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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고우림과 럽스타 시작…“지금껏 참아왔다” 분노한 이유는

    김연아, ♥고우림과 럽스타 시작…“지금껏 참아왔다” 분노한 이유는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한 이후 달린 악성 댓글에 분노를 표했다. 지난 1일 김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죽 커플”이라며 고우림과의 투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김연아와 고우림은 가죽 재킷, 선글라스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있다. 김연아가 고우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정 넘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살다 살다 내가 김연아 럽스타를 다 보네”, “부부가 닮았다”, “잘 어울린다”, “고우림이 너무 부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후 게시물에 고우림과 관련한 악성 댓글이 달리자 김연아는 게시글을 수정해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신혼 생활 1년여만에 입대한 고우림은 지난 5월 전역했다. 김연아·고우림 부부는 결혼 직후에도 ‘이혼설’을 비롯한 가짜뉴스로 고통받은 바 있다. 결혼 5개월 만인 2023년 3월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해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이런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역시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됐다.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짜릿해”… 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 조사받아

    한덕수에 고소당한 오윤혜 “짜릿해”… 명예훼손 등 혐의 경찰 조사받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당한 오씨를 불러 조사했다. 오씨는 지난 4월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 국민들은 국가적 사안으로 이렇게 힘든데”라는 발언 등을 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오씨의 발언이 허위사실이며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오윤혜는 방송을 통해 “시민단체들이 연일 고발하던 시기, 국민은 고통받고 있었는데 고위직이 호화로운 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비판적으로 다뤘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씨는 이날(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든든한 변호사님과 친절한 수사관님들 덕분에 조사 잘 받고 나왔다. 살면서 경찰서 구경도 해보고 짜릿하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사진을 게재했다.
  • “제주항공 참사 CG였다”…허위영상 유포한 60대 유튜버 징역 3년 구형

    “제주항공 참사 CG였다”…허위영상 유포한 60대 유튜버 징역 3년 구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조작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가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심학식 부장판사는 25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60대)씨와 B(70대)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실제 발생하지 않았고 사고 영상은 CG(컴퓨터 그래픽) 처리된 허위 영상이다’, ‘유족들은 세월호, 이태원 사건 때도 등장한 배우들이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100차례 가량 유튜브와 럼블채널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용자들의 제보로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면 다른 채널을 개설해 계속해서 동영상을 올려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씨는 세월호 사건과 이태원 참사, 이재명 피습사건 등이 조작됐다는 영상도 올렸으며, 이번 제주항공 참사도 당시 이재명 대표가 사후에 조작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실제 방송을 진행한 것은 맞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조작됐다는 취지로 말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경찰은 A씨의 영상을 짜깁기해서 증거로 제출했다”며 “또 경찰에 2만 3000여쪽의 제출한 증거를 확인하지 않고 구속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B씨 측은 “A씨와 함께 유튜브 방송을 진행할 때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며 “A씨의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관련 발언에 동조한 적도 없고 비방의 목적도 가진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날 증인으로는 이들을 수사했던 경찰 2명이 출석했다. 증인들은 “당시 A씨의 유튜브 사진을 캡처한 것을 증거로 제출했을 뿐 어떠한 조작은 없었다. 영상도 A씨가 게재한 영상을 그대로 내려받았고, 영상 해시(데이터를 함수로 가공한 결과)값도 제출했다”며 “만약 증거로 수집한 영상이나 갈무리한 사진에 조작이 있으면 해시값이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또 “경찰에 제출된 증거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증거를 피의자와 함께 확인해야 하는데, 이 절차를 A씨가 거부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최후변론에서 A씨는 “저와 B씨는 인류 역사에 엄청난 진실을 탐구하고 그 결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어의 어원은 한문이며, 이에 대한 책도 집필하고 있다”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으면 됐는데 이 곳에 갇혀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러한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재판장님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원래 무안참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으나 ‘A씨가 큰 그림을 그리고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며 “지금까지 재판을 진행하며 재판장님께 공정성있는 뭔가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오는 8월 20일 부산지법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 공습경보로 새빨개진 지도…“이란이 먼저 휴전 위반하고 미사일 발사”

    공습경보로 새빨개진 지도…“이란이 먼저 휴전 위반하고 미사일 발사”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휴전이 발효된 이후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계속했다며 북부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이 휴전이 발효된 지 2시간 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휴전 협정을 완전히 위반한 것”이라며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표적에 대한 고강도 보복 공격을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며 그 직후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고 방공망 포격으로 폭발음도 들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이스라엘군이 엑스에 올린 사진을 보면 공습경보가 울린 이스라엘 북부 지역 전역이 빨간색 위치 표시 아이콘으로 가득 차 있다. 이스라엘군은 시민들에게 보호구역으로 이동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군은 엑스를 통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중장)은 이란 정권이 휴전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에 대해 우리는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과의 휴전 협정이 발효된 지 3시간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의 입장이 나온 뒤 이란 국영 TV는 즉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도 휴전 발효 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공격했다는 뉴스는 허위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 기준 24일 0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이란이 공격을 중단하고, 12시간 후인 24일 정오에 이스라엘도 공습을 멈추며, 다시 12시간이 지나면 ‘전쟁이 종료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 발효 직전까지 미사일을 주고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시 10분쯤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말라”라고 경고했고 이후 양측은 휴전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휴전이 발효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아 휴전 위반 공방이 벌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끈 중동 평화 협정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 [포착] 공습경보로 새빨개진 지도…이-이란 휴전 위반 공방, 진실은?

    [포착] 공습경보로 새빨개진 지도…이-이란 휴전 위반 공방, 진실은?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휴전이 발효된 이후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계속했다며 북부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란이 휴전이 발효된 지 2시간 만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휴전 협정을 완전히 위반한 것”이라며 “테헤란 중심부의 정권 표적에 대한 고강도 보복 공격을 군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며 그 직후 이스라엘 북부 전역에 사이렌이 울렸고 방공망 포격으로 폭발음도 들렸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이스라엘군이 엑스에 올린 사진을 보면 공습경보가 울린 이스라엘 북부 지역 전역이 빨간색 위치 표시 아이콘으로 가득 차 있다. 이스라엘군은 시민들에게 보호구역으로 이동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스라엘군은 엑스를 통해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중장)은 이란 정권이 휴전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에 대해 우리는 무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란과의 휴전 협정이 발효된 지 3시간도 되지 않아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의 입장이 나온 뒤 이란 국영 TV는 즉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도 휴전 발효 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공격했다는 뉴스는 허위라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 시간 기준 24일 0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이란이 공격을 중단하고, 12시간 후인 24일 정오에 이스라엘도 공습을 멈추며, 다시 12시간이 지나면 ‘전쟁이 종료된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 발효 직전까지 미사일을 주고받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시 10분쯤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말라”라고 경고했고 이후 양측은 휴전을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그러나 휴전이 발효된 지 3시간이 채 지나지도 않아 휴전 위반 공방이 벌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끈 중동 평화 협정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 “애 둘 유부남이 두집 살림” 강남 아파트에 떡 붙은 사진 현수막…쏟아진 반응

    “애 둘 유부남이 두집 살림” 강남 아파트에 떡 붙은 사진 현수막…쏟아진 반응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등에 불륜을 폭로하는 현수막이 붙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블라인드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와 역삼동 한 회사 건물 앞에 붙은 현수막 사진이 촬영돼 올라왔다. 개포동 아파트 앞에 붙은 현수막에는 ‘애 둘 유부남 꼬셔서 두 집 살림 차린 *○○동 ○○*호. 남의 가정 파탄 낸 술집 상간녀 김○* 꽃뱀 조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동·호수와 이름 끝 자는 별(*)로 처리해 정보를 완전히 노출하지는 않았다. 또 역삼동 한 건물 앞에 설치된 현수막에는 ‘애 둘 유부남이 총각 행세, 상간녀와 3년 동안 두 집 살림하고서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적반하장에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남성의 직장명과 이름도 적었지만 역시 한 글자씩은 별표로 처리했다. 해당 현수막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의 아내가 불륜 상대 여성의 거주지와 남편의 직장 건물 앞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현수막에는 남녀의 사진도 담겼다. 사진 속 인물들의 눈은 가려졌지만 이들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특정할 수 있을 정도로 실루엣이 담겼다. 현수막은 설치 직후 개포동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하며 관할 구청과 경찰에 민원을 제기해 곧바로 철거됐다. 일각에서는 ‘현수막까지 붙인 심정을 이해할 만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러한 현수막 설치 행위는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경우 형법 제307조 제1항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지난달 울산에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60대 여성이 지인의 옷가게 앞에 ‘○○○ 점주 인간답게 살아라’, ‘남의 돈 떼먹어도 뻔뻔하게 얼굴 들고 다니냐’ 등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소셜미디어(SNS)에 남편과 상간녀가 문자로 주고 받은 대화를 캡처해 올린 여성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실제 상간녀 소송에서 명예훼손으로 역고소를 당하는 경우는 흔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 전문가들은 드라마처럼 상간녀를 직접 찾아가거나, SNS 등으로 망신을 주는 행위가 오히려 폭행이나 명예훼손, 나아가 스토킹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명예훼손은 전파력이 크기 때문에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법보다 강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공공연히 사실을 드러내서 타인 명예를 훼손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유포한 내용이 허위 사실일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서울광장] 소설 ‘광장’ 낳은 인도자유촌과 분단 유산 보존

    [서울광장] 소설 ‘광장’ 낳은 인도자유촌과 분단 유산 보존

    작가 최인훈이 쓴 소설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은 아버지가 공산주의자라는 이유로 사상을 의심받고 감시와 폭력에 시달리자 월북한다. 하지만 북한의 현실 또한 모순과 허위로 가득 차 있을 뿐이었다. 북한군으로 6·25전쟁에 나섰지만 포로가 된 그는 결국 남한도 북한도 아닌 중립국행을 선택한다. ‘광장’이 제3국행 북한군 포로 스토리의 한국판이라면 첸나이에서 발표된 ‘치킨 런’은 인도판이다. 북한 송환을 거부하고 인도에 정착한 ‘미스터 H’가 주인공이다. ‘겁쟁이의 도주’를 뜻하는 ‘치킨 런’은 고향을 영원히 등지는 고뇌 어린 결정을 내려야 했던 사람들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 아닐까 싶다. 최근 출간된 ‘힌드 나가르-장단벌 중립국송환위원회의 설득작전 180일’을 읽었다. 중립국송환위원회 의장이자 인도관리군 사령관이었던 K S 티마야 장군의 회고록이다. 휴전협정이 발효되자 20만명에 이르는 양쪽 포로 가운데 남한, 북한,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출신이 포함된 2만 2961명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 남한포로수용소에 2만 2602명, 북한포로수용소에도 359명의 송환 거부자가 있었다. 공산군은 제네바협정에 따른 강제송환을 주장했고 유엔군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을 내세웠다. 중립국 인도가 양쪽의 대립을 중재해 꾸려진 것이 중립국송환위원회다. 인도를 비롯해 스위스, 스웨덴,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등 5개국이 50명씩 모두 250명으로 구성했다. 인도는 중립국송환위원회 결정에 따라 북한도 남한도 거부한 88명의 북한군 포로를 자기 나라로 데려갔고 이후 희망하는 국가로 보내 주거나 현지에 정착하도록 지원했다. 6·25전쟁에 전투병을 보낸 나라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16개국이다. 6개국은 의료 지원, 41개국은 구호 활동에 참여했다. 의료지원국으로 분류되는 인도가 ‘광장’과 ‘치킨 런’이 존재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흥미롭다. 인도가 제60야전공수의무대 627명과 함께 무려 6400명의 관리군 병력을 보낸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는 글자 그대로 중립국의 역할을 수행한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반공이 너무나 당연한 국시였던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인도를 중립국이 아닌 공산주의국가로 분류하고 ‘한국 영토에 공산주의자 상륙금지’를 선언했다. 2개월여의 항해 끝에 인천항에 도착한 인도군은 60㎞ 남짓 떨어진 장단의 유엔군사령부 관할지역으로 육로로는 이동할 수 없었다. 인도 병사들은 인천항에 정박한 미군 항공모함에서 5명씩 헬리콥터에 탔다. 인도군 헬기 이송 작전은 1300차례나 이어졌다고 한다. 경의선 장단역 일대에는 송환 거부 포로의 의사 확인 공간이자 생활 공간인 국제 텐트 도시가 건설됐다. 인도군이 관리와 질서유지를 맡았던 텐트 도시는 힌드 나가르(Hindnagar)라 명명됐다. 사진을 보면 아트막한 구릉 정상부에 세워진 텐트촌 앞에 커다란 영문 알파벳 팻말이 세워져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포로 분류 작업은 당시 세계적인 관심사였던 만큼 이곳에는 다양한 나라의 기자 수십명도 상주하고 있었다. 한국 언론은 힌드 나가르를 ‘인도촌’이나 ‘인도자유촌’이라 불렀다. ‘힌드 나가르’를 번역한 라윤도 건양대 명예교수는 인도 라자기리대학에 초빙교수로 체류했을 때 티마야재단이 있는 벵갈로르를 방문했고, 인도관리군이 인천행 배에 오른 첸나이에서 ‘치킨 런’의 존재도 알게 됐다고 한다. 그는 힌드 나가르가 지금은 흔적도 남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라고 했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힌드 나가르를 발굴하고 복원해 송환 거부 포로의 역사를 되살린다면 관광객이 몰려드는 세계사적 명소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힌드 나가르에 그치지 않는다.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장이 근대문화유산을 넘어 국보나 보물급 국가유산의 가치가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남쪽 자유의집과 북쪽 판문각을 포함한 공동경비구역이 국가문화유산인 사적이 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지금도 활동을 이어 가는 중립국감독위원회 캠프도 다르지 않다. 내일은 6·25전쟁 75주년이다. 이제라도 휴전선 일대 분단 유산을 문화유산정책 차원에서 정비·보존하는 노력을 본격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서동철 논설위원
  • “공무원입니다” 공주·아산·천안 ‘물품 대납’ 사기 잇따라

    “공무원입니다” 공주·아산·천안 ‘물품 대납’ 사기 잇따라

    충남 지역에서 최근 공무원이라고 사칭해 고가 물품을 대납해달라는 사기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공주시 따르면 최근 공주시 공무원인 것처럼 실명을 도용하고 공무원증과 명함 사진을 제시하며 물품 납품을 요청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주 지역 한 커튼 업체 방문자는 시가 블라인드 설치 견적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한 뒤, 심장제세동기 구매 대금을 대신 송금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아산에서도 지난 12일 공무원인 것처럼 만든 명함과, 허위 공문을 작성해 상가 등에 물품 납품 요청 공문이 보내졌다. 이 공문에는 위조된 아산시 로고와 직인, 실제 근무하는 공무원 이름까지 도용해 정교하게 제작됐다. 이들은 납품이 시급한 것처럼 재촉하고, 마치 납품이 확정된 것처럼 안심시켰다. 4개 업체에서는 회의용 탁자와 타일, 심장제세동기 납품 요청 등으로 피해를 보았다. 천안시는 공문서를 위조해 소상공인에게 청소용품 등의 납품을 요청하는 사기 범행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물품 대납 요청은 청소용품 판매업자에게 천안시 직인이 날인된 물품구매확약서를 제시했다. 시 조사 결과 천안시 명의로 작성된 물품구매확약서는 위조 공문이며, 공문에 기재된 공무원 이름도 허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주시 관계자는 “실제 공무원이 민간에 물품 대납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이런 사례는 명백한 사기”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상인회, 관계기관 등에 주의 문자를 안내했다”고 말했다.
  • 주학년 “하루아침에 성범죄자 돼…인격적 살인” 법적 다툼 시사

    주학년 “하루아침에 성범죄자 돼…인격적 살인” 법적 다툼 시사

    사생활 문제로 그룹 더보이즈에서 탈퇴한 것으로 알려진 주학년(26)이 자신의 성매매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와 해당 보도를 근거로 자신을 고발한 사람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표명했다. 주학년은 22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련의 사태를 자신에 대한 “인격적 살인”으로 규정하면서다. 앞서 지난 18일 한 매체는 “일본 매체 주간문춘이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보낸 질의서를 입수했다”며 “주학년이 일본 도쿄의 술집에서 전직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학년은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만남)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들어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다”며 “곧바로 활동을 중단하고 소속사와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소속사가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원 이상을 배상하라고 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며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어 지난 17일 준비된 전속계약 해지 합의서에 제가 서명하지 않자, 소속사가 다음 날 저의 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주학년은 일각에서 제기된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재차 선을 그었다. 그는 “주간문춘에서 기사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전직 AV 배우와 만남’이라는 기사가 뜨기 시작했고, 갑자기 (제가)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며 “그 기사를 근거로 하는 다른 언론, 블로거, 유튜버로 인해 저는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됐다”고 토로했다. 지난 19일 한 시민이 성매매 혐의로 자신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허위 기사를 근거로 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주학년은 “이 모든 과정이 준비된 것처럼 너무나 이상했다”며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이 찍힐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다”며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주학년은 “허위 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했고 해당 기자와 매체에 대한 민사상 청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허위 보도가 나가자마자 저를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주학년은 소속사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대해서도 반박을 내놓았다. “전속계약서 6조 3항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라는 조항에 따라 주학년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는 소속사 측 주장에 대해 주학년은 “너무 추상적이어서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계약서 원문은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음주운전, 마약, 도박, 성매매, 폭행, 성폭행, 사기 등’으로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 조항에 언급된 어떠한 범죄행위도 저지른 적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학년은 “아무런 근거 없이 저를 성범죄자로 보도한 매체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배후도 밝혀내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앞서 원헌드레드는 지난 18일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주학년의 더보이즈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는 소식이 한 매체에 의해 전해지며 사태는 더욱 커졌다. 또 다른 매체는 같은 날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에게 화대를 건네고 성매매를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학년은 이에 대해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 등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아스카 키라라 역시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행위(매춘)를 한 적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없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원헌드레드는 지난 20일 주학년 측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며 “해당 사안이 계약 해지 사유라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인지시키고 결정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원헌드레드는 그러면서 “주학년의 책임 회피와 왜곡된 주장이 반복되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사생활 논란’ 엄태웅, 9년간 안 보이더니…♥윤혜진 “기적 같은 순간”

    ‘사생활 논란’ 엄태웅, 9년간 안 보이더니…♥윤혜진 “기적 같은 순간”

    발레 무용수 겸 방송인 윤혜진(45)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51)의 복귀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태웅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 킬 유’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조용히 마음 다잡으며 버텨온 시간을 곁에서 지켜보며 과연 이런 날이 정말 올 수 있을까. 답 없는 기다림 속에서 기대도 해보고, 상상도 해보고, 또 한편으로는 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십여년의 시간이 흘렀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기적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GV 상영일인 오는 7월 9일이 어머니의 생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모친상을 당한 그는 “그저 우연일 수 있지만 왠지 모르게 엄마가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윤혜진과 엄태웅은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었으나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다. 윤혜진의 전언대로 엄태웅은 9년 만에 ‘아이 킬 유’로 안방 복귀를 앞두고 있다. 그는 2017년 영화 ‘포크레인’ 출연을 마지막으로 공백기를 이어왔다. ‘아이 킬 유’는 한때 태권도 유망주였지만 현재는 흙수저인 아르바이트생이 음주운전 뺑소니 사망 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대기업 회장 친손녀를 대신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올여름 공개에 앞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영화 버전으로 먼저 선보인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엄태웅은 지난 4월 개인 사진전 ‘시간의 공기’를 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제니는 내 친딸” 책까지 낸 남성… 법원이 내린 결론은

    “제니는 내 친딸” 책까지 낸 남성… 법원이 내린 결론은

    세계적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친부를 사칭하며 출판물을 낸 남성이 법정에서 허위 판결을 받았다. 18일 우먼센스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지난 5월 9일 “A씨가 제니의 친부라는 주장은 허위라고 봄이 타당하다”며 제니 측이 제기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A씨와 출판사 B사는 관련 출판물을 전량 폐기해야 하며, A씨는 자신의 SNS에 게시한 제니 관련 글과 사진도 모두 삭제해야 한다. 이번 논란은 A씨가 발간한 장편소설에서 시작됐다. 해당 책에는 제니가 자신의 딸이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고, 표지 안쪽에는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의 로고까지 무단으로 사용됐다. 출판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니의 집안 배경을 둘러싼 추측과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제니와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A씨와 출판사를 상대로 출판물 배포 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국내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이 소송대리인으로 나섰다. 변론기일은 올해 4월에 열렸으며, 제니 본인은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제니의 가족관계증명서에는 A씨 외의 다른 인물이 부친으로 등재돼 있고, A씨의 주장 외에는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허위 주장으로 판단했다. 또 “A씨의 출판물과 SNS 활동은 제니 측이 책 출판에 관여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 수 있어, 명예와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 측에 출판물 전량 폐기, 제니 관련 SNS 게시물 삭제, 향후 방송 및 인터뷰 금지 등을 명령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재산권 침해보다는 인격권 침해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며 가집행 선고나 벌금형은 내리지 않았다.
  • (영상) 너무 리얼해서 소름…AI ‘가짜 뉴스’ 근황

    (영상) 너무 리얼해서 소름…AI ‘가짜 뉴스’ 근황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실제 방송 뉴스와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게 제작된 인공지능(AI) 생성 ‘가짜 뉴스’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로 AI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이지만, AI 안내 문구가 없다면 디지털 취약 계층은 물론 일반 성인들조차 진짜 뉴스로 오인할 정도로 현실감이 높습니다. 댓글창에는 “부모님이 그대로 믿더라”, “진짜인 줄 알았다”, “AI가 점점 더 무서워진다”, “이젠 현실과 구별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AI 생성 가짜 뉴스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사회 혼란과 경제 파장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교육적·제도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본 AI 가짜 뉴스 파장 ✅ 1. 2023년 5월 ‘펜타곤 폭발’ AI 사진 사건 2023년 5월, 미국 워싱턴DC 펜타곤(미 국방부)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AI 합성 사진이 엑스(X·옛 트위터) 등 SNS를 타고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당시 이 사진은 러시아 국영방송 ‘RT’ 등 언론사 인증 계정까지 가세하며 신뢰성을 얻었고, 실제로 미국 증시 S&P 500 지수가 일시적으로 0.3% 하락하는 등 경제적 파장까지 불러왔습니다. ✅ 2. 2024년 미국 대선, AI 딥페이크 선거전 2024년 미국 대선에서는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이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조작한 AI 딥페이크 이미지를 대량 생산·유포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사칭한 딥페이크 음성이 유포되어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죠. 이러한 AI 기반 허위 정보는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고,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경고로 이어졌습니다. ✅ 3. 2024년 10월, 미국 학교장 ‘오디오 조작’ 파문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오디오 클립이 온라인에 퍼지며, 교사들이 살해 협박을 받는 등 지역사회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알고 보니 이 오디오는 AI로 조작된 가짜였으나, 일부 주민들은 끝까지 사실로 믿었다는 점에서 AI 가짜 뉴스의 사회적 파급력이 여실히 드러났던 사례입니다. ✅ 4. 우크라이나 전쟁, AI 활용 뉴스·다큐의 경계 미국 매체 세마포(Semafor)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참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사 영상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2022년 10월 20일 유튜브 등에 배포했습니다. 영상에서는 검증된 증언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했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언론의 적극적인 AI 활용이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 “재거래 희망 100%” 믿었는데…당근하다 ‘500만원’ 뜯겼습니다

    “재거래 희망 100%” 믿었는데…당근하다 ‘500만원’ 뜯겼습니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이른바 ‘문고리 거래’(현관문에 물건을 걸어두는 방식)를 하려다 금전 피해를 본 사례가 전국에서 발생해 경찰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는 지난 5일 “당근마켓으로 거래하다가 495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A씨는 당근마켓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아이폰16 프로맥스를 구매하기로 하고 문고리 거래를 하러 약속 장소에 갔다. 그는 “돈을 입금하면 아파트 동과 호수를 알려주고 문고리에 제품을 걸어두겠다”는 B씨의 말을 듣고 B씨가 알려준 계좌로 165만원을 입금했다. B씨의 프로필에 ‘재거래 희망률 100%’라는 기록과 지역 인증 내역 등이 표시돼 있었기 때문에 A씨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B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와 직접 약속 장소와 시간을 잡았고, 쇼핑백 안에 제품을 넣어 문고리에 걸어둔 사진까지 미리 전송해 A씨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B씨는 막상 돈을 송금받자 “사업자 계좌이고 최근에 개설해 개인 거래가 확인되어야 한다”며 재입금을 요구했다. A씨는 이미 송금한 금액은 당일에 반환될 거라는 이야기를 믿고 165만원씩 3차례에 걸쳐 총 495만원을 보냈으나 B씨는 결국 잠적했다. 알고 보니 B씨가 사용한 계정은 돈을 주고 빌린 계정이었으며, 거래 당시 보낸 신분증 역시 조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 관련 피해자를 찾기 위해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개설했는데, 지난 12일 기준 총 64명이 모였고 피해금은 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들의 주거지는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등지로 다양했으며 거래 품목은 각종 상품권이나 그래픽카드, 닌텐도 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계좌 소유주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며 “사업자등록증이나 신분증은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니 중고 거래 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고리 거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중고 물품을 거래할 때 자주 이용되는 방식이다. 거래 시간이나 장소 제약이 적은 편이라 간편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지만, 비대면 거래 특성을 노린 사기 범행도 잇따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 과정에서 물건을 찾아갈 집 주소를 허위로 알려준 뒤 구매자가 돈을 보내면 그대로 잠적하는 수법이다. 대여비를 지불하고 당근마켓 계정을 빌려 범행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 기존 거래 내역이나 지역 인증을 믿었다가 A씨처럼 피해를 볼 수 있다.
  • SM “선처 없다”…보아 겨냥 ‘강남역 낙서테러’에 법적 대응 엄포

    SM “선처 없다”…보아 겨냥 ‘강남역 낙서테러’에 법적 대응 엄포

    지난 10일부터 서울 곳곳에서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8)를 향한 인신공격성 낙서가 발견되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11일 SM은 해당 사안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팬분들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보아를 공연히 모욕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SM은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경찰에 신고했고 관할 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오늘 중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은 문제가 된 낙서들이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라며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SM은 또 “온라인상에서 보아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등도 계속 살피고 있다”며 “범죄 행위임이 명확한 사안은 수시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엑스(X)에는 전날부터 버스 정류장, 변압기, 전광판 등에서 보아를 향한 인신공격성 낙서를 발견했다는 후일담이 다수 올라왔다. 함께 올라온 사진 속 낙서에는 보아를 향한 갖가지 욕설과 비방, 낭설이 담겼다. 대부분은 서울 강남역 일대에 있었으나 일부는 아차산역 등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발견됐다. 누리꾼 사이에선 낙서의 필체와 내용이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동일 인물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위치를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낙서를 지웠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형법 307조에 따르면 명예훼손은 ‘공연히 사실이나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다. ‘허위사실’을 적시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5·18은 폭동” 망언 논란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 “5·18은 폭동” 망언 논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조희연이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조희연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가 맨날 하고 다니는 말. 5·18은 폭동이다”라며 “반항 정신으로 똘똘 뭉친 폭동. 근데 무슨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느니 어쩌느니 한숨만 나온다”라고 적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자 조희연은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으나 선을 넘는 발언은 안 된다? 그 선은 누가 정하냐”라며 “어차피 내 인생에 타격 하나도 안 오는데 시비 걸지 말고 갈 길 가시면 된다”라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조희연은 결국 문제가 된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5·18 운동에 대해서 폭동이라고 어딘가에 달은 댓글로 인해서 상처받으신 분들 많은 듯 하다”라며 “5·18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받으신 무고한 시민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민주주의를 외치고 돌아가신 고인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제가 비판하고 싶었던 부분은 무고하고 숭고하신 영령분들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했다. 하루 뒤인 9일에도 조희연은 재차 사과문을 올려 “공인으로서 경솔한 발언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SNS의 한 게시글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하면서, 해당 게시글을 읽고 오해했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한 누리꾼은 조희연의 발언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이 금지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며 그를 고발했다. 이 누리꾼은 “조희연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의 본질을 왜곡하고, 법률과 사법부 판결을 통해 확립된 역사적 사실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적시했다.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은 5·18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조희연은 수영 전 국가대표로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200m 접영 금메달, 1998년 제1회 세계청소년경기대회 여자 400m 개인혼영 금메달·여자 100m 접영 금메달을 따냈다. 그해 한국 기록을 18번 갈아치우며 대한수영연맹 올해의 선수상, 대한체육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 멀쩡히 살아 있는데 “연예인 A씨 죽었대”… 막 나가는 유튜버들

    멀쩡히 살아 있는데 “연예인 A씨 죽었대”… 막 나가는 유튜버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다 깜짝 놀랐다. 얼마 전까지 TV에 출연했던 유명 배우 오모씨의 아들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해서다. 영정 사진에는 오씨 아들의 얼굴이 올라와 있었고, 다른 연예인들이 조문하는 모습도 나왔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10만회에 달했다. 김씨는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오씨 뉴스를 검색하다 해당 영상이 합성된 가짜뉴스라는 걸 알게 됐다.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튜브에 거짓정보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사망했다고 퍼트릴 줄은 몰랐다”고 했다. ●넘쳐나는 SNS發 사망·이혼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는 ‘가짜뉴스’가 도를 넘고 있다. SNS발 가짜뉴스가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지만, 최근엔 사람의 생명을 소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고현정·이순재·김연아 등도 사망설 피해자다. 충격적인 뉴스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클릭 장사’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연예인 주상욱·차예련 부부가 이혼했다는 허위 영상도 유튜브에 게재됐다. 해당 사건을 맡은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익명 채널로 거짓 이혼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고, 각 조회 수도 수만 건에 달했다”면서 “유튜브 측에 삭제 요청을 했으나 피해자가 각종 소명 자료를 보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기업도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지난해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같은 가짜뉴스가 업로드 됐다. ●삭제·고소 절차 까다롭고 시간 걸려 가짜뉴스 피해자들은 유튜브에 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수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쉽지 않다. 김 변호사는 “고소를 해도 한국 유튜브 측에서 영상을 올린 유튜버의 정보를 주지 않아 수사 중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이브 장원영 등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추적해 검찰에 정보를 제공한 정경석 법무법인 리우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37번이나 신원요청을 요구했지만 미국 구글 본사의 비협조로 실패했다고 한다. 이후 미국 법원을 통해 신원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도 정식 재판 열어 엄벌 방침 대검찰청도 SNS발 가짜뉴스 범죄에 더 강력히 대응하고자 명예훼손·모욕 범죄 등에 대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가짜뉴스로 번 돈을 환수하고, 처벌할 수 있는 유튜브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멀쩡한 연예인 죽거나 이혼했다…도 넘은 유튜버들

    멀쩡한 연예인 죽거나 이혼했다…도 넘은 유튜버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보다 깜짝 놀랐다. 얼마 전까지 TV에 출연했던 유명 배우 오모씨의 아들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해서다. 영정 사진에는 오씨 아들의 얼굴이 올라와 있었고, 다른 연예인들이 조문하는 모습도 나왔다. 이 영상의 조회수는 10만회에 달했다. 김씨는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 오씨 뉴스를 검색하다 해당 영상이 합성된 가짜뉴스라는 걸 알게 됐다. 김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튜브에 거짓정보가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사망했다고 퍼트릴 줄은 몰랐다”고 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는 ‘가짜뉴스’가 도를 넘고 있다. SNS발 가짜뉴스가 사회문제로 자리잡은 지 오래지만, 최근엔 사람의 생명을 소재로 다룬다는 점에서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고현정·이순재·김연아 등도 사망설 피해자다. 충격적인 뉴스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클릭 장사’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연예인 주상욱·차예련 부부가 이혼했다는 허위 영상도 유튜브에 게재됐다. 해당 사건을 맡은 김태연 태연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익명 채널로 거짓 이혼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왔고, 각 조회 수도 수만 건에 달했다”면서 “유튜브 측에 삭제 요청을 했으나 피해자가 각종 소명 자료를 보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기업도 가짜뉴스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지난해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같은 가짜뉴스가 업로드 됐다. 가짜뉴스 피해자들은 유튜브에 영상 삭제를 요청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수 있다. 하지만 절차가 복잡하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쉽지 않다. 김 변호사는 “고소를 해도 한국 유튜브 측에서 영상을 올린 유튜버의 정보를 주지 않아 수사 중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이브 장원영 등에 대한 허위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추적해 검찰에 정보를 제공한 정경석 법무법인 리우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37번이나 신원요청을 요구했지만 미국 구글 본사의 비협조로 실패했다고 한다. 이후 미국 법원을 통해 신원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도 SNS발 가짜뉴스 범죄에 더 강력히 대응하고자 명예훼손·모욕 범죄 등에 대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가짜뉴스로 번 돈을 환수하고, 처벌할 수 있는 유튜브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심려 끼쳐 죄송” 빽보이피자 점주 쪽지… “백종원 탓인데” 네티즌 ‘글썽’

    “심려 끼쳐 죄송” 빽보이피자 점주 쪽지… “백종원 탓인데” 네티즌 ‘글썽’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잇단 구설수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으면서 그가 이끄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피해도 현실화한 가운데 1일 한 점주가 쓴 진심 어린 쪽지가 온라인상에 확산하며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디씨)의 한 이용자는 전날 자신의 동네에서 빽보이피자를 배달시켜먹고 해당 지점 점주로부터 받은 쪽지를 ‘백종원의 골목식당 갤러리’에 올렸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 속 쪽지에서 점주는 “어려운 경기에도 빽보이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더본 관련 여러 이슈들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초심 잃지 않고 장사하겠다. 정성 가득 담아 만들어 보내드린다.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이 쪽지에 대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시켜먹을 때 간혹 (점주가 쓴) 쪽지를 받지만 ‘리뷰 잘 적어달라’ 등 아무 감흥 없는 상투적인 문구들이 대다수인데 빽보이피자 점주 편지는 눈물 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주가 왜 죄송하나. 백종원에 대한 민심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온 듯한데 점주들이 그 리스크를 모두 떠안는 게 안타까운 일”이라며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일 때문에 계속 고통받을 점주들이 안타깝다. 저 사람들은 무고한 한 가정의 가장들이자 가장 큰 피해자들인데 말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쪽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점주들이 현재 처한 상황이 안타깝다는 데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대응 방식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선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거 보니까 빽보이피자 시켜 먹어보고 싶다”, “나도 저런 마인드로 빽다방 등 가고 있다. 점주분들이 무슨 죄냐”, “점주들에 아무 생각 없었는데 쪽지 보니깐 마음이 찡하다”, “백종원이 점주분들 진짜 지원해줘야 한다” 등 점주들은 장사가 잘됐으면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백종원 이미지 최상일 때 나온 브랜드임에도 맛없다는 얘기 많았어서”, “하필 이름도 빽보이라 더 먹기가 싫어진다”, “백종원 이름값만 믿고 프랜차이즈 들어간 점주 잘못도 있다고 본다” 등 냉정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백 대표는 빽햄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감귤맥주 함량 허위 표기, 식자재 원산지 미표기,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백 대표는 결국 지난 6일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더본코리아는 300억원대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약속했다. 상생 지원책 일환으로 본사가 할인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가맹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 ‘온 집안 남성불구’ 빛삭하더니 ‘젓가락 든 민주당’ 사진 올린 이수정

    ‘온 집안 남성불구’ 빛삭하더니 ‘젓가락 든 민주당’ 사진 올린 이수정

    연달아 가짜뉴스 게시물 논란 범죄심리학자로 유명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 가짜뉴스를 연달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파란색 선거운동복을 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한 식당에서 젓가락을 하나씩 들고 ‘1’을 표현하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이거야말로 가해인 거 모르세요?”라고 말했다. 이 사진을 애초 SNS에 게시한 네티즌은 “역대급! 2주 전 사진이라고 한다. 예언적?”이라고 적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TV토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이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쓴 성희롱 댓글을 저격하며 한 ‘젓가락 발언’을 상기시켰는데, 이 위원장은 사진을 공유하면서 의도를 오해하게끔 하는 멘트를 덧붙인 것이다. 이에 사진 속에 등장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런 글이 바로 제2의 이준석 행태다. 사실관계 확인도 전혀 안 하고 썼던데 ‘기호 1번 챌린지’는 지난 13일에 찍은 영상”이라며 “저를 포함한 사진에 등장한 사람들이 어떤 가해를 했다는 것인가. 오히려 이수정 교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또 다른 가해행위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위 게시글을 당장 삭제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 위원장의 해당 게시물은 29일 오전 현재까지도 삭제되지 않고 있다. 이 위원장은 같은 날 올린 다른 게시물도 가짜뉴스 논란이 휩싸였다가다 ‘빛삭’(빠른 삭제)했다. 그는 전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와 그의 두 아들에 대한 병역 정보가 적힌 이미지 한 장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온 집안이 남성 불구’라는 제목 아래 이재명 후보와 두 아들 모두 ‘군대 면제’라고 설명돼 있다. 면제 사유로는 이재명 후보는 ‘질병’, 장남은 ‘온라인 도박 정신질환(병역 5급)’, 차남은 ‘허리 디스크 질병’이라고 돼 있었다. 그러나 해당 정보는 사실이 아니었다. 이 후보의 장남과 차남은 모두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해당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이 위원장은 게시한 지 10분 만에 삭제했다. 이후 “좀 전 포스팅 내용은 확인 후 다시 올리죠. 죄송”이라며 사과했다.
  • ‘女신체 발언’ 파장 이준석 “尹 실패 반복 안 돼…이재명 자격 있냐”

    ‘女신체 발언’ 파장 이준석 “尹 실패 반복 안 돼…이재명 자격 있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차 TV 토론회에서 언급한 여성 신체 관련 발언에 대해 29일 “저의 질문은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단계적 검증이었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저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자의 가족에 대한 검증은 사생활의 문제가 아니라 공적 책임의 연장선”이라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재명 후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앞서 지난 27일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인터넷 공간에 썼던 것으로 알려진 여성의 신체 관련 표현 문구를 공개 석상에서 꺼내 질문을 던졌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들끓었고 이재명 후보의 아들의 발언이 담긴 공소장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이 후보는 “인권을 이야기하는 후보가 이 같은 표현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마땅히 확인해야 했고, 이재명 후보는 가족의 일탈에 어떤 책임 의식을 갖고 있는지 또 확인해야 했다”면서 “그러나 두 후보는 대답을 회피했고 책임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 동호씨 실명을 거론하며 “저급한 혐오 표현 외에도 2년 가까이 700회 넘게, 총 2억 3000만원의 불법 도박을 저질렀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이를 모르고 있었다면, 무관심이거나 무능일 것이다. 그런 인물이 과연 나라를 맡을 자격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지난 3년간 우리는 김건희라는 이름으로 참담한 고통의 시간을 겪었다. 다시 김혜경, 이동호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릴 수는 없다”면서 “윤석열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검증 역시 얼마든 환영한다”며 “그런데 지금 문제를 제기한 저에게 혐오의 낙인을 찍는 집단 린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재명 후보가 더욱 막강한 권력을 갖게 됐을 때 우리가 마주할 미래”라며 “표현의 자유, 검증의 의무는 사라지고, 집단으로 가해지는 린치와 권력에 대한 충성만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는 굴복하지 않는다. 진실을 덮으려는 시도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며, 법적 책임도 함께 물을 것”이라며 “오늘 오후 2시까지 사실관계를 반대로 뒤집어 저에 대해 방송과 인터넷 등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게시한 이들은 자진 삭제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발언 수위가 센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 후보는 “구체성과 모호성 사이에서 굉장히 처음 들어보는 형태의 음담패설이었고 이를 순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반박했다. 동호씨의 발언과 연관된 아이돌 가수에 대한 추가 피해와 관련한 질문에 이 후보는 “어느 누구도 추가적인 피해를 입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그분의 사진이 뜨는 것은 페이스북이나 여러 매체에서의 프리뷰 기능을 통해서 나온 것이지 제 의사가 반영된 것이 아니다. 다른 분들이 피해를 입는다면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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