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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2016 올해의 자연 사진가’ 수상작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2016 올해의 자연 사진가’ 수상작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사진 잡지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2016년 올해의 자연 사진가 수상작’( 2016 National Geographic Nature Photographer of the Year contest)을 최근 공개했다. 올해의 자연 사진가 수상작은 액션, 동물, 풍경, 환경 문제 등 네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됐다. 액션 부문 1등상은 프랑스의 사진작가 그레그 르케르에게 돌아갔다. 그는 남아프리카의 야생 해변에서 정어리 떼를 사냥하는 돌고래와 부비새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 광경을 목격하고 촬영하는 데는 2주가 걸렸다. 액션 부문 2등상은 미국의 토리시어 오스터버그가 받았다. 그는 지난 5월 7일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를 포착했다. 액션 부문 3등상은 헝가리에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가 복원된 대백로가 늪지에 모여 먹이를 놓고 다투는 모습을 담아낸 헝가리 사진작가 졸트 부딕이 받았다. 동물 부문 1등상은 지난 7월 24일 아침 인도 마하라시트라 암볼리 우림을 산책하다 뱀의 모습을 포착한 바룬 아디티야가 받았다. 동물 부문 2등상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담수호에서 공작 농어의 사진을 담아낸 사진가 마이클 오닐이 받았다. 사진에는 공작 농어 암컷이 새끼들을 지키는 모습이 담겼다. 공작농어 암컷은 새끼들이 커져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여러 육식 어류들로부터 새끼들을 보호한다. 동물 부문 3등상은 마리오 수아레즈 포라스가 2015년 여름 웨일스 스코머 섬에서 찍은 사진으로 비를 맞으며 쉬는 북대서양 바다오리의 모습이 담겼다. 풍경 부문 1등상은 네덜란드 숲의 너도밤나무의 모습을 저녁 일몰 때 신비롭게 담아낸 제이콥 캡테인이 수상했다. 풍경 부문 2등상은 이탈리아 돌로미테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중 하나인 치몬 델라팔라의 모습을 담아낸 생생하게 담아낸 알레산드로 그루자가 받았다. 풍경 부문 3등상은 지난 6월 파나마 시티 남쪽 해안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위에 형성된 적란운을 포착한 산티아고 보르하에게 돌아갔다. 환경 문제 부문에서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북부에서 굶어 죽은 것으로 예상되는 북극곰 사체를 포착한 바딤 발라킨이 1등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곳에서는 지구 온난화 때문에 최근 북극곰 사체가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환경 문제 부문 2등상은 염전으로 개발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습지의 모습을 담은 크리스 맥캔이 수상했다. 환경 문제 부문 3등상은 바다에 떠다니는 아이라이너 플라스틱 입자를 현미경으로 담아낸 엘레너 라이더가 받았다. 아이라이너에 들어가는 이런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은 몸에서 씻어내고 나면 바다에 남아 떠다니게 된다.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수영도, 인생도 롤러코스터… 웃으며 돌아와 행복”

    “수영도, 인생도 롤러코스터… 웃으며 돌아와 행복”

    “수영 인생과 개인 인생도 ‘롤러코스터’처럼 위에서 내려간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수영도, 인생도 배운 것이 많습니다.” 올해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마린보이’ 박태환(27·인천시청)은 “마음 편하게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관왕, 이달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 등 모두 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덕분에 홀가분한 귀국이다. 말 그대로 박태환에게 최근 2년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르며 10년가량을 최고의 선수로 보내다 지난해 금지약물 복용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자격정지 18개월을 받으며 바닥으로 추락했다. 지난 3월 자격정지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국가대표 자격 논란이 불거지는 등 우여곡절 끝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다.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출전 포기 압력을 넣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태환은 몸과 마음이 지쳤고, 결국엔 출전했던 모든 종목(자유형 100·200·400m) 예선 탈락을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인천대표로 출전해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100·200·400·1500m를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귀국하지 않고 지난 6일부터 캐나다 윈저에서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 9개월 만에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그는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200m는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1500m에서도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에서 실패한 뒤 극적으로 성적을 회복한 비결에 대해 “리우에서는 부담감이 많았다. 특히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면서 “레이스에 집중했지만 몸과 마음이 무거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후에는 마음을 편하게 가졌고, 전국체전부터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와서 세계선수권까지 마무리가 잘됐다.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올림픽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여론의 움직임에 대해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안 좋은 성적을 냈으면 슬펐을 것 같다. 제 실력이 진실이었다는 걸 (증명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우리나라가 아주 힘든데, 국민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개 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거의 1년 반 동안 (여러 일을 겪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 쉬면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해 보겠다. (내년에도) 훈련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식을 취하며 내년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등 향후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루빅 큐브 4.73초 만에 맞춘 호주 청년…세계 신기록

    루빅 큐브 4.73초 만에 맞춘 호주 청년…세계 신기록

    호주 멜버른 출신 루빅 큐브 선수 펠릭스 젬덱스(20)가 루빅 큐브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젬덱스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대회에서 4.73초의 기록으로 루빅 큐브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젬덱스의 기록은 지난달 네덜란드 출신의 매츠 벌크(20)가 세운 기존 신기록 4.74초보다 0.01초를 앞선 것이다. 이날 젬덱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순식간에 루빅 큐브를 맞춘 후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하는 젬덱스의 모습이 담겼다. 루빅 큐브는 여섯 가지 색깔의 플라스틱 주사위 27개로 된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깔로 맞추는 퍼즐 장난감으로 1974년 헝가리의 루빅 에르뇌가 발명하고 1980년 처음 시판됐다. 이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현재는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Feliks Zemdeg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0세 대학생, 큐브 맞추기 세계 신기록…4.73초 (영상)

    20세 대학생, 큐브 맞추기 세계 신기록…4.73초 (영상)

    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아프게 한 루빅 큐브(Rubik‘s Cube) 풀기 세계 신기록이 작성됐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 등 외신은 호주 멜버른대학에 다니는 펠릭스 젬덱스(20)가 4.73초 만에 3×3 규격 큐브를 풀어 종전기록을 0.01초 앞당겼다고 보도했다. 약관의 젬덱스는 큐브 풀기 천재로 어린시절부터 명성이 자자했다. 큐브 세계대회에서 신기록 경신과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도 여러 차례. 지난 11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에서 젬덱스는 빠른 손놀임으로 정육면체의 각 면을 순식간에 맞추고는 만세를 외쳤다. 특히 기존 세계기록(4.74초) 보유자인 네덜란드 출신의 매츠 벌크(20)가 바로 옆자리에서 이를 지켜보며 낙담한듯 엎드리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임 규칙에 따르면 도전자는 10초 동안 주어진 큐브를 이리저리 살펴본 뒤 실제 맞추기에 들어간다. 흥미로운 점은 로봇 역시 큐브 맞추기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계 최고수인 젬덱스도 전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자무역박람회에서 IT 기업 인피니언이 자체 개발한 서브1(Sub1)은 단 0.637초 만에 3×3 규격 큐브를 풀어버렸다. 서브1은 2대의 웹캠이 설치돼 있어 큐브의 각 면을 촬영하고 이 데이터는 수학자인 허버트 코시엠바가 개발한 알고리즘에 적용되고 장착된 모터가 구동돼 순식간에 큐브를 맞춘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으로 잘 알려진 큐브는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 교수가 만든 것으로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사히맥주, 필스너우르켈 등 5개 맥주브랜드 9조원에 인수

    아사히맥주, 필스너우르켈 등 5개 맥주브랜드 9조원에 인수

     일본 아사히 맥주가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안호이저 부시(AB) 인베브의 동유럽 사업부문을 73억 유로(약 9조원)에 사기로 했다.  AB 인베브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08년 벨기에-브라질의 인베브 그룹과 미국의 안호이저-부시가 합병해 만들어졌다.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코로나, 호가든, 레페 등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한다.  아사히가 인수하는 대상은 AB 인베브에 합병된 옛 사브 밀러의 브랜드다. 체코의 유명 맥주 브랜드인 필스너 우르켈, 폴란드 티스키에와 레흐, 헝가리 드레허 등이다. 아사히는 내년 상반기 중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일본 기업의 해외 맥주 사업 매입 사상 최대 규모다. 아사히 맥주는 지난 10월에도 사브 밀러 산하 서유럽 브랜드인 페로니와 그롤쉬 등을 3000억엔(약 3조원)에 인수했다. 페로니는 1846년부터 생산된 이탈리아 맥주 브랜드이며 그롤쉬는 1615년부터 생산된 네덜란드의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다.  AB 인베브가 유럽 내 주요 맥주 브랜드를 정리하는 것은 지난해 세계 2위 맥주회사인 사브 밀러를 1040억 달러(115조원)에 인수하면서 독과점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사브밀러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9.7%로, AB 인베브와 샤브 밀러를 합치면 세계 맥주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미국과 유럽의 펀드들과 중국의 맥주 회사가 동유럽 브랜드 매각에 응찰했지만 아사히가 제시한 금액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아사히맥주 주가는 4.6% 하락 마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맨투맨’ 헝가리 스틸, 오렌지색 죄수복 입어도 섹시한 박해진

    ‘맨투맨’ 헝가리 스틸, 오렌지색 죄수복 입어도 섹시한 박해진

    ‘맨투맨’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촬영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13일 JTBC 새 드라마 ‘맨투맨(MANx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제작진은13일 헝가리 로케이션 촬영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국정원에서도 숨겨진 최정예 요원 김설우로 활약할 박해진의 또 다른 모습이 담겨 있다. 헝가리 현지에서 포착된 천의 얼굴을 지닌 비밀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의 스틸컷 만으로도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박해진은 교도소로 보이는 곳에서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로케이션 촬영에 돌입했던 ‘맨투맨’은 3주 간의 숨가빴던 로케이션 촬영을 마치고 지난 7일 무사히 전원 귀국했다. 제작진은 “무엇보다 한 명도 다친 사람 없이 완벽하게 로케이션 촬영을 마무리 하게 돼 기쁘다”며 “헝가리에서 받은 좋은 기운을 모아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의기투합하여 국내 촬영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내년 상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영복만 입은 산타들이 도심 속을 달린 이유는?

    수영복만 입은 산타들이 도심 속을 달린 이유는?

    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제13회 산타클로스 달리기’ 자선행사가 열려 사람들이 산타클로스 모자와 수영복을 입고 달리고 있다. 이 행사는 자선 모금을 위한 것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사진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경 딛고 역영… 나는 박태환이다

    역경 딛고 역영… 나는 박태환이다

    자유형 400m 시즌 세계 1위 기록 롱코스·올림픽 이어 진기록 수확 27세에 최전성기 18세 기록 경신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역경을 이겨내고 부활해 한국 수영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썼다. 박태환은 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태환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크라스니크(3분35초30)와 치열하게 1위 다툼을 벌이다가 0.71초 차로 따돌렸다. 3위는 헝가리의 페테르 베르네크(3분37초65)가 차지했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대회다. 이로써 박태환은 롱코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 이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도 첫 한국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수확한 메달도 박태환이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와 1500m에서 딴 은메달이 전부였다. 박태환은 그동안의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날아올랐다. 박태환은 2014년 9월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FINA로부터 18개월 선수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징계가 풀린 지난 3월, 박태환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참가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기록 A 기준을 통과했지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가로막혀 리우 무대에 서지 못할 뻔했다. 이 과정에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부터 출전 포기 종용을 받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박태환은 국내 법원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해 올림픽 개막 한 달 전 선수 등록 마감 직전에야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리우에서 그는 자유형 400m와 200m, 100m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고 자유형 1500m는 아예 기권을 해 일찍 귀국했다. 박태환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기지개를 폈다. 이어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라 본격적으로 부활을 알렸다. 기량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태환의 이번 대회 기록은 야닉 아넬(프랑스)이 2012년 11월 프랑스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세계 기록(3분32초2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07년 11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 베를린 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3분36초68)은 여유 있게 넘어섰다. 27살의 박태환이 수영선수로서 최전성기인 18살 때 세운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 신청서를 냈으며 8일 자유형 2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박태환, 한국 첫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

    박태환, 한국 첫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

    박태환(27)이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사를 새로 썼다. 박태환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한다. 2007년 11월 FINA 경영월드컵 시리즈 베를린 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자신의 최고 기록(3분36초68)은 여유있게 갈아치웠다. 2위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크라스니크(3분35초30), 3위는 헝가리의 페테르 베르네크(3분37초65)였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규격 50m의 절반인 25m 길이의 경기장에서 치르는 대회다. 박태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은 2006년 4월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10년 8개월 만이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 신청서를 냈다. 8일에는 자유형 2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연합뉴스 △광주전남취재본부장 조근영 ■MBC △그룹유통전략부장 전병덕△주말뉴스부장 최혁재△경인지사 문화사업기획부장 이두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승종 ■호원대 △부총장 겸 호원미래본부장 서유석△교육혁신처장 겸 교양교육원장 유화수△산학협력단장 정우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전무 승진△정보전략부문장 김용학△HR부문장 윤순기◇상무보 승진△재무회계담당 회계팀 최영국△HR부문 CSR팀 김종윤 ■한국타이어 ◇전무 승진△A.P.A.M영업부문장 변영설◇상무 승진△경영운영본부 구매부문 구매담당 김진모△중국지역본부 전략기획담당 김현철◇상무보 승진△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부문 TBR담당 조정환△한국지역본부 금산공장 부공장장 정진균△경영운영본부 경영진단담당 최영수△연구개발본부 연구기획담당 R&D기획팀 오상현△중국지역본부 경영관리담당 구매팀 김지성△연구개발본부 연구담당 김성호△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부문 리테일담당 대구경북지점 정용욱△글로벌OE부문 구주OE팀 류재석△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부공장장 박인수△글로벌마케팅전략부문 글로벌마케팅담당 비주얼커뮤니케이션팀 김동욱△구주지역본부 북/중유럽&CIS담당 헝가리법인 이병용△글로벌OE부문 미주OE팀 김헌준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상무 승진△㈜엠케이테크놀로지 전병우◇상무보 승진△㈜엠프론티어 권석준△㈜대화산기 류준홍△㈜엠케이테크놀로지 송석호 ■유니드 ◇상무 승진△인사총무담당 김호경△재경담당 이세원◇상무보 선임△군산공장장 안병구△유니드(강소)화공유한공사 부총경리 홍지완 ■OCI상사 ◇상무 승진△유럽법인장 윤병철◇상무보 선임△사업1본부장 장요순△OCI 인터내셔널법인장 김원일
  • [포토] 헝가리 메이크업 스타일

    [포토] 헝가리 메이크업 스타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헝가리 오픈 유럽컵 뷰티 챔피언십에서 한 모델이 메이크업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샐러리맨은 돈버는 기계?’…직장인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권

    ‘한국 샐러리맨은 돈버는 기계?’…직장인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권

    한국의 경제 규모는 세계 11위지만 한국 직장인들의 행복지수는 경제순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스웨덴 ‘유니버섬’이 전 세계 57개국 젊은 직장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행복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최하위권인 49위에 머물렀다. 유니버섬은 직장인의 만족도, 다른 사람에게 현 직장에서 일할 것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 가까운 장래에 직장을 옮길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직장인 행복지수’를 평가했다. 조사결과 올해 직장인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는 덴마크가 꼽혔다. 덴마크는 작년에 직장인 행복지수 순위에서 4위였으나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덴마크의 경우 35명 이상의 종업원을 가진 회사는 이사회에 정규직 직원 대표를 포함하도록 하고 정규직 직원 대표에게는 톱 경영진과 똑같은 권한을 부여한다고 유니버섬은 밝혔다. 2위 노르웨이, 3위 코스타리카, 4위 스웨덴, 5위 오스트리아, 6위 네덜란드, 7위 핀란드, 8위 벨기에, 9위 헝가리, 10위 체코가 차지했다. 10위권 이내에서 코스타리카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 나라는 유럽 국가들이었다. 독일이 1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프랑스 16위, 브라질 20위, 호주 24위, 러시아 25위, 중국 27위, 영국 32위, 미국 36위, 일본 47위, 홍콩 48위 등이었다. 최하위는 가나였고, 쿠웨이트(56위), 인도(55위), 나이지리아(54위), 사우디아라비아(53위) 등도 저조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 싱가포르(17위), 중국(27위), 필리핀(34위), 태국(40위), 베트남(41위), 인도네시아(45위), 말레이시아(46위), 일본(47위) 등이 한국보다 직장인 행복지수가 높았다. 조사 대상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 직장인보다 행복하지 못한 나라는 인도 직장인뿐이었다. 유니버섬은 “직장인들이 덜 행복한 나라에서는 직업적인 발전과 배움의 기회가 행복의 중요한 요인이지만 직장인들이 행복한 나라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를 옮기는 것은 직장인들의 행복 수준과는 별개였다”면서 “이직의 주된 요인은 더 나은 보상과 혜택,승진 기회 등 이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배구] 갈수록 무서운 ‘우리’

    우리카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우리카드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지난 24일 대한항공을 이긴 데 이어 화끈한 2연승이다. 6승 5패로 승점 20점 고지에 오른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7승 3패, 승점 20)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뒤져 5위에서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을 11개나 기록하며 5개에 그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 게다가 서브 리시브까지 흔들리니 공격이 제대로 될 수가 없었다.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헝가리)가 서브 에이스 1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최홍석과 신으뜸도 각각 15점, 9점으로 양 날개 공격을 이끌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걸그룹에 마음 뺏겨… 신인 수준 매우 높아” …“케이팝 큰 애정… 한국어 열공으로 이어져”

    “걸그룹에 마음 뺏겨… 신인 수준 매우 높아” …“케이팝 큰 애정… 한국어 열공으로 이어져”

    “케이팝은 ‘꿈을 꾸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실현해 주는 무대 같아요.” ‘2016 슈퍼서울드림콘서트’를 보기 위해 태국에서 온 지라유 세타코두억(영문이름 벤즈·25)씨와 일행 5명은 1주일째 한국에 머물고 있다. 지라유는 서울신문 주최 행사인 2014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그룹 ‘스테이션(stations) 5’로 참가해 준우승한 주인공이다. 이번이 다섯 번째인 서울행에는 새로 조직한 커버댄스 그룹 ‘하이-엔드’ 멤버 2명과 매니저도 함께했다. 케이팝 퍼포먼스 주인공이 이날만큼은 케이팝 팬으로 고척돔을 찾은 셈이다. 지라유는 “예전엔 2PM, GOT7을 좋아했지만, 최근엔 트와이스 같은 걸그룹들에게 마음을 뺏겼다”며 웃었다. 이어 “AOA, 레드 벨벳, EXID 같은 케이팝의 새로운 여성주자들을 눈앞에서 마주하니 가슴이 벅찼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케이팝의 강점에 대해 “데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전문적인 보컬, 춤 등 길고 혹독한 훈련 기간을 거쳐서 신인이라도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분석도 곁들였다. 그러면서 “태국 그룹들은 준비기간을 거의 거치지 못하고 데뷔해 아직 세계 수준에 못 미친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과 스페인, 헝가리, 이스라엘, 태국, 홍콩 등 전 세계에서 5000여명이 몰렸다. 홍콩에서 온 카이란 청(26·여)이 몸을 살짝살짝 흔들면서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노래 ‘고백’을 흥얼거렸다. 한국어 발음이 또렷하지는 않았지만 표정에서 아스트로를 직접 본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모양이다. 카이란 청은 케이팝 그룹에 엄지를 치켜들었다. 그는 “지난해 아스트로라는 그룹을 ‘투비 컨티뉴드’라는 웹드라마에서 처음 본 뒤에 활동 영상을 찾아봤다”면서 “‘남자친구’라는 그룹의 콘셉트도 좋고, 춤이나 노래실력도 홍콩 그룹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웃었다. 갑작스레 그는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거기에는 아스트로의 방송 일정이 빼곡히 적힌 표가 캡처돼 있었다. 한국의 다른 명소도 가 봤냐는 기자의 질문에 “서울의 명소가 아니라 아스트로를 한 번 더 볼 수 있도록 방송 스케줄만 쫓아다닐 것”이라고 했다. 그의 케이팝에 대한 애정은 한국어 공부로 이어졌다. 카이란 청은 내년 3월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그는 “나중에 아스트로 멤버를 만났을 때 대화를 많이 나누려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면서 “홍콩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교육원을 끝마치면 한국에서 전공 공부도 제대로 해 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한다” (연구)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한다” (연구)

    애견가라면 한 번 쯤 겪어볼 수 있는 경험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최근 헝가리 ‘MTA-ELTE 동물행동 비교연구그룹’은 개도 인간처럼 '일화적 기억'을 갖고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소 낯선 용어인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을 공간적, 시간적 맥락에서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제 저녁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와 같은 것 등을 기억하는 것이다. 신경 전문가들은 이같은 일화적 기억이 우리 뇌 속 깊숙이 숨어있는 대뇌 피질(cerebr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의 공동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견가라면 자신이 키우는 개 역시 이같은 일화적 기억을 갖고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연구팀은 17마리의 개를 상대로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했다. 사람이 평소 하지 않는 의미없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주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 것. 예를들어 바닥에 펼쳐진 우산에 손을 대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준 후 1분과 1시간 후 "해봐!"(Do it)라고 명령했을 때 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다. 그 결과 놀랍게도 많은 수의 개가 사람의 의미없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 이는 반복적인 훈련과 보상을 통해 개를 가르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개의 일화적 기억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클라우디아 푸가자 박사는 "개는 주인이 일부러 가르치지 않더라도 특정 행동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면서 "주인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해봐'라고 하면 먹이와 칭찬등 보상이 없더라도 이를 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개의 일화적 기억 역시 사라져 간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 아이들, 어떤 급식 먹을까? 사진을 모아봤다

    세계 아이들, 어떤 급식 먹을까? 사진을 모아봤다

    초·중·고 학교는 물론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교육 기관에서는 점심으로 급식을 도입하고 있는 곳이 많다. 물론 엄마의 정성 어린 도시락이 더 좋은 경우도 있지만, 요즘 같은 바쁜 세상에서 급식은 꽤 괜찮은 대안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 전문 영양사와 조리사의 도입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평균 이상의 맛을 함께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본 베이스가 한식인 급식을 먹다 보면 좀 더 색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가끔 이색 메뉴가 나오긴 하겠지만, 그 패턴은 그리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급식을 먹고 있는 것일까. 최근 미국의 소셜매체 브라이트사이드(Bright Side)는 세계 각 나라의 일반적인 급식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사진 외에도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상상으로나마 그 맛을 한 번 떠올려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이란 이란에서는 법적으로 14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점심 급식으로 우유 한 잔과 피스타치오, 신선한 과일, 비스킷을 제공하게 돼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나라에서는 아직 급식이 많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대부분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다. 사진 속 메뉴는 밥과 토마토, 그리고 양고기 케밥이다. ■ 한국 현재 우리나라의 급식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급식에는 보통 밥과 국을 담을 수 있는 식판이 쓰인다. 다른 반찬을 담는 좀 더 작은 공간에는 샐러드나 해산물, 채소, 과일을 담는다. 사진 속 메뉴는 밥, 연포탕, 주꾸미 볶음, 연근 조림, 김치다. ■ 일본 일본의 급식 메뉴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밥과 국을 기반으로 닭고기나 생선, 샐러드, 우유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은 식당이 아닌 교실에서만 급식을 배급한다. 우리나라는 두 가지 시스템이 모두 혼재돼 있다. ■ 영국 감자튀김, 샐러드, 포리지(죽의 일종), 당근, 초콜릿 소스를 곁들인 벨기에식 와플, 그리고 과일 등이 주메뉴다. 또한 영국에서는 학교 급식비 예산이 적다는 이유로 패스트푸드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 ■ 미국 사진 속 급식은 유타주(州)에 있는 학교들이 주로 제공하는 메뉴다. 닭고기와 수프, 옥수수, 복숭아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도 특이한 경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에서는 치킨 너깃이나 피자, 감자튀김과 같은 패스트푸드가 일반적으로 제공되며 도시락을 싸야 하는 학교도 아직 많다. ■ 터키 사진 속 메뉴는 호밀빵, 호두, 포도, 사과, 석류, 그리고 케피어(우유 발효음료)로 이뤄져 있다. 이는 급식이 아닌 도시락으로, 이 나라 역시 급식이 활성화돼 있지는 않다고 한다. ■ 태국 사진 속 급식 메뉴는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돼지고기와 쌀밥, 그리고 바나나잎으로 싼 푸딩이다. 급식 식판은 직사각형이 아닌 원형으로 돼 있어 이색적이다. ■ 프랑스 사진 속 급식은 프랑스 서부 지방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메뉴는 생선과 시금치, 감자, 치즈, 빵으로 구성돼 있다. 참고로 프랑스의 점심시간은 1~2시간 정도로 꽤 길며 집에서 먹고 와도 된다. ■ 핀란드 핀란드의 급식 체계는 매우 엄격하다. 모든 학생에게는 점심만이 아니라 아침이나 저녁에 간식도 제공된다.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위해 원한다면 매점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도 있다. 또한 모든 학교는 건강이나 종교적 문제로 특별한 식이요법이 있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맞춤 급식을 제공한다. 사진 속 메뉴는 미트볼, 감자, 샐러드, 뮤즐리(통곡물)로 구성돼 있다. ■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조식을 별도로 제공한다. 사진 속 메뉴는 소시지와 메밀 포리지, 차(茶)로 구성돼 있다. ■ 헝가리 헝가리의 점심은 꽤 푸짐하게 제공된다. 사진 속 메뉴는 국수, 구운 콩을 곁들인 닭고기, 그리고 디저트로 견과류로 구성된다. ■ 이스라엘 기본적으로 샌드위치와 과일을 제공한다. 사진 속 메뉴는 샌드위치, 신선한 과일, 그래놀라 바, 단 것(사탕 및 초콜릿류)로 구성돼 있다. 사진=ⓒ WavebreakmediaMicro / Fotolia(맨위),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그대로 따라한다”

    “개는 주인의 바보같은 행동도 그대로 따라한다”

    애견가라면 한 번 쯤 겪어볼 수 있는 경험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 검증됐다. 최근 헝가리 ‘MTA-ELTE 동물행동 비교연구그룹’은 개도 인간처럼 '일화적 기억'을 갖고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다소 낯선 용어인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은 개인이 경험한 사건을 공간적, 시간적 맥락에서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제 저녁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먹었는지와 같은 것 등을 기억하는 것이다. 신경 전문가들은 이같은 일화적 기억이 우리 뇌 속 깊숙이 숨어있는 대뇌 피질(cerebral cortex)과 해마(hippocampus)의 공동 작용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견가라면 자신이 키우는 개 역시 이같은 일화적 기억을 갖고 있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연구팀은 17마리의 개를 상대로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했다. 사람이 평소 하지 않는 의미없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주고 일정시간이 지난 뒤 같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 것. 예를들어 바닥에 펼쳐진 우산에 손을 대는 행동을 개에게 보여준 후 1분과 1시간 후 "해봐!"(Do it)라고 명령했을 때 개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다. 그 결과 놀랍게도 많은 수의 개가 사람의 의미없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했다. 이는 반복적인 훈련과 보상을 통해 개를 가르치는 것과는 다른 것으로 개의 일화적 기억을 의미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클라우디아 푸가자 박사는 "개는 주인이 일부러 가르치지 않더라도 특정 행동을 기억해 그대로 따라할 수 있다"면서 "주인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해봐'라고 하면 먹이와 칭찬등 보상이 없더라도 이를 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 개의 일화적 기억 역시 사라져 간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열린세상] 민주주의 리더십의 실종/조환복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초빙교수

    [열린세상] 민주주의 리더십의 실종/조환복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초빙교수

    세계적으로 민주주의가 쇠퇴하는 조짐이다. 1990년대 냉전의 종식과 구소련의 붕괴 이후 최고 최선의 정치체제로 평가받았던 민주주의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 민주주의와 함께 세계화 시대의 양대 축이었던 자유시장경제는 경제적 부와 번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는 경기침체와 빈부격차의 심화를 초래했으며 소외 계층의 반발은 민주체제의 작동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튀니지에서 아랍 세계 최초로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미얀마의 군정 종식과 함께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사례들도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보면 민주주의에 대한 매력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이에 대처할 정치적 리더십마저 실종되고 있다. 프리덤하우스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러시아, 태국, 터키 등 27개국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며 권위주의가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12년 이래 집회결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안이 전 세계에서 90개 이상 제정 또는 제안됐다. 민의를 반영한다는 국민투표는 콜롬비아(반군과의 평화협정), 영국(유럽연합 탈퇴), 태국(군사정부 추진 헌법 개정), 헝가리(난민규제)의 예와 같이 오히려 위험한 결과와 혼란을 초래하며 그 유용성마저 의심받고 있다. 중국의 권위주의 정부는 자유가 없어도 충분히 경제적인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하며 중국 방식이 개도국에 매력적인 정치 대안이 돼 가고 있다. 러시아는 민주국가가 아닌 사실상 제국을 지향하고 있으며 인근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내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 불과 지난 한 달 사이에 유럽연합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불가리아와 인근 몰도바에서도 친러시아 정부가 수립됐다. 중국과 러시아는 인터넷과 통신기기 도청 기술을 권위주의 국가에 전수하며 이들 국가의 반정부 인사에 대한 감시 통제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 이래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아랍의 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나라는 내전에 빠지거나 군사독재로 회귀했다. 서방국들은 1990년대 이후 후진국에 대한 원조 조건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을 강요했다. 그러나 잠비아 경제학자인 담비사 모요는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경제성장이 이루어진 것은 민주주의 덕분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관계 없이 실현된 것이라고 반박한다. 그녀는 아프리카에 필요한 것은 다당제 민주주의가 아니라 경제적 개혁을 이끌어 나갈 결단력 있고 자애로운 독재자라고 주장한다. 실제 많은 학자들은 민주주의가 경제발전에 순기능을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지 않는다. 한편 유럽에서는 이민자 혐오, 이슬람에 대한 적대감 등을 배경으로 민족주의 정서가 확산되며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정치경제 질서가 균열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럽의 위기는 이민과 테러 위협 같은 외부적 요인 못지않게 타협과 관용, 상호 존중이라는 민주적 가치를 상실하고 있는 내부 사정에도 기인한다. 내년에 예정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의 총선은 유럽 민주주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민주주의의 보루인 미국도 민주주의를 확산하는 데 흥미를 잃고 있다. 2013년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80%의 미국인은 정부가 국제문제보다 국내 문제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18%만이 민주주의 확산을 외교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민심을 배경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클린턴이나 트럼프 어느 후보도 민주주의 확산을 정책 우선순위로 삼지 않았다. 오히려 인종, 종교, 신분 관련 분열을 조장하고 선거 결과의 불복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일련의 반민주적 행태를 보인 트럼프가 당선됐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트럼프 당선자와의 통화에서 양국 간 협력을 위해 민주주의, 자유, 비차별과 인간 존엄성의 중요성을 트럼프에게 상기시켰다. 미국은 이제 민주주의 확산의 챔피언이 아니라 자국 민주주의의 도덕성을 방어해야 하는 형편이 됐다. 미국은 민주주의 확산을 목적으로 2000년 ‘민주주의 공동체’라는 정부 간 기구를 폴란드와 함께 설립했으며 현재 의장직을 수임하고 있다. 미국이 범세계적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서정하 前싱가포르 대사 제주평화연구원장 선임

    서정하 前싱가포르 대사 제주평화연구원장 선임

    국제평화재단은 제주평화연구원 제5대 원장에 서정하(61) 전 주싱가포르 대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외무고시 13회(1979년)로 공직에 입문한 서 신임 원장은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공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주헝가리 대사를 역임했다. 취임식은 21일이며, 임기는 2년이다. 국제평화재단은 “신임 원장이 아주지역과 군축·비확산 분야 전문가로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동아시아 협력 증진을 지향하는 제주평화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외교관으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제주포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평화재단은 2006년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 및 국제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신임 제주평화연구원장에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 대사

    신임 제주평화연구원장에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 대사

    국제평화재단은 제주평화연구원 제5대 원장에 서정하(61) 전 주싱가포르 대사가 선임됐다. 외무고시 13회(1979년)로 공직에 입문한 서 신임 원장은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공사,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주헝가리 대사를 역임했다. 취임식은 21일이며, 임기는 2년이다. 국제평화재단은 “신임 원장이 아주지역과 군축·비확산 분야 전문가로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동아시아 협력 증진을 지향하는 제주평화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외교관으로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제주포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평화재단(International Peace Foundation)은 2006년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 및 국제교류의 거점을 마련하고자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제주평화연구원은 국제평화재단 산하에 설립된 부설 연구기관으로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 지원하는 제주포럼을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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