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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기관 전보 △인재정책실 신익현 ◇사무관 전보 △학교정책국 이윤홍△교육복지지원국 김태경△기획조정실 오정민△인재정책실 마소정△국제협력국 김주연△교육과학기술부 권지영△교육복지지원국 정대영△기획조정실 조영극△부산대 김일란△경북대 홍철△강원대 윤경섭△인재정책실 권혁섬△기획조정실 김도영 정영호 소방방재청◇소방감 승진△중앙소방학교장 조성완◇소방준감 승진△대구광역시 소방본부장 김국래◇소방준감 전보△소방방재청 정보화담당관 권순경△〃 소방행정과장 신현철△〃 구조구급〃 류해운△대전광역시 소방본부장 박호선△울산광역시 〃 배철수△경상북도 〃 한상대△경상남도 〃 정재웅△경기도 소방학교장 이태근 국민은행 ◇부장 △여의도영업부 황석환△회계부 장배주 ◇지점장△야탑역 오세춘△대치동 방극홍△망포동 이철규△코엑스 국재환△동천동 김양래△수지신봉 이주억△서초역 허재구△상무 홍이식△구미기업금융 이현우 ◇센터장△도곡PB 윤설희△서초〃 박영태△분당〃 조태석
  • [부고]

    최명철(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부국장)씨 부친상 19일 인천 적십자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32)815-4221 정기천(전 해군사관학교 체육처장)씨 별세 현우(사업)은아(우리은행 과장)은영(전주 송원초 교사)은애(전주 미산초 〃)씨 부친상 송승현(우리금융그룹 홍보팀 차장)김춘영(전주방송국 PD)신보순(스포츠조선 야구부 기자)허재호(전북도시가스 영업주임)씨 빙부상 19일 전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63)250-2450 오용길(충북도청 보건위생과장)씨 모친상 19일 청주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43)279-2767 배명호(울산 현대 프로축구단 코치)씨 모친상 18일 대전 성심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30분 (042)522-4494 최동원(경민대 교수)동주(라이프치과 원장)형석(리플로맥스 이사)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95 최용준(밝은연세안과 원장)씨 부친상 홍석진(삼성전기 차장)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32 박해성(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이사)씨 별세 진우(디자인노드 대표)씨 부친상 유범종(삼성화재)유서구(숭실대 교수)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23 정갑영(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씨 부친상 이재천(한미파슨스 이사)씨 빙부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2227-7556 정병주(경주세운통운 대표)병철(강동화원 〃)병열(자영업)병호(푸르덴셜생명 가락지점장)씨 부친상 조인원(조선일보 사진부 기자)씨 빙부상 19일 경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431-4400
  • KCC, 공포의 장신군단 구축

    KCC, 공포의 장신군단 구축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임일영특파원| 올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의 최대 화제는 단연 KCC다. 토종 트윈타워 하승진(223㎝)-서장훈(207㎝) 듀오를 보유한 KCC가 19일(현지시간) 드래프트에서 센터 마이카 브랜드(207.1㎝)와 포워드 브라이언 하퍼(203.4㎝)를 선발해 타 구단 관계자들을 깜짝 놀래킨 것. “정훈(200㎝)을 포인트가드로 쓰고 4명의 빅맨을 동시에 뛰게 해볼까.”란 허재 감독의 농담이 현실이 되진 않더라도 외국인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는 2,3쿼터에선 평균신장 2m이상의 장신 라인업을 얼마든지 가동할 수 있는 셈. 가뜩이나 하승진-서장훈 콤비의 파괴력에 떨고 있을 다른 구단들로선 공포의 체감지수가 한껏 치솟을 법한 상황이다. 물론 장신 라인업은 ‘양날의 칼’이다. 가뜩이나 임재현, 신명호로 구성된 가드진이 취약한 상황에서 팀플레이가 더 ‘뻑뻑해질’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서장훈을 제외한 다른 빅맨들의 패싱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확실한 역할 분담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높기만 할 뿐 ‘느림보 팀’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허재 감독은 “하승진과 서장훈이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둘 모두) 다른 팀 용병 센터에게 힘에서 밀리기 때문에 브랜드를 뽑았다. 하퍼는 장신이지만 한때 포인트가드를 맡았던 선수로 볼핸들링이 좋고 빠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 확실한 높이의 농구로 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argus@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운영지원과장 안자옥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 홍보정책관 張賢圭 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기획총괄과장 權泰晟(6.26)△조정심판국 심판1과장 金大煥(7.1) 한국과학재단 △연구중심대학육성팀장 박길수△나노〃 김현철△융합〃 이길승△우주〃 정찬일△건설TF〃 정선웅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기획팀장 박창호△예산〃 최윤성 ㈜우남건설 (재경본부) △본부장 조승준△자금관리팀장 이현철(법무실)△실장 이태호(경영기획본부)△본부장 허재석△홍보팀장 김종두
  • 설설 기는 글로벌 증시 “올해 대부분 하락할 것”

    설설 기는 글로벌 증시 “올해 대부분 하락할 것”

    글로벌 증시가 대부분 올해 하락할 것이라고 세계 주요국 증권분석가들이 진단했다. 이는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부실에 따른 신용경색이 진정되지 않는 상태에서 달러화의 약세행진, 국제유가와 국제원자재가격의 폭등 등 4중고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우리 증시는 세계 증시의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일본 등 세계 주요국 증시 분석가 120명이 올 지구촌 증시가 부분적으로 회복되는 것 말고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13개 지수 가운데 토론토와 타이베이 2개 지수만 상승으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다우지수는 지난 6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 DAX30, 프랑스 CAC40 지수도 10%씩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연말까지 2%, 홍콩 항셍지수는 6.5% 떨어질 것으로 예견됐다. 현재 신용위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씨티그룹, 메릴린치에 이어 리먼 브러더스도 2·4분기에 28억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월가의 신용위기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의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이 앞으로 몇 분기동안 성장이 제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가가 경제를 먼저 앞서서 반영한다는 점에서 미 증시가 앞으로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한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달러화 안정을 위해 시장개입이나 모든 정책적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만큼 달러 가치의 하락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대신증권 성진경 투자전략부 팀장은 “국제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면서 각국이 통화긴축정책을 펴게 돼 글로벌 증시에 비우호적 환경이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세계 증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우증권 허재환 글로벌팀장은 “나라별로 차별화된 장세가 연출될 것이며 원자재값 폭등의 수혜를 입는 러시아, 브라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증시가 유망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면 현대증권 시황팀 이석현씨는 “세계 GDP의 25%,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27%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가 하반기엔 회복조짐을 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증시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 증시에 대해서는 대부분 낙관론을 펼쳤다. 성팀장은 “하반기엔 경기 가 나아지고 기업실적도 개선돼 코스피지수는 연말까지 2000 포인트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허팀장도 “코스피지수는 자원부국 증시보다 못하지만 선진국 증시보다는 괜찮을 것이며 이점 고점인 2100 포인트까지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최고의 중국 증시 전문가 될래요”

    “최고의 중국 증시 전문가 될래요”

    “중국 증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조선족 출신 여성이 국내 유명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팀에서 중국 경제 및 증시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정향빈(28) 연구원. 지난해 11월부터 대우증권에 특채돼 근무하고 있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토박이인 그는 하얼빈 공업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현지 조선족 교수의 권유로 2004년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따냈다. 정씨는 “대학원에서 들은 금융 관련 수업이 계기가 돼 한국에서 금융 분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다행히 대우증권에서 현지 인력을 뽑는 기회가 생겨 특채되는 행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현재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허재환·김선영 연구원과 함께 매일 중국 경제·증시보고서인 ‘매천중국(每天中國)’을 펴내고 있다. 중국에 대한 각종 경제정보를 얻기 위해 중국 통계국과 상무부, 증권 및 은행감독위원 등 경제 관련 사이트를 점검하는 일도 그의 몫이다. 정씨는 “입사한 지 6개월 정도 지났지만 여전히 배울 게 많아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앞으로 업계에서 최고의 중국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증시와 관련,“중국 정부는 적어도 올림픽까지는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면서 “중국 기업들의 펀더멘털(기초여건) 등을 고려하면 올림픽 이후에도 실망스러운 결과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국생활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때까지 조선족 학교를 다녔고 유학생활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다. 열심히 사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주말탐방] 스포츠 서포터스의 세계

    [주말탐방] 스포츠 서포터스의 세계

    박찬호(35·LA다저스)가 지난달 26일 거의 2년 만에 승수를 쌓았다. 승리 뒤 박찬호는 “팬들이 보내준 메일을 읽다가 ‘시범경기 잘 던질 때 투구폼보다 팔이 옆으로 처진다. 팔을 높여보라.’는 지적을 받고 팔을 높이 든다는 생각으로 던지니 좋은 투구가 됐다.”고 말했다. 한 팬의 날카로운 지적이 쇠락하는 듯한 메이저리거에게 통산 113번째, 부활을 예고하는 승리를 안겨준 셈이다. 프로축구 전북 조재진(27)은 5일 동점골을 터뜨린 뒤 상대팀인 수원 서포터스 600여명 앞에 가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조재진은 “수원 서동현(23)이 선제골을 넣은 뒤 전북 서포터스 앞에서 춤을 추며 서포터스를 모독한 점을 되갚아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터넷상 뜨거운 논란을 기꺼이 떠안으면서까지 뜨거운 팬 사랑을 과시했다. 바야흐로 ‘팬들의 시대’다. 개방과 소통, 공유를 통해 각계각층에서 특정인 특정세력만이 아닌,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졌다. 스포츠에도 예외가 없다. 비단 박찬호뿐 아니다. 스타가 팬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기도 하지만, 팬들이 감독을 갈아치우기도 하고 선수의 스타일을 바꾸기도 한다. 축구장 한 쪽에 집단으로 자리를 잡고 경기 내내 한 번도 엉덩이를 붙이지 않은 채 목청껏 응원하는 축구마니아들이 있다. 또 야구장의 수많은 ‘재야 감독’들은 통계와 기록표를 꼼꼼히 들여다보고 있다. 농구코트에는 십 수년째 선수들을 쫓아다닌 덕분에 그들의 신상과 개인사, 컨디션을 훤히 꿰뚫는 열성팬들이 존재한다. 이런 이들이 축구, 농구, 야구 동네에 바글바글하다. 생업 탓에 미처 경기장으로 달려가지 못한 이들은 TV중계를 보며 탄성과 환희를 나눈다. 서포터스다. 이들을 따라가본다. 부산·창원 박록삼 임일영기자 youngtan@seoul.co.kr ■ ‘롯데 서포터스 연합회’-“야구장은 거대한 놀이터이자 삶의 활력소” 프로야구 롯데 팬들에게 야구장은 ‘거대한 어른 놀이터´다. LG와의 롯데 홈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도 마찬가지. 직전 27일 삼성에 3-17의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직후이고 평일이었지만 오후 5시 남짓부터 사람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두가 두 손에 치킨, 피자, 족발 등 먹거리를 잔뜩 싸들고 부산 사직구장으로 모여들었다. 그리고 경기 내내 ‘신문지 갈기´를 흔들었고 경기 막판 즈음에는 주황색 ‘롯데의 봉∼다리´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목청껏 소리지르고 맥주를 곁들이며 유쾌하게 흥청거렸다. 직장인들은 아예 부서회식 장소를 사직구장으로 잡는다. 보험영업을 하는 오경석(40)씨는 팀 동료 8명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오씨는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라는 부서 회식 취지에 가장 부합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다들 야구를 미치듯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술 먹고 노래 부르고, 춤도 추며 응원할 수 있는 야구장이 딱 좋다.”고 말했다. 일찍이 정수근은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에게 “사직구장은 빅 비어룸”이라고 익살스레 말한 바 있다. 김정환(38)씨는 ‘롯데 서포터스연합회´ 간사다. 자동차 딜러가 본업이지만 홈경기 때는 11개 모임의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들과 ‘정모 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씨는 “사직구장에는 꾸며진 것이 아닌 자발적인 응원 문화가 있고 이는 삶의 활력소다.”면서 “가끔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마니아부터 그냥 즐기는 팬까지 편안하게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 광팬 손정빈(45)씨는 지난 1월 아예 사직구장 바로 앞에 호프집을 차렸다. 가게 안은 온통 롯데와 선수들 관련 사진 등으로 장식했다. 이곳이 롯데 팬들의 아지트가 됐음은 물론이다. 시내 중심가에서 사직구장 앞으로 옮겨 비시즌 때 손해가 있음에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단다. 팬들이 이 정도니 구단이 이들과 교류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992년부터 꼬박 만 17년 동안 롯데 연간회원이었던 지임용씨는 지난달 22일 76세 나이에 지병으로 숨졌다. 롯데는 2000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 시구를 맡기기도 했다. 시즌중이었지만 구단 관계자들이 지씨의 빈소를 대거 찾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손씨와 김씨, 오씨, 지씨 할아버지는 부산에서 그리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날 롯데는 LG를 8-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뒤 롯데팬들은 손씨의 호프집으로, 야구장 광장 주변에 모여 잔치의 마지막을 만끽했다. 이날 밤 사직구장 앞 광장과 술집 골목길 사이에서는 자정이 넘어가도록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롯데가 있어서, 프로야구가 있어서 행복하다. 롯데는 이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 ‘그랑블루’-“우리는 팀의 승리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 프로축구 수원의 홈경기가 열리면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의 별칭)´는 온통 푸른색 물결이다. 서포터스의 자리인 N석은 통로, 복도까지 빼곡하게 들어찬다. 얼추 4000∼5000명이다. 몽땅 ‘그랑블루´다. 프로축구판 최고 극성, 최대 인원을 자랑하는 수원 서포터스다. 사정이 이러하니 N석은 아무에게나 돌아오지 않는다. 이 자리를 차지하려면 경기 시작 최소 한 시간 반 전에는 와야 한다. 늦으면 어쩔 수 없이 W석 등 다른 자리에 앉아야 한다. 물론, 어린 아들, 딸과 함께라 불가피하게 W석을 찾는 열혈 서포터도 있다. 이렇게 모인 이들은 아무도 강요하지 않지만 꼬박 두 시간 동안 한목소리로 고함 지르고, 노래 부른다. 이런 사람들이 매번 1만 5000명 이상 모인다. 무서운 곳이다. 수원의 성적이 좋지 않을 수가 없다. 수원은 8일 현재 컵대회 포함, 12경기 연속무패(10승2무)다. 지난달 30일. 평일 오후임에도 경남 창원까지 버스를 타고 원정응원을 온 수원 서포터스 ‘그랑블루´ 44명은 마치 페르시아 수만 대군에 맞서는 최정예 전사들 같았다. 이들은 놀랍게도 거의 대부분 휴가를 내고 온 직장인들이다. 보통 주말 원정경기에는 400명 정도가 함께 움직이지만 평일이라 적은 수준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지난 5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는 13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600여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어느 원정경기든 일단 규모면에서 어지간한 홈팀 서포터스를 압도하는 것은 기본이다. 실제 골대 맞은편 스탠드에 자리잡은 경남FC의 서포터스 ‘단디´,‘뉴클리어´ 등은 홈경기임에도 안타깝게 20여명으로 더욱 미미했다. 물론 20대 전후로 구성된 이들의 열정만큼은 ‘×100´을 해도 모자랄 정도로 대단했다. 열정적이고 배타적으로 수원을 응원하는 ‘그랑블루´지만 궁극적으로는 K-리그의 발전과 서포터스 문화의 확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50여개 서포터스모임의 연합체인 그랑블루를 이끌고 있는 박정혁(33) 회장은 “우리는 모두가 철저히 자발적으로 수원의 승리를 위해 모인 지지자들”이라면서 “다른 구단에도 우리같은 서포터스 문화가 많이 만들어져 프로축구가 질적으로 발전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공격수 김대의(34)를 좋아한다는 한재준(43)씨는 일본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한씨는 “원정 응원을 오려면 최소 3만∼4만원은 들어가는데 학생들에게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박하성(35)씨 역시 조퇴하고 원정응원을 왔다. 박씨는 “연간 회원권이 매진된 구장이 수원 한 곳 뿐일 정도로 프로축구 서포터스 문화가 아직 열악하다.”며 미약한 축구팬 저변을 안타까워했다. 밤 10시30분쯤 버스에 올라탄 뒤 자정을 훌쩍 넘겨 수원에 도착한 이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고스란히 새벽 술자리까지 이어졌다. ■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십시일반 정성 모아 응원광고 선물했죠” ‘그곳이 어디든… 이상민! 당신이 가는 길이 정답입니다.´ 지난해 7월14일 한 스포츠신문에 실린 전면광고는 스포츠팬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10년 동안 몸 담았던 프로농구 KCC를 본의 아니게 떠나 삼성으로 옮긴 ‘영원한 오빠´ 이상민(36)을 격려하기 위해 팬클럽인 ‘이상민을 응원하는 사람들(이응사)´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거둬 광고를 낸 것. 특정 스타를 응원하는 팬들이 신문에 광고를 낸 것은 이때가 처음은 아니었다. 지난 2004년 ‘농구대통령´ 허재(43·현 KCC 감독)의 ‘하야(下野)´에 즈음해 그를 아끼던 팬들이 ‘안녕, 나의 영웅´이란 카피의 전면광고를 실은 것. 이 광고에 감동을 받은 허재는 한 농구잡지에 ‘답 광고´를 싣기도 했다. 한국스포츠 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토리로 남을 이 두 사건은 농구의 팬 문화가 다른 종목과는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선수보단 팀에 대한 서포팅이 주를 이루는 야구나 축구와는 달리 농구는 개별 스타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것. 현역 선수 가운데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는 주인공은 단연 이상민이다.1999년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된 ‘이응사´는 1만 9000여명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다. 스포츠 선수 한 사람의 팬클럽으로는 국내 최다. 회원 연령대는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이 가장 많지만 초등생이나 60대 할머니도 찾아볼 수 있을 만큼 다양하다. 남자 회원비율도 예상을 뛰어넘는 30% 안팎. 가입하려면 클럽장에게 거주지역과 신상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이상민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남겨야 한다. 합격률이 70%에 그칠 만큼,‘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곳인 셈. 비시즌에 따로 정모(정기모임)는 없지만 시즌 중에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뭉친다. 6년 전 이응사에 가입한 뒤 현재 클럽 운영을 맡고 있는 이선영(32·여·회사원)씨는 07∼08시즌 정규리그 54경기 가운데 무려 40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잠실에서 열린 27경기는 기본이고,‘반차´를 내고 부산이나 전주 등 지방원정에 나서는 일도 허다했다. 이씨는 “다른 종목과 달리 농구의 팬 문화가 팀보다 선수에 집중되는 현상은 프로농구팀들이 프랜차이즈 스타를 키우고 지키는 데 인색하기 때문”이라면서 “10년 넘게 농구를 지켜본 나같은 사람들,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어차피 오빠가 은퇴하면 자연스럽게 KCC팬으로 남게 된다. 구단 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구단의 마케팅 전략 부재를 꼬집었다.
  • [프로농구] 4강PO 2차전 20점 폭발… 삼성 2연승 이끌어

    삼성이 77-72로 뒤진 4쿼터 종료 6분전. 삼성은 외곽에서 빠른 패스워크로 KCC 수비를 흔들기 시작했다.KCC 선수들도 혼신을 다해 막아보려 했다. 하지만 반 걸음, 한 뼘씩이 모자랐다. 빠른 패스워크의 종착지는 이상민. 경기 종료 5분57초 전과 5분13초 전 이상민이 3점라인 밖에서 거푸 솟구쳐 올랐고, 공은 번번이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피날레 쇼는 더욱 드라마틱했다. 이상민은 KCC의 야전사령관 임재현(13점)의 공을 가로챈 뒤 질풍처럼 드리블을 해 레이업슛으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보드는 80-77, 삼성의 리드로 바뀌어 있었다. 이상민은 28분여 동안 20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자신을 버린(?) ‘친정’ KCC에 또 한번 비수를 꽂았다. 삼성이 ‘원정팀의 지옥’에서 KCC에 2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딱 한 걸음만을 남겨놓았다. 삼성은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07∼08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에서 KCC에 93-85로 승리했다. 지금까지 4강PO에서 먼저 2연승을 거둔 팀은 10차례 있었고, 모두 챔프전에 진출했다.3차전은 10일 잠실에서 열린다. 2쿼터 초까지는 삼성의 일방적인 페이스. 쿼터 종료 4분25초를 남기고 삼성이 45-23까지 달아나면서 싱거운 승부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KCC는 주저앉지 않았다.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서장훈(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살아나면서 KCC는 야금야금 점수를 좁혔다. 영리한(?) 서장훈은 1차전과 달리 심판 판정에 대한 리액션을 자제하는 한편, 더블팀이 붙을 때마다 동료에게 공을 뽑아주는 지혜를 발휘했다. KCC는 3쿼터 종료 3분15초 전부터 2분여 동안 삼성을 무득점으로 봉쇄한 채 제이슨 로빈슨(18점)과 임재현, 서장훈 등이 연속 10점을 올려놓아 64-60,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KCC는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턴오버를 쏟아냈다.78-77로 뒤진 4쿼터 종료 4분여 전 거푸 2개의 턴오버를 범했고, 이는 고스란히 삼성의 속공으로 연결됐다. 허재 KCC 감독은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했지만, 딱히 손쓸 도리가 없었다. 특히 주포 추승균이 3점에 묶인 것이 뼈아팠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삼성 ‘이상민의 힘’

    삼성이 ‘원정팀의 지옥’ 전주에서 홈팀 KCC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삼성은 6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07∼08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이상민(17점)의 조율과 빅터 토마스(33점)의 마무리로 KCC를 96-80으로 대파했다. 지금까지 22차례의 4강 PO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것은 모두 18차례(81.8%). 6강에서 LG를 꺾고 올라온 안준호 삼성 감독은 경기 전 “(이)상민이가 전주에 왔는데 코트나 팬들이나 ‘전관예우’가 있지 않겠냐.”며 농담을 던졌다. 지난해까지 전주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상민이 극성스러운 서포터스들이 버틴 이곳에서 제 몫을 해낼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반면 허재 KCC 감독은 “초반 턴오버만 조심하면 된다.”고 말했다.4강에 직행해 경기 감각이 무뎌졌을 가능성을 우려한 것. 두 감독의 말이 ‘현실’로 드러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KCC는 전반에만 6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많은 실수는 아니었다. 문제는 삼성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이상민과 강혁(11점 7어시스트) 이정석(11점 7리바운드)이 있고, 이들은 상대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 특히 올시즌 친정팀만 만나면 부쩍 힘을 냈던 ‘맏형’ 이상민이 돋보였다.2쿼터에 투입된 이상민은 1분여 만에 3점포로 신고식을 했다. 이어 자유투와 속공으로 연속 7득점. 숨을 고른 이상민은 장대숲을 뚫고 페니트레이션을 성공시킨 데 이어 토마스에게 그림 같은 앨리웁 패스를 연결, 삼성은 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37-33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를 52-41로 마감한 삼성은 3쿼터에서 파상 공세를 펼쳤다. 이상민과 강혁의 패스를 토마스가 골밑에서 척척 받아 넣어 쿼터 종료 4분 전 65-45까지 달아난 것.반면 삼성의 더블팀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KCC의 기둥센터 서장훈(2점 8리바운드)은 3쿼터 종료 무렵 심판이 파울을 불어주지 않는다며 거세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 2개를 거푸 지적받고 퇴장당했다.더욱 기세가 오른 삼성은 이상민의 3점포와 테렌스 레더의 자유투로 4쿼터 시작 2분만에 76-50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전주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정윤수의 오버헤드킥] 선거판 얼굴마담 스포츠 스타들

    18대 총선이 겨우 엿새 남았다. 일부 유세장에는 연예인들이 등장한다.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도 비중 있는 승부처에는 연예인들이 어김없이 얼굴을 비추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이미지와 상관 없이 일단 유세장에 나타나면 군중을 불러들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정치 혐오 때문에 팔짱 끼고 물러서 있던 유권자에게 ‘후보자가 아니라 연예인을 보기 위해’란 작은 명분을 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다가가면 후보자는 열변을 토한다.‘얼굴 마담’이란 말이 어울리는 순간이다. 그렇다면 스포츠 스타라면 어떨까. 지난 3월31일 총선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서울 동작을 선거구의 유세장에 부산 아이파크의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 선수가 나타났다.울산 현대 김정남 감독, 프로농구 전주 KCC의 허재 감독, 축구협회 이회택 부회장과 김주성 국제부장까지 나섰다. 협회의 주요 간부와 ‘범현대가’ 구단 사람들이 얼굴 마담으로 나선 것이다. 유세 효과가 작지 않았을 것이다. 황선홍과 안정환이라면 웬만한 연예인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지녔다. 오랫동안 경기력 저하와 관중 감소로 고전했던 부산이 올시즌 재기의 활력을 얻은 것도 두 축구인의 ‘티켓 파워’ 때문이다.그 때문에 과연 그들이 그 시간에 그곳에 있어야 했는지 의아스럽다. 시즌이 개막하면 감독과 선수들은 개인 활동을 최소화한다. 과거처럼 사생활이 거의 없는 합숙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기와 무관한 대외활동을 줄인다. 개인과 구단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면 경기력 강화에 전념하는 것이 시즌 중의 상식이다. 황선홍 감독과 안정환은 전날 부산에서 광주 상무와 정규리그 경기를 치렀으며 곧바로 주중에 벌어지는 컵대회 제주 원정을 준비해야 했다. 울산 김정남 감독도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서울로 향했다.허재 감독 역시 KCC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태라 여유있는 형편은 아니다. 몇 시간 짬을 냈다고 타박할 일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임원은 개인 목적과 이익을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그 자리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바로 이 기구의 부회장이다. 2002년 가을의 일이다. 그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마침 경남에서도 규모가 상당한 사찰에서 큰 법회가 열렸다. 당시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던 정몽준 회장이 사찰을 방문했는데 축구협회 임직원들이 수행했다. 나는 누군가와 눈을 마주쳤는데, 그는 대단히 어색하고 민망하게 웃었다. 나는 아직도 그의 표정을 잊지 못한다.‘어쩔 수 없지 않으냐.’는 표정을 나는 사당동 한 백화점 앞의 유세단상에 오른 축구인들의 얼굴에서 다시 발견했다.정몽준 후보가 거듭 팔을 치켜세우며 한마디씩 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쑥스럽게 웃기만 했다.그들이 완전한 즐거움을 누리며 생의 온전한 열정을 발산하는 곳은 유세장이 아니라 축구장임을, 난 그 어색한 웃음에서 느꼈다.축구평론가 prague@naver.com
  • [인사]

    법무부 ◇교정직 서기관 전보 △수원구치소 부소장 金安植 서울시교육청(초등) ◇교장 승진 △금호초 고정석△삼성초 김문수△응암초 김진식△성산초 김진향△덕수초 김찬환△성북초 김춘영△노원초 박성배△은천초 배춘옥△도곡초 서효순△난향초 손용호△수색초 신재연△장위초 심상희△서원초 심혜영△묵현초 어성혜△경인초 윤명옥△개롱초 이강수△중계초 이동택△홍릉초 이명천△중원초 이병준△창림초 이신우△상수초 이신원△월촌초 이영노△종암초 이홍길△매헌초 장석화△경수초 정정애△화계초 정해운△연광초 채용학△대왕초 최봉덕△공덕초 최옥주△면중초 최용화△구로남초 최은주△신현초 한칠구◇초빙 교장△신영초 박덕수△장수초 양민종△광장초 최정재△매동초 추성범△광희초 이재섭△용동초 하헌태◇교장 중임△온수초 김영석△한남초 남대현△창일초 배말련△동일초 신완섭△개원초 이연옥△장안초 이은식△불광초 임종모△내발산초 최규호△대동초 최만술△개포초 홍순길△발산초 권혁선△신학초 김덕영△영동초 김명희△삼각산초 김성제△전동초 김승식△탑산초 김승환△대조초 문명애△보라매초 박재상△신대림초 백계순△염창초 이종건△구암초 임오배△누원초 조승휘△고원초 조창신△묵동초 주장완◇교육전문직의 교장 전직△가원초 정병수△대도초 이상익△수명초 강민우△옥정초 이상경△효제초 한성각◇교장 전보△양강초 백유현△길원초 정준영◇교감 승진△강서교육청 구자청△중부〃 구태회 김병우△강서〃 김순옥△성북〃 김종암△성동〃 김홍자△중부〃 노재분△남부〃 류호택△중부〃 문현기△강남〃 박영주△강서〃 백경희△서부〃 오형석△동작〃 이영숙 이창원△서부〃 이해순△성동〃 장윤섭△서부〃 장태진△성동〃 전희숙△강서〃 정순태△동부〃 정현주△강남〃 조정숙△중부〃 최갑순△강서〃 태재옥 한인택△중부〃 홍경희◇교육전문직의 교감 전직△강남교육청 강경화△강서〃 김정규 김창희△서부〃 문명근△남부〃 안명일△서부〃 정선숙◇교감 청간 전보△동부교육청 김수일△성북〃 김종기△남부〃 오연주△성북〃 이인환◇교육전문직(관급) 승진ㆍ전보△강동교육청 교육장 유희종△강남〃 학무국장 이광양△성동〃 〃 유영조△학생교육원 가평교육원(영어체험교육원) 분원장 김점옥◇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 전직△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교육정보화담당장학관 이상천△남부〃 초등교육과장 이학신△성동〃 〃 김옥자◇교원에서 교육전문직(사급) 전직△중부교육청 류명숙△강서〃 박진숙△북부〃 송재식△서울시〃 초등교육정책과 안상숙△강동〃 이진봉△동부〃 김동택△교육연구정보원 신영순△교육연수원 윤순단△교육연구정보원 이정미△서울시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 이효임◇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경미△〃 초등교육정책과 김용수△교육연구정보원 변창환△성북교육청 한미라△서울시〃 학교체육보건과 홍성철△남부〃 홍진용△중부〃 김귀숙△서부〃 김동하△교육연수원 김선희△서울시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 민경일△성동〃 박옥란△강남〃 박은경△학생교육원 박혜경△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이사라△교육연수원 이향아 홍석주(유치원) ◇원감 승진△북부교육청 김순애△강남〃 이수이△강동〃 이혜정◇교육전문직의 원장ㆍ원감 전직△서울경동유치원 원장 김신영△성동교육청 원감 문복진◇원감 청간 전보△성북교육청 황지현◇교육전문직(관급) 전보△유아교육진흥원 원장 오완숙◇교육전문직으로 전직△강동교육청 백해옥△서부〃 오경미◇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유아교육진흥원 권미애△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박현주△유아교육진흥원 진성숙△성북교육청 김순혜△남부〃 오필순△강동〃 이순이△서울시〃 초등교육정책과 정해남(특수) ◇교육전문직의 교감 전직△서울정진학교 이영순◇교육전문직(사급) 전보△서울시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김춘예(중등)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봉화중 이종석△상봉중 김정선△휘경중 오종균△덕산중 정옥렬△경인중 구자인△영림중 안도현△영서중 권태규△노원중 김효남△상경중 전기율△상계제일중 오두환△중원중 민경광△한천중 장웅△덕수중 김윤숙△용강중 양중복 △방이중 이정욱△석촌중 임덕섭△세륜중 이형복△수명중 조택현△신원중 선승언△염경중 김명옥△언북중 이신우△남서울중 문희철△당곡중 김환길△미성중 강선옥△광양중 최영옥△마장중 심상도◇교감에서 초빙교장으로 승진△증산중 김기환△신관중 유기종◇교장 중임△고척고 임동원△동작고 강해선△등촌고 엄영주△면목고 이재홍△서울여고 양기황△신서고 한상빈△태릉고 이명구△성동공업고 정병복△연북중 윤기숙△수락중 유의식△양강중 최일환△염창중 이완기△사당중 홍성대△광남중 이영주△신양중 남창렬◇교육전문직(관급)에서 교장 전직△삼성고 이시우△청운중 최병수△가락중 이성구△잠신중 김광하△대치중 김수득△서운중 조정순△신사중 강성봉△서울국제고 이병호◇교장 전보△누원고 이수호△문정고 주윤수△서울고 박희송△세종과학고 신정숙△창덕여고 이종명△창동고 김병란△서울북공업고 윤연상△구현고 한명복△월계중 안승용△이수중 김성태△광장중 임건일◇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서울북공업고 박동근△동부교육청 박명순△서부〃 이영숙△남부〃 박종민 신광철 김영수 정일△북부〃 유성렬 신병식 정광인△중부〃 노현숙△강동〃 이영훈 황선만 한호경△강서〃 정상윤 김옥희 이종배△강남〃 윤시섭 고화영 김형선 김승수 최옥희 서희순△동작〃 안종애 전우견 조중기 추교수△성동〃 김정근△성북〃 김형재◇교육전문직에서 교감으로 전직△서울국제고 윤호상△양재고 오석종△영등포여고 송의열△원묵고 신종현△자양고 오승걸△창덕여고 원기승△강서교육청 최승애△강서교육청 김정희 이호둔 이정모△동작〃 백해룡 우일암◇교감 전보△경기고 김원철△구현고 임성근△누원고 권순탁△덕수고 정관영△도봉고 박한구△무학여고 장천△문정고 박희식△방산고 정해주△상계고 허재환△서울과학고 김득호△세종과학고 김선주△수락고 박동훈△언남고 박현우△청량고 박창호△강서공업고 양한석△서울공업고 문수남△서울로봇고 정한교△선린인터넷고 강성모△성동공업고 이교식△성수공업고 황선홍△한강미디어고 구재영△휘경공업고 정명연△동부교육청 허만조△남부〃 조경근△북부〃 박중호△중부〃 서태석△강동〃 유명식 노용휘△동작〃 김미혜△성동〃 황세하 장경순◇교육전문직(관급) 승진△직업진로교육과 김상빈◇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교육연수원 엄주용△교육연구정보원 박해영△중등교육정책과 최성식△교육과정정책과 전병화◇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과학영재교육과 신춘희△강서교육청 황귀연△성동〃 황혜주△학생교육원 신영철◇교육전문직(관급) 전보△정책기획담당관 신병찬△교육과정정책과 이향식◇교사에서 교육전문직(사급)으로 전직△북부교육청 김영산△강동〃 강수환△강서〃 이수만△동작〃 이원실 박숙희△성북〃 이표상△교육연구정보원 김세엽△과학전시관 이수형△교육연수원 황석길 조민희△학생교육원 류민석◇교육전문직(사급) 전직ㆍ전보△감사담당관 한홍렬 조성자△정책기획담당관 김응길△중등교육정책과 임승호 문정희△교육과정정책과 이점순△교원정책과 임종룡 전용각△학교체육보건과 조용훈 신원식 류상국△동부교육청 유대환△서부〃 홍준표△남부〃 오정훈 조호규△강동〃 이창우 신현숙△강남〃 손은숙△교육연수원 윤명희 최재일△학생교육원 임종률△학생체육관 김종학△학교보건진흥원 김영숙△한국교원대(파견) 신현명 지역난방공사 △고객지원처장 李學勇△전략사업〃 安龍模△전력〃 鞠承杓△지역난방기술연구소장 高重浩△인력개발처장 申東鎭△경영정보팀장 徐奉慶△품질팀장 金鍾亨△감사실장 蔡周植△강남지사장 金相起△대구〃 李勳△상암〃 姜文圭△양산〃 崔潤榮△개성사업소장 金裕浩△전략경영실 전략팀장 徐泰源△〃 혁신〃 簡弘鎭△기획처 기획〃 金世鎬△〃 경영관리〃 姜珍△〃 예산관리〃 劉永根△사업개발처 사업개발〃 林泰亨△〃 연료정책〃 趙容新△해외사업처 베트남사무소장 李長範△〃 중동〃 朴炳奎△전력처 전력팀장 林東春△〃 전력운영〃 吳世旼△지역난방기술연구소 연구2〃 權暎喆△재무처 자금〃 裵鍾泰△건설처 토건부장 李昌求△감사실 감사팀장 林起漢△고양지사 열배관〃 梁時榮△강남〃 고객지원〃 金南日△분당〃 운영부장 孫容晙△수원〃 기계팀장 韓相畯△〃 운영부장 洪性喆△용인〃 고객지원팀장 李德源△대구〃 기계〃 趙容晧△〃 운영부장 林鍾元△중앙〃 고객지원팀장 黃仁麒△청주〃 고객지원팀장 權泰淳△〃 열배관〃 朴漢埈△김해〃 고객지원팀장 林栽求△〃 운영부장 丘冀東△화성〃 고객지원팀장 安炳斗△〃 열배관〃 鄭俊哲△상암〃 고객지원〃 崔淳赫△〃 공무〃 姜滄求△〃 운영부장 邊基榮△〃 공사팀장 朴完鎬△양산〃 운영부장 金才源△파주〃 기계팀장 梁光植△〃 계전〃 卓賢洙△〃 토건〃 金鍾喆△판교〃 고객지원〃 表秉俊△〃 기계〃 白寅燁△〃 계전〃 權寧準△〃 토건〃 羅泛燦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점장 임명 △비서실장 이종진△감사부장 반완호△경영전략실장 박상무△종합기획부장 이상필△인사〃 노정란△인사부총무실장 류재천△자금회계부장 송유성△법규송무〃 권경성△전산정보〃 권병직△자산인수기획실장 김헌식△담보채권관리부장 이승찬△조세정리〃 한상희△온비드사업〃 김성태△신용지원기획실장 권기선△신용지원부장 김진태△무담보채권성과관리실장 이준명△위탁채권관리부장 이인석△국유정책기획실장 서종덕△국유재산관리1부장 김종언△국유재산관리2〃 김태규△투자사업〃 신충태△부동산사업〃 권남주△기업개선〃 이우승△부산지사장 권영대△대구경북〃 이승희△인천〃 정지호△강원〃 정정웅△충북〃 김기신(교육파견)△국방대 김양택△서울대 이경재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전보 △감사실장 金錫奉△인천지역본부장 白昌日△대전 〃 金榮星△교원나라자동차보험 상무이사 張龍男△교원나라레저개발 전무이사 鄭再元 대한불교진흥원 △상임이사 金圭七 한양대 △의과대학장 林憲吉△예술학부장 金福喜△산학기획처장 金于勝△ 학연산클러스터실장 元浩植△올림픽체육관장 吳相德△창업보육센터소장(서울)·기술이전센터소장 吳且煥◇승진 (선임부장)△교무과 丁海翼△인사팀 車淳傑△구매과 張來成△체육대학교학과 李載郁△교육기술지원과 金星佑 건국대 (서울캠퍼스)△국제처 국제교류팀장 孔鍾國△〃 국제지원〃 申鳳秀△건축전문대학원 행정실장 張台翼△농축대학원 〃 宋壬錫△디자인대학원 〃 盧承善△정치대 〃 張訓△법과대 〃 朴純永△경영대 〃 宋奎澈△동물생명과학대 〃 羅容珍△법학전문도서관 법학학술정보팀장 金寅雄△체육부 체육관리과장 朴卿鎬△언어교육원 행정실장 曺悳鉉△산학협력단 산학관리팀장 劉尙祐 세종대 △관리처장 최두환△정책과학대학원장 이남영△언론홍보〃 겸 사회대학장 박종국△산업대학원장 겸 도시부동산대학원장 유동근△생명과학대학장 엄수종△문화예술콘텐츠대학원장 김동현◇승진△총무부장 장한종△공연예술대학원 교학부장 김종수△대학원 교학차장 서정현△교무과장 최정숙△평생교육원 교학과장 변정오 우리투자증권 ◇신규 △채권운용팀장 南在勇
  • [프로농구] ‘목표는 2위’ 동상이몽

    07∼08프로농구가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하면서 2위 자리를 놓고 1경기차 살얼음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KT&G,KCC,LG는 10∼12일의 꿀 같은 휴식을 갖게 됐다. 주전들의 체력저하와 부상으로 고심하던 각 팀 감독들은 올스타 브레이크에 따른 손익계산과 전력 보완에 분주하다. 올스타 브레이크의 최대 수혜자는 단연 KT&G. 가장 많이 뛰는 농구를 추구하는 KT&G는 후반기들어 주전들의 급격한 체력저하로 고전했다.2월들어 6승5패로 간신히 5할 승률에 턱걸이했다. 하지만 KT&G는 네 팀 가운데 가장 긴 12일의 휴식에다 올스타전 출전도 가드 주희정(31) 한 명뿐. 유도훈 감독이 미소짓는 대목이다. 유 감독은 “1,2월에 체력적으로 정말 힘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가다듬겠다.”면서 “(2위 가능성은)네 팀이 똑같은 만큼 반드시 플레이오프 2회전에 직행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삼성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공동 2위 삼성,KT&G를 반 경기차로 쫓는 KCC도 올스타 브레이크가 반갑다. 팀의 기둥인 서장훈과 추승균(이상 34)의 체력적인 부담이 컸고 2월 성적도 5승4패에 머물렀다. 허재 감독은 “올스타브레이크 동안 상대팀의 변칙 수비 등에 대해 분석하고 보완, 반드시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 2위 삼성과 5위 LG는 상대적으로 벤치멤버의 활용폭이 넓은 덕분에 주전들의 체력소모도 적었다. 두 팀 모두 각 4명씩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반가움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KCC 서장훈 ‘끝냈다’

    24일 07∼08프로농구 삼성-KCC전이 열린 잠실체육관에는 올시즌 최다인 1만385명의 관중이 몰렸다. 오는 28일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홈팀 삼성이 손님을 잔뜩 불러모은 것. 상대는 마침 ‘전통의 라이벌’ 현대를 계승한 KCC. 더군다나 올시즌 2위를 놓고 피말리는 경쟁을 하고 있는 터. ‘농구 명가’ 삼성의 축제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됐다.4쿼터 종료 4분51초를 남기고 73-62, 여유있는 리드. 하지만 KCC는 추승균(17점)의 3점슛 2방과 브랜든 클럼프(16점)의 골밑슛 등으로 성큼성큼 따라잡았다. 삼성이 단 3점을 올려놓는 동안,KCC는 16점을 몰아쳐 종료 56초전 78-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던 종료 3.8초전 삼성은 테렌스 레더(20점)의 골밑슛으로 78-78, 동점을 만든데 이어 파울까지 얻어내 짜릿한 승리를 눈 앞에 뒀다. 하지만 레더의 추가자유투는 림을 외면했고,KCC 서장훈(14점 8리바운드)이 리바운드를 낚아챘다. 종료 2.9초전 마지막 공격에서 KCC 허재 감독의 선택은 서장훈. 레더의 수비에 막혀 공략이 여의치 않자 서장훈은 몸을 뒤로 제치며 페이드어웨이슛을 날렸고, 종료 버저와 함께 거짓말처럼 공은 림으로 빨려들어갔다. KCC가 서장훈의 버저비터로 삼성에 80-78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KCC(27승19패)는 공동 2위 삼성, KT&G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는 한편,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동률로 시즌을 마치더라도 4강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따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반면 삼성(28승19패)은 KT&G와 공동 2위가 됐다. 대구에서는 꼴찌 오리온스가 전정규(21점)를 앞세워 갈 길 바쁜 전자랜드를 88-82로 꺾고 막차로 10승(36패) 고지에 올랐다. 전자랜드에서 시즌중 트레이드 된 전정규는 4쿼터에만 13점을 올려 친정에 혹독한 복수를 했다. 전자랜드(24승22패)는 7위 SK에 반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물환경연구실 문현주△정책계획평가실 권영한△환경정보교육연구센터 김광임(연구위원)△기획조정실 이현우△환경평가연구실 노태호(2급행정원)△행정실 장동준 포스코 ◇부사장 승진 △광양제철소장 허남석△스테인리스부문장 정길수 ◇전무 승진△홍보실 담당 김상영△인재개발원장 김수관 ◇상무 승진△환경에너지실장 이경훈△포항제철소 행정담당 부소장 장성환△파이넥스 연구개발추진반장 이후근△기술연구소 부소장 우종수△감사실장 강창균△포항제철소 압연담당 부소장 이정식△스테인리스 전략·판매 담당 서영세△자재구매실장 박명길△경영기획실장 이영훈△마케팅 기획 담당 황은연 ◇상무급 승진△기술연구소 스테인리스 연구분야 이용득△광양제철소 자동차강판기술분야 이옥산 한국은행 ◇국ㆍ실장 이동 △공보실장 민성기△해외조사〃 박정룡△국제협력〃 육근만△운용지원〃 홍택기△발권국장 장세근△경제교육센터 원장 전한백△제주본부장 김하운△경기〃 오왕근△경남〃 조문기△강릉〃 양동욱 ◇1급 승진△부산본부 박창언△대구경북〃 정희식△전북〃 김현의△대전충남〃 송규성△충북〃 이창형△제주〃 채선병△경남〃 김유곤△한국금융연구원 파견 박광민△금융감독원 파견 이용회 ◇1급 이동△전산정보국 지춘우△연수원 교수연구팀 안태훈△조사국 조승형△경제통계국 안용성△금융시장국 김성민△〃결제국 박구용△국제국 황삼진△외화자금국 변재영△안전관리실 염부권 ◇2급 승진△기획국 김대수 최광남△공보실 김한중△전산정보국 이준석△총무국김대형 최동현△정책기획국 김민호△감사실 김창갑△부산본부 이인규△광주전남〃 김인섭△대전충남〃 오동철△인천〃 박운섭△제주〃 안희욱△강릉〃 최성주△대구경북 김한수△한국금융연수원 파견 최창복 ◇2급 이동△금융통화위원회실 박성준△〃안정분석국 전진후△〃시장국 김종화 임 경 한영기△〃결제국 박이락 허재성△연수원 교수연구팀 김영진△정책기획국 허진호△국제국 강재택△안전관리실 허종구△감사실 박상훈 신영국△제주본부 정민교△경기〃 이강우△강남〃 김종성 배기홍△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강길상△총무국소속 이경학 이재철 조병도 ◇3급 승진△기획국 이상엽 최형길△금융통화위원회실 장정석△〃안정분석국 한영철△총무국 강정진 채병득△조사국 박세령 오금화 이호균 황상필△감사실 김영남△부산본부 이재모 진영필△광주전남〃 조명선△대전충남〃 안병권△충북〃 임종현△강원〃 양성우△경기〃 이종렬△경남〃 노충식△포항〃 김영민△한국은행노동조합파견 김승원△총무국소속 김원태 이상호 최철호 ◇3급 이동△기획국 방만승 이병찬 임창국△금융통화위원회실 이상형△〃안정분석국 김현철 이재용 정준노△〃시장국 민좌홍 이승헌 최낙균△〃결제국 신병곤 이한규 전경진 정수하△〃경제연구원 송승주 이승희△전산정보국 김지수△총무국 강병천 권오관 정호석 채홍국△연수원 교수연구팀 석동화△조사국 김진용 이정욱 황문성△경제통계국 박승환 이규인△정책기획국 김인구 서정의 신호순△발권국 안기수△국제국 강철원 서태석 이헌승 최윤찬△프랑크푸르트사무소 최규권△런던사무소 박종석△외화자금국 강성원 최재용△감사실 유병태 이경호 이선철 정종인△부산본부 오세성△대구경북〃 박영웅 배병영△대전충남〃 임완빈△충북〃 이승복△강원〃 임진성△제주〃 임동하△경기〃 문태연△경남〃 이상두△강릉〃 박용규△울산〃 정인규△강남〃 남상우 이기정 이선구△총무국소속 김희식 전귀환 ◇4급 승진△기획국 윤수훈△비서실 권성택△전산정보국 장현순△조사국 김기정 성병묵 우신욱△경제통계국 김태준 남민호 유영휘△금융안정분석국 신성환△〃시장국 공대희△〃결제국 김대용 오석은△정책기획국 송길성 황인도△국제국 김영석△외화자금국 이종성 최석현△경제교육센터 박장호△부산본부 문현주△목포〃 김정호△강원〃 이재원△경기〃 오영길△경남〃 유진혁△울산〃 이상민△총무국소속 김성준 배성익 서태종 이동규△한경철 ◇4급 이동△기획국 진정화△법규실 김준태△전산정보국 문신철 정주진△총무국 석영선 윤수환 한상현 한형섭△조사국 박종현 박창현 이은석 임근형△경제통계국 신승철 이병두△금융안정분석국 박종복 서만호 윤명한 이민규 최병오△〃시장국 서평석 정일동 정홍백△〃결제국 서복희 신준영△〃경제연구원 송재창△발권국 김재득 박상하 심희자 이인순△국제국 강준구 서정석 이대기 이동현 정원식△외화자금국 서유정 오진석△안전관리실 최정성△경제교육센터 김난희 박기현 신성우△부산본부 박춘옥 백현흠 양중철△대구경북〃 이영길△광주전남〃 권오희△전북〃 이용철△대전충남〃 박창현 임숙현△충북〃 이우진△강원〃 김영만 조원빈△제주〃 이재율△경기〃 김경용△경남〃 변재욱△울산〃 남정숙△강남〃 강신영 김금옥△총무국소속 송대근 신한은행 ◇지점장 전보 △도곡동지점 공종민△팔달문〃 최주찬△동대신동〃 이병곤 국민일보 △편집국 미래전략팀장(탐사기획팀장 겸직) 정재호 YTN ◇승진 및 전보 (부국장대우)△경영기획실 인사팀장 김홍규△보도국 편집부국장 정영근△대외협력국 부국장 유희림◇전보△홍보심의팀장 권오진△경영기획실 기획총괄〃 채문석△총무국 총무〃 천상규△보도국 영상부국장 남상규△〃 편성운영팀장 김형근△〃 정치부장 김호성△〃 사회1〃 임종렬△〃 사회2〃 이동헌△〃 스포츠〃 강흥식△〃 국제〃 윤두현△〃 해외방송팀장 상수종△〃 뉴스1〃 이양현△〃 뉴스3〃 박병한△〃 뉴스6〃 박근표△〃 그래픽〃 서영석△〃 해설위원 주동원△YTNDMB 정책기획팀장 이기정
  • 섬 만들어 대피소·관광지 활용

    섬 만들어 대피소·관광지 활용

    경기도가 ‘한중해저터널’ 구상과 관련,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한중해저터널은 서해안과 중국의 동부연안 산둥성간 바다 밑으로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것으로, 김문수 지사가 구상안(서울신문 1월8일자 1면 보도)을 처음 밝혔으며 이어 인수위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이를 보고했다. ●수심 낮은 평택~웨이하이 유력 17일 도에 따르면 이한준 경기도 정책특보는 이날 평택을 출발해 산둥(山東)반도 룽청(榮城)으로 향하는 페리에서 진행된 ‘경기도 역발상 선상토론회’에서 “한중 해저터널의 기술적 가능성과 사업비용 및 기간, 효과 등에 대해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년, 사업비는 70조∼80조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말부터 토목, 안전, 해저터널 등 관련 전문가 30여명과 수차례 회의를 열어 한중해저터널 조성 방향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였다. 이날 가장 타당한 노선으로 제시한 평택∼웨이하이(威海) 구간(375㎞)의 경우 최대 수심이 73m, 나머지는 40m 수준으로 수심이 비교적 낮아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심이 낮은 한국과 중국 연안에 각 하나의 인공섬을 조성해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하고 중앙부에는 해저터널을 뚫는 방법을 제시했다. ●25㎞마다 인공섬 조성 또 해저터널 중간지점에 대규모의 인공섬을 조성해 관광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구간에도 25㎞ 단위로 소규모의 인공섬을 만들어 대피시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 특보는 “한중해저터널을 위해서는 양국 중앙정부간 정치·외교적 합의가 선행돼야 하므로 일단 먼 미래를 보고 비전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경기도가 실무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성 놓고 긍정-신중론 맞서 이와 관련,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해저터널을 통해 빠르고 저렴하고 안전하게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간 물류 이동이 이뤄질 수 있다면 중국과 일본의 물류 상당 부분이 한반도를 거쳐 가게 되고 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혜 철도대학 학장도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5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경기만이 활성화된다면 국가 전체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결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한데 해저터널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병직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은 “중국과 한국간 교역이라는 것은 중국 여러 지점과 한국 여러 지점이 교역하는 것이므로 해저터널을 뚫는다 해도 다양한 지점간을 연결하려면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며 신중론을 폈다. 한중해저터널 구상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중국 일부 연구기관에서는 이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자체 분석을 내놓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경기도측은 전했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섬 만들어 대피소·관광지 활용

    섬 만들어 대피소·관광지 활용

    경기도가 ‘한중해저터널’ 구상과 관련,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한중해저터널은 서해안과 중국의 동부연안 산둥성간 바다밑으로 터널을 뚫어 연결하는 것으로, 김문수 지사가 구상안(서울신문 1월8일자 1면 보도)을 처음 밝혔으며 이어 인수위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도 이를 보고했다. ●수심 낮은 평택~웨이하이 유력 17일 도에 따르면 이한준 경기도 정책특보는 이날 평택을 출발해 산둥(山東)반도 룽청(榮城)으로 향하는 페리에서 진행된 ‘경기도 역발상 선상토론회’에서 “한중 해저터널의 기술적 가능성과 사업비용 및 기간, 효과 등에 대해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말부터 토목, 안전, 해저터널 등 관련 전문가 30여명과 수차례 회의를 열어 한중해저터널 조성 방향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장 타당한 노선으로 제시한 평택∼웨이하이(威海) 구간(375㎞)의 경우 최대 수심이 73m, 나머지는 40m 수준으로 수심이 비교적 낮아 기술적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수심이 낮은 한국과 중국 연안에 각 하나의 인공섬을 조성해 육지와 교량으로 연결하고 중앙부에는 해저터널을 뚫는 방법을 제시했다. ●25㎞마다 인공섬 조성 또 해저터널 중간지점에는 대규모의 인공섬을 조성해 관광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구간에서도 25㎞ 단위로 소규모의 인공섬을 만들어 대피시설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 특보는 “한중해저터널을 위해서는 양국 중앙정부간 정치·외교적 합의가 선행돼야 하므로 일단 먼 미래를 보고 비전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경기도가 실무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재원 조달 방법, 사업비 절감 방안, 사업 효과 등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성 놓고 긍정-신중론 맞서 이와 관련,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해저터널을 통해 빠르고 저렴하고 안전하게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간 물류 이동이 이뤄질 수 있다면 중국과 일본의 물류 상당 부분이 한반도를 거쳐 가게 되고 이를 통해 국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혜 철도대학 학장도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5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는 만큼 경기만이 활성화된다면 국가 전체에 굉장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결을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한데 해저터널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병직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은 “중국과 한국간 교역이라는 것은 중국 여러 지점과 한국 여러 지점이 교역하는 것이므로 해저터널을 뚫는다 해도 다양한 지점간을 연결하려면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며 신중론을 폈다. 한중해저터널 구상이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중국 일부 연구기관에서는 이 사업의 타당성에 대해 자체 분석을 내놓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경기도측은 전했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임달식표 농구 ‘쨍~’

    [여자프로농구] 임달식표 농구 ‘쨍~’

    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초호화군단’ 신한은행이 여자프로농구 07∼08 정규리그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것은 언뜻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서 말의 구슬을 꿰어 우승을 일궈낸 주역은 따로 있다. 임달식(44) 감독이다. 그는 ‘비주류 인생’을 온몸으로 겪었고 그 경험을 밑천삼아 신한은행을 스타의 개인플레이가 아닌, 톱니바퀴같은 조직력과 팀워크의 팀으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임 감독은 “그동안 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등의 결장이 많았고 실제 경기력에서도 절대 우위는 아니었다.”면서도 “체력의 우위에 기반한 끈질긴 수비로 3,4쿼터에서 쉽게 풀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끊임없이 주문하는 부분은 득점 루트의 다양화. 주득점원(정선민)말고도 최윤아, 진미정, 강영숙 등에게 언제든 슛을 던질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8월 사령탑에 오른 임 감독은 28살 때인 1992년 실업팀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접었다.1989년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농구대통령’ 허재(당시 기아·현 KCC 감독)에 주먹을 날려 1년 자격정지를 당한 기억만 팬들의 기억에 남긴 채 한정식집 운영,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세미프로 합격 등으로 10년 가까이 외도했다. 그러다 2001년부터 대학농구 2부리그였던 조선대 감독을 맡았다. 밑바닥을 거쳐 먼 길을 돌아온 그의 시선은 넓어졌고 애정은 깊어졌다. 농구공 3개만 덜렁 있던 조선대는 3년만에 1부리그로 승격됐고 지난해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최고봉(모비스)과 남정수(KTF)를 프로무대에 진출시키는 쾌거까지 이뤘다. 임 감독은 “통합우승은 당연한 목표”라면서 “농구판에 돌아온 만큼 자랑스러운 이름 석 자를 남기고 싶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11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신세계는 박세미(18점)의 3점슛 4방과 김정은(14점)의 쌍끌이 활약을 엮어 금호생명을 59-57로 따돌리고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4위(9승2패)로 올라서며 4강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KCC ‘하승진 로또’ 당첨

    향후 농구판을 뒤흔들 ‘초대형 신인’ 하승진(23·221.6㎝·연세대)이 결국 KCC 허재 감독의 품에 안겼다. 다음 시즌 KCC는 서장훈-하승진의 막강 트윈타워가 골밑을 누비며 다른 팀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를 전망이다. 하승진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CC의 지명을 받았다. 국내 첫 미프로농구(NBA) 출신으로서 두 시즌에 걸쳐 46경기에 뛰다가 국내로 유턴한 하승진은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하동기(200㎝)씨의 아들이자 여자프로농구 하은주(25·신한은행)의 동생이다.NBA에서는 경기당 평균 1.5득점,1.35리바운드 기록을 남겼다. 누나 하은주 역시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되며 여자농구 인기몰이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바 있다. 지난 시즌 꼴찌였던 KCC는 25%의 확률을 뚫고 1순위를 뽑아 ‘꼴찌한 보람’(?)을 만끽했다. 현재 서장훈과 추승균 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는 KCC는 하승진의 영입으로 인해 용병 활용도가 높아졌다.‘아르헨티나 특급’ 김민수(26·200㎝·경희대)는 2순위로 SK에 지명돼 김태술-방성윤과 함께 막강 공격력의 한 축을 이룰 전망이다. 3순위에는 국가대표 윤호영(24·중앙대)이 동부로 지명됐고 4순위에는 강병현(23·중앙대)이 전자랜드,5순위에는 차재영(24·고려대)이 삼성에 각각 지명됐다. 이밖에 오리온스는 포인트가드 정재홍(22·동국대)을 6순위로 지명했다.KTF는 윤여권(24·명지대),LG는 기승호(23·동국대), 모비스는 천대현(24·동국대)을 각각 1라운드에서 선택했다. 한편 이날 신인드래프트에서는 KT&G가 1라운드 7순위로 정휘량(24·단국대)을 지명한 뒤 2∼4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는 등 3∼4라운드에서 대부분의 팀들이 지명을 포기,40명의 참가자 중 22명만이 프로팀의 유니폼을 입는데 그쳐 프로농구 드래프트 시장의 한파를 실감시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대주그룹 회장에 유종근 전 지사

    대주그룹 회장에 유종근 전 지사

    대주그룹은 17일 유종근(64) 전 전북지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대주그룹 창업자인 허재호 회장과 함께 건설, 조선 등 그룹의 경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대주그룹은 “외환위기 당시 외채 만기연장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경제 재건의 초석을 마련하는 등 경제전문가로서의 역량과 글로벌한 식견을 가진 유 회장이 그룹의 재도약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이천 냉동창고 대지전용 특혜 의혹

    40명이 숨지는 화재 참사를 낸 경기 이천의 코리아냉동 물류창고 신축과정에서 각종 편법이 동원된 사실이 속속 밝혀지면서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희생자 장례 및 보상 협상은 보상액을 들러싼 유가족과 회사측과의 입장 차이가 커 진통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10일 냉동창고 소유주인 공모(47·여)씨와 이 회사 고문인 공씨 남편 한모(61), 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 출국금지시키고 회사관계자와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인·허가 비리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수사본부는 특히 화재가 난 냉동창고의 시행·시공·설계·감리자가 모두 한회사로, 관련 법을 위반했는 데도 이천시로부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점을 중시하고 공무원의 묵인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냉동창고의 비상구가 규정(2곳 이상 설치)과 다르게 1곳만 설치된 사실도 드러나 코리아냉동측이 건물을 불법개조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화재 당시 소화장비가 전혀 작동되지 않은 사실도 확인하고 시설이 불법 시공됐는지 아니면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물 공급을 중단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코리아냉동측은 냉동창고 부지에 대한 농지전용허가뿐 아니라 대지전용 허가에서도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공씨는 2000년 6월 주택건축을 빌미로 부지 2만 9350㎡에 대한 대지조성 사업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같은 해 10월 착공계를 낸 뒤 당초 목적대로 주택을 짓지 않았지만 7년여가 지나도록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이후 시는 지난해 10월 물류창고를 짓기 위해 신청한 변경허가를 그대로 내줬다. 한편 합동감식반은 이날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3차 정밀감식을 벌였으며 화재 원인조사 결과는 이달 말쯤 나올 전망이다. 희생자 유가족 대표단과 코리아냉동 임원단 간의 보상협상은 2차례 모두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경기도 이천시내 모처에서 만나 ‘장례 및 보상절차’에 대해 2시간여 동안 협상을 벌였으나 보상액에 대한 커다란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허재영 유족 공동대표는 “코리아냉동은 전날 제시했던 1인당 6000만원의 보상액을 그대로 고수했다.”고 밝혔다.이천 윤상돈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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