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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주 김희철, ‘내 팬’에 일침…‘개념돌 칭송’

    슈주 김희철, ‘내 팬’에 일침…‘개념돌 칭송’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자신의 팬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던져 네티즌들로부터 ‘개념돌’이라고 칭송받고 있다. 김희철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팬 저런 팬 ‘다 내 팬이야’하고 감싸면 좋겠지만, 난 크린랩이 아니라 다 감싸줄 씀씀이도 안 되고…적어도 남 까면서 나 띄우는 건 내 팬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지킬 건 지키며 즐기자”고 글을 남겼다. 이어 “누구를 지키기 위한 마음은 땡큐, 그렇다고 남을 까는 건 X큐…내 연예인 까이는 거 아픈 거 알면 남 연예인 까이는 거 아픈 것도 좀 알고…”라며 다른 연예인을 험담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 “주둥이는 침묵인데 손가락은 초고속이야. 손에 칼을 쥐고 있으면서 남이 쓴 글에 쯧쯧거리며 혀를 차…악마로 만들었다가 천사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라고 적으며 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새 보기 드문 젊은이일세”, “팬들에게 저렇기 쉽지 않은데 역시 개념돌 답다”, “희철오빠 말씀마다 명언이십니다”, “똑부러진 김희철, 맞는 말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엄마가 조공비 1천만원 ‘먹튀’? 티아라 팬카페 폐쇄▶ 다이어트 특효?…마녀수프 레시피 ‘인기몰이’▶ ’청순 글래머’ 신세경, 청바지 여신 등극…’글렘 섹시’▶ 박은빈, 태양 뮤비서 한국판 ‘벨라’ 변신...’청순미 과시’▶ ’50대’ 이휘향, 아찔한 ‘20대 몸매’ 과시
  • 휘성, 직설적 작사 ‘결혼까지 생각했어’…주인공 누구?

    휘성, 직설적 작사 ‘결혼까지 생각했어’…주인공 누구?

    오는 26일 공개될 휘성의 신곡 ‘결혼까지 생각했어’가 직설적인 제목으로 벌써부터 화제다. 지난 18일 티저 영상 공개 이후 큰 관심을 모았던 가수 휘성의 새 싱글앨범 ‘리얼슬로우 이즈 백’(RealSlow is Back)이 오는 26일 베일을 벗는다. 매번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낸 가사로 화제를 모았던 휘성은 이번에도 자극적인 제목의 신곡을 직접 작사해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강렬한 제목만으로 가사의 주인공과 그에 얽힌 스토리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한껏 증폭됐다. 휘성은 자신의 노래 ‘사랑은 맛있다’,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지나의 ‘꺼져줄게 잘살아’ 등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노랫말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작사가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휘성이 솔직한 노랫말을 담은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또 한 번 히트작사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휘성은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오는 24일 멜론 악스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3D로 촬영한다. 쇼케이스 공연 장면과 그 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휘성의 모습을 담아 얼터너티브(Alternative)콘텐츠로 제작해 9월 중 극장 개봉 할 예정이다. 사진 = 팝업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만삭’ 고소영, 남편 장동건과 나들이 ‘단독포착’▶ ’사랑에 빠진’ 서우, 란제리 화보공개…’큐티 글래머’▶ 우영-지연, ‘손 꼭 잡고’ 롤러코스터 데이트 ‘흥분’▶ 간미연-윤은혜, 얼굴쓰다듬기 섹시 퍼포먼스▶ ’내친구’이승기, ‘대웅이 패션’ 벌써부터 눈길
  • 김희철, ‘내 팬’에게 따끔한 충고…“감싸줄 씀씀이 안 돼”

    김희철, ‘내 팬’에게 따끔한 충고…“감싸줄 씀씀이 안 돼”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자신의 팬들의 응원태도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팬 저런 팬 ‘다 내 팬이야’하고 감싸면 좋겠지만, 난 크린랩이 아니라 다 감싸줄 씀씀이도 안 되고…적어도 남 까면서 나 띄우는 건 내 팬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지킬 건 지키며 즐기자”고 글을 남겼다. 이어 “누구를 지키기 위한 마음은 땡큐, 그렇다고 남을 까는 건 X큐…내 연예인 까이는 거 아픈 거 알면 남 연예인 까이는 거 아픈 것도 좀 알고…”라며 다른 연예인을 험담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 “주둥이는 침묵인데 손가락은 초고속이야. 손에 칼을 쥐고 있으면서 남이 쓴 글에 쯧쯧거리며 혀를 차…악마로 만들었다가 천사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라고 적으며 악성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엄마가 조공비 1천만원 ‘먹튀’? 티아라 팬카페 폐쇄▶ ’강수지 라이벌’ 하수빈, 16년만에 컴백…’청순미 폴폴’▶ ’미스유니버스’ 김주리, 美재벌 트럼프와 악수 ‘눈길’▶ 박은빈, 태양 뮤비서 한국판 ‘벨라’ 변신...’청순미 과시’▶ 채시라, 오드리 햅번 변신…’불혹의 농염함’ 더했다
  • 문천식 폭로 “800원 때문에 아내에게 또라이 들어”

    문천식 폭로 “800원 때문에 아내에게 또라이 들어”

    개그맨 문천식이 단돈 800원 때문에 아내에게 ‘또라이’라는 말을 들었다. 문천식과 아내 손유라는 20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서로의 부주의 때문에 상처 입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문천식은 ‘내 생애 최악의 부부싸움’에 대해 “아내에게 또라이 아니냐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곧이어 800원 때문에 ‘또라이’라는 막말을 들었던 사연을 소개했다. “집에서 드라이브를 나가는 방법에 시내를 가로질러 20분 정도 걸리는 길이 있고, 톨게이트 비용 800원을 내고 곧장 진입하는 길이 있다. 편하게 가기 위해 톨게이트에 진입해 800원을 지불했다” 아내와 함께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하고 싶었던 문천식의 바람은 산산 조각나고 말았다. 아내가 “왜 여기로 오냐. 오빠 또라이 아니냐”며 폭언을 퍼부었던 것. 출연진은 박장대소했지만 문천식은 ‘상처 받았었다’고 강조하며 속상한 표정을 지었다. 아내 손유라는 “쓸데없는 돈을 쓴 것 같아 아까운 마음이 들어 나도 모르게 그랬다”고 말끝을 흐렸다. 한동안 주춤했던 손유라는 “넌 왜 그렇게 못 됐니”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자신도 상처 받는 일이 많다고 해명했다. 사진 = SBS ‘자기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억대연봉 쇼호스트’ 유난희, 남편과 이혼직전 사연고백▶ ‘꽃사슴녀’ 이해인, 고영욱과 소개팅 도중 ‘눈물펑펑’ ▶ ‘스펀지’, 중국 시체와 영혼결혼식 실체…‘오싹공포▶ 남규리, ‘슈퍼스타K’ 제주도 심사위원 합류…왜?▶ ‘차도남’ 김제동, 압구정 외출기 “깔맞춤
  • 등골이 오싹! ‘비오는 밤의 흉가체험’ 직접 해보니

    등골이 오싹! ‘비오는 밤의 흉가체험’ 직접 해보니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지난 15일 새벽 0시. 마포의 한 공원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안면도 모르는 8~9명이 모인 뒤 이들이 차를 타고 향한 곳은 경기도 의정부의 깊은 산골. 데면데면한 이들을 태운 차는 짓다 만 폐건물 앞에서 멈춰 섰다. 내비게이션도 찾기 어려운 깊은 산골을 찾은 이들은 바로 흉가나 폐가만을 골라 찾아다니는 인터넷 카페 회원들이다. 대부분 20대~30대 초반이며 혈혈단신으로 참가한 여성 회원도 4명이나 됐다. 억울하게 또는 잔인하게 죽은 뒤 이승을 떠도는 영가들을 만나려 모인 이들의 간담 서늘한 하룻밤 체험을 기자가 동행했다. ▲“각자의 사연을 간직한 흉가…봐도 못 본 척 하라” 체험을 이끄는 카페의 운영진인 아이디 ‘유령사냥꾼’(남, 30)은 ‘이 분야’의 전문가다. 운영진으로 활동한지 4년 여 간 셀 수도 없을 만큼 전국의 많은 흉가와 폐가를 방문하고 영가를 목격했다. 유령사냥꾼이 이번에 헌팅한 장소는 모텔로 짓다 만 2층 건물.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이곳은20여 년 전 이 건물 앞에 흐르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영가들이 모여 있다고 했다. 그는 체험을 시작하기 전 체험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당부를 했다. 1. 내부의 물건을 부수거나 들고 나오지 말 것. 2. 체험 중 머리에 손대지 말 것(머리에 무엇인가 있는 느낌이라면 차라리 세차게 흔들어서 터는 것이 좋다). 3. 마지막으로 봐도 못 본 척, 들려도 못 들은 척 할 것. 그렇지 않으면 영가가 따라붙을 위험성이 높다. 체험자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남자1명, 여자1명이 짝지어 들어간다. 불과 1시간 전 처음 만났지만 영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으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우산 하나를 든 채 나란히 흉가로 들어섰다. ▲“갑자기 생긴 두통…어깨가 무거운 듯”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과 쏟아지는 비를 뚫고 내부로 들어간 지 약 20여분 후. 스타트를 끊은 체험자 두 사람 중 여성 회원은 상기된 얼굴이었다. “진짜 봤냐”, “어땠냐” 등 쏟아지는 질문에 그녀는 “목도하지는 못했지만 이상하게 뒷골이 당긴다.”며 연신 머리를 두드려댔다. 앞서 답사 차 이곳을 먼저 방문한 한 운영자는 “함께 왔던 퇴마사와 무당들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는 사고 당시 급류에 휩쓸리면서 신체가 절단된 영가들이 몰려있다. 이 때문인지 답사 내내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자꾸 무엇인가에 걸려 넘어지는 일이 많았고, 또 다른 운영자는 하반신만 서 있는 검은 물체를 보기도 했다.”고 경험담을 늘어놓았다. 2시간 여 후, 체험단 4팀의 체험이 무사히 끝났다. 이들은 ‘보고 싶었던 것을 보지 못한’ 아쉬움과 처음 경험해보는 낯선 두려움에 심취한 듯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호기심엔 장사 없다…공포영화보다 짜릿해” 체험자 중 일부는 구토나 두통 등 단순 빙의증상을 보이거나 체험 후 끊임없는 악몽에 시달리기도 한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소름끼치는 위험이 도사리는 흉가체험. 도대체 사람들은 왜 귀신을 보고 싶어하며, 스스로를 공포로 내모는 것일까. 첫 체험을 마친 아이디 묵향(남, 31)은 가장 유력한 이유로 호기심을 꼽았다. 그는 “사람들이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느낌을 느껴보고자 하는 호기심 때문에 이런 모임에 참가하는 것 같다.”면서 “놀이기구나 공포영화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함도 느낄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아이디 잿빛소울(여, 24)도 “실제로 귀신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평소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픈 호기심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여전히 비가 쏟아지는 새벽 3시가 넘어서야 이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차에 몸을 실었다. 상당수는 “이번엔 보지 못했으니, 다음에 꼭 다시 체험에 참가해 (영가를) 만나고 말겠다.”고 후일을 기약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한·영·일 합작연극 무대 오른다

    구로구가 한국, 영국, 일본 3개국의 극단과 프로듀서들이 모여 만든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어른이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도록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한·영·일 3개국의 아이들이 모여 우정을 만들어 가는 연극 ‘요거트를 찾아라’를 상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의 ‘극단 즐거운 사람들’과 영국 ‘버밍엄 레퍼토리 극단’, 일본 ‘기지무나 페스타 극단’ 등 3개국 극단과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와 언어를 담아냈다. 한·영·일 배우가 1명씩 출연하고, 일본 뮤지션 1명도 무대에 오른다. 내용은 각기 다른 이유로 어른 세상을 뛰쳐나와 출입이 금지된 건설현장을 찾은 3명의 어린이들이 잃어버린 애완동물 요거트를 찾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영국 버밍엄에서 초연된 이후 영국 스파크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한국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 일본 도쿄 공연, 오키나와 기지무나페스티벌 공식 초청 공연 등을 통해 동양과 서양문화의 절묘한 조합으로 아동·청소년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연시간은 20일과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2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이다. 3세 이상 아동 및 가족 모두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8000원으로 할인해 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사랑티켓(www.sati.or.kr)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구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영화리뷰] 페이크 다큐 ‘폐가’

    참 애매하다. 이걸 신선하다고 해야 할지 식상하다고 해야 할지. 딱 떨어지지가 않는다. 이런 식의 촬영 방식은 참 많이 봐왔던 건데, 그렇다고 한국영화에서 전례를 찾기도 쉽지 않다. 어쨌든 뭔가 특별한 듯 하면서도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19일 개봉한 이철하 감독의 ‘폐가’다. 경기도의 한 폐가. 을씨년스런 기운이 흐르는 이곳은 수년 전 일가족 모두가 살해됐던 곳. 마을 사람들은 귀신 들린 집이라고 들어가는 것조차 꺼려한다. 하지만 방송인 3명과 폐가 체험 동호회원 3명은 ‘절대 접근하지 말라.’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영적 존재를 찾고자 이곳저곳을 누비던 일행은 음향장비에 녹음된 이상한 소리를 감지하면서 조금씩 공포감에 젖어들고 결국 일은 터지고 만다. 영화는 다큐멘터리를 가장한, ‘페이크(fake) 다큐멘터리’ 형식을 따른다. ‘블레어 위치’(1999)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 방식은 최근에도 ‘클로버필드’(2008), ‘파라노말 액티비티’(2010)가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시도되지 않았다. 이런 면에서 폐가는 적어도 한국 공포영화사(史)를 논할 때 종종 이름이 올라갈 수 있는 영화다. 다큐멘터리의 매력은 현상을 철저히 객관화시킨다는 점이다. 즉, 카메라의 눈을 빌려 인간의 환상 혹은 착시와 철저하게 선을 그으며, 관찰자의 입장에서 실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가령 주인공들은 당연히 귀신을 봤겠지만 카메라에는 귀신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허리가 접히고 사람이 날아다니는 등 이상행동만이 카메라에 담긴다. 관객은 이 지점에서 더 큰 공포를 느끼게 된다. 실제 상황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잔인하거나 자극적인 장면도 필요 없다. 객관화된 상황이 가장 무서우니까. 그래서 영화는 공포영화답지 않게(?) 15세 이상 관람가다. 걸핏하면 피를 튀기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공포 스릴러가 넘쳐나는 요즘, ‘폐가’는 충분히 신선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설정 자체는 식상하다. 폐가에서 귀신을 찾는다는 모험담은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여름이면 방영되는 소재다. 형식의 신선함이 내용의 식상함 때문에 반감되는 게 아쉽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도 산만한 편이다. 중심을 잡고 이야기가 치밀하게 전개된다기보다 무서운 상황에 대한 암시가 계속 나열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87분의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기도 한다. 생동감을 위해 사용한 핸드헬드 기법(사람이 카메라를 직접 들고 찍는 촬영기법)도 별로다. 흔들림의 강도가 다소 강해 오히려 관객을 불편하게 만든다. 불편함도 공포영화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라지만 이건 정신적 불편함이라기보다 물리적 불편함에 가깝다. 현기증까지 느껴가며 영화를 보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조금만 더 배려해 줬으면 좋았을 것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휴가 후유증, 온라인몰 ‘애프터 바캉스 마케팅’ 봇물

    휴가 후유증, 온라인몰 ‘애프터 바캉스 마케팅’ 봇물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온라인몰에서는 휴기시즌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이들의 아쉬움과 휴가 후유증을 달래주기 위한 ‘애프터 바캉스 마케팅’이 한창이다.바캉스의 추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바캉스 스토리 공모전을 비롯해 막바지 여름의 행운을 기대하는 경품이벤트, 바캉스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는 각종 안마기, 족욕기, 뷰티 상품 특가전까지 막바지 여름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 것이다.아이스타일24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유독 극심했던 무더위와 휴가 후유증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에 누적된 피로를 털어버리고 싶다면 풍성한 이벤트와 기획전이 마련된 온라인몰이 정답이다.”며 “기분전환을 돕는 관련 상품 기획전을 이용하면 여름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이스타일24는 ‘바캉스 여행 수기 공모전’을 9월 말일까지 진행한다.휴가지에서 경험한 이색 문화 체험담이나 쇼핑 정보,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관광 명소 등 다양한 테마의 바캉스 여행 스토리와 사진으로 구성된 여행수기를 이메일(marketing@istyle24.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수기가 채택된 회원에게는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향수, 인터빈 데이크림, 세라마이드 래쉬 익스텐딩 트리트먼트 마스카라로 구성된 ‘엘리자베스 아덴 화장품 세트’를 제공하고 당첨 수기는 아이스타일24 패션 매거진에 게재된다.인터파크는 각종 마사지 제품 매출이 전주대비 15% 증가했으며 수분 및 케어 화장품 제품류도 전주 대비 30% 매출 증가했다.건강카테고리에서 진행 중인 ‘여름휴가 후유증 벗어나자!’를 통해 다리, 전신 등을 마사지 해주는 각종 안마용품과 여행 시 지친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 마사지기, 그리고 발의 피로는 물론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는 족욕기 등을 모아 할인 판매한다.11번가는 바캉스 이후 피로 누적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9월 10일까지 ‘고객감동 이벤트 시즌2’를 열고 숙면과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로마 캔들을 총 3500명에게 무료로 전달한다.여성회원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 응모 가능하고 당일 구매 회원이라면 최대 5번까지 응모할 수 있다.옥션은 바캉스 후 건조하고 칙칙해진 피부를 관리해주는 미스트, 에센스, 수분팩 등을 한데 모은 ‘이니스프리 바캉스 애프터 케어 솔루션’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열고 행사 기간 동안 구매하는 고객에게 ‘화산송이 클레이 마스크’를 증정한다.바캉스 이후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관리해주는 마스크팩, 수분크림 등 각종 뷰티용품 판매량이 전주대비 15% 가량 증가했으며 대표상품인 ‘이니스프리 민트 프레시 수딩팩’은 민트와 알로에 성분이 함유돼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를 준다.‘안티트러블 패치’ 와 ‘스팟에센스’도 피부트러블 부위를 집중 관리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G마켓은 수분, 보습, 각질관리 등 휴가철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얼굴 팩·마스크 제품이 최근 일주일간 판매가 전주 대비 40% 증가했다.‘리더스 클리니에 마스크팩 5매’, ‘JMB코스매틱 마스크팩 18매’ 등이 인기가 좋다. 이와 함께 화이트닝케어 제품도 같은 기간 전주 대비 20%가량 증가했다.인기 상품인 ‘고운세상피부과 알파-멜라이트 화이트닝 스킨로션’은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녹차 추출물이 묵은 각질을 관리해 주어 피부를 환하게 해준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씨줄날줄] 대학생 얼나이/김성호 논설위원

    처 있는 남자와 지속적 성관계를 갖는 여자, 첩(妾). 아시아 전역에서 축첩은 흔했고 다른 세계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시적 성적 대상과는 구분되는 첩은 자연재해나 전란으로 인한 남성부족에서 비롯된 경향이 짙다. 형이 죽으면 형수를 거두어 살핀다는 형사취수나 이단의 박해로 많은 남자 신도를 잃었던 모르몬교의 일부다처제도 비슷한 경우이다. 지금이야 일부 이슬람권 국가와 원시 부족사회쯤에 잔존하지만 산업화 이전까지 이 축첩의 관습은 보편적이었다. 불가항력의 환경·사회에서 파생된 축첩을 오로지 성적 욕구의 일탈관계로 바꾼 것은 역시 부와 권력의 집중이다. 힘과 재력에 이끌리는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바꿔 놓은 전환. 여성의 입장에서 볼 때 근대화는 남성과 동등한 인권, 지위 획득의 과정이었을 터. 그런데 부와 권력에 매몰된 채, 거꾸로 산업화 사회 이전의 종속적 지위와 성적 대상으로 여성을 옮겨놓은 축첩의 환원은 분명 아이러니다. 중국만큼 이 변형된 축첩으로 몸살을 앓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얼나이(妾·정부), 그러니까 돈으로 여성을 사는 성 계약이 횡행하고 있다. 얼나이를 구한다는 광고가 홍수를 이루고 가정파괴가 잇따른다고 한다. 전체 이혼 소송의 34.5%가 축첩 때문이고 뇌물혐의로 처벌 받은 관리의 95%가 얼나이를 두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얼나이와의 경험담이 인터넷이나 출판물에 버젓이 공개되고, 심지어 정부 고위간부들은 공식석상에까지 자랑삼아 얼나이를 대동한다니 심각한 세태다. 최근 이 얼나이가 대학가로 급속히 번지고 있단다. 화려한 생활을 하며 고급 승용차로 캠퍼스를 누비는 ‘대학생 첩’의 유행. 공식적으로 얼나이임을 밝힌 여대생들의 모임이 생겨나는가 하면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문화 풍속으로까지 자리잡는 모양이다. 기혼자와의 관계로 가정파탄이 잇따르자 대학 당국들이 부랴부랴 관리규정까지 만들어 제재에 나섰다는데, 정작 학생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한다. 중국의 개혁·개방이 몰고온 성적 일탈의 후유증, 얼나이. 돈과 물질 가치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사회현상에 편승해 젊음과 몸을 도구로 삼는 젊은이들의 혼돈이 안타깝다. 5년 전만 해도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의 절반수준에 불과했던 중국. 지난 2분기 GDP 규모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올라섰다는데. 급부상하는 경제대국이 성문제에 관한 한 어째 산업화 이전으로 거슬러가는 것 같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여성 피서객을 노린 ‘몰래카메라’ 범죄가 급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8월 중순, 전국 주요 해수욕장으로 막바지 피서철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정보 공유 사이트 ‘네이트 판’ 게시판에 여성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본문에서 휴가철 해운대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수상한 남성을 묘사하며 ‘몰카’를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30대 중 후반의 남성은 모래사장에서 정장 구두를 신고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여성에게 접근했다. 남성은 해수욕을 위해 간편 차림으로 바닷가를 배회하는 여성에게 살갑게 말을 걸면서 핸드폰으로 ‘몰카’를 찍었고, 다른 여성들에게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발각됐다. 경험담을 토대로 한 글 속에서 글쓴이는 “확인해보니 핸드폰 속에 수 백장의 여자들 사진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민망한 사진들이 넘쳐났다”고 설명한 뒤 “노출을 한 여성들을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글쓴이의 걱정은 괜한 기우가 아니였다. 현재 P2P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는 ‘몰카’ 영상이나 사진등이 음란물처럼 번지고 있으며 여성의 신체 주요 부위을 찍은 사진은 높은 인기로 확산되고 있다. 대부분의 ‘피서지 몰카 게시물’은 모자이크 처리돼 신원을 확일 할 수는 없지만, 사진의 음란성은 불쾌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공공 샤워시설, 화장실 등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옷을 벗는 여성의 목소리, 대화 내용까지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이 같은 인터넷에 범람하는 ‘몰카’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진 = 문제의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배두나 "10년 지기 강세미, 첫인상 ‘쟨 아냐’"▶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곽현화, 춤·노출·재킷·체조..뭘해도 선정성논란
  • [새영화]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새영화]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한때 곧잘 만들어지던 토종 애니메이션은 언제부터인가 자취를 감췄다. 미국 할리우드와 일본 애니메이션에 사실상 시장을 완전히 내준 형국이다. 지난해 12월 말 천계영 작가의 인기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오디션’이 극장에 걸렸다. 2007년 3월 ‘빼꼼의 머그잔 여행’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토종 애니메이션이 국내 극장가에 등장한 것. 일반 상업 상영관에서의 대규모 개봉이 아니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의 단관 개봉 형식이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관객 953명. 제작기간이 자금 문제로 워낙 오래 걸렸고, 개봉 시기도 늦춰져 시의성을 잃은 탓이 컸다. 올여름 토종 애니메이션이 다시 도전장을 던진다. 19일 개봉하는 ‘마법천자문-대마왕의 부활을 막아라’이다. 잔뜩 움츠러든 국내 출판 만화시장에서 그나마 활기를 띠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교육만화의 신화를 쓴 ‘마법천자문’(이하 마천)이 원작이다.마천은 중국 고대 소설 서유기에서 손오공을 비롯한 일부 캐릭터를 빌려오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태며 각색한 모험담이다. 여기에 한자 마법이라는 설정을 버무려 넣어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바람을 불게 하는 마법을 부릴 때는 ‘불어라 바람풍(風)’하고 외치는 것이다. 20권 완간 예정으로 2003년 첫선을 보인 원작은 현재 18권까지 발간됐으며 1200만부가 팔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게임과 뮤지컬로 만들어지며 원소스멀티유스 콘텐츠로도 자리매김한 상태. ‘마천 열풍’이 스크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대마왕의 부활을 위해 천자문을 모으고 있는 혼세마왕은 어느날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화과산을 찾아와 마법천자문 조각을 내놓으라고 다그친다. 원숭이들의 두목인 손오공은 화과산을 지키기 위해 한자 마법을 배울 결심을 한다. 보리선원에서 마법소녀 삼장, 저팔계 손녀 돈돈과 함께 한자마법을 익힌 손오공은 혼세마왕과 결전을 치른다. 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역동적인 액션 장면도 수준급. 하회마을, 불국사 등 한국적인 공간을 녹인 점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할리우드나 일본 애니로 한껏 높아진 국내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한 부분도 있다. 이따금 캐릭터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배경 음악이 너무 커 시끄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1권부터 6권까지를 집약적으로 담았다는 이야기는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고 뚝뚝 끊기는 느낌이 많다. 제작사 측은 사운드의 경우 일부 보정을 거쳐 개봉한다고 설명했다. ‘원더풀 데이즈’(2003)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담당했던 윤영기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전체관람가. 86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피서지 여성 촬영 몰래카메라…인터넷 음란물로 확산 ‘공포’

    피서지 여성 촬영 몰래카메라…인터넷 음란물로 확산 ‘공포’

    피서지에서 여성의 은밀한 곳을 촬영한 몰래카메라 사진과 영상물이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P2P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몰카’ 영상이나 사진등이 음란물처럼 번지고 있으며 여성의 신체 주요 부위을 찍은 사진은 높은 인기로 확산되고 있다. 대부분의 ‘피서지 몰카 게시물’은 모자이크 처리돼 신원을 확일 할 수는 없지만, 사진의 음란성은 불쾌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공공 샤워시설, 화장실 등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는 옷을 벗는 여성의 목소리, 대화 내용까지 적나라하게 담고 있다. 8월 중순, 전국 주요 해수욕장으로 막바지 피서철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이 모여들고 있는 가운데 여성 피서객을 노린 ‘몰래카메라’ 범죄가 급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정보 공유 사이트 ‘네이트 판’ 게시판에는 여성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글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글쓴이는 휴가철 해운대를 방문했을 당시 만났던 수상한 남성을 묘사하며 ‘몰카’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30대 중 후반의 남성은 모래사장에서 정장 구두를 신고 한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여성에게 접근했다. 남성은 해수욕을 위해 간편 차림으로 바닷가를 배회하는 여성에게 살갑게 말을 걸면서 핸드폰으로 ‘몰카’를 찍었고, 다른 여성들에게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발각됐다. 경험담을 토대로 한 글 속에서 글쓴이는 “확인해보니 핸드폰 속에 수 백장의 여자들 사진이 있었고 그중에서도 민망한 사진들이 넘쳐났다”고 설명한 뒤 “노출을 한 여성들을 노리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몰래카메라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진 = 문제의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구하라, 개미허리 노출 화보 공개...’아바타’ 나비족 연상▶ ’강남여자’ 허가윤, 명품 치장 공항패션 진실 공개▶ 나영석 PD ‘1박 2일’ 조작의혹 3가지 적극 해명▶ 쌈디, 닮은꼴 홍수..’진짜 쌈디를 찾아라’ 폭소▶ ’내조의 여왕’ 김남주, 속편 ‘역전의 여왕’으로 컴백▶ 수암골 명물 삼식이 구타당해 요양중
  • 조성모 “‘바람필래’는 내 경험담” 깜짝고백

    조성모 “‘바람필래’는 내 경험담” 깜짝고백

    가수 조성모가 신곡 ‘바람필래’와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조성모는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뉴턴-시크릿’ 에 출연해 “타이틀곡 ‘바람필래’의 가사 일부가 내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다”고 고백했다. 조성모는 “노래 가사 중 ‘예전에 나를 잊어’ 부분은 인기가 많았던 여자친구에게 사귀자고 대시했는데 아무런 얘기도 없이 차였던 내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부분이다”며 “노래 부를 때마다 진심으로 감정이 실리는 가사다. 그 일이 있은 후 꼭 유명한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조성모는 이번 앨범 콘셉트인 나쁜 남자가 되기 위해 예전의 가녀린 목소리를 과감히 버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단독] 송승헌-손담비, 핑크빛 열애▶ 곽현화 선정성 논란… 핫팬츠 섹시 힙업운동 방송 "민망해"▶ 지드래곤-미즈하라 키코, 왼손 약지 커플링 포착▶ 윤시윤, 본명 윤동구 시절 ‘도전 골든벨’ 출연 사진 화제▶ ’12kg 감량’ 조영구, 초콜릿 복근 완성...화보 촬영 도전▶ 92년생 현아, 금발 웨딩드레스 "나 좀 데려가"▶ 루나, 쌍둥이 언니와 ‘닮은 듯 다른’ 매력비교
  • “베트남 가족 한국 경험담 들어요”

    ‘베트남 다문화가족들의 한국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LG유플러스는 베트남 다문화가족과 한국 사회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국제결혼가족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당선자들은 고향인 베트남 방문 기회를 얻는다. 공모전 주제는 ▲내게 꽂힌 한국, 한국말 ▲나의 이주, 그리고 꿈, 한국인 배우자 ▲내가 설계하는 글로벌 가족 ▲베트남과 한국문화 차이에 따른 일화 등이다. 베트남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다문화 관련 일을 하는 비정부기구(NGO) 센터 종사자나 방문지도사 등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25일까지 A4용지 3장 안팎의 수기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로 보내면 된다. 우편과 방문, 이메일(kwmigrant@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신봉선 굴욕담 ‘우리 봉선이’ 정체는? “차우차우”

    신봉선 굴욕담 ‘우리 봉선이’ 정체는? “차우차우”

    개그우먼 신봉선이 언급한 사납게 생긴 ‘우리 봉선이’의 정체가 주목을 끌고 있다.방송이 나간 이후 ‘우리 봉선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신봉선이 말했던 ‘우리 봉선이’가 과연 어떤 사진인지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지금까지 네티즌들이 추정한 ‘우리 봉선이’는 귀여운 흰색 말티즈와 ‘차우차우’라는 품종의 중국산 대형견, 흰 진돗개 등 총 3마리다. 그 중 많은 네티즌들이 진짜 ‘우리 봉선이’으로 추측하고 있는 강아지는 ‘차우차우’로 모 포털사이트 차우차우견 분양전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다.현재 이 커뮤니티의 ‘우리 봉선이’ 사진에는 방송을 본 네티즌들이 찾아와 “이곳인가요?”,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등의 댓글을 남겨 신봉선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한편 신봉선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게스트들과 초상권을 침해당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다 “인터넷에서 ‘우리 봉선이’라고 쳤더니 사납게 생긴 개 사진들이 나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온라인 커뮤니티 ‘차우차우의 집’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정용진, 한지희와 열애설 트위터 통해 심경고백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티아라 지연 “무대에서 춤추다 바지 터져” 굴욕

    티아라 지연 “무대에서 춤추다 바지 터져” 굴욕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무대 위에서 춤을 추다가 바지가 찢어진 경험을 털어놨다. 지연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이날 지연은 “나 이런 굴욕 처음이야”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굴욕 경험담’을 고백했다. 당시 티아라는 타이트한 무대의상을 입은 채 ‘너 때문에 미쳐’ 무대를 선보이고 있었다. 지연은 “공연 중 춤을 추는데 매니저가 나를 보고 손가락질을 해서 더 열심히 하라는 말인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연은 “알고 보니 내 바지가 찢어졌더라. 바지 가운데가 아주 크게 터졌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티아라의 지연 외에도 황정음과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개그우먼 신봉선이 인터넷에 자신의 이름을 치면 사납게 생긴 개 사진이 나온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게스트들과 초상권을 침해당했던 경험담을 털어놓다 “인터넷에서 ‘우리 봉선이’라고 쳤더니 사납게 생긴 개 사진들이 나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이 나간 이후 ‘우리 봉선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신봉선이 말했던 ‘우리 봉선이’는 ‘차우차우’라는 품종의 중국산 대형견으로 모 포털사이트 차우차우견 분양전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이다. 현재 ‘우리 봉선이’ 사진에는 방송을 본 네티즌들이 찾아와 “이곳인가요?”,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등의 댓글을 남겨 신봉선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신동은 초상권과 관련, “길을 가다 어떤 분이 가까이 오더니 명함을 줬는데 자세히 보니 명함에 내 사진이 있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온라인 커뮤니티 ‘차우차우의 집’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신동, 나경은 ‘뽀뽀뽀’ 웃음사건 공개... 유재석 “웃음 많아 헷갈려~” ▶ 쌈디 ‘충격 과거사진’ 공개...삭발, 퍼머 등 헤어 변천 눈길 ▶ 정애리, 딸 최초 공개...친구같은 모녀 일상 ‘눈길’ ▶ 엠마 왓슨, 숏커트 파격 변신…록스타 연인 영향? ▶ ’우리 봉선이’는 사나운 개? 신봉선 검색굴욕 폭소
  •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를⑦ 경남 하동 성공적 귀농 2가구 대담

    [점프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농촌에 아이 울음소리를⑦ 경남 하동 성공적 귀농 2가구 대담

    농촌에서 인생의 2·3모작을 시작하는 귀농이 늘고 있다. 젊은 30~40대의 귀농은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반가운 활력소다. 그러나 귀농현장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고 선배 귀농인들은 말한다. 귀농에 걸림돌과 어려움도 많다는 것이다. 철저한 준비와 각오를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정부에서도 귀농인들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교육 인프라 지원과 뒷받침을 해야 자발적인 귀농을 늘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 수원에서 직장생활을 했던 홍은표(47)씨와 부인 박문자(45)씨 부부는 지난해 경남 하동 북천면 서황리 조용한 농촌마을에 터를 잡고 버섯재배를 시작했다. 8600㎡의 땅을 사 버섯재배사 10동과 주택 1채를 지었다. 10억여원이 들었다. 당초 계획했던 투자보다 2배쯤 더 들어갔다. 이리저리 모으고 은행 대출도 받았다. 1남(중1) 2녀(고2, 대학1년)의 자녀들도 함께 옮겼다. 김득용(48)씨는 경남 거제에서 2007년 하동 옥종면 대곡리로 귀농해 5억여원을 투자해 벼와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논 6만 6000㎡에 벼를 심고 시설하우스 5동에 딸기농사도 짓는 복합영농가다. 처음에는 망설였던 부인 문혁숙(44)씨도 지난해 합류해 농사꾼이 됐다. 거제에서 초·중·고교에 다니고 있는 1남(초6년) 2녀(중 1·3년)의 자녀들은 내년 새학기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홍씨 부부와 김씨는 주변으로부터 성공적인 귀농인으로 꼽힌다. 이들의 대담을 통해 귀농생활의 준비와 경험담 등을 들어봤다. 홍은표 수원에서 20년 넘게 다니던 대기업 직장을 2006년 그만두고 의류가게, 당구장 등 이런저런 사업을 해봤다. 아무리 해도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와 고민하며 의논을 거듭한 끝에 귀농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보기로 결심했다. 박문자 적정한 때가 되면 시골에서 살겠다는 맘을 갖고 있었지만 막상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우리 부부는 젊으니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귀농을 결심했다. 연고가 전혀 없는 시골마을에 처음 왔을 때는 너무 조용하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아 우울증세도 왔다. 그러나 바쁜 버섯 재배일에 매달리면서 적응이 됐다. 이제 마을 어른들과도 친해졌다. 김득용 기관장과 선장 등으로 중남미 등 해외에서 15년 넘게 배를 탄 뒤 거제 대기업 조선소에서 2년쯤 근무했다. 조직생활에 적응이 잘 되지 않은 데다 정년보장도 장담을 할 수 없어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 열심히만 하면 평생 할 수 있는 일이 농사라는 판단에서 귀농을 결심했다. 박 농촌에서 도시로 나가려고 하는데 반대로 농촌으로 들어가느냐고 주변에서 많이 말리고 반대했다. 도시에서보다 몇배 부지런히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귀농생활은 어렵다. 막연히 낭만적일 것이라는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과 도시보다 편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귀농했다가는 십중팔구 실패한다. 김 귀농할 때 이게 아니면 끝장이고 내 전부를 다 받친다는 그런 각오가 없으면 견디기 어렵다. 새벽 5시에 나와 밤늦게까지 논과 딸기 하우스에서 살다시피 한다. 작물과 같이 숨쉬고 생활해야 한다. 2·3모작을 시작하기 위한 귀농은 낭만적인 전원생활이 아니다. 홍 정부도 귀농을 권장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 자기 돈을 넉넉히 갖고 귀농하는 사람은 드물다. 귀농을 결심하고 준비하다보면 자본이 모자라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작황이 좋지 않아 운영자금이 쪼들릴 때 긴급 자금 지원도 절실하다. 버섯재배사를 예를 들면 시설 내부 각종 장비가 고가인데도 금융권의 담보대출이 되지 않는다. 시설대출도 너무 적어 형식적이다. 박 귀농에 투자하는 비용의 절반쯤은 저리로 지원될 수 있으면 좋겠다. 현장과 현실에 맞는 귀농지원이 뒷받침돼야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려는 젊은 귀농인들이 늘어날 수 있다. 김 귀농정책 자금을 신청하라고 해서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금융기관에 갔더니 담보물권이 없어 안 된다고 해 헛걸음을 했다. 딸기 재배를 하는 첨단 비닐하우스 시설이 있는데도 담보가 안 된다는 것이다. 말로만 귀농하라고 하지 말고 현장 귀농인들에게 와닿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귀농이 늘어난다. 적은 금액의 보조금보다는 저리의 자금을 많이 지원해 주는 것이 귀농인들에게는 더 도움이 된다. 귀농 각오가 돼 있는 젊은이들이 농촌에 정착해 과학영농을 이끌게 하는 지원책 등이 필요하다. 홍 귀농을 하는데는 아이들 학교 문제도 걸림돌이다. 차로 오가는 데 1시간이 넘는 진주까지 중·고·대학생 3명을 날마다 아침 일찍 데려다 주고 저녁 늦게 데려온다. 김 아이들이 어릴 때는 될 수 있으면 부모와 함께 생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내년 신학기에는 모두 데려올 계획이다. 인근에 고등학교가 있긴 하지만 도시인 진주에 있는 고등학교로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 귀농을 하는 데 있어 아이들 교육문제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박 귀농을 마음먹었으면 미리 1년쯤 계획을 세우면서 여러 곳을 답사해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를 해 한꺼번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 보다 최소한의 투자로 귀농을 해 차근차근 투자를 늘려가는 것도 실패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김 귀농을 하기 전에 미리 귀농 생활을 직접 체험해 봐야 한다. 귀농하려는 지역에 어떤 작목이 맞는지도 알아봐야 한다. 옥종면은 딸기 주산지여서 딸기 재배를 선택했다. 판로 걱정이 없다. 해당 지역의 주 특작물을 선택하면 실패할 위험이 낮다. 처음에는 땅을 임대해 농사를 할 수도 있다. 한꺼번에 다 갖추어 귀농을 하려 하지 말고 차근차근 늘리는 것이 좋다. 박 몸은 힘들지만 시골생활이 아주 좋다. 자고 나면 몸도 상쾌하고 계절 변화를 눈으로 보고 사는 것이 즐겁다. 귀농을 잘했다는 생각이다. 지낼수록 성공할 자신이 든다. 김 농사는 과학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연구하고 부지런히 하면 귀농을 통해 성공적인 인생의 2·3모작을 이룰 수 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모험·환상 즐기다보니 마음의 문 활짝

    모험·환상 즐기다보니 마음의 문 활짝

    모험과 상상은 아이들을 자라게 한다. 낯선 곳에서 구르고 부딪치면서 세상을 배워간다. 머릿속에서 펴는 상상의 날개는 하나의 질문에 여러 개의 답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유연함을 갖게 한다. 이른 나이부터 공부에 찌든 아이들은 이 두 가지를 경험할 기회를 빼앗기고 아이들의 뇌는 자연스레 굳어갔다. 동화작가 류미원(48)이 5년간 집필한 장편동화 ‘오렌지별에서 온 아이’(창비 펴냄)는 이 두 가지를 맛보게 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은 아이들의 뇌를 왕성하게 움직일 만하다. 준호, 원갑, 명후, 은지, 태웅 등 다섯 아이들은 산속에서 열리는 여름캠프에 참가한다. 아이들은 ‘티립스’라는 이상야릇한 소년을 만나는데 몰골은 초라하기 그지없고 덜 떨어져 보인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자신이 외계인이란다. “소통을 위해 초록별 지구에 왔다.” “죽음은 또 다른 여행”이라는 생뚱맞은 말은 아이들을 더욱 알쏭달쏭하게 만든다. 긴가민가했던 아이들은 마음이 통하는 순간 머리에서 꽃을 피우는 티립스를 보게 되고, 그에게 ‘블랙홀 상상’을 배워 자연의 목소리를 들으며 과거의 상처와도 대면하면서 티립스를 믿게 된다. 이제 숲속의 나무, 인간이 놓은 덫에 걸려 신음하는 반달곰의 목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 그들의 고통에 아파하며 반달곰의 쓸개를 노리는 밀렵꾼들을 무섭지만 포기하지 않고 뒤쫓을 만큼 불쑥 자란다. 나쁜 어른들에 맞서는 아이들의 고군분투 모험담과 외계에서 온 생명체와 친구가 된다는 설정은 마르지 않는 재미와 호기심을 준다. 아이들은 손에 땀을 쥐며 읽어 내려가면서 정의란 무엇인지, 남과 소통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작가는 지은이의 말에서 스스로를 지구에 오래전에 뿌리내린 외계인으로 규정하고 지구인들이 다시 마음의 문을 열기를 바란다고 썼다. 공부 경쟁으로 기운이 빠진 요즘 아이들은 친구는 물론 자기자신과도 제대로 이야기하는 법을 잃어버렸다. 아이들 앞에 나타난 외계소년 티립스의 이름은 이러한 바람을 담고 있기도 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백지연, 수억원대 CF 거절한 숨은 사연 공개

    백지연, 수억원대 CF 거절한 숨은 사연 공개

    최연소ㆍ최장수 여성앵커 백지연이 3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최근 수억원대의 CF제의를 거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은 과거 왕성했던 CF 활동 경험담을 이야기하다가 “최근에 수억원 대의 CF 촬영을 거부했다. 금융상품이었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백지연은 방송에서 해당 금융상품의 CF를 찍지 않은 이유를 자세히 밝혔다. “광고 출연을 약속하고 촬영장에 갔다. 그런데 광고 컨셉이 그 금융회사의 오랜 고객으로 등장하는 거였다. 사실 나는 그 회사의 고객이 아니었다”는 것. “컨셉을 바꿔 ‘백지연이 새 고객이 되었다’는 걸로 하자로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사람들이 광고를 믿고 그 금융회사를 이용할 텐데 거짓말로 할 수 없었다. 결국 촬영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연의 이어진 재치멘트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래, 잘한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출연료면 이걸 할 수 있는데…”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연은 기억에 남는 생방송 에피소드로 1988년에 있었던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을 꼽으며 당시 상황을 생생히 묘사하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강심장’ 박수진 고백 "김희철 손톱 때타령에 눈물 펑펑 쏟았다" ▶ ’동이’ 한효주, 친구 게둬라에게 살해 위기 ▶ 백지연 "최고 여배우 브룩 쉴즈라 불렸다" 고백 ▶ 이하늘, 여친 공개 "한발 물러나 생각해보려 우도에" ▶ 리지 소속사 측 "속옷 방송사고 사실무근"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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