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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남노에 쓰러지고 잠기고 밀려오고… 제주는 잠못 이룬 밤

    힌남노에 쓰러지고 잠기고 밀려오고… 제주는 잠못 이룬 밤

    제주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5일 오후 8시 기준 서귀포 지역의 버스 16개 노선이 임시 우회 운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195개 노선 가운데 179개 노선은 현재 정상 운행중이나 820번 등 16개 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버스업체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실시간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변동사항이 있을 경우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현재 820번 노선은 동광육거리 평화로 합류지점에서 전선이 도로로 침범해 우회 운행하고 있으며, 600번 노선은 서귀포 서건도 앞 가로수가 도로로 넘어져 우회 운행 중이다. 722-2번과 630번 노선은 온평포구 해안도로 월파로 해당 지점을 임시로 우회하고 있다. 또한 751-1번과 2번, 752-1번과 2번, 761-2번, 151번, 152번, 251번, 252번, 253번, 254번, 255번은 운진항 해안도로 월파로 운진항 기점 하모체육공원 또는 모슬포 홍마트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는 이날 오후 10시 이후 심야버스 운행을 임시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심야버스 주 이용자는 학생들로, 이날 학교 휴업 및 원격수업 전환으로 이용자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범람 우려가 있는 제주의 하천 교량과 인근 도로 142곳의 차량운행도 제한했다. 운행이 통제된 곳은 교량 54곳과 하천 주변 도로 88곳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8곳, 서귀포시 54곳이다. 차량 운행이 통제된 하천 구간은 제주시 문수천, 한림천, 귀덕천, 금성천, 어음천, 수산천, 소왕천, 고성천, 광령천, 도근천, 이호천, 홀천, 독사천, 산지천 일대 일부 구간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동홍동 1세월교, 하효동 효돈1세월교, 신례리 2세월교, 회수1세월교, 생목골 제1잠수교, 동양1세월교 등이다. 이상헌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해안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태풍이 제주를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정전도 잇따랐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11시 기준 제주시 인화동 등 957가구, 서귀포시 신례리 등 738가구 등 총 1695가구가 정전됐다. 제주시 인화동 일대 150가구는 복구완료됐다. 한편 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11시 기준 주택·도로 등 침수 피해로 총 134건의 긴급구조와 안전조치를 취했다.
  • 광명시의회,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 대책 점검

    광명시의회,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 대책 점검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지역사회 돌보기에 들어갔다. 의장단은 5일 광명시 재난상황실를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공직자를 격려하는 한편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안성환 의장은 “힌남노 북상으로 광명시민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배수구, 맨홀 등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사전에 현장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재해위험지역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수해 취약지구 전반에 대해 촘촘히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 전남도,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선제적 대응 눈길

    전남도,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선제적 대응 눈길

    전라남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번 태풍의 위험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지난 8월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선제 가동해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한 데 이어 9월 2일부터는 최고 재난 대응 단계를 발령,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현장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명절을 앞두고 수확기 농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일과 양식 어류의 조기 출하를 독려해 배 44% 등 27%의 과일을 조기 수확하는 한편 벼는 조생종을 중심으로 6천200㏊를 수확하도록 했다. 또 급경사지 1천4개소와 침수 취약도로 18개소, 공사현장 151개소 등 위험지역에 대해 도와 시군별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적치물과 잡목 제거, 배수로 정비, 방수포 설치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예방조치와 주민 행동 요령을 문자와 누리소통망으로 수시 안내하고 있다. 산사태와 수해 피해 우려 지역 2천998개소의 경우 해당 거주 9천167가구 1만 5천 명의 대피장소 1천421개소를 확보했고, 마을담당 공무원과 이장,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연계해 현장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구례와 보성, 함평 등 산사태가 크게 우려되는 지역주민 2천 393명에 대해서는 5일 오후 6시까지 안전지역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해상교량 66개소에 대해서도 도로법상 10분간 평균풍속 25m/s 이상이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규정에 따라 직원들이 유사시 통제를 위해 상주한 채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전남지역 산업단지 105개소도 공장장협의회, 입주기업협의회, 기업 등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점검, 결박이 필요한 적치물과 맨홀 주변 정비 등 247개소의 조치를 마무리했다. 공사 중인 항만 5개소는 민간인 출입을 통제하고, 어선 2만 7천여 척은 안전한 내항에 대피해 결박과 선박 간 충돌 방지 작업 등 보강 조치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또 강한 바람과 호우 속 산림 야외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 임도, 숲길과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 야외 이용시설을 전면 폐쇄 했다. 김영록 지사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전남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소방인력과 민방위 대원 등 11만여 명이 도민 안전을 위해 동원 태세를 갖추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예방과 함께 피해 발생 즉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재민 발생 시 빠른 구호와 생필품 지원 등 보호조치에도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집값 19년 소득 한 푼 안 쓰고 저축해야 구입 가능

    유동성 증가로 집값 위험지표가 높아져 서울에서 집을 사려면 19년간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연구원이 내놓은 ‘유동성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유동성이 많이 늘어나 주택가격 위험 수준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유동성(통화량, 가계대출)이 늘면서 지난해 4분기 현재 소득대비 주택가격비율은 전국 7.6배, 서울은 19.0배로 높아졌다. 이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소득대비 집값 비율 평균(전국 5.3배, 서울 11배)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개인의 가계대출은 코로나 19를 전후한 2019년 6월~2020년 12월에 3.4%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4.9% 감소했지만, 신용대출은 24.7% 증가했다. 연구원은 금리와 통화량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민간소비, GDP(국내총생산) 등 국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3년 3개월 정도 아파트값 하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5개월 뒤에는 최대 5.2%(연간 환산 1.7% 안팎)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 인상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은 특히 서울·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기준금리 1% 포인트 인상에 따른 아파트값 하락은 서울(2.1%포인트), 수도권(1.7%포인트), 지방광역시(1.1%포인트) 순으로 떨어진다고 보았다. 또 통화량이 10% 상승하면 역시 3년 3개월 정도 집값 상승효과를 불러오고, 특히 13개월 뒤에는 아파트값이 최대 1.4% 상승한다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황관석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주택시장 국면을 고려해 유동성 관리방안은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주택시장 확장기에는 통화정책에 자산시장 변동위험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자가주거비를 포함한 소비자물가지수 활용과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했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가계부채 억제에 한계가 따르는 만큼 상환능력 중심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효과 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 수축기에는 급격한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시 주택시장의 경착륙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가칭)주택비축은행, 한계 차주(하우스푸어 등) 지원제도 등 주택시장 변동위험 관리장치를 미리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6일 출근시간 조정권고”…중대본, 사상 첫 1→3단계 바로 격상

    “6일 출근시간 조정권고”…중대본, 사상 첫 1→3단계 바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제12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함에 따라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사상 처음으로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단계가 올라간다. 이번 태풍 ‘힌남노’는 과거 ‘루사’, ‘매미’보다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총력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는 앞서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올리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전라·경상·제주권을 중심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로 속도를 높이며 북상 중이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요일(6일) 오전 민간분야의 출근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권고하는 한편, 각급 학교는 학교장의 자율적인 판단하에 적극적인 휴교 또는 원격수업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중대본이 3단계로 격상되는 만큼 지자체와 관련 공공기관도 최고 수준의 대응 단계를 가동할 것”이라면서 “해안가,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하고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외출을 삼가시길 거듭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역대급 태풍 ‘힌남노’ 대비… 육지로 대피한 어선

    역대급 태풍 ‘힌남노’ 대비… 육지로 대피한 어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태풍 ‘힌남노’는 6일 새벽 제주도를 통과해 오전 9시에는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 4일 오전 10시 기상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현재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69㎞/h로 매우 강한 상태이다. 이동속도는 18㎞/h로 차츰 빨라지고 있다. 부산시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취약 지역을 비롯한 현장 점검을 벌이는 등 피해 예방에 나섰다. 지난 태풍 때 큰 피해를 본 부산지역 주민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차바’ 태풍으로 큰 피해를 봤던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 상점들은 도로에 모래주머니로 벽을 쌓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당시 이 지역은 월파로 인해 도로, 방파제 등 시설물이 파손됐고 인근 상가에는 바닷물이 밀려 들어오면서 침수됐다. 부산경찰청도 상습 침수하는 지하차도와 마린시티, 민락수변로 등 월파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을 했다. 이어 5일부터 선제적 ‘교통 을호 비상’을 발령한 후 시·내외 곳곳에 설치된 667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긴급상황이나 위험지역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사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4일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어선이 육지로 대피해 있다.
  • 태풍 ‘힌남노’ 제주엔 6일 새벽 가장 가까이 다가온다

    태풍 ‘힌남노’ 제주엔 6일 새벽 가장 가까이 다가온다

    경험해보지 못한 강풍이 우려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6일 새벽인 것으로 예측됐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5일과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도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에 따른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6일 아침 부산 남서쪽 70㎞ 부근 육상까지 진출 기상청은 현재 태풍은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1㎞의 속도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으며, 5일 아침 서귀포 남남서쪽 약 480㎞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아침에는 부산 남서쪽 약 7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하는 시기는 6일 새벽으로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5m의 매우 강한 강도로 제주도 동부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태풍이 제주도에 영향을 주는 5일 오전부터 6일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50~100mm 이상 매우 강하고, 총 강수량은 400mm(산지 600mm) 이상 매우 많은 비가 예상돼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태풍의 위치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므로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경로가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며 “실시간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변, 저지대 주차 차량 안전한 곳으로… 정전 대비 랜턴, 배터리는 미리 미리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게시된 자연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 예보 시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에 영향이 미치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어떻게 대피할지 생각하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비해야 한다.도는 이에 태풍 대비 행동요령을 다음과 같이 전파하고 있다. 먼저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해 어떻게 할지 준비하고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야 하며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고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농어촌 지역에서는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 배수로를 정비하며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해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은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을 미리 미리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현재 제주도는 오후가 되면서 대정 등 서부 지역이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0시 30분 기준 제주 서부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또한 산사태·상습침수 등 위험지역으로부터 대피하고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 힌남노 상륙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대피방법·비상용품 준비

    힌남노 상륙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대피방법·비상용품 준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하고 서울까지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아두면 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거나 줄일 수 있다. 2일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있는 자연재난행동요령에 따르면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먼저 자신이 사는 지역에 영향이 미치는 시기를 미리 파악해 대피 방법 등을 생각해둬야 한다. 우선 TV,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기상 상황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건물 등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에 대한 보호도 준비해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테이프 등을 이용해 창틀에 단단하게 고정한다.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은 뚫어 놓아야 한다. 침수가 예상되는 지하 주차장과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사장, 축대, 옹벽 등도 미리 점검하는 게 좋다.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시설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과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는다.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비상용품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다. 비상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응급용품을 미리 배낭 등에 넣어두고,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욕실 등에 물을 미리 받아둔다.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배터리 등도 미리 준비해 둔다. 스마트폰에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두면 긴급 상황에 필요한 정보 수신에 용이하다. 약속된 일정은 취소하거나 조정하고 외출을 자제한다. 연세가 많은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등은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 [사설]추석 코앞 최강 태풍 ‘힌남노’, 만반 대비로 피해 최소화를

    [사설]추석 코앞 최강 태풍 ‘힌남노’, 만반 대비로 피해 최소화를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두고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어제 역대급 세기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쯤 경남 남해안으로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륙시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 풍속은 초속 43m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정도 속도라면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다.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이 강한 것인데, 예상대로라면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상륙했던 태풍 중 가장 강했던 1959년 ‘사라’와 두 번째로 강했던 2003년 ‘매미’보다 더 위력이 강하다. 사라와 매미의 중심기압은 각각 951.5hPa와 954hPa였다.  통상 여름태풍보다 더 많은 비를 흩뿌리는 가을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안겼다. 태풍 사라와 매미도 모두 9월에 발생했다. 매미는 무려 130명의 사상자를 냈고, 재산 피해만 4조원이 훌쩍 넘었다. 부산항의 80m 높이의 골리앗 크레인을 무너뜨릴 정도로 매미는 가공할 위력을 발산했다.  힌남도도 전국에 비를 쏟아부으며 엄청난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는데 기상청은 “지금껏 한번도 예상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일부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가뜩이나 비 피해가 큰 상황이라 걱정이 더 크다. 게다가 추석연휴를 일주일도 채 안 남긴 시점이다. 농작물 피해가 커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태풍의 진로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점은 있지만 당국은 힌남도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겠다. 산사태 위험지역과 상습침수지역, 지하차도, 강·하천 주변, 계곡 등을 꼼꼼히 돌아보는 것은 물론 사전 경고시스템도 철저히 점검하기 바란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태풍 ‘힌남노’ 사전대비 당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태풍 ‘힌남노’ 사전대비 당부

    초강력 태풍으로 꼽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2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서울시를 상대로 만일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과 재해위험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송도호 위원장(관악 1)은 지난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을 비롯해 침수위험지역, 하천제방, 옹벽 및 급경사지,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빗물펌프장 등 각종 수방시설물 및 재난알림시스템 등의 가동상태를 다시 한번 세심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태풍 ‘힌남노’가 지날 경우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서울시는 공사장 가설시설물, 도로의 각종 교통 및 편의시설물 등에 대한 비산 및 전도 가능성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주변에 비산이나 전도 위험성을 내재한 시설물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자치구 등 관련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2일 남해안 지역 간접 영향권

    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2일 남해안 지역 간접 영향권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서 태풍 제11호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오는 2일 이후 남해상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31일 “9월 1일 오후부터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2일 새벽부터는 전남 남해안을 시작으로 그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등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아직까지 주변 기압계 상황 등에 따라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변동성이 큰 상태이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경남권 해안 30~80㎜ 및 그 외 강원영동중남부·전라권·경상권은 5~40㎜로 예측된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중심기압 915h㎩, 최대 풍속 55㎧에 달하는 초강력 태풍으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70㎞ 해상을 지났다. ‘초강력’은 현재 기상청이 분류하는 태풍 규모 중 가장 큰 수준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다면 사람과 큰 돌이 날아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건물 붕괴까지 이를 수 있다. 힌남노의 예상 경로는 다음달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쪽 530㎞ 해상에 이른 뒤 방향을 북쪽으로 꺾어 제주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힌남노가 오는 5일 오후 3시 세기가 ‘매우 강’인 상태에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370㎞ 해상까지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강도는 중-강-매우 강-초강력 등 4단계로 분류된다. 한편 경남은 이날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및 저지대 침수피해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및 재해예경보시설, 배수시설, 위험지역 폐쇄회로(CC)TV 가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전점검 체제에 돌입했다.
  • 서울시, ‘깡통전세’ 피해 차단한다…3대 예방 서비스 운영

    서울시, ‘깡통전세’ 피해 차단한다…3대 예방 서비스 운영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전화 상담‘전·월세 정보 몽땅’ 사이트에 위험 지역 표시‘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서는 전세 적정가 확인 최근 전셋값이 매매가를 웃도는 이른바 ‘깡통전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3대 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전화 상담을 해준다. 전세 계약 체결 전 주의 사항이나 꼭 확인해야 하는 내용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센터에는 변호사 를 포함해 전문 인력 9명이 상주하면서, 주택임대차 관련 모든 상담과 분쟁 조정, 대출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전·월세 정보 몽땅’에서는 지역별 전세가율과 깡통전세 위험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서울시가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전·월세 시장지표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난 23일부터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다. 시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전세 계약을 체결할 때 임차인이 유사한 주택의 매매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할 필요성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깡통전세 피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전세가격 상담센터’에서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 이전에 특정 주택의 전셋값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 소재지와 주택 사진 등 정보를 입력하고 상담 신청을 하면 접수 상황과 담당 평가법인을 문자로 통보받는다. 이후 담당 감정평가사가 해당 부동산의 감정평가를 거쳐 2일 이내 신청자에게 유선으로 결과를 안내한다. 특히 정확한 시세 확인이 어려운 신축 빌라나 다세대·다가구 주택 등의 선순위 대출액, 보증금 등을 고려한 전세 예정가격의 적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깡통전세 문제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정도가 크고, 특히 청년,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거 약자는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주택시장 변화 등을 면밀히 검토해 유용한 주택정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나주시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나주시 예산 1조원 시대 활짝

    나주시가 민선 8기 첫 추경안을 편성하고 예산 1조 시대 운영에 본격 나선다. 나주시는 2293억원을 증액한 1조131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나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회 추경 대비 일반회계는 2098억원 증가한 1조505억원, 특별회계는 194억원이 증가한 810억원이다. 추경 예산안 일반회계는 분야별로 일반행정·안전 156억원, 문화·관광·교육 139억원, 환경 117억원, 사회복지·보건 227억원, 농림 895억원, 교통·지역개발 31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163억원 등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에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축산농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5%였던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내달부터 연말까지 ‘10%’로 상향 지원하는 예산 57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기초연금,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등 침체된 민생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3억원을 반영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직불금, 농작물재해보험, 경영안정대책비, 무기질비료, 농기계면세유, 살처분보상금 지원 등에는 611억원을 책정했다. 윤 시장이 나주 미래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영산강 관광·문화·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공공체육시설 확충(132억), 일자리 창출·투자기업지원·에너지신산업(162억) 등 개발·현안사업들도 예산안에 두루 반영됐다. 여기에 재해위험지구 개선 및 소하천 정비사업(140억), 도로개설확포장 (57억), 농촌생활환경 정비(57억), 생활SOC건립(14억)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재해복구 및 각종 생활SOC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3일부터 나주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6일 본회의를 통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회복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모두 세대·계층이 행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공동체를 위한 효율적 예산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4차혁명 시대 우리 아이 직업은?… 읍면까지 ‘진로체험버스’ 찾아가요

    4차혁명 시대 우리 아이 직업은?… 읍면까지 ‘진로체험버스’ 찾아가요

    “오늘은 도시 기획·설계가가 돼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볼게요.”(정유진 M042 강사) 지난 11일 대전 서구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비바람을 뚫고 센터에 온 초등학생 9명이 도시 설계에 열심이다. 충청·강원권에서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042의 수업(사진)이다. 검은 테이프로 도로를 놓고, 곳곳에 도서관·초등학교·아파트·공원을 둔다. 풍력 발전을 활용해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에 불을 켜는 게 최종 목표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강라희(대전 성룡초등학교 4년)양은 “평소에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오려 붙여서 도시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웃었다. 정 강사는 “아이들이 도시 설계라는 직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내가 사는 도시에 관한 기억부터 환기시킨다”며 “오늘 수업에서는 설계 키트를 활용해 가로등에 불을 켜고, 브랜드기획자 수업에서는 자신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것까지 진행해서 아이들이 직업에 관한 친밀감·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진로체험으로 격차 해소 학생들에게 4차 산업 혁명 시대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들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교육부의 진로체험 기회격차 해소 프로그램은 읍면 지역 학생들을 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와 지역 대학에서 전공별 멘토링, 캠퍼스 투어를 하는 대학진로탐색캠프, 현업에 있는 멘토와 비대면으로 만나는 원격영상 멘토링 등이다. 진로체험버스는 지난달까지 올해만 123개교, 학생 7358명을 대상으로 421회 운영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위탁을 맡아 공모를 통해 권역별로 5개 운영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을 포함해 총 137종이다. 박근석 M042 대표는 “소외 지역 학생들을 찾아간다는 진로체험버스 취지에 맞게 읍면 단위 초·중·고교 방문 비율이 80% 이상”이라며 “학교급별로 초등학교는 키트 등을 활용해 직업에 관한 흥미를 유발하고 중학교부터는 현업 종사자를 초청해 구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M042와 더불어 권역별로 청년 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수도권), 꿈꾸는세상(전라·제주권), 경상대(경상권), 법교육센터(4개 권역 모두)가 운영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 수업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가, 인공지능 전문가, 드론 촬영 조종사, 크라우드펀딩 매니저, 원격진로코디네이터, 농촌디지털마케터 등 기존 학교들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새로운 직업들을 소개한다. 대학진로탐색캠프는 권역별 총 20개 대학을 선정, 대학에서 학과 및 직업 탐색 활동을 진행한다. 역시 도서 벽지를 포함한 읍면 지역 학교를 지원 대상 1순위로 선정하며 특수학교나 중소도시·구도심 소재 학교가 2순위,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가 3순위다. 프로그램에 맞게 대학 재학생과 교수, 현장 직업인이 참여한다.원격영상 멘토링은 828명에 이르는 개인 멘토와 12개 기관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 카카오처럼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 있는 기업에서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립생태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같은 공공기관까지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교육부 측은 “원격영상멘토링은 올 한 해 기준 현재까지 전체 목표 횟수 대비 44.5%(1024회)가 진행돼 안정적으로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체육·예술 분야 우수 인력을 활용한 수업 14회와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 멘토링 17회를 포함한 숫자다. ● ‘꿈길’ 클릭하면 내 꿈에 한발 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사이트 ‘꿈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꿈길에서는 올 1월 기준 2만 3110개의 진로체험처에서 17만 3663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양질의 진로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해 다양한 체험처 발굴에 나서고 있다. 올 7월 기준 전국에 인증기관은 공공부문 1020개, 민간 부문 1270개 등 총 2290개다. 중앙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및 학교, 청소년 단체와 민간단체, 기업, 개인 사업장, 학원 등을 포함한다. 교육 소외 지역으로 체험기관(멘토)이 방문하거나, 근처 체험기관으로 학생이 방문하는 프로그램인 진로체험버스 역시 ‘꿈길’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학교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혹은 전국의 222개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시행되는 경우 학생·학부모가 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체험비는 전액 무료다. 원격영상 멘토링은 오는 12월까지 전국 초·중·고교, 학교 밖 청소년 기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플랫폼에 개설된 수업 정보 확인 후 신청하거나, 학교에서 원하는 멘토와의 수업·일정 등을 직접 조율할 수 있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역시 꿈길을 통해 학교별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학교별 수요를 고려해 배정 인원이 조정된다. 최윤정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학 때 대면 교육 수요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라며 “방학은 학교 밖에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지역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나 체험버스 등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소멸 위기 놓인 5개 지자체 ‘최대 10배’ 112억 차등 지원

    소멸 위기 놓인 5개 지자체 ‘최대 10배’ 112억 차등 지원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5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된다. 지역에 일률적인 액수를 나눠 준다는 비판을 받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지자체별 계획안을 심사해 선정하고, 지원액도 최대 10배 가까이 상향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기초지자체(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지역 18곳)와 광역지자체(서울·세종 제외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액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1691건 평가… 5개 등급 분류 전국 지자체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제출한 투자계획서 1691건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위기 지역은 112억~210억원(올해 48억~90억원, 내년 64억~120억원), 관심 지역은 28억~53억원(올해 12억~23억원, 내년 16억~30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지방재정공제회가 위탁한 평가단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초단체는 충남 금산군, 전남 신안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함양군(이상 위기), 광주 동구(관심)다. 이들은 2년간 최대 112억원, 이 밖에 인구감소 현황을 고려해 광역지자체에도 2년간 전남 882억원, 경북 847억원, 강원 602억원, 전북 560억원 등을 지원한다. ● 지자체 여건별 다양한 사업 발굴 각 지자체는 지역 여건·환경 분석에 기반해 산업·일자리·주거, 교육,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을 발굴했다. 금산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치유형 워케이션·농촌유학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은 폐교를 활용한 섬살이 교육전문센터인 ‘로빈슨 크루소 대학’을 연다. 의성군은 메타버스와 로컬푸드를 접목한 ‘청춘공작소’ 사업을, 함양군은 돌봄교육·문화·일자리 지원을 통합해서 누릴 수 있는 ‘함양누이(누구나 이용하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 신안·의성·함양 인구재생산 불가 행안부는 연평균 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유소년 비율 등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조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자체별 현황은 낙인효과 등에 대한 우려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감사원이 지난해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보고서를 보면 이번에 위기·관심 지역으로 꼽힌 지자체들은 모두 25년 뒤 인구가 지금보다 최대 20%가량 감소하는 걸로 나타난다. 특히 신안군, 의성군, 함양군은 25년 뒤 인구소멸위험지수가 0.05에 불과했다.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 100명당 20~39세 여성인구가 5명도 되지 않아 인구재생산이 불가능한 지역이라는 뜻이다.
  • 18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 고3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접수 가능

    18일부터 수능 원서 접수… 고3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접수 가능

    올해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서 접수가 오는 18일 시작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격리대상자와 함께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인 수험생도 대리 접수를 할 수 있다. 교육부는 전국 84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18일부터 새달 2일까지 수능 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응시원서는 본인 접수가 원칙이지만, 일부 대상자에 한해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여행자 제외) 및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 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다. 올해는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범 운영 지역을 기존 2개 지역에서 4개 지역으로 확대해 세종시, 충남, 대전, 충북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 등은 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그러나 접수 마감 전까지 접수처에 방문, 신분증 대조 및 접수 과목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 예정자는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며,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접수한다. 수험생의 주소지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와 관할 시험지구가 다른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응시원서를 낼 수 있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은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 세로 4.5㎝) 2장과 응시 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만 7000원, 5개는 4만 2000원, 6개는 4만 7000원이다. 응시 취소, 시험 과목 변경을 원하는 경우 접수 기간 내 접수처에 다시 방문하면 된다.
  • 2년간 최고 210억… ‘인구감소 위기’ 4개 지자체에 첫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본격적으로 기금 지원을 시작한다. 비슷비슷한 액수를 생색내기로 나눠준다는 비판을 받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우수한 계획서를 제출한 지자체에게 최대 10배 가까이 더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기초지자체(인구감소지역 89곳, 관심지역 18곳)와 광역지자체(서울·세종 제외 15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제출한 투자계획서 1691건을 평가해 5개 등급으로 나눴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지역은 최소 112억원(올해 48억, 내년 64억원), 최대 210억원(올해 90억원, 내년 120억원), 관심지역은 최소 28억원(올해 12억원, 내년 16억원), 최대 53억원(올해 23억원, 내년 30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지방재정공제회가 위탁한 평가단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기초지자체는 충남 금산군, 전남 신안군, 경북 의성군, 경남 함양군 등 인구감소 지역 4곳과 관심 지역인 광주 동구 등 5곳이다. 이밖에 인구감소 현황을 고려해 광역지자체에도 2년간 전남 882억원, 경북 847억원, 강원 602억원, 전북 560억원 등을 지원한다. 감사원이 지난해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5곳은 모두 25년 뒤 인구가 지금보다 최대 20% 가량 감소한다. 특히 신안군, 의성군, 함양군은 25년 뒤 인구소멸위험지수 0.05에 불과했다.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 100명당 20~39세 여성인구가 5명도 되지 않아 인구재생산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말 그대로 멸종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금산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치유형 워케이션·농촌유학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백암산 등에 시설을 갖추고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숲 체험, 농촌체험마을 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신안군은 폐교를 활용해 유입인구 정착지원을 위한 섬살이 교육전문센터인 ‘로빈슨 크루소 대학’을 연다. 의성군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와 로컬푸드를 접목한 ‘청춘공작소’ 사업을, 함양군은 돌봄교육·문화·일자리 지원을 통합해서 누릴 수 있는 ‘함양누이(누구나 이용하는)센터’를 건립해 생활인구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연평균 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순이동률(19~34세의 인구 대비 순이동자 비율), 유소년 비율 등을 바탕으로 행안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자체별 현황은 낙인효과 등에 대한 우려로 공개하지 않았다. 인구감소지역은 전남·경북 16곳, 강원 12곳, 전북 10곳, 충남 9곳 등이다. 광역시 자치구에서도 부산 동구·서구·영도구, 대구 남구·서구가 포함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올해는 7500억원)을 재원으로 기초지자체에 75%, 광역지자체에 25%을 각각 배분한다. 올해는 제도 도입 첫해로 2년분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지방재정공제회와 지자체는 배분금액에 맞춰 투자계획을 조정한 뒤 이달 말 투자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추경호 “서울 강남 집값 6월 이후 안정세”

    추경호 “서울 강남 집값 6월 이후 안정세”

    윤석열 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첫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책 노력과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변화된 시장 환경을 고려해 안정세가 확고한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해제 등을 포함한 부동산 정상화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매매는 전국 주요 지역이 연초 이후 보합·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 4구·1기 신도시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도 6월 이후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면서 “임대차는 8월부터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계약이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단기 불안 우려가 일부 있었으나 상생임대인 제도 개선, 임대매물 공급 확대 등 정책효과 등에 힘입어 안정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전문가·연구기관들도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약보합세를 전망하고 있다”며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할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대구·대전·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 전남 여수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도 풀었다. 추 부총리의 발언은 부동산시장 안정세가 보이는 지역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추가 해제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급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양질의 주거 환경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면서 “정부는 그간의 주택공급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주택정책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자 위주의 단순 물량 확보 중심에서 수요자 위주 양질의 거주 환경 제공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민생·주거 안정 및 서민·중산층 삶의 질 개선까지를 목표로 하는 포괄적 주거 공간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장기간 방치돼온 불합리한 재개발·재건축 제도를 순차적으로 개편해 도심권 주택공급 기반을 확충하고 민간 전문성과 창의력을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도입해 도심 정비사업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신도시는 입지 선정 때부터 광역급행철도(GTX) 등 이미 계획된 교통망과 연계해 중소규모로 지정·개발하고 3기 신도시 등 이미 발표한 택지는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자족 환경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수해 피해가구와 관련해 “개보수, 정상 거처 이주 등 긴급 지원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는 한편 재해 취약주택 전수조사로 위험지역 정비, 방재시설 확충 등 근본적인 개선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이 새 정부의 달라진 주거안정 방안을 실생활에서 이른 시일 안에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 후속 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이행하겠다”면서 “주택공급 과정에서 입지 발굴·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이 중요하므로 현안은 주무 부처 중심으로 협의하되 필요하면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논의·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 與 뒤집은 이준석… 尹 리더십 시험대

    與 뒤집은 이준석… 尹 리더십 시험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후 36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전면전’을 선포했다. 여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여권이 혼돈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 문자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저에 대해 이 ××, 저 ××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선당후사였다”고 폭로한 뒤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저였다”고 했다. 그러자 김미애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였던 분의 입에서 자당 대통령 후보를 개고기에 빗대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사태가 커질 것을 우려한 듯 대응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 리스크를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서울신문의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권 원내대표와 장제원·이철규 의원을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정진석·김정재·박수영 의원을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규정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말만 하면 거짓말에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언”이라며 “윤 대통령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던 이준석이 지구를 떠나면 험지 출마가 아니라 정계 은퇴라도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 이준석의 전면전…혼돈의 국민의힘 선택은

    이준석의 전면전…혼돈의 국민의힘 선택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 징계 후 36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림으로써 ‘전면전’을 선포했다. 집권여당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직접적이고 원색적으로 비판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어서 여권이 혼돈에 휩싸인 형국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7일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보낸 ‘내부총질’ 문자메시지에 대해 “대통령께서 원내대표에게 보낸 어떤 메시지가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다면 그것은 당의 위기가 아니라 대통령 지도력의 위기”라고 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 선거 과정 내내 한쪽으로는 저에 대해서 이 ××, 저 ×× 하는 사람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당대표로서 열심히 뛰어야 했던 제 쓰린 마음이 선당후사였다”고 폭로하면서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며 ‘양두구육’을 다시 소환했다. 그러자 김미애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였던 분의 입에서 자당 대통령 후보를 개고기에 빗대는 건 결코 해서는 안 될 망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을 실명으로 언급하며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권 원내대표와 장제원·이철규 의원을 윤핵관, 정진석·김정재·박수영 의원을 윤핵관 호소인이라고 규정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 이에 이철규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말만 하면 거짓말에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언”이라며 “윤 대통령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던 이준석이 지구를 떠나면 험지 출마가 아니라 정계 은퇴라도 할 것”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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