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헌혈증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회계사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대피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어서와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 아스트
    2026-05-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
  • 우리는 덕후다…고로 기부한다

    우리는 덕후다…고로 기부한다

    헌혈증·생리대 나눔부터… 유기견 보호소 봉사까지 유노윤호 팬들 쌀 32.5t 기부 최고 기록 쌀·연탄→봉사활동… 기부 문화 달라져 NCT 팬들 보육원에 신발 20켤레 보내 BTS 정국 생일엔 전 세계서 길거리 청소 나무심기·저소득층에 댄스 교육 등 다양 “팬심서 시작했지만 기부 뿌듯함이 더 커” 아이유 등 팬들 이름으로 역기부하기도아이돌그룹 NCT의 팬인 김주현(26·가명)씨는 지난 8월 멤버 재민의 생일을 맞아 보육원에 신발 20켤레를 기부했다. 김씨는 “좋아하는 아이돌의 생일을 의미 있게 기념하고 싶었다”면서 “재민이가 한 방송에서 생계 때문에 학업을 포기한 인도네시아 아이에게 신발을 선물한 적이 있다. 그 모습이 떠올라 처음으로 기부란 걸 해봤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 특별한 날에 팬들이 연예인 이름으로 기부하는 일은 하나의 문화가 됐다. 과거에는 연예인에게 직접 화환이나 도시락 등을 전달하는 ‘조공’이 유행이었다면, 이제는 팬들이 연예인을 대신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쌀이나 연탄을 지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생리대 기부,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등까지 내용도 방법도 다양해졌다.●소비량 줄어든 쌀 대신 반려동물 사료 기부 팬들이 연예인 이름으로 기부하는 문화는 20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됐다. 가장 흔한 방식 중 하나인 쌀 기부는 2007년 아이돌그룹 신화 멤버인 신혜성의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이 260㎏ 쌀 화환을 보낸 게 시초로 꼽힌다. 이후 팬클럽이 연예인의 생일이나 콘서트, 드라마 제작 발표회 등을 기념해 모금하고, 저소득층이나 결식 아동에게 쌀을 기부하는 문화가 급속히 퍼졌다. 쌀 기부의 역대 최고 기록은 2014년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 제작 발표회에서 가수 유노윤호의 이름으로 팬클럽이 기부한 쌀 32.5t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카타르, 말레이시아, 페루 등 23개국의 팬들이 기부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겨울철에 연탄 수백장을 후원하거나, 팬들이 릴레이 헌혈을 하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것도 전통적인 기부 방식으로 손꼽힌다. 아이돌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의 팬클럽은 지난 1일 솔로 데뷔 100일 기념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28장과 후원금 961만 2100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강다니엘의 생일(1996년 12월 10일)에 맞춘 액수다. 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뤄진 기부 문화는 2010년대부터 품목도 후원 단체도 늘어났다. 한 아이돌 팬은 “한국도 쌀 소비량이 줄어서인지 쌀 기부는 점점 안 하는 추세”라면서 “기부에도 흐름이 있다. 최근 트렌드가 ‘반려동물’이라서 사료 기부를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생일을 맞아 지난해부터 기부 모금을 하는 박유정(30·가명)씨는 “지난해에는 팬 160여명과 함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 600만원어치를 전달했다”면서 “올해는 동물보호 단체에 반려동물 사료를 기부하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모금하고 기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팬으로서 기부한다는 데서 오는 보람이 더 컸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이돌 이름도 알리고, 실제 긍정적인 변화도 줄 수 있다는 게 좋다”고 말했다.●10대 팬들, 돈 기부보단 SNS ‘헌혈 인증샷’ 기부에 참여하는 팬 중에는 경제활동을 하는 30대 이상뿐 아니라 10~20대도 많다. 큰 금액을 기부하기보다는 헌혈 릴레이나 봉사활동을 하는 경우가 다수다. 올해 방탄소년단 멤버 생일 때마다 기부에 참여한 이채은(17)양은 “학생이라 큰 금액을 기부할 수는 없지만, 적게나마 아이돌 이름으로 기념해 후원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돈을 기부하는 대신 헌혈 릴레이에도 동참했다”고 말했다. 특정 기간 헌혈을 하고, 팬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식이다. 아이돌과 케이팝 문화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기부와 캠페인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연예인의 관심사에 맞춰 특이한 단체에 기부하는 경우도 있고, 더 나은 아이돌의 이미지를 위해 전 세계에서 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하는 일도 있다. BTS 멤버 정국의 생일에는 전 세계 팬들이 ‘#CleanupforJK’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길거리 쓰레기를 청소하는 환경 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같은 그룹의 멤버 진의 생일에는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댄스 교육이나 수술비를 지원하고,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하거나 학교에 체육관을 기부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한다. ‘팬심’으로 난생처음 시작한 기부는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의 생일을 맞아 생리대(중형 1996개, 대형 717개)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한 유진영(31·가명)씨는 “원래 남에게 도움주는 데 익숙하지 않은데,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하는 것을 보고 저도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아이돌 덕분에 기부에서 오는 기쁨과 뿌듯함이 뭔지 느꼈다. 도움받는 청소년 중에도 분명히 아이돌 팬이 있을 텐데, 그들에게도 이런 마음이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종 단체에서도 팬들의 기부는 익숙한 기쁨이 됐다. 한국소아암재단 이지혜 사회복지사는 “연예인 팬들의 기부 금액은 재단 전체 기부 금액 규모의 작은 부분이지만, 개별적으로 따져 보면 연간 1000만~1500만원 선으로 결코 적지 않다”면서 “과거에는 팬들이 단순히 한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그쳤다면, 이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타에 대한 마음을 더 사회적으로 의미 있게 보여 준다는 점에서 성숙한 팬 문화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팬덤을 대신해 ‘역기부’하는 기부의 선순환 사례도 생겨났다. 가수 아이유는 지난 9월 데뷔 11주년을 맞아 팬클럽 이름으로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 등에 1억원을 쾌척했다. ‘BTS와 아미 컬처’를 쓴 문화연구자 이지행씨는 이런 현상에 대해 “개인이 선행이나 자선을 마음먹고 실행하려면 많은 장애물이 있지만, 특정 대상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조직(팬덤) 안에서는 그 과정이 훨씬 쉽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상을 위해 더 나은 행위를 한다는 대의도 얻을 수 있어 복합적인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3040까지 확장… 더이상 배타적 팬덤 아냐” 이씨는 “과거에는 아이돌 팬덤 문화에 대해 배타적이고 맹목적이라는 평가가 강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면서 “10대 청소년은 예전보다 훨씬 빨리 정보를 습득하고, 아이돌 팬덤에 30~40대도 포진하는 등 과거와는 양상이 다르다. 더이상 일부의 극성스런 문화가 아니다”라고 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롯데 유통사업 부문 ‘잼잼 헌혈 캠페인’

    롯데 유통사업 부문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한적십자사,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잼잼 헌혈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롯데 유통사업 부문 15개 계열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진행했다. 또 삼육대와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보름 동안 전국 30개 대학교 주변에서 적십자 헌혈 버스를 운영한다. 버스 앞에는 헌혈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장소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젊은층의 관심을 독려하기로 했다. 롯데는 캠페인 기간 헌혈증을 기부받고, 기부자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표를 제공한다. 또 헌혈증 1매당 2만원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고 홈페이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개당 1000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후원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13년 만의 귀환… 드라큘라의 애절한 사랑 만나 보세요

    13년 만의 귀환… 드라큘라의 애절한 사랑 만나 보세요

    초연 주역 신성우 또 흡혈귀 연기 오케스트라 연주에 군무도 파워풀1897년 나온 브람 스토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13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1998년 한국 초연 당시 주역 ‘드라큘라’를 맡았던 신성우(52)가 또 한번 운명을 거부한 흡혈귀를 연기한다. 지난 5일 개막해 12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맞는 ‘드라큘라’의 음악은 오페라 형식의 매력을 담고 있다. 체코에서만 140만, 전 세계 500만 관객이 박수를 보낸 작품이다.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달리 동유럽의 무겁고 고전적 감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드라큘라와 그의 아내 아드리아나의 사랑을 애절하게 담았고, 11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는 십자군과 피의 천사 앙상블의 파워풀한 군무에 힘을 불어넣는다. 제작진은 13년 만의 한국 공연을 위해 음악과 무대 연출을 관객이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특히 1462년 대주교와 십자군들의 대립으로 피로 물든 트란실바니에에서 1862년 파리로 뛰어넘는 서사와 시대상을 촘촘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로 살려 냈다. 또 아드리아나와 드라큘라의 숙적 반헬싱 등 일부 캐릭터에도 변화를 줬다. 신성우는 초연 공연을 비롯해 2000년과 2006년 공연에도 주역으로 참여했다. 올해 공연에는 임태경과 엄기준, 켄(VIXX)이 저마다 다른 매력의 드라큘라를 연기한다. 아드리아나 역에는 권민제(선우)와 김금나가 캐스팅됐고, 반헬싱 역에는 김법래·이건명·문종원이 합류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티켓링크 등에서 할 수 있다. 헌혈증 소지자에게는 30% 할인된 가격에 좌석을 제공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헌혈은 사랑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

    “헌혈은 사랑 실천하는 최고의 방법”

    죽어가는 사람을 되살리는 가치가 최고 고3 때 시작… 증서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아픈 사람을 위해 40년 넘게 자신의 피를 나눠 준 박영일(64·광주 동구)씨는 지난 23일 서울신문과 만나 “죽어가는 사람을 되살리는 것만큼 가치 있는 일이 있겠느냐”며 ‘헌혈’의 의미를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고향인 진도에 가기 위해 광주 서구 광천동 터미널을 찾은 그는 터미널 2층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335번째 헌혈을 했다. 박씨는 지난 40여년 동안 연평균 10차례 이상 헌혈을 했다. 그는 “헌혈이 허용된 69세까지 몸 관리를 잘해 계속 헌혈하겠다”고 말했다. 고혈압·당뇨 등 지병이 생기면 헌혈을 할 수 없다. 요즘도 헌혈 일자가 잡히면 일주일 전부터 육류 섭취를 피하고 가벼운 운동으로 컨디션을 조절한다. 그가 평생 헌혈 봉사를 하는 것은 1972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봄소풍을 마치고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귀가하던 중 앞차를 추월하던 군용 트럭이 덮치면서 의식을 잃었다.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인공호흡기에 의지해 사경을 헤매다가 43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으나 다리 4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복학 후 고교 3학년 때인 1974년 시내 중심가인 충장로를 지나다가 옛 전남도청(광주 동구 광산동) 주변에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를 보았다. 그는 “헌혈차를 보는 순간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입원 기간 동안 날마다 병실을 찾아준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 의사·간호사 등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헌혈을 택했다는 것이다. 이후 그는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했다. 1990년대 이후엔 한 달에 2~3번씩 헌혈할 때도 있었다. 적십자사가 30회 이상 헌혈자에게 주는 은장을 시작으로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300회 이상)까지 받았다.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4~2016년 광주·전남 적십자사 혈액원 봉사회장을 지냈고, 지금은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농심, 매달 백혈병 소아암 200가구에 생수 3박스 지원

    농심, 매달 백혈병 소아암 200가구에 생수 3박스 지원

    농심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생수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농심은 지난해부터 매달 백혈병 소아암 200가구에 백산수 500㎖를 3박스씩 보내 주고 있다. 또 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9개의 지원시설에도 매달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공된 백산수 수량은 20만 병이 넘는다. 농심이 생수를 지원하는 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반드시 물을 끓여 먹거나 생수를 사서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농심은 환아들의 건강이 물에서 출발한다고 보고 경제적 부담 없이 생수를 매일 그리고 자주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농심은 백산수 지원과 더불어 임직원 단체 헌혈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농심은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열고, 이날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 관계자는 “백두산 천연 원시림에 수원지를 둔 청정하고 깨끗한 백산수를 아이들이 마시는 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아들이 건강을 완전히 되찾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국군 모범용사 행사에 독립유공자 후손 처음으로 포함

    국군 모범용사 행사에 독립유공자 후손 처음으로 포함

    국군위문 행사 중 유일하게 부사관 위문 광복군 장손 승병철 상사 등 120명 초청 김재덕 외증손자 이용림 원사 공로 인정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6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가 17일부터 개최됐다. 이번 초청 행사에서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 가운데 선발된 모범용사 60명과 이들의 배우자 등 120명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모범용사가 처음 포함됐다.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승영호 대령의 장손인 승병철(39) 육군 상사는 한미연합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실 행정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9·19 군사합의 이행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하고 수석대표의 건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용사에 선발됐다. 임시정부에서 의정원 비서를 지낸 김재덕의 외증손자 이용림(47) 해군 원사는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애국지사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으로 임무수행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 함평에서 4·8만세운동을 주도한 이인행의 외증손자 양정환(26) 해병대 중사는 훈련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정예 해병 육성에 기여했고 소대원 간의 소통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덕적도 인근 산불 진화 등 화재 진압작전 및 대민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한 남선진(40) 해군 원사, 총 116회의 헌혈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을 기증한 장민경(38) 육군 상사 등이 선발됐다.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는 6·25 전쟁을 기념하는 행사로 국군위문 행사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일한 부사관 위문행사다. 정부가 베트남 전선에 국군을 파견한 1964년부터 군의 사기진작과 민·관·군의 유대 강화를 위해 3박 4일간 모범용사 50명을 선발한 것으로 시작됐다. 베트남전 종전 후 1974년부터 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해 시행했으며 첫 행사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3200여명이 국군모범용사로 배출됐다. 선발 자격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 부사관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며 훈련 및 근무성적이 월등한 자, 전방 격오지 및 함상 근무자, 가정생활이 모범적이고 대민봉사에 공적이 많은 자를 대상으로 각 군 본부에서 선발해 국방부에서 최종 결정한다. 모범용사들은 이날 국가정보원과 국회를 견학하는 것으로 행사 일정을 시작했다. 18일에는 국방부에서 정경두 장관으로부터 모범용사증을 수여받은 뒤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재민 차관, 고광헌 서울신문사 사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시장을 접견하고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국가보훈처장 주재로 열리는 만찬에 참석해 미니콘서트와 연극 등의 위문 행사를 관람한 뒤 마지막 날인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공군 대표로 참석한 배부식(48) 원사는 “1990년에 공군에 입대해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한 번도 군인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묵묵히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대구보건대 김영재 교수 15년간 50회 헌혈

    대구보건대 김영재 교수 15년간 50회 헌혈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과 김영재 교수가 15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해 세계 헌혈자의 날을 앞두고 금장 포장증을 받았다. 이 상은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50회 이상 실시한 사람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다. 특히 김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대구보건대는 매년 헌혈축제를 열고 21년 동안 1만 90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한 헌혈 대표 대학이다. 김 교수는 매년 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헌혈을 해 온 김 교수는 지난 5월 50회를 달성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단체헌혈을 시작하면서 헌혈과 첫 인연을 맺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면서, 환자를 통해 헌혈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김 교수는 고통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본격적인 헌혈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게 됐다. 그는 대학에서도 늘 싱글벙글 웃는 얼굴에다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적극적인 헌혈만큼이나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적 노력과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고 주변 동료들은 귀뜸했다. 김 교수는 “헌혈은 진정한 이웃 사랑이라며 규칙적인 헌혈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어플을 이용한 사전 헌혈예약을 이용 해보라”고 추천했다. 헌혈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문자나 알림 톡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헌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규칙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 그는 “헌혈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대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백혈병 환자를 위한 조혈모세포와 장기기증을 서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50번째를 포함해 그동안 모아둔 헌혈증 50장을 병원에서 필요한 환자들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나눠주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보건대학교, 22일 대규모 헌혈축제 개최

    대구보건대가 22일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헌혈축제에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모두 1300여명 참가한다. 대구보건대는 헌혈자에 대해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키로 했다. 이날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50여개를 배치하고 오후 6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이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기념품 증정과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은 대구보건대가 20년 간 헌혈 행사를 유지한 점과 2005년 교내 헌혈의 집 개소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헌혈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헌혈 장학금은 작년부터 대구보건대학교 헌혈유공(다회 헌혈자) 재학생들을 선정해 매년 상·하반기마다 지급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혈액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어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는 대구보건대학교의 헌혈축제를 대학가의 대표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전우 아버지는 내 아버지” 단체 수혈…한파 녹인 전우애

    “전우 아버지는 내 아버지” 단체 수혈…한파 녹인 전우애

    전우의 아버지가 수술 중 과다 출혈로 긴급 수혈을 해야 하자 동료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선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 15사단 정보통신대대 소속 김원영 상병 등 6명은 지난 17일 같은 대대의 대형차량운전병으로 근무하는 홍윤성 일병의 아버지가 긴급 수혈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홍 일병의 아버지는 골반 인공 뼈 교체를 위한 수술을 받다 과다 출혈 상태에 빠졌다. 홍 일병은 긴급 수혈을 위해 휴가를 신청했지만 필요한 혈액이 본인 혈액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사연을 들은 중대장은 저녁점호 시간에 장병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RH+ A형을 가진 장병 중 헌혈 희망자가 있는지 찾았다. 16명의 장병이 망설임 없이 자원했다. 필요한 수혈량이 7명이면 충분했기 때문에 홍 일병을 포함한 7명만 다음날 아침 춘천 혈액원에서 긴급 수혈을 했다. 홍 일병의 아버지는 긴급 수혈을 받은 후 수술을 잘 마치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일병은 “급박한 상황에서 도와준 전우들이 정말 감사하고 생사고락을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전우애를 느꼈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한 정재영 일병은 “전우의 아버지는 곧 우리 아버지라고 생각해서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이게 바로 진정한 전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육군 53사단 소속 최창화 대위가 265회에 달하는 헌혈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연도 알려졌다. 최 대위는 고교 시절인 1999년 생애 첫 헌혈을 한 이후 지난해까지 20년간 265회, 총 115ℓ 헌혈을 했다. 그는 헌혈증을 받는 대로 헌혈의 집, 주변 이웃, 전우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모두 기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SRT 개통 2년 고객과 함께, 누적 이용객 4000만명 돌파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은 9일 SRT 개통 2년을 맞아 수서·동탄·지제역과 SRT 차내에서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7일 SRT 수서역에서는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SRT 50% 할인권을 지급하고 헌혈증을 기부받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계획이다. 수서·동탄·지제역에서는 이용 고객에게 기념 떡과 커피 등을 제공하고 수서역에서는 기념 사진전과 역사를 방문한 고객과 함께하는 룰렛게임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SRT 차내에서는 승무원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SRT 운임 할인권(30%)과 여행용 파우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9일까지 SR 페이스북·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에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SRT 운임할인권과 영화티켓 등을 지급한다. SRT는 2016년 12월 9일 개통이후 5일까지 누적 이용객 4080만명을 기록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천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랑나눔 헌혈운동

    이천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사랑나눔 헌혈운동

    경기 이천시는 2018년 하반기 사랑나눔 헌혈 운동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혈액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에 혈액난을 극복하고 혈액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9083명의 시민이 동참하고 있다. 시는 방치되거나 분실될 수 있는 헌혈증을 안전하게 보관하였다가 필요시 예치자 본인과 직계 존비속이나 관내 저소득층 시민에게 헌혈증을 지원하는 혈액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헌혈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일정별 해당 장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이천시청 복지정책과(☎031-645-3527)로 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6월 1일, ‘57주년 ROTC의 날 행사’ 개최

    6월 1일, ‘57주년 ROTC의 날 행사’ 개최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ROTC가 창설된 6월 1일 ‘제57주년 ROTC의 날 행사’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육·해·공군, 해병대 ROTC 동문 1천300여명이 참석하며 황준성(ROTC 16기) 숭실대학교 총장, 서주석(ROTC 19기) 국방부 차관, ROTC 출신인 미8군 제임스 T. 월튼 장군(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 주한 외국 무관단(단장 독일 Dieter Dreyer 대령), 권혁신(ROTC 23기) 육군학생군사학교장도 함께 한다. 행사는 기념식과 한마음 음악회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임관 50주년을 맞이한 6기 동문들에게 명예의 메달을 증정하고 유공 동문에게 공로패를 증정한다. 특히 군 복무중 전공상 동문(국가유공자 1급 중상이자) 4명에게 ‘영원한 애국심賞’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우수 동문 2명에게 ‘따뜻한 사회공헌賞’을 수여한다. 헌혈 505회를 실천한 동문에게는 헌혈봉사대상을 수여하며, 헌혈 100회 이상 동문을 비롯한 ROTC 헌혈천사들이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다. 기념식 후에는 동문 가족들과 이용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지는 한마음 음악회가 예정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랑의 헌혈’ 팔 걷은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7일 구청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운동’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 헌혈행사에 100명이 넘는 직원이 참여했다”면서 “헌혈 후 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해 백혈병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한다”고 말했다. 구는 2015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맺고 매년 정기적인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년간 220명이 넘는 직원이 참여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한 미국 배우 “행복한 나라 이끌어주세요”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한 미국 배우 “행복한 나라 이끌어주세요”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이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을 맞아 한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여 눈길을 끈다.맥도넬은 영화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프롬’, ‘다크 섀도우’, ‘원헌드레드’ 등에 출연한 배우다. 한국어를 배운 뒤 직접 쓴 손글씨를 트위터에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한국어 수집가’로 불린다. 맥도넬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라를 이끌어주세요”라고 쓴 글과 함께 “ㅜㅜ”이라는 트윗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된 세계 지도에 크게 엑스 자(X)를 그리고 일본해(SEA OF JAPAN)를 ‘EAST SEA’(동해)로 고쳐 적었다. 지도 위 작은 섬에 화살표로 크게 ‘Dok-do’(독도)라고 적어 개념 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서울 지하철과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축하의 뜻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게시했다. 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과 장애아동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기부 약정, 무료급식소 어르신에게 떡 돌리기, 일본군에 의한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거주하고 있는 ‘나눔의 집’ 등에 66000원 기부하기, 헌혈증 기증 등으로 축하의 뜻을 담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청와대는 지난 22일 다른 청와대 직원과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에게 본인의 서명이 들어간 ‘문재인 시계’를 전달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뜻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본인의) 생일이라고 부산떨지 말라고 당부했다. 관저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식사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대신 지지해 준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으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습니다.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走馬加鞭(주마가편)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평화올림픽 기원·헌혈증 기부…문 대통령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평화올림픽 기원·헌혈증 기부…문 대통령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인 24일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24일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정각에 ‘평화올림픽’을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만드는 이벤트를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앞당길 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바란다는 정부의 뜻을 지지하는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이와 함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하는 의미로 치얼업 페이 ‘더치페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카페는 6600원(66세생신) 12400원(1월24일) 19000원(19대대통령) 등을 후원금 액수로 제안했다.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에는 예고된대로 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가 걸렸다. 22일부터 나흘간 뉴욕 맨해튼의 42번가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와 문 대통령이 살아온 행적, 지난해 대선출마 영상 등이 흘러나왔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북미교민들의 생일축하글과 사진 등이 나왔다. 모두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광고 비용을 마련한 것이다. 한 시민의 기획으로 조선일보사 건물 옥외전광판에 생일 광고가 송출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미국 매체 쿼츠(Quartz)는 15일자 기사를 통해 “K-pop 팬들이 그들의 팬심을 표현하기 위해 종종 지하철역이나 신문에 광고를 하는데, 문 대통령이 아이돌 같은 순간을 맞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부터는 서울 노원·광화문·종로3가·동대문역사문화공원·건대입구·여의도·고속터미널·잠실·천호·가산디지털단지 등 10개 지하철 역사에 ‘대한민국에 달이 뜬 날, 66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와 문 대통령의 사진이 게시됐다.생일을 기념한 뜻 깊은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카페 젠틀재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치료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헌혈증 10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도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젠틀재인은 2018년 문 대통령 달력 판매 수익금 1억 원 기부를 약정해 3년 간 10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해야 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전달되는 성금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치매 어르신 병간호비와 장애아동 재활 치료비 지원에 쓰인다. 개인적으로 무료급식소 어르신들에 생일떡을 돌리거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머무는 나눔의 집에 66000원을 기부한 것을 인증하는 글들도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다른 청와대 직원과 마찬가지로 문 대통령에게 본인의 서명이 들어간 ‘문재인 시계’를 전달한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뜻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본인의) 생일이라고 부산떨지 말라고 당부했다. 관저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식사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 대신 지지해 준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생일 축하. 고맙습니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되어 많은 분으로부터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습니다.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走馬加鞭(주마가편)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종암동 ‘눈 실종사건’

    종암동 ‘눈 실종사건’

    “눈이 내리는 걸 보고 달려갔는데 이미 제설이 다 돼 있더라고요.”지난 1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 한 직원은 전날 밤 4㎝가 넘게 내린 눈에 길이 얼어붙을 것을 걱정해 경사가 가파른 골목을 찾아갔다. 하지만 그의 눈앞에는 이미 깨끗이 치워진 골목이 보였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곳을 우선으로 달려갔는데 이미 제설이 마무리된 골목을 마주하고는 생전 처음 기분 좋은 허탈함을 느꼈다”면서 “주말이라 여러모로 제설 작업에 제약이 많았는데 주민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주민센터보다 빠르게 움직인 주인공은 종암동 30여명의 주민이었다. 주민들끼리 연락해 자발적으로 나온 상황이었다. 제설에 참여한 오하식씨는 “다들 특별한 이유 없이 이웃 주민이 겪을 불편을 생각하고 나온 사람들이었다”며 “동네 어디에 눈이 쌓이고 또 통행에 불편한지를 잘 알고 있다 보니 빠르게 제설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전 7시 주민센터 앞에서 시작된 제설은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종암동주민센터는 폭설 등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비해 민관의 협력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종암동 주민의 선행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종암동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제1회 종암동 헌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 15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주민들이 마을 공동체에 애정과 주인의식을 가진 모습에 놀랍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헌옷 방문 수거·헌혈증서 재발급… 국민 정책 아이디어 12건 ‘반짝’

    헌옷 방문 수거·헌혈증서 재발급… 국민 정책 아이디어 12건 ‘반짝’

    덕지덕지 붙은 전단지에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동네 골목마다 지저분하게 버려져 있다시피 한 헌옷수거함을 보며 꽃동네대학교 ‘꽃대생각함’ 팀은 이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었다. ‘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데도 저렇게 관리가 미흡할까’를 고민하며 확인해 본 결과 헌옷수거함은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며 담당 지자체는 지침만 만들어 관리만 하고 있었다. 오히려 개인사업자들은 지자체 관리감독의 허점을 노려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꽃대생각함 팀은 이러한 현장실태 조사 결과를 ‘국민생각함’에 올려 이를 공론화했다. 활발한 토론 끝에 톡톡 튀는 개선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민간기업, 시민단체와 협업해 투명성을 높이고 헌옷 방문수거 캠페인으로 거리 미관도 개선하자는 아이디어가 담당 지자체인 충북 청주시에 전달됐다. 청주시는 꽃대생각함 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이 직접 만든 획기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이 모이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다. 모두 141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2건의 우수 사례가 뽑혔다. 꽃대생각함 팀의 아이디어는 우수상을 받았다. 헌혈증서를 잃어버리면 재발급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공론화한 안호일씨와 일부 지자체에서 소득이 없는 대학생에게도 주민세를 내도록 하는 현실을 알린 나종주씨가 일반 국민 분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제활동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도외시됐던 가사노동의 가치를 측정하고자 국민생각함에서 의견을 수렴한 통계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와 관련해 인가 이후 주택을 취득하면 토지세율(4%)이 적용되지만 납세자들이 주택세율(1%)을 요구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한 부산 부산진구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안부·권익위 관계자는 “국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이것이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신협, 서민·중산층의 경제적 자립 돕는 금융 동반자

    신협, 서민·중산층의 경제적 자립 돕는 금융 동반자

    신협은 1960년 국내 최초 순수 민간 주도로 설립된 대표적인 금융협동조합이다. 그동안 서민과 영세상공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계층 간 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왔다. 금융을 통한 사회 안전망 확립이라는 금융기관 본연의 업무를 통해 서민의 금융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이래 57년간 신협은 문턱 높은 일반 금융기관의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서민과 영세상공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따뜻한 이웃이 되었으며 서민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민경제 지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대출을 확대해 영세자영업자와 서민층의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7월말 현재 신협의 조합원 수는 590만명으로 총자산은 79조원을 돌파했다. 회원 조합은 총 901개며 1643개의 영업점을 갖췄다.신협은 ‘1명의 부자보다 100명이 잘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중앙은행으로 예금을 결집하는 대형은행과는 달리 지역사회에서 조성한 예금을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하는 것. 현재 전국 901개 신협에서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운영과 소외계층 생활비 지원과 같은 복지사업을 비롯해 문화후생사업으로 사회교육시설 운영, 생활체육시설 운영, 공동구매 유통사업, 도농 간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협의 복지사업은 1972년 신협법이 제정된 이후 각 조합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은 지난 2011년, 신협은 당시로써 사상 최대 규모인 356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신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을 발족하며 조직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국 신협의 사회공헌 규모는 점차 확대돼 2016년도에는 12월 말 기준, 약 467억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2014년 신협사회공헌재단 설립… 임직원 기부금으로 운영 2011년 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발족 이후 신협은 사회공헌 체계화와 전문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2014년 10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우리나라 최초 사회공헌 전문형 기부협동조합으로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전체 신협 임직원 1만여명 중 약 80%가 재단의 정기 기부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말 29억원이던 누적 기부금은 지난 8월 81억원을 돌파했다.●내일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재단은 2016년 시범 운영된 ‘자활지원금융프로그램’을 통해 70명의 취약계층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대출 및 자활 환경조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에 공식 후원기관 및 창업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재단을 중심으로 3개 신협(주민신협, 발안신협, 동작신협)이 멘토로 참여, 24개의 2기 창업팀 중 3팀의 협동조합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신협 멘토단과 함께 신협 청년협동조합 창업워크숍을 통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협의 협동조합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신협몰 입점을 통한 판로지원, 신협블로그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청년 협동조합의 설립 및 사업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다음 세대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신협 임직원이 멘토가 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멘토링을 하는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은 재단의 대표적인 교육사업으로 지난해 8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676명의 아동에게 금융·협동 교육을 하고 문화체험 등을 제공했다. 2017년에는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어린이 금융교육을 개발해 전국 84개 신협이 8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2016년부터 청년협동조합 창업공모전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플랜비스포츠와 업무협약을 하고 ‘신협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1998년부터 진행된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직접 취약계층의 사연을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신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41명의 대상자에게 약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343명에게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서는 ‘신협가족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에 전국 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여해 1만장 이상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라이프 톡톡] 피나는 노력으로 헌혈 50회… 사랑으로 100회 도전

    [라이프 톡톡] 피나는 노력으로 헌혈 50회… 사랑으로 100회 도전

    “헌혈을 하면 그냥 즐겁습니다. ‘중독’까지는 아니고 ‘일상’이 됐습니다.”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에 근무하는 윤석범(48) 사무관은 지난 5월 14일 헌혈 50번을 마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유공 금장’을 받았다. 산림청 개청 50주년인 2017년을 앞두고 계획한 이벤트다. 2014년 8월 5일 30회 헌혈을 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유공 은장을 받은 후 세운 계획이다. 애주가이자 애연가인 ‘악조건’을 극복해 무탈하게 이뤄냈다.# 그렇게 좋아하는 술·담배 ‘자제에 또 자제’ 헌혈 50회는 쉽지 않다. 헌혈은 2달에 1번, 1년에 5번만 가능하다. 더욱이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전립선 약을 먹거나 고혈압, 당뇨·간염 치료 경력이 있으면 헌혈을 할 수 없다. 부황·침을 맞거나 해외에 다녀오면 한 달간 쉬어야 한다. 건강검진 때 많이 하는 수면 내시경 후에는 6개월간 금지된다. 2017년 50회 헌혈 계획을 세운 윤 사무관은 피를 뽑는 ‘전혈헌혈’이 아닌 피에서 혈장과 혈소판을 분리한 후 피를 다시 몸으로 넣는 ‘성분헌혈’에 대해 알게 된 후 전혈과 성분을 병행하고 있다. 성분헌혈은 2주에 1번 1년에 24번까지 가능하다. 지난달 27일 현재 누적 헌혈횟수는 54회(전혈 33회, 성분 20회)지만 1987년부터 2005년까지 미기록을 감안하면 100회에 육박한다.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아 헌혈하지 못하는 불편을 없애려 2006년 ‘등록회원’이 됐고, 2008년 정부대전청사에 수요 감소로 채혈실이 폐지된 후에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별도 예약하고 헌혈을 집을 찾는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예상치 못한 불편을 겪어도 중단하지 않았다. 2009년 구미국유림관리소 근무 때는 알지 못하는 성분이 피에서 검출돼 6개월 후 재검사를 받았다. 2016년에는 눈썹 문신 탓에 헌혈이 1년간 불허돼 헌혈 실적이 3회에 불과했다. 윤 사무관은 “사회와 다른 사람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헌혈하기 위해 저를 아끼다 보니 건강이 좋아지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체크받는 혜택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술을 많이 마신다고 부인이 핀잔을 주면 헌혈 후 보내주는 건강진단서를 내밀어 ‘건강’을 확인시킨다고 귀띔했다. 수혈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헌혈증을 건네다 보니 정작 가지고 있는 헌혈증은 얼마 안 된다. # 수업 빠지려 했던 고3 헌혈… 이젠 뿌듯한 나눔 ‘예찬론자’의 시작은 미미했다. 고교 3학년때 피를 빼는 것이 두려웠지만 헌혈을 하면 수업에 빠질 수 있는 데다 음료수와 빵을 준다던 ‘달달한’ 유혹(?)에 도전했는데 첫 경험 후 느꼈던 ‘뿌듯함’으로 오늘에 이르렀다. 헌혈자가 20~30대에 집중돼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동년배 남성들이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헌혈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윤 사무관은 “100회 헌혈을 달성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고 헌혈 정년(69세)까지 마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롯데유통, 고객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롯데유통, 고객과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

    롯데 유통BU(사업부문)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헌혈 캠페인을 벌인다. 전국의 백화점, 마트, 쇼핑몰 등에 헌혈 버스를 배치한다. 2억원의 후원금과 헌혈증을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하며 고객들에게는 사은품을 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