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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스] ‘돈 봉투 의혹’·‘허위보도 의혹’ 수사심의위 갈까…檢 “수사는 ing”

    [로:맨스] ‘돈 봉투 의혹’·‘허위보도 의혹’ 수사심의위 갈까…檢 “수사는 ing”

    송영길·허재현 부의심의위, 각각 20일·27일 예정수사팀,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 관계없이 수사 진행수사심의위 결정은 규정상 ‘권고’…참고에 그칠 듯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주요 사건의 피의자들이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가운데, 두 사건 모두 수사심의위 결정과 무관하게 검찰이 계속 수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수사심의위에서 ‘수사중단 및 불기소’ 권고를 내렸지만 검찰이 기소한 사례가 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에 따라 오는 20일 부의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송 전 대표 측은 검찰이 돈봉투 의혹 사건 수사를 하다 송 전 대표가 설립한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를 통한 불법정치자금 및 뇌물 수수 의혹까지 들여다보는 것은 별건수사에 해당한다며 지난 3일 수사심의위 소집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 허위보도를 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도 전날 검찰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닌 명예훼손 혐의를 계속 수사하는 것이 적절한지 수사심의위 판단을 구해보겠다고 밝혔다. 검찰시민위원회는 오는 27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허 기자의 신청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수사 계속 여부, 기소 여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심의하는 제도다. 신청이 들어오면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시민위원 가운데 15명이 무작위로 추출돼 부의심의위원회가 구성되고, 여기서 수사심의위 소집 여부를 결정한다. 부의심의위원회에서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부의 결정이 내려지면 통상 한달 이내 수사심의위가 열린다. 현재 송 전 대표가 신청한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를 논의할 부의심의위원회 구성원에 대한 추첨은 마무리됐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합리적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설명자료를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주임검사는 수사심의위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강제력은 없어 수사팀 재량에 따를 수밖에 없다. 2020년 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수사도 검찰은 수사심의위의 ‘수사중단 및 불기소’를 권고를 불복하고 이 회장을 기소했다. ‘검언유착’ 의혹 사건도 검찰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고 불기소하라는 수사심의위 권고를 따르지 않고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 출신 임영무 변호사는 “(수사팀은 수사심의위 의견에 대해) 상당한 중요성을 두고 참고를 할 뿐”이라며 “위원회에서 수많은 기록을 당일에 모두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사심의위는 수사팀이 정리한 보고서를 보고 참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검찰은 각각 돈봉투 의혹 사건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수사의 일부인 만큼 직접 관련성이 있어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수사심의위 개최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심의위 신청이 들어왔다고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거나 하는 규정은 없다”며 “신청이 들어오면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이고, 수사는 수사항황 맞춰서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수사심의위 결정이 나면 구체적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도 있겠지만 결론이 나기 전까지 필요한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소주의 원조가 만든 숙취해소제 모닝이즈백, ‘MZ세대 겨냥’ 환∙스틱 타입 출시

    소주의 원조가 만든 숙취해소제 모닝이즈백, ‘MZ세대 겨냥’ 환∙스틱 타입 출시

    창의적인 혁신과 새로운 도전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서영이앤티가 음료 제형에 이어 모닝이즈백 환∙스틱 타입 숙취해소제를 지난달 10월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영이앤티는 99년 전통 소주의 원조 하이트진로 그룹의 계열사로, ‘술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가 만든 확실한 숙취해소 솔루션’이라는 컨셉과 MZ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진로 두꺼비 캐릭터 IP를 활용한 패키지 및 브랜디드 콘텐츠를 통해 기존 숙취해소제 4050 소비자에게는 익숙함을, MZ 세대에게는 트렌디함을 어필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음료(드링크) 제형은 45㎉라는 낮은 칼로리에 당류를 줄여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헬시플레저’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MZ세대는 숙취해소제 제품 중에서도 간편한 환이나 젤리(스틱)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비음료 숙취해소제 시장은 4년간 146%나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서영이앤티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환∙스틱 등 비음료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길쭉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환 타입은 소주의 원조가 엄선한 17가지 원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들었으며, 크지도 작지도 않은 5㎜ 크기로 부담스럽지 않은 목넘김과 우수한 흡수율을 자랑한다. 또한 주머니나 가방에 쏙 들어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틱 타입은 달콤한 블루베리와 상큼한 그린애플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한국인에게 가장 잘 맞는 헛개나무와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다른 원료들을 최적으로 배합해 만들었다. 용량은 다른 브랜드 대비해 10%나 더 많은 20g으로 넉넉하게 담았다. 서영이엔티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오피스어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샘플링 이벤트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소비자 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영이앤티 허재균 대표이사는 “수많은 연구와 테스트 끝에 만들어진 숙취해소제 모닝이즈백으로 숙취 없는 깔끔한 아침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모닝이즈백 제품들은 편의점, 슈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 [단독] “녹취 음성, 최재경 아니어서 보도 안 해”…진보 성향 유튜버 발언에 주목하는 檢

    [단독] “녹취 음성, 최재경 아니어서 보도 안 해”…진보 성향 유튜버 발언에 주목하는 檢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경(전 대검 중수부장) 녹취록’의 존재를 전해 들었지만 최 전 중수부장 음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 보도하지 않았다”는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의 발언에 주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열린공감TV는 진보 성향의 유튜브 매체다. 검찰은 정 대표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인터넷 매체 리포액트를 통해 녹취록을 보도한 허재현 기자가 조작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허 기자는 “정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반발했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 대표는 최근 자신의 매체에서 “대선 전인 2022년 2월 초 허 기자로부터 녹취록이 있다고 직접 들은 당사자 중 한 명”이라며 “열린공감TV에서 보도했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기자가) 최 전 중수부장 녹취라고 주장했으나 본인 음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 내가 ‘데스크’(기사 편집 방향 및 보도 여부를 결정하는 언론사 간부) 역할을 하는 열린공감TV에서는 보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서울신문과 한 통화에서 “당시 허 기자에게 녹취록 진위를 물으니 (다른 사람이 음성을) 재연한 파일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어찌 됐든 원본이 아니라고 해서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허 기자는 열린공감TV 객원기자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3월 1일 자신이 운영하는 리포액트를 통해 녹취록을 보도했다. 검찰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최 전 중수부장이 실제로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 최모씨인 것으로 파악하고 지난 11일 허 기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정 대표는 열린공감TV에서 “허 기자가 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자료를 받은 것으로 추정하는데, 현재 허 기자는 극구 부인한다고 한다. 내게 당시 이야기한 것과 다소 차이가 있고, 개인적으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대표의 이런 발언을 유심히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정황이나 단서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녹취록과 관련해 단순 오보가 아닌 조직적인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기자는 정 대표 발언의 진위를 묻는 서울신문 질의에 “(당시) 정 대표에게 전화한 건 맞지만 (녹취록이 아닌) 다른 내용이었다”며 “정 대표가 기억을 만들어 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허 기자는 앞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세한 취재 경위를 밝힐 수는 없지만 철저한 검증을 거쳐 보도했고 최 전 중수부장 등에게 보도 전 여러 차례 확인 요청을 했다”며 “민주당과 공모해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음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 [단독] 檢, “최재경 음성 아닌 것 알아 보도 안했다” 정천수 열공TV 대표 발언 주목

    [단독] 檢, “최재경 음성 아닌 것 알아 보도 안했다” 정천수 열공TV 대표 발언 주목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경(전 대검 중수부장) 녹취록’ 존재를 전해들었지만 최 전 중수부장 음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 보도하지 않았다”는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 발언에 주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열린공감TV는 진보 성향의 유튜브 매체다. 검찰은 정 대표의 주장이 사실일 경우 녹취록을 자신의 매체 리포액트를 통해 보도한 허재현 기자가 조작 가능성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허 기자는 그러나 “정 대표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반박했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 대표는 최근 자신의 매체에서 “대선 전인 2022년 2월 초 허 기자로부터 녹취록이 있다고 직접 들은 당사자 중 한 명”이라며 “열린공감TV에서 보도했으면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기자가) 최 전 중수부장 녹취라고 주장했으나 본인 음성이 아니라는 걸 알게 돼 내가 ‘데스크’(기사 편집 및 보도 여부를 결정하는 언론사 간부) 역할을 하는 열린공감TV에선 보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당시 허 기자한테 녹취록 진위를 물으니 (다른 사람이 음성을) 재연한 파일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며 “어찌 됐든 원본이 아니라고 해서 보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허 기자는 열린공감TV 객원기자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3월 1일 리포액트를 통해 녹취록을 보도했다. 검찰은 녹취록에 등장하는 최 전 중수부장이 실제로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보좌관 최모씨인 걸로 파악하고, 지난 11일 허 기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정 대표는 또 열린공감TV에서 “허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자료를 받은 걸로 추정하는데, 현재 허 기자는 극구 부인한다고 한다. 나랑 당시 이야기한 것과 다소 차이가 있고, 개인적으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검찰도 정 대표의 이런 발언을 유심히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한 정황이나 단서는 전반적으로 모두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녹취록이 단순 오보가 아닌 조직적인 조작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기자는 정 대표의 발언 진위를 묻는 서울신문 질의에 “(당시) 정 대표에게 전화한 건 맞지만 (녹취록이 아닌) 다른 내용이었다”며 “정 대표가 기억을 만들어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허 기자는 앞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자세한 취재 경위를 밝힐 순 없지만 철저한 검증을 거쳐 보도했고, 최 전 중수부장 등에게 보도 전 여러 차례 확인 요청을 했다”며 “민주당과 공모해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음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 檢, ‘대선 허위보도 의혹’ 민주당 김병욱 보좌관 압수수색

    檢, ‘대선 허위보도 의혹’ 민주당 김병욱 보좌관 압수수색

    제20대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1일 추가 허위보도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언론사 리포액트 사무실과 이를 운영하는 허재현 기자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최씨와 허씨가 공모해 대선을 앞둔 지난해 3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씨를 의도적으로 봐줬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취지의 보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허위 보도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두 사람을 입건했다.
  •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 등 한글발전 유공자 포상

    시베리아 나나이족,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 등 소수민족의 언어를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구·개발한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이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발전 유공자와 세종문화상 수상자 13명(단체)을 4일 발표했다. 문화포장에 왕혜숙 미국 브라운대 부교수, 대통령 표창에 김석희 번역가·부이 판 안투 호찌민시기술대 한국학부 교수·혜 숙 살즈만 미국 서던네바다대 주임강사·네이버문화재단, 국무총리 표창 김중섭 경희대 교수·타지키스탄 미르조예프 도바르 국제외국어대 강사·네덜란드 레이던대 한국학과이다. 이들 개인과 단체는 9일 577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훈포장과 표창을 받는다. 올해 제42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대통령 표창에 한국문화 부문 손미경 분장사·학술 부문 허재영 단국대학교 교수·국제문화교류 부문 김현정 덴버미술관 큐레이터, 국무총리 표창에 문화다양성 부문 임재식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장 겸 지휘자가 선정됐다. 세종문화상은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고자 1982년 제정했다. 시상식은 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글주간 개막식’에서 진행한다.
  • 조희연 서울교육감·김진곤 학운위 회장 ‘학교운영위원 화해 중재자 역할’ 간담회

    조희연 서울교육감·김진곤 학운위 회장 ‘학교운영위원 화해 중재자 역할’ 간담회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이하 학운위) 김진곤 회장이 주도하는 학교운영위원 화해 중재자로서의 역할 간담회가 지난 9월 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회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 학운위 측에서 김진곤 회장, 박인수 수석부회장, 허재훈 수석부회장(서울예술대학교 교수), 서신석 사무총장, 이도선 조직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서울교육청에서는 조희연 교육감과 이승학 비서실장이 참석해 학교운영위원의 발전 방향과 교육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곤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화해 중재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다”며 현실적인 교육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희연 교육감은 “관계성 회복을 위한 교육공동체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김진곤 회장의 이번 제안을 적극 지지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운영위원의 체계적인 연수 교육 주관 필요성과 학부모 연수 교육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열에 일곱 정도는 대립하는 입장이 지속되더라도 셋은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었다”며 “교육 현장에서도 중간지대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인수 수석부회장은 “어느 때보다 학교와 관련된 아픔들이 많이 생기는 시절”이라며 “학운위의 역할이 중요할 때 시의적절한 간담회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학운위는 2005년 설립된 단체로 학교운영위원의 역할 강화와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7개 시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부 실무자들과 학교운영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진곤 회장은 “학운위가 구심점 역할을 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운영위원의 중재자 역할 강화와 교육 현장의 화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돼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 “경제도시로 뛰는 수원, 혁신 기업 유치에 총력”

    “경제도시로 뛰는 수원, 혁신 기업 유치에 총력”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혁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3일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수원시정연구원 10년의 성과, 수원시 미래전략을 그리다’ 학술포럼을 열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와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강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양은순 연구위원은 “수원시의 인구수는 주변 기초단체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달리 2018년 정점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이대로는 경제 및 재정 악화가 불가피해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혁신 기업을 지역에 대거 유치한다면 인구 밀도와는 별개로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에 보조금 지급과 규제 완화 등 단기 전략은 물론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 등 장기 목표를 통해 기업 유치를 이뤄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은 공무원과 시의원 등이 최선의 정책을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유용한 정보를 생산 및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이재준 수원시장 역시 “수원시 역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자”고 다짐했다.
  •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10주년 학술포럼] “경제 도시 수원 위해 혁신 기업 유치 총력 기울여야”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10주년 학술포럼] “경제 도시 수원 위해 혁신 기업 유치 총력 기울여야”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에 의해 설립된 수원시정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혁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은 13일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수원시정연구원 10년의 성과, 수원시 미래전략을 그리다’ 학술포럼을 열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기정 수원시의장,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과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와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과 강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양은순 연구위원은 “수원시의 인구수는 주변 기초단체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 달리 2018년 정점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며 “현 상태 유지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담보가 불가능하고 경제 및 재정 악화도 불가피해 대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 기업을 지역에 대거 유치한다면 인구 밀도와는 별개로 지역내총생산(GRDP)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보조금 지급과 규제 완화 등 단기 전략은 물론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 등 장기 목표를 통해 기업 유치를 이뤄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역 대표 건축물 등을 통해 수원시를 지역성이 살아있는 ‘재미있는 도시(Fun City)’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강식 선임연구위원은 “도시 마케팅은 결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 환경과 함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험과 이미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지역 정체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재미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한다면 지역 발전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은 공무원과 시의원 등이 최선의 정책을 현명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하게 ‘선우후락’의 마음가짐으로 유용한 정보를 생산 및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이재준 시장 역시 “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100년 후 수원시의 미래 전략을 세우는데도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 역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수원시의 미래 방향을 함께 고민하자”고 다짐했다.
  • [인사]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 김희원△마케팅기획실장 이성원△콘텐츠비즈팀장 겸 선임기자 허재경△논설위원 박일근△논설위원 김성환 ◇신문국 △신문부문장 이직△편집위원 유병주△편집1부장 김소연 ◇뉴스룸국 △뉴스1부문장 송용창△뉴스2부문장 한준규△정치부장 김광수△사회부장 이영창△충청강원취재본부장 한덕동△대구경북취재본부장 전준호△호남제주취재본부장 박경우△사회정책부장 이훈성△미래기술탐사부장 임소형△엑설런스랩장 강철원△멀티미디어부장 류효진△이슈365팀장 강지원 ◇혁신총괄 △기획영상부장 박서강
  • 영월~삼척 고속道 건설, 예타 문턱만 남았다

    영월~삼척 고속道 건설, 예타 문턱만 남았다

    동서6축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91㎞) 건설 사업이 첫 삽을 뜨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기획재정부가 영월~삼척 구간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달 말 착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초까지 수행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종합평가(AHP) 점수가 0.5를 넘으면 영월~삼척 구간 건설 사업 예산이 편성돼 공사에 착수할 수 있다. 반면 AHP가 0.5 미만으로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는 절차부터 다시 밟아야 해 최소 2~3년 이상 지연된다. 영월~삼척 구간 건설 사업이 AHP에서 0.5 이상을 받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려면 낮은 경제성을 보완해야 한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지수(BC)는 0.171에 그쳤다. 통상 BC가 1을 넘어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경제성(30~45%), 정책성(25~ 40%), 지역균형발전성(30~40%)으로 구성된 AHP에서 지역균형발전성을 강조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허재영 강원도 국가도로팀장은 “영월~삼척 구간 건설이 새로운 동서 산업 축을 확보할 수 있게 해 주는 점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의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정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6축고속도로는 1992년부터 추진돼 전 구간(250㎞) 가운데 평택~제천(130㎞)이 2015년 개통됐고, 잔여 구간인 제천~영월~삼척(120㎞) 중 제천~영월(29㎞)은 202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32년 완공될 계획이다. 이종구 강원도 도로과장은 “영월~삼척 구간 건설 사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만큼 도와 시군, 지방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타 문턱을 넘겠다”고 밝혔다.
  • KBL, ‘데이원 제명’ 철퇴…선수단 특별드래프트 가능성도

    KBL, ‘데이원 제명’ 철퇴…선수단 특별드래프트 가능성도

    ‘고양 데이원 점퍼스’가 한 시즌 만에 농구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새로운 인수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성현, 이정현 등 소속 선수 18명에 대해 특별드래프트를 실시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김희옥 프로농구연맹(KBL) 총재는 16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총회 및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며 “법령과 정관 규정에 따라 고양 데이원 스포츠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의사와 능력이 없다고 최종 확인했기 때문”이라면서 “선수 연봉 체불 등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거짓과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리그의 신뢰와 안정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KBL이 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구단을 제명한 것은 1997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데이원은 4개월 치 선수단 연봉 등 각종 채무를 15일까지 해결하지 못하면서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됐다. 이에 KBL은 프로농구단 유치 의사를 밝혀온 부산시와 새로운 인수 기업을 물색한다. 선수단에는 이달 치 연봉과 긴급 생활자금을 우선 지급한 뒤 추후 환수한다는 계획이다. 새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하면 ‘특별드래프트’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 전성현, 이정현 등 데이원 선수 18명을 대상으로 각 구단이 같은 확률로 2명씩 지명하는 방식이다. 추가 선수는 2023~24시즌에 한해 샐러리캡과 등록정원에서도 예외 적용한다. 드래프트가 시행되면 KBL 출범 이후 26년간 이어온 10구단 체제가 9구단으로 바뀐다. 데이원의 자금난은 지난해 10월 가입비 1차 분담금 5억원 납부 지연을 시작으로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며 시작됐다. 올해 2월부터 선수단에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고, 끝내 체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리그에서 쫓겨나는 운명에 처했다.박노하 데이원 경영총괄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방식의 프로농구단 운영을 꿈꾸었으나 결국 한 시즌 만에 그 꿈을 접고 실패를 인정한다”며 “지분 구조 및 법적인 시시비비를 떠나 체불된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KBL은 박 대표와 구단주인 허재 운영총괄대표에 대해 행정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전현무, TV조선 스포츠예능국 국장됐다

    전현무, TV조선 스포츠예능국 국장됐다

    방송인 전현무가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조선체육회’를 이끈다. 15일 TV조선 ‘조선체육회’ 측은 MC 전현무에 이어 허재, 김병현, 이천수의 합류를 알렸다. ‘조선체육회’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한 TV조선이 선보이는 스포츠 예능이다. 스포츠 중계에 인생 처음으로 도전하는 전현무는 스포츠예능국 국장을 맡는다. 허재, 김병현, 이천수는 TV조선에 신설된 부서 스포츠예능국에 합류 ‘조선체육회의 멤버로 함께한다. 제작진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보는 것처럼 친근하고 쉬운 해설, 가장 쉽고 재미있지만 뜨거운 해설로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TV조선표 공감형 해설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 ‘교통오지’ 영월~삼척 고속도로 뚫리나

    ‘교통오지’ 영월~삼척 고속도로 뚫리나

    동서6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건설사업의 운명을 가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오는 9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예타 조사 대상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위원회가 당초 지난달 말에서 한차례 연기됐다”며 “위원회가 열리면 영월~삼척을 포함 총 7~9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동서6축고속도로는 서해안 평택과 동해안 삼척을 최단거리로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지난 1992년부터 추진됐고, 전 구간(250㎞) 가운데 평택~제천 구간(130㎞)은 2015년 개통했다. 잔여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29㎞)은 2020년 8월 예타 조사를 통과해 오는 2032년 완공될 계획이다. 1조979억원이 투입되는 제천~영월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에서 영월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줄어든다. 영월~삼척 구간(91㎞)은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 중점사업으로 확정됐고,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야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그러나 영월~삼척 구간 비용대비 편익 지수(Benefit/Cost)가 0.3~0.4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B/C가 1을 넘어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김진태 지사는 지난달 1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영월~삼척 구간 예타 조사 대상 선정을 건의하고, 앞서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국토교통부 내년 예산안에 타당성 연구 용역을 위한 국비 30억원 반영을 요청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허재영 도 국가도로팀장은 “B/C값이 낮더라도 지역균형발전을 포함한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실제로 예타 조사를 받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전했다.
  • [부고]

    ●김호석씨 별세, 조광도씨 남편상, 김훈(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BD 대표)·창훈·정훈씨 부친상, 이동원·김선주·이지현씨 시부상 = 16일 경남 진해 연세에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55)548-7759 ●김정자씨 별세, 황주호(한국수력원자력 사장)·숙정·정호·문호·경호씨 모친상, 이성관씨 장모상, 박은영·이은형·원현정씨 시모상 = 1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02)2258-5979 ●허경덕씨 별세, 손정순씨 남편상, 허재녕·준녕(GS 벤처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송미경·김숙씨 시부상 = 16일 부산 해운대백병원장례식장 VIP실, 발인 18일. (051)893-4444
  • 김갑수 “황영웅 논란, 주먹 좀 쓴 사람은 연예인 못 하나”

    김갑수 “황영웅 논란, 주먹 좀 쓴 사람은 연예인 못 하나”

    문화평론가이자 시인 김갑수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 논란에 대해 “거칠게 살아온 놈은 연예인이 되면 안 되나”라고 평가했다. 6일 방송된 유튜브 ‘팟빵 매불쇼’에서 허재무는 “불타는 트롯맨 1위였던 황영웅이 데이트 폭력, 학교 폭력, 군 생활 문제로 논란을 낳았다. 그런데 이제서야 하차했다. 폭력 전과가 알려진 후에도 방송은 강행이 됐다”고 논란을 소개했다. 그는 “황영웅을 감싸던 제작진이 역풍을 맞는 느낌이다”며 “논란 속에서도 1차전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황영웅은 여론을 돌리려고 1위를 하면 우승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진행자 최욱은 “억울하면 강행하든가, 폭력이 사실이면 사과해야 하는데 하차하면서 제작진에게만 사과했다. 반쪽짜리 사과도 아니고 0쪽짜리 사과”라고 지적했다. 패널로 출연한 김갑수는 “황영웅 건에 관심이 없다가 방송, 기사를 보다 재밌는 포인트를 발견했다. 그래도 황영웅을 옹호한다는 팬들이 거세게 저항하는 글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옹호 팬덤을 보니 고연령층이더라. 폭력에 대해 10대, 20대와 감수성이 다르다”며 “폭력의 정도가 지금 10대들이 학교에서 느끼는 민감함과 다르다”고 말했다.그는 “저도 폭력적이던 시절을 살았다. 온갖 폭력을 본 사람들에겐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데, 지금 학생들은 모든 것이 봉쇄되어 있다. 분출구가 없다 보니 평소에 내재된 분노가 학폭에 쏠리면 반응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갑수는 “저는 상대적으로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 정순신 아들과 너무 대비되더라. 정순신 아들 건은 화가 많이 났다. 이건 제도 폭력이고 권력형 폭력이다. 분개해야 한다. 하지만 추상적이어서 분노가 포착이 안 된다. 주먹질은 포착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칠게 살아온 놈은 연예인이 되면 안 되나 생각이 든다. 상상을 초월한 범죄자라면 얘기가 다르다. 살인 전력을 숨겼다든지, 유아 성범죄를 저지른 자가 활동을 한다고 하면 곤란하다 싶은데 황영웅은 주먹질을 한 사람이다. 그런 애들은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분노가 어떤 취약한 사람들을 향해 쏟아질 때 국가 폭력, 제도 폭력 등에 이런 것들에 대해선 둔감하다. 눈앞에 보이는 주먹질에 대해선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연예인 중에 주먹 좀 쓴 사람들이 있다”고 밝히며 “민감함은 옹호한다. 하지만 잘못 산 걸 노래로 부르고 괴롭힌 애들 찾아가 보상해주고 살면 안 되냐. 온 동네 화살을 맞으니 얘가 대응을 못 한다. 온 매스컴이 떠들었는데 무죄인 경우도 많다”고 밝혔다. 끝으로 “익명의 커뮤니티 고발 문서 하나로 악마로 몰리는 사례를 많이 봤다. 제가 보기에 황영웅은 억울하지 않다. 폭력적이었던 건 사실인 것 같은데 이 사람이 영원히 사회활동을 못 할 정도의 악행을 저지른 수준인가에 대해선 이견이 많다”며 “반성도 하고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사회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는 걸 지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 하승진, NBA시절 ‘이 행동’에 게이 소문 쫙

    하승진, NBA시절 ‘이 행동’에 게이 소문 쫙

    하승진이 미국에서 게이 소문이 돌았던 이유를 말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일타슛캔들 특집으로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NBA 활동시절 소문이 돌았다며 “운동을 하고 나면 선수들이 쿨다운을 한다”며 부상방지를 위해 근육을 식히러 운동 후 냉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하승진이 운동 후 자연스럽게 탕에 들어간 반면 몇 선수들은 하승진에게 막말을 퍼붓고 나갔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사우나나 대중탕을 가면 다 벗고 들어가니까 하던 대로 다 벗고 탕에 들어가 앉았는데 미국은 타이즈나 반바지를 입고 들어간다. 제가 다 벗고 있으니까 다 나온 것”이라고 문화차이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진은 “오해가 있어서 제가 게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런 소문이 도니까 같이 샤워하기도 찝찝한 거다”고 토로했다. 김구라가 “오해는 바로 풀렸지?”라고 묻자 하승진은 “바로 풀렸다”고 답했다.
  • 박항서 “이천수 때문에 히딩크에게 90분 내내 혼나”

    박항서 “이천수 때문에 히딩크에게 90분 내내 혼나”

    베트남에서 축구 신화를 이룬 박항서 감독과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천수가 방송에서 만났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박항서, 이천수, 허재, 하승진이 출연해 ‘일타 슛캔들’ 특집으로 진행된다. 박항서와 이천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수석코치와 선수로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주역이다. 이후 두 사람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과 K리그 전남 드래곤즈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이날 두 사람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박항서가 이천수 때문에 거스 히딩크 당시 대표팀 감독에게 90분 내내 혼났던 사연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 ‘중꺾마’ 고양 캐롯, 6강 PO 넘어 어디까지 갈까

    ‘중꺾마’ 고양 캐롯, 6강 PO 넘어 어디까지 갈까

    극강의 양궁 농구를 뽐내는 고양 캐롯이 농구 외적인 어려움을 뚫고 창단 첫 시즌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주목된다.캐롯은 11일 현재 2022~23시즌 5위를 달리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막차인 6위보다 한 단계 위에 자리하고 있다. 정규시즌이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6위 전주 KCC에 3경기, 7위 수원 kt에 4경기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캐롯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한 데이원스포츠가 운영하는 농구단이다.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재창단됐다. 프로농구에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각오로 ‘농구 대통령’ 허재가 스포츠 부문 대표를 맡았고, 허 대표의 러브콜로 KBL 최초로 선수, 코치, 사령탑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명장’ 김승기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안양 KGC에서 김 감독과 함께 우승을 일군 ‘불꽃 슈터’ 전성현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뒤 김 감독을 따라 팀 에이스로 의기투합했다.캐롯은 극강의 3점슛을 무기로 한 양궁 농구로 돌풍을 불러 일으켰다. 림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던지는 슛의 성공률이 높은 게 코트의 상식인데, 캐롯은 이러한 상식을 깨고 경기당 평균 35.3개의 3점슛을 던지고 있다. 또 경기당 평균 12.1개를 성공해 36점 이상 득점을 올리고 있다. 김승기 감독이 높이가 낮은 팀에 맞게 전략을 짠 결과다. 양궁 농구의 선봉은 물론, 전성현. 전성현은 올시즌 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캐롯은 전성현 뿐만 아니라 너나 할 것 없이 외곽에서 기회를 만들어 지면 3점을 던지고 있다. 3점슛 성공은 전성현이 152개로 리그에서 압도적인 1위. 이정현이 90개로 3위. 지금까지 리그 전체에서 30점슛 30개 이상을 성공한 38명 가운데 캐롯 선수들이 6명이나 된다.이러한 시도는 흥행으로도 이어졌다. 지난 10일까지 이번 시즌 안방에서 21경기를 치른 캐롯은 평균 관중 2106명을 기록하며 서울 SK(3630명), 전주 KCC(3129명) 외에 안양 KGC(2298명), 창원 LG(2110명)에 못지 않은 관중 동원력으로 인기 구단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는 경영난을 겪던 모기업이 법정 관리에 들어가며 자금 지원이 사실상 중단돼 농구단 운영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로농구 최초 네이밍 스폰서십을 유치했으나 코로나19에 모기업 상황이 겹쳐 자생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았다. 경영 부문 대표가 자금 마련을 위해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올해 1월과 2월 선수단 및 사무국 임금이 지연 지급되기도 했다. 가입비 납입 지연 등 자금 문제가 끊이지 않아 사실상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무리한 인수가 아니었냐는 지적이 농구계에서는 나온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농구단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인수 업체를 찾아 나섰고, 기업 한 곳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캐롯 농구단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현재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신생팀 캐롯의 선전은 예상하기 쉽지 않았다. 다른 팀들에 견줘 선수층이 얇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톱4 경쟁을 벌여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 초 사이에 5연패에 빠지며 선두권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곧바로 5연승으로 반등했고, 6강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보다 안정적인 지원이 이뤄졌더라면 지금 캐롯의 순위가 어땠을까 상상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김승기 감독은 “회사 일은 회사가, 우리는 우리 일(농구)을 열심히 하면 된다”면서 “그래도 우리가 잘 버티고 있으니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 6강 PO 유력한데… 고양 캐롯, 첫 시즌부터 매각 추진

    6강 PO 유력한데… 고양 캐롯, 첫 시즌부터 매각 추진

    경영난에 시달리는 고양 캐롯이 창단 첫 시즌에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7일 농구계에 따르면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기업 한 곳과 농구단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농구단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캐롯은 지난달에 이어 2월에도 선수단, 사무국에 대한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하고 지연 지급하고 있다. 캐롯은 2021~22시즌이 끝난 뒤 데이원스포츠가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팀이다. 프로야구의 키움 히어로즈처럼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는 한편 ‘농구 대통령’ 허재를 스포츠 부문 대표이사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데이원스포츠는 농구단 출범 당시부터 재정 능력을 둘러싸고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6월 한국농구연맹(KBL) 신규 회원 가입 과정에서 자금 및 구단 운영 계획이 부실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됐고,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 15억원도 분할 납부하기로 했다가 1차분 5억원의 납부 기한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시즌 개막 직전에야 내는 등 물의를 빚었다. 데이원스포츠는 가입비 1차분 납부 직후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해 더이상의 자금 이슈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으나 불안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캐롯이 가입비 잔금 10억원을 납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KBL의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은 25억원이다. 캐롯이 한 달 최대 2억원가량의 임금도 지연 지급하고 있는 마당에 10억원은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마감 시한은 오는 3월 31일로 정규시즌 종료 직후다. 캐롯이 가입비를 완납하지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경기를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앞서 KBL은 가입비 1차분 납부 지연 당시에도 미납 시 리그 참여를 불허한다고 최후통첩을 해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납부가 이뤄지기도 했다. 현재 캐롯은 20승19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지금 기세로라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충분히 가능하다.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자금 마련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BL 관계자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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