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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의수능 또 수리수리 魔 數理

    모의수능 또 수리수리 魔 數理

    지난 4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모의 평가 채점 결과 수리영역을 비롯해 거의 모든 영역이 어렵게 출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난이도를 낮추겠다고 했으나 올 수능 역시 예년에 비해 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어 수험생들이 유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24일 2010학년도 6월 모의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별 성적은 수험생이 재학 중인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 등을 통해 26일 통지한다. 시험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올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예년과 비교해 많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는 각 수험생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반대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53점, 141점이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2009학년도 모의평가 때보다 9점, 6점, 지난해 11월 본 수능 때보다는 13점, 5점 상승했다. 특히 수리 가형은 172점으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9점, 본 수능에 비해서는 무려 18점이나 올랐다. 수리 나형(161점)의 경우 지난해 6월 모의 평가 때보다 8점 낮고 지난해 수능 때보다는 3점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수리 가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160점대였으나 170점대까지 치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리 가형이 그만큼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가원은 이와 관련, “이번 모의평가에서 어렵게 출제된 수리영역은 9월 모의평가와 본 수능에서는 쉽게 출제하겠다.”고 말했다.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최고점의 차이는 ▲사회탐구 10점(정치 71점, 한국지리·세계지리·경제 81점) ▲과학탐구 13점(화학II 85점, 지구과학II 72점) ▲직업탐구 20점(정보기술기초 100점, 디자인일반 80점) ▲제2외국어·한문 35점(아랍어 100점, 중국어 65점) 등으로 과목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64만 1449명이 응시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때보다 6만 4647명 증가했다. 재학생은 57만 399명, 졸업생은 7만 1050명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신종플루 급증… 지역확산 비상

    해외 유학생이나 여행객과 접촉한 뒤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 지역사회 확산이 이미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체 감염자 수도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 지난달 2일 첫 감염자 발생 이후 50여일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20~21일 이틀 사이에 새로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가 무려 25명 늘었다. 이로써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115명이 됐다. 특히 신규 감염자 25명 가운데 9명은 국내에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객이나 유학생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2차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틀 만에 2차 감염 사례가 9건이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 감염자 4명은 1차 감염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이지만 나머지 5명은 회사 동료나 친구로 밝혀져 지역사회 전파가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대상이 워낙 광범위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일주일 내외의 잠복기에는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기 때문에 순식간에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유학생과 여행자들이 친구나 가족을 만나면서 추가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2차 감염자를 바로 찾지 못하면 곧 지역사회 확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의 감염자 확산 추세는 엄밀하게 말하면 1차 감염원이 명확하게 밝혀진 ‘입국자 감염’ 사례가 대부분”이라면서 지나친 공포감 확산을 경계했다. 보건당국은 해외에서 돌아오는 유학생이나 여행객에 대해 곧바로 활동을 시작하기보다 1주일 정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상증세 여부를 관찰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고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일반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달리 여름철에 들어서도 환자 증가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전문가들은 앞으로 2~3개월 동안 환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국내 유학생만 10만명이 넘는 데다 단기 유학생과 부모 내왕객까지 더할 경우 위험지역을 다녀온 입국자가 수십만명에 달할 수 있어 여행자제 권고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생각나눔 NEWS]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위험지역 선교

    [생각나눔 NEWS]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위험지역 선교

    예멘에서 한국인 엄영선씨가 피살되면서 국민들의 해외여행 안전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선교단체들은 여전히 여행 금지·제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봉사단 파견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체들은 단기 선교활동(비전 트립)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조심하면 괜찮다.’거나 ‘제3국을 통한 입국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가 국민안전을 위해 여행금지 제한국가로 정한 지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방문금지 조치와 구상권 청구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펼치려는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19일 서울신문이 예멘에서 단기선교 활동을 하기 위해 준비해온 교회와 선교단체 10곳에 선교계획의 수정여부를 문의한 결과 4곳은 “당초 계획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머지 6곳은 “분위기를 봐야겠다.”거나 “중앙아시아 등 비교적 안전한 다른 지역으로 바꿀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 봉사단 관계자는 “비전트립 지원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올봄부터 해온 12주 교육을 마쳤다.”면서 “예멘에도 1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예멘에는 한국대사관도 있어 특별히 위험한 지역이 아니다.”면서 “종교적으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단체는 여행금지 국가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등에도 갈 수 있다고 답했다. 한 봉사회 측은 “중앙아시아 국가 등 제3국을 통해 입국하는 방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봉사회 관계자는 “안전사고 위험성을 말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돕는 것을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을 강제로 막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중동지역 국가에서 참사가 잇따르면서 여행 금지·제한 국가에 대해 강제성 있는 방문 금지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행금지 국가의 경우 방문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하지만 제3국을 통해 입국할 경우 확인 자체가 불가능하다. 예멘 같은 여행제한 국가의 경우 이 같은 강제조항 자체가 없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등을 통해 입국을 실질적으로 규제하려 힘쓰지만 기본권 침해 문제가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재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파견하는 경찰 주재관이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여행 금지·제한 국가 등에서 사고가 터질 경우 사후수습 등에 따른 비용을 정부가 일정 부분 지원한 뒤, 당사자 가족 등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건형 유대근기자 kitsch@seoul.co.kr
  • [女談餘談] 어느 외교관의 안타까운 죽음/김미경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어느 외교관의 안타까운 죽음/김미경 정치부 기자

    촉망 받던 한 외교관이 최근 과로에 따른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폐쇄된 지 10년 만에 이달 중 다시 문을 열 예정이었던 주 카메룬 대사관에 지난해 9월 혈혈단신(孑孑單身) 부임했던 유홍근(41) 참사관이다. 7개월 전 태어난 아들 얼굴도 보지 못한 채 오지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 최근 한·카메룬 정책협의회 사전 준비차 일시 귀국했다가 변을 당했다. 주 카메룬 대사관은 155개 재외공관 중 근무 환경이 가장 열악한 험지인 ‘특수 가’로 분류돼 있다. 유 참사관은 부임 후 말라리아에 2번 걸려 고생했다. 재개설을 위해 야근·주말 근무도 계속했다고 한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특수 가’에는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 여행금지국을 비롯, 28개 공관이 포함된다. 이보다 상황은 낫지만 역시나 근무 환경이 좋지 않은 ‘특수 나~라’도 71개나 된다. 이들 공관 대부분은 직원이 2~4명 정도다. 4명 이하 공관은 전체 공관의 60%에 이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외교부 직원들은 인사철만 되면 어느 공관에 나가게 될지 등을 놓고 설왕설래한다. 한 과장급 인사는 최근 기자와 만나 “험지에 나가게 되면 가족들을 데려가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그래도 같이 살아야 덜 힘든데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외교부 다른 당국자는 “아프리카 근무 때 아이가 말라리아에 걸려 지금도 키가 잘 크지 않는다.”며 “당시 직원이 부족해 일에 치이다 보니 아이를 잘 돌보지 못했던 점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전세계를 누비는 외교관의 생활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은 것 같다. 험지는 물론 낯선 재외공관에서의 근무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인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한 저명한 교수는 아시아 한 국가의 대사 제안을 부인이 반대해 결국 거절했다고 한다. 가족과의 이별, 풍토병과의 싸움 등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험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외교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2의 유 참사관’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공관 근무 환경이 시급히 개선돼야 할 것이다. 김미경 정치부 기자 chaplin7@seoul.co.kr
  • [예멘 피랍 한국인 피살] 여행경보제 구속력 없어 위험국가 무방비 입국

    정부는 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지역에서 납치된 엄영선(34·여)씨가 피살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예멘 여행을 자제하도록 하고 예멘에 거주하는 교민에 대해서는 귀국을 권유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엄씨의 피살과 관련)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정부가 위험지역으로 지정한 국가나 지역에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것을 삼가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외교부는 현지 치안이 극심하게 불안한 사다 지역에 남아 있는 교민 7명에 대해선 철수를 강력히 권고키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예멘에 거주중인 교민 170여명에게도 귀국을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예멘을 여행하던 관광객 4명이 폭탄테러로 숨진 데 이어 엄씨가 피살되면서 정부의 재외국민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인은 2004년 이후에만 10여개국에서 총 90여명이 피랍됐다. 이중 10여명이 피랍·테러로 사망했다.정부는 ‘여행 유의·자제·제한·금지’ 등 4단계 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권법에 따라 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 3개국을 가장 높은 4단계인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상태다.예멘은 여행금지국보다는 한단계 낮은 3단계 ‘여행 제한’지역이다. 그러나 금지국 외에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여행경보제도가 형식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어 법적으로 강제하기 어렵다.”는 말만 한다.여행객 스스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행수칙 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얘기다. 그러나 여행경보제도 등 여행지 정보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정보 부재 탓에 발생하는 사건도 적지 않다. 여행사와 여행 가이드는 물론 관계 당국도 여행경보제 등 정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정보를 입력, 문제가 생기면 영사 조력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난 2월 시작한 ‘해외여행자 인터넷 등록제’도 별 효과가 없다. 정부는 여행금지국 관련 정보를 여권 케이스에 명시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나 이것도 실효성은 거의 없다.오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법개정안’이 발효되면 여행사는 여행객에게 방문국의 안전 수준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정부의 대국민 홍보 한계를 다소 보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여행경보제도 활성화 등을 통한 재외국민 보호 강화와 함께 국민 개개인도 위험지역 방문시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피랍·테러 등 대응법에 따라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김미경 김정은기자 chaplin7@seoul.co.kr
  • [사설] 한국인 피랍·피살 언제까지 봐야 하나

    예멘 사다에서 국제의료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의 독일·영국 봉사단원 8명과 함께 실종된 우리 여교사가 사흘만에 참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같은 지역서 자살폭탄 테러로 우리 관광객 4명이 목숨을 잃은 지 석달만의 일이다. 무고한 자원봉사자들, 그것도 어린이 3명까지 공격한 테러단체의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정부 당국은 동반희생된 봉사자들의 나라들과 공조해 테러 주체와 목적, 경위를 철저히 밝혀 단호하게 조처해야 한다. 희생자의 시신운구며 장례, 현지에 남은 교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써야 할 것이다.이번 예멘 피살사건은 종전 위험지역에서의 정치적 목적이나 몸값을 노린 테러, 인질사태의 양상과 구별돼 주목하게 된다. 2004년 이라크에서 무장단체에 의해 피살된 김선일씨나 2007년 아프가니스탄서 탈레반 무장세력에 살해된 분당샘물교회 배형규 목사 사건과는 사뭇 다르다. 예멘 정부와 부족장들은 반군 시아파 무장단체와 알카에다를 배후로 지목하지만 희생자 실종부터 시신발견 때까지도 범행 단체며 목적이 베일에 가려 있다. 석달전 예멘 테러로 희생된 유족들이 현지에서 2차테러를 당한 데서 한국인을 노린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슬람권을 비롯한 분쟁·위험지역에서 우리 국민을 겨냥한 테러·폭행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 5년전 알카에다가 한국을 미국·영국에 이은 제3의 테러목표국으로 선언한 것이나 이라크·아프간 파병 이후 한국인을 향한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테러위협이 잇따랐음에 유의해야 한다. 위험지역 여행과 종교·봉사활동에 있어서 우리 국민들의 안전장치와 자제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정부는 사고에 대비해 위험지역의 부족장, 종교지도자들과 접촉을 강화하는 등 안전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
  • [맞춤형 교육통신]

    ●제4회 꿀맛사이버 논술대회 서울시교육청이 개최하는 제4회 꿀맛 사이버논술대회 예선전이 오는 12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초등학생은 8일까지, 중학생은 10일, 고교생은 11일까지였다. 하지만 이를 각각 11일(초등), 12일(중·고교)로 연장했다.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시내 초·중·고 재학생으로 꿀맛닷컴 회원이면 된다. 초등의 경우 4학년 이상이어야 한다. 관심있는 학생들은 꿀맛논술교실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메가스터디, 장학생 합격수기집 배포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2009학년도 대입에서 본인이 목표한 대학, 학과에 합격한 13인의 대입 성공 노하우를 담은 ‘제5기 목표달성 장학생 합격수기집’을 제작했다. 이 자료집은 오는 11일까지 전국 350개 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12일부터는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착순 5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영역별·시기별 학습법, 인강 활용법은 물론 일상생활 관리, 마인드 컨트롤에 이르기까지 수험생활의 전모를 담고 있다. ●오산 등 총 8곳, TOEIC 신규 고사장 국내 TOEIC 시행 기관인 YBM/Si-sa 한국TOEIC위원회에서는 오는 28일 시행되는 제198회 TOEIC 정기시험부터 오산 등 8개 지역을 시험지역으로 추가 지정, 확대 시행한다. 8개 추가지역은 오산, 하남, 의왕, 제천, 광양, 나주, 아산, 진해다. 그동안 서울 부산 등 전국 51개 지역에서 시행돼 왔다.
  • 국정원, 인터넷 통한 테러·안전정보 지원 확대

    국가정보원은 지난 3월 예멘 관광객 폭탄테러 등 매년 해외에서 테러 피해자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국민과 기업이 테러피해를 예방하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한 정보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의 대테러 업무를 관장하는 ‘테러정보통합센터’는 네티즌이 테러 및 위험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난 1일 홈페이지(www.tiic.go.kr)를 전면 개편했다.  개편 홈페이지는 해외테러ㆍ치안상황을 휴대전화 SMS 및 이메일로 실시간 알려주는 ‘해외테러위험지역 알리미서비스’는 물론 국가별 테러 위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지도와 테러 통계 등 DB 정보도 제공한다.이들 정보는 ‘테러정보통합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누구나 받아볼 수 있다.  또 ‘테러정보통합센터’는 테러위험지역에 진출한 기업체에 대테러 정보를 지원하는 ‘인터넷 테러정보 지원코너’(https://info.nis.go.kr)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들은 이 코너를 통해 국정원의 각종 테러위험지역 안전정보를 직접 받아볼 수 있으며 ‘테러정보 제보란’을 통해 맞춤형 테러 및 안전 컨설팅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울산경찰 ‘길 익히기’ 열기 후끈

    울산지방경찰청이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을 대상으로 ‘길 학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길을 제대로 파악해 범죄 발생 때 최대한 빨리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서다.길 공부는 조용연 울산경찰청장이 지난 3월9일 부임한 이후 시작됐다.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관이 자신이 순찰하는 지역을 완벽하게 인지하도록 해 각종 사건이 났을 때 재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울산경찰청은 우선 지구대와 파출소 직원 가운데 지원자를 중심으로 지난 한 달간 스스로 길 학습을 하도록 한 뒤 최근 4개 경찰서별로 1차례 시험으로 평가를 치렀다.시험평가는 관내 범죄 다발지역, 중요 지형, 지물의 명칭이나 특징에 대한 이해 능력을 보기 위해 시험관이 제시하는 특정 지역을 시험지에다 교차로명이나 건물명, 점포명 등을 상세하게 표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험에는 ‘현금다액 취급업소를 20개 이상 나타내시오.’, ‘관내의 주요 지형, 지물을 표시하시오.’, ‘관내 주유소나 편의점을 나타내시오.’ 등으로 길을 꿰뚫고 있어야 답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다.최근 첫 시험평가에 참여한 중부서의 김모(45) 경사는 “생소한 길 학습의 필요성에 처음에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길 학습 시험에 대비해 주요 건물이나 도로를 공부하면서 우리 관내에 새로운 지리정보를 많이 알게 돼 값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근무하는 지역의 길 특성을 사전에 파악해 자기 관내를 잘 알고 있으면 112범죄신고 때 신속하게 범죄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어 출동시간을 줄이고 범인도 빨리 검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울산경찰청은 앞으로 2~3개월 간격으로 수시로 길 학습 시험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1,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자 3명을 선발해 울산경찰청장과 일선서장이 표창하기로 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北 리스크에 주가 내리고 환율 오르고

    북한발 악재로 금융시장이 이틀째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원 오른 12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25일에 비해 14.0원 오른 12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86포인트(2.06%) 내린 1372.04, 코스닥지수는 5.54포인트(1.02%) 하락한 536.54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다. 무디스는 이날 북한의 2차 핵 실험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도 전날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종전 ‘A+’와 ‘A2’에서 바꿀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대표적 신용위험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리나라 CDS프리미엄은 25일 현재 1.49%로 하루 전에 비해 오히려 0.01%포인트 떨어졌다. CDS프리미엄은 지난해 금융 위기로 7.00%까지 치솟았지만 5월 이후 1%대에 머물고 있다. 다만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로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북한 핵실험] 정부, 개성공단外 북한 방문 당분간 불허키로

    [북한 핵실험] 정부, 개성공단外 북한 방문 당분간 불허키로

    정부는 북한이 25일 오전 핵실험을 강행하자 공식성명을 통해 강력히 비판하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관련국은 물론 유엔 등 국제사회의 공동대응 방안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청와대에서 긴급 NSC를 주재하며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경위 파악과 함께 향후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가입 문제도 논의했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 “NSC 긴급회의에서도 충분히 논의했지만 PSI 전면참여 원칙은 불변”이라면서 “시기는 외교안보정책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NSC는 국가안전보장에 관련된 대외정책·대북정책·군사정책 등을 논의하는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국무총리·통일부 장관·외교통상부 장관·국방부 장관·국가정보원장과 대통령이 정하는 위원으로 구성된다. NSC는 현 정부 들어 세번째 열렸다. 정부는 26일부터 개성공단 방문을 제외한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핵실험을 한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고려, 개성공단 이외 북한 지역 방문을 당분간 유보토록 할 방침”이라며 “26일부터 평양지역과 금강산 인근지역에 대한 방문을 당분간 유보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5일 현재 북한에는 1108명이 체류하고 있다. 정부는 개성공단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국민의 안전문제를 고려해서 자율적으로 기업 차원에서 방북인원의 규모를 줄여 나가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전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등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MDL) 등의 접적지역에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했다. 군은 대북 정찰 및 감시장비를 증강하고 운용시간을 늘리는 등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운용, 적의 도발징후를 정밀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과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현상태인 3단계와 4단계를 각각 유지한 가운데 이를 격상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핵실험에 따른 방사능 피해 방지를 위해 방사능 낙진 위험지역을 분석하고 국가 방사능 감시소와 정보를 공유, 실시간 경보전파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종락 안동환 홍성규기자 jrlee@seoul.co.kr
  • 증상 잠복기 최대 9일… 추적 한계

    이틀만에 무려 17명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보건당국 검역과정에서 걸러진 인원은 24일 입국한 아동 3명에 불과해 입국자에 대한 검역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는 기내에서 검역질의서를 배포하고, 이후 입국 수속 과정에서 발열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해외 유입을 억제하고 있다. 또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승객에 대해서는 입국 후 5일째에 전화를 걸어 증세가 있는 지 확인하는 전화 모니터링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집단감염을 일으킨 14명의 영어강사는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은 뒤에도 감염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6일을 전후해 국내에 입국한 이들은 21일 한 영어강사가 자발적으로 인근 보건소에 증상을 신고하면서 집단 감염 사실이 밝혀졌다. 증상 ‘잠복기’가 최대 9일에 이르기 때문에 전화추적 등의 검역방법은 무용지물이 된 것. 감염자인 미국인 영어강사 가운데 1명은 지난 16일부터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초 신고자보다 뒤늦게 확진돼 13명에게 신종플루를 감염시킨 최초 감염자로 추정됐다. 감염자 1명만 검역과정을 통과하더라도 지역사회 대규모 전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따라서 검역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사회 감시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역사회 자진신고 체계를 활성화하고 조기발견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아무리 좋은 체를 쓰더라도 빠져나가는 게 있기 마련”이라면서 “조기발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법학적성시험 8월 23일 실시…문항수·시험시간 줄인다

    법학적성시험 8월 23일 실시…문항수·시험시간 줄인다

    법학적성시험(LEET)의 문항수와 시험시간이 줄어든다. LEET는 로스쿨 입학을 위해 꼭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2010학년도 LEET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시험부터 5지선다형인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은 각각 40문항에서 35문항으로 줄어든다. 서술형인 논술은 3문항이던 게 2문항으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시험시간도 언어이해 영역은 90분에서 80분으로, 추리논증 영역은 120분에서 110분으로 줄어든다. 논술 영역도 150분에서 120분으로 시험시간이 단축된다. 시험시간이 줄었지만 문항 수도 함께 줄면서 ‘문항당 시간’은 지난해보다 약간 늘어나게 됐다. 협의회 김명기 사무국장은 “지난해 첫 시험 결과 시간이 많이 모자라고 문항의 지문도 너무 길다는 지적이 많아 문항 수를 줄이는 대신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험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각 영역별 출제의 기본 방향과 범위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시험 날짜는 8월23일이다.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춘천, 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한다. 지난해보다 수원, 전주 2개 지구가 늘었다. 수험생은 9개 시험지구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원서를 내야 한다. 반드시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을 치러야 한다. 원서는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협의회 홈페이지(www.leet.or.kr)에 제출하면 된다. 시험 성적은 오는 9월24일 발표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부산 해수욕장 안전 이상무”

    부산지역 해수욕장의 해저 굴곡지점이 첨단장비로 관리돼 물놀이 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수중초음파 영상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해 해운대해수욕장 등 지역의 7개 해수욕장 연안 해저면의 굴곡지를 정밀 조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파라다이스호텔 앞 30m 해상에는 이안류(백사장과 수직 방향으로 산발적으로 바다 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빠른 해류)가 형성돼 백사장과 수직 방향으로 4~5개의 깊은 골이 파여 있다. 글로리콘도와 씨클라우드 호텔 앞 30m 해상에도 상시 이안류가 발생하는 등 해저 굴곡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안리해수욕장 협진태양아파트 앞 60m 해상과 송정해수욕장 철길 굴다리 앞 60m 해상 등은 간출암(썰물 때 바닷물 위로 드러나고, 밀물 때 잠기는 바위)이 발견돼 수상 오토바이 등 동력수상 장비를 운용하기에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이안류와 인쇼어 홀(연안의 푹 꺼진 구덩이) 등 수중 위험지를 초음파로 촬영한 자료를 위성항법장치(GPS) 좌표에 등록해 해수욕장 안전 감시나 모래 투입지 선정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보안이 생명… 포장·위치추적까지 자동화”

    │유잉(미 뉴저지주) 김균미특파원│“제때 정확하게 시험지가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생명입니다. 물론 시험문제의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은 기본이고요.” 미 뉴저지주 남부 한적한 곳에 위치한 미국 교육평가원(ETS) 물류센터 책임자인 티머시 아처. 지난 8일(현지시간) 이곳 물류센터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ETS본부에 왔다가 물류센터를 찾은 한국특파원들에게 “물류센터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내부 사진을 찍는 것은 괜찮지만 시험지 표지 등을 찍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로 내부 견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는 전세계 수험생들에게 전달될 토플과 토익, SAT, GRE 등 시험문제지와 시험성적표가 발송된다. 종이기반 토플시험(PBT) 시험지와 각종 영어 시험 문제지 및 성적표가 종이박스에 포장돼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주인을 향해 발송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느 제조업체 물류센터와 내부는 달라보이지 않았다. 대부분이 자동화돼 있어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시험 시즌 여부에 따라 80~400명이 일을 한다고 한다. “지난해 이곳에서 배포된 성적표는 2000만건”이며 “박스로는 대략 50만개”라고 책임자 아처는 말했다. 그는 “자료 분류와 포장, 위치추적까지 모두 자동화됐고, 2차례의 품질관리 과정을 거치도록 돼 있다.”면서 “지난해 제 시간에 배달되지 못한 사례는 단 1건”이라고 말했다. UPS와 DHL을 통해 배송하는 ETS의 우편물 박스에 붙은 레이블 어디에도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한 자도 적혀 있지 않다. 문제지 유출 등 보안 사고를 우려, 언론에 공개한 적이 없는 물류센터를 ETS가 한국 언론에 공개한 것은 한국이 일본과 함께 두번째로 큰 시장이고, 토플 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고 ETS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한국의 토플 응시자들에게 평가과정과 활용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kmkim@seoul.co.kr
  • ‘리먼쇼크’ 7개월만에 탈출 신호?

    ‘리먼쇼크’ 7개월만에 탈출 신호?

    코스피지수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 1400선 탈환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 등으로 부침은 있을 수 있으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7포인트(0.32%) 떨어진 1393.45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403.3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도 물량과 힘겨루기 양상이 전개되며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9월16일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1400선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1400선=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10월24일에는 938.75까지 추락했고,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열풍’ 등을 바탕으로 코스피지수가 500선까지 내려앉을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초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이같은 공포는 말끔히 사라지고 훈풍이 불고 있다. ●‘코스피 1400선=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의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59%) 오른 510.02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300선이 무너졌던 코스닥지수는 이미 리먼브러더스 파산 직전인 지난해 9월12일(466.91) 수준을 웃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 종가도 달러당 127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5원 올랐으나 지난달 30일 한동안 지속했던 1300∼1350선을 하향 이탈한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12일 달러당 1109.1원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1570원까지 거침없이 치솟았던 점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인 셈.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 악순환을 거듭하던 주가와 환율은 최근 들어 선순환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외환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환율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로 국내 은행의 외화 건전성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18개 은행의 3개월 이내 외화자산을 3개월 이내 외화부채로 나눈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6%로 지난해 말보다 7.1% 포인트 높아졌다. 주가와 환율 등 금융시장이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대표적 신용위험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되고 있다. 지난해 9월12일 1.35%였던 우리나라의 CDS 프리미엄은 같은 해 10월24일 6.89%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지난 4일에는 2.30%까지 떨어졌다. 정명지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외환위기 등 주가가 급락한 이후 반등세가 형성될 때는 외국인이 어김없이 주가를 끌어올렸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미국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 차익 실현을 위한 국내 기관의 매도세 등으로 부침이 있을 수 있으나, 양호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도 “증시와 환율 등이 지난해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7개월여간의 암흑기를 벗어나고 있다.”면서 “불확실한 변수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확대 해석하기보다 시장의 강세 흐름에 순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돼지인플루엔자 비상] “추정환자와 동승입국·접촉 125명 조사… 이상 없어”

    [돼지인플루엔자 비상] “추정환자와 동승입국·접촉 125명 조사… 이상 없어”

    질병관리본부는 29일 현재 9명의 의심환자가 접수돼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으로부터 의심되는 환자의 접수와 확인상황 등을 물었다. →28일부터 격리하고 있는 추정환자의 상태와 치료기간은. -매우 양호하다. 증상 발생 후 7일 동안 격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종 바이러스이고 신중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기간(약 7일) 관찰하려고 한다. ●추정환자 타미플루 복용… 호전 →추정 환자와의 동행자는. -모두 2명이다. 1명은 지난 26일 추정환자와 함께 귀국했다. 기내 8명 접촉자와 겹치고 추정환자와 같은 공동시설에 생활하고 있다. 그도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원래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증상이 없으나 가택 격리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 →또 다른 동행자는. -제3의 동행자는 멕시코에 거주하는데, 오늘 올지 내일 올지 모른다. 그쪽에도 공동시설이 있지 않겠나. 이스라엘 방문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에) 들른다. 한국에 5월 초까지 있을 것이다. 그와 통화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입국하면 검역소에서 바로 확인하겠다. →새로 신고된 의심환자들은. -가택 격리 조치와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N95마스크 지급과 교육을 실시했다.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되면 의심환자에서 빠지게 되지만 양성이 나온다면 추정환자를 확인하기 위한 A형 인플루엔자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결과는 1~2일이면 된다. →의심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추적조사는. -추정환자로 확인되면 접촉자 관리에 들어간다. →추정환자와 비행기를 동승한 승객 등 접촉자 338명에 대한 조사는. -지금까지 125명을 확인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아직 없다. →의심환자의 분류기준은.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역학조사관이 면접을 실시한다. 돼지인플루엔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의심환자로 분류한다. 의심환자 분류는 검사결과에 의해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WHO서 확정때까지 SI 명칭 →명칭에 혼선이 있다. -잠정적인 명칭이다. 멕시칸인플루엔자를 뜻하는 MI나 북미인플루엔자를 뜻하는 NI로 부르자는 제안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등이 명칭을 확정할 때까지 잠정적으로 SI로 부르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국내 상륙 돼지플루 대책 강도 높여라

    멕시코발 돼지인플루엔자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첫 추정환자 1명이 발생했다. 멕시코 여행을 다녀온 이 환자는 현재 정밀 진단중으로, 양성으로 판명될 경우 국내 첫 감염 사례가 된다. 지난 17일 전후로 멕시코 등 위험지역에서 입국한 내국인만 1만여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국내 환자 발생은 충분히 예견된 일이다. 돼지인플루엔자 국내 상륙이란 새 국면에 들어선 만큼 추가 유입을 막고 감시·감독·치료체계를 보다 원활히 가동해야 한다.정부는 추정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재난단계를 현재 1단계인 ‘관심’에서 2단계인 ‘주의’로 한 단계 격상하기로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추정환자가 이미 생겨난 만큼 한층 강도 높은 전방위 대책이 요구된다. 멕시코에 이어 미국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세계보건기구(WHO)도 신종 바이러스의 치명성을 고려해 위험경보를 격상했다. 무엇보다 감염여부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위험지역 여행자에 대한 추적 조사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위험지역을 포함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검사도 강화해야 한다. 멕시코와 미국산 돼지고기 통관 검역절차를 보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정부는 현재 250만명분의 치료백신 비축분을 500만명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돼지인플루엔자는 조기에 발견해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제때 치료하면 완치 가능성이 크다. 위험 지역을 다녀온 사람 중에 해당 증상을 보이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신고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경계하되 지나치게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정부가 발표한 국민행동요령만 잘 지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차분하게 대처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할 때다.
  • ‘돼지독감’ 전세계 확산 공포

    ‘돼지독감’ 전세계 확산 공포

    멕시코 발(發) 돼지독감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각국은 동남아에서 창궐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 파문을 떠올리며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재앙의 그림자는 지구촌 곳곳을 덮치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 파문의 진원지는 멕시코다. 당초 3월 말 의심사례가 발견됐을 때만 해도 멕시코 보건당국은 겨울철 독감이 재발하는 정도로 여기고 초기 대응에 미온적이었다. 하지만 사망자가 26일 현재까지 80명을 넘어서는 등 사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각료 합동 기자회견에서 “의심환자 132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8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멕시코 시티와 멕시코 주 이외에 다른 주에서도 의심사례가 발견돼 사실상 멕시코 전역이 돼지독감 위험지역이나 다름없다. 멕시코 정부는 휴교령을 내리는 등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보건부에 의심환자 격리 및 주거지 조사 등의 역학 조사권을 부여했다. 또 로마가톨릭교회가 26일 예정됐던 집회를 취소하는 등 멕시코 내 각종 대중행사도 줄줄이 취소됐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도 돼지독감 환자가 10명을 넘어서며 비상이 걸렸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주 등에서 발생한 환자는 모두 11명에 이르며 뉴욕의 퀸스 고등학교에서는 8명이 추가의심 사례로 보고됐다. 1976년 미 뉴저지 주 포트딕스에서 창궐했던 돼지독감은 30여년 만에 다시 미국인들을 공포에 몰아 넣고 있다. 이번 돼지독감 공포는 북미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멕시코를 방문했던 학생 10명이 독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토니 라이얼 보건장관이 26일 밝혔다. 영국과 프랑스도 멕시코를 방문한 브리티시 항공 승무원과 여행객 2명이 각각 독감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20대 청년이 의심 증세를 보여 중동에서도 감염 의심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아르헨티나가 멕시코 방문자들에 대한 전원 검역을 실시하는 등 남미 각국도 비상령을 내렸다. AI와 사스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아시아 지역도 긴장하고 있다. 중국 보건당국은 25일 밤 긴급 통지문을 발표하고 돼지독감 발생지역에서 귀국한 여행객에게 의심증세가 있으면 즉각 신고하라고 지시했다. 일본은 나리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여행자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비상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사태는 확산 일로에 놓여 있지만 향후 파장 규모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돼지독감이 노약자가 아닌 건강한 성인들에게서 주로 발병했다는 점도 예사롭지 않다. 미네소타 대학의 전염병 연구 및 정책센터 소장 마이클 오스터홀름 교수는 “수만명의 여행객들이 멕시코 시티를 오가는 상황”이라며 “이미 전 세계가 추가 발병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경고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돼지독감 유입” 비상

    “돼지독감 유입” 비상

    멕시코에서 ‘돼지독감’이 창궐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우리 검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미국 및 멕시코 여행자를 대상으로 비상방역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미국, 멕시코뿐만 아니라 인접한 미주 국가에서 수입되는 돼지까지 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오는 비행기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로스앤젤레스·애틀랜타·댈러스 등의 지역에서 출발한 여행객과 이곳을 거쳐 입국하는 승객들에 대해 발열과 호흡기질환 증상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위험지역인 멕시코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및 텍사스 지역을 여행한 뒤 1주일 안에 콧물 또는 코막힘·인후통·기침·발열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런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멕시코시티에 대해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지역에서 2단계인 ‘여행자제’ 지역으로 조정하는 등 멕시코 일부지역에 대해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거나 새로 지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호흡기질환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한편 멕시코 정부는 이날 돼지독감으로 8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3일 오하카 주에서 돼지독감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감염의심 환자는 1324명으로 집계됐다고 멕시코 보건당국이 밝혔다. AP통신 등은 멕시코시티와 멕시코주를 비롯해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각급 학교에 새달 5일까지 휴교령을 내리는 등 멕시코가 사실상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현지시간) 이번 돼지독감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우려 사안’으로 선포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돼지독감이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정현용 이영준 안석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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