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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도 서울시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회복지 서비스 질 높여”

    이병도 서울시의원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사회복지 서비스 질 높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서울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은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처우개선 범위에 포함해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은 더디다 이 의원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여러 현장에서 많은 사건을 경험하게 되는 사회복지사들은 때로 심리적 아픔과 상처를 겪게 되기도 한다. 사회복지사들의 심리·정서 지원 강화를 통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례안 개정 취지를 밝혔다 덧붙여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조례안은 오는 8월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시민의 복지증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승객 300명 탄 여객기 기장 심장마비 사망…아찔한 비행

    승객 300명 탄 여객기 기장 심장마비 사망…아찔한 비행

    승객으로 가득 찬 항공기를 조종하던 파일럿이 급사했다. 비상착륙 후에야 뒤늦게 기내에서 벌어진 상황을 알게 된 승객들은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라탐 에어라인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기내에서 갑자기 기장이 쓰러져 필요한 응급조치를 하고 파나마에 비상착륙했지만 파나마에서 기장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애도성명을 냈다. 사고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칠레 산티아고를 향해 이륙한 라탐 에어라인 항공기에서 벌어졌다. 14일 밤 11시 마이애미에서 이륙한 지 40분 만에 기내에선 의사를 찾는 방송이 흘러나왔다. 승무원들이 복도를 뛰어다니며 의사나 간호사를 찾기도 했다. 승객 중 의사는 없었지만 비행기엔 간호사 2명이 타고 있었다. 승무원들은 조용히 “도움을 받을 일이 생겼다”면서 다급히 간호사들을 조종실로 안내했다. 잠시 후 기내에선 파나마 토쿠멘 국제공항에 임시 착륙한다는 방송이 나왔다. 승객 후안호는 “갑자기 파나마에 내린다고 하면서도 이유를 알려주지 않아 승객들이 어리둥절했다”고 말했다. 당시 항공기엔 300명 넘는 승객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들이 사고에 대해 알게 된 건 호텔로 이동할 때였다. 항공사가 급히 마련한 호텔로 이동하면서 간호사들을 통해 기장이 쓰러졌다는 말을 듣게 됐다. 기장은 이륙 40분 만에 가슴이 답답하다면서 조종간 앞으로 쓰러졌다고 했다. 항공기가 파나마에 임시 착륙하자마자 기장은 공항 내 응급치료센터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였다. 의료진은 기장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라탐 에어라인은 그제야 기장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사망한 기장은 줄곧 라탐 에어라인에서만 항공기를 조종한 25년차 파일럿이었다. 회사는 “25년간 라탐 에어라인에 헌신한 소중한 인재였다”고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승객들은 16일에야 칠레 산티아고에 내려앉았다. 인터뷰에서 승객들은 “지금까지 비행기 여행 중 가장 아찔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내에서 쓰러진 기장을 살핀 간호사들은 “어쩌면 기장을 살릴 수 있었을지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간호사 에스테파니 피터슨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기장이 반응하지 않았다”며 “비행기가 기본 앰뷸런스 정도의 장비만 갖추고 있었다면 기장이 살았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폐소생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필요한 준비가 비행기에는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면서 “모든 항공사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라탐 에어라인의 대응엔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았다”고 말했다. 라탐 에어라인은 간호사의 이 같은 지적을 인정하지 않았다. 회사는 “기장이 쓰러졌을 때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다”고 반박했다. 
  • 271명 탄 여객기 조종사 건강이상 비상 착륙…조종사 사망

    271명 탄 여객기 조종사 건강이상 비상 착륙…조종사 사망

    미국에서 칠레로 향하던 여객기를 조종하던 조종사가 비행 중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긴급 사태가 발생해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이 조종사는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칠레 대표 항공사이자 중남미 최대 규모인 라탐(LATAM) 항공은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승무원 3명 중 한 명의 의료 응급 상황으로 인해 LA 505편이 파나마시티에 긴급 착륙했다”며 “해당 승무원은 지상에서 치료받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프렌사(파나마)와 라테르세라(칠레) 등 현지 일간지들은 사망한 승무원이 조종사라고 보도했다. 전날 오후 9시 41분쯤 미국 마이애미에서 출발한 해당 항공기(보잉 787-9 기종)는 애초 8시간 비행 뒤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륙 2시간여만에 항로 중간에 있는 파나마시티의 토쿠멘 국제공항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 측은 271명의 승객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라탐 항공은 사망한 직원이 25년간 조종사로 일한 경력이 있다며 “소중한 헌신에 깊이 감사하고, 유족에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단독] 서울시에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생긴다

    [단독] 서울시에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생긴다

    서울시가 공영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를 예우한다는 취지지만 가뜩이나 극심한 서울의 주차난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다음주 중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 조례가 시의회 문턱을 넘으면 내년 상반기 중 주차 대수가 50대 이상인 시 공영·공공부설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관련 기준이 신설되면 총 700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내 전체 공영·공공부설주차장 주차 대수의 1.5% 정도다. 시는 예산 1억 7500만원을 들여 주차장에서 출입구, 승강기와 가까운 곳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국가보훈부의 요청에 시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보훈부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제안했다. 지난 6월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도 이런 내용이 논의됐다. 현재 강원도와 경기 남양주·하남시, 충북 충주시 등이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용산·성북구에 이어 중구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도 관련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례가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서울의 주차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구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장애인 주차구역 등과 달리 관련 법 조항에 위반 때 제재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다. 유공자가 아닌 사람이 해당 구역에 주차를 해도 이동 주차를 권고하는 데 그친다.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오 시장은 광복절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독립·국가유공자 지원 수당을 늘리고 유공자 우선 주차장 같은 우대 정책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오 시장은 청년 부상 제대군인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거나 공기업 입사를 지원할 때 취업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보훈부에 제안했다.
  • 애국지사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예우와 지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애국지사 찾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예우와 지원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

    “애국지사 김영관님, 독립군으로 국군으로 그리고 공직자로 일생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의 큰 뜻을 높이 기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송파구민과 함께 송파구청장 서강석 드림.”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오전.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가락동 김영관(99)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카드를 전달하며 손수 쓴 카드 문구를 읽었다. 김 지사는 생존해 있는 애국지사 9명 중 유일하게 송파구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 지사에게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경성사범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됐지만 탈출해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2구대 대원으로 관동군과 싸웠다. 광복 이후에는 6·25 전쟁에도 참전해 육군 대위로 예편했다. 이후 철도청 차장, 한국광복군동지회 제12·15대 회장 등을 지내고 현재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고문을 지내고 있다. 건국훈장 애족장과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았다.김 지사는 서 구청장이 자택에 들어서자 “제가 미리 좀 뵙고 싶었는데 찾아오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어르신을 뵈니 꼭 저희 아버님을 뵌 것 같다”며 김 지사의 손을 반갑게 잡았다. 이후 서 구청장이 준비한 카드 문구를 읽자 김 지사는 “오신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고마운 말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집 애들한테도 구청장님이 다녀가시고 이렇게 좋은 글까지 주셨다고 자랑하겠다”고 흐뭇해했다. 김 지사는 이후 서 구청장에게 “우리나라의 독립 관계에 대해 쓴 책을 준비했다”며 책을 한 권 건넸다. 손수 집필한 저서 ‘마지막 광복군 노병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이에 서 구청장은 “예전에 장준하 선생의 ‘돌베개’와 김준엽 전 고려대 총장의 ‘장정’을 매우 감명 깊게 읽었다. 김 지사님과 마찬가지로 일본군을 탈출해서 광복군으로 편입돼 활동한 과정이 담겨 있다. 감사히 잘 읽겠다”고 인사했다.서 구청장은 관내에 거주중인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취임 뒤 1호 결재가 ‘사회적 약자, 국가 보훈 유공자 등 지원 확대’ 건이었다. 보훈수당 역시 월 10만원으로 확대하고, 6·25 참전유공자 위문금 지급제도 신설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송파구에는 광복회 회원이 모두 188명 거주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최근 회원 중 저소득 회원 5가구에 쌀 10kg과 삼계탕 밀키트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서 구청장은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셨던 애국지사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과 예산 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단독] 서울에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생긴다…주차난 가중 지적도

    [단독] 서울에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생긴다…주차난 가중 지적도

    서울시가 공영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하는 조례를 추진한다. 국가에 헌신한 유공자를 예우한다는 취지지만, 가뜩이나 극심한 서울의 주차난을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다음주 중 이런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 주차구역 설치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 조례가 서울시의회 문턱을 넘으면 내년 상반기 중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시 공영·공공부설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주차장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선 주차구획 설치 기준을 신설하면 총 700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총 공영·공공부설주차장 주차대수의 1.5%로 추정된다. 서울시 공영주차장 내 우선 주차구획 현황을 살펴보면 가족배려주차장(11.9%)이 가장 많고 장애인 전용(3.4%), 환경친화 전용(3.3%) 등이 뒤를 따른다. 시는 1억 7500만원 예산을 들여 주차장에서 출입구, 승강기와 가까운 곳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조례 개정은 국가보훈부의 요청에 시가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국가보훈부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제안했다. 지난 6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두 기관 간 업무협약식에서도 이런 내용이 논의됐다. 현재 강원도와 경기 남양주·하남시, 충북 충주시 등이 관련 조례를 만들었다. 서울 자치구의 경우 용산·성북구에 이어 중구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도 ‘서울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상태다. 일각에선 다른 지역보다 서울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고, 그렇다고 주차면을 늘리기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가 주차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일부 자치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까지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가 없다. 유공자가 맞는지 신분 확인을 할 방법이 없고 유공자가 아닌 사람이 이 구역에 주차를 해도 이동 주차를 권고할 뿐이다. 반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세우거나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훈 주차장을 놓고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오 시장은 취임 이후 보훈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오 시장은 광복절인 이날 페이스북에 “독립·국가유공자 지원 수당을 늘려나가고 유공자 우선 주차장 같은 우대 정책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오 시장은 청년 부상 제대군인이 공무원 시험 및 공기업 입사 지원시 취업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보훈부에 제안했다.
  • [전문] 윤석열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전문] 윤석열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미일 삼각 공조와 국제 사회 연대 등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책임 외교와 기여 외교를 수행하는 것은,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평화·번영을 구축하는 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는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국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 민주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자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공산 침략에 맞서 유엔군과 함께 싸워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그 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를 성공시켰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와 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습니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입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의 정신이 중요합니다.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 협력과 첨단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입니다.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입니다.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입니다.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되어 있으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유엔사령부는 ‘하나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국제연대의 모범입니다.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대서양, 유럽 지역의 안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NATO와의 협력 강화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대서양과 유럽의 안보, 글로벌 안보와 같은 축선상에 놓여있습니다.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책임 외교와 기여 외교를 수행하는 것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길입니다.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국제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지원에 재정을 투입하고 힘을 쏟는 것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출범 이후 안팎의 도전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나아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번영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됩니다. 생사가 걸린 안보에서 협력하는 관계는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와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정부는 확고한 글로벌 안보 협력의 기반 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과 투자를 늘리고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 기조를 튼튼히 세우고,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하였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방만 재정을 타개하고 건전 기조를 정착시켰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국가의 핵심 사회 정책으로 채택하여 정치 복지에서 약자 복지로 재정 지출 기조를 과감하게 전환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하고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이권 카르텔의 불법을 근절하여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고, 특히,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카르텔은 철저히 혁파되어야 합니다. 투자의 걸림돌인 킬러 규제는 빠른 속도로 제거하고 나눠먹기식 R&D 체계를 개편하여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과학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바로 사람입니다. 결국은 인재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과학 기술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하여 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고등교육을 빠른 속도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는 규칙이 바로 서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규칙을 세우는 길입니다.국민 여러분, 우리는 자신의 당대에 국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과거와 달리 외롭지 않습니다. 전 세계 많은 친구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고난과 영광을 함께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 尹 “日, 이젠 파트너…공산세력, 민주·인권·진보로 위장”[전문]

    尹 “日, 이젠 파트너…공산세력, 민주·인권·진보로 위장”[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인 15일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 규정하면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립운동은 주권 회복 후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으며,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뜰여야 한다. 이를 위해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왔다”면서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산 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면서 “결코 이러한 공산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동맹에 대해선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면서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습니다. 단순히 빼앗긴 주권을 되찾거나 과거의 왕정국가로 되돌아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그리고 산업 발전과 경제 성장, 민주화로 이어졌습니다. 이제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해야 합니다. 이분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요, 핵심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자 한미동맹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는 공산 침략에 맞서 유엔군과 함께 싸워 우리의 자유를 지키고, 그 후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를 성공시켰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와 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낸 것입니다. 반면 같은 기간, 70년 동안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가 대결하는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습니다. 이것이 전체주의 세력의 생존 방식입니다.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믿음과 확신,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연대의 정신이 매우 중요합니다.정부는 출범 이후부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안보 협력과 첨단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입니다.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입니다.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입니다. 북한이 남침을 하는 경우 유엔사의 자동적이고 즉각적인 개입과 응징이 뒤따르게 되어 있으며, 일본의 유엔사 후방 기지는 그에 필요한 유엔군의 육해공 전력이 충분히 비축되어 있는 곳입니다. 유엔사령부는 ‘하나의 깃발 아래’ 대한민국의 자유를 굳건히 지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국제연대의 모범입니다.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대서양, 유럽 지역의 안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NATO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대서양과 유럽의 안보, 글로벌 안보와 같은 축선상에 놓여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책임 외교와 기여 외교를 수행하는 것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 길입니다.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국제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지원에 재정을 투입하고 힘을 쏟는 것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는 출범 이후 안팎의 도전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 나아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번영하고 발전하는 토대가 됩니다 생사가 걸린 안보에서 협력하는 관계는 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와 첨단 과학 기술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정부는 확고한 글로벌 안보 협력의 기반 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과 투자를 늘리고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기업 중심, 민간 중심의 시장경제 기조를 튼튼히 세우고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하였으며 미래세대를 위해 무분별한 방만 재정을 타개하고 건전 기조를 정착시켰습니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국가의 핵심적인 사회 정책으로 채택하여 정치 복지에서 약자 복지로 재정 지출 기조를 과감하게 전환하였습니다.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어야 하고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가 갖추어져야 합니다. 이권 카르텔의 불법을 근절하여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고, 특히,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카르텔은 철저히 혁파되어야 합니다. 투자의 걸림돌인 킬러 규제는 빠른 속도로 제거하고 나눠먹기식 R&D 체계를 개편하여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입니다. 과학 기술 경쟁력의 핵심은 사람입니다. 결국, 인재를 키워내는 것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과학 기술에 과감하게 재정을 투입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하여 융합형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고등교육을 빠른 속도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는 규칙이 바로 서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규칙을 세우는 길입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자신의 당대에 국권을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한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와 독립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여정은 외롭지 않습니다. 전 세계 많은 친구들이 우리와 함께하고,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유를 찾아 고난과 영광을 함께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이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송 침수 현장서 시민 구조한 4명 ‘LG 의인상’

    오송 침수 현장서 시민 구조한 4명 ‘LG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조한 유병조(44)씨, 정영석(45)씨, 한근수(57)씨, 양승준(34)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달 15일 화물차를 몰고 청주 자택에서 세종 물류창고로 향하던 중 집중호우로 오송지하차도가 물에 잠기자 바로 앞에 멈춰선 버스를 자신의 차로 밀어 함께 지하차도를 벗어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버스는 움직이지 않았고 곧 유씨의 트럭 안으로도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간 유씨는 버스에서 빠져나온 여성 1명과 차량 뒤편 물속에 떠 있던 정씨 등 남성 2명을 구했다. 유씨에게 구조된 정씨도 차량 지붕에서 여성 2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한씨는 운전하던 1t 트럭에서 빠져나와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지하차도를 빠져나가던 중 차량에서 나오지 못한 여성을 발견했다. 한씨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던 여성이 물살에 휩쓸려 차도 반대편으로 밀려가자 정씨가 다시 여성을 끌어올렸다.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현장을 빠져나오던 양씨는 차 안에 갇힌 부부의 탈출을 도왔다. LG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헌신한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종로 인사동서 광복절 기념 만세운동 플래시몹 공연

    종로 인사동서 광복절 기념 만세운동 플래시몹 공연

    서울 종로구가 오는 15일 북인사마당 광장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플래시몹 공연’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50여명 배우가 출연해 3·1운동 도화선이 된 2·8독립선언과 만세운동을 춤과 노래로 재현한다. 공연은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진행하며 소요 시간은 10분이다. 플래시몹 공연에 앞서 인사동길에서 2·8독립선언문 배포 퍼포먼스 또한 선보인다. 이밖에도 독립운동가 명언과 ‘등록문화재 제389호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전할 수 있는 메시지 게시판을 조성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한 명소와 플래시몹 공연 연계 홍보영상도 제작한다. 독립운동사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에 큰 의미를 가진 탑골공원(사적 제354호)과 김구 선생의 경교장(사적 제465호), 이승만 前 대통령 이화장(사적 제497호)을 영상과 연계해 재조명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에도 제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며 인사동길, 탑골공원 일대에서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과 3·1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플래시몹 공연을 열고 시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조국 광복을 염원하며 독립운동에 온몸을 바친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광복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자 마련한 이번 플래시몹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광복절 맞아 기업 ‘815원 캠페인’ 호응

    광복절 맞아 기업 ‘815원 캠페인’ 호응

    광복절을 맞아 고객 참여 한 건 당 기업이 815원을 적립하는 형태의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준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 5000만원을 국가보훈부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번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영화감독 나운규, 소설가 조명희, 수필가 송상도, 화가 최덕휴)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www.uplus815.kr)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 메시지 댓글과 틈에 설치된 손글씨 감사말은 1회당 815원이 적립된다. 지난 1일부터 감사메시지를 작성한 관람객은 지난 13일 기준 약 5만 6000명이며, 이는 오는 20일까지 모금 목표액의 92%다.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진행하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도 건당 815원을 적립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 첫 번째 행동 미션은 가수 션과 함께하는 ‘815런 인증’이다. 8월 동안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러닝에 참여한 기록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는 목표 거리(3.1㎞/4.5㎞/8.15㎞)를 선택해 달린 뒤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두 번째 미션은 ‘태극기 달기 인증’이다. 집이나 사무실 등 공간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서 ‘춘식이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한 뒤 인증 사진을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가 각각의 행동 미션에 참여하면 카카오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815원씩을 기부한다. 지난 1일 시작해 현재까지 약 5만 9000건이 인증됐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이 밖에도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모금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이달 31일까지 조성하는 금액 역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된다. 이용자가 모금 캠페인 페이지 하단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하면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하고, 모금함에 직접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금함에는 현재 8700명 이상이 기부했다. 모두의행동 기부금과 815런 참여자들의 기부금 등을 포함해 총 4억 7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였다.
  • 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씨 등 4명 ‘LG의인상’

    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씨 등 4명 ‘LG의인상’

    LG복지재단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조한 유병조(44)씨, 정영석(45)씨, 한근수(57)씨, 양승준(34)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15일 화물차를 몰고 청주 자택에서 세종 물류창고로 향하던 유씨는 집중호우로 인근 제방 둑이 터지면서 오송 지하차도가 물에 잠기자 바로 앞에 멈춰 선 버스를 화물차로 밀어 함께 지하차도를 벗어나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버스는 움직이지 않았고 곧 유씨의 트럭 안으로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간 유씨는 버스에서 빠져나온 여성 1명과 차량 뒤편 물에 떠 있던 남성 2명을 구했다. 유씨는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면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씨에게 구조돼 차량 지붕으로 대피한 정씨는 거센 물살에 휩쓸릴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여성 2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한씨는 운전하던 1t 트럭에서 빠져나와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지하차도를 빠져나가던 중 차량에서 나오지 못한 여성을 발견했다. 한씨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던 여성이 거친 물살에 휩쓸려 차도 반대편으로 휩쓸려가자 정씨가 다시 여성을 끌어올려 안전한 장소로 나올 수 있게 했다. 양씨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앞으로 가던 중 움직이지 못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차 안에 있던 부부가 무사히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LG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헌신한 의인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 “광복군 오성규, 환국을 신고합니다”

    “광복군 오성규, 환국을 신고합니다”

    ‘한국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13일 일본에서 영구 귀국한 오성규(100) 지사가 1940년대 초반 항일 독립운동 당시 직속상관이던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묘역(독립유공자묘역 50호)에 환국을 신고했다. 오 지사는 13일 오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대표단과 함께 대한항공 KE2106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오 지사는 입국장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태극기에 경례했고, 해병대 의장대에서 복무 중인 표지훈 병장(그룹 블락비 소속·예명 피오)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국어린이역사합창단은 오 지사가 광복군 대원으로 활동할 당시 부른 ‘한국광복군 제3지대가’를 합창했다. 이후 오 지사는 서울현충원을 찾아 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묘역에서 환국 신고를 했다. 이는 광복군 제3지대 대원으로 활동한 오 지사가 김 장군에게 꼭 환국 신고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 이뤄졌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했다. 1945년 5월 국내 진공을 위한 한미합작특수훈련(OSS훈련)을 받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오 지사는 광복 후 교민 보호 등에 헌신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일본 도쿄에서 거주하던 오 지사는 생의 마지막을 조국에서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정부 대표단이 모셔 오게 됐다. 오 지사가 국내로 영주 귀국하면서 국내 생존 독립유공자는 8명이 됐다.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는 미국의 이하전 지사(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뿐이다. 보훈부는 오 지사의 환국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하루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 깃발은 광복군 제3지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이 간직한 태극기로, 광복군들의 서명과 조국 독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글귀가 빼곡하게 적혀 있다. 오 지사는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종합 정밀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15일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도 귀빈으로 참석한다.
  • 환골탈태 시급한 LH, 셀프혁신 통할까

    환골탈태 시급한 LH, 셀프혁신 통할까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 아파트 중 ‘철근 누락’ 5개 단지를 사안이 경미하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발표에서 제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LH의 ‘기능’과 ‘조직’을 건드리는 수준의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9년 통합한 한국토지공사(Land)와 대한주택공사(Housing)를 분리해 비대해진 조직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이 필요한 것이지 해체 선언 수준의 극단적인 개편은 지양해야 한다는 전문가 목소리도 있다. LH가 제시한 혁신의 큰 방향은 조직의 권한과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11일 “작지만 강한 조직,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같은 날 밤 이 사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LH 혁신과 건설 카르텔 혁파를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지시하며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 지시는 이 사장이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자신의 거취 또한 정부에 일임한다고 밝힌 이후에 전달됐다. 이에 윤 대통령이 이 사장을 일단 재신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면 과제가 된 LH의 구조적 혁신이 성공할지를 두고는 회의론이 높다. 2021년 전·현직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환골탈태’를 외쳤지만 공염불에 그쳤다는 게 이번에 드러나서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지난 5년여간 LH 임직원에 대한 내부 징계가 299건 있었다고 공개하며 LH의 혁신 노력이 이행되는지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파면 24건, 해임 18건, 강등 7건, 정직 32건, 감봉 58건, 견책 160건 등의 LH 내부 징계 실태를 전했다. 여기에 외부 사정기관들의 수사·조사가 예정된 상태에서 LH가 선제적으로 자체 쇄신안을 마련하는 것도 부담스럽게 되자 근본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LH의 부족한 역량을 보충하고 공적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직 해체나 축소, 기능 상실 등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방향이 잘못됐다”고 제언했다.
  • 환골탈태 불가피한 LH…토지公·주택公 분리까진 못 가나

    환골탈태 불가피한 LH…토지公·주택公 분리까진 못 가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 아파트 중 ‘철근 누락’ 5개 단지를 사안이 경미하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발표에서 제외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LH의 ‘기능’과 ‘조직’을 건드리는 수준의 환골탈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9년 통합한 한국토지공사(Land)와 대한주택공사(Housing)를 분리해 비대해진 조직을 정상화 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러나 공적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이 필요한 것이지, 해체 선언 수준의 극단적인 개편은 지양해야 한다는 전문가 목소리도 제시되고 있다. LH가 제시한 혁신의 큰 방향은 조직의 권한과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지난 11일 “작지만 강한 조직, 오로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같은날 밤에 이 사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LH 혁신과 건설 카르텔 혁파를 차질없이 이행하라”고 지시하며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음을 천명했다. 윤 대통령 지시는 이 사장이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고, 자신의 거취 또한 정부에 일임한다고 밝힌 이후에 전달됐다. 이에 윤 대통령이 이 사장을 일단 재신임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면 과제가 된 LH의 구조적 혁신 성공 여부에 관해선 회의론이 높다. 2021년 전·현직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을 때에도 “환골탈태”를 외쳤지만, 공염불에 그쳤다는 게 이번에 드러나서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지난 5년여간 LH 임직원에 대한 내부 징계가 299건 있었다고 공개하며 LH의 혁신 노력이 이행되는지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2018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파면 24건, 해임 18건, 강등 7건, 정직 32건, 감봉 58건, 견책 160건 등의 LH 내부 징계 실태를 전했다. 여기에 외부 사정기관들의 수사·조사가 예정된 상태에서 LH가 선제적으로 자체 쇄신안을 마련하기도 부담스럽게 되자, 근본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왔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LH의 부족한 역량을 보충하고 공적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도록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조직 해체나 축소, 기능 상실 등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방향이 잘못됐다”고 제언했다.
  • “고마워요, 경기도 소방”…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 귀국

    “고마워요, 경기도 소방”…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들 귀국

    경기도소방학교 머물렀던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 350여명이 일정을 마치고 12일 오후 귀국길에 올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 용인시 소방학교에 머물렀던 네덜란드 및 상투메프린시페 잼버리 참가자 350여명이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경기도소방학교에 머물렀던 잼버리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에 참여하고 전통 농악대,태권도 시범단,비보이 공연단 등이 꾸민 무대를 감상하며 즐겁게 지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소방학교 내 2인1실의 쾌적한 환경에서 귀국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11일 저녁에는 치킨 파티를 하며 ‘한국의 맛’을 즐겼다. 네덜란드 참가자들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경기도 소방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친절한 응대에 감사드린다”며 각 지역 마크를 모아 만든 기념 액자를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전달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전 일정을 동행 촬영하며 제작한 기념 영상과 여러 가지 소방 관련 기념품을 이들에게 선물했다. 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일정을 안전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모두 귀국한 뒤에도 소방학교에서의 좋은 추억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했다.
  • 손흥민, 대표팀 이어 토트넘에서도 캡틴 손?

    손흥민, 대표팀 이어 토트넘에서도 캡틴 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서도 주장 완장을 찰지 주목된다. 12일(한국시간)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은 이날 열린 2023~24시즌 개막전 기자회견에서 신임 주장 선발과 관련해 “결정했지만, 지금은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장 선발 절차는 내일 진행할 것”이라며 “(취임 이후) 선수들이 어떻게 환경에 반응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동료를 대하고 이끌려 하는지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현재 토트넘은 2015~16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찬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차기 주장으로는 해리 케인이 0순위였다. 10년이 훨씬 넘게 팀에 헌신해 온 프랜차이즈 스타에 주포이기 때문에 당연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돌던 케인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며 주장 완장은 무주공산이 됐다. 요리스와 케인을 제외하면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길게 팀에 머문 선수는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뿐이다. 둘 다 2014년 입단했고, 손흥민은 1년 뒤 합류했다. 하지만 팀 내 영향력은 손흥민에 견줄 바가 아니다. 둘 다 토트넘이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준우승할 때 베스트 11이 아니었다. 센터백인 다이어와 풀백인 데이비스는 최근 경기력이 떨어져 팀 내 입지도 크게 줄었다. 당연히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손흥민이 주장 후보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건 ‘리더십 여론조사’ 같은 게 아니다”며 “이미 팀에 대단히 많이 기여한 선수들이 있다. 단순히 경험·역량을 넘어 사람이 어떤지, 팀과 선수단을 어떻게 대표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에 기용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손흥민에 대해 잘 알고 선수 경력을 쌓아 올린 과정도 지켜봤다. 중앙에서 뛸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감독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팀을 조정하는데,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 뛰기에 적절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는 점을 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 방식에서는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뛸 옵션이 분명히 있다”고 부연했다.
  • 중구, 독립유공자 감사패 전달 “우선 주차구역 제공”

    중구, 독립유공자 감사패 전달 “우선 주차구역 제공”

    서울 중구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현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전날 애국지사의 위대한 헌신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구청장실에서 애국지사 김사봉 선생의 손자 서윤환님과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증손녀 김용애님께 감사패를 수여했다. 다른 22명의 독립유공자에게도 각 동 주민센터에서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중구청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열렸다. 구는 지난 7월‘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공공시설물 이용 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중구청 지하 주차장 2면을 비롯해 총 8개 공공주차장에 16면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이 마련됐다. 관련 조례 제정은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3번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국가유공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초대된 독립유공자와 보훈단체 지회장 등 10명은 구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우당 이회영 선생(李會榮, 1867~1932 명동출생) 특별기획전시를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은 . 1910년 을사늑약으로 나라가 일본 수중에 떨어지자 가진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6형제 50명의 가족과 만주로 건너가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군 양성에 힘썼다. 특히 이날 감사패를 받은 김용애님은 지난 2021년에 이회영 선생의 둘째 형 이석영 선생의 증손녀다. 김길성 구청장은 “명동에는 이회영 선생을 기리는 명예도로명 ‘우당 이회영길이 있다”며 “113년 전 명동에서 만주로 뻗어나간 독립운동의 정신이 오늘날 중구에서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독립유공자를 예우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재옥 “민주당 혁신위 ‘개딸 권력 제도화’…‘최악’ 혁신위로 기록될 것”

    윤재옥 “민주당 혁신위 ‘개딸 권력 제도화’…‘최악’ 혁신위로 기록될 것”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두고 ‘개딸 권력의 제도화’라며 국민의 눈높이가 아닌 이재명 대표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안이라고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혁신위원회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각종 사고만 치다가 출범 51일 만에 초라하게 퇴장했다”면서 “발표한 혁신안들도 애초에 목표한 윤리 쇄신보다 특정 계파의 이해관계 관철에 치중됐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혁신안을 두고 ‘비명계(비이재명계) 솎아내기용 플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 대표 선출시 대의원 투표를 원천 배제하는 것은 이 대표와 그 계파의 당 장악력을 높이려는 개딸 권력의 제도화”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혁신하라고 만든 위원회가 오히려 혁신을 가로막으며 시종일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면서 “여야 불문하고 역대 정당사를 통틀어 최악의 혁신위로 기억될 것”이라고 공격했다. 여당은 ‘팬덤정치’의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혁신위가 당 대표의 사조직과 마찬가지로 계파정치에 앞장서고, 민주당 의원들이 허위 진술 종용이나 좌표 찍기 등으로 법치주의를 짓밟고 있는 모습이 그 생생한 예”라고 질타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혁신이 아닌 사당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박 정책위의장은 “허수아비 혁신위를 만들어 이 대표의 입맛에 맞는 혁신안을 만들게 하고 이것을 쇄신으로 포장하려 하고 있다”면서 “속된 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김은경 혁신위는 호신위원회를 넘어 한 사람을 위한 헌신위원회였다”고 꼬집었다. 박 정책위의장은 또 “검사 실명을 공개하는 등 반헌법적 행태를 일삼는 분들에겐 경고조차 날리지 않았다”라면서 “상식에 맞지 않고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 오답을 내놓고 도망치듯 퇴장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혁신위원장이 일으켰던 논란을 다시 한번 짚었다. 윤 원내대표는 “출범하자마자 ‘돈 봉투 사건’이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는 허황된 음모론을 제기하고, 끝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전 국민의 지탄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 “성모님 자기희생 본받고 정직성 실천해야”

    “성모님 자기희생 본받고 정직성 실천해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성모 승천 대축일을 앞두고 ‘마리아는 일어나 서둘러 길을 떠났다’(루카 1, 39)를 주제로 10일 메시지를 발표했다. 초대 교회부터 지켜 온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은 성모 마리아가 지상 생활을 마친 뒤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올라갔음을 기념하는 날이다. 정 대주교는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으시고 그 뜻에 따라 성실하게 사셨기에 우리들의 모범이 되신다”면서 “자녀들이 그 어머니를 닮으려고 하는 것처럼 우리도 교회의 자녀로서 교회의 어머니를 닮고 따르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주교는 “마리아는 어려운 상황에도 늘 이웃을 돕는 모습이셨고, 겸손하셨고, 결단력 있으며, 실제 투신하는 삶을 사셨다”면서 “우리 사회는 여전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특별히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도층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성모님의 자기희생의 모범을 본받고, 정직성의 회복을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히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을 변화시킬 커다란 책임이 우리에게도 있다. 우리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고귀한 가치에 희망을 두고,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평화의 도구로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천주교는 광복절이기도 한 성모 승천 대축일에 민족의 해방과 세계 평화의 회복에 감사하는 미사를 전국 성당에서 봉헌할 예정이다. 정 대주교는 15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집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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