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헌병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부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연락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살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84
  • 이라크 간 ‘터미네이터’…웨이트 한수 지도

    이라크 간 ‘터미네이터’…웨이트 한수 지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깜짝 방문했다. 이라크 연합군 사령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지사가 바그다드의 캠프 빅토리(Victory)를 방문해 제 49 헌병여단 병사들과 아침식사를 같이 했다고 발표했다. 슈왈제네거 주지사 측은 “주지사가 몇 년 전부터 병사들을 만나고 싶어 했으나 기회가 닿질 않았다.” 면서 “(어렵게 성사된 만큼) 짧지만 알찬 방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49 헌병여단의 지휘관인 도날드 커리어(Donald Currier) 준장은 “우리 병사들과의 아침식사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먼 길을 와준 주지사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여러분 모두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면서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들의 수많은 희생이 수백 년간 미국을 지켜온 힘”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주지사와 식사를 같이한 페렐 마프(Ferrell Mapp) 상병은 “정말 환상적인 아침”이라며 “우리를 보기 위해 그 먼 길을 와줬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체육관으로 이동해 체력단련 중인 병사들의 자세를 교정하는 등 개인 트레이너를 자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방문이 이뤄진 49 헌병여단은 원래 캘리포니아주에 주둔하는 부대로, 이라크 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6월에 이라크에 파병돼 치안유지와 이라크 경찰 양성 임무 등을 맡고 있다. 최근 이라크 경찰 1600여 명을 임관시키는 등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 = 미육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전해지는 이라크? 현지 경찰 1600명 임관

    연일 폭탄테러가 이어지는 이라크의 치안문제에 조만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라크 주둔 연합군은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라크의 신규 경찰 1,600여명이 기본교육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이라크 경찰들의 연령대는 대부분 건장한 20대 청년들로, 교육기간동안 인권교육을 비롯해 기본적인 응급처치법, 순찰훈련, 소화기 사격 훈련 등을 받았다. 수료식에서 알리 아드난 지방경찰청장은 “우리가 오늘 하고 있는 이 일은 바그다드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바그다드가 안전해지면 여러분의 가족과 집도 안전해진다.”고 말했다. 이 날 수료식에는 교관 역할을 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소속 제 49 헌병여단(MPB)의 병사들과 민간 경찰 등이 참석했다. 49 헌병여단의 루디 아루다 대령은 “지금까지 우리의 임무는 성공적이었다.”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 많은 이라크 경찰들이 바그다드의 시민들을 지키고 도와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국은 이라크에 올 한해 16억 달러(1조 8600억 원)에 달하는 무기를 판매하는 등, 내년 8월로 예정된 전투 병력의 철군을 앞두고 이라크 정부를 지원해 이라크군과 경찰을 재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지연, 총독부 기관지에 700여편 기고”

    “장지연, 총독부 기관지에 700여편 기고”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8일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는 공직자와 지식인, 문화예술인 등 당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1905년 황성신문 주필로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을 비롯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사람 20명가량도 친일행위자 명단에 올라 있다.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정책실장은 “친일행위자 중 사회지도층이 많은 것은 한국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얼마나 경시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친일파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장면 전 부통령, 김성수 전 부통령 겸 동아일보 사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들어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2세이던 1939년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군관으로 지원하면서 ‘한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를 함께 냈다고 편찬위 측은 밝혔다. 장면 전 부통령은 국민총력천주교경성교구연맹 이사직을 맡았던 경력 때문에 포함됐다. 이 연맹은 매월 첫째 주를 애국주일로 정해 ‘무운장구기원미사제’를 지냈으며 미사 후에는 단체로 신사참배를 갖도록 했다는 것이다.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던 김성수 전 부통령은 1938년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이사를 맡고 1943년 8월에는 ‘매일신보’에 “문약의 고질을 버리고 상무기풍을 조장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는 등 징병을 격려하는 글을 썼다. 음악가 안익태와 무용가 최승희, 시인 서정주 등 문화예술인의 친일행적도 발견됐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는 1938년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에텐라쿠’를 발표했는데, 본래 일본 왕 즉위식 때 축하작품으로 사용되던 일본의 관현악 ‘에텐라쿠’를 그대로 차용했다. 1942년에는 만주국 건국 10주년을 경축하는 의미로 ‘만주환상곡’을 작곡해 기념음악회에서 지휘하기도 했다. 현대무용가 최승희는 1937~1944년까지 무용공연 수익 중 7만 5000원이 넘는 금액을 국방헌금·황군위문금 등으로 헌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 서정주는 ‘매일신보’에 ‘헌시-반도학도 특별지원병 제군에게’라는 제목의 시를 발표해 “교복과 교모를 이냥 벗어버리고 주어진 총칼을 손에 잡으라.”고 썼다. 언론인 장지연, 이종욱 전 의원 등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인물들도 친일행위자로 분류됐다. 장지연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독립투사로 알려졌지만 1914~1918년까지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700여편의 글을 실었다. 조계종 종무총장과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종욱 전 의원도 1977년 건국훈장이 추서됐지만 1941년 “일본군의 무운장구를 기원하라.”는 통첩을 전국 사찰에 보낸 사료가 발견돼 친일 인사로 규정됐다. 편찬위는 “지식인과 문화예술인은 사회적 책무와 영향력을 감안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었다. 군·경찰·헌병 등 식민통치 폭압기구의 복무자들에게는 보다 가혹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아프간 경비보호병력 파견 특전사 중심 300명 이내로

    정부는 30일 아프가니스탄 지방재건팀(PRT) 요원을 현재 24명에서 130~150명으로 늘리고, 이들을 경비할 ‘보호병력’을 파견하는 내용으로 된 ‘아프가니스탄 추가지원안’을 공식 발표했다. 전투병이 아닌 ‘보호병력’은 특전사를 주축으로 의무·공병·헌병·법무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가 설치하려는 PRT는 현재 바그람 미군 공군기지 내에서 운영 중인 의료·직업훈련팀과는 별도로 아프간 내 1개 주에서 주 정부의 행정역량 강화 및 경제재건, 인프라 구축, 인도적 지원 등 지방재건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중 국방부·외교통상부·경찰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합동 실사단이 현지상황을 파악한 뒤 파병 규모 및 지역이 최종 결정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파견지역과 관련, “현재 PRT가 설치되지 않은 3개 지역(님로스, 다이쿤디, 카불) 중 아프간 수도인 카불은 대상지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우리 경비병력은 PRT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방어와 자위권 행사 외에 별도 전투행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방문, “가급적 병력을 줄여서 파견할 계획”이라며 “200명대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사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30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군과 경찰을 파견할 방침이라는 얘기다. 안동환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10·26 30주년] 기억하십니까, 그때 그 사람들

    1979년 10월26일, ‘궁정동의 총성’은 많은 이의 운명을 갈랐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절대 권력’도 한 순간에 쓰러졌다. “야수의 심정으로 유신의 심장을 쐈다.”고 말한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은 다음날 새벽 국방부에서 체포됐다. ‘12·12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신군부에 의해 재판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듬해 1월 육군 고등군법회의는 김 부장과 부하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내란목적 살인 및 내란 미수죄였다. 그해 5월24일 형이 집행됐다. ●김재규 유족, 명예회복·재평가 추진 이후 ‘김재규’라는 인물은 ‘10·26’과 함께 금기어가 됐지만, 민주화 정부가 들어선 뒤 유족을 중심으로 명예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당시 김 부장의 변론을 맡았던 강신옥 변호사가 공동대표로 있는 ‘10·26 재평가와 김재규 장군 명예회복 추진위원회’는 그를 민주화 유공자로 신청하는 등 재평가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김 부장을 체포했던 육군 헌병감 김진기 준장은 2006년 12월 별세했다. 김 준장은 12·12 때 신군부에 저항하다 모진 고문을 받고 강제 예편됐다. 10·26 다음날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박 전 대통령의 서거를 발표한 김성진 전 문공부 장관은 지난달 17일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10·26 유일한 생존자 김계원은 침묵 경호원을 제외하고 당시 현장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김계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그날의 일에 대해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며 은둔해 왔다. 최근 언론을 통해 아들이 운영하는 중견 무역업체인 원효실업의 회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박정희 정권 당시 실세들의 행보는 엇갈린다. ‘2인자’였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신민주공화당 창당과 3당 합당, 자민련 창당, 김대중-김종필(DJP) 연합 등을 통해 주요 국면마다 타고난 정치감각으로 존재감을 이어갔다. 지난 2007년 대선 때는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현재 당의 명예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이후락, 당뇨·중풍으로 쓸쓸한 노년 평양을 비밀리에 방문해 7·4 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 냈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은 당뇨와 중풍에 시달리며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그를 잘 아는 한 관계자는 25일 “한달 전쯤 몸이 다시 안 좋아져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박정희 정권의 은밀한 내막까지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가운데 하나이지만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당시 권력투쟁에서 밀려난뒤 ‘반(反) 박정희’ 행보를 보이다가 1979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됐다. 당시 김 전 부장에게 정권의 내밀한 비사를 전해 들은 김경재 전 의원은 최근 펴낸 저서 ‘김형욱 회고록 제5권 박정희 시대의 마지막 20일’에서 박정희 정권이 파견한 암살자에게 김 전 부장이 처참하게 살해됐다고 썼다. ●남덕우, 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 맡아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는 10·26 이후 국무총리에 오른다. 지금은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한국선진화포럼을 꾸려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정희 정권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김용환 전 재무부장관은 한나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도왔다. 재무부·상공부 장관을 지낸 김정렴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장직에 있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씨줄날줄] 국감장의 ‘암행어사’/육철수 논설위원

    P씨는 유신정권 시절인 1970년대 중반 특별민정암행감사관을 지냈다. 이른바 ‘암행어사’다. 대통령 민정비서실 소속으로, 전국을 몰래 돌아다니며 공직비리를 적발하고, 모범 공무원을 발굴하며, 민생을 살폈다. 감사원 감사관이었던 P씨와 함께 암행감사관에 뽑힌 사람은 모두 11명. 감사원 감사관 4명, 총경·경감급 경찰 3명, 중앙정보부·보안사·헌병대 소속 대령·중령급 장교 4명 등이었다. P씨는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특명장을 받았다. 신용카드보다 좀더 큰 알루미늄 재질의 신분증인데, 이게 바로 ‘마패’였던 셈이다. 대통령 휘장이 새겨지고 한가운데엔 양각의 붉은 한자로 ‘暗行’(암행)이라 씌어 있었다. 또 대통령의 서명과 본인의 사진, 구속까지 요구할 수 있는 특명사항이 기재돼 있었다. P씨는 이걸 보는 순간 그 위압감에 심장이 멎을 뻔했다고 회고했다. 암행감찰관 선서문은 무시무시했다. “…임무수행에 신명을 바치고…, 본인의 비행과 행동과실로 대통령께 누를 끼치면 할복 자결한다!” 암행감찰관들은 가족도 모르게 행동했고, 대통령을 등에 업었으니 권력의 무게 또한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이후 정권마다 공직자에 대해 암행감찰을 한 사례는 많다. 하지만 역대 정부의 감찰관들이나 사정당국의 ‘끗발’이 유신시절만큼 위력적인 적은 없었다.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든 요즘 정·관가에서 때아닌 암행어사 얘기로 분분하다. 공직자들에 대한 감찰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국감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는 게 계기다. 이 기관은 야당 국회의원들로부터 인적 구성 등의 자료를 요구받았으나 업무 특성상 공개할 수 없다 하고, 관계 고위공무원은 국감장에서 의원들과 말투를 둘러싸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단다. 지금이 독재시대도 아닌데 피감기관이 특수임무를 구실로 국민의 대표들에게 무례를 범했다면 이는 국민을 우습게 여긴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업무상 비밀 유지가 필요한 부분은 비공개를 서로 약속하고 유연하게 넘어가면 될 일이다. 권력기관일수록 티 내지 않고 고개를 숙여야 권위와 신뢰가 더 붙는 법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개가 낙하산을?···고공낙하 군견 화제

    개가 낙하산을?···고공낙하 군견 화제

    만 2500피트(약 3800m) 상공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군견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미육군 701헌병대대 소속 군견인 ‘파스코’(Fasco). 지난달 18일, 미국 몬타나 주에 위치한 미육군의 ‘레오나드우드’(Fort Leonard Wood)기지에서 파스코는 자신의 군견병과 함께 ‘CH-47 치누크’(Chinook)헬기에 올랐다. 군견이 헬기를 타는게 없던 일은 아니지만, 파스코는 좀 특별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바로 낙하산 줄을 연결하는 하네스를 착용했던 것. 만약을 대비해 입에는 보호대도 착용했다. 군용헬기라 시끄러울만도 하지만 파스코는 군견병 옆에서 차분히 순서를 기다렸다. 이윽고 예정된 고도에 다다르자 파스코와 군견병, 그리고 이 둘의 점프를 도와줄 점프마스터가 문 앞에 섰다. 신호가 떨어지자 이들은 3800m 상공에서 힘차게 점프했다. 미군 역사상 최초로 군견이 고공낙하를 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걸로 끝나지는 않았다. 착륙지에서 파스코는 낙하산 줄을 풀자마자 바로 준비하고 있던 병사에게 달려들어 팔뚝을 물고 늘어졌다. 사진 = 미육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1운동 민족대표 길선주선생 ‘독립장’ 서훈

    3·1운동 민족대표 길선주선생 ‘독립장’ 서훈

    국가보훈처는 12일 제64주년 광복절(15일)을 맞아 3·1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한 사람인 고(故) 길선주 선생 등 독립유공자 192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포상 대상인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19명(독립장 2명, 애국장 57명, 애족장 60명), 건국포장 21명, 대통령 표창 52명이다. 건국훈장 독립장이 서훈된 길선주(1869~1935년) 선생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명 중 유일하게 무죄를 받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포상이 보류됐다. 올해 재심사를 통해 독립선언서 서명과 1년 7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민족대표 33인 중 친일행적 혹은 월북으로 포상에서 제외된 이는 김창준, 최린, 박희도, 정춘수 등 4명이다. 평양 출신인 길 선생은 1919년 3월 초 체포돼 1920년 10월 경성복심법원에서 무죄 판결이 나기까지 옥고를 치렀다. 1928년에는 민족 저항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했다가 29일 동안 구류됐다. 올해 포상자 192명 중 보훈처 전문사료발굴분석단이 발굴한 대상은 169명이다. 3·1운동 만세시위에서 두 아들을 잃은 윤석원(1861~사망 미상) 선생 등이 새롭게 발굴됐다.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된 윤 선생은 1919년 3월 평남 대동에서 만세시위에 참가해 일본인 헌병 1명과 조선인 헌병보조원 1명을 살해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이철영 선생 별세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로 입대한 뒤 일본군 병영시설을 파괴하려다 붙잡혀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이철영 선생이 28일 별세했다. 90세.1919년 함남 북청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1월 일본군 평양사단 내 47포병부대에 강제징집됐다. 고인은 같은 해 7월 42보병부대를 중심으로 학병 항쟁이 계획되던 때 이에 가담해 의거를 준비했다. 이들은 부대를 탈출한 뒤 산악에서 게릴라전을 벌이며 평양사단을 폭파하기로 했으나 한인 헌병보조원의 밀고로 일본군 헌병대에 붙잡혀 고문을 당하다가 군법회의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8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유족으로는 전초월 여사와 아들 재학(한국해양연구원)·재인(진주교육대 교수)·재오(독일한인교회 목사)·재율씨와 딸 영자·영희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7월 1일 오전 7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4묘역이다. (02) 3410-6917.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살인예고’ 탈영병 검거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탈영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부대 상사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남겨 공개 수배된 육군 모부대 상근예비역 황모(21) 일병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6일 오전 2시40분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황 일병을 검거해 현지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황 일병이 광주광역시에서 군입대 동기를 만난 사실을 확인하고 위치를 추적해 붙잡았다.검거 당시 황 일병은 흉기 4점과 살해계획이 적힌 수첩, 가족 명의의 통장 5개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황 일병은 지난 16일 오전 0시5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모텔에서 자신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A(21)씨를 흉기로 찌른 뒤 탈영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황 일병은 3일 뒤인 지난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친구와 군부대 선임병, 상사 등 5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황 일병은 “살인계획은 보안이 생명이기에 말할 수 없지만 명단은 공개하겠다.”면서 5명의 이름과 살해 이유, 향후 계획 등을 공개했으나 이 글은 22일 오후 삭제됐다.프로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8월 입대한 황 일병은 선임병에게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이달 중순 국군수도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등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상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황 일병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범행 후 행적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軍 자살예방 캠프서 만난 사병2명 음독

    군내 자살방지 프로그램에서 만나 친하게 된 사병 2명이 휴가를 나와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 위독한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병은 군에서 꾸준한 관찰을 요하는 ‘관심 사병’으로 분류됐었다.11일 군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50분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계당리의 한 여관에 투숙했던 경기 포천의 육군 모부대 소속 K·L(이상 21) 일병 등 2명이 극약을 나눠 마신 뒤 그 중 1명이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긴급 출동한 119는 이들을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 위 세척을 받게 한 뒤 천안의 모병원으로 다시 이송했다. 경찰은 관할 헌병대에 이 사건을 넘겼으며, 군은 가족과 동료 장병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들 가운데 1명은 지난해 11월, 다른 1명은 지난 1월에 자대에 배치됐다. 입대전과 훈련소에서 각각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다. 군 당국은 이들이 지난 2월 자살사고 예방을 위해 군이 운영하는 ‘비전 캠프’에서 함께 상담 치료를 받던 중 친해져 동반자살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3년부터 운영된 비전 캠프는 매년 400여차례 이상 자살 우려자 및 복무 부적응자로 분류된 장병들의 심리 치료를 담당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산 김상화·서울 안동환기자 shkim@seoul.co.kr
  • 용산 美8군 초등영어교실 인기

    용산 美8군 초등영어교실 인기

    주한미군 병사들이 직접 서울 용산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초등영어 체험센터’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사교육비 절감을, 미8군에게는 한·미 우호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주한미군 6개 부대가 영어교육 동참 용산구는 미 8군의 우수한 영어 자원봉사자들을 활용, 보광초·남정초·신용산초·후암초·삼광초·서빙고초 등 6개 초등학교에서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초등영어체험센터는 이들 학교에서 정규 수업 및 방과후 수업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학교별로 각각 미8군 봉사회(USO·24명), 제94 헌병대대(8명), 용산기지사령부(4명), 제65의무여단(6명), 제42통신대대(8명), 제501정보여단(2명)에서 병사들이 영어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미군 사병과 한국인 병사(카투사)가 한 조가 돼 자체 제작한 교재에 따라 학생들에게 생활영어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보광초등학교의 경우 격주로 토요일마다 미8군 봉사회(USO) 소속 미군 12명과 카투사 12명이 5~6학년 전체(12개반·330명)를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남정초등학교도 매주 목요일마다 용산기지사령부 병사들이 오후 1시50분부터 2시간 동안 8개반 80명을 지도한다. ●졸업할 때쯤 자연스럽게 영어대화 초등학생들은 영어체험교실을 통해 언어뿐 아니라 한·미간 문화적 차이도 자연스레 습득하게 된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면 대부분 외국인과의 대화도 어려워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용산구의 설명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자체 영어평가를 통해 우수 학생들을 미군 주최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동기 부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미8군은 국방부와 함께 2001년부터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산구 이태원2동 주민센터 등에서 무료 영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평택·의정부 등 미군 주둔지역을 중심으로 71명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카투사 208명과 주한미군 132명이 영어교사로 참가했다. 청강을 원하는 학생은 구술테스트를 거쳐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탈영’ 젝스키스 이재진 한달만에 잡혀

    ‘탈영’ 젝스키스 이재진 한달만에 잡혀

     지난달 초 탈영한 뒤 행적이 묘연했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이재진(30·일병)씨가 탈영 1개월여만인 8일 낮 대구에서 군 당국에 체포됐다.  군 관계자는 “이 일병이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대구 인근 숙박업소에서 나오다 육군 헌병대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다.체포 당시 이씨는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 헌병부대로 압송된 이씨는 현재 탈영 경위와 그간 행적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달 2일 질병 치료를 이유로 청원 휴가를 나온 뒤 부대 복귀일인 지난 달 6일까지 복귀하지 않아 근무이탈 혐의로 수배됐다.탈영 후 1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자 일각에서는 이씨가 사고를 당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퍼지기도 했었다.또 그가 군 입대 후 우울증을 앓았으며,군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영 전 자살시도를 했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 2006년 게임개발 업체에서 산업체 기능요원으로 복무하다 병역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가 드러나 현역 재입대 판정을 받았다.그는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 및 현역 입영 처분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낸 취소소송을 냈지만 원고 패소 판결을 받고 지난해 육군에 재입대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가수 이재진 열흘째 軍 미복귀…헌병 수사
  • 이재진, 군무이탈 33일 만에 체포

    이재진, 군무이탈 33일 만에 체포

    그룹 젝스키스의 전 멤버 이재진이 군무이탈 33일 만에 대구에서 체포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재진은 7일 오후 2시 50분경 대구역 인근의 숙박업소에서 친구와 나오다가 군수사기관요원에 의해 잡혔다. 현재 이재진은 대구 육군헌병대에서 휴가 미복귀 사유와 33일간의 행적을 조사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군입대한 이재진은 2일 질병 치료를 위해 청원휴가를 나간 뒤 복귀하지 않아 ‘휴가 미복귀 및 군무 이탈’ 처리된 상태였다. 이재진은 2006년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 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으나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판정을 받아 2008년 10월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입대 직전 2008년 5월 모친상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입대 후에도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국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net WIDE연예뉴스 캡처화면)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젝스키스’ 이재진 휴가뒤 복귀안해

    아이들 그룹 젝스키스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재입대한 이재진씨가 근무이탈 혐의로 수배됐다.육군 관계자는 16일 “이재진 일병이 지난 2일 병원 치료를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간 후 이날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며 “육군 헌병대가 검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일병은 지난 6일 부대 복귀일에 중대장과의 통화에서 “복귀하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귀대하지 않았다. 이재진씨는 지난 2006년 게임개발 업체서 산업체기능요원으로 복무하다 병역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가 드러나자 지난해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軍警 6·25때 형무소 집단학살 확인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후 육군본부와 지역경찰 등이 형무소 재소자들을 집단학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희생자는 최소 34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부산·경남지역 등 인민군 비점령지역에서 재소자와 민간인 수만명이 집단학살됐다는 의혹은 제기돼 왔지만 국가가 직접 실태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일 “1950년 7~9월까지 부산·마산·진주형무소 등에 수감된 재소자와 민간인 3400여명이 육군본부 정보국(CIC), 헌병대, 지역경찰, 형무관(교도관)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국가기록원에서 입수한 당시 ‘재소자인명부’와 ‘수용자신분장’, ‘교정통계’ 등의 명단을 대조해 희생자를 확인했다. 신원이 밝혀진 희생자는 576명이다. 진실화해위는 아직 조사 중인 675건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 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부산형무소에서는 1950년 7월26일부터 두 달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부산지구 CIC와 헌병대, 지역 경찰, 형무관들이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을 비롯한 예비검속자 등 최소 1500명을 집단 살해했다. 희생자들은 다른 형무소 이감 등을 이유로 끌려간 뒤, 부산 사하구 동매산과 해운대구 장산골짜기 등지에서 집단 사살됐고 일부는 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밀려 죽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기 마산형무소와 진주형무소에서도 각각 717명과 1200여명의 재소자와 민간민이 집단 살해됐다. 김동춘 진실화해위 상임위원은 “신병이 확보돼 격리중이던 재소자와 민간인을 군경이 집단 학살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비인도적 행위”라면서 “육군형사법이나 국방경비법 등을 위반해 징역 3년 이하 형을 확정받은 기결수가 전쟁 발발 직후 군법회의에서 총살된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유족에 대한 사과, 위령사업 지원, 인권교육 등을 국가에 권고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군경, 6·25때 ‘형무소 집단학살’ 576명 확인돼

    군경, 6·25때 ‘형무소 집단학살’ 576명 확인돼

    한국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형무소 재소자들이 집단학살을 당한 사실이 국가기관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위원장 안병욱)는 2일 “부산·마산·진주 형무소에 수감된 재소자와 민간인 등 최소 3400여명이 육군본부 정보국(CIC),헌병대,지역경찰,형무관(교도관)에 의해 불법적으로 희생됐다.”며 “희생자 중 57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가 이번에 조사한 ‘전국 형무소 재소자 희생사건’은 한국전쟁 전 발생한 제주 4·3사건과 여순사건 등의 여파로 전국 형무소 20여곳에 수감 중이던 최소 2만여명의 재소자와 예비검속으로 구금된 국민보도연맹원들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 군경에 의해 집단 학살돼 암매장되거나 수장된 사건이다.형무소 재소자들에 대한 집단학살 의혹은 그 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국가가 조사를 통해 그 실태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부산형무소에서는 1950년 7월26일부터 9월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00여명이 군경에 의해 집단 살해됐으며,이 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8명이다.이들은 부산 사하구 동매산과 해운대구 장산골짜기 등지에서 집단 사살됐으며,일부는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산 채로 물에 빠뜨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마산형무소에서는 같은 해 7월 5일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최소 717명(신원확인 358명)이 총살되거나 마산 구산면 앞바다에 집단 수장됐고,진주형무소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최소 1200명(신원확인 70명)의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이 집단 총살 된 것으로 드러났다.  진실화해위는 또 “부산·경남 지역 형무소에서 희생된 대다수의 재소자들은 정당한 법적절차 없이 살해됐다.”면서 “또 징역 3년 이하를 선고 받은 일부 기결수들도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언도받은 뒤 헌병대에 인계돼 총살됐다.”고 전했다.  진실화해위는 “이 사건은 헌법이 규정한 일사부재리의 원칙(어떤 사건에 대하여 일단 판결이 내리고 그것이 확정되면 그 사건을 다시 심리·재판하지 않는다는 원칙)를 위반한 것”이라며 “당시 군법회의는 요식적인 행위였을 뿐 사실상 집단 학살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록 전시였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이 통치하고 있던 비전투·비교전 지역인 부산·경남 지역에서 단순히 남하하는 인민군에 동조할 것을 우려,형무소 재소자들과 민간인을 불법적으로 살해한 것은 범죄행위”라고 덧붙였다.  진실화해위는 ▲유족들에 대한 사과 ▲위령사업 지원 ▲민간인 희생 내용 공식간행물 반영 ▲인권교육 강화 등을 국가에 권고했다.진실화해위는 2006년 11월부터 이 사건에 대한 직권조사를 시작했으며,현재 조사 중인 675건은 올해 안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佛 파리 시내에서 말 혼자 질주 소동

    佛 파리 시내에서 말 혼자 질주 소동

    건장한 말 한 마리가 기수(騎手)를 태우지도 않은 채 프랑스 파리 시내를 질주하는 아찔한 소동이 벌어졌다. 차량들 속에서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약 4km를 질주한 이 말은 ‘가리발디’(Garibaldi)라는 이름의 프랑스 헌병 의전대 소속 베테랑 군마. 프랑스의 대통령 궁 경비를 맡고 있는 가리발디는 무슨 이유에선지 갑자기 거리로 뛰어나가면서 이 같은 소동을 일으켰다. 콩코르드 광장을 지나 센(Seine)강변 도로를 종횡무진하면서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가리발디는 바스티유 구역 동쪽에 이르러 경찰에 잡히고 나서야 겨우 진정됐다. 기수인 피에르 루소(Pierre Rousseau) 중령은 “동료들이 말을 진정시키는 동안 안장에서 떨어져 말이 도망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고 가리발디가 도망쳐 나간 순간을 설명했다. 이어 “그 말은 10년 간 임무를 수행했다. 훈련 받은 말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고 당혹스러워 했다. 시내에서 몇 차례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가리발디는 작은 상처 외에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동의 현장을 담은 동영상은 18일 프랑스 ‘르 파리지앵’ 온라인판에 게재돼 3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사진=르 파리지앵(www.leparisien.fr)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헌재 첫 女청원경찰 정현주·손혜형씨 무술 합계 11단

    헌재 첫 女청원경찰 정현주·손혜형씨 무술 합계 11단

    헌법재판소 창립 21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청원경찰이 탄생해 근무하고 있다. 헌재는 지난해 12월 여성 청원경찰 특별채용시험에서 장교 출신 정현주(사진 오른쪽·25)씨와 유도선수 출신 손혜형(왼쪽·24)씨 등 여성 두 명을 뽑았다. 당시 경쟁률은 80대1에 육박했다. 올해 1월1일 자로 채용된 이들은 선고 및 변론기일에는 여성 방청객 보안검색과 심판정 소란행위 대처 등의 업무를, 평상시엔 민원 서비스를 담당한다. 정씨는 육군 헌병대 중위 출신으로 14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주부다. 중학교 때 취미로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현재 태권도 2단, 합기도·검도·유도 각 1단이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여군장교 시험에 합격했고, 2005년 8월 대구 2군사령부 헌병대에 배치받아 복무하던 중 동료 장교와 결혼, 2007년 11월 아들을 낳았다. 군인 부부라 근무지 이동이 잦고 육아도 힘들다는 생각에 정씨는 지난해 10월 중위로 전역하고 헌재 여성 청원경찰 선발에 응시했다. 손씨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고, 경화여고와 유도 명문 용인대를 거치며 전국 대회 상위권에 입상하는 매서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유도 4단과 태권도·용무도 각 1단으로 정씨와 손씨의 무술 ‘단’수를 합치면 모두 11단. 이들은 “헌재의 여성 청경이 해야 할 일과 위치를 확립해 후배들이 갈 길의 바탕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전방 초소서 총기사고 상병 경계근무중 사망

    21일 오후 5시50분쯤 경기 파주시 문산읍 육군 모 부대 전방 초소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소모(21) 상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군 당국이 경위 조사에 나섰다.육군에 따르면 소 상병은 이날 후임병과 함께 초소 근무를 서다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후임병이 이를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후임병은 “갑자기 옆에서 총소리가 나 쳐다보니 소 상병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며 “소 상병 자신의 소총을 사용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군 헌병대는 후임병과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근 군 최전방 초소(GP) 수류탄 투척사건과 GP 내 ‘술판’사건,해군 여하사 성폭행 사건 등에 이어 전방부대 총기사고까지 발생하면서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