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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의 386’이 ‘정치권 386’에 바란다

    ‘낡은 정치에 물들지 말고 정치개혁이라는 국민의 요구를 대변해야 한다.’ 정치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386세대’들에 일반의 386세대들의 바람이다. 각 정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아 4·13총선에 출마하는 386세대는 민주당의 경우 임종석(任鍾晳) 전 전대협의장,허인회(許仁會) 전 고려대 총학생회장 등이,한나라당에서는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원희룡(元喜龍)변호사,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오세훈(吳世勳)변호사 등이 있다. 격동기였던 80년대에 대학을 다니며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며 고민했던 386세대.이들 가운데는 정치개혁을 위해 정치권에 뛰어들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긍심을 갖고 헌신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노숙자 쉼터 자유의 집’ 사무장인 최성남(崔成男·38·숭실대 81학번)씨는 6년여 동안 서울 동부지역 금속노조위원장 등으로 노동운동을 하다 지난해부터 노숙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한신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과정을 다니며 노숙자 문제도 연구하고 있다. 그는정치권에 있는 선후배들에게 “정계 진출은 환영하지만 제도권의 벽이 높아 도덕성을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제는 젊은 층과 국민의 힘으로 개혁을 실천할 때”라고 규정했다.아울러 “반독재 투쟁 경력만내세우지 말고 끊임없이 노력해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성남 외국인 노동자의 집 의료지원팀장 양병환(梁炳丸·32·안양대 87학번)씨는 94년 영국에서 비교종교학 공부를 한 뒤 98년부터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활동을 시작한 386세대의 막내 격이다. 그는 “불법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낮은 곳의 목소리를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 지 실감했다”면서 “정치인,특히 386세대들은 그같은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봉균(高奉均·35·한양대 86학번)씨는 학생운동을 하다 92년 4월부터 경남 창원에서 9년째 노동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386세대의 정치권 진출은 학생운동의 성과”라면서 “그 성과를 개인의 입신만을 위해 쓰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이어 “386세대에 대한 사회적 기대만큼이나 ‘거품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같은 걱정을 불식시키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민주 현역의원 26명 탈락

    민주당은 17일 16대 총선 지역구 227개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166개 선거구의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호남지역은 36명의 현역의원 중 불출마선언을 한 의원을 포함해 18명이 탈락,50%의 교체율을 보였으며 서울 4명,인천·경기 3명,강원 1명 등을 합하면 현역 탈락자는 모두 26명이다.이를 전체 지역구 현역의원(90명)에 대입하면 공천탈락률은 28.9%이다. 중진 물갈이의 상징 가운데 김상현(金相賢·서대문갑)의원은 탈락했으나 김봉호(金琫鎬·해남진도)의원은 재공천됐다. 이에 따라 물갈이 폭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고,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에 포함된 김봉호의원 등 12명이 공천을 받음으로써 시민단체와 탈락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호남지역 중 광주에서는 이영일(李榮一·동)이길재(李吉載·북을)조홍규(趙洪奎·광산)의원 등 3명이 탈락했고 전북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익산)윤철상(尹鐵相·정읍)의원이 낙천했으며 전남의 김영진(金泳鎭·강진완도)정호선(鄭鎬宣·나주)박찬주(朴燦柱·보성화순)의원 등이 재공천에서 빠졌다. 민주당은 대신 서울지역에 임종석(任鍾晳·성동)허인회(許仁會·동대문을)김윤태(金倫兌·마포갑)이승엽(李承燁·동작갑)이인영(李仁榮·구로갑)김성호(金成鎬·강서을)배선영(裵善永·서초갑)씨 등 386세대와 전문가그룹,노관규(盧官圭·강동갑)함승희(咸承熙·노원갑)이석형(李錫炯·은평을)변호사 등 30∼40대 신진인사 16명을 집중 배치했다. 여성으로는 서울의 추미애(秋美愛·광진을)김희선(金希宣·동대문갑)장영신(張英信·구로을)씨와 광주의 김경천(金敬天·동)광주YWCA사무총장 등 모두8명이 공천됐다. 민주당은 그러나 서울의 용산,금천,송파갑,강남을 등 4개 지역구와 경기 구리,과천·의왕,시흥,용인을,안성,전북 군산 등 수도권과 호남지역 중에서 경합이 치열하거나 마땅한 공천자가 없는 지역은 보류했다. 한종태기자 jthan@
  • 눈길끄는 표적공천자

    “이사람은 반드시 잡는다” 민주당이 17일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함에 따라 한나라당을 겨냥한 ‘저격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선두에는 서울 강서을의 김성호(金成鎬)전 한겨레신문 정치부기자가 있다.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의 ‘폭로전’을 잠재우기 위해 민주당이 고심끝에 꺼내든 비장의 카드다.당초 거론됐던 이성재(李聖宰)의원,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 등을 제쳤다.김현철(金賢哲)씨의 YTN인사개입을 특종 보도한 점 등이 유권자에 어필할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충북 태생,대전고 출신으로 지역내 충청권 표까지 아우를 수 있어 ‘맞춤형 공천’이라는 게 내부의 평이다. 노관규(盧官圭)전 수원지검검사는 이부영(李富榮)총무의 강동갑에 투입됐다.노전검사 스스로 ‘강적’과의 대결을 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의정부지청법조비리사건,김현철(金賢哲)씨의 은닉자금을 파헤친 베테랑 특수수사 검사라는 경력을 토대로 대결구도를 ‘이미지 전(戰)’으로 몰고갈 생각이다. 동작갑의 이승엽(李承燁)삼환컨설팅대표는 서청원(徐淸源)의원의 5선 저지에 특명을 받았다.전문성,참신성을 갖춘 386세대여서 당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강남갑의 전성철(全聖喆)변호사와 서초갑의 배선영(裵善永)전재경부서기관도 험로를 자청한 케이스.모두 강남지역에서의 야당 텃세극복이라는 임무를떠안았다.배선영씨의 상대는 미정이지만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맞붙는 전변호사와 함께 한판 승부를 자신하고 있다.성동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이나 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도 한나라당 중진을 격추시켜야 한다.상대는 이세기(李世基)의원과 김영구(金榮龜)의원 등이다. 민주당은 부산 북·강서갑의 정형근(鄭亨根)의원에 대해서도 정조준하고 있다.지역 특성상 다소 버거운 상대지만 현재 지역운동가 출신의 P씨가 적임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3당 공천 중간점검]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

    4·13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진용(陣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11일 현재 민주당,자민련,한나라당의 주요 지역별 공천자 현황을점검한다. 민주당의 최종 공천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시기는 오는 15일 전후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11일 현재 전국 227개 지역구의 70% 이상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45개 선거구 가운데 30곳 안팎의 공천확정자 명단이 나돌고 있다. 현역으로는 광진갑 김상우(金翔宇),광진을 추미애(秋美愛),중랑갑 이상수(李相洙),성북갑 유재건(柳在乾),강북갑 김원길(金元吉),강북을 조순형(趙舜衡),도봉갑 김근태(金槿泰),도봉을 설훈(薛勳),노원을 임채정(林采正),서대문을 장재식(張在植),양천갑 박범진(朴範珍),양천을 김영배(金令培),강서갑 신기남(辛基南),영등포을 김민석(金民錫),관악을 이해찬(李海瓚)의원 등이 확정적이다. 이종찬(종로) 전 국정원장과 정대철(鄭大哲·중)당무위원도 내정상태다. 신계륜(申溪輪·성북을) 전 의원도 공천이 확실하다. 386세대와 신진 인사로는 성동 임종석(任鍾晳),동대문을 허인회(許仁會),은평을 이석형(李錫炯),마포갑 함승희(咸承熙),마포을 황수관(黃樹寬),구로을장영신(張英信),동작갑 함운경(咸雲炅),서초갑 배선영(裵善永),강남갑 전성철(全聖喆),강동을 김성호(金成鎬)씨 등이 단수 후보로 거명된다. 서대문갑은 우상호(禹相虎)부대변인으로 기우는 가운데 현역 김상현(金相賢)의원이 “출마하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한용(鄭漢溶)의원이 탈당한 구로갑은 이인영(李仁榮)씨가 비례대표로 조정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제3의 인물 공천 가능성도 점쳐진다. ◆인천에서는 서한샘(연수),박상규(朴尙奎·부평갑),조한천(趙漢天· 서강화갑)의원과 박우섭(朴祐燮·남갑),최용규(崔龍圭·부평을),송영길(宋永吉·계양),박용호(朴容琥·서강화을)씨 등이 내정 단계다. 남을의 이강희(李康熙)의원과 남동갑의 김용모(金容模) 전 구청장도 유력하다.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 중동옹진에는 박상은(朴商銀) 대한제당부회장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관측이다. ◆경기는 41개선거구 가운데 25곳 안팎이 단수후보로 좁혀졌다. 창당준비위 과정에서 조직책으로 선정된 이윤수(李允洙·성남수정),조성준(趙誠俊·성남중원),이석현(李錫玄·안양동안),안동선(安東善·부천원미갑),김영환(金榮煥·안산갑),천정배(千正培·안산을),이성호(李聖浩·남양주),유선호(柳宣浩·군포),김길환(金佶煥·양평가평),박종우(朴宗雨·김포)의원과전수신(全秀信·수원팔달),배기선(裵基善·부천원미을),정성호(鄭成湖·동두천양주),곽치영(郭治榮·고양덕양갑)씨 등은 내정상태다. 수원권선 김인영(金仁泳),광명 조세형(趙世衡),평택갑 원유철(元裕哲)의원과 성남분당갑 강봉균(康奉均),성남분당을 이상철(李相哲),안양만안 이종걸(李鍾杰)씨 등도 확정적이다. 용인갑과 을에는 각각 남궁석(南宮晳) 정통부장관과 이부식(李富植) 전 과학기술부차관으로 굳어졌다. 김현철(金賢哲)사건 수사를 담당한 노관규(盧官圭)검사는 구리 등 수도권출마가 거론된다. 하남 정영훈(鄭泳薰)의원과 고양덕양을 김덕배(金德培),고양일산갑 정범구(鄭範九),오산화성 강성구(姜成求)씨 등의 공천도 굳어지는 분위기다.고양일산을의 최인호(崔仁虎)변호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에서는 문희상(文喜相) 전 의원이 홍문종(洪文鐘)의원과 접전을 벌이고 있으나 조금 앞서는 형국이다.부천오정에서는 최선영(崔善榮)·이미경(李美卿)의원,이천에서는 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과 이희규(李熙圭) 전도의원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갈이 폭이 최대로 예상되는 호남에서는 공천 경쟁도 뜨겁다. 광주의 이영일(李榮一·동),정동채(鄭東采·서),박광태(朴光泰·북갑)의원의 공천은 확실하다.남구는 임복진(林福鎭·남)의원과 강운태(姜雲太) 전 내무장관이 경합중이나 임의원의 비례대표설도 있다. 전남에서는 김홍일(金弘一·목포),박상천(朴相千·고흥),김옥두(金玉斗·장흥영암),한화갑(韓和甲·신안무안)의원이 확정적이다.여수의 김충조(金忠兆)의원과 곡성·담양·장성의 박태영(朴泰榮) 전 산자부 장관도 유력시된다. 전북의 ‘정 트리오’인 정동영(鄭東泳·전주덕진),정세균(丁世均·진안무주장수),정균환(鄭均桓·고창부안)의원도 나란히 공천 관문을 뚫었다. 선거구가 통합된 전북 익산에서는 최재승(崔在昇),이협(李協)의원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전남 순천에서도 김경재(金景梓),조순승(趙淳昇)의원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는 윤철상(尹鐵相)의원의 비례대표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는가운데 김원기(金元基)고문과 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차장이 경합중이지만 김고문이 유리한 형국이다. 남원은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과 조찬형 의원의 접전이계속되고 있다. 강동형 박찬구 이지운기자 yunbin@. *자민련. 자민련은 오는 17일쯤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한다.수도권과 영남권 위주로 하되 경쟁자가 없는 충청권 지역도 일부 포함될 예정이다. 영남권과 수도권은 박철언(朴哲彦·대구 수성갑),이태섭(李台燮·수원 장안)부총재 등 현역의원 거의 전원이 포함된다.최근 입당한 정해주(경남 통영고성) 전 국무조정실장,허문도(許文道·수원 권선) 전 통일원장관,신은숙(申銀淑·서울 서초갑)부총재 등도 공천을 따낼 것이 확실시된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충청권은 ‘물갈이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강창희(姜昌熙·중),이원범(李元範·서갑)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동구는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이 앞서가는 분위기다.다만 경쟁관계인 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이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조영재(趙永載)의원의 지역구인 유성에서는 전 SBS 앵커 이창섭(李昌燮)씨가 다소 앞서는 형국이다. 충남은 함석재(咸錫宰·천안을),이긍규(李肯珪·보령 서천),김범명(金範明·논산 금산),김학원(金學元·부여),김현욱(金顯煜·당진),오장섭(吳長燮)·예산)의원이 확정적이다. 반면 천안갑에서는 정일영(鄭一永)의원과 전 SBS 국제부장 전용학(田溶鶴)씨의 경쟁이 치열하다.지역구가 통합된 공주 연기에서는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정진석(鄭鎭碩)씨가 자주 거론된다.청양 홍성에서는 이완구(李完九)의원이 조부영(趙富英) 전 사무총장과,아산에서는 이상만(李相晩)의원과 원철희(元喆喜) 전 농협중앙회장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충북은 구천서(具天書·청주 상당),김선길(金善吉·충주)의원과 오효진(吳效鎭·청원)위원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다.보은 옥천 영동(魚浚善·朴俊炳)과진천 음성 괴산(金宗鎬·鄭宇澤)은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이번 주 안에 공천심사를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11일 현재무경합 지역을 포함,227개 지역구 중 80%인 180곳 안팎의 공천자를 내정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 공천에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원내 제1당을계속 유지하려면 전체 의석의 43%(97석)를 차지하는 이곳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당 중진인 동대문을의 김영구(金榮龜),성동 이세기(李世基),마포갑 박명환(朴明煥),동작갑 서청원(徐淸源),서초을 김덕룡(金德龍),강동갑이부영(李富榮)의원의 공천이 확정적이다.강남갑에서 최병렬(崔秉烈)부총재와 겨뤘던 전국구 김홍신(金洪信)의원은 인천 부평을 낙점이 유력한 것으로알려졌다. 386세대 가운데는 서대문갑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광진갑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영입파인 강남을 오세훈(吳世勳)변호사,양천갑 원희룡(元喜龍)변호사,양천을 오경훈(吳慶勳) 전 서울대총학생회장,영등포갑고진화(高鎭和) 전 성균관대총학생회장,성북갑 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총학생회장 등도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역 의원 중 당 중진인 O의원의 교체설이 나돈다.군포는 김부겸(金富謙)부대변인이 무혈입성했다.그러나 선거구가 통합된 안양동안은심재철(沈在哲)·정진섭(鄭鎭燮)부대변인이 경쟁을 하고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이 최형우(崔炯佑)의원의 지역구인 연제에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이곳을 노렸던 문정수(文正秀) 전 부산시장은 북·강서을로,김용균(金容鈞) 전 체육청소년부차관은 합천·산청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강만수(姜萬洙) 전 재경원차관도 합천·산청을노린다.지역구인 창녕이 밀양에 편입된 노기태(盧基太)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는 황낙주(黃珞周)의원의 창원을 공천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서구의 강재섭(姜在涉),북을 안택수(安澤秀),달서을 이해봉(李海鳳),수성을 박세환(朴世煥)의원이 안정권에 들었다.선거구가 통합된 동구는 서훈(徐勳)의원과 강신성일(姜申星一)위원장이 혼전중이다.경북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우위가 점쳐지는 가운데 청송·영덕·영양의 김찬우(金燦于)의원이김현동(金顯東) 여의도연구소 부소장과 정신과의사인 송수식(宋秀植)씨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 등을 영입,공천이 확정된 신경식(辛卿植)의원과 함께 야당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미리보는 4·13총선](8)정치신인(상)서울

    4월 총선을 향한 젊은 세대의 도전이 거세다.시민·사회단체의 낙천·낙선운동으로 ‘386세대’와 ‘긴급조치세대’ 등 30대와 40대 초반의 젊은 정치신인들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이들의 주무대는 역시 서울이다.지역 주민들의 물갈이 욕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숫자상으로 민주당 간판으로 출전을 희망하는 인사가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한나라당도 만만치 않다. 민주당에는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리더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전대협의장 출신으로 구로을에 공천을 신청한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은 정한용(鄭漢溶)의원과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한양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 일찌감치 성동에 터를 잡았다.그러나 성동갑·을이 통합되고,김한길 전청와대정책기획수석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한때입지가 흔들렸다.그러나 김수석이 다른 지역으로 조정될 예정이어서 공천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성동에는 ‘그들 81학번’의 저자 김지용(金志湧)씨도공천 신청을 냈다.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서대문갑에서 중진인 김상현(金相賢)의원과 경쟁을 하고 있다.본선에 오르면 역시 연대총학생회장 출신인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일합을 겨룬다.오영식(吳泳食)전전대협의장은 은평을에서,‘정론 21’의 발행인을 지낸 구해우(具海祐)씨와 김영술(金泳述)변호사는 송파을에서 부지런히 얼굴을 내밀고 있다.‘김현철(金賢哲)씨 국정개입 의혹’을 특종보도한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 출신 김성호(金成鎬)씨는뒤늦게 강동을 출마에 뛰어들었다. 경제관료 출신인 배선영(裵善英)씨는 서초갑에서 이미 자리를 잡았고,신형식(申亨植)씨는 노원갑을 노크하고 있다.강서을에는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과장성민(張誠珉)전청와대 상황실장의 공천경합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에는 ‘성공한 젊은이’들을 집중 영입했다.오세훈(吳世勳)변호사는 TV출연 유명세를 바탕으로 강남을에,원희룡(元喜龍)변호사는 양천갑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미스코리아 출신의 한승민(韓承珉)씨는 동대문갑에 도전장을 냈지만 다른 지역구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긴급조치세대인 김성식(金成植)씨는 관악갑에,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5대 총선에서 선전한 김영춘(金榮春)위원장은 광진갑에 재도전한다. 역시 젊은 세대인 민주당 김상우(金翔宇)의원과의 재대결이 눈길을 끈다. 새누리신문사 사장을 지낸 중랑갑의 김철기(金喆基)위원장,구로을의 이승철(李承哲)부대변인,영등포갑에 공천신청을 한 고진화(高鎭和)전성균관대총학생회장도 눈여겨볼 젊은 세대다. 자민련에는 동대문을에 공천신청을 한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눈에 띄는정도다.민주노동당과 청년진보당의 서울 출전 후보는 대부분이 ‘386세대’다. 강동형기자 yunbin@ *[집중조명] 성북 갑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3명이 같은 지역구에서 도전장을 내밀어 여의도 입성여부가 관심이다. 이호윤(李鎬允·38)·강상호(姜相昊·45)·정태근(鄭泰根·36)씨가 서울 성북갑지역에서 나란히 한나라당 공천 신청서를 냈다. 85년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정태근씨는 “젊은 사람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84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호윤씨는 정태근씨의 고교 2년 선배.이씨는 이 지역에 오래 살았다며 지역 연고를 장점으로 들었다.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강상호씨는 전문성을 내세우고있다.강씨는 “18년간 무역업에 종사하면서 전문지식을 겸비했다”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강씨도 80년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젊은이들의 거센 도전에 가장 위기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한나라당 성북갑 심의석(沈宜錫)위원장이다.일부 언론에서 정태근씨를 공천 유력후보로 꼽자 심위원장측은 9일 당사에 몰려와 강력 항의하며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반면 한나라당 공천자와 본선에서 겨루게 될 민주당 유재건(柳在乾)의원측은 느긋한 표정이다.유의원측은 “젊은 사람으로 바꿔보자는 여론이 많지만우리 지역은 사정이 다르다”고 이들의 움직임을 평가절하했다. 박준석기자 pjs@ *[집중조명] 동대문 을 서울 동대문을은 여야의 신구(新舊)인사 대결이 벌써부터 불을 뿜고 있다.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민주당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한나라당 중진 김영구(金榮龜)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자민련에서도 ‘386세대’인 권승욱(權承郁)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2명의 신예가 1명의 중진 정치인에게 도전하는형국으로 선거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당무위원은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할 예정이던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시민운동가 출신인 양재원(梁在源)전 청와대 공보수석실 보좌관이 경기 부천소사쪽으로 목표를 옮김에 따라 공천경합에서 한층 편한 입장이 됐다.최근 ‘386붐’을 최대한 선거전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구 의원은 동대문을에서만 내리 3선을 기록한 5선 의원이다.젊은층에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이제까지 선거결과를 보더라도 민주당과 한나라당 지지도가 박빙이다.15대총선에서는 당시 신한국당 후보였던 김의원이 41.9%를 얻어 32.7%의 국민회의 김창환(金昌煥)전의원을 이겼다.그러나 15대 대선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후보가 46%,이회창(李會昌)후보가 38.3%를 얻어 수치가 역전됐다. 강동형기자
  • 민주당 16대 총선 공천신청자 명단 (1)

    ◆서울□종로 김동진(49·정당인)정흥진(55·구청장)이종찬(63·전 국정원장)진성범(63·정당인)강치원(62·정당인)이병관(63·기업인)□중 정대철(56·전 의원)김동일(59·구청장)최형신(62·정당인)김재경(55·정당인)조상윤(34·사회운동가)□용산 박경산(41·상지대교수)정한성(41·학원강사)오유방(59·전의원)설송웅(57·전구청장)송덕화(64·정당인)도천수(47·사회운동가)배종달(48·기업인)유상두(53·기업인)□성동 임종인(43·변호사)김한길(46·전 청와대수석)김지용(37·정당인)임종석(34·전전대협의장)나병선(66·전의원)김형영(54·상업)□광진갑 김상우(45·의원)□광진을 추미애(41·의원)□동대문갑 지용호(35·정당인)김희선(57·당무위원)황소웅(57·당부대변인)문상주(52·직능단체회장)양동주(55·연구소소장)고광진(48·사학연금공단감사)□동대문을 최종근(53·시의원)김창환(64·전위원장)허인회(37·당무위원)□중랑갑 정광호(44·교수)이상수(53·변호사)□중랑을 김덕규(58·전의원)김충일(54·위원)□성북갑 유재건(63·의원)□성북을신계륜(45·전의원)김동수(31·회사원)□강북갑 김원길(57·의원)□강북을 조순형(64·의원)□도봉갑 김근태(52·위원)□도봉을 설훈(46·의원)이준오(47·정당인)□노원갑 우원식(43·정당인)최동규(63·전 동자부장관)신형식(40·정당인)송광선(44·정당인)박종선(44·정당인)이철용(52·전의원)이홍범(54·정당인)정지영(40·대학강사)김윤호(47·정당인)□노원을 김기당(54·평통자문위원)임채정(58·의원)노태수(48·정당인)□은평갑 조재환(51·당 사무부총장)손소빈(51·교수)이경수(46·정당인)손세일(64·의원)홍정식(49·활빈단장)한원석(61·정당인)이호민(42·정당인)김신호(38정당인)□은평을 이석형(50·변호사)오영식(35·전전대협의장)안순덕(64·정당인)김영숙(52·한국정책포럼회장)양종관(59·대학교수)□서대문갑 허위남(59·정당인)문석진(44·전시의원)김윤휘(56·기업인)김상현(64·의원)우상호(37·당 부대변인)이덕순(57·정당인)박준수(46·정당인)박재균(60·무직)□서대문을 김방림(59·전시의원)장재식(62·의원)문일권(72·전서울시의회의장)□마포갑 이선재(63·정당인)양윤근(54·정당인)진영환(54·정당인)□마포을 안형준(43·주택공사감사)김충현(54·정당인)황수관(55·연대교수)□양천갑 박범진(59·의원)정성남(35·자영업)□양천을 김영배(67·당 상임고문)양재호(48·전구청장)□강서갑 신기남(47·의원)임삼진(40·전청와대비서)□강서을 이성재(41·의원)박항용(49·변호사)박홍엽(40·부대변인)최수영(55·택견협회회장)장성민(37·전청와대 상황실장)우경선(58·기업인)박정희(34·정당인)안광양(56·정당인)최두환(59·전의원)□구로갑 정한용(45·의원)이인영(35·당청년위원장)박원기(45·기업인)□구로을 조평열(52·법률사무소사무장)김재중(34·교수)장영신(63·당 지도위원)이종근(41·회사원)권오신(58·교수)□금천 최영식(40·변호사)김기영(56·전서울시의회의장)이경재(67·전의원)방용석(55·의원)나이균(57·정당인)이판국(44·정당인)서병환(50·정당인)□영등포갑 김명섭(61·의원)김종식(52·세무사)이부규(60·사회운동가)장석화(54·전의원)김정영(48·정당인)□영등포을 김민석(36·의원)이영규(41·정당인)□동작갑 황필홍(46·총재자문교수)이봉규(34·학원강사)□동작을 박실(60·전의원)이재윤(62·중대교수)백계분(45·정당인)홍성범(35·전아태연구원)최태백(36·정당인)유용태(61·의원)배승철(49·기업인)□관악갑 김수복(46·시의원)이훈평(57·의원)박요한(63·구의원)이기연(56·구의회의장)김우연(60·정당인)장서수(74·무직)최병남(55·정당인)이지문(32·전시의원)남정태(46·국제문화친선협회이사)유상덕(50·전전교조부위원장)김근(53·근화병원원장)□관악을 이해찬(48·의원)이세훈(60·건축사)□서초갑 배선영(40·대통령 경제비서실과장)최규호(41·정당인)박남식(66·정당인)□서초을 안동수(58·변호사)□강남갑 전성철(50·변호사)이명례(56·대학강사)□강남을 최대성(31·기업인) 장준영(55·정당인) 나태균(64·시의원) 유상용(41·강남신문대표) 김명현(57·시의원) 이재풍(56·기업인) 김재준(50·정당인)□송파갑 이양수(42·민족음악원대표)임동갑(54·정당인)□송파을 김영술(39·변호사)구해우(36·민화협청년위원장)김병태(62·의원)김상두(60·기업인)김성순(59·구청장)유인학(60·조폐공사사장)김관석(50·의사)전익정(44·도시문제연구소장)곽순영(58·정당인)김판국(54·시사만화가)□강동갑 김형준(65·평통자문위원)송인회(47·시의원)황동현(52·정당인)김익종(57·정당인)김형래(59·전의원)김종출(54·정당인)박종삼(36·회사원)이홍주(55·정당인)정철규(39·회사원)남상태(54·기업인)모종일(37·LG화재 영업소장)□강동을 장종호(56·가톨릭병원원장)박은태(61·전의원)황선복(47·의료보호협의회부회장)심재권(53·전 위원장)신종철(48·정당인)◆부산□중동 정종엽(63·약사)김종한(39·호텔경영)□서 정오규(39·정당인)□영도 김정길(54·전장관)□진갑 문홍근(45·JC부회장)신봉환(64·무직)최두명(40·회사원)□진을 김창국(64·의사)정인화(69·전위원장)□동래 마청(59·전위원장)정상원(38·전위원장)유문현(52·전구의원)박근재(66·정당인)□남 김호길(55·전교수)김경원(35·전학생회장)송정섭(65·정당인)□북강서갑 조운규(57·정당인)김문자(46·정당인)□북강서을 노무현(53·의원)조기석(59·정당인)□해운대·기장갑 김운환(53·의원)박영철(51·사회운동가)□해운대·기장을 구석기(64·전위원장)□사하갑 서석재(64·의원)□사하을 박희동(38·전위원장)배명순(44·사회운동가)□금정 문용한(61·전위원장)채선수(42·정당인)하일민(60·전위원장)□연제 최국주(56·정당인)강신일(59·정당인)신창규(36·정당인)□수영 류태건(49·교수)최승호(전위원장)□사상 이은수(58·정당인)차재철(49·전위원장)이길부(59·정당인)박성국(35·회사원)한승종(59·전위원장)◆대구□동 서희수(47·연구소운영)류병간(44·기업가)□서 이상목(44·기업가)차태운(51·정당인)이헌철(44·경영학박사)김홍수(48·구의회의장)□남 조현국(47·교수)양동석(43·정당인)□북갑 김형기(59·언론인)박두익(53·정당인)김규배(61·구의원)안경욱(36·시의원)임창목(56·무직)□북을 최경순(41·정당인)□수성갑 박남희(49·전위원장)□수성을 이원배(46·기업가)정영웅(40·기업가)□달서갑 김충환(39·정당인)임갑수(47·정당인)박기춘(50·정당인)□달성 엄삼탁(59·지도위원)양시영(56·전군수)◆인천□중·동·옹진 서정화(60·의원)박상은(50·기업인)□남갑 박우섭(44·정당인)심상길(57·기업인)□남을 이강희(57·의원)□연수 서한샘(56·의원)정문모(58·기업인)□남동갑 김용모(52·기업인)신맹순(58·시의원)이강일(57·전위원장)□남동을 이호웅(50·전위원장)정진관(43·정당인)박귀현(51·정당인)김문종(40·정당인)□부평갑 박상규(63·전위원장)□부평을 최용규(44·정당인)민병선(39·회사원)조만진(49·전위원장)□계양 송영길(36·변호사)김요섭(50·정당인)□서·강화갑 조한천(57·의원)김교흥(40·정당인)이훈국(54·정당인)이일정(47·무직)하상현(43·변호사)□서·강화을 박용호(53·방송인)한상운(56·정당인)
  • 민주당, 7∼8명 전면배치 추진 안팎

    ‘386세대’가 다시 부상(浮上)하고 있다.특히 민주당 내에서 그렇다.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 선언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 민주당 최재승(崔在昇)기획조정실장은 7일 “시민단체의 낙천 대상자 발표이후 386세대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여론에 따라 새로운 얼굴을 많이 내보낼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민주당 창당때 386세대가 법정지구당 조직책 선정에서 대부분 누락됐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다.한동안 공천에서도 386이 전멸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고,이런 위기감 속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386세대들이 긴급 회동을 갖기도했다. 민주당은 이들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새 인물에 대한 여망은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여론조사 결과 수도권이 상대적으로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현재 구체적으로 공천이 거론되는 인물은 7∼8명 선이다. 인물난을 겪고 있는 서울 강동 갑에는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며 영국 런던대 정치학박사인 김윤태(金倫兌)씨를 내세워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와의 한판 승부를 겨루도록 할 생각이다.강동 을에는 젊은 ‘현직 언론인’을출전시킬 계획이라고 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군산 공천을 강하게 희망했던 함운경(咸雲炅)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도 서울로 급선회했다.박문수(朴文洙)위원장이 광업진흥공사사장을 맡으면서 공석이 된 동작 갑 출전이 예상된다.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의 ‘5선 저지조’인 셈이다. 이인영(李仁榮)청년위원장은 전대협 1기의장이라는 프리미엄 덕인지 서울대부분 지역에서 3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한용(鄭漢溶)의원이 지켜온 구로 갑 출마가 거론된다. 386간 접전장이었던 동대문 을에는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 굳히기 단계다.함께 경쟁에 나섰던 몇몇 젊은피끼리 “여론 지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을 밀어주자”는 신사협정을 맺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서 이들이 공천을 못받을 경우 수도권 내 전환(轉換)배치를 적극 검토할 정도로 386을 애지중지하고 있다. 동대문 을에 출마하려던 양재원(梁在源)전 청와대정무수석보좌관이 대표적이다.부천 소사로 공천이 예상된다.시민운동가 출신이어서 색채가 비슷한 한나라당 김문수(金文洙)의원과 경쟁할 만하다는 계산이다. 전대협 의장 출신인 오영식(吳泳食·은평 을)·임종석(任鍾晳·성동 을)씨,서대문 갑의 우상호(禹相虎)전 연대 총학생회장 등도 같은 선상에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당 일각에서는 당선 가능성 등을 이유로 386 출전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론이 이들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당도 이를적극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론인물과 지역구 강동갑 金 倫 兌 동작갑 咸 雲 炅 구로갑 李 仁 榮 동대문을 許 仁 會 은평을 吳 泳 食 성동을 任 鍾 晳 서대문갑 禹 相 虎 부천소사 梁 在 源이지운기자 jj@
  • 지도위원 15·당무위원 70명 발표

    새천년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5일 한화갑(韓和甲) 전 국민회의 사무총장과 김중권(金重權) 전 청와대비서실장 등 15명을 지도위원으로 임명하고 당무위원 70명을 인선,발표했다.또 당내 동교동계 출신인 최재승(崔在昇)의원을 기획조정실장 겸 제1사무부총장으로 기용하는 등 사무부총장5명과 7개 상설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구체적인 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상임고문(6인) 김민하(金玟河) 김영배(金令培) 김운용(金雲龍) 민경배(閔庚培) 이만섭(李萬燮) 조세형(趙世衡)◆고문(19인) 강민수(姜敏秀) 권노갑(權魯甲) 김상현(金相賢) 김원기(金元基) 김인곤(金仁坤) 박상규(朴尙奎) 박원훈(朴元勳) 엄삼탁(嚴三鐸) 이용태(李龍兌) 이용희(李用熙) 이우정(李愚貞) 이재관(李在寬) 이종찬(李鍾贊) 조순승(趙淳昇) 채영석(蔡映錫) 최명헌(崔明憲) 최일홍(崔一鴻) 편장원(片將圓)황명수(黃明秀)◆지도위원(15인) 한화갑 김중권 안동선(安東善) 장을병(張乙炳) 김근태(金槿泰) 권정달(權正達) 노무현(盧武鉉) 서정화(徐廷華) 신낙균(申樂均) 김정길(金正吉) 장영신(張英信) 이준(李俊) 이창복(李昌馥) 김은영(金殷泳) 배석범(裵錫範)◆당무위원(70인) △선출직(44인)=강병중(姜丙中) 김기재(金杞載) 김민석(金民錫) 김봉호(金琫鎬) 김영진(金泳鎭) 김원길(金元吉) 김인영(金仁泳) 김진호(金辰浩) 김충조(金忠兆) 김희선(金希善) 남재두(南在斗) 문상주(文尙柱)박금자(朴錦子) 서석재(徐錫宰) 손세일(孫世一) 유시춘(柳時春) 윤원호(尹元昊) 이득렬(李得洌) 이성호(李聖浩) 이영일(李榮一) 이원성(李源性) 이인제(李仁濟) 이일세(李一世) 이해찬(李海瓚) 이협(李協) 임종석(任鍾晳) 임채정(林采正) 장영철(張永喆) 장재식(張在植) 전성철(全聖喆) 정균환(鄭均桓) 정대철(鄭大哲) 정범구(鄭範求) 정성호(鄭成湖) 조배숙(趙培淑) 조순형(趙舜衡) 조홍규(趙洪奎) 최영희(崔榮熙) 추미애(秋美愛) 한명숙(韓明淑) 허인회(許仁會) 황장수(黃壯秀) △지도위원 15인 △당연직 당무위원 11인◆부총장(5인) 최재승(崔在昇·제1·기획조정실장 겸임) 윤철상(尹鐵相·제2) 박양수(朴洋洙·제3) 조재환(趙在煥·제4) 이수영(李秀榮·제5)◆정책위 부의장(15인) 김길환(金佶煥) 김명섭(金明燮) 김영환(金榮煥) 김택기(金宅起) 김홍일(金弘一) 유용태(劉容泰) 이강희(李康熙) 이상수(李相洙)이석현(李錫玄) 이성재(李聖宰) 이용삼(李龍三) 장성원(張誠源) 장영달(張永達) 천정배(千正培) 최홍건(崔弘健)◆정조위원장(3인) 이상수(李相洙·제1) 이석현(李錫玄·제2) 김명섭(金明燮·제3)◆원내부총무단(8인) 이윤수(李允洙·수석) 국창근 박찬주(朴燦柱)방용석(方鏞錫) 송훈석(宋勳錫) 윤철상(尹鐵相) 이훈평(李訓平) 홍문종(洪文鐘)◆부대변인 김현미(金賢美) 장전형(張全亨) 박광순(朴光淳)
  • ‘공천 반대’ 명단 발표-이모저모

    총선연대의 공천반대 인사 명단이 발표된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국제회의장에는 취재진과 정치인,시민,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몰려북새통을 이뤘다. 또 공천반대 인사의 명단을 발표한 뒤 총선연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6만여건의 접속이 폭주,온라인이 수시로 끊어지기도 했다. ◆총선연대 집행부와 ‘100인 유권자위원회’ 위원 등 130여명은 이날 오전9시15분쯤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위해 합숙했던 서울 정동 성공회 성가수녀원을 출발,프레스센터로 향했다.총선연대 최열(崔冽)상임공동대표는 수녀원을 나서면서 “마지막까지 몇명으로 정할지를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만 원칙대로 결정했다”면서 “이제 국민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것이 남겨진 과제”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초 시청 주변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며 프레스센터로 갈 계획이었으나 기자회견에 전념하기 위해 거리행진을 생략했다. 공천반대 인사 명단이 발표되기 전 대학총학생회장 출신인 우상호(禹相虎),허인회(許仁會)씨등은 기자회견장 주변에서 ‘낙선운동과 정치개혁을 지지하는 청년정치인 일동’ 명의로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지지 및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돌렸다. ◆오전 10시30분쯤 최열 상임공동대표의 명단 발표가 끝나자 총선연대 집행부와 100인 위원회 위원들은 “그동안 고생했다”며 서로 격려했다.100인 위원회 김정자씨(50·여)가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떨리는목소리로 낭독하자 일순간 장내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경실련이 발표한 공천부적격 인사 164명 가운데 50명은 총선연대가 발표한명단에도 포함돼 ‘2관왕’의 불명예를 안았다.총선연대 관계자는 “최종 명단은 24일 새벽 4시쯤 인쇄에 넘겨졌다”고 설명했다. 일부 국회의원 보좌관들은 총선연대의 명단 공개가 끝나자마자 핸드폰을 들고 밖으로 빠져나갔다.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의원님 이름이 들어있다고 알려드렸더니 아무말 없이 전화를 끊으셨다”면서 “의원님보다 자격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명단에서 빠져 선정과정과 기준에 동의할 수 없다”고 불만을터뜨렸다. 100인 위원회 위원 김주인씨(28·부산대 대학원 환경공학과)는 기자회견장을 나서면서 “정치개혁 작업에 동참해 뿌듯하다”면서 “역사의 현장에 서있다는 생각에 전율을 느끼기도 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총선연대는 23일 밤샘 작업을 한 성가수녀원에서 100인 위원회 위원 등 130여명의 핸드폰을 거둬 밀봉하는 등 보안유지에 극도의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총선연대 김타균(金他均)홍보국장은 24일 새벽 0시20쯤 성가수녀원 옆 뜰에나와 “최종 명단 작업이 95%쯤 끝났다.100인 위원회 위원들이 총선연대의1차 합숙작업에서 선정한 1차 명단에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장택동 이랑기자 taecks@
  • 여여합당 무산 이후

    ‘새천년 민주신당’창당준비위가 달라졌다.여여(與與)합당 무산으로 더이상 뒷전에 머물지 않게 됐다.명실공히 여권의 중심으로 서고 있다. 신당 창당대회는 내년 1월20일 열린다.그에 앞서 19일 국민회의라는 이름이 공식적으로 없어진다.그렇지만 새해 1월 1일로 국민회의는 사실상 ‘빈껍데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단배식을 시작으로 민주신당이 거의 모든 일을주도하게 된다. 신당측은 합당 무산 하루만인 23일 64개 지구당 조직책 공모에 나섰다.자민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진만큼 독자행보를 가속화하는 차원이다.창당 일정을 공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신진인사 영입도 서두르고 있다.창당대회 때까지 2차례 정도 더 몸불리기를시도하기로 했다.‘전국당’의 기치를 내걸고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회의나 신당측은 전날 합당무산에 섭섭해 했다.그러나 하루만에 떨쳐버리겠다고 의지를 내보인다.국민회의 한 고위당직자는 “합당문제가 빨리 매듭지어져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했다.신당측도 “신당이 개혁성을 표방할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자민련과 차별화된 행보에 나선 것도 이런 시각을 깔고 있다.이영일(李榮一)대변인은 이날 “그동안 합당을 전제로 했던 여러가지 협력방안과 민생입법,선거제도 등 모든 문제를 독자적인 입장에서 총선을 치르는 차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공천문제에서도 ‘자신감’이 되살아났다.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은 “2여가 연대하고 협력해서 총선을 치르겠다는 말만 하겠다”고 ‘뼈있는’ 언급을 했다. 정치적으로는 국민회의가 해체되고 신당이 창당되는 것이지만 법적으로는다르다.국민회의가 법적으로 해체되면 내년 국고보조금을 못받게 된다.4월총선 보조금 문제도 있다.당원 승계 부분도 복잡하게 된다.그래서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는 신당이 국민회의를 흡수·통합하는 방식을 결정했다.이대변인은 “국민회의 법통이 신당에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 일각에서는 합당론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관측이 있다.총선과정에서 여여(與與)공조가 원만치 않으면 자칫 적(敵)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이런 상황을 서로가원치 않기 때문에 합당이 언제든지 재론될 수있다는 시각이다.그렇더라도 일단은 부지런히 따로 가겠다는 자세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당 정치일정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이 무산된 가운데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일정이 확정됐다. 민주신당은 23일 신당의 정치일정을 구체화했다.1차 조직책 선정을 통해 신당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창당일인 1월20일까지 국민에게 신당의 존재를 확실히 부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우선 오는 27∼30일,내년 1월3∼8일 두차례에 걸쳐 1·2차 정책토론회가 예정돼 있다.신당의 정강정책에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다. 이와함께 이달말쯤 신당 발기인인 지휘자 정명훈(鄭明勳)씨가 이끄는 ‘새천년 맞이 밀레니엄콘서트’등 깜짝 이벤트도 준비해 놓고 있다. 새해 1월 1일에는 여의도공원 ‘화합의 광장’에서 민주신당 주도의 단배식이 열린다.이날부터 국민회의는 사실상 ‘집권여당’의 지위를 민주신당에넘겨주게 된다.단배식에는 ‘민주신당’상무위원과 함께 국민회의 의원·당직자도 모두 참석한다. 이어 1월 3일에는 ‘제1호 지구당’이 탄생한다.창당대회에 참석할 대의원도 확정짓는다.신당의 이미지가 구체화되는 시점이다. 같은 달 5일부터 9박10일간 신당 청년위가 주관하는 ‘신세기사절단’이 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국을 순방한다.대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사절단은 각국의 정당과 의회 등을 둘러보고 신당 창당대회에서 그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창당작업 막바지인 15일에는 여의도 기산빌딩에 새 당사가 보금자리를 잡는다.11층 건물 중 1층을 제외한 전층을 사용할 계획이다. 창당대회 날짜는 1월20일이다.그러나 국민회의와 통합을 고려,법정 창당일은 하루 앞당겨질 수 있다. [주현진기자] ** 1차조직책 신진명망가로 구성 새천년 민주신당 추진위원회가 23일 내년 1월20일까지 창당할 법정지구당공모에 착수했다.64개 지구당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조직책 공모는 원내인사를 제외시키는 만큼 신진 명망가들 위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당 조직책 선정의 윤곽은 상당부분 드러나고 있다. 1차 조직책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사들은 이창복(李昌馥·강원 원주),김세택(金世澤·제주 북제주을),이근식(李根植·경남 고성),송화섭(宋花燮·대구지역),전수신(全秀信·수원 팔달),강덕기(姜德基·서울 송파갑),이원성(李源性·충북 충주),민경배(閔庚培·강원 홍천),안광구(安光구·충북 괴산),정성호(鄭成湖·경기 연천),최홍건(崔弘健·경기 이천),이준(李俊·충북 제천),유삼남(柳三男·경남 남해),강병중(姜丙中·부산지역) 등이다.김정길(金正吉)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은희(趙恩禧)신당 부대변인도 각각 부산 영도와 대구 중구에서 지구당 1호점을 노리고 있다. 조직책을 향해 막바지 경쟁을 벌이는 지역도 많다.오영식(吳泳食)전 고려대 총학생회장과 이석형(李錫炯)변호사가 서울 은평을에,이승엽(李承燁)금융전문가와 이종걸(李鍾杰)변호사는 안양 동안갑에서 각각 접전 중이다.곽치영(郭治榮)데이콤사장과 소설가 유시춘(柳時春)씨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경합하고 있다. 서울 마포을의 경우 황수관(黃樹寬)연대교수와 최인호(崔仁虎)변호사 등 신진인사와 범동교동계지원을 받고 있는 김충현(金忠賢)원외지구당위원장이접전중이다.유기홍(柳基洪)전 민화협사무처장,이인영(李仁榮)전 고대총학생회장,허인회(許仁會)전 고대삼민투위원장,김희선(金希宣)지구당위원장이 몰려있는 동대문갑은 이미 포화상태다. 주현진기자 jhj@
  • 與 현역의원·위원장“나 지금 떨고있니”

    국민회의는 여권 신당추진위원들이 ‘내년 총선용’임을 숨기지 않았다.1차로 발표된 25명 중 23명이 나설 것이라는 얘기가 핵심인사들로부터 나온다. 해당지역 현역의원과 기존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긴장하고 있다. 강덕기(姜德基)전 서울시 부시장은 고향인 경남 진주보다는 초대 구청장을지낸 서울 강동구에서 출마가 점쳐진다.386세대인 우상호(禹相虎)전연세대총학생회장은 모교를 업고 서울 서대문갑 출마를 준비중이지만 김상현(金相賢)고문과 공천경쟁이 쉽지는 않다. ‘신바람건강학’의 황수관(黃樹寬)연세대교수는 여러 현역의원들의 애를태우는 사례다.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지만 경기 시흥·군포에살아 유선호(柳宣浩)의원과 공천경쟁설이 나돌기도 한다.연세대와 가까운 서대문을 출마도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홍(柳基洪)민화협사무총장은 40년간 기반을 다져왔다며 서울 동대문을공천을 원한다.이곳은 지구당위원장인 김창환(金昌煥)전의원,고려대 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이인영(李仁榮)초대전대협의장 등도후보자로 거명되고 있어 만만치 않다. 이원성(李源性)전대검차장은 고향인 충북충주출마를 강력 희망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합당하게 되면 자민련 김선길(金善吉)의원과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영남 출신들은 고향 출마를 기피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김경애(金慶愛·부산)동덕여대교수,이태교(李太敎·대구)한성대행정대학원장,정지태(鄭之兌·경북 칠곡)가톨릭대교수는 비례대표 후보를 바라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신당 ‘울타리 넓히기’ 본격 행보

    여권 신당이 본격적인 세 불리기에 나섰다.전국 순회 국민토론회를 진행하면서 30일에는 청년개혁연대 창립식을 가졌다.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토론회에는 의사협회,JC협회 등 330개 직능단체장과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가,신당의 바람직한 방향을논의한다.이어 3일에는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지역 인사 500여명으로부터 바닥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국 토론회가 신당 발기인의 내부 역량을 축적하기 위한 것이라면 청년개혁연대 창립은 신당의 울타리를 넓히기 위한 외부 지원 성격이 짙다.30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발족한 청년개혁연대는 신당과 마찬가지로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성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조민호(曺旻鎬)상명대 교수,이인규(李仁圭)우림식품대표,이인영(李仁榮)신당 추진위원,허인회(許仁會)국민회의 당무위원,임종석(任鍾晳)전청년정보문화센터소장 등 정계,학계,기업계,의료계,법조계의 ‘젊은 피’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재정(李在禎)신당 총무위원장은 이날 창립대회 축사에서 “청년개혁연대의 임무는 ‘열린 토론회마당’을 만들고 단체간의 연대를 유지하며 개혁 전반의 긍정적 대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모임의 운영위원을 맡은 이인영 신당 추진위원은 “개혁 주체인 젊은이가 제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개혁을 위한 청년 모임을 하나로 묶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사에서 환경운동연합 최열(崔冽)사무총장은 “청년개혁연대는 정치 분야뿐만 아니라 환경,통일 등 삶의 질까지 포괄한 각 분야의 개혁을 추구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주현진기자 jhj@
  • [새 정당 새 인물](2)정치권 ‘무서운 아이들’

    정치권에는 ‘앙팡테리블’이 있다.기성 정치선배들을 위협하는 ‘무서운아이들’이다.이들은 차세대 주역을 자임한다.정치는 ‘생업(生業)’이다.정치무대는 ‘정경숙(政經塾)’이 된다.그렇지만 ‘교과서’가 청산 대상인 구식정치라는 점은 제약요인이다. 청와대에서는 비서관그룹이 선두다.고재방 기획조정비서관은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청와대로 가기 전 총재비서실차장을 지냈다.97년 대선 전부터 김 대통령 수행보좌역이던 김득회 제1부속실장은 미 휴스턴대학원에서 수학했다.장성민 국정상황실장은 지난 97년 대선때 김 대통령의 비선조직인 ‘빠삐용그룹’의 실무주역이다. 서형래 정무비서관,김현섭 정무기획비서관,조은희 문화관광비서관은 기자출신으로 정치감각을 인정받고 있다.여성으로는 박금옥 총무비서관과 청와대 첫 여성 부대변인인 박선숙 공보기획비서관 등이 있다.이상환 정무2비서관,전병헌 행사기획비서관,정은성 통치사료비서관 등도 차세대그룹에 든다.윤호중 민정수석실행정관은 20대에 민주당 양평·가평지구당위원장을 지냈다.언론인 출신인 국정홍보처의 유종필 국장,제2건국위 유희락 대변인 등도 주목대상이다. 국민회의에서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 당무위원이 선두주자로꼽힌다.김지용 총재권한대행비서실차장은 ‘그들 81학번’ ‘독심’ 등을 펴낸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역시 비서실차장인 신형식씨는 당 쇄신위 실무역할을 맡았다.이근규 실업대책위부위원장은 97년 대선때 ‘모래시계’유세단 대표를 맡은 ‘준비된 주자’로 꼽힌다.이명식 기조국장은 부산출신으로 민청련 인권부장 등 재야를 두루 거쳤다.박상철 법무담당관은 법학박사 출신으로 법무 관련 정책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공일환 원내총무실기획실장은 평민당때부터 원내프로그램을 실무 지휘하고 있다.최동규 지방자치국장은 ‘젊은한국’부회장으로 당과 외곽 청년조직간의 가교다.양선묵 홍보기획국장은 김 대통령이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양국간 청년정치인 교류를 제의한 뒤 성사된 세미나의 주역 중 한 사람이었다.부대변인 중 박홍엽씨는 미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석사과정을 거쳤다.김현미 부대변인은 당내 차세대 여성 정치유망주에 든다.장신규 전 부대변인은 ‘젊은 연대’공동대표를 지냈다. 자민련에서는 창당 실무주역인 ‘4인방’이 눈에 띈다.김광식 전 총무국장과 추재엽 전문위원,조성돈 태스크포스팀장,이태용 정책국장 등이다.서규석법사전문위원과 홍보전문가인 박경훈 정무전문위원,김용덕 조직국장 등도 젊은 일꾼 범주에 포함된다. 한나라당에서는 지난 15대 총선때 낙선 고배를 마신 ‘총학생회장 3총사’들이 돋보인다.심재철 서울대·이성헌 연세대·김영춘 고려대 전 총학생회장 등으로,내년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당료 출신으로는 김덕룡 부총재의 보좌역을 지낸 권기균 21세기지식사회연구회장,신동철 국회부의장비서관 등이차세대 주자로 꼽힌다.청와대 출신으로는 정병국 전 제1부속실장,박진 전 정무비서관,조청래·김용철 전 행정관 등이 있다. 이회창 총재의 참모진에는 비선조직 실무역인 조해진 실장과 이명우 보좌관 등이 눈에 띈다.김부겸 부대변인은 운동권 출신으로 짧지 않은 야당생활을거쳤다. 다선중진 의원 밑에서 오랫동안 정치수업을 쌓아온 30·40대들도 빼놓을수 없다.자민련 정석모 의원을 14년째 보필한 이동진 보좌관,한나라당 서청원 의원을 13년째 보좌한 서장은 비서관 등이 이 범주에 든다. 박대출기자 dcpark@■창당작업 장애물들 국민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신당 창당작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젊고 참신한 인사 영입’ ‘당내의 불만과동요 진정’ ‘정치개혁 완수’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국민회의 지도부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신진 인사 영입’.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지난달 30일 중앙위원회에서 ‘인물개혁’을 최우선 과제로꼽았다.그러나 문제는 신당 참여를 원하는 인사 가운데 상당수가 ‘참신성’이 결여됐다는 점이다.이에 반해 당에서 공을 들이는 인사들은 대부분 결정을 유보,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오는 10일 발기인들의 면면에서‘영입성적표’의 일면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당내에 일고 있는 지구당위원장의 동요를 진정시키는 것도 관건이다.김 대통령은 이를 감안,“신당에는 정해진 비율도 파벌도 없다”면서 ‘원내 활동’ ‘지역구에서의 신망’ ‘당선 가능성’ 등 세 가지를 공천기준으로 제시했다.객관적 기준으로 공천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더해 영입파 의원(22명)들도 불안해하고 있다.한화갑(韓和甲)총장은“영입파 의원들의 기득권은 반드시 보장한다”며 역시 진화에 나섰다.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신당 창당을 혼란스럽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이 불확실한 것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이다.영입작업을 하고 있는 한 당직자는 “선거제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 등 어떤 약속도 할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창당날짜를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는 것도 지지부진한 정치개혁과 무관치 않다. 강동형기자 yunbin@■차세대 정치인들의 기대 정치권의 젊은 인사들은 창당 과정에서 중요한 것으로 ‘공개성’을 들었다.일부에서 ‘비밀주의’가 불가피하겠지만 가급적‘공개주의’를 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새 정당의 성공 여부는 ‘어떤 인물을 어떻게 수혈할 것인가’에 달렸으며개혁성향으로 무장된 ‘21세기형 인물’의 유입이 관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예비 정치인들은 영입한 신진 인사들이 새 정당에 착근(着根)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창당의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 요소로 꼽았다. 박상엽 국민회의 법사담당 전문위원은 “사사로운 정당의 생존차원을 떠나새 세기를 치밀하게 대비하는 정당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형식 국민회의 총재대행비서실 차장은 “이제 화두는 새 천년이 될 것이며 그런면에서 사고나 의식이 ‘펜티엄급’으로 무장한 인물이 들어와 활동하는공간 설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김재일 부대변인은 “시대적 흐름과 국민의 변화욕구를 채울 수있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이 긴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양선묵 홍보기획국장은 “창당 과정의 공개는 대국민 신뢰감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이라면서 개혁역량에 개혁의지를 함께 갖춘 전문인력의 유입을 강조했다. 이근규 국민회의 실업대책위부위원장은 “새 정당은 민주화운동세력과 전문가등으로 이뤄진 신진세력이 자연스럽게 결합,21세기에 맞는 패러다임을 창출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이성헌 서대문갑지구당위원장은 “제2창당의 지향점은 생활정치 정당,정책 제시 정당,비전 제시 정당,민주적인 의사결정을 가진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민기자 rm0609@
  • 신당 창당선언 /전문가그룹 영입 창구는

    여권의 ‘전문가’ 영입에는 핵심당직자 외에도 당 중진,청와대 인사,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옛 참모,외곽 사조직 등 거의 모든 조직이 뛰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비선(秘線)조직을 풀가동,영입대상 신진인사들에 대한 정보수집과 여론수렴 결과를 김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그룹’ 접촉의 공식 창구는 국민회의 핵심당직자들이다.한화갑(韓和甲) 총장이 사령탑이 돼 지휘하고 있다.특히 한총장은 영남권 전문가그룹접촉에 공을 들인다.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은 시민단체의 의견을 들으며 단체에서 활동중인 학계·법조계 신진인사들을 물색하고 있다.김옥두(金玉斗) 총재비서실장은 지방자치위원장때의 인맥을 살려 지방의 각계 전문인력들을 접촉중이다. 청와대에서는 김중권(金重權) 비서실장과 김정길(金正吉) 정무수석이 각각출신지인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의 전직관료,장성 및 재계 인사들을 두루접촉하고 있다. 김민석(金民錫)·설훈(薛勳)의원,허인회(許仁會) 당무위원은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인사중 벤처기업을성공적으로 일으켰거나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고시출신자에 대한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있다. 신낙균(申樂均) 정희경(鄭喜卿) 두 여성의원은 여성계의 전문인력을‘사냥’중이며,박상규(朴尙奎) 부총재와 김원길(金元吉) 전 정책위의장은 재계에서성공한 기업인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나종일(羅鍾一) 전 국정원 1차장 등은 재직시 알고지내던 관료·기업인을 중심으로 영입여론을 수렴중이다. 이종찬(李鍾贊) 전 국정원장,이인제(李仁濟) 당무위원,정대철(鄭大哲) 부총재 등은 청와대를 들락거리며 신진인사 영입에 대해 ‘특수임무’를 각각 부여받고 있다. 유민기자
  • 386세대 1,000명, 매머드 자원봉사단 곧 발족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 현장에 정치권 진입을 노리는 386세대들이 대거몰리고 있다.‘젊은 피’의 대표성을 갖고 국민회의 후보로 나선 송영길(宋永吉)후보를 돕기 위해서다. 백태웅(白泰雄)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여당의 송파갑 후보 물망에 올랐던오세훈(吳世勳)변호사,허인회(許仁會) 국민회의 당무위원,우상호(禹相虎)·정태근(鄭泰根)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인영(李仁榮)전대협 1기 의장,임종석(任鍾晳)전대협 2기 의장,이정우(李政祐)변호사 유동수 회계사 등 내로라하는 386세대들이 대거 얼굴을 내밀 태세다. 이들은 ‘동지적 입장’에서 순수하게 송 후보를 돕겠다고 주장한다.하지만 나름대로의 방향성도 감지된다.이들은 대부분이 정치 지망생들이다.따라서시험대에 오른 송 후보의 성공 여부에 따라 16대 총선에서 젊은 일꾼들의 주가도 영향을 받게 된다.송 후보가 당선되면 독자적인 세력화는 물론 외연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지만 반대의 경우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은 약 1,000명으로 구성된 매머드 선거자원봉사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단장에는 함운경(咸雲炅) 전 삼민투위원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후보등록 첫날

    18일 서울 송파갑과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의 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6·3재선거’선거전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본격 유세에 나서는등 초반 표심잡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欖培캅? 자민련 김희완(金熙完)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후보는 직접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뒤 박태준(朴泰俊)총재,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송파갑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필승을 다짐했다.이어 지프를 개조한 무개차를 타고 잠실본동 새마을시장을돌며 “송파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또 김후보는 풍납동 아파트단지 등지에서 개인연설회를 갖는 등 밤늦게까지 유세활동을 펼쳤다. 한나라당 이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치개혁의 갈림길인 만큼 혁신적인 공명선거를 실천해 이 나라 정치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이후보는 간편한 점퍼차림으로 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와 함께 새마을시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다.이후보는 상인들에게 “이회창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한표를 부탁했다.이어 오후에는 송파갑지구당 공명선거감시단발대식에 참석했고 저녁에는 지하철 2호선 신천역과 성내역에서 퇴근하는 시민과 인사를 나눴다. ?卵渦簾ㅀ?화갑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 후보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거리유세를 갖는 등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송후보와 안후보는 후보등록 현장에서 악수를 나누며 “깨끗한 선거와공정한 경쟁을 하자”고 다짐했다. 송후보는 등록 직후 지구당사에서 박상규(朴尙奎)·서정화(徐廷華)부총재,조한천(趙漢天)의원 등 인천출신 의원들과 인천시의원,300여명의 당원들이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발대식 및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국민회의허인회(許仁會) 당무위원과 함운경(咸雲炅) 전 삼민투위원장 등 학생운동권출신도 참석했다. 송후보는 저녁에는 사이클 경기장 사거리와 한마음병원 사거리 등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젊은 일꾼을 여의도에 보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후보는 지역내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작전동과 계산동에서 “이번 선거는중앙정치 논리의 다툼장이 돼서는 안된다”며 ‘지역일꾼론’을 내세웠다.그는 특히 ‘정치는 이회창,경제는 안상수’라는 구호를 내걸고 서울 송파갑에출마한 ‘이회창 바람’의 효과를 기대했다.
  • 6·3재선거 움직임·전략/”얼굴 알리기” 분주한 휴일

    6·3재선거 후보등록을 이틀 앞둔 16일 여야 후보들은 관내 이곳 저곳을 돌며 ‘얼굴 알리기’에 바빴다.여야는 또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거 전략을 다시 짜는 등 필승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모습이었다. 여당 국민회의 송영길(宋永吉)인천 계양·강화갑 후보는 성당과 청소년 백일장 등을 순례했다.전날인 15일에는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를열어 분위기를 띄웠다.‘386세대’인 송후보의 선거캠프에는 국민회의 허인회(許仁會)당무위원과 이인영(李仁榮)·임종석(任鍾晳)씨 등 80년대 학생운동가 20여명이 숙식을 같이하며 돕고 있다. 자민련 김희완(金熙完)송파갑후보는 오후 잠실고에서 열린 조기축구대회에선수로 참가한 뒤 관내 성당의 야외행사와 서울JC가족체육대회에도 들러 얼굴을 비쳤다. 인천 계양·강화갑에서의 승리는 확신하는 분위기다.국민회의는 공천 직후지지도 조사에서 송후보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를 3∼4%포인트 앞섰으나 지난 13일 조사에서는 격차가 무려 10%포인트로 벌어졌다고 승리를 장담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직접 나선 송파갑도 단단히 벼르고 있다.국민회의측이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인 4%포인트에 불과했다고 흘린다.이총재가 앞서가는 형국이지만 한 번 해볼만하다고 전의를 불태운다.김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에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특보단장을 맡기려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총재는 오전 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와 함께 송파 신천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지구당사무실에 들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오후에는 송파 문인협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선거법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부랴부랴 취소했다.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상수위원장도 지역구 바자회에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국민회의 송영길후보에 비해 인지도에서 월등히 앞선다는 판단아래 선거운동 기간동안 유권자 개별접촉을 통해 ‘굳히기’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안후보측은 특히 여권이 한 곳(송파갑)을 포기하고 계양·강화갑에 전력을 쏟을 것에도 대비하고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이 자민련 송파갑 지구당 임시대회에서 김희완 전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지하고,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도 국민회의 인천 계양·강화갑 대회에서 송영길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이는 명백한 선거법을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추승호 박준석기자 chu@
  • ‘젊은피’ 현실정치 참여 長考

    80년대 학생운동 리더격인 ‘젊은 피’들이 현실정치 참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제도권’에 참여,정치 사회 개혁에 앞장서고 싶은 그들이다. 하지만 운동의 순수성을 포기하지못해 장고(長考)에 들어간 이들도 적지않다. 80년대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정기적인 교류를 갖고 있는 이들은 16명선. 명확한 구분은 어렵지만 이들은 현실정치 참여파,관망파,순수운동파로 나뉘어 ‘현실진단’을 벌인다.1∼2개월에 한번정도 우상호씨(연대)를 연락책으로 정기모임을 갖는다고 한다. 사업가로 변신한 허인회(고대),변호사가된 송영길(연대),청년모임을 주도하는 고진화(성대)우상호(연대)씨등은 ‘제도권’정당조직에 참여하고 있거나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정우변호사(서울대)등 6명은 지난달 29일 국민회의 당사로 김영배(金令培)총재대행을 직접 찾아와 송변호사에 대한 ‘공천압력‘을 간접적으로 넣기도 했다. 한미청년협의회 준비모임을 이끈 고진화씨는 15대 민주당공천으로 이미 제도권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우상호씨도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고건 캠프부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전대협 1,2,3기 의장을 각각 맡았던 이인영(고대)오영식(고대)임종석씨(한양대)등은 ‘국민정치연구회’ 이사로 적을 두며 현실정치에 ‘뜻’은 두고있다.하지만 당장보다는 미래를 대비,청년봉사활동으로 실력을 키우는 관망파들.이들 가운데 이씨는 개혁성향에 합리적인 성품으로 개혁그룹의 현실정치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미국유학길에 오를 백태웅씨(서울대)와 이정우변호사등은 ‘순수운동그룹’으로 분류된다.시국을 보는 견해는 ‘제도정치 참여파’와 다르지 않으나 운동의 순수성만은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재야로 남아 현정치권의 ‘모순’을 짚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들 ‘젊은피’들은 지리산등반 모임등을 통해 밤이 깊도록 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金대행, 운동권출신들과 회동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이 29일 대학 운동권 출신의 ‘젊은피’들과 집단회동했다.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허인회(許仁會)국민회의 당무위원주선으로 이뤄졌다.허위원을 비롯,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고진화씨,전대협 3기의장 출신의 임종석(任鍾晳)씨,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이정우(李政祐)변호사,이용훈 21세기 전략아카데미 부회장,오영식(吳永食)씨등 6명이 김대행과 자리를 함께했다.당초 참석예정이었던 이인영(李仁榮)전대협 1기 의장은 일본 여행때문에,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우상호(禹相虎)씨와 고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정근태씨는 ‘지각’하는 바람에 참석하지 못했다.이들은 80년대 대표적 운동권 출신으로 ‘수혈 1순위’로 거론돼온데다 며칠전 김대행도 “젊은 피를 대거 영입,당 체질을 바꾸겠다”고 천명했던 터라 당내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참석자중 유일한 당원인 허위원은 방문목적을 “연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송영길(宋永吉)변호사를 계양·강화갑 후보로 공천해줄 것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송변호사 문제는 한 마디로끝났고 대부분 시간은 젊은 피 영입에 대한 양측의 입장 전달하는데 할애됐다.방문자들은 “젊은이를 많이 받아주는 것이 개혁에 도움이 된다.” “젊은 인재의 발탁,육성 등 수혈을 위한 당내기반 조성이 필요하다” “젊다고해서 옥석을 안가리면 안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김대행도 “여러분같은 젊은 동지들이 개혁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원래 김대행과의 단독면담으로 기획됐지만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과 장영철(張永喆)정책위의장도 배석,마치 ‘면접’같은 인상도 풍겼다. 추승호 기자 chu@
  • 制憲 50돌을 돌아본다:2(정직한 역사 되찾기)

    ◎잘못된 법 적용/간첩누명 복역수 가족 비탄의 나날/새법 재정 재구금… 가정 풍비박산/정권안보차원 범죄 날조 처형/김 대통령 한때 사형선고 받아/고문조작으로 10여년째 구금도/심장병·신경질환 등 후유증 심각 비가 오는 가운데 초췌한 모습의 한 남자가 푸른 수의를 입고 탑골공원 정문 앞에 앉아 있다.그는 옆에 서 있는 건장한 사내에게 연신 무죄를 호소한다.그러나 전기스위치가 올려지고,그의 코에 물주전자의 물이 거듭 부어진다.그는 눈동자가 풀어진 채 옆의 사내가 불러주는 대로 횡설수설 따라 읊는다. “북한의 우순학이 제 처입니다”“저는 30년간 북한의 공작원이었습니다”. 탑골공원을 무대로 지난 9일(목요일) 상연된 연극의 한 장면이다.건장한 사내는 고문기술자 李根安이고 초췌한 남자는 16년째 간첩죄로 복역중인 咸珠明씨다.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는 매주 목요일 탑골공원에서 집회를 갖는다.이날 집회의 주제는 ‘고문조작 간첩사건 피해자의 석방’.이 자리에는 군사정권 아래서 고문에 의해 간첩으로 조작돼 복역하고있는 14명의 가족들과 민가협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해 새정부의 조속한 석방조치와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법과 동일시되는 것이 정의라고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악법 논란’은 지난 50년간 끊일 날이 없었다.대부분이 아는 것과 틀리게 일찌기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란 말을 한 적이 없다.플라톤이 ‘소크라테스의 변명’에서 전하고자 한 것은 ‘법에 대한 사전 합의와 동의의 중요성’이었다. 지난 61년의 국가재건최고회의나 유신시절의 비상국무회의,80년의 국가보위입법회의 등은 국회가 아닌 비정통적인 대의기구들이다.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태에서 이런 기구가 쏟아낸 법률들이 사전동의나 합의의 절차를 충실히 거쳤다고 하기는 어렵다.또한 본인의 자백 외에는 증거가 없는,고문에 의한 조작 논란이 많았던 사건들도 정당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71년 통일사회당 위원장 金哲씨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과 ‘북괴를 북한으로 불러야한다’는 발언을 해 반공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됐다.당시 혐의는 반국가단체를 이롭게 했다는 것인데 이조항은 국가보안법 7조에 그대로 편입됐다.그러나 남북한 동시가입은 수년후에 이뤄졌고,지금 북한을 공식적으로 북괴라고 호칭하는 사람이나 단체는 찾아보기 힘들다.반공법과 국가보안법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자의적으로 적용돼왔다는 논란 속에 숱한 인권침해와 위헌시비를 일으켰다. 이종·최남규·김중종씨 등은 50∼60년대 남파돼 체포된 뒤 10여년간 복역을 마쳤으나,75년 사회안전법 제정으로 재구금됐다가 89년 이 법의 폐지로 다시 석방된 이들이다.출소후 단란한 가정을 꾸미고 살다가 새 법이 제정돼 느닷없이 다시 갇히는 사람들의 황당함은 어떤 것일까. 정권안보차원에서의 범죄의 날조·조작은 법 자체 문제보다 더 심각했다. 李承晩 정권은 야당당수였던 曺奉岩 진보당위원장을 간첩으로 몰아 처형했고,金大中 대통령도 80년 신군부로부터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선고가지 받았었다. 고문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사건으로 수십년째 갇혀 있는 사람들도 많다. 함주명·이장형씨 처럼 고문기술자 李根安으로부터 취조를 받은 사람들도 있다.함씨는 남파된 뒤 즉시 자수했으나 30년후 재구금되어 20년형을 선고받고 16년째 복역중이다. 이씨는 무기형을 선고받고 14년째 구금돼 있는 상태다. 함씨의 누나 함주옥씨(73)는 “너무 억울하다.지금이라도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하루빨리 재심절차가 있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떨구었다. 고문 후유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74년 일본 유학때 조총련계 인사를 접촉한 것이 빌미가 돼 23년간 복역하다가 올 3월 특사때 나온 유정식씨. 南奎先 민가협 총무는 “현재 유씨는 심장병과 신경질환 등 극심한 고문후유증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함께 나온 재일동포 손유형씨도 후두암 당뇨병 등으로 고생하다가 현재 일본으로 건너가 살고 있다”고 전했다. ◎張俊河·白基玩씨 악법철폐 앞장/학생들 민주화투쟁 전위대 역할… 3·4·9차개헌 견인/80년대 후반 민가협 등 수백개 민주단체서 주도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반대·왜곡 또는 비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한다.’1974년 1월에 발표된 대통령긴급조치 제1호는 이렇게 시작된다.朴正熙 대통령은 당시 유신헌법에 대한 저항이 거세지자 긴급조치를 발동했다.정권유지를 위한 강경책이었다.과거 군사정권은 자신들의 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헌법과 법을 고치고 그를 정권유지에 이용했다.그러나 온갖 탄압과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법과 헌법에 대한 저항과 투쟁도 끊이지 않았다. 대통령긴급조치가 발표되자 張俊河·白基玩씨 등은 ‘반유신 백만인서명운동’을 벌였다.그러나 서명운동은 심한 탄압을 받았다.두 사람은 구속되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긴급조치의 첫 희생자가 된 것이다.당시 판결은 구형과 판결이 일치하는 이른바 ‘정찰제 판결’로,이후 많은 공안사건의 판결 기준이 됐다. 그러나 정의를 위한 투쟁은 계속됐다.그들은 민주화운동과 악법철폐운동에 앞장섰다. 일부 판·검사들의 ‘정의 투쟁’도 있었다.지난 64년 1차 인민혁명당사건에서 이용춘·장원찬·김병리검사는 중앙정보부에서 넘어온 공안사건이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소를 거부하고 사표를 냈다.지난 96년 유원석 판사는 보안법 위반으로 기소된 박충렬·허인회씨에게 잇따라 무죄판결을 내려 공안사건에서도 ‘증거재판주의’원칙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지난해 2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법복을 벗어 많은 사람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누구보다 앞장서서 법의 타락에 맞서 싸운 주체는 학생들이었다.그들은 왜곡된 헌법과 법을 바로 잡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지난 60년 이루어진 3·4차 개헌과 87년 민주항쟁에 의해 얻어진 9차개헌도 사실 학생들이 이룬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들은 법의 감시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제도권에 몸담은 기성세대들이 하기 어려웠던 민주주의 투쟁을 위한 ‘전위대’ 역할도 담당했다. 80년대 후반부터 이러한 역할의 중심으로 등장한 것이 수백여개에 달하는 민주시민단체와 비영리전문단체들이다.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및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인권운동사랑방 등이 대표적 단체. 민가협은 양심수 석방운동과 악법철폐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매주 목요일 주제를 정해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민변 또한 지난10여년 동안 文益煥 목사 방북사건,姜基勳씨 유서대필사건 등 굵직굵직한 시국사건의 진상조사 및 변론을 맡았고,국가보안법 개정·폐지운동에도 앞장서 왔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인권하루소식’지를 통해 법 집행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사례를 찾아내 공론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간첩 불고지혐의 무죄판결 받은 咸雲炅씨/“명예실추·정신적 피해 상상 초월 보안법 자의적 적용 빨리 고쳐야” “무죄판결은 받았지만 실추된 명예와 정신적·금전적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습니까.” 간첩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판결을 받은 전 서울대 삼민투위원장 咸雲炅씨(34).“재판중에는 모든 피고인이 무죄로 추정돼야 하나 이것이 지켜지지 않아 당하는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咸씨는 지난 95년 ‘남파간첩 김동식 사건’과 관련해 불고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지난 12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그러나 무죄판결을 받을 때까지 겪은 정신적 고통과 이미지 실추로 인한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남북분단 상황에서 일단 간첩사건에 관련돼 체포됐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사회생활에는 족쇄가 채워집니다.그 점 때문에 역대 정권에서 이를 정치적으로 악용해 왔지요.” 지난 96년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咸씨는 “선거를 불과 몇개월 앞두고 이 간첩사건에 관련돼 조사를 받았다.그리고 그것은 선거에 치명타를 가했다.”고 말했다. 咸씨는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나면 일부 언론사와 국방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고 피해보상도 요구할 방침이다.언론사에는 재판중인 사건임에도 자신을 완전히 범죄자로 기정사실화해 보도한 책임을,국방부에는 자신의 이름과 사진 등을 사병들의 정신교육 자료에 사용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그는 국가보안법이 수년전보다는 많이 완화돼 과거의 ‘막걸리 보안법’수준은 벗어났다는 점은 인정했다.그러나 여전히 독소조항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친척까지도 신고해야하는 불고지죄는 반인륜적이라고 비판했다.유교적 윤리가 중시되는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친척과 친구를 신고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이적단체 찬양고무죄나 이적표현물 제작 및 소지죄 등도 자의적 해석이 가능한 문제의 조항이라고 했다.그는 “새정부 들어서도 여전히 자의적 해석에 의해 보안법이 적용되고 있다”면서 수사기관에 시정을 촉구했다. □특별취재반 ▲특집기획팀=李昌淳 팀장·李穆熙 차장,金聖昊·任昌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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