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허창수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윤미향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지구본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아토피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 디자인
    2025-12-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7
  • GS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GS는 1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겪을수록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 鄭총리 세종시 세일즈… 재계 “구체 지원안부터” 저울질

    17일 정운찬 국무총리와 첫 상견례를 가진 재계는 정부의 ‘세종시 해법’에 신중한 접근 자세를 보였다. 정부의 구체적인 제안이 있으면 검토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등 떠밀기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인센티브 카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속내다. 하지만 미묘한 변화도 감지된다. 정부가 상당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안한다면 긍정적 검토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언급은 그 신호탄으로 보인다. 이날 만찬 회동은 막걸리 누보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됐다. 정 총리는 세종시와 관련해 “현행 세종시는 목표 인구 50만명 달성도 못하고, 행정상의 비효율과 통일 이후의 재이전 등이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세종시 수정을) 언급했던 것은 진정으로 세종시가 국가의 발전에 도움 되고, 충청에 도움 되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재계는 ‘세종시 세일즈’에 나선 정 총리에게 구체적인 보따리를 풀지는 않았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정부의 세종시 구상과 관련, “회장단 회의에서 관련 논의는 없었지만,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갖출 것이라는 관점에서 정부가 고민해 줬으면 하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종시 기업 이전과 공장 신설에 대한 확실한 ‘유인책’을 내놓지 않으면 설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정부안을) 들어보기 위해 왔다.”며 말을 아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박용현 두산 회장은 “(아직까지) 검토해 보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세종시 이전에 대한 재계의 긍정적인 신호도 잡혔다. 현대기아차가 대표적이다. 삼성은 제안이 오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삼성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아직 제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가 아니다.”면서도 “공식·비공식 제안이 들어오면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정부가 세제 혜택과 부지 제공 등을 조건으로 기업 도시안에 대해 제안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지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추후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이 참석했다. 김경두 강주리기자 golders@seoul.co.kr
  • 대기업 총수들 베트남… 베트남으로

    ‘베트남, 베트남으로!’ 다음 주엔 주요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의 베트남 방문이 ‘러시’를 이룬다. 오는 20일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수행하는 자리지만, CEO들은 자사의 베트남 사업장도 함께 둘러본다. 그룹 총수 중에는 SK 최태원 회장, GS 허창수 회장, 두산그룹 박용현 회장, 금호아시아나 그룹 박찬법 회장 등이 이 대통령을 수행한다. 삼성전자는 이윤우 부회장이 오는 20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법인을 둘러본다. 199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삼성전자는 최근 휴대전화와 TV를 앞세워 베트남에서 ‘디지털한류’를 선도하고 있다. 호찌민시에 생산공장을 둔 삼성TV는 시장점유율이 40%에 육박하며, 20%대의 점유율에 그치고 있는 2위 소니를 크게 앞서고 있다. 하노이 인근 박린성에 있는 삼성 휴대전화 공장은 올초부터 시범생산에 들어가 지난 7월부터는 월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삼성휴대전화는 지난 8월 기준 1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 노키아(62.9%)에 크게 뒤지고 있지만, 최근엔 격차를 빠른 속도로 줄여나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 사업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현지 법인으로부터 받게 된다. SK는 SK에너지가 베트남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이동통신 합작법인인 ‘에스폰’도 진출해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지 지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다. 현대차는 부인상을 당한 지 얼마되지 않은 정몽구 회장 대신 글로벌 판매 담당인 양승석 사장이 베트남 시장을 둘러본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1만 539대의 차를 팔며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해마다 두 자릿수가 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포스코는 16일 이례적으로 호찌민시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정준양 회장 등 이사회 멤버들이 베트남 투자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추가적인 투자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베트남은 포스코가 구상 중인 ‘아시아 철강 생산벨트’ 구축 작업의 주요 축이다.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일관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베트남에 연간 생산 120만t 규모의 냉연공장을 준공, 동남아시아 고급재 시장을 겨냥한 안정적 생산 라인을 갖출 계획이다.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베트남 진출을 꾀해 왔고, 향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국내 기업 중 베트남 진출이 가장 활발하다. 금호건설, 대우건설,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금호렌터카 등 7개 계열사가 베트남에 나가 있다. 박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이 동행하고 베트남 진출기업의 성공사례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로 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 구체적인 사업성과로 연결되지는 않더라도, 자주 얼굴을 알리면서 베트남 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도 CEO의 베트남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 이영표 윤설영기자 sskim@seoul.co.kr
  • [비즈&피플]허창수 GS회장

    [비즈&피플]허창수 GS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4일 계열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임원 모임에서 “GS의 실행력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열정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요즈음 쉽지 않은 여건에도 변함없이 성과를 내는 저력있는 기업들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강력한 실행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고객의 니즈가 큰 상품이나 서비스일수록 전략적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뛰어난 실행력이 경쟁 우위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기업들은 비록 화려하지 않지만 따라잡으려면 오히려 더 힘이 든다.”면서 GS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실행의 완성도와 스피드를 확보할 것 ▲실행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하는 것 ▲실행방안의 끊임없는 개선 등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현장에서 실행력 우위를 확보하는 과정은 마치 물방울을 모아 큰 호수를 만드는 것과 같으므로 평소에 실행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계열사 콜센터 방문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계열사 콜센터 방문

    “급여나 복지 등의 근무여건은 어떤가요. 남자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의 소비동향을 챙기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경석 GS 부회장과 허태수 GS홈쇼핑 사장 등과 함께 ‘콜센터’를 찾았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중림동에 위치한 GS홈쇼핑 자회사 GS텔레서비스를 찾아 상품 주문접수와 배송 처리 등을 점검했다. 허 회장은 고객 상담원들을 격려하면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객의 의견이나 불만 사항들을 하나도 빠트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응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접수된 고객의 의견과 불만 사항 등을 직접 청취한 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키 위해서는 단순한 대응을 뛰어넘어 잠재된 고객의 니즈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과의 교감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GS텔레서비스는 2004년 GS홈쇼핑에서 분리된 유통 관련 텔레마케팅 전문회사다. 800여명의 직원이 하루 24시간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GS홈쇼핑은 GS텔레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의견과 불만 사항 등을 수집, 분석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한편 허 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소비동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송파구 문정동의 GS스퀘어 송파점을 방문하는 등 계열사의 생산·판매 현장을 자주 찾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지방대 출신 우대하는 10대 그룹은 어디일까

    10대 그룹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471명 가운데 지방대와 이공계 출신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 전문 사이트 재벌닷컴은 이들의 평균 나이는 55.6세로 지난해 55.9세에 비해 0.3세가 낮아졌다고 15일 발표했다.서울대 출신 CEO는 지난해 26.9%에서 26.2%로 0.7%포인트 줄어든 반면,다른 대학 출신은 0.8~1% 늘었다.특히 이공계 출신 CEO가 지난해 35.2%에서 0.7%포인트 늘었다.  재벌닷컴은 평균 연령이 낮아진 이유를 “대다수 그룹이 CEO의 세대교체에 나서면서 젊은 경영인들이 대거 발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오너가(家) 3~4세의 경영권 승계를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인 삼성, 현대차, 롯데, 한진그룹의 CEO 평균 연령이 크게 낮아졌다.  한진그룹의 경우 지난해 평균 57.3세에서 올해 55.8세로 1.5세가 낮아졌으며, 삼성그룹은 57.5세에서 56.8세로 0.7세, 현대차그룹은 56세에서 55.6세로 0.4세가 낮아졌다.  SK가 52.8세를 기록해 10대그룹 중 가장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LG가 53.9세, 두산이 54.9세, 현대차그룹이 55.6세의 순으로 젊은 CEO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CEO의 출신 대학을 살펴보면 LG가 서울대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43.1%를 차지해 서울대 편중 현상이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SK도 서울대 출신 비율이 30%를 넘었다.  반면 LG에서 분리된 GS는 고려대 출신 CEO가 전체의 24.5%를 차지해 연세대 출신 22.4%, 서울대 출신 22.4%을 앞질러 눈길을 모았는데, 총수인 허창수 회장이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점과 연관있어 보인다는 것이 재벌닷컴의 분석이다.  한진은 서울대 출신 CEO의 비율이 9.1%인 반면,지방대 출신이 30.3%를 차지해 10대그룹 중 지방대 출신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금호아시아나도 지방대 출신이 28.6%로 서울대 출신19%를 크게 앞질렀다.  CEO의 전공은 인문계 64.1%, 이공계 35.9%로 인문계 편중이 두드러졌다.하지만 이공계 출신 비율이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이는 CEO의 역할이 과거 인사나 재무 등 관리 위주에서 신기술 개발이나 현장경영 위주로 조금씩 옮겨가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출신 학과별로는 경영학과 출신이 전체의 27.8%로 압도적이었으며, 경제학과 11.9%, 전기-전자공학과 7.6%, 법학과 5.5%, 기계공학과 4.9%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전경련 “경제회복 기대감 높아져”

    재계 총수들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출구 전략’은 아직 시기 상조로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올 하반기 첫 번째 회의를 열고 “미국의 ‘리먼 사태’ 이전 수준으로 금융시장이 회복되고, 기업의 체감경기와 소비자 심리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최근의 경기 회복세는 정부의 재정·금융 확대정책과 환율 효과가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년간 글로벌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반면 우리 기업들은 일자리 지키기에 앞장서는 등 내수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회장단은 서민경제에 직결되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내수 회복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본격적인 투자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더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감세정책이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회장단은 정치권을 비롯한 일부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정쟁과 불법·폭력 시위 등으로 민생 경제를 외면하고 위기 극복에 걸림돌로 작용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GS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 가입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조석래 전경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회장

    [비즈&피플] 허창수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위기 국면이 왔을 때 준비된 역량으로 성장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8~29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에서 열린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세계 산업구조가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그룹 관계자가 30일 전했다. 전략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지금 글로벌 경제는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는 불황 속에서 급변하고 있다.”면서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고, 경제주체들의 마인드도 바뀌고, 새로운 산업이 떠오르고 있으며, 개별 기업만이 아니라 국가간의 지역적인 산업구조도 개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기업환경은 변화·복잡성·의외성과 같은 새로운 키워드들에 의해 관행적 사고·기득권·시장지배 등이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면서 “창조적이고 과학적인 경영, 그리고 디테일에 강한 경영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고] 허창수 신부 선종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1990년대 지부장을 맡아 활발한 민주화·인권 운동을 벌인 허창수(본명 헤르베르트 보타바) 신부가 26일 독일에서 심장마비로 선종했다고 28일 밝혔다. 68세. 고인은 체코 출신으로 1962년 독일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1972년 한국에 선교 파견을 와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고양심수 구명 활동과 국가보안법 개정 및 폐지 운동을 벌였다. 장례식은 독일에서 치러지며 국내에서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경북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서 장례미사가 열릴 예정이다.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삼성·현대 회장단 등 재계도 조문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삼성·현대 회장단 등 재계도 조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등 재계인사들도 21일 잇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전 삼성 회장은 이날 저녁 9시쯤 외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함께 국회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전 회장은 김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한 뒤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전 회장은 이어 빈소를 지키던 박지원 의원에게 “뭐라고 할 말이 없다.”면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도 빈소를 찾았다. 정몽구 회장은 오전 6시45분쯤 임원 9명과 함께 국회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 도착, 영전에 헌화하고 명복을 빌었다. 정 회장은 상주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표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전 9시30분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 등 사장단 10여명과 함께 빈소에 도착해 김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었다. 현 회장은 이희호 여사의 손을 잡고 위로를 한 뒤 방명록에 이름을 남기고 빈소를 떠났다. 현 회장은 그러나 북한에서 파견된 조문단을 만날 계획이 있는지, 새로운 대북사업 계획이 있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최고경영진 10여명도 이날 오전 빈소를 찾았고 롯데그룹 신동빈 부회장은 오후에 이인원 정책본부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사장, 기준 롯데물산 사장, 정황 롯데칠성음료 사장, 좌상봉 롯데호텔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도착해 헌화했다. 중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2일 귀국한 뒤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0일 오후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서울광장에 차려진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김성수 이창구 이영표기자 sskim@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글로벌비즈니스 강화”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글로벌비즈니스 강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15일 3·4분기 정례 임원모임에서 “국내시장은 산업의 성숙과 고령화 등의 추세로 의미있는 성장 기반을 만들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기업들이 무한 경쟁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성공해야 국내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과 고객을 우리보다 더 잘 아는 현지 기업들과 경쟁하려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철저히 실천하고, 하나의 성과가 또 다른 성과의 발판이 되는 연속성 있는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허 회장은 또 “글로벌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우리 역량에 맞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방안, 신속한 현지화 등 현장과 디테일에 강한 경영이 중요하다.”면서 “GS가 필요로 하는 해외 현지의 좋은 경영자원, 정보와 시스템, 문화와 같은 무형의 경영자원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30대그룹 하반기 R&D투자 9% 확대

    30대그룹 하반기 R&D투자 9% 확대

    2일 열린 제3차 민관합동회의에서 재계는 정부의 투자확대 요구에 대해 규제완화를 요구하면서 하반기에는 투자를 늘리겠다고 화답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기업들의 올해 투자·고용과 관련, “30대 그룹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10.7% 줄어든 72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설투자는 연간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감소하지만, 연구·개발(R&D)투자는 1.7% 늘리기로 했다. 특히 하반기 30대 그룹의 R&D 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회의에 참석한 재벌 총수들도 하반기에는 투자를 늘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기車 등 녹색투자 건의 잇따라 김승연 한화회장은 “관광·레저 분야에 추가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추가 투자와 관련해 (회의에서) 현재 건설 중인 골프장 얘기도 했다.”면서 “투자를 늘리려면 관련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강덕수 STX 그룹 회장은 “올 하반기 조선 등 제조 부문에서만 약 5000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다. 고용과 관련해서 30대 그룹은 올해 5만 9286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대비 29.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청년 인턴 채용계획은 1만 3023명으로 연초계획(9996명)보다 30.3 %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의에서는 또 R&D투자나 녹색산업 투자 지원과 관련한 재계의 건의도 잇따랐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고급인력 유치를 위해서 수도권내 R&D시설이 긴요하므로 향후 택지개발 때 R&D시설에 대해 우선 배정하거나 용도변경을 용이하게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녹색투자 지원과 관련,“전기자동차용 충전소 설치를 시범사업으로 정부가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충전소가 많아지면 대표적인 ‘녹색산업’인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된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삼성SDI는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비정규직법 유예 정치권 요구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합성천연가스 생산시설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인정해 세제지원이 가능하도록 허용해 달라.”고 말했다.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그린홈 100만호 사업에 연료전지를 포함시켜 관련시장을 창출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은 “관광산업의 육성을 위해서 도로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반기업이 의료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의료관광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은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비정규직법안이 사용기간 제한을 폐지하거나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정치권에 요구했다. 김성수 김효섭기자 sskim@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 회장 “미래형 녹색산업 육성”

    [비즈&피플] 허창수 GS 회장 “미래형 녹색산업 육성”

    허창수(오른쪽 두번째) GS 회장의 ‘현장 경영’ 행보가 올들어 부쩍 늘었다. 각 계열사의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밝힌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에게 변화를 주문한다. 9일에는 충남 당진군 부곡산업단지 GS EPS 연료전지 발전소를 찾아 미래형 녹색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세계 최대의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통해 녹색산업 분야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어렵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이겨 내고 GS의 미래형 사업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GS EPS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향후 수소경제 시대와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GS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연료전지 발전소의 전력생산 규모는 2.4㎽로 세계 최대”라면서 “발전효율은 일반 화력발전보다 더 높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지난 3월 송파구 문정동의 GS스퀘어 송파점을 방문해 경기 불황기에 소비 동향을 점검했고, 지난 2월엔 태국의 건설현장을 둘러 봤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경쟁자 보다 먼저 변화·혁신해야”

    [비즈&피플] 허창수 GS회장 “경쟁자 보다 먼저 변화·혁신해야”

    “과거의 패러다임은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허창수 GS회장이 생존을 위한 화두로 끊임없는 ‘변화’를 강조했다. 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GS임원모임’에서다. 허 회장은 “거친 경쟁을 이겨내려면 경쟁자보다 먼저 혁신해야 한다.”면서 “큰 고민 없이 과거의 방식을 따르던 잘못된 관행은 철저히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업계의 흐름을 안이하게 모방하는 일도 없어져야 하며 만약 그렇게 해서는 결코 과잉투자·과잉공급,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특히 “참된 경쟁력의 뒷받침 없이 자금동원 능력에만 의존해 사업에 착수하는 일도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런 사업들은 위험에 상응하는 최소한의 대가조차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꼬집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비즈&피플] 허창수 GS그룹 회장

    [비즈&피플]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회장은 18일 서울 문정동 GS스퀘어(백화점) 송파점을 찾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업그레이드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 회장의 이날 방문은 “여건이 어려울수록 현장에 강해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실천한 것이다. 허 회장은 GS홀딩스 서경석 부회장, GS리테일 허승조 부회장 등과 함께 불황기 소비 동향을 점검하는 등 유통 현장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허 회장은 현장을 찾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 이날도 허 회장은 지하2층 식품 매장에서부터 2층 쇼핑몰, 문화센터까지 전 매장을 관심있게 살펴봤다. 매장 판매직원에게 소비자의 동향과 근무 여건을 물어보는 등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GS스퀘어 송파점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한발 빠른 변화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는 좋은 사례”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 브리핑] 조석래 전경련회장 재선임… 부회장 23명으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유임됐다. 전경련은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 회장을 32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2007년 3월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에 이어 2년간 활동해 온 조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전경련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부회장에 계속 남고 GS그룹 허창수 회장과 STX 강덕수 회장이 새로 부회장단에 합류했다. 부회장단은 23명으로 늘었다. 정병철 상근부회장도 연임됐다. 28대 회장을 역임했던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장 정헌율△조직정책관 송귀근△정보화기획관 박성일△정부청사관리소장 김상인△국가기록원 기록정책부장 배진환△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파견 여희광△한국지역정보개발원 〃 류순현△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 김일재△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동극 김지봉△국방대 안보과정 박병호△외교안보연구원 글로벌리더십과정 김기수△국방대 안보과정 한창섭△세종연구소 국정과제연수과정 배윤호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수산인력개발원장 정영훈◇3급 승진△어항과장 서장우△원양산업〃 조강현 ■소방방재청 △기획조정관 한경호△외교안보연구원 교육파견 오의섭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 손종록 ■산림청 ◇부이사관 승진 △창의혁신담당관 이규태 ■식품의약품안전청 ◇과장급 전입 △위해사범중앙수사단 T/F 단장 김영균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석호△경쟁정책국 시장분석정책관 신영선△카르텔정책국장 지철호△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본부장(파견) 김순종△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유재운◇과장급 전보 <담당관>△정책홍보 남동일△감사 김윤수△심판총괄 배진철△소비자거래심판 최영근△기획재정 김종선△창의혁신 이용수△규제개혁법무 박인규△정보화 홍용수<과장>△운영지원 김재중△업무지원팀장 이영일△경쟁정책총괄 김성하△경제분석 노상섭△시장분석 김성삼△시장조사 김만환△소비자정책 곽세붕△소비자안전 홍대원△약관제도 조홍선△전자거래팀장 김호태△시장감시정책 김준범△지식산업경쟁 송상민△서비스업경쟁 정진욱△카르텔정책 채규하△제조카르텔 황정곤△서비스카르텔 최무진△하도급정책 장덕진△하도급개선 조근익△종합상담 정정길<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총괄과장 임은규△경쟁〃 이유태△제조하도급〃 박원기<대전지방공정거래사무소>△소장 권영익<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1부단장 박종성△2부단장 인민호◇파견△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경쟁정책부본부장 강신민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중앙공무원교육원 신근호<부이사관>△세종연구소 최영균△국방대 권근상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전보 및 파견 △네트워크정책관 황철증△중앙전파관리소장 이근협△국방대 교육훈련 임차식△중앙공무원교육원 〃 민원기◇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 교육훈련 위관식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지적과장 직무대리 양희영△건축담당 임한준△주택담당 김희진△스포츠시설담당 현기봉△제주시 도시경관과장 현인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승진 △경영기획실 조직법무팀장 장덕호△해외취업국 취업기획〃 김종석△대구지역본부 필기시험〃 장병현△울산지사 HRD사업〃 윤석호△경남지사 실기시험〃 명송주△목포지사 HRD사업〃 김용무△전북지사 〃 송수동△제주지사 〃 김세양△직업능력표준실 건설환경기준팀 책임연구원 남상균△전문자격출제실 사회문화팀 〃 김홍권◇전보△총무국장 송시열△정보화지원국장 이동언△국제HRD교류원장 변무장△직업능력기획국장 이종태△기업학습지원〃 이계정△직업능력촉진〃 유헌기△전문자격〃 김병주△해외취업〃 정진영△감사실장 이호진△자격출제원 직업능력표준〃 김시태△서울지역본부 HRD사업팀장 이승종△서울남부지사장 이승묵△강릉〃 이주혜△부산지역본부장 노만진△부산지역본부 HRD사업팀장 김강배△부산남부지사장 이정희△경남〃 이정재△울산〃 이상환△대구지역본부 HRD사업팀장 박영표△경북지사장 정희택△포항〃 이무식△경인지역본부 HRD사업팀장 최희군△경기북부지사장 최철락△전남〃 이한구△제주〃 김동진△충북〃 박준기<팀장>△창의성과 이연복△고객만족 유명수△인재개발 전화익△정보화기획 안병종△자격정보관리 이재길△국제교류 최희숙△능력개발기획 황길주△능력개발지원 서경식△능력개발분석 김연식△기업지원1 김성순△기업지원2 김성재△근로자지원 민경일△원격미디어운영 유숭기△필기시험 박영환△전문자격2 허상철△자격관리 김혜경△자격동향분석 정병한△고용기획 우만선△한국어시험 박찬섭△입국지원 김록환△취업교육 김균현△고용체류지원 김희선△취업지원 전용덕△취업연수 윤병우△ME기준(직무대리) 김진실△건설환경기준 구자길△산업응용기준 이융세△출제운영 김태성△안전위생 양성모△채점 신재우<책임연구원>△HRD교류원 허요△기술자격출제실 일반기계팀 황재복 ■한국철도시설공단 △경영기획처장 신철수△충청본부 신청사관리〃 김흥영◇파견△국방대(교육훈련) 연덕원△서울대(〃) 강근식△코레일 조순형 ■한국은행 △법규실장 정대화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학부 학장 엄동섭△법학전문대학원 부원장 겸 법학부 학과장 김광수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대외협력처장 겸임) 김준영△자연과학캠퍼스 〃 김현수△일반대학원장(동아시아학술원장 겸임) 김동순△학부대학장(학생상담센터장 〃) 손동현△유학·동양학부장(유학대학원장 〃) 김성기△문과대학장 홍성호△사회과학부장 유민봉△경제〃 백경환△공과대학장(과학기술대학원장 겸임) 김병우△생명공학부장 황헌△스포츠과학부장(체육실장 겸임) 윤승호△의과대학장 어환△학생처장(종합인력개발원장 겸임) 송해룡△산학협력단장(공동기기원장 〃) 이영관△입학처장 김윤제△총무〃 박용부△정보통신〃 엄영익△언론정보대학원장 이효성△사회복지〃 김통원△임상간호〃 성영희△출판부장 한상만△대학교육개발센터장 박승철 ■한양대 △의학전문대학원장 임헌길△입학처장 오성근△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김영학△〃 학생부원장 박해영△입학실장 최형욱△한양상담센터장(안산) 양진숙△한대신문사편집인 겸 주간 박소라 ■인하대 △대학원장 심명필△교육〃 이종성△경상대학장(국제통상물류대학원장 겸임)이정용△경영〃(경영대학원장 〃) 장익환△문과〃 홍정선 ■전북대 △입학관리본부장 조기성△발전지원부처장 김인식△중앙도서관장 정재연 ■서울시립대 △경상대학장·경영대학원장 및 산업경영연구소장 허창수△경상대·경영대학원 교학과장 이성호△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장 강상혁△토목공학과장 임성순△신소재공학〃 김정식△영어영문〃 문영인△철학〃 이병덕△도시사회〃 이건△세무〃(세무전문대학원 교학과장 겸임) 이영한△건축〃(건축학 전공주임 〃) 배형민 ■레저신문 △대표이사 사장 황만규 ■한국애보트 △인사총괄 전무 홍엄기 ■대우정보시스템 ◇승진 △상무보 김은영△수석부장 손동목 유병찬 이윤석 이재헌 최병록 최수열 ■리서치인터내셔날 ◇임원 승진 △전무 이혜진 Goutam Mitra△이사 이훈행 조우철 홍찬기 홍정한 유희경
  • 대기업 CEO 신년비전 “위기때 생각하자”

    기축년 새해를 맞이한 대기업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불황의 위기를 타파할 비전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으로 ‘생존’을 부르짖고 ‘상생’을 강조했다. ‘숨은 고객’을 찾아 나서고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전략도 내놨다.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판매망을 확충하고 과감하되 선별적 투자를 강조했다.10년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위기 때보다 더한 위기의식을 공통적으로 느끼고 있음이 반영됐다. 삼성그룹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은 사내방송을 통해 “10년 전 우리는 변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각오로 IMF 위기를 극복했고,올해 우리는 다시 한 번 변화와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이제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IMF 당시 이건희 전 그룹 회장이 “대나무는 마디를 맺으면 더 강해지고 연은 바람이 거셀수록 더 높이 난다.”고 했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은 수원사업장 디지털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를 ‘바닥 다지기 해’로 정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비효율 등을 제거하자.”고 했다.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양재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판매확대만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포스코 이구택 회장은 “올해 국내에만 사상 최대 규모인 6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포스코의 성장에 동참해 온 공급사와 외주 파트너사,고객사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말고 상생 프로그램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속도와 유연성,실행력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최 회장은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지난 10년이 준비하고 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실전의 시간이 시작됐다.”면서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가 함께하는 한 우리 모두의 행복창출기반이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그룹 허창수 회장은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위기국면 속에서만 찾아오는 절호의 기회를 과감히 포착해야 한다.”면서 “기발한 전략이나 방안보다 실행력이나 실천의지가 승부를 가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으니,제대로 실행해 보고 집요하게 끝까지 승부를 겨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수 홍희경기자 sskim@seoul.co.kr
  • “생존이 최우선” 자택서 전략구상 몰두

    기축년(己丑年)을 맞은 주요 그룹 총수와 대기업 최고 경영자(CEO)들은 새해 첫날 대체로 자택에서 신년 경영구상에 몰두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1일 특별한 외부일정 없이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한다.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자택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새해 경영전략을 짜고 있다.삼성전자의 2009년도 사업계획은 이달 초로 예정된 전략회의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도 신년 사업계획을 다듬을 장소로 서울 한남동 자택을 택했다.국내외 시장에서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위기를 맞고 있어 세계 유수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전략을 찾는 중이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일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고 4일까지 집에 머물며 신년 경영구상에 전념할 예정이다.남용 LG전자 부회장도 집에서 4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새해 첫날을 집에서 가족과 보내며 경영계획을 짠 뒤 2일 시무식을 갖는다.최 회장은 경영환경 변화에 신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별 사업계획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현장을 찾는다.이 회장은 집에서 새해를 맞고 2일에는 포항 본사에서 열리는 시무식에 참석,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고향인 울산에서 가족들과 신정을 보낸 뒤 서울로 올라와 계열사 업무 보고를 받으며 경영 구상에 전념할 계획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새해 첫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박 회장은 2일 시무식과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GS] 2015년까지 1000억 규모 공익사업

    [사회공헌 특집-GS] 2015년까지 1000억 규모 공익사업

    GS그룹은 허창수회장이 2006년 사재를 털어 저소득 소외 계층을 위한 재단을 세운 데서 알 수 있듯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계열사인 GS칼텍스는 2005년 2월 사회공헌 전담팀을 신설했고,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매년 100억원씩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장이 위치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6년부터 올해까지 13년 동안 5159명의 여수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총 43억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섬 지역 10개 학교,분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습기자재,특별활동비,급식비도 대주고 있다.도시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여수지역 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23곳(분교 포함)의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매주 2차례씩 순회 교육을 진행하는 등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사업도 실시 중이다. GS리테일의 전국 GS나누미 봉사단은 점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및 빈곤,결식아동을 돕고 있다. 재해재난이 난 지역에는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본사와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 조직만 51개에 이른다.이 봉사단은 전국 각지로 나누어져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청소,노숙자 배식활동,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활동,연탄배달활동,김장담그기 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GS홈쇼핑은 GS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난치병 아동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호소하는‘따뜻한 세상 만들기’ 생방송을 내보낸다.매달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난치병 아동들의 사연을 방영하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자동응답전화(ARS)를 걸 때마다 한통에 2000원씩 적립되는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난치병 환자 치료비로 쓰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