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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부부, 하와이 ‘펀치볼’ 참배… 참전용사에 감사 인사

    尹대통령 부부, 하와이 ‘펀치볼’ 참배… 참전용사에 감사 인사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계기로 방문한 하와이에서 태평양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순방 첫 공식 일정으로 태평양국립묘지를 찾았다. 1949년 조성된 태평양 국립묘지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1만여명을 포함해 제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쟁 등에서 전사한 2만여명이 안장돼 있다. 태평양국립묘지는 사발모양처럼 움푹 들어간 지형을 따 ‘펀치볼’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후 3시 48분쯤 국립묘지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짙은 회색 넥타이, 김 여사는 검은색 블라우스와 치마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제임스 호튼 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하고, 5초간 묵념하며 안장된 미국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참석한 알프레드 김, 클리포드 칠링워스, 토마스 타하라, 리차드 포, 스탠리 나카소네, 수수무 아게나 등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 6명과 만나 차례로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국립묘지 방명록에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었다. 6·25전쟁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워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참전용사 고(故) 벤저민 윌슨(1921~1988)의 묘도 참배했다. 이날 행사에 미국 측에서는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부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차장, 조현동 주미한국대사, 이서영 주호놀룰루총영사,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함께했다.
  • 尹대통령 부부 하와이 도착… 꽃목걸이 환영

    尹대통령 부부 하와이 도착… 꽃목걸이 환영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도착해 2박 5일간 이어지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첫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활주로에는 미 육해공군 병력 20여명이 도열해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남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과 흰색 치마 정장 차림을 한 김 여사는 손을 잡고 공군 1호기에서 내렸다. 미국 측에서는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부부,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부부, 골든버그 주한미국대사,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 한국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대사,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 부부, 하와이 한인회장이 자리했다. 그린 주지사의 부인은 윤 대통령에게 환영의 의미로 하와이 전통 꽃목걸이인 ‘레이’를 걸어줬다. 김 여사에게는 그린 주지사가 꽃목걸이를 건넸다. 이어 파파로 사령관 부인은 윤 대통령에게, 파파로 사령관은 김 여사에게 전통 목걸이를 걸어줬다. 윤 대통령은 여장을 푼 뒤 곧장 1박 2일간 짧은 하와이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이날 미 태평양국립묘지(펀치볼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최고 예우를 표할 예정이다. 이어 하와이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연다. 이튿날인 9일에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인태사령부는 미군의 권역별 통합전투사령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군사적 중요성 역시 가장 크다고 평가된다. 주한 미군도 여기에 배속돼 있다. 2018년 태평양사령부에서 인태사령부로 명칭을 바꾼 후 한국 정상이 방문하는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1박 2일간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방미 핵심 일정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워싱턴DC로 이동한다.
  • 경북도의회, 호국원 참배로 후반기 의정활동 시작

    경북도의회, 호국원 참배로 후반기 의정활동 시작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첫 일정으로 지난 8일 국립 영천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후반기 도의회 의정활동을 본격화했다. 박성만 의장을 비롯해, 배진석 부의장, 최병준 부의장, 이춘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 영천 지역구 의원과 의회 사무처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순으로 참배가 이어졌다. 국립영천호국원은 지난 2001년 개원해 현재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제대군인 등 총 5만 155여기의 묘역이 안장되어 있으며, 호국정신 고취와 대국민 안보의식 함양을 비롯해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북돋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 의장은 “불굴의 의지로 국가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풍요로운 대한민국이 있다”라며 “선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에게 봉사를 다짐하고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더 나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제12대 후반기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아베 피격 2년 사건 장기화…범인 “검사와 변호인 논의 흥미로워”

    日 아베 피격 2년 사건 장기화…범인 “검사와 변호인 논의 흥미로워”

    일본 최장수 총리였던 아베 신조(사건 당시 67세) 전 총리가 전직 해상자위대원의 총에 암살된 지 8일로 2주기를 맞은 가운데 관련 재판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사히신문 등은 살인죄를 비롯해 건조물 손괴와 무기 등 제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야마가미 데쓰야(43)의 첫 공판은 내년 초 이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공판이 늦어지는 데는 야마가미가 범행을 저지른 동기와 흉기로 쓰인 수제 총 등의 살상 능력을 검증하는 작업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어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마가미의 변호인은 그가 범행을 저지른 배경을 근거로 감경해줄 것을 호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검찰 측은 수제 총을 제작한 계획성이나 근거리에서 발포한 살의 등을 근거로 범행의 악질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전공의 쓰지모토 노리오 긴키대 교수는 이 신문에 “전대미문으로 사회적 반향이 큰 사건이었던 만큼 얼마나 선입견을 배제해 공평하게 심리할 수 있을지가 과제”라며 “증거를 빠뜨리지 않기 위한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4차례 공판준비기일을 거쳤고 피고의 출석은 임의이지만 야마가미는 3차례 출석했다고 한다. 야마가미는 최근 4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검사와 변호인이 논의하는 것을 보니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야마가미는 어머니의 접견 신청엔 응하지 않고 있으며 부모의 종교로 피해를 보는 종교 2세로부터 응원 편지와 책 등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야마가미는 2022년 7월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시 긴테쓰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 노상에서 참의원 지원 유세 중이던 아베 전 총리에게 수제 총을 두 차례 발사해 사망하게 했다. 야마가미는 어머니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에 빠져 가정에 소홀했다며 옛 통일교와 유착 관계를 보였던 아베 전 총리에게 원한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가 사망한 현장에는 7일부터 헌화대가 마련됐고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7일 도쿄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 추모 모임에 참석해 개헌 등을 언급하며 “아베 전 총리가 강하게 호소한 과제에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 尹, 나토 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북러 규탄·안보 협력 등 주력

    尹, 나토 정상회의 3년 연속 참석…북러 규탄·안보 협력 등 주력

    윤석열 대통령이 3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을 체결하며 준동맹 수준으로 밀착하고 있는 가운데 나토와의 연대를 통해 북러에 대한 보다 강한 메시지를 내고 안보·방산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각각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태효 1차장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일 워싱턴DC에 도착해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 정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연쇄 양자 회담을 하고 양자 간 현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국가와의 회담에서는 에너지·안보 분야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러시아와 인접한 핀란드·노르웨이는 이미 우리나라의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이며, 추가적인 방산 협력 가능성이 큰 나라로 꼽힌다. 체코에서는 우리 기업이 두코바니 지역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안이 있는 국가들이라 상대방으로부터 (양자 회담) 제안이 오거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방산이나 공급망, 원자력 협력 등 여러 가지 굵직한 국익 사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저녁에는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이어 11일 오전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를 가진 뒤 본회의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IP4 정상회의에서는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강한 비판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32개 나토 동맹국 차원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차원에서도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해 공동의 메시지를 발신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의하고 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짧은 시간에 여러 행사를 소화해야 하는데 한미·한일·한미일 관계를 별도로 떼어내 회담할 여유가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3국의 외교장관들도 별도의 회담을 갖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후에는 나토와 미국·유럽의 5개 싱크탱크가 공동주최하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다. 나토 퍼블릭포럼에 한국 대통령이 연사로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현 글로벌 안보 질서의 위기 요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나토와 IP4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일정에 앞서 8~9일 미국 호놀룰루도 방문한다. 8일 오후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한다. 태평양 국립묘지는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1만여 명의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치된 곳으로 한미동맹의 상징적 장소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이어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과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미협력을 한 단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과 영국, 호주의 3국 안보 협의체인 오커스(AUKUS) 필러 1·2 참여 문제가 논의되는지에 대해선 “이번 나토 정상회의와는 별개”라며 “현재는 아주 초보적인 단계에서 관계 국가끼리 논의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오커스 필러2 참여 관련 “정부는 오커스를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모든 협력 노력을 지지한다”며 “오커스 측의 필러2 협력 대상국 확대 의지에 주목하며 필러 2 협력 대상국 확대는 인태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영국, 호주는 우리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 및 우방국으로, 정부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오커스와 협력하는 데 열려있는 입장이며,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尹대통령 부부, 10~11일 방미… 나토정상회의 참석

    [속보] 尹대통령 부부, 10~11일 방미… 나토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8~11일 미국 하와이와 워싱턴DC를 방문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한다. 대통령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DC 도착일인 10일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 이상의 나토 회원국과 연쇄 양자 회담을 열고 양자 간 현안과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10일 오후 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에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인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엔 나토 퍼블릭포럼에 참석해 인도·태평양 세션의 단독 연사로 나선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방문해 6·25전쟁 참전용사가 안장된 미국 태평양국립묘지에 헌화한다. 9일 오전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부터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은 후 사령부의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 할아버지 사망 30년에 변했다…“北, 김일성 ‘단 하루’ 애도”

    할아버지 사망 30년에 변했다…“北, 김일성 ‘단 하루’ 애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 출범 10년을 넘기면서 ‘선대 띄우기’에는 다소 힘을 빼고 김정은 독자 우상화 작업에 힘을 쏟는 가운데, 최근 김일성 사망 애도기간을 단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지난 2일 “도당에서 도내의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 (김정은 사망 관련) 애도 지시를 하달했다”며 “김일성 사망 30주기를 맞는 애도 주간이 하루로 단축된다는 지시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직후 애도 기간을 3년으로 정한 뒤 점차 줄여 2013년부터는 애도 기간을 7일로 정하고 김일성을 기렸다. 이를 2022년부터 5일로 줄인 뒤 올해 들어 단 하루만 애도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RFA 측 설명이다. 올해는 김일성 사망 30주기다. 북한 당국은 그러면서도 애도 당일 김일성 동상 헌화와 혁명 역사 사적관 참관 지시는 내렸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김일성, 김정일의 혁명 역사를 학습하면서 혁명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세습 지도자(김정은)에게 충성하라는 의도일 것”이라고 RFA에 말했다. 양강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애도 분위기를 아주 없앨 수 없어 겨우 유지하는 것으로 짐작된다”고 전했다.북한의 선대 지우기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북한 매체는 올해 김일성 생일(4월 15일)에 ‘태양절’이란 표현을 사실상 쓰지 않고 ‘4·15’나 ‘4월 명절’로 표현했다. 북한 내부 곳곳에 설치된 경축 홍보·선전물에도 ‘태양절’ 표현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난달 30일에는 북한 공식 석상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들어간 초상휘장이 아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단독으로 새겨진 초상휘장이 처음 포착되기도 했다. 초상휘장은 북한 일반 주민부터 최고위층까지 가슴에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대표적인 김씨 일가 우상물이다. 김일성 초상휘장은 1970년 11월 김정일이 노동당 5차 대회에서 발기하면서 본격 제작돼 지급되기 시작했다. 김일성 초상휘장은 1992년 2월 16일 그의 50회 생일을 계기로 만수대창작사에서 만들기 시작했지만, 김정일의 반대로 일부 간부만 달다가 2000년대 들어 일반 주민도 달고 다니기 시작했다. 김정일 사망 이후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가 함께 들어간 초상휘장이 주민들에게 대량 보급돼 이를 착용하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2일 차인 지난달 29일 회의 사진을 보면 참석 간부 전원이 김정은 얼굴이 그려진 초상휘장을 가슴에 달고 나왔다.
  • 장애 이겨낸 공무원도, 승진한 은행원도… 역주행이 앗아간 삶

    장애 이겨낸 공무원도, 승진한 은행원도… 역주행이 앗아간 삶

    “7남매 중 막내였는데, 가족 중 제일 효자였어요. 장애가 있어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는데 한순간에 이렇게 될 줄은….”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다음날인 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만난 사망자 김모(52)씨의 친형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세찬 장맛비에 뒤섞인 눈물을 연신 닦아 내며 “동생이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눈이 실명되고 장애 등급까지 받았지만 씩씩하게 직장 생활을 잘했다”며 “부모님 기일이나 명절이면 꼬박꼬박 고향을 찾던 막내는 우리 집 ‘비타민’이었다”고 했다. 서울시청 공무원이었던 김씨는 20여년 전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5급 사무관까지 오른 인재였다. 누구보다 일을 잘하는 사무관으로 평가받으면서 ‘일벌레’라는 별명으로 불렸기에 김씨의 죽음은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오전 김씨의 딸로부터 직접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고등학교 친구 권모(52)씨는 “누가 뭐라고 해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친구였다”며 “사고 난 장소가 근무하던 곳 근처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연락했는데 받지 않아 불안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고 당일 김씨가 속한 팀은 ‘이달의 우수팀’과 ‘동행매력협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광장에 차려졌던 이태원참사 분향소 이전과 야외 밤 도서관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김씨의 형은 “동생이 낮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하며 공부한 끝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던 기억이 선하다”며 “이제는 고생 좀 안 하고 그냥 편안하게 좋은 일만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못다 한 말을 전했다. 서울 영등포 장례식장에도 장맛비를 뚫고 많은 이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사망자 이모(52)씨의 삼촌과 숙모는 “시신이 심하게 훼손돼 알아보기 힘들다고 해 아직 시신 확인은 안 했다”며 “조카의 아이들이 아직 학생인데 어떡하냐”고 했다. 아산병원 소속 파견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던 양모(34)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온 남동생은 어두운 표정으로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양씨의 지인은 “착한 아이였다. 지금은 더 말하기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이번 사고로 시중은행 직원 4명도 한꺼번에 변을 당했다. 사망자 중 박모(42)씨는 사고 당일 은행의 승진·전보 인사발령에서 승진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뒤 동료들과 함께 저녁 자리를 갖고 직장 생활의 애환을 나눴다. 이들은 저녁 자리 이후 인도 위에 서 있다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고인의 한 직장 동료는 “처참한 기분이다. 어떠한 말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은 적막 속에 유족들의 울음소리만 새어 나왔다. 서울시청 세무과 직원이었던 사망자 윤모(31)씨는 사고 당일 동료들과 식사를 한 뒤 일찍 집으로 들어가려다 뒤에서 덮치는 차를 피하지 못했다. 윤씨의 동료들은 “고참들도 힘들다고 하는 일을 1년 정도 한 적이 있는데 항상 웃는 얼굴로 힘들다는 말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며 “인품도 훌륭하고 흠잡을 데가 없었다”고 했다. 궂은 날씨였지만 사고 현장에는 헌화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애도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한 가정의 사랑받는 가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한 가정의 사랑받는 가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성배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2일 오후 4시, 시청 앞 교통사고 현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사고 현장을 살핀 뒤, 고인에 대한 묵념을 진행하고 국화꽃을 헌화했다. 아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시청 앞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상자와 유가족, 서울시민께 전하는 애도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 애도 성명서 전문 시청역 인근에서 지난 1일 밤,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시청 앞 교차로에서 인도로 갑자기 뛰어든 역주행 차량에 거리를 지나던 시민 아홉 분이 사망하고, 네 분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황망한 사고 앞에 안전펜스 조차 인명피해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시민들도 깊은 충격에 빠져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시 가족 중에서도 두 분의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더욱 비통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한 가정의 사랑받는 가족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희생자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통감하며 주변을 더욱 주의 깊게 살피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명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 7. 2.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 성 배
  • 하남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개원식…“새로운 2년 힘찬 출발”

    하남시의회, 제9대 후반기 개원식…“새로운 2년 힘찬 출발”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1일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의회에 따르면 신임 금광연 의장과 정병용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창우동에 소재한 현충탑을 찾아 헌화·분향을 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렸다. 이어 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 개원식’에는 금광연 의장, 정병용 부의장, 전·현직 의장단과 의원 및 하남시 의정동우회 회원, 언론인, 의회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후반기 시작을 축하했다. 의원들은 전반기 의장단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바람 등 환담을 하면서 새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의원들은 “임기 후반기가 아니라 새로운 2년을 시작한다는 각오로 임기 첫날에 품었던 초심을 잊지 않는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로 시민의 뜻을 한결같이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금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9대 하남시의회는 사상 초유의 여야동수 구도에서 출범해 안팎으로 우려가 컸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키고 지난 2년 동안 민의에 부응하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새로운 하남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구축되고, 확실한 변화로 가는 기반이 다져졌다”라며 “제9대 의회 임기 후반기를 맞이하는 저와 의원님들의 각오와 다짐이 더욱 굳고 새로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금 의장은 ”후반기 의회는 시민 중심 의회·품격 있는 의회·약자 동행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된 것은 고쳐서 하남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일궈내겠다“며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의 남은 2여 년 후, 하남시의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성숙과 지역의 정책결정자 혹은 감시자로서의 책무를 다했다는 평가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하남시 의정동우회 박순창 회장(제4대 의회 부의장)은 축사에서 “제9대 후반기 하남시의회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동안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성숙한 의회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며 “무엇보다 하남 전역을 세심하게 보고, 듣고, 시민의 입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33만 하남시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10명 의원 모두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331회 임시회를 개회해 후반기 의회 의장에 금광연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은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선출했고,3개 상임위원회의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자치행정위원장에 임희도 의원(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장에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 워싱턴DC에서 6·25 74주년 행사 “실종 군인 신원확인 작업은 필수 과제”

    워싱턴DC에서 6·25 74주년 행사 “실종 군인 신원확인 작업은 필수 과제”

    6·25 한국전쟁 발발 74주년인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조현동 주미대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한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 민주주의의 기반이 됐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조 대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6·25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재향군인 단체, 유엔군 참전국 대표, 미 정부 당국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 및 감사 오찬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조 수혜국이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경제 대국 중 하나이자 원조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 미국의 없어서는 안 될 동맹으로 변모했다”며 “이 모든 성공은 참전용사들의 봉사와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오늘날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난주 러시아와 북한 간 새로운 안보 조약 발표는 1950년 북한이 침공에 나섰던 74년 전 재앙을 끔찍하게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북한은 러시아의 탱크, 무기, 전투기, 물자를 사용했고, 시간이 흐른 지금 이들은 다시 연합하고 있다”며 냉전시대 연합의 부활을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한미 동맹의 전망은 어느 때보다 밝기에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당시 연합군 소속으로 전쟁을 수행했던 미국 참전용사들과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UN 참전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군 소속으로 참전했던 한인들도 초청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아직 귀환하지 못한 미 포로·실종 장병을 추모하는 별도 테이블이 마련됐다. 새하얀 테이블보 위에 미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해경 모자가 붉은 장미, 레몬, 소금 그리고 엎어진 유리잔과 함께 놓였다. 장미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뜻하며, 레몬은 이들의 쓰라린 운명을 기리는 의미다. 소금은 이들의 눈물을, 뒤집힌 잔은 함께 축배를 들 수 없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에 이어 행사장을 찾은 켈리 맥케이그 미 국방부 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은 “실종된 미군과 한국 군인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은 도전적이고 복잡하지만, 필수적인 과제”라며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을 포함한 모든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워싱턴DC 내셔널몰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는 희생된 참전용사를 기리는 헌화 및 참배 행사가 진행됐다.
  • 김동연, “취약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김동연, “취약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에 집중하겠다”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신속한 장례 이뤄져야 이태원 참사 반면교사, 원인과 책임 규명 후 대책 마련 ‘최선’ 경기도, 경기도청사·북부청사·화성시청에 합동분향소 설치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건 이후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을 꼽았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아침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수습과 추가 대책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시신 수습과 신원 확인, 유가족 뜻에 따른 장례 등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해야 할 일로 확실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 추진을 꼽았다. 김 지사는 “유해 물질 또는 안전에 취약한 산업현장이나 공장에 대해 실질적인 산업안전대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파견 근로자 형식으로 와서 일했던 분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안전 교육에 대해 자세히 짚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서는 안전과 의료, 주거, 교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우리 기업에 와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차별 없이 안전 문제부터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안전과 의료문제부터 시작해서 실효적인 대책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의료문제에 대해 “이주노동자들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커다란 인권의 사각지대다. 경기도공공의료원이나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의료와 건강 문제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산업안전이나 이주노동자 대책에 대해 경기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보통 이런 참사가 있으면 말로만 성찬을 벌이고는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경기도는 이번에 확실히 다르게 해 보겠다”며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또는 타산지석 삼겠다는 뜻도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사고 나자마자 바로 현장에 달려간 것이나 세 차례에 걸쳐 현장 브리핑을 한 것은 정부가 잘못 대응했던 것에 대한 경기도 나름의 타산지석이다”라며 “사고 재발을 방지하는 첫걸음이 원인과 책임 소재 규명 그리고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NA 검사가 얼마나 빨라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25일)저녁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통화했다며 최대한 시간을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도는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경기도청사와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북부청사 등에 이번 화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이날 아침 8시 반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동연 지사는 헌화 뒤 조문록에 ‘삼가 명복을 빕니다. 산업안전, 이주노동자 대책 다시 점검하고 제대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 평양 곳곳 푸틴 현수막… 비공개 ‘산책 밀담’ 촉각

    평양 곳곳 푸틴 현수막… 비공개 ‘산책 밀담’ 촉각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은 새단장콘서트 관람·해방탑 헌화 등 예정정백사원 방문 뒤 오후 베트남行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에서 일정을 마친 뒤 18일 밤늦게 평양 순안국제공항으로 출발했다. 중요 일정은 이튿날 예정돼 있다. 19일 정오 공식 환영식에는 북한·러시아 대표단 입장,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이 있다. 정상회담 뒤 공동 문서에 서명하고 언론에 발표한다. 소련군 추모 해방탑을 찾고 스포츠 경기장에서 갈라 콘서트도 관람한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산책과 다도를 겸한 일대일 비공식 회담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교회 건물 정백사원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치는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후 출발해 베트남으로 향한다. 2000년 7월 방북 당시 푸틴 대통령은 금수산 기념궁전을 방문한 뒤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목란관에서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주최 연회에 참석한 뒤 해방탑에서 헌화했다.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갈 것인지, 생략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북한은 이날 관영매체를 동원해 러시아 띄우기에 열을 올리며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과 6면을 러시아 소식으로 채웠다. 조선중앙TV는 오전 10시 ‘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는 러시아 사람들’, 오후 4시 ‘러시아 예술인들의 공연’, 오후 10시 영화 ‘포돌스크의 군관학교학생들’ 등 러시아 관련 기록물과 영화를 방영했다. 환영 행사가 열리는 평양 김일성광장과 숙소로 알려진 백화원 영빈관 등지는 새로 단장했다. 김일성광장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내걸렸고 북러 양국 국기가 게양됐다. 주북 러시아대사관은 실시간 평양의 풍경을 공개했는데 평양 거리 곳곳에는 푸틴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담긴 현수막과 러시아 국기가 걸렸다. 순안공항 건물 외벽에 ‘조로 친선은 영원하리라’, ‘로씨아(러시아) 연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푸틴)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배너가 부착된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 김정은, 직접 공항 영접… 비공개 ‘산책 밀담’ 촉각

    24년 만에 북한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8일 저녁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나와 영접하는 등 국빈 방문한 푸틴 대통령을 예우했다. 중요 일정은 이튿날 예정돼 있다. 19일 정오 공식 환영식에는 북한·러시아 대표단 입장,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이 있다. 정상회담 뒤 공동 문서에 서명하고 언론에 발표한다. 소련군 추모 해방탑을 찾고 스포츠 경기장에서 갈라 콘서트도 관람한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산책과 다도를 겸한 일대일 비공식 회담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교회 건물 정백사원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치는 푸틴 대통령은 19일 오후 출발해 베트남으로 향한다. 2000년 7월 방북 당시 푸틴 대통령은 금수산 기념궁전을 방문한 뒤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목란관에서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주최 연회에 참석한 뒤 해방탑에서 헌화했다. 김일성 주석, 김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 기념궁전에 김 국무위원장과 함께 갈 것인지, 생략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푸틴 대통령이 머무는 숙소와 정상회담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북한 방문 시 푸틴 대통령(2000년),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2005년)은 백화원 영빈관에서 묵었다. 노무현(2007년)·문재인 전 대통령(2018년)도 마찬가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2019년)은 금수산 영빈관에서 묵었다. 북한은 이날 관영매체를 동원해 러시아 띄우기에 열을 올리며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과 6면을 러시아 소식으로 채웠다. 방북을 환영한다는 사설과 푸틴 대통령 명의의 기고문이 실렸다. 또 김 주석, 김 국방위원장, 김 국무위원장까지 3대로 이어지는 북한과 러시아의 유서 깊은 우정도 조명했다. 조선중앙TV는 오전 10시 ‘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는 러시아 사람들’, 오후 4시 ‘러시아 예술인들의 공연’, 오후 10시 영화 ‘포돌스크의 군관학교학생들’ 등 러시아 관련 기록물과 영화를 방영했다.
  • “푸틴-김정은 둘이서 ‘은밀한 대화’”…북한서 뭐하나 보니[핫이슈]

    “푸틴-김정은 둘이서 ‘은밀한 대화’”…북한서 뭐하나 보니[핫이슈]

    북한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푸틴의 공식 일정이 공개됐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저녁 평양에 도착해 19일부터 주요 일정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 사하(야쿠티야) 공화국의 야쿠츠크에서 평양으로 이동한다. 야쿠츠크에서 평양까지는 비행기로 3시간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공식 환영식과 양측 대표단 소개, 의장대 사열, 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빠르게 소화한 뒤 양국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회담은 확대 형식의 회담과 비공식 회담 등 여러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양국 정상은 회담 이후 공동 문서에 서명한 뒤, 이를 직접 언론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에는 없었던 행사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정상이 언론 앞에서 직접 말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공동 문서 내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두 정상에게는 경직된 회의실을 벗어나 산책 및 다도를 즐길 수 있는 1:1 비공식 회담 시간도 주어진다. ‘짜여진 각본’에 가까운 공식 회담과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어질 비공식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진짜 속내’를 주고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회담과 별도로 두 정상이 1:1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면서 “산책과 다도를 하며 독대하는 동안 ‘둘만의 밀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측에서 제안한 프로그램인 공연 관람도 예정돼 있다”면서 해당 공연을 ‘엄숙한 콘서트’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푸틴 대통령은 24년 전 첫 방북 당시인 2000년 때와 마찬가지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소련군을 추모하는 해방탑에 헌화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푸틴 대통령이 19일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방문길에 오르는 만큼, 그가 북한에 실제 머무는 시간은 만 하루가 채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매우 바쁜 프로그램이 예상된다”면서 “참모 배석, 두 정상간 격식없는 대화를 포함, 다양한 포맷의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 호반그룹 봉사단, 전쟁기념관 환경 정화 참여

    호반그룹 봉사단, 전쟁기념관 환경 정화 참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16일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14일 6·25 한국전쟁기념일을 앞두고 호국영령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호반그룹의 2023~2024년 신입사원 중 3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전사자 명비에 헌화 및 묵념을 하며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 뒤 전쟁역사실·6·25전쟁실·기증실을 정비하고 전사자 명비를 닦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수행했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한 전쟁기념관 발전 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황인형 호반건설 회계팀 주임은 “한국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동기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 보수, 군부대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우리나라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2015년부터는 해당 병사들을 대상으로 체력단련실 조성, 취업 및 창업 특강, 모범병사 가족 리솜리조트 초청 등을 지원해 왔다.
  • 강기정 시장,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잇딴 면담 ‘광폭 행보’

    강기정 시장, 국회의장·여야 지도부 잇딴 면담 ‘광폭 행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실현하기 위해 초당적 국회 협력에 나섰다. 강 시장은 또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법률 제·개정 및 국비예산 확보를 향한 ‘광폭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구성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는 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원순석 (재)5·18기념재단 이사장의 공동 명의다. 강 시장은 “5·18정신은 4·19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라며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5·18민주화운동의 헌법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5·18 왜곡과 폄훼를 막는 근본 대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 이어 “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을 포함해 1987년 헌법 체제 이후 사회변화와 국민의 뜻을 담은 개헌이 실현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의장은 “빛고을 광주는 민주주의 역사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도시”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항거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정신을 기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추모하는 광주정신을 넘어 국가 운영의 기본가치로 삼아 민주주의 발전에 튼튼한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어 “이번 22대 국회는 개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매우 높은 만큼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은 사실상 여야가 합의하고 있는 내용이므로 우선 논의하고 매듭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전날인 13일에도 국회를 찾아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했다. 강 시장은 앞서 지난 5월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하는 등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힘을 쏟고 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광주시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고, 국회 및 국정 기조 전망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 시장은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광주는 인공지능과 미래차,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삼대축을 미래먹거리로 삼고 있다”면서 “국회의 도움이 있어야만 광주가 꿈꾸는 ‘2030 대전환’의 미래를 실현할 수 있다. 여야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광주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광주 발전과 시민 이익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화 1000여 송이를 들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헌화한 개혁신당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광주는 제가 자주 찾는 곳이고 애정하는 지역이다”며 “80년 5월 광주에 계셨던 시민 전체가 영웅인 만큼 예를 갖추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묘지 참배에 나섰다. 앞으로도 광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 경주4)는 12일 경북도청 상생의 숲에 있는 경북도 순직공무원 추모비를 찾아 순직 공무원에 대해 참배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경북도 순직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감사와 애도를 위해 ‘24년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 및 소방본부 결산을 위한 건설소방위원회 회의 개최 전에 추모비에 참배하자는 데 뜻을 모았고, 박근오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경북도 소방간부들이 여기에 뜻을 같이해 함께 추모비를 찾았다. 추모비를 찾은 건설소방위원회는 경북도 순직공무원 추모비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헌화와 참배를 하며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한 소방관 여러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밝히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목숨 걸고 헌신하고 계신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한 특별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 트럼프 때리려던 바이든… 우크라·이라크 헷갈려 실언

    트럼프 때리려던 바이든… 우크라·이라크 헷갈려 실언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군 묘지를 찾았지만 말실수를 하며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세 효과가 반감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현지 마지막 일정으로 벨로의 앤마른 미군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이곳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벨로 숲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들이 묻힌 장소다. 2018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미군 전사자를 “호구”, “패배자”로 불렀다는 보도가 나오고 전사자 폄훼 논란에 휩싸이며 계획을 취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낫다는 걸 드러낼 기회였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우리가 이라크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수개월을 기다리게 만든 생각은 미국적이지 않다”며 ‘우크라이나’를 ‘이라크’로 잘못 발언했다. 잇단 공개석상 말실수에 인지력 논란을 빚어온 그가 이번에도 실수를 되풀이하며 트럼프 공세의 빛이 바랜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합주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대규모 야외 유세를 열고, 바이든이 최근 발표한 불법 입국자 월경 제한 정책에 대해 ”홍보전략이자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재임 중 전몰 미군을 폄훼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급진 좌파 미치광이가 만들어낸 허위 정보”라며 “누구도 나만큼 군을 사랑하지 않으며 군을 대우해준 적 없다”고 주장했다.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사건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그는 다음 달 형량 선고에 앞서 10일 뉴욕주 보호관찰 담당관들과 정신·신체 상태, 재정, 중독문제 파악을 위한 온라인 면담을 했다. 한편 트럼프의 유죄 평결 이후 두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이어가는 가운데 반트럼프 유권자들이 결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CBS·유고브 여론조사(5~7일 실시, 유권자 2063명, 오차범위 ±3.8% 포인트)에서 유권자 중 50%는 트럼프를, 49%는 바이든을 지지했다. 애리조나, 조지아 등 경합주에선 바이든 지지율이 50%로, 트럼프(49%)보다 1% 포인트 높았다. 특히 바이든 지지 이유로 54%는 ‘트럼프 반대’라고 답해 3월 같은 조사(47%) 때보다 7% 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대선 구도 전망 역시 트럼프 심판론(26%)이 바이든 심판론(22%)보다 높았다. CBS는 “(유죄 평결 이후) 트럼프에 반대하는 바이든 유권자들이 더 많이 움직였다”면서 “바이든 지지 유권자들이 반트럼프 정서에 더 집중되고 있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 새만금개발공사, ‘호국보훈의 달’ 맞아 임실호국원 현충탑 참배

    새만금개발공사, ‘호국보훈의 달’ 맞아 임실호국원 현충탑 참배

    새만금개발공사 임직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했다.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나경균 사장을 비롯해 본부장, 실・처장 등 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 참배를 했다. 이번 참배는 헌화・분향・묵념 순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나경균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선열들의 헌신을 본받아 새만금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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