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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동고 고교생, 중간고사 때도 시험문제 빼돌렸다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교무실에 침입한 재학생 2명을 잇달아 피의자로 입건한 가운데, 시험지 유출 고교생들이 중간고사 때도 시험문제를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다르면 교무실 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어 시험 답안을 빼낸 혐의(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를 받는 광주 대동고 2학년생 A 군과 B 군의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은 올해 4월 중순부터 6월 말 사이 밤 시간대 광주 서구 대동고 2·4층 교무실에 열린 수 차례 침입, 과목별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서 중간·기말고사 시험지 등을 빼내 성적 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A·B군 등이 당초 알려진 기말고사 외에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지난 11~13일 치러진 기말고사에서 5과목의 시험지와 답안지를 모두 빼냈고 4과목의 경우 시험·답안지의 일부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와 공범 여부를 추궁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 군과 B 군은 퇴학 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고는 조만간 학생 생활 규정에 따라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퇴학, 전학 등 징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무실에 몰래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학생들에게 퇴학 조치를 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보고 있다. 경찰은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아는 B군이 악성 코드를 직접 변형해 만들고 노트북 접속 보안을 무력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과목 중 영어를 제외한 각기 7개 과목 답안을 빼내 부정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광주 서미애 기자
  •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시험지 유출 고교생들, 퇴학 될 듯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시험지 유출 고교생들, 퇴학 될 듯

    특정 과목 노리고 교무실 침입교사 컴퓨터 해킹학교 “시험 다시 치를 필요는 없어”한밤중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 노트북을 해킹해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 시험지와 답안지 등을 빼돌려 충격을 주고 있는 광주 대동고등학교 2학년 학생 두 명에 대해 퇴학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동고는 조만간 학생 생활 규정에 따라 생활교육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들에 대한 퇴학, 전학 등 징계를 결정한다. ● “학생들 범죄 행위 심각”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시험지와 답안지를 빼낸 학생들에게 퇴학 조치를 할 것으로 시 교육청은 보고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범죄행위가 심각해 퇴학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며 “해당 학생이 학교 징계에 불복해 시 교육청에 재심을 청구하는 절차가 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퇴학이 결정되면 해당 학생들은 최종 학력이 중졸이 되고, 대학에 진학하려면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 합격해야 한다.● 악성 프로그램 설치 앞서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두 명을 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해 범행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정 과목을 노리고 늦은 밤 교무실에 침입해 악성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출제 시기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화면 내용을 회수하는 수법으로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으로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 특정 과목에 같은 방법 써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 등 네 과목의 출제 자료를 컴퓨터에서 회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이 악성 프로그램은 입건된 학생 중 한 명이 제작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 주거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 동급생 1명을 공범으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인정했으며 해당 교사 노트북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학교 측 “재시험 없다” 학교 측은 재시험은 치르지 않을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범행을 저지른 2학년 학생 2명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해당 과목 점수를 0점 처리하면 다른 학생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며 “재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간고사 성적이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탑재돼 있긴 하지만, 1학기 성적은 중간고사 성적, 기말고사 성적, 지필평가가 반영돼 등급이 매겨져 대입 전형에 활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며 “이번 사건으로 불이익을 받거나 선의의 피해를 보는 학생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범행을 저지른 두 명 중 한 명의 수학 성적은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70점대, 기말고사 100점이다. 대동고 2학년 전체 학생은 180여명으로 1등급은 과목에 따라 7∼8명가량이다.
  • 학교 잇따른 ‘시험 유출’ 무엇이 문제인가

    일선 학교의 내신 평가 과정에서 잊을만 하면 시험지 유출 사건이 터지고 있다. 이는 비뚫어진 성적 지상주의가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중·고교 내신 시험문제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학업 성적 관리 시행 지침’이 강화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생들에 의해 교무실 내 출제 교사 노트북까지 2차례나 뚫리며 허점을 드러냈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광주 대동고 2학년생 A·B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말 한밤중 학교 4층 교무실 내 열린 창문을 통해 침입, 과목별 출제 교사들의 노트북 4대에서 출제 시험지 답안이 기록된 문항 정보표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노트북 화면을 일정 시간마다 이미지 파일로 수시 저장하는 ‘악성 코드’를 설치·활용해 화면 이미지 저장 파일 형태로 남아있던 문항 정보표, 시험지 등을 다시 USB에 담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문제인 것은 지난 2018년에도 대동고에서는 시험지 유출 사고가 있었다. 대동고 당시 행정실장은 2018년 4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인쇄실에서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모든 과목 시험지를 빼내 복사한 뒤 학생 어머니에게 통째로 건넨 혐의를 받았다. 행정실장과 어머니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1·2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 받았다. 비슷한 무렵인 2018년 서울에서도 숙명여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자매가 아버지인 교무부장으로부터 답안지를 미리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 큰 파문이 일었다. 두 자매 모두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지만,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이 선고돼 복역을 마쳤다. 광주시교육청 조미경 장학관은 “이번 일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경쟁 외에도 책임, 공정, 정직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배우고 몸으로 익힐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현실적인 가치에 너무 매몰돼 이를 맹목적으로 추구하지 않도록 기존의 인성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교사 노트북에 악성 코드 심어 답안지 빼낸 고교생

    교사 노트북에 악성 코드 심어 답안지 빼낸 고교생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발생한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2명으로부터 범행 자백을 받아 냈다. 이들은 특정 과목을 노리고 늦은 밤 교무실에 침입해 악성 프로그램으로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했다. 학생들이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시험지를 빼낸 이례적인 범죄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6일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은 A군 등 대동고 2학년 재학생 2명을 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출제 시기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화면 내용을 회수하는 수법으로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으로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 등 네 과목의 출제 자료를 컴퓨터에서 회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이 악성 프로그램은 입건된 학생 가운데 1명이 제작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 주거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 동급생 1명을 공범으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순순히 인정했으며 해당 교사 노트북에서 악성 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황상 A군 등 2명의 범행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고 밝혔다.
  • 광주대동고 기말고사 답안 유출 수사

    광주 대동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기말고사 답안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실에 침입한 학생 2명으로부터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교무실에 침입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은 혐의(업무방해·건조물침입 등)로 고등학교 2학년생 A군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출제 시기 교무실에 침입, 교사들 컴퓨터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화면 내용을 회수하는 수법으로 시험 문제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교사들이 퇴근한 심야 시간대 잠금장치가 해제된 창문을 통해 교무실에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시험지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기말고사에서 미리 풀어본 답안을 외워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 Ⅱ, 생명과학 등 4과목의 출제 자료를 컴퓨터에서 회수할 때도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 경찰은 지난 11∼13일 치러진 대동고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문제 또는 답안 일부가 A군 등 특정 학생에게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학교 측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군 주거지에서 증거물을 확보하고 자백을 받아 동급생 1명을 공범으로 추가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일체를 순순히 인정하고 있으며, 해당 교사 노트북에서 실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로서는 일각에서 제기한 다른 공범과의 연루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정황상 A군 등 2명의 범행 가능성이 유력해보인다”며 “구체적인 침입 경위와 유출 범위 등은 후속 수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광주 고교 시험지 유출’ 학생 자백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 심어”

    ‘광주 고교 시험지 유출’ 학생 자백 “교사 노트북에 악성코드 심어”

    광주 모 고교 답안지 유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모 고교 답안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부정 시험 의혹을 받는 A군(16)과 또다른 학생 B군(16)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학생들이 기말고사 시험과 관련 부정 시험 의혹을 제기한 지 8일 만이다. 이들은 답안지를 사전에 몰래 가로채 지난 11~13일 해당 학교에서 치러진 시험에서 부정 시험을 치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교사들의 개인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 답안지와 시험지를 유출했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이 학생들은 지난달 말 교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악성코드가 설치된 저장장치를 컴퓨터에 설치,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추가적인 공범 여부와 중간고사에서도 이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앞서 25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13일 광주 서구 한 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당시 한 학생이 답안지로 추정되는 쪽지를 이용해 시험을 치렀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해당 학생이 잘게 찢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 내용과 답안이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 시험지 유출했던 광주 사립고, 이번엔 답안 유출 의혹

    시험지 유출했던 광주 사립고, 이번엔 답안 유출 의혹

    4년 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됐던 광주광역시 사립고등학교에서 또다시 기말고사 답안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지난 11∼13일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한 학생이 4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쳤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해당 학생이 시험이 끝나고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를 확인해 보니 해당 과목들의 답안과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과목은 지구과학, 한국사, 수학Ⅱ, 생명과학이다. 특히 시험시간 중간에 오류 출제된 생명과학 4개 문항의 내용이 수정되면서 정답이 정정됐는데, 해당 학생은 정정되기 전 답을 적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이 확인한 결과, 이 학생은 지구과학과 수학Ⅱ 각 100점, 한국사 93점, 생명과학 86점을 받았다. 만일 생명과학 4문제가 시험시간 중간에 정정되지 않았다면 이 학생은 100점을 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 학생의 1학년 내신 등급은 2등급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지난 18일 학부모 등이 교육청에 제보해 19일 학교 현장 조사를 했고, 20일 학교 측이 수사 의뢰했다”며 “해당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에 적힌 답은 정답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서는 2018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가 통째로 유출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 광주 모 사립고교서 또 답안 유출 의혹…경찰 수사

    4년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돼 파문에 휩싸였던 광주광역시 사립고등학교에서 또 다시 기말고사 답안이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당국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사립고등학교의 2학년 기말고사 답안지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달 11부터 13일까지 치러진 기말고사때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쓰레기통에서 답안 일부가 적혀 있는 쪽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한 학생이 올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수학 등 4개 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하고 시험을 치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1학년 때 성적이 중위권이었으나 올해 대폭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시교육청에 보고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학교 측의 ‘기말고사 시험지 답안 유출 의혹을 수사로 밝혀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학교 측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시험지 유출 의혹 실체가 규명되면 관련자를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오경미 교육국장은 “지난 18일 학부모 등이 시 교육청에 제보해 19일 학교 현장 조사를 했고, 20일 학교 측이 수사 의뢰했다”며 “해당 학생이 쓰레기통에 버린 쪽지에 적힌 답은 정답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조미경 장학관은 “해당 학생의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 간 관계 및 답안지 유출 사실 등은 수사기관에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에서는 앞선 2018년에도 행정실장·재학생 어머니가 공모해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행정실장과 어머니는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뒤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 광주 모 고교 기말고사 답안 유출 의혹

    광주지역 고등학교의 기말고사 답안지가 유출됐다고 제기돼 해당 학교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 모 고교의 2학년 기말고사 답안지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3일간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때 한 학생이 2∼3과목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쳤다는 학생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시험이 끝난 뒤 쓰레기통에서 답안 일부가 적혀 있는 쪽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학교는 답안지 유출 의혹이 증폭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광주시교육청에 보고했다. 해당 학교는 현재 광주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의혹을 제기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교육청에 보고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에서는 2018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가 통째로 유출돼 지역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됐다.
  •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 “수방시설 노후개선·확충 적극 지원”

    전반기 도시안전건설위 “수방시설 노후개선·확충 적극 지원”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전반기를 시작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가 첫 일정으로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본부”)를 방문하면서 앞으로 시민안전을 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서울시의 풍수해 대책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수해 위험지역의 현장 상황들을 실시간으로 표출하고 있는 대형모니터를 통해 서울시 풍수해 대비 상황을 일일이 점검했다. 한편,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1)은 풍수해 예방을 위해 비상근무 중인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면서 “지구 온난화 등 이상기후 현상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세계 선진 방재도시 서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상시 풍수해에 대한 철저하고도 확실한 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 의회 역시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목표로 부족한 수방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정비 등에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 “1%P 인상, 더 빠른 위험”… 연준, 경기 부담에 자이언트스텝 유력

    “1%P 인상, 더 빠른 위험”… 연준, 경기 부담에 자이언트스텝 유력

    26~27일 FOMC 앞두고 공감대전문가 47.5% “1년 내 경기침체”백악관은 “일자리 볼 때 아니다”바이든 정부·시장 전망 엇갈려 우크라 등 10개국은 디폴트 위험지난달 물가상승률(9.1%)이 40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슈퍼빅스텝’(기준금리 1.0% 포인트 인상) 대신 ‘자이언트스텝’(금리 0.75% 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연준은 그간 더 큰 금리 인상(슈퍼빅스텝)의 문을 열어 두었지만, 최근 연이은 언급을 통해 여기에 찬물을 부었다”고 전했다.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오는 26~27일 열리는 가운데 연준 인사들은 통화정책에 대해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 ‘침묵 기간’(FOMC 전주 토요일~FOMC 당일)을 앞두고 자이언트스텝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15일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슈퍼빅스텝이 이뤄질 수 있다고 시사했으나 불과 이틀 뒤 “너무 극적으로 움직이면 잘 작동하는 다른 많은 것들이 약화될 것”이라며 자이언트스텝으로 입장을 바꿨다. 애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지난주 “급격한 금리 인상은 더 빠르게 위험을 초래한다”며 슈퍼빅스텝과 같은 급한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는 지난 13일 연준이 슈퍼빅스텝을 밟을 확률이 80%가 넘는다고 봤으나, 이날은 다시 71.5%라고 낮게 조정했다. 이런 가운데 인플레이션으로 지지율이 추락 중인 백악관은 최근 “물가상승률이 6월에 정점을 찍고 7월부터 둔화할 수 있다”며 연일 정점론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태도지수에서 장기(5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8%로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재러드 번스타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은 이날 “급여와 일자리 증가 추세를 보면 우리가 경기침체에 있는지 결론짓기 매우 어렵다”고 주장했다. 시장의 생각은 다르다. 블룸버그통신이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내 경기침체’를 전망하는 답변은 지난달 30%에서 이달 47.5%로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노무라증권 등도 연내 경미하더라도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우려했다. 연준의 긴축 행보에 세계 각국은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서두르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부터 3개월간 55개국 중앙은행이 최소 0.5% 포인트 폭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고 전했다. 금리 인상으로 국채 상환 부담이 커진 스리랑카, 우크라이나,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가나, 케냐, 나이지리아, 에콰도르, 이집트 등 10개국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 새 홍콩 보건부 “11월부터 무격리 해외 입국 허가…시진핑 덕분”

    새 홍콩 보건부 “11월부터 무격리 해외 입국 허가…시진핑 덕분”

    코로나19 사태 후 무기한으로 입국길 막혀 있는 홍콩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이전 수준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홍콩 신임 보건부 장관 로충마우가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해외에서 홍콩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기존의 14일 강제 격리 지침을 전면 해제할 방침”이라면서 홍콩의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충마우 보건부 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오는 9월경 최대 1만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바이러스 감염 파동이 한 차례 예상된다”면서도 “확진자 통제가 완전 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예측하지는 않는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 같은 중국식 제로코로나 방역 대신 홍콩만의 방역 노선을 추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발언을 들며 강조했다. 로충마우 장관은 “시 주석이 홍콩의 25주년 반환 기념행사에 참석해 홍콩이 자신만의 독창성과 강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은 인구 수와 의료 인프라, 예방 접종률 등에서 서로 다른 지역이다. 실제로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본토와 홍콩 두 곳에서 하나의 국가 두 개의 시스템을 운용해왔다”고 덧붙였다.  보건부 장관에 임용되기 직전까지 홍콩-선전병원대학의 최고 경영자였던 로충마우 장관은 “홍콩은은 맹목적으로 본토의 제로코로나 방역을 따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홍콩) 홍콩에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체의 경영 방침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로충마우 장관의 이 같은 발언과 다르게, 최근 홍콩 보건부가 중국 본토에서 개인들의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건강 코드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그의 발언이 이중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중국식 건강 코드 시스템 ‘젠캉바오’는 앱 소지자의 코로나19 고위험 지역 방문 여부 유전자증폭(PCR) 검사 실시 여부, 검사 시점, 백신 접종 여부 등을 낱낱이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차를 타고 특정 지역을 스쳐 지나간 직후 해당 지역이 고위험지역으로 지목될 경우 보건 당국으로부터 강제 격리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기도 한다. 때문에 홍콩에 ‘젠캉바오’ 도입을 촉구한 보건부 공식 입장이 공개된 직후 홍콩 주민들은 개인의 사생활 노출과 감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로충마우 장관은 “개인 정보 노출 우려가 있지만 홍콩 정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이동의 자유를 더 높일 수 있다”면서 논란에 선을 그었다.  그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사람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된다는 데 모두 동의한다”면서 위치 추적 건강 코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고, 해당 시스템과 오는 11월 해외입국자의 무격리 자유 입국 정책과는 별개의 제도라는 것을 강조했다. 
  • 휴가철 물놀이 금지 구역 들어갔다간 최대 50만원 과태료 문다

    휴가철 물놀이 금지 구역 들어갔다간 최대 50만원 과태료 문다

    연일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지만 조만간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된다. 특히 휴가철만 되면 국립공원 내에서도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를 막기 위해 폐쇄회로(CC)TV와 단속인원을 늘린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계곡, 해변 등 사고 발생 위험지역 208곳을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물놀이 관리지역은 물놀이 위험구역 98곳, 물놀이 한시적 허용구역 63곳, 해수욕장 47곳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여름철(7~8월) 익사사고는 5건이 발생했다. 해안가 해루질로 인한 익사 3건, 폭포 및 계곡 등 출입금지구역에서 물놀이로 인한 익사 2건이다. 해루질은 해가 진 뒤 물이 빠진 바다나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이다. 공단은 물놀이 위험구역에는 지능형 CCTV 89대를 설치해 탐방객이 위험지역에 진입할 경우 경보가 울려 현장 직원이 출동해 계도 및 단속한다. 출입금지 위반을 하면 1차 위반은 10만원, 두 번 위반했을 경우 30만원, 세 번 위반했을 때는 50만원을 과태료로 물게 된다. 이와 함께 인명구조 장비 404개를 포함한 안전시설도 추가로 비치하게 된다. 국립공원 내 계곡은 무더운 여름에도 수온이 낮고 깊이를 정확히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일부 장소에서는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입금지구역을 피해 물놀이가 허용된 안전한 구간만 이용해야 한다. 해상 및 해안국립공원 해변 해수욕장에서는 조수웅덩이, 이안류, 갯고랑 등 위험요소와 밀물, 썰물 시간 관련 정보도 사전에 확인해야 하며 해가 지거나 호우주의보 같은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물놀이를 즉시 중단하고 통제에 따라야 한다. 여름철 한시적 물놀이 허용구역을 비롯해 안전관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은행들 3분기 기업대출 조이고 가계대출 더 푼다

    은행들 3분기 기업대출 조이고 가계대출 더 푼다

    국내 은행들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에 따라 3분기부터 가계대출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다만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대출은 더 엄격해질 전망이다. 11일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에 따르면 은행들이 응답한 3분기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보다 13포인트 낮아진 6으로 집계됐다. 차주별로 보면, 가계주택대출과 가계일반대출은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기업대출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한은은 신용위험, 대출태도와 수요에 대한 금융사들의 응답을 지수로 산정한다. 지수가 플러스(+)이면 대출 태도 완화, 신용 위험 증가, 대출 수요 증가를, 마이너스(-)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은행들이 3분기 가계대출에 대해 완화적 태도를 유지할 예정이지만, 기업대출은 심사조건 강화 등 고삐를 조인다는 얘기다. 아울러 3분기에도 가계대출의 수요 감소세는 계속되겠지만, 전분기보다 정도는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은행들이 예상한 3분기 신용위험지수는 전분기보다 12포인트 높아진 38로 집계됐다. 가계,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신용위험지수는 상승했다. 한은은 “중소기업은 일부 취약업종과 영세 자영업자의 채무 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신용위험이 커지고, 가계도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무상환 부담 증대 등으로 신용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 초 민생경제 회복 집중

    김동연 경기지사, 취임 초 민생경제 회복 집중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초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일 도지사 취임 후 첫 결제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했다. 종합계획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대상자 중심 지원에 역점을 두고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바로 시행 가능한 ▲수출보험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안정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제도 도입 촉구 등이다. 1단계 대책에는 국비 149억원과 도비 93억원을 투입한다. 2단계는 ▲고금리 대환 및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 ▲소상공인 대환 자금 지원 ▲재도전 희망특례 보증지원 ▲채무 재조정을 통한 신용회복 지원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소액금융지원 ▲지역화폐 10% 할인지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조사료생산기반 확충사업 자부담 일부보조 지원 ▲양봉 피해농가 지원 등이다. 필요 예산은 국비 1077억원 도비 2121억원으로 본예산 조기 집행 및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 사는 4일 첫 간부회의에서도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제1목표로 정하며 ‘민생대책특별위원회’ 설치를 주문했다. 또 경기도의회와 함께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밑그림을 만든 인수위원회 역시 민생을 중심으로 둔 공약 반영을 도에 제안했다. 인수위가 내놓은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활동종합보고’를 보면 인수위는 김 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하기도 했다. 인수위는 경기민생회복을 위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신용대사면’ ▲경기지역화폐 10% 상시할인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하 ▲산업혁신/일자리혁신 일자리 100만개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인수위가 제안한 공약은 향후 지역별 성별로 배분된 도민배심원단의 평가를 받아 세부화 된다. 도는 올해 연말쯤 세부 공약 및 실천계획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취임 후 첫 간부회의에서 “일하다 접시 깨는 것은 용인하겠다. 하지만 일하지 않아서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물가가 심상치 않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도 계속될 것 같아 경기도 경제나 도민의 삶이 팍팍해질 가능성이 많다. 안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 “황강댐 방류하면 미리 알려달라” 北 지도부는 연일 회의

     통일부가 28일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과 관련한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구두로 전달했지만,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간 통신은 복구가 되어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하였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오후 4시쯤 서해지구 군통신선 마감 통화시에 관련 사항을 구두 통지사항으로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취재진에게 “오늘 아침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기통화를 위해 수차례 통화 발신했으나 북측의 응신이 없어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락사무소와 같은 선로를 사용하는 판문점 기계실 간 통신선도 응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군 통신선도 오전 8시 정기 통화는 이뤄졌지만, 그 뒤 교신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측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인한 통신선로 장애 등 기술적 장애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연천의 군남홍수조절댐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전과 수해방지시설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부터 28일까지 북한 지역에 발달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호우가 집중되면서 접경지역 수위 상승에 대한 대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가 다음달 1일까지 북한지역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접경지역 수위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유관기관에 하천 수위 상승과 임진강 상류 북한의 황강댐 등 방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위 관측을 강화하고, 야영객 및 주민에게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경보방송,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와 출입 통제를 하고 안전 수칙 홍보를 철저히 하라고도 전달했다.  정부는 2009년 9월 황강댐 무단 방류로 경기 연천군 일대에서 야영객 6명 사망, 차량 21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를 합의했다. 하지만 북측은 현재까지 세 차례만 통보해 와 우리 정부는 자체적으로 하천수위 관측 등에 주력하고 있다.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어 당 중앙위원회 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급 당 지도기관들의 사업 체계를 개선 정비하고 정치 활동들을 강화할 데 대한 문제,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기구를 고칠 데 대한 문제, 각 도당위원회 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체계를 내올 데 대한 문제” 등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 총무사업 규정과 기요(기밀문서) 관리 체계를 개선할 데 대한 문제, 보위·안전·사법·검찰 부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강화하며 당면하여 올해 중 필요한 사업을 조직진행할 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비서국 회의를 열어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은 지 2주 만에 또 비서국 회의를 소집한 것은 당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 등에서 코로나19 초기 대응 과정에 ‘우리 사업의 허점과 공간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지적하며 당 정치국과 비서국의 제한성과 결함을 지적한 일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악화하는 민생고 속에서 동요하는 민심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노동당을 중심으로 전 사회적인 통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인 박정천과 리일환,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장, 박태성 당 비서, 김재룡 당 중앙검사위원장 등 당 중앙위 해당 부서 부장들이 방청했다.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과 부부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들의 시계들을 비교하면 김 위원장은 3시간 넘게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런 일련의 (회의) 과정은 당 조직·제도 정비 등을 통해 당 규율 강화 등 통제적 장치를 강화하여 전원회의 결정 사항을 관철하고 내부 체제 결속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서울발 기사로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고 물난리도 계속되는데 북녘 지도부는 연일 회의만 하고 있다고 비꼬았는데 AP 통신은 물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지시가 각급 기관에 하달됐다고 전했다.
  • 짠물 여자축구, 달콤한 무승부

    짠물 여자축구, 달콤한 무승부

    월드컵을 1년 앞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올림픽 챔피언인 강팀 캐나다를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BMO필드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지난 4월 베트남과의 평가전(3-0 승) 승리에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한국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금메달 팀인 캐나다(6위)를 상대로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한국과 캐나다의 전적은 1승1무7패가 됐다. 한국은 단단한 수비로 위험지역을 지켜 낸 뒤 ‘에이스’ 지소연(수원FC)을 앞세운 역습으로 캐나다를 괴롭혔다. 한 수 아래의 팀에는 파상 공세를 펼치는 반면, 강팀을 상대로는 ‘실리축구’를 하겠다는 벨 감독의 전술적 방향을 읽을 수 있는 경기였다. 벨 감독은 이날 평소 즐겨 쓰던 4-2-3-1 포메이션 대신 3-4-1-2를 들고 나왔다. 이날 성과를 확인했기에 1년 뒤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도 강팀을 만나면 수비에 무게를 둔 스리백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반 2분 지소연이 오른쪽을 파고들어가 경기 첫 슈팅을 날렸다. 시간이 흐르면서 캐나다가 경기를 주도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지만 한국의 스리백 수비에 막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캐나다의 예봉을 잘 막고 지소연의 개인 기량을 앞세운 공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7분 지소연이 단독 돌파 뒤 날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품에 안긴 것이 아쉬웠다. 캐나다는 후반 48분 코너킥 상황에서 3번의 슈팅이 모두 한국 골키퍼 윤영글(소속팀 없음)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주장 김혜리(현대제철)는 이날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소화해 한국 선수로는 여섯 번째 센추리클럽 멤버가 됐다. 벨 감독은 “체력적으로 준비가 덜 되다 보니 공격 상황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면서도 “한국은 조직적으로 준비가 잘돼 있었다. 캐나다라는 강팀을 상대로 무승부의 결과를 낼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를 잘 통제했고, 조직력도 좋았다. 캐나다에 득점 기회를 거의 안 줬다. 마지막에 윤영글이 선방한 장면 말고는 캐나다에 결정적인 기회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9월 수능 모의평가, 8월 31일 치른다

    9월 수능 모의평가, 8월 31일 치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8월 31일 치른다고 22일 밝혔다. 평가원은 그동안 9월 첫 주 수요일에 평가를 진행하고, 같은 주 금요일에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는 9월 1일이 목요일이어서 바로 다음날 수능 원서접수를 마감해야 한다. 이에 따라 9월 모의평가 일정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는 6월 모의평가와 함께 수시·정시모집 지원 전략에 바탕이 되는 중요한 시험이다. 평가원은 6·9월 모의평가를 통해 올해 수능 적정 난이도를 유지한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실시로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를 유지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부터 한국사와 탐구영역 시험에서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한국사 영역 종료 후 한국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15분 동안 배부한다.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이때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평가원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별도 현장 응시 또는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시행계획과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kice.re.kr)와 EBSi 홈페이지(ebs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수능 홈페이지(suneung.re.kr)에 게시할 계획이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9월 29일 모평 접수처에서 배포한다.
  • “우울·스마트폰 중독 겪는 청소년들, 모여라”… ‘디딤센터’ 참여자 모집

    “우울·스마트폰 중독 겪는 청소년들, 모여라”… ‘디딤센터’ 참여자 모집

    우울과 불안, 인터넷·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청소년들을 돕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청소년디딤센터 하반기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기 용인시·대구 디딤센터에서 16주 동안 진행된다. 용인디딤센터는 오는 24일까지 초·중·고등학생 60명을, 대구디딤센터는 새달 22일까지 중·고등학생 24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 또는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위한 기숙형 치유시설이다. 상담치료, 대안교육, 생활보호, 진로탐색, 자립지원 등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수업 일수가 인정된다. 입교 기간 중에는 가족전문상담가(‘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 다른 구성원들에게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한다. 또한 수료생 센터방문의 날(홈커밍데이), 수료생 및 보호자 대상 장기효과 측정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료효과 유지를 도모한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여가부는 “최근 3년간 입교 청소년의 사전·사후 심리검사 결과 우울·불안·강박증 등 위험지수는 평균 23.2% 감소하고, 자기만족도·자긍심 등 긍정지수는 평균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 “시험 족보 팔아요” 앱·홈피 우후죽순… 못 지켜준 저작권

    “시험 족보 팔아요” 앱·홈피 우후죽순… 못 지켜준 저작권

    중·고등학교의 내신 시험문제를 온라인상에서 학생에게 판매하는 이른바 ‘족보 장사’가 성행하자 시민단체가 사이트 운영자를 경찰에 고발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학교에서 출제한 시험문제를 무단 수집해 판매하는 사이트 운영자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해당 사이트가 저작권자인 출제 교사의 동의 없이 자료를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당국 역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대신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교사가 출제한 시험문제는 출제자의 정신적 노력 끝에 출제됐기 때문에 창작성이 인정된다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저작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례(1997년)가 있다. 부산지법은 2019년 모의고사 문제지를 회원 간 공유하는 사이트에 대해 저작권 침해 방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불법성이 있다는 판결에도 관련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자신의 내신 시험문제를 스캔해 올리면 다른 학교의 시험문제까지 열람을 할 수 있거나 돈을 지불해 스캔본을 내려받을 수 있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한 앱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유명 네이버 웹툰에 버젓이 광고까지 내걸었다. 32만개의 시험문제를 보유하고 있다며 5만회 이상 다운로드된 앱의 후기에는 “광고를 보고 들어왔다”는 글이 줄줄이 올라와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측은 1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저작권보호원에 문제 제기를 하며 제도 마련을 촉구했지만 불발됐다. 문체부는 교육부 소관이라고 떠넘겼고 교육부는 “위반된 기출 문제가 영리적으로 활용됐는지 사실 확인이 필요하고 저작권자와 내용이 특정돼야 고발이 가능하다”며 사실상 손을 놓았다는 것이다.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 역시 ‘교육당국의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며 시정 권고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다. 교사들은 저작권 침해에 불쾌하다는 입장이지만 일일이 손을 쓰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교사 최모(26)씨는 “학생을 위해 교사들이 고심해 가며 만들었지만 해당 앱이 학생들의 절박함과 교사들의 저작물을 상업적으로 이용해 이익을 취하고 있는 사실에 화가 난다”면서도 “어떤 앱에 유출됐는지 직접 찾아보고 내려달라고 요청하거나 저작권법 위반으로 소송을 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시험지에 ‘무단 전재와 배포를 금지한다’고 명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박상오 변호사는 “시험문제는 최소한의 창작성이 인정돼 기본적으로 저작물로 보호받지만 공립학교의 경우 공익성이 인정되는 ‘공공저작물’에 포함된다면 무단 배포가 허가되는 예외 조항에 포함될 여지도 있다”며 “교사가 만든 시험문제가 공공저작물에 포함되느냐는 따져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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