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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웅♡장미인애’ 열애설…허재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아”

    ‘허웅♡장미인애’ 열애설…허재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아”

    허재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 허웅(25)이 9살 연상 배우인 장미인애(34)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아버지 허 감독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1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허 감독은 “아들이 지인들과 함께 장미인애와 몇 차례 어울렸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열애라고 할 만한 사이는 아니다”며 “절대 사실이 아니며,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부인했다. 장미인애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장문의 심경글에서 “순수하게 그분을 응원 하고 있습니다. 사실관계를 떠나 추측성 기사 더 이상 자제 부탁 드립니다”라며 연인관계를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면서 11일 온라인상에선 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증거로 올라왔다. 함께 찍은 사진은 없었지만, 장미인애가 허웅의 인스타그램에 ‘내 귀여미’라는 댓글을 남기고, 허웅도 장미 이모티콘을 올리는 식이다. 열애설 이후 게시물은 계정에서 삭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웅, 장미인애와 열애설에 근황 관심 “논산훈련소에 있다”

    허웅, 장미인애와 열애설에 근황 관심 “논산훈련소에 있다”

    국가대표 감독 허재의 아들 허웅(24)이 9살 연상 장미인애(33)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허웅은 2016-2017시즌 중이던 지난 3월 병역 해결을 위해 상무에 지원해 4월 최종 합격했다. 5월 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훈련소 입소 전 장미인애와 도쿄 여행을 했다는 목격담이 커뮤니티 상에 올라오기도 했다. 용산고-연세대 출신의 허웅은 지난 2014-2015시즌 KBL에 데뷔해 이후 2016-2017시즌까지 활약했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의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했으며,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2012 한국대학농구리그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5-16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허웅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버지 허재의 명성을 잇는 농구스타로 눈도장을 찍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해 이후 MBC ‘소울메이트’로 인기를 끌었지만 2013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재 아들 허웅, 9살 연상 장미인애와 ‘럽스타그램’

    허재 아들 허웅, 9살 연상 장미인애와 ‘럽스타그램’

    ‘농구 대통령’인 허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 허웅(25)이 9살 연상의 배우 장미인애(34)와 열애설에 휩싸였다.디씨인사이드 농구갤러리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목격담과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그 근거로 올라왔다. 실제로 허웅과 장미인애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날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장미인애는 ‘XO’ ‘love’ ‘bebe’ ‘cute’ 등 열애 중임을 암시하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장미인애는 허웅의 인스타그램에 ‘내 귀요미’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허웅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행된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투표에서 2년 연속 최다 득표자가 됐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소속이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11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놀이동산, 시내 데이트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자농구 ‘대만 귀화선수 벽’ 못 넘었다

    데이비스에게 21득점 허용… 젊은 선수들 주전 공백 못 메워 13점 차 완패… 대회 4연패 실패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대만과의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64-77로 분패했다. 앞서 세 차례 대회를 모두 우승했던 한국은 처음으로 준우승에 그쳤다. 주전급 프로 선수들이 잇따라 빠진 평균 연령 24세 젊은 대표팀의 한계를 보였다.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대만으로 귀화한 퀸시 데이비스를 막지 못한 게 뼈아팠다. 여섯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 올해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과 만난 첫 경기에서 72-78로 져 불안감을 안겼다. 마카오를 109-58로 물리쳐 조 2위로 4강에 오른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연장 접전 끝에 106-104로 눌렀지만 결국 결승에서 대만을 넘지 못했다. 이날 대표팀 최다 득점은 허일영(오리온)으로 18득점, 최다 리바운드는 이종현(모비스)으로 7리바운드였는데 대만의 쳉리우(23득점), 데이비스(21득점 13리바운드)에 크게 모자랐다. 1쿼터 이종현이 골밑을 장악했고 전준범(모비스)이 외곽슛을 터뜨리며 20-15로 앞섰다. 2쿼터 초반에도 두경민(동부)의 3점슛 등으로 27-19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2쿼터 중반 데이비스에게 골밑을 내주고 쳉리우에게 연속 실점하며 27-28 역전을 허용했다. 쿼터 막바지에는 무려 11연속 실점하며 34-39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강상재(전자랜드)와 이종현이 골밑에서 안간힘을 썼지만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웬젱차이에게 연속 6실점하며 51-63까지 밀렸고 4쿼터에도 이렇다 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허재 감독은 8월 레바논 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대표팀 대오를 정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하철1호선 종각역 별칭으로 ‘SC제일은행’ 병행 사용

    지하철1호선 종각역 별칭으로 ‘SC제일은행’ 병행 사용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이름으로 ‘SC제일은행’이 함께 사용된다.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은 7일 SC제일은행이 유상으로 역 이름을 병행 사용하도록 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SC제일은행을 역 이름에 병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SC제일은행 본사는 종각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다. 앞으로 3년간 ‘SC제일은행’은 종각역 안팎이나 지하철 플랫폼 역명표지, 역 구내 및 열차 내 노선도, 안내방송 등에 사용된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앞으로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됨에 따라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남자농구 동아시아선수권 결승행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6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과의 준결승을 연장 접전 끝에 106-104로 이겨 일본을 78-73으로 제친 대만과 7일 우승을 다툰다. 4강에 오른 나라들과 5, 6위 결정전에서 마카오를 96-81로 따돌린 홍콩이 오는 8월 레바논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 [인사]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지진방재정책과장 박광순 ■한국관광공사 ◇임명△로스앤젤레스지사장 김희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부회장(상임집행위원)△박광수(중국 청도) 남종석(폴란드 바르샤바) 황희재(대만 타이베이) 김효수(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용화(미국 뉴욕) 민병철(미국 LA) 최오용(캐나다 밴쿠버) 임석일(호주 퍼스) 강진중(스웨덴 스톡홀름) 주길식(카타르 도하) 박홍국(멕시코 멕시코시티) 최선택(칠레 산티아고) 허영수(일본 치바) 신성만(중국 옌타이) 길경갑(중국 선양) 남기학(중국 선전) 김영기(필리핀 마닐라) 허진학(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통상위원장△생활잡화 허순범(미국 뉴욕)△식음료 김대경(독일 뒤셀도르프)△전기/전자 이경호(중국 광저우)△화학/자원 김종팔(필리핀 마닐라)△건설 임정숙(미국 LA)△호텔/여행 노성희(일본 도쿄)△미용/건강식품 한연옥(중국 단둥)△법률/금융 박균희(미국 탬파)△섬유 장승일(파라과이 아순시온)△물류 이규초(필리핀 마닐라)△전자상거래 전상혁(중국 난징)△교육/문화 이승민(일본 도쿄)△공구/기계 전광재(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차세대 위원장△이태석(브라질 상파울루)◇특별위원장△경제협력위원장 조경행(이집트 카이로)△기획위원장 강일식(중국 광저우)△대외협력위원장 김현태(일본 후쿠오카)△미래전략위원장 이동호(중국 쑤저우)△무역촉진위원장 변효삼(미국 뉴저지)△사회봉사위원장 주재옥(미국 LA)△수익사업위원장 박효은(미국 애틀랜타)△인재개발위원장 허재룡(중국 옌지)△전시통상위원장 강찬식(캐나다 토론토)△정관개정위원장 서진형(미국 뉴욕)△조직발전위원장 김준경(미국 LA)△지도력개발위원장 고영기(일본 오사카)△지회활성화위원장 주대석(스페인 부에노스아이레스)△청년일자리위원장 강병목(미국 뉴욕)△청년창업위원장 남기만(미국 애틀랜타)△특별사업위원장 임용재(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한민족네트워크위원장 이연수(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중포럼위원장 이광석(중국 북경)△회원권익위원장 권영현(미국 뉴욕) ■OBS ◇보도국△뉴스제작팀장 겸 부국장 이윤택△월드뉴스팀장 김미애△사회팀장 김용주 ■브릿지경제 △편집국 사회부동산부 부장 정해균 ■안동대 △대학원장 이재명△교무처장 고정환△학생처장 김태형△기획처장 정태주△입학관리본부장 박기석△취업창업진로본부장 박우열△대외협력본부장 임우택△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 김태형△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겸 고시원장 박우열△산학협력단장 겸 출판부장 권순태△기초교육원 교양교육부장 겸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조대제△도서관장 겸 정보통신원장 송희헌△박물관장 겸 역동서원 원감 천혜숙△생활관장 송준협△공동실헙실습관장 손건호△평생교육원장 겸 안동영어마을원장 김정진△기초교육원 교직과정부장 겸 교육성과관리센터장 권대훈
  • “농구 대표팀 사명감 없으면 안 뽑아” 허재 감독, 선수들에게 경고장

    “농구 대표팀 사명감 없으면 안 뽑아” 허재 감독, 선수들에게 경고장

    “사명감 없는 선수는 뽑지 않겠다.” ‘농구 대통령’ 허재(52) 남자농구 대표팀 전임감독이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민국농구협회에 소집된 대표팀 선수 12명과 얼굴을 마주하자마자 강력한 경고장을 내놓았다. 대표팀은 충북 진천 제2선수촌에서 합숙하며 다음달 3일 일본 나가노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동아시아 예선을 준비한다. 예선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6개국이 나서 8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한 본선에 나설 다섯 팀을 가린다. 허 감독은 “명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 선수를 뺐는데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당초 명단에 포함됐던 김선형이 개인사정을, 최준용, 최부경(이상 SK), 김시래, 김종규(이상 LG)가 부상을 이유로 빠졌다. 대신 송교창(KCC), 두경민(동부), 이대성(모비스), 변기훈(SK), 박인태(LG)가 합류해 허훈(연세대), 이재도(kt), 허일영(오리온), 전준범, 이종현(이상 모비스), 강상재, 정효근(이상 전자랜드)과 호흡을 맞춘다. 허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은 한 달쯤 쉬었는데 재활을 제대로 못했다니 아쉽다. 대표팀에 사명감을 가져야 한국농구도 발전할 수 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한 뒤 “돌아와 대표팀을 재구성할 것”이라며 앞의 경고를 날렸다. 방열(76) 협회장도 “체력, 기술, 신장도 좋아졌는데 프로 출범 20년 동안 올림픽에 한 차례도 못 갔다. 왜 그런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농구월드컵 예선 中·홍콩·뉴질랜드와 한 조

    한국, 농구월드컵 예선 中·홍콩·뉴질랜드와 한 조

    허재(52)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11월 시작하는 2019 농구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중국·홍콩·뉴질랜드와 A조로 묶였다.국제농구연맹(FIBA)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예선 조 추첨 결과를 8일 발표했다. FIBA는 참가국 80개 팀을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포함), 유럽으로 나눠 지역별 조를 편성했다. 아시아 예선엔 A~D 4개 조별 4개국씩 16개 나라가 참가한다. 1라운드 조 3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어 2라운드에서 12개 팀이 2개 조별 경기를 치러 조 1~3위 6개 팀과 양쪽 4위 중 성적이 좋은 한 팀을 포함해 7개 본선 진출국을 가린다. 한국과 본선행을 다투는 중국은 FIBA 랭킹 14위로 아시아 전통 강호이고 뉴질랜드(20위)도 30위의 한국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홍콩(65위)이 최약체인 것을 감안하면 2라운드엔 무난히 진출할 전망이다. 다만, 각 나라에서 귀화 선수를 앞세워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도 귀화 의사를 보인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199㎝)에 대한 절차를 빨리 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FIBA 대회에는 1명씩 귀화 선수가 뛸 수 있다. 2019년 8~9월 열리는 본선엔 개최국 중국을 포함해 32개국이 진출한다. 본선에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지하면 2020 도쿄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눈물의 호소 “모든 수단 동원해 수색을···”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 눈물의 호소 “모든 수단 동원해 수색을···”

    지난 3월 말 남대서양에서 철광석 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했다. 당시 침몰 사고로 실종된 선원들은 약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실종자의 가족들이 정부의 소극적인 대응을 지적하며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가족들은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돕는 시민사회단체 모임인 ‘4·16연대’도 함께 했다.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이등항해사 허재용씨의 누나이자 실종자 가족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허경주씨는 “선사 ‘폴라리스쉬핑’은 사고 발생 12시간 후에야 국민안전처에 보고했고, 정부는 사건 접수 2시간 만에 외교부를 컨트롤타워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으나 8시간 동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보고할 문서를 만들고 보도자료를 배포하느라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면서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했다. 이어 허씨는 “사건 발생 후 일주일 동안 외교부 직원 단 한 명도 실종자 가족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을 직접 설명해준 적이 없어 뉴스 검색에 의존했다”면서 “정부는 모든 구조 수단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가족이 대안을 찾아 요청해도 안 된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허씨는 속상한 마음에 기자회견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허씨는 “초계기, 군함, 인공위성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이 있는 구명벌 1척을 찾고, 심해수색 장비를 지체 없이 투입해달라”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선박 운항 관련 안전관리 매뉴얼을 총정비해달라”고 읍소했다. 앞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달 26일 긴급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철저한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수색 등을 당부했다.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던 스텔라데이지호는 지난 3월 31일 밤 11시 20분쯤 선박 침수 사실을 폴라리스쉬핑의 부산 사무실부에 카카오톡 메시지로 알린 뒤 연락이 끊겼다. 스텔라데이지호에는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인 16명 등 24명이 탑승 중이었다. 이 가운데 필리핀인 선원 2명만 구조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차기정부, 국민통합 독립 행정부처 필요”

    한국 사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19대 대통령 선거 등 첨예한 사회갈등을 부른 현안을 잇달아 만났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통합을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을까.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통합의 향후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자문기구 역할로는 한계” 이날 세미나는 차기 정부 국정운영의 우선 과제로 강조되고 있는 국민통합 업무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민통합을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와 정부의 역할’이라는 기조발제를 한 노승용 서울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실효성 있는 국민통합을 하려면 현재 국민대통합위 수준의 자문기구로는 한계가 있다”면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독립 행정부처, 또는 행정위원회로 격상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추가급여 등 현금 복지로 양극화 해결”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민통합을 위한 가치로 ‘복지’를 꼽았다. 안 교수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추가급여 등 현금 복지를 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노인 일자리 마련 등 서비스복지를 통해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런 전략으로 고용 없는 성장·고학력 여성 실업·양극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로봇 상용화·인터넷 쇼핑 발전 등 기술 진보로 인한 노동시장의 불안정을 해소하려면 모든 제도와 관행을 갈아엎어야 한다”면서 “근로시간 정비·예측 가능한 해고 및 임금보험제도·임금체계 개선 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독립적 미디어콘텐츠진흥원 신설” 이어진 토론회에서 진경호 서울신문 부국장은 차기 정부의 과제로 독립적인 미디어콘텐츠진흥원 신설, 왜곡 편파보도 매체 감시 기구 신설을 제안했다. 진 부국장은 “뉴미디어의 범람 속에서 뉴스의 질이 저하되고 특정 정파를 지지하는 언론행태로 사회갈등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언론이 사회적 불신을 강화하는 선정적 보도를 지양하고 좋은 뉴스 콘텐츠로 경쟁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정제계 인사] 은행연합회 감사에 허재성 선임

    [정제계 인사] 은행연합회 감사에 허재성 선임

    은행연합회는 허재성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허 신임감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기획국 부국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7월 퇴임하고 같은 해 9월부터 연세대 객원교수로 강의해 왔다.
  • [스포츠&스토리] “이렇게 좋은 훈련, 내가 선수 때 알았더라면”

    [스포츠&스토리] “이렇게 좋은 훈련, 내가 선수 때 알았더라면”

    KBL 유스 엘리트 캠프서 ‘새싹’ 교육 “전 세계 약 200명만 가진 공인 자격증… 꿈나무 키우는 데 거름되리라 사명감”“이제 사흘째인데 정말 체력이 바닥났는지 핑 돌더라고요.” 스킬트레이너로 변신한 김현중(36)을 지난 22일 한국농구연맹(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열리는 강원 속초체육관에서 만났다. 프로농구 동부의 포인트가드로 지난 시즌을 마치고 갑자기 은퇴한 터라 팬들도 궁금증을 품었을 법하다. 그는 이날 입소한 고교 유망주 40명에게 ‘포켓 드리블’이란 스킬트레이닝의 입문 기술을 가르치느라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농구깨나 한다는 아이들이지만 낯선 스킬트레이닝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왼손에 ‘메드볼’(medicine basketball·작지만 3㎏쯤 나가는 것도 있다)을 쥐고 오른손으로 공을 튀기거나 왼손으로 메드볼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붙잡으면서 가랑이 사이로 공을 튀기는 동작 등을 따라했다.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KBL 로고가 선명한 겉옷을 벗어 던졌다. 캠프장을 맡은 ‘농구 대통령’ 허재 대표팀 감독도 “나도 처음에 따라하면서 버벅댔다. SK만 이런 캠프를 마련하는데 다른 구단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열리는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중학생 40명에게 두 차례 스킬트레이닝과 파트별 클리닉을 진행했다. 고교 유망주들은 24일까지 훈련을 곁들였다. 김상식 대표팀 코치와 김대의, 오성식, 백인선 등 KBL 코치·선수 은퇴자들이 코칭스태프로 뛰었다. 김현중은 “선수로 지내는 것보다 일찍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며 은퇴 뒤 미국 디트로이트 근처 그랜드래피즈로 건너가 스킬트레이닝 교육을 이수하고 트레이너 자격증까지 딴 유일한 인물이다. 영어에도 서툴고 아는 이 하나 없었지만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의 스킬트레이너로 유명한 마이카 랭커스터에게 통사정을 했다. 다른 이들보다 빨리 세계 200명 정도인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목숨 걸고 연마한 덕분이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랭커스터의 프랜차이즈 ‘아임 파서블 트레이닝’을 아시아 최초로 열어 8개월째를 앞뒀다. 100명 정도의 청소년 선수와 직장인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이날 함께한 신민석(군산고), 고준호(양정고)도 이미 그와 인연을 맺었다. 공인 트레이너들은 온라인 영상 교육을 통해 지금도 최신 교육 기법을 공유한다. “우리 센터는 많아야 두세 명의 아이를 열 가지 커리큘럼으로 가르치는데 이렇게 한번에 많이 가르쳐 본 적이 없어 힘들지만 보람도 느낀다. 나도 배우는 게 아주 많다”며 “선수로 뛸 때 진작 이런 교육을 받고 스스로 훈련을 했더라면 조금 다른 선수가 됐을 것 같다. 하지만 코트로 돌아갈 생각보다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제대로 농구를 이해하고 배우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다음주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센터 개설을 꾀한다. 속초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킬트레이너 변신한 김현중 “이 좋은 걸 진작 배웠더라면”

    스킬트레이너 변신한 김현중 “이 좋은 걸 진작 배웠더라면”

     “이제 사흘째인데 정말 체력이 바닥났는지 핑 돌더라고요.” 스킬트레이너로 변신한 김현중(36)을 지난 22일 한국농구연맹(KBL) 유스 엘리트 캠프가 열리는 강원 속초체육관에서 만났다. 프로농구 동부의 포인트가드로 지난 시즌을 마치고 갑자기 은퇴한 터라 팬들도 궁금증을 품었을 법하다. 그는 이날 입소한 고교 유망주 40명에게 ‘포켓 드리블’이란 스킬트레이닝의 입문 기술을 가르치느라 코트를 누비고 다녔다.  농구깨나 한다는 아이들이지만 낯선 스킬트레이닝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왼손에 ‘메드볼’(medicine basketball·작지만 3㎏쯤 나가는 것도 있다)을 쥐고 오른손으로 공을 튀기거나 왼손으로 메드볼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붙잡으면서 가랑이 사이로 농구공을 튀기는 동작 등을 따라했다.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KBL 로고가 선명한 겉옷을 벗어 던질 정도로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다. 캠프장을 맡은 ‘농구 대통령’ 허재 대표팀 감독도 “나도 처음에 따라하면서 버벅댔다“고 웃으며 ”SK만 이런 캠프를 마련하는데 다른 구단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열리는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중학생 40명에게 두 차례 스킬트레이닝과 파트별 클리닉을 진행했다. 고교 유망주들은 24일까지 같은 과정을 되풀이했다. 김상식 대표팀 코치와 김대의, 오성식, 백인선, 김현중 등 KBL 코치·선수 경력자들이 코칭스태프로 뛰었다.  막내 김현중은 “선수로 지내는 것보다 일찍 지도자의 길을 걷겠다”며 은퇴 뒤 미국 디트로이트 근처 그랜드래피즈로 건너가 스킬트레이닝 교육을 이수하고 트레이너 자격증까지 딴 유일한 인물이다. 영어에도 서툴고 아는 이 하나 없었지만 게스트하우스에 머무르며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의 포인트가드 카이리 어빙의 스킬트레이너로 유명한 마이카 랭커스터에게 통사정을 했다.  다른 이들보다 빨리 세계 200명 정도인 공인 트레이너 자격증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목숨 걸고 연마한 덕분이었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랭커스터의 프랜차이즈 ‘아임 파서블 트레이닝’을 아시아 최초로 열어 8개월째를 앞두고 있다. 100명 정도의 청소년 선수와 직장인들이 그의 손을 거쳤다. 이날 함께한 신민석(군산고), 고준호(양정고)도 이미 그와 인연을 맺은 선수들이었다. 공인 트레이너들은 온라인 영상 교육을 통해 지금도 최신 교육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 센터는 많아야 두세 명의 아이를 열 가지 커리큘럼으로 가르치는데 이렇게 한번에 많이 가르쳐 본 적이 없어 힘들지만 보람도 느낀다. 나도 배우는 게 아주 많다”며 “선수로 뛸 때 진작 이런 교육을 받고 스스로 훈련을 했더라면 조금 다른 선수가 됐을 것 같다. 하지만 코트로 돌아갈 생각보다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제대로 농구를 이해하고 배우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사명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다음주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센터 개설을 꾀한다. 속초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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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광호△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이주태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승진△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김성호◇과장급 전보△노사협력정책과장 권창준△근로기준정책과장 임승순△고용차별개선과장 임영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가급)△상임위원 박계옥◇고위공무원 승진(나급)△신고심사심의관 허재우 ■방위사업청 ◇과장급 전보△합동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윤여진 ■코레일 ◇본사 실·단장△홍보문화실장 차경수△IT경영실장 박종빈△여객마케팅단장 이선관△열차운영단장 양대권△차량기술혁신단장 박동섭△전기기술혁신단장 주용환◇지역본부장△충북본부장 윤성련◇부속기관장△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장 박규한△부산차량융합기술단장 정현우△IT운영센터장 전성근△중부권물류사업단장 강성욱△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장 지현우△서울통신사무소장 임시호◇전략기획실△전략2팀장 김현우△디자인센터장 전경희◇IT경영실△IT개발1팀장 박현정△IT개발2팀장 정경우△IT개발3팀장 차성열◇홍보문화실△문화홍보처장 이응대◇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실>△경영기획처장 이성형△조직혁신처장 김기춘<인재경영실>△기업문화혁신처장 김상고△보수복지처장 박두호<재무경영실>△재무처장 정세훈△물자관리처장 강건호◇여객사업본부△여객신사업단장 지용태<여객마케팅단>△여객운송전략처장 주상화△여객마케팅처장 홍승표△CS기획처장 박화영△관광유통처장 류정민△역무시스템처장 김양숙<열차운영단>△열차운영기획처장 김종선△운전기술처장 방기석△열차서비스처장 장원택◇물류사업본부△물류마케팅처장 구자권△물류신사업처장 윤동희◇광역철도본부△광역혁신처장 송포명△광역마케팅처장 백승진△교통신사업처장 직무대리 조영문△광역서비스처장 김명철◇사업개발본부△개발전략처장 한영철△신사업개발처장 직무대리 강중현◇기술융합본부△스마트유지보수처장 원용환<차량기술혁신단>△일반차량처장 정영찬<시설기술혁신단>△궤도기술처장 박순기△토목구조물처장 이오현△건축기술처장 이재홍<전기기술혁신단>△전철전력처장 장광훈△통신시스템처장 성순욱△차세대신호처장 김태락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ICT·융합연구단장 안종석(동국대 교수)
  • [대선 캠프 대해부] 전문가 50여명 ‘홈닥터’ 자문 그룹… ‘더좋은민주주의硏’ 싱크탱크 역할

    이헌재·변양호 ‘경제 멘토’ 안희정 충남지사를 돕는 외곽그룹은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 시절 안 지사가 설립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이후 연을 맺은 참여정부 출신 관료들, 2010년 충남지사 당선 이후 주말마다 공부모임을 함께했던 학자그룹으로 요약된다. 안 지사는 각 분야에서 전문가 50여명을 모아 ‘홈닥터’란 자문그룹을 꾸리기도 했다. ‘경제멘토’는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경제사령탑을 맡았던 이헌재(행시 6회) 전 부총리와 ‘변양호신드롬’으로 유명한 변양호(행시 19회) 보고펀드 고문이 눈에 띈다. 이들과 안 지사의 연을 맺어준 건 ‘좌(左)희정 우(右)광재’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여겨졌던 이광재 전 강원지사라는 후문이다. 이 전 지사는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의 실질적 운영을 담당하는 부원장이며, 이 전 부총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외교안보는 김흥규 소장이 조언 변 고문은 2003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시절 미국 사모펀드 론스타에 외환은행 매각을 주도했다가 헐값 매각 시비에 휘말려 구속됐지만,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후배 경제관료들에게는 소신껏 일한 관료의 상징으로 통한다. 퇴직 이후 토종 사모투자펀드인 보고펀드 설립을 주도,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 소장이 외교안보 분야 자문을 맡고 있다. 안 지사의 ‘중원공략’을 상징하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합의 존중 발언 등은 김 소장의 조언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재영 대전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충남도정에 자문을 했던 인연을 계기로 대선 공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강금실 前장관도 출마선언 때 함께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사실상 안 지사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안 지사가 초대 소장을 맡기도 했다. 충남 정무부지사였던 권희태 선문대 부총장,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연구소 이사, 안 지사의 복심인 여택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부소장이다. 노무현 정부 첫 법무장관이자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인 강금실 전 장관도 고문을 맡고 있다. 강 전 장관은 지난해 정부와 충남도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법적 분쟁을 벌이자 안 지사의 부탁으로 변호인단에 합류하기도 했고 지난달 안 지사의 출마선언장에도 함께했다. 최고 멘토는 누가 뭐라 해도 가족이다. 부인 민주원씨는 고려대 동문으로 함께 학생운동을 했다. 고교 교사였던 민씨는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조용한 내조에 주력했지만, 안 지사가 출마하자 여성지 인터뷰에도 나서는 등 남편을 적극 ‘세일즈’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의안과장 구현우△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나아정△산업경제해양법제과장 민경국△아시아태평양과장 최은규△의정기록2과장 안기철△의회경호담당관 최오호△국회사무처 김정규 박성철 이진구<입법조사관>△환경노동위원회 류승우△국방위원회 성소미△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윤국△국회운영위원회 주성훈◇부이사관 전보△인사과장 곽현준△재정법제과장 김경호△행정법제과장 김원모△의전과장 문성환△국제회의과장 서기영△사법법제과장 한석현△기획예산담당관 이선주△국회사무처 김사우 김세현 김영일 원종욱 윤성민 임춘환 이수기 김대안<입법조사관>△윤리특별위원회 김준규△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종우△보건복지위원회 송수환△여성가족위원회 이제봉△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대영 허문규△국토교통위원회 황승기◇서기관 승진△입법정보화담당관실 김민주△복지여성법제과 법제관 김양혜△국제회의과 김현숙△법제연구과 법제관 김혜리 박양숙△의정연수원 고성분원 백장운△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송환엽△행정법무담당관실 윤여문△국회민원지원센터장실 이계영△의안과 이준화△기획예산담당관실 최남근△의회경호담당관실 정종운△관리과 원종인△방송제작과 김기환△국회사무처 이상홍<입법조사관>△국방위원회 김현식△보건복지위원회 윤상우△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경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성곤△안전행정위원회 조서연△국토교통위원회 최성민◇서기관 전보△입법정보화담당관 김소정△감사담당관 김애선△유럽아프리카과장 류동하△국토교통법제과장 박재문△복지여성법제과장 정연수△시설과장 이대열△설비과장 유인산△기획편성과장 이용호△감사담당관실 고용석△의전과 구병성△의사과 김형진△기획예산담당관실 전태희△법제총괄과 법제관 조형근△의정연수원 고성분원장 이홍석△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민병찬△국회사무처 이상묵 김준형 손을춘 박용학<입법조사관>△여성가족위원회 이동현△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세용 임재금 박제성△국토교통위원회 서호진△국방위원회 강준희 권순영△법제사법위원회 김병진△정보위원회 김화중△안전행정위원회 유재근 윤준승△외교통일위원회 유재민 전광희△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강혁 박미정△환경노동위원회 전완희 조국제 최유순△정무위원회 김영수△산업통상자원위원회 나채식△기획재정위원회 서재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이순기△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남희△국회운영위원회 양창석△법제사법위원회 이수진 최지현△안전행정위원회 임채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미야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전보△법안비용추계2과장 신종숙△총무담당관 김성완△행정사업평가과장 이강근△사회예산분석과장 임명현◇서기관 승진 <예산분석관>△법안비용추계2과 성선애△예산분석총괄과 윤동한<사업평가관>△경제사업평가과 윤희호△공공기관평가과 이동엽◇서기관 전보△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강건희△기획협력담당관실 이종민△사회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강세욱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국토해양팀 팀장 유인규◇서기관 승진△기획협력담당관실 황현희<입법조사관>△외교안보팀 김성봉△안전행정팀 손주연△보건복지여성팀 최병근△정치의회팀 이강혁△안전행정팀 노성준◇서기관 전보△기획협력담당관 황선호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전보△국방대 교육훈련 이태희 ■국민안전처 ◇신규 임용△국제협력담당관 도기범 ■관세청 △창조기획재정담당관 서재용△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이광우△국제조사팀장 이승규△정보기획과장 이근후△관세국경관리연수원 교수부장 김태영△인천세관 인천항통관지원과장 김영환△부산세관 조사국장 김종호 ■풀무원 ◇임원 승진<풀무원>△정보기술실장 송기정<풀무원식품>△SCM기획실장 오승훈<푸드머스>△영업본부 Kids영업부장 박성후<풀무원건강생활>△DF사업부장 이동환△DS사업본부 LK신사업부장 정지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구영기△전무 김원진 김윤구 박형주 양희원 이상흔 이영철 허승현△상무 권상태 권영만 김두홍 김상현 김원태 김일원 박준식 배정국 서문석 서상원 설호지 송광수 신문상 오광식 오영춘 오익균 우창완 이광주 이동석 이용탁 이청휴 이항수 이혁준 임정환 정명채 정준철 주성백△이사 강남기 강동림 구준모 김낙환 김병기 김병준 김세훈 김언수 김영빈 김익태 김종수 김종진 김종태 김한진 김효린 류지성 민동철 민영수 민종철 박상현 박수동 백승언 송복구 오웅식 이광열 이기수 이대우 이동우 이보성 이선우 이정욱 임기빈 임세빈 임재웅 정방선 조규택 조성운 차동호 최윤석 최진안 최환일 홍창화△이사대우 구태헌 김기효 김남영 김이현 김재권 김현 박병훈 박세국 박양우 박정환 박진호 박찬영 송기학 신성원 신영기 신익수 안광현 안동수 양민구 오재욱 유병각 윤성훈 윤일노 윤주호 윤태정 이동원 이성식 이양기 이윤규 이종헌 임만규 전호열 정양시 제해동 조동환 조영도 조현우 차건일 채성수 최우석 최희복 한승국 허재호 현근우 ■기아자동차 △전무 김대식 서경석 유영종 이병윤 이인구 이종근 이화원△상무 김경한 김남규 김재윤 김춘성 김헌종 박래석 우양훈 이중열 천상우△이사 국중필 김경현 김봉호 김상수 김영욱 김진환 문정빈 박상덕 박준범 박태진 양태철 엄원용 오성환 이기택 이용민 장기봉 정원정 정태화△이사대우 강세원 김갑수 김경곤 김성안 김진성 김현수 김홍우 박병찬 박상무 박종섭 박준영 정상권 정의철 조상운 ■현대모비스 △부사장 양승욱 전용덕 한용빈△전무 강윤식 김만홍 오세곤 정수경△상무 김원혁 백경국 서정범 이상호 정도희 정연호 정정환 최장돈△이사 배한 오흥섭 이상화 이현동 홍성운△이사대우 김상형 옥진길 이승민 이재성 이현우 이형동 조영선 ■현대위아 △전무 홍진영△상무 성기영 한영관△이사 오교상 장정규△이사대우 박창원 안민수 윤창배 조우성 ■현대파워텍 △전무 백성호△이사 공진오 문홍기 서원우 장유석△이사대우 이승준 ■현대다이모스 △전무 김종호△이사 마석화 박진목 홍상원△이사대우 김영균 여인욱 최병일 ■현대케피코 △이사 박승호 박찬정 ■현대아이에이치엘 △상무 이인복 ■현대오트론 △전무 박찬호 ■현대파텍스 △이사 심중석 ■현대제철 △부사장 정호인△전무 박종성 변상진 성상식 함영철△상무 김도섭 김진섭△이사 김현수 서원석 이성수 정광하△이사대우 김기백 김도현 이강호 이철재 정유동 정해열 조경희 채봉석 최상건 추대엽 태종섭 ■현대비앤지스틸 △이사대우 곽길호 김성문 ■현대종합특수강 △이사 이연호 ■현대캐피탈 △상무 폴스키아다스△이사 이소영 이준근△이사대우 문환철 심장수 이진성 이형석 전보성 홍준화 ■현대카드 △전무 김건우△이사 문삼욱 채병서△이사대우 강은영 ■현대커머셜 △부사장 김병희△이사대우 전시우 ■HMC투자증권 △이사 임희진 ■현대건설 △부사장 서상훈△전무 김용식 윤영준 이석홍 최원호△상무 김원식 박병동 한성호△상무보A 김광평 김기범 김병일 류성안 민준기 박종필 이우호 전재호 조근훈 차문호 최원석 최재범 홍성계△상무보B 강명찬 김광재 김종원 김항열 박성민 변경현 이종수 이종찬 이한우 조상열 조영철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김창학△전무 하종현△상무 임승재 정대진 최진엽 허수진△상무보A 고유석 한대희 홍현성△상무보B 김석호 김영철 김정배 이용상 한명수 한창구 ■현대종합설계 △상무보A 한철욱 ■현대글로비스 △전무 성승용 정진우△상무 이성철 임금종△이사 김진곤△이사대우 김수철 김희준 유흥목 조삼현 한광희 ■현대로템 △전무 김형욱 유종현△상무 최주복△이사 김용욱 박재홍△이사대우 김정훈 김종년 박종화 염규철 이정엽 정보근 ■현대오토에버 △상무 강한수△이사대우 김석주 ■이노션 △전무 전일수△이사 김재필 ■현대엠엔소프트 △부사장 홍지수△이사대우 황경원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상무 백승권
  • ‘스무살’ 프로농구의 유혹

    ‘스무살’ 프로농구의 유혹

    1997년 2월 1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는 6066명의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양 SBS와 대우 제우스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농구대잔치의 흥행에 고무돼 서둘러 프로 리그 한국농구연맹(KBL)을 출범시켰다.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 여덟 구단이 3라운드, 팀당 21경기밖에 치르지 못했다. 연고지는 있었지만 홈 앤드 어웨이가 정착되지 않아 중립 구장인 올림픽 제1, 제2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르는 일이 적지 않았다. 원년 개막전을 108-107로 이긴 SBS의 후신인 KGC인삼공사의 홈 구장인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경기가 20년 뒤인 1일 오후 7시 팁오프됐다. 상무 소속으로 KBL 원년 개막전을 지켜본 뒤 다음 시즌부터 프로 코트에 나섰던 김승기(45) 인삼공사 감독과 문경은(46) SK 감독이 각각 두 시즌째와 다섯 시즌째 팀을 지휘하고 있다. 유재학(54) 모비스 감독은 원년 개막전 당시 대우 제우스 코치로 뼈아픈 패배를 지켜봤는데 이날 울산 홈으로 불러들인 KCC를 79-62로 누르고 프로 사령탑 558승을 기록했다. 적장 추승균(43) 감독은 KBL 출범 때 대학 졸업반이었는데 벌써 감독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앞서 안양체육관 보조체육관에서는 윤세영 초대 총재와 김영기 현 총재, 방열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0주년 리셉션이 열렸다. 1층 로비에서는 KBL의 20년을 장식한 선수들의 땀방울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 곁들여졌다. KBL은 또 허재(52)와 조니 맥도웰(46), 문경은, 이상민(45), 전희철(44), 서장훈(43), 추승균, 현주엽(42), 주희정(40·삼성), 김주성(38·동부), 애런 헤인즈(오리온), 양동근(이상 36·모비스) 등을 ‘KBL 레전드 12’로 선정하고 이날 0시부터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이들에 관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한편 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30득점 14리바운드, 퇴출 위기를 모면한 키퍼 사익스가 17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하며 SK를 79-69로 일축, 4연승과 함께 시즌 최다인 홈 8연승을 내달렸다. 2위 삼성과의 승차는 2경기로 벌렸다. 전날 찰스 로드를 퇴출시키고 에릭 와이즈를 전격 영입한 모비스는 KCC를 5연패로 몰아넣었다. 와이즈는 5득점 3리바운드에 그쳤지만 6스틸로 3연승에 힘을 보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돈에 현혹된 스포츠 정신… 명예는 추락 인생은 나락

    돈에 현혹된 스포츠 정신… 명예는 추락 인생은 나락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에서 포수, 지도자로 뛰었던 요기 베라(1925~2015)가 남긴 명언이다. 아무도 승패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의 세계를 잘 드러낸다. 그러나 승부를 조작한다면 이처럼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가치관은 망가지고 만다. 우리나라 국민체육진흥법은 승부조작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는 15일 “연간 21조 8000억원이나 되는 불법 스포츠 도박시장 탓에 승부조작 가담자에게 돌아가는 돈도 클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법률로 따지면 승부조작의 진짜 이름은 ‘부정경기행위’다. 국민체육진흥법 제14조는 ‘운동경기의 선수, 감독, 코치, 심판 및 경기단체의 임직원은 운동경기에 관해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받거나 혹은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을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승패를 뒤집지 않아도 일부러 ‘짜고 치면’ 승부조작에 해당하는 것이다. 아주 정밀한 스포츠 도박의 성격상 선수의 동작 하나에도 얽히기 일쑤다. 예컨대 농구에서 자유투를 날리거나 축구 골키퍼가 공을 놓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 야구에서 ‘1회 첫 투구를 볼로 던져 달라’거나 ‘변화구가 아닌 직구로 던져 달라’, ‘어차피 11점이나 앞섰는데 저쪽 팀이 콜드게임으로 지면 해체된다고 하니 시원하게 헛스윙하고 들어오라’는 등 청탁도 실제로 가능하다. 우리나라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과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가 맞붙은 2016년 5월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축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꼽힌다. 연장전까지 120분에 걸친 혈전으로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도 5명씩 키커로 나서고도 승부가 나지 않아 결국 여덟 번째 선수까지 나서야 했을 만큼 잠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접전 끝에 서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말 그대로 ‘각본 없는 드라마’였다. 만약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린 ‘극장골’,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리던 승부차기조차 ‘각본 있는’ 드라마였다면 어땠을까. 승부조작은 스포츠의 묘미를 즐기려는 팬들을 배신하는 행위다. 안타깝게도 프로스포츠는 승부조작과 길을 함께 걸었다. 역사상 승부조작을 예방하고 근절하려는 몸부림 역시 끊이지 않았다. 국내외 승부조작 사례를 되돌아봄으로써 ‘반칙 없는 한 해’를 기대해 본다. ●승부조작 부르는 ‘아는 형님’의 달콤한 유혹 연봉이 적거나 빚을 진 경우가 아니라도 선수들은 오랜 친분으로 엮이기 일쑤여서 스폰서, 이른바 ‘아는 형님’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렵다. 인연에 약한 특징을 노리는 것이다. 평소 이들은 스타플레이어나 유명 체육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선수들에게 선물과 향응을 제공하며 환심을 산다. 그러다 결정적인 순간 승부조작을 청탁하고 선수들에겐 끼어드는 대가로 의리에 따라 돈을 건넨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쉽게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흥행 질주 한국 프로야구 제동 건 ‘이태양 사건’ 프로야구는 2016년 800만 관중을 돌파한 속에서도 승부조작이라는 찬바람이 불었다. 2012년 승부조작과 영구제명 홍역을 앓았던 프로야구는 지난해 투수 이태양이 방출되면서 4년 만에 다시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였다. 이태양은 모두 4경기에서 브로커와 짜고 일부러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경기를 조작했다가 결국 지난해 8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대만 프로야구 열기 잠재운 ‘검은 독수리 사건’ 대만에서는 지폐에 야구팀 그림을 넣을 정도로 야구가 있기를 끄는 스포츠이지만 정작 프로야구는 지지부진하다. 1990년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프로야구를 출범시킨 뒤 한때는 11개 팀이 경쟁할 정도로 성행했지만 연이어 터진 승부조작 사건으로 프로야구 토대 자체가 무너져 버렸기 때문이다. 대만 프로야구를 무너뜨린 서막은 1990년대 후반 터진 ‘검은 독수리 사건’이라 불리는 승부조작 사건이었다. 연루된 선수 대부분이 속해 있던 스바오 이글스 유니폼이 검은색인 데서 이름이 붙은 사건으로, 폭력조직 삼합회가 주동이 돼 승부조작을 일삼다 꼬리를 잡히고 말았다. 스바오 이글스는 체포된 선수가 너무 많아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지경까지 갔다가 끝내 해체됐다. 1999년에는 폭력조직이 승부조작을 거부한 감독을 칼로 찌르는 사건도 일어났다. 인기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던 대만 프로야구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며 팬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 ●야쿠자와 야구선수의 결탁 ‘日 검은 안개 사건’ 1969년 일본 프로야구 시즌 도중 한 외국인 선수가 기자에게 “경기 중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실책을 하는 동료 선수가 있다”고 귀띔했다. 이 은밀한 제보는 탐사보도로 이어졌고 결국 야쿠자가 승부조작을 주도하고 일부 선수가 결탁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동자로 몰린 투수 나가야스 마사유키는 잠적했다가 이듬해 인터뷰를 통해 승부조작에 연루된 다른 선수들을 폭로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나가야스 등 6명은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고 3명은 사실상 영구제명됐다. ●1919년 세계 첫 승부조작… MLB ‘블랙삭스 스캔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세계 최초의 승부조작 사건이 벌어졌다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1919년 메이저리그 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조 잭슨 등 선수 8명이 승부조작에 가담하다 들통난 블랙삭스 스캔들이 바로 그것이다. 1919년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경기를 앞두고 도박사들은 당대 최고 1루수였던 화이트삭스의 치크 갠딜에게 접근해 승부조작을 의뢰했다. 구단주의 전횡에 불만이 많았던 갠딜은 동료 선수들까지 끌어들였다. 결국 신시내티가 우승을 차지하며 끝내 팀까지 망쳤다. 영원히 숨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루머가 끊이지 않았다. 경찰 조사 끝에 결국 조작극을 벌인 선수 8명은 영구제명됐다. ●K리그 수렁에 빠뜨린 ‘국가대표 김동현 사건’ 2011년 5월 경남 창원지검 특수부가 승부조작을 종용하던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현역 축구 선수 2명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K리그를 뒤흔든 승부조작 사건이 축구계 전체를 흔들기 대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국가대표 선수였던 김동현이 주도적으로 승부조작에 개입했다는 게 충격을 던졌다. 온라인 도박과 조직폭력배, 그리고 돈을 노린 선수들이 공모하는 전형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프로축구연맹은 선수 40명을 영구제명시켰다. 수사 과정에서 선수와 감독이 자살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인 경남FC가 유리한 판정을 해 달라며 심판에게 돈을 준 사실이 적발됐지만 승점 10점을 삭감받는 데 그쳤다. 2016년엔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최강으로 군림하던 전북이 연루된 심판 매수 사건이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번에도 솜방망이 대응 논란이 일었다. 전북 소속 스카우트 차모(50)씨가 2013년 심판 2명에게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500만원을 준 사실이 드러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승점 68을 확보하며 조기 우승이 확정적이던 전북은 승점이 59로 깎였다. 결국 전북은 서울과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리그 최종전을 치렀지만 패하는 바람에 K리그 클래식 우승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伊 축구 명문 유벤투스 몰락 부른 ‘칼치오폴리’ ‘칼치오폴리’는 이탈리아 축구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건이다. 2006년 이탈리아 경찰은 세리에A(1부 리그)와 세리에B(2부 리그) 다수 클럽이 심판을 매수해 유리한 판정을 부탁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유벤투스와 AC밀란 등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1994년부터 유벤투스 단장으로 재직했던 루치아노 모지가 매수를 주도했다는 사실이었다. 유벤투스는 청탁을 통해 승점을 쌓은 2004~05시즌과 2005~06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박탈당했다. 그리고 강제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유례가 없는 중징계였다. 강등이 확정되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파비오 칸나바로, 파트리크 비에라 등 유명 선수들이 줄줄이 팀을 떠나면서 유벤투스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AC밀란 등도 승점 삭감·벌금형 등 중징계를 받았다. 한때 세계 최고 리그로 군림했던 세리에A는 이후로도 잇따른 승부조작 사건으로 타격을 받았다. ●첫 여성 승부조작으로 얼룩진 2012년 ‘V-리그’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선 2012년 2월 전현직 선수 16명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 한국 배구는 세계 최초로 여자 선수들이 연루된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다는 불명예를 떠안게 됐다.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뿐 아니라 브로커 진술을 통해 프로야구 승부조작까지 드러났다. 배구계가 특히 충격을 받았던 것은 구속된 두 선수가 신인왕 출신에 팀의 기둥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한국배구연맹은 사건이 터진 이튿날 팬들에게 공식 사과한 데 이어 수사가 마무리되자 이 사건에 연루된 선수 16명을 전원 영구제명시켰다. ●범죄자로 전락한 농구 영웅… 2013년 ‘강동희 사건’ 농구에선 2013년 강동희 전 동부 감독 사건이 충격을 줬다. 강 전 감독은 2010~11시즌 일부 경기에서 브로커들에게 약 4700만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그는 혐의를 시인했고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강 전 감독에 대해 영구제명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이에 따라 당대 최고 가드인 동시에 감독으로서 드물게 성공 가도를 달리던 농구 영웅은 사상 첫 감독 출신 승부조작범으로 추락했다. 강 전 감독은 한때 프로농구 무대에서 허재, 김유택과 함께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허동택 라인’ 중 1명으로 유명하다. ●e스포츠에 찬물 끼얹은 2010년 ‘스타리그 사건’ 세계 최초로 프로리그를 출범시키며 한국 e스포츠를 선도했던 스타크래프트는 2010년 5월 터진 대규모 승부조작으로 신뢰와 인기를 모두 잃었다. 승부조작에 연루된 11명 중에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강자로 군림하던 선수까지 포함된 게 특히 충격이 컸다. e스포츠협회는 관련 선수들을 영구제명시키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지만 신뢰 하락 여파를 감당하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 경기단을 만들었던 공군이 팀을 해체하면서 입대한 뒤에도 현역 선수로 뛰며 기량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도 사라졌다. 결국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자체가 문을 닫으며 몰락했다. ●“근절 위해선 유소년기 윤리 교육이 가장 중요” 한 전문가는 “운동선수들을 살펴보면 어릴 때부터 합숙을 병행하며 바깥 세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승부조작의 심각성을 모르기 일쑤”라면서 “유소년 시기부터 협회와 리그,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스포츠 윤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애쓰기 때문이다. 운동선수들은 프로팀에 들어가서야 교육이란 단어를 접하곤 한다. 전문가들은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려면 운동선수를 포함한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리그, 구단, 학교에서의 사전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가볍게 엣지 있게…새학기 ‘백팩 대전’

    가볍게 엣지 있게…새학기 ‘백팩 대전’

    진학, 취업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새해를 맞아 백팩의 시장몰이가 시작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통상 백팩은 전체 판매량의 70% 이상이 1~2월에 팔린다. 특히 새해 선물을 주고받는 설 연휴 전후는 최대 성수기다. 올해는 패션업체, 스포츠용품업체뿐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신제품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성장 단계별 맞춤형 디자인 대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백팩 시장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초경량’이 화두다. 특히 어린이 백팩의 경우 캐릭터 등 디자인에 치중했던 과거 경향에서 벗어나 기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디자인을 내놓는 것도 대세로 자리잡았다. 성인을 주 타깃으로 하는 패션 백팩은 수납력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학교, 회사 등 상황에 따라 두루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유행을 좇기보다 자기의 확고한 취향을 따르는 최근 소비 경향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는 업체가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이 새학기에 공부하는 교과서 수는 7권이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각각 10~12권 정도를 한 학기에 쓴다. 여기에 공책, 필기구 등 학용품까지 더하면 아이들의 책가방은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새 학기를 앞두고 ‘가벼운 무게’에 초점을 맞춘 가방이 주목받는 이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 분위기도 한몫했다. 스포츠의류 브랜드 아디다스는 최근 백팩, 신발가방, 미니 숄더백을 한 세트로 구성한 ‘3in1 스쿨 키즈’를 선보였다. 백팩의 어깨 부분에 ‘로드 스프링’ 기능을 적용해 가방을 착용할 때 무게감이 덜 느껴지도록 했고, 가슴 부분의 벨트로 어깨끈이 흘러내리는 것을 방지했다. 등판 부분에는 메시 소재와 쿠션을 적용해 착용감도 높였다. 기능성이 뛰어난 아웃도어들도 최근 몇 년 새 아동용 백팩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네파 키즈는 새 학기를 앞두고 ‘보디가드백’ 2종을 출시했다. 성장기 아이들의 몸에 맞게 저학년용 ‘아이작 백팩’과 고학년용 ‘루드빅 백팩’이다. 등산화에 주로 쓰이는 ‘보아 시스템’을 어깨끈에 적용해 버튼만 돌리면 아이의 체형에 맞게 어깨끈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을 위해 체형에 맞는 끈 조절로 성장 방해 요소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키즈는 짐의 무게를 최소화할 수 있는 U자형 어깨끈을 적용한 책가방 시리즈 7종을 선보였다. 가볍지만 쉽게 꺼지지 않는 소재의 스펀지를 어깨끈에 사용해 책가방의 무게를 적절히 분산하게 했다. 노스페이스도 성장기 아이들의 어깨와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미국 척추의학협회 인증을 받은 ‘플렉스벤트’ 어깨끈을 활용한 신학기 가방 컬렉션을 내놨다. ●멜빵 각도·길이 조절… 어깨 부담 최소화 빈폴아웃도어는 연령별 맞춤형 디자인을 갖춘 ‘슈퍼 박스’ 시리즈 판매에 나섰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겨냥해 디자인과 수납력에 집중한 ‘프리미엄’, 중학생을 대상으로 어깨 멜빵 각도를 조정해 가방 내부 무게와 상관없이 등에 백팩이 밀착되도록 디자인한 ‘라운드’와 ‘슬림’, 초등학생을 위해 백팩 길이를 37㎝로 줄인 ‘미니’와 ‘타이니’ 등이 있다. 허재영 빈폴아웃도어 부장은 “빈폴아웃도어의 연령·성별에 따른 사이즈 노하우를 백팩에 접목시켰다”고 설명했다. 성인을 위한 패션 백팩은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기능,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갖춰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을 택했다. 유행하는 상품 한두 가지가 시장을 휩쓸던 과거와 달리 명확한 취향과 필요를 토대로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캐주얼 백팩 3종을 출시했다. 사각 형태의 기본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컴패니언 백팩’과 하단에 별도의 수납 공간을 마련해 땀에 젖은 운동복처럼 분리 수납해야 하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컴파트 백팩’, 백팩과 크로스백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어반 투웨이 백팩’ 등 사용 목적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송선근 밀레 용품기획팀 부장은 “최근 백팩 시장의 관심사는 내구성 등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하며 이를 어떻게 캐주얼한 디자인에 반영하는지 여부”라며 “올해는 다양한 기능을 강조한 백팩이 함께 출시된 만큼 각각의 디자인에 어떤 기능이 녹아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휠라도 백팩 10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단테’, ‘트레비’의 2017년형 모델인 ‘단테 더 뉴’, ‘트레비 더 뉴’와 새롭게 선보이는 ‘크로노스’, ‘제우스’ 등이 포함됐다. 나일론, 코듀라 등 신소재 원단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의 영캐주얼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의 ‘폼폼 포인트 백팩’은 탈부착이 가능한 털 장식을 활용해 취향에 따라 디자인의 변화를 줄 수 있게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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