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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당신은 전작을 뛰어넘었는가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과거와 미래’에 관한 영화다.미래의 존 코너가 인류의 구원자가 될 자신과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로 ‘보디가드’를 보낸다는 내용,즉 미래가 과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 구조를 지닌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 내용과 반대로 과거가 미래를 압박한다.전설이 된 전작들이 지닌 위용은 늘 앞으로 나올 속편에 부담을 지운다. 21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맥지 연출)도 전작의 작품성과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가 최대 관심사.특히 2003년 개봉한 3편(라이즈 오브 더 머신)이 ‘아류’란 소리까지 들으며 팬들의 외면을 받은 상황이라 이번에 개봉하는 속편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극장을 빠져나오는 순간 이 시리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작품은 제임스 캐머런이 갈고 닦은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파괴하지 않으면서도 그 틀 안에서 자유로운 변주를 통해 또다른 무엇을 보여준다.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스케일 큰 액션 또한 매력적이다. ●파괴자와 보호자,그리고 구원자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구원하는 자와 파괴하는 자 그리고 보호하는 자’에 대한 영화다.터미네이터의 대명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로봇 T-800으로 분장해 1편(1983년)에서 ‘파괴자’가 된다.그 뒤 2편(심판의 날 1991년 개봉)과 3편에서는 보호자로서 구원자를 지킨다.  하지만 이번에는 파괴자와 보호자,구원자의 구분이 따로 없다.인류의 구원자인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는 ‘의문의 사나이’ 마커스 라이트(샘 워딩턴)에게는 공격적인 파괴자가 된다.  카일 리스(안톤 옐친)는 자신이 보호해야 할 코너에게 오히려 보살핌을 받게 된다.  마커스 라이트는 카일 리스를 보호하는 건지,존 코너를 구원하는 인물인지,인류를 파괴하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캐릭터다.  이처럼 감독은 캐릭터들의 역할을 상황에 따라 바꿈으로써 새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다. ●가장 눈에 띄는 샘 워딩턴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캐스팅을 할 줄 아는 영화다.1편에서는 마이클 빈(카일 리스 역)이 연민을 자아냈고,2편의 에드워드 펄롱(존 코너 역)은 우수에 찬 눈빛으로 당시 최고의 아이돌로 떠올랐다.T-1000으로 나온 로버트 패트릭 또한 날카로운 기계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캐스팅이었다.3편에서 T-X로 나온 크리스타나 로켄은 기계도 섹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슈워제네거는 두말할 것도 없이 터미네이터 그 자체다.  이처럼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편마다 눈에 띄는 캐릭터들에 적절한 배우들을 기용했다.이번 4편에는 마커스 라이트 역의 샘 워딩턴이 가장 눈에 띈다.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빌딩 두어채는 부수고 시작하는 다른 블록버스터와 달리 터미네이터 4편은 사형수 마커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잔잔하게 이야기의 문을 연다.거대한 영화의 시작을 장식할 만큼 이 캐릭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또 마커스가 사형당할 때의 모습이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린 형상을 연상시키는 것도 그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또 이 캐릭터에는 시리즈 내내 역설하는 메시지 ‘인간은 기계보다 강하다(?)’가 응축돼 있다.맥지 감독이 제2의 러셀 크로라는 평을 내린 샘 워딩턴을 눈여겨 보는 것도 이번 시리즈가 가진 매력이다.  팀 버튼의 배우자인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사이버적인 이미지를 입힌 것과 1980년대 파충류 외계인이 나왔던 시리즈물 ‘브이(V)’로 유명한 마이클 아이언사이드에게 저항군 대장의 자리를 준 것 또한 적절한 기용이다.  이외에도 맥지 감독은 오토바이와 트럭 추격 시퀀스나 ‘I’ll be back’ 등 대사를 넣으며 시리즈의 향수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너무 바빠 영화에 나올 수 없는 ‘아널드 아저씨’ 또한 컴퓨터 그래픽에 힘입어 ‘몸짱’으로 나타나 반갑다. ●트랜스포머보다 진중하고 매트릭스보다 간결하다  이번 터미네이터는 전체적인 구성도 탄탄하고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다는 느낌을 준다.다양한 로봇들 또한 실사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세련되게 표현됐고 액션도 더 화려해졌다.  하지만 2편의 ‘액체 금속’ 로봇 T-1000이 등장했을 때 가져다 준 것만큼의 충격은 없다.T-600,T-800,헌터킬러,하베스터,모터 터미네이터 등 로봇을 등장시키며 이를 만회하려 하지만 투박한 싸움이 인상적인 터미네이터 특유의 전투 장면이 줄어 아쉽다.  다양한 기계들이 등장한다는 것에서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연출) 시리즈를 연상시킨다.그러나 로봇끼리 맞붙는 트랜스포머보다는 터미네이터의 스케일이 작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렸다는 것에서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워쇼스키 형제 연출) 시리즈를 비교하는 사람들도 많다.하지만 ‘사회 전반에 대한 의심’을 하는 매트릭스보다 ‘인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는 터미네이터의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웅숭깊다.15세 이상 관람가.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전지현 ‘엘르’ 홍콩판 표지장식…고혹적 섹시미 발산

    전지현 ‘엘르’ 홍콩판 표지장식…고혹적 섹시미 발산

    배우 전지현이 세계적인 패션지 ‘엘르’(ELLE) 홍콩판 표지를 장식했다.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블러드’에서 원톱 주연을 맡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액션연기를 선보이는 전지현이 세계 36개국에 발행되는 ‘엘르’ 홍콩판 5월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전지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을 통해 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엘르 표지 촬영은 ‘블러드’ 홍콩 개봉에 맞춰 진행됐다. 촬영 당일 약 2년 동안 전지현이 푹 빠져있던 16세 뱀파이어 헌터 사야와는 또 다른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영호 사진작가가 스튜디오에 흐르는 탱고음악에 맞춰 춤을 추듯 포즈를 취하는 전지현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전지현은 이번 엘르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러드’에 출연한 소감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놓으며 영화와 자신이 연기한 사야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외 패션지 화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블러드’ 홍보 활동에 나선 전지현은 ‘블러드’의 전세계 동시 개봉에 따라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블러드’는 오는 6월 11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제공=코랄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지현 ‘블러드’ 촬영중 부상…“죽을만큼 힘들었다”

    전지현 ‘블러드’ 촬영중 부상…“죽을만큼 힘들었다”

    “3개월간 혹독한 액션 트레이닝 죽을 만큼 힘들었어요” 배우 전지현이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블러드’(Blood: The Last Vampire)에서 어렵게 액션신을 연기한 고충을 털어놨다. ‘블러드’는 16세 뱀파이어 헌터의 복수극을 그린 판타지 액션영화. 전지현은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능숙한 검술 및 공중 날기, 180도 회전 발차기 등 고난도 액션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를 통해 생애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전지현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미국 LA와 중국을 오가며 3개월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액션 연기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없었던 전지현은 원규 무술감독으로부터 검을 휘두르며 공중을 날 수 있도록 지도받았다. 원규 감독은 ‘도성’ ‘신조협려’ ‘영웅’ 등의 대표적인 홍콩영화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배우 겸 감독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트랜스포터’ ‘워’ 등의 무술을 맡아 명성을 쌓았다. 전지현은 “고된 3개월간의 트레이닝이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 실제 촬영에 비하면 그 때의 트레이닝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이번 영화가 육체적으로 힘들었음을 토로했다. 이어 “3개월간의 트레이닝이 없었다면 아마 영화를 마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원규 감독과 ‘블러드’ 무술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블러드’에서 뱀파이어 수장인 오니겐으로 출연한 일본 여배우 코유키와 혈전을 벌이는 신을 촬영하던 날 전지현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촬영중 부상을 입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와이어에 매달린 채 허공에서 검을 휘두르는 액션 연기를 펼치던 전지현이 대형 크레인에 달린 카메라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 연일 계속된 밤샘 촬영에 지쳐 반응이 느렸던 탓이었다. 영화 관계자는 “전지현이 반복되는 액션신 촬영에 사고까지 겹쳐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어했다.”면서도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촬영에 복귀해 투혼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블러드’는 전세계에 개봉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오는 6월 11일 개봉된다. (사진제공=코랄픽쳐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슈퍼지구/진경호 논설위원

    지구로부터 20광년 떨어진 천칭자리의 항성 ‘글리제581’이 한바탕 지구촌을 흥분시킨 적이 있다. 2년 전이다. 스위스 연구팀이 이 별 주변에서 지구를 빼닮은 행성 ‘글리제581c’를 발견한 것이다. 암석으로 이뤄졌고, 평균온도가 0~40도이고, 물도 존재할 것으로 관측됐다. 학자들은 ‘슈퍼지구’라는 이름을 붙였고, USA투데이는 그해 ‘7대 과학 톱 뉴스’의 하나로 선정했다. 영국판 싸이월드 ‘베보’의 성질 급한 네티즌들은 그 별을 향해 전파망원경으로 메시지를 날려 보내기도 했다. 고등생명체가 산다면 2049년에는 답신을 받아 볼 수 있다며. 흥분하기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마찬가지였던 듯하다. ‘개미’와 ‘뇌’ 같은 작품을 통해 풍부한 과학지식과 치밀한 구성을 자랑하던 그는 인류가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지구를 향해, 30여세대에 걸쳐, 1000년 동안 여행하는, 말 그대로 공상적인 SF소설 ‘빠삐용’을 글리제581c 발견 석달 뒤 내놓았다. 성경의 종말론을 끌어댄 듯 인간 14만 4000명(요한계시록 7장 4절)과 갖은 동식물을 빠삐용이라는 초대형 우주선, 즉 노아의 방주에 실어담았다. 이에 질세라 할리우드는 최근 니컬러스 케이지를 앞세운 종말영화 ‘노잉’을 찍어냈다. 태양의 흑점 폭발로 온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를 외계인이 우주선에 태워 구해낸다는 줄거리다. 외계인에 천사의 날개가 어른대는 등 역시 성경의 휴거 개념을 따왔다. 지구종말을 다뤘다지만 두 작품은 앞서의 것들과 한가지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아마겟돈이나 딥임팩트, 인디펜던스데이 등은 영웅을 내세우고, 그의 희생 덕분에 인류가 계속 이 땅에 발 붙이고 산다는 설정이다. 한데 빠삐용과 노잉은 지구의 멸망과 인류의 탈출을 그렸다. 영웅은 없다. 엊그제 슈퍼지구로부터 새로 날아든 소식에 지구촌이 다시 한번 와글거렸다. 또 다른 행성 ‘글리제581d’와 ‘글리제581e’에서 암석과 물의 징후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 소식이 늘수록 슈퍼지구를 찾는 전세계 어스헌터(지구사냥꾼)들의 눈길, 손길이 바빠질 듯하다. 베르베르는 빠삐용에서 “고통을 모르면 사람은 죽는다.”고 했다. 인류에게 지구온난화는 재앙인가. 아니면 희망인가.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영화 ‘크래쉬’’태양의 제국’ 원작자 발라드 타계

    영화 ‘크래쉬’’태양의 제국’ 원작자 발라드 타계

    영화 ’크래쉬’와 ‘태양의 제국’을 기억하는지.  앞의 작품은 자동차 충돌사고를 부러 일으켜 성적 욕망을 갈급하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뒤엣것은 태평양 전쟁 중 일본군이 운영하는 포로수용소에서 작가가 직접 보고 겪었던 일들을 실감나게 묘사해 화제가 됐다.  두 영화의 원작자인 영국의 컬트(소수 마니아들에게 열광적인 숭배를 받는) 작가 JG 발라드가 19일 런던의 자택에서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향년 78.  대변인인 마거릿 핸버리는 발라드가 몇년 동안 질병 을 앓아왔다면서 이날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그의 사인이 지난 2006년 진단받은 전립선암인지 여부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생전의 발라드는 ‘뉴웨이브 사이언스 픽션’의 기수로 일컬어졌다.1973년 발표한 크래쉬는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1996년 제임스 스페이더와 홀리 헌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영화화했다.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그가 일본군이 상하이 체류 외국인들을 가뒀던 포로수용소에 3년간 수용됐던 경험은 1984년작 ‘태양의 제국’에 담겼다.1987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지금은 대스타로 성장한 크리스천 베일을 아역 주인공으로 내세워 스크린에 옮겼다.  발라드는 2차대전 종전 직후인 1946년,영국으로 건너와 1960년대 전업작가로 변신해 사망할 때까지 살았다.소설만 15편을 발표했고 수십 편의 단편을 집필했다.  핸버리는 “발라드의 현대 생활에 대한 날카롭고 몽상가적인 관찰이 전세계에서 출판된 훌륭하고 강렬한 소설들에 녹아들면서 그에게 걸트적인 명성을 안겨줬다.”고 문학적 업적을 요약했다.생전의 그는 사이언스 픽션이란 장르 대신 “미래의 심리를 묘사하는 게 본령”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크래쉬’가 스크린으로 옮겨지자 이를 본 젊은이들이 차량을 이용해 자살하거나 고속도로를 폭주하는 등 말썽을 일으켜 젊은애들을 부추긴다는 도덕적 비난도 들어야 했다. 그의 디스토피아적인 문장은 록그룹 라디오헤드와 조이 디비전,싱어송라이터겸 프로듀서인 트레버 하워드 등으로부터 존경을 얻게 했다.그의 단편 ‘더 사운드 스위프’는 그룹 버글스에 의해 ‘더 비디오 킬 더 라디오 스타’로 옮겨져 MTV가 첫 방송으로 낸 영광을 차지했다.  친구이며 동료 작가인 이언 싱클레어는 “윤리의식의 붕괴라는 재앙을 정면에서 맨먼저 다룬 인물”이라고 고인을 평한 뒤 “처음에는 유명인사라는 매력에 이끌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일종의 철학으로 정립시켜 (문학사에)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말년에도 고인은 ‘슈퍼 칸느’와 ‘밀레니엄 인간’ 같은 작품을 남겼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서 문학 담당을 맡았으며 잡지 ‘옵서버의 서평 담당인 헵지바 앤더슨은 “초기에 그는 과학 픽션을 주로 썼는데 이는 매우 전위적인 것으로 비쳤다.이들 소설들의 밑바닥에는 폭력을 부추기는 듯한 장치가 있었다.그런데 지금 이 시점에서 보면 그런 장면들은 전혀 비현실적인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그는 “우리는 지금 일종의 ‘발라드가 꾸민 세계’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갈파했다. 그는 인류가 사회와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진보한다는 믿음에 대해 냉소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유명하다.”인류를 계몽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완벽한 환상이다.우리가 제 정신이며 대부분의 시간 이성적인 존재였다는 믿음을 갖게 하는데 사실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라고 호주 일간 ‘The Age’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발라드는 1954년 헬렌 매튜스와 결혼했으며 64년 폐렴으로 사별했다.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비극은 소설 ‘여인들의 친절’로 형상화됐다.유족으로는 세 자녀가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전지현 美데뷔작 ‘블러드’ 6월11일 국내 개봉

    전지현 美데뷔작 ‘블러드’ 6월11일 국내 개봉

    톱스타 전지현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블러드’(원제 Blood: The Last Vampire) 국내 개봉일이 오는 6월 11일로 확정됐다. 16일 수입사인 코랄픽처스는 측은 “전지현 주연의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블러드’가 6월 11일 국내 개봉된다.”고 밝혔다. ‘공각기동대’의 오이시 마모루 원작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한 ‘블러드’는 일본, 홍콩, 프랑스 3개국이 합작 제작한 3,500만 달러(한화 약 500억 원) 규모의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크리스 나흔 감독이 연출을, 전지현ㆍ코유키가 주연을 맡았으며 ‘와호장룡’ ‘영웅’ 제작진이 CG를 작업했다. 전지현은 ‘블러드’를 통해 국내 배우로는 최초로 전세계 와이드 릴리즈 되는 영화의 원톱 주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지현은 ‘블러드’에서 인류의 미래를 걸고 최후의 결투를 벌이는 뱀파이어 헌터로 등장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그동안 보여준 청순미와 엽기 발랄한 이미지를 깨고 판타지 액션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사진제공=코랄픽처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악동 코언형제 영화계 거장이 되기까지

    영화 감독과의 인터뷰는 녹록지 않다. 인터뷰 기사 뒤로는 섭외를 따내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 속시원한 답변을 얻기 위한 진땀나는 줄다리기 등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형제감독 조엘 코언(55)과 이선 코언(52)도 만만치 않은 인터뷰 대상에 속하는가 보다. 그들의 인터뷰를 묶은 ‘코언 형제-부조화와 난센스’(윌리엄 로드니 앨런 엮음, 오세인 옮김, 마음산책 펴냄)에서 할리우드 기자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것도 ‘코언 형제가 까칠하기로 악명 높아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다. 그런 엄살에도 불구하고 책에는 천재적 악동들이 거장이 되기까지를 비롯해 제작 기법, 영감의 원천, 형제 간의 작업 방식 등 코언 형제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두 영화광 소년이 태어난 곳은 미니애폴리스 교외. 양친은 모두 대학교수였다. 딱히 학구적이거나 고급스러운 문화를 누린 편은 아니었다. 자유방임 분위기에서 대중문화와 텔레비전을 자양분 삼아 자랐다. 10대 초반 잔디를 깎아 번 돈으로 홈 비디오 카메라를 사서 리메이크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훗날 두 사람은 당시의 영화를 떠올리며 “정말 얼치기 영화”라는 혹평을 서슴지 않는다. 형제는 어떻게 일을 같이 하게 됐을까. 조엘이 1980년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에서 편집 어시스턴트를 할 당시, 이선과 같이 시나리오를 쓰면서 필름메이킹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이렇게 해서 저예산으로 만든 ‘블러드 심플’(1985)은 그들의 데뷔작이 됐다. 이후 ‘애리조나 유괴사건’, ‘파고’,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로 이어진 작품 여정은 ‘승승장구’라고 표현해도 틀리지 않는다. 특히 ‘바톤 핑크’(1991)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는 아카데미상 작품·감독·각색·남우조연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코언 형제 영화는 괴상한 캐릭터, 짓궂으면서도 날카로운 풍자가 특징이다. 이런 코언 형제만의 느낌을 빚어낼 수 있는 것은 “할리우드의 자본을 등에 업었음에도 상업적이지 않은 영화를 저예산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현장 분위기는 어떨까. 친구 홀리 헌터는 “조엘과 이선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서로 순조롭게 협력을 한다.”고 소개한다. 한 인터뷰어는 “(자신감을 내뿜는 코언 형제로 인해) 촬영 현장은 마치 승리를 거둔 어느 스포츠팀의 탈의실 같다.”고 표현한다. 크레디트에는 늘 감독에 조엘, 프로듀서에 이선의 이름이 올라가지만, 사실 공동연출이나 다름없다. “왜냐하면 모든 영화에서 모든 일들을 함께 처리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편집도 두 사람이 함께 하지만, 로더릭 제인스라는 가명을 쓰고 있다. 한국판은 2006년 원서 발간 이후에 발표된 작품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지난 3월 개봉한 ‘번 애프터 리딩’을 다룬 2편의 인터뷰를 합쳐 모두 30편의 인터뷰를 싣고 있다. 1만 5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남자이야기’ 박기웅 캐릭터, 모델은 ‘미네르바’

    ‘남자이야기’ 박기웅 캐릭터, 모델은 ‘미네르바’

    KBS 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박기웅이 연기한 배역의 모델이 미네르바임이 공개됐다. 9일 ‘남자이야기’ 제작사 지엔트로픽쳐스와 필름북 측은 “드라마 속 안경태(박기웅 분) 캐릭터의 모델이 실제 미네르바”라고 밝혔다. 미네르바는 전세계적인 불황의 여파 속에서 세계의 금융 흐름과 경제 전망에 대한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로부터 ‘경제 대통령’이란 별명을 얻었다. 최근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미네르바가 ‘남자이야기’에서 부활한 것. 드라마 속에서 박기웅이 맡은 캐릭터 안경태는 인터넷상에서 ‘마징가 헌터’라는 필명을 쓰는 천재 경제 논객이다. 몇몇 그의 글이 일명 성지화되면서 글의 출처를 의심하는 정부에 의해 조사돼 결국 교도소에 가게 되는 인물이다. 인터넷 경제 논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다는 점, 주식과 경제의 흐름을 예측하는 글을 올려 문제시된다는 점 등이 안경태와 미네르바의 닮은 꼴이다. 제작사 측은 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민감한 사안이 드라마에서 표현되는 것은 송지나 작가의 뚝심과 냉철한 사회의식이 수반됐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KBS)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려한 스타 뒤에서 평범한 삶을 누린 쌍둥이들

    화려한 스타 뒤에서 평범한 삶을 누린 쌍둥이들

    ’아니 이들에게 쌍둥이 형제와 자매,남매가 있었어?’ 찰리 쉰의 부인이 최근 쌍둥이 형제를 출산하면서 줄리아 로버츠와 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커플에 이어 쌍둥이 자녀를 둔 유명인사 대열에 합류했다.이들 쌍둥이들이 자라면서 매리 케이트와 애슐리 올슨(왼쪽 사진)처럼 쌍둥이 모두 연예인이 될지,아니면 한쪽은 스타로 다른 한 쪽은 조용한 삶을 택할지가 판가름나게 될 것이다.겟백 닷컴이 한쪽과 달리 평범한 삶을 누리는 쌍둥이 형제와 자매,남매를 최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미드 ‘24’의 주인공 키퍼 서덜랜드에게 7분 뒤늦게 태어난 쌍둥이 여동생 레이철이 있는 것을 아는 팬들은 그리 많지 않다.레이철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영화나 텔레비전 드라마의 후반작업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키퍼가 1997년 ‘Truth or Consequences, N.M.’으로 감독 데뷔했을 때 레이철은 의상 등을 맡으며 그를 도왔다. 스칼렛 요한슨이 당시 상원의원이던 버락 오바마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친구 사이란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그러나 쌍둥이 오빠 헌터가 오바마의 백악관 입성을 도운 일은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지난해 6월 맨해튼에서 지역사회 운동가 일을 그만 둔 헌터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선거운동을 조직했다.잡지 ‘피플’은 그를 ‘뜨거운 독신남’으로 선정했다. 애쉬턴 커처에게도 인공수정을 통해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 형 마이클이 있다. 마이클은 13세때 심장을 이식받았으며 애쉬턴이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할리우드로 옮겨왔을 때에도 아이오와주에서 퇴직연금을 팔았다. 만약 패트리시아 번천이 누군가 다른 쌍둥이 중의 한 명으로 태어났더라면 예쁜 여동생이란 말을 들었을 것이다.하지만 패트리시아에게 불행하게도 쌍둥이 언니가 있었으니 바로 슈퍼모델 지젤 번천이었다.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로 데뷔해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와 한때 사귀었고 이제 미식축구 풋볼 영웅 톰 브래디의 아내가 된 지젤의 화려한 삶과 달리 패트리시아는 카메라 뒤에서 여동생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데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지젤이 지난해 3500만달러를 벌어 모델 업계 최고의 수익을 거두었으니 말이다.잉그리드 버그먼과 로버트 로셀리니 부부도 인공수정으로 이사벨라와 이소타 잉그리드 로셀리니 자매를 낳았는데 둘은 너무 다른 길을 걸었다.이사벨라는 모델로 데뷔해 영화 ‘블루 벨벳’과 ‘Fearless’ 등에 출연하면서 마틴 스콜세지와 결혼하고 데이비드 린치와 개리 올드맨 등과 염문을 뿌린 반면,잉그리드는 떠들썩한 삶 건너에 머물기를 택했다.컬럼비아대학에서 이탈리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딴 그녀는 하버드와 프린스턴 등에서 교수가 됐다.쌍둥이라고 항상 똑같이 생각하는 것은 아니란 것을 입증하듯 이사벨라가 2006년 트리베카영화제에서 부친의 영화작업을 돌아보기 위해 직접 제작한 단편 ‘우리 아빠는 100세’와 관련해 잉그리드는 아버지의 작업을 우스꽝스럽게 만들었다며 불평한 적이 있다. 가수 앨리니스 모리세트에게도 쌍둥이 오빠 웨이드가 있다.그 역시 앨래니스와 함께 자라면서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했지만 요가를 배우기 전까지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은 없었다.그러나 2005년 요가의 세계에 빠져들면서 데뷔 앨범 ‘Sargam Scales of Music’을 내놓고 순회 투어를 벌였다.만약 웨이드가 앨리니스에게 요가를 제대로 가르쳤더라면 그녀의 앨범 ‘Jagged Little Pill’은 조금 더 부드럽과 다사로운 앨범이 되지 않았을까.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일반인 토크쇼 ‘화성인… ’ 방영

    tvN은 3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11시에 일반인 리얼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를 방송한다. 연예인이 아닌 개성 있는 일반인을 초대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가 공동으로 MC를 맡는다. 제작진은 “연예인들의 가벼운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지쳐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인들의 삶의 이야기와 철학을 진솔하게 풀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회 방송에는 ‘30세 2000억대 자산가’를 초대해 성공스토리를 들어본다. 이후 ‘UFO헌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등 독특한 삶의 방식이나 특이한 능력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 바이든 미 부통령의 딸 코카인 흡입 추문

    바이든 미 부통령의 딸 코카인 흡입 추문

     조지프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딸 애슐리(27)가 마약 스캔들에 휩싸였다.  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그녀가 델라웨어주의 자택에서 파티 도중 코카인을 흡입하는 장면을 촬영했으며 이 동영상을 팔겠다고 일간 뉴욕 포스트에 접근했다고 신문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신문사는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이 동영상에는 애슐리와 외모가 비슷한 20대 여성이 붉은색 빨대를 이용해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를 흡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촬영한 남성은 변호인까지 내세워 처음에는 200만달러를 불렀다가 40만달러로 깎아주겠다고까지 했다.변호사인 토머스 던랩은 43분간 촬영된 동영상 가운데 90초만 편집해 이를 뉴욕 포스트에 보여줬다.  델라웨어주 아동복지국에서 일하고 있는 애슐리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운동의 전면에 나서 얼굴이 많이 알려진 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동영상에서 그녀는 카메라를 향해 심한 욕설을 늘어놓기도 하고 아버지에 대한 얘기를 하기도 한다고 이 남성과 변호인은 주장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난 1982년 마약 규제에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펴 ‘약물 차르’란 악명을 얻을 정도로 마약 추방에 앞장 섰던 인물이다.  신문에 제공되지 않은 원본에는 그녀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장면까지 들어있어 촬영자가 자신을 찍고 있음을 충분히 알았던 것으로 짐작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애슐리는 바이든 부통령이 두 번째 아내 질과의 유일한 소생이었다.첫 번째 아내 네일리아는 지난 1972년에 13개월 된 달 나오미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애슐리의 이복 언니로는 뷰(40)와 헌터(39)가 있다.  애슐리가 추문에 휩싸인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2002년시카고의 한 클럽 앞에서 친구가 경찰에 체포되자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며 저항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이경규-김구라-김성주, 리얼토크쇼 MC 발탁

    이경규-김구라-김성주, 리얼토크쇼 MC 발탁

    이경규ㆍ김구라ㆍ김성주가 ‘화성인’들을 위해 의기투합 했다. 오는 31일 첫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특이하고 별난 일반인들을 초대해 ‘화성인’ 여부를 감별해보는 신개념 리얼토크쇼다. 여기서 ‘화성인’은 우리 주변에서 만나기 힘든 극소수의 특별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김성주가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진행을 조율하고 이경규와 김구라가 두 패널로 등장해 특유의 입담과 독설을 내뱉는다. 이들은 게스트가 정말 ‘화성인’인지 ‘지구인’인지 그 실체를 증명해보는 이색적이고 유쾌한 과정을 담아낸다. ‘화성인 바이러스’ 제작진은 “최근의 예능 프로그램들은 가벼운 연예인 이야기 거리들로 가득하다.” 며 “‘화성인 바이러스’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본격적인 일반인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31일 첫 방송에 출연하는 ‘30세 2천억대 자산가’를 비롯해 향후 ‘UFO 헌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등 독특한 삶의 방식을 갖고 있거나 특이한 능력과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tvN)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역대 최고의 비키니 모델은?”…SI 선정 섹시 스타 ‘톱10’

    세계적인 스포츠지 ‘SI(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최고의 모델을 앞세운 비키니 화보로 유명하다. 그동안 거쳐간 스타만해도 수천 명. 대부분은 수퍼 모델이나 미녀 스포츠 스타다. 빼어난 몸짱들이 커버걸을 장식한 덕에 매호 고정 독자만 6400만명에 이를 정도다. 최근 ‘SI’는 역대 비키니 화보에서 최고의 섹시미를 발산한 모델 10명을 선정했다. 몸매나 포즈 등을 고려해 순위를 꼽았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 대다수고 이외 은퇴한 모델과 운동 선수도 볼 수 있었다. 하나같이 늘씬하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 역대 ‘SI’ 비키니 모델 ‘톱10’을 알아봤다. ◆ 바 라파엘리 브라질 출신의 톱모델 바 라파엘리가 1위에 선정됐다. 라파엘리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강렬한 눈빛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커버걸로 등장한 것도 수십차례나 된다. 할리우드 미남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진 그녀의 진가가 비키니 화보에서도 드러난 셈이다. ◆ 벤델라 스웨덴 출신의 수퍼모델 벤델라는 2위에 올랐다. 벤델라의 매력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원한 웃음이다.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비키니 화보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몸매 역시 세계적인 모델답게 완벽하다. 특히 풍만한 가슴이 인상적이다. 일부 마르기만 한 모델들과는 달리 완벽한 S라인을 뽐낸다. ◆ 베로니카 바레코바 체코 출신의 모델 베로니카 바레코바는 3위다. 바레코바는 전형적인 글래머 스타일 스타로 섹시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구리빛 피부와 풍만한 가슴이 특징이다. 때문에 비키니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몸매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넘치는 관능미가 ‘SI’와 잘 부합한다. ◆ 브루클린 데커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의 여자 친구로 알려진 모델 브루클린 데커는 4위에 랭크됐다. 바비 인형같은 깜찍한 외모와 이와 반대되는 S라인 몸매가 비키니 모델로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실제 데커는 2009년 ‘SI’ 수영복 화보 특집판 모델로 선정돼 새해 첫 화보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나오미 캠벨 ’흑진주’ 나오미 캠벨도 그 명성을 입증했다. ‘SI’선정 비키니 스타 5위에 선정됐다. 흑인 특유의 탄력있는 몸매와 피부가 비키니와 특히 잘 어울린다. 오랜 경력답게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포즈도 수영복을 돋보이게 만든다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팔다리가 길고 가는 여성스런 바디 라인이 특징. ◆ 레이첼 헌터 중견 모델 레이첼 헌터도 6위에 선정됐다. 최근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지만 여전히 몸매 관리를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느 모델과는 다른 풍만한 가슴과 성숙한 외모로 원숙한 여인의 미를 풍기고 있다. 특히 비키니를 입을 때 그 몸매가 더 잘 드러난다는 이야기가 많다. ◆ 앤지 에버하트 미국의 영화배우 겸 모델 앤지 에버하트는 7위에 뽑혔다. 에버하트는 비키니를 가장 섹시하게 표현하는 모델로 꼽힌다. 특히 손바닥만한 초미니 끈 비키니를 입을 때는 그 매력이 크게 부각된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와 허벅지, 굴곡있는 엉덩이와 가슴이 아름답다. ◆ 신디 크로포드 왕년의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도 ‘SI’가 비키니 스타 8위에 선정됐다. 크로프드는 원숙하고 조각같은 외모와 그에 걸맞는 완벽한 몸매로 여전히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한 시대를 풍미한 모델답게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 아나 비트리즈 세계적인 란제리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아나 비트리즈도 순위권에 올랐다. 비트리즈는 ‘SI’에서도 란제리를 입은 것 못지 않은 비키니 자태를 뽐내고 있다. 미끈한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가 특히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굴곡을 돋보이게 하는 포즈도 압권이다. ◆ 안나 쿠르니코바 테니스 스타 안나 쿠르니코바는 비모델로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운동선수같지 않은 예쁜 외모와 테니스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가 비키니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실제로 쿠르니코바는 여러 비키니 화보를 촬영하며 모델 못지 않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EO 칼럼] 중소기업과 한·미 FTA/캔더스 김 할씨언써치 헤드헌터사 대표

    [CEO 칼럼] 중소기업과 한·미 FTA/캔더스 김 할씨언써치 헤드헌터사 대표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가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에 국내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선진국의 대기업들과의 경제 전쟁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보도들을 접하면서 작으나마 희망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들 글로벌 대기업들의 선도적인 노력들이 국가경제 전체에 희망의 불씨를 댕기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들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다. 고환율로 인한 비용증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으로 중소기업들은 협공을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내수와 고용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을 고려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그러나 대내외적 상황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만 바라봐야 하는 온실 속의 화초가 되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다. 외환위기 직후에 국민의 정부에서 벤처 육성을 위해 제도 개선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던 시절에 정부 지원만 바라보지 않고, 기술개발과 시장개척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난 진정한 벤처·중소기업들의 신화를 우리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지금도 외환위기 당시 못지않게 절박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우리 중소기업인들은 밖으로 눈을 돌려 생각을 크게 가지고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조만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나라 밖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중소기업인들의 바람이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선 FTA는 한국보다 14배나 큰 미국 시장과의 결합을 통해 시장을 확대시켜 줄 것이다. 그리고 시장 확대를 통해 시장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제3국으로부터 상당한 투자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국이 비용과 기술면에서 경쟁국가들에 비해 모두 비교우위에 있다는 ‘역샌드위치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야말로 정말 호기가 아닌가. 해외로부터의 투자 유입이 늘어나게 되면 기술혁신능력 배양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어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특히 최근 미국의 제조업 원가나 품질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부품소재의 생산과 조달을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 첨단 부품 소재와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의 고품질 저가 생산기능을 이용하는 구조를 활성화하면 중·고급 부품 소재를 우리나라에서 생산해 인근 아시아 개발도상국이나 북미 지역으로 수출하는 분업구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두 나라가 자유무역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상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축적하고, 확대된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게 된다면, 그것은 곧 요즘 같은 경기침체에도 고용시장을 안정시키고 내수의 상당 부분을 감당해 줌으로써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더 이상 대기업 하청업체나 단순부품조립형 저부가가치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요즘 같은 경제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캔더스 김 할씨언써치 헤드헌터사 대표
  • 한국 연쇄살인범의 특징은

     한국 연쇄살인범의 일반적인 모습은 어떨까. 경찰대 표창원 교수가 2005년 펴낸 ‘한국의 연쇄살인’ 이란 책이 강호순 사건과 맞물려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표창원 교수가 책에서 정리한 한국 연쇄살인범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일정한 직업이 없거나, 있어도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지 못한다.  2. 연령대는 20대 후반~40대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  3. 대개 남성이다.  4. 미혼이거나 결혼에 실패한 독신일 가능성이 높다.  5. 평소 속을 잘 드러내지 않고 조용한 편으로 눈에 띄지 않는다.  6. 간혹 아무것도 아닌 일로 자신을 무시한다고 화를 내거나 싸늘하게 돌변해 주위를 놀라게 한다.  7. 사는 곳이나 개인 물건 등을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등 사생활을 철저히 감춘다.  8. 진지하게 대화하거나 남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아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다.  9. 때로 공상에 잠기거나 다른 세상사람처럼 느껴진다.  10. 과묵하고 반항적인 모습이 때로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11. 이성 관계에 서투르면서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집착이 심하고 지나칠 정도로 잘해준다.  12. 이성 관계에서 마음을 나누려 하지 않고 일방적인 애정 표현으로 상대에게 부담을 준다.  13. 헤어지려고 하면 폭력을 휘두르거나 섬뜩할 정도로 차가워진다.  14.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대상에는 대단한 집중력과 인내심을 보인다.  15. 폭력이나 절도, 성범죄 등의 전과가 있거나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16. 거짓말을 아주 능숙하게 한다.  연쇄살인이란 말을 처음 쓴 것은 미국의 FBI 요원이었던 로버트 레슬러다. 그는 마인드 헌터스, 혹은 심리 전담반이라고 불린 ‘FBI 엘리트 행동과학연구소(BAU)’의 창립 인원이다.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중인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가 BAU를 다루고 있다.  로버트 레슬러는 동료 존 더글라스와 함께 토마스 해리스의 소설 ‘한니발 렉터 3부작’에 나오는 잭 크로포드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레슬러는 1992년에 발표한 자서전 ‘살인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970년대 초 영국경찰대학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한 동료가 연쇄살인, 강간, 절도 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듣고 미국으로 돌아와 반복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을 연쇄살인범(serial killer)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연쇄 살인범에 대한 연구가 가장 깊이 있게 진행된 미국에서의 분석에 따르면 이런 대형 범죄는 사회나 경제적 불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옛소련에서는 미국과 달리 자신들은 연쇄 살인범이 없다는 선전을 하곤 했다. 반면 미국의 전문가들은 옛소련에도 이런 범죄가 있지만 밝혀내지 못한 것뿐이라고 폄하하곤 했는데, 실제로 옛소련에서의 연쇄 살인 범죄가 나중에 밝혀지기도 했다.  로버트 레슬러가 1984년 국제법의학협회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정리한 연쇄살인범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대부분 백인 독신 남성이다.  2. 영리하며 IQ는 대개 높은 편에 속한다.  3. 지적 능력과 무관하게 학업 성취도는 낮다. 학교 성적은 형편없고 일정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며, 대개 비숙련 노동자로 끝을 맺는다.  4. 어릴 때 가정환경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며, 편모 슬하에서 성장한다.  5. 가계 내에 정신의학적 문제, 전과, 알코올 중독의 전력이 존재했다.  6. 어린 시절 정신적, 육체적, 혹은 성적으로 심한 학대를 받는다. 혹독한 학대를 겪으면서 심한 굴욕감과 무력감을 갖는다.  7. 멀리 떨어져 있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든지, 혹은 학대를 일삼는 아버지에게 적의를 가지기 때문에 남성적 권위를 지닌 이들과 마찰을 빚는다. 주로 어머니의 지배를 받으므로 여성에 대해서도 심한 적대감을 느낀다.  8. 정신의학적인 문제를 일찍이 드러내므로 어릴 때부터 시설에 수용되기도 한다.  9. 사회와 극단적으로 고립되어 세상에 적개심을 품는다. 자신을 포함한 세상 모든 사람을 증오하며, 종종 10대 때 자살을 기도하기도 한다.  10. 조숙한 편으로 정상에서 벗어난 성행위에 평생 몰입한다. 이성의 옷 조각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페티시즘, 엿보기 좋아하는 관음증, 폭력적인 포르노에 집착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씨줄날줄]문화유산 국민신탁/함혜리 논설위원

    산업혁명이 본격화된 19세기 말 영국.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진행된 도시 개발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들이 소리 없이 파괴되고 있었다. 변호사 로버트 헌터, 여류 사회활동가 옥타비아 힐, 목사 하드위크 론슬리 세 사람은 1895년 ‘역사적 가치 혹은 자연미가 있는 장소 보존을 위한 국민신탁’이라는 자선단체를 만들었다. 영국 전 국토의 1%를 소유하고 43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환경보호단체 내셔널트러스트의 기원이다. 1907년 내셔널트러스트 특별법이 제정됐다. 이로써 내셔널트러스트가 시민들의 기부나 증여로 확보한 자연·문화유산은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유산으로 ‘양도불능의 원칙’에 따른 영원한 보전이 가능해졌다. 내셔널트러스트는 영국 전역에 300여개가 넘는 역사 유적과 건축물, 정원과 해안을 관리하고 있다. 2007년 12월 세계내셔널트러스트기구의 발족으로 국제적인 자연·문화유산 보전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은 2000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출범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004년 시민문화유산 1호 ‘최순우(전 국립박물관장) 옛집’을 출연해 문화유산기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금, 기증으로 소중한 국민자산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06년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자산에 관한 국민신탁법’ 제정으로 국민신탁 운동은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이 법에 의해 2007년 3월 출범한 특수법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최근 보전대상 문화유산 목록작업의 일환으로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문화유산 중 방치 또는 훼손됐거나 개발위험에 처한 216곳을 선정해 보고서를 냈다. 이 가운데 지정문화재는 27점에 불과하고 나머지 189점은 비지정 문화재다. 보전할 가치가 크지만 개발위협에 노출되거나 관리소홀로 파손위협에 직면한 것들이 태반이다. 선별과정과 소유주와의 협의를 거쳐 국민신탁 보전대상 문화유산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한다.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 삶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하나둘씩 사라지는 현실에서 문화유산 지킴이들의 활동이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해 보인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한국식 입시학원 뉴욕서 열풍

    ‘한국식 입시학원은 미국 뉴욕에서도 통한다?’미국 뉴욕시에도 최근 명문 고등학교 입시 열풍이 불면서 진학을 위해 매일 저녁과 주말은 물론,여름·겨울 방학까지 모두 반납하며 강의를 듣는 한국의 사교육을 모델로 한 ‘한국식 입시학원’이 성행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12명의 6학년 학생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시작된 약 2주간의 겨울방학을 맞아 뉴욕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엘리트 아카데미 입시학원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어와 수학강의를 듣고 있다. 이들은 수업시간 내내 문장 완성하기부터 독해에 이르기까지 강사의 질문에 바로 답해야 하며,오후 1시15분부터 시작되는 잠깐의 쉬는 시간마저도 삼삼오오 모여 어휘와 어근을 암기할 정도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고 있었다. 마치 한국 강남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장면을 미국 뉴욕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이들은 정원이 200명이지만 지원자는 매년 2000명이 넘어 응시자의 90%가 탈락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명문 헌터 고등학교 입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며,오는 9일 실시될 이 학교 입학시험에 대비해 겨울방학을 맞아 5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단기 과외를 받고 있었다.학원측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학생들의 상당수는 한국,일본,폴란드 이민가정의 자녀들”이라면서도 “아시아계 언어로 발행되는 신문에만 광고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학원생의 절반 정도는 비(非) 아시아계 학생들일 정도로 백인 학생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NYT와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헌터 고등학교가 명문대학,나아가 멋진 직장을 구하는 디딤돌이 되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어 일부 학생은 “내 친구들 중에는 학원까지 다니면서 이렇게 많이 시험준비를 하는 나를 ‘괴짜’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전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새끼호랑이’ 2연속 더블보기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이벤트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통한의 2개홀 연속 더블보기로 우승컵을 놓쳤다. 앤서니는 22일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지만 14번홀(파4)과 15번홀(파3)에서 저지른 티샷 실수에 발목이 잡혀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가 된 앤서니는 헌터 메이헌(미국)과 함께 공동 3위로 밀려났다.중반까지 우승을 다투던 짐 퓨릭(미국·5언더파 283타) 역시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는 스코어를 작성,공동 5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후반 중반 이후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페덱스컵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은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대회 주최자인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는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상금 135만달러(17억 5000만원). 앤서니는 13번홀 3m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9언더파를 만들었지만 14번홀에선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깊은 러프에 빠져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고 말았다.1벌타를 받고 네 번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에도 앤서니는 2퍼트로 무너져 결국 더블보기를 적어냈고,이어진 15번홀에서도 티샷을 개울에 빠뜨리면서 또 2타를 잃어 우승권에 밀려났다.최경주(38)는 전반에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잃어 공동 9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케이블·위성방송]

    ●XTM 09:00 윌리 윙카와 초콜릿 공장 12:00 방탄승 14:00 쉐도우 맨 17:00 와호장룡 19:30 태양의 눈물 22:00 킬빌 02:30 마인드헌터 ●드라맥스 07:25 일요일이 좋다 12:15 발리에서 생긴 일 17:30 일요일이 좋다 반전드라마 19:45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1:55 스펀지 23:10 사랑과 전쟁 02:45 부활 ●어린이TV 09:00 선물공룡 디보 11:00 쿵야쿵야 14:00 큐빅스 15:00 포트리스 16:00 트리팡 파이터 17:00 뽀롱뽀롱 뽀로로2 19:30 콩순이 23:30 TV닥터 ●mbn 06:30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 08:40 뉴스메이커 말!말!말 09:30 부동산 현장 11:30 알기쉬운 나라경제 18:30 부동산 현장 20:40 시장 가는 날 ●Q채널 09:00 최후의 원시부족 10:00 심혜진의 이브의 선택 13:00 인간극장 16:00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0:00 컬러 오브 워 23:00 위대한 폭군 진시황 ●XPORTS 10:00 풋볼 아시아 12:30 2008-09 상리 인비테이셔널 당구 14:45 2008-09 프로농구 LG:SK 24:00 프로농구 하이라이트 ●바둑TV 10:00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2:00 세계대회 빅매치 특집 23:00 제3회 보노겐배 대학동문전 24:00 제2회 브레인 철인3종 전국대회
  • 탱크 “17억원도 찜”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새 캐디와의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130만달러(17억원)의 우승 상금을 향해 힘찬 샷을 날렸다. 최경주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027야드)에서 벌어진 셰브론 월드챌린지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부 위클리(미국)와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4언더파 68타를 친 단독 선두 짐 퓨릭(미국)과는 2타차.최경주는 이로써 이달 초 LG스킨스게임 우승에 이어 연말 2개의 빅 이벤트를 모두 석권할 기회를 맞게 됐다. 지난 2005년 US오픈에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우승의 조연이었던 새 캐디 마이클 웨이트는 이날 최경주에게도 제법 훌륭한 조언자가 됐다. 최경주는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앤디 프로저 등 두 명의 캐디와 함께 내년 시즌을 보낼 계획.첫 출전한 ‘새끼 호랑이’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도 1언더파 71타의 무난한 경기로 페덱스컵 챔피언 비제이 싱(피지)과 헌터 메이헌(미국),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등과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8자스윙’ 퓨릭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단독선두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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