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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눈에 띄네…” 세빗 대표 신상품 베스트 7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는 세계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박람회 세빗(CeBIT)이 열려 다양한 신기술·신상품들이 전시됐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고화질 비디오 카메라부터 다양한 기종의 휴대전화까지 눈길을 끈 대표적인 신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한 대표적인 신상품을 소개한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똑같이 보이는 3D모니터 이 모니터는 물체에 관한 정보를 3차원식 데이터로 읽어들여 돔 아래에서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준다. 표시된 화상은 어느 각도에서나 같은 이미지로 보이며 실시간 3D 텔레비전 방송·영화 그리고 의료현장과 항공관제시스템에 응용될 전망이다. 컴퓨터 테이블 ‘Surface’ 터치스크린 기술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터치가 동시에 감지되는 이른바 ‘컴퓨터 테이블’이다. 용도는 관광지나 소매점 등에서 관람객과 쇼핑객의 정보기기로 쓰이게 될 전망이다. 가격은 1만달러(약 958만원) 선. 평범한 테이블의 표면을 쌍방향적인 평면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Surface를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TOUGHBOOK) 일본 마쓰시타(松下)전기산업이 발표한 울트라 모바일 터프북은 초경량의 컴퓨터로 저소비 전력의 CPU(중앙처리장치)가 탑재되었다. 화면의 크기는 7인치. 정확한 모델명과 가격 등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글라스형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제너럴 모바일(General Mobile)사가 개발한 멀티미디어 대응의 휴대전화로 부속품인 선글라스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영화를 보거나 전자서적을 읽을 수 있다. 900·1800MHz의 듀얼밴드 대응으로 GPRS(초고속 인터넷과 일부 영상통신이 가능한 2.5세대 이동전화)의 데이터 통신과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3M(메가) 화소급 카메라·비디오 레코더·웹 카메라·MP3플레이어·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갖추었다. 가격은 610달러(한화 약 59만원) 선. 하나가 된 손목시계와 휴대전화 ‘GM500’ 손목시계와 휴대전화가 하나가 된 제너럴 모바일사의 ‘GM500’은 터치 스크린식의 키패드를 내장하고 있다. 또 통화시에는 부속품인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며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계를 입 가까이에 대면서 이야기 할 수 있다. 900·1800·1900MHz의 트라이밴드 대응으로 MP3플레이어와 음성기록장치의 기능 등을 갖추었다. 가격은 918달러(한화 약 88만원) 선. 초경량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일본 도시바(東芝)가 내높은 초소형 하이비젼 비디오 카메라 ‘GSC-A100FE’.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비디오카메라로 최대1920×1080픽셀을 자랑한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100GB·40GB 2가지가 있으며 중량은 배터리를 포함해 550g. 가격은 100GB의 모델의 경우 1838달러(한화 약 176만원)·40GB는 1531달러(한화 약 150만원).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없는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s) 독일 모바일연구센터(MRC)가 디자인한 이 장비는 헤드셋과 스마트 섬유로 만들어진 장갑만 있으면 키보드와 마우스가 없어도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사진=wiredvision.jp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헤드셋 이용 전화민원 시간 단축

    송파구(구청장 김영순) 질 높은 민원응대 서비스를 위해 세무1·2과 전직원에게 헤드셋을 지급했다. 자동차세 연납신청, 세무상담 등 각종 전화민원이 방문민원보다 5배 이상 많아짐에 따라 전화민원 상담을 할 때 헤드셋을 사용하면 자료조회, 입력 등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무2과 410-3345.
  • 100점짜리 부모 되기 입학·졸업 선물의 법칙

    100점짜리 부모 되기 입학·졸업 선물의 법칙

    “입학 선물로 PMP(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이어) 한 대 사주세요.” 학교에 들어가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말 가운데 하나다. 자녀들의 ‘희망사항’에는 노트북 PC와 MP3플레이어 등 무척 다양하다. 업체들도 흐름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고 손님 끌기에 바쁘다. 이벤트도 곁들였다. ●PMP 동영상 강의에 딱 요즘 학생들이 꼭 갖고 싶어 하는 디지털기기 가운데 하나가 PMP다. 등·하굣길 친구 같은 존재다. 영화감상은 물론 이투스 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들과 연계해 동영상 강의를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유경테크놀로지의 ‘빌립 X2 DIC’는 이투스, 케이스, 스카이에듀 등 18개 인터넷 강의 사이트와 제휴, 중·고생을 위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한다. 맥시안의 ‘L900’도 동영상 강의에 강하다. 고화질(HD)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또 디지털큐브의 ‘아이스테이션 U43’은 무선인터넷에서 강점을 보인다. 무선랜과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을 지원한다. 버스, 지하철은 물론 무선랜이 가능한 곳에선 인터넷이 가능하다. 또 한글문서, 파워포인트 문서와 사진, 그림 등도 다양한 부가프로그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 신제품·사은품 놓치지 말자 컴퓨터는 졸업·입학선물로 빠지지 않는 품목이다. 싼 것도 좋지만 한번 사면 적어도 2년 정도는 쓰기 때문에 사양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데스크톱 컴퓨터는 펜티엄 듀얼코어급,2기가바이트(GB) 메모리,300∼500GB의 하드디스크 등이 평균사양이다. 이같은 사양을 갖춘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은 본체 기준으로 100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용산 등에서 파는 조립 컴퓨터는 이보다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다. 때맞춰 컴퓨터 제조사들도 가격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말까지 ‘센스 아카데미 2008’ 행사를 연다. 이 기간에 ‘센스 R70’ 등 최신 노트북을 사는 고객에게 가방과 무선 광마우스,2GB 메모리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3세대 이동통신과 와이브로 기능이 달린 ‘센스 Q45’를 구입하면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가입하면 보조금 혜택이 따라붙는다. LG전자도 다음달 31일까지 데스크톱과 노트북PC 구매고객에게 외장하드와 유무선 공유기,DMB 수신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벌인다. 또 같은 기간에 데스크톱 PC를 할인판매한다. 노트북 PC에는 전용 가방과 액세서리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PC를 산 고객들은 모델별로 다양한 사은품도 선택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도 다음달 말까지 ‘2008 아카데미 빅찬스’를 연다. 당첨된 고객 10명에게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등 미국·캐나다·일본 3개국 글로벌 기업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미니홈피와 블로그 등이 활성화되면서 디지털카메라는 학생들의 필수 소장 아이템이다. 디지털카메라 업체들도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다음달 말까지 ‘니콘과 함께하는 새출발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에 니콘 카메라의 정품 등록을 한 모든 고객에게 니콘 로고가 새겨진 손목시계를 증정한다. 니콘 카메라를 갖고 있던 기존 고객도 포함된다. 디지털일안리플렉스(DSLR) 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등 어떤 제품이라도 괜찮다. 또 소니코리아도 ‘소니 사이버샷 졸업·입학 프로모션’을 같은 기간에 연다.‘사이버샷 T2’를 사면 정품 보관 파우치와 액정보호필름, 삼각대를 준다. 또 준전문가급 H시리즈를 구입하면 1GB 메모리스틱, 삼각대, 파우치를 덤으로 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인터넷으로 물으면 전화로 답합니다”

    ‘인터넷에서 120 다산콜센터를 무료로 통화하세요.’ 서울시는 18일 전화 한 통화로 서울의 각종 생활정보를 안내받고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120 다산콜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120.seoul.go.k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웹폰’ 시스템으로 요금부담 없이 궁금한 내용을 물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의 ‘120에 무료로 전화걸기’ 배너를 접속한 뒤, 통화가 가능한 전화번호를 화면에 입력하면 콜센터에서 먼저 전화를 걸어온다. 컴퓨터에 복잡한 헤드셋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더 편리하다. 아울러 홈페이지에는 시민들이 자주 질의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상담원과 상담 중에 일어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목소리만 들었던 상담원의 실제 모습을 궁금하게 여기는 시민들이 많아 동영상으로 상담원을 촬영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개통을 계기로 ‘120 상담체험수기 공모’와 ‘120 UCC 공모’ 등 이벤트를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연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야옹야옹”…고양이 캐롤 음반 日서 발매

    “야옹야옹”…고양이 캐롤 음반 日서 발매

    “야옹~야오~야오옹” 성탄절을 앞두고 이색적인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부른 캐롤음반이 출시돼 화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 음반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앨범의 이름은 일명 ‘무사시의 크리스마스’(MUSASHI’S CHRISTMAS). 5마리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징글벨’등 유명 캐롤송에 맞춰 실려있다. 앨범표지에는 헤드셋과 산타모자를 착용한 고양이의 사진이 있으며 케이스 안에는 캐롤송을 부른 고양이들의 프로필이 상세히 적혀있다. 가격은 1050엔(한화 약 8700원). 이 음반을 제작한 사이토 히데오(斉藤英夫)는 “이번 음반 기획때 무사시(ムサシ·앨범 표지에 그려진 고양이)가 가장 큰 역할을 맡았다.”며 “사람보다 더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하는 것이 무사시의 특기인데 이번 캐롤송 녹음 때 실력(?) 발휘를 한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마블(マーブル)이라는 고양이는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고양이들 중 가장 울음소리를 잘내 저음부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위부터 앨범표지·캐롤송 음반 작업에 참여한 고양이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영상] “야옹야옹”…고양이 캐롤 음반 日서 발매

    “야옹~야오~야오옹” 성탄절을 앞두고 이색적인 상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는 고양이가 부른 캐롤음반이 출시돼 화제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한 음반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 이 앨범의 이름은 일명 ‘무사시의 크리스마스’(MUSASHI’S CHRISTMAS). 5마리의 고양이 울음소리가 ‘징글벨’등 유명 캐롤송에 맞춰 실려있다. 앨범표지에는 헤드셋과 산타모자를 착용한 고양이의 사진이 있으며 케이스 안에는 캐롤송을 부른 고양이들의 프로필이 상세히 적혀있다. 가격은 1050엔(한화 약 8700원). 이 음반을 제작한 사이토 히데오(斉藤英夫)는 “이번 음반 기획때 무사시(ムサシ·앨범 표지에 그려진 고양이)가 가장 큰 역할을 맡았다.”며 “사람보다 더 큰 소리로 잠꼬대를 하는 것이 무사시의 특기인데 이번 캐롤송 녹음 때 실력(?) 발휘를 한것 같다.”고 말했다. 또 “마블(マーブル)이라는 고양이는 눈에 띄는 외모는 아니지만 고양이들 중 가장 울음소리를 잘내 저음부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 볼펜이야? 휴대전화야? ‘셀 폰 펜’ 등장

    볼펜이야? 휴대전화야? ‘셀 폰 펜’ 등장

    이제는 볼펜으로 쓰지 말고 통화하세요!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는 첨단 휴대전화기기. 최근 볼펜 모양의 휴대전화가 등장, 차세대 이동통신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아이템은 ‘셀 폰 펜’(Cell Phone Pen)이라는 볼펜 콘셉트의 휴대전화기. 실제 글씨도 쓸 수 있는 이 Cell Phone Pen은 총 길이 약 22cm에 휴대전화 기능은 물론 블루투스 헤드셋과 USB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또 볼펜에 장착된 마이크로SD 슬롯과 모노 LCD를 통해 번호와 날짜 그리고 휴대전화의 신호강도를 나타내는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송화기와 수화기는 펜의 끝부분에 달려있다. 사용자는 펜의 표면에 새겨진 숫자를 눌러 전화를 걸 수 있고 펜에 장착된 콘트롤휠(control wheel)을 조절해 주소록과 같은 다양한 메뉴들을 찾아 볼 수 있다. 현재 Cell Phone Pen의 제작업체는 상품화를 위해 보완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소비자들의 이용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 제품을 미리 접한 한 익명의 사용자는 “무심코 친구한테 이 펜을 빌려줬다가 깜빡 잊으면 곤란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제품평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헤드셋’

    휴대전화를 귀에 대고 있지도 않고 이어폰 줄이 달려있는 것도 아닌데 혼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파란빛이 깜빡이는 작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이 늘고 있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면 10m이내에서 선(線) 없이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다. 두손으로 운전하면서 휴대전화 통화도 가능하고 걸으면서 주머니속의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고 통화할 수 있다. 예전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가 적었다. 하지만 요금 나오는 휴대전화엔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사양으로 들어있다. 삼성전자의 UFO폰은 아예 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헤드셋(WEP 180)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이동통신이 3세대(3G)영상통화가 되면서 블루투스 헤드셋의 필요성이 커졌다. 영상통화는 귀에 대고 통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헤드셋을 이용하지 않으면 모든 대화내용이 고스란히 다른 이들에게 전달된다. 때문에 기존 이어폰과 달리 선에서 자유로운 블루투스 헤드셋이 각광을 받고 있다. 2005년 3600만대였던 세계 블루투스 헤드셋 규모는 지난해 5500만대로 커졌다. 업계에선 2010년엔 1억 80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블루투스 헤드셋인 ‘전지현 헤드셋´(WEP 200)으로 재미를 봤던 삼성전자 관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휴대전화 제조사들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담당하는 모바일응용사업팀과 모바일액세서리그룹을 각각 운영하는 등 관련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커지면서 이동통신사들과 제조사 간 소리없는 경쟁도 시작됐다. 이동통신사들은 기존 대리점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셋을 포함한 휴대전화 액세서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통3사는 올해 말이나 내년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3G폰에 유선이어폰 대신 블루투스 헤드셋을 제공할 방침이다.KTF는 최근 고객행사에서 제공할 블루투스 헤드셋을 납품받기 위해 중소기업과 계약을 맺기도 했다. 자브라 관계자는 “내년부터 이통사를 통해 연간 50만개 이상의 다양한 블루투스 헤드셋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한민국 소득상위 1% 지갑을 열어라

    대한민국 소득상위 1% 지갑을 열어라

    ‘대한민국 1%를 잡아라.’ 해외 유명 전자업체들이 한국 부자들을 잡기 위해 속속 상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은 2000만원짜리 40인치 액정화면(LCD) TV(제품명 베오비전7)를 이날 출시했다. 지난해 8월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로 국내 TV시장에 처음 진출한 뱅앤올룹슨이 LCD TV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아예 “소득상위 1%만을 겨냥했다.”고 노골적으로 밝힌다. 제품 가격은 2118만∼2200만원. 쏘나타 한 대 값이다. 국내 시장에 나와 있는 40인치 TV로는 가장 비싸다. 스피커와 화면을 분리한 것이 눈에 띈다. “TV 화면이 가장 재현하기 어렵다는 사람 피부색도 거의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상하좌우 자동 회전 기능, 반사 방지 코팅을 입힌 고광택 패널, 맞춤형 색상(레드, 블루, 실버, 다크 그레이, 블랙 5종) 등 비싼 만큼 부대 기능도 풍성하다. ●‘피부색 완벽구현´ 2000만원대 40인치 LCD TV 등장 한국시장에서의 명예 회복을 노리는 일본 소니는 70인치 LCD TV의 한국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시장 조사를 거쳐 출시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같은 크기 TV가 5900만원인 점을 감안할 때 가격은 더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최상위 소득층을 겨냥해 100대 한정 판매에 들어간 70인치 TV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10대 이상 팔렸다. 해외에서는 100대 넘게 팔렸다.‘웬만한 수입차 가격과 맞먹는 TV를 누가 살까.’하는 일각의 우려가 무색한 대목이다. 수도권 백화점에만 제품이 진열돼 지방 부자가 비행기 타고 올라와 살펴보고 가는 풍경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지금은 한정판매 목표치가 없다. 삼성전자측은 “국내외에서 주문이 꾸준히 들어와 한정판매 물량을 다소 늘렸다.”면서 “오늘(8일)도 서울 H백화점에서 주문이 하나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 TV에는 주문자의 이름도 새겨준다. 삼성전자는 비매품으로 옻칠 노트북도 제작,VVIP(초우량 고객)에게 기념품으로 준다. ●세계 최고가 블루투스 헤드셋 한국시장 공략 그런가하면 ‘자브라’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덴마크 기업 GN네트컴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을 들고 한국 시장을 처음 찾았다.9일 판매에 들어가는 블루투스 ‘JX10 카라’의 최고 가격은 49만 9000원. 전 세계에서 2만 8000개만 한정판매된다. 이 가운데 1000개가 한국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의 아르마니폰과 아르마니TV,LG전자의 프라다폰 등은 응용방식이 달라 국내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디자인을 차용한 내수용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부자 고객들의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올가을 가전제품 트렌드 작거나 튀거나

    올가을 가전제품 트렌드 작거나 튀거나

    ‘작거나 튀거나’ 올가을 전자제품의 화두다. 색상은 검정(블랙)이 여전히 강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작아진 전기오븐과 프린터를 이날 내놓았다. 하우젠 전기오븐 신제품은 크기가 38% 작아졌다. 높이와 깊이를 각각 약 5㎝,10㎝ 줄였다. 싱크대와 수납장 사이의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대신 내부 용량(36L)은 국내 콤팩트형 전기오븐 가운데 가장 크다.40만∼52만원.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신제품(모델명 CLP-300)은 가로 39㎝, 세로 42㎝, 높이 27㎝의 작은 크기로 사무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산요코리아는 오는 10일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풀 고화질 디지털 캠코더(HD1000)와 디지털 무비 카메라(HD700)를 출시한다. 얼마 전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세워 화제가 됐던 LG전자가 이번에는 홈시어터(브로드웨이) 본체를 세웠다. 별도의 받침대나 장식장이 필요없다. 요즘 유행인 터치 센서를 적용했다. 가격은 120만원대. 이우경 마케팅 담당 상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벽걸이 TV와의 조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블루투스 헤드셋이 국내 상륙한다.‘자브라’라는 브랜드로 더 알려진 덴마크 기업 GN 네트컴은 오는 9일 자국 여왕(마르그레테 2세)의 방한에 맞춰 프리미엄 블루투스 ‘JX10 카라’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2만 8000개만 한정판매된다. 이 가운데 1000개가 국내에서 판매된다. 골드 모델이 49만 9000원, 실버가 39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테두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프리미엄 TV ‘브라비아’ 신제품을 4일 내놓았다. 겉 테두리를 알루미늄 베젤로 감쌌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빨강, 골드, 화이트, 실버, 블루 6가지 교체용 베젤을 내놓았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안방 전화기’ 싸움 불붙는다

    ‘안방 전화기’ 싸움 불붙는다

    주부 김모씨는 얼마 전 집전화를 인터넷전화로 바꿨다. 필요한 상품을 가정용 인터넷전화의 홈쇼핑 메뉴에 등록했다. 수시로 쇼핑정보를 받고 주문할 때도 따로 전화를 걸 필요 없이 주문 버튼만 눌러 해결한다. 디지털전화는 이전보다 더 깨끗해진 통화품질에다 64화음 벨소리, 단문서비스(SMS)는 물론 멀티미디어메시지(MMS), 전화번호부 관리 등 휴대전화와 맞먹는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추가됐다. 편리한 인터넷전화와 똑똑한 디지털전화가 가정용 전화시장에서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전화는 저렴한 요금에다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인터넷전화의 최대 강점은 저렴한 요금. 가입자끼리는 통화료가 무료다. 시내·시외전화는 물론 해외전화료도 싸다. 가정용 인터넷 전화시장에 진출한 LG데이콤의 ‘myLG 070’은 전국 어디에 전화를 걸어도 3분에 38원이다.39원인 기존 시내 통화요금보다 싸다.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도 기존 집전화 요금보다 저렴하다. 인터넷전화는 그동안 불편했다. 전화를 걸려면 컴퓨터를 켜고 헤드셋을 껴야 했다. 공짜통화의 경우 상대방이 같은 시간에 컴퓨터 앞에 있어야 했다. 이런 점을 해결해 준 것이 와이파이(Wifi)폰이다.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에선 최대 50m안에서 무선전화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LG데이콤은 와이파이폰을 가정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070’으로 시작하는 번호도 내년부터는 집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터넷 기반이라는 특성을 살리기도 한다.GS홈쇼핑은 myLG070을 이용한 홈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맞선 기존 집전화들은 디지털전화로 탈바꿈, 똑똑해지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디지털전화 서비스를 시작했다.KT도 이에 앞서 이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디지털전화는 SMS와 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 콘텐츠 다운로드 등 이전의 집전화에서는 불가능했던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전화에 있는 전화번호부를 그대로 옮길 수도 있다. 또 디지털전화는 주파수 대역폭이 넓어 깨끗한 음질의 통화와 대량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전화기 디자인도 휴대전화처럼 세련되고 콤팩트해졌다.TV리모컨 기능 등은 포함된 지 오래다.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주는 기능도 나와 있다. 상대방의 통화가 끝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나우콜 서비스’도 있다. 앞으로는 디지털전화를 통해 홈네트워크나 홈로봇 제어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KT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용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유선전화를 휴대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으로 가정용 전화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터넷전화와 디지털전화는 이동통신이라는 강적과 상대해야 한다. 인터넷전화는 2006년 하반기까지 73만 2000명이 가입했다. 디지털전화를 포함한 시내전화는 4월 말 현재 2319만명이다. 시내전화 가입자수는 거의 늘지 않고 있다. 반면 이동통신 가입자는 4월 말 현재 전체인구의 85%인 4140만명에 달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2년째 외부강연료 전액 장애인 돕기에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2년째 외부강연료를 장애인 돕기에 전액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SKT 관계자는 “김 사장이 시간당 20만∼50만원인 외부강연료를 전액 장애인 돕기에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평균 한 달에 한 번꼴로 외부강연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서울 디지털포럼에서 강연했다.김 사장은 지난 8일 그동안 모은 외부강연료로 구입한 합창단 장비와 무선 헤드셋 등을 들고 장애인 시설인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을 찾았다. 김 사장은 2005년 은평천사원을 방문했을 때 전쟁고아 출신인 한국인 교수가 강연료를 기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강연료를 모두 기부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토플 PBT 대비는 어떻게

    새삼 PBT(Paper Based Test) 토플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교육평가원(ETS)이 올해 6월3일 과거 지필고사 방식의 PBT 토플을 실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CBT에만 익숙한 학생들에게는 PBT가 낯설 수 있으므로 특징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PBT 시험은 종이에 인쇄된 문제지와 OMR 답안지를 사용해 치른다. 국내에서는 2000년 9월까지 실시된 ‘옛날’ 시험이다.PBT는 듣기와 문법, 독해로 구성돼 있다. 말하기(스피킹)는 없으며,iBT에는 없는 문법 문제가 40문항 있다. 전체 시험 시간은 2시간30분으로,CBT(3시간30분)나 iBT(4시간)에 비해 짧다. 듣기는 말하는 속도가 느리고 독해는 지문이 짧고 단조롭다. 듣기(Listening)는 컴퓨터 헤드셋이 아니라 시험장 스피커를 통해 치러야 한다.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스피커로 듣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진이나 지도, 도표 등 시각 자료는 나오지 않는다. 강의 듣기처럼 긴 지문이 없고 비교적 문제도 짧다. 문법은 Structure와 Written Expression 부문으로 나뉘어 모두 40문제가 출제된다. 이는 iBT에는 없는 문제로, 문법 기본서로 정리해 둬야 한다. 독해(Reading)는 지문이 짧지만 시험 시간도 짧기 때문에 시간 분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PBT교재는 이미 절판됐고, 관련 강좌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CBT 교재와 강좌를 활용해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CBT는 PBT에 비해 듣기와 독해 지문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CBT교재로 공부하면 난이도 있는 문제를 통해 실전에 대비하기 쉽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도움말:해커스토플(www.goHackers.com)
  • “도요타 자동차 추돌에 약해”

    도요타 자동차가 ‘명성’과 달리 추돌에 취약하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22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미국내 시판되는 도요타 16개 모델에 대해 추돌 시험을 벌인 결과, 도요타는 단 한개 차종도 ‘최고 품질’(Top Safety Pick)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반면 ‘한계 수준’(Marginal)과 ‘형편없는’(Poor) 등급 등에는 무려 9개 모델이 무더기로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형편없는’ 등급에는 도요타 아발론과 시에나가 들어갔다. 이 등급의 기준은 시속 약 64㎞로 추돌했을 때 탑승자가 목숨을 잃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계 수준’ 등급은 국내서도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렉서스 ES 350과 GS 350, 도요타 캠리 등이 선정됐다. 그나마 렉서스 IS 250과 350이 ‘그런대로 괜찮은’(Acceptable) 등급을 받았다. 도요타측은 “협회가 도요타 모델에는 장착돼 있지 않은 특정 헤드셋 디자인을 선호한다.”면서 조사 결과에 불만을 표시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부산도 2층 시티투어버스 운행

    무선인터넷,DMB방송 청취 등 첨단IT기술을 갖춘 2층 관광버스가 부산에도 등장한다. 부산시와 시티투어운영을 맡은 부산관광개발㈜은 첨단 유비쿼터스 시설을 갖춘 2층 시티투어버스를 15일부터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좌석별 터치 스크린 및 헤드셋, 위치정보시스템(GPS), 무선 네트워크 등을 설치해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하는 동안 유명 관광지나 유적, 사적 등에 대한 안내방송과 관련 영상,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좌석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숙박이나 음식점, 관광지 등에 관한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지상파 DMB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공간과 함께 달리는 버스 속에서 철도승차권을 예매하거나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예약할 수도 있다. 요금은 어른 1만원,10명 이상 단체 및 KTX승객 8000원, 고교생 이하 청소년 5000원이다. 부산역 광장을 비롯한 12개 정류소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citytourbusan.com)에서 인터넷예약도 가능하다.부산시 관계자는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설치된 2층 시티투어 버스는 국내 처음인 만큼 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2층 버스를 추가로 투입해 운행간격을 단축하고 코스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경제플러스] 국내 첫 ‘블루투스 헤드셋’ 출시

    삼성전자는 초미니 초경량 디자인에 블루투스 2.0 버전을 채택한 국내 첫 ‘블루투스 헤드셋(WEP200·전지현 헤드셋)’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전지현 헤드셋’은 무게 9g,41.5㎜×18.8㎜ 사이즈로 디자인돼 별도의 귀걸이 없이도 간편하게 착용이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와 최대 10m 이내 거리에서 연속 통화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6만 6000원.
  • 보조기 제대로 고르면 휴대전화는 요술방망이

    보조기 제대로 고르면 휴대전화는 요술방망이

    “게임은 되는데 버튼이 너무 작아서 손맛이 안 느껴지네.” “MP3를 200개도 넘게 저장했는데 소리가 너무 작네.” 휴대전화를 쓰면서 ‘이 것 참 아쉽네’ 싶었던 점들을 보완하는 기기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다. 휴대전화용 게임기, 스피커, 블루투스 헤드셋 등 똑똑한 제품들이 나와 휴대전화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일부 제품은 최신 제품들만 연결해 쓸 수 있어 대중화되지 않았지만, 구형 휴대전화에도 사용할 수 있는 보조 기기들이 개발돼 사용자가 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기상천외한 휴대전화 주변기기를 살펴봤다. ‘블루투스, 충전기 겸 스피커, 모바일 게임 컨트롤러’ 휴대전화 주변기기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휴대전화 액세서리는 이어폰, 마이크, 충전기 정도가 고작이었다. 최근에는 휴대전화에 ‘빵빵한’ 게임과 음악, 동영상 기능을 탑재되면서 이를 보강해주는 응용 기기들의 출시가 늘었다. CJ몰에서 무선 헤드셋 ‘자브라 BT500’과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도 무선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동글 A210´의 패키지 상품(18만원)이 매달 70∼80개씩 판매되고 있다.CJ몰 관계자는 “최신 휴대전화가 아니더라도 잘 찾아보면 구형에 맞춰 첨단 기능을 지원하는 주변기기가 있다.”면서 “어떤 제품이든 연결 잭이 자신의 휴대전화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고 조언했다. ●휴대전화로 비디오 게임을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이색 휴대전화 주변 기기로는 플라인스튜디오의 모바일 게임전용 컨트롤러 ‘제그’(4만 9500원)가 있다. 휴대전화에 장착하면 비디오게임 컨트롤러처럼 양손을 사용해 모바일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게이머들이 휴대전화 게임을 즐길 때 가장 아쉬워하는 점이 ‘버튼’이라는 점에 착안돼 개발됐다.‘벽돌 맞추기’ 수준을 넘어서 비디오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모바일게임의 발전과 함께 급부상했다. 최근 세계 최대규모 게임전시회 E3에 출품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휴대전화에 부착시키고 케이블 잭을 연결시키면 사용할 수 있다. 양쪽 8개 버튼 모두를 게임과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슈팅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롤플레잉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키를 내장하고 있어 모바일 게임 전용사이트에서 게임을 바로 다운로드받을 수도 있다. ●‘양 손의 자유’, 블루투스 인기몰이 휴대전화를 쓰면서 양 손으로 다른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투스’ 기술을 사용한 주변기기도 큰 인기다. 블루투스란 10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으로 최대 1Mbps 의 속도로 통신할 수 있는 단거리 무선통신 기술. 무선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디오, 컴퓨터 등 다른 기기와 복잡한 선 없이도 연결시켜준다. 목걸이형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인 LG상사의 ‘자브라 BT620s’(16만원대)는 휴대전화나 뮤직 플레이어로부터 스테레오 오디오 데이터를 받아 재생한다. 음악을 들으면서 통화도 할 수 있고, 동시에 2개의 블루투스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휴대전화의 경우 전용수신기를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자브라 블루투스 동글(dongle) A210(6만 5000원)을 연결하면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구형 휴대전화에서도 자브라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2g정도로 가벼우며,8시간 연속통화,24시간 통화대기를 지원한다. 최대 8시간 동안 통화할 수 있고,240시간 대기할 수 있다. 충전은 제품 패키지에 포함된 어댑터를 통해 가능하며, 배터리 부족을 확인할 수 있는 LED 램프가 장착돼 있다. ●충전하면서 쩌렁쩌렁 울리는 음악 감상 블루투스만큼 편리하지는 않아도 먼 거리에서 휴대전화를 조정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러도 DMB폰 사용자 위주로 사용된다. 삼성전자의 DMB 리모트 컨트롤러는 일반 오디오 이어폰을 연결해 쓸 수 있다.DMB방송 바로가기, 채널 탐색, 볼륨 조절, 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휴대전화 MP3 리모트 컨트롤러로도 쓸 수 있다. 물론 전화 수신·발신도 할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스피커가 큰 관심사다. 휴대전화가 MP3파일을 수백개씩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용량은 커졌지만, 크기 때문에 소리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국산 상품 중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피커는 큐세븐의 ‘미니디오’. 충전기와 스피커를 하나로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특히 DMB폰으로 TV를 시청할 때 꽂아두면 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치대 역할도 해 손에 들지 않고도 편안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회전시켜 접는 방식이어서 들고 다니기도 간편하다. 애니콜용, 스카이용, 싸이언용 등 제조사에 따라 상품이 나와 있다. 가격은 3만원대. 음악기기 전문 업체인 일본의 야마하는 휴대전화용 무선 스피커 ‘NX-A01’(12만원대)을 선보였다. 작은 큐브모양으로 이어폰 단자로 연결하거나 블루투스 수신기로 연결하면 음악이 나온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비호감’도 들이대면 뜬다

    ‘비호감’도 들이대면 뜬다

    “망가져서 확실히 떴어요.” 얼짱·몸짱에 매너도 좋아야 인정받는 세상에 스타일이 망가져 뜨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내숭보다는 솔직한 모습으로 CF와 개그, 영화 등을 누비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다소 ‘비호감’이지만 그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휴대전화 CF에서 엉겨붙은 레슬러 2명을 헤드셋을 끼고 멍청하게 바라보던 남자. 바로 모델 출신의 VJ 찰스(본명 최재민)다. 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KM의 ‘크레이지 투’로 데뷔, 엽기적인 악동으로 나와 수많은 안티팬을 몰고 다녔다. 이어 ‘망나니 찰스, 개과천선하다’라는 코너에서도 끼를 발산, 결국 망가지는 캐릭터의 CF모델이 됐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로드쇼 프로그램 ‘찰스가요’를 진행 중이다. 여세를 몰아 최근 한 초고속인터넷 CF에도 출연, 멍청한 얼굴로 밤을 새우면서 인터넷 다운로드를 기다린다. 마찬가지로 한 휴대전화 CF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 손과 목을 이용한 엽기춤(일명 ‘맷돌춤’)을 선보이며 망가져 스타덤에 오른 신인 박기웅도 영화에 이어 뮤직비디오까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동갑내기 과외하기2’ 캐스팅에 이어 데프콘 3집 타이틀곡인 ‘CITY LIFE’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아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다. 망가짐의 정수는 개그맨을 따라갈 수 없겠지만, 요즘 뜨고 있는 개그맨은 대부분 비호감·망가짐의 극치다.KBS의 간판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현대생활백수’코너에서 뻔뻔한 실업자로 나오는 고혜성은 ‘∼하면 안되겠니’ 등 유행어를 만들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수의 상징인 트레이닝을 입은 망가진 모습이 어필했는지 디지털방송·휴대전화 요금제 등 CF에 잇따라 출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내여자의 남자친구’에도 캐스팅됐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도 얼굴을 뒤로 젖히며 ‘따라와∼’를 외치는 엽기녀 정주리를 비롯,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쪼아’팀 등이 망가짐의 대명사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의 인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KBS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의 ‘움직이는 벤처기업’ 봉선이에게 물어보자. 비호감 외모에 과격한 몸짓으로 망가지지만 ‘나는 나’라며 몸값을 자칭 40억원대에서 50억원대로 높인 그를 보면 카타르시스마저 느껴진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스포츠 전문 채널로 옮긴 ‘국가대표 캐스터’ 유수호씨

    [스포츠 라운지] 스포츠 전문 채널로 옮긴 ‘국가대표 캐스터’ 유수호씨

    “스포츠 현장이 내 평생 일터였는데 차마 발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그의 별명은 ‘스포츠 중계의 국가대표’다. 지직대는 라디오와 흑백TV 시절부터 그는 온갖 경기가 벌어지는 현장을 쫓아다녔다. 달랑 마이크 하나만 손에 쥐고 스포츠팬들에게 경기장의 환희와 눈물을 전했다. 그가 36년간 입으로 풀어낸 경기는 수십 종목 3000여 경기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정년으로 공중파 스포츠캐스터 자리에서 물러난 뒤 스포츠전문 채널 KBS스카이의 헤드셋을 다시 머리에 쓴 유수호(59)씨.“중계석이 집 다음으로 소중한 곳이기 때문”이라는,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동기가 그를 다시 중계석으로 밀어넣었다. ●기자수첩 대신 마이크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시절 유씨의 꿈은 정치부 기자였다. 그러던 그의 인생이 바뀐 건 2학년 때. 선배의 권유에 따라 대학방송국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목소리는 중·고교 시절 웅변으로 닦았던 터. 졸업 직후인 1969년 곧바로 동양방송(T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그는 2년 동안 뉴스, 오락프로그램을 순회한 뒤 고교야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캐스터의 길로 접어들었다.‘원조 캐스터’로 불리는 박종세 전 해태타이거즈 단장과 이장우, 서기원씨 등이 그의 직속 선배들.“야구중계를 제대로 하려면 일본야구를 알아야 한다.”는 충고에 ‘닛칸스포츠’ 며칠분을 통째로 구해 기사를 달달 외웠다. 이후 배구, 탁구, 배드민턴, 펜싱, 핸드볼 등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대부분 종목을 섭렵했다. 워낙 여러 종목을 중계하다 보니 지난 베이징아시안게임 탁구 중계 도중 ‘강스매싱’을 ‘강스파이크’로 오보(?)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배구중계로 꽃핀 전성기 1979년 남자배구 한·일전은 그의 배구중계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순간.12·12사태와 계엄령선포를 뒤로 하고 첫 국제대회인 아시아남자선수권 중계를 위해 바레인으로 날아간 유씨는 열흘 뒤 일본과의 준결승전을 맡았다. 이전까지 한국이 일본을 이긴 적이 없는 남자배구. 세트스코어 2-1 매치포인트에서 강만수의 마무리 스파이크가 터지자 그는 “드디어 일본배구를 꺾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승전보를 전했다. 대표팀 감독 출신의 해설자 구연묵씨는 아예 해설도 잊은 채 엉엉 울고만 있었다고 그는 기억한다. ●‘3대 구라’를 아십니까 스포츠캐스터와 해설자의 ‘궁합’은 불문가지다. 그와 ‘찰떡콤비’는 오관영(68)씨다. 배구 전성기 시절 ‘중계=유수호+오관영’의 방정식은 익히 알려진 터.9살의 터울에도 불구하고 사석에선 둘도 없는 술친구로, 중계석에선 입담 경쟁을 벌이던 ‘30년지기’다. 그는 오씨 외에도 정건일 프로듀서, 임건재 아나운서 등을 당시 중계판의 걸출한 ‘재담가’로 세 손가락에 꼽는다.“한 자리에서 만나는 날이면 밤을 새워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유씨는 스포츠캐스터를 꿈꾸는 예비 후배들에게 “현장 분위기를 자신의 목소리로 밀도있게 건네는 노력과, 특히 해당 종목에 대한 완벽한 지식 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느림, 그러나 빠른 깨달음

    느림, 그러나 빠른 깨달음

    “어찌하여 느림의 즐거움은 사라져 버렸는가? 아, 어디에 있는가, 옛날의 그 한량들은? 민요들 속의 그 게으른 주인공들은, 이 방앗간 저 방앗간을 어슬렁거리며 총총한 별 아래 잠자던 그 방랑객들은? 시골길, 초원, 숲속의 빈터, 자연과 더불어 사라져 버렸는가?” -밀란 쿤데라 『느림』중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숨가쁘게 돌아가는 우리네 삶. 가끔 무엇인가 알 수 없는 허무함이 가슴을 메이게 한다.‘도대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피곤에 찌들린 일상에서 벗어나 그동안 살아온 생활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기회를 갖고 싶다면 ‘명상’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반박자만 느리게 살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명상으로 잠시 느림의 미학에 빠져보자. 만물이 생동하는 봄, 자신을 찾고 마음에 평안을 얻고 싶은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가까운 명상 센터를 찾아보자.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봄햇살이 따사로운 주말. 충북 진천에 있는 수선대를 찾았다. 여기는 수선재(043-536-0013,www.soosunjae.org)에서 운영하는 야외 명상 수련원이다. 지난 1999년 폐교인 진천 두촌분교를 개조해 만들었다. 숙소와 식당 등도 있어 편하게 자연과 벗하며 명상에 빠져들 수 있다. 어슴푸레 대지를 밝히려는 새벽,50여명이 손을 모으고 앉아 있다. “지금 막 태양이 빛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태양의 가운데 있다고 명상하세요. 그 찬란한 빛이 온몸을 감싸고 태양의 기운을 가득 받은 여러분 몸과 마음 어디에도 그늘진 곳은 없습니다.” 조용하지만 힘 있는 목소리로 이고(수선대 원장)씨가 명상의 세계로 사람들을 이끈다. 30분이 지났다. 다리가 아플만 하지만 어느 누구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는 적막감이 커다란 교실을 꽉 채운다.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수련은 아침해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오전 8시쯤 끝났다. # 자신을 찾아가는 길 수련을 마친 사람들의 표정은 맑고 깨끗했다.“힘들지 않았어요.”라는 질문에 한결같이 웃음으로 답하는 그들은 과연 ‘득도’를 한 것일까. 수련한 지 3개월 됐다는 민정화(28·그린티샵 매니저)씨는 “오늘 수련은 특히 너무 좋았다.”며 “마음의 평안 그 자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녹차 전문점을 운영하는 그녀는 사람들에게 받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 그래서 명상에 입문을 하게 됐다.“항상 내 자신의 가슴, 즉 내면을 들여다보며 반성하고 씻어내니 그저 마음도 몸도 편해진다.”고 말한다. 민씨의 권유로 명상을 시작한 언니 여경(35·대학원)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 지난해 그만두고 대학원에 입학했다.“이젠 생활의 중심이 잡히는 것 같아요. 내성적인 성격 탓에 남들에게 휩쓸려 다니는 일이 많았는데 이젠 스스로 돌아보고 결정하며 행동하는 모습에 제 자신도 놀라지요. 사람들을 만날 때 당당해지고 내면의 소리를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변했어요.” # 거대한 자연 속의 자신을 만나다 아침밥을 먹고 그들은 무변대란 곳으로 간다. 수선대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에 있는 ‘무변대’는 제2의 수련원을 지을 곳이란다. “무변대는 볼텍스(Vor-tex)가 있는 곳으로 명상을 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라고 이고 원장은 설명한다. 볼텍스란 소용돌이, 와동이라는 뜻으로 지구 표면에서 발생하는 전자기장이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올라가거나 또는 지구 표면으로 빨려드는 현상으로 쉽게 말하면 ‘에너지 마당’이다. 우주에서 에너지가 내려와 좋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 10여분을 걷자 이 원장은 “자 이제 왼손 바닥은 하늘로 향해 하늘의 기운을 받고 오른손 바닥은 땅을 향해 받은 기운을 쏟아내고 땅의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천천히 머릿속을 비우며 걸으며 자신에게 집중해 보세요.”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마치 무엇엔가 홀린 사람들처럼 나란히 서서 걷는다. 어디까지 가는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아무도 묻는 사람들도 없이 산길을 따라 간다. 수북하게 쌓여 있는 나뭇잎을 밟으며 사각사각 걷는다. 고행을 떠나는 성자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문득 따사로운 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에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며 잡념이 사그라짐을 느낀다.1시간 정도를 그렇게 걷더니 김재은 사범의 말에 따라 모두 모여 간단한 체조를 한다. 서서 호흡을 고르던 그들은 이제 황금빛 잡풀들이 누워 있는 땅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는다. 그리고는 다시 명상에 들어간다. 눈을 감았다. 몸을 스치는 바람, 새소리, 온몸에 공명이 되어 울린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제 바람이 몸을 통과해 지나갑니다. 가슴 깊이 있던 응어리와 분노들이 보이십니까. 바람에 날려보내세요.” 미움, 시기, 증오 등 우리를 옥죄고 있는 나쁜 마음들과 이별을 하고 따사로운 햇살을 가득 가슴에 품고는 일어선다. 이종민(38·에코샵 홀씨 대표)씨는 “이렇게 자연을 걸어 보고, 들어 보고, 함께 하다 보면 자신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풀 한 포기, 꿈틀대는 벌레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며 자신 또한 인생의 주인임을 느끼게 하지요.”라고 수련소감을 말한다. 또한 이하정(25·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씨는 “이렇게 앉아 자연의 힘을 느끼고 돌아가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항상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됩니다.”라고 했다.5살 아들을 둔 박정인(35·주부)씨도 “이렇게 명상을 하면 급하다며 안달복달하는 마음이 없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고 의미를 부여한다. 비우려 하니 편해지고 다시 채워질 여유가 생겨서일까 다들 얼굴이 행복해 보였다. ■ 도심에서 명상 즐겨볼까 # 명상 백화점 웰빙 열풍을 타고 도심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명상을 할 수 있는 수련장이 생겨났다. 서울 종로경찰서 바로 뒤 인사동에 위치한 명상 아루이 선(02-722-6653)은 대표적인 명상카페. 아담한 한옥집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차를 마실 뿐 아니라 다양한 명상 체험이 가능하다. 홍옥·청옥·자수정·맥반석 등 오색영롱한 광물들의 기운을 맨발로 느끼는 ‘걷기명상’을 비롯해 돌명상, 그림명상, 감촉(곡물)명상, 음악명상 등 10여 가지의 명상 체험을 할 수 있다. 헤드셋에서 나오는 내레이션을 듣거나 명상 지도사가 체험을 도와준다. 또한 귀한 차를 마실 수 있다. 산에서 직접 채취한 약재들로 끓여 기운을 북돋아주는 아루이선(仙)차, 호두·대추·밤을 넣어 두뇌 활동에 도움을 주는 고향 하늘차, 백련차 등 각종 선차가 송화다식, 녹차다식과 함께 나온다. 가격 1만원. # 차와 함께 명상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있는 초의차명상원은 차를 마시며 명상을 하는 곳이다. 미얀마에서 명상과 선차 수행을 하고 돌아온 지장스님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하자는 뜻에서 만든 공간이다. 명상에 쉽게 빠져들기 위한 매개로 차를 이용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명상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인기가 많다. 스님과 함께 찻잔에 차를 따르고, 향·빛깔 등을 음미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방법으로 수련을 한다. 또한 녹차, 보이차, 타이차 등 여러 종류의 차를 마시는 즐거움도 있다.(02)732-7209. # 깨달음을 통한 명상 서울 가회동에 있는 안국선원은 ‘간화선’이란 독특한 방법으로 명상을 유도한다. 선원장인 수불스님이 던진 선문답을 고민하며 답을 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간화선은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정신적인 깨달음을 주는 것으로 참선을 통해 스스로 번뇌를 깨치고 삶의 근원적인 답을 구하며 마음의 평안함을 되찾게 만든다. 종교와 상관없이 수행을 할 수 있다.(02)732-0772,www.ahnkookzen.org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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