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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극복한 찬민이는 이제 축구선수를 꿈꾸지요

    암 극복한 찬민이는 이제 축구선수를 꿈꾸지요

    11세 소년 김찬민이 건네준 공으로 스타 선수들이 공을 찼다.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축구(풋살) 경기’. 가장 돋보인 이는 2003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을 만들어 연말마다 뜻깊은 행사를 열어 온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나 손흥민(레버쿠젠), 김신욱(울산)과 같은 스타들이 아니었다. 다섯 살 때 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 4기로 확인돼 꼬박 1년을 병실에 누워 보내야만 했던 김찬민이 매치볼 키드로 나와 이날 경기에 쓰일 공을 심판에게 전달했다. 찬민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한 홍명보장학재단과 수많은 헌혈 증서들을 양보한 이들의 도움 덕에 항암치료를 견뎌내고 이제 공을 차고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찬민이는 프로축구 K리그 스타로 구성된 희망팀과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된 사랑팀이 벌인 경기를 1만 3000여 관중과 함께 지켜보며 즐거워했다. 풋살 국가대표 출신으로 잘 알려진 사랑팀의 김영권(광저우)이 자책골을 포함해 6골을, 희망팀 교체 선수 정대세(수원)가 4골을 몰아넣었다. 하프타임 때 1점을 놓고 진행된 캐넌슛 토너먼트에서는 손흥민이 상대의 연이은 실축에 힘입어 우승, 사랑팀에 1점을 선사했다. 전·후반 25분씩 50분 동안 이어진 경기 끝에 희망팀이 사랑팀을 13-12로 따돌렸다. 세리머니 대결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조직적으로 준비한 흔적이 역력한 희망팀은 봅슬레이 세리머니, 정대세-여민지의 결혼 세리머니, 원기옥 세리머니 등으로 좌중을 웃겼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5·18 진실은 이렇습니다” 광주시 역사 만화로 홍보

    “5·18 진실은 이렇습니다” 광주시 역사 만화로 홍보

    광주시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왜곡·폄하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화와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5·18민주화운동 역사만화책 ‘제국의 안습’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96쪽 분량인 이 만화책은 중학생 3명이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학생창작공모전’에 출품할 애니메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민주화운동은 폭동이 아니라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시민항쟁이고, 당시 광주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누고 헌혈을 자청하는 등 높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 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총 4000부가 제작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308곳과 전국 국공립도서관 869곳 등에 배포된다. 시나리오 구성 및 삽화 작업은 만화전문잡지인 코믹챔프와 일본 수출작 ‘로드러너’로 잘 알려진 스타만화가 박수영씨가 맡았다. 시는 그동안 포털, 극우 사이트 등 사이버 공간에서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들이 확산되며 역사의식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지역감정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종류의 악성댓글을 막기 위해 부심해 왔다. 시는 우선 각종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게시글 삭제와 재발 방지를 요청하고, 명예훼손 등으로 판단될 경우 검찰 고발 등 법적 대응 절차를 밟고 있다. 또 5·18민주화운동(부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이란 제목의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17개 시·도(224개 지자체), 교육청(1만 1270여개 초·중·고)과 연구기관·시민단체 등 464개 기관에 배포하고,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이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다. 임종수 시 영상홍보 담당은 “인터넷 공간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하하는 내용이 확산되면서 잘못된 정보가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홍보만화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체육인들의 ‘젊은 피’ 나눠요

    체육인들의 ‘젊은 피’ 나눠요

    ‘한국체육학회 60주년 기념 행복 60일 나눔 체육인들의 국민사랑 젊은 피 나누기 운동’에 참가한 체육학과 학생과 체육인들이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헌혈을 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눈에 안 보이는 ‘유해물질’ 시중에 버젓이…] 기형유발 혈액 유통

    임신부에게 수혈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도 있는 헌혈 금지약물 복용 헌혈자한테서 채혈한 혈액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및 혈액 출고 현황’이라는 자료를 근거로 “최근 4년간(2010년~2013년 8월)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한테서 1373건 채혈했고, 이 중 수혈용으로 출고된 건수도 1436건이나 됐다”고 말했다. 출고 건수는 2011년 370건, 2012년 487건이었고, 올해도 8월 말까지 202건이나 됐다. 헌혈 금지약물은 수혈을 통해 임신부에게 전해지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적십자사는 이 약물들을 복용한 사람은 일정기간(여드름 치료제 1개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1~6개월, 건선치료제 3년) 헌혈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신 의원은 “문제는 헌혈 시 문진에서 금지약물 복용자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점”이라면서 “문진의 실효성을 위해 헌혈기록카드를 보완해야 하는데도 2010년 이후 헌혈기록카드 관련 내용을 보완하지 않았다”고 적십자사를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아 기형유발 혈액 유통…구멍난 혈액관리

    태아 기형유발 혈액 유통…구멍난 혈액관리

    임신부에게 수혈하면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도 있는 헌혈 금지약물 복용 헌혈자한테서 채혈한 혈액이 시중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에게서 제출받은 ‘헌혈 금지약물 복용자 채혈 및 혈액 출고 현황’이라는 자료를 근거로 “최근 4년간(2010~2013년 8월) 헌혈금지 약물 복용자한테서 1373건 채혈을 했고, 이 중 수혈용으로 출고된 건수도 1436건이나 됐다”고 말했다. 출고 건수는 2011년 370건, 2012년 487건이었고, 올해도 8월 말까지 202건이나 됐다.  헌혈 금지약물은 수혈을 통해 임신부에게 전해지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적십자는 이 약물들을 복용한 사람은 일정기간(여드름 치료제 1개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1~6개월, 건선치료제 3년) 헌혈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적십자사는 현재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방부로부터 날마다 금지약물 처방 정보를 제공받는다.  신 의원은 “문제는 헌혈 시 문진에서 금지약물 복용자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다는 점”이라면서 “문진의 실효성을 위해 헌혈기록카드(문진표)를 보완해야 하는데도 2010년 이후 단 한번도 헌혈기록카드 관련 내용을 보완하지 않았다”고 적십자사를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말라리아·매독 등 감염 혈액 135팩 수혈

    말라리아, 매독, A형 간염 등 감염성 질환자의 혈액이 100유닛(unit·팩) 넘게 환자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의진(새누리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채혈 금지자 헌혈 및 수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2013년 감염성 질환에 걸린 71명으로부터 총 177유닛의 혈액이 채혈돼 이 가운데 135유닛이 수혈됐다. 헌혈자 가운데 감염 우려가 있는 말라리아 환자는 3명, A형 간염 환자는 2명, 매독 환자는 12명, 수두 환자는 6명이었다.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4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매독 2기로 확진받은 환자의 혈액은 지난해 생후 2개월 된 환자에게 직접 수혈되기도 했다. 현행 혈액관리법에 따르면 혈액 매개 감염병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의 피는 채혈할 수 없다. 또 헌혈 후 혈액은 매독, A형 간염, B형 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신 의원은 “감염 우려가 있는 환자의 혈액이 수혈됐다는 것은 적십자사의 혈액 검사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어 “우선 감염 혈액을 수혈받은 환자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부작용 여부를 알려야 한다”면서 “질병관리본부와 적십자사 간 법정 감염병 환자에 대한 정보 공유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내가 바로 이색 경찰王”

    “내가 바로 이색 경찰王”

    경찰청은 ‘제68회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20일 전국의 경찰관과 경찰 소속 일반공무원, 의무경찰을 대상으로 이색 경찰관을 공모해 19개 분야에 1명씩 선발했다고 밝혔다. ‘무도왕’으로 뽑힌 박형수(45) 경위(경찰대 학생지도부)는 청와대를 경비하는 101경비단 출신이다. 합기도와 태권도, 킥복싱, 특공무술, 유도 등의 단수를 합치면 43단에 이르는 ‘인간 병기’다. 경찰교육원 교무과에서 근무하는 이윤정(48) 경위는 문학·예술학 학사, 불문학·역사학·경찰학·범죄분석학 석사 등 학위를 6개나 보유해 ‘박학다식’ 부문에 뽑혔다. 이 경위는 이 가운데 5개 학위를 프랑스에서 땄다. 서울지방경찰청 홍보실 소속 김아현(25·여) 경위는 토익 만점에 중국어 ‘신HSK’에서 최고 등급인 6급을 받아 ‘언어술사’로 선발됐다. 그는 외국어고 중국어과 출신으로, 2009년 중국 공안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공부했다. 서울 중랑경찰서 한종철(47) 경위는 고압가스기계 기능사와 독극물 취급 기능사, 건설기계 조정면허증, 보일러 기능장 등 보유한 자격증만 100개다. 한 경위는 “무엇이든 물어보는 국민에게 답을 해주고 싶어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경찰 입문 이래 특정 분야에서만 줄곧 근무한 경찰관도 있다. 강원경찰청 과학수사계장 최예중(60) 경감은 임용 직후 파출소에서 2개월 근무한 것을 빼면 35년 10개월째 과학수사 현장에서만 활동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 밖에 친족 중 본인을 포함해 경찰이 8명이나 되는 ‘경찰 명가’ 출신 남매(서울 서대문서 이지선 경사·이재승 순경), 4~9잎 클로버 3006개를 수집한 ‘클로버 수집왕’(경찰교육원 조성연 경감), 21년간 344차례 헌혈에 동참한 ‘헌혈왕’(울산 중부서 서도현 경사) 등도 이색 경찰관 반열에 올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우리 동네 이런 기록이… 송파기네스북 전격 공개

    우리 동네 최고 기록은 뭘까. 송파구는 ‘송파구민의 날’을 맞아 24일 ‘송파기네스북’을 공식 발표했다. 지역 내 끼와 재주가 넘치는 다양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해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석달 동안 신청과 추천을 받아 8월부터 사실 확인 작업을 벌였고 9월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송파기네스북 기록은 다양하다. 우선 진짜 기록이 있다. 비보이팀 ‘진조 크루’(Jinjo Crew)는 최고의 비보이팀으로 뽑혔다. 2001년 결성 뒤 지금 세계 비보이 1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과거의 영광도 있다. 일신여상 배구팀은 최다 연승 기록을 인정받았다. 1981년 춘계남녀중고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1985년까지 무려 119연승을 기록했다. 개인의 피나는 노력도 있다. 이종관(63)씨는 1977년 공해관리사를 시작으로 무려 37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최다 자격증 보유자다. 잠실여고 교사인 윤문룡(59)씨는 1985년 이후 헌혈만 226번 했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을 정도였다. 김성수(62)씨는 발명 가족으로 뽑혔다. 김씨의 취미로 시작됐다가 지금은 아내 유명옥(58)씨, 아들 한석(26)씨까지 발명에 몰두해 특허 73건, 실용신안 63건, 의장 17건 등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재밌는 기록도 있다. 김준배(89) 할아버지는 1995년부터 방이동 왕천경로당 회장을, 2004년부터는 대한노인회 송파지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20여년의 장기 집권 기록이다. 정금현(83) 할아버지는 1985년부터 송파동호수조기축구회에서 활약한 조기축구회 최고령 현역 선수다. 고혜숙(69) 할머니는 40여년 동안 수영을 해 오면서 상장 110개, 트로피 52개, 금메달 408개를 보유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부 김미숙(49)씨는 1989년 이후 가계부를 24년째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선발됐다. 사람만 있는 게 아니다. 문정동 280-9번지에 있는 한쌍의 느티나무는 576살의 최고령으로 기록에 올랐다. 이미 인근 주민들에겐 할아버지, 할머니 느티나무로 불리고 있고, 젊은이들에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명당자리로 이름이 높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美 딕 체니의 두 딸, 공개 설전

    美 딕 체니의 두 딸, 공개 설전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딸들이 동성 결혼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며 공개적으로 설전을 벌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체니 전 부통령의 딸이자 레즈비언인 메리 체니(왼쪽·44)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언니(리즈 체니)를 사랑하지만 동성결혼 이슈에 대해서는 그녀가 완전히 틀렸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는 만인을 위한 자유다”라며 “형태나 구성이 어떻든 간에 모든 가족은 동등한 권리, 명예, 보호를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미국 와이오밍주 연방 상원의원직을 노리며 공화당 후보 경선에 나선 리즈 체니(오른쪽·47)가 최근 동성결혼에 대해 펼친 발언을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리즈는 지난주 경선 경쟁주자인 마이크 엔지 현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을 겨냥해 “나는 동성결혼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결혼과 같은 이슈는 판사나 국회의원이 아닌 유권자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엔지 의원이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내는 ‘동성애자 헌혈금지 규정’의 재검토 요구 서한에 서명하는 등 동성애를 지지하는 활동을 펼치자 리즈는 그와 차별화되는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체니 전 부통령이 2000년 부통령 선거에 출마할 때부터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당당하게 공개했던 메리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주에서 20년간 함께해 온 동성 연인 해서 포와 결혼한 뒤 정자를 기증받아 자녀 2명을 낳았다. 그는 현재 인터넷포털사이트인 아메리카온라인(AOL)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두 딸의 아버지인 체니 전 부통령은 2009년 6월 자신은 동성결혼을 지지한다면서도 결정은 연방정부가 아닌 주정부의 선택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신세계 ‘사랑의 헌혈’

    신세계 ‘사랑의 헌혈’

    20일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헌혈 행사의 참여 대상을 임직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고객까지 확대, 헌혈자 1명당 기부금 5000원을 조성해 혈액암 환우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커버스토리] 스타 시장 움직이는 ‘스마트 팬덤’ 시대

    [커버스토리] 스타 시장 움직이는 ‘스마트 팬덤’ 시대

    # KBS 월화 드라마 ‘굿 닥터’의 첫 방송을 앞두고 최근 주연 배우 문채원의 팬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디씨인사이드 문채원 갤러리는 헌혈증 213장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팬들은 ‘굿 닥터’가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려 분투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는 점에 착안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 지난 5월 신인 아이돌 그룹 ‘엑소’의 리더 수호의 생일을 맞아 팬사이트 ‘리얼리제이션’은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우물을 기증했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으로 선행을 하고 스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스마트 팬덤’(Smart Fandom)이 대중문화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오매불망 스타를 해바라기하며 일방적인 환호를 보내던 일명 ‘빠순이’에서 벗어나 스타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지능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똑똑한’ 팬 문화가 스타 시장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스타의 이미지와 커리어까지 고려하며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 홍보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 스타 개개인은 물론 관련 업계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전방위로 영역을 확장해 가는 스마트 팬덤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신승훈을 비롯해 H.O.T, 신화 등 1세대 아이돌로 촉발된 이전의 팬덤이 오프라인을 거점으로 조직화됐다면 최근의 스마트 팬덤은 스마트 기기를 십분 활용해 민첩하게 해외로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이 지지하는 스타의 정보를 신속하고 폭넓게 나누는 것은 기본이다. 스타가 위기상황에 직면하면 번개처럼 결집해 해법을 제시하며 최고의 방패막이가 돼 주기도 한다. 스마트 팬덤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위력이 클 수밖에 없다. 10대는 SNS를 통한 행동력을, 20~30대는 대학과 사회생활에서 얻은 다양한 지식을, 40~50대는 사회적 지위와 재력을 적극 활용해 실시간으로 노하우를 나눈다. 글로벌 팬들은 각종 한국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해당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 나누기도 한다.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요즘 팬들은 워낙 똑똑하고 치밀해 스타들이나 소속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공백까지 메워 주는 존재”라면서 “그런 대신에 스타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팬이 안티로 돌아섰을 때는 위험 부담이 배가되게 마련이어서 빗나간 팬덤은 스타에게 치명타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용어클릭] ■팬덤(Fandom) 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집단이나 문화 현상. ‘광신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퍼내틱’(fanatic)에 ‘집단’을 뜻하는 접미사 ‘덤’(-dom)이 붙어 만들어졌다.
  • [경제 브리핑]

    보금자리론 금리 0.15%P 오른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 달부터 장기·고정금리형 내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이자율을 0.15% 포인트 올린다. 연 소득에 제한이 없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15%(10년)∼4.40%(30년)로 높아진다. 문의 (02)2014-8272. 산은, 소아암협회에 기부금 전달 KDB산업은행은 지난 2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 2000만원과 헌혈증 100장을 전달했다. 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7월 초 ‘사랑나누기 산은가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기부받은 헌혈증과 치료비를 소아암협회에 기증하고 있다.
  • 코오롱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코오롱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23일 경기 과천시 별양동 코오롱 본사에서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캠페인에 동참한 안병덕(앞줄 왼쪽) 코오롱글로벌 대표와 이수영(오른쪽) 코오롱워터앤에너지 대표 등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

    서울시 공무원들이 28일 서울 세종대로 시청 3층 강당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공무원들은 헌혈과 함께 헌혈증서도 기증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기고] 나눔과 융합이 ICT 문화 성공조건/손연기 서울시립대 초빙교수·한국정보통신윤리학 회장

    [기고] 나눔과 융합이 ICT 문화 성공조건/손연기 서울시립대 초빙교수·한국정보통신윤리학 회장

    ‘문화’가 시대를 휘감는 의미 있는 코드로 다가왔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가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구축으로 정리된 이후 더욱 그렇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는 경제, 경제발전이 궁극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체감되는 사회, 문화적 요소와 가치가 사회 제반에 스며들어 국가 전반을 풍요롭게 하는 기운, 그리고 민족적 숙원이자 항시적 현안인 평화통일을 유인하는 역량 구축으로 풀이된다.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행복으로 귀결되는 까닭에, 각각은 결국 궤를 같이하는 ‘다른 말, 같은 목표’로 다가온다. 국가 전반을 대상으로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순환 연계기조’라고 할 만하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교포들과의 만찬에서 “K팝 가수들의 세계적인 인기는 유튜브라는 동영상 사이트가 있었기 때문이며, 창조경제의 핵심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과 다른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융합해서 지금까지 없었던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소개한 경제와 문화의 융합사례를 통해 확인된다. 문화에 유독 눈길이 가는 것은 국가의 품격과 국민 삶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예술적 측면만을 부각한 아름다움을 넘어, 문화의 가치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 국민 개개인의 행복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할 때 그렇다. 문화를 말하면서 특별히 ICT에 시선을 두는 것은 ICT가 4대 국정기조 전반을 뒷받침하는 키워드인 이유도 있지만 디지털시대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기(利器)들이 창출하는, 이른바 ICT문화의 역할과 영향력이 사뭇 크기 때문이다. ICT는 문화의 원자(原子)인 소통을 구성하는 주류에 머물지 않고,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를 이루고 있다. 대화·기록·주고받기·보여주기 등 일상 속 문화 행태를 구성하는 핵심일 뿐만 아니라, ICT문화라는 이름으로 독특하고 유례 없는 가치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시대를 대표하는 인터넷만 해도 그렇다. ‘손 안의 PC’를 통해 다중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양태를 만들고, 일정 시대를 가르는 정형화된 문화로 나아간다. 문제는 그 안에 어떤 가치를 담느냐이다.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고 ‘행복’이다. 이를 위한 실천력은 ‘나눔’과 ‘융합’에서 비롯된다. 지식·정보·생각·기술 등 유무형 자산이 공개된 마당에서 나누어 융합해 생산된 결과물은 또 다른 나눔의 자원이 되고 융합의 시작이 된다. 인터넷 위에서 일어나는 나눔과 융합의 결과물은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개인이 인터넷 위에 올린 지식정보는 타인의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는 자원이 되고, 이를 통해 완성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또 다른 타인에게 유용한 지식정보로 사용된다. 또 긴 기간 투석이 필요한 어린 아이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올린 소식은 수백장의 헌혈증서를 모아주는 단초가 된다. 문화융성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은 ICT 전반에 나눔과 융합이 넘쳐나길 바란다. 나아가 이를 통해 국정기조의 선순환 연계 안에서 차지하는 문화의 의미가 일상에서 체감되길 기대한다.
  • 나눠준 혈액만 455리터… ‘사랑의 헌혈’ 할아버지

    나눠준 혈액만 455리터… ‘사랑의 헌혈’ 할아버지

    일생에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헌혈. 그 헌혈을 지금까지 400회 이상 한 할아버지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디지털신문 팜비치포스트는 미국 마이애미 북부 팜 비치 카운티에 살고 있는 할아버지 해롤드 맨든홀(84)의 헌혈스토리를 최근 보도했다.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최소한 400회 이상 헌혈을 했다. 마지막으로 피를 나눠준 건 지난달 22일이다. 지금까지 할아버지가 나눠준 피는 최소한 455리터에 달한다.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보통 냉장고 10대의 윗칸, 자동차 8대의 기름탱크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할아버지는 1977년 7월 7일 처음으로 헌혈을 했다. 사랑하는 부인이 유방암 판정을 받은 직후였다. 할아버지의 부인은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투병 7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할아버지는 두 명의 아들을 앞세워 보내는 슬픔까지 겪어야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헌혈을 중단하지 않았다. 워낙 헐혈을 자주하다 보니 할아버지는 아예 지역 혈액은행에선 유명 인사가 되어버렸다. 시중은행 다니듯 혈액은행을 찾는 할아버지에게 직원들은 “수백 명의 목숨을 살리셨다.”고 고마움을 표시한다. 할아버지는 건강을 나누는 게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살아 있는 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겠는가. 살아 있음에 감사한다.”며 “그래서 헌혈을 한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의 일부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에이즈 혈액 수혈 329명,감염여부 모른채 행적묘연

    후천성면역결핍증, 이른바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으로부터 수혈받은 사람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 HIV 확진자가 과거에 헌혈했던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관련 기관 간 협력 미비로 시간이 지체되는 등 허점이 많았다. 2010년부터 2012년 11월까지 조사 대상 총 1928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38건(53.8%)이 조사 기간인 65일을 넘겼다. 심지어 365일 이상 조사가 지연된 사례도 81건이나 됐다. 조사가 늦어지면서 수혈자와 연락이 끊기거나 수혈자가 사망하는 등 HIV 감염 여부를 알아내지 못하고 조사를 끝낸 경우도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기간 중 조사를 끝낸 1448건에서 1129건은 음성 판정을 내리는 등 HIV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329건은 혈액출고대장 같은 기록물 폐기, 의료기관 폐업, 수혈자 연락 불능, 채혈 거부 등의 이유로 수혈을 통해 HIV에 걸렸는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조사 불가 처리했다. 가령 2010년 1월 28일 HIV 확진자 혈액 수혈자의 수혈 사실을 같은 해 2월 5일 확인했지만 720일이 지난 2012년 1월 26일이 돼서야 수혈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바람에 연락이 닿지 않아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조사를 종결했다. 복지부는 지자체 보건소가 조사를 지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과 혈액 출고기록을 10년 이상 보존하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하도록 질병관리본부에 지시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에이즈 바이러스’ 수혈 329명 감염 여부도 모른 채 오리무중

    후천성면역결핍증, 이른바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으로부터 수혈받은 사람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보건복지부가 질병관리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 HIV 확진자가 과거에 헌혈했던 혈액을 수혈받은 사람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관련 기관 간 협력 미비로 시간이 지체되는 등 허점이 많았다. 2010년부터 2012년 11월까지 조사 대상 총 1928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038건(53.8%)이 조사 기간인 65일을 넘겼다. 심지어 365일 이상 조사가 지연된 사례도 81건이나 됐다. 조사가 늦어지면서 수혈자와 연락이 끊기거나 수혈자가 사망하는 등 HIV 감염 여부를 알아내지 못하고 조사를 끝낸 경우도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기간 중 조사를 끝낸 1448건에서 1129건은 음성 판정을 내리는 등 HIV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329건은 혈액출고대장 같은 기록물 폐기, 의료기관 폐업, 수혈자 연락 불능, 채혈 거부 등의 이유로 수혈을 통해 HIV에 걸렸는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조사 불가 처리했다. 가령 2010년 1월 28일 HIV 확진자 혈액 수혈자의 수혈 사실을 같은 해 2월 5일 확인했지만 720일이 지난 2012년 1월 26일이 돼서야 수혈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바람에 연락이 닿지 않아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조사를 종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문화제’로 꽃피는 4·19혁명

    ‘문화제’로 꽃피는 4·19혁명

    53년 전 반독재 민주주의를 위해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4·19혁명의 불꽃이 서울 강북구에서 다시 타오른다. 강북구는 4·19혁명 제5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우이동 국립4·19민주묘지 등에서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키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민문화제를 통해 4·19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들의 가슴 속에 다시 살아 숨쉬는 4·19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만 186명, 부상자 약 7000명이란 엄청난 희생이 있었기에 이승만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는데도 그동안 별다른 기념행사도 없이 잊혀져 가는 게 안타까웠다”고 국민문화제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구청장에 따르면 국민문화제는 ‘피어나라, 4·19!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를 주제로 펼쳐진다. 그는 민주묘지와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교육·참여·전시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가수 안치환·이승환·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18일 전야제 축하공연과 20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이 관심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419명의 시민이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4·19 관련 단체와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4·19 정신 계승을 위한 헌혈 릴레이’, 서울 동북 4개구 주민이 참여해 1960년대 4·19거리를 재현하는 ‘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 ‘대학생 4·19혁명 달리기’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려대 졸업생 합창단과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난타,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이 국민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79달러에 불과했다”면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 민주주의를 향한 봉기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산업화와 민주화가 가능했다는 것을 되새기는 문화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의 성과를 평가해 내년 행사 때는 전국 대학생 토론회를 비롯해 4·19민주묘지에 당시 정신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횃불을 설치하는 방안 등 다양한 후속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폴리텍大 새달까지 헌혈 참여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다음 달까지 전국 34개 캠퍼스의 학생과 교직원 6300여명이 혈액수급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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