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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97시간 비행 양성진 준위 올해 육군 ‘탑 헬리건’

    올해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Top Helligun)’에 코브라 (AH-1S) 공격헬기를 몰아온 비행시간 2497시간의 베테랑 조종사 양성진(42) 준위가 뽑혔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항공작전사령부 107 항공대대 소속의 양 준위는 ‘2008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500점 만점에 470점을 얻어 최고의 사격 기량을 뽐내며 탑 헬리건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대회는 육군 주관으로 지난 10월20일부터 2주 동안 경기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렸다.1990년 육군항공 조종준사관으로 임관한 양 준위는 부대 시험비행 조종사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다.MTP는 항공기를 정비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검증하는 특수비행 조종사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공무원 시험 가이드

    새해 달라지는 공무원 시험 가이드

    2008년도 3주가 채 남지 않았다.올해는 ‘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함께 어느 해보다 공직 채용 제도에 변화가 많았던 해였다.새해는 국가·지방직 공채 응시연령 상한선 폐지 등 공직 사회 전반의 변화가 두드러질 전망이다.올들어 새롭게 달라진 공시(공무원시험) 제도와 내년부터 달라질 채용제도를 정리했다. 우선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가 그동안 각 시·도에서 서로 다른 날,개별 출제하던 지방공무원 시험 방식을 버리고 같은 날(5월24일,9월27일) 지방직 7·9급 공무원 시험을 처음으로 통합출제했다.서울·경기 등 4개 시·도를 제외한 12개 시·도가 참여해 행안부가 행정직 전과목과 기술직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을 출제했다.이에 따라 중복시험 폐지에 따른 시험비용과 지방자치단체의 필기시험 부담 등이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외국인들의 공직 입문 기회도 훨씬 넓어졌다.국가안보 및 보안·기밀을 제외한 전 분야에 정무·별정직 공무원으로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또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저소득층 행정지원 인력 활용 계획’을 신설,정부 행정지원인력 신규채용의 10%를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채용했다.경찰공무원 채용에선 지난 7월부터 키·몸무게 제한을 없앴다.대신 체력검사를 강화하고 손의 쥐는 힘을 측정하는 검사가 추가됐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초대형급 채용 제도를 살펴보면 5·7·9급 국가·지방공무원 공채 응시연령 상한선의 전격 폐지를 꼽을 수 있다.지금까지 일반직 공채시험의 응시연령은 5급 만 20∼32세,7급 만 20∼35세,9급 만 18∼32세였다.하지만 새해부터는 공무원 정년연장(1월1일 실시)으로 인해 법적으로는 모든 직급에서 만 60세가 응시연령 상한선이 된다.따라서 나이제한에 걸려 공직의 꿈을 포기했던 3만명 이상 직장인,아줌마 등 ‘올드 공시족’들이 공시 대열에 합류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며칠 전 국회 국방위가 통과시킨 군 가산점(2.5%)제가 부활할 경우 내년 여성·장애인 등 병역의무 면제자들의 공직의 벽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행안부의 지방직 공채 수탁출제는 서울시를 제외한 15개 시·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시험과목도 행정·기술직 전 과목으로 확대된다.행안부 관계자는 “이미 전국모집을 하고 있는 서울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가 긍정적으로 답변을 해왔으며 이달 중순쯤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소득층에 대한 구분 모집 할당제도 실시된다.현재 법안 처리 중인 ‘저소득층 우대제도’가 통과되면 9급 일반·기능직 공무원 신규채용의 1%를 2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선발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행안부 주관,5급 이하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첫 일괄 특채했던 데서 내년엔 전 부처로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올 특채에서 중증장애인은 21개 부처 25명이 최종 선발됐으며,모두 정규직이다.행안부 관계자는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으로 각 부처 중증장애인 의무고용률이 2%에서 3%로 높아지는 만큼 채용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까지 3교대 근무가 모든 소방관에게 확대됨에 따라 소방인력 충원이 불가피한 소방직은 2010년부터 소방예산을 지자체가 엉뚱한 용도로 전용하지 못하도록 ‘지방소방재정 특별법’을 시행할 전망이다.최성룡 소방방재청장은 “보통교부세로 지원되는 소방분야 재정을 소방교부세로 분리해 지자체에 주거나 소방재정교부금을 따로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특채 소방공무원을 선발할 때는 전문대학 졸업자 뿐만 아니라 4년제 졸업예정자까지 포함하도록 지원자격을 완화했다.다만 졸업예정자의 경우 소방 관련 학부과정의 2분의1 이상,전공 65학점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또 내년 9월 선발할 소방간부후보생의 경우 상반기 중 지원자격을 만 30세에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특수직인 경찰·소방공무원은 당분간 연령제한 폐지(만 30세,군 복무시 만 33세)는 어려울 전망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세금이 이렇게 줄줄 새니…

     산림청이 산불감시와 진화,산림 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총 230억원이나 들여 도입한 헬기 4대와 항공기 2대가 무용지물로 전락한 채 매년 16억여원의 부대경비만 낭비하고 있다.  감사원은 24일 산림청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헬기 4대는 안전성을 검증해 운항 여부를 조기 결정하고 항공기 2대는 관리전환하거나 매각하는 등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산림청은 ‘대러시아 경제협력 현물상환’에 따라 2004년 2대,2005년 2대,2006년 1대 등 안사트(ANSAT) 헬기 5대를 약 201억원을 주고 도입했다.하지만 초기부터 결함이 자주 발생한 데다가 2006년 7월에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후 사고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해 헬기 조종사들이 나머지 헬기 4대에 탑승하길 기피하면서 추락사고 이후 올해 9월까지 운항을 중단한 상태라는 것.  감사원은 “사정이 이런데도 산림청은 제작사에 대한 기술점검과 직접 시험비행 요청 등 헬기 운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 “나머지 헬기 4대도 도입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연간 보험료 등 부대경비로 연간 약 1억원씩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산림청은 또 산불감시와 공중계도용으로 1995년과 2001년 미국산(M-20R)과 체코슬로바키아산 항공기(L-410)를 각각 4억원과 25억원에 도입했다.그러나 전국적인 산불신고와 산림감시체계가 마련되면서 산불감시용 항공기가 필요하지 않게 되자 항공기 2대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는 게 감사원 지적이다.감사원은 “M-20R 항공기는 항공기 성능에 문제가 있고,L-410 항공기는 올해 2월 이후 9월 현재까지 조종사도 채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더구나 이들 항공기는 산불진화와 산림 병해충 방지를 위한 물탱크나 방재탱크가 없어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들 항공기의 향후 3년간 예상운영비가 45억 5000만원이나 돼 항공기 구입가격(29억원)보다도 많이 든다.”면서 항공기 2대를 매각하는 등 적정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기준에 부합 않으면 방문요양 처리

    Q)노인이 욕조에 들어갈 여건이 되지 않거나 욕조가 아예 없어서 요양보호사 2명이 수도가에 앉힌 상태로 몸을 닦아줄 경우 노인요양보험서비스 중 방문목욕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아니면 단순 방문요양으로 인정해야 하는가? A)목욕서비스는 방문요양과 방문목욕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지만 방문목욕은 2인 이상의 요양보호사가 욕조를 이용한 전신목욕을 제공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목욕서비스는 모두 단순 방문요양으로 보험비용을 산정할 수 있다.
  • 美 세계최대 노포크 해군기지를 가다

    美 세계최대 노포크 해군기지를 가다

    |노포크(미국 버지니아주) 이석우기자|워싱턴에서 승용차로 국도를 타고 3시간 남짓한 거리인 180여마일(300㎞)을 남동부쪽으로 달려내려 가니 버지니아주 동부, 햄프턴 로드 지역이 나왔다. ●엔터프라이즈 등 항공모함 4대의 모항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기지인 노포크 기지(Norfolk naval station)가 자리잡은 곳이다. 미국이 보유 중인 12척의 항공 모함 가운데 USS 엔터프라이즈·아이젠하워·루스벨트·트루먼 등 4대가 이 곳을 모항으로 하고 있다. 11㎞나 걸쳐서 늘어서 있는 14곳의 부두에 ‘꿈의 전투함’이란 최첨단 이지스함을 비롯, 순양함, 구축함, 잠수함 등 미국 해군의 주력 함선 77척이 둥지를 틀고 있다. 미군 최대 보급창고 겸 해군 항공기지 등도 주변에 배치돼 있다. 기지는 스웰스 포인트라 불리는 대서양을 향해 툭 튀어나온 작은 반도와 주위에 형성된 만(灣)에 걸쳐 조성돼 있다. 면적은 20㎢. 여의도 2.4배 넓이.“부두가 바다에서 움푹 들어가 있는 만 안에 건설돼 있어 적의 공격이나 해일, 폭풍 등에서 잘 보호된다.”고 안내를 맡던 함대사령부 데이비드 러케트 대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설명했다. ●美 대서양함대의 중추 기지 러케트 대위는 “미 대서양 함대 사령부가 이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 곳이 아프리카 서부해안에서 남극, 북극, 지중해, 대서양 등을 통괄하는 대서양함대의 중추다. 사령관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해군, 공군 최고 지휘관도 겸한다. 노포크 기지는 1968년 임무를 마치고 바다에 떨어진 유인우주선 아폴로 7호 우주인들을 해상에서 성공적으로 귀환시킨 일로도 널리 알려졌다. 240여년 전 해적 공격에서 상선 보호를 위해 군항이 만들어진 것이 기지의 기원이다. 그러다 1917년 전략적 차원에서 초대규모 해군기지로 확장됐다는 러케트 대위의 설명이 이어졌다. 방문 중 승선이 허락된 함정은 소형구축함형 호위함 USS 니컬러스. “3명의 여성 대원을 포함해 178명의 승무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이 함정의 정보·공보 담당자인 보이드 중위가 말했다. 여성 대원들은 각각 회계, 화력, 정보를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에, 참관하던 국방부 관계자들 입에서 “핵심 포스트를 다 잡고 있네.”란 탄성이 새 나왔다.UH-60 헬기 2대를 탑재하고 재난재해 구조 및 불법 화물수송 선박 검색임무 등을 나토회원국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맡아 왔다.1982년 진수,1983년 취역한 니컬러스의 내부는 첨단 시설로 ‘리모델링’이 이뤄져 있었다. 조타실의 탐지장비는 바다에 빠진 승조원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다. 승조원들이 입고 있는 조끼에 신상정보가 입력된 칩이 내장돼 있어 위치 파악이 가능했다. 옆 부두에 정박돼 있던 5000여명 정원의 핵추진 항공모함 아이젠하워 호는 다음날 7~8개월 기간의 긴 출항 준비로 분주했다. 예정됐던 다른 몇 척의 순항함 방문도 갑작스럽게 이뤄진 펜타곤(미 국방부) 불시 점검 탓에 취소됐다.4만t 중량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도 눈에 들어왔다. 비행갑판에는 CH-46 상륙헬기와 SH-60 시호크 대잠용 헬기, 근접지원용 해리어(AV-8)기 등이 탑재돼 있었다.2000여명의 병력과 M-1전차 5대, LAV 장갑차 25대, M-198 곡사포 8대, 험비차량 68대, 공기부양정 2대 등도 동시 탑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인·군무원 8만여명 근무 노포크 기지에서 일하는 군인 및 군무원은 8만여명. 4만명은 기지 안에서 상주한다고 한다. 포츠머스, 윌리엄스버그, 체사피그 등을 포함하는 햄프턴 로드 지역에는 10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드넓은 잔디밭에 수십 동씩 흩어져있는 4~5층의 낮고 여유로운 건물들, 교회와 놀이터, 한가롭게 파도에 흔들리고 있는 수백대의 빈 돛의 요트들로, 안내소를 통과해 기지에 들어서도 한참 동안 군 기지란 느낌은 들지 않았다. 10여분쯤이나 지났을까 CH-46 상륙헬기 착륙장과 C-2 및 E-2 호크아이 수송기,C-12 허론 다목적기와 MH-53수륙양용 헬기 수십여대씩을 각각 정비 중인 여러 격납고들이 눈에 들어 왔다. 러케트 대위는 “하루 275편의 군용기가 매일 발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포크 기지는 하나의 도시였다. jun88@seoul.co.kr
  • 경남 ‘다이어트 섬’ 만든다

    경남 ‘다이어트 섬’ 만든다

    ‘그 섬에 가서 살을 뺀다.’경남 남해안 무인도에 관광객들이 휴식을 즐기며 건강을 돌보는 이른바 ‘현대인의 다이어트 섬’이 조성된다. 경남도는 8일 남해안에 산재한 무인도를 건강·관광 섬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태호 경남도지사의 제안에 따른 사업이다. 경남도는 6∼8일 실·국별로 내년도 업무보고를 했다. 김태호 지사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도정 발전에 필요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그는 “남해안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주도하는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 잠재력을 적극 개발하는 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북선 찾기사업 전남 확대 추진 그 방안의 하나로 남해안의 무인도를 건강과 관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섬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경관이 빼어난 무인도에 1주일쯤 머물며 지리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각종 한방제품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침을 비롯한 한방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과 여가를 즐기고 몸매를 가꾸는 다이어트 섬으로 개발하면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사업 검토를 지시했다. 그는 또 경남도가 거제도 앞바다에서 진행하고 있는 ‘거북선 찾기 사업’도 전남도와 협의를 해 남해안 전체 바다로 확대하도록 했다. 통영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윤이상음악당과 관련해 “단순한 음악당 건물 하나를 짓지 말고 짓는데 10년 이상이 걸리더라도 세계적으로 손꼽힐 만한 유적을 만든다는 각오로 음악인 등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경남도가 주창한 남해안 시대의 핵심 사업은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 사업 추진에 따라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2020년 경남도민 소득 4만달러 달성 전략을 포함한 로드맵을 만들어 국민이 남해안 시대의 시작과 비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 낙동강 물관리 방안도 주문했다. ●2020년 도민소득 4만 달러 경남도는 내년 도정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시대 프로젝트가 정부 주도로 추진되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미술경매시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중부·서부경남에 1개씩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선정해 국가적 남해안 개발 선도산업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쏟는다. 사천·진주권의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속도를 내고 1953년 10월 11일 사천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한 국산 1호 비행기 ‘부활호’를 복원하기로 했다. ●600억원 규모 전략산업펀드 조성 내년 신규 사업으로 600억원 규모의 경남전략산업펀드 조성을 추진하며, 식량공급 기지 확보를 위해 러시아 연해주에 토지를 임대하고 해외법인을 설립해 내년 4월부터 시험경작을 할 예정이다. 도는 또 람사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이를 발판으로 2011년에 열리는 지구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장을 초청, 도민홀에서 ‘MB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과 동남권 발전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갖고 “(균발위가) 인구가 줄고 낙후된 전국 4곳의 성장촉진지구 중 서부경남지역을 시범지구로 정해 개발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균발위는 전국의 낙후된 군 지역을 시·도를 초월해 성장촉진지역으로 묶어 지원, 개발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임상시험센터 세워 외화벌이”

    박창일 연세의료원장 “임상시험센터 세워 외화벌이”

    “신약 만드는 데 외화를 내줄 필요가 있습니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증하는 전임상(pre-clinic)시험(동물실험) 센터를 세워 국산 신약 개발을 돕겠습니다.” 박창일 신임 연세의료원장은 30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MD앤더슨과 공동으로 인천 송도에 전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지나 건물 등의 시설은 연세의료원이 맡고 MD앤더슨은 센터 운영 등 소프트웨어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임상시험은 신약의 효과와 부작용을 검증하기 위해 동물에 약을 투여하는 실험을 말한다. 국내에도 일부 바이오업체와 제약사가 전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있지만 아직 FDA의 인증을 받은 곳은 없다. 따라서 신약을 해외에 수출하려면 외국 전임상기관에서 따로 실험을 해야 했다. 암 전문병원인 MD앤더슨은 이미 미국에 FDA가 운영하는 대규모 전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국내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도 해외 규격에 맞는 곳이 없어 외국에 비싼 실험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병원들이 나서 세계적인 전임상시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유의 전문인력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미국 뉴욕장로교병원(NYP)과 함께 송도에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병원’ 건립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NYP는 미국의 의대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컬럼비아의대와 코넬의대가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지금은 국내 의료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톱클래스 병원과 교류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야구하는 아들 허리휘는 엄마

    야구하는 아들 허리휘는 엄마

    아들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버지 A씨는 야구 뒷바라지에 허리가 휠 지경이다. 야구부의 모든 비용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야구부 학부모는 월 훈련경비를 30만원씩 내고, 전국대회가 열리면 버스 대절 비용부터 식비까지 대고 있다. 심지어 감독과 코치의 4대 보험비와 월급도 학부모가 책임진다. ●버스 대절·식비부터 4대보험·감독 월급까지 21일 서울시교육청의 ‘2008년도 학교별 운동부 지원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27곳 가운데 예산 지원을 받는 학교는 강동구 B초등학교 한 곳뿐이다. 이 학교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675만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다른 학교는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교육 당국의 운동부 지원은 철저히 성적이 우수한 학교에 돌아간다. 중학교도 마찬가지다. 서울지역 중학교 야구부 가운데 예산지원을 받은 학교는 강북구 C중학교 한 곳에 불과했다. 이곳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교육당국에서 지원 받은 학교 수는 최근 3년간 급감했다.2006년에는 7개 중학교에 605만원,6개 초등학교에 700만원이 지원됐으나 올해는 B초등학교와 C중학교로 집중됐다. ●교육당국, 성적 좋은 학교만 차등지원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부모가 돈을 대고 있지만 운동부 감독 선임 권한은 학교장이 갖고 있다. 지원이 전혀 없어 마치 ‘동호회’ 취급을 받고 있는데도 실제 모든 권한은 학교장이 쥐고 있는 셈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모든 학교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지원 하다보니 야구 등 인기 종목 지원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한 학교나 가능성이 있는 학교를 엄정 심사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익부빈익빈 경쟁 논리 ‘멍드는 동심´ 학부모 A씨는 “3년 전 야구부를 둔 서울 초등학교는 37곳이었지만 운영이 힘들어 10곳이 없어졌다.”면서 “성과로만 지원하면 꿈을 키워나가는 어린 아이들의 절망감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운동부 지원 관련 공약을 낸 후보가 없지만 지원 의사를 밝힌다면 수만명에 이르는 운동부 학부모들의 호응이 클 것”이라면서 “학부모들이 네트워크를 구성, 선거법 범위 내에서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지원 운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은자 참교육학부모회 교육자치위원장은 “엘리트 체육이라고 비판만 할 게 아니라 이런 현실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면서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쟁논리만 내세우면 동심은 피멍이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최신예 전투기 F-15K “작전 명 받았습니다”

    최신예 전투기 F-15K “작전 명 받았습니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가 2년여에 걸친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초계임무 등 정식작전에 투입됐다. 지난 2005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33대가 도입된 F-15K는 그간 조종사 양성훈련과 실무장 사격훈련, 항공기 성능 점검, 작전계획에 부합하는 전술훈련 등을 해왔다. ●지하시설 파괴용 JDAM 장착 공군은 “F-15K의 작전 가능 인원과 무기체계 편성이 완료됐고 무기 및 정비지원체계가 완비됐다.”며 “지하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합동정밀직격탄(JDAM) 실무장 발사훈련과 한·미연합훈련 등을 통해 정상작전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작전반경이 1800㎞에 이르는 F-15K는 한번 기름을 넣으면 3시간가량 체공할 수 있어 독도와 마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수행이 가능하며 10t이 넘는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DAM 외에도 적의 지상기지나 대형함정을 파괴할 수 있는 SLAM-ER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과 적외선 유도방식의 AIM-9X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다. ●한반도 전역 작전권… 3시간 체공 공군은 이날 대구기지에서 김은기 참모총장과 참전유공자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15K 전력화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기념행사장에 보낸 축하 메시지에서 “최첨단 장비와 작전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F-15K는 우리나라 영공방위의 새로운 핵심전력이자 한반도 전역에서 작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수호 의지의 강력한 표상”이라며 “첨단과학군으로서 항공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해 온 우리 공군이 앞으로 항공우주군으로 성장해 가며 국가전략사업인 우주산업에도 큰 기여를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F-15K는 다음달 미국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공군훈련인 ‘레드 플래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AIG생명 ‘(무) 매직스타 변액연금보험 적립형’ 새 옵션으로 ‘종신실적보증연금형’을 추가해 연금개시 이후에도 펀드 투자에 따른 수익을 보장하도록 했다. 연금수령자에게 최대 연 5.5%까지 적용되는 최저보증연금비율로 계산한 연금액을 종신지급하고 여기에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연금액을 더해 종신 동안 지급하는 개념이다. 또 ‘스텝업’ 기능도 있어서 한번 늘어난 보증 연금액은 펀드 운용실적이 나빠지더라도 줄이지 않고 종신 지급한다.●우리투자증권 ‘옥토CMA 여름이벤트’ 다음달 31일까지 옥토CMA·적립식 펀드·금융상품 등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2200명을 뽑아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기원상품에 가입하면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5돈의 순금메달을, 에버랜드 옥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최고 옥토CMA 50만원 경품을 지급한다. 옥토CMA 퀴즈행사에 참여한 온라인 고객들에게도 추첨으로 경품을 준다.●삼성생명 무배당퓨처30+슈퍼정기보험 사망뿐 아니라 질병·상해 등으로 인한 치료비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의료보장비 특약은 입원·통원의료비는 물론 처방조제비 등 실제 병원치료에 사용한 비용 가운데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의 80%를 보장한다. 또 만기 때 돌려받는 납입보험료 규모를 100%나 70% 등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만기 설정은 10년·20년씩의 기간 단위뿐 아니라 55∼80세라는 연령 형태로도 가능하다.●대한생명 ‘실손의료보험’ 고객이 직접 부담하는 치료비의 80%를 보장한다. 여기에는 입원비·통원비·처방조제비 등 병원치료에 실제 든 돈 가운데 급여항목이 본인부담금은 물론,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비용의 80%를 보장한다.‘대한파워플러스정기보험’과 ‘대한플러스보장보험’의 특약 형태로 판매한다. 기존 생명보험금은 소득상실에 따른 생활비로 쓰고 치료할 돈은 실손의료보험비를 타서 쓰는 형태다.‘대한파워플러스정기보험’의 특약일 경우 배우자와 자녀 2명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 ‘교실밖 체험’… 몸과 마음이 쑥!쑥!

    ‘교실밖 체험’… 몸과 마음이 쑥!쑥!

    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캠프 활동이 눈길을 끈다. 비용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을까. 서울시 아동·청소년 수련시설이 운영하는 캠프·체험 프로그램을 권할만 하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정보사이트 유스내비(http://youth.seoul.go.kr)의 방학 캠프·체험 프로그램을 알아봤다. ●싼 가격에 다녀오는 국내 체험학습 서울시 청소년수련원이 제공하는 아동청소년프로그램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체험비용은 각각 다르지만 무료가 대부분이다. 가장 비싼 국내캠프가 15만원 선이다. 분야도 다양하다. 사회·경제 분야를 비롯해 진로, 과학, 성교육, 미디어, 역사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 수서청소년수련관은 한 달간 일정으로 ‘양성평등 국회의원 활동체험’을 기획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토론을 통해 직접 법률안을 작성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논술·토론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사회복지사, 스튜어디스 등 다양한 직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강을 듣고 대학을 탐방해 다양한 직업을 예비 체험할 수 있다.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 여름 천문과학캠프’를 연다. 한여름 별자리를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우주산업’에 대한 배움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성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중학교 2,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1일부터 3일까지 ‘아하!성교육 또래지기 캠프’ 행사를 계획했다. 청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한 성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있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태안 환경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평소 태안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지만 학업 때문에 어려웠던 학생들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입시에 필요한 ‘봉사점수’도 덤으로 챙길 수 있다.‘소품공예 프로그램’,‘한탄강 레프팅’,‘버스 배낭여행’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화공연에 관심이 많다면 ‘전국팬코스프레 대회 및 공연’,‘비보이 공연’ 등에 참여해 보는 것도 괜찮다. ●탄탄한 해외여행 프로그램 방학기간 해외 여행은 요즘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필수코스’처럼 돼 버렸다. 유학원이나 사설 학원에서 내놓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안전성과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여진다. 서울시 아동청소년 수련시설에서 준비한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 지도사와 함께 출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무작정 떠나는 해외캠프와는 달리 출발 전 치밀한 사전교육으로 여행국의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가격도 일반 유학원에서 기획한 것보다 저렴하다.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는 ‘1318 일본문화 원정대’를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문화를 답사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동유럽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방배유스센터는 8월4일부터 1주일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세계 문화체험 캠프’를 연다.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등 6개국을 방문한다. 노원청소년수련관도 ‘동유럽 5개국 청소년 문화원정대’를 기획하고 있다. 망우청소년수련관은 몽골의 초원지대 탐험인 ‘몽골-그 광활한 대지를 품으며’라는 캠프를 갖는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창동청소년수련관은 ‘해외스포츠 탐방 상상 다이빙’ 캠프를 통해 필리핀 세부에서 스킨스쿠버 행사를 갖는다.8월4일부터 8일까지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우리 집에서 일본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24일부터 8월5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들에게 집을 제공하면서 서로 문화체험을 나눌 수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하수처리 사업 1243억 낭비 우려”

    감사원은 18일 민간자본을 유치, 하수관을 정비하는 ‘BTL(임대형 민자)’사업과 동시에 하수처리장 증설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사업비 1243억원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11월 환경부와 6개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정비 BTL사업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하수관 정비 기본계획 변경 등을 환경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하수관 정비 BTL사업을 추진하면 파손된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지하수·하천수 등을 차단하고, 하수량도 줄게 돼 하수처리장 증설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BTL사업 추진과정에서 하수처리장 증설계획은 재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환경부는 BTL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에 대해 하수처리장 증설계획을 재검토하도록 조치하지 않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진주와 청주시 등 5개 시·군이 BTL사업과 함께 불필요한 하수처리장 증설을 그대로 추진할 경우 사업비 1243억원이 낭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하수관 정비 BTL사업비를 과다 산정한 지방공무원들의 징계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충남 A시와 B군의 지방공무원 6명은 BTL사업 시행자에게 지급하는 하수관 누수시험비용 40억원을 과다 산정했다. 강원 C시의 공무원 2명은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운영비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기본계획보다 25억원 더 비싸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보험비교 사이트로 꼼꼼하게 가격 비교

    자동차를 구입할 예정인 전보람(28·서울 논현동)씨는 자신에게 맞는 자동차보험이 무엇인지 몰라 고민이다. 전씨는 “많은 보험사와 상품들이 있지만 보험 가입을 직접 해 보는 것이 처음이라서 어떤 상품이 나에게 적합한지 고르는 일이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던 보험사들이 온라인보험 비교견적 서비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보험 가입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입자가 주도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각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많은 사이트와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른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보험 가입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했다는 조동혁(29·서울 여의도동)씨는 “각 회사 사이트를 찾아 다니기보다는 한 곳에서 비교해보고 살 수 있는 보험비교 사이트를 이용했다.”며 “맞춤 상품을 골라서 연결해주기 때문에 시간도 절약되고 여러 상품을 한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한다. 보험 상품 비교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조씨와 같은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제대로 된 정보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제공해 줄 수 있는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으면 잘못된 상품 선택으로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국민건강보험의 한계를 보완한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보험사별 보장 조건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민영의료보험이란 현행 국민건강보험으로는 보장 받지 못하는 의료 실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상품으로 거의 모든 질병 및 상해 의료비가 보장된다.하지만 각 보험사마다 보장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꼭 맞는 상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세세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인스토피아 보험천국다이렉트(www.instopia.co.kr)의 이종수 부장은 “온라인 서비스 제공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지만,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없다면 고객에게 적정 상품을 제안하기 힘들다.”며 “그 회사의 연혁과 신뢰도를 잘 검토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를 파악하고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조언한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보험 판매를 주도하던 경험과 노하우를 온라인에 적용하여 보험가격 비교견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2∼3개쯤은 꼭 필요한 보험.똑같은 보험사에 동일한 보장조건이라면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해서 결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 김정일 내주 베트남·中 방문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베트남과 중국 방문을 위해 이르면 다음주쯤 외유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17일 “김 위원장이 다음주쯤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뒤 돌아오는 길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농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초청해 평양에서 북·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이때 김 위원장은 베트남측의 답방 초청을 수락했었다.김 위원장은 당시 농득 마잉 서기장에게 “도이머이(혁신)정책의 성취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 베트남을 거울로 삼고자 한다.”고 밝힌 만큼 이번 방문에서 도이머이 정책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소식통들은 “김 위원장이 귀국길에 중국에 들러 집권 2기를 맞은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동북3성에 있는 항일유적지도 답사할 것”이라며 “김 위원장은 지난 1월30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항일 유적지를 보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방문이 성사된다면 김 위원장은 이례적으로 항공편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 위원장은 러시아·중국 방문에서 안전을 고려, 열차 편을 고집해 왔다.북한 고려항공은 최근 기존 여객기보다 큰 러시아산 투볼레프(TU)-204 비행기를 새로 구입해 시험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방중설과 관련,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 구체적인 소식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jj@seoul.co.kr
  • [Let’s Go] 休~ 시티투어로 여행을 떠나요

    [Let’s Go] 休~ 시티투어로 여행을 떠나요

    국내 여행 추세가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여행쪽으로 기울면서 전국의 시티투어(City Tour) 버스를 이용한 관광이 개별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정된 시간에 저렴한 비용으로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 알뜰 여행에 제격이다. 특히 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경우 더 없이 효율적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2007년 현재)에 따르면 2000년 말 서울시가 시티투어버스를 처음 도입한 이래 전국 36개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에서 127개의 시티투어버스 코스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예전엔 도시를 한 바퀴 돌아보는 ‘도심 순환형’이 주류를 이뤘지만, 요즘은 이용객의 편의에 따라 중간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셔틀형’도 늘고 있다. 다만 일부 지역의 경우 운행 스케줄 등에 변동이 있는 경우가 있어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1) 명승지만 쏙쏙 전국의 시티투어버스 프로그램은 서울 등 일부 광역시 등을 제외하면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대체로 만족해 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가 2007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용고객 중 ‘친지나 동료들에게 시티투어 상품을 추천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라는 답변이 37.5%에 달하는 등 전체적으로 84% 정도가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식대와 간식, 기념품, 체험비 등을 포함해 1인당 평균 2만 2888원을 지출했다.1만∼2만원 사이가 39%에 달할 만큼 적은 비용으로 알찬 관광을 할 수 있는 것. 먹거리는 각자 자유롭게 식사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시티투어버스 회사에서 지적한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는 25%정도 된다. (2) 철도와 연계해 편리성 도모 ‘KTX 덕에 시티투어 버스가 생겼다.’고 할 만큼 많은 시티투어 버스들이 KTX 등 철도 운행 시간과 맞물려 있다. 이승원 우리테마투어 대표는 “부산, 경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관광객들의 이용실적은 아직 저조한 편”이라며 “KTX 역이 있는 지자체마다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X뿐 아니라 일반 열차 운행시간에 맞춘 시티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의 경우 작년 7월부터 삼척∼강릉 구간을 운행하기 시작한 바다열차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 숫자 또한 점차 늘고 있다. (3) 축제·문화 연계상품도 속속 KTX가 닿는 역까지 관광객들을 ‘모시러’ 가는 투어버스도 등장했다. 전남 담양군은 올해 ‘관광담양 웰빙 및 건강미인 만들기 체험 투어’를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역까지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버스투어는 소쇄원, 가사문학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 기반시설과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융합시켜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3개의 테마별 코스로 구성을 달리하는 것도 특징이다. 버스 이용 관광객을 위한 투어버스도 등장했다. 경기도 안성시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안성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출발하는 안성문화관광 투어버스를 운행한다.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이 인기를 얻으면서 남사당 토요상설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안성의 또 다른 문화유적지를 둘러 볼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목적지는 모두 남사당풍물공연장이지만 관광객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경유지를 달리한 3개의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문화관광해설사도 동승한다. (4) 다양한 할인혜택 일부 지자체는 기차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고 있다. 부산 시티투어의 경우 KTX 승객에게 요금의 20%를 할인해 준다. 충남 예산시 버스투어도 예산역에서 기차표를 사는 승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매우 특별한 경우.5∼11월 운영되는 충북 충주 문화유적 투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 단체 30인 이상의 요청이 있을 때는 버스를 통째 대여해 주기도 한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세계 첫 ‘수소 비행기’ 나왔다

    세계 첫 ‘수소 비행기’ 나왔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소 연료를 쓰는 비행기가 탄생했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석유와 가스, 석탄 등의 연료를 대체하려는 노력이 낳은 결실이다. 3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미국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은 수소 전지연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비행기를 개발,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의 오카나 연구소에서 세 차례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보잉의 존 트레이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항공 역사상 최초로 수소를 동력으로 쓰는 유인 비행기를 띄웠다.”면서 “이는 환경을 위한 약속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길이 6.5m, 날개 너비 16.3m, 무게 800㎏으로 조종사와 승객 각 1명을 태울 수 있다. 시험비행에서는 조종사만 탑승, 고도 1000m에서 시속 100㎞로 20여분간 비행했다. 보잉은 45분까지 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님 자리에는 수소전지, 조종석 뒤엔 산소탱크를 설치해 운항한다. 그러나 오카나 연구소의 프란시스코 에스카티 소장은 “대형 여객기의 주요 동력원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대형 항공기의 2차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연구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30대 아줌마 ‘공시’ 다크호스

    결혼 5년차 주부 이모(33)씨에게 최근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2년 안에 공무원이 되는 것. 공무원시험(이하 공시) 응시연령 상한제 폐지가 계기가 됐다. 이미 연령 제한이 폐지된 임용시험만 봐도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지난해 서울 초·중등교사 임용자의 90% 정도가 여성이었다. 게다가 공무원은 안정된 수입과 예측가능한 출·퇴근 등으로 가정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주부에게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학원가에서는 연령 상한 폐지로 공시 준비생이 10만명 정도 늘어나고, 이중 주부가 2만명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직장을 떠나 전업주부로 생활한 지 2년째로 접어든 데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해 본 경험도 없다. 전업주부에서 ‘공무원의 꿈’을 이루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연령 상한 폐지로 주부 준비생 2만명 될 듯 공시 전문가들은 주부 가운데 결혼·육아 등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고학력 여성들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9급시험 중 일반행정직이나 세무직 등에 ‘주부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관계자는 “법학이나 행정학을 전공했거나, 토익 등 공인 영어시험 성적이 우수하면 채용 과정에서 유리하다.”면서 “관련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한 사회경험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공인 영어시험 점수를 끌어올리고, 가산점이 부여되는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라고 권한다. 이중 자격증은 희망하는 직렬을 정하는 밑그림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컨대 간호사 자격증이 있으면 간호직과 보건직에 응시할 때 가산점이 붙는다. 또 워드프로세스, 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 등도 급수에 따라 최고 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자격증은 한 달 정도 준비하면 딸 수 있다는 게 중론이다. 영어점수 또한 공시에 뛰어들기 전, 미리 확보해 둬야 다른 영역을 공부할 때 부담감을 줄일 수 있다. ●“학원이 정공법이나 육아 부담 커” 공시생들이 ‘정공법’으로 여기는 노량진·신림동 학원가를 찾을 경우 육아를 병행하기 쉽지 않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공부를 체계적·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명 ‘족집게’ 강사와 상담도 자유롭고, 경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선 오전에는 이론 종합반을 들어두면 공무원시험의 윤곽이나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일반행정직을 기준으로, 국어·영어·행정학·한국사·행정법총론이 포함된다. 보통 일주일에 4∼6시간 강의를 두 달가량 듣게 된다. 오후에는 영어기초반에서 문법과 어휘 위주로 공부하는 게 낫다. 비용은 이론종합반의 경우 월 18만원, 영어는 6만∼8만원 선이다.9급 공채시험을 기준으로 책값·수강료 등 순수 수험비용(교통비·밥값 등은 제외)은 월 평균 35만원 정도다. 평균 1년6개월인 수험기간을 감안한 전체 수험비용은 600만∼700만원으로 보면 된다. ●온라인 학습, 나태함이 ‘경계대상’ 온라인 강의 등 자체 학습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온라인 강의 등은 오프라인 학원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반복 학습이 가능한 데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학습의 강제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져 자칫 흐지부지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에듀윌(www.eduwill.net)과 같은 온라인 공무원입시 전문사이트의 경우 이론 과목을 패키지로 구성, 수강신청을 받는다. 일반 학원들과 과목은 유사하다. 보통 한 강의당 40분씩 10∼20회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수강기간은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비용은 60만∼70만원 선이다. 9급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9꿈사’(cafe.daum.net/9glade)’와 7급 수험생을 위한 ‘7공지(cafe.daum.net/speedpass)’ 등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는 아예 비용 없이 다양한 수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노량진 이그잼고시학원 이태경 마케팅본부장은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무턱대고 강의를 신청하지 말고 초기에 상담을 통해 전략을 잘 세워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민불편법령 개폐센터’ 신설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운전면허 시험을 보는 비용이 학원비를 포함하면 1인당 100만원이 넘는다.”며 운전면허 따는 비용을 줄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법제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운전면허 시험비용은 시간적, 경제적으로 손실이 크다.”며 이같이 말하고 “미국처럼 간소하게 시험을 보고 합격할 수 있도록 수험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자동차 선팅 단속 규정과 관련,“교통사고 발생률은 선팅을 짙게 한 차량이 더 낮은 데다 단속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만큼 폐지토록 관계 부처와 상의하겠다.”고 법제처가 보고하자 긍정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법제처는 “법령이 아닌 1만건 이상의 내부규정으로 규제가 신설, 강화돼 기업과 개인의 활동에 제약을 준 측면이 적지 않았다.”며 법령이 아닌 각 부처의 훈령, 고시 등 내부규정에 대해 ‘사전심사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다. 법제처는 이에 따라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 중 내부규정 사전심사제 도입을 위한 법제업무운영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법제처는 또 기업 경제활동과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법령을 개선·폐지하기 위해 현재 법체계를 ‘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에서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령정비 전담조직과 ‘국민불편법령개폐센터’를 설치, 정비대상 법령을 5월 중 각 부처에 통보할 계획이다. 국민불편법령으로 자동차 ‘선팅’ 규제와 운전면허증 미소지자 범칙금 부과(도로교통법), 세무조사 기간의 포괄적 연장(국세기본법), 공과금 카드결제 불허(법령미비) 등을 꼽았다. 최광숙 이영표기자 bori@seoul.co.kr
  •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상) 연봉·복지 실종된 한국의 ‘포닥’] 야구로 빗대본 한·미·일 연구원의 처우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상) 연봉·복지 실종된 한국의 ‘포닥’] 야구로 빗대본 한·미·일 연구원의 처우

    ‘박사후연구원´을 뜻하는 포스트 닥터(이하 포닥·Post doctor) 과정은 과학자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석사·박사 과정까지의 연구가 지도교수 관리감독 아래에서 과제를 제공받아 진행되는 반면 포닥은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주도적으로 시작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유명 과학자들이 이룬 성과의 대부분은 포닥 시절 시작된 경우가 많다.1953년 DNA 나선구조를 발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은 당시 포닥 신분이었고,‘사이언스´,‘네이처´,‘셀´ 등 유명 과학학술지를 장식하는 논문도 포닥이 주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의 포닥들은 스스로를 ‘포닭´으로 비하하며 처지를 한탄하기 일쑤다. 국가 과학의 대들보로서 당연히 대접받아야 할 한국의 포닥들이 이처럼 자괴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서울신문은 3회에 걸쳐 한·미·일 대표 연구소 포닥들의 현실을 비교하고 한국 포닥 시스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본다. |워싱턴·도쿄 박건형특파원|“한·미·일 3국의 연구원 처우를 비교할 때 가장 정확한 말이 있습니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일본은 ‘트리플A’ 수준, 한국은 그보다 두 단계 정도 낮은 ‘싱글A’나 ‘루키리그’ 정도 된다고 보면 틀림 없습니다.” ●美 NIH 초봉만 4만2000달러-韓 생명연 2000만원대 불과 미국 워싱턴DC 근교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보건원(NIH).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연구환경을 꿈꾸며 모여드는 이곳에서 한국인 박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무려 800여명의 한국인 박사가 NIH 관련 기관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사를 취득한 후 NIH와 계약을 하는 박사후연구원(포닥)의 초봉은 국적을 불문하고 4만 2000달러다. 한국 최대의 생명과학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원의 포닥이 2000만원대 초중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많다. 일본이 자랑하는 기초과학연구소 이화학연구소(RIKEN)의 포닥은 매달 월급 30만엔에 주택보조금 5만엔씩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NIH와 RIKEN에서 일하며 현지 생활을 경험한 한인 연구원들은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는 연봉뿐 아니라 많은 부문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에서 일하는 장모(35) 박사는 “포닥의 경우 대부분 결혼을 하고 자녀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체감도가 독신 때보다 두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한다. 장 박사는 “미국의 물가가 비싼 것으로 생각하지만 교육비와 식료품비, 옷값은 절대적으로 한국이 비싸다.”면서 “미국이 연봉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돈을 모으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포닥이 계약기간 내내 연봉이 전혀 변하지 않는 데 반해,NIH는 매년 성과에 따라 일정액이 상향 조정된다.RIKEN에서 포닥으로 2년째 근무 중인 김모(34) 박사 역시 “자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고, 주택구입비의 절반을 보조받는 등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생활이 낫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초고가 연구기기 갖춰 한국 포닥의 사정은 말 그대로 참혹하다. 국책연구소의 연봉 규정은 능력에 따라 포닥이 최대 4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000만원을 받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자녀가 있는 경우 사교육비와 생활비, 주거비 때문에 맞벌이가 아니면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과학자들은 연구 여건면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연구원들이 각국의 격차를 야구리그에 비유하는 이유다. 미국의 경우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연구는 단시일내에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각종 실험재료를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연구소내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을뿐더러 연구소내에는 대부분 초고가의 연구기기도 갖춰져 있다. 일본 역시 연구비 집행의 효율성을 좀 더 따질 뿐, 정부의 연구 지원면에서는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에서 포닥을 마치고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한 교수는 “일본에서 연구하는 동안 연구기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연구를 못 한다거나, 실험비가 삭감당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kitsch@seoul.co.kr
  • 공군 20전투비행단 안성찬 소령 ‘최우수 조종사’ 영예

    공군 20전투비행단 안성찬 소령 ‘최우수 조종사’ 영예

    공군 조종사로서 최고의 영예를 꼽으라면 ‘탑건’과 ‘최우수 조종사’를 들 수 있다. 둘 다 뛰어난 조종사에게 붙여주는 호칭이지만 ‘탑건’은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의 우승자에게 주는 이름인 반면 ‘최우수 조종사’는 한해 동안 전분야에 걸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조종사에게 수여된다. 야구에 견주면 ‘탑건’은 타격왕,‘최우수 조종사’는 연간 MVP인 셈이다. 올해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뽑힌 안성찬(39·공사40기) 소령은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경력으로 공군 안에서도 팔방미인으로 통한다.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 2400시간 비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안 소령은 조종사로서 최고 영예인 교관 자격과 야간 투시견임무(NVG)교관, 야간 저고도 특수무기 자격, 시험비행 자격을 가지고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비행훈련 시절 초등 2등, 중등 1등, 고등 3등의 성적을 기록했고 95년 비상처치 평가 우수상,98년 사령관 웰던상,2006년 사령관 안전표창,2007년 참모총장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비행대장직으로 있는 제20전투비행단 120비행대대는 KF-16 최초 대대다. 안 소령은 “매사 긍정적인 태도로 비행임무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대대원을 비롯해 정비, 부장 등 모든 요원들이 자신의 임무에 충실했던 덕분에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조종사’에 대한 시상은 2월1일 작전사령부에서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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