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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추신수 5G연속 멀티히트

    미국 프로야구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5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3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추신수는 29일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오클랜드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멀티히트 행진을 ‘5’로 늘렸다. 타율은 .338까지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이날도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선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뽑았다. 산타나는 추신수의 약점인 몸쪽 살짝 높은 공으로 승부했다. 그러나 몸쪽 공을 예상한 추신수는 팔을 안쪽으로 붙이며 가볍게 배트를 돌렸다.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가운데 안타였다. 1루로 나간 추신수는 산타나의 투구폼이 큰 것을 이용해 5번 트래비스 해프너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3-4로 졌다. 에인절스는 6회 말 토리 헌터의 3점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9회 말 2사 1, 3루에서 켄드릭이 투수와 1, 2루수 사이의 빈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끝내기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엄정화의 ‘베스트셀러’, ‘타이탄’에 맞서 선전

    엄정화의 ‘베스트셀러’, ‘타이탄’에 맞서 선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타이탄’이 한국영화 ‘베스트셀러’의 거센 도전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타이탄’은 지난 17일, 18일 양일 동안 전국 21만5365명(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23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5일 개봉한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는 같은 기간 16만538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2위를 기록했다. 유오성, 김동욱 주연의 ‘반가운 살인자’도 주말 10만명에 약간 못미치는 관객을 동원해 롱런의 가능성을 보였다. ‘반가운 살인자’의 누적관객은 41만명을 넘어섰다. ’베스트셀러’와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영화 ‘일라이’와 ‘블라인드 사이드’, ‘바운티 헌터’가 각각 4, 5, 7위를 차지했다. 한국전쟁 중 발생한 노근리 사건을 소재로한 ‘작은 연못’이 주말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한 점도 눈에 띈다. ‘작은 연못’은 대학로의 거장인 이상우 감독의 연출 하에 문성근, 강신일, 김승욱, 송강호, 문소리, 故 박광정 등이 열연한 영화다. 사진=영화 ‘타이탄’, ‘베스트셀러’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월 한파에 바람막이재킷 ‘불티’

    4월 한파에 바람막이재킷 ‘불티’

    계절을 가늠하기 힘든 4월의 한파 속에 온라인몰에서는 봄맞이 의류 대신 쌀쌀한 날씨를 막아줄 아이템이 이례적인 인기를 얻어 화제가 되고 있다.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앤샵에서 4월 보름간 상품 검색어 순위를 살펴본 결과, 쌀쌀하고 흐린 날씨를 대비한 ‘자켓(3위)’, ‘바람막이(11위)’, ‘레인부츠(9위)’ 등의 검색 키워드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쉬폰 원피스’, ‘민소매’ 등의 검색어는 하위권에 머무르거나 아예 50위 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디앤샵에서는 4월 보름간 재킷과 점퍼류의 매출이 작년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4월 한파가 급습했던 5일~9일 동안 특히 높은 매출 상승이 있었다.또한 일반적으로 해당 기간에는 여성의류 중 원피스와 티셔츠의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나지만 4월 이상기후로 인해 재킷&점퍼의 매출이 이들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킷류 중에서도 여름까지 활용이 가능한 가벼운 소재의 바람막이 재킷(윈드브레이커)의 인기가 두드러졌다.다른 쇼핑몰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옥션에서는 최근 한 달간 바람막이 재킷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롯데닷컴에선 ‘바람막이 점퍼’가 급상승 검색어 3위(14일)에 랭크되는가 하면, 예년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4월 한파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 검색이 끊이지 않고 있다. 디앤샵에서 판매중인 남녀공용 지오다노 나일론 윈드 브레이커는 심플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꽃샘 추위 속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인기 제품이다.한편, 재킷류 외에도 4월 이상 기후로 레인부츠, 레깅스, 우산 등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디앤샵에서는 잦은 비소식이 이어졌던 최근 날씨와 관련, 4월 들어 레인부츠의 판매량이 지난 달보다 66% 증가했고, 전체 잡화 카테고리에서 하이힐, 여성 핸드백, 스니커즈에 이어 4번째로 판매량을 기록했다.대표 인기 제품인 트리샤 슈즈홀릭 앵클 레인부츠는 디앤샵 잡화 부문 전체 판매량 2위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11번가에서 판매중인 ‘헌터 레인부츠’는 작년에 비해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해 국내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일어날 만큼 호황을 누리고 있다.또한 롯데닷컴에서는 잦은 비로 우산을 구비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4월 보름간 우산 매출이 작년 동기간보다 49% 이상 증가했다. 이외에도 옥션에서는 보온성이 높은 레깅스의 4월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35% 가량 상승하며 스타킹 판매량을 앞지르는가 하면, 11번가에서는 봄철 반짝 한파로 토오픈 슈즈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대신 발코가 막힌 플랫 슈즈의 매출은 상승하는 등 이상 한파의 영향이 온라인몰의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디앤샵 이태형 상품마케팅 실장은 “쇼핑몰 내 상품 검색어 순위는 소비자 심리나 시장 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여성고객층이 두터운 디앤샵은 특히 패션상품과 관련된 키워드에서 유행이나 변화의 흐름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다.”며 “4월에는 38년만의 한파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비가 많이 내리면서 작년 4월에 비해 재킷과 레인부츠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등 소비자의 구매 행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디앤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 박찬호 홈 개막전 2이닝 1실점

    [MLB] 박찬호 홈 개막전 2이닝 1실점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홈 개막전에 등판, 2이닝 1실점으로 무난하게 막아 팀 승리를 도왔다. 박찬호는 14일 미국 뉴욕 브롱크스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개막전에 7회 초 등판, 2이닝 동안 솔로 홈런 포함해 2안타 1실점했다. 36개의 공을 던져 26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실투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볼넷은 한 개도 없었다. 삼진도 한 개 잡았다. 평균자책점도 4.91에서 4.76으로 끌어내렸다. 박찬호는 지난 8일 보스턴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첫 구원승을 거둔 뒤 6일 만에 다시 2이닝을 던졌다. 당초 1이닝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 경기 모두 멀티이닝을 소화한 것. 이로써 박찬호는 조 지라디 감독의 두터운 신뢰와 함께 ‘롱 릴리프’로 기용될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팀이 5-0으로 앞선 7회 선발 앤디 페티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박찬호는 제프 매티스에게 121㎞짜리 느린 커브를 던져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인 브랜든 우드에게는 바깥쪽 슬라이더를 던져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에릭 아이바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보비 아브레유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8회에도 등판한 박찬호는 선두타자 토리 헌터를 삼진으로 막아낸 뒤 4번 마쓰이 히데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2사 후 3구째 슬라이더(142㎞)가 높게 형성돼 켄드리 모랄레스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후안 리베라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두번째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9회 초 수비 때 데이비드 로버트슨으로 교체됐다. 양키스는 페티트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데릭 지터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2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7-5로 이겼다. 한편 처음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박찬호는 홈 개막전에 앞서 진행된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수여식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다. 양키스는 지난해 통산 27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귀신과 하룻밤?…유령 출몰하는 호텔 인기

    귀신과 하룻밤?…유령 출몰하는 호텔 인기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본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은 남녀노소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인기 코너다. 그런데 실제 귀신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진짜 귀신의 집’이 있다면? 미국 일간지 LA타임즈에 최근 독특한 호텔 한 곳이 소개됐다. 애리조나주에 있는 ‘제롬 그랜드 호텔’은 실제 귀신이 등장하거나 기이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숙박업체로 유명하다. 1920년대에 광부들이 주로 애용한 병원이었던 이 건물은 당시에도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으며, 1935년 한 환자가 엘리베이터 사고로 숨진 뒤부터는 완전히 폐쇄된 채 빈 건물로 버려졌다. 1997년 호텔로 개조되면서 다시 문을 연 이 건물에서는 여전히 기이한 현상들이 이어졌고, 이후 이 호텔은 일명 ‘귀신 마케팅’으로 손님들을 끌기 시작했다. 동생과 함께 호텔을 경영하는 밥 알테는 “주변 호텔들이 20~30%의 수입 감소를 겪을 때, 우리 호텔은 단 2%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말해 호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골라 찾아다니는 ‘고스트 헌터’들에게 스릴 만점의 호텔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호텔 측은 귀신의 형상을 담은 사진을 홍보자료로 쓰고 ‘최고의 귀신 사진’을 뽑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귀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LA타임즈는 “제롬 그랜드 호텔은 이 지역의 다른 호텔과 비교해 ‘귀신’으로 꽤 큰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헬게이트 도쿄’ 마침내 오픈

    ‘헬게이트 도쿄’ 마침내 오픈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전세계 온라인 액션 RPG ‘헬게이트’가 6일 도쿄 업데이트를 단행했다.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헬게이트: 도쿄’는 새롭고 다양한 컨텐츠 및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먼저, 유저들은 도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도쿄 기지’, ‘메이지 도리 중계 기지’를 포함한 총 25개의 신규 지역을 만나볼 수 있다. 유저들은 기존 런던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아시아 지역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에 매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도쿄 신규 보스인 ‘카이부츠나탄’, ‘식귀 쿠로돈’을 포함한 7종의 신규 몬스터는 더욱더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유저들의 플레이를 긴장감 넘치게 만들 것이다.이 밖에도, ‘템플러의 구원’, ‘십자군의 망령’ 등 클래스 별로 2개씩의 신규 스킬을 추가했으며, 신규 아이템인 ‘템플러’, ‘카발리스트’, ‘헌터’아이템을 각 5종씩 총 15종 공개했다. 휘두를 때마다 화염 불꽃이 휘날리는 ‘척결도’, 인도의 고대 무기를 개량한 ‘누에검’ 등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아이템들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중요한 시스템 변화도 눈에 띈다. 캐릭터 최고 레벨을 50에서 55로 상향 조정해 레벨 업 달성 시 기존과 동일하게 5포인트의 능력치와 1포인트의 스킬 포인트를 지급한다.헬게이트는 도쿄 업데이트를 기념하며 6일 부터 이달 29일까지 ‘누구나 당첨되는 3색 오픈 파티’ 이벤트를 시작한다. 유저들은 새 캐릭터를 만들 때 마다 ‘보급형 부활주문서’, ‘파워메시지’, ‘정신력 캔디’, ‘생명력 캔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 사이에는 모든 유저들에게 ‘성장경험치 25% 버프 혜택’을 지급하며, 도쿄에 처음 접속해 첫 캐릭터를 만든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총 630명에게 ‘아이폰’, ‘USB’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이와 더불어 유저들은 기존에 진행된 도쿄 준비 이벤트 ‘도쿄행 지옥열차를 타라’에서 모은 쿠폰을 누적 갯수에 따라 ‘1X1가방’, 고유무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PC방 프리미엄 혜택도 적용된다. PC방에서 플레이를 하기만 해도 ‘PC방 전용슬롯’, ‘이동속도 10% 등의 혜택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자세한 도쿄 업데이트 정보 및 최신 게임 소식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한빛소프트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라드버틀러 “내가 애니스톤 엉덩이 만져?” 해명

    제라드버틀러 “내가 애니스톤 엉덩이 만져?” 해명

    할리우드 배우 제라드 버틀러가 동료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의 엉덩이를 만졌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매거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 버틀러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제니퍼 애니스톤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 사진에 대해 언짢아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진은 지난달 27일 버틀러가 파리에서 영화 홍보차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애니스톤의 엉덩이에 손을 갖다 댄 장면.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 버틀러는 당시 “내 손이 진짜로 애니스톤의 엉덩이에 닿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카메라 앵글 방식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사실 사진을 아직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제라드 버틀러는 최근 불거진 애니스톤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버틀러는 “만약 내가 진짜 제니퍼와 사귀고 있다면 흔쾌히 공개했을 것이다.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사진 = 영화 ‘바운티 헌터’ 스틸컷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리오, 피카츄와 난투극

    마리오, 피카츄와 난투극

    한국닌텐도는 Wii 전용 신작 게임인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를 다음달 29일에 정식 발매한다고 25일 밝혔다.’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는 ‘마리오’ 시리즈의 마리오와 피치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피카츄 등 각각 다른 소프트웨어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서로를 공격하며 대전을 펼치는 액션 게임이다.’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링크와 젤다, ‘별의 커비’ 시리즈의 커비와 디디디 대왕, ‘메트로이드 프라임 헌터즈’의 사무스, ‘소닉 러시 어드벤처’의 소닉 더 헤지혹 등이 등장해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 게임의 벽을 넘는 꿈의 대전을 펼칠 수 있다.캐릭터에 따라 공격력, 스피드 등이 다르고 그들만의 고유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캐릭터를 골라 즐길 수도 있다.대전의 전장이 될 스테이지는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오리지널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동물의 숲’ 시리즈의 마을 분위기로 제작된 ‘스매시 마을’,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 등장했던 ‘올딘대교’ 등 총 30종류가 넘는 다양한 분위기의 스테이지에서 대전을 펼칠 수 있다.최대 4명의 캐릭터가 서로를 공격하는 ‘대난투’ 모드, 최대 16명이 자신의 캐릭터를 가지고 컨트롤러를 교대하면서 대전하는 ‘교대 배틀’,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 등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다. 또한, 정체불명의 악의 군단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야망에 맞서 캐릭터 전원이 등장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아공의 사자’도 수록돼 있다.닌텐도 Wi-Fi 커넥션에 접속하면 국내의 멀리 떨어진 친구와 최대 4명까지 대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 중 게임 화면을 스냅 사진으로 저장하거나, 자신만의 스테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콘텐츠를 Wii 친구로 등록한 친구에게 전송하여 공유가 가능하다. 한국닌텐도에서는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발매일로부터 약 1년간 스냅 사진과 유저가 직접 만든 오리지널 스테이지를 배포할 예정이다.사진=한국닌텐도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헤드헌터 9인이 펴낸 ‘인생 서바이벌북’

    물론, 취업에 왕도는 없다. 그러나 이른바 ‘88만원 세대’로 일컫는 취업 준비생들, 혹은 새로운 직업과 직장을 구하는 이들에게 단순히 열정과 실력, 높은 스펙만으로 승부를 걸라고 말하기에 경쟁은 지나칠 정도로 치열하고 세상은 너무도 가혹하다. 취직과 이직 시장에서 날고 기는 대한민국의 대표 헤드헌터들이 살며시 귀에 대고 조언해 준다. ‘사장님이 만나보고 싶어 하십니다’(권오서 등 9인 지음, 21세기북스 펴냄)는 단순한 취업 가이드북과 선을 긋고 있다. 10여년 동안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는 권오서, 권재희, 김덕임 등 ‘고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수요모임’(고고모) 소속 9인의 헤드헌터들이 현장에서 직접 접하고 겪은 성공과 실패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때로는 눈에 쏙 들어오게 깔끔히 정리돼 있는가 하면, 때로는 취직과 이직을 고민하는 이가 쉬 간과할 수 있는 근본적 사유를 일깨워주고 있는 ‘인생 서바이벌북’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핵심 인재의 조건,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의 자세 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들려준다. 헤드헌터들은 좋은 학력, 꽤 괜찮은 경력, 숱한 자격증이 부질없다고 한숨만 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성실성, 책임감, 도덕성 등 인성을 가꿀 수 있는 근본적 성찰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객관적인 능력 외에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부분을 꼼꼼히 준비하는 성실성, 자신과 기업 등에 거짓이 없어야 하는 진실성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명문대 합격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교과서 중심으로 복습에 충실하면 돼.’라는 말처럼 공허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원래 진리는 단순한 것이다. 1만 2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감우성 “상상살인도 마다하지 않아요” (인터뷰)

    감우성 “상상살인도 마다하지 않아요” (인터뷰)

    “‘품절남’부터 ‘천만 배우’까지, 갖가지 수식어를 경험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식으로 기억된다는 건 기쁜 일이죠.” 영화 ‘왕의 남자’가 이룬 천만 흥행의 주역이자 드라마 ‘연예시대’ 등으로 부드러운 남자의 대명사가 된 감우성이 새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영화 ‘무법자’에서 감우성은 ‘묻지마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범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에 나선다. ◆ 멜로남·실크남… 생긴 대로 살 필요 없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들에 매력을 느껴왔어요.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사실을 재구성해서 보여준다는 건 배우에게도 관객에게도 짜릿한 일이죠.” 영화 ‘미션’, ‘디어 헌터’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을 좋아한다는 감우성은 범죄 실화를 소배로 한 ‘무법자’에 끌렸다. 부드러운 남자 배우의 대명사에서 벗어나 감우성은 가족을 잃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분노하는 가장의 지독한 복수를 선보인다. “제 이미지는 거의 부드럽고 자상한 남자에 머물러 있죠. 하지만 사람은 생긴 대로만 사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인지 ‘무법자’처럼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 제안도 많이 들어옵니다.” 극중의 잔인한 감수성을 끌어내기 위해 감우성은 잔인한 상상을 많이 했다. 특히 ‘상상 살인’도 서슴지 않았다는 게 그의 고백이다. “돌이켜보면 참 무식한 방법을 다 동원했어요.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끌어내겠다고 무식한 상상을 하며 제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그래도 ‘거미숲’ 같은 전작들 때와는 달리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도 생겼죠. 덕분에 이번 캐릭터에서 벗어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 천만배우… 국위선양도 해봐야지 1991년 MBC 공채탤런트로 입사해 데뷔 20년차에 접어든 감우성이 영화배우로 나선 것은 2002년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통해서였다. 이후 1230만 명의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왕의 남자’로 감우성은 대종상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승승장구만 친 것은 아니다. 한국 영화계에 결코 흔치 않은 천만 배우 중 한 명인 감우성은 “영화 ‘내사랑’, ‘쏜다’ 등은 흥행 면에서 부진했고 지난해 준비했던 골프 소재의 영화는 제작이 중단됐다.”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왕의 남자’는 참 특별한 경험이었죠. 그리고 얻은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 사실 부담이 큰 수식어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피겨퀸’ 김연아 선수만 하겠어요?” (웃음) 최근 폐막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의 연기가 환상적이었다며 감우성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근 다른 인터뷰에서 김연아 선수처럼 영화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농담을 했는데 그게 기사화 되서 쑥스러웠다.”며 미소 지었다. “그래도 덕분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기왕 이렇게 됐으니 해외 영화제에서 국위 선양이라도 해야겠어요.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생긴 거죠.” 연못의 용이 비상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감우성은 오랜 공백을 털고 일어났다. 연기 외에도 그는 전공을 살려 (감우성은 서울대 미대 출신이다.) 언젠가 전시회를 열고, 얼음이 다 녹기 전 알래스카를 방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감우성은 “아직은 살아있고 싶다.”는 무엇보다도 진솔한 원형의 고백을 남겼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획 한국군 무기 18] ‘지상전의 왕자’ K-1 전차

    [기획 한국군 무기 18] ‘지상전의 왕자’ K-1 전차

    1987년 9월 17일, 육군은 경기 포천의 승진사격장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형 전차를 공개했다. ‘88전차 명명식’이라 이름 붙은 이날 행사는 당시 전두환 대통령까지 참석했을 만큼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공개된 ‘88 전차’가 지금 육군 기갑 전력의 주력인 ‘K-1’전차다. 88 전차라는 이름은 이듬해 있었던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붙여진 애칭이다. 이 이름은 전 대통령이 직접 명명한 만큼 홍보가 대단했기 때문에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군 생활을 한 예비역들은 K-1전차보다 88전차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실제로 외국의 자료에서 K-1전차는 ‘타입88’(type 88), 혹은 88식 전차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 육군의 희망, K-1전차 K-1전차가 개발 중이던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육군의 기갑 전력은 북한과 비교해 절대적인 열세였다. 당시 육군의 주력은 미국제 ‘M-48’ 시리즈와 6·25전쟁 중에 개발된 ‘M-47’ 전차 등 성능이 떨어지는 구형전차였다. 그나마도 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한 ‘M-4A3E8’을 퇴역시킨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다. 때문에 K-1전차에 거는 육군의 기대는 매우 컸다. K-1전차는 이 기대에 부응해 움직이면서도 정확히 목표를 조준할 수 있는 ‘이동간 사격능력’과 캄캄한 밤에도 적을 찾아낼 수 있는 ‘열영상 장비’, 1200마력의 대출력 디젤엔진 등을 갖춰 세계적인 수준의 3세대 전차로 개발됐다. 이 전차가 실전배치되기 시작한 1985년 당시에 동급의 전차를 배치한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ㆍ독일ㆍ영국 정도 밖에 없었을 정도였다. 또 신형 무기의 개발이 완료되거나 양산이 시작되면 행사를 통해 대내외에 사실을 알리지만 K-1전차는 공개 없이 바로 실전배치에 들어갔다. 육군이 얼마나 마음이 급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K-1전차는 지금 기준으로도 북한이 보유한 어떤 전차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이 장비가 실전배치된 이후 육군은 불안감을 다소 해소할 수 있었다. ◆ 최초의 국산(?) 전차 K-1 K-1전차는 최초의 국산전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국산이란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1전차는 생산만 국내에서 이뤄졌을 뿐 실제 개발은 미국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당시 우리나라의 기술력으론 독자개발이 어려웠다. 결국 우리나라는 신형전차 개발에 대한 국제입찰을 실시했고 미국의 크라이슬러 디펜스사가 최종 선정됐다. 크라이슬러 디펜스사는 미군의 주력 전차인 ‘M-1’을 개발한 업체로 현재는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시스템(GDLS)으로 인수합병됐다. K-1전차가 M-1전차를 줄여놓은 듯한 외형을 하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육군은 빠른 시간내로 전력화할 수 있는 신형 전차를 원했고 이 요구에 맞추기 위해선 기존의 모델을 개량하는 방법이 최선이었다. 덕분에 K-1전차는 1978년 크라이슬러 디펜스사와 한국형 전차(ROKIT)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채결한 지 7년만에 개발을 완료하고 실전배치까지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후 K-1전차는 1997년까지 1000대가 넘게 양산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는 몇차례의 성능개선을 진행하는 등 관련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 때 얻어진 기술력은 훗날 개량형인 ‘K-1A1’전차와 ‘K-2 흑표’ 전차를 개발하는 밑거름이 된다. ◆ K-1전차의 특징 K-1전차는 미국에서 개발되고 M-1전차와 유사한 외형을 갖는 등 개성이 부족한 전차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전차는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를 고려한 한국형 전차의 특징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먼저 K-1전차는 동급의 전차들에 비해 높이가 낮아 위장에 유리하다. 지상고(땅에서 바닥까지의 높이)도 0.46m로 높은편에 속해 다양한 지형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다. 또 앞쪽의 1, 2번과 마지막 6번 보기륜은 유기압식 서스펜션과 연결돼 있어 차를 앞이나 뒤로 기울이는 것이 가능하다. 보기륜은 지면과 맞닿아 있는 바퀴를 말한다. K-1전차는 이를 통해 최대 +20도~-9.7도의 고각을 확보할 수 있어 언덕 위에서 아래쪽을 보고 사격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 유리하다. 그 밖에 당시 미국의 M-1전차에도 없었던 ‘전차장용 조준경’(CPS)를 장착해 포수가 목표를 조준해 공격할 때 전차장은 다른 목표를 미리 찾아내는 ‘헌터-킬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주간전용 장비라 야간에는 능력이 떨어진다. ◆ K-1전차 제원 길이 : 9.62m 폭 : 3.59m 높이 : 2.25m 무게 : 51.1톤 주무장 : KM-68 105㎜ 강선포 1문(포탄 47발 탑재) 부무장 : K-6 12.7㎜ 중기관총 1정   M-60 7.62㎜ 기관총 2정 엔진 : MTU MB871KA-501 1200마력 디젤엔진 항속거리 : 약 500㎞ 속도 : 약 65㎞/h(최고속도), 약 40㎞/h(야지 최고속도) 승무원 : 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 등 4명 계열차량 : K-1ARV(구난전차), K-1AVLB(교량전차)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英부츠 ‘헌터’ 독점수입 계약

    LG패션은 16일 영국 부츠 브랜드인 ‘헌터(HUNTER)’와 독점 수입영업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1856년 탄생한 헌터는 영국 왕실에 30년 넘게 납품된 부츠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이 즐겨 신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패션은 지난해 말부터 자체 여성 브랜드인 TNGTW의 가로수길점과 명동점 등에서 ‘매장 내 매장’ 형태로 헌터를 들여놓고 시범 판매했다.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에 백화점 내의 첫 헌터 매장을 연 데 이어 다른 백화점들과도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 스마트폰·원전시장 이직열풍

    스마트폰·원전시장 이직열풍

    # 외국계 중소기업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근무하던 송민국(36·가명)씨는 얼마 전 국내 대기업으로 스카우트됐다. 그는 안드로이드폰 운영체계(OS)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가. 지난해 11월 송씨의 계약 기간이 곧 끝난다는 소문이 돌면서 헤드헌팅 업체 3~4곳이 접촉을 해 왔다. 그의 연봉은 4000만원대에서 1000만원 이상 껑충 뛰었다. 24일 헤드헌팅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원자력발전, 발광다이오드(LED) 등 신성장 비즈니스에서 ‘이직(移職)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반직 취업문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이른바 블루오션 분야는 단기간에 현업 투입이 가능한 경력직 채용이 부쩍 늘었다. ●콘텐츠 개발자 연봉 뜀박질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등록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채용공고는 2008년 67건에서 지난해 329건으로 무려 391% 급증했다. 인쿠르트도 지난해 상반기 2117건에서 하반기 3772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아이폰과 연관된 채용공고는 6955건에서 1만 4620건으로 폭증했다. 구인난을 겪지만 실력파를 찾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N벤처업체 대표는 “스마트폰 프로젝트가 많아 경력자를 구하는 업체는 많지만 정작 사람이 없다.”면서 “리눅스 개발자 등 다른 분야의 경력자를 채용해 스마트폰 개발 기술을 교육시켜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 원전경력자 구인난 지난해 ‘마이너스 채용률’을 보인 건설업종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원전 수주 이후 건설사마다 원전 경력자를 뒤지고 있다. 평소 이직률이 높지 않은 팀장급의 구인 의뢰가 많다고 한다. 대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해외부동산 사업 분야의 전문가 채용도 활발하다. 신계숙 엔터웨이파트너스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원전건설 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구인 수요는 4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ED업계도 엔지니어 단속령 첨단 LED 업계의 엔지니어는 올해도 상한가를 치고 있다. 지난해 LED 분야의 경력자 100명을 알선했던 커리어케어는 올 들어 대기업 구인 의뢰가 1.5배 늘었다. 이직 바람에 ‘직원 단속령’도 떨어졌다. LED 설계 엔지니어인 최모씨는 주변 동료들부터 “회사에서 혹시 최씨가 이직을 준비하냐며 탐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집안일 때문에 며칠 휴가를 냈던 게 오해를 산 것. 대기업 A사는 헤드헌터들에게 “B사의 직원과는 절대 접촉하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A사와 B사가 서로 인력을 빼오지 않기로 ‘신사협정’을 맺었기 때문이다. 설경훈 커리어케어 이사는 “대기업들도 신규 비즈니스 분야가 많아 이직을 원한다면 유관된 경험을 적극 세일즈해야 한다.”며 “대기업은 과장·차장급 수요가 많고 중견기업은 영업을 총괄하는 임원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추락하는 ‘일밤’ 에는 날개가 없다?

    추락하는 ‘일밤’ 에는 날개가 없다?

    천회를 돌파한 국민 장수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의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헌터스’ 를 폐지하고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 MBC ‘일밤’이 개그맨 박휘순, 장동민, 유세윤 등 멤버를 새로 보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일밤’ 의 시청률은 5.1%로 지난 주에 비해 0.3% 소폭 하락했다. 이는 KBS ‘해피선데이’ 24.6%,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15.3%와 비교했을 때 유난히 두드러진 ‘저공비행’ 으로 시청률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다.시청자들은 프로그램 취지는 좋다는 데에는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자선 프로젝트 ‘단비’, 이 시대 아버지들의 가족과 얽힌 사연을 듣는 ‘우리 아버지’, 생태파괴 제로에 도전하는 ‘에코 하우스’ 를 통해 “웃음 뿐인 예능 프로그램 일색인 현실에서 희망을 배우고 있다” 고 말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정체성 찾기에 골몰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단비는 당초 취지인 글로벌 자선 프로젝트에서 눈물의 결혼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를 오고가며 프로그램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해외봉사, 원조, 문화교류로 특성화 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여기서 비롯됐다. 에코하우스는 자전거 폐달을 밟아 전력생산하기, 생태집짓기 등 현실과 동떨어진 소재를 다뤄 도마에 올랐다. 이 때문에 그 취지를 살리려면 그 과정을 그려내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이다. 슬픔과 눈물을 강요하고 있다는 의견도 이에 만만치 않다. ‘단비’ ‘우리 아버지’ 모두 감동을 잡았다는 평을 받곤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월요일 전쟁터인 직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일요일 저녁인만큼 웃으면서 즐겁게 보내고 싶다는 것. 김영희 PD는 과거 ‘느낌표’, ‘칭찬합시다’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7:3혹은 8:2 의 오락 대 공익 포맷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일밤을 구원한 바 있다. 버라이어티 쇼인만큼 ‘오락’ 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난공불략, 절대강자는 없는 법. 아직은 어수선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박명수도 구원투수로 투입되는 만큼 ‘일밤’ 이 ‘공익 버라이어티’ 강자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예능 강자로 재군림할 수 있을지 ‘일밤’ 의 결정적인 ‘한방’ 을 기대해본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장·性판타지 NO! ‘진정성’ 찾아가는 연예계

    막장·性판타지 NO! ‘진정성’ 찾아가는 연예계

    복수 불륜 패륜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아이돌의 신체부위에 집착한 성적 판타지와 후크송,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말장난이 넘쳐난 예능프로그램. 이는 지난 한 해 연예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난 2009년 연예계를 “진정성을 상실한 한 해”라고 평했다. 그랬던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막장이 판치던 안방극장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자리 잡았고 찬밥신세였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예능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예능 열풍은 더욱 거세졌고 후크송과 성적판타지가 난무하며 획일화됐던 가요계도 점차 다양성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막장 압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지난해 복수, 불륜, 패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점철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막장대열에 합류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들은 뭔가 다르다.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KBS 1TV ‘명가’, KBS 2TV ‘공부의 신’,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줘’ 등 총 6편이다. 이 드라마들은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참신한 소재와 특색 있는 전개로 수작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명가’ ‘제중원’ ‘추노’는 중장년층에게나 어울릴 법한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덜어내 젊은 세대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명가’는 경주 최씨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담은 휴먼사극, ‘제중원’은 백정 출신이 의사가 된다는 내용의 메디컬 사극으로 둘 다 10%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 ‘추노’는 액션 로맨스 코믹을 적절히 배합해 첫 방송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극 외에 ‘공부의 신’ ‘파스타’ 역시 각각 공부, 요리라는 소재에 톡톡 튀는 대사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버무려 젊은 층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착한드라마를 표방한 ‘별을 따다줘’ 역시 전형적인 캔디스토리지만 최정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3회부터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다른 드라마들 모두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막장으로 도배됐던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것은 지난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 등 소위 착한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잘 만든 작품은 결국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률에 집착하기보다 진정성을 갖춘 작품으로 승부를 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예능 잡는 대박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에 대한 가능성은 지난 2008년 말 방송된 MBC ‘북극의 눈물’과 2009년 초까지 방송된 KBS ‘누들로드’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북극의 눈물’은 10% 중반, ‘누들로드’ 역시 6편이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큐멘터리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해 연말 MBC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15.7%, 이달 3일 방송된 SBS ‘출세만세’가 10.3%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젠 인기드라마에 버금가는 다큐멘터리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그 주인공. ‘아마존의 눈물’은 9개월의 사전조사와 250일의 제작기간에 15억여 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21.5%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쳤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 프로듀서 정성후 CP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시청자 심금 울리는 본격 공익예능의 귀환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예능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과거사 들추기와 각종 폭로전으로 물들었다. ‘무한도전’ 등 오락에 공익성을 접목시킨 예능프로들도 있지만 장르의 성격상 공익은 오락이라는 요리에 가미된 양념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김영희PD체제의 공익 버라이어티로 재탄생했다. 김영희PD는 과거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오락성과 공익성을 적절히 담아낸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기대와 달리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코너로 출발한 ‘일밤’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코끝이 찡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헌터스’가 ‘에코하우스’로 바뀐 뒤 재미있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해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금의 오락 프로는 기승전결의 코드 없이 특정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말장난으로 이뤄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식의 웃음유발에 길들여졌지만 ‘일밤’은 웃음의 의미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감동에 대한 강박관념만 벗는다면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성적판타지를 자극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성적매력에 열광하는 팬들로 점철됐다. 초미니와 핫팬츠 의상은 기본이고 신체 특정부위에 집중된 섹시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들, 그리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발산한 보이그룹들이 국내 가요무대를 장악한 것. 또 후크송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획일화된 경향이 강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 씨는 “지난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해 열풍을 일으켰지만 장르의 획일화, 노이즈 마케팅, 음악의 일회성 소비 등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성적판타지와 후크송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신승훈, 김동률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비롯해 김종국, 이효리, 윤미래,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 성시권 씨는 “장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성적 판타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이 즐거운 음악에서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올해 가요계를 전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장ㆍ性은 가라…연예계 새바람 분다

    막장ㆍ性은 가라…연예계 새바람 분다

    복수 불륜 패륜으로 대표되는 막장드라마, 아이돌의 신체부위에 집착한 성적 판타지와 후크송, 연예인들의 사생활 폭로와 말장난이 넘쳐난 예능프로그램. 이는 지난 한 해 연예계를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난 2009년 연예계를 “진정성을 상실한 한 해”라고 평했다. 그랬던 연예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막장이 판치던 안방극장엔 웰메이드 드라마가 자리 잡았고 찬밥신세였던 다큐멘터리는 오히려 예능프로그램들을 압도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익예능 열풍은 더욱 거세졌고 후크송과 성적판타지가 난무하며 획일화됐던 가요계도 점차 다양성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막장 압도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지난해 복수, 불륜, 패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점철된 드라마들이 인기를 끌며 너도나도 막장대열에 합류했지만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들은 뭔가 다르다.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드라마는 KBS 1TV ‘명가’, KBS 2TV ‘공부의 신’,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 ‘별을 따다줘’ 등 총 6편이다. 이 드라마들은 이제 첫 걸음을 뗐을 뿐이지만 참신한 소재와 특색 있는 전개로 수작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명가’ ‘제중원’ ‘추노’는 중장년층에게나 어울릴 법한 사극이라는 장르의 무게감을 덜어내 젊은 세대의 호기심까지 자극했다. ‘명가’는 경주 최씨 일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담은 휴먼사극, ‘제중원’은 백정 출신이 의사가 된다는 내용의 메디컬 사극으로 둘 다 10%대의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또 ‘추노’는 액션 로맨스 코믹을 적절히 배합해 첫 방송부터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극 외에 ‘공부의 신’ ‘파스타’ 역시 각각 공부, 요리라는 소재에 톡톡 튀는 대사와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버무려 젊은 층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착한드라마를 표방한 ‘별을 따다줘’ 역시 전형적인 캔디스토리지만 최정원의 연기가 호평을 받으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다. ‘공부의 신’은 3회부터 20%를 넘으며 시청자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고 다른 드라마들 모두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막장으로 도배됐던 안방극장에 웰메이드 드라마가 대거 등장한 것은 지난해 ‘찬란한 유산’, ‘솔약국집 아들들’ 등 소위 착한드라마가 성공을 거두면서 인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잘 만든 작품은 결국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제작진은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시청률에 집착하기보다 진정성을 갖춘 작품으로 승부를 걸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예능 잡는 대박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에 대한 가능성은 지난 2008년 말 방송된 MBC ‘북극의 눈물’과 2009년 초까지 방송된 KBS ‘누들로드’에서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북극의 눈물’은 10% 중반, ‘누들로드’ 역시 6편이 꾸준히 1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 다큐멘터리는 시청률 5%만 나와도 성공이라고 평가받는 국내 현실을 감안하면 놀랄 만한 성과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해 연말 MBC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가 15.7%, 이달 3일 방송된 SBS ‘출세만세’가 10.3%로 연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더니 이젠 인기드라마에 버금가는 다큐멘터리까지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아마존의 눈물’이 그 주인공. ‘아마존의 눈물’은 9개월의 사전조사와 250일의 제작기간에 15억여 원이 투입된 다큐멘터리로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21.5%라는 이례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들을 모두 제쳤다. ‘아마존의 눈물’ 책임 프로듀서 정성후 CP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조에족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쯤 돌이켜볼 수 있기를 바랐다.”며 “제작진의 바람과 노력이 작품 속에 담겼고 시청자들에게 작품의 진정성이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 시청자 심금 울리는 본격 공익예능의 귀환 MBC ‘양심냉장고’, ‘칭찬합시다’, ‘러브 하우스’처럼 오락성에 사회적 의미를 담은 예능이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예능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의 과거사 들추기와 각종 폭로전으로 물들었다. ‘무한도전’ 등 오락에 공익성을 접목시킨 예능프로들도 있지만 장르의 성격상 공익은 오락이라는 요리에 가미된 양념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 지난해 말부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김영희PD체제의 공익 버라이어티로 재탄생했다. 김영희PD는 과거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 오락성과 공익성을 적절히 담아낸 예능프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비록 기대와 달리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코너로 출발한 ‘일밤’은 시청률에서 고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코끝이 찡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헌터스’가 ‘에코하우스’로 바뀐 뒤 재미있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해 공익성과 오락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 평론가 강태규 씨는 “지금의 오락 프로는 기승전결의 코드 없이 특정상황 안에서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말장난으로 이뤄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식의 웃음유발에 길들여졌지만 ‘일밤’은 웃음의 의미 자체를 되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감동에 대한 강박관념만 벗는다면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으로 지난 2009년 가요계는 성적판타지를 자극하는 가수들과 그들의 성적매력에 열광하는 팬들로 점철됐다. 초미니와 핫팬츠 의상은 기본이고 신체 특정부위에 집중된 섹시한 안무를 선보인 걸그룹들, 그리고 탄탄한 복근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성적 매력을 발산한 보이그룹들이 국내 가요무대를 장악한 것. 또 후크송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획일화된 경향이 강했다. 대중음악 평론가 성시권 씨는 “지난해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이 대거 등장해 열풍을 일으켰지만 장르의 획일화, 노이즈 마케팅, 음악의 일회성 소비 등 비주얼에만 집중되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성적판타지와 후크송으로 무장한 아이돌 그룹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신승훈, 김동률 등 싱어송라이터들을 비롯해 김종국, 이효리, 윤미래, 세븐, 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컴백을 앞두고 있어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평론가 성시권 씨는 “장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대중은 자연스럽게 아이돌의 성적 판타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눈이 즐거운 음악에서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올해 가요계를 전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MBC,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등록금 싸고 잘 가르치는 美 공립대는?

    등록금 싸고 잘 가르치는 美 공립대는?

    해마다 인상되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허리가 휘는 건 한국 학부모와 학생들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의 대학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공립대의 등록금과 생활비는 46%나 올랐다. 1999년에는 대학생 한 명당 1년 동안 지출 비용이 1만 440달러(약 1170만원) 정도였지만 지난해에는 1만 5210달러(약 1700만원)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사립대의 경우는 2만 7740달러에서 3만 5640달러로 28% 늘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학비가 싸고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알짜배기’ 대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USA투데이가 입시상담기관 프린스턴 리뷰와 함께 등록금 대비 교육 수준이 높은 대학 100곳을 선정한 결과, 공립대 중에서는 버지니아대가, 사립대는 스와스모어 칼리지(펜실베이니아주)가 지난해에 이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뉴욕시립대 헌터 칼리지, 하버드대 학부 등도 상위 10위권에 랭크됐다. 프린스턴 리뷰는 미국 전역 2000여개의 4년제 대학 가운데 1차로 650개를 추린 뒤 교육의 질, 등록금, 재정지원 등 3개 부문의 30개 요소를 검토해 공립대와 사립대 각각 50곳을 선정했다. 교수 1인당 학생 비율, 기숙사비, 교재비 등 각 학교가 공개한 자료와 학생 설문조사가 선정 기준이 됐다. 10위권에는 하버드대, 플로리다 주립대 등 지난해에도 이름을 올린 대학과 함께 텍사스 A&M대, MIT, 버지니아공대 등 새롭게 진입한 학교도 있었다. 100위권에 든 학교들은 학생 1인당 평균 875달러의 장학금 또는 학비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9개 학교는 학비 자체가 무료였다. 미국 교육당국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180억달러의 학비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당국은 내년 1290억달러의 예산을 들여 학생 1400만명의 학자금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박명수, 일밤 ‘구원투수’ 성공할까?

    박명수, 일밤 ‘구원투수’ 성공할까?

    볼 하나 잘못 던지면 그냥 ‘아웃’ 인 절대절명의 상황. 이런 상황에 감독들은 ‘세이브’ 를 노리고 ‘구원투수’ 를 투입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김영희 PD는 ‘일밤’ 의 구원투수로 ‘박명수’ 카드를 던졌다. 박명수가 MBC ‘일밤’ 의 새 MC로 합류한다. 박명수는 ‘에코하우스’ MC로 박휘순, 장동민, 유세윤 등과 함께 새롭게 투입돼 신동엽, 이휘재 등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시청률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일밤’ 은 지난 12월 전 코너를 폐지,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공익버라이어티를 기치로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면서 첫 방송에서 4%대 시청률이 8%대로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997년 ‘양심냉장고’ 로 ‘일밤’ 을 침체의 늪에서 구원한 바 있는 김영희 PD까지 전격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KBS ‘1박 2일’ 등 ‘리얼 버라이어티’ 에 밀려 시청률이 5~6%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박명수의 ‘에코 하우스’ 투입은 ‘웃음’ 으로 시청률을 견인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밤’ 은 자선 프로젝트 ‘단비’ 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우리 아버지’ 와 함께 감동과 공익은 잡았지만 ‘웃음’ 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써 박명수는 17일 방송분에 투입돼 박준규, 구하라 등 일부 ‘선발투수’ 들이 하차한 자리를 메꾸면서 이휘재와의 대립구도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박명수의 ‘구원투수’ 로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능 강행군 카라, 이미지 과소비 문제없나

    예능 강행군 카라, 이미지 과소비 문제없나

    카라는 지난해 ‘프리티걸’(Pretty Girl)로 시작해 ‘워너’(Wanna), ‘미스터’를 연달아 히트시켰고 예능프로그램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카라는 올해 역시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 다수 있어 강행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인기를 위한 잦은 예능출연은 과도한 이미지 소비라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걸그룹 예능 러시 속 ‘군계일학’ 지난 2009년은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소녀시대, 브아걸, 포미닛, 카라 등 걸그룹들의 활약이 눈에 띈 한 해였다. 특히 카라는 2008년에 비해 몰라볼 정도로 빠듯해진 스케줄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따로 또 같이, 때론 고정으로 때론 게스트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니콜은 KBS 2TV ‘스타골든벨’의 퀴즈출제를 시작으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노다지’ 진행을 맡았고 케이블채널 Mnet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에 출연하고 있다. 또 한승연은 SBS ‘퀴즈!육감대결’에 고정게스트로 활약하며 마스코트로 떠올랐고 박규리는 KBS 2TV ‘스타골든벨’에 단골게스트로 출연하며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했다. 특히 구하라는 설특집을 통해 ‘바다 하라’, 추석특집을 통해 ‘구사인볼트’란 애칭을 얻는 등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명절특집을 평정했다. 이후 ‘일요일 일요일 밤에-헌터스’, KBS 2TV ‘청춘불패’ MC를 맡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카라는 개별 활동 외에도 Mnet ‘카라 베이커리’에 다섯 멤버가 함께 출연하며 명실상부 ‘2009 최고의 예능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미지 과소비 문제없나 2009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카라지만 너무 잦은 예능출연은 자칫 독이 될 수도 있다. 가수보다 예능인의 이미지로 굳어지거나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급속도로 소모시켜 결국 활동수명이 짧아져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문화평론가 강태규 씨는 “잦은 노출은 결국 신비감을 떨어트리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이미지를 재생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며 “재생산 과정을 멈추게 되면 곧바로 하락세를 맞게 된다.”고 경고했다. 카라는 올해도 여전히 바쁘다. 몇몇 프로그램이 폐지됐거나 하차했지만 여전히 ‘카라 베이커리’,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 ‘청춘불패’, ‘퀴즈!육감대결’에 고정출연하고 있고 오는 2월 발매될 앨범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막 시작하는 단계였던 카라는 지난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다.”며 “1월 중 엠넷의 두 프로그램이 끝나게 된다. 그간 예능에 치우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점차적으로 예능을 줄이고 가수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BC ‘일밤’ 친환경 ‘에코하우스’ 로 부활?

    MBC ‘일밤’ 친환경 ‘에코하우스’ 로 부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이하 헌터스) 멧돼지 축출을 접고 생태파괴 ‘0’ 에 도전하는 ‘에코하우스’ 로 시청자 곁을 다시 찾았다. 3일 방송분에서 ‘헌터스’ MC들은 미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에 도전했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밥짓기에 도전, 수돗물 대신 친환경 정수기를 사용해 식수를 마련했다. 또 전기 대신 돋보기를 이용해 불을 지폈다. 밥을 먹은 후에도 친환경은 계속됐다. 남은 밥으로는 눌은 밥을 지어 먹었고, 쌀뜨물은 설거지에 이용해 환경을 생각했다. 첫 회 방송을 접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헌터스’ 가 첫 전파를 탄 후의 반응과 비슷하게 ‘양분’ 됐다. 시청자들은 “헌터스보다 구성이 훨씬 좋아졌다” “자리를 잡아간다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는 반응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 절약 취지는 좋지만 실생활에 적용가능한 것을 보여달라”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예능이다” 라는 회의적인 반응도 함께 보였다. ’헌터스’ 는 공익오락이라는 호평속에 시청률이 ‘꿈틀’, 시청률이 8% 대로 두 배 가량 뛰기도 했지만 첫 방송 후 “제작진의 취지를 알 수 있었다. 농민들의 피해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전달됐다” 는 의견도 있던 반면, 일부는 “가족들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멧돼지 사냥은 적당하지 못하다” 는 주장도 있었다. 특히, 동물보호단체에서 맹렬히 비판하고 나서자 이들의 비판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프로그램이 방향을 잃고 말았다. 따라서 ‘구원투수’ 로 나선 ‘에코하우스’ 가 헌터스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1시간 내내 감동만을 강요해 재미와 감동의 균형을 잃을 것이 아니라 ‘감동’ 코드를 결정적인 순간에 ‘극적’ 으로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997년 심야 시간대 건널목 정지선 정지를 준수하는 시민들에게 냉장고를 선물했던 ‘양심냉장고’ 는 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교통법규를 묵묵히 지키는 장애인 부부 등을 통해 ‘감동’ 코드를 결정적인 순간에 극적으로 보여줬다. 한편, 이날 ‘일밤’ 의 시청률은 5.9% 로 동시간대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29%,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16.4%)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웃음’ 위에 ‘감동’ 이 얹혀져야 하는 ‘공익오락’ 의 한계를 어떻게, 얼마나 극복해 갈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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