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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빛내는 자원봉사자 빛나게 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 빛내는 자원봉사자 빛나게 할 것”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만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2일 열린 ‘수원시 자원봉사자와의 만남’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자원봉사자들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 하겠다”며 “빛나는 자원봉사자들의 영향을 받은 다른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만남에는 청년·중장년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석해 봉사활동 경험을 나누고, 자신의 봉사 철학을 이야기했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를 한다고 하면 보통 ‘다른 사람한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봉사하면서 내가 얻는 게 훨씬 많다”고 입을 모았다. 정나겸 얀코 이사장은 “내가 봉사하면 함께해 주실 분이 있을 거라고 믿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내 아이만 행복한 세상은 없다’는 신념으로 아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얀코는 2021년 4월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법인으로 아동의류를 기부받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 2월에는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에 의료 4.5t을 지원했다. 아주대학교 코딩봉사동아리 ‘Sweat’ 회장 이재현씨는 “내가 가진 걸 다른 사람에게 나눠야겠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모든 아이가 평등하게 교육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희붕외과봉사단에서 활동하는 이미정씨는 “봉사하면서 행복을 많이 느꼈다”며 “유치원에서부터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는 교육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김재용 지구시민운동연합 수원봉사단 사무국장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아이들도 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나눔사랑 민들레봉사단에서 활동하는 김옥환씨는 “얼마 전 아주대학교를 찾아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했는데, 청년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을 찾아가 봉사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봉사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의견을 밝혔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E-class’ 강사단에서 활동하는 장희숙씨는 “아이와 같이 봉사를 시작했는데, 봉사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이달부터 수원시 ‘월의 만남’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의 경험과 기쁨을 소개하는 ‘5분 브리핑’을 시작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다른 시민들에게 봉사 경험을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고,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면 한다”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수원시장학재단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 육군, 6·25·베트남 참전했던 노병 갑종장교 초청 행사 열어

    육군, 6·25·베트남 참전했던 노병 갑종장교 초청 행사 열어

    육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갑종장교전우회 임원단을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로 초청해 이들의 호국 열정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갑종장교는 1950년 1월에 입교한 1기 후보생부터 1969년 8월 30일 임관한 230기를 마지막으로 육군보병학교에서 배출한 4만 5424명의 육군 장교를 말한다. 갑종장교는 6·25전쟁 참전 장교의 32%를 차지했으며, 베트남전쟁에서는 참전 장교의 66%가 갑종장교였을 정도로 국군 창설 초기 약 20년간 초급장교의 주축을 이뤘다. 그러나 1969년을 끝으로 갑종장교 양성이 중단된 데다 이후 육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육군 장교가 양성되면서 갑종장교는 그 헌신에 비해 조명받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장흠(예비역 소장) 갑종장교전우회장 등 임원단 11명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며 전우들의 넋을 위로했다. 육군은 이날 갑종장교의 70여년 역사와 발자취를 기록한 감사 영상을 선배들에게 헌정했다. 육군은 “갑종장교의 국가와 군을 위한 헌신을 재조명하고 노병들의 명예를 선양하며,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장흠 갑종장교전우회장은 “노병을 잊지 않고 환대해준 육군에 감사하다”며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준비하고 대비해야 지켜낼 수 있으니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밤낮으로 매진해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 [포착] 최전방 전투 나선 우크라 여군…남성 전우들과 러 진지 습격

    [포착] 최전방 전투 나선 우크라 여군…남성 전우들과 러 진지 습격

    우크라이나 여군이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우크라이나 제3독립강습여단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에는 소속 여군 한 명이 남성 전우들과 함께 러시아군 진지를 습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여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의 남쪽 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대반격 작전의 일환으로 영토 탈환에 나선 우크라이나 군인들 중 한 명이다. 이 여군은 제3여단이 보병전투차량 등과 함께 러시아군 진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화면에 잠시 잡히기도 한다. 그는 다른 남성 전우들과 함께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전방을 향해 사격하며 달려 간다. 이후 화면은 전투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제3여단 측 모습을 보여준다. 수풀 속에서 각자 은폐·엄폐한 이 군인들은 무기를 정비하며 러시아 진지 쪽 동태를 살핀다. 이 과정에서 여성 한 명이 한 남성과 대화를 주고 받는 목소리가 들린다. 데일리메일은 이 여성이 제3여단 소속 여군이라면서 그 목소리는 59초 만에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영상은 또 해당 여군이 누구인지 확인시켜주기 위해 몇 초가량 되감겨진 뒤 한 군인 위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돼 느린 화면으로 재생된다. ●우크라 국방부 “여성 6만명 이상이 우크라 방어…여군 수는 70%”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앞서 지난 3일 6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6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러시아 침공으로부터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으며, 그중 4만 2000명(70%)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입대했다면서 러시아 침공에 대응해 더 많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군대에 합류함에 따라 이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자발적으로 입대하는 여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여성도 남성과 같은 방식으로 군 입대할 수 있게 한 ‘양성평등’(gender equality) 관련법의 상당한 변화 덕이라고 말랴르 차관은 설명했다. 말랴르 차관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전선을 지키고 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불행히도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 세계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교하자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하기 전인 2021년, 여군 수는 약 3만 명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달 말랴르 차관은 약 5000명의 여성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이미 107명의 여성이 전사했다. 현재 수천 명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지휘관과 의무병, 저격수, 사수 등으로 복무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덧붙였다.
  • ‘세계 헌혈자의 날’ 해군 장병 3인 900여회 현혈 ‘뜨거운 피로 국민수호’

    ‘세계 헌혈자의 날’ 해군 장병 3인 900여회 현혈 ‘뜨거운 피로 국민수호’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앞두고 해군 2함대사령부 소속 장진환 소령이 13일 400번째 헌혈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 400번 이상 헌혈한 사람은 240여명에 불과하다. 장 소령은 고등학생이던 1998년 백혈병에 걸린 후배를 돕기 위해 처음 헌혈한 뒤 25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 2005년 100회, 2010년 200회, 2017년 300회를 넘어섰다. 헌혈증서는 군과 사회에 기부했다. 2007년에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해 인천교육청에, 2010년에는 연평도 포격전 당시 다친 해병 전우를 위해 군에, 2017년에는 소아암 환자를 위해 부산대병원에 헌혈증 100장을 쾌척했다. 장 소령은 “헌혈을 처음 할 때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노라고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잊지 않고 군인으로서 국가에 헌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해군 3함대사령부 강대승 상사는 이날 300번째 헌혈 기록을 세워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받았다. 강 상사는 고교 시절인 1996년 위급 환자에게 혈액이 부족하다는 광고를 보고 헌혈을 시작했다. 해군 군수사령부 김한준 상사는 256회 헌혈을 한 공로로 14일 경남 창원시장 표창을 받는다. 해군은 “이들 3명이 지금까지 모두 42만 5000㏄나 되는 소중한 피를 이웃들과 나눴다”며 “사람 한 명의 몸속에 있는 혈액량의 약 85배나 된다”고 설명했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등이 제정했다.
  •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데뷔 10주년 방탄소년단 “방탄과 아미, 우리 만의 세계 쌓았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정말이다. 무수한 파고가 있었다. 기억나지 않는 새벽들이 참 많았다. 스물과 서른의 전 꼭 딴 사람만 같다.”(RM) “10년이라는 기간은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 누구도 무시하기 힘든, 그래서 더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무언가 단단함, 이러한 감정을 받았다. 행복하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리더 RM은 “한 명사가 대명사가 되기까지, 방탄이 방탄, 아미(팬덤)가 아미가 되기까지 많은 비바람과 사랑이 있었다. 누구도 이해시킬 수 없을 우리만의 세계를 쌓았다”고 말했다. 뷔(김태형)는 “10년 동안 우리 멤버들 건강 해줘서,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줘서 고맙고, 아미들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우리가 힘내서 한다”고 팬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BTS 팬들의 깜짝 광고도 화제가 됐다. 이날자 국방일보 1면 하단에는 진(김석진)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실렸다. 이 광고는 진의 팸던인 ‘김석진홍보팀’이 광고비를 내고 게재한 것으로 국방일보에 연예인 광고가 실린 건 처음이다. 광고에는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은 입대 전 진의 모습과 함께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국군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합니다. 장병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 ‘Happy 10th Anniversary’라고 쓴 축하 인사가 쓰여 있다. 진은 지난해 12월 BTS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제이홉(정호석)이 입대해 BTS는 ‘군백기’에 들어갔다. 2013년 6월 13일 강렬한 힙합곡 ‘노 모어 드림’으로 출사표를 던진 BTS는 지난 9일 새 디지털 싱글 ‘테이크 투’라는 팬송을 발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테이크 투’는 현재 전 세계 9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와 글로벌 스포티파이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오는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RM이 팬들을 만나고, 오후 8시 30분에는 BTS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에 맞춘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 尹 “영웅왜곡은 반국가행위…대한민국,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어”

    尹 “영웅왜곡은 반국가행위…대한민국,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초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하고, 그 과정에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먼저 “보훈의 달 6월”이라고 언급하면서 “국가 품격은 어떠한 인재를 배출하느냐보다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이어 “자유 대한민국은 자신을 던져 나라와 국민을 지켜낸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은 이날 모두 가슴 쪽에 ‘121879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를 착용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 때에도 가슴팍에 달았던 배지다. 태극기 문양을 바탕으로,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879명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이날 국무회의는 국가보훈부 출범 이후 박민식 보훈부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석한 첫 국무회의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과거 정부에서 있었던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보조금 관리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2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며 “이는 납세자에 대한 사기행위이며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잘못된 것은 즉각 제대로 도려내고 바로잡는 것이 정부 책무”라며 “부정과 부패의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부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며 “향후 보조금 사업에서 부정, 비위가 발생할 경우 사업자뿐 아니라 담당 공직자들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무분별하게 늘어난 보조금 예산을 전면 검토해 내년도 예산부터 반영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첨단산업 인재를 길러내려면 대학이 혁신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대학을 중심으로 한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안전 대책을 재점검하라고 당부했다. 국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마무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지시한 디지털 홍수 경보 시스템의 조속한 완성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 尹, 국무회의서 민주당 ‘천안함’ 논란 겨냥 “영웅 폄훼는 반국가 행위”

    尹, 국무회의서 민주당 ‘천안함’ 논란 겨냥 “영웅 폄훼는 반국가 행위”

    尹 “영웅의 희생·헌신 왜곡·폄훼해선 안 된다”전임 정부 거론, “보조금 혈세 누수 만연” 지적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자유 대한민국은 자신을 던져 나라와 국민을 지켜낸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면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 관련 발언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은 지난 5일 ‘천안함 자폭’ 발언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 그런 말을 하느냐. 어이가 없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국고보조금 관련 전임 정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국고보조금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시행령을 심의한다”면서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민간단체 보조금이 지난 정부에서 2조 원 가까이 늘어나는 동안 제대로 된 관리, 감독 시스템이 없어 도덕적 해이와 혈세 누수가 만연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감사를 통해 엄청난 부정과 비리가 적발됐다”면서 “횡령·리베이트 수수·허위 수령·사적 사용·서류 조작 등 부정의 형태도 다양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발표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합동점검을 언급하면서도 “대규모 위법 부당 사례가 적발됐다. 보조금은 남발되고 검증과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부정과 비리의 토양이 됐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가 정치 포퓰리즘의 먹잇감이 되고 지난 정부에서만 400조 원의 국가채무가 쌓였다”며 “납세자에 대한 사기 행위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착취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못된 것은 즉각 제대로 도려내고 바로잡는 것이 국민의 정부의 책무”라면서 “부정과 부패의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부수어야 한다”고 말했다.
  • [속보] 尹 “영웅들 희생 왜곡은 반국가행위”…천안함 논란 겨냥한 듯

    [속보] 尹 “영웅들 희생 왜곡은 반국가행위”…천안함 논란 겨냥한 듯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초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천안함 자폭’ 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하고, 그 과정에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전 천안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등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포토]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

    [포토]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

    여성 민주운동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 서거 4주기를 맞은 10일 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서울현충원에서 추도식이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권노갑 전 의원,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진보 계열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민주당 현 지도부 중에는 박광온 원내대표가 행사 전 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추도식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사랑의친구들의 공동주최로 마련됐다.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추도사를 맡아 일생에 걸쳐 여성인권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이 여사를 기렸다. 이 위원장은 추도사에서 “이 여사님은 1999년 여성기금추진위 명예이사장을 맡아 최초 민간여성기구를 조성했고, 이를 토대로 여성을 위한 민간 공익재단인 한국여성재단을 설립했다”며 “여성 민주운동가로 기억되길 원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 여사의 뜻을 민주당과 우리 모두 계승해 성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목표를 가겠다고 다짐한다”며 “모두가 존중받는 실질평등사회를 구현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여사의 서거 4주기를 맞아 민주당 차원에서도 ‘이희호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정진하겠다’는 서면 논평을 냈다. 한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여사는 영부인이기 전에 온전히 한 분의 지도자였다”며 “일제 강점기때부터 투신한 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호주제 폐지와 여성부 설립, 남녀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그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먼저 서거하신 후에도 두 차례 평양을 방문하는 등 남북한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며 “대한민국 현대사의 진보적 발걸음마다 고인의 손길이 닿아 있다”며 그를 추모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여성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지도자, 이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국민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한 대접을 받는 사회, 민주주의와 평화가 굳건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는 이 여사의 아들인 김홍걸 의원을 비롯한 유가족, 김성애 사랑의친구들 회장, 김상희 전 국회 부의장,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 설훈·남인순·정춘숙·권인숙·민병덕 민주당 의원,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과 장하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 서울보훈청, 웹툰 작가 김풍과 ‘70피자 푸드트럭’ 행사

    서울보훈청, 웹툰 작가 김풍과 ‘70피자 푸드트럭’ 행사

    정전 70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헌신한 나라들에서 재배된 농산물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한다.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은 인기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김풍과 함께 9일 서울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광장에서 ‘70피자 푸드트럭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70피자 푸드트럭’에서는 김풍 작가가 우리나라 DMZ에서 난 농산물과 참전국 대표 식재료들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피자 2종이 제공된다. 이어서 각 국의 재료가 혼합된 피자의 의미를 길거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공감하며 정전 70주년을 소통할 예정이다.먼저 ‘호.프.덴 비프 피자’는 호주, 프랑스, 덴마크와 우리나라 DMZ의 홍천과 양구의 농산물이 조합됐다. 호주의 소고기, 프랑스의 트러플, 덴마크의 치즈, 우리나라DMZ(홍천, 양구)의 표고버섯과 감자가 주된 재료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에 파병을 결정한 나라 호주, 가장 먼저 의료지원 의사를 표명해준 덴마크, 도솔산 전투에서 승전보를 전달한 양구, 낙동강 전선의 계기가 된 홍천 등 나라별 지역별 스토리가 담긴 농산물들이 함께 녹여졌다. 이탈리아, 그리스, 덴마크와 우리나라 DMZ철원의 파프리카가 조합되어 선보이게 될 ‘이.그.덴.쉬림프’ 피자 역시 정전 역사의 스토리가 녹아있다. 보훈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평화의 상징인 DMZ땅에서 재배된 농산물과 함께 현재의 자유와 평화를 가져다 준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를 일상의 음식문화로 전달해 보고자 하는 것이 취지” 라고 밝혔다. 이전 행사장에서는 참전 22개국 포츈쿠키, Amazing슬러시 등 나눔 음식도 제공되어 건대입구와 커먼그라운드를 찾은 국민들에게 참전국 각국의 스토리를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나치만 청장은 “국가보훈부 출범에 맞춰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었다”며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70피자 푸드트럭 행사는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광장에서 17시부터 20시까지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감사는 커녕 돈도 안내?...에베레스트서 조난당한 중국인 구조 논란

    감사는 커녕 돈도 안내?...에베레스트서 조난당한 중국인 구조 논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해발 8849m)을 눈 앞에 둔 한 산악인이 의식을 잃은 다른 산악인을 구조하기 위해 등정을 포기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오히려 씁쓸한 결말을 낳았다. 지난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조난당한 중국인 여성 산악인이 감사의 인사는 커녕 구조비를 모두 지불하기를 거부해 대중들의 분노를 사고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달 18일로, 당시 중국 후난성 출신의 산악인 판 지앙타오와 등반대는 해발 8450m까지 오르며 에베레스트 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이 때 판 씨는 인근에서 얼굴이 얼음에 묻힌 채 쓰러져 있던 한 여성 산악인을 발견했다. 리우(50)라는 이름으로만 신원이 공개된 그 역시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에베레스트 등정 중 홀로 조난당해 산소가 떨어지고 일부 동상을 입어 그야말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었다. 이에 판 씨는 평생 꿈꿔온 에베레스트 등정을 포기하고 리우 씨를 구하는 놀라운 선택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베레스트 등반가들 사이에서는 다른 사람을 돕는 대신 정상에 오르는 것이 흠잡을 일은 아니다. 특히 해발 8000m이상의 고지대에서 조난자를 구조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것으로 간주돼 이를 권장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판 씨 입장에서는 그대로 산 정상으로 향해도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을 상황이었던 셈이다.그러나 판 씨는 동료 산악인 씨에 씨와 함께 등반을 포기하고 조난자를 구조하는 큰 결단을 내렸다. 곧장 판 씨는 여성의 산소를 자신의 것으로 채우고 응급처치를 한 뒤 하산을 서둘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씨에 씨와 동행한 셰르파가 위험하다며 이를 거부하자 그는 1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안하며 함께 구조에 나섰다. 구조 과정은 물론 위험천만했다. 움직이지 못하는 리우 씨를 서로 업으며 한발 한발 가파른 산을 내려왔고 결국 4시간 만에 '죽음의 지대'에서 벗어나 캠프4 까지 무사히 내려오는데 성공했다. 이에대해 판 씨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이 인생의 꿈이지만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훨씬 더 소중하다"고 밝혔다. 이렇게 두 산악인의 헌신적인 구조 소식은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끝나는듯 했으나 이후 들려온 소식은 두 사람 뿐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도 분노케 했다. 판 씨에 따르면 셰르파에게 줄 1만 달러 보상금 중 구조된 리우 씨가 단돈 4000달러만 지불하겠다고 한 것. 판 씨는 "오랜 시간 에베레스트 등반을 준비해왔으며 이를 위해 40만 위안(약 7200만원)을 썼다"면서 "그를 구조하기 위해 이를 모두 포기했으며 심지어 구조 비용까지 지불했다"며 한탄했다. 이어 "왜 리우 씨가 돈을 다내는 것을 꺼리는지 궁금하다"면서 "심지어 우리 두 사람은 그에게 '고맙다' 말 조차 듣지 못했다"며 황당해했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소방방재 기술, 고도화 필요”

    박강산 서울시의원 “소방방재 기술, 고도화 필요”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가늠할 수 있는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FIRE TECH KOREA)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소방관 출신인 오영환 국회의원과 김형재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제6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국내·외 소방 방재 산업 기술 활성화 및 대국민 소방 방재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국민의 안전권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현시점에 뜻깊은 행사에 초청되어 영광스럽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소방방재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양재 aT센터에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개최되며 전기화재 사례 및 대응방안 세미나, 한국소방안전원 법정실무교육, 제연설비 T.A.B 보수교육, 내진 관련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소방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늘 마음의 빚이 있다”라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화재 위험이 없는 학교 현장을 위해 매 순간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설] 호국영령 앞 부끄러움 모르는 ‘천안함 망언’

    [사설] 호국영령 앞 부끄러움 모르는 ‘천안함 망언’

    어제는 제68회 현충일이었다. 하지만 나라를 지키느라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날이 외려 이분들을 폄훼하는 망언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을 두고 “부하들을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며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퍼부은 것이다. 장관까지 지낸 국회의원, 그것도 제1야당의 입 역할을 하는 공인의 막말에 말문이 막힌다. ‘천안함 자폭’ 등의 발언으로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임명 9시간 만에 낙마하는 와중에 고위 당직자의 망언까지 겹쳤다. 호국보훈에 대한 민주당의 왜곡된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 것 같아 안타깝다. 권칠승 민주당 대변인은 최 전 함장이 이래경 위원장 임명에 반발하자 그제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거지?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다고 한다. 천안함 사건은 2010년 최 전 함장이 지휘하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에 피격돼 침몰하면서 46명의 꽃다운 장병이 희생된 비극이다. 국내외 기관과 전문가들이 수년간 조사해 진상을 밝혀냈다. 최 전 함장은 함장실에 갇혀 있다가 구출되자 구출조를 편성, 함정 내 생존자들을 수색하고 마지막으로 퇴함하는 등 제 역할을 다했다. 그럼에도 권 대변인은 최 전 함장이 살아남았다는 이유만으로 큰 죄를 지었다는 듯이 막말을 해댔다. 이번뿐이 아니다. 민주당 인사들은 잊을 만하면 ‘천안함 망언’으로 희생자 유족들과 생존 장병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아 왔다. 2010년 박영선 전 의원 등은 ‘미국 개입설’에 무게를 두는 듯한 망언을 일삼았고, 2021년 조상호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천안함 함장이 부하들을 수장시킨 것”이라는 막말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 3월에는 이경 전 민주당 대통령선거대책위 대변인이 북한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윤석열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는 등 호국영웅들의 예우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어제 현충일 추념사에서도 “자유민주국가를 수호하다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헌법의 실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안보와 호국보훈은 여야를 떠나 존중되고 실천돼야 할 가치다. 민주당이 진정 호국영웅들을 존중한다면 지금부터라도 이들을 모독하는 망언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당장 권 대변인 망언에 대한 당 차원의 사과와 함께 중징계로 그 의지를 보여 주기 바란다.
  • 尹 “제복 입은 영웅 끝까지 기억… 한미동맹, 핵 기반 동맹 격상”

    尹 “제복 입은 영웅 끝까지 기억… 한미동맹, 핵 기반 동맹 격상”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 2년 차 현충일인 이날 윤 대통령은 6·25전쟁 전사자와 경찰·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북한의 위협에 맞선 안보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의 추념식장에 6·25전쟁 전사자 김봉학·성학 육군 일병 형제의 동생 김성환씨를 비롯한 전사자·군인·경찰·해경·소방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유가족과 함께 입장했다. 대통령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유족을 최고로 예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여명의 6·25 전사자를 의미하는 ‘121879 태극기 배지’를 옷에 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추념사에서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보훈 메시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성공일 소방교를 언급하며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성 소방교처럼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국가보훈부 승격 출범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 현충일 추념사에 이어 이번에도 현재 대한민국이 ‘공산 세력’에 맞서 싸워 이뤄 낸 것임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 핵자산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선언’이 발표됐다며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함께 피를 흘린 미국”이라며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등 유엔 참전국 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과 해외 유해 봉환 작업의 중요성을 밝히며 “6·25전쟁에서 우리 동맹국인 미군도 3만 7000명이 전사했다”고도 말했다. 이 같은 모습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좌익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언급하며 역사 인식 논란이 불거졌던 전임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되는 대목으로,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했던 전임 정부와 달리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공식 행사를 마치고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을 방문하는 등 일정 내내 보훈 행보에 주력했다. 그는 유족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전사하신 분들의 피 묻은 전투복 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위로했다. 제3묘역에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부친 박순유 육군 중령의 묘소 등이 있으며 현직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 尹, 현충일 보훈 행보...“대한민국 자유, 피묻은 전투복 위에서 시작”

    尹, 현충일 보훈 행보...“대한민국 자유, 피묻은 전투복 위에서 시작”

    ‘제복 영웅’ 유가족과 입장…보훈·예우 메시지“‘워싱턴 선언’ 발표…한미,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베트남전 용사 등 묻힌 3묘역도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취임 2년차 현충일인 이날 윤 대통령은 6·25 전쟁 전사자와 경찰·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북한의 위협에 맞선 안보 메시지를 전하는 데 집중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의 추념식장에 6·25전쟁 전사자 김봉학·성학 육군 일병 형제의 동생 김성환씨를 비롯한 전사자·군인·경찰·해경·소방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의 유가족과 함께 입장했다. 대통령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과 그 유족을 최고로 예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유해를 찾지 못한 12만여명의 6·25 전사자를 의미하는 ‘121879 태극기 배지’를 옷에 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추념사에서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보훈 메시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성공일 소방교를 언급하며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성 소방교처럼 자신의 안위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제복 입은 영웅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국가보훈부 승격 출범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 현충일 추념사에 이어 이번에도 현재 대한민국이 ‘공산 세력’에 맞서 싸워 이뤄낸 것임을 강조하며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확고한 안보 태세를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 핵자산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이 발표됐다며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함께 피를 흘린 미국”이라며 6·25 전쟁에 참전한 미국 등 유엔 참전국 용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과 해외 유해 봉환 작업의 중요성을 밝히며 “6·25전쟁에서 우리 동맹국인 미군도 3만 7000명이 전사했다”고도 말했다. 이같은 모습은 현충일 추념사에서 좌익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언급하며 역사 인식 논란이 불거졌던 전임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되는 대목으로, 북한과의 대화에 집중했던 전임 정부와 달리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공식 행사를 마치고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을 방문하는 등 일정 내내 보훈 행보에 주력했다. 그는 유족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전사하신 분들의 피 묻은 전투복 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위로했다. 제3묘역에는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부친 박순유 육군 중령의 묘소 등이 있으며, 현직 대통령이 이 곳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샛아버지’… 70년 만에 가족 품으로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샛아버지’… 70년 만에 가족 품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 “피를 나눈다는 것이 이런 것이겠지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이름 한 번 불러본 적 없는, 가깝고도 먼 내 가족 나의 큰 아버지 허창호. 나의 샛아버지(큰아버지와 아버지 사이) 허창식. 우리는 진한 피를 나눈 가족이노라. 당신들은 조국을 지킨 자랑스러운 영웅이노라. 많은 사람 앞에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왔습니다. 유월은 늘 그랬습니다. 살아있는 한 앞으로의 유월도 늘 그렇듯 두 분을 찾아뵙겠지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주제로 거행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국립제주호국원 현충광장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빗 속 추념식은 사이렌 만큼, 제주해병대9여단 예총 발사 소리만큼 비장했다. 특히 고 허창식 하사의 조카인 허만영 씨가 편지낭독을 하는 순간, 참석자들은 저마다 눈물을 훔쳤다. 조카 허 씨는 편지 낭독을 통해 “아흔 평생 무뚝뚝했던 나의 아버지, 그런 아버지도 칠십여 년 만에 샛아버지의 유해를 찾았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셨지요”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출신인 고 허창식 하사의 유해가 다음달 고향으로 돌아온다. 허 하사는 1950년 9월 육군 11사단 20연대에 입대해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1951년 5월 강원도 인제군 저항령 정상에서 19세의 나이로 전사했다. # 故 허창식 하사, 남동생 DNA로 유족 확인...다음달 유해 고향으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발굴팀은 2011년 5월 저항령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를 발굴했고, 허 하사의 남동생 창화씨가 2021년 4월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하면서 신원이 확인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에 보답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최선의 방법은 제주의 자랑스러운 애국과 호국의 역사를 바로 새기는 것”이라며 “선열들의 자긍심 넘치는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이를 도민들이 기억하고 제대로 예우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념식에는 오 지사를 비롯,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 이재명 “편향 이념외교 고집하면 비극 반복”

    이재명 “편향 이념외교 고집하면 비극 반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충일인 6일 “무책임한 ‘말 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 때다. 북한은 군사 도발을 이어가며 평화를 위협하고 신냉전의 파고가 한반도를 위협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선열들께서 아낌없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호국정신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면서 “‘다시는 침략 당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이 모여 대한민국은 경제 강국, 국방 강국, 그리고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자라났다”고 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꿈꿨던 대한민국은 나의 손으로 내 운명을 결정하는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나라였다”면서 “내 운명을 외세에 위탁하는 행위가 얼마나 많은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는지, 또 전쟁의 대가란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수많은 무명용사가 목숨 바쳐 남겨준 뼈아픈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면서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정치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그것이 조국을 위해 산화한 모든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 尹, 현충일 추념사 “한미동맹은 핵기반 동맹”

    尹, 현충일 추념사 “한미동맹은 핵기반 동맹”

    “워싱턴선언 발표…철통같은 안보태세 구축”“대한민국, 공산주의 맞선 희생·헌신 위에 서…보훈부 출범, 영웅들 더욱 예우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저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선언’을 공동발표했다. 한미동맹은 이제 ‘핵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 16만명이 전사했지만, 12만 명의 유해를 찾지 못했다”며 “정부는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들의 유해를 모셔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고도 강조했다. 또 전날 국가보훈부가 출범했음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더 잘 살피고 예우할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추념식 참석에 앞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6·25전쟁 전사자 고 김봉학 육군 일병 유해 안장식에 참석했다.
  • [단독] “유공자 헌신, 무게 가늠할 수 없어… ‘일류보훈’으로 보답할 것”

    [단독] “유공자 헌신, 무게 가늠할 수 없어… ‘일류보훈’으로 보답할 것”

    “무게를 가늠할 수 없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미약하나마 매일 노력합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서울신문과 만난 류승현(43) 국립대전현충원 영현전문경력관은 “가장 최일선에서 유족과 함께하다 보니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리려고 아침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부터 대전현충원에서 안장 의식을 전담하는 국내 유일의 영현전문경력관으로 일하고 있는 류 전문관은 유족들이 현충원에 도착해 안장식을 거쳐 영현을 안치하는 모든 과정을 안내한다. 영현전문경력관은 영현관리와 안장식 총괄을 맡는 전문직군이다. 류 전문관은 “국가유공자의 유가족들이 나라 사랑 정신과 자부심을 느끼며 안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했다. 류 전문관은 “나라의 기반은 보훈이 다진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도리”라고 했다. 대전현충원은 대통령, 애국지사, 국가·사회 공헌자와 전사 및 순직 군인, 순직 소방관과 순직 공무원, 의사상자 등 14만 3700여명의 호국 영령이 잠들어 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천안함46용사,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독도의용수비대 묘역도 조성돼 있다. 류 전문관은 평일에는 날마다 오후 2시에 합동안장식을 주관한다. 유공자들의 영현이 안장식장에 입장하면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4대 종교의식을 거쳐 대전현충원장이 유가족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는 순서다. 추모곡도 연주된다. 합동안장식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개별안장식도 수시로 연다. 하루에 안장식이 10회 이상 열리는 날도 있다. 그는 지난해 영국인 6·25 참전용사 제임스 그룬디의 유해를 부산 유엔기념공원으로 옮기는 유해 봉송식을 열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꼽았다. 류 전문관은 “고인의 영현을 손에 안았을 때 나는 과연 다른 나라의 전쟁터에서 아무 고민 없이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핑 돌았다”며 “내 손으로 직접 모실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고인이 되어 대전현충원에 왔던 날을 떠올리며 “안장식이 끝나고 난 뒤 ‘마음이 죽을 만큼 힘들지만 전문관님이 매일매일 남편을 지켜 줄 테니 안심하고 돌아간다’던 유족의 말씀이 잊혀지질 않는다”고 했다. 그는 “유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내 일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계룡대 해군본부 의장대장으로 근무하는 등 의전 분야 경력을 쌓아 온 류 전문관은 2010년 대전현충원 의전단 의장대장으로 입사해 근무하다 지난해 영현전문경력관 경력채용에 응시했다. 류 전문관은 평일에만 안장식이 열리는 제도를 개선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고인이 금요일에 돌아가셨다고 해서 주말에 오면 안장식조차 없이 안치돼 섭섭하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유족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류 전문관은 “국가보훈부 출범에 따라 현재 국방부 소속인 서울현충원도 국가보훈부 관할로 변경될 예정인데 앞으로 상호 교류를 통해 일류 보훈 문화 확립을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박민식 “보훈을 정신적 근간으로”… 이기철 “재외동포청 문턱 낮출 것”

    박민식 “보훈을 정신적 근간으로”… 이기철 “재외동포청 문턱 낮출 것”

    국가유공자 예우와 재외동포 권익보호를 책임질 정부부처가 5일 나란히 새 출발을 알렸다. 국가 차원의 보훈정책을 총괄할 국가보훈조직은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 격상됐고, 700만 재외동포들의 숙원이었던 재외동포청도 신설됐다. 국가보훈부 초대 수장이 된 박민식 장관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과 현판식이 열렸다. 박 장관은 취임사에서 “보훈부 출범 원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추앙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출발하겠다”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보훈부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보훈이 국가의 정신적 근간이자 문화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주재한 제7회 국가보훈위원회에서 ‘제5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제5차 기본계획은 보훈안전망 구축과 보훈문화 조성, 보훈외교 강화 등을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 연수구에서는 재외동포청 출범식도 열렸다. 출범식에 참석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역별, 분야별 특수한 정책 수요를 감안한 동포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재외동포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통합민원실인 서비스지원센터도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문을 열었다. 이기철 초대 재외동포청장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차세대 동포들이 조국에 대한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신경을 많이 쓰겠다”며 “문턱 낮은 재외동포청이 돼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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