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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시위대에 빵·커피 보내달라” 아이유에 선결제 요구…이동욱도 ‘불똥’

    “잠실 시위대에 빵·커피 보내달라” 아이유에 선결제 요구…이동욱도 ‘불똥’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빵과 커피 등을 선결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창을 캡처한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사진에는 “언니, 잠실 투표소에 커피차 보내주세요”, “잠실에 스타벅스 선결제 해주세요”, “부정선거 때문에 잠실에 사람들 모였어요. 선결제 해주시나요?”, “선관위 시위하는데 선결제 안 하면 모순인 거 알죠” 등의 댓글이 담겼다. 이들이 선결제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아이유가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후원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유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선결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모인 이들에게도 아이유가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유 외에도 탄핵 정국 당시 선결제를 했던 배우 이동욱, 그룹 소녀시대 유리 등 다른 연예인들의 SNS에도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동욱의 SNS에는 “투표권이 제한되고 박탈되었는데 왜 목소리를 안 내시는 거죠?”, “이 시국에 피드를 올리다니 대단하네. 너는 봄인가보다”라는 댓글이 달렸고, 소녀시대 유리 SNS에도 “우리도 음료든 아니면 응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지금 잠실 투표 사태를 보고만 있나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하는데 이번에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선의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팽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개표소가 위치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2만 50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6·3선거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광진구·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투표 마감 35시간 만에 투표함 두 개가 반출되기도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일부 지역의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퇴를 발표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이번 사태는 K-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수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조치를 통해 사태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野 “노태악 사퇴, 꼬리 자르기…‘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특검 추진”

    野 “노태악 사퇴, 꼬리 자르기…‘투표용지 부족’ 국정조사·특검 추진”

    국민의힘이 5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여야 모두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국조 추진을 공언하면서 국조특위 구성을 통한 진상 규명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함이 옮겨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방문한 후 서울시선관위와 중앙선관위를 잇달아 찾아 “강제 반출된 투표함은 오염됐다”고 항의했다. 장 대표는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을 만나 “왜 하필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지역만 그랬던 거냐”며 “관리 부실이 아니라 의도적 부정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투표함은 무효인데 선관위에선 문제 있으면 재판하라고 한 것으로 정리하겠다”고 언급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동대 1000명을 투입해 투표소에 있던 시위대를 폭력으로 진압한 것은 폭력으로 또 다른 범죄를 덮고 있는 양상”이라며 “모든 사태의 진앙지는 선관위이고 매우 부실했던 투표 관리가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선관위 진상 파악 결과 발표와 허 사무총장 및 서울시선관위원장 사퇴 등을 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 대표와 마찬가지로 긴급 국정조사 특위 구성을 여당에 요청했다. 이날 오후 들어 노 위원장과 허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국민의힘은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퇴는 책임 규명의 출발점이어야지 종착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선관위원장 한 사람의 사의로 마무리하려 한다면 이는 사건을 덮으려는 명백한 꼬리 자르기이자 국민 기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믿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했다면 정부와 선관위는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 도입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노 위원장과 허 사무총장에 대한 직무 유기 및 직권 남용 혐의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6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선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응을 두고 내홍이 일기도 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개표참관인 등이 배석해 개표가 잘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이 이상의 소요가 없도록 자극하는 일이 없어야겠다”고 글을 올리자 송 원내대표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소요가 있었냐”는 취지로 맞받은 것이다. 대화방에서는 배 의원이 사용한 ‘소요’라는 단어를 두고 설전이 이어졌다. 개혁신당도 국조 추진에 힘을 보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철근 누락부터 스타벅스까지 오만가지 전장에 플레이어로 참여하신 이재명 대통령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 공익광고스러운 말을 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며 “행정부가 선관위를 어떻게 제어하나. 국정조사는 최소한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병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추진…선관위 개혁할 것”

    한병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추진…선관위 개혁할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주도로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조정식 국회의장이 선출됨에 따라 야당과의 원 구성 협상 이전이라도 별도 국조특위를 통한 신속한 경위 파악과 선관위 개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사의 표명한 것에 대해 “지금 다 사퇴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고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선관위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개혁을 추진할 거고,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조치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지시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총리는 “필요하다면 국회의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통해서라도 확실한 규명과 제도 개선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이후 특검 추진 가능성에 대해선 “경위 파악부터 정확히 할 필요가 있을 거 같다”며 “경위를 조사하다 보면 이런 일이 왜 발생했는지 파악 자체를 해서 근본적으로 선관위에 문제가 있는 것까지 다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했다. 국정조사 시점에 대해서는 “국회의장이 선출됐으니까 여야가 이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을 거 같다”며 “여야가 이견이 없으면 어떠한 형식과 방법으로도 빠르게 추진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우리 내부적으로는 지금 굉장히 분노하고 있고 어이없어하고 있다”며 “이건 여야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 사실 투표용지가 부족한데 마치 부정선거까지 이런 거를 확산시키려고 하는 움직임까지 있다”며 “아예 의심 자체가 앞으로는 발생하지 않게끔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고 공개하고 투명하게 해서 다시 선관위가 신뢰받고 선거 자체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 엄격하게 조사해서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별도 국조특위 구성에 대해선 “현재 상임위가 구성이 안 돼 있어서 상임위보다도 굳이 기다릴 필요도 없이 국회의장과 야당하고 얘기해서 바로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바로 준비해서 추진할 거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당하고 협의하겠다”며 “저희가 주도해서 (국정조사) 추진을 하겠다”고 전했다.
  • 靑, 선관위원장 사의에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 신뢰 회복해야”

    靑, 선관위원장 사의에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 신뢰 회복해야”

    청와대는 5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어 “선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끼친 큰 우려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소명과 엄정한 후속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 또한 책임 있게 조치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중앙선관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허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 노태악, ‘투표용지 부족 사태’ 사의 표명…실제 투표용지 부족 50개소

    노태악, ‘투표용지 부족 사태’ 사의 표명…실제 투표용지 부족 50개소

    노태악(64·사법연수원 16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과하면서, 저 역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추가로 보낸 투표소 개수는 전국 1만 4288개 투표소 중 67개소로 파악됐다.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 과천청사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허철훈 사무총장은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언급했다. 노 위원장은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 일부 지역의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오늘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를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했다. 노 위원장은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면서 “나아가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하여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중앙선관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능한 신속하게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여,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과 문제점, 대응 과정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여 모든 결과를 소상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이 객관적이고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상규명위원회의 위원들은 모두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여 운영하겠다”면서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이번 사태에 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책임을 확인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역별로 서울 35개, 부산 8개, 대구 7개, 인천 6개, 울산 3개, 경남 8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추가 송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송파구가 15개로 가장 많았다. 이중 실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는 현재까지 송파구 14개를 포함하여 50개소로 파악됐다고 중앙선관위는 전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잠시라도 투표가 중지되었다가 재개한 투표소는 총 22개로 파악했다”며 “투표용지가 추가로 송부는 되었으나, 사용하지 않은 투표소는 17개소”라고 설명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를 100% 인쇄하지 않고 선거인 수의 50%를 기준으로 감축 인쇄한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선거에서 지속적으로 사전투표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투표용지가 과다하게 남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후 회수·보관·폐기 과정을 고려할 때 선거일 투표소에서 사용하는 투표용지를 감축하여 인쇄할 필요성이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 선거일투표에 사용되는 투표용지는 사전투표를 한 선거인이 빠지기 때문에, 선거인 수의 100%를 인쇄할 필요는 없는 것”이라며 “내부 연구 결과와 일선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9회 지방선거 종합관리 지침에 해당 내용을 포함하였고, 사무편람도 개정하였다”고 해명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예상 사전투표율 및 최근 선거의 투표율 등을 감안하여 축소 인쇄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구·시·군 선관위 의결로 결정하되,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선거인 수의 60%, 다른 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 지방선거에서는 50% 하한으로 하여 산정할 수 있되, 지역 실정을 감안하여 해당 선거구 또는 투표구별로 조정하여 인쇄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이유를 서울 송파구의 경우를 예로 들면,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매수를 위원회에서 의결하여 선거인 수 기준 50%, 일부 투표소의 경우 60% 기준으로 인쇄했다”며 “사전투표율이 23.3%였기 때문에 총선거인 수 기준으로 73.3% 정도를 인쇄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최종투표율이 66% 정도인 것을 감안할 때 송파구 전체로는 투표용지가 부족하지 않지만, 송파구 관내에 있는 146개 투표소마다 선거일 투표자 수에 편차가 있어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모자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발생했을 때 투표용지를 이송하는 구체적 절차를 마련하지 못하여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관내의 투표소별 선거인 수와 사전투표 결과, 선거일 투표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하지 못해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발생했는데, 투표용지 인쇄매수 산정 기준과 절차를 전반적으로 재점검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허철훈 사무총장 사의 표명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허철훈 사무총장 사의 표명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이 동반 사의를 표명했다. 노 위원장은 5일 경기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 회견을 열고 “국민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정권이라는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침해하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노 위원장은 이와 함께 “허철훈 사무총장 또한 사무처의 수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 “모자란 집단과 일 못해” 선관위 맹비판한 송파구 공무원

    “모자란 집단과 일 못해” 선관위 맹비판한 송파구 공무원

    6·3 지방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투표함 2개가 열리지 못한 가운데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서울 송파구 공무원이 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4일 공직사회에 따르면 전날 ‘공무원노조 참여마당’ 게시판에는 ‘선거관리 도저히 못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송파구 소속 공무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 A씨는 “긴말 안 하겠다. 우리 송파구 직원들은 더 이상 선거 업무에 참여할 수가 없다”면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벌어지도록 송파구 선관위에서는 직원이 한명도 안 올 수가 있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더 이상 이런 모자란 집단들과 일 못 한다”면서 “선거사무 선관위에서 단독으로 하시라. 더 이상 지자체 공무원을 총알받이로 쓰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퇴근시켜 달라. 내일(4일) 저희 지자체 공무원들은 정상출근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6·3 지방선거 선거일인 3일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조기에 소진되며 투표 절차가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 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분을 긴급 이송하고, 선거인명부 대조전표를 받은 유권자들에 한해 투표 마감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해 투표를 진행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오후 9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보수 성향 유튜버와 시민 등이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봉쇄해 4일 정오 현재까지 투표함 반출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투표소 내부에 있는 선관위 직원 등의 식사 문제도 나왔다. 김순애 송파구의원은 현장에서 “전날부터 남아 있는 직원과 참관인 등 13명이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음식 반입과 인원 교대를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전 10시 30분쯤에는 선관위 관계자들이 건물 밖에 놓여 있던 음식과 생수 등을 내부로 옮겨갔다. 현장에는 시민이 두고 간 초코파이와 빵, 음료 상자 등이 놓이기도 했다. 지자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격무에 시달리는 데 비해 처우는 열악한 선거사무 동원에 대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격무에 시달리는 것을 넘어 투표지 관련 신고로 고발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지자체 공무원들의 불만은 큰 규모의 선거 때만 되면 높아지는 선관위 직원들의 휴직률과 겹쳐 더욱 커진다. 지방선거와 20대 대선이 전후로 겹친 2021년 선관위 전체 정원 중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쓴 인원은 236명이다. 총선만 있었던 2020년 147명과 비교해 약 60% 증가했다. 육아휴직만 떼놓고 보면 같은 기간 휴직자가 95% 늘었다. 국민의힘 “투표용지 부족 사태, 긴급국정조사” 제안 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긴급 국정조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런 것이 바로 특검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선거 관리 절차와 규정에 대한 제도적 통제 강화를 위한 입법에 즉각 나설 것을 민주당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 허철훈 사무총장과 서울시선관위 오인석 선관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선관위는 이번에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투표 지연 사태, 명백히 법에 어긋나는 투표와 개표의 동시 실시 사태, 중앙선관위의 직무유기 사태 등 ‘3대 불법 범죄’를 저질렀다”며 “선관위 업무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과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선관위가 투표용지를 다급히 새로 인쇄해 이송해 왔다고 하는데 이것 자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인다”며 “투표할 의사가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헌법상 국민 참정권을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투표 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됐는데 그 와중에 이미 오후 6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고 지역에 따라 개표가 진행돼 버렸다”며 “이렇게 하면 과연 투표일 전 5일간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을 둔 이유가 뭔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관위가 ‘사전투표한 유권자를 제외한 나머지의 50%만 투표용지를 인쇄하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해명한 것을 언급하며 “이 지침은 도대체 누가, 왜, 어떤 법령에 근거해서 만들었는지 지금 즉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 “선관위는 유권자 숫자와 여분을 더해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도록 예산이 확보돼 있었고 그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집행 실적을 내라고 요구하는 한편, 투표용지 인쇄를 결정한 내부 결재 문서와 서울시 투표용지 관련 계약 문서, 투표용지 인쇄 계약서 원본 자료 등도 내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부실한 선거관리 책임 묻겠다” 민주당은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선관위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무총장의 거취까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거가 마무리됐다고 해서 흐지부지하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누군가는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관리의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투표용지 못 받으면 국민 가만히 있겠나”…‘야인시대’ 대사 현실로?

    “투표용지 못 받으면 국민 가만히 있겠나”…‘야인시대’ 대사 현실로?

    한국의 근현대사를 담은 드라마 ‘야인시대’의 부정선거 모의 장면이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맞물려 재소환됐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03년 9월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 121회의 한 장면이 급속도로 공유됐다. 해당 장면은 정치깡패 임화수(최준용 분)가 1960년 3·15 부정선거를 앞두고 부하들과 표를 빼돌리기 위한 수법을 모의하는 대목이다. 극 중 한 부하는 “자유당은 총 투표수 중 4할을 사전투표하기로 했다”는 임화수의 말에 “그만큼 투표자들의 용지를 우리 쪽으로 빼내야 하는데, 국민이 용지를 받지 못하면 가만히 있겠습니까?”라고 우려했다. 그러자 임화수는 “그 무식한 국민들이 뭘 알겠나. 용지가 안 나왔으면 그냥 안 나왔나 보다 하겠지”라고 답했다. 극 중 투표용지를 고의로 빼돌려 유권자들의 투표권을 원천 봉쇄한다는 이 설정은 지난 3일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지며 재주목받고 있다. 다만 영상 속 ‘4할 사전투표’는 1960년 자유당 정권이 자행한 역사적 부정행위를 극화한 것으로, 인쇄 물량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된 이번 사태와는 사실관계가 다른 별개의 사안이다. 선관위 “송파구 유권자 50%만 인쇄…책임 통감” 사과여야 한목소리 비판 “철저한 진상 규명” 촉구李대통령 “납득할 수 없는 허점…책임 물어야” 앞서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준비된 투표용지가 조기에 소진되며 투표 절차가 일시 중단되는 대혼란이 빚어졌다. 선관위는 부족분을 긴급 이송하고, 현장에서 대기하던 유권자에 한해 마감 시간 이후에도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 조치를 취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의 유권자 50%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왜 부족했는지 철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선관위를 질타했다. 국민의힘은 “2026년 대한민국의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께서 투표하지 못하는 사태를 발생시킨 건 단순한 선거 준비 부족을 넘어 책무를 저버린 처참한 수준이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격양된 반응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도 논평을 통해 “투표용지가 부족해 주권자의 참정권이 원천 차단당하는 사상 초유의 무능한 행정”이라며 “선관위는 단순 사과로 덮을 것이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과 지위 고하를 막론한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관리의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권한과 책임을 모두 사용해서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고, 책임질 것이 있다면 명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참정권이 한 치라도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조속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野 서울시당 ‘노태악 사퇴’ 촉구…“오세훈 승리와 지도부 무관”

    野 서울시당 ‘노태악 사퇴’ 촉구…“오세훈 승리와 지도부 무관”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4일 6·3 지방선거에서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최악의 선거 사고”라며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서울시장 당선에 대해선 “저희 당이 참패했지만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박정훈 의원을 비롯해 수석부위원장단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선관위 차원에서 면밀한 진상 조사를 거쳐 국민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임명된 허철훈 사무총장, 노 위원장 모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투표지 부족 사태에 대해 “1인 1표제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데 투표지를 50%만 인쇄했다는 것에 대해 납득할 국민은 단 한 분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후 조치들은 엄격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구상찬 수석부위원장은 “선관위는 이미 국가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며 “선관위 해체는 헌법 사항이므로 국회에서 조속히 선관위 해체를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어려운 선거였지만 오 후보와 서울시당이 하나가 돼 선거를 잘 이끌었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의 승리만이라도 허락해 준 서울 시민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선거 승리 이유에 대해 “당 지도부가 전혀 관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진 것을 승리 이유로 분석하는 얘기가 많다”고 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복당 문제에 대해선 “아직 한동훈 전 대표도 복당에 대해 직접 언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 與 조승래 “아쉬움 있지만 승리…선관위 사무총장 거취 고민해야”

    與 조승래 “아쉬움 있지만 승리…선관위 사무총장 거취 고민해야”

    더불어민주당은 4일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민주당의 승리라는 평가를 내놨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번 선거는 아쉬움이 있지만 저희들은 승리하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과 경남지사, 대구시장도 이겼으면 금상첨화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아쉬움이 있다고 해서 승리가 아닌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2년도는 5대 12였다. 이번에도 사실상 12대 5나 다름 없다”며 “완전히 반대가 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선 “대구 달성과 울산 남구, 공주부여청양, 부산 북구 등 4곳은 지형상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며 “평택은 모든 정당에서 출마했고 같은 색깔의 후보 간 경쟁이 다른 정당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그런 양상이 돼버린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관리에 대해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선관위 행정을 책임지는 사무총장 거취까지도 고민해야하지 않나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선거가 마무리된다고 흐지부지 끝나지 않을 거라는 말씀을 드린다”며 “누군가는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선거가 불리할 것 같으니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고, 유리한 국면으로 개표가 되니까 문제를 슬쩍 흘려버리는 이런 저급한 정치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속보] 선관위, 투표지 부족 사태에 “선거 연기·재선거 사유 해당안돼”

    [속보] 선관위, 투표지 부족 사태에 “선거 연기·재선거 사유 해당안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선거 연기 또는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개표가 종료되면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 규묭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선관위는 “한 분 한 분의 유권자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아주셨음에도 선관위 실책으로 인해 투표권을 행사해 민주주의에 참여하고자 투표소를 방문하신 유권자에게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 드리게 돼 크나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원인과 대책을 소상히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야권에서 터져나오는 개표 중단 및 재선거 요구에 대해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발생한 이번 사안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따라서 현재 진행되는 개표를 중단하는 것은 불가하며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의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돼야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의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제때 투표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긴급 이송하는 한편,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기더라도 대기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허철훈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통해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유권자들은 선관위를 향해 불신을 드러내고 일부 시민들은 투표소 앞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 국힘 “오염된 투표, 재선거해야”… 민주 “일고의 가치 없어”

    국힘 “오염된 투표, 재선거해야”… 민주 “일고의 가치 없어”

    野, 보수 강세 지역 투표 중단에 격앙개표 중단 외치며 선관위 항의 방문與 “선관위엔 반드시 책임 물을 것”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당일인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이미 오염된 선거”라며 “즉각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보수 강세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관위를 항의 방문하는 등 강도 높은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진상 파악이 이뤄질 때까지 개표를 중단하고 결과에 따라 서울 선거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비슷한 일이 발생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개표 중단을 해야 하고, 문제가 있다면 재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로 향해 개표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만나 “중단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소속 전국 개표 참관인을 전부 철수시키겠다”며 “소쿠리 투표 논란 등 관리 부실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데 선관위원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 직원들과 대치 끝에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면담했지만 “서울시선관위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이유로 개표 중단 요구를 거절당했다. 장 대표는 4일 오민석 서울시선관위원장에게 항의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그는 개표 중단 결정을 확정짓겠다며 다시 중앙선관위로 향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공직선거법 196조(선거의 연기)를 언급하며 “강압적인 개표가 진행되고 그 결과가 국민이 생각하는 것과 다를 경우 필연코 국민 저항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투표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출구조사가 보도된 뒤 한참 동안 투표가 진행된 것 자체가 왜곡될 소지가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은 “선관위의 투표 관리 부실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과 정도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국민의힘이 주장하고 있는 개표 중단과 재투표 요구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원활한 개표를 촉구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선임대변인은 장 대표의 재선거 주장 등에 “혼란만 가중시키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했다.
  • 송파 투표지 절반만 준비했다… 초유의 투표 일시 중단

    송파 투표지 절반만 준비했다… 초유의 투표 일시 중단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고 장시간 대기하던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포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과거 ‘소쿠리 투표’와 ‘투표지 반출’에 이어 상상하기 힘든 일이 또다시 벌어진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대대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개표가 진행 중이던 이날 오후 9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일 투표 과정에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허 사무총장은 또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방선거 투표 과정에서 서울 송파구 등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로 이송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 가락2동·잠실2동·잠실4동·잠실7동·문정2동, 강남구 청담동, 광진구 구의3동 등 7개 동이었다. 이들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고 밤늦은 시간까지 투표가 연장되기도 했다. 투표가 늦어지면서 서울 지역은 개표까지 지연됐다. 중앙선관위는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윤재수 선거관리정책실장은 “투표용지는 과거 선거에서의 투표율과 예상 사전투표율을 고려해서 결정한다”며 “일부 투표구의 경우 유권자 수가 예상보다 많아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준비했던 투표 용지 분량보다 더 많은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날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지방선거 잠정 최종 투표율은 61.0%로 앞선 2022년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50.9%)을 10% 포인트 웃돌았다. 중앙선관위는 관행상 전체 유권자 수의 70% 수준의 투표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고가 발생한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수의 50%에 해당하는 투표용지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중앙선관위는 설명했다. 윤 실장은 또 ‘몇 표 차이로 선거 당락이 갈리기도 하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소송 절차 등을 통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한국 같은 고도로 발전된 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선거에 차질을 빚었다는 점에서 선관위는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허 사무총장은 “제가 사무총장으로서 선거를 지휘 총괄하고 책임지게 돼 있다”며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2022년 대선 당시 발생한 ‘소쿠리 투표’ 논란과 지난해 대선에서 불거진 ‘투표지 반출’ 의혹에 이어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중앙선관위의 전반적인 관리 체계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는 4일 0시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송파구 현장 곳곳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가 넘도록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일부 유권자들은 폭염을 견디다 못해 돌아가는 경우도 속출했다. 한 유권자는 “오후 6시 넘어서 투표소에 온 사람과 기다리는 사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느냐”며 관리관에게 따지기도 했다. 이에 일부 투표소는 유권자들에게 대기표를 나눠 주며 투표 마감 시각인 6시 이후에도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잠실4동 제5투표소에서 만난 60대 남성 A씨는 “오후 4시 45분에 투표장에 왔더니 용지가 없다고 해 집으로 돌아갔다가 왔다”며 “초등학교 선거도 이런 식으로 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락2동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은 “2026년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선관위가 일을 이렇게 하니 자꾸 공정성 시비가 생기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항의 집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자정을 넘겨서까지 투표함을 반출하지 못했다. 현장에는 약 300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선관위 요청으로 경찰 기동대가 출동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기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 앞으로도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 등 400명가량이 심야에 몰려와 선관위를 규탄하는 집회가 밤새 벌어졌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직무유기·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개표 중단” 전한길 주도 ‘부정선거 시위대’ 1000명 선관위 앞 집결

    “개표 중단” 전한길 주도 ‘부정선거 시위대’ 1000명 선관위 앞 집결

    6·3 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 서울지역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항의 집회 참가자들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모여 “개표 중단”을 외치고 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도 등장해 “부정선거 증거가 전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 1000여명(경찰 추산)이 집결해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씨는 “전국에서 부정선거 증거가 넘쳐나고 있다”며 “서울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이번 문제를 서울에 국한하려 하지만, 인천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했다. 전국 모든 지역의 투표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관위 정문 앞에서 “선거 무효”, “개표 중단”, “선관위 구속”, “선관위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집회를 벌이고 있다. 현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곳곳에서 흔들렸고, 집회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척결’, ‘부정선거 사형’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도 내걸었다. 앞서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늦은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광장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연 뒤, 집결지를 과천 중앙선관위 앞으로 옮겼다. 전씨는 개인 방송을 통해 “선거 결과는 무효다. 광화문으로 모여달라”고 했다가 “광화문이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모여주길 바란다”고 장소를 변경했다. 그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개척하자. 자유대한민국에 자유가 사라지고 있다”고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전씨는 “민주주의가 사라지느냐의 운명은 우리 손에 있다. 때로는 외쳐야 할 것이 있다”며 “오늘은 침묵이 아닌, ‘오늘 선거는 부정선거였다’고 외쳐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0시 기준 500여명이 모였던 시위대는 시간이 지날 수록 참여자가 늘면서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등 260여명 배치했으나 시위대가 늘어남에 따라 추가 경찰을 투입했다. 앞서 이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서울 14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대기표를 발부받은 인원에 한해 투표 종료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도 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서울 송파구의 유권자 50%만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왜 부족했는지 철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선관위원장 나오라 해” 노태악 집무실 들어간 장동혁…‘개표 중단’ 요구에 돌아온 말은

    “선관위원장 나오라 해” 노태악 집무실 들어간 장동혁…‘개표 중단’ 요구에 돌아온 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14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개표 중단을 요구한 데 이어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선관위를 강하게 압박했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를 찾아 “투표용지 부족은 선거 무효 사유”라며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했다. 장 위원장은 허철훈 사무총장을 만나 “개표방송 이후 투표한 분들은 이미 개표방송에 영향을 받았을 텐데, 이것(투표용지 부족)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선거 자체가 심각하게 오염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에 이와 유사한 사례가 얼마나 있었는지 파악될 때까지 전국 모든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전국의 개표 참관인들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경고했다. 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선관위원 전원이 사퇴해야 할 사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허 사무총장은 “지금 (개표 중단을) 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장 위원장은 “중앙선관위에서 빨리 중단시키라는 것”이라며, “답변할 권한이 없다면 선관위원장 나오라고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허 사무총장은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노태악 선관위원장을 만났다. 이어 장 대표에게 “(개표 중단이) 위원장 혼자 결정할 사항이 아니라고 한다”고 전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장 위원장은 직접 노 위원장의 집무실을 찾았다. 선관위 직원들이 장 위원장을 몸으로 제지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이 막아세운 끝에 장 위원장은 오후 11시 4분쯤 노 위원장의 집무실에 들어갔다. 약 23분간의 면담에도 노 위원장은 “(개표 중단은) 서울시선관위에서 결정할 문제고, 중앙선관위 권한이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장 위원장은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무효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국민의힘,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

    국민의힘, 중앙선관위 항의 방문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허철훈 사무총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 선관위, 4일 0시 위원회 소집…투표지 부족 사태 논의

    선관위, 4일 0시 위원회 소집…투표지 부족 사태 논의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14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12시에 긴급 위원회를 소집한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긴급 이송하는 한편,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기더라도 대기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만 대기하던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선관위에 불신을 드러내며 강하게 항의해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 경기 과천시 선관위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고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與 “책임 물을 것”·野 “개표 중단해야”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與 “책임 물을 것”·野 “개표 중단해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서울 송파구 등 서울 14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여야가 일제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관리를 질타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서울시장 선거의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개표 상황 관련 브리핑에서 “선관위의 표 관리 부실에 강력하게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사과 정도로 넘어갈 문제가 아니며, 부실한 선거관리에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민의힘에서 주장하는 개표 중단, 재투표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본부장은 “그 문제와 관계없이 많은 서울 시민이 투표를 진행하셨고, 투표가 마감되고 봉인 절차를 거쳐 개표소로 이송됐다”면서,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서울시민 주권자의 뜻에 불복하는 행태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관위는 현재 진행하는 개표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與 “개표 중단 요구 일고의 가치도 없어”국민의힘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유권자들의 참정권이 침해당했다며 서울시장 선거의 개표 중단과 재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오염된 선거는 무효로,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유권자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선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투표용지를 기다리다 돌아간 유권자도 있을 것이고, 소식을 접하고 아예 투표장에 가지 않은 유권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6시 이후에 투표한 유권자들에게 개표 방송이 투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즉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개표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며 “선관위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사실관계를 밝히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상 파악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다시 실시돼야 한다”면서, 다른 지역의 투표소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고, 비슷한 일이 벌어진 모든 지역에서도 개표가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힘 “진상 파악해 서울시장 선거 다시 해야”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단 한 사람이라도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못 마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선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긴급 이송하는 한편,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기더라도 대기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만 대기하던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선관위에 불신을 드러내며 강하게 항의해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철훈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 경기 과천시 선관위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고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송파구, 전체 유권자수 50%만 용지 인쇄…서울 14개소서 부족 사태”

    [속보] “송파구, 전체 유권자수 50%만 용지 인쇄…서울 14개소서 부족 사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허철훈 사무총장은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허 사무총장은 이날 밤 경기도 과천 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했으며,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0분 기준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구 1곳, 광진구 1곳 등 총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동별로는 가락2동, 잠실2동, 잠실4동, 잠실7동, 문정2동, 청담동, 구의3동 등이다. 선관위는 오후 6시 40분 기준 다른 투표소에서는 상황이 해소됐고, 송파구 3개 투표구에서만 투표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능 선관위 선거1국장은 “이런 사례가 과거 선거에서 발생한 보고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파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수의 50%를 인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윤재수 선거관리정책실장은 ‘몇 표 차이로 선거 당락이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저희가 직접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할 것 같다”며 “소송 절차 등을 통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광진구, 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잠실7동2투표소의 경우는 대기표를 배부받은 유권자에 한해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오세훈 “투표 못마친 지역 선조치 전까지 개표 중단해야”

    오세훈 “투표 못마친 지역 선조치 전까지 개표 중단해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서울 송파구 등 일부 지역의 14개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못 마친 지역의 선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개표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직 투표가 진행 중인 지역이 있다.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간 분도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단 한 사람이라도 시민들의 참정권이 침해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중앙선관위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참정권을 어떻게 회복할지 책임 있는 선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오염된 선거는 무효로, 개표를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 “유권자의 참정권이 심각하게 침해된 선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투표용지를 기다리다 돌아간 유권자도 있을 것이고, 소식을 접하고 아예 투표장에 가지 않은 유권자들도 있을 것”이라며 “6시 이후에 투표한 유권자들에게 개표 방송이 투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즉시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개표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며 “선관위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사실관계를 밝히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보 센터를 운영해 다른 지역의 투표소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생했는지 파악할 것이라며 “비슷한 일이 벌어진 모든 지역에 대해 개표 중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선관위는 해당 투표소로 용지를 긴급 이송하는 한편,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기더라도 대기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만 대기하던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이 선관위에 불신을 드러내며 강하게 항의해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철훈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9시 경기 과천시 선관위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고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면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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