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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 다한 협상…국민 납득할것”/제네바 담판 허농림수산 일문일답

    ◎다른 나라 비해 특별대우 받은셈/쇠고기 완전 개방시기 3년 늦춰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3일 하오5시40분부터 40여분 마이크 에스피미농무장관과 4차회담을 마친 뒤 『최선을 다해 미국과 협상했다.미련도 후회도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허장관이 협상장소인 포름호텔에서 기자들과 가진 일문일답 내용이다. ­미국과 최종협상을 마친 소감은. ▲지옥에 갔다온 기분이다.이렇게 어려운 협상이 될줄은 몰랐다.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협상결과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한국이 가장 많은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우리에게 조금이라고 유리한 조건을 따내기 위해 막판까지 모든 노력을 다했다. ­에스피장관의 협상에 임하는 태도는. ▲우리나라에 대해 상당히 동정적이었다.다른 나라보다 한국에 많은 특별대우를 허용했다.그는 한국과의 농산물협상 결과를 보고 다른 나라들이 이의를 제기할 것을 걱정했다. ­쌀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쇠고기를 많이 양보한 것은 아닌가. ▲당초 오는 97년7월부터 현행 관세로 전면개방토록 돼 있던 것을 3년 더 늦추는 성과를 올렸다.그러나 미국의 수입량 확대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이 점이 아쉽다. ­협상결과를 국민이 납득하겠는가. ▲납득할 것으로 본다.국민들은 정부가 이번 협상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아줄 것이다. ­협상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었나. ▲막바지에 이르면서 일본은 물론 호주·뉴질랜드·캐나다 등이 「상대적 불공평」을 강조,협상에 큰 지장을 주었다.이 나라들의 주장 때문에 협상에 큰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UR협상 정부대표단 단장으로서의 소감은. ▲미련도 후회도 없다.농림수산부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그동안 대표단 모두가 고생했다. 허장관은 미국과의 농산물협상의 실질적인 득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점을 되풀이 강조했다.
  • 한미협상 어디까지 왔나(쌀개방 UR시대:6)

    ◎“쌀수입량 허용폭 축소” 배수진/초안 3∼5%서 2∼4%로 깍기 총력/특혜적 개방조건 의정서 반영 “최선”/“개도국 인정받아야 유예기간 유리” 입장 고수 우리나라 쌀시장의 개방문제가 12일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과 마이크 에스피 미국농무장관과의 최종 협상으로 결판이 난다.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 협상의 핵인 관세화원칙은 수용하되,시장을 부분개방하는 관세화 유예기간과 그 기간의 수입물량이 과연 어떻게 결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부분개방에 앞서 일체 수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동결기간 설정여부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으나 세불리를 깨달은 우리측이 스스로 포기한 상태이다. 현재로서 관세화 유예기간은 10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UR 농산물협상의 교과서격인 둔켈초안은 관세화 이행기간을 선진국은 6년,개발도상국은 이보다 4년 긴 10년으로 돼있다. 즉 우리나라는 UR 협상에서 적어도 농업부문에서는 개도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따라서 유예기간은 우리나라가 개도국으로 인정받느냐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UR협상 타결시한이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우리대표단이 미국과의 쌍무협상에서 역점을 두는 것은 관세화 유예기간보다는 최소시장접근에 의한 수입물량 허용폭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다.최소시장접근 허용비율 1%포인트에 따라 수입쌀 물량이 35만섬(2천5백만달러)이나 되기 때문이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대미협상에서 관세화 유예기간을 10년으로 확보하더라도 최소수입 물량이 3∼4%라면 이를 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우리 대표단은 수입쌀 물량의 허용폭을 둔켈초안에서 제시한 3∼5%에서 2∼4%로 1%포인트씩 깎아 내리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한국은 또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이 끝나는 오는 98년까지 쌀수입의 동결을 희망했었다.그러나 허장관은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분위기는 한국의 동결 요구가 어떤 근거로도 합당치 않을 뿐더러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이같은 분위기 때문에 우리 대표단은 수입동결을 포기하고 말았다. 현 단계에서 유예기간에 못지 않게 중요한 문제는,어렵게 확보한우리의 「특혜」적 쌀개방 조건을 협상 최종 의정서(DFA)에 어떻게 반영하느냐는 것이다.이해관계에 있는 국가들을 어렵게 설득해 얻은 결과라도 모든 GATT 회원국이 서명하는 최종 의정서에 포함돼야만 비로소 효력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쌀시장 개방유예 조건들은 개별 특성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원칙의 형태로 기재될 전망이다.한국이나 일본쌀의 경우 최소시장 개방폭을 「몇%」로 하고 「몇년」간 관세화를 유예한다는 식으로 본문에 국가명이나 상품명을 쓰는 것이 아니라,일반적인 효력을 갖는 단서조항에 명기한다. 예컨대 한국의 쌀에 대해 관세화를 10년간 유예한다는 등의 내용은 국가별 이행계획서를 통해 부속서류로 제출하는 절차를 거친다. UR가 1백1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이지만 전체 협상을 좌우하며 주도권을 행사하는 나라는 물론 미국이다.따라서 미국의 동의를 얻기가 어려울 뿐,일단 합의만 되면 미국이 나서서 문제를 풀어준다. 우리나라의 쌀시장과 관련한 개방조건도 미국이 주도적으로 처리키로 한 것으로알려진다.그래서인지 우리 대표단은 쌀시장과 관련한 이행조건을 명문화하는 작업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 그러나 협상은 내용이 문서화돼야 효력을 발생한다.따라서 협상 못지않게 의정서 조문화 작업에도 신경을 곤두세워 원만히 「끝내기」 수순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국익보호 최선다짐/허 농수산 총리에 전문

    제네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참가하고 있는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11일 황인성국무총리 앞으로 전문을 보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국익보호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문은 황총리가 보낸 격려전문에 대한 답전으로 허장관은 『협상타결 때까지 1주일남짓 남은 기간 정부의 훈령과 지침에 따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조금이라도 더 우리의 국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황총리는 10일 제네바에 격려전문을 보내 협상대표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 한·미 쌀개방 조건 오늘 확정/UR협상

    ◎한국,「일정기간 수입동결」 요구 철회/우리측,수입량폭 2∼4% 요구 【제네바=박강문·오승호특파원】 우리나라의 쌀시장 개방조건이 한미간 마지막 협상을 통해 12일 최종 결정된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과 마이크 에스피 미국농무장관은 12일 하오 제네바에서 양국간 마지막 쌍무협상을 갖고 관세화유예기간·최소시장접근에 의한 수입허용폭및 수입동결등 우리나라 쌀시장 개방조건에 대해 최종 담판을 짓는다. 이날 협상에서 허장관은 양국간 차관보급 이상 고위실무자회담에서 의견절충을 본 금융·서비스·공산품등 다른분야를 쌀시장개방조건과 연계,우리에게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허장관은 특히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개도국인정을 받아 관세화유예기간을 10년으로 하기로 이미 합의함에 따라 최소시장접근에 의한 수입폭을 3∼5%에서 2∼4%로 낮추기 위해 금융시장등의 개방폭 확대라는 카드를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날 협상에서 미국측은 쌀 이외 다른 분야에서 양보를얻어내는 대신 쌀시장개방에 대한 우리측의 유리한 조건을 수용,관세화유예기간동안 수입물량을 2∼4%로 한다는데 양국이 합의할 것이 유력하다. 허장관은 이와함께 관세화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2천4년 이후 쌀시장개방문제와 관련,마지막 해에 관세화유예기간을 연장하거나 관세화를 통해 시장을 완전개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허장관은 일본이 관세화유예기간이 끝난뒤에도 관세화를 통해 쌀시장을 완전개방하지 않기로 한 점을 들어 미국측에이의 수용을 적극 촉구할 계획이다. 허장관은 그러나 최소시장접근에 의해 쌀을 부분수입하기에 앞서 일정기간 수입을 동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측이 완강히 거절하고 있는 점을 감안,이날 협상에서 이를 다시 요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와관련,허장관은 11일 『금융시장개방확대등 쌀 이외 부문에서 양국간 의견접근을 끝낸만큼 이를 쌀과 연계해 카드로 적극 제시할 계획』이라면서 『12일 마이크 에스피장관과의 마지막 협상에서 수입동결 요구조건이 수용될 확률은 0%』라고 밝혔다. 허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수입동결 요구조건을 철회,12일 협상에서 사실상 이같은 요구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11일 차관보급 이상 고위실무자회담을 마지막으로 열어 금융·서비스·공산품·서비스등 쌀 이외 다른 분야의 시장개방확대 문제에 대해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 미,쇠고기 등 5품목 재협상 요구/UR협상

    ◎“95년 고관세개방” 대한합의 철회/“시기·방법 타분야 연계” 주장/외국인 주식투자 확대등도 명시 요구 【제네바=박강문·오승호특파원】 미국이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우유및 유제품·감귤등 5개품목에 오는 95년부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 수입을 자유화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백지화하고 재협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정부대표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미국은 지난 9일 허신행장관과 마이크 에스피 농무장관사이에 잠정합의한 쇠고기등 5개 품목에 대한 수입자유화 시기와 방법을 번복하고 재협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현행 10%인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를 얼마로 높일지와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한도의 확대,신탁의 통화채 인수비율 완화 등을 금융분야 이행계획서에 구체적으로 명시,제출하도록 촉구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측은 자국농민들의 이해가 걸려있는 이들 품목을 농무장관 회담에서 너무 많이 양보했다고 판단,뒤늦게 고위실무자 회담에서 이 문제의 재협상을 전제로 다른 분야의 협상을 진행시키자고 강력히 요구하고있어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한·미 양국은 10일 하오 한국측에서 농림수산부 김광희제1차관보가,미국측에서는 오마라농무부차관보가 각각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실무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다시 협의했다. 한미양국은 최근 고위쌍무협상을 열어 오는 97년7월부터 현행관세로 수입을 완전자유화 하게 돼있는 이들 품목에 현행보다 매우 높은 관세를 매겨 오는 95년부터 수입을 자유화하기로 잠정합의 했었다. 한편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이날 낮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드니 우루과이라운드 시장접근 분야 의장과 앤도 제네바주재 일본대사,도널드 캐년 호주대사,로시에르 스위스대사등 4명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쌀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장관은 특히 앤도대사에게 한국농업이 일본과 다르다는 차별성을 부각,한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관세화유예기간및 수입물량 등에 있어 일본보다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이해해주도록 당부했다.
  • 미,3년 수입유예 난색/최저수입량도 3∼5% 고수

    ◎제네바협상 11일 담판 【제네바=박강문·오승호특파원】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8일 상오(현지 시간) 제네바 주재 미무역대표부(USTR) 사무소에서 미키 캔터 미대표와 협상을 갖고 쌀시장 개방에 따른 최소 수입물량에 관해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허장관과 캔터대표는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제네바에서 다시 만나 사실상 마지막 담판을 갖는다. 허장관은 이날 0시쯤부터 25분동안 협상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소시장 접근문제와 관련,우리의 요구를 강력히 주장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허장관은 앞으로 4∼5일쯤 뒤 캔터대표와 에스피 농무장관을 다시 만나 재협상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우리측은 관세화 유예기간중의 수입물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최소 수입폭을 2∼3.3%로 주장한 반면 미국은 3∼5%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단호히 거부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허장관은 협상과정에서 최소시장 접근방식으로 쌀을 수입하기전 일정기간 동안 수입을 동결하는 방안을 요구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협상내용의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해 우리측이 미국에 동결기간을 두는 방안을 제기했음을 확인했다. 허장관은 그러나 『시장을 개방한 뒤 일정기간 수입을 동결하는 것은 아무 근거가 없고,미국도 그같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 시점에서 동결기간 설정이 성사될 가능성은 1% 미만』이라고 말했다. 우리측은 앞으로의 협상에서 최소시장 접근에 의한 수입 물량폭을 최대한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관세화 유예기간은 8년,수입물량은 2∼3.3% 선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허장관은 8일 하오(한국시간)캐나다 무역장관을 만나 우리 입장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 것을 비롯,캔터대표와의 재협상 이전까지 우리나라와 비슷한 입장에 있는 제3국의 관계자들과 잇따라 접촉할 예정이다.
  • 캔터대표 “미입장도 이해해달라”/한·미 제네바협상 안팎

    ◎우리 농민대표 18명 북·꽹과리 치며 시위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8일 미키 캔터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협상을 마친 뒤 『항간에 나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으나 나는 우리나라 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번 UR협상은 우리나라 농업이 앞으로 제2의 도약을 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 ○…허장관과 캔터 대표와의 회담은 당초 예정시간 보다 늦은 8일 0시14분 쯤부터 시작.캔터 대표는 이날 상오 3시까지 제네바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떠나야 하는 사정 때문에 허장관은 우리의 요구사항을 직접적이고 간단명료하게 강력히 주장했다고. 이에 대해 캔터대표는 『오히려 한국이 우리를 도와줘야 한다』면서 『한국과 미국만의 양자협상에서 해결될 일이면 몰라도 다른 나라들이 많이 지켜보기 때문에 나로서도 혼자 결정할 수 없는 입장임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고 허장관은 전했다. ○…민주당의 김영진의원등 국회의원 4명은 8일 상·하오에 걸쳐 GATT사무차장등 UR협상 관계자들을 잇따라 방문,한국 농업의 현실을 설명하는등 협상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 한호선농협중앙회회장등 농민대표 18명은 이날 낮 12시쯤 유엔빌리지 앞 광장에서 북과 꽹과리를 치며 농산물 시장개방에 항의하는 시위를 했다.
  • 허 농림수산 캔터 쌀유예기간 절충

    【제네바=박강문·오승호특파원】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8일0시쯤 제네바의 미무역대표부(USTR)에서 미키 캔터 대표와 쌀시장 개방문제 등 우루과이라운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상을 벌였다. 1시간 남짓 동안 진행된 이날 협상에서 허장관은 쌀의 관세화원칙을 수용하는 대신 이로인한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서비스·공산품등 다른 분야의 개방폭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장관은 특히 한국농업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쌀시장을 개방하되 개도국 적용을 받아 관세화유예기간은 10년으로 하고 이 기간동안의 수입물량은 국내소비량의 2∼3.3%로 해야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캔터 대표은 한국을 개발도상국으로 인정해줄 수 없다고 전제,따라서 관세화유예기간의 경우 일본이 6년인 점을 감안,최대 8년까지 연장해 줄 수 있고 수입물량은 3∼5% 외에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각국 응원단·항의단 잇따라 도착/UR농산물 협상 제네바 표정

    ◎허 농수산,쌀관세화 유예기간 첫 언급/우리대표단,미­EC협상상황에 촉각 ○…지난 5일에 있었던 마이크 에스피 미국 농무장관과의 3차협상을 마친뒤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던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6일 처음으로 관세화유예기간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허장관은 이날 숙소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발언을 언론이 너무 낙관적으로 해석한 것 같다』면서 『한·미 쌍무협상에서 쌀의 관세화 유예기간은 기본적으로 일본이 합의한 6년에서 출발한다』고 강조. 허장관은 『따라서 관세화유예기간이 12년이란 말은 어떤 근거로도 나올수 없는 수치이고,10년이란 숫자도 너무 낙관적』이라며 『지금까지 미국이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 선으로 제시한 기간은 8년』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그는 『협상도 하나의 게임인데 어떻게 한꺼번에 골을 넣을 수 있느냐』며 『한창 열기가 고조되다가 골을 집어넣어야 관중도 흥미로울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UR타결시한이 가까워지며 제네바의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쌀시장 개방문제와 더불어 미·EC간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정부 고위대표단은 외국신문들을 보거나 제네바 대표부 등을 통해 미·EC간 협상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브뤼셀의 협상결과를 지켜보는 모습. 대표단은 『미국과 프랑스가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며 『양쪽 모두 쉽게 양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UR가 연내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은 언제나 있다』고 말했다. ○…허장관은 당초 7일 하오(현지시간)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대표를 면담한 뒤 일시 귀국,업무협의를 마치고 다시 제네바로 돌아와 12일 에스피 미농무장관과의 제4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캔터 대표와의 면담이 순연되자 계속 제네바에 머무르기로 했다. 에스피장관과의 제4차 회담에서 최소시장 접근 폭과 유예기간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나 아무도 섣불리 장담하지 못하는 실정. ○…UR협상 타결 시한이 막바지에 달하자 각국의 공식·비공식 응원단과 항의단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게파트의원과 돌의원이 입국,주요 협상국의 대표단을 찾아다니며 미국측 입장 수용을 종용하는가 하면,한국에서도 한호선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농민대표 18명이 6일 저녁(현지시간) 이곳에 도착.농민대표들은 선발대로 온 야당의원 및 축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항의시위를 할 계획. 또 다자간 협상을 위해 통신분야를 담당한 체신부 관계자들이 이미 도착했고 공산품 및 농산물 관세분야 조정을위한 관세협상 팀과 철강협상을 위한 상공자원부 관계자들도 7일 중 도착할 예정.
  • 「쌀개방」농민보상책 강구/한시적 「농업목적세」신설 추진/이 부총리

    ◎부가세 올려 재원마련… 고령이농연금 검토 정부는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이 타결될 경우 농업 목적세를 신설하는 등 농업분야에 대한 중장기적 보상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UR 협상에서 쌀시장이 개방될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부문과 불리해진 부문이 생길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제조업이나 수출분야에서 받는 수혜 중 일부를 떼어 불리해진 농업 부문에 지원함으로써 함께 발전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공동체(EC)에서 농업목적세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 농업정책 (CAP)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목적세 신설은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신중히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농업목적세는 예컨대,수출액이나 수입액의 일부를 일정기간 세금으로 걷어 농업발전이나 농민들의 소득보상 등 특정 목적에 쓰는 제도이다. 재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목적세를 신설,특정 품목에 세금을 새로 물릴 경우 세원이 수백억∼1천억원에 불과해 농어촌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의 세목 가운데 부가가치세나 토지관련 세율을 올려 세원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예컨대 부가세율을 현행 10%에서 1%포인트만 올려도 세수가 연간 1조3천억원이나 돼 농어촌 지원자금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농어민이 60∼65세에 농지나 농장을 넘겨주고 은퇴할 경우 경영이양 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 경우 연 59만명에 연 2조4천억원의 연금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재 2조5천억원에 이르는 농어민 지원자금을 늘려주는 방안과 42조원을 농업구조 조정자금으로 투자하는 기간을 당초보다 앞당겨 투자액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이부총리는 쌀시장 개방에 관한 정부의 발표 시기와 관련,『제네바에 파견된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이 귀국한 뒤 결정할 문제』라며 『쌀 이외의 금융 등 서비스 분야 개방 폭은 7일로 예정된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 (USTR) 대표와의 협상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허장관은 7일 캔터 대표와 회담한 뒤 일단 귀국했다가 다시 출국,12일 마이크 에스피 미농무장관과 최종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 한국농업 특수성 설명“소귀에 경읽기”/한국대표단의 제네바 막전막후

    ◎미 “예외없다”… 일괄협상카드로 무위/시위스크랩 제시,“피해 최소화” 도출 우리나라 대표단이 제네바에서 쌀시장 개방문제와 관련,미국등과 접촉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일부터이다. 우리의 전략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 농업의 특수사정을 이해당사국 또는 GATT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양보를 얻어내는 것이었다.우리의 주장이 먹혀들지 않으면 쌀만을 지키기 위해 이해 당사국의 요구를 모두 수렴,본국과 협의해 협상에 임한다는 것이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의 발걸음은 지난 4일 상오 서덜랜드 GATT 사무총장을 만나면서 무거워지기 시작했다.허장관은 우리나라의 쌀이 갖는 안보적 특성과 예외없는 관세화가 미치는 국내 농업의 붕괴 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그러나 서덜랜드 총장은 『한국이 쌀의 관세화 예외만을 주장하면 유예기간 연장협상에서 오히려 불리해진다』고 차갑게 응답했다. 이어 이날 하오에 실낱같은 희망과 함께 가진 마이크 에스피 미국 농무장관과의 첫 쌍무협상에서 우리측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에스피 장관은『쌀의 관세화 예외문제를 협의하는(deal)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측의 요구를 일축했다.결국 허장관은 이 협상을 마친 뒤 『7년간 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이 마지막 순간에 다다랐다』고 토로,쌀시장의 개방을 사실상 인정했다. 일요일인 5일 상오 열린 한미간 2차 협상에서는 우리나라가 쌀시장 개방원칙을 받아들이는 대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타진하는 것으로 주요 목표가 바뀌었다.미국은 여전히 예외없는 관세화를 완강하게 주장,금융과 서비스를 포함해 일괄협상하려던 우리의 의도가 무색해졌다. 이어 하오에 열린 3차회담은 우리나라가 사실상 미국의 요구대로 쌀의 관세화를 수용하지 안으면 안되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쌀의 관세화 원칙을 받아들이고 관세화 유예기간 및 수입물량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는 최소한 일본의 「개방 6년 유예,최소시장 접근 4∼8%」 안보다 유리한 개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허장관은 우리 농민들의데모광경을 담은 책 한권 분량의 국내 신문 스크랩까지 에스피장관에게 보여주며 미국측을 설득했다.에스피장관은 스크랩을 본 뒤 스크랩을 줄 수 없느냐며 상당한 공감을 표시해 허장관이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3차협상을 끝낸 뒤 허장관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농민피해의 최소화에 힘썼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7일 미국의 캔터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담을 갖기로 한데 이어 오는 12일에는 본국에 갔다 돌아오는 에스피장관과 마지막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쌀시장 개방 유예기간과 수입량 등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 개방유예/한 10년­미 8년 맞서/12일 최종담판/제네바협상

    ◎수입량 2∼3%에 미선 3∼5% 요구/쇠고기 등 3개품목 개방 합의 【제네바=오승호특파원】 우리나라는 미국과 3차례 쌍무협상을 갖고 쌀 시장을 개방키로 합의했다.그러나 관세화의 유예기간과 이 기간 중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의 최소수입량은 오는 12일 마지막 협상에서 담판짓게 된다.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은 6일 『지난 4∼5일 이틀간 마이클 에스피 미 농무장관과의 협상에서 미국의 쌀 관세화요구를 수용,쌀시장을 열기로 원칙적 합의를 보았다』며 『그러나 관세화 유예기간에 대해 우리는 10년 이상을,미국은 8년을 각각 주장했고 최소 의무수입량에도 의견접근을 못 봤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유예기간 중 최소로 수입해야 하는 물량도 우리는 국내 소비량의 2∼3.3%를,미국은 3∼5%를 고집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의 다른 관계자는 『둔켈 초안에는 최소시장 접근방식으로 부분개방할 경우 수입물량이 첫 해에는 국내 소비량의 3%,마지막 해에는 5%로 돼 있다』며『그러나 우리는 개도국 우대원칙을 적용,2∼3.3%를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그다지 비관적은 아니다』라고 했다.허장관도 지난 5일 에스피 미 농무장관과 협상을 끝낸 뒤 『수입물량에 관해 미묘한 차이가 있다』며 『그러나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당한 진전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허장관은 에스피 농무장관과 최종 담판에 앞서 7일 제네바에서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입장차이를 좁힐 예정이다. ◎높은 관세 부과키로 【제네바=오승호특파원】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을 벌이는 정부대표단(단장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쌀에 이어 6일부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등 14개 기초농산물 개방에 관한 실무협상에 들어갔다. 대표단은 김광희 농림수산부 제1차관보를 실무책임자로 해 이날 미국과 접촉,쇠고기 등 9개 국제수지 조항 품목에 대한 관세화 방식을 논의했다.미국은 지난 89년 10월 우리나라가 무역흑자를 내 「국제수지 적자를 이유로 한 농산물 수입규제」 조항(BOP)을 졸업하면서,늦어도 97년 7월까지는개방키로 약속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감귤 고추 마늘 양파 참깨 등 9개 품목은 UR협상과 별개로 당초 약속대로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측은 쌀을 개방키로 한 만큼 이들 품목 역시 관세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측은 협상에서 쇠고기(양허세율 20%)와 돼지고기(25%) 닭고기(20%) 등 3개 품목에 대해서는 높은 관세를 매겨 개방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98년 최소시장 개방”/우리측 제시 쌀시장 개방과 관련,우리측은 10∼15년의 관세화 유예조치 및 98년부터의 최소시장 접근방식의 개방안을 미국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경제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6일 한국의 개방안은 3개 안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이같은 내용의 안이 미국측에 의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그는 『미국과의 쌀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는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의 말을 음미하면 유예기간 10년에 3∼5%의 시장접근을 받아들이는 일반 방식(3안)은 양국간 논의의 대상이 아닌 것같다』고 밝혔다.
  • “쌀지키기 모든노력 무산”/허 농수산 발표

    ◎미,“다른 어떤 양보도 거부” 강경/“피해최소화” 미와 2차협상 돌입 【제네바=오승호특파원】 우리나라가 쌀시장을 개방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대표단 단장인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은 4일 하오(한국시간) 마이크 애스피 미농무장관과 고위급협상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 『쌀을 관세화대상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7년동안 지속해온 노력이 이제 물거품이 될 순간에 다다랐다』고 발표,관세화를 통한 쌀시장개방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허장관은 이날 협상에서 쌀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미국이 관세화 예외 방법을 제시해 주면 양보안을 내겠다고 제안했으나 애스피장관은 1백16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상인만큼 한·미간 양자협상에서 논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협상에서 애스피장관은 『UR에서 관세화를 예외시켜주는 것은 어떤 나라도,어떤 품목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한국은 관세화원칙을 수용하고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힘에 따라 우리 대표단이 먼저 자리를 떠 협상이 더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따라 우리 대표단은 본국에 이같은 상황을 보고,본국의 지시에 따라 5일 상오3시부터 재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2차협상 내용에 대해 허장관이 1차협상 이후 이뤄진 일에 대해서는 상상에 맡기겠다고 말해 2차협상에서는 쌀의 관세화원칙을 수용하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쌀시장의 부분개방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쌀개방」EC 초강경/UR본격협상/허 단장“제외”요구에 차등없다”

    ◎7일 대미협상이 최대고비/“어떤 형태로든 매듭”/대표단 관계자 【브뤼셀=오승호특파원】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의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대표단은 3일 오는 7일로 예정된 미키 켄터 미통상대표부(USTR) 대표와의 회담이 쌀시장개방여부를 결정짓는 최대고비라는 판단아래 미국 및 EC측과 다각적인 쌍무협상에 들어갔다. 허단장은 이날 상오(한국시간 3일 하오) EC본부를 방문,슈타이헨 농업담당집행위원과 1시간동안 면담을 갖고 한국만큼 쌀의 비중이 큰 나라가 없고 유일한 분단국이라는 등의 특수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예외없는 관세화 적용대상에서 한국 쌀을 제외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장관은 이자리에서 『한국의 특수한 사정이 고려되지 않은채 UR농산물 협상이 마무리되어서는 않된다』고 강조하고 『한국 농업은 일본에 비해 20년 정도 뒤져있어 쌀시장개방은 매우 어렵다』면서 EC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슈타이헨 집행위원은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와 분야별로개발도상국을 인정할수 없다는 것이 EC의 기본 입장』이라면서 『쌀문제에 대해 일본과 한국을 차등해 구분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장관은 면담을 마친뒤 『EC의 입장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강경했다』면서 『쌀의 관세화 예외 인정을 받기는 어려울 것같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이어 이날 하오(한국시간 4일 상오) 스위스 제네바로 가 에스피 미농무장관과 실질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정부대표단은 오는 7일 상오 9시(한국시간 7일 하오 5시) 제네바에서 미통상대표부측과 차관보급이 참석하는 고위실무회담과 허신행단장 및 캔터대표를 수석대표로 하는 각료회의를 잇따라 열기로 일정을 확정했다.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입장이 상당히 강경해졌기는 하지만 우리는 미국과 EC의 오는 6일 회담에 이어 곧바로 미국과 협상을 벌이게 돼 시기적으로는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한편』이라며 『어떤 형태로든 이번 협상에서 쌀시장문제를 매듭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 정부,7·8일께 국민설득 담화

    정부는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간 제네바 막판협상이 끝나는 오는 7,8일쯤 우루과이라운드(UR) 쌀시장 개방문제에 관한 정부의 최종 입장을 알리는 대국민설득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구상중인 대국민 설득문의 내용은 아직 정해지진 않았으나 현 국제적 분위기로 볼때 「부분개방의 불가피성」을 알리는 담화형식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소식통은 이와관련,『허장관과 캔터미대표간 최종협상을 마치는 7,8일쯤에는 쌀시장 개방여부에 대한 최종 윤곽이 모두 드러날 것』이라고 전제하고 『불가피하게 부분개방으로 전환할 경우 이때쯤을 기해 대국민담화 형식의 설득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주체와 내용의 수위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현재로선 정부가 미국과 협상을 통해 쌀시장개방 불가를 관철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지적하고 『정부의 입장은 결국 최종단계에서 부분개방하는 쪽으로 선회,국익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 차선책』이라고 말해 쌀시장개방 쪽으로 이미 최종 방침이 결정됐음을 시사했다.
  • 「일보다 긴 유예기간」 설정 총력/우리정부의 막판 협상전략

    ◎금융시장 개방 제시,「차선」 확보 노릴듯 7년남짓 끌어온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이 마침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우리정부도 물밑으로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는 분위기가 완연하다. 「쌀시장 개방 불가」를 외치며 외교적 노력을 다 하는 것은 겉모습일뿐 이미 대세는 「부분개방」쪽으로 기운 것같은 느낌이다. 정부가 당초 계획과 달리 장관을 반장으로 한 대표단을 서둘러 현지에 파견한 것도 어찌보면 「더이상 쌀시장 개방 불가를 고수하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UR협상 시간표에 따르면 시일이 너무 촉박해서 개방 불가를 현지에서 가능한 시간까지 고수하다 도저히 안될 때는 직접 방향선회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우리의 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UR는 이미 타결점에 서있기 때문이다. 농산물문제로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했던 일본·캐나다·스위스가 이미 떨어져나가 우리는 고립무원의 위치에 처해있다.우리와 국내적상황이 약간 다르긴 했지만 끝까지 공동보조를 취할 것으로 기대했던 일본은 최근 미국과 부분개방에 전격 합의,이를 공식화하는 일만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일본의 선례는 우리에게 막판협상시간을 단축해주는 효과를 가져온다.이 합의는 조만간 국제적규정이 되기 때문에 일본이 우리를 대신해 협상을 해온 셈이며,따라서 우리는 최소한 6년이라는 유예기간을 적용받을 수 있는 바탕을 확보해 놓은 것과 마찬가지이다.정부대표단은 바로 이러한 기반 위에서 미국·유럽공동체(EC)·호주등과 협상을 벌이게 된다. 그렇다면 쌀시장 고수를 관철하지 못할 정부대표단의 막판 방향선회는 언제쯤 이뤄질까.현재론 오는 7일쯤으로 예상된다.이날은 상오에 정부대표단 차관보들만이 참석하는 한­미고위급실무회의에 이어 상오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간의 막판 담판이 있는 날이다. 우리는 이 이상 더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다.7일 하오나 8일 상오 부터는 각국의 UR협상안을 공식문서화하는 다자회의가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다.정부도 이날에 맞춰 허장관의 대표단과 별도로 실무종합협상단을 파견할 계획이다.현재로선 한­미간 7일 회의는 「쌀시장 고수에 대한 우리의 강한 입장과 이를 지키기 위한 금융,서비스 시장의 개방 확대를 얘기하다 결국 차선책을 논의하는」 그런 식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차선책은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을 보다 확대하는대신 쌀시장 개방은 일본의 6년보다 훨씬 유리한 유예기간을 얻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것조차도 관철이 쉽지않은게 국제적 현실이다. 정부는 이때 쯤을 기해 어쩔 수 없었던 정부의 쌀시장에 대한 입장을 알리는 대국민설명회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아직 구체적인 주체와 방법등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것같다.일본정부도 비슷한 시기에 대국민 설득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이는 쌀시장 고수가 이미 「물을 건너고」 있는 형국이라는 반증에 다름아니다. 우리가 부닥쳐야할 쌀시장 고수 의지의 마감시한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 오늘 한·EC 「쌀」 협상/정부대표단/6∼7일께 미와 최종담판

    ◎“미에 다른 모든카드 제시 방침”/허 농수산 【브뤼셀=오승호특파원】 허신행 농림수산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의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고위 대표단이 2일밤(현지 시각)브뤼셀에 도착,쌀 시장을 지키기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간다. 허장관은 3일 슈타이헨 EC(유럽공동체)농업담당 집행위원과 면담하며 4일에는 제네바에서 에스피 미농무장관과 만나 쌀을 관세화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오는 6일이나 7일쯤 제네바나 워싱턴에서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와 쌀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협상을 벌이며 이 협상에서 쌀시장의 개방문제가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정부 대표단장인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현재 UR의 진전상황으로 볼 때 쌀 시장을 지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3단계 협상전략을 마련,쌀시장의 개방을 저지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미국,EC 대표들과 만나 쌀 시장의 관세화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우리나라가 유일한 분단국가이고 농업에서 쌀의 비중이 높으며 쌀시장을개방하게 되면 농민들이 정부가 농업을 포기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장관은 이같은 정부의 방침이 관철되지 않으면 정부는 쌀시장 개방이외에 미국이 원하는 모든 카드를 제시하면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협상에서 제시할 카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전략상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UR협상 시한인 15일까지 우리의 쌀시장 개방저지 전략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 이후에는 협상의 여지가 없을 것이나 쌀시장의 개방이 불가피할 경우 다시 정부의 대외협상 최종 결정기구인 대외협력위원회에 통보,훈령을 받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단은 허장관을 비롯 김광희농림수산부 제1차관보,강봉균 경제기획원대외경제조정실장,선준영외무부 제2차관보,임창렬 재무부제2차관보,박운서 상공부제1차관보,최양부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 “벼랑끝 쌀 적극대처” 의지/정부 UR협상단 파결결정 안팎

    ◎국익 고려… 부처간 이견 최종 조율/“담판 내라” 농림수산장관에 특명 쌀시장 개방 압력에 강력 대처하기 위한 정부의 진용이 갖춰졌다. 정부는 그동안 쌀시장의 개방문제에 대해 부처간에 다소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1일 이경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주재로 대외협력위원회를 열어 최종 입장을 정리했다. 쌀 문제에 대해 농림수산부는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접근 방식으로도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지켜 왔다.반면 기획원·상공자원부 등 통상부처에서는 대세론을 내세우며 쌀시장 개방의 불가피론을 주장해 왔다.또 청와대와 민자당도 끝내 입장표명을 유보,국민들의 궁금증을 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부총리가 이날 상오 청와대를 방문,김영삼대통령으로부터 결심을 받은 뒤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조정창구인 대외협력위원회에서 쌀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대외협력위는 먼저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UR협상 총괄대표단으로 결정,허장관이 쌀문제에 대해 미국 등 이해당사국들과 직접 담판짓도록 했다.이는 그동안 골머리를 앓아 온 쌀 문제에 대해 주무장관인 허장관이 「옥쇄」할 각오로 결판을 내라는 뜻이다.쌀시장의 개방문제에 대한 정부의 최종 담판이 허장관의 두 어깨에 달린 셈이다. 우리의 쌀개방 문제는 현재 벼랑에 서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위태로운 상황이다.정부의 기존 입장은 쌀의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 접근도 허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그러나 현재의 협상결과를 볼 때 쌀시장을 개방하지 않고 버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우리가 쌀시장개방을 피할 수 있는 길은 각국의 쟁점을 미결상태로 둔 채 「최소한의 합의」로 협상이 끝나거나,「예외없는 관세화」의 예외를 인정받는 두가지 경우 뿐이지만 이같은 전망이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UR협상에서 농산물의 예외없는 관세화가 관철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으로 절망할 필요는 없다.예외없는 관세화에 동의하더라도 이때부터 3∼4개월간 이해당사국과 벌이는 쌍무협상에서 얼마든지 유리한 조건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정부가 검토할 수 있는 대안은 대략 3가지 정도이다.첫째,관세화의 경우 수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재협상을 통해 검토하고 국내소비량의 2∼3% 정도만을 최소시장 접근방식으로 허용하는 방식이다.이 경우 개방하는 쌀을 1백만섬 안팎으로 억제할 수 있다. 둘째,관세화를 개방 10년후에 이행하고 최소시장접근은 개도국 우대원칙을적용받아 국내소비량의 2∼3.3%로 억제하는 방안이다.우리나라가 관세화의 시기를 10년 정도 유예받으면 그 기간중에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셋째,일본과 같이 관세화를 6년간의 유예기간을 두어 시행하고 국내소비량의 3∼5%를 최소시장 접근방식으로 개방하는 방안이다. 쌀문제는 이제 최소시장접근은 물론 관세화에 반대하는 「개방절대 불가」를 지키기 힘겨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UR협상의 타결시한인 늦어도 오는 15일까지는 우리의 쌀시장 개방문제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제시할 방침이다. 막바지에 접어든 협상에서 쌀 시장의 개방 여부는 사실상 1,2일 이틀동안으로 예정된 미국의 미키 캔터 무역대표부(USTR)대표와 레온 브리탄EC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간의 회담 결과에 달려있다.이 회담결과가 나오는 대로 단계적인 협상카드를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기획원관계자는 『이 회담에서 다행히 합의되더라도 다음 달 13일 개최되는 EC 농무장관 회담에서 미국과 EC간의 합의사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UR의 타결은 물거품이 된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현재로선 미국과 EC간의 농산물 협상이 성공할 공산이 크다.따라서 정부대표단은 끝까지 기존 입장을 고수하다가 오는 10∼15일 UR 무역협상위원회(TNC)회의에서 각국이 협상결과를 문서화할 때 쌀 문제에 관해 처리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 쌀 「조건부 개방」 검토/대외 협력위

    ◎6일안 타결 못보면 관세화 수용 불가피/금융·서비스 개방 확대 전제/「쌀제외」 관철 미­EC와 담판/정부대표단 오늘 출국 정부는 오는 6일까지 미국 등과 쌀시장의 관세화 예외를 인정받기 위해 협상노력을 최대한 기울일 방침이다.그러나 이때까지 이같은 노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관세화를 통한 쌀수입 개방을 조건부로 수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1일 과천청사에서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긴급 대외협력원회를 열어 UR협상에서 쌀 문제 해결을 위해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경제기획원·외무부·재무부·농림수산부·상공자원부 등 5개 부처 차관보급을 단원으로 하는 고위 정부대표단을 구성,2일 제네바 또는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쌀의 관세화 예외를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모든 노력을 기울였으나 우리나라만 고립될 어려운 입장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또 미국·EC(유럽공동체)·일본·캐나다 등 주요 4개국이 농산물분야에 대한 합의를 할 예정인 오는 6일까지 협상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우리의 입장과는 관계없이 쌀의 관세화원칙이 결정될 가능성이 많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는 이번에 구성된 고위 정부대표단이 쌀을 관세화대상에서 제외시키겠다는 협상에서 실패할 경우 6일이전에 관세화원칙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허장관은 오는 3일쯤 미국의 마이크 애스피 농무장관,미키 캔터 USTR대표 등을 만나 쌀시장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담판을 벌이고 쌀 시장을 지킬 수 있다면 쌀을 제외한 14개 기초농산물의 관세화를 수용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홍재형재무부장관은 이날 『쌀시장 개방 불가입장을 고수하기 위해 가능하면 협상과정에서 금융등 서비스나 공산품 분야등 다른 부문을 대폭 양보할 수 있다』며 『금융등 다른 부문의 추가 양보는 쌀의 최소시장 접근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서라도 카드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쌀 개방 불가방침 고수를 위해 금융등 다른 부문을 양보할 경우에는 대표단이 본국에 요청,정부 각 부처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표단에 훈령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쌀 개방 불가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금융·관세등의 개방 폭을 당초보다 확대할 수 있다는 정부의 방침을 밝힌 것으로 주목된다. 정부가 현재 검토중인 쌀의 조건부 개방안은 일본보다 유예기간을 확대하고 최소시장 접근의 비율도 낮추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즉 관세화 유예기간을 일본의 6년보다 긴 10년이상으로 하고 최소시장 접근도 일본의 4∼8%에서 2∼3.3%정도로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대표단은 허장관이외에 강봉균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장,선준영외무부 제2차관보,임창렬재무부 제2차관보,김광희농림수산부 제1차관보,박운서상공부 제1차관보로 구성됐다.
  • 허 농림수산장관 해임건의안 제출/민주당

    민주당은 30일 허신행농림수산부장관이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위증했을 뿐 아니라 농정의 실패로 농촌경제를 파탄시켰다며 허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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