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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전 간부 대선헌금 개입 조사

    ◎미 공화당/“당시 비서실차장 기업인에 자금 요청” 【워싱턴 연합】 미 의회는 해롤드 이키스 전 백악관 비서실차장이 지난해 대통령선거 당시 플로리다주 기업인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자금 긴급지원을 요청한 사실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의회 관계자들이 9일 밝혔다. 이들은 이키스 전 비서실차장이 대선을 며칠 앞둔 지난해 10월30일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전용기인 미 공군1호기에서 플로리다주 기업인 워런 메도프에게 전화를 걸어 『향후 24시간내에 민주당에 대한 헌금을 주선할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민주당 불법헌금 사건의 미의회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은 연방정부 관리가 선거자금 지원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면서 정치에 개입한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보고 이 사실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키스 전 차장이 메도프와 통화한 것은 단지 세금혜택을 받을수 있는 헌금에 대한 자문을 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 일,신사 공금헌납 위헌 논란

    ◎시민단체 소제기… 최고법원 새달초 판결/법조계 “정교분리에 위배… 원고 승리” 중론 【도쿄 연합】 일본 최고법원은 도쿄의 야스쿠니신사에 헌금하기 위해 납세자의 돈을 이용하는 것은 헌법상 정치와 종교의 분리원칙에 위배된다고 판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법조계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최고법원이 판결 날짜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그 일정은 오는 2월말이나 3월로 잡힐 것으로 보인다. 이 판결은 2차세계대전 전과 전쟁중 천황숭배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간주된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각료들의 공식참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고법원은 지난달말부터 일본 서부 에히메현의 한 시민단체가 현지사와 관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심리하고 있는데 원고측은 현관리들이 81년부터 86년까지 야스쿠니신사의 춘제에 헌금한 16만6천엔을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쓰야마지방법원은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으나 다카마쓰고등법원은 이 판결을 뒤엎었다. 최고법원의 다수 법관들은 이 헌금이 정치와 종교의 분리를 규정한 헌법상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원고측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법조계 소식통들은 전했다.
  • 미 민주당 헌금자 특혜조사/의회·법무부,백악관 초청 기업인 대상

    【워싱턴 연합】 민주당의 대선자금 불법헌금사건을 조사중인 미국의회와 법무부는 민주당에 헌금한 기부자들이 그 대가로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5일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헌금하고 백악관에 초청돼 클린턴대통령과 만난 개인이나 기업들이 사업상의 편의를 제공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향후 불법헌금조사는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특히 『민주당에 헌금한 사람들이 단순히 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거액을 내놓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클린턴 행정부에 요청한 자료를 토대로 별도의 특혜가 주어졌는지 여부가 중점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미 의회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은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해 5월13일 백악관 다과회에서 금융인들을 만났을때 유진 루드위그 미국 통화감독원장이 배석한 사실을 중시하면서 이들에게 특혜가 제공됐는지를 조사중이다. 불법헌금사건 조사담당자들은 『백악관행사에 초청된 사람들은 민주당 로비스트들의 부탁을받고 거액을 내놓았으며,돈만 내면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대통령을 만날수 있었다』고 말했다.
  • 미,대선 불법모금 수사 확대

    ◎클린턴과 측근 등 40명 자료제출 명령 【워싱턴 연합】 미국 법무부와 연방대배심은 대선자금 불법모금 시비와 관련,빌 클린턴 대통령의 친구를 포함한 40여명의 개인과 법인에 헌금관련 자료를 제출토록 명령했다고 3일 미언론들이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법무부와 연방대배심이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자료제출을 요구한 헌금자 중에는 클린턴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아칸소주 출신의로비스트 폴 베리가 포함돼 있으며 특히 베리는 민주당의 외국자금 수수시비와 관련,의혹의 초점이 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리포 재벌그룹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인물로서,대배심은 민주당에 베리가 관련된 모든 헌금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법무부의 특별수사팀은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외국계 자금모집의 주역인 존 황에 대한 상세한 자료제출도 함께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와 연방대배심의 이번 자료제출 요구는 민주당불법헌금 사건에 대한 사법당국 차원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도나 샬라라 보건장관과 해럴드 이키스 전 백악관 비서실차장 등 클린턴 대통령의 측근인사들도 민주당 대선자금 시비에 깊숙이 개입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시사주간지들이 폭로했다.
  • 미/불법헌금 조사단 해외파견

    ◎상원/11개국 결정… 「청암」관련 한국 포함된 듯 【워싱턴 연합】 미 상원은 민주당 등의 불법 선거자금 모금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최소한 11개국에 조사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미 USA투데이가 31일 보도했다.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정치헌금에는 인도네시아·대만·일본·한국 등 주로 아시아계의 기업과 기업인이 많이 거론돼 상원 조사단의 방문대상국들도 주로 아시아국가들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민주당의 외국인 불법 선거자금 헌금 파문에 한국계 기업인 청암아메리카사가 포함돼 있으며 공화당 소속 김창준 하원의원과 관련한 한국기업들의 헌금이 법적으로 문제된 바 있어 방문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 상원 정부위원회는 이와 함께 불법 정치자금 조사를 위해 6백50만달러의 별도예산을 지난달 30일 승인했다. 상원은 이번 불법 선거자금 조사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민주당 뿐 아니라 보브 돌 후보의 공화당,로스 패로 후보의 개혁당 선거자금 모금 실태도 조사할 예정인데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이 외국인으로부터불법적으로 모금한 정치자금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상원은 이번 조사에서 정치자금이 클린턴 행정부의 정책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쳤는가,상무부 해외정책담당 부차관보를 지내다가 민주당 전국위원회 정치자금 담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존 황씨의 경제간첩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민주당 불법헌금 수사착수”/미 FBI국장

    【워싱턴 연합】 루이스 프리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민주당의 외국인불법정치자금 헌금문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럴드 솔로먼 미 하원 의사운영위원장은 민주당 불법선거자금문제와 관련,FBI의 수사를 촉구한 지난 21일 서한에 대한 회신에서 프리국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공개했다. 이번 수사에 중국계 미국시민권자인 존 황 민주당 모금책이 국가안보에 피해를 주었는지 여부도 포함된다고 프리국장이 밝혔다고 전했다.
  • 미 민주당 “외국계 헌금 사절”

    ◎전국위/연 기부금액 1인당 10만달러로 제한 【워싱턴 연합】 미 민주당은 21일 지난해 대선 당시의 불법헌금 시비와 관련,앞으로 외국인이나 외국회사,외국계 미국 자회사로부터 일체 정치헌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이와 함께 모든 정치헌금을 한해에 1인당 최고 10만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 로이 로머 신임 전국위원장은 이와 관련,『과거 민주당은 정치자금을 모금하는데 있어서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시인하고 『앞으로 우리 당은 그러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정치자금 모금 과정을 철저히 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머 위원장은 또 『우리의 이같은 노력에 공화당도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정치자금 개혁에 관한 한 민주­공화 양당간 협조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은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중국계 미국인 존 황의 주도로 인도네시아,한국,대만 등 아시아계 자금이 대규모로 불법유입되고 이로 인해 클린턴 행정부의 외교정책이 영향받았다는 비판을가라앉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자발적으로 도입한 새로운 정치헌금 규정에 따른다면 한해 모금실적은 6백50만달러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의장 징계(외언내언)

    지난주 미국 하원 윤리위원회는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이 윤리규정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고 견책과 벌금 30만달러의 중징계안을 확정했다.벌금 30만달러는 깅리치의장의 이름으로 제출된 잘못된 자료와 성명으로 인해 윤리위가 추가로 떠맡은 업무부담에 대한 변제의 성격으로 부과된 것이라고 한다. 깅리치 의장은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유포하기 위한 특별강좌를 대학에 열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비과세 헌금을 받은 것과 관련하여 탈세 및 윤리규정 위반혐의로 지난 2년간 하원의 조사를 받아왔다.미국의 조세법은 세금공제를 받은 헌금은 특정정당을 위해 쓰지 못하도록 돼있다. 하원 윤리위의 낸시 존슨 위원장은 『어떤 의원도 하원 윤리규정을 피할 수 없다』며 의장이라고 징계에서 예외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이번 징계안은 전례없이 매우 엄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 하원이 의장의 윤리규정 위반사건을 다루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89년엔 당시 짐 라이트 의장의 과다선물 수수 등 비리의혹에 대한 조사활동을 본격화하여 라이트의장에게 미국 의회사상 최초로 도중하차의 불명예를 안긴바 있다. 의장도 이렇게 가차없이 조사하고 징계하는 판이니 그 국회에 기강과 윤리관이 바로 서지 않을수 없다.거기에 비하면 우리 국회는 의원들에게 너무 관대한 「천국」이다.국회 권위와 의원품위를 실추시키는 사건이 비일비재하건만 구시대적 온정주의와 파당정치로 감싸서 어물어물 넘기기가 일쑤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우리는 국회윤리위 제소감으로 동료의원 폭행사건,비행기까지 띄운 초호화 결혼식,호화쇼핑 외유사건,저질발언,허위 재산공개등 허다한 스캔들을 기억하고 있다.그러나 국회는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징치한 것이 없다.여야 지도부에 대한 비난발언 외에는 아예 윤리위에 제소조차 되지 않았다.미국 의회처럼 냉혹한 자정노력 없이는 의원의 자질이나 정치의 도덕성을 높이기가 어렵다는 걸 우리 국회는 배워야 한다.
  • 여자문제 하나로도 속썩는데/클린턴 “이번엔 의회가”

    ◎「대통령 길들이기」 신임각료 인준 진통/페나 교통장관 등 3명 전역 문제삼아 2기행정부가 정식으로 출범되기도 전부터 불법정치헌금문제,섹스스캔들 심리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제105회 의회 개회와 함께 각료급 지명자들의 인준 청문회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서 또 한차례 시련을 맞고 있다. 흔히 「대통령 길들이기」 차원에서 의회가 의도적으로 행정부와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여온 인준 청문회에서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인사는 임명직인 샤르느 바셰프스키 무역대표부(USTR)대표와 앤터니 레이크 CIA국장,그리고 에너지장관에 지명된 페데리코 페나 현교통부장관 등 3명이다.이들은 지난주 첫번째 청문회를 부드럽게 통과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 지명자와는 달리 상당히 애를 먹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미키 캔터 대표의 상무장관 기용으로 USTR대표 직무대행을 맡아온 바셰프스키는 95년 통과된 로비적발법에 저촉이 되고 있다.이 법은 미국정부의 의사결정에 외국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외국정부를 위해 일했던 사람들은 무역대표직에 오를 수 없게 규정한 것으로 그녀가 93년 USTR 합류 이전에 캐나다정부의 무역관계 자문변호사로 일한 경력 때문이다. 클린턴 대통령은 의회가 문제삼을 기미를 보이자 지난주 그녀가 이 법이 만들어지기 전인 93년에 이미 부대표로 있었기 때문에 예외규정을 적용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했다.그러나 상원 다수당 리더인 트렌 롯트 의원(공화·미시시피) 등은 이를 반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학자출신의 레이크는 93년 안보보좌관 임명당시 소유하고 있던 일부 관련 주식의 불매각과 94년 이란의 보스니아 무기 밀매 양해 사실을 의회에 숨긴 점 등 「괘씸죄」때문에 의원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어 CIA국장 인준에 논란의 소지가 가장 많은 상태다. 한편 페나 장관은 지난해 봄 벨류 젯 항공의 플로리다 에버그레이드 추락 당시 대형사고의 처리과정에서 비난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 다시 문제가 될 것이 확실하다.그러나 이번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는 다소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전혀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1기행정부때처럼 8.5개월이나 걸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교회협 최대 선교과제 “나라와 민족 하나로”

    ◎“올 6월25일은 「민족화해의 날」”/남북합의서 이행 촉구·8월15일 공동기도/대선대책기구 만들어 바른선택 감시·비판도 올해 한국교회는 분단된 나라와 민족을 하나로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것을 가장 큰 선교과제로 삼았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총무 김동완 목사)는 올해 교회협의 주요사업으로 6월25일을 「민족화해의 날」로 선포하고 한반도평화를 위한 화해주간을 갖기로 했다. 따라서 교회협은 지금까지 광복절인 8월15일에 갖던 남북통일을 위한 각종 행사를 통일에 앞서 동족상잔의 전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6월25일에 전국의 교회에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교회협은 평화통일 사업으로 남북한 당국에 남북합의서 이행을 촉구하고 8월15일 남북공동기도주간 행사를 갖는 한편 평화통일 헌신예배와 부활절·성탄절에 공동메시지와 공동기도문으로 예배를 드리고 수재민헌금과 탈북자 돕기운동등 북한지원사업을 계속키로 했다. 교회협의 김동완 총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21세기에 대비한 선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4월 「신학연구특별위원회」를 설립,▲한국교회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변화시키고 ▲5천여명에 달하는 선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통일에 대비한 평화통일 연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1998년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열리는 세계기독교교회협의회 창설50주년 총회에 참석하기 위한 기초작업으로 지난 95년 한국의 희년에 발표된 신학을 정립,영문으로 출판하며 중국 일본 필리핀 러시아 폴란드 미국등 세계교회와의 연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방문과 초청사업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또 올해 21세기를 열어나갈 대통령선거를 맞아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일꾼을 바르게 선택하기위해 6월에 「대선대책기구」를 설치,감시와 비판의 기능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또 교회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인권을 위해 ▲장기수 인권을 위한 「사랑의 집」마련및 송환운동 ▲재소자 월동대책 및 인권옹호사업 ▲장애인인권사업 ▲외국인노동자 선교및 외국인노동자 보호법 제정운동 ▲환경보호 및 감시활동 ▲사회복지 선교활동 ▲해외동포 인권증진사업 등을 펴며 외국인근로자와 결혼한 한국신부들을 위한 이중문화선교활동과 여성인권문제협력위원회 등을 조직,기독교여성들의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회일치사업으로는 「열린 보수와 열린 진보는 통한다」라는 정신으로 교단간 대화를 활성화하고 성결교와 침례교 루터교의 교회협 가입을 위해 지속적인 접촉을 가질 계획이다. 김총무는 『올해가 평화통일을 위한 큰 진전이 있는 해로 분열된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의 꽃을 피우며 한국교회의 열정이 민족과 세계를 향해 건강하게 펼쳐지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클린턴 불법 정치헌금/미 상원 공식 조사착수

    【워싱턴 연합】 미 상원은 7일 클린턴 대통령과 민주당의 불법 정치헌금 및 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송사기금 불법 모금문제에 대한 조사에 공식 착수했다. 미 상원과 하원의 클린턴 대통령과 깅리치 하원의장에 대한 조사및 징계절차가 동시에 진행된다.
  • 서울신문 선정 1996년 10대 뉴스­국제

    ○클린턴 미 대통령 재선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11월5일 실시된 선거에서 공화당의 보브 돌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불법정치헌금과 도덕성 시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것은 1기집권때 1천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를 회복시킨데다 여성들의 전폭지지 덕택이었다.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클린턴은 미역사상 처음으로 국무장관에 여성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대사를 지명했다. ○중·일 등 조어도 분쟁 중국,홍콩,대만 등 범중국계와 일본간에 조어도(일본명 첨각열도)를 둘러싼 분쟁이 어느 해보다 격화된 한 해였다.특히 지난 10월 홍콩,마카오,대만의 민간인 300명이 조어도에 상륙,일본의 우익단체가 설치한 등대를 철거하도록 시위를 벌이는등 압력을 가했으나 일본정부는 이를 거부했다.조어도 영유권은 앞으로도 계속 난제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옐친 재선·심장수술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지난 한햇동안 대통령 선거와 심장수술이라는 두차례의 싸움에서 모두 승리함으로써 승부사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옐친은 연초만해도 지지율이 바닥을 맴돌았으나 6월 1차투표가 끝난뒤 3위를 차지한 알렉산드르 레베드를 영입,2차 결선에서 승리를 낚았다.옐친은 또 11월5일의 심장병수술에도 성공,12월23일 업무에 정식 복귀했다. ○페루 좌익반군 인질극 페루의 좌익반군단체인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MRTA) 게릴라들이 지난 17일 페루 주재 일본대사관저를 점거,이원영 한국대사를 비롯 약600명을 인질로 잡고 수감중인 반군단체의 지도자와 동료들의 석방을 요구했다.게릴라들은 450여명의 인질들을 단계적으로 풀어줬으나 일부 국가들의 대사와 페루의 고위관료,일본기업가 등 140여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중이다. ○일 총선·보수화 가속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10월20일 실시된 총선에서 재집권하는데 성공했다.하시모토 총리의 자민당은 이날 선거에서 28석의 의석을 늘리는 등 세력을 확대한데 반해 자민당과 정권을 다퉜던 신진당은 4석을 잃어 패배했다.하시모토 총리는 총선승리를 계기로 ▲행정개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고 ▲보수화 색채가 강화된 자민당 단독내각을 재출범시켰다. ○사우디­카자흐기 충돌 사우디 아라비아의 보잉 747 점보여객기와 카자흐스탄 화물기가 지난 11월 12일 공중충돌,두 비행기에 타고 있던 350여명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을 이륙한 사우디 여객기가 이 공항에 착륙키위해 하강중이던 카자흐 화물기와 관제잘못때문에 충돌해 일어났으며 인도에서 발생한 항공기사고중 최악의 것으로 기록됐다. ○미,이라크 미사일공격 미국은 9월3일 이라크군이 유엔이 설정한 쿠르드족 안전지대를 침공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남부의 군사시설들에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응징에 나섰다.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자 아시아지역의 원유가가 급상승하는 등 즉각적으로 여파가 미치기도 했다.그러나 미국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후세인은 국민들의 확고한 지지를 통해 정치적 입지가 오히려 강화됐다. ○포괄 핵금조약 서명 미국을 비롯한 5대핵강국과 한국·일본·호주 등이 9월24일 장소를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의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서명함으로써 군축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유엔의 55개 회원국이 서명한 이 조약은 중국과 프랑스의 핵실험종료에 뒤이은 것으로 현재로서는 최선의 핵실험 방지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완다내전·난민 학살 후투족과 투치족간에 계속되고 있는 르완다 종족분쟁은 20세기말 인류의 최대 비극중의 하나다.자이르 난민캠프에 수용된 르완다 후투족 난민 1백10만명이 지난 10월 내전의 공포를 피해 대탈출을 감행하면서 재연된 르완다 민족분쟁으로 하루에 수천명씩 희생되기도 했다.르완다 사태는 인근 자이르와 우간다까지 말려들어 더욱 복잡한 양상의 민족분쟁이 되고 있다. ○애틀랜타 올림픽 테러 애틀랜타 올림픽개막을 이틀 앞둔 7월17일 미국의 TWA항공 소속 보잉747여객기가 뉴욕의 케네디 공항을 이륙한 직후 롱아일랜드 남동쪽 해상에서 공중폭발,탑승자 229명 전원이 사망했다.폭발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또한 올림픽기간중인 27일 올림픽 100주년 기념공원에서 강력한 폭발사건이 발생,2명이 숨지고 110명이 부상해 전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 미 의원들 로비성 해외여행 파문/총 460만불 지원 받아

    ◎아주정부·기업서 160만불 미국 상·하원의원들은 올해 세계각국 정부와 단체·기업 등의 후원으로 국내외 「공짜여행」을 즐겼으며,해외여행중에는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국가들의 로비성 해외여행이 많았던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미국의원들의 이러한 로비성 외유 파문은 지난번 대통령선거 기간중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대한 외국자금 불법헌금 사건 등과 맞물려 향후 미국 정가에 큰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P통신이 미 의원들의 국내외 여행보고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미국 상·하원 의원과 보좌관,가족 등이 올들어 지금까지 외부자금의 지원을 받아 여행한 경비는 총4백6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시아지역 여행에 든 경비는 1백60만달러로,전체의 3분의1 이상에 달했는데 미 의원들의 여행경비는 주로 대만·중국·홍콩·일본 및 한국의 정부와 기업들이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 지역중에는 대만과 중국 정부가 단연 미국의원들의 공짜여행을 후원하는데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대만은 139회에걸쳐 43만6천368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는 모두 15차례에 걸쳐 미국의원들의 여행경비를 부담,터키와 함께 13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 “클린턴 기부금 세일즈”/고액헌금자 백악관 초청

    ◎다과에 관저서 숙박제공 【워싱턴 연합】 클린턴 대통령이 민주당에 정치자금을 많이 기부한 한 인사들을 기부금 액수에 따라 백악관의 식사에 초대하거나 대통령관저에서 1박을 하도록 초청하는 등 정치자금을 모으기 위해 직접 뛴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1월에 치른 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을 낸 사람들을 위해 매달 헌금자들을 위한 다과회를 열었으며 참모들에게 새로운 정치자금 헌금자들을 많이 모으도록 닥달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일은 미국 현대사에서 없었던 일로 외국인 불법 정치자금 제공 문제와 함께 조용히 넘어가지 않을것 같아 주목된다. 백악관의 정치자금 헌금자들에 대한 대접은 철저하게 금액에 따라 차별화했다. 헌금자들을 대형 식당에 가득히 불러모아 식사를 대접하는 대통령 만찬회에는 1만달러,30명 이하를 초대하는 만찬에는 10만달러를 내면 불러줬다.더 많은 돈을 내면 초대자가 적은 만찬에 초대된다.이 만찬회에서는 물론 클린턴 대통령이 헌금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도 찍는다. 그러나 금액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기부금합계가 35만달러를 넘으면 부부가 백악관 안의 대통령 관저에 초대돼 칙사 대접을 받으며 하룻밤을 묵을수 있는 숙박 초청도 받는다.
  • 고어,대북 방문 모금운동/89년 「존 황」동반 관리·기업인 만나

    【워싱턴 연합】 앨 고어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전국위원회 불법헌금사건의 주역인 존 황과 함께 지난 89년 대만을 방문,모금활동을 벌인 것으로 14일 밝혀져 헌금시비파문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미국의회 관계자들은 고어 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지난 89년 존 황과 함께 대만을 방문,정부관리와 기업인들을 만나는 등 모금활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고어부통령이 민주당 불법모금 사건에 의외로 깊숙이 개입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시 고어 상원의원의 대만방문을 주선한 것은 지난 4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불법헌금 시비를 일으킨 불교단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아가동산」 압수수색/교주 김씨 은닉재산도 추적/검찰

    ◎불법건축 등 공무원 결탁여부 조사 경기도 이천시 아가동산 신도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채정석)은 12일 교주 김기순(56)씨 등이 노동착취와 신도들의 자진헌금 등을 통해 착복한 수백억원대의 재산을 신도들의 이름으로 전국 곳곳에 은닉한 것으로 보고 은닉재산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섰다. 검찰은 이에 따라 현재 아가동산에 있는 신도들의 명단을 파악,국세청의 협조를 받아 전국을 무대로 신도들의 부동산보유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신도들 명의의 은행계좌에 대한 수색을 실시키로 했다.또 아가동산측이 외국은행과 거래해온 사실을 중시,은행을 통해 해외로 자금을 유출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또 수년전부터 아가동산내 건물 4개동 250여평이 불법으로 지어졌고 임야 10만5천여평중 4만여평이 농지로 불법전용되는 등 산림훼손,불법건축 및 용도변경이 저질러졌음에도 단속이 한번도 이뤄지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관련공무원들과의 결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교주가 아가동산내에 은신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하오 아가동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김씨를 찾지는 못했다. 검찰은 그러나 압수수색에서 김씨가 나중에 건설할 지상천국의 국가무늬와 신도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3가지 종류의 설교집 복사본,의식때 사용하는 옷가지,왕관모양의 장식물 등을 압수했다.
  • 미,인니 재벌 권고 아주정책 수용

    ◎클린턴/베트남과 수교 등 리아디 요구 수락/백악관 부인… 공화당 청문회 개최 추진 【워싱턴 연합】 미국 민주당에 정치헌금을 해온 인도네시아의 재벌 리아디가가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권고한 아시아 정책이 대부분 수용된 것으로 3일 밝혀져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소식통들은 민주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인도네시아의 리포그룹 총수 목타르 리아디가 93년 클린턴 대통령이 첫당선된 뒤 서한을 보내 인도네시아와 중국및 아시아 정책 전반에 관해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할 것인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리아디는 특히 이 서한에서 리포 그룹이 베트남에서 신규사업을 추진중임을 설명하고 미국이 과거 적국이었던 베트남과 관계를 정상화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디는 또 클린턴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한 최혜국(MFN) 지위를 존속토록 요청하는 한편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주요국 경제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싶어하는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뜻을 대신 전달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와관련,첫 임기동안 베트남과공식수교하고 중국에 대한최혜국 지위를 유지토록 하는 한편 수하르토 대통령과 만나 회담을 가져 결과적으로 리아디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인 셈이 됐다. 백악관은 그러나 리아디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이 미국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미 공화당은 그러나 리아디가의 서한내용이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에 대한 외국자금 유입과 미행정부 정책에 미친 영향 등에 관한 청문회 개최를 추진할 움직임이어서 이 문제가 정치쟁점화될 전망이다.
  • 미 민주당 불법헌금/FBI 곧 수사착수/명의도용 여부 초점

    【워싱턴 연합】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대통령·의회선거 과정에서 각종 폭로가 잇따랐던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불법헌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미 법무부 관계자들이 23일 말했다. 이들은 『그동안 제기된 민주당 불법헌금 주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며 『FBI 조사관들이 우선 민주당에 헌금한 사람들에 대한 면담조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특히 민주당 모금담당자였던 중국계 존 황의 불법모금 관련주장에 초점을 맞추어 외국자금이 미국내 헌금자들의 명의를 빌려 유입됐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가려낼 예정이다. 재닛 리노 법무장관은 이에 앞서 민주당 불법헌금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할 것인지,아니면 FBI 조사에 맡길 것인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미 공화당 바버 전국위원장/일·홍콩서 모금 밝혀져 파문

    【워싱턴 연합】 미 공화당 전국위원회의 할리 바버 위원장이 지난해 도쿄과 홍콩에서 열린 모금행사에 참석,연설한 것으로 21일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 전국위원회의 불법헌금 사건을 맹비난해온 바버 위원장이 이처럼 외국에서 정치자금 모금에 관여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선거자금 조달에 관한 논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은 『바버 위원장이 작년 8월 일본과 홍콩 등지를 방문,아시아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모금행사에 참석,연설을 하는 등 정치자금 모금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 일 총리도 수뢰 “파문 확산”/마이니지신문 보도

    ◎복지법인/91년 후생상 등 10여명에 7,600만엔 뿌려 일본 후생성차관에게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했던 사회복지법인이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는 물론 고이즈미 쥰이치로(소천순일랑) 후생상에게도 정치헌금을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오카미쓰 노부하루(강광서치) 후생성 사무차관에게 6천만엔(약 4억5천만원)의 뇌물을 바쳐 끝내 사임으로 몰아넣었던 아야(채)복지법인의 자회사인 JWM이 설립한 두개의 정치단체가 지난 91년쯤 하시모토 총리와 고이즈미 후생상 등 10명의 정치인에게 모두 7천6백만엔을 정치헌금했다고 21일 보도했다. JWM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아 노인복지시설인 특별 양로원건설사업을 벌이는 아야복지법인으로부터 자금을 제공받아 뇌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두 정치단체는 하시모토 총리의 후원회에 3년간 3백50만엔,고이즈미 후생상에게는 4백50만엔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쓰즈카 히로시(삼총박) 대장상에게도 1백50만엔,무토 가분(무등가문) 총무청장관에게도 4백40만엔을 각각 헌금하는 등 정계와도 폭넓게 연루되어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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