-2로 오히려 역전당했다.유벤투스는 부상 선수가 워낙 많은 데다 곤살로 이과인과 파울로 디발라, 두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의 존재감은 미미하기만 했다. 하지만 막시말리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완전히 경기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후반 1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방금 전 교체 투입된 스테판 리히슈타이너가 머리로 떨궈준 것을 곤살로 이과인이 득달 같이 달려들어 살짝 공의 방향을 돌려 휴고 요리스 골키퍼의 반대편인 오른쪽 골문 안에 넣었다. 2분 49초도 안돼 이과인은 중원에서 토트넘 중앙 수비진을 한 방에 무너뜨린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파울로 디발라가 페널티 지역까지 드리블해 요리스와 일대일 상황에 오른쪽 골문 위쪽에 꽂아 역전했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대신 에릭 라멜라를, 델리 알리 대신 페르난도 요렌터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손흥민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감아차는 슈팅을 날렸지만 왼쪽 골대를 살짝 스쳐 지나갔다. 또 해리 케인이 종료 직전 헤딩슛이 골대를맞고 떨어진 뒤 골 라인을 타고 흐르는 것을 수비수가 걷어냈다. 결국 1-2로 패배한 토트넘은 4년 새 세 차례나 챔스리그 결승 진출을 노리는 유벤투스의 ‘관록’이 지닌 위력을 실감하고 말았다. 손흥민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FC 바젤(스위스)에 1-2로 졌지만 1, 2차전 합계 5-2로 앞서 8강에 올랐다. 한편 이날 챔스리그 16강 2차전 모든 경기에 두 팀 선수들은 얼마 전 급사한 이탈리아 프로축구 피오렌티나의 센터백 다비데 아스토리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검은 완장을 팔에 두른 채 경기에 나섰다. 킥오프 전에는 1분간 묵념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1골 1도움 “나도 MOM”, 구자철 풀타임 활약에도 팀은 완패

    기성용 1골 1도움 “나도 MOM”, 구자철 풀타임 활약에도 팀은 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에 앞장섰다. 기성용은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 2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8분 선제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지역 아크서클 앞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낮게 깔린 공이 상대 그물을 출렁였다. 전반 32분에는 왼쪽 코너킥 키커로 나서 정확한 크로스를 날려 마이크 판 데르 호른의 헤더가 추가 골로 연결돼 도움을 추가했다. 영국 BBC는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터뜨린 손흥민과 나란히 기성용을 맨오브더매치(MOM)로 선정했다. 방송은 앞서 14경기 출장 중 하나의 골과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던 그가 최근 네 경기에서 두 골 1도움을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8.6을 매겼는데 기성용의 득점을 도운 안드레 아이유와 동생 조던 아이유가 나란히 받은 8.7에 이어 두 번째였다.프리미어리그 중위권은 그야말로 혼전 양상이디. 스완지시티가 승점 30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웨스트햄, 허더즈필드에 골 득실에서 앞서 13위를 기록하고 있고, 16위 뉴캐슬(승점 29)과 17위 사우샘프턴(승점 28)이 뒤를 잇고 있다. 강등권 맨 윗자리인 18위 크리스털팰리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9라운드를 앞둔 상태에서 승점 2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로 불러 들인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전반 25분 센터서클 근처에서 공을 빼앗은 뒤 역습에 나서 왼쪽 측면으로 공을 넘긴 뒤 재빨리 골문 앞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공이 살짝 빗나갔다. 팀은 0-2로 졌다. 후스코어드 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5.60을 매겼는데 두 팀 통틀어 최하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두 경기 연속 두 골, 웸블리 스타디움에 서면 펑펑

    손흥민 두 경기 연속 두 골, 웸블리 스타디움에 서면 펑펑

    두 경기 연속 두 골을 넣으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한 손흥민(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손흥민은 3일(이하 현지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허더즈필드와의 29라운드 전반 27분과 후반 9분 두 골을 터뜨려 2-0 완승을 이끌었다. 또 올 시즌 15호 골, 리그 10호 골 고지를 밟아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그에게 평점 9.18을 매겼는데 두 팀에서 평점 8 이상을 받은 선수로 유일했다. 손흥민을 맨오브더매치(MOM)으로 뽑은 영국 BBC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옛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30경기에 출장해 6골 4도움을 기록한 데 반해 웸블리 구장에서 15경기에 나서 9골 4도움을 기록한 것에 주목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웸블리에서 리그 첫 세 경기 연속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웨스트햄에게 지며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최근 일곱 경기 연속 홈 경기를 승리하고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17경기 연속 패배하지 않아 1967년 이후 최장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손흥민은 “우리는 웸블리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우리는 여기서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물론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여기를 홈으로 느끼고 있다. 여기서 경기하는 것을 즐기고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온 에릭 라멜라에게 선발 자리를 여러 차례 빼앗겼지만 이날은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나흘 뒤인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16강 2차전을 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로치데일과의 16강 재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데 이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에 충분한 70분의 활약이었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27분 역습 기회에서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재빠르게 상대 페널티 지역을 침투해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에는 머리로 골문을 열었다. 역습 기회에서 왼쪽 측면을 빠르게 침투한 뒤 해리 케인이 오른쪽 크로스를 날리자 정확한 헤딩으로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득점 장면 외에도 전반 4분 페널티 지역 앞에서 여러 수비수 사이를 돌파한 뒤 오른쪽 땅볼 크로스를 날리며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12분 뒤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직접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수비수를 맞고 나가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37분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바깥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토트넘은 추가 득점 없이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멜라는 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평점 6.51에 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개막전 1골 1도움… 이동국 살아있네

    개막전 1골 1도움… 이동국 살아있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개막 축포를 터뜨리며 도움 하나까지 챙겼다. 수원 ‘캡틴’ 염기훈은 개막전부터 역대 첫 100도움을 일궜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이동국은 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울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 1(옛 클래식) 개막전 후반 16분 아드리아노와 교체돼 들어간 지 1분 만에 왼쪽 코너킥 상황에 울산 수비수 둘이 클리어링하지 못해 공이 오른쪽 골포스트 문전 앞에 있던 자신에게 흘러오자 슬쩍 몸을 틀어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1호 골로 장식했다. 리그 통산 203골이다.이동국은 또 후반 41분 한교원에게 멋진 발리 패스를 연결해 한교원의 리그 1호 골을 도와 혼자서 2-0 승리를 이끌다시피 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충실한 전력 보강으로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점쳐지는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인 울산을 제압하며 2연패를 향한 첫발을 상큼하게 뗐다. 수원은 홈으로 불러들인 전남에 1-2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후반 25분 완델손C가 프리킥 상황에 찬 강한 슈팅이 울산에서 이적한 수비수 이기제의 몸에 맞고 굴절돼 끌려갔다. 프로축구연맹은 이기제의 자책골이라고 했다가 1시간 40여분이 지난 뒤 완델손의 1호 골로 정정했다. 그러나 이기제는 후반 39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염기훈이 내준 패스를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염기훈은 K리그 처음으로 100호 도움을 작성하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막판 수원을 몰아붙인 전남은 후반 45분 완델손의 오른쪽 코너킥을 최재현이 기막힌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수원에 세 차례 내리 무릎을 꿇은 전남은 시즌 첫 대결을 이기며 깔끔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나란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을 하지 못한 제주와 서울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성용 박지성과 나란히 한국인 최다 출전, 팀은 아스널 3-1 격파 기쁨

    기성용 박지성과 나란히 한국인 최다 출전, 팀은 아스널 3-1 격파 기쁨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박지성과 한국인 최다 출전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날, 팀은 아스널을 3-1로 격파했다. 2012년 잉글랜프 프리미어리그(EPL)에 합류한 기성용은 31일(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인 아스널과의 정규리그 25라운드에 풀타임 뛰며 154경기째 EPL 출전으로 박지성과 한국인 최다 출전 타이를 이뤘다. 2012~13시즌부터 모든 시즌 30경기 가깝게 출전하며 이룬 대기록이며 2013~14시즌 선덜랜드에 임대돼 27경기를 소화한 것 말고는 모두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것이었다. 이날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볼 배급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서 완승에 일조했다.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볼을 점유하고 득점을 노린 반면, 스완지시티는 5-4-1로 내려서면서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다. 스완지가 먼저 전반 7분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다이어가 아유와 2대 1 패스로 측면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리자 쇄도하던 머슨이 슈팅으로 처리하기 전 램지가 태클로 막았다. 전반 14분엔 페르가 하프라인부터 달렸고, 침투 패스를 보내자 쇄도하던 클루카스가 슈팅하기 전 엘네니가 태클로 저지했다. 스완지는 내려선 채로 균형을 잘 잡았다. 볼을 안정감 있게 소유했다. 아스널이 조직적으로 단단한 스완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반면 스완지는 역습으로 재미를 봤다. 전반 27분 스완지의 역습을 엘네니의 수비 가담으로 막아낸 아스널은 5분 뒤 중원에서 외질이 침투 패스를 보내자 수비 뒤 공간을 뚫은 몬레알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스완지는 조직적이지 못한 아스널의 틈을 파고들었다. 머슨이 상대 진영에서 외질의 패스 미스를 낚아챈 뒤 침투 패스를 했다. 클루카스가 좋은 첫 터치 이후 간결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벵거 아스널 감독이 후반 15분 엘네니를 빼고 이적생 미키타리안을 기용해 반등을 노렸으나 수문장 체흐가 정말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상대에게 승기를 내줬다. 1분 뒤 스완지의 전진 압박에 당황한 체흐가 헛발질을 한 것을 아유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후반 25분 기성용이 왼쪽 측면에서 슈팅 비슷하게 올린 크로스를 체흐가 쳐냈다. 아스널이 동점 골을 위해 나서기엔 후방이 불안했다. 후반 26분에도 무스타피가 헤딩 클리어링 방향이 자신의 골문으로 향하면서 낚아챈 볼을 다이어가 찬 것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아스널은 후반 31분 지루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41분 혼전상황에서 클루카스가 두 번째 골을 뽑아 3-1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 시즌 리그 첫 2연승을 포함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3라운드 1-1 무승부까지 포함하면 3경기 무패 행진을 벌여 승점 23을 쌓은 스완지시티는 단숨에 리그 17위로 뛰어올라 꼴찌는 물론 강등권도 벗어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자메이카 축구 평가전 무승부…패배 수렁 건져낸 김신욱

    한국 자메이카 축구 평가전 무승부…패배 수렁 건져낸 김신욱

    한국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김신욱이 헤딩으로 두 골을 터뜨렸으나 2-2로 비겼다. 자메이카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2승 2무가 됐다. 이날 평가전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를 가상한 경기였다. 자메이카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자메이카는 현재 국제축구연맹 랭킹 55위로 59위인 한국보다 높다. 대표팀은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우승 주역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김신욱(전북)과 이근호(강원)가 투톱으로 나섰고, 이창민(제주)과 이재성(전북)이 좌우 윙어로, 손준호(전북)와 정우영(빗셀고베)이 중원에 섰다. 김진수(전북), 윤영선(상주), 장현수(FC도쿄), 최철순(전북)이 포백으로 섰다. 그러나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자메이카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한 번에 공이 넘어왔다. 그러나 장현수가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데인 켈리의 왼발 슈팅에 골을 내줬다. 한국은 이후 경기 주도권을 쥐며 골을 노렸지만, 동점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23분에는 이근호가 정확한 크로스로 김신욱 머리에 공을 올려놨으나, 헤딩슛은 골대 오른쪽으로 지나갔다. 6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에 이은 이재성의 헤딩슛은 골대만 때렸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10분 마침내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을 김신욱이 방향을 틀면서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가른 것. 이 기세로 7분 뒤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번에도 김신욱의 헤딩골이었다. 정우영의 오른쪽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김신욱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후반 27분 수비가 뚫리면서 말리크 포스터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열어버렸다. 후반 40분에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도 기회를 살리지 못 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수비수가 헌납하다시피 한 공을 후반 교체 투입된 김승대(포항)가 잡아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다. 그러나 슈팅은 골키퍼에 걸렸고, 이어진 이승기(전북)의 슈팅도 수비를 맞고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대표팀은 내달 3일 라트비아와 유럽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신욱 머리로만 두 번, 수비 구멍에 2실점, 신태용호 자메이카와 2-2

    김신욱 머리로만 두 번, 수비 구멍에 2실점, 신태용호 자메이카와 2-2

    ‘믿고 쓸 만한’ 김신욱(전북)의 두 차례 헤더가 빛을 발했지만 수비 허점도 여지 없이 두 차례 드러났다. 오는 6월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30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2018년 두 번째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멕시코를 대비해 자메이카를 맞아 지난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우승 주역들이 대거 선발로 출전했다. 김신욱과 이근호(강원)가 투톱으로 나섰고, 이창민(제주)과 이재성이 좌우 날개로, 손준호(이상 전북)와 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원에 섰다. 또 김진수(전북), 윤영선(상주), 장현수(FC도쿄), 최철순(전북)이 포백으로 늘어섰다.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자메이카 진영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단번에 공이 넘어왔는데 장현수가 상대 공격수를 놓치면서 데인 켈리의 왼발 슈팅에 힘 없이 골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7분과 9분 이재성의 잇단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 가는 불운을 겪었고 이근호와 손준호의 슈팅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23분에는 이근호가 정확한 크로스로 김신욱 머리에 공을 올려 놓았으나 헤딩슛은 골대 오른쪽을 지나갔다. 전반 29분에는 김진수의 왼발 크로스에 이은 이재성의 헤딩슛이 자메이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0-1로 전반을 마친 신태용호는 후반 10분 마침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철순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것을 김신욱이 방향을 트는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김신욱은 7분 뒤에도 정우영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아 거의 같은 위치와 상황에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지난 27일 몰도바와의 평가전에 이어 A매치 세 경기에서 모두 다섯 골을 뽑은 김신욱은 신태용호(號)의 최고 골잡이로 자리매김했고, 러시아월드컵에서 손흥민(토트넘)의 파트너로 나설 공격수 1순위로 떠올랐다. 지난 E-1 챔피언십 전까지 38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은 것이 전부였는데 최근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이다. 그러나 역전에 성공한 대표팀은 후반 27분 중앙 수비가 뚫리면서 말리크 포스터의 중거리 슈팅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후반 40분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수비수가 헌납하다시피 한 공을 후반 교체 투입된 김승대(포항)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으나 슈팅이 골키퍼에 걸렸고, 이어진 이승기(전북)의 슈팅도 수비수 맞고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결국 무승부로 끝낸 대표팀은 다음달 3일 라트비아와 유럽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신태용호, 김신욱 헤딩골로 ‘약체’ 몰도바에 1-0 승리

    신태용호, 김신욱 헤딩골로 ‘약체’ 몰도바에 1-0 승리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와의 평가전에서 김신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국제축구연맹(FIFA) 166위 약체인 몰도바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신 감독은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7명을 모두 출전시키고, 지난해 출전하진 못한 김성준(서울)도 선발 투입하는 등 뉴 페이스들을 기용했다. 진성욱(제주)과 김승대(포항)를 나란히 최전방에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몰도바를 상대했다. 2선에서는 이승기(전북)와 고요한(서울)이 각각 좌우 날개에, 이찬동(제주)과 김성준이 중원에 섰고, 홍철(상주)과 김태환(상무)이 좌우 풀백, 김민재(전북), 김영권(광저우)이 센터백으로 나섰다.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켰다. 대표팀은 몰도바를 상대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점유율 우위를 점했으나 전반전 슈팅은 2개에 그쳤고,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신 감독은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이승기 대신 김신욱(전북)을 투입해 진성욱과 투톱으로 세우고,김승대를 2선으로 내렸다. 고요한 자리엔 이재성(전북)을 투입하고 장현수(FC도쿄)도 김영권 대신 중앙 수비수로 내보내면서 공수 모두에서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 이후 후반 23분 홍철의 코너킥을 김신욱이 헤딩으로 연결해 처음으로 몰도바 골망을 흔들었다. 김신욱은 지난해 말 E-1 챔피언십 한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데 이어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뽑아냈다. 대표팀은 30일 자메이카,내달 3일 라트비아와 추가 평가전을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우즈벡에 1-2 패…영하 추위 속 값진 준우승

    베트남, 우즈벡에 1-2 패…영하 추위 속 값진 준우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우즈베크의 공세에 경기 내내 끌려다니면서도 연장전까지 정신력으로 잘 버텼으나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앞을 보기 힘들 정도의 폭설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베트남 선수들의 투지가 빛난 경기였다. 이날 창저우에 내린 폭설로 그라운드에 흰 눈이 덮이자 라인 부근에만 눈을 치운 채 주황색 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중에도 쉴새 없이 내리는 눈에 라인이 덮여 경기를 중단하고 눈을 치우기도 했다.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1년 내내 눈이 내리지 않는 따뜻한 베트남의 선수들은 낯선 날씨 속에서 경기 초반 우즈베크의 공세에 끌려다녔다. 우즈베크는 폭설 속에서도 여러 차례 베트남 문전을 위협하다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베트남 선수들은 전반 41분 골대 정면 페널티 아크 바깥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고, 응우옌 꽝 하이가 왼발로 찬 공은 수비벽을 넘어 포물선을 그리며 우즈베크 골망에 꽂혔다. 동점골이 터지자 박항서 감독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후반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며 승부수를 띄워봤던 박 감독은 다시 공격수 대신 미드필더를 투입해 연장에 대비했다. 연장에서도 잘 버티던 베트남은 세 경기 연속으로 승부차기에 가나 했으나 연장 후반 직전 우즈베크에 아쉬운 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준우승은 모든 연령대를 통틀어 베트남이 AFC 주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남아 국가가 아시아 준우승을 차지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베크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2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진출 실패

    U-23 한국, 우즈벡에 1-4 대패…결승진출 실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졌다.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3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연장전까지 버텼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대표팀은 오는 26일 베트남에 패한 카타르와 3위 자리를 놓고 싸운다. 대표팀은 20일 말레이시아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섰는데, 19일 일본을 꺾은 우즈베키스탄보다 하루 덜 쉰 상태에서 경기에 치렀다. 전반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여러 차례 약점을 노출했던 수비라인이 이날 경기에서도 실수를 연발했다. 선제골은 전반 33분에 내줬다. 중앙 수비수들이 공간을 내준 사이 스루패스를 받은 자비칠로 유린바예프에게 골을 허용했다. 전반까지 대표팀은 슈팅 단 2개를 기록할 정도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점유율은 44%로 밀렸다. 후반전 초반까지 우즈베키스탄에 밀리던 U-23대표팀은 후반 13분 동점 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 프리킥을 황현수(서울)가 살짝 방향을 바꾸는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을 만든 대표팀은 기세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29분 장윤호(전북)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장윤호는 상대 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태클에 걸렸는데, 이후 과도한 발동작으로 경고받았다. 수적 열세에 놓인 대표팀은 라인을 당겨 수비 위주로 버텼다. 골키퍼 강현무(포항)는 수차례 선방하며 가까스로 골문을 지켰다. 대표팀은 힘겹게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더 이상 버티지 못했다. 연장 전반 9분 아지즈잔 가니예프의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면서 다시 리드를 내줬다. 대표팀은 연장 후반 수비를 포기하고 남은 힘을 짜내 공격을 펼쳤지만, 세 번째 골을 허용하며 주저앉았다. 연장 후반 5분 상대 팀 자슈벡 야크시바예프에게 실점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네 번째 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골 넣자마자 거울 찾은 사연

    호날두, 골 넣자마자 거울 찾은 사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43일만에 골 침묵을 깨고 2골을 넣었다. 그러나 득점 과정에서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호날두는 22일(한국시간) 데포르티보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7-1 완승으로 끝난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후반 33분 왼발 슈팅으로 43일 만에 득점을 올린 데 이어 6분 후 다이빙 헤딩 슛으로 데포르티보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헤딩 슛 과정에서 다쳐 피투성이가 된 호날두가 팀 주치의의 스마트폰을 빌려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는 장면이었다. 득점 과정에서 눈썹 부근이 찢어진 호날두는 한동안 얼굴을 감싸쥔 채 일어나지 못하다가 그라운드에 들어온 팀 의료진에 응급처치를 받은 후 주치의와 함께 밖으로 걸어나갔다. 걸어가면서 호날두는 주치의에게 무언가를 요구했고, 주치의가 주머니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건네자 스마트폰에 자신의 얼굴을 비춰 자세히 들여다보며 기분이 상한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다행히 이날 호날두의 부상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피 흘리며 거울을 찾는 호날두의 모습은 온오프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피 흘리는 호날두가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아직도 내가 여기서 제일 잘 생겼니?’”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호날두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집착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표현했다. BBC에 따르면 해설자들은 이 장면에서 웃음을 터뜨리며 “별걸 다 본다”고 말했고, 스포츠사이트 벤치워머는 “가장 호날두다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 라리가 트위터 계정은 얼굴을 확인한 후 고개를 저은 호날두의 이미지와 함께 “팀이 7-1로 이겼지만 경기 후 셀카가 엉망이 됐을 때”라는 설명을 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호날두 피 흘리자 ‘거울 왕자’로, 팬들의 비아냥 온당한가?

    호날두 피 흘리자 ‘거울 왕자’로, 팬들의 비아냥 온당한가?

    “피 흘리는 호날두가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아직도 내가 여기서 제일 잘 생겼니?’라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오랜 골 침묵을 깨고 22일(한국시간) 데포르티보와의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냈는데 언론과 팬들은 후반 39분 호날두의 이날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흔히 보기 힘든 장면에 오히려 눈길이 집중됐다. 6분 전 왼발 슈팅으로 43일 만에 득점을 기록한 호날두는 다이빙 헤딩 슛으로 데포르티보의 골망을 흔들어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7-1 왼승에 기여했다. 호날두는 헤딩 슛 과정에 상대 수비수 파비앙 샤르에게 걷어 차이는 바람에 눈썹 부근이 찢어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다 그라운드에 들어온 팀 의료진에게 응급 처치를 받은 뒤 주치의와 함께 걸어나왔다. 그는 주치의에게 뭔가를 요구했고, 주치의가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건네자 스마트폰에 자신의 얼굴을 비춰 들여다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당연히 팬들은 거울을 찾아 얼굴을 비쳐보는 호날두의 모습을 두고 옥신각신했다. 로이터통신은 “피 흘리는 호날두가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아직도 내가 여기서 제일 잘 생겼니?’라고”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호날두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집착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표현했다. BBC 해설위원들은 이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뜨리며 “별걸 다 본다”고 비꼬았고, 스포츠사이트 벤치워머는 “가장 호날두다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은 “그라운드에 있을 때도 거울 속 자신을 응시하곤 한다“고 비아냥댔다. 스카이스포츠의 라리가 트위터 계정은 얼굴을 확인한 후 고개를 저은 호날두의 사진과 함께 “팀이 7-1로 이겼지만 경기 후 셀피가 엉망이 됐을 때”라고 설명을 붙여 놀려 먹었다. 하지만 나중에 두세 바늘만 꿰매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그의 부상은 간단치 않은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이런 비아냥이 지나치다는 옹호론도 만만찮다. 애덤 맥콜라 같은 이는 “호날두가 얼굴의 상처를 점검한 게 뭐가 잘못됐다는 것인지 난 이해할 수가 없다. 누가 날 좀 가르쳐봐라”고 감쌌다. 그런데 이런 비아냥을 자초한 것은 호날두 자신이란 반론도 제기된다. 지난 2011년 호날두는 경기 도중 팬들의 야유가 쏟아진 데 대해 “사람들은 내가 돈 많고 잘 생기고 훌륭한 선수여서 질투한다. 달리 설명할 도리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 득점포 멈추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포 가동을 잠시 멈춘 것은 물론 단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팀은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24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5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될 때까지 7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5일 웨스트햄전, 14일 에버턴전에서 잇따라 득점했던 손흥민은 리그 연속 득점행진을 두 경기에서 멈췄다. 시즌 12호골 도전은 오는 28일 뉴포트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 이어가게 됐다.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 그 공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최근 리그 다섯 경기 무패(4승1패)를 이어가며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과 10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며 강등권 탈출이 절실한 사우샘프턴의 경기였지만 초반에는 사우샘프턴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여러 차례 사우샘프턴의 위협적인 측면 크로스가 결국 토트넘의 자책골을 불러왔다. 전반 14분 사우샘프턴 라이언 버트런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내려고 발을 갖다 댄 것이 곧장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지만 2분 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후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 케인이 수비수들을 뚫고 골대 정면으로 나와 헤딩으로 정확하게 골대 안으로 꽂아넣었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리그 21호골로, 리그 통산 100골에 한 골만 남겨뒀다. 토트넘은 역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에릭센의 공백 속에 전방으로 좀처럼 공이 연결되지 못했고, 손흥민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돌파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하던 손흥민은 후반 17분 태클에 성공해 역습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결국 한 차례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날 승리하면 리버풀을 제치고 4위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었던 토트넘은 승점 1만을 더하며 13승6무5패(승점 45)로 리버풀에 승점 2 뒤진 5위에 머물렀다. 사우샘프턴은 4승10무10패(승점 22)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뿔싸~ 맨체스터시티 시즌 첫 패 .. 리버풀에 3-4패

    아뿔싸~ 맨체스터시티 시즌 첫 패 .. 리버풀에 3-4패

    7골 주고받는 난타전 끝 .. 23경기 만에 시즌 첫 패 20승2무1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리버풀은 15일 오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 EPL 23라운드에서 7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맨시티를 4-3으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3승 8무 2패(승점 47)가 되며 3위로 올라섰다. 선두 맨시티는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20승 2무 1패(승점 62)가 됐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을 앞세워 맨시티의 골문을 노렸다. 맨시티도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궤로, 케빈 데 브라이너 등 최적의 멤버로 맞받았다. 볼 점유율은 맨시티가 64%로 앞섰지만, 슈팅은 리버풀이 16개로 맨시티(11개)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리버풀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만에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맨시티도 전반 40분 카일 워크로부터 공을 넘겨받은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박스 안 왼쪽 대각선 방향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양 팀은 후반 더욱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맨시티는 후반 6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딩슛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에 실패했다. 그러자 한숨을 돌린 리버풀이 기세를 올렸다. 피르미누가 후방에서 체임벌린으로부터 긴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몸으로 살짝 밀어낸 뒤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을 터뜨려 2-1로 앞섰다. 후반 15분에는 마네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갔으나, 마네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7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가 골대를 비우고 나와 쳐낸 공을 살라가 잡아 직접 슈팅해 4-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러나 맨시티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만회 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가자마자 일카이 귄도간이 다시 한 골을 만회하며 4-3까지 추격했다. 맨시티는 이후 동점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리버풀이 이를 잘 틀어막으며 힘겹게 승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결승골에 구자철 결승골 화답, 기성용은 복귀전 풀타임

    손흥민 결승골에 구자철 결승골 화답, 기성용은 복귀전 풀타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고, 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들이 소속팀에서 활약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구자철도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했다. 임풀스 아레나로 불러 들인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 0-0으로 맞선 전반 45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으로 승리했고, 구자철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구자철은 올 시즌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득점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인 이날 2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적극적인 공격으로 첫 골을 생산했다. 신태용호의 간판 미드필더인 기성용도 부상 복귀전에서 건재를 알렸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찾아 벌인 뉴캐슬과의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다섯 경기 연속 결장하다가 지난달 19일 에버턴과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출격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오랜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에너지 넘치는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 35분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후반전에도 프리킥과 크로스를 전담하는 등 부상 이전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건재를 알렸다. 다만 팀은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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